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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른의 심리학
불투명해 보이는 인생을 선명하게 잡아주는 어른의 심리 공부
토네이도 | 부모님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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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요즘 서른은 과거의 서른과는 다르다. 서른이면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이십 대 때처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불안하고 흔들리기만 하다.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전문가이자 서른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저자 역시 심리학을 공부하기 전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해 늘 혼란스럽고 외로웠다고 한다. 하지만 심리학을 만나면서 방황하는 마음의 원인이 어떠한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스스로에게 느끼는 소외감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줄 키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었던 것이다. 숨어 있던 자신의 진짜 감정을 읽고 친해진 이후 그녀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자신이 하는 일도 더 좋아졌다고 말한다.

이 책 『요즘 서른의 심리학』에서 저자는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불안하고 머뭇거리는 오늘날 삼십 대의 방황하는 마음들을 한데 모았다. 그리고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 또 자신과 내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지식과 통찰을 전한다. 서른의 정체성과 일, 관계와 사랑에 대해 품고 있는 고민과 질문에 대해 심리학이 들려주는 따듯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들이 서른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서른이면 이제 어른 아니냐고요?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리는 ‘요즘 서른들’의 마음에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심리학의 현실 조언들
컬럼비아 대학원 심리전문가의 2030 마음 성장법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이해해주고 일으켜주는
컬럼비아 대학원 심리전문가의 마음 성장법


존스홉킨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전문가 과정을 마친 저자는 이십 대를 지나 삼십 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마음의 크고 작은 목소리들에 주목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외롭고, 어렵다.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열심히 사는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이 직업이 나에게 맞는 걸까?’,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를 반복할까?’ 등 인생에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물음표를 던진다.
이 책 『요즘 서른의 심리학』은 이러한 마음의 문제들에 대해 귀 기울이며, 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서른의 심리학자 관점에서 심리학이 건네는 위로와 혜안들을 전한다. 심리학을 공부하며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의 실체는 바로 자신이 스스로에게 느끼는 소외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나’라는 한 개인은 문법적으로 보면 단수형 명사이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들’ 복수형에 가깝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다양한 자아와 감정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무시당하거나 억압받는 자아가 없도록 살피며, 이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먼저 자신의 핵심 자아와 숨어 있는 자아를 파악하도록 도움으로써 진정한 자기 이해의 과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습관적인 비교와 반복되는상처, 넘쳐나는 생각과 과도한 불안 …
일도 관계도 왜 아직 불안하고 흔들리기만 할까?
후회 없는 삼십 대를 보내고 싶은 요즘 서른들을 위한
심리학의 현실 조언 34가지


이 책에서 저자는 심리전문가로 상담을 진행하며 만난 수많은 내담자들의 이야기와 심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Yeji Psychology’를 통해 나눈 구독자들의 고민들, 또 서른의 시기를 지나는 한 개인으로서 마주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회 없는 삼십 대를 보내기 위한 마음의 태도에 대해 전한다.
저자는 먼저 서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아 분화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 주목하며,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은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는 정서적 자율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라벨을 붙이는 일과 불확실한 선택을 피하려다 불행한 선택을 하는 일을 경계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 패턴을 파악하고 그 배후에 있는 생각을 점검해보도록 이끈다. 서른은 생각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사고의 과잉으로 생기는 방황과 혼란,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는 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며,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와 고통과 슬픔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나아가 비교 심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과 경계선을 그어야 할 순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구하는 법 등 요즘 서른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해법들을 탄탄한 심리학적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나씩 풀어나간다.

‘나는 왜 회피형 연애만 반복하지?’
‘이 사람이 진짜 내가 찾던 사람일까?
혼자일 때도 함께일 때도 외롭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심리학이 알려주는 좋은 연인과 성숙한 관계란


이십 대의 저자는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는 연애를 지속해왔다고 한다. 몇 번의 이별을 통해 얻은 교훈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깨달은 지식을 통해 그는 이러한 모습이 자신의 애착 체계에서 비롯된 트라우마 반응임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온전히 마주하고,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서른 전후에 겪는 현실적인 연애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매번 금사빠이거나 불안한 연애만 반복하는 사람들, 연애만 하면 회피형으로 바뀌는 사람들의 특징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다루며, 성숙한 연애를 위해 필요한 마음의 자세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또한 지난 사랑과 잘 이별하는 법과 스스로를 애도하는 단계에 대해 알려주며, 심리학이 말하는 좋은 연인 또는 배우자와 함께 성장해가는 관계에 대해서도 전한다.
이십 대의 불안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평생의 안전기지를 찾은 저자는 연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 일, 인간관계 등 여러 면에 있어서 이전보다 삼십 대의 삶이 더 자신답고 그래서 더 편안하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이 책 『요즘 서른의 심리학』은 심리학이라는 틀을 통해 나 자신과 상대를 더욱 투명하게 바라보게 함으로써, 불투명해 보이는 우리의 하루를 선명하게 바꾼다.

서른 즈음에 내 자신이, 내 삶이 답답하고 불만족스럽다면, 나의 여러 가지 욕구와 감정들이 억압되고 방치되어 찌그러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른이 된 내가 내 인생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 내면의 다양한 욕구와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그 목소리들을 존중하면서 조화롭게 다스릴 때, 스스로 안정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나는 J에게 그녀의 생각, 내면의 목소리가 항상 진실을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내면의 목소리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생각과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시각을 가지면, 그녀가 힘들어하는 수치심과 우울감도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의 생각이 감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은 심리치료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인지행동치료의 핵심이다. 이는 생각을 스스로 점검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감정 조절과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나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 여러 가지 들려오는 목소리를 관리하는 리더이다.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건강한 거리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그가 이 비판적인 목소리의 근원을 파악하길 원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매트 킬링스워스와 대니얼 길버트는 아이폰 앱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조사의 특징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수시로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행복감을 느끼는지 보고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47퍼센트를 현재 하고 있는 활동과 관계없는, 동떨어진 생각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신이 방황하는 그 순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보고했다. 이 결과는 방황하는 마음이 불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예지
누군가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 지혜롭고 따듯한 할머니를 꿈꾸는 서른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전문가.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교육대학원에서 학교심리학 석사와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있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심리교육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여 적절한 중재 및 지원 계획을 개발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심리 상담과 유튜브 채널 ‘YejiPsychology’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일, 인간관계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심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풀어나가는 마음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이 책 『요즘 서른의 심리학』에서 그녀는 30대의 시기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고민해 보았을 마음의 크고 작은 소리들을 한데 모았다. 그리고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 또 자신과 내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지식과 통찰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지금 서른에게 진짜 필요한 건 마음 공부다

Part 1 나는 내가 생각하는 어른이 되었을까?
나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자아에게
내 목소리들로 머릿속이 도떼기시장 같을 때
함부로 나에게 라벨을 붙이지 말 것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 패턴을 파악하는 일
자아 분화가 잘된 사람들의 특징
방황하는 마음과 머무는 마음
당신은 직장인 A가 아니다
고통을 키우지 않는 법
불확실한 선택 vs. 불행한 선택
결과주의자에서 과정주의자로
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법
가면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

Part 2 심리학이 알려주는 더 나은 인생
친구의 합격 소식에 마음이 우울해질 때
누군가에게 절대 뒤처지지 않는 법
스몰 토크의 주제가 외모뿐인 이유
수치심이 들 때 나오는 방어기제
서른, 이제 그만 경계선을 그어라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결정할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구하는 법
서른이 슬픔을 대하는 자세
더 오래 살고 싶다면 친절하라
서른에게 필요한 다시 일어서는 힘

Part 3 혼자여도 함께여도 나로 사는 법
타인에게 묻기 전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
울고 있는 어린 나와 만나는 시간
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나의 짐
왜 자꾸 불안한 연애만 하게 될까?
혼자가 편한 사람들
서른에게 필요한 안전기지를 찾아
사실 연애에도 공식이 필요하다
성숙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
잘 이별하는 법, 애도의 5단계
심리학이 말하는 좋은 배우자란
‘좋아해’와 ‘사랑해’의 차이
우리는 함께 더 성장하고 있는가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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