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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얼룩
토담미디어(빵봉투) | 부모님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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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현태 시인의 서른 번째 시집이다. 박현태 시인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감정들을 차분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전하고 있다. 그의 시는 고요하다. 그러나 느리게 침잠하듯 흐르다가도 어느 순간 선뜻 명쾌한 삶의 해답을 보여주며 우리를 일깨운다. 커다란 철학적 명제가 아니어도, 소소한 일상의 장면만으로 독자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태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동아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 광부로 3년동안 독일에 체류하였다. 귀국 후 ‘도서출판 白眉’를 경영하기도 했으며 산본 신도시에 이주한 이후 지역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 수리산 자락에 살며 틈틈이 시를 쓰고 있다.1972년 첫 시집 『未完의 서정』 이후 『사람의 저녁』 『문득 뒤돌아보다』 『왜가리는 외발로 우아하다』 『백발을 털어내며』 『왼손의 유산』 『그리운 것은 눈을 감고 본다』 『고요를 묻다』 『담시수첩』 『다시 고서를 읽다』 등 서른 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시선집으로 『세상의 모든 저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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