지은이 : 김주완
1964년생.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전무이사로 있던 중 2022년에 정년을 3년 앞당겨 퇴직했다. 경영진으로서 깜냥도 안 될뿐더러 좀 더 긴 호흡으로 깊고 넓은 취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자로 일할 때 역사와 사람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인생 2막에서는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그동안 롤모델로 삼아왔던 멋진 어른을 첫 탐구대상으로 정했다.썼던 책으로는 『풍운아 채현국』,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토호세력의 뿌리』 등이 있다.
여는 말 7
제1부 생애
취재의 시작 17
이어지는 모임 22
삶의 지표를 정해준 할아버지 32
한약업사 시험 합격 42
아버지와 어머니 47
조용한 소년 김장하 51
사천 석거리의 젊은 한약사 60
도시로 나온 남성당한약방 73
문전성시 79
그 남편에 그 아내 90
제2부 전달식 없는 장학금
장학사업의 시작 105
투사가 된 장학생들 118
이어지는 우연과 인연 125
헌법재판관 문형배의 경우 129
무한한 믿음과 지지 148
제3부 학교 설립과 헌납
전 재산을 털어 설립한 고등학교 159
교육부 감사와 세무조사를 받다 162
이 학교의 두 가지 불법행위 166
다 있는데 이사장실만 없는 학교 177
전교조 해직교사가 없었던 이유 183
100억대 학교를 무상헌납한 까닭 192
제4부 공동체를 치유하다
알고 보니 나도 그 돈을 받았네 209
행동하는 시인 박노정과 진주신문 가을문예 215
친일청산과 평등세상을 위하여 232
지역문화공간 토종서점을 살려내고 241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기 위해 244
남강을 지키고 지리산을 살리는 일 250
남명학관 건립 비사(祕史) 256
학대받는 여성을 구조하라 259
여성평등기금과 농민열사 장례비 271
진주정신과 진주문화를 찾아서 274
수십억 남은 재산 기부하고 60년만에 은퇴 279
제5부 김장하의 기질
권력과 정치를 멀리하는 이유 287
감시받고도 빨갱이 콤플렉스가 없는 노인 291
검사의 폭탄주를 거절한 지역유지 307
처음으로 화를 낸 이유 310
제6부 줬으면 그만이지
진정한 보시의 삶이란 321
비방과 험담, 그리고 비판 333
제7부 김장하의 철학
운명을 바꾸며 살자 341
진주정신에 관한 소고 345
생활신조와 인생관 349
닫는 말 353
김장하 선생 약력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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