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4
넥서스Friends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긴이)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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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Friends명작,문학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긴이)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작가가 들려주는 좌충우돌 요괴 육아 판타지. 요괴 아이 돌보미를 시작하고 두 번째 봄을 맞이한 소년, 야스케. 첫 번째 손님은 무려, 돌? 먹물로 눈과 코가 그려진, 하얗고 매끈한 작은 돌이 갈색 포대기로 감싸여있다. “착한 아이가 되거라, 착한 아이가 되거라.” 정성을 다하면, 영혼이 깃들어서 요괴가 될 수 있다는데…. 과연 돌은 요괴 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프롤로그
1.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정말?
2. 공이 품은 것
3. 이상한 가면을 쓴 아이
4. 귀여운 잠꼬대 고양이
5. 소테쓰의 두 얼굴..
6. 토끼 가면을 쓴 미오
7. 푸른 눈의 비구니
8. 납치된 아이들을 구하라
9. 외로움이 만든 괴물, 세이주
10. 미오의 결심
에필로그아마존 독자 평점 4.9 ★★★★★
출간 즉시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작가가 들려주는
좌충우돌 요괴 육아 판타지가 펼쳐진다!
“나도 요괴와 함께 살고 싶다!”
“딸에게 읽어주다가, 내가 빠져들어 버렸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배려가 듬뿍 묘사돼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다양한 요괴가 등장해 즐겁고 감동적인데다 안타까운 사연까지 매력적이다.”
“시각장애인인 청년과 소극적인 아이가 주인공이어서 독특하고 매혹적!”
-아마존 독자 리뷰 中
더 강력하고! 더 귀여운!
요괴 아이들이 들이닥친다!
요괴 아이 돌보미를 시작하고 두 번째 봄을 맞이한 소년, 야스케.
첫 번째 손님은 무려, 돌?
먹물로 눈과 코가 그려진, 하얗고 매끈한 작은 돌이 갈색 포대기로 감싸여있다.
“착한 아이가 되거라, 착한 아이가 되거라.”
정성을 다하면, 영혼이 깃들어서 요괴가 될 수 있다는데…….
과연 돌은 요괴 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감히 날 밟고 놀다니! 젠장,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버럭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깬 공의 요괴 게마루!
장난감이면서 아이들을 싫어하는 특이한 공의 요괴가 털어 놓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딸이 제게 마음을 닫았습니다…… 아이의 마음은 지금 어둠 속에 있어요.”
야스케에게 맡겨진 족제비 요괴의 딸, 미오.
접시처럼 납작하고 흰 가면을 쓴 미오는 도통 가면을 벗을 생각이 없다.
그러던 중, 미오가 외친다!
“그런 괴물, 몰라! 나는! 나, 나는, 인간이니까!”
요괴의 딸이면서도,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말하는 아이.
누구보다 요괴를 증오하는 아이.
사실 미오는 요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였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요괴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미오.
미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당신은 인간이 아닌 어둠을 짊어지고 있군요.”
야스케와 미오의 앞에 나타난 푸른 눈의 비구니.
신비로운 비구니 앞에, 미오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다.
“쓰유미, 전보다 주술을 더 잘 쓸 수 있게 됐어. 내가 야스케를 지켜줄 거야.”
가슴을 두드리며 자신있게 외치는 쓰유미는 과연,
야스케를 지킬 수 있을지!
새롭게 등장하는 공의 요괴와 잠꼬대 고양이 요괴!
그리고 반요의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름끼치는 사건까지.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가슴 따뜻한 행복한 성장이 기다린다.
공에서 털이 북실북실한 손발이 불쑥 튀어나왔다. 위쪽에는 덥수룩한 털이 길게 자라났고, 꽃잎 모양 자수 두 개는 무섭게 치켜올라간 눈으로 변했다. 마지막으로, 공의 가운데 부분이 두 쪽으로 쫙 갈라지더니 이빨이 돋아난 입이 되었다.셋이 허둥대는 사이에 아름다웠던 공은 무척 끔찍하고 무서운 존재로 변하고 말았다.
나는 반요야. 요괴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친하게 지내면, 내 안에 잠들어있는 요괴의 힘이 눈을 뜰지도 몰라.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