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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의 용기 지팡이
을파소 / 길지연 지음, 이필원 그림 / 20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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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명작,문학길지연 지음, 이필원 그림
해법 수학경시대회 기출문제 5-1 (8절) (2022년)
천재교육 / 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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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학기 수학 총정리 및 각종 교내 경시대회 대비서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며 총정리 할 수 있는 문제집으로 활용할 수 있고, 교과서 응용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경시대회 기출 문제를 비롯하여 실제 각종 교내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수록하여 경시대회를 대비할 수 있다.1. 자연수의 혼합 계산 2. 약수와 배수 3. 규칙과 대응 4. 약분과 통분 5. 분수의 덧셈과 뺄셈 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1. 단원별 핵심 요점+대표유형 문제 꼭 알고 있어야 할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모았습니다. 다시 한 번 꼭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2. 단원 경시 기출문제 각 단원별로 1회씩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따른 중요 문제와 신경향 문제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문제를 풀며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 보 세요. 3. 단원 모의고사 단원별로 얼마나 이해했는지 내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경시대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필수 문제와 신경향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로 꾸몄습니다. 4. 실전 모의고사 경시대회에 출제될 수 있는 신경향 문제, 사고력 키우기 문제들로 꼼꼼히 구성하여 실 제 경시대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심화 모의고사 경시대회에 출제되었거나 그와 유사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자신 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알고 싶어요! 동물
웅진주니어 / 클레어 레웰린 글, 케이트 세퍼드 그림, 윤소영 옮김 /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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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자연,과학클레어 레웰린 글, 케이트 세퍼드 그림, 윤소영 옮김
다양한 동물들이 자신의 생태에 대해 궁금증과 고민이 생겨서 똑똑새 박사에게 편지를 보내면 똑똑새 박사가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동물의 생활사에 관한 그림책이다. 엉뚱하고 재밌는 편지의 내용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의 먹이, 무리 짓기, 경계색, 먹이사슬, 생활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생명과 삶의 형태를 보이는 파충류나 올챙이, 베짜는 새, 기린, 고등어, 무당벌레, 거미, 토끼, 쇠똥벌레 등의 다양한 생태를 편지 형식에 담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편지를 보내는 동물들의 귀여운 고민과 상담사를 자처하는 똑똑새 박사의 능청스러운 유머 넘치는 문장을 읽으며 어린이 독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동물들에 관해 속시원히 호기심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 책 말미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어려운 용어들에 관한 해설을 덧붙였다.점을 빼고 싶은 무당벌레님께몸을 숨기다니, 당치도 않아요! 무당벌레님이 얼마나 잘생겼는데요.게다가 그렇게 화려한 점이 있는 데에는 다 까닭이 있답니다.대부분의 곤충은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몸을 숨기지요. 하지만 무당벌레님에겐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맛도 없다는 거죠. 무당벌레를 먹어 본 새들은 바로 퉤퉤 뱉고 다시는 거들떠볼 생각도 하지 않아요. 새들은 무당벌레님의 화려한 색깔만 봐도 그때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는 거예요. 그런 생김새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오히려 대단한 장점이에요!안전을 빌며,똑똑새 박사 드림 -본문 19쪽 파충류의 새끼 돌보기 올챙이의 생활사 똑똑새 박사님의 생활사 특강 베짜는새의 둥지 짓기 기린의 먹이 똑똑새 박사님의 먹이 특강 고등어의 무리 짓기 무당벌레의 경계색 똑똑새 박사님의 경계색 특강 거미의 데이트 토끼와 먹이사슬 똑똑새 박사님의 먹이사슬 특강 쇠똥구리의 재활용 용어설명 찾아보기 작가소개
국어 교과서 글씨쓰기와 받아쓰기 3학년
학은미디어(구 학원미디어) / 육은숙 엮음, 김영진 글씨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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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은미디어(구 학원미디어)논술,철학육은숙 엮음, 김영진 글씨
본서는 개정 국어 교과서에 꼭 맞춘 단원별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글씨체로 바르고 예쁜 글씨체 완성이 가능하며, 실제 원고지와 똑같은 모눈 칸에 충실한 쓰기 연습과 한글의 구성 원리를 깨우치는 체계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또한, 단원별 받아쓰기 급수표(전 10단원 28step), 과목과 쪽수를 밝혀 예습·복습에 안성맞춤, 생생한 사진과 맛깔나는 삽화, 맞춤법과 원고지 사용법, 틀리기 쉬운 말 체크를 수록하여 받아쓰기 실력 쑥쑥~ 올라갈 것이다.지도하시는 분께 이 책의 구성과 활용 방법 글씨 쓰기 기초 다지기 3-1가 1단원 감동을 나누어요 2단원 문단의 짜임 3단원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4단원 높임말을 사용해요 5단원 내용을 간추려요 3-1나 6단원 알맞게 소개해요 7단원 아는 것을 떠올리며 8단원 마음을 전해요 9단원 상황에 어울리게 10단원 생생한 느낌 그대로 다시 한 번 꼭꼭 다지기 단원별 받아쓰기 급수표새 교과서 완벽 반영 바르고 예쁜 글씨 1. 개정 국어 교과서(3~4학년군 3학년)에 꼭 맞춘 단원별 구성 2. 모범 글씨체로 바르고 예쁜 글씨체 완성 3. 실제 원고지와 똑같은 모눈 칸에 충실한 쓰기 연습 4. 한글의 구성 원리를 깨우치는 체계적인 내용 5. 단원별 받아쓰기 급수표(전 10단원 28step) 6. 과목과 쪽수를 밝혀 예습·복습에 안성맞춤 7. 생생한 사진과 맛깔나는 삽화 8. 맞춤법, 원고지 사용법 OK 9. 틀리기 쉬운 말 체크 10. 받아쓰기 실력 쑥쑥~
개념 + 유형 기초탄탄 라이트 중등 수학 1-1 (2022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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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여행하며 읽는 우리고전 4) 백범일지
서울문화사 / 박천홍 글, 이상규 그림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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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옛이야기박천홍 글, 이상규 그림
하영이는 선생님이 내 준 \'나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쓰려고 아빠의 어릴 적 소원을 물어보았다. 아빠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더니 \'나의 소원\'이란 제목의 글을 쓴 백범 김구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었다. 백범 할아버지는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해방 이후에는 우리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것을 막으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이다. 훗날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백범일지』를 썼는데, 하영이와 아빠는 『백범일지』의 기록을 따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하영이의 여행길 - 여행을 떠나기 전에 : 나의 소원은… 인천 감리서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첫째 날 보통 사람의 높은 뜻 아파트로 바뀐 인천 감리서 국모의 원수를 갚다 재판정에서도 떳떳했던 백범 백범을 살린 전화기의 기적 감옥 문을 박차고 나오다 공주 마곡사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둘째 날 삼대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던 마곡사 속세를 등지고 스님이 되다 서울 서대문 형무소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셋째 날 관 속 같이 무서운 독방 어둡고 축축한 서대문 형무소 안악 사건으로 다시 감옥에 갇히다 내 정신은 빼앗지 못하리라 나 죽었다고 아버지께 알리지 마세요 멀리 중국 상하이를 향하여 예산 충의사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넷째 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임시정부 임시정부를 살려야 한다 훗날 지하에서 만납시다 백범을 붙잡기 위해 돈을 내걸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폭력 서울 경교장·효창공원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다섯째 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 삼팔선을 베고 쓰러지겠다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한다 - 여행을 마치고 : 다시 쓰는 나의 소원 - 백범 김구 연보 - 찾아보기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
사계절 / 허은순 지음, 박정섭 그림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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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명작,문학허은순 지음, 박정섭 그림
사계절 중학년 문고 시리즈 24권. 과학기술의 발달로 비롯된 여러 문제들을 생명윤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동화이다. 과학자 아버지를 둔 한 아이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실과 마주하면서 겪는 충격과 갈등, 그리고 결국 용기 있는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인공 ‘나’는 과학자 아빠를 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그런데 오늘따라 아빠가 이상해 보인다. 중요한 열쇠가 사라졌다며 아침부터 우왕좌왕. 잃어버린 열쇠가 무엇인지 알 길은 없지만, 길길이 날뛰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꽤나 중요한 것임엔 분명하다. 태양도 하품을 할 만큼 따분한 그날 오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한다. 멀쩡하던 뻐꾸기시계가 스물다섯 번을 울지 않나, 6월인데도 시계 날짜 표시판이 31일을 가리키고 있질 않나. 이번에는 집을 나서려는데 생쥐 한 마리가 편지함에서 우편물을 꺼내 읽는 게 아닌가! 나는 얼른 생쥐를 잡아 양파 자루에 가둔 뒤 편지를 읽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 집에 사는 생쥐 ‘오만군데다뒤져’에게 온 동물들의 비밀회의 초대장.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에 나는 생쥐 가면을 만들어 쓰고 ‘오만군데다뒤져’ 대신 동물회의에 참석하기로 하는데….글쓴이의 말 열쇠 못 봤니? 빼앗은 편지 곰팡이 냄새 나는 지하실 두 번째 방 절대 잊지 못할 이름 내유전자돌리도와 나자마자여섯살 내가넌지네가난지아무도모르지와 내가널까네가날까그누가알까 호강하는 돼지, 푸르딩딩형광등 등골빼묵고죽고잡소가 들려준 목장 괴담 최 박사의 열쇠를 갖다 줘! 아빠의 기자 회견 후회하지 않겠어? 짝눈에게 쫓기다 M27+(Dog tR) 거짓말! 닫혀 버린 문‘사계절 중학년문고’ 스물네 번째 책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비롯된 여러 문제들을 생명윤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동화이다. 과학자 아버지를 둔 한 아이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실과 마주하면서 겪는 충격과 갈등, 그리고 결국 용기 있는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인공 ‘나’는 생쥐 ‘오만군데다뒤져’를 대신해 동물들의 비밀회의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간들의 무분별한 욕심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사연을 듣게 된다. 푸르딩딩형광등, 내유전자돌리도, 등골빼묵고죽고잡소……. 이름만큼이나 괴상한 생김새를 한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복제 실험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인간들의 음모를 막는 것이다. 그동안 동물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들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생명공학, 그 눈부신 빛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 21세기가 첨단 과학기술의 시대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공개되어 화제를 낳았다. 공상 과학 소설에서나 접했던 세상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인류가 생겨난 이래 최대의 염원인 생명 연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생명공학은 그 어떤 과학기술 분야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생명공학의 중요성을 외치지만 정작 그 안에 ‘생명’은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과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그것을 가치의 관점이 아닌 지식과 정보의 대상으로서만 바라보는 듯하다. 세상 모든 현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서 그것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물며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그런 생명을 과학의 논리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비롯된 여러 문제들을 생명윤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로,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삶과 죽음의 관계 등 진지한 문제의식을 동화라는 그릇에 담아냈다. 과학자 아빠를 둔 한 아이가 우연한 계기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실과 마주하면서 겪는 충격과 갈등, 결국 용기 있는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침내 동물들의 반란이 시작되다! 주인공 ‘나’는 과학자 아빠를 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그런데 오늘따라 아빠가 이상해 보인다. 중요한 열쇠가 사라졌다며 아침부터 우왕좌왕. 잃어버린 열쇠가 무엇인지 알 길은 없지만, 길길이 날뛰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꽤나 중요한 것임엔 분명하다. 태양도 하품을 할 만큼 따분한 그날 오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한다. 멀쩡하던 뻐꾸기시계가 스물다섯 번을 울지 않나, 6월인데도 시계 날짜 표시판이 31일을 가리키고 있질 않나. 이번에는 집을 나서려는데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글쎄, 생쥐 한 마리가 편지함에서 우편물을 꺼내 읽는 게 아닌가! 나는 얼른 생쥐를 잡아 양파 자루에 가둔 뒤 편지를 읽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 집에 사는 생쥐 ‘오만군데다뒤져’에게 온 동물들의 비밀회의 초대장. 게다가 회의 날짜는 6월 31일 25시, 장소는 싸다싸 슈퍼 옆 몰래볼래 만화방 지하실 곰팡이 냄새 나는 두 번째 방이란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에 나는 생쥐 가면을 만들어 쓰고 ‘오만군데다뒤져’ 대신 동물회의에 참석하기로 한다.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가 도화지를 가지고 나왔다. 그러고는 슥슥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휘파람이 절로 나왔다. 게임에서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을 하나 얻은 것보다 훨씬 짜릿했다. 내 손놀림이 빨라질수록 도화지의 그림은 선명해졌다. ‘이 정도면 쓸 만한데?’ 내가 그린 것은 쥐눈이콩같이 작고 까만 눈동자에 조그만 귀, 앞니 두 개가 삐죽 튀어나온 쥐 얼굴이었다. 뭐라고 중얼거리면 따라서 실룩거릴 것 같은 뾰족한 콧등이랑 주둥이에 수염이 길게 삐져나와 있는 모습이 꼭 양파 자루에 가두어 놓은 쥐 얼굴이다. 나는 가위로 샤사삭 자르고 고무줄을 묶어 그럴 듯한 가면을 하나 만들었다. 가면을 쓰고 쥐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때, 이 정도면? 감쪽같이 속겠지?” 가면을 쓴 나를 보고 쥐가 어찌나 놀라는지 쥐눈이콩같이 새까만 눈동자가 튀어나올 것 같았다. - 본문 30?31쪽에서 만화방 지하실 두 번째 방에는 희한하게 생긴 동물들이 다 모여 있다. ‘푸르딩딩형광등’, ‘나자마자여섯살’, ‘내유전자돌리도’, ‘내가넌지네가난지아무도모르지’, 그리고 ‘내가널까네가날까그누가알까’까지…….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생김새만큼이나 특이한 이름 때문에 웃음을 참기 힘들 지경이다. 그런데 그들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 하나씩을 갖고 있다. 아기 양 ‘나자마자여섯살’은 체세포 복제로 태어나 조로증에 걸렸고, 돼지 ‘푸르딩딩형광등’은 유전자 결합으로 해파리의 유전자를 몸 안에 갖게 되었다. 심지어 소 ‘등골빼묵고죽고잡소’는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한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자신의 종족으로 만든 사료를 먹고 말았다. 다들 인간들의 실험 때문에 몸과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은 것 같다. 이들의 목적은 최 박사의 실험실 열쇠를 찾아 그의 실험실 문을 영영 잠그는 것. 또 인간 복제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X의 음모를 막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간과 동물, 모두가 위험에 처할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는 인간의 입장에 서서 대변도 하고 변명도 늘어놓지만,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생명의 희생을 강요하는 인간들을 향한 그들의 분노를 막긴 역부족이다. “그런데…… 인간들 세상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모조리 망가뜨리고 나면…… 우리 속이 시원할까? 예전처럼 되돌아갈 수 있을까?” 푸르딩딩형광등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세상이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나면 인간들은 끝장이 나겠지. 하지만 인간들이 살 수 없는 세상은 우리들도 살 수 없는 세상이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 수 없는 세상에서는 인간들도 살 수 없어.” 모두 고개를 떨구었다. “비록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삶이지만, 우리는 운명을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어. 그럴 능력도 없고. 우리는……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목숨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야. 예전처럼 인간들과 더불어 자연의 섭리대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거라고. 그냥 옛날처럼 우리도 시집 장가가고 새끼 낳고 살다가 때가 되면 누구의 음식이 되든, 그건 우리 할 일을 다 한 거라 여길 수 있어.”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 112?113쪽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생명 연장이라는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하려는 아빠를 마음속 영웅으로 여기고 있었으니까. 결국 나는 오랜 고민 끝에 동물들을 위해 아빠의 실험실 열쇠를 찾아 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진짜 ‘오만군데다뒤져’의 도움을 받아 동물 친구들과 함께 X의 무시무시한 음모를 막아내기로! 왜? 숨 쉬는 모든 것은 다 똑같이 고귀한 생명이니까! 과연 우리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딸깍! 순간 실험실은 환하게 불이 커졌다. 나와 가까운 문 쪽에는 어떤 남자가 스위치에 손을 댄 채 서 있었다. 그리고 저쪽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내던 것은 푸르딩딩형광등이었다! 다른 동물들은 실험실 여기저기에 흩어져 갇혀 있는 동물 우리를 부수고 있었다. 그 사이 동물들이 슬금슬금 빠져나가고 있었다. 내게 등을 보이고 있던 사내가 소리쳤다. “뭐 하는 짓들이지?” X의 목소리였다. 검은 망토를 벗은 X의 체구는 생각보다 볼품없었다. - 168쪽에서 숨 쉬는 모든 것은 생명이다 이 책을 쓴 허은순 작가는 작고 여린 존재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작품들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집단 따돌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6학년 1반 구덕천』이나 남들과 다른 색을 지녔다는 이유로 각자의 무리에서 차별당하는 물고기들의 이야기 『하늘로 날아간 물고기』, 풀숲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와의 교감을 그린 『까만 고양이가 우리 집에 왔어요』 등 그의 작품에는 늘 상처받고 소외당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 역시 그 연장선상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는 능숙한 솜씨로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특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 기법,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와 그들의 독특한 말투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검정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원색을 위주로 한 박정섭 화가의 그림은 텍스트에 상상력이라는 날개를 달아 준다. 텍스트의 이면을 정확히 꿰뚫어 읽어내는 그림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대체 그 누가 살아 숨 쉬는 권리를 마음대로 빼앗을 수 있는가, 한 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다른 생명은 얼마든지 희생당해도 된다는 논리는 과연 정당한가, 라고. 역지사지(易地思之). 오롯이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 생각해 보는 것. 그리고 그 심정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것. 이것은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이다. 작가는 가면의 도움을 받아 쥐로 변신한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 또한 인간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듣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해결의 열쇠를 손에 쥔 주인공 아이의 마지막 선택은 의미심장하다. 그 어떤 타협이나 조건 없이 ‘살아 숨 쉬는 것은 모두 똑같은 생명이다’라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진실 하나만을 믿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생각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 사회의 주인으로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저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 때, 아직도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숨을 쉬고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제게는 날마다 새로운 날입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살아 숨을 쉬는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 대체 누가 살아 숨 쉬는 권리를, 이 행복을 마음대로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 ‘글쓴이의 말’에서
만화로 배우는 21세기 명심보감 : 학문편
글수레 / 정한규 지음 / 2005.07.01
8,500원 ⟶ 7,650원(10% off)

글수레만화,애니메이션정한규 지음
‘마음을 맑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과 같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훌륭한 가르침을 주어 수백 년 세월 동안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자식들에게 교과서처럼 읽혀 왔으며, 지금에 와서도 내 아이에게 꼭 읽혀야 할 한문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명심보감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명심보감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시대의 요구에 맞춰, 꼭 필요한 내용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새롭게 엮었으며, 등 필수 한자를 익힐 수 있는 ‘한자 학습 코너’도 구성해 놓았습니다. 학문편은 배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해 줍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명심보감을 읽으며 뜻을 바로 세웠듯이 어린이들도 보석 같은 말씀을 가슴에 새겨 지혜롭게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예절바르게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첫째 장 : 인생의 등불이 되는 학문 1. 배움이 부족하면 훗날 후회(後悔)하게 된다 2. 지혜(智慧)가 가장 큰 무기이다 3. 학업(學業)을 게을리 하지 말라 4. 열심히 배워서 실력(實力)을 쌓아라 5. 자신을 갈고 닦아야 인재(人材)가 된다 6. 독서(讀書)는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둘째 장 : 올바른 배움의 자세 1. 성실(誠實)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 2. 목표(目標)를 세우고 꼭 실천하라 3. 한눈팔지 말고 꾸준히 노력(努力)하라 4. 시간(時間)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5. 나쁜 습관(習慣)은 빨리 버려라 6. 시작한 일은 중단(中斷)하지 말라 셋째 장 : 참다운 배움과 참다운 가르침 1. 자식 교육은 부모의 책임(責任)이다 2. 빈곤(貧困)할수록 열심히 배워라 3. 스승에 대한 존경(尊敬)심을 잃지 말라 4. 정직(正直)을 최우선으로 가르쳐라 5. 인성(人性) 교육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6. 때로는 엄한 교육(敎育)이 필요하다
만화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주니어김영사 / 신승현 글, 박종호 그림, 손영운 기획 / 2009.04.30
12,000원 ⟶ 10,8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만화,애니메이션신승현 글, 박종호 그림, 손영운 기획
'정치학'의 청소년 개론서. '정치학'은 인간의 행동과 공동체 문제를 다룬 책으로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저서이다. 이 책은 총8편으로 구성된 '정치학' 원전을 같은 주제끼리 묶고, 핵심 내용에서 벗어난 것들은 생략하고, 어려운 내용들은 쉽게 풀어써 놓았다. 그러므로 '정치학'이 어떤 책이며,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구이며, 국가가 무엇이며, 최선의 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아울러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했다.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정치학》은 어떤 책일까? 서양 문명의 기초가 된 그리스 문명 제2장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인가? 소요학파는 왜 걸으며 공부했던 것일까? 제3장 국가란 무엇인가? 작지만 완전한 국가, 폴리스 제4장 국가의 기초는 무엇인가? 화폐의 기원 제5장 너희가 국가를 아느냐? 국가는 왜 생겨나게 되었을까? 제6장 최선의 국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들 넘쳐도 모자라도 곤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 제7장 정치 체제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제8장 가장 바람직한 정치 체제는 무엇일까?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 민회 제9장 혁명은 왜 일어나는가? 세상을 바꾼 혁명 제10장 누구나 시민이 될 수 있을까? 시민의 기원 제11장 교육은 왜 필요한가? 최초의 대학 제12장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꿈꾸다아리스토텔레사의 《정치학》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정치의 모습을 만나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유명한 철학자 세 사람 중의 한 명이자, 다른 두 명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사상을 잇고 있는 제자이다.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플라톤이었고, 같은 시대는 아니었지만 플라톤의 사상을 배워 계승한 제자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학》《수사학》《자연학》《형이상학》등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로 유명한 《정치학》이야말로 그의 국가 철학과 정치 철학을 담고 있으면서 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대표작이다. 《정치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집중적으로 한 시기에 을 쓴 것이 아니라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썼다고 한다. 첫 번째 시기는 플라톤이 죽고 난 직후이고, 두 번째 시기는 리케이온 학당을 세워 제자들을 가르치던 시기이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특별히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는 언제였을까? 아리스토텔레스가 37세 때, 에게 해의 서쪽 아타르네우스에 새로 건설된 도시 아소스가 있었다. 아소스의 통치자인 헤르미아스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초청했다. 또 아리스토텔레스가 42세 되던 해, 마케도니아 왕 필립포스 2세가 자신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의 가정교사가 되어달라고 초청했다. 이때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드로스에게 ‘훌륭한 통치자’에 대해 가르쳤던 적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궁금한 게 있으면 그 분야를 먼저 연구했던 사람들의 실적이나 기록을 분석해서 정리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역사적 방법론’으로 《정치학》을 썼다. 그래서 소크라테스, 팔레아스, 플라톤의 사상을 분석하고, 그들과 자신의 생각이 왜 옳은지를 설명하고 증명했다. 《정치학》은 아주 현실적인 책으로 전문적이고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었다. 《정치학》은 한마디로 인간의 행동과 공동체 문제를 다룬 책으로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총8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편은 국가와 가정에 대한 내용으로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노예를 잘 다스리는 방법’과 ‘가정을 관리하는 기술’ 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제2편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에 대해 기록하였다. 제3편과 4편에서는 시민 제도와 정치 제도의 종류에 대한 것이었다. 제5편에서는 혁명의 원인과 혁명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제6편에서는 빈민 정치와 과두 정치의 차이점, 군대의 종류 등을 설명했다. 제7편에서는 최선의 국가가 무엇인지, 제8편에서는 이상적인 국가를 이끌기 위해 훌륭한 인재가 필요하므로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이할 점은 어린이 교육에서 음악과 체육을 중시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구성된 《정치학》원전을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30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에서는 같은 주제끼리 서로 묶고, 핵심 내용에서 벗어난 것들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어려운 내용들은 쉽게 풀어써 놓았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의 완전한 내용이 아니라 기본 뼈대와 핵심 사상만을 실어서 《정치학》이 어떤 책이며,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구이며, 국가가 무엇이며, 최선의 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또 정치 체제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바람직한 정치 체제는 무엇인지, 혁명은 왜 일어나고, 시민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교육은 왜 필요한가 등을 간추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15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16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1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18 베이컨 신논리학》《19 이중환 택리지》《20 유성룡 징비록》《21 최제우 동경대전》《22 프로이트 꿈의 해석》《23 대학》《24 박은식 한국통사》《25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26 로크 정부론》《27뉴턴 프린키피아》《28 중용》《29 슘페터 자번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 이어 《30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이 출간됐다.국가가 나에게 무엇을 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 - p.65 중에서누구든 최선의 행동을 할 수 있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국가가 바람직한 국가라는 거지. - p.107 중에서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절한 상태 바로 중용일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 - p.136 중에서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 B-3 (2~3학년)
스쿨라움(김영사) / 파르재 지음 /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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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라움(김영사)학습참고서파르재 지음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은 단순반복암기식 연산학습법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놀이처럼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습 과정에서 계산과정을 이해하고 연산 영역을 확장하거나 응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계산력 프로그램이다. 연산 학습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은 숫자나 수식, 기호 등의 추상적 개념들을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구체물을 통해 감각적으로 이해시켜주지 못하고 말로 설명하고 무조건 반복해서 외우라고 하기 때문이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은 계란판, 바둑알, 동전, 지폐 등의 구체물을 스티커로 만들어 이를 직접 문제를 푸는데 사용하게 하여 계산 과정과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계란판과 바둑알 스티커를 통한 연산 연습을 몇 차례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고 나중에는 이러한 구체물을 조작하지 않아도 문제에 해당하는 계란판과 바둑알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능력을 갖을 수 있다. 계산하지 말고 상상하라! 손으로 눈으로 따라하는 빠르고 재미있는 신개념 연산 학습지 이미지 계산법! 1 외우기 전에 손으로 익힙니다. 초등아이들(만 6~11세)은 인지발달단계에서 구체적 조작기에 속합니다. 이 시기에는 추상적인 개념들을 다루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수효, 양, 길이, 넓이, 부피 등의 수학적 개념들도 구체적 사물을 통해 경험해야 이해가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계산을 얼마나 빨리 능숙하게 하게 되느냐보다 계속 이어지는 수학 공부를 따라갈 수 있는 기초체력을 잘 갖출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점을 무시하고 무작정 시키는 대로 풀어보면 된다는 주입식 교육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로 만듭니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수학과정인 수의 연산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계란판과 바둑알, 동전 등의 사물을 직접 움직이는 ‘수 체험’을 통해 놀이로 시작해서 더 복잡한 계산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게 합니다. 당장의 진도를 따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를 다루는 것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자라도록 가르칩니다. 2 개념을 익히면 계산이 따라옵니다. 현재 대부분의 초등연산교재들은 일본의 ‘구몬학습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3에 1을 더하는 것을 ‘3보다 1이 큰’ 4로 외우게 하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쌓아가서 ‘사칙연산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방법입니다. 이런 학습방법을 통해 5+2=7을 막 배운 아이에게 2+5는 무엇인지 물어보면 막힘없이 대답할까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는 두 가지를 서로 다른 계산형태로 받아들입니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은 구체적 사물의 이미지와 스티커를 통한 조작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사물을 세는 기준’인 수와 다른 수학적 단위들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추상적이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수’의 계산이 결국은 사물을 파악하고 다루는 약속일뿐이란 걸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면, 사칙연산 뿐 아니라 나중에 배우는 방정식이나 부등식, 항등식 등의 어려운 개념들도 더 쉽게 이해하는 토대가 만들어집니다. 3 짧은 시간으로 깊게 배웁니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에서는 계란판과 바둑알 그림 하나로 5+2, 2+5, 7-2, 7-5의 덧셈과 뺄셈을 동시에 가르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사물을 세는 수의 개념과 함께 덧셈, 뺄셈의 기본원리를 한 번에 이해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바둑알 10개와 계란판 이미지를 가지고 5*2, 2*5, 10/2, 10/5의 네 가지 셈을 동시에 배웁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 역의 연산인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에 대해 따로따로 계산법을 기계적으로 외우는 방식보다 배우는 노력이 반으로 줍니다. 다리가 둘인 병아리 네 마리와 다리가 넷인 강아지 두 마리는 둘 모두 다리의 수가 8입니다. 하지만 이 2*4와 4*2를 단순히 외우고 있는 아이는 ‘동물의 다리를 세는 식을 세워라’라는 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은 곱셈과 덧셈의 관계나 나눗셈의 나머지 등 핵심적 학습내용을 수식과 글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최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직접적인 조작경험으로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대답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4 합리적으로 반복합니다. 계산에 능숙해지려면 물론 반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연령대마다 같은 학습주제에 대해 집중력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과 하루에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수가 다릅니다. 같은 형태의 셈을 무조건 많이 연습해서 능숙해지라고 시키면,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를 고역으로 느낍니다. 학습내용을 심화하는 방식 역시 중요합니다. 어떤 단계를 다 이해해서 푸는 것처럼 보여도 다음날이면 푸는 법을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초등연령대의 아이들입니다. ‘공습 이미지 계산법’은 한 페이지, 한 편, 한 권의 구성을 아이가 집중력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양과 난이도로 제시했습니다. 손, 눈, 머리, 연필로 익히기의 4가지 도구를 통해 개념부터 실전능력까지 유기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연령, 학년, 학습밀도에 따라 편당 학습량, 동일한 도구로 제시되는 분량이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학습주제를 기계적으로 끊지 않고 각 권, 편의 구성을 따라가면 앞뒤의 학습주제와 관련된 적절한 분량의 예습, 복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 부모2.0 공습몰(http://www.bumo2.com/book/image_math/ucc.asp)에서 이미지 계산법에 대한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공습수학 이미지 계산법』 단계별 학습 내용 B단계의 주요 학습내용 *계란판과 바둑알, 동전의 이미지를 써서 구체적인 수 조작을 통해 자릿수 변화가 있는 덧셈과 뺄셈을 배웁니다. *바둑알과 계란판을 써서 자릿수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을 배우고, 덧셈과 뺄셈을 하는 여러 가지 암산방법을 다양한 학습도구를 통해 익힙니다. *동전과 지폐로 사물의 자리 이동을 수학적 표현인 자릿수 변화로 연결해서 이미지로 이해하게 합니다. B-3권 받아올림이 두 번 있는 두 자리 수 덧셈과 받아내림이 한 번 있는 두 자리 수간의 뺄셈을 배웁니다.
달라진 내가 좋아
소담주니어 / 장성자 지음, 박영미 그림 / 2013.11.15
9,000원 ⟶ 8,100원(10% off)

소담주니어명작,문학장성자 지음, 박영미 그림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주니어골든벨 / 탈것공작소 (지은이), 전정환, 강주연 (그림) / 2020.01.17
22,000원 ⟶ 19,800원(10% off)

주니어골든벨자연,과학탈것공작소 (지은이), 전정환, 강주연 (그림)
아이가 재미있고 신 나게 분류의 힘을 기르는 데 적합한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라는 주제를 크게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기차’, ‘배’, ‘비행기’로 분류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의 경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로 분류했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세부적으로 ‘승용차’의 경우 ‘세단, RV, 쿠페, 컨버터블’ 등으로 로 분류했다. ‘모터사이클’, ‘자전거’, ‘기차’, ‘배’,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점점 세부적으로 갈래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각의 탈것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 위주로 설명하여 아이들이 쉽게 분류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PART 1 땅 위를 달리는 탈것, 자동차 세단 vs. RV 10, 11 쿠페 vs. 컨버터블 12, 13 버스 vs. 택시 14, 15 생생 인터뷰(카를 벤츠/헨리 포드) 16, 17 생생 정보(자동차의 명칭/자동차의 심장, 엔진) 18, 19 리무진 vs. 밴 20, 21 스포츠카 vs. 경주용 자동차 22, 23 하이브리드자동차 vs. 전기자동차 24, 25 태양광자동차 vs. 연료전지자동차 26, 27 만화로 쉬어가기(미하엘 슈마허/페르디난트 포르쉐) 28, 29 생생 정보(태양광자동차 경주 대회 ‘월드솔라챌린지’) 30, 31 일반화물자동차 vs. 덤프트럭 32, 33 탑차 vs. 윙바디 34, 35 탱크로리 vs.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36, 37 크롤라굴착기 vs. 휠굴착기 38, 39 로더 vs. 지게차 40, 41 고소작업차 vs. 크레인 42, 43 롤러 vs. 모터 그레이더 44, 45 만화로 쉬어가기(공사장용 화물차/굴착기 시연가) 46, 47 생생 정보(초고층 건물 공사에 필요한 것들) 48, 49 경찰차 vs. 구급차/소방차 50, 51 쓰레기수거차 vs. 음식물쓰레기수거차 52, 53 노면청소차 vs. 살수차 54, 55 캠핑카 vs. 캠핑 트레일러 56, 57 견인차 vs. 자동차운반차 58, 59 이앙기 vs. 콤바인 60, 61 일반자전거 vs. 산악자전거 62, 63 모터사이클 vs. 스쿠터 64, 65 생생 인터뷰(칼 폰 드라이스/리처드 조던 개틀링) 66, 67 생생 정보(신나는 직업 세상) 68, 69 PART 2 레일을 달리는 탈것, 기차 고속열차 vs. 자기부상열차 72, 73 산악열차 vs. 틸팅열차 74, 75 노면전차 vs. 전철 76, 77 경전철 vs. 모노레일 78, 79 만화로 쉬어가기(프란츠 크루켄 베르크/헤르만 켐퍼) 80, 81 생생 정보(철도역에서 일하는 사람들) 82, 83 무개차 vs. 유개차 84, 85 조차 vs. 컨테이너차 86, 87 자동차수송차 vs. 철판코일차 88, 89 만화로 쉬어가기(리처드 트레비식/조지 스티븐슨) 90, 91 생생 정보(우리나라 철도차량 발전사) 92, 93 PART 3 물 위를 떠다니는 탈것, 배 뗏목 vs. 파피루스선 96, 97 바이킹선 vs. 거북선 98, 99 코그선 vs. 카락선 100, 101 만화로 쉬어가기(바스쿠 다가마/크리스토퍼 콜럼버스) 102, 103 생생 정보(새 항로를 개척하다) 104, 105 페리선 vs. 크루즈선 106, 107 유조선 vs. 가스선 108, 109 컨테이너선 vs. 자동차운반선 110, 111 시추선 vs. 반잠수식시추선 112, 113 쇄빙선 vs. 예인선 114, 115 생생 인터뷰(아서 앤드슨/에드윈 드레이크) 116, 117 생생 정보(배에서 일하는 사람들) 118, 119 요트 vs. 보트 120, 121 조정 vs. 카누 122, 123 생생 인터뷰(찰스 2세/윤태근) 124, 125 생생 정보(수상 레포츠의 종류) 126, 127 트롤선 vs. 연승선 128, 129 채낚기어선 vs. 포경선 130, 131 어업지도선 vs. 해양조사선 132, 133 생생 인터뷰(산티아고/에이햅) 134, 135 생생 정보(어부의 하루) 136, 137 구축함 vs. 호위함 138, 139 상륙수송함 vs. 항공모함 140, 141 생생 인터뷰(이순신/장보고) 142, 143 생생 정보(바다를 지키는 해군) 144, 145 PART 4 하늘을 나는 탈것, 비행기 열기구 vs. 비행선 148, 149 글라이더 vs. 동력비행기 150, 151 생생 인터뷰(몽골피에 형제/라이트 형제) 152, 153 생생 정보(비행기의 구조/비행기의 나는 원리, 양력) 154, 155 여객기 vs. 헬리콥터 156, 157 산업용 드론 vs. 취미용 드론 158, 159 전투기 vs. 정찰기 160, 161 로켓 vs. 우주선 162, 163 생생 인터뷰(안창남/유리 가가린) 164, 165 생생 정보(세계의 항공 우주국과 우주 센터) 166, 167 대백과 찾아보기사물을 분류하는 힘, 다양한 탈것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 가는 재미!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자전거, 모터사이클, 레일을 달리는 기차,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 하늘을 나는 비행기까지! 생생한 사진을 통해 탈것을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차이 및 특징까지 익힐 수 있다! 분류의 힘을 길러 주세요! 혹시 아이가 세단, 쿠페, RV를 모두 ‘자동차’라고만 부르고 있지 않나요? 또 고속열차, 자기부상열차, 틸팅열차를 모두 ‘기차’라고만 부르고, 유조선, 가스선, 페리선, 크루즈선을 모두 ‘배’라고만 부르고, 여객기, 전투기를 모두 ‘비행기’라고만 부르고 있는 건 아닌가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포괄적인 개념(상위개념)만을 가르친다면, 아이는 폭넓고 폭 깊은 사고를 할 수 없답니다. 아이들이 보다 폭넓고 폭 깊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그리하여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류의 힘을 길러 주세요.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는 아이가 재미있고 신 나게 분류의 힘을 기르는 데 적합한 책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라는 주제를 크게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기차’, ‘배’, ‘비행기’로 분류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의 경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로 분류했어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세부적으로 ‘승용차’의 경우 ‘세단, RV, 쿠페, 컨버터블······’로 분류했지요. ‘모터사이클’, ‘자전거’, ‘기차’, ‘배’,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점점 세부적으로 갈래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또한 각각의 탈것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 위주로 설명하여 아이들이 쉽게 분류해볼 수 있도록 했어요. 아이들은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는 만화가 담긴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를 보며 자연스레 분류의 힘을 기를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
아이앤북(I&BOOK) / 강여울 지음, 정수영 그림 / 2011.08.20
9,000원 ⟶ 8,100원(10% off)

아이앤북(I&BOOK)명작,문학강여울 지음, 정수영 그림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 3권.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따뜻한 동화이다. 자연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준다.말미잘과 집게 이야기 가발 쓴 아기집게 뽕나무와 찌르레기 이야기 씨앗 우체부 유카나방과 유카나무 이야기 하나뿐인 친구 완두콩과 뿌리혹박테리아 이야기 보물 주머니 내 뿌리혹 쇠뿔아카시아와 수도머멕스개미 이야기 단단하고 높고 맛있는 집 바닷물고기와 청소놀래기 이야기 놀래기 목욕탕으로 오세요 흰개미와 미생물 이야기 나무집도 먹어 치울 수 있어 물소와 민물도요 이야기 행복한 물소 말조개와 각시붕어 이야기 내 아기를 부탁해 호박꽃과 벌 이야기 호박꽃도 꽃이야! 얼룩말과 누 이야기 우리는 다정한 이웃 소나무와 송이버섯 이야기 내 친구의 향기자연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보세요. 이 책은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린 동화입니다. 자연을 가만히 살펴보면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배울 점은 서로 돕고 사는 것입니다. 많은 동식물이 자기에게 남는 것은 남에게 보태주고, 모자라는 것은 얻어가며 함께 어울려 살아갑니다. 바위에 붙어사는 말미잘은 집게의 등에 올라타고 이사를 가는 대신 적으로부터 집게를 지켜 줍니다. 벌, 나비는 꽃들에게 맛있는 꿀을 얻는 보답으로 꽃가루받이를 도와 줍니다. 각시붕어와 말조개는 아기를 더 잘 기르기 위해 바꿔 기릅니다. 청소놀래기는 다른 물고기들의 몸을 닦아 주면서 먹고 삽니다. 얼마나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인가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게!》는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스토
아이세움 / 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민아 옮김 / 2007.01.25
8,500원 ⟶ 7,650원(10% off)

아이세움인물,위인브렌다 하우겐 지음, 이민아 옮김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인물의 행적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인물이야기, '아이세움 역사 인물' 시리즈 스토편. 노예 해방의 깃발을 올린 작가 스토의 인생과 1851년의 상징적인 소설 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전기를 통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으며, 스토의 작품 속에는 자유, 평등, 박애사상이 녹아 있었다는 것도 함께 깨닫게 된다. 한편 '역사 마주보기'에서는 미국 노예제도의 수립 배경에서부터 남북 전쟁을 기점으로 노예들이 자유를 얻기까지 미국 노예제도의 역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1850년 타협과 함께 북부로 도망친 노예를 남부의 농장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도망 노예 송환법'이 통과되자 스토는 분노했다. 이 부당함을 알리고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이다. 출간된지 1년 만에 미국에서만 30만 부가 팔려나간 책은 노예제도의 비도덕성을 세상에 널리 알려 노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했던 한 작가의 열정을 담고 있다.1896년 7월 1일 자정 직전, 해리엇 비처 스토는 여든여섯의 나이로 조용히 세상을 떴다. 스토는 매사추세츠 주의 앤도버 교회 공동 묘지에 있는 남편 캘빈과 아들 헨리의 묘지 사이에 묻혔다.스토의 무덤가에는 아름다운 다발이 나란히 늘어섰다. 관 위에는 아주 특별한 화환이 놓였다. 화한에는 이런 카드가 붙어 있었다. "톰 아저씨의 아이들." - 본문 116~117쪽 중에서 1. 불의에 맞서다 2. 성장 3. 교사, 작가, 어머니 4. 톰 아저씨의 오두막 5. 미국에서 벌어진 논쟁 6. 유럽에서 인정받다 7. 달라진 생활 8. 남북 전쟁 9. 남부의 재건 10. 마지막 10년 -부록- 역사 마주보기 연표 용어 설명 찾아보기
괴짜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 1
비룡소 /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권남희 옮김, 정진희 그림 / 2013.04.30
9,500원 ⟶ 8,55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권남희 옮김, 정진희 그림
입소문만으로 국내 15만 어린이들을 웃기고 울린 베스트셀러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시리즈 후속 작품이다. 여전히 경제관념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상식이 없지만, 사건 앞에서는 번뜩이는 재치와 예리한 추리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괴짜 탐정이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더 뻔뻔하고 게을러져서 돌아왔다. 작가는 게으르고 식탐 많은 괴짜 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를 통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미스터리 사건과 톡톡 튀는 유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개성 강한 인물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일러스트는 ‘우리들만의 베스트셀러’라는 취지에 멋지게 부합된다. 화자이자 미래의 탐정을 꿈꾸는 이오는 아이들을 붙잡아 박제한다고 소문난 ‘환영사’를 쫓던 중에 종이 연극 아저씨,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아저씨, 귀신이나 살 법한 허름한 양옥집에 사는 것이 겉모습만 봐서는 이오가 찾아다니는 환영사임에 분명한데 환영사치고는 허술한 점이 너무 많다. 이오와 미오 자매는 이 허술한 환영사의 뒤를 캐다가 그와 친해지게 되고, 사실은 그의 직업이 이오가 그토록 꿈꾸던 ‘명탐정’임을 알고 나서는 그를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요란하게 첫인사를 마친 이 세 사람에게 50년 전의 도시를 그대로 재현하여 화제가 된 ‘레트로시티’의 창립자 효도 히데다카 씨가 찾아오는데….주요 등장인물 제1막 내숭쟁이와 종이 연극 아저씨 맛보기 : 특집 방송 제2막 레트로시티 모험 01. 의뢰인 02. 레트로시티 03. 효도 씨 저택 04. 초등학교 05. 루이 06. 은별 백화점 07. 환영사 08. 대결 09. 사라지다 10. 구출 11. 나와 도모토 씨의 수수께끼 풀이 12. 교수님의 수수께끼 풀이 13. 대단원 엔딩 엔딩, 그 후 작가의 말「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드디어 시즌 2의 막이 오르다! 판도라 상자의 뚜껑이 날아갔다. 자, 그럼…… 모험과 수수께끼로 가득한 신세계로 Let's GO! 입소문만으로 국내 15만 어린이들을 웃기고 울린 베스트셀러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시리즈 후속으로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1. 괴짜 탐정 V.S. 환영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지난해 14권으로 시리즈가 완결된 후에도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온 괴짜 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가 「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괴짜 탐정은 여전히 경제관념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상식이 없고, 먹을 것 앞에서는 동네 길고양이와도 한 판 대결을 벌일 정도로 식탐이 많지만, 사건 앞에서는 번뜩이는 재치와 예리한 추리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괴짜 탐정이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더 뻔뻔하고 게을러져서 돌아왔다. 그리고 한층 더 촘촘하게 잘 짜인 미스터리가 두 번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학교에서는 얌전하고 소심한 요조숙녀인 척하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왈패로 변신하여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호기심 소녀 이오와 이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애어른인 미오. 그리고 두 사람과 한 집에서 살게 된 베일에 싸인 미소녀 루이. 지난 첫 번째 시리즈에서 대활약을 벌인 세쌍둥이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 활약하게 된 이 세 명의 독특하고 발랄한 소녀들은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리 사건들을 보다 짜릿하고 코믹하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 화자이자 미래의 탐정을 꿈꾸는 이오는 아이들을 붙잡아 박제한다고 소문난 ‘환영사’를 쫓던 중에 종이 연극 아저씨,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아저씨, 까만 양복에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아이들에게 속여서 불량식품을 먹게 하기도 하고, 귀신이나 살 법한 허름한 양옥집에 사는 것까지 겉모습만 봐서는 이오가 찾아다니는 환영사임에 분명한데 환영사치고는 허술한 점이 너무 많다. 가령 자신의 나이를 말하지 못한다든가,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요일을 알지 못한다든가, 심지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기능조차 헷갈린다. 이오와 미오 자매는 이 허술한 환영사의 뒤를 캐다가 그와 친해지게 되고, 사실은 그의 직업이 이오가 그토록 꿈꾸던 ‘명탐정’임을 알고 나서는 그를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요란하게 첫인사를 마친 이 세 사람에게 50년 전의 도시를 그대로 재현하여 화제가 된 ‘레트로시티’의 창립자 효도 히데다카 씨가 찾아온다. 그리고 레트로시티에 진짜 환영사가 나타났다는 소식과 환영사가 ‘Q왕국 보물전’에 전시될 ‘블루문’을 훔치겠다는 예고장을 보여 주면서 교수님에게 환영사를 잡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첫 사건 의뢰에 흥분한 이오, 미오와 달리 사건 현장인 레트로시티에 도착한 교수님은 사건 해결을 경찰에게 맡기고 한가하게 레트로시티 식도락을 나선다. 하는 수 없이 이오, 미오 자매는 스스로 환영사 잡기에 나서고, 그러던 중 현존하는 최고 인기 아역 배우 루이를 만나 친구가 된다. 이윽고 환영사가 나타나고 ‘블루문’과 함께 ‘루이’를 납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데, 이 두 사건에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관여되어 있다. 작가는 게으르고 식탐 많은 괴짜 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를 통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미스터리 사건과 톡톡 튀는 유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개성 강한 인물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일러스트는 ‘우리들만의 베스트셀러’라는 취지에 멋지게 부합된다. ● ‘지금의 내가 제일 좋다!’ 장래 희망이 명탐정인 이오는 엄격한 할아버지 밑에서 요조숙녀인 척하면서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 심지어 급식 시간에 밥을 더 먹고 싶어도 새침한 여자아이 연기를 하느라 앞에 나서 말을 못할 정도다. 한편 미소녀 아역 배우로 유명한 레트로시티 안에서는 50년 전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레트로시티 밖에서는 아역 배우로 살아가느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산다.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이 두 아이의 공통점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척 연기를 하고 산다는 거다. 작가는 이 두 아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지만 올곧이 가지고 있다면 어느 쪽이든 진정한 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점을 전달한다. ● 뒤이어 출간될 책 2. 괴짜 탐정 V.S. 학교의 일곱 가지 비밀 ‘황금의 나라로 이어지는 우물’, ‘도서관에 숨겨진 저주받은 고서(古書)’ 등 어느 학교에서나 있을 법한 학교에 얽힌 일곱 가지 비밀. 하지만 무사시고우호쿠 초등학교의 일곱 가지 비밀에는 마지막 일곱 번째 비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다! 혹시 일곱 번째 비밀이 밝혀지면 학교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건 아닐까? 괴짜 탐정 유메미즈와 이오, 루이는 한밤중에 학교를 찾아 일곱 번째 비밀 찾기에 도전하지만, 그 비밀 뒤에는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
엉터리로 책 읽기
주니어김영사 / 프랑수아즈 클레레 지음, 이정주 옮김, 스타니스라스 바르텔레미 그림 / 2009.04.20
6,500원 ⟶ 5,8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프랑수아즈 클레레 지음, 이정주 옮김, 스타니스라스 바르텔레미 그림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의 2단계.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선정했다.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엮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모했다.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 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지르는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모음집으로써,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그림책을 읽기 시작한 5, 6세부터 10세 전후까지는 폭발적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이다. 현재 이 시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 초등 읽기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좀 더 세분화된 수준별 읽기물 시리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사각사각 책읽기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맞춤별 읽기책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사각사각 책읽기는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밌고,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3단계를 본격적인 고학년 읽기 책으로 들어가기 전 단계로 글 읽는 속도를 높이고, 주제를 파악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책들로 구성했다. 이 책들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책의 분량도 많아지는데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텍스트를 제공하려는 의도이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익숙한 속담이 있다. 책 읽는 습관 역시 어린 시절 버릇처럼 길러질 때,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티브이, 영화, 게임 등 온라인 매체들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요즘, 고전적인 지식의 보고인, 책 읽는 습관을 아이들에게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일 것이다.
시간의 네 방향
사계절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2010.03.10
25,000원 ⟶ 22,500원(10% off)

사계절그림책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퍼즐을 맞추듯 곰곰 생각하며 들여다보는 그림책. 전작들이 그러하듯 이 작품도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조국 폴란드가 아닌 한국에서 초판을 찍었다. 작가 스스로 '50년의 삶을 갈무리하는 일생의 역작'이라 말하는 야심작이자, 동서남북 사방의 500년 세월을 종횡으로 엮은 대작이기도 하다. 작품의 무대는 유럽의 동쪽 어느 강가에 세워진 중세 도시. 도시 한가운데 시계판 네 개가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는 시계탑이 서 있고, 시계탑을 바라보는 동서남북의 네 집이 있다. 이야기는 1500년부터 시작하여 2000년까지, 백 년마다 한 번씩 같은 시각에 그 집들에서 각각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는 것으로 이어진다. 여섯 세기에 걸친 24장면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 담겨 있는 시간과 공간이 방대한 만큼, 작품을 읽어 나가는 데에는 퍼즐을 맞출 때처럼 세심한 주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이 집과 저 집을 오가고 100년 전과 100년 후를 넘나들다 보면, 어느새 커다란 퍼즐이 한 조각 두 조각 맞춰지면서 작가가 그려 놓은 커다란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을 목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1. 우리나라에서 만든 폴란드 최고 작가의 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현대 폴란드 최고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2000년 ‘프로 볼로냐 상’, 2003년 ‘바르샤바 국제 책 예술제 책 예술상’, 2007년 ‘BIB 황금사과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그림과, 깊은 사유가 담긴 독특한 발상의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지요. <파란 막대 파란 상자>, <발가락>, <두 사람>, <생각>, <생각하는 ㄱㄴㄷ>, <비움>, <안녕 유럽>,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마음의 집> 등 수많은 그림책으로 우리 어린이들과도 매우 친숙한 작가랍니다. 그가 이번에는 시간에 대한 성찰을 담은 그림책 <시간의 네 방향>을 상재했습니다. 작가 스스로 ‘50년의 삶을 갈무리하는 일생의 역작’이라 말하는 야심작이자, 동서남북 사방의 500년 세월을 종횡으로 엮은 대작이기도 합니다. 전작들이 그러하듯 이 작품도 작가의 조국 폴란드가 아닌 한국에서 초판을 찍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 디즈니류의 대중적 출판물에 밀려 작가주의 작품들이 설 땅을 찾지 못하는 폴란드의 어린이책 시장 상황을 말해 주는 현상이지요. 덕분에 이 그림책은 우리 어린이들의 검증을 거쳐, 폴란드를 비롯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운명을 얻었으니, 글로벌 시대를 실감나게 하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요, 아이러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고향인 폴란드의 토룬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며, 곧 열리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기획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2. 퍼즐을 맞추듯 곰곰 생각하며 들여다보는 그림책 작품의 무대는 유럽의 동쪽 어느 강가에 세워진 중세 도시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시계판 네 개가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는 시계탑이 서 있고, 시계탑을 바라보는 동서남북의 네 집이 있지요. 이야기는 1500년부터 시작하여 2000년까지, 백 년마다 한 번씩 같은 시각에 그 집들에서 각각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여섯 세기에 걸친 24장면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담겨 있는 시간과 공간이 방대한 만큼, 작품을 읽어 나가는 데에는 퍼즐을 맞출 때처럼 세심한 주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이 집과 저 집을 오가고 100년 전과 100년 후를 넘나들다 보면, 어느새 커다란 퍼즐이 한 조각 두 조각 맞춰지면서 작가가 그려 놓은 커다란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을 목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지요. 가령, 우리는 1500년의 동쪽 집 부엌에서 보았던 물고기와 똑같은 물고기가 1600년의 그곳에서 조리를 위해 도막나 있고, 2000년의 그곳에서는 식구들의 저녁식사가 되어 가시만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순환과 반복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가 그려놓은 시간의 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가 하면, 2000년에 이 도시를 방문한 외국인 한 쌍이 길에서 주운 열쇠가 1800년에 북쪽 집 거실에서 차를 마시던 사람들이 잃어버린 설탕 함의 열쇠였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으며, 1700년 남쪽 집 공방의 시계 기술자가 만든 시계가 1800년의 북쪽 집 거실 벽에 걸려 있는 것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어제의 시간이 오늘의 원인이 되고 오늘의 시간이 내일 결과로 나타나며, 나의 시간이 너의 시간과 별개가 아니고, 그들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또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작가의 목소리를 거기서 들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곰곰 생각하면서 꼼꼼히 들여다보는 그림책, 그러면서 작가가 슬쩍슬쩍 숨겨 놓은 실마리들을 발견하고 거기 담긴 의미들을 찾아내는 그림책, 되풀이하여 책장을 넘기면서 좀 전에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그림책, 그리하여 종내는 ‘시간’이라는,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묘연한 실체의 얼굴들을 마주하게 되는 매력적인 그림책이 바로 <시간의 네 방향>입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리플릿에서, 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필요한 좀 더 많은 열쇳말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3.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그림책 그러하듯 <시간의 네 방향>은 어찌 보면,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이나 보는 쉽고 단순한 책’이라는 보편적 상식을 배반하는 발칙한 작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바야흐로 그림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예술형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그림책을, 정작 아이들은 쉽게 즐기며 읽어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이란 글과 그림 결합한 ‘장면’으로써 이야기를 전개하는 예술형식이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이 작품 또한 글과 그림이 조응하여 서로를 확장하기도, 보조하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그림책입니다. 여기 담긴 수많은 이미지들은 저마다의 상징과 은유를 품은 채 글과 어울려, 또는 독자적으로 새로운 의미들을 생산해 냅니다. 그러면서 시간과, 시간 속의 삶이 지닌 진실에 직관으로써 다가가도록 돕고 있지요. 많은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이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어른의 사유와 어린이의 직관이 어우러져 시간의 비밀을 발견해 내는 흥미로운 경험을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그림책의 무대는 작가의 고향인 폴란드 남부의 작은 도시 토룬입니다. 토룬은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의 고향이며, 20세기의 위대한 여성 사진가 로테 야코비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이 두 사람은 물론 작가 자신도 이 그림책 속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답니다.
1학년 100점 수학 꾸러기
처음주니어(파랑새) / 박신식 글, 강우리 그림 / 2010.03.25
9,500원 ⟶ 8,550원(10% off)

처음주니어(파랑새)수학동화박신식 글, 강우리 그림
\'100점 수학꾸러기\'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수업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아이들을 모두 ‘수학꾸러기’로 만들려는 욕심쟁이 선생님과 똑똑한 영재, 공부는 별로지만 활달한 동수, 늘 구시렁거리는 민수, 공부 잘하고 공주병 증세가 있는 하나, 못 말리는 왈가닥 즈믄이가 등장하여 수업 시간을 흥미롭게 만들어 갑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주고받는 수업 활동 속에는 수학 시간에 배울 내용, 꼭 알아야 할 핵심,주의해야 할 점 등이 담겨 있습니다. 1. 뽕뽕 뿡뿡 -9까지의 수 2. 소꿉놀이 하고 싶어요 -여러 가지 모양 3. 토끼가 들락날락 -더하기와 빼기 4. 도토리 키 재기 -비교하기 5. 입 아프고 숨차고 -100까지의 수 6. 열 손가락 수학 -10을 가르기와 모으기 7. 가로셈 세로셈 -덧셈과 뺄셈 8. 지각 대장 -시계 9. 모르는 수를 찾아라 -문제 푸는 방법 찾기 1. 수학이 어렵다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술술 재미있게 푸는’ 수학의 열쇠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수학 시간’이다. 더하기 빼기에 도형, 비교하기, 식 만들기 등 해도 해도 어렵고 잘 풀리지 않는다. 어떻게 수학 시간을 준비해야 할까, 어떻게 공부해야 수학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수학 시간이 두렵지 않을까?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두렵고 어렵고 지루한 수학은 이제 그만!” 2. 2009년 개정교육과정(1,2학년)에 따른 교과서 100% 연결, 학교의 수학 수업을 그대로, 시험이 기다려지는 만만한 수학 100점 수학꾸러기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수업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을 모두 ‘수학꾸러기’로 만들려는 욕심쟁이 선생님과 똑똑한 영재, 공부는 별로지만 활달한 동수, 늘 구시렁거리는 민수, 공부 잘하고 공주병 증세가 있는 하나, 못 말리는 왈가닥 즈믄이가 수업 시간을 흥미롭게 만들어 간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주고받는 수업 활동 속에는 수학 시간에 배울 내용, 꼭 알아야 할 핵심,주의해야 할 점 등이 담겨 있다. 그래서 책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각 단원을 공부하고 나면 ‘수학 함정에서 탈출하기’ 문제를 통해 시험에서 만나게 되는 ‘수학 함정’을 뛰어넘는 법을 배운다. 재밌고 흥미롭고 만만한 수학을 만나고 싶다면 수학꾸러기와 함께해 보자. 체계적인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며,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 ‘만만하고 흥미로운’ 수학을 즐기는 ‘수학꾸러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