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법에 걸린 런던 자연사박물관.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한 루나와 각기 다른 공룡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마법을 풀기 위해 트라팔가 광장, 빅벤, 웨스트민스터 다리 등 런던의 명소를 누비며 유쾌한 소동을 벌인다.
이은지 작가가 런던 거리를 거닐다 "여기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하고 떠올린 상상에서 시작된 《공룡도시》는 형광 핑크와 보랏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색감으로 마법에 걸린 런던의 신비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미션으로 읽는 재미를 더했으며, 최신 고생물학 자료를 참고해 공룡의 크기와 형태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출판사 리뷰
비 오는 어느 날, 평화롭던 런던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공룡으로 변해버렸다!?
온 도시가 우당탕탕 난리법석!
마법에 걸린 런던 자연사박물관.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한 루나와 각기 다른 공룡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마법을 풀기 위해 트라팔가 광장, 빅벤, 웨스트민스터 다리 등 런던의 명소를 누비며 유쾌한 소동을 벌입니다.
이은지 작가가 런던 거리를 거닐다 "여기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하고 떠올린 상상에서 시작된 《공룡도시》는 형광 핑크와 보랏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색감으로 마법에 걸린 런던의 신비로운 모습을 그려냅니다.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미션으로 읽는 재미를 더했으며, 최신 고생물학 자료를 참고해 공룡의 크기와 형태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나는 어떤 공룡으로 변할까?” 상상하는 순간, 당신도 이미 런던의 공룡 도시 한가운데!
긴급 속보: 런던에 '공룡 변신 소동' 발발!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한 '루나'의 증언!
안녕? 난 런던에 사는 루나야.
어느 비 오는 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자연사박물관에 갔어.
거대한 공룡 뼈를 바라볼 때마다
왠지 굉장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했는데…
정말로 일이 터졌지 뭐야!
내가 전시관을 둘러보던 그 순간,
갑자기 환한 빛이 번쩍이더니
사람들이 하나둘 공룡으로 변하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나도…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해버렸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다시 사람이 되고 싶어!
방법을 찾아야 했지.
그때 케찰코아틀루스로 변한 관리인 아저씨가 말했어.
“이 박물관에는 오래전부터 마법이 걸려 있단다.
특히 비 오는 날에 마법의 힘이 강해지는데,
이때 전시물을 망가뜨리면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원인을 찾으려 애쓰던 우리는 무언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어!
고양이였어!
그 녀석이 뭔가를 물고 도망친 거야!
고양이를 잡아라!!!
마법이 걸린 런던, 형광 핑크와 보라빛으로 빛나다!
우린 트라팔가 광장, 큐 가든, 해러즈 백화점,
그리고 빅벤이 보이는 웨스트민스터 다리까지
고양이가 있을 만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지.
신기하게도 마법이 걸린 도시 런던의 색은 모두 달라졌어.
하늘은 보랏빛으로 물들고,
우리 공룡들의 몸은 형광 핑크, 연두, 파란색으로 반짝이지 뭐야!
누가 런던이 이렇게 신비로운 ‘공룡 도시’가 될 줄 알았겠어?
큐 가든에서는 나무 위에 고양이가 있는 줄 알고
나무를 흔들다가 그만 쓰러뜨리기도 했고,
해러즈 백화점에서는 건물 안으로 머리를 쑥 넣기도 했지.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는 너무 피곤해서 2층 버스에 올라탔다가
버스를 찌그러뜨려버리기도 했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자꾸 뭔가가 부서지고,
이상하게 화도 나고, 싸움도 걸고 싶어지더라니까.
공룡의 본능인가 봐!
책 속 미션: 우리와 함께 고양이를 찾아줘!
이 책에는 페이지마다 고양이가 숨어 있어!
우리를 곤란하게 만든 그 고양이 말이야.
트라팔가 광장에도, 큐가든에도, 해러즈 백화점에도, 빅벤 근처에도!
너도 공룡으로 변한 우리와 함께 고양이를 찾아줄래?
책장을 넘길수록 “이번엔 어디 있지?” 하며
나처럼 점점 빠져들게 될 거야.
고양이를 쫓다 보면,
날렵한 벨로키랍토르,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페이지마다 새로운 공룡 친구들의 모습도 보게 될 거야.
최신 자료 기반의 ‘고증된 공룡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도
우릴 그려준 이은지 작가는 공룡의 크기와 외모를
최신 고생물학 자료에 근거해서 그려냈대.
그래서 나를 비롯한 친구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더 생동감 있고 정확하게 만날 수 있지.
나를 이렇게 강력하고 멋진 티라노사우루스로 변신시켜준 것도
바로 이은지 작가 언니 덕분이라구! 하핫!
“너라면 어떤 공룡으로 변할까?”
책의 마지막 장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공룡으로 변했는지가 나와 있어.
가만히 보면, 그 공룡으로 변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서
정말 흥미로우니까 잘 살펴봐 봐.
뒤표지를 보면서 “누가 누구였을까?” 찾아보고,
다시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단서들을 발견할지도 몰라.
만약 너라면 어떤 공룡이 될까?
키가 큰 브라키오사우루스?
하늘을 나는 케찰코아틀루스?
아니면 나처럼 강력한 티라노사우루스일지도 몰라!
너의 친구나 가족은 어떤 공룡으로 변할 것 같아?
한번 상상해 봐!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공룡을 사랑하는 5~7세 어린이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영국 문화에 관심 있는 가족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그림책을 찾는 부모님
-반복해서 읽으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를 원하는 아이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은지
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상상 속에서 이야기를 찾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온 초대장』, 『코숭이 무술』, 『바니의 사계절 미용실』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런던 거리를 거닐다가 “여기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하고 떠올린 상상에서 『공룡 도시』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