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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날
생각학교 / 권희린 (지은이) / 2019.08.25
13,000원 ⟶ 11,700(10% off)

생각학교청소년 자기관리권희린 (지은이)
사춘기라는 험난한 시기를 지나는 학생들(중학생)에게 ‘야무지고 슬기로운 학교 생활’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상담하며 아이들의 고민을 세밀하게 어루만진다. 십대 시절 누구나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었다.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었지만 답을 얻지 못해 고립감을 느끼기도 하고, 문제해결과 점점 멀어지던 일상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저자는 까칠한 열네 살 아이들이 학교 가기 싫은 날에 느끼는 우울함을 기쁨과 희망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책들을 골라 한 권에 담았다.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고민 하나에 책 한 권씩 연결된 이 책을 통해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해결법을 찾게 해주는 유용한 책이다. 무엇보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책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서 교사들에게도 매우 훌륭한 조언이 되는 책이다.들어가며: 누구나 한 번쯤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다! 1장 ‘나’, 내 삶의 튼튼한 기초 다지기 #1 자존감이 떨어질 때: 가장 먼저 나에게 친절할 것 《아몬드》와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2 무기력할 때: 흑백의 세상을 무지갯빛으로 바꾸자 《기억 전달자》 #3 위로받고 싶을 때: 언제나 응원해주는 내 편을 확보하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와 《리버 보이》 #4 불합리한 것들에 대항하고 싶을 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를 내봐 《열일곱 살의 털》과 《앵무새 죽이기》 Tip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방법 2장 ‘친구와 가족’, 가장 단단하고 든든한 관계 만들기 #1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을 때: 행렬에서 이탈해도 즐겁게 살아가기 《우리는 별일 없이 산다》 #2 가족이 미울 때: 솔직하게 툭 터놓고 이야기해봐 《불량 가족 레시피》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3 아웃사이더라고 느껴질 때: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4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 일단 맞춤법부터 제대로 쓰자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5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을 때: 진심이 닿을 때까지 듣기 《모모》와 《동급생》 Tip 지금보다 더 따뜻하게 친구와 가족을 이해하는 법 3장 ‘학교’, 정글 같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살기 #1 성적이 떨어졌을 때: 밥부터 먹고 마음 다잡기 《꼴찌들이 떴다!》 #2 외모 때문에 속상할 때: 마성의 매력은 자신감으로부터 《미인의 법칙》과 《합체》 #3 미친 호르몬이 날 괴롭힐 때: 책임은 생각보다 무겁고 끝이 없다 《키싱 마이 라이프》와 《쥐를 잡자》 #4 학교 폭력을 모른 체하고 싶을 때: 친구에게 손 내밀 때 찾아오는 교실의 평화 《주먹을 꼭 써야 할까?》와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5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나만의 재미를 발견해보자! 《빅 픽처》와 《공중그네》 Tip 지금보다 더 재밌게 학교 생활을 즐기는 법 4장 ‘미래’, 고민하고 두드리는 자만이 열 수 있다! #1 내 상황을 부정하고 싶을 때: 도전해야 결과를 만날 수 있어 《그리스인 조르바》와 《위저드 베이커리》 #2 잘하는 게 없어서 낙오자 같을 때: 때로는 버티는 기술이 필요하지 《디그요정》 #3 도전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을 때: 맨땅에 헤딩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과 《원더》 #4 경쟁 때문에 힘들 때: 불안한 미래를 견딜 수 있는 행복의 힘 《스프링벅》, 《꽃들에게 희망을》과 《소년의 레시피》 #5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을 때: 오랫동안 친구가 되어줄 책을 만나기 《어린 왕자》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Tip 지금보다 더 깊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법 나가며: 결국 모두가 너의 편이야! 참고도서 끙끙 앓고 버티지 마! 고민에는 항상 해답이 있어. 까칠한 열네 살을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한국에서 열네 살은 특별한 나이다. 초등학교 6학년(열세 살)에서 중학교 1학년(열네 살)이 된 순간 마치 다른 차원에 내던져진 것 같은 변화가 생긴다. 교복을 입고,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을 만난다. 갑자기 입시제도권에 진입한 것처럼 부모님들의 공부 독촉도 거세진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몸이 달라지고, 더불어 마음까지 요동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열네 살 아이들은 즐거움보다 심란하고 불안한 감정을 더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11년 차 사서 교사로 일하는 저자 권희린. 《B끕 언어, 세상에 태클 걸다》로 청소년들의 언어와 생활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냈던 저자는 십대라면 누구나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다는 데 공감한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의 상황은 다양하다. 자존감이 떨어져서 모두가 나를 비난하는 것만 같고,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이번 생은 망했다며 자포자기할 때. 다들 친구와 행복하게 지내는데, 나만 친구가 없는 것 같아 외로워질 때. 미래를 설계하라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겁부터 더럭 날 때. 이것 외에도 우리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었지만, 답을 얻지 못해 고립감을 느끼고 문제해결과 점점 멀어지던 일상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은 사춘기라는 험난한 시기를 지나는 학생들(중학생)에게 ‘야무지고 슬기로운 학교 생활’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상담하며 아이들의 고민을 세밀하게 어루만진다. 무기력한 일상으로 힘이 없는 아이들에게서 일상이 더 생생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읽는다. 친구와 가족 때문에 끙끙 앓는 아이들에게 때로는 밉지만, 결국은 힘이 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기대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학교 폭력이나 이성친구처럼 어른들이 간과하고 싶어 하는 주제를 저자는 당당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보다 미래를 불안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미래는 결국 자신이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언을 전한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은 까칠한 열네 살 아이들이 학교 가기 싫은 날에 느끼는 우울함을 기쁨과 희망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책들을 골라 한 권에 담았다.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고민 하나에 책 하나씩 연결된 이 한 권을 통해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현재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해결법을 찾게 해주는 유용한 책이다. 무엇보다《학교 가기 싫은 날》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책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서 교사들에게도 매우 훌륭한 조언이 되는 책이다. 도대체 자존감은 어떻게 만드는 거죠? 자존감이 충만하다면 혼자 길을 걸어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느낌이 들어. 외로움이 느껴져도 많이 괴롭지 않지. 방황할 때도 나 스스로에게 조언을 구하고, 내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 그런데 자신을 부정하면 사소한 외로움도 더 괴롭게 느껴지고, 나를 믿지 못하니 내 마음이 하는 소리도 근거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_20쪽 한국 사회에서 횡행하는 ‘자존감’ 열풍은 아이들에게도 궁금한 주제다. 아이들은 자기를 긍정하기 위해 ‘아싸(아웃사이더)’의 삶에서 벗어나 ‘인싸(인사이더)’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친구의 이야기보다 자기의 목소리가 더 높을 때, 타인에게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권희린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말한다. 자존감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자존감은 주변에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우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자존감이 부족한 상황은 어떤 것일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야단맞은 느낌이 들고 모든 일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자존감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하지만 내면은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 때, 이유 없이 불쾌한 기분이 들고 주눅이 들 때도 그렇다. 권희린 선생님은 청소년들이 서툰 자신을 긍정하며 삶을 바르게 가꾸도록 직접 경험한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가감 없이 전한다. 실수 많고, 좌절과 후회로 얼룩졌으며, 깊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던 십대 시절을 거쳐 점차 자신감을 얻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존중하기까지의 이야기. 그 과정에서 저자가 읽었던 책들은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청소년 소설 《아몬드》를 비롯해 고전으로 여겨지는 《앵무새 죽이기》까지 만나다 보면 자신을 지키는 힘의 중요성과 그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은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친구랑 가족 때문에 힘들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톡의 친구 목록을 한번 봐봐. 스크롤은 끝없이 내려가는데 실제로 연락하고 있는 친구가 몇인지, 내가 힘들어 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때 통화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친구가 몇인지 말이야. 제일 친한 친구는 폭풍이 몰아쳐도 살아남는다고 했어. _100쪽 청소년 시기에 우정이라는 단어보다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있을까? 친구는 오랜 시간 함께 보내며 좋은 것들을 나누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땐 고민을 나누며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관계다. 또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면서 힘이 되는 존재다. 열네 살 아이들에게 친구란 때로는 가족보다, 선생님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안타깝게도 친구와의 관계가 항상 좋지만은 않다. 의견이 달라서 다툴 때도 있고, 오해가 생겨서 서로를 미워할 때도 있다. 친구를 있는 그대로 신뢰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빠지면서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고민도 하게 되는 시기. 그래서 아이들은 진심 어린 우정의 의미에 대해서,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에 대해 누구보다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권희린 선생님은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가로질러 프레드 울만의 《동급생》까지 펼쳐놓고 진정한 우정을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내 이야기 말고 타인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마음, 친구를 함부로 ‘진지충’이나 ‘은따’라고 낙인 찍지 않는 마음만 준비된다면 어느새 친구와의 관계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먼저 친구에게 손 내밀 수 있는 용기까지 탑재한다면 학교 가기 싫은 괴로움이 아침에 학교에서 친구를 만나고 싶은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을 거라고 등을 토닥여준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명쾌하게 풀어간다. 엄마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하게 들리는 것은 모든 아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엄마의 이야기를 나를 괴롭히려는 싫은 소리로 받아들이지 말고 통역을 해서 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스마트폰 그만해!’는 어쩌면 스마트폰을 하다가 숙제를 못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엮일까 봐 걱정되는 마음을 전달하는 엄마의 메시지일 수 있다. ‘숙제 다 했니?’ 하며 자꾸 묻는 것은 귀한 내 아이가 선생님께 혼날까 봐 염려가 되기 때문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팁까지 챙겨 읽는다면 친구와 가족이 고민거리가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관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정글 같은 학교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말해주나요? 한순간에 결정되는 삶이란 없어. 우리의 도전은 지금의 10대를 거쳐 20대와 30대, 그리고 죽는 날까지 계속되니까 몇 번의 실수, 특히나 성적 하락 같은 생활 기스로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쓸 이유가 없는 거야. 이런 생활 기스 때문에 마음을 어지럽히며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버리는 완전 파손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_136쪽 학교는 아이들이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보내는 곳이다. 또한 한국의 청소년들은 중학교를 시작으로 6년 정도 매년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게다가 시험이나 수행평가를 통해 아이들을 1등부터 꼴등까지 순서대로 줄을 세우는 일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러다 보니 성적표가 나오는 날은 자신에 대한 실망과 엄마와의 감정 싸움 때문에 더더욱 힘들어진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은 성적을 비롯해 학교에서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인 외모, 그리고 이성친구에 대한 성적 호기심까지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권희린 선생님은 꼴찌들의 성장담을 통해 성적순으로 ‘꼴찌’라고 낙인 찍는 사회가 꼴찌라고 말한다. 성적이 안 나와서 끙끙 앓는 친구들에게 책을 권하며 공부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게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전한다. 외모 콤플렉스를 조장하는 사회에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이냐고 묻는 《미인의 법칙》을 지나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담담하게 보여주는 《키싱 마이 라이프》까지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기 삶에 대해 좀더 성숙한 시선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모든 학교의 고민이라 할 수 있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권희린 선생님은 돌려 말하지 않는다. 방관자는 가해와 피해 사이에 있는 중립자가 아니라 모른 척함으로써 가해에 힘을 실어주는 보이지 않는 가해자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은 학교의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그저 누군가 친구를 괴롭히지 않도록 소극적인 태도만 취해도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보여준다. 미래, 두드리고 고민하면 정말 열릴까요? ‘남들이 가니까 나도’라는 마음으로 미래를 결정한다면, 한번 사는 인생인데 얼마나 후회가 되겠어. 그렇기에 내 열매는 내가 만들어야 해. 고치 속에서 고통을 겪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이야. 남이 물 주고 억지로 키워봤자, 그것은 내 열매도 아니고 그 맛도 달지 않을 거야. 스스로 자라나야 해. 그것이 진정한 성장이지. _45쪽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이라고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포부 수준이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요즘은 이 증후군이 학생들에게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자기 삶을 만들어보기도 전에 일상을 포기하고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권희린 선생님은 쉬지 않고 학교로, 학원으로 내몰리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며 위로를 전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춘기는 일종의 과도기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인 것이다. 권희린 선생님은 모두가 공부를 잘할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학교 제도 속에서 중시하는 ‘국영수 공부’가 모두의 적성에 맞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가감 없이 말한다. 그래서 사춘기로 불리는 이 시기 동안 더더욱 자신에게 공부가 맞는지, 공부가 아니라면 뭐가 맞는지, 오히려 미래에 대해 더 탐색해보라고 전한다. 11년 차 사서 교사로서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흔적이 《학교 가기 싫은 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른도 아이도 사춘기를 어서 지나가기를 바라는 시기로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체험을 하거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라고 전한다. 계속해서 원하는 일들을 탐색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하기 싫어지면 언제든 브레이크를 밟고 다른 길을 찾아보라고 전한다. 불투명한 미래와 확인되지 않은 적성은 많은 청소년들을 고민으로 이끈다. 해답이 없는 고민이 길어지면 아이들은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어진다. 미래에 대한 피로감은 어른이나 아이나 같은 강도로 겪게 된다.《학교 가기 싫은 날》은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한다. 내가 원했던 길로 막상 들어서니 생각과 다르다고, 내 인생은 잘못됐다며 너무 괴로워하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권희린 선생님은 새로운 길도 걸어보고 가보지 않은 길을 두드리다 보면, 아무런 생각 없이 하나의 길만 걸었던 사람보다 더 풍성한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한다. 독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탁월한 방법 2019년 5월 1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019년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1982년만 해도 인구 3명 중 1명이 청소년이었다면, 지금은 총 인구 10명당 1명이 청소년이다. 아이들이 줄어들면 학급 내 인원수도 줄고, 따라서 과도한 경쟁이 사라지면서 더는 우리 청소년들이 힘들어하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통계청에서 발표한 결과는 전혀 달랐다. 사교육 참여율은 계속 늘어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4명 중 1명은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우울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예전보다 학칙도 엄하지 않고, 시간도 많아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우울한 아이들이 많을까? 《학교 가기 싫은 날》은 2019년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며, 고민에 대한 해답이 되는 책을 하나씩 제공해준다. 권희린 선생님은 신기하게도 평소에 책과 담을 쌓고 지내던 아이들도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면 호기심을 갖고 책에 접근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키지 않아도 《학교 가기 싫은 날》에 언급된 책들을 읽으며 스스로 자기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배워나갔다는 것이다. 아이들 마음속에 어른은 알지 못했던 커다란 싱크홀이 있다. 그 싱크홀은 함께 공감해주고, 대신 욕해주고, 말하지 않아도 자기 감정을 고스란히 설명해주는 책들로 인해 차곡차곡 채워졌다. 초등학생 때는 수치심을 배우고, 중학생 때는 외로움을 느끼고, 고등학생 때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불안에 휩싸이는 게 요즘 아이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치심과 외로움, 불안에 시달린 나머지 자신의 삶을 오래전에 망했다고 미리부터 결론을 짓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성적이 떨어져도, 학교에 친구가 없어도, 부모님과 싸워도 삶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고 전한다. 사춘기의 고통이 만성적으로 변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은 책 처방전을 건넨다. 청소년에게는 자기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려주는 길잡이 도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성인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었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겪었던 고민이 지금도 이어진다는 것을, 어른이 된 현재에 필요한 해답 역시 독서를 통해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며 배울 수 있다. 엄격한 잣대로 나의 자존감을 꺾어버린 건 나 자신일지 몰라. 남들이 나를 오징어처럼 씹어봤자 나는 그냥 나거든. 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고, 그들의 씹음에 가루만 안 되면 그만이지. 튼튼한 마음근육을 한번 만들어보는 거야. 우리는 흔히 “엄마가 뭘 알아?”, “아빠는 나한테 완전 노관심이야”라고 말하잖아. 그런데 알고 보니 엄마 아빠만 날 모르는 게 아니라, 나도 부모님을 몰랐던 거야. 사실은 서로 멀어져 있었어. 가족이기 때문에 다 알 것 같았는데,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내 친구보다도 잘 모르니까. 가족이란 이런 미묘한 관계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거지. 어때?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짜증부터 내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엄마의 진짜 마음을 생각해보는 거야. 그럼 아마 조금 다르게 들릴걸? 그러면 짜증내고 화내는 대신 이렇게 진심을 다해 말할 수도 있겠지. “엄마, 저를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그러시는 건 알지만, 그래도 잔소리가 잦으면 진심처럼 느껴지지 않아요”라고. 그러면 엄마도 조금씩 말투가 바뀌고 상황에 따라 이해도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
좋은날들 / 원유상 지음 / 2013.07.15
12,800원 ⟶ 11,520(10% off)

좋은날들청소년 역사,인물원유상 지음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2권.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못 다한 우리 역사 이야기를 80여 테마로 나누어 재미있게 들려준다. 고대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혹은 역사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 흥미로운 역사 에피소드들을 한 권에 담았다. 삼국시대의 첩보 작전, 당한 만큼 복수한 신라의 실성왕, 몽골 항쟁에 대한 바른 역사인식, 동전 던지기로 결정 난 한양 천도, 세도정치와 지역 차별의 역사, 장례식을 두 번 치러야 했던 명성황후 등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재미를 더해줄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머리말 | 수업 시간에 못 다한 우리 역사 이야기 01. 고조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단군은 어쩌면 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 고조선은 신석기 때 세워졌다? 02. 삼국의 첩보 작전, 그가 스파이일 줄이야! 고구려로 망명했다가 다시 백제로 온 ‘사기’ 장수왕이 백제에 보낸 스파이 ‘도림’ | ‘임자’는 신라의 스파이인가? [역사 책갈피] 연개소문의 아들이 당나라 장수? 03. 나는 그런 왕이 아니라오! 고구려 태조왕은 주몽이 아니다 | 의자왕은 진짜 삼천궁녀를 거느렸을까? 당한 만큼 복수한 신라의 실성왕 04. 신라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좋아한다 화랑은 화장을 해야 한다? | 신라인들의 화장 기술 | 신라에는 대중목욕탕이 있었다 05. 고구려 부흥 운동을 왜 백제 땅에서 했을까? 신라가 고구려 부흥 운동을 도운 이유 | 안승이 백제 땅에 세운 보덕국 고구려 부흥 운동에 보장왕이 나섰다고? [역사 책갈피] 고려 시대에 삼국 부흥 운동이라니? 06. 발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발해의 말갈족을 생각하다 | 발해의 놀라운 여성 파워 07. 이거, 고려에 있었던 것 맞아? 우리나라 소주는 고려 때 몽골이 전해 주었다? | 설렁탕의 기원은 고려일까, 조선일까? [역사 책갈피] 몽골에 남아 있는 ‘고려병’ 08. 그 건축물은 정말 그때 지어졌을까? 부석사 무량수전은 언제 지어졌을까? | 불국사는 신라인만의 작품이 아니다 [역사 책갈피] 진시황의 만리장성은 명나라가 쌓았다? 09. 고려 시대에 노비로 살아간다는 것 양인으로 되돌려주마, 노비안검법 | 다시 노비로, 노비환천법 노비에서 벗어나려는 자와 노비가 되려는 자 10. 몽골 침입 때만 왕이 개경을 떠난 게 아니다 거란군을 피해 나주로 간 현종 | 공민왕은 왜 안동에 70여 일을 머물렀을까? 국경의 큰 골칫거리, 거란족과 여진족 11. 몽골 항쟁 때의 개경 환도는 과연 굴욕일까? 고려 태자의 외교력이 고려를 살렸다? |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삼별초의 항쟁 12. 정도전, 그의 영광은 짧았다 고려 말 정도전의 승승장구? No! | 정도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다 [역사 책갈피] 절친 정도전과 조준의 같은 길, 다른 길 13. 한양, 조선의 도읍 되기 참 어렵네 원래는 도읍을 계룡산으로 하려고 했다 | 개경으로 ‘컴백 홈’하다 동전 던지기로 결정 난 한양 천도 14. 한글을 만든 사람, 그리고 지킨 사람 훈민정음은 집현전과 세종의 공동 작품? | 사랑을 쓰려거든 한글로 쓰세요 [역사 책갈피] 주시경은 주보따리 15. 과거 합격은 가문의 영광, 불합격은? 과거가 맺어준 부자지간 인연 | 조선 시대 과거에도 부정행위가 있었다 [역사 책갈피] 과거 합격과 또 다른 기다림 16. 세자가 된다는 것, 세자로 산다는 것 대역 죄인으로 몰린 소현세자의 부인 | 사도세자의 죽음을 막지 않은 장인, 홍봉한 대군인데도 세자가 되지 못한 영창대군 17. 세도정치와 지역 차별의 역사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만 있는 게 아니다 | 홍경래는 왜 서북 지역이 차별받는다고 했을까 18. 정조는 언제나 개혁 군주였을까? 자유로운 문체를 비판한 정조 | 개혁 기구 규장각이 개혁 대상이 되다 [역사 책갈피]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 편지 19. 알면서도 잘 모르는 흥선대원군 이야기 흥선대원군이 처음부터 천주교를 배척하지는 않았다 그는 왜 천주교 배척으로 마음을 바꿨을까? | 명성황후와의 대립, 그 속사정 20. 역사 용어를 아무렇게 써서는 안 되는 이유 을사조약일까, 을사늑약일까? | 일제강점기의 길목, 합방과 병합과 병탄의 차이 [역사 책갈피] 일왕과 천황, 뭐라고 불러야 하나? 21. 애국과 친일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의 친일 행적 논란 | 이광수의 친일 행위는 변절이라 할 수 없다? 22.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 한국의 독립 운동가, 헐버트 | 억눌린 한국 사람들의 대변인, 베델 [역사 책갈피]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의 외국인 묘 23. 제자리를 찾아가는 건물들 창경궁에는 코끼리가 있었다 | 제 모습을 찾는 덕수궁 석조전 [역사 책갈피] 강제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못 다한 한국사 이야기 교과서는 왜 이처럼 재미난 역사를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5천년 역사는 길지만 한국사 수업 시간은 너무나 짧다. 더욱이 교과서는 역사의 큰 흐름과 중요한 역사적 사실만을 ‘진지하게’ 보여줄 뿐 그 이면의 진실과 당 시대의 참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를 읽는 재미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학교 현장에서 역사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으로 소문난 저자가 우리 역사의 이야기꾼으로 나섰다. 이 책은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못 다한 우리 역사 이야기를 80여 테마로 나누어 재미있게 들려준다. 고대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혹은 역사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이야기, 흥미로운 역사 에피소드들을 한 권에 담았다. 삼국시대의 첩보 작전, 당한 만큼 복수한 신라의 실성왕, 몽골 항쟁에 대한 바른 역사인식, 동전 던지기로 결정 난 한양 천도, 세도정치와 지역 차별의 역사, 장례식을 두 번 치러야 했던 명성황후 등등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재미를 더해줄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제껏 몰랐던 우리 역사의 숨은 이야기 역사가 재미없다는 A군과 암기과목인 줄 아는 B양에게! 원래 역사는 재미있어도 역사 교과서는 지루할 수밖에 없다. 기나긴 역사를 책 한 권에 꽉꽉 눌러 담아야 하니까 말이다. 그런 한편으로 우리의 역사 상식은 과연 그대로가 전부 진실일까? 이 또한 그럴 리 없다. 역사 상식의 상당 부분을 교과서나 역사 드라마에 의존하게 되지만, 이들 역사적 상식 뒤에는 우리가 몰랐거나 혹은 무심코 지나쳐버린 진실이 숨어있게 마련인 것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를 읽는 재미, 이를 위해 저자는 수업 시간에 못 다한 한국사 이야기를 흥미로운 필치로 들려준다. 그가 소개하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이해시켜주는 식이다. 예컨대, 본문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깃거리가 우리를 역사를 읽는 재미로 이끈다. 단군은 어쩌면 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 신라에는 대중목욕탕이 있었다 고구려 태조왕은 주몽이 아니다 / 불국사는 신라인만의 작품이 아니다 대군인데도 세자가 되지 못한 영창대군 / 정조가 언제나 개혁 군주였던 것은 아니다 일제강점기, 합방과 병합과 병탄의 차이 / 창경궁에는 코끼리가 있었다…… 더욱이 이들 에피소드들은 재미있게 읽히는 가운데 그 역사적 배경과 시대의 참모습이 이해되도록 하는 의도였던 만큼 굳이 역사를 외우려고 애쓸 필요 또한 없다. 역사가 재미없다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청소년,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제격인 것이다. ▶ 공부가 되고 교양이 되는 역사 수업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옛일을 통해 오늘을 바로잡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라며 서두에서 말한다. 수업 시간에 못 다한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드높이는 한편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문 정신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역사 상식을 다양하게 모았으되 내용과 전체 구성이 가볍지 않게 느껴지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공부가 되고 ‘피와 살이 되는’ 교실 밖 한국사 수업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 《그렇게 살라는 데는 다 철학이 있다》에 이은 인문교양 필독서! 인문학적 소양은 지혜의 원천이자 삶의 좌표가 된다. 좋은날들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는 동서고금의 철학, 역사, 문학, 사회 등 인문학의 제반 분야에 대한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청소년과 대학생, 20대 젊은이들이 세상과 자기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윤리학 이야기를 통해 좋은 삶을 위한 세 가지 열쇠를 제시한 《그렇게 살라는 데는 다 철학이 있다》(이창후 지음)에 이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는 그 두 번째 책이다.《삼국유사》에는 단군이 1,908세를 살았고, 《동국통감》에는 1,048세까지 살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둘의 나이 차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단군이 1천 년 이상을 살았다고 표현된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여러 학자들은 단군이 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군’이란 말은 특정한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고조선의 군장(혹은 임금)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단어라는 의견입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 1,908세라고 하는 것은 1,908년 동안 단군의 칭호가 이어져 왔다는 의미이겠지요._ 「단군은 어쩌면 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중에서 태종은 늙은 아버지가 한양으로 돌아갈 것을 강하게 주장하자 마음속으로 다시 한양으로 갈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륜 등의 신하들은 이를 거세게 반대하며 태종을 곤란하게 했지요. 태종의 고민은 거듭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결단을 내렸습니다. 어디로 가겠다는 결단이 아니라 점을 치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척전법’입니다. 태종은 종묘에 가서 어느 곳에 도읍을 정할지 동전으로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지면 그것이 조상님의 뜻이므로 그 누구도 토를 달아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_ 「동전 던지기로 결정 난 한양 천도」 중에서 1882년 정부의 개화정책에 반대하여 구식 군인들과 도시 빈민층 등이 임오군란을 일으켰습니다. 명성황후는 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결국 실종되고 말지요. 바로 이때 명성황후의 장례식이 치러집니다. 아마 시신도 없이 두 번의 장례식을 치른 왕비는 명성황후가 유일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명성황후의 장례식을 을미사변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을미사변은 1895년에 일어났지만 장례식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나온 뒤인 1897년 대한제국을 수립하고 나서 명성황후에 대한 복권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명성황후의 시신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의 시신은 불태워져 뿌려졌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장례식이 명성황후의 두 번째 장례식이라는 사실입니다._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와의 대립, 그 속사정」 중에서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 1
사계절 / 정인경 (지은이) / 2020.01.06
14,500원 ⟶ 13,050(10% off)

사계절청소년 과학,수학정인경 (지은이)
우리의 삶과 무관한 것으로 과학을 오해하고 흥미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의 여덟 가지 핵심 주제를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썼다. 과학이 실험과 탐구를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적 사고가 싹튼 이야기, 참과 거짓을 하나둘 증명해 내면서 발달한 과학 개념들, 그리고 과학적 진리를 알기 위해 헌신한 과학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과학의 빅 아이디어로 일컬어지는 개념들로 과학의 역사를 재구성함으로써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길을 제시했다. 빅 아이디어를 중심에 놓고 과학적 발견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과학의 결과물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했던 질문,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했던 용기와 끈질김, 과학적 성취의 기쁨에 더욱 실감나게 다가가 과학을 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해 준다. 고대로부터 현대의 최신 과학까지 이어진 생각들을 통합하여, 분화되고 개별화된 과학의 세계를 하나로 꿰뚫는다. 그 과정에서 과학을 사회적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이야기로 통찰하게 돕는다. 책 1권에서는 과학에서의 질문의 중요성과 함께 물질, 에너지, 진화를, 2권은 원자, 빅뱅, 유전자, 지능을 다루었다. 1, 2권은 20세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는데 앞선 개념들이 기초가 되어 현대 과학으로 확장하며 전체를 이룬다.Ⅰ. 질문 : 질문이 있는 곳에 과학이 있었다 1. 세상에 진리가 있다 17 플라톤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소크라테스의 죄는 무엇인가? 진리를 믿고 죽다 2. 신화에서 과학으로 29 과학을 발전시킨 민주주의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아낙시만드로스의 아페이론왜 지구가 떠 있다고 한 것일까? 3. 그리스의 원자론이 현대에 이르기까지 43 꿈에서 데모크리토스를 만나다궁극의 입자를 찾기 위해 4. 앎과 삶은 어떻게 연결될까? 56 다시 플라톤, 철학과 과학을 연결하다우주는 신이 쓴 수학책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앎을 원한다모든 사람들이 믿는 것이 진리다 Ⅱ. 물질 : 세계는 물질로 이루어졌다 1. 비정한 혼돈의 시대 75 하늘을 보라존재의 대사슬종교 재판의 야만성 2. 자연은 수학의 언어로 되어 있다 86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라측정할 수 없는 것도 측정하라 자유 낙하 운동 실험 장치를 고안하다 3. 나는 가설을 만들지 않는다 108 눈만 뜨면 그 생각뿐이었으니까뉴턴의 운동 법칙 좌표계, 변화율, 미적분학왜 부등속 타원 운동을 하는 거지? 왜 과학은 믿을 만한 지식인가? 4. 우주의 법칙이 중세의 위선을 벗기다 127 사과와 함께 일어선 인간의 자각계몽 운동, 사실을 토대로 가치 판단하다 Ⅲ. 에너지 : 에너지라는 과학적 개념에 대하여 1. 정보를 전달하는 전신기 139 세계를 잇는 연결망의 탄생1858년 대서양 해저 케이블 설치 전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2. 공간에 상상력을 펼치다 150 왕립과학연구소 험프리 데이비의 조수원을 그리는 힘 전기와 자기가 어떻게 서로를 유도할까? 3. 전기와 자기, 빛을 통합하다 162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맥스웰 방정식이 알려주는 것 하인리히 헤르츠의 일기장 4. 에너지는 형태만 변할 뿐, 사라지지 않는다 180 생명 활동은 에너지의 흐름열은 운동이다열역학 법칙의 등장 Ⅳ. 진화 : 장엄한 생명의 역사 1. 누가 신의 창조를 부인하는가? 201 창조론자에서 진화론자로비통하고 잔인한 상실 신은 창조하고 린네는 분류하고다윈에게 꽃의 의미는? 2.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 210 측량 기사 스미스, 영국 지질학의 아버지가 되다어제는 오늘과 같았다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 3. 위대한 과학 여행기, 『비글호 항해기』 224 생명의 나무, 생존 투쟁, 자연 선택 4. 털 없는 원숭이가 말하는 『인간의 유래』 240 지울 수 없는 흔적루시, 최초의 인류무계획적인 우연의 결과 더 읽어 볼 책 & 참고 문헌 253원자에서 인공지능까지, 하나로 이어진 물질의 세계를 탐험하는 8가지 과학 개념 이야기 우리의 삶과 무관한 것으로 과학을 오해하고 흥미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의 여덟 가지 핵심 주제를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썼다. 과학이 실험과 탐구를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적 사고가 싹튼 이야기, 참과 거짓을 하나둘 증명해 내면서 발달한 과학 개념들, 그리고 과학적 진리를 알기 위해 헌신한 과학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 누구나 빅 아이디어를 통해 과학의 세계로 들어간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 과학 기술이 우리 삶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두려움 속에서 이제 과학은 이 시대 개인과 사회의 필수 교양이 되었다. 과학 지식 그 자체가 인문학의 범주에 들어와 버린 것이다. 오늘날 과학 없이는 누구도 미래를 상상하지 못한다. 그런데 과학을 이해하고 과학 기술이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거저 주어지지는 않는다. 누구나 어릴 적에는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순간이 있지만, 암기해야 하는 불변의 법칙들, 진저리나는 시험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과학은 삶에서 멀리 떨어진 학문이 되어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이라고들 하지만, ‘과학에 입문’하기란 쉽지 않다. 과학 교과서는 여전히 연관성을 찾기 힘든 개별적인 지식들로 채워져 있고, 과학 고전을 보려 해도 어려울 뿐더러 현대 과학의 성취까지 담아내지는 못한다. 과학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그런데 과학 교과서에는 과학의 역사에서 잘못된 이론으로 판명난 것들을 제거하고 결과만을 열거하고 있다. 학생들은 과학이 오류를 수정해 가는 과정에서 발전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처음부터 과학이 훌륭했던 것으로 여기고 쉽게 사고를 확장하려 하지 않는다. 과학적 사고를 체화하고 과학적 성취의 비결을 알기 위해서는 과학의 역사가 꼭 필요하다. 그렇다고 기존과 같이 사건의 시간적 순서로 된 과학의 역사는 역사적 사실의 나열 이상의 의미를 갖기 힘들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의 빅 아이디어로 일컬어지는 개념들로 과학의 역사를 재구성함으로써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길을 제시했다. 빅 아이디어를 중심에 놓고 과학적 발견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과학의 결과물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했던 질문,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했던 용기와 끈질김, 과학적 성취의 기쁨에 더욱 실감나게 다가가 과학을 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해 준다. 고대로부터 현대의 최신 과학까지 이어진 생각들을 통합하여, 분화되고 개별화된 과학의 세계를 하나로 꿰뚫는다. 그 과정에서 과학을 사회적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이야기로 통찰하게 돕는다. 과학 개념이 사람과 사건, 삶의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무관한 것으로 과학을 오해하고 흥미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의 여덟 가지 핵심 개념을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썼다. 저자 정인경은 신화적 설명에 맞서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의 질문으로 시작하여 물질, 에너지, 진화, 원자, 빅뱅, 유전자, 지능에 이르는 빅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로부터 시작한 과학적 전통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소크라테스 철학으로 연결되며 이후 수많은 과학자들의 탐구 정신으로 면면히 이어졌다. 과학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배경에는 끈질기게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수없이 질문을 던지며 과학적 사실을 밝히기 위해 애쓴 과학자들이 있었다. 빅 아이디어는 이런 과학자들의 삶에서 비롯되었다. 세상의 근본 물질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어떻게 이어지는가? 에너지의 정체는 무엇인가? 지금의 과학 기술 문명을 만든 위대한 질문과 발견의 순간들을, 도전하고 모험하는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이야기와 함께 읽다 보면 과학 개념의 큰 흐름이 저절로 잡히게 된다. 또한 우리가 잘 몰랐던 과학자들의 뒷이야기는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음악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악기를 응용한 자유 낙하 운동 장치를 발명한 갈릴레오, 전자기파를 발견하기까지 헤르츠의 인내, 어린 딸의 죽음으로 주류였던 창조론을 회의하고 용기 있게 진화론을 확립한 다윈, 상대성 이론으로 큰 획을 그었지만 확장하는 우주론을 폄훼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던 아인슈타인 등등. 그 가운데 천체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는 법칙을 발견한 헨리에타 레빗, 태양의 구성 원소를 밝힌 페인가포슈킨이나, DNA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크릭과 왓슨의 그늘에 가려진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이야기 등 남성 중심의 과학 세계에서 과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어떤 시도와 실패를 거쳐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는지, 그것이 어떤 반론과 갈등을 이겨 내고 현재에 이르렀는지를 생생하게 펼쳐내면서 교과서의 딱딱한 과학 개념들을 삶의 이야기로, 감수성 있는 과학으로 살려냈다. 과학은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다. 책 1권에서는 과학에서의 질문의 중요성과 함께 물질, 에너지, 진화를, 2권은 원자, 빅뱅, 유전자, 지능을 다루었다. 1, 2권은 20세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는데 앞선 개념들이 기초가 되어 현대 과학으로 확장하며 전체를 이룬다. 세상이 물질로 되어 있다는 단순한 깨달음에서, 원자라는 개념이 성립되고 더 작은 입자가 발견되기까지, 진화론이 제기되고 분자생물학이 진화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기까지, 원소의 규칙성이 밝혀지고 빅뱅 이론이 인정받기까지, 신경 세포의 작용 원리에서 인공지능까지, 과학의 빅 아이디어를 따라가면 과학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접했던 개념들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과학이 세상에 대한 이해만이 아니라 인간 자신을 설명하기 위한 치열한 현장이었음을 알게 된다. 빅 아이디어들은 모두 과학이 밝혀내고자 한 인간학이다. 커다란 과학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의 이유와 위치를 숙고하게 되었다. 그래서 과학은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다. 빅 아이디어를 중심에 두고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진정 통합적이고 인문학적인 과학책이다.우리는 지구라는 배를 타고 가고 있는 거야.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배를 타고 가는 승객이지.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지구와 함께 운동하고 있어. 만약에 우리가 하루에 시속 1670킬로미터로 자전하는 것을 느낀다면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을 거야. 지구에서 살도록 진화한 우리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적응된 감각 기관을 가졌어. 우리의 눈에는 지구가 도는데 태양이 도는 것처럼 보였던 거야. 사실 톰슨은 해저 케이블을 보고 경악했어. 절대 이 케이블은 안 된다고 만류했지. 케이블의 구조를 모조리 바꿔야 한다고 말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어. 사이러스 필드의 케이블은 세 겹으로 만들어졌어. 가운데 구리선에 얇은 절연용 고무를 감고, 다시 전체를 철로 감았지. 깊은 바닷 속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마지막에 철로 단단히 감싼 거야. 그런데 이것이 문제였어. 케이블의 고무 절연체는 너무 얇았고, 철로 감싼 부분 때문에 전기는 바닷물 속으로 유출될 수밖에 없었지. 이때 톰슨은 패러데이의 전자기장 이론을 가지고 사이러스 필드를 설득하려고 했어. 전자기장 이론에 따르면 전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선 속에 흐르는 물질이 아니야. 패러데이는 전류가 흐르는 주변에 보이지 않는 힘의 장, 즉 전자기장이 있다고 주장했어. 이렇게 화석과 시간을 연결하는 것에는 놀라운 사실이 숨어 있었어. 특정한 지질학적 환경에 특정한 생물이 살고 있었다는 거야. 또 어떤 생물이 잘 살다가 갑자기 없어져서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어. 중생대에는 고생대의 삼엽충이 사라지고 새로운 생물종인 암모나이트가 출현했다는 거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 많던 생물종이 왜 멸종하고, 새로운 생물종은 어떻게 출현했을까? 궁금할 수밖에 없었어.


100발 100중 고등 영어 기출문제집 D 2학기 기말고사 YBM(한상호) (2022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22.08.22
13,000원 ⟶ 11,700(10% off)

에듀원학습참고서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으로 설계되었다.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 고등영어 9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며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이 가능하다.Lesson 07 Amazing Architecture STEP 1. Words & Phrases (교과서 핵심 어휘, 교과서 핵심 어휘 확인 문제) STEP 2. Functions (교과서 핵심 대화, 교과서 기타 대화, 교과서 핵심 대화 확인 문제) STEP 3. Grammar (교과서 핵심 문법, 교과서 핵심 문법 확인 문제 1 & 2) STEP 4. Reading (교과서 핵심 본문, 교과서 기타 지문, 교과서 핵심 본문 다지기, 교과서 핵심 본문 다시 쓰기) STEP 5. 유형 대비 (내신 1등급 대비 1회 & 2회) STEP 6. 수능형 대비 (수능형으로 끝내기) STEP 7. 서술형 대비 (서술형으로 끝내기) Lesson 08 Living with Robots STEP 1. Words & Phrases (교과서 핵심 어휘, 교과서 핵심 어휘 확인 문제) STEP 2. Functions (교과서 핵심 대화, 교과서 기타 대화, 교과서 핵심 대화 확인 문제) STEP 3. Grammar (교과서 핵심 문법, 교과서 핵심 문법 확인 문제 1 & 2) STEP 4. Reading (교과서 핵심 본문, 교과서 기타 지문, 교과서 핵심 본문 다지기, 교과서 핵심 본문 다시 쓰기) STEP 5. 유형 대비 (내신 1등급 대비 1회 & 2회) STEP 6. 수능형 대비 (수능형으로 끝내기) STEP 7. 서술형 대비 (서술형으로 끝내기) Special Lesson 02 To Kill a Mockingbird STEP 1. Words & Phrases (교과서 핵심 어휘, 교과서 핵심 어휘 확인 문제) STEP 2. Grammar (교과서 핵심 문법, 교과서 핵심 문법 확인 문제 1 & 2) STEP 3. Reading (교과서 핵심 본문, 교과서 핵심 본문 다지기) STEP 4. 유형 대비 (내신 1등급 대비) STEP 5. 교과서 핵심 본문 다시쓰기 최종점검 모의고사 Lesson 07 독해 실전 모의고사 Lesson 08 독해 실전 모의고사 Lesson 07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Lesson 08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Lesson 07 적중 모의고사 Lesson 08 적중 모의고사1) 기출문제 종합 분석 -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출제율이 높은 문제 다량 수록 -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반영해 실전 문제 및 수능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설계 - 교과서의 모든 내용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수업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① 교과서 핵심 개념 학습 : 단원별 주요 어휘와 어구, 의사소통기능 표현, 문법 정리와 본문 내용 완전 분석 ② 교과서 기본 확인 문제 : 학습 영역별 기초 실력 확인 문제 수록, 주요 내용 자기주도 학습 ③ 내신 1등급 대비 : 출제가 예상되는 영역별 실전 문제 2회 제공, 서술형 문제 30~50% 구성 ④ 수능형으로 끝내기 : 수능형 대비 코너 특화, 출제 가능한 수능형 문제 Lesson별 18문항 수록 ⑤ 서술형으로 끝내기 : 서술형 대비 코너 특화,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 Lesson별 10문항 수록 ⑥ 독해 실전 모의고사 : 고득점을 위한 Lesson별 수능형 독해 실전 모의고사 수록 ⑦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 고득점을 위한 Lesson별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수록 ⑧ 적중 모의고사: 실력을 최종으로 점검할 수 있는 Lesson별 적중 모의고사 수록 3) 출판사별 맞춤형 교재 제작 - 고등영어 9종의 교과서별 특성과 내용을 심층 분석한 맞춤형 교재 제공 - 풍부한 예시문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학습 보충 가능


10대를 위한 1분
이너북 / 김세유 지음 / 2015.02.27
12,000원 ⟶ 10,800(10% off)

이너북청소년 문학김세유 지음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나를 위한 1분>의 저자 김세유가 펴냈다. 뻔하고 다소 비현실적인 문구로 가득찬 것이 아니라, 매일 새벽 수련을 통해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힐링노트이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없는, 진정한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프롤로그, 동네 뒷산 6 1장 태그 9 2장 망고 플래치노 인생편 17 3장 그린스무디 83 4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해피노트 생활편 125 5장 라떼 어록 167 6장 카페모카 특강 1편 201 7장 망고빙수 특강 2편 235 에필로그, 학교 뒷산 271<나를 위한 1분>으로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김세유 작가의 3년 만의 신작이다. <10대를 위한 1분> 역시 뻔하고 다소 비현실적인 문구로 가득찬 것이 아니라, 매일 새벽 수련을 통해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힐링노트이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생각보다 사는 것이 힘들다. 뭔가 탁 트인 것처럼 미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다. 계속하여 밀려드는 외모에 대한 약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님, 친구 등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마음고생은 자신의 꿈을 방해하는 ‘걸림나무’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걸림나무’를 치워 주지도 않고 치워 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걸림나무’라는 것이 있는지 인지조차 하지 못할 만큼 어지럽고 불안정하다. 말로는 ‘어른들이 미안해’라고 하지만, 실제로 10대 청소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게 해결되겠지, 좋아지겠지 손 놓고 기다리거나 포기하는 것은 똑같이 비겁하고 무능력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이제 ‘걸림나무’를 ‘어떻게 치우지?’ 고민할 게 아니라, 걸림나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모든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문제’가 된다. 그러나 그것들을 ‘문제’가 아닌 강을 건너기 위해 밟아야 할 ‘하나의 돌’이라고 생각하면 가뿐히 그것을 넘어 가면 그만이다. 성적이 나쁘다고, 친구들과 갈등이 심하다고, 가족 관계가 좋지 않다고 절망에 빠질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내 앞에 주어진 일이라면 ‘어떻게’ 그 일을 해결하고 이겨낼 것인지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앞에 놓인 돌 하나하나를 밟아 나가면 어느새 앞에 놓인 강 건너편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돌아보고 나면 힘든 일도 떠오르겠지만 이쯤 되면 ‘올 테면 와 봐라!’라는 식의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건강한 자신감 하나만 있어도 세상에서 못할 일이 없다. 청소년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여러 인생의 ‘걸림나무’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면 이러한 약점과 고난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우리의 인생을 교만하지 않고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하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자꾸만 자신의 단점을 감추려고만 하지 말고, 쿨~하게 인정하며 역전승의 발판으로 삼는 방안을 연구한다면 한층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은 기성 세대보다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해 주고 쉽고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그런데 SNS 활동에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는 사람이 실제 인간관계는 그다지 폭넓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오히려 실제 친구를 만났을 때나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동안 모든 것의 해답이고 길이었던 것처럼 보이는 그 세계는 아무런 힘이 없고 때로는 허상의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없는, 진정한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더 이상 부모님이 잔소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말하고 싶은 인생, 공부, 봉사, 배려, 인간관계, 나라사랑 등의 거의 모든 덕목이 몽땅 담겨있기 때문이다. 길지 않은 시간, 생각을 열어 주고 굳은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하는 <10대를 위한 1분>이 새로운 시작,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제1장 태그 일상에서 자주 말하고 공유되는 단어들에 대한 10대를 위한 정의이다. 엄마의 잔소리, 친구끼리 주고받는 험담, 개념 없는 친구 등에 대해 너그럽게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제2장 망고 플래치노 달콤한 망고 플래치노 한 잔을 마시는 기분. 친구와 마주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시원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꾸러미이다. 내 주변에서 있었던 일처럼 친근하고 익숙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의 폭을 넓히는 수양의 1분이 될 수 있다. 제3장 그린 스무디 1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고민을 푸는 시간이다. 학교도 가기 싫고 시험도 보기 싫고 친구들과 사이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그러한 심각한 문제들이 과연 나 혼자 겪는 일일까? 만약 그렇다면, 이 책은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없다. 제4장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어떤 사람일까? 친구는 어떤 고민을 안고 살까?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좀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식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물론 10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삶 앞에서 무기력해진다. 그러나 살아갈 힘과 용기 내야 할 이유를 찾은 사람이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설 수 있다. 조금이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누군가의 경험을 통해, 조언을 통해 내가 갈 방향을 잡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1분이면 충분하다. 제5장 라떼(어록) 때로는 영화 대사에서 길을 찾기도 한다. 무심코 들은 TV 강연에서 내가 사는 이유와 삶의 목표를 찾을 때도 있다.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나보다 먼저 고민하고 해답을 얻어 이미 여러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인생의 고수들이 준 ‘해답지’ 같은 글을 모아 두었다. 제6장 카페모카(특강편) 저자의 실제 특강 내용을 통해 나의 문제, 가족의 문제, 친구의 문제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갈 수 있다. ‘그러려니’ ‘좋아지겠지’ 하는 상투적인 위로보다는 실제 사례와 해결책을 보면서 ‘나도 괜찮아질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어느새 딱딱하게 굳은 마음은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한 채 사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제7장 망고빙수(특강편) 때로는 가볍고 유치한 농담이 나를 치유해 주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무겁고 어려운 문제를 마냥 가벼운 듯 여겨지는 것은 싫다. 도저히 해결되지 않을 만큼 지금 내 앞의 길이 깜깜할 때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문제 해결 방법이다. 다만, 그러한 때에도 촛불 같은 안내자는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의 따스한 격려는 얼음처럼 차가워진 우리 마음을 녹여 주고 우리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와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차차 해결할 수 있게 되기까지 지켜봐 줄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학창시절이 끝나고 얼른 어른이 되어서 마음껏 자유를 만끽해야지~’라며 수많은 상상과 행복감에 젖어들겠지만, 먼 훗날에도 지금이나 아니 지금보다 더 힘든 고난의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생의 행복은 지금 마음껏 느끼고 즐겨야 한다. 자신을 주저앉게 만드는 상황을 성공의 지름길, LTE의 속도로 인생 경험을 쌓는 계기로 삼고 마음깊이 감사하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을 인격수양과 마음단련의 기회로 삼고 오히려 고마움과 따뜻함을 표현하며 행복감에 젖어들어야 진짜 인생의 고수인 것이다. 지금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우리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다름&그름’의 차이를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와 다른 점은 얼마든지 인정하며 존중해 주어야 하지만, 옳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에는 초기에 과감히 결단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나중에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버블티 고2 문학 천재(정호웅) 내신 + 수능대비 1권 + 2권 세트 (전3권) (2021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1.02.05
40,000원 ⟶ 36,000(10% off)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작품편, 2권 연계작품편으로 구성하였다. 1권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문제를 학습하고, 2권을 통하여 교과서와 연계되는 작품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할 수 있다.1단원 : 문학과 삶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기능과 가치 ▷봄눈 오는 밤(황인숙) : (작가연계)봄눈 온다-황인숙/(소재연계)춘설-정지용 ▷19세(이순원) : (주제연계)눈사람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풀 비린내에 대하여(나희덕) : (작가연계)반통의 물-나희덕/(주제연계)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김기택/ (갈래연계)성난풀잎-이문구 ▷슬견설(이규보)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갈래연계)차마설-이곡 (2) 자아 성찰과 타자 이해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별 헤는 밤-윤동주/(주제연계)꽃-이육사/(주제연계)독을 차고-김영랑 ▷참회록(윤동주)_엮어읽기 : (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주제연계)절정-이육사/(작가연계)십자가-윤동주 ▷보리타작(정약용) : (작가연계)탐진촌요-정약용/(소재연계)보리-한흑구/(작가연계)고시8-정약용 ▷수오재기(정약용)_엮어읽기 : (주제연계)경설-이규보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양귀자) : (주제연계)달밤-이태준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작품의 구성 원리와 수용 ▷산유화(김소월) : (소재연계)선운사에서-최영미/(갈래연계)동천-서정주 ▷초혼(김소월)_엮어읽기 : (주제연계)귀촉도-서정주/(상황연계)유리창-정지용/(상황연계)은수저-김광균 ▷속미인곡(정철) : (갈래연계)만분가-조위/(주제연계)정과정-정서 ▷사미인곡(정철)_엮어읽기 : (갈래연계)규원가-허난설헌 ▷유자소전(이문구) : (갈래연계)광문자전-박지원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_엮어읽기 : (상황연계)만무방-김유정 (2) 문학과 인접 분야, 문학과 매체 ▷세일에서 건진 고흐의 별빛(황동규) : (작가연계)삼남에 내리는 눈-황동규 ▷감자먹는 사람들-삽질 소리 (정진규)_엮어읽기 : (소재연계)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소재연계)납작납작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극본) : (갈래연계)메밀꽃필 무렵-안재훈 극본 3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서정 갈래의 흐름 ▷서경별곡(작자미상) : (주제연계)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주제연계)송인-정지상 ▷동동(작자미상_엮어읽기) : (소재연계)농가월령가-정학유/(갈래연계)/(소재연계)정읍사-작자미상 ▷고인도 날 못 보고(이황)/한숨아 셰 한숨아(작자미상) : (주제연계)도산십이곡-이황/(갈래연계)고산구곡가-이이/ (갈래연계)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모닥불(백석) : (소재연계)모닥불-안도현/(갈래연계)전라도 가시내-이용악/(작가연계)고향-백석 ▷여우난곬족(백석)_엮어읽기 : (작가연계)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백석/(작가연계)국수-백석/(소재연계)향수-정지용 ▷농무(신경림) : (작가연계)목계장터-신경림/(주제연계)저문강에 삽을 씻고-정희성/(주제연계)대설주의보-최승호 ▷삼포가는 길(황석영)_엮어읽기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2) 서사 갈래의 흐름 ▷구운몽(김만중) : (갈래연계)조신설화-작자미상 ▷사씨남정기(김만중)_엮어읽기 : (주제연계)창선감의록-조성기 ▷만세전(염상섭) : (주제연계)패강랭-이태준 ▷겨울나들이(박완서) : (소재연계)무진기행-김승옥 ▷오발탄(이범선)_엮어읽기 : (상황연계)미스터방-채만식 (3) 극 갈래의 흐름 ▷봉산탈춤(작자미상) : (갈래연계)양주 별산대 놀이-작자미상 ▷하회 별신굿 탈놀이(작자미상)_엮어읽기 : (갈래연계)꼭두각시 놀음-작자미상 ▷파수꾼(이강백) : (작가연계)결혼-이강백 ▷원고지(이근삼)_엮어읽기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4) 교술 갈래의 흐름 ▷일야구도하기(박지원) ▷뒤지가 진적(이희승) : (작가연계)딸깍발이-이희승/(상황연계)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4단원 :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용소와 며느리 바위(작자미상) : (갈래연계)바리공주-작자미상 ▷촉규화(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작가연계)제가야산 독서당-최치원 ▷찬기파랑가(충담사)_엮어읽기 : (주제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안민가-충담사/(갈래연계)원왕생가-광덕 ▷모죽지랑가(득오)_엮어읽기 : (갈래연계)처용가-처용/(소재연계)가시리-작자미상 ▷평상이있는 국숫집(문태준) (2) 한국 문학의 특성 ▷흥보가(작자미상) : (상황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갈래연계)춘향가-작자미상 ▷태평천하(채만식)_엮어읽기 : (작가연계)치숙-채만식 ▷묏버들 갈히 것거(홍랑)/춘망사(설도) : (갈래연계)이화우 흩뿌릴 제-계랑/산중문답-이백 ▷거산호 Ⅱ(김관식) : (작가연계)거산호 Ⅰ-김관식/(주제연계)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신석정)_엮어읽기 : (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주제연계)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백석 (3) 한국 문학의 확장과 발전 ▷정선 아리랑(작자미상) ▷황진이(홍석중)버블티 고2문학은 학교 시험 문제를 분석한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작품편, 2권 연계작품편으로 각각 출판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122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971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2권은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1권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문제를 학습하고, 2권을 통하여 교과서와 연계되는 작품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출판사 리뷰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 - 하
리베르스쿨 / 박지원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 2015.07.08
13,800원 ⟶ 12,420(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박지원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조선 시대 2 풍자 소설 박지원 광문자전 박지원 허생전 박지원 호질 박지원 양반전 염정 소설 김만중 구운몽 이옥, 심생의 사랑 춘향전 가정 소설 김만중 사씨남정기 조성기 창선감의록 장화홍련전 민속극 봉산 탈춤 하회 별신굿 탈놀이 판소리 적벽가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인물관계도’ 수록!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인물관계도’만 봐도 작품이 한눈에 보인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를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파악하면 이미 작품의 절반을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 간에 흐르는 감정선, 인물들 사이에 발생한 주요 사건 등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인물관계도’로 표현했다. 인기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해 보자. Step 2.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은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3.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라!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문학을 ‘공부(工夫)’함으로써 ‘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문학을 ‘향유(享有)’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에는 작품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포함돼 있다. Step 2에서 어휘라는 ‘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면, 이제는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 보자. Step 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고전소설 베스트 30』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수록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5. 작품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삽화를 수록해 감상의 재미와 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6.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7.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해냄 / 설규주 지음 / 2018.01.02
15,800원 ⟶ 14,220(10% off)

해냄청소년 인문,사회설규주 지음
청소년들이 현실 속 정치 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원리와 각종 제도, 참여 주체들 간의 역학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저자의 명쾌하고 쉬운 설명은 정치에 관심을 꺼버리거나 고개를 돌려버리는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정치’에서는 우리 삶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정치의 단면과 정치학이 걸어온 길을 살폈다. 2장 ‘우리가 몰랐던 민주정치의 겉과 속’에서는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며,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민주 항쟁부터 최근의 촛불집회까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상황을 알기 쉽게 다뤘다. 3장 ‘건강한 민주정치를 이루기 위한 시스템들’에서는 선거와 권력 분립 제도 등 민주정치를 지키는 다양한 제도와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장 ‘민주정치의 주인이 되는 길’에서는 정치적 무관심이 왜 위험한지 살펴보고, 청소년들이 시민사회의 주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다뤘다. 이 책은 특히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른 가짜 뉴스의 문제점, 북아프리카 민주화를 이끈 소셜 미디어의 힘, 더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힐러리가 트럼프에게 패하게 되는 미국의 독특한 선거 제도 등 궁금했던 세계의 현안을 흥미롭게 전해준다. 또한 비싼 교복 값을 내리기 위해 어떤 시민운동이 일어났는지,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의사 결정 방식이 학교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등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에 스민 이슈들의 해결을 위한 정치 과정을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들어가며 시민사회의 진정한 주인을 꿈꾸다 1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정치 1 정치는 생활 구석구석에 살아 있다! 2 정치가 뭐길래? 3 학자들은 정치를 어떻게 보았을까? 4 갈등과 해결 사이를 돌고 돈다 5 핵심은 권력이다 민주주의의 기반을 마련하다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다 | 페리클레스 2장 우리가 몰랐던 민주정치의 겉과 속 1 민주주의,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그리고 평등 3 민주주의는 완벽한 제도인가 4 다양한 특징과 관점에 따라 민주주의도 나뉜다 5 스스로 다스림으로써 민주정치는 완성된다 6 여성과 흑인이 참정권을 얻기까지 7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어디까지 왔나? 20세기 국민을 구한 두 영웅 비폭력 저항 운동의 선구자 | 마하트마 간디 히틀러에 맞서 영국을 구한, 영국이 사랑하는 영웅 | 윈스턴 처칠 3장 건강한 민주정치를 이루기 위한 시스템들 1 견제와 균형으로 권력을 나눈다 2 나라마다 제각각인 정부의 모습들 3 선거는 왜 ‘민주주의의 꽃’일까? 4 다양한 선거 제도로 대표자를 뽑다 5 제도와 기구로 민주정치를 지키다 6 미디어는 어떻게 정치에 영향을 미칠까? 7 진실과 가짜 뉴스 사이에서, 미디어의 역기능! 인종을 뛰어넘은 리더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대한 아버지 | 넬슨 만델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 버락 오바마 4장 민주정치의 주인이 되는 길 1 정치 참여, 나와 공동체를 위한 선택 2 정치적 무관심을 넘어서야 하는 이유 3 정치 참여 주체들은 어떤 일을 할까? 4 정치에도 문화가 있다 5 우리는 시민다운 시민인가 6 시민운동, 더 좋은 사회를 꿈꾸다 7 청소년, 정치에 참여하다 여성 리더들, 현대 정치사를 다시 쓰다 주부에서 민주화 운동가로 변신하다 | 아웅 산 수 치 동독 출신의 여성, 최초로 독일 총리가 되다 | 앙겔라 메르켈 함께 보면 좋은 책과 사이트 참고문헌 사회·논술 교과와 연계한 청소년 필독서 “어렵고 복잡한 정치는 그만!” 청소년 선거 연령을 낮추어야 할까?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까?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의사 결정 방식이 학교마다 다른 이유는? 학급 회의부터 정책 참여까지 교실을 넘어 세상을 만나다 청소년들의 참여 의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자유롭고 건강한 시민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살아 있는 정치학 교과서! 오늘날의 정치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바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 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정치 참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그 의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 예로 2017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의 고등학생 1,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투표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65.9퍼센트가 찬성하며, 2016년 24.7퍼센트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런 의식 변화에 비해 청소년들에게 ‘정치가 무엇인지’, ‘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회 규범 속에서 어떤 방법과 절차를 통해 행동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정치학 관련 교양 도서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교과서 속 정치는 너무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며 뉴스 속 정치는 이슈만을 다룰 뿐 기본 원리와 깊이 있는 설명이 부족하다. 이에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과 설규주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실 속 정치 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원리와 각종 제도, 참여 주체들 간의 역학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저자의 명쾌하고 쉬운 설명은 정치에 관심을 꺼버리거나 고개를 돌려버리는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정치’에서는 우리 삶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정치의 단면과 정치학이 걸어온 길을 살폈다. 2장 ‘우리가 몰랐던 민주정치의 겉과 속’에서는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며,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민주 항쟁부터 최근의 촛불집회까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상황을 알기 쉽게 다뤘다. 3장 ‘건강한 민주정치를 이루기 위한 시스템들’에서는 선거와 권력 분립 제도 등 민주정치를 지키는 다양한 제도와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장 ‘민주정치의 주인이 되는 길’에서는 정치적 무관심이 왜 위험한지 살펴보고, 청소년들이 시민사회의 주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다뤘다. 이 책은 특히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른 가짜 뉴스의 문제점, 북아프리카 민주화를 이끈 소셜 미디어의 힘, 더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힐러리가 트럼프에게 패하게 되는 미국의 독특한 선거 제도 등 궁금했던 세계의 현안을 흥미롭게 전해준다. 또한 비싼 교복 값을 내리기 위해 어떤 시민운동이 일어났는지,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의사 결정 방식이 학교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등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에 스민 이슈들의 해결을 위한 정치 과정을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각 장마다 페리클레스, 간디, 처칠, 만델라, 메르켈, 오바마 등 우리가 기억할 만한 세계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넣어 개인의 삶과 정치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도 살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주권을 지키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시민 생활의 다양한 현실과 전망을 담고자 노력했으며, 단순히 정치의 개념을 설명하는 이론적인 정치학 도서이기에 앞서 ‘시민교육 교과서’를 지향한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민은 2017년 독일의 ‘에버트 인권상’을 수상하며 평화적 집회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들까지도 정치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그러한 관심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 책을 통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정치가 친숙하게 다가와 뉴스가 점점 쉬워지고 사회 이슈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와 학생들에게 정치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시민의 권리를 경험하게끔 안내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급식 시간에 반찬이나 밥은 어떻게 배식하면 좋을까? 어느 날 반찬으로 불고기가 나왔다 치자. 그럼 불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주어야 하나, 아니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줘야 하나? 몸집이 큰 사람에게 밥을 더 많이 줘야 하나, 아니면 몸집이 작은 학생에게 많이 줘야 하나? 급식 먹는 순서는? 번호대로 할까, 도착한 순서대로 할까, 아니면 배고픈 순서대로 할까? 아침식사를 거른 사람이 있다면 먼저 먹게 할까?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이런 문제들 때문에 급식 시간마다 혼란과 다툼이 일어나기 쉽다. 이럴 때 정치가 나타난다. 학생들마다 원하는 방식이 다를 테니 가능한 한 모두 반영하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급식 먹는 순서를 한 가지로만 고정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바꾸어가면서 누구나 한 번은 먼저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수도 있다. 이 결정에 모든 학생이 만족하지는 않더라도 일정한 규칙에 따라 급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한 번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영원히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바뀌면 추가로 더 규칙을 만들거나 아예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정치에서 늘 반복된다. - 중에서 과거에는 부모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식으로 정치 지도자가 바뀌었지만, 암살이나 혁명을 통한 교체 사례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권력자를 쫓아내거나 협박해서 자리를 내놓게 만들기도 했다. ??삼국지??에서 조조는 황제와 황제의 가족에게 겁을 주어황제가 물러나게 하고 결국 그 자리를 빼앗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세조가 강압적으로 조카인 단종을 임금 자리에서 쫓아낸 적이 있다.민주주의에서는 그러한 방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도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암살을 하거나 협박해서 물러나게 할 수는 없다. 임기가 정해져 있으니 일단 그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론 파면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정해진 법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 그 과정이 지루하고 힘겨운 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 민주주의의 위대한 힘은 바로 거기에 있다. 민주주의는 최선의 인물이 권력을 잡아 최대의 선을 실현하도록 하는 제도가 아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최악의 인물이 권력을 잡더라도 마음껏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게 막는 제도에 가깝다.-


바다의 눈, 소리의 비밀
지성사 / 최복경, 최영호 (지은이) / 2018.12.20
8,000원 ⟶ 7,200(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최복경, 최영호 (지은이)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32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수중음향 연구자들이 수십 년간 연구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바다 속 소리과학에 관한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한다. 일반적인 소리과학을 다룬 도서보다는 내용이 보다 전문적이며 특화되어 있다. 이 책은 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파동과학의 기초에서부터,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형태로 변신하는 온갖 소리 장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을 비밀스런 소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늘에선 전파로 먼 거리의 비행물체를 잡아내는 레이다가 왜 바다 속에선 무용지물인지, 왜 배의 스크루 소리는 스크루의 회전이 아닌 물거품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왜 물고기마다 고유의 소리가 있고 드넓은 바다를 누비는 돌고래의 초음파는 왜 그들의 길잡이가 되는지, 그리고 왜 최첨단 잠수함마다 특유의 소리를 갖고 있으며 결국 그 소리 때문에 위치가 발각되고 마는지 등은 생각할수록 흥미롭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소리 세계로 가는 소통의 길인 셈이다.여는 글 01_ 파동과학의 기초 소리의 파동이란 무엇일까? | 공간을 채우는 두 개의 파동, 소리파동과 전파는 어떻게 다를까? | 공기와 물속, 두 곳의 소리는 어떻게 다를까? | 대기권에서는 소리가 어떻게 전달될까? | 바다 속에서는 소리가 어떻게 전달될까? 02_ 바닷가의 소리 풍경 공기방울 소리의 과학 | 물거품 소리의 정체 | 스크루의 물거품 소리 | 물결파도 소리파동이다 03_ 소리를 내는 해양동물 물고기의 다양한 울음소리 | 딱총새우 소리의 비밀 | 돌고래가 내는 소리 | 돌고래는 초음파로 세상을 본다 04_ 하늘에는 레이다, 바다 속에는 소나 레이다와 소나의 원리 | 소리로 바다 깊이를 재다 | 소리로 물고기를 보다 | 소리로 바다 속을 촬영하다 05_ 바다 속에서 통신하기 땅에서는 전파통신, 물속에서는 소리통신 | 물속에서 대화는 어떻게? | 잠수함의 비밀통신 미래 기술 | 침몰선 내부의 사람 소리를 듣다 06_ 잠수함아! 어디에 숨었니? 바다 속 소리의 통로를 찾아라! | 잠수함이 내는 소리를 듣다 | 능동소나로 잠수함을 찾다 | 소리공진으로 잠수함을 확인하다 07_ 우리 바다를 지키는 소리 기술 소리부표로 물속 소리를 듣다 | 해저에서 조용히 모든 소리를 듣다 | 바다 속 소리집속 거울을 찾아서 참고문헌소리는 어떻게 전달될까? 공기 중에서 소리는 소리 자체로 전달되지 않고 공기를 진동시키는 파동에 의해 전달된다. 이러한 파동을 일컬어 ‘음파(소리파동)’라고 한다. 그렇다면 물속에서는 어떨까? 물속에서는 물 분자의 진동으로 음파가 발생해 소리가 전달된다. 이 책은 바로 이 음파를 이용한 바다 속 소리과학 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물속에서 음파를 이용하면 수심을 재거나 물체를 탐지할 수 있고, 해류와 수온을 추정할 수 있으며, 각종 해양동물이 내는 소리를 청취해 그 생태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은밀히 움직이는 잠수함까지 탐지할 수 있고, 수중통신도 실현할 수 있다. 미래의 필수적인 과학 기술로 자리매김할 소리과학은 ‘흥미로운 바다 소리의 세계’를 여는 열쇠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바다 속 소리과학’ 이야기 『바다의 눈, 소리의 비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수중음향 연구자들이 수십 년간 연구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바다 속 소리과학에 관한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한다. 일반적인 소리과학을 다룬 도서보다는 내용이 보다 전문적이며 특화되어 있어서 음향학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이라면 귀가 솔깃할 것이다. 국내에서 발간된 책들 가운데 소리과학에 관한 책은 거의 없다. 더구나 바다를 대상으로 한 소리과학 책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분야의 연구가 전문적이고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파동과학의 기초에서부터,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형태로 변신하는 온갖 소리 장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을 비밀스런 소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늘에선 전파로 먼 거리의 비행물체를 잡아내는 레이다가 왜 바다 속에선 무용지물인지, 왜 배의 스크루 소리는 스크루의 회전이 아닌 물거품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왜 물고기마다 고유의 소리가 있고 드넓은 바다를 누비는 돌고래의 초음파는 왜 그들의 길잡이가 되는지, 그리고 왜 최첨단 잠수함마다 특유의 소리를 갖고 있으며 결국 그 소리 때문에 위치가 발각되고 마는지 등은 생각할수록 흥미롭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소리 세계로 가는 소통의 길인 셈이다. 바다 속 소리과학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시라.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치가 더 높은 책 이 책 『바다의 눈, 소리의 비밀』은 일부 전문적인 용어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되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한 책이다. 따라서 평소 소리과학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한층 더 심화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알려진 지식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음향과학 전문가들에게는 학문적으로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최근의 연구 내용들이 주목을 끌 것이다. 특히 이 책은 교육 현장에 있는 일선 과학교사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비가 올 때 물속에 발생하는 공기방울 소리의 진동수와 크기, 해운대의 물결파동 관측 결과 그래프, 돌고래의 반향정위음 신호와 주파수 스펙트럼, 울릉도의 해저지형을 이용한 수중 소리집속 모의 결과 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실제 관측한 내용들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아마도 책을 읽는 동안 학생들은 차세대 음향학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굿바이, 미쓰비시
청어람주니어 / 안선모 (지은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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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청소년 문학안선모 (지은이)
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 중인 인수는 조병창에 취직하는 것이 꿈인 열세 살 소년이다.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받아 학교에서 쫓겨나고 김화댁 아주머니의 소개로 신탄상회 배달꾼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장작을 배달하러 간 집에서 일본 소녀 아야코를 만난다. 인수는 다른 일본인과 다르게 조선인에게 친절한 아야코를 신기하게 생각한다. 무더운 여름날, 갑작스러운 비에 휩쓸려 아야코가 위험해지자, 인수는 사력을 다해 아야코를 구한다. 이 일을 계기로 아야코 아버지의 눈에 든 인수는 꿈에 그리던 조병창을 구경하게 된다. 그러나 인수가 꿈꾸던 조병창과 실제 조병창은 많이 달랐는데…. 일제 강점기, 꿈과 현실의 차이를 자각하기 시작한 한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 아이와 어른 사이, 인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까?그리운 학교 달팽이서당 미쓰비시 줄집 배달꾼 깍두기 형 기차와 아야코 야학 이상한 모임 다시 만난 아야코 소원 심부름 아, 조병창 사라진 팔 핏줄 굿바이, 미쓰비시 어린 배달꾼 인수는 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열세 살 난 소년이다. 인수가 사는 집은 줄줄이 붙어 있다고 해서 ‘줄집’이라고 불렸다.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사서 학교에서 쫓겨나고 김화댁 아주머니의 주선으로 신탄상회에서 배달꾼으로 일하게 된다. 학교에 가고 싶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배달꾼이 된 인수는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조금씩 깨달아 간다. 그리고 언젠가는 조병창에 취직할 거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모던 뽀이 깍두기 형과 일본 소녀 아야코를 만나다 인수가 일하게 된 신탄상회 주인 내외에게는 갑득이라는 아들이 한 명 있다. 인수가 갑득이를 깍두기로 잘못 알아듣는데 오히려 갑득이는 예명으로 ‘깍두기’를 쓰기로 한다. 깍두기 형은 인수가 여간해서는 만날 수 없는 모던 뽀이다. 중절모를 쓰고 양복을 입고 빨간 넥타이를 한 깍두기 형을 인수는 좋아하고 따른다. 신탄상회에서 일하던 인수는 장작을 배달하러 간 일본인 집에서 아야코라는 또래 소녀를 만난다. 다른 일본인들과 다르게 유독 인수에게 친절한 아야코에게 인수는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몇 번의 만남으로 조금씩 추억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엄청나게 물이 불어나고 아야코는 물살에 휩쓸리고 만다. 인수는 죽을힘을 다해 아야코를 구해 내고, 그 일로 아야코의 아버지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조병창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아야코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심부름도 몇 차례 하게 된다. 비밀에 부쳐진 아야코 아버지의 심부름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미쓰비시를 아시나요? 야학에서 공부하던 인수는 일제 강점기의 현실이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고, 조병창에서 본 조선 노동자들의 충격적인 모습에 큰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깍두기 형으로부터 은밀한 부탁을 받고 고민에 빠지는데……. 인수는 깍두기 형의 부탁을 받아들일 것인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너른들, 지금의 인천광역시 부평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줄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의 부평을 조명한다. 어린 인수의 시선으로 조병창과 미쓰비시 군수 공장, 그리고 그곳의 강제 징용자들을 보여 준다. 줄집이 있었던 삼릉은 미쓰비시 공장 노동자들의 사택이었고, 현재도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 연구 중이다. 똑똑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어린 인수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미쓰비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제국주의에 빠져 전쟁을 일삼던 그 시절을 기억해야 한다고.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닦는 것’이기에 미쓰비시는 아직 과거가 아니라고 말이다. 굿바이 미쓰비시, 굿바이 어린 시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처럼 인수는 알에서 나와 또 다른 세상을 마주한다. 줄집에 살면서 조병창을 동경하던 인수의 어린 시절은 저물어 가고 있다. 인수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세상을 자각하고 서서히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현실에 눈뜬다. 그리고 마침내 결정한다. 인수의 선택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려는 새의 몸부림이자 선택이다. 작품의 마지막, 미친 듯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산을 넘는 인수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날이 더워서 그런지 줄집 밖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다. 얼마 전까지 히로나까 공장에 다니는 노동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해서 히로나까 줄사택이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미쓰비시 줄사택으로 바뀌었다. 공장이 미쓰비시로 넘어갔기 때문이었다. 아 이들은 집이 줄줄이 붙어 있다고 해서 줄집이라고 불렀다. 줄집에 사는 노동자들은 이곳 너른들이 고향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고장에서 강제 동원되어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일본이 벌이고 있는 전쟁터로 끌려갈까 봐 그것을 피해서 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우리 아버지는 기계 설계를 잘해서 이곳에 오게 됐어. 근데 아버지가 그러는 거야. 여기는 미개한 곳이니 함부로 여기 사람과 어울리면 안 된다고. 또 어디를 가든 대일본 제국의 국민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도 했지. 근데 나는 그런 것이 모두 이해가 안 돼. 나는 어린아이인데 왜 조선 어른들이 내 앞에서 굽실굽실 고개를 숙이지?”“너는 일본 사람이잖아.”“왜 그래야 하는데? 조선 사람은 일본 사람의 노예가 아니잖아.”“노예?”인수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른들이 주고받던 말이 생각났다. 식민지가 되었으니 우리는 다 노예가 된 거라는 말. 그때는 그 말을 신경 쓰지 않고 들었다. 인수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사람은 다 똑같은데 왜 일본 사람은 위에 있고, 조선 사람은 아래에 있어야 하는 거지?” “미쓰비시는 조병창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있어. 미쓰비시는 조병창을 도와주는 하청 업체야.”“하청 업체?”“조병창에서 시키는 대로 필요한 걸 만드는 공장. 넌, 내가 무기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영삼 형이 말을 얼버무렸다.“그럼 형은 뭘 만들어?”“철판. 총알을 막을 수 있는 특수한 철판이라나 뭐라나.”“총알을 막는 철판이라고! 그럼 무기보다 훨씬 더 센 거잖아!”인수의 말에 영삼 형이 피식 웃었다. 이번에는 영순 누나가 말했다.“군수 공장에 다니면 다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조병창 안에는 철저히 계급이 나뉘어져 있어. 조선 사람과 일본 사람으로. 조선 사람은 가장 기초적인 것만 만들고, 세세하고 중요한 일은 모두 일본 사람이 해. 일본 사람은 무기 만드는 방법을 조선 사람에게 절대로 알려 주지 않아.”


버블티 고2 문학 천재(정호웅) 내신 + 수능대비 2권 연계 작품편 (2021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1.02.05
20,000원 ⟶ 18,000(10% off)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학교 시험 문제를 분석한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작품편, 2권 연계작품편으로 각각 출판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122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971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2권은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1권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문제를 학습하고, 2권을 통하여 교과서와 연계되는 작품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1단원 : 문학과 삶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기능과 가치 ▷봄눈 오는 밤(황인숙) : (작가연계)봄눈 온다-황인숙/(소재연계)춘설-정지용 ▷19세(이순원) : (주제연계)눈사람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풀 비린내에 대하여(나희덕) : (작가연계)반통의 물-나희덕/(주제연계)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김기택/ (갈래연계)성난풀잎-이문구 ▷슬견설(이규보)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갈래연계)차마설-이곡 (2) 자아 성찰과 타자 이해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별 헤는 밤-윤동주/(주제연계)꽃-이육사/(주제연계)독을 차고-김영랑 ▷참회록(윤동주)_엮어읽기 : (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주제연계)절정-이육사/(작가연계)십자가-윤동주 ▷보리타작(정약용) : (작가연계)탐진촌요-정약용/(소재연계)보리-한흑구/(작가연계)고시8-정약용 ▷수오재기(정약용)_엮어읽기 : (주제연계)경설-이규보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양귀자) : (주제연계)달밤-이태준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작품의 구성 원리와 수용 ▷산유화(김소월) : (소재연계)선운사에서-최영미/(갈래연계)동천-서정주 ▷초혼(김소월)_엮어읽기 : (주제연계)귀촉도-서정주/(상황연계)유리창-정지용/(상황연계)은수저-김광균 ▷속미인곡(정철) : (갈래연계)만분가-조위/(주제연계)정과정-정서 ▷사미인곡(정철)_엮어읽기 : (갈래연계)규원가-허난설헌 ▷유자소전(이문구) : (갈래연계)광문자전-박지원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_엮어읽기 : (상황연계)만무방-김유정 (2) 문학과 인접 분야, 문학과 매체 ▷세일에서 건진 고흐의 별빛(황동규) : (작가연계)삼남에 내리는 눈-황동규 ▷감자먹는 사람들-삽질 소리 (정진규)_엮어읽기 : (소재연계)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소재연계)납작납작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극본) : (갈래연계)메밀꽃필 무렵-안재훈 극본 3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서정 갈래의 흐름 ▷서경별곡(작자미상) : (주제연계)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주제연계)송인-정지상 ▷동동(작자미상_엮어읽기) : (소재연계)농가월령가-정학유/(갈래연계)/(소재연계)정읍사-작자미상 ▷고인도 날 못 보고(이황)/한숨아 셰 한숨아(작자미상) : (주제연계)도산십이곡-이황/(갈래연계)고산구곡가-이이/ (갈래연계)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모닥불(백석) : (소재연계)모닥불-안도현/(갈래연계)전라도 가시내-이용악/(작가연계)고향-백석 ▷여우난곬족(백석)_엮어읽기 : (작가연계)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백석/(작가연계)국수-백석/(소재연계)향수-정지용 ▷농무(신경림) : (작가연계)목계장터-신경림/(주제연계)저문강에 삽을 씻고-정희성/(주제연계)대설주의보-최승호 ▷삼포가는 길(황석영)_엮어읽기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2) 서사 갈래의 흐름 ▷구운몽(김만중) : (갈래연계)조신설화-작자미상 ▷사씨남정기(김만중)_엮어읽기 : (주제연계)창선감의록-조성기 ▷만세전(염상섭) : (주제연계)패강랭-이태준 ▷겨울나들이(박완서) : (소재연계)무진기행-김승옥 ▷오발탄(이범선)_엮어읽기 : (상황연계)미스터방-채만식 (3) 극 갈래의 흐름 ▷봉산탈춤(작자미상) : (갈래연계)양주 별산대 놀이-작자미상 ▷하회 별신굿 탈놀이(작자미상)_엮어읽기 : (갈래연계)꼭두각시 놀음-작자미상 ▷파수꾼(이강백) : (작가연계)결혼-이강백 ▷원고지(이근삼)_엮어읽기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4) 교술 갈래의 흐름 ▷일야구도하기(박지원) ▷뒤지가 진적(이희승) : (작가연계)딸깍발이-이희승/(상황연계)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4단원 : 한국 문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용소와 며느리 바위(작자미상) : (갈래연계)바리공주-작자미상 ▷촉규화(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작가연계)제가야산 독서당-최치원 ▷찬기파랑가(충담사)_엮어읽기 : (주제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안민가-충담사/(갈래연계)원왕생가-광덕 ▷모죽지랑가(득오)_엮어읽기 : (갈래연계)처용가-처용/(소재연계)가시리-작자미상 ▷평상이있는 국숫집(문태준) (2) 한국 문학의 특성 ▷흥보가(작자미상) : (상황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갈래연계)춘향가-작자미상 ▷태평천하(채만식)_엮어읽기 : (작가연계)치숙-채만식 ▷묏버들 갈히 것거(홍랑)/춘망사(설도) : (갈래연계)이화우 흩뿌릴 제-계랑/산중문답-이백 ▷거산호 Ⅱ(김관식) : (작가연계)거산호 Ⅰ-김관식/(주제연계)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신석정)_엮어읽기 : (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주제연계)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백석 (3) 한국 문학의 확장과 발전 ▷정선 아리랑(작자미상) ▷황진이(홍석중)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너만 모르는 진실
특별한서재 / 김하연 (지은이)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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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김하연 (지은이)
이야기는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된다. 누가 죽은 제갈윤의 편지를 퍼뜨렸는지, 이 폭로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편지 사건과 남은 자들의 이야기는 줄곧 담담하고 서늘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한 사람이 떠나갔음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으로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제갈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채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외면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러나 김하연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난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과 다정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정하고 씁쓸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라는 희망을 목격하게 된다.프롤로그: 7개월 전 _ 제갈윤 I. 편지를 받은 사람들 첫 번째 편지 _ 성규 두 번째 편지 _ 우진 세 번째 편지 _ 소영 네 번째 편지 _ 동호 II. 남은 사람들 11월 9일 월요일 _ 오후 12시 30분 11월 10일 화요일 _ 오후 5시 11월 10일 화요일 _ 오후 7시 11월 11일 수요일 _ 오후 4시 11월 12일 목요일 _ 오후 12시 25분 11월 13일 금요일 _ 오후 6시 30분 11월 16일 월요일 _ 오후 4시 11월 16일 월요일 _ 오후 5시 30분 에필로그: 15개월 뒤 『너만 모르는 진실』 창작 노트“다정함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강렬한 힘이 있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 강력 추천! “네가 죽은 게 왜 내 탓이야?” 제갈윤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지 7개월 뒤, 나경 고등학교 오픈채팅방에 네 통의 편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선생님도 친구도 외면해온 진실, 마음의 소리가 드러난다. “세상이 진보한 만큼, 우리의 인간성도 나아졌을까?”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커져가는 지금, 잊지 말아야 할 친절과 다정함의 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심리 분석 결과,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이들 중 94%는 미리 ‘위험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이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제갈윤’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보냈는가. 『너만 모르는 진실』도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된다. 누가 죽은 제갈윤의 편지를 퍼뜨렸는지, 이 폭로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편지 사건과 남은 자들의 이야기는 줄곧 담담하고 서늘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한 사람이 떠나갔음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으로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제갈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채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외면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러나 김하연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난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과 다정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정하고 씁쓸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라는 희망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세상의 또 다른 제갈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창작 노트에서 우리 곁에는 지금도 수많은 ‘제갈윤’이 있다. 선생님, 가족, 친구, 그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 필요할 뿐이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요즘, 이 소설은 우리에게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일깨워줄 것이다. 나경 고등학교 ‘우리들의 목소리’ 오픈채팅방환영합니다. 나경 고등학교를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202x년 11월 1일 일요일제갈윤님이 들어왔습니다.안녕, 나경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이제 내 빈자리에 익숙해지셨나요?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엔지 시네마 부원 네 명에게 각각 편지를 보냅니다.하지만 모두들 클릭해서 읽어보세요.여러분도 내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그리고 누구나 이런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교장실 문 옆에는 문과 똑같은 목재로 만든 작은 나무함이 붙어 있었다. 학생회는 이 나무함에도 딴지를 걸었다. 학생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나는 매일 아침 정확히 8시 15분에 진실의 소리함을 엽니다. 지금까지 왔던 쪽지들은 모두 시답잖은 내용들이었어요. 담임이 아무개만 예뻐한다. 급식에 나오는 연근조림이 딱딱하다. 2층 여자 화장실 문이 안 잠긴다. 한때는 성가신 마음에 그 나무함을 없앨까 싶기도 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학생들에게 한 약속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진작 없애지 않은 게 정말 후회되는군요.” 교장 선생님이 흰색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USB와 타이핑해서 출력한 메모가 들어 있었다.김옥경 미카엘라 교장 선생님께, 제갈윤 학생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엔지 시네마 부원 네 명을 철저히 조사해주십시오. 그리고 11월 16일 오후 4시까지 학교 본관 게시판에 마땅한 처벌을 공고하십시오. 이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들이 벌인 일과 나경 고등학교의 묵인을 증거 자료와 함께 해당 교육청에 직접 제보하겠습니다. 현진은 봉투의 앞뒤를 살폈다. 이 메모를 보낸 사람의 이름은 당연히,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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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 2015.12.14
12,5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음
청소년의 역할모델, 성공하거나 존경받는 인물을 선정해 80명을 수록했다. 존경받은 인물과 성공한 직업인의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업적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실패 사례·명언을 보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태도를 본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의 진로와 직업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수업지도안과 학생용 활동지를 http://cafe.naver.com/jobcard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수업지도안/활동지 무료로 내려받기 (http://cafe.naver.com/jobcard) A.다중지능 간이 검사지/목차 10종 -8가지 다중지능별 간이 검사, 지능 높이는 법, 해당 인물 B.활용방법 6종 ①나의 역할모델 찾기 ②직업에 대한 편견 극복하기 ③진로장벽을 뛰어넘은 인물 탐색 ④나에게 중요한 가치관은? ⑤성공인물 다섯고개, ‘만약 나라면~?’ 게임 ⑥나의 꿈 카드, 버킷리스트, 21일 실천 나무,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C.롤모델 직업카드 80종 ▶언어 지능 1.데이비드 오길비 (광고기획자, 카피라이터) 2.박맹호 (출판기획자) 3.세종대왕 (조선 시대 임금, 언어학연구원) 4.손석희 (언론인, 뉴스 앵커) 5.오리아나 팔라치 (방송 기자, 종군 기자) 6.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진행자) 7.유재석 (코미디언, MC) 8.장유정 (극작가, 뮤지컬 연출가) 9.조앤 롤링 (소설가, 아동문학 작가) 10.최정화 (통역가, 국제회의통역사) 11.한승헌 (변호사) ▶논리 지능 12.고산 (3D프린터 및 창업기관 대표) 13.마르쿠스 페르손 (게임 개발자) 14.마리 퀴리 (물리학자, 화학자) 15.마크 저커버그 (프로그래머, 페이스북 창업자) 16.손정의 (CEO, 소프트뱅크 창업자) 17.스티브 잡스 (CEO, 애플 창업자) 18.알버트 아인슈타인 (물리학자) 19.윤생진 (회사원, 기업고위임원) 20.이국종 (외과의사) 21.이상묵 (해양학자, 교수) 22.조장희 (뇌과학자) 23.채연석 (로켓 개발자) 24.표창원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 ▶공간 지능 25.가브리엘 샤넬 (패션 디자이너) 26.권기옥 (파일럿(비행사)) 27.김태호 (예능 PD, 방송연출가) 28.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터) 29.빈센트 반 고흐 (미술가, 화가) 30.안토니 가우디 (건축가) 31.조선희 (사진작가) 32.찰리 채플린 (영화감독, 희극배우) ▶신체 지능 33.강수진 (발레리나) 34.강윤선 (미용사) 35.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36.박지성 (축구선수) 37.어니스트 섀클턴 (탐험가) 38.오드리 헵번 (영화배우, 유니세프 대사) 39.와리스 디리 (모델, 인권운동가) 40.이택금 (스튜어디스) 41.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42.최진순 (네일 아티스트) 43.팝핀현준 (안무가, 공연예술가) ▶음악 지능 44.루트비히 판 베토벤 (작곡가, 연주가) 45.백남준 (설치 미술가, 비디오 아티스트) 46.비틀즈 (록밴드) 47.빌리 홀리데이 (재즈가수) 48.아스토르 피아졸라 (작곡가, 반도네온 연주가) 49.황병기 (가야금 연주가, 작곡가) ▶인간친화 지능 50.김구 (독립운동가, 임시정부 주석) 51.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52.마틴 루서 킹 (인권 운동가, 목사) 53.무함마드 유누스 (경제학자, 그라민은행 설립자) 54.반기문 (외교관, UN 사무총장) 55.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정치인) 56.서경덕 (한국 홍보 전문가) 57.유일한 (CEO, 유한양행 설립자) 58.이순신 (조선 시대 장군) 59.이종욱 (보건의료관련인, WHO 사무총장) 60.전태일 (노동운동가, 봉제사) 61.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간호사) 62.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자기성찰 지능 63.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 64.마거릿 미드 (인류학자) 65.마더 테레사 (수녀) 66.마리아 몬테소리 (교육가) 67.마하트마 간디 (인도 독립 운동가) 68.빅터 프랭클 (심리학자) 69.손보기 (고고학자, 역사학자) 70.아웅 산 수지 (버마(미얀마) 정치인) 71.장기려 (의사) 72.헬렌 켈러 (작가, 사회운동가) ▶자연친화 지능 73.김순권 (농학자, 육종학자) 74.김영모 (제과제빵사) 75.레이첼 카슨 (해양생물학자, 과학 서적 작가) 76.아니타 로딕 (바디샵 창업자) 77.왕가리 마타이 (환경운동가) 78.제이미 올리버 (요리사) 79.제인 구달 (동물학자) 80.타샤 튜더 (일러스트레이터)청소년의 역할모델, 성공하거나 존경받는 인물을 선정해 80명을 수록했다. 『롤모델 직업카드』에는 존경받은 인물과 성공한 직업인의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업적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실패 사례·명언을 보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태도를 본받을 수 있다. 『롤모델 직업카드』는 초·중·고등학교의 진로와 직업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수업지도안과 학생용 활동지를 http://cafe.naver.com/jobcard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카드 구성: 총 96종 A.목차·다중지능카드: 10종 B.활용방법: 6종 C.롤모델 직업카드: 80종 (롤모델 성함, 직업, 명언, 걸어온 길(약력), 관련 직업·학과·인물, 가치관, 성공 비결, 업적, 성공하기까지 과정, 생각해볼 진로 질문) ▶롤모델 순서: -다중지능별 8가지 컬러 (인물 가나다순) 01~11번 언어지능, 12~24번 논리지능, 25~32번 공간지능, 33~43번 신체지능, 44~49번 음악지능, 50~62번 인간친화, 63~72번 자기성찰, 73~80번 자연친화 1.수업지도안/학생용 활동지 제공 2.초·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3.역사적 인물부터 최근 직업인까지 수록! 4.진로와 직업 교과서를 반영 [무료 자료 제공] 1.다중지능 간이 검사지 (cafe.naver.com/jobcard) 2.수업지도안 / 활동지 한글 파일 (cafe.naver.com/jobcard) [특장점] 01 인터넷에 흩어져있는 자료를 찾을 필요 없이 80명의 롤모델 탐색 02 인물의 명언을 보고 꿈을 키우도록 동기 유발 03 인물의 캐리커처와 유명인의 사인이 있어 흥미 자극 04 다중지능 간이 검사지와 다중지능 높이는 법 제공 05 다중지능 8가지 색깔별로 쉽게 구분 06 약력, 성공 스토리, 주요 업적을 빠르게 조사 07 풍부한 역할모델 예시를 통해 나의 롤모델을 스스로 찾기 08 진로와 직업 교과서를 반영한 활용방법 6가지 제공 09 수업지도안/학생용 활동지 한글 파일은 무료 다운로드 10 성공한 사람의 사례를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의 폭 확장 [추천 대상] 1.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롤모델 카드를 활용해 밥상머리 인성 교육 2.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라 흥미 있는 롤모델 수업 진행 3.고등학생은 진로와 직업 수업시간에 활용 4.고3 학생은 수험 생활의 동기 유발·자극 (명언 카드로 활용) 5.대학 입학 시,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가능 6.대학생은 취업 준비 시,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면접 질문 대비 7.학교 수업 시작 전, 아침 조회 때 롤모델 1명씩 소개하기 8.기업 워크숍이나 자기계발 교육 시, ‘성공하는 인물’의 특징 공유 [알아두면 좋아요!] 『롤모델 직업카드』와 함께 진로교사를 위한 카페(cafe.naver.com/jobcard)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PPT 수업 설명 자료, 신생이색 직업 활동지, 미래유망직업 수업지도안, 초등학생 직업카드 활용방법 등을 무료로 이용하세요. [카드 내용] 1.다중지능별 분류 8가지 컬러별(언어·논리·공간·신체·음악·인간친화·자기성찰·자연친화)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인물 일러스트 롤모델 카드 앞면에는 인물 캐리커처와 명언(어록)이 있어서 낱장 카드 1장도 소장 가치가 있습니다. 3.약력(걸어온 길) 출생연도, 국가, 학력, 경력, 수상 등 인물의 주요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4.관련 직업정보 인물과 관련된 직업·학과, 더 찾아보면 좋을 관련 인물, 가치관, 성공 비결이 적혀있습니다. 5.명언 『롤모델 직업카드』에는 카드 앞뒷면에 명언(어록)이 적혀있어서, 매일 1장씩 꺼내보는 명언 카드로 쓸 수 있습니다. 6.스토리 롤모델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과정이 적혀있습니다. 성공뿐 아니라 실패 사례를 접하면서 꿈과 용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7.업적 인물의 핵심 업적을 한 문장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8.진로 질문 진로 탐색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해봐야 할 질문이 적혀있습니다. 해당 인물과 진로와 직업 교과서를 연계했습니다. 질문을 접한 후 스스로 생각하고, 해당 인물의 스토리를 보면서 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9.인물 사인 카드 앞면에 사인이 적혀있는 인물을 찾아보세요. (예: 오바마, 나이팅게일, 마리 퀴리 등) 10.관련 매체 해당 인물을 탐색할 수 있는 책·영화·신문 등이 적혀있습니다. (카드 뒷면의 사진이나 명언에 적힌 출처 참고)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
리베르스쿨 / 장영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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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장영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사소한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 이규보 이옥설 홍대용 매헌에게 주는 글 심훈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김진섭 명명 철학 강경애 꽃송이 같은 첫눈 이어령 물음표의 비밀 강은교 완전한 선택 시대의 잘못을 꾸짖는 세태 풍자 이규보 토실을 허문 데 대한 설 허균 유재론 박두세 요로원야화기 이익 사치스러운 풍속 정약용 문학청년 이인영에게 정약용 원목 김옥균 치도약론 유길준 사치와 검소 함석헌 들사람 얼 계용묵 구두 이양하 페이터의 산문 도정일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삶과 타인에 대한 애정 김구 나의 소원 민태원 청춘 예찬 김소운 특급품 피천득 나의 사랑하는 생활 이병주 고인과의 대화 손광성 앓으면서 자란다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금장태 자식을 가르치는 정성 김용택 책을 따라다니며 글을 쓰다 -그리고 시가 내게로 왔다 정호승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 장영희 괜찮아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자연에서 얻은 교훈과 깨달음 이양하 나무 이태준 물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김기림 가을의 나상 이상 권태 이상 산촌여정 박두진 가을 나무 여정과 견문, 그리고 감상 의유당 동명일기 박지원 일야구도하기 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 유득공 봄이 온 서울에 노닐다 정비석 산정무한 사라진 대상에 대한 그리움 허균 나의 친구 임현 유씨 부인 조침문 강경애 내가 좋아하는 솔 유경환 고향 이루는 생각들 강은교 다락 오정희 봄날은 연두에 물들어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을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은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2.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수필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연극하자
다른 / 구민정.권재원 지음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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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구민정.권재원 지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1권.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다섯 편의 희곡, 각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연출자인 교사가 고민한 지점들, 배우로, 스태프로 연극에 참여하며 부딪치고 어울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연극을 통한 ‘성장’이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준다. 또한,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대본 중간중간 연출 노트 형식으로 삽입해 학교 연극 동아리, 동아리 지도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극을 공부하거나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초심자들, 연극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하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폭넓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책의 기본을 이루는 다섯 편의 희곡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각색, 창작한 희곡으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한국청소년연극축제’, ‘한국청소년창작극제’ 등 국내의 대표적인 청소년 연극제에서 공연되어 수상하기도 했다.추천의 글 연극, 함께한다는 즐거움 윤호진(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연출자) 4 머리말 또 하나의 무대를 꿈꾸며 6 『학교에서 연극하자』 미리보기 10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 14 1막 대사로 사로잡자! - 연극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아니, 수업료를 돌려 달라고요? 이거 공산주의 찬양 아닌가요?/ 선생님, 아무도 안 웃어요! 2막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 연극 「아우를 위하여」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영래의 몽둥이는 어디로 가야 했을까? 순둥이 승현이가 ‘깡다구’ 있는 석환 역을 연기하려면? 새롭게 등장한 은숙이는 원래 누구?/ 중절모가 어울리는 모델 같은 학생을 찾아라!/ 고마워, 풍물반 친구들!/ 외국인 교사의 눈물 3막 프로가 되자! - 연극 「네 꿈을 펼쳐라」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좁은 무대를 극복하기 위한 꼼수는?/ 독특한 억양의 담임 선생님이 실제 인물?/ 춤도 립싱크가 될 수 있다? 4막 함께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자! -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183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공연 당일 리모컨 작동이 안 된다면? 배우들끼리 사귀는 바람에 엉망이 됐다고? [별첨]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메이킹 스토리 5막 교실에서 연극하자! - 연극 「국가」 대본과 제작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대사를 다 못 외웠다고?/ 그리스인 복장에 그림을 그린다고?/ 연극 연습은 컵라면과 함께! 에필로그 배우가 되기까지 285 김승현 (2005 연극 「아우를 위하여」 주인공 석환 역/ 현 연극배우) 부록 1 연극 공부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 288 부록 2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극 행사들 289 부록 3 연극 용어 익히기 290“초보 교사나 학생 누구나 쉽게 연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잡이.” ― 윤호진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연출자) “체험활동? 나는 연극으로 끝낸다!” 30분짜리 연극이라 쉬울 줄 알았다. 그런데, 대본 쓰기, 동선 짜기, 캐릭터 연출, 캐스팅, 의상/조명/음악 연출, 제작비 마련, 공연 장소 섭외…… 할 일이 끝이 없다! 정말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 놓은 책 없을까? ★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쓴 다섯 편의 희곡 ★ 연극 연출의 모든 것이 담긴 실제 연출 노트 ★ 연극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에피소드 우린 연극으로 성장을 반올림한다! ‘연극 초짜’ 중학생들과 울고 웃으며 만든 다섯 편의 연극, 두 교사의 10년 경험이 들려주는 ‘연극으로 성장하는 법’ 2013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 초.중등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동아리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것이 대학 입시에도 반영되면서 학교 교육의 중요한 화제로 이야기되고 있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무엇’을 체험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연극’으로 답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다섯 편의 희곡, 각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연출자인 교사가 고민한 지점들, 배우로, 스태프로 연극에 참여하며 부딪치고 어울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연극을 통한 ‘성장’이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준다. 책의 기본을 이루는 다섯 편의 희곡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각색, 창작한 희곡으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한국청소년연극축제’, ‘한국청소년창작극제’ 등 국내의 대표적인 청소년 연극제에서 공연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대본과 연출 노트를 한눈에: 실전형 연극 교과서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다른출판사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되었다. 문화예술교육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직업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리즈다. ‘연극’ 편의 저자인 구민정과 권재원은 현직 사회 교사로, 2001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극을 성공적으로 제작, 상연해 온 학교연극계의 베테랑들이다. 그런 저자들이 책의 첫 머리에서 거듭 토로하는 것이 ‘연극 만들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학생들끼리 연극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동아리를 선뜻 맡아 주시는 선생님도 없고, 설령 맡아 주신다 하더라도 학생들이나 선생님이나 연극에 대해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 막막한 마음은 가시지 않습니다. 그뿐인가요? 공연에 올릴 만한 대본을 구하는 게 왜 그리도 어려운지! 물론 학생들이 모여 함께 창작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학생들끼리 만든 대본을 가지고 무대를 꾸미는 것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 한참을 고생해서 썼는데도 겨우 러닝 타임이 10분 남짓인 촌극 수준에 머무는가 하면, 극적 긴장감이란 온데간데없고 한없이 늘어지는 대본이 나오기 일쑤입니다. (……) 대본을 구하고 한시름 놓는가 싶었는데, 새로운 문제들이 마구 쏟아집니다. 장면 구성, 동작 구성, 배역 결정, 성격 구축, 의상, 조명, 음악, 효과, 제작비 마련, 공연 장소 섭외……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이런 문제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짜’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대본, 그 대본을 실제 무대에 올리기 위한 연출의 묘책일 것이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대본 중간중간 연출 노트 형식으로 삽입해 학교 연극 동아리, 동아리 지도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극을 공부하거나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초심자들, 연극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하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폭넓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30분짜리 연극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체험하고, 장면 구성, 성격 구축, 조명과 음악 연출의 노하우를 익히고 나면 연극을 보는 눈이 한층 깊어질 것이다. “연극이란 걸 안 했으면, 내 중학교 생활을 무엇으로 기억할까?” 학교에서 배운 것이 없어 사회생활에 실패했다며 수업료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어느 졸업생의 이야기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어린 시절 느끼는 공포와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와 사랑을 담은 「아우를 위하여」, 힙합 아티스트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양아치’와 ‘모범생’의 이야기 「네 꿈을 펼쳐라」, 여자답기/남자답기를 강요받아 진짜 꿈을 숨겨야만 하는 아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고민하게 하는 철학 연극 「국가」. 『학교에서 연극하자』에 수록된 다섯 편의 희곡들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고민과 꿈을 담고 있다.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표현하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면서, 내 또래 친구가 나를 대신해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들은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문제를 바라보고, 여럿이 힘을 모아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경험 또한 학교연극이 갖는 커다란 교육 효과다. 처음엔 대사 외우는 거랑 무대에서 연기하는 거랑 움직이는 동선이나 표정, 시선 처리 등이 모두 어려웠어요. 「아우를 위하여」 때는 춤추는 게 어려웠어요. 「네 꿈을 펼쳐라」 때는 랩을 하는 게 정말정말 어려웠고요. 하지만 그런 어려운 과정을 하나하나 연습하면서 극복하는 게 저는 정말 재밌었어요. ― 이지환(2009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연극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연극반 친구들, 선배들, 선생님들과 대본을 가지고 늘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죠. 학교 예술제에 나가려고 방과 후에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연극 대본을 이해하고 그 이야기 속 인물이 된다는 게 마냥 재밌었습니다. ― 김강훈(2007~2008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처음에 연극반에 들어와서 언니오빠들이 하는 연극을 바라보며 구석에서 소품을 만들던 것, 「수업료를 돌려주세요」의 조연출을 맡았던 것, 마지막 예술제에서 서로 은숙이를 맡겠다고 눈도 안 마주치던 것, 수업 빠지고 잠깐잠깐 연습하면서 몰래 게임하던 것, 예술제 끝나고 뿌듯해하면서 뒤풀이하던 것, 마지막으로 떠난 연극반 엠티…… 내 19년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때를 꼽는다면 난 연극반 시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 김지연(2008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반장) 희곡(대본) 뒤의 「못 다 한 이야기」에는 대본과 연출 노트에 담지 못한 실제 연극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공연 당일 리모컨 작동이 안 된다면?’ ‘대사를 다 못 외웠다고?’ 같은 황당한 실제 상황들을 통해 갖가지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배우들의 연애, 친구끼리의 배역 경쟁 등에 얽힌 이야기에서는 나와 같은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에서는 주제를 잡고 대본을 작성하는 법, 연출 노트를 만들고 캐스팅하는 법, 연습 과정과 공연 당일의 노하우까지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해 두었다. 부록에는 「연극 공부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연극 행사들」, 「연극 용어 익히기」 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단순히 연극 교과서만을 지향하지 않는다. 각자의 꿈에서 프로가 되고 싶은 ‘인생 초짜’인 우리 모두가 꼭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이다. [내용 소개] 1. 주제는 어떻게 잡고 대본은 어떻게 쓰지? 연습은 어떤 단계를 밟아서 해야 할까?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연극 제작의 흐름을 따라가며 기본기를 닦고 싶다면? ★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를 먼저 읽자. 2. 난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고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 소설을 읽듯이 대본이 주는 재미에 푹 빠지고 싶다면?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연극 다섯 편으로! ★ 연출 노트는 뛰어넘고 「대본」부터 읽자. 나도 희곡을 쓸 수 있다! 3. 대본은 구했는데, 이걸 가지고 우리들끼리 연극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연출자가 된다면! 실제 대본을 무대에 올리면서 정리해 둔 연출 노트 대공개! 배우나 극작가 지망생이라면 꼭 읽을 것! ★ 이 책의 「연출 노트」만 읽어도 연출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4. 학교 연극반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공연 준비 중에,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다면? ★ 솔직담백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못 다 한 이야기」를 펼치자! 5. 동선, 캐릭터, 음악…… 연출자가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데, 좀더 깊이 알아볼 수는 없을까? ★ 「연극 제작의 핵심」 등 곳곳에 숨어 있는 알짜배기 지식들을 놓치지 말자! 6. 연극반에 들고 싶은데,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학교 동아리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연극반의 1년을 통해 학교 동아리 운영의 노하우를 얻자! ★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메이킹 스토리」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7. 수업 시간에 연극을 통해 배우고 싶다고? 대본 쓰기부터 소품 준비까지 일주일 만에 끝내야 한다면? ★ 연극 「국가」의 「제작 노트」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8. 나는 연극 영화과 지망생! 책을 통해 공부하며 내 실력을 자랑할 무대를 찾고 있다면? ★ 저자들이 소개하는 유익한 자료들을 부록으로 실었다.


버블티 고2 문학 해냄(조정래)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25,000원 ⟶ 22,500(10% off)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
새론북스 / 김태균 (엮은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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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북스청소년 문학김태균 (엮은이)
유대인의 정체성이자 지혜, 경전이자 잠언집인 탈무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 교육, 유대인 가르침으로 널리 알려진 탈무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탈무드는 오랜 세월 뿔뿔이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하나로 유지할 수 있는 가르침이 되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르침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하였고. 유대인의 율법인 토라에 대한 해석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여는 글 마음의 문을 열고 혀가 하는 일 | 뱀의 변명 | 법을 지키면 | 못생긴 그릇에 담긴 지혜 | 모든 것을 주는 것의 의미 | 셋째 딸의 거짓말 | 하늘이 맡겨두었던 보물 | 지혜로운 아버지의 유언 | 정의의 잣대 | 여우의 깨달음 | 복수와 미움, 그리고 베품 | 존재의 이유 | 미래를 사는 노인 | 진정 자신을 위하는 일 | 남을 위한 배려 | 지키기 위한 약속 |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 리더는 아무나 하나 | 세 가지 현명한 행동 | 세상의 질서 | 가장 중요한 재산 | 지극한 효성 | 천국행과 지옥행 | 세 명의 친구 | 악마의 선물 | 양보다 질 생각의 문을 열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 남자의 일생 | 칼자루 |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기에 적합한 사람 | 쓸모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 선행과 쾌락 | 훔쳐간 것과 남긴 것 | 꿈은 암시로부터 온다 | 오늘을 준비하면 | 육체와 영혼이 힘을 합하면 | 도시를 지키는 사람 | 초대받은 손님 |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갖고 | 상징적인 것의 의미 | 모든 것을 이겨내는 강한 힘 | 가장 강한 사람 | 자제력을 잃게 되면 | 감사의 마음 | 작별 인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위 | 강자와 약자 |장사꾼의 재치 | 네가 범인이야 가슴으로 생각을 하고 마음이 부리는 마술 | 검은 눈동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유 | 이론과 실천의 차이 | 올가미 | 실천하는 것 이상의 가르침은 없다 | 마음속의 도둑 | 그때그때 달라요 | 위선 | 개미의 가르침 | 실책 | 질투 | 마음이 가난한 사람 | 수다 |강한 열두 가지 | 겉과 속 | 물질적인 부와 정신적인 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위대한 말의 마지막 의미 | 학교는 준비된 미래 | 물과 같은 학문 | 선의의 거짓말 | 축복을 해주어야 할 때 | 거룩한 것 | 착한 사람 | 한 사람인가, 두 사람인가 | 사용료 | 남자와 여자 | 누워서 침 뱉기 | 사형판결을 내릴 때 | 두 가지 의견 | 형제의 우애 | 정직 | 주인을 구한 개 | 위기에서 벗어난 부부 |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 내 맘대로 할 자유 |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 사람의 목숨은 누구나 귀하다 | 해결을 위해서는 | 진실 게임 | 진짜 아들 | 살아난 것보다 큰 상은 없다 | 늘 함께 하는 축복의 말 | 절반의 성공 | 아낌없이 베풀면 | 소유가 곤란한 물건 | 살아 있는 바다와 죽은 바다 지혜로 마음을 다스리고 ‘진실’이라는 말 | 평등 | 죄 | 쥔 손과 편 손 | 스승 | 인간 | 동물 | 인생 | 평가 기준 | 여자 | 위생관념 | 술 | 가정 | 친구와 우정 | 성性 | 악惡 | 교육 | 중상 모략 | 돈 | 판사 지혜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배워서 얻게 되는 것이다!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는 유대인의 정체성이자 지혜, 경전이자 잠언집인 탈무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 교육, 유대인 가르침으로 널리 알려진 탈무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탈무드는 오랜 세월 뿔뿔이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하나로 유지할 수 있는 가르침이 되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르침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하였고. 유대인의 율법인 토라에 대한 해석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잠언집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화와 수많은 가르침들이 담겨 있는 탈무드는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여는 글 지혜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얻게 되는 것이다. 그 지혜를 유대인들은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듯 하나하나 탈무드를 통해 배운다. 탈무드에는 유대인에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예지와 지식 그리고 삶이 녹아 있다. 역사는 물론이고 법, 인물, 인생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지 또한 행복과 사랑에 대한 정체성, 유대인의 지知적 재산과 정신적 영양소 모두가 담겨 있다. 그래서 유대인은 탈무드를 일컬어 ‘바다’라고 표현한다. 모두 스무 권으로, 만이천 페이지에 달하고 250만 단어에 책의 무게가 75킬로그램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며 세상 모든 것이 그 안에 있고, 또 그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미처 헤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학교에서의 공부보다도 탈무드를 먼저 배운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엄청난 지혜와 재치를 배우기 위해서다. 그래서일까, 전 세계 인구의 0.5퍼센트에 못 미치는 유대인들이 지구상에 끼친 영향이 인구에 반비례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노벨상 수상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유대인의 구성 비율이 경제학 65퍼센트, 의학 23퍼센트, 물리학 22퍼센트, 화학 11퍼센트, 문학 7퍼센트에 이른다. 세계적인 두뇌, 세계적인 엘리트 중에서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유대인은 이스라엘 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자신의 역량을 맘껏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우수한 두뇌와 자질로 세계 여러 분야의 학문 연구를 주도하고 중추적인 입장에서 리드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역시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를 조금씩 습득해 보도록 하자. 그런 면에서 이 책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의 다섯 마당이 그 안내자의 역할을 충 실히 이행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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