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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반양장)
사계절 / 박지리 지음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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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사계절
청소년 문학
박지리 지음
사계절1318문고 시리즈 64권. 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 전공자도 아니고, 작가 수업을 따로 받아본 적 없는 그야말로 ‘신인’작가의 작품이다. 저자는 난쟁이인 아버지의 유전인자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키가 자라지 않는 두 형제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루저’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유쾌한 ‘성장 비기’를 전해준다. 공을 굴리며 관객을 웃기는 쇼쟁이 ‘난쟁이’ 아버지의 키 작은 자식들인 일란성 쌍둥이 오합과 오체는 ‘키 컸으면’이 지상 최대의 목표다. 어느 날, 체는 동네 약수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계룡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자칭 ‘계도사’한테 키 크는 ‘비기’를 전수받고, 합과 함께 짐을 꾸려 계룡산으로 수련을 떠난다. 33일 동안 ‘형제동굴’에서 수련을 쌓아야 하는 합과 체. 이름과는 정반대로 ‘성적’에서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쌍둥이 형제 합과 체, 또 사기꾼인지 진짜 도사인지 그 정체를 모르지만 백발에 흰 도복, 흰 고무신을 신고,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계도사. 저마다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의 활약 덕분에 성장에 대한 열망과 안타까움,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회 풍토에 대한 비판 등이 모험과 무협이라는 코드로 맛깔나게 버무려졌다.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1997년 ‘사계절1318문고’라는 청소년소설 시리즈를 선보인 사계절출판사가 2002년부터 시행해온 청소년소설 공모 ‘사계절문학상’이 어느덧 8회를 맞았다. 그러면 수상작도 마땅히 여덟 편이어야 하거늘, 수상작은 아직 네 편밖에 안 된다. 그것도 첫 회는 대상이 아닌 우수상이라 대상 수상작만 놓고 보면 고작 세 편이다. ‘짝수문학상’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응모 편수와 상관없이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눈으로 깐깐하게 골라낸 결과이다. 2회『푸른 사다리』(이옥수), 4회『몽구스 크루』(신여랑), 6회『열일곱 살의 털』(김해원), 그 뒤를 이어 8회『합★체』(박지리)가 탄생했다. 수상자 박지리는 1985년생으로 청소년 시기를 갓 벗어난 신예 작가이다. 여느 수상 작가들과 달리 이전에 작품을 발표한 적도, 상을 받아본 적도 없으며, 문학 전공자도 아니고, 작가 수업을 따로 받아본 적 없는 그야말로 ‘신인’이다. 작가 코스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지대에서 자란 작가의 상상력은 그러기에 거침이 없다.『합★체』의 매력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말이 되게 만드는 묘한 흡인력에 있다. 키 크는 비기가 있다고? 공을 굴리며 관객을 웃기는 쇼쟁이 ‘난쟁이’ 아버지의 키 작은 자식들인 일란성 쌍둥이 오합과 오체는 ‘키 컸으면’이 지상 최대의 목표다. 한 반에서 키로는 1,2번을 다투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도 영어단어집을 끼고 살 정도로 형인 합은 전교 우등생이지만 체육 선생이 목숨 거는 농구에는 영 소질이 없고, 자신과 이름이 똑같다며 체 게바라를 형으로 모시는 동생 체는 공부는 꼴찌지만 농구만큼은 자신 있다(아무도 공을 안 주는 것이 문제지만). 어느 날, 체는 동네 약수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계룡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자칭 ‘계도사’한테 키 크는 ‘비기’를 전수받고, 합과 함께 짐을 꾸려 계룡산으로 수련을 떠난다. 33일 동안 ‘형제동굴’에서 수련을 쌓아야 하는 합과 체. 이들이 무사히 그 기간을 견디며 수련에 성공하는지 여부는 작품을 끝까지 읽어봐야 안다. 이들의 키에 변화가 생기는지 여부도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사회 이슈가 된 ‘키 작은 사람은 루저(loser)’라는 발언이 입증하듯 ‘외모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키를 비롯한 외모 콤플렉스에 가장 예민한 시기가 청소년기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 한두 가지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하는 사회인데 ‘난쟁이’ 아버지라는, 선험 조건으로 제시된 합과 체의 신체적 결함은 정말 ‘합체’하지 않는 한 극복할 수 없는 고단하고 불편한 현실이 되고 만다. 국어 시간에 소설가 조세희의「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배우며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불렀다는,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는, 사람들 말대로 아버지는 난쟁이였다는”(70~71쪽) “단순한 세 문장이 온몸을 꽁꽁 옭아매는 쇠사슬이 되어 체를 놓아주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합과 체는 신체검사가 있는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을 ‘합체’라고 부르며 “한 세트로 깔아뭉개는” 체육 선생의 태도가 달갑지 않다. 하윤아를 좋아하지만 키 작은 남자라 떳떳할 수 없는 체는 자신을 “난쏘공”이라고 놀리는 구병진에게 늘 당하기만 한다. 그래도 체가 구병진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건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세상을 뒤집어 버리는 혁명을 이룬 남자, 죽어서까지 예수처럼 떠받들어지는 남자” 체(CHE★)와 이름이 같다는 것이다(물론 그 사실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체에게 “혁명”이란 “키 작은 놈은 커지고, 키 큰 놈은 작아지고, 못생긴 놈은 잘생겨지고, 잘생긴 놈은 못생겨질 수도”(43쪽) 있는, 그야말로 모두의 상식을 뒤집는 일이다. 그러니 계도사가 가르쳐 준 ‘합체 수련’이 솔깃할 수밖에 없다. 오체에게 처음 ‘체 게바라’ 이름을 알려준 중학교 사회 선생의 말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게 혁명”이라면 오체, 오합 같은 루저들이 세상을 뒤집을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물이 말라 버린 북쪽 약수터에 물이 나오기 시작한다든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자에게 일어난 일처럼 말이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즐거운 향연 19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부품화되어 가는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난쏘공」의 난쟁이 아버지는 한 세대가 훨씬 지난 지금도 “도시에는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22쪽)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매일매일 셀 수도 없이 많은 공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24쪽) 예능인으로 살아가는 약자다.『합★체』의 아버지는 여러 모로「난쏘공」을 연상시키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른,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아버지는 늘 합과 체에게 “아버지가 가지고 노는 공 말고 너희들의 공, 너희만의 진짜 공을 찾”으라고 한다. “아버지는 난쟁이였다”라는 똑같은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더는 자라지 못할 것이라는’ 성장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갖고 있는 합과 체를 사랑으로 감싸안는 어머니, 이름과는 정반대로 ‘성적’에서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쌍둥이 형제 합과 체, 또 사기꾼인지 진짜 도사인지 그 정체를 모르지만 백발에 흰 도복, 흰 고무신을 신고,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계도사. 저마다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의 활약 덕분에 성장에 대한 열망과 안타까움,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회 풍토에 대한 비판 등이 모험과 무협이라는 코드로 맛깔나게 버무려졌다. 계도사의 황당하고 엉뚱한 희화적 언행 속엔 우리 사회와 현실을 향해 던지는 ‘촌철’이 있다. 난쏘공의 자식들, 자신만의 진짜 공을 쏘다 『합★체』의 첫 장면과 끝 장면엔 합과 체가 고군분투하는 농구 시합이 있다. 이들이 계룡산 수련을 통해 ‘키 크기’에 성공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합과 체는 확실히 변모했다. 체는 아버지가 말한 ‘좋은 공의 조건’을 경기 중에 문득 깨닫는다. 아버지가 말한 공의 이상적인 무게와 탄력도를 합과 체가 몸소 체험하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오정희·박상률·김중혁·김종광)의 평대로 “가볍게 읽히다가도 어느 순간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삶에 대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합★체』는 스스로를 ‘루저’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성장 비기’를 전해줄 것이다. 사계절1318문고 64번으로 나온 이 책은 성인 독자들을 위해 양장본으로도 출간되었다.* 본문 이미지
개 같은 날은 없다
비룡소 / 이옥수 지음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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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이옥수 지음
사계절 문학상 수상 작가 이옥수의 청소년 소설. 형제남매 간의 폭력을 소재로,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 내에 잠재된 진한 눈물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젠가 시간이 가면 해결해 주겠지라고 생각되었던 가족 내의 폭력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서로에게 안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진지한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도록 이끈다. 주인공 강민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아버지와 형의 폭력을 참지 못하고 어느 날 마음이 폭발하게 되고 급기야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찡코를 죽이게 된다. 한편 옆집의 미나 씨는 외삼촌 집에서 기거하며 정보 신문 기자로 일한다. 미나 씨는 거식증 증세가 있어 심리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정신과 진료실에서 찡코의 사진을 보게 되고 사진속의 강아지 눈동자가 자신의 마음속에 스캔 되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 후에도 찡코의 눈동자는 계속 미나씨에게 어떤 신호를 보낸다. 이 일로 인해 미나 씨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아가게 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데 그곳에서 본인도 잊고 있었던 어릴 적 일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도 강민과 마찬가지로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과 그 아픈 기억으로 인해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녀석이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시퍼렇게 멍든 소리들이 아우성치는 그곳. 바로 우리들의 ‘해피 하우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감 交感’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 내면에 잠재된 진한 눈물을 일깨우는 따뜻한 신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이옥수의 신작 『개 같은 날은 없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이옥수는 2004년 「푸른 사다리」 로 사계절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키싱 마이 라이프』,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내 사랑 사북』,『킬리만자로에서, 안녕』과 같은 청소년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작가 이옥수는 도시 빈민촌, 탄광촌, 산업 현장과 같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10대의 삶을 농익게 풀어놓기도 하고, 때로는 미혼모나 입시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로 10대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 우리 청소년 문학의 근육을 탄탄히 키워 온 작가다. 이번 신작은, 형제남매 간의 폭력을 소재로,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 내에 잠재된 진한 눈물을 일깨우는 이야기다.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는 뭉크의 그림 『절규』처럼 우리는 어느새 ‘뭉크 가족’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서로의 마음이 퍼렇게 멍들어 가고 그 외침은 이미 대문 밖을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가정, 사회는 한 집안의 일이겠거니 넘겨버리거나, 또는 부모의 자존심과 관련된 일이라 세상에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형제간의 폭력이 발생하면 일방적인 힘의 논리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정해지고 그 대결 구도는 끊임없이 되풀이되며, 세월이 지나도 내·외적 상처로 남아 불신과 갈등의 원인이 된다. 작가는 그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형제간의 여러 폭력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현재의 이야기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시간이 가면 해결해 주겠지라고 생각되었던 가족 내의 폭력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서로에게 안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진지한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독자에게 신호를 던진다. 작가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독특한 직업을 등장시켜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멍든 마음을 내보이는 작은 깜빡임이자, 서로의 아픈 신호에 귀 기울이라는 간곡한 메시지이다. ■ 우리 시대와 교감交感하는 청소년 소설가 이옥수가 당신에게 건넵니다. “서로의 신호를 들으세요.” 주인공 강민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아버지와 형의 폭력을 참지 못하고 어느 날 마음이 폭발하게 되고 급기야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찡코를 죽이게 된다. 한편 옆집의 미나 씨는 외삼촌 집에서 기거하며 정보 신문 기자로 일한다. 미나 씨는 거식증 증세가 있어 심리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정신과 진료실에서 찡코의 사진을 보게 되고 사진속의 강아지 눈동자가 자신의 마음속에 스캔 되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 후에도 찡코의 눈동자는 계속 미나씨에게 어떤 신호를 보낸다. 이 일로 인해 미나 씨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아가게 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데 그곳에서 본인도 잊고 있었던 어릴 적 일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도 강민과 마찬가지로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과 그 아픈 기억으로 인해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강민과 미나 씨, 오늘날 크고 작은 폭력에 노출된 나와 너이며 반복적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폭력의 피해자들이다. 이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인물들이 서로 공유하며 상처를 보듬으려 함께 손을 잡았다. 그들이 상처를 치유받고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날마다 형한테, 혹은 오빠한테 폭행을 당하고 사는 아이가 있다면 정말 ‘개 같은 날’의 연속일 것이다. 드라마 속 얘기 같겠지만 우리 사는 세상에는 그런 아이가 수없이 많다. 『개 같은 날은 없다』라는 제목은 바로 이런 ‘개 같은 날’을 ‘개가 훨훨 나는 재미있는 날’로 바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제목이다. 작가는 “부모들이 창피하다고 집 안에만 가둬 두었던 형제간의 싸움, 그때그때 손쉬운 미봉책으로 막아 두었던, 그리고 세월이 흘러가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을 밖으로 돌출시킨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형제간의 폭력을 각 가정의 부모에게만 맡길 수 없는 현실적인 여건과 상황임을 모두가 이해해야 할 때며, 빗장을 열고, 솔직 대담하게 얘기할 것을 이 소설은 요구한다. 왜냐면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서로의 교집합이며 뚝뚝 분질러 흩어 버릴 수 없는 것들 이기” 때문이다.
걱정이랑 친구할래?
날자 / 조윤영 (지은이), 이인서 (그림)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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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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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청소년 문학
조윤영 (지은이), 이인서 (그림)
발달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가 쓴 아들의 이야기다. 높은 수준의 긴장과 불안은 발달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아이의 걱정이 자주 나타나는 상황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함께 자신을 조절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걱정이 많은 자신의 모습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으면서, 걱정과 친구하듯 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라며 글을 썼다.걱정들이 사는 방 이런 걱정 저런 걱정 조금 많이 하는 걱정 걱정이랑도 친구가 될 수 있어!날마다 자라서 이제 곧 날아오를 너를 위해, 엄마가 쓰고 누나가 그리다. 저는 발달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최근에 <도서출판 날자>라는 1인출판사를 내고 첫 책인 <걱정이랑 친구할래?>를 출간하였습니다. 제가 책을 직접 만들게 된 첫번째 이유는 저희 아이와 같은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난이도에 맞춰 초등 저학년용 책을 읽기에는 난감했으며,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나온 기존 소수의 책들은 대부분 “장애”와 “기초교육”에 방점을 둔 것으로 주제와 종류의 다양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인지 수준과 독해 능력이 고려되면서도 청소년이나 성인 시기의 일상과 감정, 주변과 사회적 감수성이 녹아 든 책이 절실했고, 책 만듦새도 비장애인 친구들이 보는 책 수준으로 높았으면 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반영된 책을 직접 만들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확장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하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장애’라는 꼬리표 뒤에 가려져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모든 것이 ‘발달장애인’이라는 단어 하나로 규정되어 버리는 것은 부당합니다. 저희 아이를 포함해서 발달장애 커뮤니티 안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세상에 남기자라는 마음으로 출판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걱정이랑 친구할래?>는 제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높은 수준의 긴장과 불안은 발달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는 개별적인 성향이 더해져 불안감이 매우 높아 걱정을 과도하게 하는 편입니다. 일상에서 아이의 걱정이 자주 나타나는 상황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엮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함께 자신을 조절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걱정이 많은 자신의 모습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으면서, 걱정과 친구하듯 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그림을 많이 넣었습니다. 모든 그림은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 누나의 작품입니다. 어린이 대상 그림책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의 부수적 요소인 삽화라기보다 미술관에 걸린, 혹은 전시 도록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을 취해 보았습니다.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걱정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비장애인들도 이 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이나 감정, 생각을 접해보고 나아가 자신의 걱정과 불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보물창고 /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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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서시'를 비롯해 '별 헤는 밤', '자화상', '참회록'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송하는 시를 지은 윤동주. 초.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20여 편의 시들을 비롯해 문학적 비중과 가치를 고려한 작품, 총 99편의 시와 4편의 산문을 한데 모아 펴낸 윤동주 시집이다. 기존의 판본과 달리 어린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윤동주의 동시들을 제2부에 모아 놓았다는 점,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는 '청년 윤동주'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산문을 수록했다는 점, 그리고 시인의 극적인 생애와 시 세계와의 연관성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연보를 덧붙였다는 점 등이 이 책의 특징이다.|제1부|별 헤는 밤 서시|새로운 길|자화상|소년|눈 오는 지도|코스모스|풍경|바다|내일은 없다|눈 감고 간다|길|간판 없는 거리|종달새|병원|바람이 불어|초 한 대|가슴1|가슴3|위로|장|슬픈 족속|아우의 인상화|참회록|트루게네프의 언덕|별 헤는 밤 |제2부|오줌싸개 지도 귀뚜라미와 나와|반딧불|산울림|오줌싸개 지도|해바라기 얼굴|굴뚝|고향 집|편지|못 자는 밤|밤|아기의 새벽|빨래|참새|햇빛·바람|버선본|거짓부리|빗자루|만돌이|무얼 먹고 사나|조개껍질|기왓장 내외|햇비|병아리|닭|비행기|둘 다|봄|나무|개|눈|사과|할아버지|눈|겨울|호주머니 |제3부|흐르는 거리 산골 물|거리에서|공상|남쪽 하늘|비둘기|이별|꿈은 깨어지고|황혼|닭|산상|오후의 구장|양지쪽|고추밭|아침|비 뒤|곡간|유언|비로봉|명상|달같이|이적|흐르는 거리 |제4부|또 다른 고향 돌아와 보는 밤|태초의 아침|또 태초의 아침|새벽이 올 때까지|무서운 시간|십자가|삶과 죽음|간|봄|그 여자|사랑의 전당|소낙비|팔복|흰 그림자|사랑스런 추억|쉽게 씌어진 시|또 다른 고향 |제5부|달을 쏘다(산문) 달을 쏘다|별똥 떨어진 데|화원에 꽃이 핀다|종시 윤동주 연보|엮은이의 말▶ 글로 자화상을 그린 윤동주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여기, 종이 위에 수줍은 언어로 자화상을 그린 한 남자가 있다. 사내는 달 밝은 가을밤 우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서 어쩐지 자신이 미웠다가 돌연 가여웠고, 결국 그리워졌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그가 추억처럼 남긴 시를 읽으며 미안해하고 또 그리워한다. 그의 이름은 윤동주다. 광복을 6개월 앞두고 일본 형무소에서 운명을 달리한 시인 윤동주는 살기 어려운 세상에서 쉽게 씌어지는 시를 부끄러워했던 참회의 시인으로 기억된다. 순절한 지 60여 년이나 지났지만 시인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살며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으며, 그의 시는 전 국민이 애송하고 있다. 우리는 소박하고 수줍은 윤동주의 시들이 부끄러움을 잊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시」를 비롯해 「별 헤는 밤」, 「자화상」, 「참회록」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송하는 시를 지은 윤동주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야말로 ‘민족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을 꿈꾸던 청년은 독립 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스물아홉이라는 이른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민족의 혼이 담긴 맑고 따뜻한 그의 시는 남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처참한 우리 역사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인 그의 비극적 삶에 주목하기도 하고, 그가 남긴 시에서 시대의 아픔을 고뇌하고 성찰하며 정면으로 돌파하려 했던 저항 정신을 읽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윤동주를 저항 시인의 아이콘으로만 소비하기에는 그의 다른 시들이 가진 미덕이 크고 많다. 사랑과 함께 숱한 오해와 편견을 짊어진 윤동주. 그의 진짜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유명한 몇몇 시들 뒤편에 가려져 있는 해맑은 동시들과 고단한 삶을 노래하고 있는 다른 시들도 함께 보는 것이 마땅하다. ▶ 우리와 함께 ‘오늘’을 사는 시인 윤동주 - 99편의 시와 4편의 산문으로 들여다본 영원한 청년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 세계 이번에 에서 나온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20여 편의 시들을 비롯해 문학적 비중과 가치를 고려한 작품, 총 99편의 시와 4편의 산문을 한데 모아 펴낸 윤동주 시집이다. 기존의 판본과 달리 어린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윤동주의 동시들을 제2부에 모아 놓았다는 점,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는 ‘청년 윤동주’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산문을 수록했다는 점, 그리고 시인의 극적인 생애와 시 세계와의 연관성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연보를 덧붙였다는 점 등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만하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시 말고도 다른 시들까지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친숙했던 윤동주를 ‘낯설게 보기’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그의 시와 삶을 보다 본격적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윤동주는 고향 북간도 명동의 풍경과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관찰해 소박하고 재치 있는 시어를 버무려 동시 쓰기를 즐겨하고 문예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고향은 윤동주의 전 생애를 아울러 철학과 사상의 근간이 되는 정서적 모태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어른이 된 후에도 어린 시절 삶의 가장 보편적인 모습에서 경험했던 평화를 그리워하며 그것을 동시 속에 옮겨 넣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라는 비극적 현실 속에서 마냥 순수했던 시절만을 노래할 수 없었다. 그는 어두운 현실을 바로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를 통해 수상한 시대와 자신의 내면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조국을 잃은 자의 괴로운 심정을 작품 속에 담아내는 외로운 작업을 이어 갔다. 이러한 윤동주의 삶과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교과서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그의 시를 문학사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일제 강점기 저항의 아이콘으로만 인식되어 온 윤동주의 새로운 면모를 재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 책을 평생 가까이 두고 수시로 꺼내 보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교과서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진 시를 비롯해, 문학적 비중과 가치를 고려해 추린 총 99편의 시와 4편의 산문을 수록한, 전 연령대 대상의 윤동주 시집이다. 시인 자신이 ‘동시’ 또는 ‘동요’라고 밝힌 작품들과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은 따로 모아 제2부에 싣고, 그 외에는 청소년과 성인이 읽을 수 있을 만한 시들을 수록했다. 제5부에는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시절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4편의 산문을 실어 시인 윤동주가 아닌 청년 윤동주의 일상과 생각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중략)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자화상」 중에서 넣을 것 없어걱정이던 호주머니는,겨울만 되면주먹 두 개 갑북갑북.- 「호주머니」 전문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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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쉬운 생물 이야기.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사건, 사고 형식으로 만들어 이를 재판을 통해 알아본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생물의 기초'를 다룬다. 우주선 안에서 방귀 냄새 때문에 벌어진 '방귀 재판'이 시작되고, 방귀는 어떤 생리현상일까? 몇 년 만에 나타난 매미를 죽인 사람 때문에 풍년이 안 들 것이라고 고소한 마을 사람들, 매미와 농사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하며 상식을 쌓아가게 한다. 2권에서는 '동물'을 다룬다. 산에서 뱀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옆집의 개가 시끄럽게 짖을 때 해결 방법, 고양이 먹이에 반드시 들어갈 요소 등의 지식을 이야기한다. 사건을 통해 해결에 이르는 길까지 재판관의 변호사, 증인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신기한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는 3권은 개미, 나비와 거미 같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 이야기를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했고, 곤충의 생태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5권 '식물'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재미있는 사건들을 통해 식물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살펴본다. 꽃과 잎, 과일, 채소, 난초, 수련, 도깨비바늘, 산호, 파리지옥 같은 식물의 생태에 대해 소개한다. 6권 <자극과 반응>에서는 단순히 재채기를 하고 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는 이유, 어른이 열이 나는 것과 갓난아기가 열이 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등을 설명한다. 과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한다. 7권 <유전과 진화>에서는 '멘델의 법칙'을 비롯한 상위 유전, 한성 유전, 색맹, 미맹, 순종과 잡종 등의 다양한 유전 법칙과 원리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재미있는 사건을 통해 다루고 있다. 또 자식의 혈액형이 부모의 혈액형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지, 혈우병은 어떤 방식으로 유전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8권 <신기한 생물>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진다.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지고 있다. 9권에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해양생물들에 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 해양생물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 주고 있다. 해삼, 오징어, 전복을 비롯하여 바다나리, 수지맨드라미같이 동물인지 식물인지 구별하기 힘든 아름다운 생물들까지 등장한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 법정의 탄생 제1장 우주와 생물에 관한 사건 무중력 상태의 방귀 - 사라지지 않는 방귀 무중력과 뼈 - 휠체어를 탄 조정사 제2장 곤충에 관한 사건 매미의 일생 - 맴 마을의 매미 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기온 - 귀뚜라미 생물공식 충매화 이야기 - 장미 없는 로즈 마을 제3장 우리 주위의 동물 사건 동물과 환경 - 발라드를 사랑한 젖소 고양이와 개의 차이 - 창 밖의 애완견 물고기의 생활 - 잠수병에 걸린 물고기 진화 이야기 - 비둘기 택배사건 제4장 야생동물 사건 파충류 이야기 - 독사를 물어버린 독사 치타의 속도 - 도둑 누명을 쓴 치타 두 종류의 악어 - 악어의 신장을 재는 방법 하이에나의 습성 - 하이에나 습격 사건 북극곰의 피부색 - 아리송한 북극곰 제5장 미생물 관련 사건 버섯과 미생물 - 버섯 전쟁 바이러스와 세균 - 바이러스 잡는 깔끔이? 제6장 식물 사건 식물의 광합성 - 난초의 죽음 단일식물과 장일식물 - 놀이동산과 쌀농사 과일과 채소 - 토마토 사건 유기농업 이야기 - 덩라이스 천연유기농법 제7장 소화와 관계된 사건 소화 이야기 - 금반지 사건 소화와 영양 - 막도너스 사건 제8장 호흡에 관한 사건 기도와 식도 - 젤리 빨리 먹기 대회 호흡의 조건 - 난초 속의 죽음 제9장 동물 물리 사건 철새와 자석 - 철새들의 반란 소금쟁이가 뜨는 원리 - 소금쟁이 경주 사건 전기를 내는 동물 - 전기뱀장어 사건 제10장 유전에 관한 사건 ABO 혈액형 - 혈액형 사건 DNA 이야기 - 머리카락으로 잡은 범인 멘델의 유전법칙 - 완두콩 사건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젖먹이 동물에 대한 사건 냄새와 고양이과 동물 - 사자와 청국장 표범의 먹이 습성 - 내게 나무를 돌려줘! 나무의 섬유질 - 코끼리 똥 종이 코끼리의 방어 본능 - 거울 치우지 못해! 제2장 우리 주위의 동물에 관한 사건 타우린 결핍 - 개의 먹이와 고양이의 먹이 관문 현상 - 개 짖는 소리 소의 무게중심 - 소와 계단 소의 침 성분 - 소의 침으로 미용실을? 토끼의 정상변과 식변 - 내 똥을 돌려줘! 제3장 동물과 환경에 대한 사건 얼룩말의 줄무늬 효과 - 혼자가 된 얼룩말 동물과 식물의 분류 기준 - 유글레나는 동물인가 식물인가? 멧돼지와 네오포비즘 - 우산 장수와 멧돼지 제4장 바다 속 동물에 관한 사건 상어의 로렌치니 기관 - 상어와 건전지 갈치의 특성 - 갈치의 잠버릇 자라의 특성 - 자라가 안전하다고? 연체동물의 특성 - 문어가 사라졌어요 해마와 육아낭 - 수놈 해마가 알을 낳는다고요? 제5장 날짐승에 관한 사건 앵무새의 미각 - 앵무새와 청양 고추 타조의 청각 - 헬멧 쓴 타조 포유류와 조류의 특성 - 박쥐는 새인가 아닌가? 제6장 파충류에 관한 사건 이구아나의 송과선 - 흑, 불쌍한 이구아나 뱀의 피트 기관 - 꼬리가 잘린 뱀 뱀의 야곱슨 기관 - 독사를 피하는 방법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_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해로운 벌레에 관한 사건 빛에 반응하는 벌레_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갔어요 흰개미의 진화적 기원_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다 유인 물질 페로몬_흰개미를 불러들이는 낙서 파리와 전자파_전자레인지 속에 든 파리 모기의 대상 찾기_바다 여행과 아이스크림 가게 파리 다리의 능력_헤어드라이어로 겨누면 파리가 꼼짝 못한다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 거미의 천적, 대모벌_대모벌 가까이에 거미를 두지 마! 말벌과 꿀벌_꿀벌이 죽은 것은 말벌 때문이야 곤충의 조건-거미가 곤충이라고? 거미의 방적돌기_거미줄에서 벗어난 거미 나비 날개의 인분_치킨 집 사장의 독특한 취미 나방의 광나침반 행동_휴양 단지를 점령한 나방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숲속의 벌레에 관한 사건 사마귀의 교미_외로운 곤충들의 짝짓기 귀뚜라미의 자절_다리를 먹어 버린 귀뚜라미 하늘소의 서식지_오래 살아 장수하늘소, 힘이 세서 장수하늘소 반딧불이의 발광 기관_네온 찬란한 반딧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 누에와 고치실_컬러 실크의 비밀 점액을 분비하는 달팽이-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 지렁이와 삼투압_징그럽지만 괜찮아 하루살이의 수명_하루살이의 나이는? 소금쟁이의 방수성 다리_소금쟁이 달리기 대회 폭탄먼지벌레의 냄새 주머니_벌레가 뀐 방귀에 손이 데었어 연지벌레와 붉은색 색소_우유에 탄 벌레 가루 거품벌레 약충의 분비물_깔끔한 청소부와 소나무 의태 생물_저절로 움직이는 나뭇가지 효모의 경제성_효모의 성숙, 빵의 탄생 쇠똥구리의 식성_지구를 구하는 쇠똥구리 송장벌레의 생태_청소부 송장벌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4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소화에 관한 사건 1) 침의 작용_밥만 먹어도 달아요|2) 이의 작용_사랑니 보험|3) 쓸개_쓸개 없는 노루|4) 간_먼뒤깐 마을의 대형 요강|5) 위_위산에 위가 안 녹는다고요?|6) 장_설사를 심하게 만든 식단|7) 장의 역할_ 우리 아이 똥이 초록빛 똥이라니요?|8) 대장과 방귀_우유가 만든 고약한 방귀 소동|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혈액과 배설에 관한 사건 9) 뇌와 혈액_시험 날 왜 밥을 먹이는 거예요?|10) 혈액의 순환_발 크기가 달라졌어요|11) 쥐가 나는 이유_다리가 저려서 깨진 데이트|12) 배설_오줌으로 빨래를?|13) 물_물 마시기를 강요하는 이유가 뭐죠?|14) 혈액_투수가 침 뱉는 게 죄인가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감각에 관한 사건 15) 미각_여자와 남자가 단맛을 느끼는 게 다르다고요?|16) 신경_정수리 위의 휴대전화기|17) 교감 신경_공포 영화 볼 때 더웠어요 |18) 청각_한쪽 귀로만 듣는 음악회|19) 신경_개그 간호사가 우울증을 치료한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 인체에 관한 사건 20) 병원균_항생제는 좋은 균도 죽이죠|21) 인체와 수분_라면 때문에 얼굴이 부었잖아요?|22) 성장판_엑스레이로 나이를 알 수 있어요|23) 호흡①_공중전화 부스의 질식사|24) 호흡②_지하철 화재 사건|25) 태아_아기 울음 뚝!|26) 피부_때를 너무 밀었잖아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꽃과 잎에 관한 사건 1)식물의 호흡 - 컬러 잎|2)물관과 체관 - 미녀는 파란 장미를 좋아해|3)잎과 줄기 - 선인장의 잎|4)식물과 음악 - 음악 꽃가게|5)식물과 생활 - 달콤한 셀러리|6)꽃과 온도 - 꽃으로 만드는 시계|7)튤립과 온도 - 얼음과 튤립|8)나무의 잎 - 마지막 잎새|9)잎 - 녹차와 홍차|10)식물의 암수 - 식물도 암수가 있다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과일에 관한 사건 11)유기농법 과일 - 벌레가 있잖아요?|12)귤 - 피부가 귤색이 되었어요|13)바나나 - 바나나와 냉장고|14)포도 - 포도의 하얀 가루|15)감 - 변비녀 사건|16)꽃과 과일 - 과일도 꽃 아닌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채소에 관한 사건 17)감자 - 싹이 난 감자|18)콩 - 최고의 단백질 식품|19)상추 - 상추 먹고 깨진 소개팅|20) 토마토 - 토마토에 설탕 뿌리면 어떡해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식물에 관한 사건 21)난초 - 마다가스카르섬의 난초|22)수련 - 수련이 모두 시들었잖아요?|23)도깨비바늘 - 도깨 비바늘이 저절로 꽃피웠어요|24)산호 - 산호초는 식물인가요?|25)트럼펫벌레잡이통풀 - 개구리 를 삼킨 식물|26)파리지옥 - 어떻게 식물이 파리를 먹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감각 기관에 관한 사건 1)색맹 - 김실수와 빨간색|2)혀에서 느끼는 맛 - 매운맛도 맛일까?|3)냄새와 맛 - 코감기에 걸린 미식가|4)고막과 기압 - 비행기 타면 귀가 아파요|5)세반고리관과 회전 운동 - 제자리 돌기 후 걷기|6)소리 - 소리를 눈으로 본다고?|7)소음과 청각 - 이어폰 때문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신경과 소화 기관에 관한 사건 8)교감신경과 소화 - 화가 나면 소화가 안 된다?|9)배변의 신호 - 참는 것은 정신력?|10)간지럼 - 간지럼 극복하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반사와 조절에 관한 사건 11)눈 깜빡거림 - 눈싸움의 승자|12)무릎 반사 - 무릎을 치면 다리가 불쑥?|13)땀과 체온 조절 - 한여름의 아르바이트|14)소름과 체온 조절 - 소름은 싫어!|15)체온의 한계 - 초보 베이비시터 |16)코와 재채기 - 후춧가루와 재채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인체 호르몬에 관한 사건 17)미역과 티록신 - 자연요법 치료|18)웃음과 엔도르핀 - 웃음 치료|19)인슐린과 혈당량 - 내가 당뇨병이라고?|20)성장판과 성장 호르몬 - 모델 지망생 나작아|21)호르몬 약물 - 운동선수의 금지된 약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식물 호르몬에 관한 사건 22)옥신과 식물 성장 - 햇빛을 사랑한 식물|23)에틸렌과 과일 숙성 - 과일 가게의 비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유전 법칙에 관한 사건 우성과 열성-노란 완두콩 │ 분리와 독립의 법칙-완두콩 시험 문제 │ 불완전 우성-분꽃은 멘델의 법칙을 안 따르나요? │ 상위 유전-초콜릿 색 리트리버는 왜 희귀하죠? │ 색맹-의사가 되고 싶은 색각 이상자 │ 암과 유전-암은 유전되는 걸까요? │ 미맹-쓴맛이 안 느껴진다고? │ 한성 유전-귀에 털이 많아서 │ 돌연변이-큰 집 사람들은 이상해! │ 알비노-흰쥐는 알비노 쥐? │ 염색체의 배수성-씨 없는 수박 │ 남녀의 염색체- 남자와 여자의 구별법 │ 맹크스 유전자-귀하신 고양이 │ 순종과 잡종-순종을 사랑한 농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혈액과 유전에 관한 사건 혈우병-여자도 혈우병이 유전되나요? │ 공동 우성-A형과 B형 사이 │ 시스 AB형-신기한 혈액형 │ 유전성 질병-왕국의 비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진화론에 관한 사건 용불용설-기린의 목은 왜 길까? │ 진화-원숭이와 인간 사이 │ 자연선택설-사라진 나방 │ 격리설-갈라파고스 군도 │ 화석상 증거-말의 화석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8권 신기한 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동물의 진화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북극곰 - 신혼 북극곰의 최후 생물법정 2. 고래 - 아기 고래의 죽음 생물법정 3. 동물과 도구이용 - 인간만 도구를 사용한다고요? 생물법정 4. 하마 - 하마의 피땀 생물법정 5. 사자와 호랑이 -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비율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동물과 환경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뱀 - 색이 변하는 뱀 생물법정 7. 개구리 -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나요? 생물법정 8. 사자 - 대머리 젊은 사자 생물법정 9. 돼지 - 돼지가 더럽다고요? 생물법정 10. 물고기 - 물고기 이빨 가는 소리에 잠 못드는 밤 생물법정 11. 비버 - 비버 때문에 물고기가 줄었잖아요 생물법정 12. 도마뱀 - 도마뱀 싸움 대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동물의 신기한 행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3. 뱀 - 뱀의 비행 생물법정 14. 나무늘보 - 나무늘보야 죽었니? 생물법정 15. 자귀어 - 날치는 나는게 아니야 생물법정 16. 뱀 - 몽구스와 뱀의 대결 생물법정 17. 올빼미 - 피그미 올빼미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생활과 동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돌고래 - 아기 유모 돌고래 생물법정 19. 호랑이 - 호랑이 똥 생물법정 20. 두더지 - 두더지와 상추 생물법정 21. 코끼리 - 코끼리의 마지막 여행 생물법정 22. 판다 - 판다의 발가락 생물법정 23. 금붕어 - 금붕어는 외로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9권 해양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 극피동물에 관한 사건 불가사리-팔 잘린 불가사리 │ 해삼-여름에도 해삼이 있나요? │ 성게-성게야 나와라 │ 바다나리-바다나리의 공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자포동물에 관한 사건 수지맨드라미-수지맨드라미는 동물인가요? 식물인가요? │ 말미잘-물고기 살려! │ 해파리-해파리! 상어보다 무서워요! │ 히드라-아름다운 식물 히드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절지동물에 관한 사건 집게-집게와 고둥의 사랑 │ 게-주황색으로 변해 버린 게 │ 따개비-암컷과 수컷이 하나 │ 갯강구-쓰레기 처리 담당 갯강구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연체동물에 관한 사건 전복-해녀의 전복 지키기 │ 문어-푸른점 문어 │ 청자고둥-청자고둥 요리 │ 홍합-홍합과 진주담치 │ 대왕조개-사람 잡는 대왕조개 │ 오징어-카멜레온 오징어 │ 굴-굴과 피부 미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기타 해양생물에 관한 사건 멍게-덧셈과 뺄셈기호가 있는 해양 동물 │ 해면동물-스펀지와 해면 │ 해조류-다시마가 미역보다 비싼 이유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생물학자가 되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미생물의 정의 - 미생물, 너의 정체를 밝혀라! | 생물법정 2 아케아 - 김 작가의 착각 | 생물법정 3 미토콘드리아 - 양치기 소년의 주장 | 생물법정 4 바이러스 - 바이러스의 탄생 비밀 | 생물법정 5 헬리코박터 - 위 속에 사는 미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병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충치와 세균 - 껌과 충치 | 생물법정 7 무좀 - 무좀도 감기처럼 옮는 걸까? | 생물법정 8 파리의 균 - 파리 때문에 수면병이 생겼어요 | 생물법정 9 감기 - 감기약은 존재할까? | 생물법정 10 여드름 - 피부왕을 찾아라! | 생물법정 11 흰잎마름병 - 죽어 가는 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음식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2 이스트 - 빵 속에 균이 있다고요? | 생물법정 13 곰팡이 - 치즈 속의 곰팡이 | 생물법정 14 유산균 - 변비 끝! | 생물법정 15 발효 - 술과 공기는 상극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6 부영양화 - 붉은 바다 | 생물법정 17 토양 미생물 - 제초제를 쳤는데 왜 곡식이 자라지 않는 거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생명과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포마토 - 토마토 vs 포마토 | 생물법정 19 샤인 피그 - 형광 돼지 | 생물법정 20 줄기세포 - 줄기세포와 노화 방지 | 생물법정 21 유전자 조작 - 유전자 조작 콩 | 생물법정 22 복제 - 나는 복제 고양이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유사 행동을 하는 동물들 그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베일이 벗겨진다! 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지며,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집니다.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 비율의 차이, 독사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동물,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호랑이 똥이 유용한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잠깐씩 깨어나는지, 낮에도 볼 수 있는 올빼미가 있는지,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뱀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관련 분야의 증인이 출두하여 법정에서 판사의 주제로 생생하게 전달됩니다.원고측 변호사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증인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젖소의 우유생산량을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까?증인 - 가능합니다. 소란 동물은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젖소도 소니까 예민하죠.(...)원고측 변호사 - 그럼 시끄러운 록 음악 때문에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군요.증인 - 그렇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는 더욱 예민해져서 나오는 우유가 줄어듭니다. 또한 임신한 소가 시끄러운 소리를 자주 듣게 되면 쉽게 유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항 근처의 소들이 비행기 소리 때문에 유산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죠. 그래서 소가 임신하면 아주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어 소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거죠. - 본문 66~67쪽에서분꽃의 경우처럼 특수한 한두 경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멘델의 기본적인 유전 법칙에 어긋나는 몇몇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하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이 옳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본문 48쪽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뭔데 이렇게 중요해?
리듬문고 /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지은이),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손희주 (옮긴이)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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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
청소년 인문,사회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지은이),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손희주 (옮긴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3권.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알려준다. 자신의 존엄성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른 이들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존중해야 하는지, 사회적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등,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서문 1장. 인간의 존엄은 어디에서 시작할까? 사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인간의 존엄은 어디에서 시작할까? / 권리는 어디에 있을까? / 우리를 동등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생각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 네 맘에 드는 것을 믿어라! / 우리는 왜 배워야 할까? / 왜 우리는 무엇을 소유해야만 할까? / 국가와 정부, 법은 왜 만들어졌을까? /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2장. 인권을 향한 머나먼 길 인권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 우리에게는 무슨 권리가 있을까? / 신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 마그나 카르타란 무엇인가? /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권리를 찾을까? / 최초로 인권을 선언한 사람은 누구일까? / 프랑스인은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 독일이 헌법 국가로 발전하기까지 /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한 걸음 / 우리는 어떻게 권리를 받을까? 3장. 하나뿐인 것은 없는 것과 같다 어떤 ‘세대’가 인권에 속할까? / 누가 우리를 국가로부터 보호하나? / 정보와 언론의 자유는 왜 중요할까? /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란 무엇인가? / 세 번째 세대의 권리가 중요한 이유 / 하나뿐인 것은 없는 것과 같다?! / 다음 세대에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4장.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엔은 정말 세계의 양심일까? / 인권 선언! 그렇다면 실천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인권위원회는 누구를 고발할까? / 인권위원회는 일종의 소방서다? /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 국가는 누가 재판할까? / 안전보장이사회의 권력은 얼마나 클까? / 아프리카와 이슬람 국가 인권의 특징은 무엇일까? / 인권을 지키기 위한 유럽 국가의 노력 / 아이들의 특권은 무엇일까? 5장. 민주주의의 도구 형편없는 민주주의보다 인자한 통치자가 낫다? / 우리가 말하는 것은 누가 행할까? / 인권의 어떤 점이 민주주의를 속박할까? / 인권을 항상 적용할 수 있을까? / ‘훼손할 수 없는’ 인권은 무엇일까? / 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장. 상처를 보듬는 손길들 세계의 상처를 치료하는 INGO / 국제앰네스티가 고문, 구금, 죽음에 대응하는 방법 / 세계 각국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휴먼라이츠워치 / 망명 신청자들의 동반자 프로 아쥘 / 다음 세대를 위해 움직이는 유니세프 / 길 위의 어린이를 생각하는 테레 데 옴므 / 우선은 먹는 것부터 지키는 FIAN / 원시림과 바다의 유목민을 구하는 위협받는 민중을 위한 협회 / 침묵에 대항하는 국경 없는 기자회 / 정부와 의회를 감시하는 인권 포럼 / 인권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건 인물들 / 누가 용감한 이 여성들을 두려워하지 않을까? 7장. 인간이 짊어진 짐 세계 인권 선언문 70년, 세상은 어디쯤 와 있을까? / 돈과 권력을 둘러싼 싸움 / 여전히 사형제가 존재하는 국가 / 고문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 어떤 행동이 인종차별일까? / 누가 현대판 노예로 살고 있을까? / 난민에게 빗장 걸어 잠그기 / 값싼 노동력의 다른 이름, 아동착취 / 배움과 가난의 상관관계 / 세계는 여성의 존엄성을 어떻게 손상시키나? / 누가 진실을 속박하고 죽이나? / 우리의 권리 때문에 두려운 것이 있을까? / 모두를 위한 세계 8장. 의무 없이는 권리도 없다 의무와 권리는 함께 간다 / 시민의 용기란 무엇인가? / 인권을 고려하는 소비란 무엇일까? / 환경보호와 인권의 관계 / 우리는 언제 우리의 인권에 도달할까? 세계 인권 선언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야! 개념부터 제대로! 사회탐구 잡는 ‘십대들을 위한 인권과 민주주의’ 교과서 1.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공동체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청소년 필독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민주주의의 개념과 관점 이 책은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알려준다. 자신의 존엄성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른 이들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존중해야 하는지, 사회적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등,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2. 인권의 발전부터 민주주의 역사, 세계 비정부기구까지! 인권과 민주주의 개념부터 딱딱 짚어준다 이 책은 인권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태동하고 발전해 왔는지 알려주는 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교과서이다. 단 한 권에 인권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모두 담았다.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 국왕의 권력을 제한한 마그나 카르타, 유엔의 세계 인권 선언,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운동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쏙쏙 골라 쉽게 설명한다. 하나의 주제가 알기 쉽고 간략하게 구성되어 기본 개념을 콕콕 짚어 주고 어느 페이지에서부터 펼쳐 읽어도 이해할 수 있다. 책의 가장자리에 캡션이 달려 있어서 생소한 배경 지식이나 용어를 보강하여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세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3.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교과목 학습과 삶에 무기가 되는 최고의 교양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은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권하는 유쾌한 교양 시리즈다. 정치, 철학, 인권, 경제, 언론, 세계사 등 다양한 책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며,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과목 공부는 물론 열띤 토론과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인권과 민주주의 뭔데 이렇게 중요해?》는 《정치 이야기 뭔데 이렇게 재밌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에 이은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정치, 철학에 이은 이번 책은 학교 정규 과목인 사회과학 교과를 학습하기 좋은 교양서이다. 또한 현재 지구촌에 넓게 퍼진 타민족 혐오에 대한 화두를 던져 줌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여 논술과 토론으로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인권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1948년 국제 연합의 인권위원회 의장직을 맡은 엘리너 루스벨트(Eleanor Roosevelt)는 이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자신이 사는 집 가까이에서, 아주 작은 장소에서부터 인권은 시작합니다. 너무 가깝고 작아서 세계에 있는 어떤 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에서요. 그곳은 자신이 사는 동네와 다니고 있는 학교나 대학, 아니면 일을 하는 공장이나 농장, 사무실과 같은 개개인의 세계입니다. 이런 개개인의 세계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공평한 기회, 동등한 존엄성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곳에서 이런 권리가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민은 개인이 속한 환경에서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또 다른 세계에서도 진보할 수 없을 것입니다.”<2장. 인권을 향한 머나먼 길: 인권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첫 번째 세대와 두 번째 세대는 국가에 대한 시민의 관계와 시민에 대한 국가의 관계를 규정한다. 자유에 대한 권리는 우리가 국가의 횡포에서 보호받고 의사 표현의 자유와 선거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것을 국가에 의무로 지정한다. 사회적?문화적 권리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를 구성할 의무를 국가에 부여한다. 의무 교육이 이런 개념에서 나왔다.세 번째 세대는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집단적 인권이다. 이런 인권은 민족의 자결권과 발전, 평화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 한 민족은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이 없거나 외부의 지배를 받지 않을 때만 자기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삶의 바탕이 마련될 때만 발전할 수 있다<3장. 하나뿐인 것은 없는 것과 같다: 어떤 ‘세대’가 인권에 속할까?> INGO는 어느 나라의 정부가 굶주린 국민을 위해 지원하기를 거부하는지, 아시아에서 아동 매매가 이루어지는지, 아메리카에서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게 납치돼 사라지는지, 아프리카에서 여성의 할례가 제멋대로 이루어지는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국가가 원주민의 권리를 무시하는지, 유럽에서 난민 신청자를 본래 나라로 강압적으로 되돌려 보내는지 혹은 관료들이 이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지 등을 감시한다. 국가가 인도적 차원의 법을 지키지 않는 곳에 INGO가 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 누구보다 앞서 관심을 보이고 이것을 전 세계에 알린다.<6장. 상처를 보듬는 손길들: 세계의 상처를 치료하는 INGO>
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
북바이북 / 권정희, 전은경, 정지선 (지은이)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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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권정희, 전은경, 정지선 (지은이)
2018년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본권과 노트로 나뉘어 있던 1판의 구성을 책 하나에 집중해 실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생을 위한 문장력 훈련서인 이 책은 학생의 문장력으로 고민하는 양육자나 교사, 독서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훈련법을 안내한다. 분야별(문학, 비문학, 미디어)로 명문장을 5줄씩 제시하고 어떤 면에서 좋은 글인지 분석해준다. 이어 책에 직접 그 명문장을 필사해본 뒤 그 틀에 맞춰 모방하여 작문하도록 돕는다. 하루 5줄, 총 27일이면 완료되는 훈련서다. 1, 2장은 이론 장이다. 글쓰기가 청소년에게 필요한 이유, 청소년들이 작문 시에 흔히 부딪히는 고민, 하루 5줄 필사의 원리를 설명한다. 교사나 부모가 먼저 읽은 뒤 학생과 공유하거나 함께 읽으며 의견을 나누면 좋다. 3~5장은 실습 장이다. 분야별로 나누어 명문장을 제시해주고 작문하도록 한다. ‘입문-활용-심화’ 3단계로 난도를 높여가고, 실제 청소년들의 작문까지 예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특별한 점은 책 맨 앞에 마련된 ‘필사 전 게임’ 3종이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스스로 글쓰기 상태로 점검하도록 돕는다.필사 전 게임 추천의 글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1장 ‘좋아요’를 많이 받는 글의 비밀 - 문장력은 최고의 경쟁력 1) 글을 잘 쓰면 뭐가 좋을까? 2) ‘좋아요’를 많이 받는 글의 비밀 3) “내 글이 이상한가요?” - 내 문장 클리닉 4) 고대부터 시작된 필사 2장 하루 5줄 필사로 향상되는 문장력 - 필사의 효과와 방법 1) 필사, 긴 글을 읽는 힘을 길러준다 2) 필사, 관찰력.논리력.분석력을 높여준다 3) 필사, 문장력을 향상해준다 4) 하루 5줄 필사로 향상되는 문장력 5) ‘필사-작문’으로 더욱 향상되는 문장력 3장 어휘력·표현력 쑥쑥, 문학 필사 1) 입문: 다양한 어휘를 익히자 2) 활용: 풍부한 표현력을 기르자 3) 심화: 명문장의 비밀을 캐내자 4장 논리력·추론력 튼튼, 비문학 필사 1) 입문: 글의 흐름을 파악하자 2) 활용: 문장 구조를 해체하자 3) 심화: 논리적으로 직조하자 5장 이해력·설득력 쏙쏙, 미디어 필사 1) 입문: 문장력의 기초를 공사하자 2) 활용: 맞춤형 소재를 찾자 3) 심화: 명문의 비법을 체화하자 필사하기 좋은 도서 목록독서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 깊이 있는 작문에 도전하는 청소년의 친절한 가이드 하루 5줄, 27일 과정으로 문장력이 향상된다! “한 주제를 던져주고 어떤 글을 쓰라고 하면 처음엔 무엇을 쓸지, 어떤 식으로 써야 좋을지 잘 모르겠는데 ‘필사-작문’을 해보니 나도 모르게 훈련이 되는 것 같았고 글을 쓰기에 더 쉬워진 것 같았다.” _김은석(13세) 거의 모든 현대인이 매일 글을 쓴다. 수시로 주고받는 문자메시지, 일상적으로 게시하는 SNS와 블로그 글, 손쉽게 올리는 기사문의 댓글 등이 모두 ‘글쓰기’에 해당한다. 특히 청소년은 전화나 면대면 소통보다 문자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훨씬 편하게 느끼기에 어느 세대보다 ‘글쓰기’와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제 글쓰기는 생활의 필수 요소이며, 무엇보다 ‘문장력’이 중요한 시대란 뜻이다. 뛰어난 글 실력을 지닌 사람만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범람하는 글들 사이에서 남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 교사, 부모는 글쓰기 하면 대개 논술을 떠올리고, 이에 학생들은 작문 자체에 큰 부담을 느낀다. 글쓰기가 생활의 일부가 아닌 넘어야 할 큰 숙제가 되면 실력은 쉬이 늘지 않는다. 이에 현장 글쓰기 교사 3인이 즐겁고, 간편하고, 효과적인 문장력 훈련법을 안내한다. 하루에 명문장 5줄을 필사하고 그 틀에 맞추어 모방하여 작문하는 27일 과정의 훈련법이 그것이다. 글쓰기는 청소년의 삶에 어떤 식으로 침투해 있을까? - 글쓰기 현장에서 널리 사랑받는 ‘5줄 필사’ 훈련법 이 책 1, 2장은 ‘5줄 필사’ 실습에 앞선 이론 장이다. 1장은 스마트 시대에 글쓰기가 청소년 일상에 어떤 식으로 깊이 침투해 있는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글을 잘 쓰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설명한다. 이어 사람들의 공감을 많이 얻는 글, 가령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 글의 비밀을 살펴보고, 청소년이 토로하는 글쓰기 고충을 사례별로 짚는다. 필사의 역사, 필사가 뇌의 어떤 기능을 자극하는지도 간략히 설명한다. 2장에서는 필사가 실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여러 예시문을 들어 설명하고 구체적인 필사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인 ‘하루 5줄 필사’의 원리가 무엇인지, 필사하기 좋은 예시문의 요건은 무엇인지 정리해준다. 마지막으론 ‘필사-작문’ 과정을 강조한다. 명문장 5줄을 필사한 뒤, 그 틀에 맞추어서 작문해보는 과정까지 마쳐야 실제적인 문장력 훈련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들이 실제 글쓰기 교육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로 설명해주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책을 교재로 활용하는 교사나 부모는 1, 2장을 먼저 읽은 뒤 내용을 학생과 공유하거나 함께 읽으며 의견을 나누어도 좋다. 학생 혼자 읽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친절히 서술돼 있다. 분야별 명문장을 5줄씩 필사하고 모방하여 작문한다 - ‘입문-활용-심화’ 3단계에 걸친 점진적 실습 3-5장은 실습 장이다. 이 책에 실습란에 저자들이 고른 명문장을 5줄씩 따라 필사한다. 그다음 자기만의 소재로 예시문 틀에 맞추어 작문까지 해본다. 3장은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문학 예시문, 4장은 ‘논리력과 추론력’을 기를 수 있는 비문학 예시문, 5장은 ‘이해력과 설득력’을 기를 수 있는 미디어 예시문이 제시돼 있다. 분야마다 단계별(입문-활용-심화)로 구성돼 있어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된다. 총 27개의 예시문을 27일간 필사-작문하는 과정이다. 특별한 점은 이 예시문을 모방한 학생들의 작문도 예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이 현장에서 ‘필사-작문’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생생한 예시문이기에 독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글쓰기를 ‘게임’처럼 즐겁게! -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와 구성 책 맨 앞에는 게임 3종이 있다. ‘필사 필요 지수 테스트’, ‘사다리타기’, ‘십자말풀이’가 그 게임으로, 모두 저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학습 자료다. 필사 필요 지수 테스트는 필사가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수치로 확인해준다. 사다리타기는 글쓰기에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한 뒤 3-5장 중 어느 장에 주력해야 할지 알려준다. 십자말풀이는 문장의 기본 단위인 어휘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모든 훈련은 놀이처럼 재미있을 때에 큰 효율을 내기에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학생을 지도하는 부모나 교사도 게임을 함께 즐기며 공감대를 쌓으면 더욱 좋다. 책 앞부분에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서술돼 있고, 마지막에는 ‘필사하기 좋은 도서 목록’까지 정리돼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이 책을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 1 : 비문학
수경출판사(학습) / 권정아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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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학습참고서
권정아 (지은이)
많은 학생들이 독서(비문학)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재미없는 소재와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지문부터 접하기 때문이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은 수준별로 지문을 나누고, 계단식으로 독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지문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여 국어 독해력을 높이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STEP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Day 01 몸에서 열이 나도 추위를 느끼는 이유 (과학) + Follow Me! 12 내가 살을 빼고 싶은 이유 (사회) 1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6 Day 02 재미없는 경기, 끝까지 보고 나와야 할까? (사회) + Follow Me! 18 아메리카노의 의미 (인문) 2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22 Day 03 모두를 위한 디자인 (예술) 24 정전이 되어도 자이로드롭은 안전하다고? (과학+기술) 2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28 Day 04 옛사람들이 그림을 그린 이유 (예술) 30 소년과 소녀는 왜 소나기를 만났을까? (인문) 32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34 Day 05 성공을 위해 마시멜로를 아껴 두어야 할까? (사회) 36 우주의 중심 (과학) 38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40 Day 06 첨성대의 역할 (인문) 42 기압이 날씨에 미치는 영향 (과학) 4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46 Day 07 공감적 대화 (인문) 48 만 18세인 청소년에게 선거권을 주어야 할까? (사회) 5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52 Day 08 공기 청정기의 원리 (사회+기술) 54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야만 하는 법 (사회) 5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58 STEP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Day 09 나 어제 시험공부 하나도 안 했어! (사회) + Follow Me! 62 <이삭 줍는 여인들>이 혁명을 유도한다고? (예술)) 6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66 Day 10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비 (사회) + Follow Me! 68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원리 (기술) 7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72 Day 11 연극의 이해 (예술) 74 삶을 바꾸어 놓은 스마트폰 (사회+기술) 7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78 Day 12 오른손은 ‘옳은 손’? (인문) 80 고흐의 그림 속 비밀을 밝혀낸 천문학자 (예술+과학) 82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84 Day 13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인문) 86 우리 몸의 열쇠, 홍채 (과학+기술) 88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90 Day 14 조선의 인재 등용 방식 (인문) 92 별의 죽음, 초신성 (과학) 9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96 Day 15 우리가 먹는 초콜릿은 어디에서 왔을까? (사회) 98 손난로의 원리 (과학) 10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02 Day 16 시험 불안 (사회) 104 원근법에 나타난 동양과 서양의 차이 (예술) 10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08 STEP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Day 17 민주주의 (사회) + Follow Me! 112 음악이란 무엇인가? (예술) 11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16 Day 18 영수증 속 환경 호르몬 (과학) + Follow Me! 118 핫플레이스의 그늘, 젠트리피케이션 (사회) 12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22 Day 19 평생 함께하는 몸속의 친구, 미생물 (과학) 124 물가는 왜 자꾸 변할까? (사회) 12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28 Day 20 법이 필요한 이유 (사회) 130 종합 예술, 영화 (예술) 132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34 Day 21 화폐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인문) 136 남향집이 꼭 좋은 집일까? (예술) 138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40 Day 22 공유 경제란 무엇인가? (사회) 142 국어의 특질 : 상징어의 발달 (인문) 144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46 Day 23 프로메테우스의 불 (인문) 148 우리 일상을 바꾸어 놓을 5G 기술 (기술) 150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52 Day 24 작지만 따뜻한 적정 기술 (기술+사회) 154 음식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인문+기술) 156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158[문제편] 특징 1.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흥미로운 소재와 실전 어휘로 구성된 지문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2. 책 전체를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독해력을 쌓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를 각 STEP에 제시하여 지문에 접근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4. 내용 이해 문제, 내용 추론 문제, 어휘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글을 잘 독해했는지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를 통해 어휘력을 쌓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지문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설편] 특징 1. 해설에 지문 전체를 수록하여 선택지의 근거를 지문에 모두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의 전문을 수록하고 선택지 첨삭 해설을 통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문단별 내용을 요약하고, 각 문단의 핵심어와 중심 문장, 글 전체의 중심 문장을 표시하여 글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내용 해제 및 주제, 문단 간의 관계, 글의 구조도를 제시하여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4. ‘왜 정답?’과 ‘왜 오답?’을 통해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국어가 쉬워지는 계단식 독해 학습법 국어가 쉬워지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오릅니다! - 재미있는 소재로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 - 전 지문 필수 어휘 수록 -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와 배경지식 넓히기 -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개념까지 보충하는 입체 첨삭 해설 지니국어논술학원 원장 서평 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어가 학교 내신이나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도 하지만, 나아가 국어 과목은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특히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글을 읽고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사항도 정확히 포착하지 못한다. 대체로 국어는 시간 대비 효율이 높지 않은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열심히 공부해도 그다지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고등학교에 가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국어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까지 하다. 일리가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독해력에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답해야 한다. 한 번 지문을 읽으면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문제 풀이를 많이 해 본다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해야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독해력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학습법은 다양한 주제의 지문에서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문을 읽으며 각 문단별 주제와 핵심어를 찾는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의 독해력이 놀랄 만큼 향상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자이스토리에서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 책에서 제시된 방법으로 독해 훈련을 한다면 탄탄한 국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단락별 핵심어 찾기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을 지속하기 바란다. 핵심어와 중심 문장을 찾는 훈련이야말로 국어 실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잘 정돈된 좋은 지문으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비문학뿐 아니라, 문학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다. 더불어 이런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지문을 읽고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의 면접 시험에서도 남다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Ž / 범유진 (지은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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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범유진 (지은이)
탐 청소년 문학 25권. 도시락과 먹방 등 음식을 소재로 청소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온 범유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장편 소설로,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선택한 키워드는 ‘편의점 음식’이다. 케첩을 넣은 인스턴트 된장국과 컵쌀국수 면이 콕콕 박힌 달걀찜처럼 조금은 이상한 조합이지만 새로운 맛을 만드는 ‘편의점 레시피’. 그 속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언제까지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 인적 드문 시장 골목 끝, 허름한 '아름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레시피 대회. 이를 통해 만난 등장인물들은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다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등 인간관계를 둘러싼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을 보여 준다. 가출 청소년 쉼터와 아르바이트 등 제도권 밖에 놓인 10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상처에 아파하면서도 회복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이 담긴 는 어두운 길 위에 홀로 있다고 느껴질 때, 마음의 허기짐이 느껴질 때 마주한 편의점의 불빛처럼 안도감과 위로를 건네는 따뜻하고도 감칠맛 나는 성장 소설이다.01 도도한 고양이가 될 거야 02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아03 없는 게 없는 편의점 04 특별한 수박주스 05 이서우를 찾아라 06 편의점 레시피 대회, 시작! 07 사라진 슈크림 타임 08 구운 주먹밥과 게맛살 미역국 09 간단 부대찌개 10 처음 맛보는 달콤함 11 쌀국수 컵달걀찜 12 누군가 있다 13 밤 편지에 담겨 온 것 14 레시피 파티를 시작합니다 15 우리만의 레시피 작가의 말이상하고 서툴러도 한 입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는, 너와 나를 이어 주는 마법 같은 레시피 탐 청소년 문학 스물다섯 번째 작품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도시락과 먹방 등 음식을 소재로 청소년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온 범유진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 장편 소설로, 이번 작품에서 작가가 선택한 키워드는 ‘편의점 음식’이다. 케첩을 넣은 인스턴트 된장국과 컵쌀국수 면이 콕콕 박힌 달걀찜처럼 조금은 이상한 조합이지만 새로운 맛을 만드는 ‘편의점 레시피’. 그 속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언제까지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 인적 드문 시장 골목 끝, 허름한 [아름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레시피 대회. 이를 통해 만난 등장인물들은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다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등 인간관계를 둘러싼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을 보여 준다. 가출 청소년 쉼터와 아르바이트 등 제도권 밖에 놓인 10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상처에 아파하면서도 회복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이 담긴 는 어두운 길 위에 홀로 있다고 느껴질 때, 마음의 허기짐이 느껴질 때 마주한 편의점의 불빛처럼 안도감과 위로를 건네는 따뜻하고도 감칠맛 나는 성장 소설이다. “음식은 기억이 되어 사람 안에 남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흔한 음식이라도, 그 기억은 자신만의 것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언제든 이야기하러 오세요. 항상 편의점의 불을 켜 놓을게요.” 음식에 담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평범했던 중3 소녀 ‘이루다’의 일상에 불현듯 사건이 벌어진다.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없이 엄마가 세상을 떠난 것. 슬픔에 잠긴 아빠와 사소한 일로 크게 다툰 후 루다는 가출을 감행한다. 때마침 학교에서도 ‘공식 은따’가 된 루다는 단짝이었던 ‘울이’와도 멀어지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출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학주쌤과의 갈등까지 깊어진다. ‘고양이처럼 도도하게 혼자서도 잘 살겠다’는 다짐으로, 우연히 찾게 된 [아름 편의점]에서 루다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루다가 끓여 준 특별한 된장국을 맛본 주인 할아버지는 한 가지 엉뚱한 제안을 한다. “이서우를 찾아 줄 수 있나요?” 10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대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루다는 막막하기만 하다. 편의점 음식을 섞어서 ‘짭조름하고, 후루룩 잘 넘어가고, 감칠맛 나는 음식의 맛’으로 기억되는 ‘이서우’를 대체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이서우’를 찾기 위한 묘책으로 루다는 상금 50만 원을 내건 ‘편의점 레시피 대회’를 개최한다. ‘이서우’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응모한 사람은 총 세 명. 이들 중에 과연 할아버지가 찾는 ‘이서우’가 있을까? 세 명의 ‘이서우’가 차린 편의점 음식 한 그릇 속 사연을 더듬어 갈수록 어쩐지 할아버지가 찾는 ‘이서우’는 루다와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인 것만 같은데…….엄마의 장례식. 화장터 전광판에 뜨던 이름. 그 일들은 급하게 먹어야 하는 밥처럼 꾸역꾸역 밀려왔다. 나는 체했다. 아빠도 체한 게 분명했다. 그 일들을 끝내고부터 아빠가 변한 건 체해서인 거다. 엄마가 없는 날들을 소화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내가 그렇듯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 아빠 따위, 내 쪽에서 먼저 버려 줄 거야.’불러도 자기 갈 길 가는,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되고 싶어졌다. 야옹, 작게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 보았다. 나는 혼자서도 잘 살 거다. 도도한 고양이가 될 것이다. 어떤 만남의 시간은 아주 농축되어 있는 모양이다. 함께한 시간과는 비례하지 않는 진하고 깊은 무언가가 열매처럼 맺혀서, 살짝만 힘주어 짜도 아주 달고 쓰고 저린 감정들이 툭툭툭 떨어져 내리는 거다. 현진 언니는 내게 주었던 수박주스 속에 그 열매의 즙을 섞었던 게 아닐까. 이렇게까지 슬퍼진 걸 보면 분명 그랬을 거다.앞으로 수박을 먹을 때면, 나는 이 달콤한 슬픔을 종종 떠올리게 될 것만 같다.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비룡소 / 스티븐 이설리스 지음, 고정아 옮김, 애덤 스토어 그림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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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스티븐 이설리스 지음, 고정아 옮김, 애덤 스토어 그림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청소년을 위해 쓴 클래식 음악 입문서.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스트라빈스키의 치열하고도 엉뚱한 인생과 그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한다. 저자 스티븐 이설리스는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상, 영국 CBE 훈장, 로베르트 슈만 상,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첼리스트이다. 클래식 음악가들의 음악적 성취를 다룬 전기나 클래식 음악 해설서들과 달리 음악과 함께 음악가의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다뤄 유쾌하고 재미있게 쓰인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음악계의 슈퍼맨 바흐, 장난스러운 멋쟁이 모차르트, 불같은 성미의 영웅 베토벤, 계산적인 낭만주의자 슈만, 마음씨 따뜻한 고슴도치, 콧대 높은 완벽주의자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음악가의 인간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일화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게 한 후, 음악 세계를 간단히 설명하고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나아가 음악가의 생애를 탄생부터 죽음까지 살펴본다.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음악 용어들을 저자가 직접 설명한 해설과 찾아보기가 마련되어 있다.추천사 -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생한 인생 이야기 들어가는 말 음악계의 슈퍼맨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장난스러운 멋쟁이 볼- 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불같은 성미의 영웅 - 루트비히 판 베토벤 계산적인 낭만주의자 - 로베르트 슈만 마음씨 따뜻한 고슴도치 - 요하네스 바람스 콧대 높은 완벽주의자 -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저자의 말 음악 용어 풀이 찾아보기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들려주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스트라빈스키의 삶과 음악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청소년을 위해 쓴 클래식 음악 입문서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스트라빈스키의 치열하고도 엉뚱한 인생과 그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한다. 저자 스티븐 이설리스는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상, 영국 CBE 훈장, 로베르트 슈만 상,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첼리스트이다. 클래식 음악가들의 음악적 성취를 다룬 전기나 클래식 음악 해설서들과 달리 음악과 함께 음악가의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다뤄 유쾌하고 재미있게 쓰인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대단하게만 보였던 음악가들이 돈에 연연했고, 머리단장에 공을 들였고, 성미가 불같아서 잘못 나온 음식 그릇을 집어 던지는 등 허술한 생활인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통해 호기심과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이 음악가의 인간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일화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게 한 후, 음악 세계를 간단히 설명하고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나아가 음악가의 생애를 탄생부터 죽음까지 살펴보면서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생생했는지 실감할 수 있다.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음악 용어들을 저자가 직접 설명한 해설과 찾아보기가 마련되어 있어 클래식 음악 입문서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흥미진진한 일화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이 책은 음악계의 슈퍼맨 바흐, 장난스러운 멋쟁이 모차르트, 불같은 성미의 영웅 베토벤, 계산적인 낭만주의자 슈만, 마음씨 따뜻한 고슴도치, 콧대 높은 완벽주의자 스트라빈스키를 소개한다. 바흐는 돈벌이에 연연하기는 했지만 작곡하고 연주하고 지휘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으며, 음악의 천재로 유럽을 돌며 음악회를 열었던 모차르트는 아침마다 머리단장을 하는데 열심이었다. 베토벤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모차르트 같은 신동은 아니어서 괴로워했으며,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오면 화가 나서 그릇을 던져 버릴 만큼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슈만은 가계부를 열심히 쓰면서도 낭만적인 환상을 좋아하는 타고난 예술가였는데, 어머니는 아들이 법률가가 되기를 바라서 한동안 모자간에 실랑이를 벌였다. 또, 슈만은 피아노 연주 실력을 높이려고 손가락 힘을 키우는 기계를 만들었다가 오히려 손을 다치고 말았다. 수염이 텁수룩한 브람스는 속마음은 따뜻했으나 고슴도치 같이 까칠하게 굴었으며, 공들여 작곡하고 끊임없이 고치고 또 고쳐서 완벽한 작품을 만들려고 애썼다. 편지 봉투에서 우표를 떼어 내 재활용했던 스트라빈스키는 자신의 음악을 최고라고 여겼던 자신만만한 작곡가였다. 이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음악가들의 숨겨진 일화를 통해서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 온 클래식 음악을 쉽고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또, 음악가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가 클래식 음악 초보에게 권하는 감상법 스티븐 이설리스는 수십 년간 첼로를 연주해 온 음악가로서의 견해를 살려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어떻게 들으면 좋은지 추천한다. 왠지 다가가기 어렵고,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한 곡이 너무 길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꼼짝 않고 들으려니 힘들어서 클래식 음악을 듣지 않았다면 이설리스의 감상법을 시도해 볼 만하다. 이설리스의 해설에 따르면 바흐의 음악은 모든 곡이 완벽하고 모든 음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해도 괜찮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처럼 즐거운 작품으로 시작해, 다채로운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들어 보면 어떨까? 사실 바흐의 곡이라면 아무거나 선택해도 좋다. 모차르트의 음악 중에는 놓치면 안 될 걸작들이 수없이 많지만 모차르트가 자신을 오페라 작곡가로 여겼던 것 같으니 오페라로 시작해 보길 권한다. 「돈 조반니」와 「마술 피리」를 추천한다. 베토벤은 교향곡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다음에는 피아노 소나타도 있고 현악 사중주도 있다. 베토벤의 유명한 작품들은 모두 걸작이다. 슈만의 음악은 감정이 강렬하고 생생해서 누구나 슈만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피아노 오중주 E 단조」로 시작해 보면 좋을 것이다. 브람스가 아주 꼼꼼하게 완성한 음악에는 온갖 기분이 아주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인생에서 느낀 깊은 감정을 맛볼 수 있는 「피아노 협주곡 1번」, 「독일 진혼곡」 등을 들어 보자. 스트라빈스키는 언제나 새롭고 예기치 못한 것을 시도했고 음악 고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처음 연주되었을 때 소동이 벌어졌던 「봄의 제전」으로 시작해 다양하고 풍요로운 작품들로 이어 가면 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세트 (전3권, 전면개정판)
창비 / 김아란, 박성우, 서덕희, 최은영,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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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학습
김아란, 박성우, 서덕희, 최은영,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김애란(중2 소설),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전면 개정판)17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수록작의 8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출시! 중등 9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김애란(중2 소설),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출간되며, 2019년 말에 중3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리즈의 특징 ▶ 중등 9종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새롭게 엄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수백 편의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 및 교과서 수록 시인으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과정 목표에 맞춤한 안내글과 독후 활동을 정성껏 작성했다. 초판과 비교했을 때 중2의 경우 83%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다. 새 교과 과정의 경향에 발맞추어 컴팩트한 분량으로 수록했으며, 새로워진 김애란(중2 소설), 윤덕원(중2 수필) 등 최신 작품이 새롭게 담겼다. ▶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데 적절한 작품 선정, 엮어 읽기 등 도움말과 독후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낱말풀이를 추가한 것은 물론,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시와 소설의 원문을 고치거나 줄이지 않고 그대로 수록 문학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분량상의 문제로 축약되거나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임의로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와 소설의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여 원래의 문장을 살렸다. 다만 중2 소설에서는 장편소설의 경우 일부를 수록하되 꼭 읽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골랐다. 수필은 생활글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요 독자인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쓴 교과서 수록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각 권 소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전면 개정판) 김아란 박성우 엮음 ▶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현대 시 및 고전 시가 45편을 수록했다. ▶ 사계절의 순환 속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엮었다. ▶ 시인과 교사가 시 감상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달았다. 1부 새로운 길 민지의 꽃(정희성)/진달래꽃(김소월) 등 11편 2부 매미의 사랑 사랑(안도현)/절친(복효근) 등 10편 3부 엄마 걱정 엄마 걱정(기형도)/못난 사과(조향미) 등 12편 4부 따뜻한 저녁 성탄제(김종길)/배꼽을 위한 연가 5(김승희) 등 12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 (전면 개정판) 서덕희 최은영 엮음 ▶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고전 소설과 현대 소설 6편을 수록했다. ▶ 소설의 기본 요소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다른 시대, 다른 이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엮었다. ▶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달았다. 1부 시점 일가(공선옥)/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성석제)/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2부 표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양반전(박지원)/춘향전(지은이 모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전면 개정판) 박종호 주예지 엮음 ▶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문학, 비문학 수필 31편을 수록했다. ▶ 지식과 정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수필을 엮었다. ▶ 일상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감동적인 글을 실었다. ▶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달았다. 1부 우리는 왜 간지럼을 느낄까 정전기가 겨울로 간 까닭은?(김정훈)/중학생도 세금을 내나요(조준현) 등 15편 2부 아끼다 똥 될지라도 흙을 밟고 싶다(문정희)/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윤덕원) 등 16편
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체인지업 / 앤디 림, 윤규훈 (지은이)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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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청소년 문학
앤디 림, 윤규훈 (지은이)
7년간 청소년 43만 명을 직접 상담하고, 베스트셀러 <10대들의 완벽한 진로 공부법>을 펴낸 작가들이 들려주는 인생 수업. 그들이 말하는 '10대 성장 이야기'가 반가운 이유는 그 어떤 때보다 미래가 걱정스러운 청소년 세대에게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이 잘하는 일로 성공하는 법’,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을 누비며 지금껏 학생들의 인생 고민을 귀 기울여 들어왔던 열정 멘토들의 메시지를 주목해보자. 그들의 도움을 받고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인생을 바꾼 졸업생이 수천 명이다. 졸업생들은 당부한다. 부디 세상을 알고 나만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라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중요한 사실들, 공부의 중요성, 돈 공부의 필요성, 사람에 대한 상처와 희망 등 졸업한 선배들이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현실 기반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1장. 공부와 꿈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마음먹기’ 하나를 바꾸니 인생이 바뀌더라 공부를 잘하면 세상에서 정말 유리하더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는 따로 있더라 딱 1번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하면 다 되더라 이왕이면 유망한 것을 하기를 공부를 못 해도 괜찮다, 다른 것을 잘하면 되니까 꿈을 찾고자 한다면 ‘이것’을 제대로 하기를 학교는 생각보다 중요한 공간이다 2장. 성장과 성공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성공’이 아닌 ‘성장’에 집중하면 성공합니다 ‘시작’만 하면 최소 중위권은 확보합니다 완주’하면 중상위권이 됩니다 뭔가 다르게 그리고 크게 하면 상위권이 됩니다 인맥?사람을 사귀어야 최상위권이 됩니다 고생하고 버티면 찐능력이 생깁니다 혹시나 성공하지 못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기를 3장. 돈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일찍부터 돈에 관심을 갖기를 혼자 힘으로 돈을 벌어 보기를 ‘어귀하’를 하면 돈이 자석처럼 붙습니다 돈을 버는 것과 돈을 만드는 것은 다릅니다 모방하면 돈이 따라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이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 입체적 생각을 하기를 4장. 사람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쓸데없는 인간관계, 그저 스쳐 가는 사람들에게 너무 시간 쓰지 말기를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만나는 사람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가 인생의 전부인 부모님께 잘하기를 예의 바른 사람은 동서양 어디를 가도 사랑받는다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이것’을 해야 합니다 연애하고 결혼할 때 감성보다 이성적인 조건을 조금 더 중시하자 5장. 세상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한국식 겸손을 멀리해야 합니다 원래 세상은 큰 틀에선 불공평하고, 작은 틀에선 공평한 공간입니다 ‘균형’이 있는 인생을 살기를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이 되기를 사회에서 너무 솔직하지 말기를 쿠쿠다스 멘탈을 프링글스 멘탈로 강화하길 외모, 이미지만 잘 꾸며도 돈과 명예, 사람이 자석처럼 붙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하여 제대로 알기를 6장. 행복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직설적으로 말해서 미안하지만, 돈을 가져야 행복합니다 외부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기를 해결 안 될 고민은 없고, 고민은 길게 하지 말기를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살기를 건강은 꼭 잃고 나서야 우리를 후회하게 합니다 남을 돕는 삶을 살아 보기를 땀 흘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부록 졸업하기 전에 꼭 해 봐야 할 24가지 참고문헌 나만의 인생 방향을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인생 수업 꿈을 이루고, 인생을 바꾸는, 성공한 졸업생들이 전해주는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 7년간 청소년 43만 명을 직접 상담하고, 베스트셀러 <10대들의 완벽한 진로 공부법>을 펴낸 작가들의 최신간이 나왔다. 그들이 말하는 '10대 성장 이야기'가 반가운 이유는 그 어떤 때보다 미래가 걱정스러운 청소년 세대에게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이 잘하는 일로 성공하는 법’,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을 누비며 지금껏 학생들의 인생 고민을 귀 기울여 들어왔던 열정 멘토들의 메시지를 주목해보자. 그들의 도움을 받고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인생을 바꾼 졸업생이 수천 명이다. 졸업생들은 당부한다. 부디 세상을 알고 나만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라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중요한 사실들, 공부의 중요성, 돈 공부의 필요성, 사람에 대한 상처와 희망 등 졸업한 선배들이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현실 기반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꿀 졸업생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 누구보다 많은 꿈을 갖고, 미래로 당차게 나아가고 싶은 것이 십 대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처음 닥친 인생의 고민 속에서 청소년들은 '마음먹기' 하나조차도 쉽지 않다. 이럴 때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인생길을 알려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자신만의 길을 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졸업한 선배들이 알려주고 싶은 시크릿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 성공의 방법이 한 가지일 필요는 없다. 꿈이 없지만 유망하다는 코딩을 배워 아마존에 입사하고, 독서를 좋아해 SNS를 관리하여 월 350만 원의 수입을 올린 SNS 강사 등 누구나 내 인생을 '나답고도 멋지게' 디자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을 알고 실행하는 능력이다. 이 책의 작가들은 청소년들이 이처럼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군과 필요한 역량, 미래의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고르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팬데믹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십 대들이 앞으로 있을 도전들에 힘차게 뛰어들 수 있는 내면의 힘과 미래를 보는 밝은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졸업하기 전에 꼭 알았으면 하는 십 대 인생에 관한 조언 이 책이 여타의 청소년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되는 점은 공부 비법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졸업 전 꼭 알아야 할 인간관계, 행복, 돈에 관한 인생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돈 공부'이다. 졸업 후 성인이 되면 지금의 십 대들은 돈을 벌고 스스로 자립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정작 돈에 관한 교육이 미비한 실정이다. 막연히 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돈은 벌리지 않는다. ‘조기 은퇴’라는 말이 유행하는 요즘, 돈은 빨리 가져야 하고 행복을 위해서 쟁취해야 할 수단이 되었다. 이 책은 학교 정규 과정에서는 이야기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돈 공부를 ‘돈을 버는 방법’에서부터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까지 등 여러 시각에서 다루며 청소년들에게 일찍부터 경제 공부에 관한 필요성을 톡톡히 말해준다. 또한 친구가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쉽게 상처받지 않고 즐겁게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조언을 들려준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평생을 함께해야 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점 등 학생들이 앞으로 인생에서 소중히 가꿔야 할 인간관계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현명하게 인생의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전한다. 한 번으론 부족하다. 내 책상 옆에 두고 여러 번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성큼 어른들의 세상에 있을 ‘내 자리’를 만들어보고, 더욱 큰 꿈과 넓은 시각으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당당한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유형적인 것보다 무형적인 것을 추구하세요!’ ‘가치 있는 일을 우선으로 하세요!’처럼 뭔가 있어 보이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진심으로 여러분이 마음을 굳게 먹어 유형적인 것을 꼭 갖기를 원합니다. 정말로 유형적인 것들을 갖고 나면 내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꼭 마음먹기 바랍니다. 마음먹기는 일종의 자석으로, 이 자석을 갖고 있으면 성공과 기회가 알아서 찾아와 붙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먹기는 이른바 성공 마그넷인 셈입니다. - <'마음먹기' 하나를 바꾸니 인생이 바뀌더라>에서 “정부에서 콘텐츠, 수소경제, 디지털 뉴딜 분야에 20조를 투입하려 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자율주행 분야에 30조 투자 결정!” “부동산과 주식으로 수백조 원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은 돈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자금이 몰리면 부동산이 올라가고, 주식으로 돈이 몰리면 주식이 올라갑니다. 마찬가지로 전기차 산업에 투자금이 몰리면 전기차 시장이 유망해지고, 풍력, 태양광 등에 투자가 증가하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유망해집니다. 무조건 돈과 사람이 몰리는 곳, 즉 정부와 기업, 그리고 부자들이 돈을 투자하는 곳을 전공으로 삼아야 합니다. - <이왕이면 유망한 것을 하기를>에서 뭘 먹어 봐야 맛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딜 가 봐야 거기 참 멋있다고 하지 않을까요? 누굴 만나 봐야 사랑이 아프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세상에 대한 경험이 없으니 꿈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어 봐야 꿈이 뭔지,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는데 여러분은 못 해 봤기 때문에 당연히 꿈을 못 찾은 것입니다. - <꿈을 찾고자 한다면 '이것'을 제대로 하기를>에서
지구를 구하는 우리는 세계시민
맘에드림 / 백용희, 박지선, 박지희, 이시라 (지은이)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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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
청소년 인문,사회
백용희, 박지선, 박지희, 이시라 (지은이)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시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위기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를 앞당긴 계기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위기들이 계속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게다가 이미 환경문제를 비롯해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제 문제들도 첩첩이 쌓여 있다. 개인이나 특정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하고 거대한 문제들이 넘치는 불확실성 시대일수록 인류애 차원의 글로벌 협력이 절실하다. 따라서 전 인류가 함께 세계시민의식을 키워 힘을 모아 현명하게 미래를 헤쳐 나가야 한다. 이 책은 일상과 동떨어진 세계시민교육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부정의와 불평등한 것들에 대해 최소한의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적 감수성을 키워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게 도와준다. 세계평화, 인권, 기후변화, 빈곤 등 전 지구적 문제들을 자신의 문제처럼 공감하고 인식하게 도움으로써 좀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나아가 전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프롤로그_ 세계시민교육,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 같아? CHAPTER 1 어쩌면 운명공동체 세계시 지구촌에서 함께 사는 우리 01 출발점_ 하나로 연결된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02 혐오의 전파_ 바이러스보다 무섭고 치명적인 것이 퍼지고 있다 CHAPTER 2 전쟁과 평화 평화는 그 어떤 무기보다 힘이 세다 01 평화의 정의_ 전쟁만 일어나지 않으면 평화라 말할 수 있을까? 02 물리적 폭력과 평화_ 그곳의 평화가 깨진 건 누구의 잘못인가? 03 구조적 폭력과 평화_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평화를 위협하는가? 04 평화를 위하여_ 우리 내면에는 평화를 지키는 천사가 살고 있어 CHAPTER 3 인권 존중받아 마땅한 나, 너 그리고 우리 01 사회적 소수자_ ‘그들’이라 불리면서 ‘우리’에서 소외되는 사람들 02 여성 인권_ 어째서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03 아동 인권_ 학대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04 노동 인권_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05 난민과 소수민족_ 울타리 바깥으로 내쳐진 사람들 CHAPTER 4 빈곤퇴치 무엇이 이들을 지독한 가난에 빠뜨렸는가? 01 빈곤의 현주소_ 세계에는 가난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02 기후위기와 빈곤_ 저개발국이 처한 절대빈곤의 처절한 현실에 관하여 03 분쟁과 빈곤_ 끝없는 분쟁 속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04 세계화와 불평등_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들에 관하여 05 상대적 박탈감_ 모두 함께 잘 사는 방법은 없는 걸까? CHAPTER 5 환경과 기후재앙 지구에서 살아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01 기후위기_ 변화를 넘어 재앙으로, 지구의 기후 현실에 관하여 02 해양오염_ 울부짖는 바다와 환경재앙의 실태에 관하여 03 인류세_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어버린 우리 인류 04 지속가능한 발전_ 더 늦기 전에, 오늘부터 내딛는 변화의 첫걸음! 에필로그 연대와 상생ㅣ우리가 함께 지키고 만들어갈 세계시 지구촌 참고자료코로나19 팬데믹과 대변환의 시대, 지구를 구할 세계시민이 필요해! 세계화라는 거대한 네트워크 안에서 빠르게 퍼져나간 바이러스 2020년 3월, 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전 세계의 자원, 상품, 자본, 기술, 문화, 노동, 심지어 이념과 가치 등이 교류하는 거대한 세계화 네트워크 안에서 바이러스도 세계 구석구석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팬데믹은 국가 간 거리두기 강화 등 탈세계화 흐름을 가속화하고, 여기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맞물리며 세계는 점점 더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공공선을 추구하는 세계시민의 입장과 각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우선하려는 입장이 서로 부딪힌 것이다. 하지만 아직 상호의존성이 강한 세계에서 기후위기를 비롯해 세계시 지구촌에 산재한 다양한 국제 문제는 특정 국가나 국민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다. 따라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사회 전반의 주요 패러다임을 급속하게 바꾸었고, 그간 세상을 지배해온 주요 가치들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한 세계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세계시민의식은 더욱 중요해졌다.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할 더 많은 세계시민이 필요한 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전 세계로 퍼져나간 무분별한 차별과 혐오의 전파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화로 야기된 세계시 지구촌의 불편한 진실들, 예컨대 차별, 빈곤, 기후위기, 불평등 등의 현주소를 한층 실감하게 해주었다. 특히 세계 곳곳, 심지어 우리 주변에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홀로 부정의와 불평등을 감당하며 공동체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타인의 불행에 무관심하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부정의와 불평등의 화살은 언제 어느 때 누구에게로 향할지 모르는 일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반 바이러스의 근거지로 지목되며 시작된 중국인이 대한 혐오는 결국 아시아인 전체로 무분별하게 번져나갔고, 세계 곳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우리 교민, 유학생 등도 혐오범죄의 피해자 되었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처럼 누구든 차별과 혐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시대에는 서로 구분짓고 낙인찍기하며, 누가 우위에 있는지 다투기보다는 사회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과 연대, 협력을 통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 국제사회 문제가 아무리 심각해도, 세계인 어느 누구도 내 일처럼 공감하지 않는다면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내 가족, 내 나라를 넘어 세계라는 공동체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직시하고, 전 세계로 확장된 민주시민의식과 도덕성, 감수성 등을 발휘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식이야말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높은 사회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시민 지구 어딘가에서 나와 멀리 떨어진 채 살아가며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까지 굳이 골치 아프게 신경 쓸 필요가 있냐며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화의 거대한 네트워크 안에서 타인의 문제는 언제 어느 때 나의 문제가 될지 모른다. 따라서 앞으로는 한 나라의 시민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인간성에 기반해 지역과 세계의 상호 연결은 물론, 민족 간 상호 연결을 전제로 세계라는 공동체에 소속감을 가진 세계시민이 필요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키워 세상의 불평등과 부정의에 분노하고, 국제문제를 자기 일처럼 공감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해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 국가의 국민을 넘어, 지구촌에 소속된 세계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연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민교육이 이루어지고, 관련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평화, 인권, 기후변화, 빈곤 등의 주제를 담은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사회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마련해준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나아가 지구와 함께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는 모두 세계시민, 세계시 지구촌의 오늘과 내일을 지켜라! 세계시민교육,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의 보편 가치라 할 수 있는 인권, 다문화, 세계평화 등을 아우르며, 이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실천 방안을 고민함으로써 책임 있는 시민을 기르는 교육”이다. 하지만 이 책은 세계시민교육을 개념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문제에 대한 당사자로서 문제해결 의지를 높이고, 나아가 아주 작은 것이라도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좀 더 주목한다. 즉 다양한 사례들을 매개로 지구 반대편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인식하는 한편,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판을 마련해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시민교육’을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캠페인 구호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 그리고 미래와 직결되는 삶의 태도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나라와 나라가 촘촘하고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나의 일이 아니라도 언제든 나의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의 혐오와 차별, 배제 등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는 동안 타인의 아픔과 불행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를 구하는 건 소수의 영웅이 아니라 높은 사회적 감수성으로 무장한 세계 각국 시민들의 힘이다. 세계시민이 똘똘 뭉쳐 세계시 지구촌 문제를 내 일처럼 여기며 해결방안을 고민한다면 인류는 분명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지속가능한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일은 세계시민 모두가 연대하여 이루어내야 할 과제이다. 연대와 상생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계시민의 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가 시끄럽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러시아와 미국·서방세계 간의 이해관계는 논외로 하더라도 전쟁의 포화 속에서 군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를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이 나오는 데 대해 세계시민은 함께 분노하며, 마치 자기 나라의 일처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원하며 그들을 지지하는 연대를 펼쳐가고 있다. 세계시민의 이러한 자발적 연대야말로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방향이자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방법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이 책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 중 평화, 인권, 빈곤, 기후변화 등을 아우르며 청소년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게 하고, 진심으로 공감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하나일 때보다 세계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문제의식을 갖는다면 분명 더 나은 해결방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전 인류가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인류가 미래에도 여전히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구인이 똘똘 뭉쳐 공존과 상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 이것이 바로 세계시민교육이 아닐까?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금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감수성을 높여갈 것이다. 나아가 세계시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는 우리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생각해볼 기회도 마련해준다. 비록 사소한 것 하나라도 나와 관련된 연결고리를 찾는다면 이를 계기로 내 일처럼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고, 일상에서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한 실천을 통해 하나씩 바꾸어나가도록 자극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국제문제가 아무리 심각해도 아무도 내 일처럼 공감하지 않는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도 따르지 않을 것이고, 변화 또한 요원한 일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오늘, 세계는 정답보다 해답이 필요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속도보다는 방향을,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하죠. 이것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다가올 뉴노멀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이지현 지음 / 20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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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이지현 지음
뉴턱의 수학자적 면모를 유감없이 살펴볼 수 있는 책. 뉴턴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적 내용을 전달하는 이 책은, 수학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개념인 지수함수와 그 그래프에 대한 쉬운 접근을 돕고 있다. 공룡뼈 화석을 통해 그들의 생존 시기를 알아내는 법, 사체의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법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수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가고 있다. 특히, 지수함수의 중요한 개념적 토대인 지수적 증가에서부터 통합교과적 안목에 이르는 은행의 이자 계산, 현수선, 반감기, 냉각 법칙, 베버의 법칙 등 실제 지수함수의 개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각 구체적 상황까지 분석해낸다.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내용이 없어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개념을 쉽게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책을 읽은 후에는 수학이 우리 주변의 자연이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일깨우는 책이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뉴턴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지수적 증가 두 번째 수업 _ 이자, 복리법과 단리법 세 번째 수업 _ 현수선 네 번째 수업 _ 반감기와 지수함수 다섯 번째 수업 _ 냉각법칙과 지수함수 여섯 번째 수업 _ 로그적 증가 일곱 번째 수업 _ 로그 여덟 번째 수업 _ 역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 아홉 번째 수업 _ 우리 주변의 로그함수 천재 수학자 뉴턴과 함께 떠나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세계로의 신나는 여행!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뉴턴의‘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이야기 뉴턴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만약 내가 남들보다 조금 더 멀리 보았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삶의 곳곳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함수’는 단순한 수학적 기호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우주의 법칙이자, 모래알들과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별들의 동작까지 포괄하는 아름다운 곡선의 이름이다.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연구한 뉴턴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만큼 뉴턴은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이름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어떤 시대를 살았으며, 어떤 업적을 남겨 지금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는 하나의 사소한 사건을 오래 탐구하여 진리를 찾았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 천문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이다. 이 책《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는 특히 그의 수학자적 면모를 유감없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함수라는 거인의 커다란 어깨 위에 올라 서 수학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CSI 과학수사대가 뉴턴에게 빚을 졌다고? 수학자이자 물리학자, 근대이론과학의 선구자인 뉴턴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적 내용을 전달하는 이 책은, 수학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개념인 지수함수와 그 그래프에 대한 쉬운 접근을 돕고 있다. 공룡뼈 화석을 통해 그들의 생존 시기를 알아내는 법, 사체의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법 등 재밌고 흥미로운 소재들로 수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가고 있다. 특히, 지수함수의 중요한 개념적 토대인 지수적 증가에서부터 통합교과적 안목에 이르는 은행의 이자 계산, 현수선, 반감기, 냉각 법칙, 베버의 법칙 등 실제 지수함수의 개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각 구체적 상황까지 분석해낸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는 고등학교과정에서 처음 나오는 함수 개념이지만 이 책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 둘은 늘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내용이 없어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수학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개념을 쉽게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책을 읽은 후에는 수학이 우리 주변의 자연이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어려운 수학 내용을 다양한 예와 실험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수학이 단지 교과서 속의 지식이 아니라 많은 것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용한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의 여러 상황을 통해 수학이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등학생에게는 지수와 로그의 기초 내용과 그에 대한 여러 읽을거리를 제공해 수리 논술 대비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개정판)
두리미디어 / 도병훈 (지은이) /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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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
청소년 문학
도병훈 (지은이)
새 필자와 보다 풍부한 도판으로 다시 작업한 의 개정판. 미술사에서 회자되는 거의 모든 개념들을 수록하되,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도판과 캡션으로 청소년들이 '서양의 미술'을 보다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구판이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 초반 현대 미술까지 한정된 시기를 뭉뚱그려 설명했다면, 이번 개정판은 고대 그리스 미술과 건축 양식부터 20세기 후반 현대 미술의 마지막 대표자 격인 루이즈 부르주아와 마크 퀸까지, 광범위하면서도 세밀한 분석을 시도했다.본문을 읽다가 그 맥이 끊기지 않도록 배려한 보충 설명과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그림을 역사적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쿠르베는 "나는 천사를 보지 않았으므로 천사를 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스스로 리얼리스트라고 자처했다. 이처럼 쿠르베는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린다고 했지만, 사실 쿠르베는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린 것이 아니다. 쿠르베의 다음 말을 보자.'풍경화란 것은 간단히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가 세상에는 많이 있다. 그들은 화구 상자를 잡으면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어디나 금방 그린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가지고 와서, 이것이 베네치아라든가, 여기가 알프스라든가 한다.하지만 그런 것은 전부 거짓이다. 어떤 풍경을 그리려면 그것을 잘 알아야만 한다. 나는 내 고향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 풍경을 그리는 것이다.' -본문 122쪽에서 흔히 미술사가들은 22,000년 전 라스코와 몇몇 동굴 벽에 인류가 처음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이후 신석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화 지역에 따라 미술의 역사가 계속된 것처럼 기술한다.
위대한 유산
푸른숲주니어 / 찰스 디킨스 (지은이), 왕은철 (옮긴이) /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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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찰스 디킨스 (지은이), 왕은철 (옮긴이)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명작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 명작 시리즈 '푸른숲 징검다리'의 네 번째 책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쿳시의 작품들로 잘 알려진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작품 뒤에는 영국 신사와 우리나라 양반을 비교한 해설과 찰스 디킨스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오게 된 사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었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Penguin사의 'Penguin Readers Series'를 독점 계약한 세계 명작 시리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한다. 청소년들에게 무작정 완역본을 권하기 보다는 문장의 구조나 흐름, 길이, 어휘, 호흡 등 완역본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풀어 썼다.기획위원회의 말 추천의 말 제1장 어린 도둑 제2장 늪지대의 두 남자 제3장 해비샴과 에스텔라 제4장 가난한 내일 제5장 어두운 날들이여, 안녕! 제6장 런던 생활 제7장 차가운 심장 제8장 진짜 어른이 디는 법 제9장 아주 오래된 틈새 제10장 낯선 손님 제11장 프로비스를 위한 작전 제12장 에스텔라의 비밀 제13장 오래된 복수 제14장 생애 최고의 친구 제15장 에스텔라를 위하여 제대로 읽기_ 계득성
라이트 쎈 고등 수학 1 (2021년)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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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으며,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6 02 로그 20 03 지수함수 34 04 로그함수 50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 70 06 삼각함수와 그래프 86 07 삼각함수의 활용 106 Ⅲ. 수열 08 등차수열 120 09 등비수열 134 10 수열의 합 146 11 수학적 귀납법 158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1.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개념 정리 및 유형 분류 2. 유형을 세분화하여 제시 3. 전국 내신 기출 문제를 수집, 분석하여 빈출 문제 제시 4. 서술형 출제 비중 강화에 따른 최적의 서술형 주관식 문항 5. 자세한 해설로 문제 해결력 향상 기능 강화 책소개 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의 2단계로 나누어, A단계에서는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에서는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인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입니다.
나는 아름답다
사계절 / 박상률 지음 / 200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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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박상률 지음
박상률의 성장소설 는 청소년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성적 호기심, 이성에의 동경, 자신의 실존 문제, 고독과 불안 등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기왕의 성장소설 과 연장선상에 놓이면서도 훨씬 더 복잡하고 성숙된 청소년기의 특질을 풍부하게 보여 주는 이 책은, 청소년들의 생활이나 세태상 같은 외적 현상보다는 이면에 감추어진 사춘기의 불안과 내적 심리, 자신에 대한 성찰, 세상을 보는 관점 등 청소년기의 의식과 정서를 차분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는 어머니의 부재와 외로운 객지 생활, 짝사랑의 열병, 담임 선생님과 또래 아이들로부터의 따돌림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과 방황을 거듭하는 고등학교 2학년생 남선우가 자기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1. 봄비가 적시는 것들 2. 개똥 철학자가 쓰고 싶은 시 3. 미술 선생님은 처녀 선생님이다 4. 그림 속의 여인 5. 허무의 끝이 열리는 입맞춤 6. 웃는 눈매 속에 어머니 하나 7. 흔들리는 방에 갇힌 실존의 그림자 8. 철학자의 반성문 9. 솔개와 병아리 10. 수학은 인생의 근본이다 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냄새 12. 철학자는 울지 않고 미소짓는다 13. 풀잎은 바람보다 먼저 눕지 않는다 14. 교과서는 첫사랑을 가르치지 않는다 15. 웃다가 죽는 건 사람뿐이다 16. 말 다 하고 죽은 귀신은 없다 17. 너를 훔치고 싶다 18. 기차가 갈 수 없는 길 19.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20. 별이 지면 꽃이 아프고 21.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22. 나는 아름답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프로이트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자음과모음 / 심옥숙 지음 /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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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심옥숙 지음
동화를 읽으며 철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 16권. 주인공 지혜와 꽃밭 고물상 아저씨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과 '인간'에 관한 프로이트의 철학사상을 쉽게 전달하는 철학동화이다.책머리에 프롤로그 1 꽃밭 고물상에서 발견한 마음 2 마음을 줍는 프로이트 3 역동하는 마음 4 꿈속에서 에필로그 부록_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동화를 읽으며 철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 16권. 주인공 지혜와 꽃밭 고물상 아저씨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과 '인간'에 관한 프로이트의 철학사상을 쉽게 전달하는 철학동화이다. 이야기는 어렸을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고, 고등학교 상담 선생님인 엄마, 고3인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지혜가 우연히 치매 할머니를 도와 집을 찾아드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지혜는 우울증 치료 중 의사에게서 프로이트를 소개받은 고물상 주인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무의식의 탐험' 등을 배워나간다.
슬픈 나막신
우리교육 / 권정생 지음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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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문학
권정생 지음
1. 금붕어 장수 할아버지 2. 싸움 3. 약속 4. 부채과자 5. 외톨이 6. 그림연극 7. 머리 없는 귀신 8. 바다 건너 먼 나라 9. 어느 일요일 10. 미쯔꼬와 매리 11. 꽃미녀 12. 구슬픈 겨울 13. 분이네 어머니 14. 준이와 용이 15. 고철줍기 16. 키누요라는 아이 17. 걸이의 입대 18. 헤어져 가는 망아지 19. 혼자가 된 하나꼬 20. 해님을 찾아가는 망아지 21. 이리는 누구일까? 22. 비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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