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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세트 (전10권)
FKI미디어 / 박시온.이경윤.고수정 지음 / 2013.10.28
125,000원 ⟶
118,800원
(5% off)
FKI미디어
청소년 역사,인물
박시온.이경윤.고수정 지음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전10권 세트.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10명의 선구자들의 역동적인 삶과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을 만든 창업주로서의 경영철학, 기업가정신 등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책이다.① 정주영처럼 박시온 지음┃박정웅 감수┃228쪽 빈곤과 굶주림의 나라에서 선진 산업국으로 코리언 미션 임파서블의 도전 종결자 ② 이병철처럼 박시온 지음┃손병두 감수┃256쪽 반도체 신화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20세기를 산 21세기형 창조적 기업가 ③ 구인회처럼 이경윤 지음┃김영태 감수┃216쪽 불모의 땅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사람을 믿었던 인화의 산업 크리에이터 ④ 최종현처럼 이경윤 지음┃손길승 감수┃216쪽 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 대한민국의 행복을 꿈꾸었던 큰 기업인 ⑤ 박태준처럼 이경윤 지음┃조용경 감수┃212쪽 목숨을 걸면 세계가 내 손 안에 뜨거운 조국애로 한국경제 부흥을 이끈 철강왕 ⑥ 박두병처럼 박시온 지음┃박승일 감수┃252쪽 사람이 미래다 인재 경영으로 100년 기업을 꿈꾼 기업가 ⑦ 김종희처럼 고수정 지음┃오재덕 감수┃240쪽 국가 기간산업 개척에 평생을 바친 프런티어 불꽃같은 열정으로 기간산업을 개척한 선구자 ⑧ 이원만처럼 박시온 지음┃나공묵 감수┃240쪽 나일론에서 쏘아올린 섬유 강국의 신화 창조 경영으로 수출 대한민국을 이끈 기업인 ⑨ 조중훈처럼 고수정 지음┃유재천 감수┃220쪽 땅과 하늘과 바다의 길을 연 대한민국 수송계의 거목 한국산업의 길을 세계와 연결시킨 운송왕 ⑩ 조홍제처럼 박시온 지음┃배기은 감수┃248쪽 세계 시장을 상대로 싸운 황금의 손 기술 혁신을 주창한 늦깎이 성공 신화의 주인공한국경제를 일으킨 주역인 창업주들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담은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기업인 시리즈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과 기업가정신을 다룬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가 10권을 끝으로 완간됐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10명의 선구자들의 역동적인 삶과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을 만든 창업주로서의 경영철학, 기업가정신 등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현대그룹의 정주영부터 효성그룹의 조홍제까지 ‘한강의 기적’을 만든 10명의 주인공들을 한눈에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10명의 경제거인들을 만날 수 있다. 저마다의 경영철학으로 ‘글로벌 1등 기업’을 세운 경제거인들은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용기 있게 걸었던 ‘개척자’였으며,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계를 놀라게 한 ‘창조적 기업가’였다. 또한 뜨거운 조국애로 한평생 사업보국(事業報國)을 내세웠던 ‘애국자’였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보고 인재 경영에도 힘을 쏟았던 진정한 ‘선구자’였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의 풍파로 폐허가 된 땅에서 국민들이 가난에 허덕일 때 10명의 경제거인들은 국민들이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꿈꾸며 경제 발전에 힘썼다. 일제 해방 당시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빗 하나조차 제대로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된 산업 기반이 없었고 기업 환경 또한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경제거인들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틀을 짰고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한국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다. 경제거인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에서 산업 강국,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빠른 시일 내에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 1권부터 10권까지 경제거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와 경제 발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거인들의 꿈과 열정, 기업가정신을 소개 10명의 경제거인들은 무수한 시련과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시킨 이들이었다. 또한 그들은 남이 만들어놓은 길을 그저 따라 걷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창조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간 사람들이었다. 기업가정신과 도전 정신이 희미해진 요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빛나는 꿈과 희망을 품게 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
로봇 하트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파드레이그 케니 (지은이), 서애경 (옮긴이) / 2018.11.30
13,000원 ⟶
11,700원
(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파드레이그 케니 (지은이), 서애경 (옮긴이)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한 193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스팀펑크 SF. 로봇에 영혼과 의식을 불어넣는 기술로 마법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 인간의 손에 태어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무 인형 ‘피노키오’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이 등장하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얼핏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오락물처럼 보이는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기발한 SF적 상상력보다 작품 전편에 진하게 배어나는 휴머니즘의 정취다. 로봇이란 말이 강제 노역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에서 유래된 데서 알 수 있듯이, 로봇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노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급속히 확산되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점점 불분명해져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로봇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인간적’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환상적 로봇 어드벤처 도로시: 뇌가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죠? 허수아비: 하지만 사람들도 생각 없이 말을 많이 하지 않나요? ―<오즈의 마법사>에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한 193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스팀펑크 SF. 스팀펑크(Steampunk)는 과거 배경(steam)과 미래 기술력(cyberpunk)의 만남을 특징으로 하는 SF의 한 장르인데, 이 소설은 로봇에 영혼과 의식을 불어넣는 기술로 마법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 인간의 손에 태어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무 인형 ‘피노키오’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이 등장하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얼핏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오락물처럼 보이는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기발한 SF적 상상력보다 작품 전편에 진하게 배어나는 휴머니즘의 정취다. 로봇이란 말이 강제 노역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된 데서 알 수 있듯이, 로봇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노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급속히 확산되며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점점 불분명해져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로봇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알파고’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인간은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우월한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이용하여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품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 점은 이러한 혁명적 신사회의 전망이 제기하는 철학적 질문이다. 대체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적’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잔혹한 폭력과 억압으로 점철되어온 인류 문명사를 돌이켜볼 때, 인간성의 파멸은 오히려 로봇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초래되고 가속화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로봇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로 진화해나간다면, 로봇이 지구의 새 주인공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 로봇 덕분에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풍요로운 유토피아적 사회를 만들어나갈지, 아니면 거꾸로 로봇의 노예가 될지는 이러한 질문에 우리 인간이 어떻게 답하느냐에 달려 있는 게 아닐까. 최근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로봇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의미심장한 소설이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어 로봇 제조·판매상 압살롬 씨의 조수로 일하는 크리스토퍼는 얕은꾀로 로봇을 파는 데만 관심 있는 압살롬 씨에게 불만이 많다. 그래서 언제 팔려 나갈지 모르는 로봇 친구들을 동정해서 끔찍이 아껴주지만, 어느 날 로봇 친구들을 데리고 돈을 벌러 나갔다가 뜻밖의 차 사고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던 크리스토퍼 역시 실은 로봇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 갑자기 정보국에서 파견된 수사관들이 들이닥쳐서 크리스토퍼를 끌고 간다. 크리스토퍼가 법으로 금지된 ‘정제 추진력’(영혼 부여) 기술을 사용한 로봇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토퍼를 만든 사람은 ‘정제 추진력’ 기술을 발명한 전설적 로봇 엔지니어, 필립 코미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크리스토퍼가 끌려간 후 잭과 로버트를 비롯한 로봇 친구들은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낌새를 알아채고, 크리스토퍼를 만든 필립 코미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무작정 길을 나선다. 왜 세계 최고의 로봇 제작자인 필립 코미어는 자신이 만든 로봇들을 모두 파괴하고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일까? 크리스토퍼는 어떻게 해서 혼자 살아남아 압살롬 씨의 조수로 일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크리스토퍼를 잡아간 사람들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잭은 물끄러미 바닥을 내려다보며 대답했다. “잘 모르겠어. 나도… 나도 너처럼 진짜 인간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숨을 쉬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어. 진짜 피부도 갖고 싶고. 인간의 피부 말이야. 어린애였다가 점점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떤 기분인지도 궁금해.” 말을 마친 잭이 순간 크리스토퍼를 노려봤다. “나도 너처럼 인간이 되고 싶어.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을 경험하고 싶다고.” 크리스토퍼는 할 말이 없었다. 갑자기 거북한 기분이 들어 잭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엄마, 아빠가 함께 있는 기분을 알게 되는 것처럼 중요한 일 말이야.” 잭이 덧붙였다. “나도 엄마, 아빠가 없어. 지금은 안 계시니까.” 크리스토퍼가 중얼거렸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잖아.” 잭이 말했다. “크리스토퍼, 어떤 기분인지 알려줘봐, 어서. 얘기해줘.” 로버트가 거들었다. “뭐가 어떤 기분이냔 거야?” “가족이 있다는 게 어떤 기분이냐고.” 크리스토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끔찍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에스텔한테 모조리 들었다. 과거, 필립 코미어가 로봇에게 의식을 불어넣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해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기술이 정제 추진력이었다. 신경 접합, 본질 이전, 그 밖에 여러 가지 전문 용어를 사용했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로봇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이었다. 필립 코미어는 찰스 블레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연을 하던 중 수십 명의 사람이 로봇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중에 찰스 블레이크도 있었다. “필립 코미어가 아이언하벤으로 자진해서 망명한 이유이기도 하지.” 압살롬 씨가 말을 이었다. “코미어가 자기가 만든 최고의 로봇을 전부 녹여버렸다는 소문이 돌았지. 산산조각 내고 하나하나 분해해서 용광로에 집어넣었다고 하더구나. 바로 이게 코미어 오리지널 로봇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 이유란다. 미치광이가 만든 로봇이라고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어.” “필립 코미어가 성인 로봇도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압살롬 씨가 깔보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크리스토퍼를 쳐다봤다. “런시블 이후로 성인 로봇을 만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 법으로 금지된 일이니까.” 크리스토퍼는 자기도 모르게 오른 손톱을 바짝 세우고 팔뚝에 갖다 댔다. 그러고는 손톱으로 손목 위에 붙은 진한 색 살갗을 세게 눌렀다. 턱을 꽉 깨물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손가락에 힘을 꽉 주고 피부 깊숙이 손톱을 박아 넣고는 살갗을 뜯어냈다. 화가 나서 고함이 절로 나왔다. 번쩍거리는 은색 금속이 드러났다. ‘피가 안 나잖아.’ ‘바보야, 피가 날 리가 없잖아.’ 머릿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피가 날 리가 없지. 난 인간이 아니니까….’ 다리도 제 것 같지 않았다. 크리스토퍼는 다리를 질질 끌면서 겨우 문 앞까지 걸어갔다. 눈물이 흘렀다. ‘눈물이 나오네? 내가 어떻게 울 수 있지? 어떻게 눈물이 나는 걸까? 인간도 아닌데….’ 크리스토퍼는 문 바로 앞에서 넘어질 뻔했지만 오른팔로 문을 짚고 기대섰다. 그리고 왼팔을 다시 한 번 봤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크리스토퍼는 문손잡이를 잡아당겼지만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시 있는 힘껏 문을 당겨봤다. 하지만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크리스토퍼는 주먹으로 문을 마구 두드리기 시작했다. “압살롬 씨!”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다시금 정적이 크리스토퍼를 에워쌌다. 크리스토퍼는 겁이 났지만 느닷없이 화가 치솟으면서 기운이 났다.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난 크리스토퍼는 문에 몸을 들이받으면 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일 한 가지가 크리스토퍼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단 한 가지. 크리스토퍼는 소리쳤다. “누가 저를 만들었나요, 압살롬 씨! 저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요?”
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
양철북 / 소다 오사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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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10% off)
양철북
청소년 문학
소다 오사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우리들 시리즈 2권. 교육,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인 등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학생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중학생의 눈으로 본 모순덩어리 사회의 모습은 어른들에게 일침을, 청소년들에게는 해방감을 안겨 준다. <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는 다친 아빠 대신 돈을 벌기 위해 학교도 못 나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히로시를 도우려고 모인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 작전과 우정을 그린다.불행의 편지 안전보장협회 신령님의 기적 반전 폭력 아빠 결정타를 날릴 때말 잘 듣는 좋은 어른이 되길 거부하는 중학생들의 유쾌한 저항 “어른들은 왜 아이들한테 잔소리를 해 대는 거예요?” “그야 좋은 어른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러지.” “어떤 게 좋은 어른인데요?” “잘난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지.” “그게 좋은 어른이에요? 순 멍청이잖아.” (1권, 《우리들의 7일 전쟁》, 78쪽) 열네 살 중학생들이 폭발했다.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부모에게, 규칙과 명령으로 자신들을 통제하는 교사들에게, 그리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뽑아 버려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우리들 시리즈'는 1985년, 일본에서 첫 번째 책 《우리들의 7일 전쟁》이 출간된 이후 누적 판매 부수(2011년 기준) 1500만 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어른들을 향해 “어른들은 말만 잘 들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금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당돌한 열네 살 중학생들의 선전포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쾌하고 에너지가 철철 넘친다. 당시 《우리들의 7일 전쟁》은 입시 경쟁과 억압적인 교육 환경에 억눌려 있던 중학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물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든이 훌쩍 넘은 노작가 소다 오사무는 개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동원되고 전공투로 대표되는 사회 변혁 운동이 활발했던 시기를 오롯이 겪었다. 소다 오사무가 주목한 것은 결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는 전쟁의 참혹함이 잊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젊었을 적에는 사회 변혁을 외치던 전공투 세대가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성공과 입시 공부만 요구하는 세태였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한 것은 입시 교육과 억압적인 학교 문화에 짓눌려 있지만 아이는 본능적으로 장난을 좋아하고, 아지트를 만드는 것에 로망을 품고 있다는 점이었다. 소다 오사무는 어린 시절 시골 마을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놀던 때를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떠올리는 작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며 현대사회를 사는 아이들도 그런 본능을 당연히 가지고 있지만 발현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런 생각은 《우리들의 7일 전쟁》의 모티브가 되고, '우리들 시리즈'를 관통하는 하나의 중심이 된다. 마음껏 뛰어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에 있던 일본 청소년들이 이 책에 열광했던 것은 억눌린 욕망을 맘껏 대리만족시켜줬기 때문이다. '우리들 시리즈'는 첫 책이 출간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어릴 적 이 시리즈를 읽고 자란 청소년이 부모가 되어 자녀에게 책을 추천하는 흐름을 통해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1년 국내에 청소년 문학 시리즈 ‘카르페디엠’으로 《우리들의 7일 전쟁》을 소개했던 양철북은 '우리들 시리즈' 가운데 국내 독자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3권을 추가로 기획했다. 새롭게 단장한 《우리들의 7일 전쟁》을 포함해 4권으로 구성한 '우리들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한다. 거침없는 상상력, 만화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 날카로운 풍자 '우리들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잘못도 서슴지 않는 어른들을 응징하는 열네 살 중학생들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전공투 투쟁에서 힌트를 얻어 빈 공장에 어른 출입 금지 구역인 해방구를 만들어 공부와 복종만을 강요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우린 당신들의 꼭두각시가 아니야!”라고 외치기도 하고(우리들의 7일 전쟁), 노인들을 속여 훔친 물건을 파는 도둑들의 물건을 도로 훔쳐 가난하고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집에 몰래 가져다 놓기도 한다(우리들과 7명의 도둑). 그리고 생계형 알바를 뛰어야 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자녀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부모들의 심리를 이용한 점쟁이 흉내 알바, 바람 피는 아빠 뒤를 밟는 사립 탐정 알바 등 어른들도 골탕먹이고 친구도 도울 수 있는 기상천외하고 일석이조인 알바 대작전을 펼친다(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 리조트와 골프장 건설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오키나와로 가서 또래 토박이 친구들과 함께 건설업자들을 내쫓기도 한다(우리들은 비밀섬 탐험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인 에피소드의 향연이지만 그 기발함에 웃음이 나오고, 한번은 따라해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만약 책에 등장하는 중학생들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색하고 나섰다면 황당했겠지만, “재밌잖아.” 하며 눈을 반짝이는 이 아이들은 오히려 사랑스럽다. 자기들 눈으로 보이는 어른들의 욕망과 비겁함을 있는 그대로 말하며 어른들을 골탕 먹이는 모습들이 속 시원하고 통쾌하게 다가온다. 이런 거침없는 상상력과 한번 손에 잡으면 빠르고 쉽게 읽히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할 줄 알 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어른과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데 효과적인 구실을 한다.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일어선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금 사회와 어른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처절할 정도로 보여준다. 이 당돌하기 짝이 없는 열네 살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또래 청소년들은 해방감을 맞볼 것이고, 어른들은 성찰의 시간을 선물 받을 것이다. 부디 많은 청소년과 어른이 이 시리즈를 읽으며 “잘난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 '우리들 시리즈'는 쉽고, 재밌고, 아이들에게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래 청소년의 정서를 그대로 대변하면서도 생각해 볼 거리들을 던져준다. 평소에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교사들과 부모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징검다리 구실을 해줄 것이다. 《우리들의 7일 전쟁》이 출간되었을 때, 전국국어교사모임 독서교육소모임인 ‘물꼬방’에서는 학급문고 추천도서 목록으로 이 책을 추천하며 “남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며 쾌감을 느끼고 지루한 학교 속에서 일탈을 하고 싶은 소망을 맘껏 분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평소 속으로만 생각했던 어른들에 대한 불만을 친구들과,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못돼 먹은 선생들을 혼내 주자는 거.”“선생들한테 삥을 뜯자고?”“그러다 소년원 갈 일 있냐? 내 말은, 돈을 받고 선생들을 혼내 주자는 거야.”“돈을 받고?”“못된 선생들을 혼내 주는 회사를 차리는 거지. 그 회사는 모두 회원제로…….”“아하, 회원제 골프 클럽 같은 거 말이구나. 그렇지?”“골프 회원은 골프를 칠 수 있듯이 우리 회원은 안전을 보장받는 거지.”“그거 재미있겠다.”도루의 눈이 반짝였다. “아이들이 왜 갑자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지 아니?”“몰라요. 뭔가 일을 벌인다고는 했는데, 안 가르쳐 주니까.”“너를 위해서야.”(……)히로시는 따귀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다들 내가 그렇게 불쌍한가?”“네가 불쌍해서가 아니야. 다들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돈을 모아 너한테 주었을 때 네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 단지 그것 하나를 위해 시작한 거란다.” “부모니까 자식한테 무슨 말을 해도 된다, 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야. 아무리 제가 먹여 살리는 자식이라도 함부로 얕잡아 봐선 안 돼.”구미코는 아이들 쪽을 보고 혀를 쏙 내밀었다.“신령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왜 여태껏 그 사실을 몰랐을까요? 후회가 돼서 미치겠습니다.”
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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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
청소년 자기관리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로봇공학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로봇공학자는 어떤 삶을 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로봇공학자가 만든 로봇과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서다. 로봇공학자의 세계를 모르는 ‘로알못’들에게 그 신세계를 알려줄 소개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로봇을 설계하고 만드는 로봇공학자 소개,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과정,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장점과 단점,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루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우리나라 로봇공학자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따로 수록했다.프롤로그 작은 꿈에서 시작하는 로봇공학자 1장 로봇공학자는 어떤 직업이지? 로봇공학자는 누구인가?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성격 로봇공학자에게 필요한 능력 마스터플랜 GOGO 로봇의 구성, 로봇공학자와 사람들 2장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로봇과 친해지기 로봇 체험하기 정규 교육과정 따라가기 자격과 자격증 마스터플랜 GOGO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3장 로봇공학자로 살아간다는 것 로봇공학자의 좋은 점 로봇공학자의 힘든 점 로봇공학자에게 주어진 과제 로봇공학자에게 필요한 공부 마스터플랜 GOGO 우리나라의 로봇공학자들 4장 로봇공학자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공학자에게 거는 기대 로봇의 오늘, 로봇공학자의 내일 미래 유망 직업인의 의무 로봇공학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마스터플랜 GOGO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로봇에 대한 최신 뉴스부터 1인 1로봇 시대의 미래 모습까지, 4차 산업혁명의 키맨, 로봇공학자들의 경험과 이야기 로봇공학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로봇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지금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봇공학자들 모두 로봇을 향한 작은 꿈에서 출발했다. 비록 로봇을 만드는 일도, 로봇공학자로 성공하는 일도 만만치 않지만 꿈이 있다면 버텨낼 수 있다. 로봇공학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로봇공학자는 어떤 삶을 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로봇공학자가 만든 로봇과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로봇공학자 마스터플랜》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서다. 로봇공학자의 세계를 모르는 ‘로알못’들에게 그 신세계를 알려줄 소개서이기도 하다.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이해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_마리 퀴리(과학자)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로봇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 남몰래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로알못’들을 위하여 “로봇공학자의 출발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로봇공학자는 어떤 직업이지?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가장 가까운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한 사회일 것이다. 로봇공학자는 그 변화를 이끌 주역 가운데 하나다. 로봇공학이란 한마디로 로봇 제작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그 학문을 갈고닦으며 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로봇공학자’다. 세상이 로봇공학자에게 많은 것들을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환경이 파괴된 사회, 재난이 빈번한 사회, 이 팍팍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더 나은 사회를 목말라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 목마름을 로봇이 해소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 선 로봇, 그리고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만드는 로봇공학자의 세계로 이 책과 함께 천천히 들어가 보자. 이 책은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로봇을 설계하고 만드는 로봇공학자 소개,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 과정, 로봇공학자의 직업적 장점과 단점,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루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로봇 기업, 우리나라 로봇공학자들, 알아두면 쓸모 있는 로봇 상식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따로 수록했다. 로봇공학자에게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다음 다섯 가지 능력을 살펴보면서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있는 능력, 앞으로 키워야 할 능력을 체크해보자. 1 로봇공학자의 출발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 ) 2 창의적인 상상을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 ) 3 로봇을 만드는 과정은 실패의 연속이다. 다시 일어설 ‘회복력’이 필요하다. ( ) 4 아무리 유능한 로봇공학자라도 로봇을 혼자 만들 수 없다. ‘협력’이 기본이다. ( ) 5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사랑받는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탐구력’이 필요하다. ( ) 로봇공학자가 되는 과정 1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평소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로봇공학자를 꿈꾼다면 최신 로봇 뉴스에 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우선 뉴스를 통해 로봇에 쓰인 기술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시대 상황에 따라 어떤 쓰임새의 로봇이 필요한지, 바꿔 말해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도 있다. 뉴스에서 소개한 로봇을 보고 나름대로 개선점이나 보완점을 고민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그것은 로봇공학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고민이다. 로봇은 언제나 생각, 즉 상상에서 출발한다.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을 때는? 1) 로봇 전시회와 박물관에 가면 로봇의 역사, 변천사, 세계 각국의 로봇 등을 배울 수 있고, 로봇 조종, 로봇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2)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이나 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등에서 진행하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로봇 만들기 키트로 시도해본다. 4) 로봇 동호회나 로봇 동아리에 몸담고 있다면 로봇 대회에 도전해서 팀워크를 경험해본다. 3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꼭 대학에 가야 할까? 대학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해야만 로봇공학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봇공학자의 기본 덕목인 창의성은 ‘잡학’을 공부한 사람이 더 반짝일 수 있다. 이른바 ‘덕후(한 분야에 광적으로 열중하는 사람)’가 박사 학위자보다 더 기발한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학이 주는 장점이 분명 있다. 로봇은 깊은 지식과 첨단 기술의 결정체다. 덕후 기질만으로 로봇 제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것은 어렵다. 대학은 이 벅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환경이다. 대학에는 교수부터 선배, 동기, 그리고 장차 만나게 될 후배까지 로봇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로봇을 연구하고, 또 만들 수 있는 환경은 축복에 가깝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환경이다. 물리적 환경 또한 우수하다. 로봇을 만들려면 연구할 공간, 토의할 공간, 제작할 공간이 필요하다. 대학은 그 필요를 채워준다. 로봇공학자의 미래와 전망 1 로봇공학자는 유망 직업이다 국고용정보원은 2018년 2월 '4차 산업혁명 미래 일자리 전망'이라는 연구사업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10선’을 소개했다. 그 10개의 직업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 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생명공학자, 정보보호 전문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로봇공학자다. 로봇공학자를 유망 직업으로 뽑은 이유는 로봇공학자가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의 확대를 위해 산업용 로봇이 더 필요하며, 인공지능을 적용한 로봇이 교육·판매·엔터테인먼트·개인 서비스에 더 많이 이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코로나 시대에 로봇공학자는 무엇을 했을까? 그들은 방역 로봇을 만들었다. 이는 바람직한 일이다. 인간을 돕는 것이 로봇의 존재 목적이며, 코로나 시대에는 방역을 돕는 로봇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전염병과 더불어 살아갈지도 모를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필요할까? 의료진 대신 감염 검사를 도맡아 하는 로봇, 몸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그 대답은 온전히 로봇공학자의 몫이다. 3 로봇을 이길 것인가, 로봇과 함께할 것인가? ‘로봇=대체 노동자’라는 등식을 정답으로만 여긴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는 있다. 이런 생각이 로봇 시대에 인간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로봇 시대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아니라 ‘로봇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시대’다. 따라서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늘 로봇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부터 가져야 한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2015년 휴보는 세계 재난구조 로봇 대회(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의 주최자는 미국의 다르파(DARPA, 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였다. 다르파는 미국 국방부에 속한 연구기관으로, 정식 명칭은 ‘미국 국방부 고등 연구 계획국’이다. 다르파가 재난구조 로봇 대회의 출범을 공표한 해는 2012년으로, 그 계기는 1년 전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였다. 이 비극적 재난은 전 세계 로봇공학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로봇이 힘을 쓰지 못한 점, 로봇 강국 일본이 속수무책이었다는 점이 충격 요인이었다. 더구나 로봇 대신 사고 현장에 간 사람들이 희생을 당해서 그 충격이 더욱 컸다.고성능 재난구조 로봇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높아졌다. 이에 다르파가 부응했다. 거대한 재난에 인간 대신 로봇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다르파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난구조 로봇 대회를 기획했다. 수많은 로봇공학자들이 ‘인간을 위하는’ 이 가치 있는 기획에 동참했다. 인간의 희생을 막겠다는 인류애가 그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 것이다. 코로나 시대, 로봇공학자가 만든 방역 로봇 코로나는 산업용 로봇의 변화도 일으켰다. 일상마저 망가뜨린 바이러스가 로봇 산업에게는 생기를 불어넣어준 것이다. 코로나는 로봇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놓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감염병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같이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이 더 자주 발생할 거라고 말한다. 발생의 시간차도 더 좁혀질 것이라 경고한다. 지금 코로나처럼, 전염병은 로봇 산업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물론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전염병은 많은 산업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코로나는 여행, 외식, 숙박, 항공, 교육, 스포츠, 공연예술, 레크리에이션 등 정말 많은 것을 앗아갔다. 대신 혐오와 불신과 무기력을 던져주었다.코로나 시대에 로봇공학자는 무엇을 했을까? 그들은 방역 로봇을 만들었다. 이는 바람직한 일이다. 인간을 돕는 것이 로봇의 존재 목적이며, 코로나 시대에는 방역을 돕는 로봇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전염병과 더불어 살아갈지도 모를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필요할까? 의료진 대신 감염 검사를 도맡아 하는 로봇, 몸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그 대답은 온전히 로봇공학자의 몫이다.
교과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국민출판사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계용묵, 김유정, 이상, 이효석, 나도향 (지은이), 신지원 (그림)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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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출판사
청소년 문학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계용묵, 김유정, 이상, 이효석, 나도향 (지은이), 신지원 (그림)
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수록 단편 소설 13선. <교과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단편 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1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까지 발표된 주옥같은 작품 13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김동인·현진건·최서해·계용묵·김유정·이상·이효석·나도향.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사유, 그리고 중·고등학교 선행 학습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다.김동인 붉은 산 - 어떤 의사의 수기 / 감자 현진건 빈처 / 술 권하는 사회 / 운수 좋은 날 / B 사감과 러브레터 최서해 탈출기 계용묵 백치 아다다 김유정 봄봄 / 동백꽃 이 상 날개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 문학을 한 권으로 엿보기 한국 문학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꼭 읽어야 할 필수 교양이 된 지 오래입니다. 교과서 수록작 가운데 꼭 읽어야 할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동인·현진건·최서해·계용묵·김유정· 이상·이효석·나도향. <교과서 한국 단편 대표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한국 문학 대표 작가들의 걸작 가운데 필독 작품 13편을 모아 한 권에 엮었습니다.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단편 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1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까지 발표된 주옥같은 작품들을 엄선하여 엮었습니다. 이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며 문학적 감수성은 물론 시대상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핵심을 짚어 주는 해설로 깊이 있게 감상하기 <교과서 대표 단편 소설 한국 문학 미리 보기>는 교과서 수록작 13편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도와줍니다. 작가 소개와 함께 줄거리는 물론, 핵심을 짚어 주는 작품 소개로,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이는 중·고등학교 선행 학습까지 이어져 제대로 된 작품 이해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작품 속 옛말과 방언, 한자어의 뜻풀이로 쉽게 이해하기 작품은 작가 고유의 문체나 어투, 당시 용어 등을 최대한 살려 실었습니다. 최대한 원문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으나 이해하기 어려운 옛말과 방언, 한자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뜻풀이를 달았습니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뜻풀이를 통해 혼자서도 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여가 만주를 여행할 때 일이었다. 그의 울분은 그 불과 함께 사라졌을는지! 평화롭고 행복스러운 웃음이 그의 입 가장자리에 엷게 나타났을 뿐이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
하늘아래 / 김기태 지음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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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청소년 과학,수학
김기태 지음
교실 밖 상식 시리즈 5권. 다양한 과학 이론과 현상들이 일상생활과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일상에서 흔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별, 우주, 밤하늘은 왜 캄캄할까, 우주여행, 비행기, 전기, 정지위성, 빅뱅, 태양열, 표준촛불, 적외선, 자외선, 우주선 등 과학과 수학, 물리학으로 풀어낸 모든 것들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해석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각 부분의 주제들에 대해 친절하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은 급하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면서 해당 이론이 발견되고 발표될 당시의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이사이에는 알아두면 좋을 과학과 관련된 개념들을 간단히 정리해놓았다.1부 우주와 천문학 1. 별 이야기 별들의 종류 / 블랙홀, 중성자별, 초신성 / 태양계 / 별까지의 거리 측정 / 표준촛불 2. 별의 원소를 어떻게 알까? 태양열의 근원인 핵융합 / 스펙트럼과 분광학 3.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밤하늘에 보이는 별은 몇 개나 될까? / 빅뱅이란? / 도플러 효과와 적색편위 4.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우주의 원리 / 올베르스의 패러독스 5. 우주여행은 가능할까? 우주선 내에는 왜 중력이 없는 것인가? / 원 운동과 원심력 / 지구탈출속도 / 정지위성 2부 원자와 핵물리학 1. 원자와 원자핵의 발견 X-선을 발견한 빌헬름 뢴트겐 / 방사능을 발견한 앙리 베크렐 / 라듐을 발견한 퀴리 부부 / J. J. 톰슨에 의한 전자의 발견 / 원자핵을 발견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 원자와 원자핵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놀라운 해, 1905년 / 광전효과 / 보어에 의한 수소원자의 스펙트럼 설명 / 원자번호와 원자량 / 왜 수소원자 외에는 원자핵에 중성자가 있는 것인가? / 주기율표와 외각전자 3. 원자핵 물리학의 응용 연쇄반응과 입자가속기 / 원자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임계질량 / 핵폭탄은 어떻게 만들까? / 낙하운동 /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토카막 핵융합기 / 냉 핵융합 3부 역 학 1. 역학 이야기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 비운의 비행선 힌덴부르크 / 뉴턴의 만유인력과 운동의 법칙 / 물체의 운동 / 낙하 운동 / 가속도가 없는 직선운동과 가속도 운동 2. 열역학 이야기 3. 엔진 이야기 엔진의 분류와 역사 / 증기기관 / 증기터빈 / 내연기관 / 디젤 엔진 / 스털링 엔진 / 제트 엔진 / 자기부상열차 4. 비행기 이야기 비행기의 역사 /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이유 / 헬리콥터는 어떻게 양력을 얻을까? 5. 풍차와 수차 이야기 풍차 / 수차와 수력터빈 4부 전자기학 전기와 자기 이야기 전기의 역사 / 교류와 직류 / 진공관,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I.C.) / 광전지 / 레이더와 소나 / 초전도 현상 / 라디오와 무선전신 / AM 라디오와 FM 라디오 부록 : 과학 장난감 만들기 1. 스팀 보트 만들기 2. 라이덴 병 만들기 3. 일렉트로미터 만들기 4. 광석수신기 만들기 5. 뫼비우스의 고리 실험 6. 전기분해 실험 7. 전기 종 만들기 펼처보기원자에게 우주까지!! 어려운 물리학을 쉽게 재미있게 느껴보자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좀더 가깝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다양한 과학 이론과 현상들이 일상생활과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일상에서 흔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별, 우주, 밤하늘은 왜 캄캄할까, 우주여행, 비행기, 전기, 정지위성, 빅뱅, 태양열, 표준촛불, 적외선, 자외선, 우주선등 과학과 수학, 물리학으로 풀어낸 모든 것들이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해석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각 부분의 주제들에 대해 친절하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은 급하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면서 해당 이론이 발견되고 발표될 당시의 상황에 대한 뒷이야기를 곁들이기도 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이사이에는 알아두면 좋을 과학과 관련된 개념들을 간단히 정리해놓아 이 책과 차후 접할 수 있는 더 많은 과학 이야기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부는 우주와 천문학, 별 이야기에서 부터 우주, 밤하늘이 캄캄한 이유와 우주여행, 2부에서는 원자와 핵 물리학, 3부는 역학, 열역학, 엔진, 비행기, 풍차와 수차 이야기, 그 외 과학 장난감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책 내용 중 삼각 유리 기둥으로 빛을 무지개 색으로 분해하는 프리즘이라는 실험기구가 있다. 빛이 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아름답게 일곱 가지 무지개 색으로 분해된다. 이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은 초등학교 학생들도 할 수 있는 실험이다. 하지만 이 간단한 실험결과에 대해 과학자들이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하면서 그 결과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게 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머나먼 우주 저 건너편에 있는 별들에 어떤 원소가 있는지 또 그들이 우리를 향해 오는지 또는 멀어져 가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단지 우리는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흰 빛이 일곱 가지 색으로 분해된다는 것 외에 그 빛이 가지는 또 다른 비밀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참된 과학은 관찰과 그것을 증명하는 실험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때문에 노벨상도 이론보다는 실험에 더 중점을 두고 수여하고 있다. 우리는 노벨상이라고 하면 풍부한 과학적인 지식을 다 가진 나이 많은 교수님들이나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또 어려운 이론을 써 설명해야만 되는 줄 알고 있기 쉽다. 그러나 노벨상은 그러한 많은 경험과 학식을 갖춘 나이 많은 교수님들보다는 젊고 참신한 생각을 가진 과학자들이 받은 예가 훨씬 많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노벨상 수상 역시 유명하고 어렵기로 소문난 상대성이론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광전효과에 관한 아주 간단한 설명 때문이었다. 광전효과를 설명하는 수식은 여러분도 모두 잘 알고 있는 일차방정식이다. 위대한 발명과 발견들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먼 곳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가 언제나 접하고 있는 사물들과 여러 현상들에서 나온다. 때문에 이 책은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문을 가지고, 실험하는 살아 있는 과학과 과학자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들의 관찰과 실험을 통해 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 많은 과학기기들이 동작하는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세상의 사물들에 숨겨진 비밀들을 조금씩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토론하는 십대를 위한 경제+문학 융합 콘서트
꿈결 / 태지원 (지은이) / 2020.06.15
14,800
꿈결
청소년 인문,사회
태지원 (지은이)
잘 알려진 소설을 통해 경제의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경제적 선택의 비밀, 교환과 거래의 원리, 역사 속 경제, 현실 경제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배우며 문학과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선과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비딕>에서 매몰비용을,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보완재를,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청년 실업을 읽어 내며 문학 작품과 경제학을 연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의 실제 모델이 ‘인구론’을 주장한 멜서스라든가, <로빈슨 크루소가 근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설명도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무한 리필 식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한 입만 얻어먹는 음식이 맛있는 이유, 백화점 층별 배치에 담긴 비밀, 똑같은 명품 가방이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이유 등 실생활에 담긴 경제의 비밀도 함께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고 유익하다.여는 글 01 소설에서 만나는 경제적 선택의 비밀 1.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소나기〉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2.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햄릿》과 기회비용 3. 에이허브 선장의 복수는 왜 어리석은 짓일까-《모비딕》과 매몰비용 4. 하룻밤의 사치, 어떻게 인생을 망쳤을까-〈목걸이〉와 비합리적 소비 02 소설로 살펴본 교환과 거래의 원리 5.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이유는 무엇일까-〈크리스마스 선물〉과 보완재 이야기 6.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허생전〉과 수요의 가격탄력성 7. 토끼는 어떻게 유일한 승자가 되었을까-《토끼전》과 정보의 비대칭성 03 소설 뒤에 숨은 역사 속 경제 8. 샤일록은 정말 사악한 고리대금업자였을까-《베니스의 상인》과 근대 금융업의 시작 9. 로빈슨 크루소는 왜 그렇게 부지런했을까-《로빈슨 크루소》와 초기자본주의 10. 스크루지의 실제 모델은 누구였을까-《크리스마스 캐럴》과 맬서스의 인구론 11. 돼지들은 어떻게 두 발로 걷게 되었을까-《동물농장》과 계획경제 12. 도로시의 모험이 사실은 화폐 이야기인 이유는 무엇일까-《오즈의 마법사》와 화폐제도 04 소설로 비춰 보는 현실 경제의 모습 13. 시간 도둑의 악몽은 어떻게 현실이 되었을까-《모모》와 금융자본의 그림자 14. 지식인 청년은 어쩌다 실업자가 되었을까-〈레디메이드 인생〉과 청년 실업 15. 난쟁이 가족의 비극은 왜 일어났을까-《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성장과 분배 16. 붉은 여왕 효과, 아무리 달려도 어째서 제자리일까-《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혁신 속 첫사랑 이야기가 사랑받는 이유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이라고? 경제학이라는 안경을 쓰고 소설을 읽다 꿈결 출판사는 학생들의 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계해 출간하고 있다. 이 책은 ‘토론 시리즈 시즌 2’의 첫 번째로 경제와 문학의 만남을 다루었다. ‘ 속 첫사랑 이야기가 널리 사랑받는 이유는?’, ‘에서 허생이 말총과 과일을 산 이유는?’, ‘《햄릿》에서 햄릿이 선택 장애에 빠진 이유는?’과 같은 질문에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 ‘가격탄력성 때문’, ‘기회비용 때문’이라고 답하면서 잘 알려진 소설을 통해 경제의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하였다. 경제적 선택의 비밀, 교환과 거래의 원리, 역사 속 경제, 현실 경제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 배우며 문학과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선과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햄릿》의 ‘기회비용’부터 《오즈의 마법사》의 ‘화폐제도’까지 문학 속에 숨어 있는 경제학의 비밀+실생활 속 경제학의 비밀 모두 파헤치기 이 책은 《모비딕》에서 매몰비용을,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보완재를,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청년 실업을 읽어 내며 문학 작품과 경제학을 연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의 실제 모델이 ‘인구론’을 주장한 멜서스라든가, 《로빈슨 크루소가 근대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설명도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무한 리필 식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한 입만 얻어먹는 음식이 맛있는 이유, 백화점 층별 배치에 담긴 비밀, 똑같은 명품 가방이 우리나라에서 더 비싼 이유 등 실생활에 담긴 경제의 비밀도 함께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고 유익하다. 경제는 어렵다? (×) 경제는 인간세계와 관련이 없다? (×) 술술 읽는 한 권의 책으로 문학, 경제 두 과목이 머릿속에 쏙쏙! 현 교육과정에서는 토의·토론 수업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친절한 토론책’을 표방하며 출간된 의 시즌 2인 이 책은 익숙한 소설 내용에 숨어 있는 경제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저자는 학교에서 경제 과목을 가르치며 경제학도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 특히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였고, 마찬가지로 사람을 다루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경제를 설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화체 형식으로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것과 같이 생생하고 재미있다. 이 책을 술술 읽는 동안 경제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어느새 융합적 사고와 토론 능력이 신장될 것이다.〈소나기〉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 속에 그 답이 있을 거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첫사랑을 경험해. 소설 〈소나기〉 속에는 첫사랑 시절에 많은 이가 느끼는 설렘과 두근거림, 그 순수한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사랑의 경험 중 유독 첫사랑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첫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할까? 물론 ‘처음 겪는 사랑이라 특별해서’라고 간단히 대답할 수도 있지. 하지만 이렇게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뻔한 답 말고, 다른 방법으로 답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경제학에 존재하는 법칙으로 한번 대답해 보는 거야.“어떻게 첫사랑처럼 고귀한 감정을 한낱 경제학처럼 딱딱한 학문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어.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란다. 이제부터 첫사랑의 특별함을 경제 원리로 설명해 볼 참이거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란 것으로 말이야._ ‘우리는 왜 첫사랑 이야기를 좋아할까’에서 동화 속 주인공 인어공주를 떠올려 보렴. 인어공주는 우연히 만난 지상의 왕자님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그를 만나기 위해 마녀와 거래를 한단다. 땅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를 마녀에게 부탁해서 얻고, 그 대신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하지. 인어공주는 이 거래를 통해 다리를 얻어 왕자님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만족감’을 얻었어. 이렇게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경제학에서는 ‘편익’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 왕자님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인어공주에게는 이런 편익이 무엇보다 중요했겠지.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게 되는 법. 인어공주는 만족감에 대한 대가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대가를 마녀에게 주었어. 경제학에서는 인어공주가 잃은 ‘목소리’처럼 선택을 위해 포기한 대가를 ‘기회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단다._ ‘햄릿은 어쩌다 선택 장애에 빠졌을까’에서 조선 후기에도 시장에서 사고파는 수많은 상품이 있었을 텐데, 그중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이라는 물건을 선택했을까. 그의 상품 선택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이 질문에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으로 답할 수 있어. 먼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지. 고무공 하나를 바닥에 던진다고 상상해 봐. 바닥에 던질 때 힘을 준 만큼 공은 다시 위로 튀어 오르겠지? 물리학에서는 이처럼 물체가 외부로부터 어떤 힘을 받았을 때 튀기는 힘이 있는 성질을 ‘탄력성’이라고 해.이 탄력성은 고무공에만 있는 것이 아니야. 경제학에서도 탄력성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쓰인단다. 경제학에서의 탄력성이란 외부 요인의 변화로 수요나 공급과 같은 변수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정도를 나타낸 것이란다. 특히 구매자들의 수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격’이라는 요인이지._ ‘허생은 왜 하필 과일과 말총을 샀을까’에서
우리는 어딨지?
푸른사상 / 홍일표 (지은이) / 2020.06.22
11,000
푸른사상
청소년 문학
홍일표 (지은이)
중학생이 보는 채봉감별곡.주생전.양산백전
신원문화사 / 작자미상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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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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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작자미상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채봉감별곡 주생전 양산백전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포레스트북스 / 조승우 (지은이)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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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0원
(10% off)
포레스트북스
청소년 학습
조승우 (지은이)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졸업,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스타트업 ‘스몰빅클래스’의 대표. 이렇게만 보면 태어날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1등도 놓치지 않았던 실패와는 거리가 먼 인생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건 조승우 대표가 만들어낸 ‘결과’일 뿐 ‘과정’ 속에는 수많은 좌절과 위기, 고민과 갈등의 순간이 있었다. ‘수학 30점’, ‘따돌림’, ‘우울증’. 이 세 단어는 고등학교 시절 조승우 대표를 대표하는 말이었다. 막연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파고들었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여기에 친구들과 관계도 삐그덕거렸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도망치는 일이었다. 자퇴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방에 처박혀 고민했다. “난 왜 안되는 걸까?” 그러다 우연히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을 뒤적이다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 나는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구나!” 그리고 다시 책상 앞에 앉은 지 6개월 만에 전국 11등이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서울대 졸업생의 합격 비밀 노트가 아니다. 성적, 대학을 말하기 이전에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내 인생의 계획 안에 공부라는 두 글자가 있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이끄는 인생 참고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자 뜨거운 격려다.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온다 Chapter 1 중요한 건 다름 아닌 ‘마음’ 우리는, 잘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에요 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던 첫 순간 세상에 혼자 남겨진 날 나를 울린 편지 한 통 실패가 아니다, ‘아직’ 못했을 뿐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Chapter 2 나를 믿는 마음#용기 ‘할 수 있다’에서 시작하세요 엄마가 알려준 스몰빅의 힘 성적 급상승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가장 쉽고 확실하게 성취 경험을 만드는 법 성장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Chapter 3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마음#주체성 죽음을 목격하고 알게 된 것들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마주한 진실 시간의 세 가지 이름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행복을 유예하지 마세요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 VS 가짜 이유 Chapter 4 뜨겁게 부딪쳐보겠다는 마음#꿈 꿈의 지도를 만드는 법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덕질이 가진 성공 DNA 여러분은 언제 가슴이 뛰나요? 꿈은 직업이 아니라 신념입니다 랭리에게는 없고 라이트 형제에게는 있는 것 인생이라는 마라톤에는 결승점이 없다 Chapter 5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성장 “어릴 때는 잘했는데…” 유망주와 역전러를 가른 이것 고정 마인드셋에 빠져드는 이유 “저희 아들은 수학머리가 부족해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틀렸다 진짜 공부의 목적 노력만 하면 된다는 그럴 듯한 착각 전지적 작가 시점이 필요하다 시험지에서 발견한 문제의 본질 “전국 11등이라고요? Chapter 6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실천 때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독이 된다 당신도 게으른 완벽주의자인가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오타니도, 빌 게이츠도 알고 있었던 ‘이것’ 쪼개기의 마법 버릴 줄 아는 용기 운명을 바꾸는 첫 도미노 하기 싫은 것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 엉덩이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세 가지 조언 Chapter 7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집념 나는 ‘결국’ 해내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마음 두려워서 도망치고 싶다면 지속하는 힘, 정체성 공부의 쓸모 공부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것 ‘Why’를 아는 사람은 꺾이지 않는다 스스로를 세상이라는 알에 가두지 마세요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 엄마는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자부심입니다 10년간 부모님들을 만나며 느낀 것들 에필로그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부모님들을 위한 짧은 편지 아이들의 ‘1호 팬’이 되어주세요“우리가 공부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성적을 넘어선 성취의 경험이다!” 수학 30점 → 전국 11등을 이루어낸 한계를 깨고 짜릿함을 만드는 7가지 공부 이야기 ★★ 100만 청소년의 공부 멘토 ★★ 베스트셀러 『압축 공부』 저자 최신간 ★★ 성적 급상승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졸업,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스타트업 ‘스몰빅클래스’의 대표. 이렇게만 보면 태어날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1등도 놓치지 않았던 실패와는 거리가 먼 인생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건 조승우 대표가 만들어낸 ‘결과’일 뿐 ‘과정’ 속에는 수많은 좌절과 위기, 고민과 갈등의 순간이 있었다. ‘수학 30점’, ‘따돌림’, ‘우울증’. 이 세 단어는 고등학교 시절 조승우 대표를 대표하는 말이었다. 막연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파고들었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여기에 친구들과 관계도 삐그덕거렸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도망치는 일이었다. 자퇴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방에 처박혀 고민했다. “난 왜 안되는 걸까?” 그러다 우연히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을 뒤적이다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 나는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구나!” 그리고 다시 책상 앞에 앉은 지 6개월 만에 전국 11등이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서울대 졸업생의 합격 비밀 노트가 아니다. 성적, 대학을 말하기 이전에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내 인생의 계획 안에 공부라는 두 글자가 있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이끄는 인생 참고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자 뜨거운 격려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제자리걸음이라면, 책상 앞에만 앉으면 딴생각에 빠져든다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달려나가고만 있다면 이제 공부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다. 오랜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전국 11등, 서울대학교 입학을 이뤄낸 조승우식 공부 노하우와 공부라는 벽 앞에서 무너지고 싶을 때마다 그를 일으켜세웠던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가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을 때쯤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공부가 설렘이 되는 그 순간을. “공부에 가슴이 뛴다면 성적이 급상승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공부와 첫사랑에 빠지게 하는 단 하나의 책!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공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해보라고 하면 십중팔구 어렵고, 재미 없고, 정말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을 괴롭히는 공부, 대체 왜 해야 하는 것일까?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의 똑똑함을 알리기 위해서? 모두 틀렸다. 공부는 진짜 괜찮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냄으로써 ‘성실함’을 발견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는 과정을 통해 ‘학습력’을 키우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서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며 ‘집념’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 이렇게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모든 일이 바로 공부이며, 훗날 세상이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문제를 만나도 꺾이지 않고 부딪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것. 이것이 바로 공부를 하는 진짜 목적이다. 이 책은 무조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미와 기쁨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얻은 성취감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힘이 되어주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공부의 이유를 깨달은 사람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기억하자.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성적은 반드시 급상승한다. “이런 기분 좋은 떨림은 처음이다 공부가 이렇게 설레다니!” 공부라는 벽을 뛰어넘어 결국 잘될 너를 위해서! 비행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그렇다. 라이트 형제다. 그런데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열심히 개발하고 있던 시기에 미국에서 똑같이 비행기를 만들던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새뮤얼 피어폰 랭리. 하버드대에 근무했으며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같은 유명인사와 교류한 그야말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에 반해 라이트 형제는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기술공이었다. 그들에게는 든든한 후원자도, 똑똑한 동료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역사에 또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대체 이 둘의 운명을 가른 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꿈’이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강력한 꿈. 반면 랭리는 비행기를 발명해 더 유명해지고 더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즉 부와 명예의 수단으로 비행기를 발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랭리는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의 연구를 바로 포기해 버렸다고 한다. 바로 여기에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을 다잡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힘을 내게 하며, 비록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갖는 순간 오늘과는 전혀 다른 내일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을 넘어선 성취의 경험”이라고.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우리에게는 그 어떤 벽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 힘은 반드시 더 큰 성취의 순간으로 돌아온다고. 따라서 이 책은 ‘결국 잘 해낼 사람들’을 위한 예언 같은 존재다. 여러분은 분명 잘하고 있고, 잘할 것이고, 잘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진짜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늘 잘해내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가슴속 한편에서 ‘내가 진짜 잘할 수 있을까?’,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과 걱정이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혹시라도 원하는 결과에 미치지 못하면 스스로 상처받을까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을 실망시킬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나 자신이 못난 사람,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까 봐 열심히 하지 않는 길을 선택한 걸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다치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마음 먹고 시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한번쯤은 이 악물고 진짜 열심히 해보고 싶지만 공부를 시작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그 불안과 두려움이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우리를 주저앉히는 거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볼 때, 현재 시점의 나를 봅니다. 잘 안되고 있는, 실패하고 있는 나 자신을 봅니다. 성공해 있을, 뛰어난 성취를 이뤄낸 미래의 자신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공정한 비교의 대상이 아니었던 겁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것이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요. 나는 아직 과정 중에 있고, 이 과정 속에 또 다른 실패나 시련이 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2019년)
이룸E&B(이룸이앤비) / 이룸E&B 편집부 (엮은이)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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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이룸E&B 편집부 (엮은이)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CHAPTER Ⅰ. 수열의 극한 1. 수열의 극한 Review Quiz/EXERCISES A, B 2. 급수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Ⅱ. 미분법 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Review Quiz/EXERCISES A, B 2. 삼각함수의 미분 Review Quiz/EXERCISES A, B 3. 여러 가지 미분법 Review Quiz/EXERCISES A, B 4. 도함수의 활용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Ⅲ. 적분법 1. 부정적분 Review Quiz/EXERCISES A, B 2. 정적분 Review Quiz/EXERCISES A, B 3. 정적분의 활용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문제 은행)<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 01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입니다.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2. 최적의 문제로 최고의 학습 효과를 얻는 책입니다. 1. EXAMPLE & APPLICATION소단원에서 공부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나 추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였습니다. EXAMPLE에서 익힌 방법을 적용하거나 응용해 봄으로써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APPLICATION을 제시하였습니다. 2. 기본예제 & 발전예제 탄탄한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학 단원별 유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 문제를 <기본예제>와 <발전예제>로 구분해 풀이 GUIDE와 함께 그 해법을 보여 주고, 같은 유형의 <유제>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에 보충설명을 제시하여 실수하기 쉬운 사항, 중요한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해당 문항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중단원별 Review Quiz 소단원으로 나누어 공부했던 중요한 개념들을 중단원별로 모아 괄호 넣기 문제, 참·거짓 문제, 간단한 설명 문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중단원별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체를 보는 안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4. 중단원별, 대단원별 EXERCISES 이미 학습한 개념과 유형문제들을 중단원과 대단원별로 테스트하도록 하였습니다. <난이도별>로 A, B단계로 문항을 배치하였으며, 내신은 물론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ERCISE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 학습으로 피드백하면 핵심 개념을 보다 완벽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03.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1. Advanced Lecture(심화, 연계 학습) 본문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과 앞으로 학습할 상위 단계와 연계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하여 깊이 있는 학습으로 수학 실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MATH for ESSAY 고2 수준에서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수리 논술, 구술에 관련된 학습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의 심화, 연계 학습과 더불어 좀 더 수준 있는 수학을 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깊이 있는 수학 원리 학습은 물론 입시에서 강조되는 <수리 논술, 구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4.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수학 공부에서 많은 문제를 접하여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별도로 단원별 우수 문제를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원별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거나, 중간·기말 시험 및 각종 모의고사에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05. 쉽고 자세한 해설로 자학자습이 가능합니다. 각 문제에 대한 좋은 해설은 문제풀이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풀이 방법 역시 제시하여 자학자습을 위한 교재로 손색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국어 탄탄 공부법
보랏빛소 / 장희윤 (지은이)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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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장희윤 (지은이)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국어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십상이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공부할 영역이 넓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해야 할지도 딱히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결국 대입에 가서는 어떤 지문이 나올지 모르는 수능을 마주해야 한다. 국어는 단지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거의 안 읽었다고 해서 지레 포기할 과목도 아니다. 그러면 국어라는 과목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국어 탄탄 공부법》이 그 답을 알려 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국어 공부의 길을 제시한다. 우선 ‘중고생들이 국어 공부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명쾌히 밝힌다.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로서 가장 많이 접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최대한 진솔하게 풀어 낸다. ‘국어 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해야 하는지’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어떻게 다른지’ ‘어릴 때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선행 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7가지 스스로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최신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문법/문학/매체)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려 준다. 학원이나 개인 교습 없이 학생 스스로 해당 세부 분야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일례로 ‘읽기’에 대해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낭독’과 ‘서평 쓰기’를 통한 보다 심오한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국어 학습을 깊숙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마지막으로, 하루 10분을 투자해 국어 공부를 습관으로 굳힐 수 있는 간결하고도 강력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문제 풀이’ ‘배경지식 쌓기’ ‘세 줄 쓰기’ ‘오답 노트 활용하기’ 등 매우 구체적인 공부 전략을 자세히 담아냈다. 꾸준히만 실천한다면 누구나 국어의 달인이 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다.프롤로그_ 왜 ‘국어 공부’가 중요할까? 1부 중고생이 가장 많이 묻는 국어 고민 7가지 어릴 때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어떻게 하죠? 고등학교 국어는 왜 이렇게 어려워요? 국어 공부하면 진짜 다른 과목 성적도 올라요? 국어 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해야 해요?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어떻게 달라요? 내신 국어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선행 학습 꼭 해야 하나요? 2부 국어 실력을 높이는 17가지 스스로 공부법 [듣기·말하기] 듣기 훈련으로 국어 수행 능력을 높이자 [듣기·말하기] 메시지의 유형과 맥락을 이해하자 [읽기] 이해하기 전에 먼저 소리 내어 읽어라 [읽기] 추천도서보다는 읽고 싶은 책을 읽자 [읽기] 이해될 때까지 천천히 읽어라 [읽기] 읽은 후에는 흔적을 남겨라 [읽기]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을 찾아 읽자 [읽기] 소설은 인물 관계도 하나면 충분하다 [읽기] 질문하며 읽어라 [쓰기] 글쓰기 과정을 기억하라 [쓰기] 글은 고쳐쓰기로 완성된다 [쓰기] 요약문을 쓸 수 있으면 백점이다 [지식] 그림으로 표현하라 [지식] 문학과 역사를 함께 공부하라 [지식] 갈래의 특성을 구별하자 [지식] 국어도 암기가 필요하다 [지식] 매체도 국어의 일부다 3부 인생을 바꾸는 하루 10분 국어 습관 하루 10분, 문제 풀이의 힘 하루 10분, 배경지식의 힘 하루 10분, 세 줄 쓰기의 힘 하루 10분, 글씨 쓰기의 힘 하루 10분, 함께 공부하는 힘 하루 10분, 오답 노트의 힘 하루 10분, 읽고 떠드는 힘중학교 국어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 줄 든든한 지침서! 교육과정에 맞춰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문법/문학/매체)의 구체적인 공부법을 알차게 담았다!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국어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십상이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공부할 영역이 넓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해야 할지도 딱히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결국 대입에 가서는 어떤 지문이 나올지 모르는 수능을 마주해야 한다. 국어는 단지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거의 안 읽었다고 해서 지레 포기할 과목도 아니다. 그러면 국어라는 과목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국어 탄탄 공부법》이 그 답을 알려 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국어 공부의 길을 제시한다. 우선 ‘중고생들이 국어 공부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명쾌히 밝힌다.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로서 가장 많이 접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최대한 진솔하게 풀어 낸다. ‘국어 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해야 하는지’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어떻게 다른지’ ‘어릴 때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선행 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7가지 스스로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최신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문법/문학/매체)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려 준다. 학원이나 개인 교습 없이 학생 스스로 해당 세부 분야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일례로 ‘읽기’에 대해서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낭독’과 ‘서평 쓰기’를 통한 보다 심오한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국어 학습을 깊숙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마지막으로, 하루 10분을 투자해 국어 공부를 습관으로 굳힐 수 있는 간결하고도 강력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문제 풀이’ ‘배경지식 쌓기’ ‘세 줄 쓰기’ ‘오답 노트 활용하기’ 등 매우 구체적인 공부 전략을 자세히 담아냈다. 꾸준히만 실천한다면 누구나 국어의 달인이 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다. 《국어 탄탄 공부법》은 국어 공부에 처음 뛰어드는 학생, 국어 공부를 하면서도 그게 맞는 공부법인지 헷갈리는 학생, 자녀의 국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국어 공부의 든든한 지침서다. 국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학원이나 개인 교습을 찾기 전에 일단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세요! 국어는 공부하기에 마냥 막막할 수도 있고,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온 학생들에게는 의외로 수월할 수도 있는 과목이다. 그런데 국어 ‘성적’과 ‘실력’에 있어서는 분명 어떤 노하우가 필요한 과목이다. 그래서 현직 국어 교사가 발 벗고 나섰다. 국어 공부에 대한 흔한 고민부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스스로 학습법,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공부 습관까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일이 알려 주고 싶었던 국어 공부의 노하우를 《국어 탄탄 공부법》 한 권에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학생이든 학부모든 국어 앞에서 막막한 마음에 우선 학원이나 개인 교습을 찾고 싶겠지만, 그 전에 일단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국어 공부의 대략적인 길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하는 전략을 하나하나 실행한다면 어느새 국어 공부에 대한 고민이 싹 가실 것이다. 막막하기만 한 국어 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 준다! 17가지 스스로 공부법과 7가지 공부 습관으로 국어 실력이 착착 쌓인다! 중고생들은 국어 공부에 대해 어떤 걸 가장 궁금해할까?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로서 많은 학생들을 직접 대하며 그러모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만나 보자. ‘어릴 때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때 국어가 급격히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국어 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해야 하는지?’ 등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7가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문법/문학/매체) 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법도 담겨 있다. 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그림, 도표 등을 활용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력 쌓기는 물론 내신과 수능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다. 또한 국어 이외에도 여러 과목을 익히고 소화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하루 10분 국어 습관’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공부 전략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전략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자라 있을 것이다.국어 교사로서 학생을 만날 때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국어를 마치 암기 과목처럼 기계적으로 공부하는 학생, 수학처럼 문제 풀이만으로 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마주할 때마다 제대로 된 국어 공부법을 알려 주고 싶었다. 하지만 수업 중에 국어 학습 전략을 충분히 전달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게다가 학생들마다 국어 실력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하나의 방법론을 뭉뚱그려 제시할 수도 없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국어 공부법을 알려 줄 수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 끝에 《국어 탄탄 공부법》을 집필하게 되었다. _<왜 ‘국어 공부’가 중요할까?>에서 우선 10·10·10으로 국어 공부를 시작해 보자. 독서 10분, 문제 풀이 10분, 글쓰기 10분. 처음 시작할 때는 ‘설마 이 정도도 못 하겠어?’ 싶겠지만 막상 해 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책을 안 읽던 사람에게 10분은 꽤 긴 시간이며, 지문이 길 경우 10분 안에 몇 문제 못 풀 수도 있다. 또한 평소 글을 안 쓰다 쓰려면 무엇을 쓸지 고민만 하다 10분이 다 지나갈 수도 있다. 운동을 골고루 해야 몸에 고르게 근육이 붙는 것처럼 공부도 골고루 해야 실력이 빈틈없이 향상된다. _<어릴 때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어떻게 하죠?>에서 “선생님, 국어를 공부하면 진짜 다른 과목도 성적이 올라요?”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하게 ‘그렇다.’이다. 국어를 공부하는데 왜 국어와 상관없는 다른 교과의 성적도 오른다는 것일까? 흔히 국어를 ‘도구 교과’라고 한다. 이는 국어가 다른 교과의 개념과 예시를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되는 과목이라는 의미다. 사회나 과학 같은 교과도 결국에는 국어로 쓰여 있기 때문에 국어를 잘해야 다른 교과 성적도 높일 수 있다. 국어 능력은 시험에서만 평가되지 않는다. 인문·사회군 과목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군 과목에서도 문제를 잘 이해하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여 정답을 고르려면 국어 실력이 필수적이다. _<국어 공부하면 진짜 다른 과목 성적도 올라요?>에서
개념 해결의 법칙 수학 1 (2021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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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5 삼각함수 6 삼각함수의 그래프 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III 수열 8 등차수열 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2.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3.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4.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교재 사용법, 학습법, 특별부록 소개, 특장점 등) 교재 소개 쉽게 시작하는 기본 개념서 교재 특장점 1. 핵심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2.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유형 제시 3. 꼼꼼하고 자세한 풀이 주요 대상 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 2. 쉬운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싶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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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 조안호 지음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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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조안호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28권.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Section 1> 중학교 1학년, 도형의 기본 1부.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1.대수파트와 기하파트는 공부 방법이 다르다 2.기하파트의 공부 방법 3.초등학교에서 도형을 못했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2부. 도형의 기초를 닦는다 1.도형의 기초가 중학 도형을 좌우한다 2.도형의 기본 구성_공간상의 점들의 집합인 도형 3.직선과 그 일부분_직선, 반직선, 선분 4.선분과 분할_의 중점: 위에 있으면서 를 만족하는 점 5.각_두 직선의 방향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 6.맞꼭지각_두 직선이 교차할 때 서로 마주보는 각 7.수직과 수선_직선과 수선과의 교점을 ‘수선의 발()’이라고 한다! 8.평행선의 성질_평행하도록 보조선을 긋는 훈련을 하라 9.점과 직선, 평면의 위치 관계_평면 VS 공간,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10.공간에서의 위치 관계_머릿속에서 전체를 생각해보라 11.직선과 평면의 결정_전체를 알아야 혼동하지 않고 정리된다 12.도형의 작도_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도형을 그린다는 규칙 13.삼각형의 결정조건_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삼각형을 결정할 수 있다 14.삼각형의 합동_합동이란 두 대상이 서로 정확하게 겹친다는 것 3부. 평면도형_볼록다각형과 오목다각형까지 알아보자 1.다각형_3개 이상의 선분이 닫힌 형태로 만들어진 도형 2.다각형의 대각선 개수_개수를 구하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3.삼각형의 내각과 외각_한 외각의 크기는 그와 이웃하지 않는 두 내각의 크기의 합과 같다 4.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크기의 합_(한 내각)+(한 외각)=180° 5.원과 부채꼴_소수점 아래의 숫자들로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6.원의 넓이와 부채꼴의 넓이_공식과 3.14만 사용하여 복잡했다 7.중심각과 호의 길이와 현의 길이_비례하는 것과 비례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라 8.색칠한 부분의 둘레 길이와 넓이_창의력이 아닌 개념을 튼튼히 하라! 9.원과 직선_반지름과 접선이 수직으로 만난다 10.두 원의 위치 관계_교차, 즉 두 점에서 만날 때가 중요하다 4부. 입체도형_사물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직관력을 키워준다 1.다면체와 정다면체_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도형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2.회전체_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다 3.원뿔의 전개도_밑면인 원의 둘레의 길이는 옆면인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같다 4.뿔의 부피_각뿔과 원뿔의 부피는 그 원리가 같다 5.구의 겉넓이와 부피_이것을 처음 발견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Section 2>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도형의 활용 1부. 중2, 도형으로 논리를 키워라 1.삼각형의 성질_증명의 기본을 익히기 시작하다 명제(Proposition)의 뜻과 참, 거짓 명제의 가정과 결론 명제의 역 용어의 정의, 정리, 증명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 삼각형의 외심(, Outer point) 삼각형의 외심의 활용 삼각형의 내심(, Inner point) 삼각형의 내심의 활용 2.사각형의 성질_도형의 성질을 연습한다 평행사변형의 정의와 성질 평행사변형이 되는 조건 사각형들의 포함 관계 직사각형 마름모 정사각형 등변사다리꼴 3.닮음_중학교 도형의 최종 목적지 닮은 도형 닮음의 위치와 닮음의 중심 삼각형의 닮음조건 직각삼각형에서의 닮음 사각형 속의 닮은 삼각형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이등분선 평행선 사이의 선분의 길이의 비 삼각형의 중점 연결 정리 사다리꼴의 중점 연결 정리 삼각형의 중선과 무게중심 삼각형의 무게중심의 응용 닮은 두 평면도형의 넓이의 비 닮은 두 입체도형의 부피의 비 2부. 중3,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제외하면 모두 닮음이다 1.피타고라스의 정리_중3 기하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 삼각형에서 변의 길이 구하기 삼각형의 각의 크기와 변의 길이 사이의 관계 대각선이 직교하는 사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이용 직각삼각형의 세 변을 지름으로 하는 세 반원 사이의 관계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에서 대각선의 길이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 좌표평면 위의 두 점 사이의 거리 직육면체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 뿔의 높이와 부피 최단거리 구하기 2. 삼각비_고등수학의 삼각함수로 이어진다 삼각비의 뜻 특수각의 삼각비 단위원을 통한 예각의 삼각비 삼각형의 넓이 사각형의 넓이 3. 원의 성질_중2 닮음의 연장선이다 현의 수직이등분선 원의 접선의 길이 원주각과 중심각의 크기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원과 비례 《에필로그》 축적이 될 때까지 해야 개념도 만들어진다:: 중학수학의 50%를 차지하는 도형,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라! ::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확장할 수 없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워야할 때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도형은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자. 일석이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도형까지 끝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도형을 배우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그것은 도형에 대해 어렴풋하게 기억만 하고 있고, 개념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도형의 기초성질’조차 사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학공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배운 것을 다시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설사 선생님들이 가르친다 해도 익히는 과정이 없기에 배울 때 뿐이다. 고등학교는 수학의 공부 양이 중학교 때 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을 다시 펼쳐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등학교 도형은 중학교 도형과 내용이 달라지거나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배우는 내용과 연결될 뿐이다. 그러니 다소 번거롭더라도 중학교 때 용어의 정의를 익히고, 기본성질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아야 한다. 시험만 보고 끝내는 공부가 아니라 도형의 전체적인 모습과 각각의 성질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비로소 고등학교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고등수학까지 연결되는 도형, 중학교에서 완벽하게 공부하자! 수학은 좋은 대학을 가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리고 수학의 한 파트인 도형은 의외로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의 저자인 조안호 선생은 도형이 수학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시에 이해가 쉬운 파트여서 대수 파트와는 달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해도 된다고 했다. 대수 파트는 워낙 개념들이 단편적이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 보다 정확하고 꾸준하게, 그리고 여러 번을 반복해야 하는 성실함을 요구하지만, 도형은 스토리가 있고 개념의 덩어리가 커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대수 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반복이 적으니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큰 장점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의 도형을 다시 공부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은 분량과 난이도가 높아 전체 공부 시간의 70~80%를 수학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은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복잡해지는 것 뿐이지요. 식을 도형으로 바꾼다거나, 도형을 식으로 바꾸는......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요.” 군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급반 수학을 수학 선생님의 인터뷰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개념과 원리를 다시 설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방정식이나 함수 문제를 풀 때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렇다고 중학 도형을 다시 해 보겠다고 중학교 문제집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분량이 많이 줄어드는 대신 도형을 함수처럼 좌표평면 위에 올려놓게 된다. 내용상으로 볼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기하가 중학교 수준을 넘어가는 것은 극히 적다. 결국 기하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도형에서는 빠르게 풀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원래 수학은 다급한 마음을 가지면 알던 것도 못 풀게 된다. 특히, 도형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공통인 특질을 찾아내고 정리하는 과목이라서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것들이 많은데 방정식에서 빠르게 풀었던 기억이 마음을 장악하여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하파트만 생각한다면 대수파트의 부족한 부분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
문예춘추사 / 박영훈 지음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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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과학,수학
박영훈 지음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시작하는 말 1장. 논리 01 셜록 홈스의 추리 02 해답을 구하는 길, 추론 03 연역적 추론에 의존하는 수학 증명 04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간접 증명법 05 시를 쓰는 마음으로 수학을 06 수학을 하는 마음으로 시를 07 귀납법이 아닌 수학적 귀납법 2장. 수학의 패러독스 01 모순 02 수학의 발전과 패러독스 03 제논의 패러독스 04 아리스토텔레스의 패러독스 05 러셀의 패러독스 06 동전에 나타나는 패러독스 07 돈키호테의 패러독스 08 호텔 패러독스 3장. 피타고라스 정리 01 300개의 증명법이 존재하는 피타고라스 정리 02 구고현의 정리, 신라시대의 피타고라스 정리 03 결혼하는 신부의 의자, 유클리드의 증명 04 미국 대통령 가필드의 증명 05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증명 06 바스카라의 증명 07 뒤틀린 피타고라스 정리 08 직선을 유리수로 채운다? 4장. 평균 이야기 01 평균의 허구성 02 여러 종류의 평균, 산술평균 · 기하평균 · 조화평균 03 음악에서 발견하는 산술평균과 조화평균 04 반원 위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5 사다리꼴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6 도형에 나타나는 기하평균 07 조화평균의 작도 5장. 확률 01 확률, 믿어도 될까요? 02 확률의 시작, 어떻게 분배할까요? 03 확률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이상한 게임 05 로또와 확률 Ⅰ 06 로또와 확률 Ⅱ 07 몬티 홀 문제 6장. 피보나치 수열 01 피보나치 수열 02 자연에서 발견한 피보나치 수열 03 피보나치 수열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피보나치 수열과 루카스 수열 05 피보나치 수열의 기묘한 성질 06 피보나치 수열과 기하학적 궤변 07 신비한 비율의 탄생 7장. 황금비 01 황금비 02 황금사각형 03 무한히 계속되는 황금사각형 04 황금사각형으로 만든 정이십면체 05 황금비와 축구공 06 정오각형과 황금비 07 건축물에 반영된 황금비 08 미술 작품에 반영된 황금비 09 황금비와 소설 《다빈치 코드》 8장. 테셀레이션 01 테셀레이션의 의미 02 테셀레이션에 담긴 수학 03 이동을 이용한 테셀레이션 04 미술과 수학의 만남 05 테셀레이션과 프랙탈 06 프랙탈(Fractal) 실제일까, 상상일까 9장. π의 역사 01 성경에 나오는 π 값 02 고대인들의 π값 03 π값을 최초로 계산한 아르키메데스 04 초월수 π 05 3대 작도 문제와 π 06 피라미드 속의 π 07 확률과 π 08 π를 이용한 시수학 포기자도 두 번만 읽으면 끝내는 중학수학 만점 비법!! 중등수학을 포기하면 대입도 놓친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도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급격히 하락을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 때문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한 단원이 독립된 형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연계성을 가진다. 그래서 앞 단원의 개념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개념이해가 부족하면 수학 과목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중학 수학을 잘 다져놓아야 고등 수학까지 안전하게 상위권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학 과정의 특성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입을 모아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달라지는 수학, 공부법도 바뀌어야 한다 2013년 교과서 개정안에 따라 수학도 확 바뀔 전망이다. 수학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논술.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과 내용을 20% 줄이고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학 수업이 정답을 찾아가는 데 급급했다면 2013년 새롭게 바뀌는 수학교과서는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평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동안 정답 맞추기를 중점으로 두고 공부한 학생에게는 새롭게 바뀌는 수학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술술 재미있게 읽고 쏙쏙 쉽게 이해하자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수학은 상위권 성적과 대입의 발목을 잡는 문제 과목이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매일 불안에 떠는 수험생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이 만들어졌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 실력과 교양을 함께 잡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을 권합니다 - 수학 공부에 앞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싶은 학생 - 암기식 수학 공부로 성적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나 개념을 확실하게 하고 싶은 학생 - 수학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알고 싶은 학생 - 중학수학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하고 싶은 고등학생 - 아이에게 수학 공부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싶은 학부모 -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하고 싶은 학부모 읽다 보면 이해가 쏙쏙! 개념 정리가 팍팍!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생생하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 도대체 왜 배우는 거야?” 수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학생이 이러한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위의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어떨까? “로또에서 1등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피라미드를 세우는데 피타고라스 정의가 사용되었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힌트가 수학문제?” 위의 질문은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를 비롯한 수학도서에서도 이렇게 접근했다면 어땠을까? 수학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깨고 재미있는 수학이라고 느끼지 않았을까?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기획되었다. 인류가 축적한 수학이라는 학문의 생생한 실체를 조금이라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수학의 지식을 전달하거나 문제를 풀도록 쓰인 참고서라기보다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책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의 내부로 들어가기보다는 수학과 거리를 두고 수학자들이 어떤 것을 이룩했으며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그 일부만이라도 알려주고자 했던 것이다. - 저자의 말 중 저자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학교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타 도서와는 차이가 있다.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 정리보다는 수학에 대한 개념을 즐겁게 알아가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문명과 함께 해 왔기에 역사, 성경, 건축, 예술, 자연 등 우리 실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수학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수학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였다. 또한, 수학자들이 이론을 정리하기까지의 탐구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독자에게 사고 확장법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수학의 역사부터 수학과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수학자들의 탐구 과정을 몸에 익히다보면 수학이 재미있어 지리라 확신한다. 수학이 재미있어지면 더 이상 수학에 기죽지 않게 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동도 버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
별숲 / 정병진 (지은이)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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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정병진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18권.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3월 몽고간장 ___ 9 4월 진정한 용기 ___ 41 5월 헤이, 웨잇… ___ 67 6월 호연지기 ___ 99 7월 파리가 우리를 부를 때 ___ 123 8월 다시, 몽고간장 ___ 151 9월 스웨터 ___ 193 10월 시시나 아저씨 ___ 215 11월 작업실 ___ 245 12월 박수는 언제 치나요? ___ 267 1월 고양이 구출 대작전 ___ 299 2월 열려라, 인생! ___ 327열네 살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꼬박 써내려간 일기에서 청소년 특유의 익살맞고 발랄한 삶을 만나게 된다 열네 살, 혹은 중2는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가장 심하게 겪는 시기일 것이다. 뭘 해도 어설퍼서 걱정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해서 설레는 일이 많으니 열네 살 청소년들을 두고 어른들은 ‘중2병’에 걸렸다며 문제아 취급을 하곤 한다. 물론 이 나이 때에는 이성이나 감성보다는 몸속 호르몬의 지배를 상당히 많이 받게 되지만, 그들만의 순수함으로 가꿔 나가는 꿈이 있고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다. 별숲에서 출간한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거나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이 어떤 생각과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몹시 궁금할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일기체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지며, 청소년과 어른들의 궁금함을 충족시킬 내밀함을 갖고 있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신인작가 정병진 씨가 세상에 내놓는 자신의 첫 번째 소설책이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도쿄 출장 중에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죽음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후 오랫동안 바라던 작가의 삶을 살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초고에서 백 번도 넘게 고치고 고쳐 완성한 그의 피땀이 배어든 노력의 결과물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다 죽음의 순간을 경험한 후 써내려간 이 작품에는 현실의 구속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정병진 씨의 꿈과 희망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의 내용이 심각하거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우스꽝스럽고 재치있는 너스레는 독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일까? 열네 살 허벽의 삶도 작품 속에서 청소년 특유의 자유로움으로 생생하게 펼쳐질 뿐 아니라 그들만의 꿈과 희망이 순수한 울림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열네 살에 겪은 유쾌 발랄한 사건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어떻게 일기에 적어 놓았는지 그 내밀함 속으로 들어가 보면, 웃다가 슬프다가 설레고 두근거리는 묘한 감정들을 정신없이 맛보게 된다. ‘중2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혹독한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밝고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들도 있다. 혹독한 무더위로 지치고 짜증나는 일이 많았던 올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에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소외되지도 않은 행복한 소년 허벽을 통해 잠시나마 웃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자명종이 울렸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9월 24일 토요일우울하다. 희정이가 감기에 걸렸다. 희정이는 오늘 수학 공부와 영어 공부도 빠졌다. 나는 정수 이모 집에서 수업을 마치자마자 희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정말로 처음에는 희정이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희정이는 목이 많이 쉬어서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들렸다.희정이는 아무래도 오늘은 볼 수 없다고 한다. 나까지 독감에 걸리게 할 수는 없단다. 난 괜찮은데. 나는 전화로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내일은 스타야
웅진주니어 / 볼프강 코른 글, 김성희 그림, 김희상 옮김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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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청소년 인문,사회
볼프강 코른 글, 김성희 그림, 김희상 옮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세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아이돌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인터넷과 각종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 적합하게 SNS, 채팅, 문자메시지 등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호소력을 갖는 방법을 통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짚어준다. 이야기의 발단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카르스텐이 결선에서 떨어지고 종적을 감추면서 시작된다. 친구를 위해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에디의 노력으로 언론과 방송의 허상과 실상이 낱낱이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저널리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제1장 사건 다음 날 아침 제2장 취재를 시작하다 제3장 음모설을 쫓다 제4장 확실한 사실만 부탁해! 제5장 카르스텐 케빈 K. 그는 누구인가? 제6장 브뤼닝하우젠 컬트 밴드의 짧은 출세기 제7장 나 여기서 나갈래! 나 좀 스타로 만들어 줘! 제8장 새 미디어의 꼼수와 오래 된 네트워크 제9장 백스테이지 제10장 단서는...브뤼닝하우젠으로 이끌다 제11장 고향으로 돌아오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인공을 통해 미디어 세계를 파헤치다! 화려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감춰진 미디어의 꼼수! 『내일은 스타야!』는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세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아이돌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인터넷과 각종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 적합하게 SNS, 채팅, 문자메시지 등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호소력을 갖는 방법을 통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짚어준다. 이야기의 발단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카르스텐이 결선에서 떨어지고 종적을 감추면서 시작된다. 친구를 위해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에디의 노력으로 언론과 방송의 허상과 실상이 낱낱이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저널리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체를 파헤치며 알게 되는 미디어의 이면 에디와 카르스텐은 독일의 브뤼닝하우젠이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다. 이들은 브뤼닝하우젠에서 ‘삐딱한 스쿨버스’라는 밴드를 만든다. 곧 작은 도시 안에서 인기를 얻지만 카르스텐은 더 큰 성공을 갈구한다. 카르스텐은 좁아터진 시골 소도시에서 벗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싶어 하고, 전국적 규모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스타야’에 나간다. 카르스텐은 이 프로그램의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카르스텐은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온몸에 받는다. 하지만 기대는 곧 절망으로 바뀌고, 탈락한 카르스텐은 모습을 감춘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에디는 카르스텐의 자취를 따라 나선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카르스텐이 왜 탈락했는지, 왜 대기실에서 쓰러졌는지, 카르스텐을 둘러싼 괴담은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한다. 지역 신문사의 도움으로 에디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곳의 백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하나씩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신문에 기사를 쓰기로 하는데…… 미디어는 진실만을 전달하는가? 에디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을 조사하지만 그것은 곧 헛소문임을 알게 된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정보를 광범위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검증할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편집장과의 대화를 통해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골라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이것이 신문에 기사가 실리게 되는 기본적인 원칙인 것이다. “……인터넷과 휴대폰 세상인 오늘날에는 단 몇 시간이면 풍문이 기정사실로 떠돌아. 말이 나왔으니 덧붙이자면 풍문과 소문은 대부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부풀려지기 마련이야.……원래 기자는 정보를 얻어 내지 않아. 오히려 그 반대이지. 좋은 기자는 정보를 없애는 데 힘을 써! 통신사의 전문들, 다른 신문에 실린 소식, 전화 제보, 특히 인터넷에서 나온 정보의 98%는 받아들이지 않고 파기해. 옛날에는 너무 정보가 적었다면, 오늘날은 지나치게 많아서 탈이야. 훌륭한 신문은 좋은 정보를 잘 골라내 적절한 양만 독자에게 제공하지.……” 하지만 모든 미디어가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에디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을 파헤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상당수의 거짓과 속임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모든 것이 조작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진실은 아니다. 미디어는 어떤 노래인지, 그 사람의 실력이 어떤지 보다 상품성을 더 크게 생각한다. 게다가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참가자들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부림친다. “달리 어쩔 수가 없거든요! 저녁 8시 이후의 황금 시간대에 시청자를 붙들어 매려는 방송의 치열한 싸움이에요. 공영방송이야 비교적 간단하죠.……그러나 상업방송은 시청자의 절반에 가까운 연령층, 곧 14살에서 49살까지 젊은 층을 공략해야만 하죠.……이들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층이니까요. 또 유행을 만들어내는 그룹이기도 하고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지만 프로그램의 이면에는 어두운 면들이 도사리고 있다. 참가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계약 조건, 열악한 스텝들의 환경 등이 그것이다. “나는 정확히 제작 하청 업체에서 일하게 된 거야. 우리는 참으로 많은 프로들을 제작했지. 한 조각의 빵을 위해! 나는 안 해 본 게 없을 정도야. 케이블을 들고 카메라를 쫓아다니며, 한때는 직접 카메라맨을 맡기도 했지. 목에 커다란 출입증을 달고 이리저리 뛰면서 그럴싸한 폼을 잡아 가며 소리를 지르지만, 그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하루살이야. 은행 계좌에 한 달 치 월세를 낼 돈도 없는 작자들이라고.” 독자들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청소년들에게 아주 친숙한 소재들과 함께 에디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빅 히스토리 10 :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와이스쿨 / 김유미.박소영 지음, 정원교 그림 /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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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
청소년 과학,수학
김유미.박소영 지음, 정원교 그림
빅히스토리 시리즈 10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10권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은 인류의 기원과 특징을 밝히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600만 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조상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에서 인간의 기원을 밝혀 나간다. 쉽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 생각해 볼 여지를 주며 최신 학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 이외에 고인류에 대한 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나 있는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등은 최근에도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표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흥미롭다.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거짓 고인류 필트다운인도 소개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을 통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로 퍼져 나갔고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모사피엔스가 이룬 대약진과 인류의 지적인 능력, 언어의 사용, 대규모의 협력, 장거리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고인류학자들의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험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최초의 인간을 찾아서 1 루시, 그녀는 누구인가? 인간의 기원에 대한 질문 루시의 발견 *생명체의 공통 조상을 찾아서 2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땅으로 내려온 유인원 털 없는 유인원 유인원과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 차이 요리하는 인간 *깃털 달린 공룡 3 인류 진화의 가계도 호모속의 진화 두 발로 걷는 유인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최초로 도구를 사용한 호모하빌리스 식생활을 개선한 호모에렉투스 건장한 체격의 위협적인 사냥꾼 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 영리하고 수다스러운 호모사피엔스 *인류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주장 4 최초의 호모사피엔스를 찾아서 다지역 기원설 아프리카 기원설 결정적인 증거, 이달투 끝나지 않은 논쟁 * 고인류학의 방법론 5 호모사피엔스, 대약진의 시대 걸어서 지구 끝까지 네안데르탈인은 왜 사라진 것일까?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언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지 않았다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6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기원을 밝히려는 노력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잡종이다 *인간의 욕망이 부른 사기극 필트다운인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최초의 인간'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이명현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등의 소속교사와 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지구과학 생물학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생명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우주 5권, 생명 6권, 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영장류에서 갈라져 유일하게 문명을 이룩한 종 일곱 번째 대전환점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까지 독특한 특성을 토대로 살아남은 놀라운 인류 진화의 계보가 펼쳐진다! 인류는 지구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내는 유일한 종이다. 인류가 나타나기 전, 지구에 일어난 변화는 모두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수많은 우연이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인류가 등장하면서 변화의 양상이 달라졌다. 인간은 등장한 후 진화를 거듭했고, 대규모 협력과 집단학습으로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농경의 시작,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 산업화를 이루어 냈다. 그래서 인류의 등장이 빅히스토리 일곱 번째 대전환점이다. 빅히스토리의 열 번째 책인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은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낸 인류의 기원과 특징을 밝히는 과정이다. 인간이 영장류에서 분리되어 나온 시점은 600만~700만 년 전이고, 호모속이 등장한 시점은 250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등장했다. 대형 유인원에 속하는 침팬지와 인간은 99퍼센트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초의 인간을 찾는 작업은 쉽지 않다. 화석과 유적을 찾고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나 다름없다. 그나마 분자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유전자분석으로 인류 진화의 발자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방법으로도 눈동자의 색깔이나 문화, 언어나 노래까지 밝히기는 어렵다. 이 책에서는 그런 한계들 사이로 600만 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조상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에서 인간의 기원을 밝혀 나간다. 쉽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 생각해 볼 여지를 주며 최신 학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600만 년 전 나무에서 내려온 인류의 먼 조상은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두 발로 서서 걸었다. 그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면서 얻는 이점에 머무르기보다 땅으로 내려와 새로운 방식의 삶을 선택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의 고인류들은 유인원과 아주 흡사한 신체 구조를 가졌고, 두 발로 걸어 다니면서 손의 자유를 얻게 되자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50만 년 전 호모하빌리스는 본격적으로 도구를 제작해 사용했다. 190만 년 전에 나타난 호모에렉투스는 불을 사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육식을 하며 점점 커지는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했다. 직립보행에 이어 뇌용량이 증가하면서 인간의 고유한 특징들이 개발되고 발전되었다. 20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큰 변화를 이루었다. 인류는 여타 동물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서로 협력하며 집단을 이루고 정보를 교환하며 환경에 맞춰 영리하게 적응한 것이다. 인류의 특징을 돌아보면 미래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 해답도 찾을 수 있다. 코너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 이외에 고인류에 대한 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나 있는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등은 최근에도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표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흥미롭다.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거짓 고인류 필트다운인도 소개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을 통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로 퍼져 나갔고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모사피엔스가 이룬 대약진과 인류의 지적인 능력, 언어의 사용, 대규모의 협력, 장거리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고인류학자들의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험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
푸른숲주니어 / 지아다 파베시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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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지아다 파베시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마음이 자라는 나무 38번째 작품. 재능 있는 젊은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이야기 사냥꾼’의 수상자 지아 파베시의 첫 작품. 누군가의 감추고 싶은 고민과 진실을 알 수 있게 된 한 소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내적이나 외적이나 큰 변화를 맞아 씨름 중인 청소년기의 복잡한 마음과 실수, 이를 통한 성장을 담고 있다. 타인의 비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그려내, '그들만의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는 평을 얻었다.완벽한 패배 7 / 이사하기 좋은 날 15 / 구역 싸움 28 / 비밀을 털어놓는 앱, 마이 셀프 39 / 시스템 오류 48 / 아버지 잘 둔 놈 58 / 왕자인 척하는 알라딘 69 / 익명의 비밀 84 / 알 수 없는 마음 99 / 최고의 선물? 107 / 사진 유출 120 / 프란체스카를 찾아서 133 / 비난의 화살 143 / 마지막 승부 155 / 비밀 작전 167 / 여름의 시작 175타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일은 권력일까, 책임일까?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전학 온 새 학교. 냄새나고 거지 같은 이 학교에서 만난 건, 종일 쫓아다니며 말을 거는 수다쟁이 시인, 분리수거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환경 운동가, 무리의 꼭짓점을 차지한 흉폭한 포식자……. 그런데 이 아이들의 은밀한 비밀을 알아낼 뜻밖의 방법이 내 손 안에 굴러 들어왔다?! ‘아, 이걸 이용해? 그냥 모른척해?’ 폭로와 침묵,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선 소년의 이야기 ‘행복을 전시하는 시대, 하지만 불행은 감추는 시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사춘기 이야기 친한 친구들끼리 주고받던 교환 일기를 시작으로 싸이월드, 블로그 시대를 거쳐 현재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끊임없이 드러내어 공유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상 공유의 대상은 특정한 누군가에서 불특정한 다수로 바뀌었고, 그 때문인지 이제 온라인상에서 보게 되는 누군가의 일상은 ‘전시’의 형태에 가까워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겉으로 드러난 사람들의 삶은 마냥 행복하고 풍요로워 보이기만 할 뿐, 이면에 있을 어려움과 고통, 숨기고 싶은 진짜 비밀은 전혀 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은밀한 비밀을 알 수 있다면, 그것도 내가 원하는 누구의 비밀이라도 알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는 누군가의 감추고 싶은 고민과 진실을 알 수 있게 된 한 소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내적?외적으로 큰 변화를 맞아 씨름 중인 청소년기의 복잡한 마음과 실수, 이를 통한 성장을 담고 있다. 타인의 비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그려내, ‘그들만의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어느 날, 내 손에 무기가 쥐여졌다.’ 익명의 이면, 그곳에 가리어진 속사정을 알게 된 한 아이의 선택 능력 있고 재력 있는 부모님에 형제처럼 마음 맞는 단짝, 본인 또한 전국 학생 농구 리그에서 몇 년째 우승 중인 유명한 중학 농구팀의 주장으로서 미켈레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평온하고 평탄했다. 부모님이 이혼을 결정한 후, 느닷없이 시 외곽으로 이사하기 전까지는.새로운 곳은 모든 것이 별로였다. 낡고 색 바랜 건물에 분홍 벽지로 덕지덕지 뒤덮인 방, 농구 시합이 끝난 날이면 당연했던 PP(피자 파티)도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 비하면 집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곰팡내가 나는 건물은 둘째치더라도, 첫날부터 친한 척하며 종일 쫓아다니는 수다쟁이에 쓰레기 좀 잘못 버렸다고 도끼눈을 뜨는 환경 운동가, 학교 전체를 제 구역인양 휘어잡고 있는 꼴사나운 녀석까지……. 가뜩이나 모든 게 어색하고 마음 두기 힘든 상황에서 미켈레는 집으로도, 학교로도 돌아갈 곳이 없다. 그때 미켈레의 눈에 우연히 들어온 ‘마이 셀프’,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앱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익명’을 보장한다더니 미켈레에게는 글을 올린 사람의 정체가 다 보이는 것이 아닌가? 미켈레는 손가락 하나로 모든 이의 은밀한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사사건건 자신을 괴롭히던 루카를 한 방 먹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의 여자 친구인 프란체스카의 알몸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고, 그 사진을 퍼뜨린 게 루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모두의 앞에서 사라진 프란체스카의 마이 셀프 계정에는 나쁜 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계속 업로드된다. 미켈레는 ‘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아낸 비밀을 남을 돕는 데에 사용해 보라’는 테사의 지적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힘을 합쳐 프란체스카를 찾아내 도울 방법을 고민하는데……. ‘미처 몰랐다. 진실의 무게는 감당하기에 꽤 무겁다는 것을.’ 누군가의 비밀을 알았을 때,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시겠습니까?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해 왔다. 어린 시절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창 시절에는 ‘친구’라는 무리 속에서, 성인이 되어서는 ‘사회’라는 집단 안에서. 이중에서 청소년 시기에 맺게 되는 관계는 어쩌면 그들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신체 안팎으로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자아가 형성되는 이때는, 상대방을 통해 나를 알아 가며 무리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는 ‘누구’를 만나는가도 중요하지만, 그 관계 속에서 내가 취하는 ‘태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앱 ‘마이 셀프’를 쥔 미켈레도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깊게 갈등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공개 계정에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밝고 아름다운 부분만 전시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비공개 계정 혹은 비밀번호로 막아 둔 채 아무도 보지 못할 곳에 털어놓곤 한다.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직전인 미켈레는 양날의 검을 쥔 것과 마찬가지. 누군가의 비밀을 알게 되었는데 만약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무너뜨릴 무기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래 돕거나 위로할 기회가 될 테니 말이다. 가족, 친구, 첫사랑 등의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비롯해, 원하는 것이나 자신의 자리 등 개개의 존재 이유를 개념 지으려 하는 사춘기는 참으로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 이런 섬세한 심리를 자기 성찰적 관점으로 단순하지만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또래를 보며 사회성을 익혀 가는 우리 청소년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이사하기 좋은 날]부모님의 이혼 결정으로 익숙한 집, 학교, 친구를 하루아침에 떠나게 된 미켈레는 모든 것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낡은 아파트는 빛바랜 요양원 같고, 고풍스러움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동네에는 그 흔한 자판기조차 찾기 힘들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가장 들지 않는 건 냄새나고 거지 같은 학교와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 언제 봤다고 친한 척하며 종일 쫓아다니는 아이에, 쓰레기 잘못 버린 걸로 사사건건 따져 드는 아이, 자기 구역을 넘보지 말라며 쓸데없이 으르렁거리는 아이까지……. 새로운 곳은 정말 최악이다.아버지는 미켈레의 팔을 당겨 힘껏 끌어안았다. 지금 미켈레가 가야 할 곳은 오늘 아침에 자고 나온 그 집이 아니었다. 앞으로 부모님은 함께 살지 않기로 했으니까. 이마 끝이 아버지 어깨에 톡 닿았다. 미켈레는 아주 잠깐 동안 가만히 있다가 망설임 없이 아버지에게서 떨어졌다. “지금 내가 몸을 얼마나 구부렸는지 봤지? 다음에 만날 때는 지금보다 키가 더 커 있어야 해.” 아버지가 미켈레의 등을 툭툭 두드리며 숙였던 몸을 바로 세웠다. 조금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기분이 묘해졌다. 아버지 말이 꼭 자신과 몇 달 뒤에나 만날 거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곧 다시 만날 건데요, 뭐. 그렇죠?”(...)미켈레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아버지를 다시 바라보았다. 아버지는 이미 돌아서서 멀어지는 중이었다. 앞으로는 사진첩을 열어야만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그건 참 이상한 기분일 듯했다. [시스템 오류]어디 하나 마음 털어 놓을 곳이 없다고 느낀 미켈레는 집으로도, 학교로도 가지 못하고 동네를 방황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휴대폰에서 ‘마이 셀프’라는 앱을 발견하고 다운받는다. 마이 셀프는 흔하게 있는 일상 공유 앱이지만 다른 SNS와 달리 누가 올렸는지 알 수 없게끔 ‘익명성’을 내세운다는 면에서 반응이 좋은 앱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히 글을 올린 계정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야 하는데, 미켈레의 휴대폰에서는 글쓴이의 이름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것 아닌가?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 근처에 있는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지도 위의 깃발을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반짝반짝 빛이 났다. 그중 하나를 눌렀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튤립을 찍은 누군가의 프로필 사진 아래에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것도 ‘테사 콜롬보’라는,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이 또렷하게.눈에 보이는 이름을 읽고 또 읽었다. 앱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 보기도 했다. 그래도 이름은 사라지지 않았다. 미켈레는 앱을 닫고 구글에 접속해서 마이 셀프에 대한 정보를 검색했다. 참신성, 불만 사항, 기술적 특징 등 쓸모없는 내용이 줄줄이 나와 있었지만,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나 오류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몸이 절로 움츠러들었다. 앱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저지르는 듯한 기분이었다. 미켈레는 짧게 한숨을 내쉬고 남은 피자를 집어 들었다. 불안할 때마다 뭔가를 먹는 건 미켈레의 오랜 습관이었다. 그러지 않으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이 하고 싶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은 너무 끔찍하고 정신이 없었던지라 약간 마음이 풀어진 상태였다. 좀 쉬어 가라는 하늘의 계시 같기도 하고. 미켈레는 잠깐 망설이다가 테사의 프로필을 꾹 눌렀다. 가장 최근에 올린 것은 학교 복도와 노란 쓰레기통을 찍은 사진이었다. 그 밑에 짧은 글도 덧붙어 있었다. 오늘 3학년 C반에 전학생 등장. 소름 끼치게 못된 아이, 하지만 소름 끼치게 매력적인 아이. [아버지 잘 둔 놈]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은 이상한 오류를 눈앞에 두고 미켈레는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범죄인 것 같아 두려운 마음도 잠시, 미켈레는 마이 셀프가 알려 주는 비밀을 읽는 재미에 빠진다.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카의 괴롭힘을 참다못해 결국 앱으로 비밀을 알아내 루카를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한순간에 역전된다. 기세등등함을 잃고 홀로 남겨진 루카를 보는 마음이 통쾌하고 시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는 테사와 바질의 비난에 찝찝함이 남아 사라지지 않는다. 미켈레는 코트 한가운데로 돌아가 다시 경기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루카가 슬쩍 발을 걸어 가로막았다. 미켈레가 넘어질 듯 비틀거리자 주변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물론 시합을 하다 보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행동은 최악이었다. 아버지는 늘 수준 낮은 도발에 걸려들어 상대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번만큼은 달려들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네 문제가 뭔지 알겠어.” 미켈레가 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루카에게 소리쳤다. 이곳에는 마티아처럼 미켈레를 말려 줄 사람이 없었다. “나? 내가 왜? 내가 뭘 어쨌는데?” 루카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순진하게 되물었다. 그러고는 과장되게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너, 정말 불쌍하다. 네가 하고 있는 연극도 마찬가지고.” 선생님이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고 다가왔지만, 미켈레는 잽싸게 루카 쪽으로 몸을 붙였다. 그리고 나직이 속삭였다. “‘꿈만으로는 내 지갑이 두둑해지지 않아.’라고? 다들 속고 있어. 너희 아버지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부자가 아니잖아.”루카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미켈레는 그 얼굴을 무시하며 주변에 있는 다른 아이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너희들, 얘 발바닥 핥는 짓 이제 그만해. 그런다고 요트 파티 같은 데 초대받을 일은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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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 / 강경애 지음, 강유정 작품해설 /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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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강경애 지음, 강유정 작품해설
1930년대 하층 계급의 실상과 노동자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식민지 치하에서 다중적으로 수탈을 당하던 하층 계급의 여성 문제를 다루는 한편, 도시의 막노동꾼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이향, 탈향민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용연 마을에는 지주인 정덕호와 그 주변의 소작농들이 살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조차 멸시받는 '첫째'와 정덕호의 몸종이 되는 '선비', 덕호의 딸 '옥점'과 그녀의 환심을 사게 되는 지식인 '신철' 등이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선비, 첫째, 신철 세 사람은 덕호일가를 피해 마을을 떠나고, 인천 부두에서 노동자가 되어 재회한다.순간에 그는 세상에서 버림을 받은 듯한 고적함을 깨달았다. 자기는 노동자의 동무가 되려고 필사의 힘을 다하여 노동 시장에 나왔거늘 그들은 저렇게 자신을 비웃고 조그만 동정을 기울이지 않는다. ... 그는 얼결에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 못 견디게 옥점이가 그리워졌다. 혹시 월미도에나 놀러 오지 않았나? 아직도 나를 생각해서 그 조그만 가슴이 아프지나 않나? 내가 왜 글했나! 그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작품해설 작품개요 인간문제 작가의 생애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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