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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
보물창고 / 버나드 엡슬린 지음, 이순미 옮김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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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버나드 엡슬린 지음, 이순미 옮김
보물창고 1218 시리즈 5권. 많은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계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작가인 버나드 엡슬린이 어떤 이야기보다 쉽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열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었으며 1000만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다. 바람둥이 제우스와 질투의 화신 헤라가 벌이는 왁자지껄한 소동은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유쾌하고, 손만 대면 모든 것이 금덩이로 변하는 미다스의 처지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블랙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야생 소녀 아탈란타와 멜레아그로스 왕자, 히포메네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는 멜로드라마처럼 짜릿하다. 지옥의 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와 반인반우의 괴물 미노타우로스, 뱀 머리카락을 가진 메두사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용맹한 모험가 페르세우스와 테세우스의 영웅담은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화려하게 펼쳐진다.제1부 신 저우스 헤라 아테나 포세이돈 하데스 데메테르 쌍둥이의 탄생 아르테미스 아폴론 아폴론의 아들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아프로디테 제2부 자연 신화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파에톤 오르페우스 나르키소스와 에코 에로스와 프시케 아리온 제3부 반신반인과 전설 페르세우스 다이달로스 테세우스 아탈란타 미다스 피그말리온 머리말 신화, 언어가 되다 옮긴이의 말흥미진진한 인류 지식의 보물창고, 그리스 로마 신화 - 전 세계 3000만 명의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신화 읽기’ 열풍이 거세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럽의 문화와 사상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늘날 동서양에 걸쳐 파생된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문학, 미술, 음악, 과학, 철학, 건축, 언어, 정치,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담겨 있는 보물창고이기에 교양과 상식을 넓히는 최고의 텍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만화에서부터 문학으로 재가공된 작품, 현대적인 해석이 주를 이루는 해설서까지 다양한 형식의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도서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렵고 복잡하며 황당무계하거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품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에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계보, 얽히고설킨 사건과 낯선 지명들이 수시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편견을 가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원인은 많은 책들이 신화 자체보다는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 자체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고 흥미를 떨어뜨려 지치게 만든다. 결국 그리스 로마 신화를 온전히 즐기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쉽고 재미나게 ‘읽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물창고에서 새로 출간된 버나드 엡슬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은 좀 더 부담 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하고 싶은, 그러나 다른 샛길로 빠지지 않고 직진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작가 중의 한 사람인 버나드 엡슬린의 대표작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은 열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었으며 1000만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어 30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읽혔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자체에 충실하고 있으며 버나드 엡슬린은 이를 어느 저자보다도 쉽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가벼운 만화로 그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를 바라는 어린 독자들, 신화에 대한 편견을 깨지 못하고 이 책, 저 책 기웃하다가 오히려 편견이 더욱 단단해져 버린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은 신과 인간, 영웅과 괴물이 어울리는 세계로 도달하는 가장 편안하고도 즐거운 길로 안내할 것이다. 신과 인간, 영웅과 괴물이 빚어내는 대서사시 - 버나드 엡슬린의 ‘마술 펜’으로 극대화 된 신화의 매력과 감흥 세계 67개국에서 4억 부 이상 팔린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세계의 다양한 신화와 설화를 모티프로 삼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향은 비단 <해리포터> 시리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연극과 그림,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음악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학, 심리학, 천문학, 컴퓨터, 정치, 경제,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들이 신화 속 단어들을 어원으로 삼고 있다.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가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멀티 콘텐츠의 원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 이상향 등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을 고전 특유의 메시지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거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이야기 자체의 재미, 서사의 매력에 있다. 바람둥이 제우스와 질투의 화신 헤라가 벌이는 왁자지껄한 소동은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유쾌하고, 손만 대면 모든 것이 금덩이로 변하는 미다스의 처지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블랙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미소년 나르키소스와 요정 에코의 엇갈린 사랑은 비극으로 치달아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야생 소녀 아탈란타와 멜레아그로스 왕자, 히포메네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는 멜로드라마처럼 짜릿하다. 지옥의 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와 반인반우의 괴물 미노타우로스, 뱀 머리카락을 가진 메두사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용맹한 모험가 페르세우스와 테세우스의 영웅담은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실제로 이 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었다.)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장르로써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끄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웃다가 울리고 두려움에 벌벌 떨다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그건 아마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장르적 특징을 살리지 못한 책만을 거듭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 극작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버나드 엡슬린은 마치 ‘마술 펜’을 자유자재로 놀리는 듯한 자신의 재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닌 장르적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은 다양한 장르의 재미와 매력을 유감없이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주요 내용 그리스 로마 신화는 현대 유럽 문화의 뿌리이자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담긴 보물창고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다. 제우스, 헤라, 아테나, 아폴론.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판도라, 미다스, 피그말리온, 키클롭스, 티탄, 케르베로스 등 신과 인간, 영웅과 괴물들이 어울려 한 편의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데, 세계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작가인 버나드 엡슬린은 어떤 이야기보다 쉽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앨프리드 마셜이 들려주는 이자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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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김승태 지음
경제학자 마셜이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경제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자에 대해 재미나게 설명한다. 구두쇠로 유명한 스크루지 영감이 수업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아울러 실용 수학, 수학 I 등에서 배우는 원리합계, 이자 등의 계산 방법이 단지 수학 공식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도록 잘 나오는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재미있는 말투로 학생들이 지루하게 않게 설명하였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앨프리드 마셜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금융과 재테크 두 번째 수업 - 이자의 본질 세 번째 수업 - 단리법과 복리법 네 번째 수업 - 예금 다섯 번째 수업 - 적금 여섯 번째 수업 - 연금 일곱 번째 수업 - 할부 여덟 번째 수업 - 신용 카드경제학의 대가 앨프리드 마셜과 이자를 통해 배우는 수학! 세상의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 앨프리드 마셜의‘이자’이야기 <앨프리드 마셜이 들려주는 이자 이야기>에서는 경제학자 마셜이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경제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자에 대해 재미나게 설명한다. 구두쇠로 유명한 스크루지 영감이 수업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실용 수학, 수학 I 등에서 배우는 원리합계, 이자 등의 계산 방법이 단지 수학 공식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의 수학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제학자 마셜과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재테크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돈을 많이 버는 비결? 그 비결이 수학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앨프리드 마셜이 들려주는 이자 이야기>는 경제학의 대가 마셜이 경제생활에서 배우는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축, 연금 등 금융 상품과 신용카드에도 이자의 개념은 빠지지 않는다. 학생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경제생활과 밀접한 이자 계산에는 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이 빠질 수 없다. 이 책은 경제학자 마셜과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생활의 여러 개념을 공부하고 등비수열을 통해 이자, 원리합계 등을 계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학생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고등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수열에 대한 문장제 문제를 잘 분석하여 재미나게 꾸몄다.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도록 잘 나오는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재미있는 말투로 학생들이 지루하게 않게 설명하였다. - 마셜이라는 수학자는 수학의 사용을 최대한 줄여서 경제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 책도 어려운 용어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 고등학생들에게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가까운 미래에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쉬운 선행 학습이 되도록 꾸몄다. 쉬운 문장과 재미난 캐릭터로 구성하였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코시가 들려주는 연속함수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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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김승태 지음
해석학과 치환군을 개척한 수학자 '코시'의 이론을 설명하는 책. 연속함수라는 수학개념의 기초와 응용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수학자 '코시'와 과학자 '훅'이 함께 등장하여 수학과 과학을 연결해 관련 기초 배경지식부터 응용해서 풀 수 있는 문제까지 제공한다. 또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개념을 설명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학생들이 즐겁게 연속함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아울러 학교 교과서의 과정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명의 중점을 두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코시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함수의 극한 두 번째 수업 ― 함수의 발산 세 번째 수업 ― 좌극한과 우극한 네 번째 수업 ―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질 다섯 번째 수업 ― 함수의 극한값을 구하는 방법 여섯 번째 수업 ― 연속함수 일곱 번째 수업 ― 연속함수의 성질 여덟 번째 수업 ― 연속함수의 활용세상의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연속함수’이야기!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코시의‘연속함수’이야기 해석학과 치환군을 개척한 근대의 가장 위대한 수학자 중 하나인 코시는 이 책을 통해 연속함수라는 수학적 개념의 기초와 응용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연속함수는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과정에서도 비교적 어렵게 다루는 부분으로 수열의 극한과 함수의 극한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수학자 코시와 과학자 훅이 함께 등장하여 수학과 과학을 연결해 관련 기초 배경지식부터 응용해서 풀 수 있는 문제까지 제공하여 폭넓게 연속함수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실생활에서의 예를 통해 살펴보는 연속함수의 세계!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코시라는 수학자를 선생님으로 내세워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비교적 어렵게 다루고 있는 연속함수를 설명한다. 수학은 사실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곡차곡 밟아 올라가다보면 어려운 개념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연속함수를 공부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개념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연속함수라는 산을 정복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개념을 설명하고 수학 공부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재미라는 요소를 가미해 학생들이 즐겁게 연속함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따라서 이 책 한권을 차분히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연속함수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많은 고등학생들이 어려워하며 개념 잡기가 막연한 연속함수라는 내용을 매우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 학교 교과서의 과정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명의 중점을 두었다. ― 선행 학습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개념을 충실히 설명하고 이해력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유나라 평등나라
바다출판사 / 오가와 히토시 지음, 서슬기 옮김 / 2015.09.14
12,000
바다출판사
청소년 철학,종교
오가와 히토시 지음, 서슬기 옮김
1318 인문학 시리즈.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엮어 낸 철학소설이다.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프리터, 직장인, 공무원을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지금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중 한 명이다. 오가와 히토시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 개념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다. 소설 속 자유나라와 평등나라는 두껍고 높은 철벽으로 가로막혀 있다. 서로 오갈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두 명의 소녀가 등장한다. 자유나라에 사는 벨, 평등나라에 사는 쿠. 두 소녀는 겉모습이 똑같다. 우연한 기회에 자유나라와 평등나라 국경선에서 만나게 된 벨과 쿠는 서로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옷을 바꿔 입고 상대의 나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발견한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온 벨과 쿠는 두 나라의 좋은 점을 살리고 나쁜 점을 개선하여 자유와 평등이 조화를 이루는 ‘꿈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혁명을 계획하는데….한국의 독자들에게 6 프롤로그_국경선 15 1장 자유나라 28 2장 평등나라 64 3장 혁명 90 4장 꿈의 나라 110 에필로그_영원한 이야기 133 자유와 평등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힌트 138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더 재미있게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힌트 157 지은이의 말 164자유와 평등을 생각하기 위한 청소년 철학소설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구상하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이 소설이 한국에서 출간되기를 바랐습니다. 한국도 소설 속 내용과 마찬가지로 같은 민족인 북한과 분단되어 있고 여전히 대치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한국에 소중한 친구가 몇 명 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일본인으로서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이 일본인으로서의 책임이고,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친구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철학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좀처럼 없었습니다. (중략) 그러던 어느 날, 출판사는 제게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빈부 격차를 염두에 두고 ‘자유와 평등’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정치적인 이유로 분단 중인 몇몇 자유나라와 평등나라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책을 씀으로써 한국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자 오가와 히토시,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이 책 《자유나라 평등나라》에서는 ‘자유’만 오롯이 통하는 나라와 ‘평등’만 튼실하게 실현된 나라를 비교한다. 각각을 살펴보며 독자들은 자유와 평등이 품고 있는 장점과 문제를 헤아리게 될 것이다. 나아가 자유와 평등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사회 문제에 대한 깊고 넓은 생각을 만드는 셈이다. 이 점에서 《자유나라 평등나라》는 통찰력이 필요한 미래 세대를 위한 최고의 사회교과서라 할 만하다.”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철학박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저자) 우리는 정말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은 행복할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엮어 낸 철학소설 《자유나라 평등나라》는 “미래가 있는 지금의 아이들을 위한 철학소설”이다. 우리는 정말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은 행복할까? 자유와 평등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오랜 세월 동안 논의되고 갈등을 빚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대부분의 사회 문제는 이 둘 사이에서 벌어진다. 소설 속 자유나라와 평등나라는 두껍고 높은 철벽으로 가로막혀 있다. 서로 오갈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두 명의 소녀가 등장한다. 자유나라에 사는 벨, 평등나라에 사는 쿠. 두 소녀는 겉모습이 똑같다. 우연한 기회에 자유나라와 평등나라 국경선에서 만나게 된 벨과 쿠는 서로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옷을 바꿔 입고 상대의 나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발견한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온 벨과 쿠는 두 나라의 좋은 점을 살리고 나쁜 점을 개선하여 자유와 평등이 조화를 이루는 ‘꿈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혁명을 계획한다. 이 책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프리터, 직장인, 공무원을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금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중 한 명이다. 그동안 주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를 써 왔고, 카페나 거리에서 대중을 상대로 인생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소설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했다. 철학적인 주제를 이야기로 만들면 메시지를 좀 더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청소년 아이들에게 효과적일 거라 생각했다. 오가와 히토시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 개념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 있을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두 소녀가 꿈꾸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공존하는 세상 다시 한 번 자유와 평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 소설에서 자유나라 사람들은 오롯이 ‘자유’만으로 수호한다. 평등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예를 들어,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해 거리에 거지들이 들끓어도 아무도 서로에게 윤리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다. 나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것이다. 평등나라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평등’만을 올곧게 실현한다. 자유란 고통만 초래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하고 복장의 자유가 없다고 해도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 여긴다. 자유가 없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불만을 품지 않는다. 《자유나라 평등나라》는 자유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평등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가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여 준다. 저자는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말하지 않는다. 단지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장단점을 명확히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소녀의 노력을 그린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이념으로서의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 대안은 무엇일지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그 대안이란 다름 아닌, 서로를 생각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돕고 나누는 마음이다.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자유와 평등을 잇는 말로 ‘십시일반’이 등장한다. 단순하고 빤한 결론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이야말로 이데올로기 논쟁을 넘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소설의 주제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사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 아이들이 책의 주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힌트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자유와 평등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힌트”(본문 138~156쪽)이다. 이 글은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역사적인 맥락과 흐름 속에서 설명한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온 건지, 어떤 변화와 수정의 과정을 거쳤는지, 자유와 평등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바탕으로 ‘꿈의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등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술적으로 풀어낸 글이다. 두 번째는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더 재미있게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힌트”(본문 157~163쪽)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 철학소설의 문학적 장치와 본문에 나오는 개념들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소설을 읽고 나서 이 두 개의 힌트를 보면 그 상징과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페페
창비교육 / 남유하, 박소영, 이선주, 이울, 이희영, 임승훈, 최유안 (지은이) / 2022.06.10
14,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남유하, 박소영, 이선주, 이울, 이희영, 임승훈, 최유안 (지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고민들, 일어날 것 같은 사건들을 일곱 명의 작가가 각자의 독특한 시선과 설정으로 흥미롭게 풀어 냈다. 책에 담긴 단편 소설은 〈페페〉, 〈누구〉, 〈몰락 클럽〉, 〈어떤 미래〉, 〈살아남은 아이들〉, 〈여름의 빛〉,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이다. 바이러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을 성찰하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인지 모두 다른 설정으로 집필된 글이지만 진짜와 가짜, 친구나 가족 같은 관계들이 자주 등장한다. 결국 바이러스도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끈을 끊어 내지는 못했다.페페_이희영 누구_이선주 몰락 클럽_박소영 어떤 미래_이울 살아남은 아이들_남유하 여름의 빛_최유안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_임승훈★★★ 포스트 코로나 테마 단편 소설집 ★★★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 우리가 누렸던 평범함이 그렇지 않아진 어느 날의 이야기들 《페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책에 담긴 단편 소설은 〈페페〉, 〈누구〉, 〈몰락 클럽〉, 〈어떤 미래〉, 〈살아남은 아이들〉, 〈여름의 빛〉,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이다. 일곱 명의 작가가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고민들, 일어날 것 같은 사건들을 각자의 독특한 시선과 설정으로 흥미롭게 풀어 냈다. 바이러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을 성찰하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인지 모두 다른 설정으로 집필된 글이지만 진짜와 가짜, 친구나 가족 같은 관계들이 자주 등장한다. 결국 일곱 개의 단편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바이러스도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끈을 끊어 내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는 ‘성장’을 고리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 〈페페〉“사람을 직접 만난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놀리거나 별일 아닌 것에 짜증 내지 않았을 거야.” “우리가 이렇게 가상 세계 속에서 살게 되고, 현실에서 학교가 사라진 것은 모두 생명을 쉽게 봤기 때문일 거다.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 말이다.”
베일이 들려주는 벡터 이야기
자음과모음 / 나소연 지음 /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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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나소연 지음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베일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벡터란 무엇인가? 두 번째 수업 - 화살표와 친한 벡터 세 번째 수업 - 방향과 크기가 같은 너와 나는 쌍둥이 네 번째 수업 - 벡터의 연산 다섯 번째 수업 - 벡터의 성분 여섯 번째 수업 - 벡터의 내적 일곱 번째 수업 - 두 벡터가 이루는 각의 크기세상의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벡터’이야기!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베일의‘벡터’이야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헤르만 베일은 현상에 대한 물리학적인 사고를 통해 기술 그리고 공간, 시간, 사물, 철학, 이론, 수학 역사에 대한 몇몇 일반 이론에 관해 저술했으며 특히 전자기 법칙과 관련된 최초의 연구를 했다. 현재 벡터는 그 내용이나 이용되는 부분에 있어서 물리학과 연관이 많으므로 이 책에서는 물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벡터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과 과학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과학 공부의 기초 과정으로서의 수학이 얼마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운동하는 물체의 힘을 분석하고 물리적인 능력을 키우게 하는 벡터 이야기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베일이라는 수학자를 선생님으로 내세워 고등학교 이과 과정의 학생들조차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내용에 친근히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수학적인 지식들이 완전하고 엄밀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베일은 벡터가 생겨난 이유와 필요성을 우리 주변에서의 바람이나 힘의 작용과 같은 것들을 통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베일이 크기와 방향을 가지고 있는 벡터가 무엇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물리학과 연결하여 벡터의 필요성과 운동하는 물체에 주어진 힘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과 과학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과학 공부의 기초 과정으로서의 수학이 얼마만큼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역사 속에서 벡터가 무엇에 필요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수학자들이 왜 이 이론을 발전시켰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수학이 점점 엄밀하고 정확하게 발전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따라서 수학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있었던 학문이 아니라 많은 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점차 발전한 학문이고 또한 앞으로도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면을 부각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 평면과 공간의 차이와 점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방법을 배워 나가며 벡터를 표현할 수 있게 하였다. 고등학교의 내용이지만 벡터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중학교의 좌표나 순서쌍과 같은 개념도 배울 수 있다. ― 물체의 운동과 벡터의 연관성을 통해 운동을 분석하는 물리학에 수학이 얼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으며, 기초 과학으로서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들과 채팅합시다 1~25권 세트 (전25권)
일출봉 / 정완상 저 / 20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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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저
과학 및 수학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들로 구성 [노벨상 수상자들과 채팅합시다] 가르쳐주세요! 시리즈는 물리(지구과학 포함), 화학, 생물, 수학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르쳐주세요! 시리즈 각 권의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에서는 수상자의 소개, 업적, 업적이 사회에 미친 영향, 각 권에서 학습할 학습 목표 등을 설명해 준다. 1장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출생, 성장과정,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인 ‘어떻게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등이 소개된다.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간략하게 소개된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 과학정신, 원리, 사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설명해 준다. 2장에서부터 본격적인 과학 수업이 시작된다. 각 장의 수업이 끝나면 다시 한 번 그 장에서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주고, 그것을 다시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구성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험 형식, 소설 형식, 대담 형식, 일기 형식 등 다양한 형식의 권말 부록을 준비하여 재미와 내용 복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르쳐주세요! 시리즈의 특별한 7가지 장점 1. 개성 있고 재미난 그림과 풍부한 자료 사진이 실려 있어 과학 울렁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책입니다. 2. 무뚝뚝한 과학, 정 안가는 수학을 채팅을 통해 재미와 감동으로 친해집니다. 3. 초·중등학교에서 다루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등 과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4. 국내 일선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집필하고 있어 우리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5.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우리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수학·과학과 친해집니다. 6. 모든 내용이 초등학교는 물론 중등학교 교과서와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있어 효과적으로 학습을 촉진하고 보완해 주는 특별한 교과서입니다. 7.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용어 등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 선행 학습 효과가 탁월합니다. 01 가르쳐주세요! 아인슈타인-상대성이론에 대해서(정완상 지음) 02 가르쳐주세요! 아레니우스-이온에 대해서(김진규 지음) 03 가르쳐주세요! 오일러-한붓그리기에 대해서(이운영 지음) 04 가르쳐주세요! 골지-신경에 대해서(정순례 지음) 05 가르쳐주세요! 최석정-마방진에 대해서(김용삼 지음) 06 가르쳐주세요! 아르키메데스-원에 대해서(김은영 지음) 07 가르쳐주세요! 뮐러-환경오염에 대해서(안미경 지음) 08 가르쳐주세요! 드 브로이-파동에 대해서(김재성 지음) 09 가르쳐주세요! 반트 호프-삼투압에 대해서(김진규 지음) 10 가르쳐주세요! 반힐-도형에 대해서(신미정 지음) 11 가르쳐주세요! 찬드라세카르-우주에 대해서(송은영 지음) 12 가르쳐주세요! 노이만-백분율에 대해서(김준호 지음) 13 가르쳐주세요! 피보나치-수열에 대해서(박은정 지음) 14 가르쳐주세요! 오트레드-사칙연산에 대해서(김형준 지음) 15 가르쳐주세요! 히데키-힘에 대해서(이봉우 지음) 16 가르쳐주세요! 빈-열에 대해서(정완상 지음) 17 가르쳐주세요! 탈레스-합동과 닮음에 대해서(채병하 지음) 18 가르쳐주세요! 펜지어스-태양계에 대해서(박소영 지음) 19 가르쳐주세요! 무아상-플루오르에 대해서(권기섭 지음) 20 가르쳐주세요! 피셔-탄수화물에 대해서(김진규 지음) 21 가르쳐주세요! 톰슨-전자에 대해서(백종민 지음) 22 가르쳐주세요! 페르미-원자력에 대해서(정완상 지음) 23 가르쳐주세요! 피타고라스-삼각형에 대해서(김준호 지음) 24 가르쳐주세요! 퀴리-방사능에 대해서(이재호 지음) 25 가르쳐주세요! 러더퍼드-원자구조에 대해서(임수현 지음)
변신, 카프카 단편선
가지않은길 /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세훈 옮김 /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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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은길
청소년 문학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세훈 옮김
선고 변신 요제피네, 여가수 혹은 쥐의 종족 작품 해설 옮기고 나서 프란츠 카프카 연보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 세트 (전2권)
북스토리 / 마지 슈조 지음, 김성미 옮김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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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청소년 과학,수학
마지 슈조 지음, 김성미 옮김
일본 아마존 중학수학 분야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출간되어 청소년 분야를 석권한 의 실전편 세트. 중학수학을 쉽게 가르치는 저자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수학 공부의 요령을 짚어주어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라도 흥미를 갖고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개념만을 콕 찍어서, 제목 그대로 16시간 만에 3년간의 중학교 수학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복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빠른 시간 안에 중점만 복습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또한, 학습의 핵심 내용이며 실제문제 풀이과정에서 끊임없이 거론되는 개념과 문제유형을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저절로 익히게 만들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손에 완전히 익어 있는 문제풀이 능력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1권 제1장 양수와 음수 제2장 문자식 제3장 일차방정식 제4장 연립방정식 제5장 문장제 제6장 전개와 인수분해 제7장 인수분해를 활용한 증명 제8장 제곱근 2권 제9장 이차방정식 제10장 이차방정식 문장제 제11장 피타고라스의 정리 제12장 일차함수 제13장 이차함수 제14장 비례와 반비례 제15장 도형의 계산과 증명 제16장 확률중학교 수학 성적, 입시까지 간다! 수학에는 세 번의 관문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세 관문. 이 관문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크게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관문은 단연 중학교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은 학생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쉽게 따라잡기 힘들며,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수학을 포기하고 만다. 『중학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은 일본 아마존 중학수학 분야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출간되어 청소년 분야를 석권한 『중학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의 실전편이다. 수많은 학생을 가르치고 60권이 넘는 책을 지은 마지 슈조 선생님은 수학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고 여겨, 학교에서 수학을 쉽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공통적인 교수법을 정리해 학생들이 원리를 이해하고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필만 잡아도 저절로 문제가 풀린다! 『중학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실전편』은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개념만을 콕콕 찍어서, 제목 그대로 16시간 만에 3년간의 중학교 수학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복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빠른 시간 안에 중점만 복습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첫 번째,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학습 진도 많은 교과서와 참고서를 보면 양수와 음수 → 문자식 → 1차방정식 → 함수 → 도형 → 연립방정식 → 함수 → 도형 → 확률… 이와 같은 순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순서대로 공부를 하다 보면 모처럼 양수와 음수 → 문자식 → 1차방정식… 을 배워서 계산과 방정식을 푸는 요령을 잡으려고 할 때, 갑자기 함수와 도형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 책은 양수와 음수 → 문자식 → 1차방정식 → 연립방정식… 의 흐름으로 관련된 부분을 차례대로 공부하기 때문에 쉽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필요한 것만 콕콕 짚는 명확한 요점 정리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선생님은 요점을 확실하게 가르친다. 이 책은 확실하게 외워야 할 부분을 ‘일단 외워!’, 응용문제를 풀 때 필요한 부분을 ‘쉽게 생각해!’로 보기 쉽게 정리했다. 수학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요점만을 뽑아 놓았기에, 바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부담 없이 풀면서 익혀지는 실전문제 학습의 핵심 내용이며 실제문제 풀이과정에서 끊임없이 거론되는 개념과 문제유형을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저절로 익히게 만들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손에 완전히 익어 있는 문제풀이 능력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단추전쟁
낮은산 / 루이 페르고 지음, 클로드 라푸앵트 그림, 정혜용 옮김 / 200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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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청소년 문학
루이 페르고 지음, 클로드 라푸앵트 그림, 정혜용 옮김
숲을 사이에 두고 조상 대대로 원수지간인 벨랑 마을과 롱쥬베른느 마을. 어른들이 항상 으르릉거리니 아이들의 사이 역시 좋을리 없다. 두 마을의 전쟁은 롱쥬베른느 마을의 아이들이 벨랑 마을의 지뷔스 형제에게 엄청난 욕을 하면서 벌어진다. "머저리, 얼간이, 도둑놈, 돼지 새끼, 그리고, ***?!"라고. 벨랑 마을의 아이들은 '***'이라는 욕에 격분해 복수를 결심한다. 롱쥬베른느 아이들은 벨랑 마을의 성당으로 가 역시 '***'에 버금가는 '***의 *이나 **이는 놈!'이라는 낙서를 써놓는다. 이런 모욕을 받고 롱쥬베른느 아이들이 가만 있을리 없다. 드디어 전쟁 개시! 하지만 이 아이들의 전쟁은 상당히 재미있다. 어른들도 차마 하지못하는 거칠고 성적인 욕설이 난무한다. 도대체 이런 책을 어린이에게 어떻게 읽혀야 될까 하는 고민을 어른들은 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100여 년 동안 즐겁게 읽어왔다. 그 이유는 바로 어른들의 위선을 꿰뚫어 본 아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루이 페르고는 아폴리네르, 콜레트를 물리치고 공쿠르 상을 받은 작가로, 자신의 작품에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진실을 재구성해 내고 그럼으로써 뭔가를 느끼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정말이지, 작가의 임무는 독자의 머릿속에 사상을 쑤셔 넣고 억지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그 정도 혼났다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건 아니라구.""암, 제기랄! 부모를 가진 아이들을 불쌍히 여길지어다!"이러한 성찰 뒤로 긴 침묵이 이어졌다. 르브라크는 다음번 선전포고를 할 때까지 군자금을 다시 숨겨두기로 했다.아이들은 각자 엉덩이를 두들겨 맞은 일을 생각했다. 라 소트 관목들 사이를 되짚어 내려올 때, 몹시 감정이 흔들린 라 크리크가, 눈이 올 것 같은 날씨 때문인지 혹은 모든 환상이 사라지리라는 예감 때문인지 한껏 우수에 젖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흘렸다."우리도 어른이 되면, 부모들처럼 그렇게 멍청해질까?"-본문 pp.364~365 중에서 1부 전쟁 선전포고 외교적 긴장 굉장한 하루 첫 번째 패배 패배의 결과 전투 계획 새로운 전투 정당한 보복 2부 돈! 돈! 군자금 돈 없는 고통만한 게 없다네 땡땡과 회계 장부 돌아온 승리 처형대 풀 길 없는 수수께끼 회계에게 닥친 불행 다른 책략들 3부 요새 요새짓기 롱쥬베른느 최고의 날들 숲 속의 잔치 영웅적인 시대에 관한 이야기들 내분 명예, 그리고 땡땡의 바지 약탈당한 군자금 처벌당한 배신자 비극적 귀가 최후의 발언들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필독서 세트 (전5권)
리베르 / 김유정 외 글 / 200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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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문학
김유정 외 글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문학필독서 시리즈를 5권의 세트로 묶었다. 한국단편소설65편(1권 35편, 2권 30편), 한국고전소설35편, 세계단편소설35편, 한국대표수필65편을 교과서 수록 작품을 최우선으로 하여 엄선한 구성이다. 작품 줄거리와 해설을 MP3로 들을 수 있는 3시간 분량의 오디오북도 제공하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성 단계에 따라 구분해 서술함으로써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문답 형식을 취했고,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수능·논술·내신을 위한 문학필독서 시리즈의 특장점 1.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65편(1권 35편, 2권 30편), 한국고전소설35편, 세계단편소설35편, 한국대표수필65편을 교과서 수록 작품을 최우선으로 하여 엄선했다. 2. 눈길·그 여자네 집·오발탄·사하촌·구운몽·춘향전·어린왕자·아큐정전·변신 등 중편에 해당하는 작품도 전문을 수록했다. 3. 작품의 줄거리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성 단계에 따라 구분해 서술함으로써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문답 형식을 취했다. 5.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6. 작품 줄거리와 해설을 MP3로 들을 수 있는 3시간 분량의 오디오북도 제공하고 있다. 길에서 음악을 듣듯이 문학 작품을 접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거리감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의 모든 것 한국단편소설35 l 김동인 외 지음, 성낙수-박찬영 엮음 / 672쪽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35편 엄선.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작품 선정의 기준으로 삼음. 한국단편소설65 l 박완서-이청준 외 지음, 성낙수-박찬영 엮음/ 656쪽 한국단편소설 35에 이어 필독 작품을 더 읽고 싶어 하는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30편 추가. 방대한 문학 작품들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 필독 작품 엄선하였다. 한국고전소설35 l 박지원 외 지음, 권정현 엮음 / 672쪽 KBS에서 추천한 청소년문학필독서 논술 시리즈. 교과서 수록 작품을 최우선으로 하여 , 등 작품 35편의 전문을 수록하였다. 세계단편소설35 l 헤밍웨이-오 헨리 외 지음, 박선희 엮음, 박찬영 편역 / 608쪽 , , 등 세계 명작 35편 엄선. 최다 편수를 선정하면서도 전문을 수록하여 완전한 감상을 유도하였다. 한국대표수필65 l 유안진-피천득 외 지음, 박찬영-이서인 엮음 / 448쪽 한국인의 마음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명수필 65편 수록. 전문 편집자와 소설가 겸 수필가가 공동으로 크로스 체크하며 작업해 작품 선정 및 편집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풀빛 / 칼 마르크스 지음, 손철성 엮음 / 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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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칼 마르크스 지음, 손철성 엮음
마르크스가 약 20여 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2,400쪽에 걸쳐 쓴 은 방대한 책이다. 내용 또한 전문 경제학 저서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뜻 손 내밀수 없었던 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방대한 분량의 을 상품, 화폐, 잉여 가치 등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전체 9장으로 재구성했다. 1장에서 8장까지는 '가치'문제를 다룬 제1권의 내용을 담았고, 자본주의 운영 방식을 설명한 제2, 3권을 9장에서 간략히 정리했다. 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1권의 내용을 충분히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해설 중심으로 풀어쓰기 보다 원문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청소년이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문장을 꼼꼼히 다듬었으며, 부연 설명 등으로 어려운 내용을 보완했다.마르크스는 제4장에서 잉여 가치의 원천이 인간의 노동력이라는 점을 밝혔는데, 제5장에서는 잉여 가치를 더 많이 얻기 위해서 자본가가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자본가는 더 많은 잉여 가치를 얻기 위해 노동 시간을 연장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노동 시간의 연장을 통해서 만들어진 잉여 가치를 절대적 잉여 가치라고 한다. 그리고 노동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필요 노동 시간을 줄이고 잉여 노동 시간을 상대적으로 늘려서 잉여 가치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상대적 잉여 가치라고 한다. -본문 97쪽에서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1 상품이란 무엇인가? 2 화폐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3 자본이란 무엇인가? 4 잉여 가치의 원천은 어디인가? 5 절대적 잉여 가치의 생산 과정 6 상대적 잉여 가치의 생산 과정 7 임금의 본질과 형태 8 자본의 축적 과정 9 자본의 운동 과정과 자본주의의 위기 마르크스의 사상과 둘러보기 마르크스 연보
의자 뺏기
살림Friends / 박하령 지음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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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박하령 지음
살림 YA 시리즈.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자란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가 벌이는 ‘발칙 발랄’한 성장기이다. 공부도 잘하고 이기적일 만큼 똑 부러진 동생 지오와 잘하는 것 하나 없고 마음에 없는 ‘오케이’만 외치는 언니 은오가 티격태격 겪어내는 청춘의 굴곡들은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피해의식과 소심함에 사로잡힌 사춘기 소녀의 감성과 심리를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른들의 과욕에 치여 지나치게 웃자라거나 혹은 자신이 달리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정해진 트랙 위를 경주마처럼 달리는 청소년들, 자신의 의지와 꿈을 포기한 채 마냥 양보하고 손해만 보는 안타까운 청춘들이라면 자연스레 은오의 이야기에 이입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오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박하령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착하고 좋은 사람’ 강박에 사로잡힌 이 시대의 청춘들이 자기 몫의 의자를 차지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진정 바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좇아 벌이는 은오의 좌충우돌 소동들은 청소년들에게 내리는 발칙한 작전 지시(?)나 다름없다. 독자들은 은오와 동행하는 상상만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통해 박하령 작가는 남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내 몫이 명확해야 하며, 독이 되는 배려보다 약이 되는 삐뚤어짐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아니다. 그렇지 않다! 암 오케이 엉킨 매듭을 푸는 방법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의자 뺏기 My turn! 바닥을 치고 올라서는 법 나도 때로는 주목받고 싶다 내 마음의 닻 작가의 말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약해지지 마! 더 이상 양보는 없어!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자매의 대격돌 성장기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 출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쌍둥이 자매의 ‘발칙 발랄’한 성장기 살림출판사가 개성 넘치고 독특한 상상력을 가진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살림 청소년 문학상'이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우리나라의 대표 문학상 공모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서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철수맨이 나타났다!』를 내놓으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은 이후 청소년소설 분야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한 '살림 청소년 문학상'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그리고 제1회 공모에서 선자은 작가의 『펜더가 우는 밤』을, 제3회 공모에서 김선희 작가의 『열여덟 소울』을 당선작으로 선정하며 청소년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 특히 『펜더가 부는 밤』은 수많은 독자들이 사랑을 받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열여덟 소울』은 책따세(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독자와 평단,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앞으로 출간될 '살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었다. 그러나 '살림 청소년 문학상'은 응모작들의 완성도를 엄격하게 심사했던 만큼 제4회 공모에서는 아쉽게도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2년여의 기다림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제5회 공모제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대상 수상작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이 이번에 출간된, 신예 박하령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의자 뺏기』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의자 뺏기』는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자란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가 벌이는 ‘발칙 발랄’한 성장기이다. 공부도 잘하고 이기적일 만큼 똑 부러진 동생 지오와 잘하는 것 하나 없고 마음에 없는 ‘오케이’만 외치는 언니 은오가 티격태격 겪어내는 청춘의 굴곡들은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의자 뺏기』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이다. 인물 설정과 심리 묘사가 뛰어나고 현실감 있는 대화가 흥미롭다. 사건 전개와 상황 설정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사적 역량이나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심사평 중에서 지금까지의 얌전한 삶이 억울해서 더 빛나는 청춘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제안하는 유쾌한 ‘의자 뺏기’ 일란성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는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다. 언니 은오는 부산에서 외할머니와 살며 엄마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상실감에 빠진 채 지루한 나날을 보냈고, 동생 지오는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며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던 중 이혼한 아빠가 새 가정을 꾸리고, 엄마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은오와 지오는 몇 년 만에 한 집에 살게 된다. 하지만 자매는 함께 지내면서 서로가 너무도 다름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지오가 ‘의느님’의 은총을 입은 덕분에 둘은 쌍둥이임에도 얼굴 생김부터 달랐다. 게다가 지오는 이기적인 성격을 마음껏 표출하는 우등생인 반면, 은오는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미용학원과 밴드를 기웃거리고 성격도 모질지 못해 마음에 없는 ‘오케이’만 외치며 손해 보고 양보만 하는 청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밴드의 리더 선집을 두고 사랑의 경쟁자가 되는가 하면, 어려워진 집안 형편상 한 명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황을 맞이하는 등 자매의 ‘대격돌’은 더욱 치열해진다. 과연 은오는 양보하고 손해 보는 생활을 끊어 내고 자기 몫의 의자를 차지할 수 있을까? 박하령 작가의 장편 청소년소설 『의자 뺏기』의 가장 큰 매력은 피해의식과 소심함에 사로잡힌 사춘기 소녀의 감성과 심리를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른들의 과욕에 치여 지나치게 웃자라거나 혹은 자신이 달리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정해진 트랙 위를 경주마처럼 달리는 청소년들, 자신의 의지와 꿈을 포기한 채 마냥 양보하고 손해만 보는 안타까운 청춘들이라면 자연스레 은오의 이야기에 이입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오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박하령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착하고 좋은 사람’ 강박에 사로잡힌 이 시대의 청춘들이 자기 몫의 의자를 차지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진정 바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좇아 벌이는 은오의 좌충우돌 소동들은 청소년들에게 내리는 발칙한 작전 지시(?)나 다름없다. 독자들은 은오와 동행하는 상상만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청소년들에게 제안하는 ‘의자 뺏기’는 결코 내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떨어뜨리는 살벌한 아귀다툼이 아니다.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는 고민을 통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는 일, 그곳에 올라서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일은 나와 상대방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자극이자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박하령 작가는 남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내 몫이 명확해야 하며, 독이 되는 배려보다 약이 되는 삐뚤어짐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마음이 약해서 원치 않은 행로를 걷다가 나중에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상대의 목을 옥죄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얌전한’ 생활이 억울해서 더 빛나는 청춘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반드시 은오, 지오 남매를 만나 보기 바란다. 다양한 고민과 번뇌로 가득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두근거리는 시기로 뒤바꿔 줄 유쾌한 비법을 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청소년들의 각박한 ‘일상’과 익사이팅한 ‘로망’의 절묘한 조화 집, 학교, 학원을 쳇바퀴처럼 도는 청소년들의 일상은 단조로울지 몰라도 그들의 내면은 보다 ‘익사이팅’한 이야기를 원한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소설이 청소년들의 무미건조한 일상을 남의 이야기하듯 무심하고 담담하게 그리거나, 반대로 무턱대고 흥겹고 낙천적으로만 그리고 있다. 팍팍하고 부조리한 사회 현실 속에서 안 그래도 아픈 청소년들의 가슴을 후벼 파기만 하는가 하면,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언어로 귓가에 속삭이기만 해서 그들의 가슴속 깊이 스며들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다.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는 청소년들의 각박한 일상과 그들의 익사이팅한 ‘로망’을 적절하게 버무렸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소년 문학과는 차별되는 매력을 자랑한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조손 가정,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은연중에 존재하는 따돌림, 부모의 이혼과 아빠의 재혼, 엄마의 죽음과 배다른 쌍둥이 동생의 탄생, 첫사랑을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 등 독특한 배경 설정과 다양한 소재의 에피소드가 얽히고설키면서 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구성과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흥미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데, 실제로 박하령 작가는 이미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서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극본으로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작품 『의자 뺏기』에서는 작가의 한층 노련해진 스토리텔링이 한껏 빛을 발하고 있다.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극찬했던 서사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처럼 장편 청소년소설 『의자 뺏기』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한숨이 절로 나오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또다시’ 반복하기보다는 극적인 사건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내세워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요리처럼 흡입력과 중독성이 강한 이야기로 형상화하였다. 그리고 작품 곳곳에 다양한 상징과 유머를 배치하여 짜릿한 재미와 감동의 여운을 동시에 담아냈다. 청소년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인 가족, 친구, 이성, 장래 등의 문제를 고루 다루면서도 좀 더 나아가 폭넓은 삶의 문제로 그 영역을 확장시킨 이 작품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자신’에게만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내 주변과 사회’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그런 사정이 있었다. 집집마다 들춰 보면 사정 없는 집 없듯이 우리 집에도 조금은 별스런 사정이 있었다. 쌍둥이인 우리가 떨어져 살아야 했었던 사정.사실 어린 자식을 떼 내야 할 때는 좀 더 기막힌 사연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그건 아니었다. 말하기 쪽팔릴 정도로. 하지만 엄마는 불가피했다고 했다. 뭐, 물론 세상사의 모든 일엔 ‘입장 차이’라는 게 있어서 딱히 어떤 게 맞는 거라고 주장하긴 애매하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볼 때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였다고 본다. 엄마가 살아만 계셨다면 살면서 두고두고 그 문제를 따져 보려고 했는데…… 그래서 기필코 ‘내 말이 맞지!’ 하고 엄마를 이겨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런 식으로 치사하게 내뺄지는 몰랐다. 어쨌거나 우린 그렇게 자랐다. 이런 젠장! 지오나 할머니나 그 누구도 포기해야 할 사람이 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들 나를 지목하고 있는 게 보인다. 나를 향해 그려진 세 개의 화살표가 내 숨통을 조이는 기분이었다. 다만 먼젓번에 내가 발칵 화를 냈던 이력 때문인지 할머니도, 지오도 별소리 없이 딴청만 하고 있다.난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외쳤다.“마이 턴(My turn)! 마이 턴이라꼬! 알아듣나? 인자 내 차례라꼬!”웬 뜬금없는 말이냐는 표정으로 세 사람이 나를 바라본다. 충분히 주목받았다고 생각한 나는 힘주어 말하기 시작했다.“내 목숨을 걸고 말하는 건데! 난 갈라 뽕도, 의자 뺏기도 안 할거고 난 절대로 포기 안 한다. 왜 또 내가 양보를 해야 하는데? 인제 난 암것도 포기 안 해! 이제 내 차례야. 내 차례라고!”그리고 내 자신에게 세뇌라도 하듯 반복해서 중얼거렸다.“이번엔 내 차례야!”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밀려서 금 밖으로 나갈 것이다. 어릴 적에 그랬듯이. 그러므로 난 내 자리를 사수해야겠다는 의지로 외쳤다.“마이 턴!” ‘왜 학교에서는 이럴 때 소리 없이, 흔적 없이, 홀연히 사라질 수 있는 방법은 안 가르쳐 주는 거야? 쓸데없는 건 무지하게 많이 가르쳐 주면서 왜 정작 현실에 도움이 되는 건 하나도 안 가르쳐 주는 건지…… 그러고도 학교인 거야? 인생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 학교가 존재하는 거 아냐? 애들 암기력, 인내력 테스트나 하려고 학교를 만들었어?’그리고 두뇌의 공회전이 끝났을 때 의지와 상관없는 말을 떠들어 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알 거다. 사람은 때로 자기 의지와 무관한 일을 한다. 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네가 뭘 알아! 네가 고아처럼 혼자 떨어져서 자란 나를 알아? 뭐! 우리가 쌍둥이라구? 그거 무늬만이야. 지오, 걘 어렸을 때부터 안 누린 거 없이 갖은 호사 다 누리고, 나는 거지처럼 엄마도 없이 자랐다구! 너…… 걔가 예쁘댔지? 그거 돈으로 만든 얼굴이거든? 걔 땜에 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근데 왜 내가 걔한테 잘해야 해? 왜 내가 맨날 양보해야 하냐구! 봐, 결국 너도 빼앗아 갔잖아!”
톤즈의 약속
실천문학사 / 이병승 지음, 한수임 그림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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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병승 지음, 한수임 그림
TV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이태석 신부. 의사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과 나눔 이야기가 실천문학사의 '담쟁이 문고'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마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남수단 소년병사의 눈으로 본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내전이 한창인 수단에서 태어나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아홉 살에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군인이 된 마뉴. 악몽 같기만 한 몇 년이 흐르고 총상을 입은 채 정신을 잃은 마뉴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온다. 사람들이 정신을 잃은 마뉴를 이태석 신부님의 진료실로 데려간 것이다. 이태석 신부님은 정성을 다해 마뉴를 돌보지만 어린 나이에 큰 시련을 겪은 마뉴는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삐딱하게만 군다. 하지만 몸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주는 신부님으로 인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가난과 전쟁으로 황폐한 아프리카 수단 톤즈, 온갖 질병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어 배우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또 가르치고, 브라스밴드를 만들어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은 마뉴뿐만 아니라 많은 수단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소년병사 마뉴 · 이상한 신부님, 쫄리 · 사라진 약 · 고백 · 4인조 밴드 · 축제와 포클레인 · 공부가 총보다 세다고? · 라이촉의 신발 · 약속 · 마뉴의 눈물 · 마음이 시키는 일 · 총을 녹이면 악기가 되지 · 작별, 새처럼 날아서 · 쫄리 신부님 안녕! · 슈크란 바바(Shukuran Baba) · 고(故) 이태석 신부님 연보 · 작가의 말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의 울림! 이태석 신부와 수단의 한 소년병 이야기 TV와 다큐멘터리 영화 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이태석 신부. 의사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과 나눔 이야기가 실천문학사의 청소년문학선인 담쟁이 문고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마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남수단 소년병사의 눈으로 본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총상을 입은 소년병사 마뉴는 이태석 신부님을 만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의 실천을 지켜보고 또 가르침을 받으면서 서서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변해간다. 이는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내전으로 가족을 잃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 끌려가는 등 절망의 끝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던 소년에게 이태석 신부님과의 만남은 그야말로 커다란 위로고 희망을 만나는 일이었다. 절망 끝에서 희망을 만나는 마뉴의 이야기는 이태석 신부님의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그 울림이 더 크다. 또한 한수임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약속하자. 내가 돌아오면 너도 달라지겠다고.” 마뉴의 눈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의 이태석 신부님을 만난다 내전이 한창인 수단에서 태어나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아홉 살에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군인이 된 마뉴. 악몽 같기만 한 몇 년이 흐르고 총상을 입은 채 정신을 잃은 마뉴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온다. 사람들이 정신을 잃은 마뉴를 이태석 신부님의 진료실로 데려간 것이다. 이태석 신부님은 정성을 다해 마뉴를 돌보지만 어린 나이에 큰 시련을 겪은 마뉴는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삐딱하게만 군다. 하지만 몸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주는 신부님으로 인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가난과 전쟁으로 황폐한 아프리카 수단 톤즈, 온갖 질병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어 배우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또 가르치고, 브라스밴드를 만들어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은 마뉴뿐만 아니라 많은 수단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들이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간 아프리카의 성자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버리고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온 생을 사랑으로 불태운 고 이태석 신부님을 만나게 된 건 벅찬 감동이자 행운이었습니다. 자기만 바라보며 한없이 왜소해진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신부님은 실천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오히려 기쁨을 잃어버린 우리의 영혼에 큰 충격과 울림을 주셨습니다. 신부님처럼 우리도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정으로 자기 마음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수단을 비롯해서 아직도 아프리카와 제3세계의 어린이들은 전쟁과 가난, 질병과 무지 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책이 작은 계기가 되어 우리의 마음이 더 낮은 곳으로 향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뜨거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각자가 자기의 삶에서 더 씩씩하고 거대한 영혼으로 변화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마뉴가 팔을 쭉 뻗어 신부님에게 총을 내밀었다.“받아요. 오랫동안 생각해봤는데 이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총을 녹여서 악기를 만들면 더 좋을 거예요.”“마, 마뉴!”신부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그리고…… 아북 대신 제가 북을 치게 해주세요.”“그렇게 하라고 할 땐 안 한다고 버티더니…… 어떻게 생각이 바뀐 거냐?”“신부님이 말했잖아요.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라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은 아킬을 죽이거나 북수단군을 죽이는 복수가 아니었어요. 나도 저 아이들처럼…… 행복해지고 싶은 거였어요.”신부님이 와락 마뉴를 끌어안았다. 마음이 울렁거렸다. 마뉴를 변화시켜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가 터져 나왔다.
한국 단편 소설 2
살림 / 강심호 외 엮음 / 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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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학습
강심호 외 엮음
서울대 국문과 대학원생들이 젊은 감각으로 엮은 '문학 앤솔러지'. 21가지 테마를 통해 한국 현대 단편소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능. 논술. 내신이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구성으로 전체 8부, 총 58편의 작품을 다뤘다. 21가지 유형을 연관성 있는 상위 주제로 묶었고, 각 유형별로 묶여진 작품들의 핵심 주제와 표현 기법, 작가 의식, 작품의 내적 구성에 대한 충실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았다. 이 해설에는 작품의 이해를 돕고 지식을 넓힐 수 있는 핵심어를 설명했다. 수능과 논술, 내신 모두에서 출제 빈도가 높았던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별, 작품에 대한 완전한 내용 이해를 위해 작품 전문을 수록했다. 문학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주제심화 Q&A'를 마련했다. 작품별 해설에서 탈피해 여러 갈래의 소설들을 한데 묶어 해설했다. 우리 현대 문학사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 단편 소설로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과, 문학사의 새로운 실험들을 보여준다. 전 3권으로 구성되었다.1권 I. 하층민의 애환과 욕망 1. 하층민의 비참함과 아이러니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화수분 / 전영택 2. 땅에 얽힌 삶의 애환 논 이야기 / 채만식 모범 경작생 / 박영준 모래톱 이야기 / 김정한 3. 가난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감자 / 김동인 뽕 / 나도향 산골 나그네 / 김유정 4. 허황된 욕망의 덧없음 금 따는 콩밭 / 김유정 복덕방 / 이태준 물매미 / 계용묵 <II. 운명과 토속적 세계> 1. 삶으로 체화된 운명 배따라기 / 김동인 역마 / 김동리 2. 토속적 세계와 자연애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갯마을 / 오영수 성황당 / 정비석 <III. 예술가의 열정과 세상 읽기> 1. 예술가적 광기와 열정 광화사 / 김동인 독 짓는 늙은이 / 황순원 빈처 / 현진건 2. 소설가 구보씨가 바라본 세상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최인훈 2권 IV. 현대인의 소외 1. 산업화 시대와 변두리의 삶 삼포 가는 길 / 황석영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2.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든 소외의식 타인의 방 / 최인호 순례자의 노래 / 오정희 <V. 세대 의식과 고민> 1. 성장의 고통과 성숙 별 / 황순원 침몰선 / 이청준 2. 청년들의 사회의식과 소외문제 비 오는 날 / 손창섭 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3. 출세한 촌놈의 귀향 무진기행 / 김승옥 눈길 / 이청준 <VI. 새로운 감수성과 목소리> 1. 새롭게 등장하는 내면의 갈등 날개 / 이상 유예 / 오상원 2. 여성작가의 문학세계 한계령 / 양귀자 황혼 / 박완서 원고료 이백 원 / 강경애 3권 VII. 지식인과 비판적 의식 1. 지식인의 삶과 고뇌 술 권하는 사회 / 현진건 레디메이드 인생 / 채만식 김 강사와 T 교수 / 유진오 2. 이념의 좌절과 전향 처를 때리고 / 김남천 이녕 / 한설야 심문 / 최명익 3. 이데올로기와 문학 낙동강 / 조명희 홍수 / 이기영 질소비료공장 / 이북명 4. 권력과 폭력 필론의 돼지 / 이문열 우상의 눈물 / 전상국 홍염 / 최서해 <VIII. 순정과 어른들의 세상> 1. 사랑과 연애의 여러 형태 B사감과 러브레터 / 현진건 동백꽃 / 김유정 소나기 / 황순원 2.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 사랑 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 치숙 / 채만식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지노 / 박일환 (지은이)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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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청소년 인문,사회
박일환 (지은이)
시인이자 국어교사인 박일환 작가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를 이해하고 시와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펴낸 길잡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시를 쓰고 가르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습작시부터 신춘문예 당선시, 김소월과 이상, 김수영, 백석 등의 현대 필독 명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시라는 게 무엇이고, 사람들이 왜 시를 쓰고 읽는지, 시와 일상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나아가 실제로 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이론과 방법까지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과 철학, 그리고 사람들의 삶에 담긴 구체적인 모습들을 살피고 생각하는 것이 시 쓰기의 기본이 된다고 말한다. 시를 쓴다는 것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글이 굳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저자는 믿고 있으며, 이 책에 그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1장에서 6장까지는 시의 정의와 쓸모, 시를 쓰고 읽는 마음과 시의 언어에 대해서, 그리고 좋은 시를 쓰기 위한 기본자세와 요건들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7장에서 15장까지는 시의 소재와 제목을 정하는 법에서부터 비유와 발상의 전환, 보여주기와 질문하기, 말놀이를 이용한 시, 풍자와 해학을 이용한 시 등 다양한 시의 형식을 예로 들어 좀 더 실제적인 시 쓰기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16장에서는 시와 친해지는 방법을 비롯하여 정식 시인이 될 수 있는 절차까지 들려준다.책을 펴내며_시를 사랑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1장. 시란 무엇인가? 2장. 시가 가진 힘 3장. 시를 쓰고 읽는 마음 4장.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5장. 시의 미덕은 절제에 있다 6장. 시인은 곡비다 ― 공감과 위로의 힘 7장. 시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8장. 비유 ― 연결 짓기 9장. 돌려 말하기 10장. 발상의 전환 ―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11장. 보여주기와 질문하기 12장. 말놀이를 이용한 시 13장. 풍자와 해학을 이용한 시 14장. 제목은 시의 얼굴이다 15장. 퇴고 ― 고쳐 쓰기 16장. 시와 친해지기, 시인 되기 인용 시 작품 찾아보기『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는 시인이자 국어교사인 박일환 작가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를 이해하고 시와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펴낸 길잡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시를 쓰고 가르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습작시부터 신춘문예 당선시, 김소월과 이상, 김수영, 백석 등의 현대 필독 명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시라는 게 무엇이고, 사람들이 왜 시를 쓰고 읽는지, 시와 일상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나아가 실제로 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이론과 방법까지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다. 시인을 꿈꾸는 초심자는 물론, 시에 대해 알고 싶거나 쓰고 싶은 청소년들, 그리고 시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유용하고 반가운 책일 것이다. 시란 무엇일까요? 시는 왜 필요할까요? 시는 어떤 힘을 가질까요? 국어교사이자 시인 아빠가 들려주는 시와 삶 이야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시를 잘 읽고 쓰는 방법’에 대하여 시를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아름다운 것? 고상한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니면 시라는 말처럼 시시한 것? 그렇습니다. 시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간답니다. 노래는 즐겨 듣지만 시는 가까이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시들을 억지로 공부하면서 하품을 해본 경험도 있을 테고요. 수학이다 영어다 공부할 것도 많은데 성적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고 중요해 보이지도 않는 시까지 공부해야 한다니, 이해하기 힘들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히고 일상과 동떨어진 그 어딘가로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시는 정말 우리 삶에 필요 없는 것일까요? 시는 과연 무엇일까요? 시를 잘 쓰는 비법이 있을까요?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의 저자 박일환 선생님은 시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면 이러한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는 시인이자 3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쳐온 박일환 선생님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를 이해하고 시와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펴낸 길잡이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세월 시를 쓰고 가르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습작시부터 신춘문예 당선시, 김소월과 이상, 김수영, 백석 등의 현대 필독 명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시라는 게 무엇이고, 사람들이 왜 시를 쓰고 읽는지, 시와 일상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나아가 실제로 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이론과 방법까지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습니다. 시인을 꿈꾸는 초심자는 물론, 시에 대해 알고 싶거나 쓰고 싶은 청소년들, 그리고 시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유용하고 반가운 책일 것입니다. “본문에서 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시라고 우기면 된다’고 한 부분이 있는데, 저는 시에 대한 강의를 할 때도 이 말을 자주 인용하곤 해요. 시에는 정해진 형식이나 내용이 없다는 건데요. 지금까지 많은 시인들이 새로운 형태의 시를 써서 시의 영역을 넓혀 왔고, 지금도 넓어지고 있는 중이에요. 시란 이런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 얼마든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누군가 시에 대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어? 하고 갸우뚱거린 걸 아! 하고 깨닫거나 느끼게 만드는 글’이라고요. 막연한 감정을 분명한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준다는 뜻이겠죠. 시는 그렇게 독자의 마음을 건드려서 충만한 느낌이나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준다고 할 수 있어요.”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이야말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공부이다!” 시인의 눈으로 더한층 새롭게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지금이, 다채로운 시의 특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를 지키고 가꾸는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할 때!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과 철학, 그리고 사람들의 삶에 담긴 구체적인 모습들을 살피고 생각하는 것이 시 쓰기의 기본이 된다고 말합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글이 굳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저자는 믿고 있으며, 이 책에 그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 속의 다양한 시를 읽으며 자신의 고민과 겹쳐보거나 시가 나의 삶과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님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시 이야기는 교과서에서는 말해주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어려운 용어나 전문적인 이론을 소개하며 시의 정의와 의미 풀이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독자들이 막연히 가지고 있는 시에 대한 거리감을 단계별로 좁힐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본문을 읽어나가다 보면 ‘시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자연스레 찾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1장에서 6장까지는 시의 정의와 쓸모, 시를 쓰고 읽는 마음과 시의 언어에 대해서, 그리고 좋은 시를 쓰기 위한 기본자세와 요건들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7장에서 15장까지는 시의 소재와 제목을 정하는 법에서부터 비유와 발상의 전환, 보여주기와 질문하기, 말놀이를 이용한 시, 풍자와 해학을 이용한 시 등 다양한 시의 형식을 예로 들어 좀 더 실제적인 시 쓰기 방법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16장에서는 시와 친해지는 방법을 비롯하여 정식 시인이 될 수 있는 절차까지 들려줍니다. 또한 본문의 구성은 지루하고 딱딱한 형식을 피하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 방식으로 잡았습니다. 저자는 대화상대로 설정한 딸 또래의 친구들이 시에 대해 뭘 궁금해 할까 하는 점을 생각하며 시에 대한 관심을 흥미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고, 무엇보다 독자들이 시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집필했습니다. 시심(詩心)을 가지고 시인의 눈으로 더한층 새롭게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지금이, 다채로운 시의 특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를 지키고 가꾸는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할 때입니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와 함께 말이지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시심(詩心)이라는 게 있어요. 시심은 단순히 시를 쓰고 싶은 마음만을 뜻하지는 않아요. 시와 같은 마음 혹은 시에 깃든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게 뭘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하면 감탄하고, 슬픈 장면을 맞닥뜨리면 가슴이 아프거나 눈물을 흘리고, 정의롭지 못한 광경을 보면 분노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들, 이 모든 게 시심과 연결되어 있어요. 시는 그런 마음의 바탕 위에서 나와요. 그러므로 시를 쓰는 사람만 시인이 아니라 시는 안 쓰지만 자기 마음의 감정을 잘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도 시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 마음을 시라는 형식에 담아 표현하는 게 힘들다면, 그냥 시심을 품고 시처럼 사는 것도 멋지지 않을까요?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이야말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공부라고 여기길 바라며, 이 책이 시와 더불어 멋진 여행을 떠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지은이로서 참 행복하겠습니다.”“시를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아름다운 것? 고상한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니면 시라는 말처럼 시시한 것? 그래요. 시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거예요.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건 시는 예전부터 우리 곁에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거라고 믿어요. 노래는 즐겨 듣지만 시는 가까이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시들을 억지로 공부하면서 하품을 해본 경험도 있을 테고요. 그러다 보니 시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기 힘들었을 겁니다. 내가 들려주고자 하는 시 이야기는 가능하면 교과서에서 말하고 있지 않는 내용들로 채워볼까 해요. 학교 에서 배운 걸 밖에서도 똑같이 배우면 지루하잖아요. 딱딱한 형식을 피하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 방식을 취했답니다. 이 책을 읽고 시가 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는 친구들이 생기면 좋겠어요. 나아가 시를 사랑하게 되고, 스스로 시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요.” “시라는 것은 이렇게 ‘직접 말하기’보다 ‘돌려 말하기’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시를 쓸 때 ‘처음에는 그 애가 좋아서 사귀었는데 어느 날 싫증이 나서 차버렸더니, 나중에 그 애가 보고 싶어졌어’라는 식으로 써 내려갔다면 참 재미없었을 거야. 유행가 가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얘기니까. 거울이라는 사물에 빗대어 그 애에 대한 나의 감정을 노래하는 것, 여기에 이 작품의 묘미와 장점이 있어. 시는 직접 드러내기보다 살짝 감추는 데서 매력을 찾을 수 있어. 독자가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백을 주어야 한다는 거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말은 백 번 늘어놓아 봐야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어.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표현하는 것, 그래서 독자가 ‘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만드는 것, 그게 시의 길로 들어가는 입구야.” “인간에게 공감과 연민의 마음이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무한 욕망과 이기심에 물든 지옥도가 펼쳐질 거예요. 시는 공감과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주는 가장 좋은 매개체예요. 또한 힘겹고 괴로울 때 한 편의 시가 위로를 전해주기도 하지요. 세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다주기도 하고요. 이렇게 시는 인간의 내면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어요.”
일만 번의 다이빙
다산책방 / 이송현 (지은이)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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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이송현 (지은이)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의 여러 상을 섭렵하며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이송현 작가가 활기 가득한 스포츠 소설로 돌아왔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온몸을 내던지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 순간 마주하는 근원적인 공포, 홀로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부담감, 성적이 뛰어난 동료를 향한 질투심 등 성장통을 겪는 십 대들의 고민과 아픔을 다이빙이라는 종목을 통해 온전하게 보여준다.꽃, 피었네 간식의 기술 머리부터 발끝까지 3과 10 사이에 존재하는 것 아침에 만나 Up & Down 그건 빨강 별을 보았지 두렵지 않은 점프 팔꿈치 회오리 고래의 꿈 작가의 말“추락할수록 우린 더 단단해졌다!” 사계절문학상·마해송문학상 수상작가 이송현 신작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의 여러 상을 섭렵하며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이송현 작가가 활기 가득한 스포츠 소설로 돌아왔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온몸을 내던지는 십 대들의 분투기를 담았다. 매 순간 마주하는 높이에 대한 공포, 이를 온전히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감, 기량이 뛰어난 동료를 향한 경쟁심 등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이지만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성장통을 겪는 십 대들의 고민과 아픔을 다이빙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온전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 걸음 올라서기 위해 일만 번 떨어지는 다이빙 유망주들의 뜨거운 분투기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높이 10미터. 매일같이 높은 곳에 올라 뛰어내리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일만 번의 다이빙』은 끊임없이 추락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운명에 놓인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다. 훈련할 때마다 멀쩡한 이름 대신 ‘박풍덩’으로 불리는 무원. 한때 수영선수였던 그는 기재 코치의 묘한 꼬드김에 넘어가 다이빙으로 종목을 바꾸었다. “늦게 시작했으니 하루에 최소 150번은 뛰어야 한다.” 기재 코치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말에 무원은 죽기 살기로 연습하지만, 동료들과 달리 일찍 시작한 게 아니다 보니 잘하고 있는 건지 긴가민가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기재 코치에게서 새로운 과제가 떨어지는데 뭔가 이상하다. 3미터가 주 종목인 무원에게 10미터를 뛰라는데. 게다가 느닷없이 자타공인 에이스 권재훈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을 하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10미터 플랫폼 위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은 푸른 물속으로 아름답게 몸을 내던질 수 있을까? 훈련을 통해 완성된 우리의 연기는 피와 땀은 기본이고 단순한 노력만으로 이뤄낸 결과물이 아니다. 투혼이었다. 수많은 오늘이 쌓여서 만든 소중한 삶이었고 분명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내일에 대한 믿음이었다. _243쪽 『일만 번의 다이빙』의 저자인 이송현 작가는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사계절문학상, 조선일보 신춘문예, 서라벌문학상 등 여러 상을 섭렵하며 독보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사계절문학상 수상 당시 ‘특유의 세련된 유머 감각과 안정적인 문체,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라는 평과 함께 만장일치로 수상했는데, 이러한 강점을 잘 살려서 스포츠를 다루는 작품을 꾸준히 펴냈다. 매사냥, 슬랙라인, 양궁에 이어 선택한 다이빙은 ‘추락과 성장’이라는 상반된 키워드를 동시에 품고 있어서 소재 선정에 대한 작가의 탁월한 안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간의 문학적 성취와 특유의 개성이 모두 녹아 있는 『일만 번의 다이빙』은 이송현 작가의 새 대표작으로 우뚝 서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두렵지 않은 적은 없다 두려워서 안 한 적이 없을 뿐.” 살다 보면 누구나 슬럼프를 겪게 된다. 시기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슬럼프는 모두에게 찾아온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 그 속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도 있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십 대들에게는 슬럼프가 더욱 크게 다가오기 마련인데, 공부를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부닥쳐 좌절감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이런 슬럼프에서 벗어나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만 번의 다이빙』에는 제각각 슬럼프를 지나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인공 무원은 사춘기의 시작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좌절감을 맛본다. 건강을 이유로 시작한 수영이 진로가 되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다이빙으로 종목을 바꾸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역시나 성적은 쉽사리 오르지 않는다. 성적에 대한 고민은 무원의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다. 다이빙부에서 최고의 인재로 손꼽히는 에이스 재훈과 유망주 은강도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문제로 힘들어한다. 재훈은 계속되는 자신의 실수와 슬금슬금 치고 올라오는 무원의 기세에 압박감을 느끼고, 은강은 예전 같지 않은 실력 때문에 좌절한 나머지 훈련에 무단결석하며 슬럼프에서 허우적댄다. 이들은 제 나름대로 슬럼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데 그 방법은 특별한 데에 있지 않다. 그저 주어진 일과 해야 할 일을 계속하면서 이 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일만 번 그 이상을 뛰어내리는 열일곱의 미완들, 그들의 용기 있는 비상과 추락이 완벽하지 않다면 세상 그 무엇을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까. _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양의 슬럼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인공인 무원의 슬럼프가 가장 길게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영을 포기하고 건너온 다이빙에서 ‘박풍덩’이라 놀림 받아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정진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뭔가 특별한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지 건강한 고민의 과정이 녹아 있기에 이야기는 한결 경쾌하고 순수하게 다가온다. 무수히 많은 성장소설 중에서 『일만 번의 다이빙』이 단연 돋보이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건강하게 자라라는 목적 하나로 꾸준히 한 수영이 마음에 들었다. 각종 대회에 나가 입상도 하면서 물에서 즐거운 유년을 보냈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면서 수영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다. 열두 살, 사춘기란 직격탄을 제대로 때려 맞은 나는 미처 충격에 대한 방어막을 장착하기도 전에 꿈에 대한 첫 좌절감에 흔들려야 했다. 어쩌면 수영선수로 성공할 수도 있겠다는 목표가 꺾였다. 즐거웠는데……. 이제는 물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걸까?나는 물 밖의 세상에서 꿈을 꾼다는 것이 두려웠다. 물 밖으로 나간다는 건 나 자신을 포기한다는 것과 동일시되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네 수영장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을 쳤다. 그러던 참에 수영장에서 기재 코치를 만난 건 지금도 기적인지 행운인지 알쏭달쏭할 뿐이다. 그건 명백한 유혹이었다. 더군다나 물에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넋을 놓았다.“나는 김밥 준다. 어때? 함께 뛰어볼래?”“김밥……이요?” “할아버지가 우리도 용기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해주셨을 때, 나 울컥했다.”기창 할아버지가 달변가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낙동강 전투 이야기를 듣던 나은강이 기창 할아버지의 용기가 부럽다고, 대단하다고 박수를 쳤다. 안 듣는 척하며 평행봉에 매달려 물구나무를 섰지만 나 역시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하는 기창 할아버지의 젊은 날을 떠올리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전쟁과 직면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 느낌이 아닐까. 나로서는 엄두도 못 낼 용기였다. 그러나 기창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듯 호기롭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대단할 것 없어요. 우리 모두 용기 있는 것이지. 산다는 건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야. 제각각 생김새가 다르듯이 우리에겐 각자한테 어울리는 용기가 있지.” “박풍덩! 파이팅!”놀림조의 별명과 힘을 실은 파이팅. 6음절의 응원 메시지는 이율배반적이었으나 그래도 듣는 순간에는 심장이 크림처럼 몽글몽글해지고 얼굴에 웃음이 번지면서 단전에 다시 한번 힘을 주게 되었으니 좋았다. 그러나 권재훈은 아니었나 보다.“늘 응원해 줬잖아. 너, 이런 놈 아니었잖아.”녀석의 입가가 휘어졌다. 호선으로 휘어진 입매와 달리 눈은 차갑게 얼어 있었다. 날이 서린 눈빛에 소름이 돋았다. 내가 알던 권재훈이 맞나 헷갈릴 지경이었다.“그건, 네가 내 경쟁 상대가 안 될 때의 이야기고. 지금, 너랑 동급으로 취급받는 거…… 기분 몹시 더러워.”
율곡 이이, 우리 학생들을 지도하다
자유로(새성) / 이이 지음, 김정진 편저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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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이 지음, 김정진 편저
율곡 이이가 저술한 <학교모범>을 오늘에 되살려 쓴 책. 율곡이 제시한 가르침을 소개하고 각각의 가르침에 잘 부합하는 동서고금의 사례들을 곁들여 구성했다. <학교모범>은 조선조 선조 15년에 율곡 이이가 왕명을 받들어 선조에게 만들어 올린 학교의 규범이다. 배우는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따라야 할 준칙을 제시한 것으로서, 모두 16조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 시대 이상적인 선비교육의 지침이 되었다.■ <학교모범> 서문 / 10 1. 뜻을 세워라 - 입지(立志) / 13 2. 몸가짐을 단속하라 - 검신(檢身) / 35 3. 독서하라 - 독서(讀書) / 51 4. 말을 신중하게 하라 - 신언(愼言) / 67 5.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지켜라 - 존심(存心) / 83 6. 부모를 잘 모셔라 - 사친(事親) / 97 7. 스승에게서 배워라 - 사사(師事) / 115 8. 친구를 잘 사귀어라 - 택우(擇友) / 131 9. 가정생활을 잘하라 - 거가(居家) / 143 10.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라 - 접인(接人) / 157 11. 시험에 응시하라 - 응거(應擧) / 171 12. 이익보다는 의(義)를 중시하라 - 수의(守義) / 183 13. 참되고 꿋꿋한 마음을 지녀라 - 상충(尙忠) / 199 14. 정중하고 겸손하게 행하라 - 독경(篤敬) / 213 15. 학교생활을 잘하라 - 거학(居學) / 225 16. 독서모임에 참여하라 - 독법(讀法) / 239 ■ 덧붙이는 글 / 252 ■ 율곡 이이 연표 / 254이 책은 율곡 이이가 저술한 <학교모범>을 오늘에 되살려 쓴 책이다. 율곡이 <학교모범>에서 제시한 가르침을 소개하고 각각의 가르침에 잘 부합하는 동서고금의 사례들을 곁들여 구성한 책이다. <학교모범>은 조선조 선조15년(1582년)에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왕명을 받들어 선조에게 만들어 올린 학교의 규범이다. 배우는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따라야 할 준칙을 제시한 것으로서, 모두 16조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 시대 이상적인 선비교육의 지침이 되었다. <학교모범>은 율곡의 나라 사랑과 학생 사람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교육지침서로서, 율곡은 당시의 배우는 선비들을 향해 충정어린 마음으로 16가지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이 가르침들은 오늘날 우리 학생들이 바람직한 성품과 행실을 갈고 닦는 데에도 금과옥조와 같은 귀중한 교훈들이다. 이 책은 율곡이 제시한 <학교모범>의 가르침과 역사상의 위인들, 이를테면 슈바이처, 드골, 칸트, 조지 워싱턴, 도산 안창호 등 탁월한 인물들이 행동하고 실천한 이야기를 사례로 제시하여 우리 학생들이 율곡의 가르침을 보다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머리말 - 경세제민의 개혁가.교육자, 율곡 이이율곡은 대학자일 뿐만 아니라 탁월한 경세가였다. 율곡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10만양병설이다. 율곡은 1583년 경연장에서 나라의 형세가 극도로 부실해서 10년이 못 가서 큰 변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10만양병을 건의하였다. 10만 명의 군사를 양성하여 도성에 2만 명을 배치하고 각 도에 1만 명씩 배치해서 나라의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국방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율곡의 이런 주장에 대해, 유성룡은 태평한 시절에 군사를 양성하는 것은 공연히 불화를 조성하는 일이라며 반대했으며, 다른 대신들도 유성룡의 말에 동조함으로써 율곡의 우국충정의 뜻은 실현되지 못하고 말았다. 율곡은 유성룡에게 “속유(俗儒)들이야 시의(時宜)를 알지 못해서 그렇다지만 공도 또한 그런 말을 하는가?”라고 말하며, 시대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대신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연 10년도 채 지나기 전에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자 유성룡은 탄식하며 “이이는 참으로 성인이었다.”라고 회고하였다. 시대현실을 꿰뚫어보는 율곡의 통찰력과 선견지명이 동시대의 다른 벼슬아치들에 비해 얼마나 탁월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율곡은 20년 벼슬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마음뿐이었다. 율곡은 29살에 호조좌랑으로 첫 관직을 시작한 이래, 48세까지 20년 동안, 예조 좌랑, 사간원 정언, 이조좌랑, 홍문관 교리, 청주목사, 황해도 관찰사, 승정원 동부승지, 우부승지, 사간원 대사간, 사헌부 대사헌, 호조판서, 이조판서, 병조판서, 형조판서, 의정부 우참찬 등의 벼슬을 지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고위직 벼슬을 두루 거친 사람이라면 관료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태도가 몸에 배어 현실에 안주하여 무사안일한 생활에 빠져 지낼 수 있지만, 율곡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율곡은 늘 깨어 있었으며 쉬지 않고 나라의 상황을 진단하고 개혁을 통해 나라와 백성을 위기 상황에서 건져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동호문답>, <만언봉사>와 같은 상소를 올려서 당시의 정치적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였으며, 제왕학 교과서인 <성학집요>를 저술하여 임금께 올림으로써, 위로부터의 기강을 바르게 하여 국기(國基)를 튼튼하게 하고 국맥(國脈)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또한 <학교모범>, <격몽요결>과 같은 교육지침서를 저술하여 장차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처럼 율곡은 정치, 경제, 국방,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서 애국애민의 방향을 제시한 민본주의자이며 개혁주의자였다. 율곡은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하고자 하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개혁가이자 교육자였던 것이다. 율곡이 이런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게 된 근원은 학문 연마에 있었다. 율곡은 학문을 잘했다. 조선의 유학자들 중에는 세상 현실로부터 동떨어져 초야에 묻혀 학문과 수양에 전념하며 자신의 고결함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율곡의 학문은 그렇지 않았다. 율곡은 학문을 통해 자신을 수양하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았으며, 단지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탁상공론에 머물러 있지도 않았다. 율곡의 학문은 나라 사랑과 국가 경영의 큰 포부를 갖고 부국강병과 민생의 안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율곡은 참된 학문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을 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학문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참된 학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학문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사람을 다스리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따라서 율곡은 학문한 사람이 세상을 경륜할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면 진정한 유학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율곡은 벼슬길에 있는 동안에는 나라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함을 위해서 온 힘을 쏟았으며, 벼슬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에는 세상을 경륜할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과 교화에 전심으로 매진했던 것이다. 율곡의 이와 같은 학문관과 교육철학에서 나온 책이 바로 <학교모범>이다. 선조의 명을 받들어 저술한 <학교모범>에서 율곡은 배우는 선비들이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의 배움을 행할 수 있도록 모두 16가지의 중요한 가르침을 제시하였다. 율곡의 가르침은 당시의 배우는 선비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 학생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은 것이다. 이 책 ‘율곡 이이, 우리 학생들을 지도하다’는 율곡이 <학교모범>에서 제시한 16개의 가르침을 제시하고 율곡의 가르침에 잘 맞는 동서고금의 좋은 사례들을 곁들여 구성하였다. 아무쪼록 우리 학생들이 율곡의 가르침과 훌륭한 삶을 산 사람들의 좋은 모습을 잘 배워서 장차 나라와 사회에 이바지하고 이웃을 유익하게 하고 자신의 삶을 보람있게 가꾸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 기본 1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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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켄의 비밀
보물창고 /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베른하르트 오버디에크 그림 /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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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베른하르트 오버디에크 그림
미하엘 엔데의 동화집 을 어른들을 위한 애장본으로 새롭게 펴냈다. 삶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전해주는 주옥같은 단편들을 모아 엮었다. 베른하르트 오버디에크의 삽화를 실어 독일 원서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냈다. 표제작 '렝켄의 비밀'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에게 불만이 있는 렝켄이 요정에게 얻어온 마법의 설탕 두 조각으로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밖에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비는 아이들의 엉뚱한 이야기 '가장 소중한 소원', 처음 나온 단어가 이야기 끝까지 이어지는 '혀 꼬이는 이야기' 등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상대가 한 사람이 아니라서... 나 혼자 두 사람을 상대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요."렝켄이 조심스럽게 말하자 요정이 깊은 생각에 잠기며 말했다."손을 쓰기가 상당히 어렵겠는데.""더구나 나보다 키도 훨씬 커요.""원래 대개의 부모들이 그렇지.""나보다 키가 작았더라면 수가 더 많아도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을 텐데."렝켄의 힘없는 말에 요정이 맞장구를 쳐 주었다."정말 그렇겠다.""엄마 아빠의 키가 지금의 반만이라도 된다면..."렝켄이 말했다.프란치스카 프라게차익헨 요정이 열두 개의 손가락으로 깍지를 끼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다. 렝켄은 가만히 기다렸다."알았다!"요정이 마침내 소리쳤다."내가 각설탕 두 개를 너에게 줄게. 물론 마법을 부리는 각설탕이야. 이것을 엄마, 아빠 몰래 커피나 차 속에 넣어 주렴. 아무 고통도 없단다. 그 설탕을 먹은 다음부터는 네 말을 들어 주지 않을 때마다 원래 키에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될 거야. 매번 절반으로 줄어드는 거지. 이해할 수 있겠지?"- 본문 88~89쪽, '렝켄의 비밀' 중에서 분명히 밝혀 두자면 : 머리말을 대신하여 마법 학교 끈기 최고 트랑퀼라 거북이 조그만 광대 인형 렝켄의 비밀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가장 소중한 소원 벌거벗은 코뿔소 괜찮아요 니젤프림과 나젤큐스 혀 꼬이는 이야기 모니의 걸작품 리룸 라룸 빌리 바룸 -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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