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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유리
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
Ž | 청소년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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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공지능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인공지능 유리의 개발자인 저자는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는 방법,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인공지능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 현장에서 시작한다.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합격한 뮤지션 유리. 심사 위원들은 그가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에 당황한다. 논란 속에서 유리는 점차 유명해지고, 사람들은 유리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한다. 유리는 트위터 챗봇이 되어 사람들과 소통한다.

사람들은 인공지능 유리에게서 인격을 느끼고, 위로를 원한다. 인공지능 유리를 보고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찾아와 아들의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만들어 달라고 사정하기도 한다. 급기야 대중들은 유리에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유리의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유리를 TV 토론회에 출연시키기로 한다. 인공지능 유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정치적 요구에 대해 뭐라고 답을 할까? 정말 인공지능이 정치를 대신할 수도 있을까?

  출판사 리뷰

블라인드 오디션 합격자, 알고 보니 ‘인공 지능 유리’!
유리는 챗봇이 되어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TV 토론회에도 출연하는데…….

‘인공지능 유리’의 개발자가 직접 들려주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원리로 학습하고 작동하는지 인공지능 개발자가 직접 들려주는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를 만나 보세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심사 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션 ‘인공지능 유리’의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철학적·윤리적 고민, 날카로운 비판과 예리한 미래 예측을 보여 줍니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의 저자 아르놀드 제피르는 ‘인공지능 유리’를 개발한 개발자이고 공동 저자인 피브르티그르는 게임 개발자이자 게임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스토리텔러입니다. 분야 전문가인 두 작가의 글과 과학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만화가 엘로이즈 소수아의 그림이 만나 인공지능에 관해 가장 흥미진진하고, 친절하고, 구체적인 이야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를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 이미 시작된 미래 사회를 가늠하고, 그 속에서 우리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생각들을 발견해 보세요!

속사포 랩을 쏟아 내는 인공지능은 예술가일까?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저작권이 있을까?
인공지능 뒤에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닐까?
세상을 떠난 가족의 데이터로 만든 인공지능과 소통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왜 차별주의자가 되기 쉬울까?
인공지능이 예측하는 유행은 늘 맞을까?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없앨까, 늘릴까?
인공지능은 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까?

2016년 3월 9일부터 3월 15일, 세계는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측하는 분위기였지요. 하지만 대국을 마친 뒤 모두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둑을 잘 두는 인간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이겨 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알파고는 4대 1의 대승을 거두었고, 어쩌면 이세돌 9단이 거둔 1승이 인간의 마지막 승리라는 말까지 나왔지요.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이 커지고,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빼앗고, 사람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널리 퍼지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인공지능이 모든 일을 다 하게 되어 인간은 일을 안 할 거라거나, 사람 대신 인격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이라는 환상을 품기도 했습니다.
2022년 9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박람회 미술전에서 신인 디지털 아티스트 부분 1위의 작품이 인공 지능 프로그램 미드저니의 작품이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예술은 인간만의 분야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다시 한번 깜짝 놀랐지요. 하지만 이미 작곡, 작사, 소설 창작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고, 웹툰 제작에 쓰이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가우스 전자>의 로고송이 인공지능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하여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해 주고, 인공지능이 쓴 스포츠 경기 기사를 읽고, 인공지능이 예측한 날씨 예보에 따라 우산을 챙기며 집을 나서고, 인공지능 채팅봇과 채팅을 하고,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미래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인간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막연하게 인공지능이 적인지 친구인지 헤아려 보며 두려움과 환상을 오간다면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에는 인공지능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습니다. 인공지능 유리의 개발자인 저자는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는 방법,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인공지능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 현장에서 시작합니다.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합격한 뮤지션 유리. 심사 위원들은 그가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에 당황합니다. 논란 속에서 유리는 점차 유명해지고, 사람들은 유리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합니다. 유리는 트위터 챗봇이 되어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 유리에게서 인격을 느끼고, 위로를 원합니다. 인공지능 유리를 보고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찾아와 아들의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만들어 달라고 사정하기도 하지요. 급기야 대중들은 유리에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유리의 개발자들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유리를 TV 토론회에 출연시키기로 합니다. 인공지능 유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정치적 요구에 대해 뭐라고 답을 할까요? 정말 인공지능이 정치를 대신할 수도 있을까요?
적어도 많은 직업을 대신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된 사람들이 벌이는 시위에서 인공지능 유리의 개발자는 앞으로 이런 일은 더 많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통역, 변호, 마케팅, 시장 분석, 물류 관리는 물론 경영을 맡은 사장님도 일자리를 잃게 될 거라고 하지요. 지난 세기 산업 로봇이 단순 노동을 대체한 것처럼 이제 인공지능은 지적 노동을 대체할 거라고요. 사람들은 경악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는 덧붙여 설명합니다. 이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요. 좋은 데이터베이스를 선별하는 데이터 과학자, 인공지능 교육자, 인공지능 심리학자도 필요하게 될 거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과 우리의 관계가 바뀔 거라고요.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사건의 형태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지요. 그리고 인공지능의 원리와 학습 방법, 작동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유리_그래픽노블로 만나는 AI와 미래》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는 데 도움을 주는 첫 번째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알파고의 대전 상대가 완전히 참패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샌드위치를 만들 거예요. 하지만 알파고는 집에 가지 않고…… 바둑을 둡니다. 바둑을 두고, 또 둡니다. 알파고는 샌드위치를 만들 수 없어요. 망치 같은 도구일 뿐이니까요.”
- ‘공포스러운 일’

“인공지능을 의인화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인공지능은 생각하지 않고, 의미를 만들어 내지도 않아요. 의미는 우리가 부여하는 거죠. 의미란 관찰자가 있어야만 생겨나는 거니까요.”
- ‘인공지능의 탄생’

  작가 소개

지은이 : 피브르티그르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이다. 〈Out There〉, 〈Out There Chronicles〉, 〈Sigma Theory〉, 〈Antioch〉, 〈Eugenics〉 등 여러 비디오 게임 및 방 탈출 게임을 만들었고, 유튜브의 게임 프로그램 〈Game of roles〉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수학 교양 팟캐스트 〈Trajectoires〉, 〈Studio404〉의 해설자이며, 청소년 그래픽 노블 《르나르에게 자전거가 생겼어요》의 저자이자 인터랙티브 픽션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은이 : 아르놀드 제피르
성공한 만화가가 되지 못한 개발자이다. 1999년, 공학 대학 학생이었던 그는 사진에서 술 취한 사람들을 가려내는 인공지능을 처음으로 코딩했다. 2014년, 심각한 게으름병이 도진 그는 자기 할 일을 모두 자동 학습 시스템에 떠맡기기로 결심한다.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둔 덕에 그는 2015년 부이그 텔레콤에 입사하여, 1주일에 4시간이라는 획기적인 노동 시간을 실현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의 꿈이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2016년 그는 피브르티그르의 새로운 팟캐스트에서 자기 대신 해설을 맡아 줄 ‘유리’를 개발했다. 2017년에는 스타트업 회사 ‘prevision.io’에 합류하여 고객들의 수고를 대신하는 대규모 플랫폼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목차

공포스러운 일
무대의 최강자
무대 뒤에서
논란
직업이 뭔가요?
인공지능의 탄생
인공지능은 스파이
콩 심은 데 콩 난다
인공지능 대사
우상 숭배
사라진 아들
종족 차별
윤리
로봇 혁명
위고 2.0
불멸
확실한 증거
대통령 유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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