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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쓰비시
청어람주니어 / 안선모 (지은이) / 2021.11.22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람주니어청소년 문학안선모 (지은이)
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 중인 인수는 조병창에 취직하는 것이 꿈인 열세 살 소년이다.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받아 학교에서 쫓겨나고 김화댁 아주머니의 소개로 신탄상회 배달꾼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장작을 배달하러 간 집에서 일본 소녀 아야코를 만난다. 인수는 다른 일본인과 다르게 조선인에게 친절한 아야코를 신기하게 생각한다. 무더운 여름날, 갑작스러운 비에 휩쓸려 아야코가 위험해지자, 인수는 사력을 다해 아야코를 구한다. 이 일을 계기로 아야코 아버지의 눈에 든 인수는 꿈에 그리던 조병창을 구경하게 된다. 그러나 인수가 꿈꾸던 조병창과 실제 조병창은 많이 달랐는데…. 일제 강점기, 꿈과 현실의 차이를 자각하기 시작한 한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 아이와 어른 사이, 인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까?그리운 학교 달팽이서당 미쓰비시 줄집 배달꾼 깍두기 형 기차와 아야코 야학 이상한 모임 다시 만난 아야코 소원 심부름 아, 조병창 사라진 팔 핏줄 굿바이, 미쓰비시 어린 배달꾼 인수는 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열세 살 난 소년이다. 인수가 사는 집은 줄줄이 붙어 있다고 해서 ‘줄집’이라고 불렸다.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사서 학교에서 쫓겨나고 김화댁 아주머니의 주선으로 신탄상회에서 배달꾼으로 일하게 된다. 학교에 가고 싶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배달꾼이 된 인수는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조금씩 깨달아 간다. 그리고 언젠가는 조병창에 취직할 거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모던 뽀이 깍두기 형과 일본 소녀 아야코를 만나다 인수가 일하게 된 신탄상회 주인 내외에게는 갑득이라는 아들이 한 명 있다. 인수가 갑득이를 깍두기로 잘못 알아듣는데 오히려 갑득이는 예명으로 ‘깍두기’를 쓰기로 한다. 깍두기 형은 인수가 여간해서는 만날 수 없는 모던 뽀이다. 중절모를 쓰고 양복을 입고 빨간 넥타이를 한 깍두기 형을 인수는 좋아하고 따른다. 신탄상회에서 일하던 인수는 장작을 배달하러 간 일본인 집에서 아야코라는 또래 소녀를 만난다. 다른 일본인들과 다르게 유독 인수에게 친절한 아야코에게 인수는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몇 번의 만남으로 조금씩 추억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엄청나게 물이 불어나고 아야코는 물살에 휩쓸리고 만다. 인수는 죽을힘을 다해 아야코를 구해 내고, 그 일로 아야코의 아버지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조병창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아야코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심부름도 몇 차례 하게 된다. 비밀에 부쳐진 아야코 아버지의 심부름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미쓰비시를 아시나요? 야학에서 공부하던 인수는 일제 강점기의 현실이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고, 조병창에서 본 조선 노동자들의 충격적인 모습에 큰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깍두기 형으로부터 은밀한 부탁을 받고 고민에 빠지는데……. 인수는 깍두기 형의 부탁을 받아들일 것인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너른들, 지금의 인천광역시 부평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줄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의 부평을 조명한다. 어린 인수의 시선으로 조병창과 미쓰비시 군수 공장, 그리고 그곳의 강제 징용자들을 보여 준다. 줄집이 있었던 삼릉은 미쓰비시 공장 노동자들의 사택이었고, 현재도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 연구 중이다. 똑똑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어린 인수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미쓰비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제국주의에 빠져 전쟁을 일삼던 그 시절을 기억해야 한다고.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닦는 것’이기에 미쓰비시는 아직 과거가 아니라고 말이다. 굿바이 미쓰비시, 굿바이 어린 시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처럼 인수는 알에서 나와 또 다른 세상을 마주한다. 줄집에 살면서 조병창을 동경하던 인수의 어린 시절은 저물어 가고 있다. 인수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세상을 자각하고 서서히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현실에 눈뜬다. 그리고 마침내 결정한다. 인수의 선택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려는 새의 몸부림이자 선택이다. 작품의 마지막, 미친 듯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산을 넘는 인수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날이 더워서 그런지 줄집 밖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다. 얼마 전까지 히로나까 공장에 다니는 노동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해서 히로나까 줄사택이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미쓰비시 줄사택으로 바뀌었다. 공장이 미쓰비시로 넘어갔기 때문이었다. 아 이들은 집이 줄줄이 붙어 있다고 해서 줄집이라고 불렀다. 줄집에 사는 노동자들은 이곳 너른들이 고향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고장에서 강제 동원되어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일본이 벌이고 있는 전쟁터로 끌려갈까 봐 그것을 피해서 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우리 아버지는 기계 설계를 잘해서 이곳에 오게 됐어. 근데 아버지가 그러는 거야. 여기는 미개한 곳이니 함부로 여기 사람과 어울리면 안 된다고. 또 어디를 가든 대일본 제국의 국민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도 했지. 근데 나는 그런 것이 모두 이해가 안 돼. 나는 어린아이인데 왜 조선 어른들이 내 앞에서 굽실굽실 고개를 숙이지?”“너는 일본 사람이잖아.”“왜 그래야 하는데? 조선 사람은 일본 사람의 노예가 아니잖아.”“노예?”인수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른들이 주고받던 말이 생각났다. 식민지가 되었으니 우리는 다 노예가 된 거라는 말. 그때는 그 말을 신경 쓰지 않고 들었다. 인수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사람은 다 똑같은데 왜 일본 사람은 위에 있고, 조선 사람은 아래에 있어야 하는 거지?” “미쓰비시는 조병창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있어. 미쓰비시는 조병창을 도와주는 하청 업체야.”“하청 업체?”“조병창에서 시키는 대로 필요한 걸 만드는 공장. 넌, 내가 무기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영삼 형이 말을 얼버무렸다.“그럼 형은 뭘 만들어?”“철판. 총알을 막을 수 있는 특수한 철판이라나 뭐라나.”“총알을 막는 철판이라고! 그럼 무기보다 훨씬 더 센 거잖아!”인수의 말에 영삼 형이 피식 웃었다. 이번에는 영순 누나가 말했다.“군수 공장에 다니면 다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조병창 안에는 철저히 계급이 나뉘어져 있어. 조선 사람과 일본 사람으로. 조선 사람은 가장 기초적인 것만 만들고, 세세하고 중요한 일은 모두 일본 사람이 해. 일본 사람은 무기 만드는 방법을 조선 사람에게 절대로 알려 주지 않아.”


너만 모르는 진실
특별한서재 / 김하연 (지은이) / 2022.10.28
12,000원 ⟶ 10,80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김하연 (지은이)
이야기는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된다. 누가 죽은 제갈윤의 편지를 퍼뜨렸는지, 이 폭로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편지 사건과 남은 자들의 이야기는 줄곧 담담하고 서늘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한 사람이 떠나갔음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으로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제갈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채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외면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러나 김하연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난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과 다정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정하고 씁쓸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라는 희망을 목격하게 된다.프롤로그: 7개월 전 _ 제갈윤 I. 편지를 받은 사람들 첫 번째 편지 _ 성규 두 번째 편지 _ 우진 세 번째 편지 _ 소영 네 번째 편지 _ 동호 II. 남은 사람들 11월 9일 월요일 _ 오후 12시 30분 11월 10일 화요일 _ 오후 5시 11월 10일 화요일 _ 오후 7시 11월 11일 수요일 _ 오후 4시 11월 12일 목요일 _ 오후 12시 25분 11월 13일 금요일 _ 오후 6시 30분 11월 16일 월요일 _ 오후 4시 11월 16일 월요일 _ 오후 5시 30분 에필로그: 15개월 뒤 『너만 모르는 진실』 창작 노트“다정함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강렬한 힘이 있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 강력 추천! “네가 죽은 게 왜 내 탓이야?” 제갈윤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지 7개월 뒤, 나경 고등학교 오픈채팅방에 네 통의 편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선생님도 친구도 외면해온 진실, 마음의 소리가 드러난다. “세상이 진보한 만큼, 우리의 인간성도 나아졌을까?”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커져가는 지금, 잊지 말아야 할 친절과 다정함의 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심리 분석 결과,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이들 중 94%는 미리 ‘위험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이 신호를 알아차리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제갈윤’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보냈는가. 『너만 모르는 진실』도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된다. 누가 죽은 제갈윤의 편지를 퍼뜨렸는지, 이 폭로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은 채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편지 사건과 남은 자들의 이야기는 줄곧 담담하고 서늘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한 사람이 떠나갔음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으로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제갈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채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외면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러나 김하연 작가가 가진 글의 힘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우러난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건조한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과 다정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비정하고 씁쓸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라는 희망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세상의 또 다른 제갈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과 다정함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창작 노트에서 우리 곁에는 지금도 수많은 ‘제갈윤’이 있다. 선생님, 가족, 친구, 그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저 약간의 다정함이 필요할 뿐이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요즘, 이 소설은 우리에게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일깨워줄 것이다. 나경 고등학교 ‘우리들의 목소리’ 오픈채팅방환영합니다. 나경 고등학교를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202x년 11월 1일 일요일제갈윤님이 들어왔습니다.안녕, 나경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이제 내 빈자리에 익숙해지셨나요?내 죽음에 책임이 있는,엔지 시네마 부원 네 명에게 각각 편지를 보냅니다.하지만 모두들 클릭해서 읽어보세요.여러분도 내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그리고 누구나 이런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교장실 문 옆에는 문과 똑같은 목재로 만든 작은 나무함이 붙어 있었다. 학생회는 이 나무함에도 딴지를 걸었다. 학생들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나는 매일 아침 정확히 8시 15분에 진실의 소리함을 엽니다. 지금까지 왔던 쪽지들은 모두 시답잖은 내용들이었어요. 담임이 아무개만 예뻐한다. 급식에 나오는 연근조림이 딱딱하다. 2층 여자 화장실 문이 안 잠긴다. 한때는 성가신 마음에 그 나무함을 없앨까 싶기도 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학생들에게 한 약속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진작 없애지 않은 게 정말 후회되는군요.” 교장 선생님이 흰색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USB와 타이핑해서 출력한 메모가 들어 있었다.김옥경 미카엘라 교장 선생님께, 제갈윤 학생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엔지 시네마 부원 네 명을 철저히 조사해주십시오. 그리고 11월 16일 오후 4시까지 학교 본관 게시판에 마땅한 처벌을 공고하십시오. 이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들이 벌인 일과 나경 고등학교의 묵인을 증거 자료와 함께 해당 교육청에 직접 제보하겠습니다. 현진은 봉투의 앞뒤를 살폈다. 이 메모를 보낸 사람의 이름은 당연히,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
리베르스쿨 / 장영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 2015.07.08
13,800원 ⟶ 12,420원(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장영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사소한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 이규보 이옥설 홍대용 매헌에게 주는 글 심훈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김진섭 명명 철학 강경애 꽃송이 같은 첫눈 이어령 물음표의 비밀 강은교 완전한 선택 시대의 잘못을 꾸짖는 세태 풍자 이규보 토실을 허문 데 대한 설 허균 유재론 박두세 요로원야화기 이익 사치스러운 풍속 정약용 문학청년 이인영에게 정약용 원목 김옥균 치도약론 유길준 사치와 검소 함석헌 들사람 얼 계용묵 구두 이양하 페이터의 산문 도정일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삶과 타인에 대한 애정 김구 나의 소원 민태원 청춘 예찬 김소운 특급품 피천득 나의 사랑하는 생활 이병주 고인과의 대화 손광성 앓으면서 자란다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금장태 자식을 가르치는 정성 김용택 책을 따라다니며 글을 쓰다 -그리고 시가 내게로 왔다 정호승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 장영희 괜찮아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자연에서 얻은 교훈과 깨달음 이양하 나무 이태준 물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김기림 가을의 나상 이상 권태 이상 산촌여정 박두진 가을 나무 여정과 견문, 그리고 감상 의유당 동명일기 박지원 일야구도하기 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 유득공 봄이 온 서울에 노닐다 정비석 산정무한 사라진 대상에 대한 그리움 허균 나의 친구 임현 유씨 부인 조침문 강경애 내가 좋아하는 솔 유경환 고향 이루는 생각들 강은교 다락 오정희 봄날은 연두에 물들어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을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은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2.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수필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연극하자
다른 / 구민정.권재원 지음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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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구민정.권재원 지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1권.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다섯 편의 희곡, 각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연출자인 교사가 고민한 지점들, 배우로, 스태프로 연극에 참여하며 부딪치고 어울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연극을 통한 ‘성장’이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준다. 또한,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대본 중간중간 연출 노트 형식으로 삽입해 학교 연극 동아리, 동아리 지도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극을 공부하거나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초심자들, 연극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하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폭넓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책의 기본을 이루는 다섯 편의 희곡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각색, 창작한 희곡으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한국청소년연극축제’, ‘한국청소년창작극제’ 등 국내의 대표적인 청소년 연극제에서 공연되어 수상하기도 했다.추천의 글 연극, 함께한다는 즐거움 윤호진(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연출자) 4 머리말 또 하나의 무대를 꿈꾸며 6 『학교에서 연극하자』 미리보기 10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 14 1막 대사로 사로잡자! - 연극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아니, 수업료를 돌려 달라고요? 이거 공산주의 찬양 아닌가요?/ 선생님, 아무도 안 웃어요! 2막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 연극 「아우를 위하여」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영래의 몽둥이는 어디로 가야 했을까? 순둥이 승현이가 ‘깡다구’ 있는 석환 역을 연기하려면? 새롭게 등장한 은숙이는 원래 누구?/ 중절모가 어울리는 모델 같은 학생을 찾아라!/ 고마워, 풍물반 친구들!/ 외국인 교사의 눈물 3막 프로가 되자! - 연극 「네 꿈을 펼쳐라」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좁은 무대를 극복하기 위한 꼼수는?/ 독특한 억양의 담임 선생님이 실제 인물?/ 춤도 립싱크가 될 수 있다? 4막 함께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자! -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183 대본과 연출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공연 당일 리모컨 작동이 안 된다면? 배우들끼리 사귀는 바람에 엉망이 됐다고? [별첨]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메이킹 스토리 5막 교실에서 연극하자! - 연극 「국가」 대본과 제작 노트 [못 다 한 이야기] 대사를 다 못 외웠다고?/ 그리스인 복장에 그림을 그린다고?/ 연극 연습은 컵라면과 함께! 에필로그 배우가 되기까지 285 김승현 (2005 연극 「아우를 위하여」 주인공 석환 역/ 현 연극배우) 부록 1 연극 공부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 288 부록 2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극 행사들 289 부록 3 연극 용어 익히기 290“초보 교사나 학생 누구나 쉽게 연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잡이.” ― 윤호진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연출자) “체험활동? 나는 연극으로 끝낸다!” 30분짜리 연극이라 쉬울 줄 알았다. 그런데, 대본 쓰기, 동선 짜기, 캐릭터 연출, 캐스팅, 의상/조명/음악 연출, 제작비 마련, 공연 장소 섭외…… 할 일이 끝이 없다! 정말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 놓은 책 없을까? ★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쓴 다섯 편의 희곡 ★ 연극 연출의 모든 것이 담긴 실제 연출 노트 ★ 연극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에피소드 우린 연극으로 성장을 반올림한다! ‘연극 초짜’ 중학생들과 울고 웃으며 만든 다섯 편의 연극, 두 교사의 10년 경험이 들려주는 ‘연극으로 성장하는 법’ 2013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 초.중등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동아리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것이 대학 입시에도 반영되면서 학교 교육의 중요한 화제로 이야기되고 있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무엇’을 체험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연극’으로 답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다섯 편의 희곡, 각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연출자인 교사가 고민한 지점들, 배우로, 스태프로 연극에 참여하며 부딪치고 어울리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한데 모여 연극을 통한 ‘성장’이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준다. 책의 기본을 이루는 다섯 편의 희곡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각색, 창작한 희곡으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한국청소년연극축제’, ‘한국청소년창작극제’ 등 국내의 대표적인 청소년 연극제에서 공연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대본과 연출 노트를 한눈에: 실전형 연극 교과서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다른출판사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되었다. 문화예술교육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직업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리즈다. ‘연극’ 편의 저자인 구민정과 권재원은 현직 사회 교사로, 2001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극을 성공적으로 제작, 상연해 온 학교연극계의 베테랑들이다. 그런 저자들이 책의 첫 머리에서 거듭 토로하는 것이 ‘연극 만들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학생들끼리 연극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동아리를 선뜻 맡아 주시는 선생님도 없고, 설령 맡아 주신다 하더라도 학생들이나 선생님이나 연극에 대해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 막막한 마음은 가시지 않습니다. 그뿐인가요? 공연에 올릴 만한 대본을 구하는 게 왜 그리도 어려운지! 물론 학생들이 모여 함께 창작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학생들끼리 만든 대본을 가지고 무대를 꾸미는 것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 한참을 고생해서 썼는데도 겨우 러닝 타임이 10분 남짓인 촌극 수준에 머무는가 하면, 극적 긴장감이란 온데간데없고 한없이 늘어지는 대본이 나오기 일쑤입니다. (……) 대본을 구하고 한시름 놓는가 싶었는데, 새로운 문제들이 마구 쏟아집니다. 장면 구성, 동작 구성, 배역 결정, 성격 구축, 의상, 조명, 음악, 효과, 제작비 마련, 공연 장소 섭외……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이런 문제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초짜’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대본, 그 대본을 실제 무대에 올리기 위한 연출의 묘책일 것이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대본 중간중간 연출 노트 형식으로 삽입해 학교 연극 동아리, 동아리 지도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극을 공부하거나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초심자들, 연극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하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폭넓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30분짜리 연극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을 체험하고, 장면 구성, 성격 구축, 조명과 음악 연출의 노하우를 익히고 나면 연극을 보는 눈이 한층 깊어질 것이다. “연극이란 걸 안 했으면, 내 중학교 생활을 무엇으로 기억할까?” 학교에서 배운 것이 없어 사회생활에 실패했다며 수업료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어느 졸업생의 이야기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어린 시절 느끼는 공포와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와 사랑을 담은 「아우를 위하여」, 힙합 아티스트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양아치’와 ‘모범생’의 이야기 「네 꿈을 펼쳐라」, 여자답기/남자답기를 강요받아 진짜 꿈을 숨겨야만 하는 아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고민하게 하는 철학 연극 「국가」. 『학교에서 연극하자』에 수록된 다섯 편의 희곡들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고민과 꿈을 담고 있다.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표현하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면서, 내 또래 친구가 나를 대신해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들은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문제를 바라보고, 여럿이 힘을 모아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경험 또한 학교연극이 갖는 커다란 교육 효과다. 처음엔 대사 외우는 거랑 무대에서 연기하는 거랑 움직이는 동선이나 표정, 시선 처리 등이 모두 어려웠어요. 「아우를 위하여」 때는 춤추는 게 어려웠어요. 「네 꿈을 펼쳐라」 때는 랩을 하는 게 정말정말 어려웠고요. 하지만 그런 어려운 과정을 하나하나 연습하면서 극복하는 게 저는 정말 재밌었어요. ― 이지환(2009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연극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연극반 친구들, 선배들, 선생님들과 대본을 가지고 늘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죠. 학교 예술제에 나가려고 방과 후에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연극 대본을 이해하고 그 이야기 속 인물이 된다는 게 마냥 재밌었습니다. ― 김강훈(2007~2008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처음에 연극반에 들어와서 언니오빠들이 하는 연극을 바라보며 구석에서 소품을 만들던 것, 「수업료를 돌려주세요」의 조연출을 맡았던 것, 마지막 예술제에서 서로 은숙이를 맡겠다고 눈도 안 마주치던 것, 수업 빠지고 잠깐잠깐 연습하면서 몰래 게임하던 것, 예술제 끝나고 뿌듯해하면서 뒤풀이하던 것, 마지막으로 떠난 연극반 엠티…… 내 19년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때를 꼽는다면 난 연극반 시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 김지연(2008년 강일중학교 연극반 반장) 희곡(대본) 뒤의 「못 다 한 이야기」에는 대본과 연출 노트에 담지 못한 실제 연극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공연 당일 리모컨 작동이 안 된다면?’ ‘대사를 다 못 외웠다고?’ 같은 황당한 실제 상황들을 통해 갖가지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배우들의 연애, 친구끼리의 배역 경쟁 등에 얽힌 이야기에서는 나와 같은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에서는 주제를 잡고 대본을 작성하는 법, 연출 노트를 만들고 캐스팅하는 법, 연습 과정과 공연 당일의 노하우까지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해 두었다. 부록에는 「연극 공부를 위해 읽어 볼 만한 책」,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연극 행사들」, 「연극 용어 익히기」 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학교에서 연극하자』는 단순히 연극 교과서만을 지향하지 않는다. 각자의 꿈에서 프로가 되고 싶은 ‘인생 초짜’인 우리 모두가 꼭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이다. [내용 소개] 1. 주제는 어떻게 잡고 대본은 어떻게 쓰지? 연습은 어떤 단계를 밟아서 해야 할까?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연극 제작의 흐름을 따라가며 기본기를 닦고 싶다면? ★ 「프롤로그: 초짜들을 위한 연극 제작 설명서」를 먼저 읽자. 2. 난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고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 소설을 읽듯이 대본이 주는 재미에 푹 빠지고 싶다면?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연극 다섯 편으로! ★ 연출 노트는 뛰어넘고 「대본」부터 읽자. 나도 희곡을 쓸 수 있다! 3. 대본은 구했는데, 이걸 가지고 우리들끼리 연극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연출자가 된다면! 실제 대본을 무대에 올리면서 정리해 둔 연출 노트 대공개! 배우나 극작가 지망생이라면 꼭 읽을 것! ★ 이 책의 「연출 노트」만 읽어도 연출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4. 학교 연극반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공연 준비 중에,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다면? ★ 솔직담백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못 다 한 이야기」를 펼치자! 5. 동선, 캐릭터, 음악…… 연출자가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데, 좀더 깊이 알아볼 수는 없을까? ★ 「연극 제작의 핵심」 등 곳곳에 숨어 있는 알짜배기 지식들을 놓치지 말자! 6. 연극반에 들고 싶은데,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면? 학교 동아리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연극반의 1년을 통해 학교 동아리 운영의 노하우를 얻자! ★ 「연극 「여자사람, 남자사람, 그냥사람」 메이킹 스토리」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7. 수업 시간에 연극을 통해 배우고 싶다고? 대본 쓰기부터 소품 준비까지 일주일 만에 끝내야 한다면? ★ 연극 「국가」의 「제작 노트」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8. 나는 연극 영화과 지망생! 책을 통해 공부하며 내 실력을 자랑할 무대를 찾고 있다면? ★ 저자들이 소개하는 유익한 자료들을 부록으로 실었다.


버블티 고2 문학 해냄(조정래)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2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
새론북스 / 김태균 (엮은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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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북스청소년 문학김태균 (엮은이)
유대인의 정체성이자 지혜, 경전이자 잠언집인 탈무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 교육, 유대인 가르침으로 널리 알려진 탈무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탈무드는 오랜 세월 뿔뿔이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하나로 유지할 수 있는 가르침이 되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르침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하였고. 유대인의 율법인 토라에 대한 해석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여는 글 마음의 문을 열고 혀가 하는 일 | 뱀의 변명 | 법을 지키면 | 못생긴 그릇에 담긴 지혜 | 모든 것을 주는 것의 의미 | 셋째 딸의 거짓말 | 하늘이 맡겨두었던 보물 | 지혜로운 아버지의 유언 | 정의의 잣대 | 여우의 깨달음 | 복수와 미움, 그리고 베품 | 존재의 이유 | 미래를 사는 노인 | 진정 자신을 위하는 일 | 남을 위한 배려 | 지키기 위한 약속 |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 리더는 아무나 하나 | 세 가지 현명한 행동 | 세상의 질서 | 가장 중요한 재산 | 지극한 효성 | 천국행과 지옥행 | 세 명의 친구 | 악마의 선물 | 양보다 질 생각의 문을 열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 남자의 일생 | 칼자루 |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기에 적합한 사람 | 쓸모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 선행과 쾌락 | 훔쳐간 것과 남긴 것 | 꿈은 암시로부터 온다 | 오늘을 준비하면 | 육체와 영혼이 힘을 합하면 | 도시를 지키는 사람 | 초대받은 손님 |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갖고 | 상징적인 것의 의미 | 모든 것을 이겨내는 강한 힘 | 가장 강한 사람 | 자제력을 잃게 되면 | 감사의 마음 | 작별 인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위 | 강자와 약자 |장사꾼의 재치 | 네가 범인이야 가슴으로 생각을 하고 마음이 부리는 마술 | 검은 눈동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유 | 이론과 실천의 차이 | 올가미 | 실천하는 것 이상의 가르침은 없다 | 마음속의 도둑 | 그때그때 달라요 | 위선 | 개미의 가르침 | 실책 | 질투 | 마음이 가난한 사람 | 수다 |강한 열두 가지 | 겉과 속 | 물질적인 부와 정신적인 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위대한 말의 마지막 의미 | 학교는 준비된 미래 | 물과 같은 학문 | 선의의 거짓말 | 축복을 해주어야 할 때 | 거룩한 것 | 착한 사람 | 한 사람인가, 두 사람인가 | 사용료 | 남자와 여자 | 누워서 침 뱉기 | 사형판결을 내릴 때 | 두 가지 의견 | 형제의 우애 | 정직 | 주인을 구한 개 | 위기에서 벗어난 부부 |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 내 맘대로 할 자유 |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 사람의 목숨은 누구나 귀하다 | 해결을 위해서는 | 진실 게임 | 진짜 아들 | 살아난 것보다 큰 상은 없다 | 늘 함께 하는 축복의 말 | 절반의 성공 | 아낌없이 베풀면 | 소유가 곤란한 물건 | 살아 있는 바다와 죽은 바다 지혜로 마음을 다스리고 ‘진실’이라는 말 | 평등 | 죄 | 쥔 손과 편 손 | 스승 | 인간 | 동물 | 인생 | 평가 기준 | 여자 | 위생관념 | 술 | 가정 | 친구와 우정 | 성性 | 악惡 | 교육 | 중상 모략 | 돈 | 판사 지혜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배워서 얻게 되는 것이다!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는 유대인의 정체성이자 지혜, 경전이자 잠언집인 탈무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 교육, 유대인 가르침으로 널리 알려진 탈무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탈무드는 오랜 세월 뿔뿔이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하나로 유지할 수 있는 가르침이 되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르침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하였고. 유대인의 율법인 토라에 대한 해석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잠언집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화와 수많은 가르침들이 담겨 있는 탈무드는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여는 글 지혜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얻게 되는 것이다. 그 지혜를 유대인들은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듯 하나하나 탈무드를 통해 배운다. 탈무드에는 유대인에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예지와 지식 그리고 삶이 녹아 있다. 역사는 물론이고 법, 인물, 인생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지 또한 행복과 사랑에 대한 정체성, 유대인의 지知적 재산과 정신적 영양소 모두가 담겨 있다. 그래서 유대인은 탈무드를 일컬어 ‘바다’라고 표현한다. 모두 스무 권으로, 만이천 페이지에 달하고 250만 단어에 책의 무게가 75킬로그램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며 세상 모든 것이 그 안에 있고, 또 그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미처 헤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학교에서의 공부보다도 탈무드를 먼저 배운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엄청난 지혜와 재치를 배우기 위해서다. 그래서일까, 전 세계 인구의 0.5퍼센트에 못 미치는 유대인들이 지구상에 끼친 영향이 인구에 반비례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노벨상 수상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유대인의 구성 비율이 경제학 65퍼센트, 의학 23퍼센트, 물리학 22퍼센트, 화학 11퍼센트, 문학 7퍼센트에 이른다. 세계적인 두뇌, 세계적인 엘리트 중에서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유대인은 이스라엘 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자신의 역량을 맘껏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우수한 두뇌와 자질로 세계 여러 분야의 학문 연구를 주도하고 중추적인 입장에서 리드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역시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를 조금씩 습득해 보도록 하자. 그런 면에서 이 책 『평생에 한번은 꼭 읽어야 할 탈무드』의 다섯 마당이 그 안내자의 역할을 충 실히 이행하게 해줄 것이다.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
위즈덤하우스 / 박진영 지음, 이고은 그림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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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인문,사회박진영 지음, 이고은 그림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3권. 나에 대해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심리학 연구와 사례를 들어 중학생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책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아는 것만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자신을 스스로 탐색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에서는 내가 평소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이 잘 담기도록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나의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문장으로 적어 보도록 안내한다. 혹시 주변에서 원하는 나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한다. 또한, 심리학 연구를 바탕에 두고, 청소년의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우리는 복잡한 존재이며, 정체성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혼자 있을 때 나와 밖에 있을 때 나는 다른 것이 지극히 정상임을 알려 준다. 자율성과 성 고정 관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들어가는 글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1 나는 누구일까? 서현이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알지 못하면 괴롭다 나를 아는 것만으로도 좋아진다 내 안에 나를 아는 게 중요하다 진짜 내 모습을 찾아보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라고 착각하지 말자 목표를 찾아보자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2 나는 복잡한 존재 우리는 복잡한 존재다 혈액형으로 나를 알 수 있다고? 정체성은 바뀐다 혼자 있을 때 나와 밖에 있을 때 나는 다르다 내 모습을 숨기지 말자 편견과 차별은 나쁘다 여성은 남성보다 수학을 못한다고? 진짜일까? 남자다운 게 뭐라고! 진짜 나다운 것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3 내가 원하는 대로 하려고 했어! 스스로 해야 행복해 긍정적 메시지로 말하자 피노키오 이야기와 거짓말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들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4 나에게 잘해 주기 자아를 가진 나 남 적당히 신경 쓰기 비교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친구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여전히 지구는 돌고 치킨은 맛있다 나에게 너그러워지기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5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단순해? 걔는 원래 저런 애일까? 우리는 서로 다르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눈치 보지 않기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자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6 친구와 잘 지내려면 좋은 친구 친구들은 생각보다 나를 좋아한다 모두의 친구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친구와 공통점을 찾자 친구에게 나를 보여 주자 친구는 나와 다르다는 걸 인정하자 친구랑 갈등이 생겼다고? 친구 사이에도 선을 지키자 나의 주인은 나 나오는 글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를 읽고 토론해 보기 참고 자료‘나는 누구일까요? 내 꿈은 뭘까?’ 나를 찾는 심리 탐구를 시작해 보세요! ‘나’를 알아야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떻게 살아갈지도 ‘나’를 알아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진로를 탐색하기 전에, 가장 먼저 ‘나’를 아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왜 나를 찾는 심리 탐구를 해야 할까요? 나의 정체성, 진로, 행복, 관계 등에 대해 고민할 때 먼저, 나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는 나에 대해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심리학 연구와 사례를 들어 중학생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나에 대해 아는 정보라고는 이름, 나이, 성별, 나를 향한 부모님과 선생님의 기대밖에 없다면 나를 잘 알고 있다고 하기에 어렵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잘 모르면 답답하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건강한 자존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평소에 자신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결정하는 걸 어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렇게 내 삶을 이끄는 주인공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진정한 내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 자신을 알지 못하면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 일, 환경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반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을 싫어하고 못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럼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걱정이 될 때처럼 삶이 힘들 때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갖고 두려움을 잘 이겨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자신에게 중요한지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아는 것만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자신을 스스로 탐색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마음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중학생은 나를 찾는 길이 막연하고 막막할 수 있습니다. 는 그 방법을 차근차근 일러 줍니다. 이 책에서는 내가 평소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이 잘 담기도록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나의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문장으로 적어 보도록 안내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원하는 나의 모습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합니다. 에서는 힘들 때, 무엇을 선택할지 모를 때, 나에 대해 적어 본 문장들을 찬찬히 읽어 보도록 권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떠오르면서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또 나를 찾는 여정은 오직 나 자신만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고 일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나를 둘러싼 사회적 편견과 고정 관념도 살펴보고, 내 주위 사람들도 이해해야 합니다. 는 심리학 연구를 바탕에 두고, 청소년의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잡한 존재이며, 정체성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혼자 있을 때 나와 밖에 있을 때 나는 다른 것이 지극히 정상임을 알려 줍니다. 자율성과 성 고정 관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읽어 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다 보면 언젠가 자신만의 길을 찾을 것입니다. 토론하는 중학생! 찬반으로 나누어 토론해 봅시다! 책읽기에서 토론으로 연결해 보세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토론으로 생각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세상을 보는 깊은 눈이 생깁니다. 알차고 원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토론 문제를 제시해 두었습니다. 박진영 작가가 직접 출제한 문제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첫 교양서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나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가 충돌하면서 좌충우돌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는 중학생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의 폭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책읽기가 될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나의 정체성, 진로, 행복, 관계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묻고 탐구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교양서입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나 자유학기제의 진로 탐색 활동, 주제 선택 활동 시간에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 가 출간되었습니다.


떠먹는 국어문법 (2025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5.01.02
19,500원 ⟶ 17,550원(10% off)

쏠티북스학습참고서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열한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Ⅰ. 음운 Act 01. 음운 Act 02. 국어의 음운 체계 ① 발음 기관 ② 모음 ③ 자음 Act 03. 음운 변동 ① 교체 ② 탈락 ③ 첨가 ④ 축약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Ⅱ. 단어 Act 04. 단어의 형성 ① 형태소 ② 단어의 구조 ③ 단어 형성법 Act 05. 단어의 분류 ① 분류의 기준 ② 체언 ③ 관계언 ④ 용언 ⑤ 수식언 ⑥ 독립언 Act 06. 단어의 의미 ① 의미의 정의 ② 의미의 유형 ③ 어휘 ④ 단어의 의미 관계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Ⅲ. 문장 Act 07. 문장의 성분 ① 문장과 문법 단위 ② 문장 성분의 종류 Act 08. 문장의 구조 Act 09. 문법 요소 ① 문장 종결의 유형 ② 높임 표현 ③ 시간 표현 ④ 피동 표현 ⑤ 사동 표현 ⑥ 부정 표현 Act 10. 문장의 의미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Ⅳ. 담화 Act 11. 담화 ①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② 담화의 조건 ③ 담화의 기능과 유형 ④ 담화의 의미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Ⅴ. 어문 규정 Act 12. 한글 맞춤법 ① 제1장 총칙 ②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③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④ 제5장 띄어쓰기 ⑤ 그 밖의 것 Act 13. 표준어 규정 ① 표준어 사정 원칙 ② 표준 발음법 Act 14. 외래어 표기법 Act 15. 로마자 표기법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Ⅵ. 국어사 Act 16. 훈민정음 ① 훈민정음 이전의 표기 ② 훈민정음의 창제 ③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④ 훈민정음의 운용 Act 17. 국어의 변천 ① 표기의 변천 ② 음운의 변천 ③ 단어의 변천 ④ 문장의 변천 ⑤ 자료를 통해서 본 중세국어 / 근대국어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Ⅶ. 실전모의고사 ① 제1회 실전모의고사 ② 제2회 실전모의고사 ③ 제3회 실전모의고사 ④ 제4회 실전모의고사 >> 국어문법 개념서 베스트셀러 1위의 『떠먹는 국어문법』 ‘11th Edition’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열한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가올 수능 개편에 발맞춰 매체를 제외하고 국어문법만으로 교재를 구성하였으며, 실전 모의고사의 난도를 올리고 최신 출제경향에 맞는 문제들을 엄선하였다. 이 책으로 말랑말랑해진 문법개념과 다양한 문제풀이 연습을 떠먹기만 하면 국어문법 공부가 끝난다. >> 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국어문법의 모든 것! >> ‘국어교과서보다 10배 쉬운 문법개념서’로 수능과 내신 완벽 대비 1. 2022 교육과정 반영! 달라진 교육과정에 맞춰 수능과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국어문법 개념만을 모아서 정리해 드려요. 2. 읽기만 해도 이해되는 친절한 설명! 영문법보다 더 어려운 국어문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울대 선배가 재미있고 친절하게 가르쳐 드려요. 3. 개념별 실전 적용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어요. 4. 최신 수능 출제경향에 맞춘 모의고사 4회분 수록! 최신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 『떠먹는 국어문법』은 왜 좋은가? 1. 막막한 문법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문법교과서를 쉽게 풀고 또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국어문법 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법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법 문제도 쉽게 척척 풀자! 온 정신을 집중하여 도전해 보지만 참을 수 없는 국어문법 문제의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쉽게 척척 문제 푸는 실력을 갖추게 해주는 ‘국어문법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어려운 문제도 개념을 적용해서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 『떠먹는 국어문법』 독자 후기 쉬운 설명과 유익한 예시로 국어문법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 예스24 d*****5님 설명이 상세한 좋은 개념서 - 예스24 c******2님 이 책 보고 나서 문법 문제 거의 안 틀리네요. 굿굿. - 알라딘 esh2725님 자기주도 학습에 너무 좋아요. 요점 정리부터 문제까지 공부가 재미있어요. - 네이버책 hj10****님 문법의 대표적인 책. 자세한 설명이 좋아요. - 인터파크도서 helen***님


올림피아드 과학의 지름길 화학 상권 + 하권 (전2권)
세화(도서출판) / 박상백 (지은이) / 2022.08.10
30,000

세화(도서출판)학습참고서박상백 (지은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혼자 공부할 때 떠오르는 생각과 느끼는 의문이 있을 때 충분히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상권 머리말 4 이 책의 구성과 특징 5 I. 화학의 기본 01. 오차와 유효 숫자 12 02. 단위 16 03. 간단한 수학 20 04. 주기율표의 기초 26 <기본 문제> 28 <적용 문제> 31 II. 물질 탐구 01. 물질 36 <기본 문제> 56 02. 물질의 구성 63 <기본 문제> 74 03. 화학식 82 <기본 문제> 93 <적용 문제> 100 <올림피아드 유형> 119 <영재성 문제> 124 III. 물질의 상태와 용액 01.기체·액체·고체 128 <기본 문제> 146 02. 용액 152 <기본 문제> 168 <적용 문제> 173 <올림피아드 유형> 186 <영재성 문제> 192 IV. 물질의 규칙성 01.원자의 구조 198 <기본 문제> 219 02. 주기율 223 <기본 문제> 234 <적용 문제> 239 <올림피아드 유형> 246 <영재성 문제> 251 V. 화학 결합 01. 화학결합 258 <기본 문제> 280 02. 화학 결합과 분자 284 <기본 문제> 292 <적용 문제> 296 <올림피아드 유형> 304 <영재성 문제> 308 해답지 311 하권 머리말 4 이 책의 구성과 특징 5 Ⅵ. 화학 반응(1) 01. 화학 열역학 12 <기본 문제> 26 02. 반응 속도 33 <기본 문제> 44 03. 화학 평형 51 <기본 문제> 59 <적용 문제> 66 <올림피아드 유형> 82 <영재성 문제> 89 Ⅶ. 화학 반응(2) 01. 산과 염기의 반응 94 <기본 문제> 118 <적용 문제> 124 <올림피아드 유형> 135 <영재성 문제> 141 Ⅷ. 화학 반응(3) 01. 산화와 환원 146 <기본 문제> 171 <적용 문제> 178 <올림피아드 유형> 194 <영재성 문제> 201 Ⅸ. 무기·유기 화합물 01. 주기율표의 주족 원소와 그 성질 208 02. 주기율표의 전이 원소와 그 성질 223 <기본 문제> 229 03. 유기화합물의 일반 233 04. 사슬모양 탄화수소(지방족 화합물) 236 05. 고리 모양 탄화수소 249 06. 고분자 화합물 257 <기본 문제> 263 <적용 문제> 268 <올림피아드 유형> 279 <영재성 문제> 285 해답지 289머리말 점점 지식의 체계가 복잡해져가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지식들이 인간의 암기 능력을 벗어난지 오래되었다. 이제 그런 암기나 패턴에 의한 판단은 AI가 맡아서 처리하는 시대가 벌써 도래한 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AI가 할 수 없는 일을 찾아내어 깊은 사고와 명찰로 새로운 형태의 인재로 발돋움해야 하는 시대로 들어섰다. 암기보다는 이해하고 사고하여 새로운 것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융합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 시대로서 20세기에도 그러했지만,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이제껏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일들이 가능해지면서 점점 더 깊은 지적 수준으로 파고 들어야만 하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학문에 왕도가 있어서 남들과 다른 지름길을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학습과 공부를 통하여 깊은 학문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길은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스승 그리고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이다. 좋은 책이라고 하는 것은 똑같은 노력을 했을 때 더 깊고 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리고 스승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 줄 수 있는 책이다. 영재교육을 시작한지 3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학생들에게 그러한 책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겠다. 본 서는 그러한 마음으로 열심히 만든 책이다. 비록 모든 내용을 담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혼자 공부할 때 떠오르는 생각과 느끼는 의문이 있을 때 충분히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내용들과 문제들을 경험한 제자들이 우리나라 학계와 대학의 강단에서 그리고 세계 각지에 나가서 대한민국을 드높이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음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 영재들을 위한 여러 책들이 있으나, 영재들의 사고방식에 의해 접근하는 이 책의 장점이 여러분들의 성공을 도와주리라 믿는다. 부디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하고자 하는 일이 늘 성취되기를 바란다. 이천에서 연석(然石) 박상백 씀


새 세상을 설계한 지식인 박지원
다섯수레 / 이강옥 지음, 한수임 그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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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청소년 역사,인물이강옥 지음, 한수임 그림
미처 알지 못한 인간 박지원에 대한 이야기. 청소년들은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세상 누구와도 순수하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박지원을 통해 신분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그가 남긴 소설, 시, 비문 속에 담겨 있는 사회 비판 의식과 삶의 지혜를 살펴보면서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 책의 독자에게 … 4 영국에는 셰익스피어, 조선에는 박지원 … 9 타고난 효자, 빛나는 앞날을 기대하다 … 12 청년 시절의 방황과 고민 … 16 박지원의 고뇌와 문학 … 21 과거를 완전히 포기하다 … 29 벗들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37 연암골로 들어가다 … 46 최고의 기행문 《열하일기》를 쓰다 … 56 열하에서의 뜨거운 만남 … 66 옥갑에서의 하룻밤 … 74 양반의 허위의식을 풍자한 … 79 북경의 이모저모 … 82 자애로운 아버지 박지원 … 89 뒤늦게 벼슬길에 나서다 … 93 고을을 달라지게 하다 … 98 정조 임금도 사랑한 박지원의 재능 … 105 백성을 감동시키는 벼슬아치 … 108 그리운 벗을 위하여 … 111 면천 군수 시절 … 115 박지원을 향한 시기와 모함 … 122 마지막 벼슬, 양양 부사 … 125 내 몸을 깨끗이 씻어 달라 … 130 박지원이 남긴 것 … 134 박지원의 발자취 … 138도서출판 다섯수레의 ‘살아 있는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그들이 남긴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역사 인물 평전입니다. 1. 기획 의도 미처 알지 못한 인간 박지원 이야기 북벌론이 한창일 때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워 부국강병하자고 주장한 북학파의 거두, 《열하일기》를 통해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근대 사회의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천재 문장가,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박지원은 대략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이 책은 개인적으로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백성들을 누구보다 사랑한 목민관이었으며, 조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안고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세상 속으로 들어간 진보주의자였고, 효자이면서 자애로운 아버지로서 한 시대를 진실하게 살아가려고 애쓴 인간 박지원을 제대로 들여다본 박지원 인물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물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조명하여 오늘에 되살려 마침내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옛 위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세상 누구와도 순수하게 친구가 될 수 있었던 박지원을 통해 신분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그가 남긴 소설, 시, 비문 속에 담겨 있는 사회 비판 의식과 삶의 지혜를 살펴보면서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줄거리 과거를 포기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박지원은 1737년 한양 반송방 야동에서 아버지 박사유와 어머니 함평 이씨의 막내로 태어납니다. 그의 아버지는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고, 할아버지는 경기도 관찰사, 병조 참판까지 지냈으나 평생을 청렴하게 살아 집안은 늘 가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열여섯 살에 이보천의 딸과 결혼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장인과 처삼촌 이양천에게 학문을 배우면서 그의 문학적 재능이 빛을 보게 됩니다. 스무 살부터 과거 시험을 준비하지만 당시 타락한 정치 사회와 관료들의 행태, 사대부들의 속물적 모습을 혐오하여 과거를 통한 출세와 입신양명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치중한 것이 이용후생의 실용적 학문과 창조적 글쓰기였습니다. “글 짓는 능력을 타고났지만, 까닭 없이 비방을 당할 것이다.” 박지원의 사주를 본 중국 점쟁이의 말처럼 박지원은 평생 남의 노여움을 사고 비방을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 엄정하고 원칙을 중시한 그의 태도가 때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박지원은 근거 없는 비난이나 오해에 마음 쓰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혀 나가면서, , , , 같은 소설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세상 사람들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문체로 새로운 사상을 낳다 박지원은 연암골로 들어가기 전 십여 년간 백탑 주위에서 유득공, 이덕무, 박제가, 홍대용, 이서구 등의 진보적인 지식인들과 활발하게 교유하면서 청나라의 앞선 문물(북학)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무렵 박지원은 ‘옛 것을 본받되 새롭게 창조하자.’라는 뜻의 ‘법고창신’이라는 독창적인 문학론을 펼칩니다. 중국의 고문을 그대로 모방하지 말고 그 정신은 본받되 새로운 문체(표현)로 현실을 참되고 참신하게 그려내는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박지원의 사상적 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법고창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정신입니다. 시대를 넘어 영원한 고전 《열하일기》를 쓰다 2년여의 연암골 생활을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온 박지원에게 인생 최대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을 축하하는 진하별사로 선발된 팔촌형 박명원이 박지원에게 수행원으로서 동행할 것을 권한 것입니다. 부패한 정치 현실에 좌절하고 가난에 시달리던 박지원에게 연행은 돌파구이자 선진 문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였습니다. 박지원은 연행을 통해 청나라의 발전된 모습과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당파와 개인의 영달에만 몰두해 있는 조선 지배층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의 변화와 선진 문물을 소개하기 위해 《열하일기》를 쓰게 됩니다. 청나라를 통해 세계정세의 흐름을 포착하려는 박지원의 열의가 가득 찬 《열하일기》는, 세상에 나오자 혁신적인 사상과 새로운 문체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한편 양반 사회를 풍자하고 비판한 내용 때문에 큰 반감을 사게 됩니다. 이용후생으로 백성을 감동시키다 벼슬에 뜻이 없어 일찌감치 과거를 포기했지만, 극심한 가난과 주위의 강권으로 쉰 살에 선공감 감역이라는 말단 관리로 벼슬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벼슬살이를 시작한 지 반년이 못 돼 부인이 세상을 떠납니다. 박지원은 그 뒤에 재혼을 하지 않고 혼자 지낼 정도로 아내를 사랑했으며, 자식들에게는 일상의 사소한 것까지 챙기고 배려하는 자애로운 아버지였습니다. 이후 안의 현감, 면천 군수, 양양 부사를 거치면서 벼슬에 있을 때는 백성 위에 군림하는 수령이 아니라, 농사법과 농기구를 개량함으로써 백성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 노력하여 백성들을 감동시키는 목민관이었습니다. 사회의 통념에 안주하지 않고 창조적으로 살다 정조가 세상을 떠난 뒤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면서 천주교 탄압도 심해지고 정국이 혼란에 빠집니다. 이러한 혼란 가운데 박지원은 마지막 벼슬인 양양 부사에서 물러나 계산초당에서 조용하게 지냅니다. 그즈음 오랫동안 앓아 온 울화병과 중풍으로 고생하다 증세가 악화되어 1805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납니다. 자신을 깨끗이 목욕시켜 달라는 유언만을 남긴 채. 나라 안팎으로 변화를 모색하던 조선 후기, 세상의 변화에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맞서 치열하게 살다 간 박지원. 그는 남을 흉내 내지 않고 개성 있게 생각하고, 창의적인 글을 쓰고, 실천적으로 행동한 지식인입니다.


원통 안의 소녀
창비 / 김초엽 (지은이), 근하 (그림)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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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김초엽 (지은이), 근하 (그림)
탄탄한 과학적 상상력에 독특한 감성을 더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SF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초엽의 소설 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완벽해 보이는 미래 도시에서 오히려 소외된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두 인물, 지유와 노아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그린다. '수많은 사람 가운데 나만이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한다면, 맨땅을 자유롭게 밟거나 햇볕을 온전히 쬘 수 없다면 어떨까' 하는 가정(假定) 속에 담긴 장애와 차이에 대한 사유가 아름답게 빛난다. 푸른 색감을 주되게 사용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근하의 일러스트가 소설과 잘 어우러지며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의 감수성이 만나는 길을 이끈다.원통 안의 소녀 / 작가의 말우리가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을까요? 자유를 꿈꾸는 지유와 노아의 이야기 탄탄한 과학적 상상력에 독특한 감성을 더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SF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초엽의 소설 『원통 안의 소녀』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완벽해 보이는 미래 도시에서 오히려 소외된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두 인물, 지유와 노아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그린다. ‘수많은 사람 가운데 나만이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한다면, 맨땅을 자유롭게 밟거나 햇볕을 온전히 쬘 수 없다면 어떨까’ 하는 가정(假定) 속에 담긴 장애와 차이에 대한 사유가 아름답게 빛난다. 푸른 색감을 주되게 사용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근하의 일러스트가 소설과 잘 어우러지며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의 감수성이 만나는 길을 이끈다. 내가 만약 원통에 갇혀 돌아다녀야 한다면? 과학적 상상력 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SF 주인공 지유가 사는 도시의 공기 중에는 ‘나노봇’이 떠다닌다. 첨단 과학 기술의 결집체이자 안전성이 입증된 나노봇을 통해 도시는 미세 먼지를 정화하고, 가뭄이나 홍수 등 기상 현상도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이 나노봇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예외적 존재가 있으니, 바로 문지유이다. 나노봇 때문에 호흡이 힘든 지유의 사연이 알려지자 한 기업에서 ‘프로텍터’라는 원통형 차량을 개발해 기부한다. 투명한 플라스틱 원통을 타고 다니는 지유는 이제 ‘원통 안의 소녀’로 유명해진다.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소녀’라고 불리는 건 그렇다 쳐도,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동정 어린 눈빛을 보내올 때마다 지유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프로텍터는 왜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걸까? ―본문 17면 그러던 어느 날 지유가 실수로 도시의 공공 기물을 부수면서 뜻밖의 변화가 찾아온다. 거리 곳곳의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며 지유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그러고 그냥 가면 어떡해?”(12면) 하고 따지던 목소리였지만, 어느덧 일상의 소소한 경험도 나누고 대화하며 지유와 친구가 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신을 ‘노아’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지유는 노아를 목소리로만 들을 수 있을 뿐, 노아가 어디에 사는지 알지 못한다. 몇 번씩 물어보아도 노아는 말을 삼킨다. 노아는 정말 누구일까? “나는 원래 이 도시에 없어야 하는 사람이야.” 완벽해 보이는 도시의 불완전한 두 사람 노아와 가까워지며 지유는 둘이 함께 동네를 산책하면 좋겠다는 꿈을 꾼다. 하지만 이게 가능한 일일까? 지유가 원통 밖으로 나와 맨땅을 밟는 일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지유는 노아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어딘가로 불쑥 사라졌다가 나타나길 반복하는 노아의 목소리에 불만이 쌓인 지유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긴 한 거야? 너도 나를 불쌍하게 생각했어?”(58면) 하고 따져 묻는다. 그리고 마침내 지유에게 노아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소설은 ‘원통 안의 소녀’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유명인이 된 지유와 도시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인 노아의 우연한 만남과 우정을 그린다. 완벽해 보이는 도시이지만, 그곳에도 소외된 존재들이 있다. 노아의 사연을 알게 된 지유는 세상에 ‘절대로 완벽한 것’이란 없다는 서글픈 진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절대로’라는 건 애초부터 없었다. 지유 자신조차도 일종의 부작용이지 않던가. ―본문 63면 “넌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거야.” 차이와 차별, 장애에 대한 빛나는 사유 원통을 타고 다니는 까닭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야 하는 지유의 일상은 현실 속 장애인의 삶과 닮아 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신분을 숨기는 노아는 소수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사회적 약자이자 청소년인 이들은 그러나 어떤 어른의 도움에도 기대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향해 힘찬 모험을 벌인다. 동정받기 싫지만 동정에 기대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지유에게 그러지 말라고, 네가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싫다고 부드럽게 말해 준 사람, 나아가 “넌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거야.”(75면) 하고 용기를 전해 준 사람. 노아는 그 뒤 어떻게 됐을까? 두 사람은 도시를 함께 산책할 수 있을까? 벅찬 감동과 긴 여운을 전하는 마지막 장면에 닿고 나면, 두 사람의 행복을 오래 빌어 주고 싶은 마음이 반짝일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지유는 도망치고 있었다. 플라스틱 원통의 바퀴가 도로 위에서 미끄러졌다.


라구나 이야기 외전
자음과모음 / 박영란 지음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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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박영란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13권. 고독한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열세 살 소녀의 심리를 잘 그려냈던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의 작가 박영란의 단편소설집이다. 필리핀의 라구나로 유학 온 아이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슬픔과 외로움을 담담하게 엮어냈다. 총 일곱 개의 단편 중 여섯 개의 제목이 각각의 사연과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의 이름으로 구성되었다.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는 이름만큼이나 그들은 슬픔과 아픔, 외로움을 가슴에 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절망하기보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외로움과 슬픔을 마주하며 극복해 낸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라구나빌리지와 그곳에서의 삶은 등장인물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제공한다. 유학생들은 타국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이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찾고 스스로 어른이 되는 길을 발견한다.프리 플라워 그레이프 울버린 엔젤 두이 디엠 큐 딕디건 작가의 말첫 소설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에서 못다 한 이야기 슬픔과 무(無) 중에서 ‘슬픔’을 선택한 박영란 신작 단편집 필리핀 라구나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외로움과 슬픔의 시간을 견뎌내는 일곱 인물들의 이야기 이 책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열세 번째 책으로 고독한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열세 살 소녀의 심리를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로 잘 그려냈던 작가 박영란의 단편소설집이다. 필리핀의 라구나로 유학 온 아이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슬픔과 외로움을 담담하게 엮어냈다. 총 일곱 개의 단편 중 여섯 개의 제목이 각각의 사연과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의 이름으로 구성되었다.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는 이름만큼이나 그들은 슬픔과 아픔, 외로움을 가슴에 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절망하기보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외로움과 슬픔을 ‘시크’하게 마주하며 극복해 낸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라구나빌리지와 그곳에서의 삶은 등장인물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제공한다. 유학생들은 타국이라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이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찾고 스스로 어른이 되는 길을 발견한다. 인물들의 내면은 짧고 간결하며 다소 어두운 문체로 표현되지만 책을 읽고 난 뒤 그들이 마음속에 자리하는 시간은 결코 짧거나 가볍지 않을 것이다.갑자기 빌리가 웃기 시작했다. 다른 놈들도 따라 웃었다. 순식간에 화장실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미키 무리에게 이런 일을 당한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 알면서도 나는 미키가 필요했다. 나는 미키에게 중독되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미키의 힘이 필요했다. 인정한다. 나도 순정하지는 않았다. 웃음소리가 긴 관을 통과하듯이 웅웅 울리고 있었다. 그 웃음소리들 속에 미키 웃음소리가 섞여 있었다. 나의 길고 긴 생애 16년 동안 나를 가장 쓸쓸하게 만든 웃음소리였다. 그래서 나도 화장실 바닥에 누운 채 웃을 수밖에 없었다. - 「프리」중에서 세상은 내가 늙어 죽을 때까지, 아니 내가 죽고 나서도 어쩌면 영원히 시시껄렁할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이보다 더할 수 없이 시시한 나 같은 왜소한 체격의 필리피노는 웃음거리밖에 안 되는 존재인 것이다. 그것은 나도 알고, 빠스터도 알고, 리사도 알고, 나이 어린 한국인 유학생들까지 다 안다. (중략) 여기 산타로사빌리지의 필리피나 가정부들은 모두 라구나를 떠나고 싶어 안달들이다. 홍콩이나, 쿠알라룸푸르나, 서울로 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거기 가면 도대체 뭐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인가. 젠장! - 「그레이프」중에서 나는 에스컬레이터의 요철 모서리에 내 머리칼들이 빨려 들어가는 어느 순간에도 블랑슈의 안전을 생각했다. 블랑슈가 다치지 않기를, 블랑슈의 노란 원피스가 찢겨져나가지 않았기를, 블랑슈가 놀라지 않았기를, 오직 블랑슈만을 걱정했다. 그러니 당신은 나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나를 잊어서도 안 된다. 여기 마닐라 남부 라구나 구석에서 태어나 소망이라고는 오직 마닐라시티에 한번 구경 가보는 것이 전부이던 나를, 당신의 가정부로 선택되어 기뻐했던 나를 당신은 사랑해야 한다. 당신이 나를 데려온 곳은 ‘엔젤’이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 요철 칼날이 내 등을 가르는 순간 나는 문득, 생각한다. 당신은 나에게 무엇인가?- 「엔젤」중에서
중학 교과서 문학 세트 (전7권)
타임기획 / 김혜니 외 해설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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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청소년 학습김혜니 외 해설
중학 교과서 문학 전7권 세트. 전국 학교에 보급되어 있는 16종 중학교 교과서 96권에 수록된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별로 구성하여 펴낸 책이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소설≫ - 1권 - ● 유년시절의 추억과 자화상 박완서 - 아빠의 선생님이 오시는 날 박완서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현덕 - 하늘은 맑건만 김소진 -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정채봉 -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헤르만 헤세 - 공작나방 ●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 이청준 - 이야기 서리꾼 현덕 - 나비를 잡는 아버지 최일남 - 노새 두 마리 이순원 -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전성태 - 소를 줍다 - 2권 - ● 사랑의 설렘과 아픔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 - 봄봄 김유정 - 동백꽃 주요섭 - 사랑 손님과 어머니 김용익 - 꽃신 오영수 - 고무신 ● 전쟁의 비극과 한 하근찬 - 수난 이대 하근찬 - 흰 종이 수염 김원일 - 오마니별 - 3권 - ● 현대 문명의 빛과 그림자 이태준 - 돌다리 양귀자 - 마지막 땅 박완서 - 옥상의 민들레꽃 오정희 - 소음공해 이문구 - 유자소전 알퐁스 도데 -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 소외된 삶의 서러움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조세희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박완서 - 자전거 도둑 양귀자 - 일용할 양식 - 4권 - ● 일상체험에서 얻은 교훈 심훈 - 상록수 박완서 - 시인의 꿈 이범선 - 표구된 휴지 최인호 - 상도 알퐁스 도데 - 세갱 영감의 염소 이야기 생텍쥐페리 - 어린 왕자 ● 어긋난 가치관의 삶 채만식 - 치숙 채만식 - 이상한 선생님 전광용 - 꺼삐딴 리 성석제 -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기 드 모파상 - 목걸이 안톤 체호프 - 카멜레온 - 5권 - ● 새 세상을 여는 도전 허균 - 홍길동전 작자 미상 - 박씨부인전 서정오 - 아기장수 우투리 ● 진정한 사랑의 힘 조위한 - 최척전 작자 미상 - 운영전 작자 미상 - 심청전 ● 삶의 갈등과 극복 박지원 - 양반전 작자 미상 - 토끼전 ≪시≫ 1. 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기형도_ 엄마 걱정 김규동_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 김동명_ 내 마음은 김소월_ 먼 후일 김소월_ 임의 노래 김소월_ 접동새 김소월_ 진달래꽃 김종상_ 어머니 나희덕_ 못 위의 잠 문정희 찬밥 박목월_ 가정 백석_ 고향 서정주_ 산사꽃 심호택_ 호밀밭 모퉁이 이용악_ 꽃가루 속에 이해인_ 사랑도 나무처럼 정완영_ 물, 수 ,제 ,비 정완영_ 호박꽃 바라보며 정지용_ 유리창1 정호승_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 한용운_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_ 사랑하는 까닭 2. 계절의 서정과 환희 김억_ 연분홍 김영랑_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 나희덕_ 귀뚜라미 박목월_ 봄바람 박목월_ 청노루 박재삼_ 추수의 노래 오규원_ 빗방울 오규원_ 포근한 봄 이병기_ 별 이성미_ 보슬비 이장희_ 봄은 고양이로다 정지용_ 비 함민복_ 달 허영자_ 겨울 햇볕 황인숙_ 비 3.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명 김광규_ 때 김광섭_ 성북동 비둘기 김소월_ 엄마야 누나야 김종삼_ 묵화 나태주_ 바다에서 오는 버스 나희덕_ 배추의 마음 도종환_ 종례 시간 박목월_ 모일 박용하_ 지구 신경림_ 가난한 사랑 노래 신경림_ 나무 1 안도현_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_ 제비꽃에 대하여 오규원_ 내가 꽃으로 핀다면 오세영_ 별처럼 꽃처럼 오세영_ 천문대 오탁번_ 고비 유치환_ 산3 이승하_ 돌아오지 않는 새들을 기다리며 정지용_ 산 너머 저 쪽 정지용_ 해바라기 씨 정현종_ 나무에 깃들여 정호승_ 고래를 위하여 정호승_ 봄길 허영자_ 행복 4. 사색과 자아 성철 김기택_ 맨발 김춘수_ 꽃 나희덕_ 땅끝 나희덕_ 섶섬이 보이는 방 도종환_ 담쟁이 도종환_ 흔들리며 피는 꽃 문정희_ 비망록 송찬호_ 고래의 꿈 신경림_ 동해 바다 신석정_ 들길에 서서 안도현_ 애기똥풀 유치환_ 깃발 윤동주_ 별 헤는 밤 윤동주_ 새로운 길 윤동주_ 서시 윤동주_ 자화상 이성선_ 사랑하는 별 하나 이준관_ 구부러진 길 이형기_ 낙화 정현종_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_ 방문객 정호승_ 밥그릇 정희성_ 민지의 꽃 5. 수난의 시대와 조국애 김광규_ 동서남북 박두진_ 해 백석_ 멧새 소리 백석_ 수라 백석_ 팔원 신동엽_ 봄은 신동엽_ 산에 언덕에 심훈_ 그 날이 오면 윤동주_ 눈 감고 간다 윤동주_ 봄 윤동주_ 해바라기 얼굴 이성부_ 봄 이육사_ 광야 이육사_ 절정 이육사_ 청포도 홍윤숙_ 오라! 강변으로 6. 선인들의 지혜와 정서 서동_ 서동요 송순_ 십 년을 경영하여 영천 이 씨_ 까마귀 싸우는 골에 왕방연_ 천만리 머나먼 길에 윤선도_ 오우가 이방원_ 하여가 이정환_ 국치비가 이직_ 까마귀 검다 하고 정몽준_ 단심가 정철_ 훈민가 정학유_ 농가월령가(오월령, 팔월령) 홍랑_ 묏버들 가려 꺾어 황진이_ 산은 옛 산이로되 작자 미상_ 가시리 작자 미상_ 두꺼비 파리를 물고 작자 미상_ 굼벵이 매미가 되어 ≪수필≫ 사색과 지성의 샘 김태관 ≪10초 인생≫ 나태주 ≪길을 걷는다는 것≫ 박범신 ≪어떤 뱀장어 이야기≫ 박연호 ≪누가 별들을 훔쳐 갔나≫ 법정 ≪먹어서 죽는다≫ 법정 ≪무소유≫ 윤오영 ≪방망이 깎던 노인≫ 이문구 ≪열보다 큰 아홉≫ 이어령 ≪빵과 밥≫, ≪셈치고≫, ≪젓가락에 담긴 우리 문화≫, ≪「진달래꽃」다시 읽기≫, ≪포장 문화의 원형-달걀 꾸러미≫ 조지훈 ≪책이 놓는 다리≫ 한흑후 ≪보리≫ 간디 ≪나의 진리 실험 이야기≫ 그리워라, 지나간 시절 김정숙 ≪학교 도서관, 치유와 위로의 공간≫ 도종환 ≪까마득하던 날의 수제비≫ 문정희 ≪흙을 밟고 싶다≫ 박동규 ≪나의 아버지≫ 박완서 ≪나의 이중 언어 시절의 이중성≫ 성석제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양귀자 ≪사막을 같이 가는 벗≫ 유달영 ≪누에와 천재≫ 이유미 ≪풀 한 포기의 행복≫ 이현세 ≪고등어와 크레파스≫ 정채봉 ≪별명을 찾아서≫ 함민복 ≪연필에 새긴 이름≫ 어둠을 넘어 빛 가운데로 곽재구 ≪그림엽서≫ 양귀자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이금희 ≪촌스러운 아나운서≫ 이현세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장영희 ≪괜찮아≫, ≪다시 시작하기≫, ≪킹콩의 눈≫,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최은숙 ≪심재현, 사랑해≫ 조국 강산에 바친 사랑과 얼 곽재구 ≪땅끝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신비의 바닷길≫ 권영민 ≪내 기억 속의 책 한 권≫ 김구 ≪나의 소원≫, ≪임시 정부의 문지기가 되고 싶소≫ 신경림 ≪민요 기행 1 - 진도에서 보길도까지≫ 신영복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꿔 갑니다≫ 안중근 ≪안중근 의사 자서전≫ 옛사람들의 숨결과 슬기 강희맹 ≪산 오르기 경쟁≫, ≪오줌통 이야기≫ 박지원 ≪그렇다면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 ≪일야구도하기(一夜九淘河記)≫ 이규보 ≪이옥설(理屋說)≫ 이익 ≪눈먼 암탉≫ 정약용 ≪기예론(技藝論)≫ 채제공 ≪만덕전≫ 작자 미상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2013학년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학년 구분 사라져”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또 다시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2013학년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6권으로 엮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전국 학교에 보급되어 있는 16종 중학교 교과서 96권에 실린 문학 작품을 주제별로 통틀어 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현행) 중학교 1-1, 중학교 1-2 … 중학교 3-2 ⇒ (2013학년도) 중학교 교과서 1, 2, 3, 4, 5, 6 국어 교과는 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대한 언어의 이해와 표현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통합 교육에 관한 연구는 말하기와 듣기의 통합 연구나 읽기와 쓰기의 통합 연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네 영역의 통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그러나 국어 교육의 목표는 학습자로 하여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각각의 기능을 분리하여 발달시키는 것이 아닌 총체적인 언어 사용 기능의 신장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각각의 기능을 총체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한 통합적 교육 방법에 충실하게 임하려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소설만 해당)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 작품선정 - 16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담았나요? 2013학년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6권으로 엮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는 전국 학교에 보급되어 있는 16종 중학교 교과서 ①~⑥ 단계(총 96권)에 실린 작품을 통틀어 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사막을 지나는 시간
문학과지성사 / 강미 (지은이)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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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강미 (지은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청소년들을 대변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강미 작가의 연작소설 『사막을 지나는 시간』이 문학과지성사의 ‘푸른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소설은 초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민준’과 ‘창우’를 중심으로, 고등학교에 막 진학한 이후 치열한 수험생 생활을 하며 겪는 3년의 일상이 교차되면서 이어진다. 함께여서 즐겁기만 하던 관계는 어느덧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느끼며 자기만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틈이 벌어진다. 작가는 민준과 창우 외에도 이들 곁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분투하는 성택, 재희, 준영 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들 모두가 각기 모습은 다를지언정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거쳐 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홀로, 때로는 함께 의지하며 이 사막 같은 시간을 지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자아낸다. 삶의 어느 길목에서 느끼는 이 끝도 없는 막막함은 비단 청소년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기에, 비록 꺾이고 상처받더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나아가기를, 그리하여 매일 반복되는 지친 일상이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 자꾸만 가슴 뛰는 내일이 되기를 마음 깊이 응원하며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이 아이들 모두가 “사막에 있어서 더욱 빛나는 눈기둥처럼” 힘든 시간을 견디며 피어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무엇을 잃은지도 모른 채 그 시기를 지나쳐온 부모 세대도 이 작품을 함께 읽는다면 결국은 자신만의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적응―민준 1 코스프레 수업―창우 1 모래에 묻히는 개―민준 2 사막의 눈기둥―창우 2 프레임―민준 3 순천만―창우 3 들어는 봤어도―민준 4 작은 괴벨스―창우 4 길―민준과 창우 작가의 말“그랬다. 오늘은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아니었다. 가슴이 자꾸만 뛰었다” 공부에 지치고 친구 관계에 상처받고 경쟁에 내몰려 방황하는, 사막 같은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청소년들을 대변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강미 작가의 연작소설 『사막을 지나는 시간』이 문학과지성사의 ‘푸른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소설은 초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민준’과 ‘창우’를 중심으로, 고등학교에 막 진학한 이후 치열한 수험생 생활을 하며 겪는 3년의 일상이 교차되면서 이어진다. 함께여서 즐겁기만 하던 관계는 어느덧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느끼며 자기만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틈이 벌어진다. 작가는 민준과 창우 외에도 이들 곁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분투하는 성택, 재희, 준영 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들 모두가 각기 모습은 다를지언정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거쳐 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홀로, 때로는 함께 의지하며 이 사막 같은 시간을 지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자아낸다. 삶의 어느 길목에서 느끼는 이 끝도 없는 막막함은 비단 청소년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기에, 비록 꺾이고 상처받더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나아가기를, 그리하여 매일 반복되는 지친 일상이지만 어제와 다른 오늘, 자꾸만 가슴 뛰는 내일이 되기를 마음 깊이 응원하며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이 아이들 모두가 “사막에 있어서 더욱 빛나는 눈기둥처럼” 힘든 시간을 견디며 피어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무엇을 잃은지도 모른 채 그 시기를 지나쳐온 부모 세대도 이 작품을 함께 읽는다면 결국은 자신만의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막에 있어서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게 아닐까” 아들을 의대에 진학시키는 일이 자신이 집안에서 인정받는 길이라 여기는 어머니와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민준. 작은 마트를 운영하는 단란한 가정에서 밝게 자랐지만 대형마트로 인해 가세가 기울고 취미에서부터 사교육까지 민준과의 격차를 느끼며 힘들어하는 창우. 항상 노래를 흥얼거리며 유쾌해 보이지만 친구의 오토바이 사망사고로 인해 웃음을 잃은 재희. 성적이 뛰어나고 집안형편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민준의 새 과외 멤버로 붙여준 성택. 교지편집장으로 활동하며 명실상부 동네의 전통인 얄개 분식의 손자 준영. 성적, 가난, 우정, 이별 등 이들이 겪고 있는 3년은 결코 지나고 말 일로 치부되지 않는다. 민준의 집 현관 앞에 걸린 황금색으로 칠해진 그림 안에는 황금색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사이쯤에 개 한 마리가 끼어 있다. 이 그림의 제목은 두 가지. ‘물살을 거스르는 개’와 ‘모래에 파묻히는 개.’ 자신이 아닌 자식이 왜 꿈이 되어야 하는지, 가난은 왜 이토록 불편하고 불합리한지. 평생 함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은 우정도 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가운데 불안하고 힘겨운 시간은 이어진다. 상심한 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같은 건 가르쳐주지 않는 학교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며 각자의 길을 걷는, ‘친구’라는 타인들 틈에 끼인 아이들. 하지만 이들은 함께할 수 없을지라도 오랜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가 그곳에 있다고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지금’이라는 시간을 건너가고 있다. 그 안에서 빠지고 데이고 스러지면서 견뎌낸 시간이 눈기둥처럼 솟아나기를, “자신의 잠재력과 의지를 믿고 눈앞의 사막을 잘 건너길 바”라본다.가만히 보고 있자니 그림 속 모래가 꿈틀거렸다. 윙윙거리며 몸집을 불린 모래는 잠깐만에 밖으로 쏟아져 민준을 에워쌌다. 까끌까끌한 모래가 입안에 들어차더니 민준의 가슴과 목을 압박했다. 〔……〕 민준은 버둥거리는 마음으로 들고 있던 와인을 단숨에 들이켰다. 달곰쌉쌀한 기운이 목을 타고 가슴 밑바닥까지 흘렀다. 물살을 거스르는 개라고도 했던가. 민준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중심을 잡으며 상체를 곧추세웠다. 모래에 묻히고 말 것인가, 물살을 거슬러 오를 것인가.민준의 눈가가 붉어지더니 이윽고 눈물 한 방울이 볼을 탔다. 창우는 또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눈기둥을 찾는 이유가 뭘까? 그건 아마도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 생겨서일 것이다. 북극이나 남극에 있는 눈기둥이라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눈기둥은 사막에 있어서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게 아닐까? 그러니 민준이 차갑고 도도한 눈기둥이 되더라도 사막을 잊지는 말았으면 좋겠다.창우는 앞으로 눈기둥이 드리우는 그늘에서 내내 서성이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마른침을 삼키며 민준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늘이라고 내내 어둡기만 할까? 아버지가 꺾어 온 진달래처럼 그늘에서 피는 꽃도 있겠지. 창우는 이제 그런 꽃을 꿈꾸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늘에서 피어도 진달래처럼 고울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한 일이냐. 그걸 위안 삼아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나무 계단을 다 내려와서야 재희는 사비나를 창우에게 업히고 배낭을 가져갔다. 눈앞에 갈대숲이 펼쳐져 있었다. 발을 디딜 수 없는 어둡고 거대한 황무지처럼 보였다. 하지만 들어온 길이 있으면 나가는 길도 있을 터, 창우는 산책로로 접어드는 재희의 뒤를 따랐다.흰 물새가 날고 갈대가 서걱거렸다. 창우는 끄응, 힘을 주며 사비나를 추슬렀다. 이대로 땅끝까지 간대도 괜찮을 것 같았다.왜 이렇게 변했는지 이상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1등급 만들기 한국사 1 635제 (2025년)
미래엔 / 강승호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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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강승호 (지은이)
는 핵심 개념 정리와 고빈출 문제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입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분석하여 출제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Ⅰ. 근대 이전 한국사의 이해 01 고대 국가의 성장 02 고려의 통치 체제와 정치 변동 03 조선의 성립과 발전 04 조선 후기의 변화 단원 마무리 문제 Ⅱ. 근대 이전 한국사의 탐구 05 국제 관계와 대외 교류 06 수취 체제와 경제생활 07 신분제에 기반한 사회 구조 08 다양한 사상과 문화 교류 단원 마무리 문제 Ⅲ. 근대 국가 수립의 노력 09 개항과 근대적 개혁의 추진 10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 11 국권 침탈과 국권 수호 운동 12 사회·경제의 변화와 문화 변동 단원 마무리 문제 [바른답알찬풀이]내신 잡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만들기 한국사1 1. 핵심 개념과 시험에 나오는 자료로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친절하게 정리하여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 및 필수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으로 링크하였습니다. 2. 기본 기출 문제 핵심 개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를 제시하고, 핵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출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3.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4.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5.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하기 쉽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6. 바른답알찬풀이 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한번 더 정리하였습니다. 는 시험에 출제될 수 잇는 유사 선택지를 추가로 제시하였습니다.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
휴머니스트 / 김영숙 지음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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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김영숙 지음
원시 시대의 미술부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미술과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시대별로 정리했으며, 고전주의, 사실주의, 신고전주의, 인상파 미술 등등 미술 사조의 변화를 따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예술가의 인생에 있어 그들을 예술의 세계로 이끈 주요 사건, 역사적인 배경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하여 서양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선생님은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미술사 이야기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독자들은 이들 대화와 함께 작품 감상에 몰입하게 된다. 이는 예술 작품 역시 한 사회와 그 안의 인간이 만들어 낸 삶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그림을 읽으며 예술 작품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입해보고 재해석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초대하는 글 1부 원시 시대와 고대의 미술 2부 중세와 르네상스 미수 3부 플랑드르, 베네치아, 그리고 매너리즘 시대 미술 4부 바로크와 로코코의 미술 5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미술 6부 인상주의와 그 이후의 미술 7부 20세기 미술진짜 하늘색을 그린 조토에서 괴짜 화가 고흐까지, 미술관에 들고 가야 할 흥미로운 서양 미술사 책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쾌한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 미술사 책이다. 단순히 그림 작품을 해석하기보다 한 폭의 그림에 담긴 시대적 배경, 예술가의 일생, 그리고 그들이 품었던 사회 문화적 문제의식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사적으로 풀어내어 깊이 있는 작품 감상법을 선사한다. 이 책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던 예술가들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서양사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하고, 그림 너머에 펼쳐져 있는 예술과 시대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생생한 종교화를 그린 조토,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은 쿠르베, 입체를 쪼개어 캔버스에 펼쳐 놓은 피카소까지. 미술관에서 오래도록 빛날 수많은 그림과 조각들을 창조해 낸 시대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 150컷의 그림이 담겨 있고, 꼭 알아 두어야 할 주요 화가들의 이야기는 특별 꼭지를 통해 소개한다. 책을 넘기면 그림 속에 담긴 화가들의 흥미로운 삶과 미술 이야기, 실감나는 역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1. 미술관에 꼭 들고 가야 할 유쾌한 서양 미술사 이야기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는 서양의 미술 작품에 얽힌 예술가들과 시대의 이야기를 유쾌한 글과 아름다운 명화로 한눈에 보여주는 미술사 책이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미술 읽기법으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영숙 선생님은, 역사의 흐름에 앞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던 예술가들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로 드넓은 세상과 시대의 벽을 마음껏 넘나들게 해 준다. 그림 속에, 나아가 그림 너머에 펼쳐진 예술과 시대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한 이 책은 미술관에 가는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은 원시 시대의 미술부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미술과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시대별로 정리했으며, 고전주의, 사실주의, 신고전주의, 인상파 미술 등등 미술 사조의 변화를 따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예술가의 인생에 있어 그들을 예술의 세계로 이끈 주요 사건, 역사적인 배경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하여 서양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선생님은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미술사 이야기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독자들은 이들 대화와 함께 작품 감상에 몰입하게 된다. 이는 예술 작품 역시 한 사회와 그 안의 인간이 만들어 낸 삶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그림을 읽으며 예술 작품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입해보고 재해석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2. 시대를 넘나드는 미술사 여행으로 역사적 지식과 예술적 소양을 다진다 1908년의 어느 날, 추상화가 바실리 칸딘스키는 산책을 나갔다 집에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거실에 놓인 강렬하고도 기이한 그림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한참을 들여다보던 그는 그 그림이 자신의 그림을 뒤집어 놓은 것이었음을 깨닫고 탄성을 내지르고 말았다. 형태와 구도가 분명해서 그나마 이해하기 쉬웠던 이전의 그림과 달리, 추상화는 일반 관객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별세계이다. 그러나 카메라의 발명 이후, 사진이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낼 새로운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이 이러한 추상화를 탄생시켰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전의 예술이 담고 있는 사유를 뛰어넘기 위해 늘 변화의 기회를 찾아 헤매는 예술가들. 그들의 이야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그림 밖에 펼쳐진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한다.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는 이처럼 시대를 앞서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섰던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생생한 명화와 유쾌한 글로 한눈에 보여주어 서양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예술의 변화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을 제일 먼저 감각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예술가들의 깊은 고민과 산통이 전제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신성을 표현하기 위한 황금색 하늘 대신 인간의 눈으로 본 파란 하늘을 표현한 중세 시대의 화가 조토, 인체와 비례의 아름다움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보여 준 르네상스의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사화에 담은 사실주의 화가 쿠르베, 입체를 쪼개어 캔버스에 펼쳐 놓고 시선의 다양성을 증명한 피카소까지. 세상과 치열하게 부딪히며 상식과 편견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시각을 표현해 낸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예술과 역사에 대한 교양을 풍부하게 쌓아 줄 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손톱이 자라날 때
문학동네 / 방미진 지음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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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방미진 지음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4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09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 <금이 간 거울>의 작가 방미진이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이 두렵기만 한 청소년의 내면을 이야기한다. 십대의 불안한 자의식이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날카롭게 그려낸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에 대한 질문과 의심 또는 과도한 자존감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쉬이 상처를 내고 마는 청소년을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음습한 이미지’의 언어로 그려낸 독특한 작품집이다. 표제작 「손톱이 자라날 때」는 이제 막 청소년 시기에 접어든 여중생들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폭발하는 장면을 그린다.하얀 벽 난 네가 되고 붉은 곰팡이 손톱이 자라날 때 고누다 작가의 말 젊은 작가 방미진이 펼쳐 내는 강렬하고 음습한 이미지 2006년 출간되자마자 국내 창작동화로는 최초로 ‘호러 동화’라는 평을 받으며 어린이문학계에 큰 자극을 주었던 『금이 간 거울』을 인상 깊게 기억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어린이의 내밀한 속마음과 두려움을 쩌릿한 긴장과 공포로 풀어냄으로써 뚜렷한 색깔을 드러낸 작가 방미진이 이번에는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이 두렵기만 한 청소년의 내면을 이야기한다. 『손톱이 자라날 때』는 자신에 대한 질문과 의심 또는 과도한 자존감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쉬이 상처를 내고 마는 청소년을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음습한 이미지’의 언어로 그려낸 독특한 작품집이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사람들이 두렵기만 한 청소년기는 그 자체로 호러다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는 십대들은 자기가 왜 힘든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할 때가 많다. 작은 일에도 쉽게 깔깔거리는 그들이지만 혼자 있을 때면 지금의 이 시간들을 영원히 끝나지 않을 길고 어두운 터널로만 느끼곤 하는 외로운 존재들이다. 특히 십대에게 교실이란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면서도 좀체 익숙해지지 않는 이상한 공간이다. 수업 시간 문득 고개를 들어 교실을 한번 둘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마음으로 앉아 있는 듯해도 모두가 각각 다른 악몽을 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경한 기분을 맛보았을 것이다. 작가는 청소년 시절, 교실이 ‘거대한 호러 상황’이었음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그곳에는 수많은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가 벽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무시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걸 들킬지도 모른다는 공포, 무엇보다 ‘내가 나’인 것에 대한 공포……. 물론 교실 밖에서도 일상의 공포는 이들을 기다린다. 어른들이 쉽게 “그때가 좋은 때다, 두고 보면 알게 돼.”라고 말하는 것은 청소년에게는 생활을 끌어갈 책임이 없고 따라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일도 없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삶은 무겁다. 가난만을 놓고 보자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등을 찍어 누르는 가난에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들에게 가난함과 부유함은 자신의 삶 전체를 흔드는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십대의 불안한 자의식이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날카롭게 그려낸 다섯 편의 이야기 「하얀 벽」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완벽히 사라졌는데도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다. 함께 공부하고 수다도 떨었건만 선생님도, 아이들도 애초에 그런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잊혀진 아이는 교실의 하얀 벽으로 스민다. 벽으로 스며들어 벽이 되고 만 아이는 한때는 친하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자신을 제대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자꾸만 말을 건넨다. 자기에게 말을 건네는 하얀 벽이 누구였는지 떠올린 순간, 친구는 물렁하고 축축한 벽이 등 뒤로 바짝 다가와 어깨로 흘러내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난 네가 되고」의 지영이는 매사에 자신을 능가하던 쌍둥이 언니 주영이가 사고로 죽자, 주영이가 되어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사고로 부모님까지 함께 잃었지만 지영이는 슬픔에 잠길 새도 없이 주영이가 되기 위한 가련한 연극에 빠져든다. 주영이의 교실에 걸어 들어가 주영이처럼 공부하고, 주영이의 친구들과 주영이처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늘 주영이가 갖고 있던 것만을 눈여겨보던 지영이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영이는 여전히 참견하고 비웃고 무시하는 주영이의 존재를 떨쳐내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연기가 완벽하게 펼쳐질수록 죽은 것은 주영이가 아니라 결국 자신임을 깨닫는다. 표제작 「손톱이 자라날 때」는 이제 막 청소년 시기에 접어든 여중생들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폭발하는 장면을 그린다. 이들의 교실에선 누군가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세서, 누군가는 집안이 부자라서, 누군가는 부모님이 극성스러워서 존재감을 얻는다. 이런 아이들 틈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드러내고자 손톱을 기르는 아이가 있다. 누군가 자기 말을 자르면 주눅이 들고, 큰 소리로 이름이 불리기만 해도 더럭 겁이 나곤 했던 아이는 길게 자란 손톱을 드러내 보이면서 ‘나 여기 있다’라는 목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손톱을 길러 존재감을 획득한 아이는 ‘잘 나가는’ 패거리 틈에 끼어 괴롭히고 짓밟을 아이를 물색한다. 착할 뿐만 아니라 친하게 지낸 적까지 있는 아이라 해도 상관없다. 그런데 열이 오르고 아려 와도 자르지 못하던 손톱을 치켜들던 아이가 문득 비틀거리며 중심을 잃는다. 당황한 아이의 눈에 온통 일그러진 교실이 들어온다. 기울어진 바닥, 내려앉은 천장, 휘어진 벽, 그리고 아이들. 나는 대사를 잊어버린 배우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 “쿡.” 누군가 웃었다. 눈이 다섯 개나 달린 아이였다. 원래는 누구였지? 뒤에 앉은 아이가 연체동물처럼 길 팔을 뻗어 그 애에게 주의를 줬다. 마치, 연극 중간에 웃음이 터져 버린 친구를 쿡 찌르며 ‘야, 웃으면 어떡해.’ 하는 것처럼. 잠깐 동안 큭큭대던 그 애들이 다시 심각한 얼굴로 표정을 바꿨다. 나는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모두 긴장한 것 같아 보이는, 두려운 것 같아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정말 두려운 걸까? 속으론 반쯤 드러누워 드라마를 감상하듯 나를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p166) 작가는 아이도, 아이가 낀 패거리도, 그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다른 아이들도 모두 한 편의 역할극을 하고 있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여자 중학교 교실의 살벌한 일면을 희화하고 있다. 「붉은 곰팡이」는 더럽고 누추한 살림살이를 극단적으로 대변하는 ‘쥐’와 빠져나갈 수도 옴짝달싹할 수도 없는 가난이라는 ‘덫’, 그리고 가난과 이별하려 할 때 비로소 그 가난조차도 ‘꽃’처럼 아름답게 기억하려 하는 빈곤층의 모습을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생활고에 몰려 지하방으로 찾아든 식구들은 지하방에서 거대한 생명체를 만난다. 살아 꿈틀거리면서 시시각각 식구들을 옥죄어 오는 붉은 곰팡이가 그것이다. 아빠는 올가미 같은 가난 앞에서 무기력하기만 하고 엄마는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채 굶주린 동물처럼 눈빛만이 형형해진다. 그런 식구들을 바라보는 ‘나’는 닦아도 닦아도 붉게 피어나는 곰팡이 같은 가난 앞에서 “그래. 곰팡이처럼 살아.” 하고 읊조린다. 「고누다」는 영리한 이야기다. 손가락을 겨누면 목표물이 세포 분열을 하듯 두 개가 되는 이상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고누다. 순식간에 같은 자리에서 진짜와 가짜가 생겨나고 하나는 다른 하나에게 먹혀 사라진다. 반드시 입을 가진 살아 있는 생명체에만 적용되는 이 능력을 고누다는 거침없이 사용한다. 예쁜 고양이를 봤을 때, 인기가 많지만 가식적인 녀석들을 볼 때, 또는 그냥 재미로, 고누다는 거침없이 겨누고 “빵!” 하고 외친다. 그러나 가짜 보라2를 만들어 낸 것은 전혀 다른 이유에서다. 아무도 말을 걸어오지 않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어오는 보라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였다. 고누다는 친구가 되기 위해 가짜를 만들어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고누다는 보라2를 집 안에 들인 후로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커다란 비밀을 맞닥뜨린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겨누고 “빵” 하고 외친 고누다는 결국 ‘나는 진짜일까. 가짜일까.’라는 물음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어떤 공간도 영원히 ‘나’를 가둘 수는 없다 방미진은 ‘작가의 말’에서 세상에는 이상한 공간들이 있다면서 그 공간은 누군가에게는 집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직장일 수도, 학교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은 학교에 있는 꿈을 종종 꾼다고 고백한다. “그 교실에서 나는 지영이가 아닌 주영이로만 남는 꿈을 꾸었고, 내 손톱이 길게 자라나는 환영을 보았으며, 하얀 벽이 되어 귀신처럼 존재했다. 이따금 위험한 감정에 휘말릴 때면 고누다가 되어 모두를 겨누고 있기도 했다. 다행히 어떤 공간도 영원히 나를 가두지는 못했다. 나는 교실을 나왔고, 지하방을 나왔다. 하지만 아마 이상한 공간들은 계속해서 형태를 바꿔 가며 내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방미진은 청소년 시기를 하나의 공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안에 있는 것이 낯설고 힘겹고 공포스러워도 언젠가는 다른 공간을 찾아 떠나게 될,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는 한 공간 말이다. 그렇기에 「손톱이 자라날 때」의 기괴한 교실 안 풍경은 한바탕 우스꽝스러운 연극으로 느껴지고, 진저리치게 지겨웠던 붉은 곰팡이는 지하방을 떠나는 순간에는 꽃으로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대로 “사실 이상한 공간이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저 존재할 뿐, 어떤 악의도 갖고 있지 않으”며 어떤 공간도 누군가를 영원히 가둘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순간순간 소름이 돋게 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간을 힘겨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그래, 나만 힘들고 무서운 건 아니야’라는 적잖은 위무를 주는 것이다.나는 대사를 잊어버린 배우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쿡.”누군가 웃었다. 눈이 다섯 개나 달린 아이였다. 원래는 누구였지? 뒤에 앉은 아이가 연체동물처럼 길 팔을 뻗어 그 애에게 주의를 줬다. 마치, 연극 중간에 웃음이 터져 버린 친구를 쿡 찌르며 ‘야, 웃으면 어떡해.’ 하는 것처럼. 잠깐 동안 큭큭대던 그 애들이 다시 심각한 얼굴로 표정을 바꿨다.나는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모두 긴장한 것 같아 보이는, 두려운 것 같아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정말 두려운 걸까? 속으론 반쯤 드러누워 드라마를 감상하듯 나를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주노동자를 묻는 십대에게
서해문집 / 이란주 (지은이), 주노 (그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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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이란주 (지은이), 주노 (그림)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도 에세이와 르포 소설 등 관련 주제를 다양하게 집필해온 이란주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이주노동자 입문서’다. 또한 이 책은 끊임없는 이동으로 지구 곳곳에 자리 잡으며 역사를 만들어온 우리 인간을 마주하는 자세에 대한 21세기판 안내서이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주’는 오늘날 ‘이주노동자’란 이슈로 뉴스를 장식하는가 하면, 매일 먹는 음식과 일상 속 숨은 땀으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의 인권을 말하는 것은, ‘우리가 불러온 노동자가 사람 행세를 한다’는 우리 마음속 착각 풍선을 ‘빵’하고 터트리는 행위다. <이주노동자를 묻는 십대에게> 속 이주노동자는 불쌍하고 가엾기보다 당당하고 활기차고 진취적이다. 물론 현실에선 차별적인 제도에 치이고 학대받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그래도 그들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직장인임을 저자는 경험과 관련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하지만 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소수자로서의 이주노동자 권리가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권리와 하나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음을, 그럼으로써 이주노동자 인권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를 꼼꼼하게 보여준다.자기만의 Why:: 이주노동자의 삶? 내가 그걸 왜 알아야 하지? 4 프롤로그:: 우리가 이주노동자의 삶을 알아야 하는 이유 12 1장 ‘국제이주’가 뭔가요? 국경을 넘는 사람들 23 이주자는 왜 자기 나라를 떠나는 걸까요? 27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우리 사회 34 한인의 이주 역사 40 ::조선적 재일 동포 2장 이주민 이웃들 동포노동자 58 ::중국 동포(조선족)/옛 소련 지역 동포(고려인) 고용허가제 노동자 62 ::우리가 먹는 깻잎과 토마토는 누가 키웠을까?/오늘 밥상에 오른 생선, 누가 잡았을까?/‘나쁜 사장님’은 잘못된 법과 제도 때문입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77 난민 83 이주아동·청소년 89 다양한 한국인 92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이주자들 96 ::이주노동자노동조합/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3장 이주자도 권리가 있나요? 이주자는 차별받아 마땅한가요? 103 국민이 아닌데도 권리가 있다고요? 107 이주노동자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으러 왔대요 115 이주노동자는 세금도 안 내면서 우리가 낸 세금을 축낸다고요? 123 이주노동자는 번 돈을 다 자기 나라로 보낸다는데요? 125 외국인 때문에 범죄가 늘었다고요? 128 4장 공존과 연대가 필요하다 함께 사회를 이루는 동료 시민, 이주민 137 ::공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내가 인종차별을 했다고요? 143 문화다양성이 뭔데요? 154 이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 166 지구 공동체의 노력 170 ::안전하고 질서 있고 정규적인 이주를 위한 글로벌컴팩트 에필로그:: 동정심이 아닌 연대감으로 이주노동자와 함께해요 174 안전하고 질서 있고 정규적인 이주를 위한 글로벌컴팩트의 목표 23 178★은유 작가 추천★ “이주민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의 말들이 꽉 차 있는 이 책은 다양한 구성원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기분 좋은 전망을 준다” 이주민과 수십 년 부대끼며 살아온, 이주민 인권 활동가이자 《말해요 찬드라》의 작가인 이란주가 십대에게 들려주는 이주노동자 인권 이야기 《이주노동자를 묻는 십대에게》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도 에세이와 르포 소설 등 관련 주제를 다양하게 집필해온 이란주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이주노동자 입문서’다. 또한 이 책은 끊임없는 이동으로 지구 곳곳에 자리 잡으며 역사를 만들어온 우리 인간을 마주하는 자세에 대한 21세기판 안내서이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주’는 오늘날 ‘이주노동자’란 이슈로 뉴스를 장식하는가 하면, 매일 먹는 음식과 일상 속 숨은 땀으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의 인권을 말하는 것은, ‘우리가 불러온 노동자가 사람 행세를 한다’는 우리 마음속 착각 풍선을 ‘빵’하고 터트리는 행위다. 《이주노동자를 묻는 십대에게》 속 이주노동자는 불쌍하고 가엾기보다 당당하고 활기차고 진취적이다. 물론 현실에선 차별적인 제도에 치이고 학대받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그래도 그들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직장인임을 저자는 경험과 관련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하지만 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소수자로서의 이주노동자 권리가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권리와 하나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음을, 그럼으로써 이주노동자 인권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를 꼼꼼하게 보여준다. 이주노동자 이야기 속에 담긴 대한민국 역사와 경제, 사회― 코미디, 노래와 시, 영화 그리고 소셜 미디어까지 이주노동자 속에는 수많은 키워드가 담겨 있다-#연대 #차별 #혐오 #인종주의 #전쟁 #국경 #소수자 #경제성장 #인구절벽 #저출생 #고령화 #다문화…. 《이주노동자를 묻는 십대에게》는 역사와 정치경제, 사회문화 등 세상 모든 일이 모여 있는 하나의 현상으로서의 ‘이주노동자’를 인권의 시각에서 친절하고 경쾌하게 풀어낸다. 영화 이나, TV 코미디 프로그램 , 대중가요 노랫말과 이주노동자가 직접 쓴 시, 인터넷 밈 ‘관짝소년단’의 관짝춤을 둘러싼 논란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 논란과 예술적 모티프가 되어온 이주노동자의 이모저모를 만날 수 있다. 자기만의 why> 이주노동자가 누구인지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들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왜 존속할 수 없는지 간략하게 설명한다. 1장> ‘국경 넘기’라는 국제이주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출발하여, 태어난 나라에서 계속 살지 않고 왜 이주를 하는지, 단순한 호기심과 열정에서부터 국제정치와 열악한 경제 상황, 전쟁, 종교 문제까지 고향을 떠나는 이주의 이유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주노동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상황에 더해 한국인이 이주노동자로 살기 시작한 19세기 중엽부터의 한인 이주 역사를 이야기한다. 2장> 등록 이주노동자(고용허가제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동포노동자, 난민, 이주아동청소년 등 이주민의 다양한 형태를 설명하면서 그들 스스로 같은 처지의 이주민과 연대하여 사회에 적응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3장> 이주노동자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를 추려 친근한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된 권리를 이주노동자에게 빼앗기는 것이 아님을 명쾌히 한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를 초대하고 같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이 필요함을 말한다. 언제까지나 ‘손님’처럼 단기간 일하다 가라는 방식으로 이주노동제도를 운영할 수 없음을, 지금부터 준비해 이주노동자도 ‘사람다운 노동과 삶’을 영위하도록 보장해야 함을.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말해준다. 4장> 앞에서 이주노동자를 둘러싼 오해와 현 상황을 설명했다면 이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할지 구체적 예시를 들어 보여준다. 내일 이주노동자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보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시민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주노동자가 몇 년만 일하고 갈 사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계속 같이 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취업 지원,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가족동반, 의료, 복지, 주택, 노후 등 사람이 일생 동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고려해야겠지요. 이주노동자를 노동력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존중하고 모든 권리를 함께 나눠야 해요. 오늘 급식에 나온 생선조림, 저녁에 가족과 함께 먹은 삼겹살과 상추에 이주노동자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어요. 그만큼 이주노동자가 처한 상황, 겪는 일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무관심하기 때문이죠. 무관심은 차별적인 제도가 생겨나고 계속 유지되게 하는 힘이에요. 시민이 무관심한 사이 법과 제도가 이주노동자를 차별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장이 법을 지킬수록 이주노동자는 서럽고 억울해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해요. 이주노동자가 사업장에서 문제를 겪을 경우, 무조건 사장이 나쁘다고 비판할 일이 아니라 법이나 제도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일부 악질적인 사장도 있어요. 어떤 사장은 회사를 그만두게 해달라는 이주노동자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놔줄 테니까 200만 원 가져와!”. 그런데 사장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도록 만든 것 또한 잘못된 제도 탓이 큽니다. 애초 이주노동자에게 회사를 그만둘 권리를 인정했다면 아무리 나쁜 사장이라도 이런 행동은 못 할 테니까요. 우리 사회에서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공정하고 평등한 법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용허가제는,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고용주에게 우선 내국인을 상대로 구인 광고를 내도록 요구해요. 그럼에도 내국인노동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자격을 줍니다. 그러니 고용허가제 노동자는 내국인이 가지 않는 일자리에 배치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제대로 살펴보면 이주노동자가 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이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주노동자는 무언가 빼앗으러 온 사람이 아니라,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진취적인 사람입니다. 이주노동자를 맞이한 사회는 무엇보다 차별하지 말아야 하고, 이주노동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