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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다산에듀 / 손경이 (지은이)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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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육아법
손경이 (지은이)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실천해 온 성교육과 부모교육 노하우를 모조리 담았다.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을 파악하고 젠더교육까지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들 성교육이라고 하면 얼굴부터 화끈 달아오른다. 보통의 부모들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데다, 엄마라면 성이 다른 아들 성교육이라니 그저 막막하고 민망해진다. 하지만 미투 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건들을 연일 마주하면서 어린 시절 성의식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성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지금 아들 성교육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에 비유할 수 있다. 딸에게는 성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움츠러들게 하는 성교육을 시키면서, 대조적으로 아들에게는 성을 무책임하게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성교육을 시키고 있다. 전반적으로 성을 숨기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식에 맞춰져 있다. 이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를 똑바로 세우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들이 먼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아들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인식해야 한다. 책에는 실제 저자가 17년 동안 현장에서 만난 부모와 남자아이들의 현실적 고민들과 수만 명의 사례를 통해 검증받은 처방이 모두 담겨 있다. 강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들 성교육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이 책 한 권에 담았다.머리말(저자이자 엄마)_ 아들 성교육, 즐겁게 평화롭게 머리말(저자의 아들)_ 저의 어머니를 소개합니다 1부 아들이라서 성교육이 더 필요하다 - 아들 성교육을 위한 10가지 핵심 원칙 원칙 1 아들 성교육, 다르지 않습니다 원칙 2 성교육은 부모에게 먼저 필요합니다 원칙 3 성에 대한 대화는 태어나자마자 시작됩니다 원칙 4 성교육의 출발점은 일상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원칙 5 성교육의 핵심은 성지식이 아니라 ‘자기결정권’입니다 원칙 6 성교육을 넘어 ‘젠더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원칙 7 부모 자신의 젠더감수성을 점검해 보세요 원칙 8 성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해 주세요 원칙 9 ‘있다 없다’가 아니라 ‘모두 있다’로 성평등 의식을 일깨워 주세요 원칙 10 한 아이의 성교육에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2부 성교육은 부모에게서 시작된다 - 사춘기 이전의 14가지 성교육 아들 성교육 1 몸교육부터 시작하세요 아들 성교육 2 가족끼리 스킨십을 할 때도 상대를 존중하는 연습을 시키세요 아들 성교육 3 예쁘다고 스킨십을 허락하도록 하지 마세요 아들 성교육 4 아들에게 소변을 참는 연습을 시키세요 아들 성교육 5 어릴 때부터 성기의 정확한 명칭을 말해 주세요 아들 성교육 6 블록을 활용해 성관계를 설명해 보세요 아들 성교육 7 유아기의 자위행위에 지나친 의미는 두지 마세요 아들 성교육 8 아이 옷과 장난감을 살 때 성고정관념에 따르지 마세요 아들 성교육 9 엄마와의 목욕을 분리해 주세요 아들 성교육 10 아이가 이성 친구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아들 성교육 11 아들 성교육은 아빠가 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에요 아들 성교육 12 아이의 성정체성이 걱정될 때 아들 성교육 13 아이에게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아들 성교육 14 아이가 부모의 성관계를 봤을 때 취해야 할 태도는? 3부 성교육은 부모와 아이를 더 가깝게 만든다 - 사춘기 시기의 13가지 성교육 아들 성교육 15 2차 성징에 대한 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아들 성교육 16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예요 아들 성교육 17 아들을 위한 존중 파티 “음경아, 고마워!” 아들 성교육 18 여성의 2차 성징을 존중하는 자세를 키워 주세요 아들 성교육 19 혐오 발언은 어떤 경우에도 금물! 아들 성교육 20 아이에게 부모의 성적 경험을 이야기할 때 아들 성교육 21 아이의 자위행위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아들 성교육 22 야동을 막으려 하지 말고 판단력을 키워 주세요 아들 성교육 23 아이가 자위행위나 야동을 들켰을 때 아들 성교육 24 아이가 첫 연애를 시작했을 때 아들 성교육 25 아이가 사귀는 친구와 할 수 있는 스킨십은 어디까지? 아들 성교육 26 아이의 옷 주머니에서 콘돔이 나왔다면? 아들 성교육 27 피임 교육에서 계획 섹스를 가르쳐 주세요 4부 아들이라서 성폭력 교육이 더 필요하다 - 아들 부모가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17가지 사실들 아들 성교육 28 ‘미투’가 불러오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들 성교육 29 성폭력은 딸 가진 부모만 걱정할 문제가 아니예요 아들 성교육 30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 아들 성교육 31 가해자의 흔한 착각이란? 아들 성교육 32 ‘느낌 훈련’으로 시작하세요 아들 성교육 33 “~하지 마라”는 충분하지 않아요 아들 성교육 34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 아는 사람이 더 위험해요 아들 성교육 35 생존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아들 성교육 36 피해자 예방 교육에서 가해자 방지 교육으로 아들 성교육 37 남자아이의 괴롭힘은 좋아한다는 표시라고? 아들 성교육 38 성폭력에 대한 프레임을 전환하세요 아들 성교육 39 성폭력 지수 알아보기 아들 성교육 40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 보이는 증상들은? 아들 성교육 41 아이가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면? 아들 성교육 42 수사와 재판을 준비할 때는? 아들 성교육 43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심리 치유가 필요합니다 아들 성교육 44 젠더폭력도 성폭력이예요 5부 사춘기 남자아이들은 성에 대해 어떤 질문을 할까? - 사춘기 남자아이들의 22가지 질문들 질문 1 사춘기 아이들이 질문을 해올 때 질문 2 성적인 상상을 너무 자주 하는데 자제해야 하나요? 질문 3 연애는 많이 하는 게 좋나요? 질문 4 여친이랑 있을 때 발기되면 어떡하죠? 질문 5 자위를 많이 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나요? 질문 6 여자는 성경험이 많으면 성기나 유두 색깔이 변하나요? 질문 7 운동을 하면 성기가 더 커질까요? 질문 8 성기 모양이 이상한 것 같은데 수술받아야 하나요? 질문 9 성적 취향이 남들과 다른 것 같은데 이상한 건가요? 질문 10 몇 살 때부터 섹스를 해도 되나요? 질문 11 콘돔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까요? 질문 12 콘돔 말고 다른 피임법을 쓰면 안 되나요? 질문 13 질내 사정만 안 하면 임신이 안 되지 않나요? 질문 14 야동을 끊을 수가 없는데 어떡하죠? 질문 15 여자가 처음 성경험을 할 때는 피가 나오나요? 질문 16 사귀는 친구와 키스를 하고 싶어요 질문 17 여자들의 생리는 대체 어떤 거예요? 질문 18 낙태는 나쁜 건가요? 질문 19 제가 성폭력을 당한 건가요? 질문 20 제가 만질 때는 가만히 있더니 이제 와서 성추행이래요 질문 21 친구들이 저보고 여자애 같다고 놀려요 질문 22 혐오 발언, 친구들끼리 하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부록 성교육 추천 도서 소개 성교육 추천 동영상 소개 성폭력 신고 전화“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고 싶다!”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강의, 28만 뷰 ‘엄마와 아들의 성교육 상담소’ 출간 최근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 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건들을 연일 마주하고 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내 아들 역시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아들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만큼 어린 시절 성교육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N <어쩌다 어른> 화제의 강사이자 30만 부모, 학생, 교사, 직장인이 인정한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관계연구소 소장 손경이 저자가 요즘 아들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성교육 책『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출간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실천해 온 성교육과 부모교육 노하우를 모조리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을 파악하고 젠더교육까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들, 방문 닫고 뭐하니?” 30만 부모 학생 직장인이 인정하는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아들 교육법 아들을 낳고 다짐했다. 아들만큼은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과 달리‘좋은 남자’로 키우겠다고 말이다. 그러기 위해 성교육을 시작했다. 아이가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할 때부터 몸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고, 아이가 유치원에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을 때는 여자 친구를 잘 사귀는 법을 함께 고민해 주었고, 아이가 2차 성징을 맞이하기 전에는 자위, 사정 등에 대한 예절을 알려 주었고, 아이가 중고등학생일 때는 야동부터 섹스까지 함께 대화하고 고민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언제나 올바른 성 의식과 젠더감수성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그렇게 일상에서 성교육을 하며 20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흘렀다.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스스로 성교육, 부모교육을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17년 차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로 이름나게 되었다. 저자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한 아들과 함께 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동영상‘엄마와 아들의 성교육 상담소’는 30만 명이 넘게 찾아보며 화제가 되었다. 저자의 강연을 들은 이들은 “그동안 뭐가 중요한지도 모른 채 아들을 키웠다.”“저도 우리 아이를 이렇게 키우고 싶어요.”“저도 엄마 아빠랑 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51세기에서 온 엄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는 캠페인인 미투 운동이 벌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이 쏟아졌다. 많은 부모님들이 내 아들 역시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성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아들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추어 요즘 아들 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아들 성교육 책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출간했다. 우리 아들들은 지금 부모들이 어릴 때보다 성평등 의식이 더 강해진 사회에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 나아가 성평등 의식이 더더욱 강해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닫힌 아들 방문을 보며 어찌할 줄 모르는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 보자. 이 책을 통해 시대가 바뀐 만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아들이 여성과 함께 더 좋은 남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성의식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한다!” 핵심은 ‘성적자기결정권’과 ‘젠더감수성’ 아들 성교육이라고 하면 얼굴부터 화끈 달아오른다. 보통의 부모들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데다, 엄마라면 성이 다른 아들 성교육이라니 그저 막막하고 민망해진다. 하지만 미투 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건들을 연일 마주하면서 어린 시절 성의식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성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지금 아들 성교육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에 비유할 수 있다. 딸에게는 성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움츠러들게 하는 성교육을 시키면서, 대조적으로 아들에게는 성을 무책임하게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성교육을 시키고 있다. 전반적으로 성을 숨기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식에 맞춰져 있다. 이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를 똑바로 세우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들이 먼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아들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인식해야 한다. 저자는“성(性)은 근본적으로‘관계’를 바탕으로 하기에 국가나 사회에서 한 번에 반짝하고 끝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아들의 발달 과정을 아는 부모가 가정에서 일상에서 일관된 훈련으로 확립할 수 있다. 이 성교육의 핵심은 나의 성적 행동은 나 스스로에게 결정권이 있다는 ‘성적결정권’과 상대방의 성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젠더감수성’을 실천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더 이상 단순히 성 지식을 전달하는 성교육은 의미가 없으며 성 의식과 성 평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나아가 성에 대해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는 민감한 사춘기 시기에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부모가 아이들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어떤 이야기든지 나눌 수 있는 친밀감까지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동안 아들 성교육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던 부모들에게, 아들이 올바른 성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들이 성적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유아 성교육부터 사춘기 성교육까지 성교육 코칭!” 요즘 아들 부모를 위한 새로운 성교육 지침서 “성적도 좋지만 성교육이 먼저.”“진작에 이런 성교육을 시켰어야 했는데.”“나도 아들을 낳으면 이렇게 성교육해야지” 등 저자의 강연을 들은 이라면 누구라도 이렇게 극찬한다. 책에는 실제 저자가 17년 동안 현장에서 만난 부모와 남자아이들의 현실적 고민들과 수만 명의 사례를 통해 검증받은 처방이 모두 담겨 있다. 강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들 성교육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1부에서는 아들 성교육을 위한 10가지 핵심 원칙, 2부에서는 사춘기 이전의 14가지 성교육, 3부에서는 사춘기 시기의 13가지 성교육, 4부에서는 아들 부모가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17가지 사실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사춘기 남자아이들의 22가지 질문들이 제시된다. 유아기 및 사춘기 성교육에서 출발해‘올바른 성의식은 무엇인지’,‘성 평등은 왜 중요한지’, ‘젠더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을 위한 새로운 성교육 지침서라 할 만한다. 또 2차 성징을 축하하는 존중파티부터 연애성적표, 자위예절 등 저자가 실제로 아들 성교육 때 실천했던 팁들이 가득해 직접 활용해 볼 수도 있다. 아들 성교육하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성에 대해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 주어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할 수 있는 확실한 가이드를 알려준다. [미디어 소개] ☞ 국민일보 2018년 3월 22일자 기사 바로가기 ☞ 오마이뉴스 2018년 2월 5일자 기사 바로가기 이제 아들을 아들답게 키우는 시대는 끝나 가고 있습니다.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편견이 그동안 젠더감수성이 없는 수많은 남자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리는 자기결정권과 상대방의 성에 대해 이해하는 젠더감수성을 일상 속에서 가르쳐 주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즉, 성 의식과 성평등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1부「아들이라서 성교육이 더 필요하다」중 “아이의 감정과 판단을 존중한다는 신호를 계속 준 거예요. 아이가 ‘지금 나는 뭘 원하고 있지?’ ‘지금 내 감정이 어떻지?’ 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하게 한 셈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 몸의 주인은 너다.’라는 메시지를 준 겁니다. 자잘한 지식이나 기술적인 문제는 좀 놓친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안 돼요. 핵심은 자기결정권과 존중이잖아요.”-2부「 성교육은 부모에게서 시작된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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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은이), 김정화 (옮긴이)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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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놀이책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은이), 김정화 (옮긴이)
2016년 첫 출간 이후 국내 누적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의 개정증보판으로, 18가지 작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185가지로 업그레이드했다. 단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담고 있는 종이접기 대백과이다. 전통 접기, 동물, 곤충, 물속 생물, 새, 탈것, 꽃과 열매, 장난감, 생활 소품 등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모든 작품을 담았다. 어린이가 어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쉽게 따라 접을 수 있게 쉽고, 정확하다. 각 작품들의 특성과 내용에 알맞게 색종이 색깔을 고려하고, 접은 뒤 그림을 덧그리고 색칠하는 작업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한복, 카네이션, 미니카, 해바라기, 버스, 우주선, 나무 등 우리나라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접는 목록을 대거 추가해서 완성도를 높였다.기본 종이접기와 기호 읽는 법 10 찾아보기 250 1장 전통 접기 주스 컵 18 돈지갑 19 집 20 피아노 20 투구 22 금붕어 23 윗도리 24 바지 25 동서남북 26 종이 딱총 27 딱지 28 실 팽이 29 표창 30 쌍둥이 배 32 바람개비 33 마술 배 34 배 35 학 36 풍선 38 2장 동물과 곤충 개와 고양이 40 여우 41 토끼 42 돼지 43 코끼리 44 말 45 소 46 곰 48 스테고사우루스 50 아파토사우루스 52 티라노사우루스 54 매미 56 사슴벌레 58 장수풍뎅이 59 달팽이 60 메뚜기 61 나비 62 3장 물속 생물과 새 올챙이 64 개구리 65 엔젤피시 66 오징어 68 새우 70 문어 72 바다사자 73 물개 74 돌고래 76 고래 78 거북 79 입체 거북 80 펭귄 82 공작 83 긴꼬리닭 84 잉꼬 86 펠리컨 88 꿩 90 수탉 91 비둘기 92 까마귀 93 제비 94 4장 탈것 비행기 96 배꼽 비행기 97 오징어 비행기 98 제트기 99 오징어포 비행기 100 요트 101 범선 102 보트 103 자동차 104 전기 차 106 버스 108 우주선 109 인공위성 110 로켓 112 5장 꽃과 열매 튤립 114 달맞이꽃 115 나팔꽃 116 초롱꽃 117 붓꽃 118 장미꽃 120 나뭇잎 121 카네이션 122 달리아 124 해바라기 125 나무 126 도토리 127 밤 128 버섯 130 호박 131 수박 132 딸기 133 사과 134 감 136 복숭아 138 6장 장난감 팔딱팔딱 개구리 140 배고픈 까마귀 142 파닥파닥 새 144 수다쟁이 여우 145 나무 타는 원숭이 146 툭 뛰는 메뚜기 147 손가락 인형 148 씨름 선수 150 쾌속정 152 십자 표창 155 카메라 156 변신 가면 157 배드민턴 채와 공 158 미니카 160 바람 팽이 162 7장 생활 소품 리본 164 반지 166 손목시계 168 선글라스 169 하트 팔찌 170 꽃바구니 172 딸기 케이크 173 알사탕 176 지팡이 사탕 177 물고기 편지 178 보석 상자 180 셔츠와 넥타이182 탁자와 의자 184 찻주전자 186 머그컵 187 굴뚝 집 188 8장 물건을 담는 소품 젓가락 꽂이와 젓가락 받침 190 간단 젓가락 꽂이 191 매듭 젓가락 받침 191 과자 상자 192 꽃잎 접시 194 학 젓가락 꽂이 196 뾰족 뿔 상자 198 카드 꽂이 199 바람개비 봉투 200 卍자 봉투 201 사각 컵 받침 202 안전 동전 주머니 204 십자 봉투 205 사각 상자 206 소품 상자 208 서랍식 상자 209 핸드백 210 카드 지갑 212 필통 214 티슈 주머니 215 작은 쓰레기통 216 9장 계절과 행사 날개 접은 학 218 팽이 220 매화 221 한복 222 왕과 왕비 224 신하 226 화로 228 잉어 230 풍선 금붕어 231 잠자리 232 눈 토끼 233 동백꽃 234 크리스마스트리 236 산타클로스 238 크리스마스 종 240 눈사람 241 양말 242 종이우산 243 꽃 구슬 2464년 연속 판매 1위 종이접기책 업그레이드판 전격 출간! 국내 최다 185작품 수록! <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를 구매한 독자들의 평 ★난이도부터 종류까지, 다양한 종이접기가 나와서 좋아요! -ekd****** ★진작 사 줄 걸 아이가 이것저것 접어 달라 야단이네요. 종이접기에 푹 빠졌어요. -gre******* ★이 책보다 설명이 자세한 종이접기책이 없네요.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어요. -he****01 종이접기는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몸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지요. 특히 책의 도안을 보면서 종이접기를 따라하면 각 단계별로 3차원의 입체를 상상하며 접어야 하기 때문에 관찰력과 공간지각력이 향상됩니다. 각 단계를 인내심 있게 따라가야 하므로 집중력이 높아지며, 색종이의 여러 색감을 경험하는 것도 뇌에 좋은 자극을 줍니다. 또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6세 이하 어린이들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논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용량이 많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서 조절, 언어, 인지 등 모든 기능이 조금씩 떨어진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지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이들에게 자기 몸의 오감을 사용하고 사람과 교감하며 노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학습 등으로 뇌의 특정 부분만 자극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적인 놀이를 충분히 경험하게 해 주세요. 이렇게 뇌가 균형적으로 잘 발달해야 이후 학습에도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종이접기는 실내에서,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은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종이접기에 함께 빠져 보세요. ▶3년 연속 1위 종이접기 베스트셀러 ▶총 185가지, 국내 최다 작품 수로 돌아왔어요 2016년 첫 출간 이후 국내 누적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그만큼 독자들에게 검증받은 종이접기책입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18가지 작품을 새롭게 추가해 총 185가지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단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담고 있는 종이접기 대백과입니다. 전통 접기, 동물, 곤충, 물속 생물, 새, 탈것, 꽃과 열매, 장난감, 생활 소품, 물건을 담는 소품, 계절, 행사 접기 등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모든 작품을 이 한 권 안에서 다 만나 보세요. 이 책만 있으면 거의 모든 종이접기를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 올컬러, 정확한 도안,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접어요 ▶ 총 85쌍의 눈 스티커로 작품을 멋지게 꾸며요 일본의 실용 도서 전문 출판사 주부의벗사와 길벗스쿨의 협업 아래 나온 완전판 종이접기책입니다. 오랫동안 종이접기 책을 개발해 온 전문 편집자가 퇴직하기 직전, 그동안의 편집 노하우를 집대성해 완성한 것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가 어른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쉽게 따라 접을 수 있게 쉽고, 정확합니다. 각 작품들의 특성과 내용에 알맞게 색종이 색깔을 고려하고, 접은 뒤 그림을 덧그리고 색칠하는 작업도 소개합니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한복, 카네이션, 미니카, 해바라기, 버스, 우주선, 나무 등 우리나라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접는 목록을 대거 추가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총 85쌍의 눈 스티커도 새롭게 추가했지요. 코끼리나 공룡, 새, 물고기 등 동물을 접고 나서 다양한 종류의 눈 스티커를 붙이면 더욱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접기에서 끝내지 말고 작품을 이용해 놀이를 해요 이 책은 종이접기만 소개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작품을 만든 뒤에는 그것을 활용해 놀이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요. 딱지를 만든 뒤에 딱지치기를 해 보고, 종이배를 만든 뒤에는 친구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마술을 해요. 로켓을 만든 뒤에는 빨대로 꽁무니에 바람을 불어 넣어 날려 보세요. 개구리를 접어 팔딱팔딱 뛰게 움직여 보고, 까마귀를 접어 주둥이로 먹이를 집도록 조작해 봐요. 쾌속정을 접어 누가 더 빨리 나가나 내기해 봐요. 반지, 시계, 선글라스 같은 작품은 크기를 맞추어 접으면 몸에 착용할 수도 있답니다. 8장에서는 특히 젓가락 꽂이나 세뱃돈 봉투, 필통, 박스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로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필요한 종이 크기와 만들어졌을 때의 크기도 센티미터로 정확하게 표시해 두어 집에서 손님들을 초대하거나 장식을 하는 데 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꽃 모티브 & 에징 손뜨개 60
경향BP / 무라바야시 카즈코 지음, 박재영 옮김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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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취미,실용
무라바야시 카즈코 지음, 박재영 옮김
이 책에는 ‘꽃 손뜨개’ 60가지가 나온다. 모티브 53가지와 에징 뜨기 7가지가 주된 내용이다. 이를 활용해서 생활소품을 만들거나 꾸밀 수 있으며, 같은 모티브라도 실의 굵기나 소재를 달리 하면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창작력을 불태워보자. 또한, 저자의 응용 작품도 함께 실었으니 참고해보자.재료와 도구 꽃 모티브 꽃이 가득한 도일리 양털을 넣어 만드는 핀 쿠션 금사가 섞인 실로 뜨는 목걸이 파란 꽃 모티브 가방 꽃 손뜨개로 꾸민 까또나주 종이상자 원형 꽃 모티브 코드사로 뜨는 브로치 리넨사로 뜨는 복주머니 가방 꽃 손뜨개 2장을 합쳐 만드는 티포트 홀더 다각형 꽃 모티브 티 매트 미니 모티브 책갈피 털실로 뜨는 무릎 덮개 병태사로 뜨는 냄비 받침 눈꽃 모티브 미니 스톨 모눈뜨기 모티브 하트무늬 미니 가방 꽃 모티브가 달린 가방 꽃바구니 모티브가 달린 키친 클로스 에징 에징을 떠서 붙인 손수건 에징으로 장식한 튜닉 소매단 비즈를 넣은 목걸이 꽃 모티브 팔찌 모티브 뜨기 기본 뜨는 법 코바늘 뜨기 기초 에필로그코바늘 손뜨개 모티브 60! 꽃 모티브 53 . 에징 7 . 생활 소품 18 일본 인기 니팅디자이너 무라바야시 카즈코의 꽃 모티브 60 꽃 모티브를 여러 장 떠서 엮으면 귀여운 소품이 완성! 코바늘로 귀엽게 뜨는 꽃 모티브와 에징 60가지와 손뜨개 아이디어도 듬뿍! 일본의 인기 니팅디자이너인 저자는 프리마켓이나 앤티크 숍에 들러 옛 손뜨개 작품을 보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현대 감각에 맞게 응용하여 디자인을 뽑아낸다고 해요. 이 책에는 ‘꽃 손뜨개’ 60가지가 나옵니다. 모티브 53가지와 에징 뜨기 7가지가 주된 내용이에요. 이를 활용해서 생활소품을 만들거나 꾸밀 수 있어요. 그리고 같은 모티브라도 실의 굵기나 소재를 달리 하면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창작력을 불태워보세요. 저자의 응용 작품도 함께 실었으니 참고해보세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
아이세움 / 트롤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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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명작,문학
트롤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초등 저.중학년 수준에 딱 맞는 추리 난이도를 설정하여,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기발한 사건들을 다룬다. 이번 9권에서는 앞선 8권의 두 번째 이야기 '감옥 속 계획'에서 잠깐 언급된 조직인 ‘괴도 아카데미’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 또 8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자신의 진짜 얼굴을 공개한 괴도 유가 이번 9권에서는 계속 가면을 벗은 채로 엉덩이 탐정의 주변을 맴돌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반가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책에서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대표하는 책 속 활동인 ‘숨은 엉덩이 찾기’와 ‘미로 찾기’ 활동을 만날 수 있다. 기막힌 순간에 적절하게 등장하는 다양한 책 속 활동들은 아이들이 책을 끝까지 집중력 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해결 못 하는 사건은 없다! 어느 날, ‘행운 고양이’ 찻집 주인의 부탁으로 경매장에 가게 된 엉덩이 탐정! 〈행운 고양이 3종〉을 모두 낙찰받으려는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 찻집 주인, 방울이 앞에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사내인 생쥐 풍상과 여러 명의 경쟁자들이 나타나는데……. 과연, 이번에도 엉덩이 탐정은 의뢰인의 부탁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이번 사건도 IQ 1,104의 엉덩이 탐정이 척척 해결합니다! 경매장 ‘소라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사랑하는 아내에게 행운 고양이 인형을 선물하고픈 찻집 주인과 행운 고양이 인형을 좋아하는 부동산 업자 ‘빌리 드류’, 멋지고 잘생긴 행운 고양이 인형을 갖고픈 미용사 ‘게일’, 그리고 수상한 고미술상, ‘생쥐 풍상’ 중 〈행운 고양이 3종〉을 낙찰받게 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엉덩이 탐정의 번뜩이는 추리와 조언을 따라 미로와 숨은 엉덩이를 찾다 보면, 어느새 미스터리는 해결된다! 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 세 마리 행운 고양이 사건》에서는 오랜만에 ‘행운 고양이’ 찻집 주인과 방울이가 중심인물로 등장합니다. 〈행운 고양이 3종〉을 낙찰받으려는 이 두 인물을 돕기 위해 아이큐 1,104의 천재 엉덩이 탐정과 조수 브라운은 경매장 ‘소라비’를 무대로 아낌없는 조언과 조력을 펼치지요. 하지만 이 행운 고양이 인형 전부를 낙찰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인물인 ‘빌리 드류’와 오랜만에 등장한 털게 이발소의 미용사 ‘게일’, 그리고 검은 거래에 손대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생쥐 풍상’까지 행운 고양이 인형을 노리기 때문이지요. 이번 9권에서는 앞선 8권의 두 번째 이야기〈감옥 속 계획〉에서 잠깐 언급된 조직인 ‘괴도 아카데미’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 갑니다. 또 8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자신의 진짜 얼굴을 공개한 괴도 유가 이번 9권에서는 계속 가면을 벗은 채로 엉덩이 탐정의 주변을 맴돌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반가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지요. 이번 책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 세 마리 행운 고양이 사건》에서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를 대표하는 책 속 활동인 ‘숨은 엉덩이 찾기’와 ‘미로 찾기’ 활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막힌 순간에 적절하게 등장하는 다양한 책 속 활동들은 아이들이 책을 끝까지 집중력 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IQ 1,104의 천재 명탐정, 엉덩이 탐정이 수상한 범죄 조직인 ‘괴도 아카데미’의 정체를 하나씩 파헤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 세 마리 행운 고양이 사건》에서 만나 보세요! 일본의 인기 작가 ‘트롤’의 손끝에서 탄생한 동화 글과 올컬러 삽화, 만화 구성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만나 훌륭하게 어우러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시리즈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 권의 책 속에 동화 글과 올컬러 삽화뿐만 아니라 만화 구성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전반적인 과정은 동화 글로 서술하고, 책 내용의 이해를 돕는 올컬러 삽화를 전 페이지에 수록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이끌었지요. 여기에 유쾌한 만화 구성까지 군데군데 넣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 덕에, 그림책은 너무 쉽고 동화책은 읽기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한 권을 완독한 어린이 독자들은 사건을 해결했다는 쾌감과 더불어 완독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지요. 이러한 본문 구성은 작가 ‘트롤’의 손끝에서 탄생한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과 만나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엉덩이 탐정과 조수 브라운, 매 권마다 새롭게 공개되는 존재감 넘치는 등장인물들까지! 점점 다채로워지는 공간 배경 속에서 엉덩이 탐정 일행이 만들어 가는 흥미진진한 추리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흐음, 이대로는 위험하겠군. 생쥐 풍상 씨가 노리는 건 행운 고양이 인형이니까 내가 시간을 좀 벌어 보도록 하지. 브라운, 주인장과 함께 차를 타고 도망치게.”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홍성사 / 나태주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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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나태주 (지은이)
세상의 모든 딸들을 생각하며 나태주 시인이 출간한 시집. 딸은 따스하고 가득하다.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이다. 빛이고 꽃이다. 세상을 걸으며 우울하고 눅진해진 마음이 딸아이의 말 한마디에, 웃음소리에 용기를 얻는다. "그것은 실로 신비한 에너지, 알 수 없는 응원!" 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시는 어느새 나에게도 다가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상처 입고 쓰린 자국을 감싸 안아준다. 여기서 조금 편히 쉬어 가라고 이야기해준다.책머리에 1부 어제 축복 아는지 모르겠다 발에 대한 명상 부모 마음 꼼빠니아 빈방 사랑, 그것은 추억에게 한 아름 네가 없음 데레사 수녀 너에게도 봄 인간의 길 발견 옛날 찻집 라스베이거스 백자 쥐똥나무 자투리란 말 또 하나 사랑 춘천 가는 길 공주에 오시면 아들 아들에게 반성 잠시 만남 너를 보낸다 가볍게 미안해 너에게 감사 셔터의 유혹 너 가다가 2부 오늘 휘청 눈을 감는다 하루의 시작 아침 커피 새벽 감성 아침에 멀리 기도 물든다 보고 싶어요 모두가 네 탓 개망초 하필이면 기다림 바람 때문에 드라이브 사치 황혼 무렵 고마움 커피 향 앞에 전화 건 이유 여름 골목 플레트홈 낯선 바람 여름 여자 성공 그대의 시 슬이에게 다시 만날 때까지 부산역 바다를 준다 너에게 안녕 신기루 같은 것이라도 너라도 있어서 나의 직업 모를 일 흰 구름 3부 그리고 내일 원점 사랑은 지구 떠나는 날 그 자리에 소년 소원 눈썹달 가다 그날까지 의심하지 않겠네 기도 좋은 사람 하나면 동명이인 샤히라·1 샤히라·2 사랑한다면 너에게 고마워 믿어다오 벗은 발 주님의 시간 로즈마리 파랑치마 물봉선 꽃잎 나의 소망 단순한 사랑 계절 숨쉬기 편한 집 가을 기다림 그만큼 거기서 생각만으로도 희망 몽환 너의 사랑 저문 날 언제까지 겨울 차창 가을이 온다 오지 못하는 마음편집자가 소개하는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2020년 나태주 첫 시집 딸에게 보내는 시 가장 아름다운 꽃, 딸들에게 나태주가 시로 안부를 묻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가장 아름다운 꽃, 세상의 모든 딸들을 생각하며 나태주 시인이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딸은 따스하고 가득하다.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이다. 빛이고 꽃이다. 세상을 걸으며 우울하고 눅진해진 마음이 딸아이의 말 한마디에, 웃음소리에 용기를 얻는다. “그것은 실로 신비한 에너지, 알 수 없는 응원!” 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시는 어느새 나에게도 다가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상처 입고 쓰린 자국을 감싸 안아준다. 여기서 조금 편히 쉬어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하루하루를 견디며 꽃을 피워내는 딸들에게 보내는 106편의 시 오늘도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직업이란다. 예쁜 꽃을 보면 너의 얼굴이, 흰 구름을 보면 너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꽃으로 피어나 시련을 딛고 오늘을 견뎌내는 딸들에게 시인은 가슴속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을 품어보기 바란다고 말한다. 다시금 너의 딸들을 사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면 조금씩 견뎌지고 이겨내지고 끝내 꽃을 피워낼 것이라고 격려한다. 딸아. 딸들아. 우리 그날까지 지치지 말고 나아가자. 그리하여 승리하는 사람들이 되자. 끝자락에서 우리 서로 웃음으로 손을 잡자. _‘책머리에’에서눈을 떴을 때거기 네가 있었다그냥 별이었다꽃이었다반짝임 자체였다그만 나는 무너지고 말았다_《발견》 중에서 너 가다가 힘들거든 뒤를 보거라조그만 내가있을 것이다너 가다가다리 아프거든뒤를 보거라더 작아진 내가있을 것이다너 가다가눈물 나거든뒤를 보거라조그만 점으로 내가보일 것이다. _《너 가다가》 전문 물든다물들고 만다물들지 않을 수 없다여름 들판 초록에 물들고너한테 물든다. _《물든다》 중에서
봄눈
민음사 /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윤상인, 손혜경 (옮긴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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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윤상인, 손혜경 (옮긴이)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시리즈 첫 번째 권. '풍요의 바다' 4부작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서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통해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메이지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다이쇼 시대가 시작된 1912년. 마쓰가에 후작가의 후계자 기요아키는 빼어난 미모로 주위의 선망을 받지만 오로지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탐미적 몽상가이다. 그는 아야쿠라 백작의 딸 사토코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냉담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사토코와 황족의 결혼이 결정되자 기요아키는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사토코를 유혹해 금지된 관계에 빠져든다. 기요아키와 반대로 냉철하고 이지적인 그의 친구 혼다는 배후에서 은밀히 그들을 돕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현실의 압박이 더해 간다. 마침내 기요아키와 사토코가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 폭발하듯 파국이 닥쳐오고, 이루지 못한 생의 집념은 다음 생을 향해 나아가며, 혼다는 그 모든 것의 목격자로 남겨진다.봄눈 7 작품 해설 507 작가 연보 529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미시마 유키오 최고의 걸작 초월을 꿈꾸며 명멸하는 인간들의 군상과 20세기라는 시대의 화려한 파노라마 사랑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찬란한 문장으로 그려 낸, '풍요의 바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시리즈 첫 번째 권 『봄눈』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풍요의 바다'는 그간 분량의 방대함과 일본어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미문 때문에 번역하기 까다로운 소설로 여겨졌다. 이번에 출간된 『봄눈』은 원문의 극히 섬세한 뉘앙스까지 포착해 정확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옮겼으며, 작가의 생애와 사상적 궤적에 대한 충실한 해석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풍요의 바다' 4부작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서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통해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화려하고 정교한 문장과 치밀한 인간 묘사, 허무주의적 우주관에 녹여 넣은 작가로서의 자기 비평은 왜 미시마 유키오가 전후 일본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특히 첫 번째 이야기인 『봄눈』은 고전적인 우아함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인해 영화, 무대극,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다. 민음사에서는 『봄눈』을 시작으로 '풍요의 바다' 시리즈 2권인 『달리는 말』, 3권 『새벽의 사원』, 4권 『천인오쇠』를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내가 삶과 세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 온 모든 것을 여기에 담았다. -미시마 유키오 전후 일본의 가장 문제적인 작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완성한 혼신의 대작 1970년 11월 25일, 미시마 유키오는 오랫동안 매달렸던 소설을 마침내 탈고했다. 그가 출판사에 건넨 원고의 마지막 줄에는 '『천인오쇠』 끝. 1970년 11월 25일'이라는 부기가 달려 있었다. 이 날짜가 가리키는 것은 소설이 완결된 날이자 작가 자신의 기일이 된 날이었다. 향년 45세의 일이었다. 미시마가 자신의 생과 함께 마감한 작품은 '풍요의 바다' 4부작의 마지막 권이었다. 1965년 『봄눈』 연재를 개시해 1970년 『천인오쇠』로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5년간 그는 이 소설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풍요의 바다' 시리즈의 배경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로, 미시마의 생애(1925~1970)는 그 한복판에 정확히 걸쳐져 있다. 그가 자신의 시대 위에 소설 속 시대를 겹쳐 올리며 묘출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풍요의 바다' 시리즈는 11세기 일본 산문 문학인 『하마마쓰 중납언 이야기』(浜松中納言物語)를 모티프로 한 연작 소설이다. 윤회 전생을 소재로 한 '모노가타리'의 구성을 순문학 장편에 도입한 것은 당시 파격적인 시도였다. '풍요의 바다' 1권의 주인공은 2권, 3권, 4권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환생해 다른 시대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시리즈 전체에 모두 등장하는 인물 혼다 시게쿠니는 후작가의 후계자, 정치에 빠져든 열혈 청년, 타이의 공주, 사악한 고아라는 네 개의 환생한 자아를 연결하는 고리로, 이들 모두를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미시마 유키오는 이 네 자아에 자신의 정체성을 나누어 녹여내고, 궁극적으로는 인식자 혼다를 통해 자신을 대변하고자 했다. 시리즈 마지막 권에서 노인이 된 혼다는 그간의 모든 일들이 실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궁극의 허무에 도달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이르렀다.' 혼다의 이 깨달음을 최후의 문학적 전언으로 남기고 미시마 유키오는 목숨을 끊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그가 연출해 보인 정치적 쇼보다 더 그의 진실에 가까운 것이 아니었을까. 금기를 통해 비로소 완벽해지는 불가능한 사랑의 이야기 지고의 아름다움 속에서 허망하게 스러지는 젊음의 환영, 『봄눈』 메이지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다이쇼 시대가 시작된 1912년. 마쓰가에 후작가의 후계자 기요아키는 빼어난 미모로 주위의 선망을 받지만 오로지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탐미적 몽상가이다. 그는 아야쿠라 백작의 딸 사토코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냉담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사토코와 황족의 결혼이 결정되자 기요아키는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사토코를 유혹해 금지된 관계에 빠져든다. 기요아키와 반대로 냉철하고 이지적인 그의 친구 혼다는 배후에서 은밀히 그들을 돕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현실의 압박이 더해 간다. 마침내 기요아키와 사토코가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 폭발하듯 파국이 닥쳐오고, 이루지 못한 생의 집념은 다음 생을 향해 나아가며, 혼다는 그 모든 것의 목격자로 남겨진다. '풍요의 바다' 1권 『봄눈』은 왕조풍 로맨스의 분위기를 차용한 고전적 드라마이다. 주인공 기요아키와 사토코를 비롯해 주요 인물들은 전부 지체 높은 신분으로 설정되었고, 시간적·공간적 배경 모두 실제보다 이상화되어 꿈처럼 현란하고 몽롱한 분위기를 띤다. 사토코의 연심을 외면하던 기요아키는 사토코가 황족의 약혼자가 되어 범해서는 안 될 금기가 되자 비로소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이 무모한 사랑은 황가에 대한 반역으로서, 부모 세대에 대한 반항으로서, 자신들의 시대에 대한 각오로서 질주하다 예정된 최후를 맞아 봄눈처럼 스러진다. 아름다운 젊은이들의 비극적 사랑, 우아하고 정교한 구성과 스타일로 『봄눈』은 시리즈에서 제일가는 인기를 누리는 소설이 되었다. TV 드라마와 무대극 등으로 각색되고 특히 2005년에는 다케우치 유코, 쓰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국내 상영되기도 했다. '사랑'에 초점을 맞춘 만큼 이야기 자체도 매우 재미있지만, 곳곳에 후속권들을 암시하는 장치가 숨어 있어 이어질 독서의 즐거움을 예고한다. '풍요의 바다' 시리즈가 오랜 구상과 기획을 거쳐 치밀하게 세워진 예술품임을 알게 하는 책이다. '소문의 벽'에 갇힌 작가 미시마 유키오 이제 그의 실(實)과 허(虛)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때 2020년은 미시마 유키오 사후 50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에서 미시마 유키오는 우익 작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불온한 이름으로 여겨져 왔다. 그 탓인지 『파도 소리』, 『가면의 고백』, 『금각사』 같은 극히 일부의 작품 외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이는 미시마의 정치 이념에 대한 비판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1970년부터 2000년까지 그의 거의 모든 소설을 출판한 중국의 상황과도 다르다.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오르며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 작가의 정치적 행보뿐 아니라 실제 그가 이룬 문학적 성취에 대해 국내에서도 더욱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 '풍요의 바다'를 우리말로 옮긴 역자 중 한 사람인 서울대학교 윤상인 교수는 미시마 유키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다니자키 준이치로와 더불어 "그들의 작품 속에 '일본다운 일본'이 투영되어 있다고 판단한 미국의 몇몇 일본 문학 번역자와 출판 편집자들에 의해 취사 선택된 미적 타자"였다고 말한다. 미시마에게는 기회이자 한계였을 이러한 틀 속에서 그가 무엇을 모색하고 어디에 도달했는지, 그것이 실제 삶과는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 작가 자신이 "나의 모든 것을 여기에 담았다."라고 선언한 이 작품의 번역, 출간이 미시마 유키오라는 작가와 20세기 일본 문학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자신을 사랑해 주는 인간을 깔보고, 깔볼 뿐 아니라 냉혹하게 취급하는 기요아키의 좋지 않은 성향을 혼다만큼 오래전부터 꿰뚫어본 친구는 없을 테다. 이러한 종류의 오만함은 열세 살의 기요아키가 자신의 아름다움에 보내는 사람들의 갈채를 알게 된 때부터 마음 깊은 곳에서 은밀하게 길러 온 곰팡이 같은 감정일 거라고 혼다는 추측했다. 닿으면 방울 소리를 낼 듯한 은백색의 곰팡이 꽃. 눈송이 하나가 날아 들어와 기요아키의 눈썹에 머물렀다. 사토코가 알아채고는 "어머." 하고 말한 순간, 엉겁결에 사토코를 향해 얼굴을 돌린 기요아키는 눈꺼풀에 전해 오는 차가움을 느꼈다. 사토코가 갑자기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그 얼굴이 기요아키의 눈앞에 있었다. (...) 기요아키의 가슴은 세차게 고동쳤다. 교복에 높직이 달린 옷깃이 목을 죄어 오는 것을 또렷이 느꼈다. 눈을 감은 사토코의 고요한 흰 얼굴만큼 난해한 것은 없었다. "그럼 누군가가 죽은 후에도 그 사람의 사상이나 정신이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건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하고 차오 피는 차분히 응수했다.혼다는 머리 좋은 청년다운 혈기로 얼마쯤 얕보듯이 단정했다."그건 환생과는 다른 문제입니다.""왜 다르지?" 하고 차오 피는 온화하게 물었다. "하나의 사상이 다른 개체 속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계승되어 간다는 건 그대도 인정하겠지요. 그렇다면 같은 개체가 각기 다른 사상 속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
㈜소미미디어 / 미시마 요무 (지은이), 몬다 (그림), 주승현 (옮긴이)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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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요무 (지은이), 몬다 (그림), 주승현 (옮긴이)
검과 마법의 ‘여성향 게임’ 세계에 전생한 전 일본인 사회인이었던 리온은 그 여존남비인 세계에서 절망한다. 이 세계에서는 남자 따위는 여성을 부양할 뿐인 가축 같은 것이었다. 예외인 건 게임에서 공략 대상이었던 왕태자가 이끄는 미남 군단 정도다. 그런 부조리한 상황에서, 리온은 어떤 무기 하나를 지니고 있었는데….프롤로그제01화 「싸우는 이유」제02화 「로스트 아이템」제03화 「입학」제04화 「주인공과 악역 영애」 제05화 「귀족의 소양」 제06화 「진정한 주인공」 제07화 「하얀 장갑」제08화 「결투」제09화 「사적인 원한」 제10화 「사랑」 제11화 「어리석은 자들」 에필로그막간 「루크시온 리포트」초 귀축 주인공의,상쾌(?)한 하극상 판타지 개막!검과 마법의 ‘여성향 게임’ 세계에 전생한 전 일본인 사회인이었던 리온은 그 여존남비인 세계에서 절망한다. 이 세계에서는 남자 따위는 여성을 부양할 뿐인 가축 같은 것이었다. 예외인 건 게임에서 공략 대상이었던 왕태자가 이끄는 미남 군단 정도다. 그런 부조리한 상황에서, 리온은 어떤 무기 하나를 지니고 있었다. 그렇다. 전생에서 시건방진 여동생이 억지로 공략시켰던 이 게임에 관한 지식이다. 리온은 그 지식을 사용하여 방약무인한 여자들과 미남에게 의도치 않게나마 반기를 들게 되는 것이었다.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6
학산문화사(만화) / 아카사카 아카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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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아카 (지은이)
기적의 한글 학습 1
길벗스쿨 /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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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습책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오랜 시간 한글 교육법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 최영환 교수의 실증적 경험과 과학적 실험을 거쳐 완성된, 체계 있는 한글 학습 프로그램, '기적의 한글 학습' 시리즈. 엄선된 35단계 학습 프로그램으로과 콘텐츠로 각 학습 요소마다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의 통문자 학습법이 아닌, 훈민정음 창제 원리 방식인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채택하여 한글 학습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 만 4세 어린이의 언어 습득 과정을 연구 분석하여 아이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요소를 갖추었으며, 일정 학습을 반복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또한 유아 한글 교재 최초로 상세한 '학부모 지도서'를 제공하여, 엄마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적의 한글 학습' 시리즈는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쉽고 빠르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다섯 권으로 구성하였다.1단계 기본모음 '아'(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2단계 기본자음 'ㄱ'(가,갸,거,겨...) 3단계 기본자음 'ㄴ'(나,냐,너,녀...) 4단계 기본자음 'ㄷ'(다,댜,더,뎌...) 5단계 기본자음 'ㄹ'(라,랴,러,려...) 6단계 기본자음 'ㅁ'(마,먀,머,며...) 7단계 기본자음 'ㅂ'(바,뱌,버,벼...)2007년 출간 이래 유아 한글 분야 부동의 No. 1 베스트셀러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입각한 과학적 한글 학습 프로그램, 기적의 한글 학습 이젠 우리 아이가 만날 차례입니다! Ⅰ 한글, 어떻게 배워도 상관 없다고요? 한글은 세종대왕이 과학적 창제 원리에 입각하여 만든 문자로, 일종의 언어 학문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일정 기간이 되면 한글을 배웁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어린들이 세종대왕의 한글이 아닌 서양식 문자 학습법이나, 과학적이지도 않고 검증되지도 않은 학습법으로 한글을 배웁니다. 이렇게 배우든 저렇게 배우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배운 한글은 한글의 창제 원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학습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한글을 배우는 문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습니다. 적당한 나이에 빠르고 쉽게 깨칠 수 있다면 한글 공부는 더 이상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행 한글 학습은 학습 기간을 만 2세~만 6세로 늘려 잡으면서 한글 학습을 놀이 학습과 어설픈 어휘 학습과 결합시켜 빨리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한글의 최대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6개월? 1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그 결과를 적은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에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해석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한글을 배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에는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나이가 어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한글을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드립니다. Ⅱ 한글 학습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한글 학습의 적기는 음성 언어 완성기 한글을 가르치는 시기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가 적기라고 하거나, 24개월 전후에 시작하라는 조언도 합니다. 가능하면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글자를 배워서 읽고 쓰려고 합니다. 음성 언어가 충분히 발달한 어린이는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알지만, 그렇지 못한 어린이는 글을 읽어도 앵무새처럼 소리를 낼 뿐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 학습의 적기는 어린이의 음성 언어가 완성되는 만 5세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이 매우 빨라지고 있으므로 이를 좀더 낮출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만 48개월 이전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아마 이보다 낮추면 학습 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입니다). 한글을 늦게 배우면 혹시 다른 어린이에 비해 뒤쳐질까 봐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한글을 일찍 가르치려고 합니다. 과거의 한글 학습법을 따른다면 이런 걱정은 당연합니다. 48개월 이후에 한글을 가르치는 데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한글 학습법을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성 언어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다면 한글을 일찍 배워도 앞설 수 없으며, 음성 언어만 제대로 발달한다면 늦게 배워도 뒤지지 않습니다. 2. 통문자로 배울 수 없는 한글 우리나라에는 통문자 학습법이 어린이를 위한 한글 교육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뇌생리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석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는 문자를 ‘통’으로, 그림처럼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제 중심으로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소풍이라는 주제에 ‘동물원, 김밥, 풍선, 솜사탕, 놀이기구’를 제시해서 그림과 함께 글자를 익히게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배운 어린이는 ‘김밥’은 알아도 ‘김’은 알지 못하고, ‘김’과 ‘솜’의 받침이 같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서로 다른 글자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 교육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낱말을 통한 정서 교육은 가능하지만, 한글 교육은 불가능합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상형문자를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한자와 같은 상형문자는 그림과 함께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일찍 배울수록 학습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배운 글자의 수가 곧 낱말의 수이며, 이것이 어린이의 한자 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글은 상형문자가 아닙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한글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방법입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세종대왕 시절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는 이상한 방법입니다. 한글은 글자를 보면 소리를 낼 수 있고, 소리를 내면 당연히 그 뜻을 알 수 있는데 통문자로 배울 이유가 없습니다. 통문자 학습법으로는 한글을 몇 개월, 몇 년 동안 가르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배운 글자도 기억하기 어렵고, 배우지 않은 글자는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통문자 학습법을 사용하다가 일정 연령이 되면 자모음절식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배워야 한다면, 통문자로 미리, 힘들게 배울 이유가 없습니다. 한글은 절대로 외워서 쓸 수 있는 글자가 아닙니다. 3. 자음 ‘가나다라’가 아니라 모음 ‘아야어여’부터 한글을 배울 때에는 모음부터 배워야 합니다. 음절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괄호 안은 예입니다). ‘모음(아)’, ‘자음+모음(나)’, ‘모음+자음(양)’, ‘자음+모음+자음(공)’. 네 가지 모두 모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음만으로 음절이 되거나, 모음이 자음과 결합하여 음절이 됩니다. 모음이 없는 음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음이 ‘母音’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교재는 자음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글의 조합 원리를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모음을 먼저 배우면 한글을 아주 쉽게 배웁니다.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열 글자를 배우고 나서 자음을 배우면, 자음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10개의 음절을 학습합니다. 학습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리고 190개 음절을 학습한 후에 받침을 하나씩 학습할 때마다 이제는 190개의 음절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받침을 7개 배우면 1330개의 음절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4. 한글 학습의 통합적 접근법 한글 학습 방법을 크게 발음 중심 접근법(자모식, 음절식)과 의미 중심 접근법(단어식, 문장식)으로 나눕니다. 대부분의 한글 학습 교재는 어느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모식이나 음절식은 분석과 종합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고, 단어식이나 문장식은 흥미는 있으나 한글 학습의 효율성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모음절식을 중심으로 하면서 단어문장식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 가장 좋은 형태의 한글 교육 방법이 됩니다. Ⅲ 왜 쉽고 빠르게 배우는 인가? 현재 시판되는 그 어떤 한글 학습 교재에도 전문 저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은 오랜 시간 한글 교육법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 최영환 교수의 실증적 경험과 과학적 실험을 거쳐 완성된, 체계 있는 한글 학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여타 교재와 다른 점은 크게 다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엄선된 35단계 학습 프로그램으로과 콘텐츠로 각 학습 요소마다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2. 기존의 통문자 학습법이 아닌, 훈민정음 창제 원리 방식인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채택하여 한글 학습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만 4세 어린이의 언어 습득 과정을 연구 분석하여 아이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요소를 갖추었으며, 일정 학습을 반복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였습니다. 4. 유아 한글 교재 최초로 상세한 를 제공하여, 엄마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 한글 공부, 아무에게나 아무 책에나 맡기지 마십시오. 전문 저자에 의한 우수한 콘텐츠와 300만 독자가 검증하고 인정한 이면 충분합니다!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남해의봄날 / 이미경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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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미경 (지은이)
첫 책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과 함께 영국 BBC 등 국내외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던 이미경 작가의 3년만의 신작. 땅끝 해남부터, 목포, 괴산, 인천, 춘천, 가평, 문경, 진해, 통영, 제주, 그리고 서울 등 곳곳을 오늘도 문 연 가게를 찾아 다니며 새로이 그린 그림과 한층 깊어진 글로 구멍가게와 그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작이 구멍가게와 함께한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희미해지는 '어제'의 이야기를 붙잡았다면,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지금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작가와 동행하여 주인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따뜻한 글과 소박한 가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섬세한 그림을 보다 보면, 책 속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진짜로 길을 나서 가게를 방문하고 싶은 독자를 위해 문 연 구멍가게 42곳은 그림 옆에 소재지를 표기, 가까이 있는 구멍가게를 찾아볼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구멍가게를 드나들며 음료수와 과자 하나 사서 안부 인사 나누며 온기를 더하기를, 그렇게 아끼고 공존하며 우리 곁에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이미경 작가의 마음이다. 또한 이번 책은 세밀한 펜화를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그림의 비율을 고려한 판형, 화가의 그림 색감과 펜 선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 고급 종이로 작품의 감동은 물론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프롤로그 | 오늘도 열려 있는 구멍가게를 찾아서 part1 | 다시, 구멍가게를 찾아 나선 여행 여행길 부광상회 우리슈퍼 명진슈퍼 온금수퍼 얼음 인연 홍매화가게 part2 | 사람이 있는 골목 골목의 아이 서울상회 근대화수퍼 자하슈퍼에서 종로의 구멍가게 오목수퍼 정다운슈퍼 교동도의 봄 part3 | 공터의 시간 공터의 시간 칠성면에서 감물면 가게 고려상회 봉화에서 신거슈퍼 하송상회 당리가게 신흥수퍼 진희슈퍼 대율정류소 가게 part4 | 마음의 고향 소꿉놀이 서천 마을슈퍼 유년의 상자를 열면 현대수퍼 장터슈퍼 대기수퍼 부흥슈퍼 밤나무골 이모 차부슈퍼 part5 | 문을 열고, 구멍가게 안으로 휘어진 손가락 제씨상회 샘터상회 앞에서 약장수 대산마을 점방 제주도 구멍가게 옥산로가게 연화슈퍼 에필로그 | 소소하지만 기품 있는 구멍가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는 없을까전 세계 독자를 ‘구멍가게’ 그림으로 매혹시킨 이미경 작가의 3년만의 신작 섬세한 구멍가게 그림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글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책, 영국 BBC, 크리에이티브 붐, 중국 판다TV가 주목하고 국내 언론이 앞다퉈 소개하며 ‘2017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의 이미경 작가가 3년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에 수록한 작품은 첫 책 출간 후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 작품들로 하나하나 완성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었다. 작품의 섬세함을 책에 더 잘 담아내기 위해 그림의 비율을 고려한 판형, 그림의 색과 펜 선을 잘 살릴 수 있는 고급 종이로 독자가 더 선명하게 구멍가게를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소박한 존재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 ‘오늘도’ 문 연 구멍가게를 찾아 담은 생생한 글과 그림 첫 책 출간 후 많은 독자가 그림 속 구멍가게를 궁금해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가게가 대다수라 아쉬워하던 중 이미경 작가가 오늘도, 매일같이 문 연 가게를 찾아 3년간 전국을 다녔다. 독자의 제보를 떠올리며 길을 나서기도 하고, 때론 스크랩해 두었던 기사를 손에 쥐거나 지인의 소개로, 아니면 가게가 있음직한 골목을 무작정 걷기도 했다. 그렇게 구멍가게를 찾으며 땅끝부터 서울, 제주까지 구석구석 누볐다. 그 길 위의 여정, 구멍가게, 그리고 주인과 나눈 이야기를 더 섬세해진 그림과 깊고 생생한 글로 풀어냈다. 그림과 글 속에는 쉽지 않은 날을 보내는 이들을 향한 이미경 작가의 따스한 응원이 담겨 있다. 오늘도 문 연 가게를 찾아 나선 이미경 작가의 여정은 구멍가게가 어제의 추억에만 머물지 않고 오늘의 이야기로 살아나고 내일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함께 여행하듯 구멍가게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킨 소박한 존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진하게 느껴진다. 많은 이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작고도 소박한 존재들을 향한 작가의 깊은 애정은 손때 묻고 낡은 구멍가게에 깃들어 있는 매력에 눈뜰 수 있도록 은은한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으로 표현된다. 오늘도 문을 열고 있는 가게를 가까이 있는 이들이 찾아, 음료와 과자 하나 사 들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문을 연 가게 42곳의 그림에는 소재지를 함께 표기했다. 오늘도 문 연 구멍가게, 어제의 기억 속에만 머물도록 두지 않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책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구멍가게를 찾아 나섰던 날들을 떠올리면 한적한 시골이나 혼잡한 도심의 언저리마다 오아시스 같은 구멍가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허전했던 마음의 틈이 어느새 위로 받고 다시 따뜻하게 차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구멍가게와 주인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_ 프롤로그_오늘도 열려 있는 구멍가게를 찾아서 “가게가 헐리지 않아 다행이다 싶다가도 더 편리하고 깨끗한, 비싼 건물들이 들어서면 이 가게가 초라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아파트가 들어서도 자동차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길 앞의 조그만 구멍가게가 안중에나 있을까 싶어요. 장사가 더 잘되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 공원 가는 길목이라 가게를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인데 지금처럼만이라도 유지되면 좋겠어요.”_ 정다운슈퍼
뭐든 될 수 있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유문조 옮김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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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
그림책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유문조 옮김
그림책 마을 11권.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무궁무진 변신을 하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배꼽 빠지는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빨래를 개고 있는 엄마에게 나리가 맞혀 보라며 퀴즈 게임을 시작한다. 엄마는 불길한 예감을 한 듯 맞히지 못해도 화내지 말라고 다짐을 받고 시작한다. 나리는 몸을 구부리고, 이불을 뒤집어쓰기도 하고, 팔을 휙휙 돌리기도 하면서 온갖 다양한 모습을 흉내 낸다. 하지만 엄마는 도무지 뭔지 알아맞히지 못한다. 마침내 나리는 왜 이걸 모르냐며 화가 나고, 엄마도 그걸 어떻게 아냐며 대꾸한다. 나리의 사물 흉내가 끝없이 펼쳐지며 기발함에 탄성을 지르게 되고, 점점 화가 고조되었다가 이내 풀리며 놀이를 이어가는 엄마와 나리의 대화가 사랑스러운 작품이다.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사랑스럽고 기발한 상상의 그림책! 《뭐든 될 수 있어》는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빨래를 개는 엄마 옆에서 문제를 낼 테니 맞혀 보라는 아이. 문제를 맞히지 못할까 걱정하는 엄마에게 쉬운 문제라며 격려한 뒤, 엄마는 감히 상상도 못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역시나 엄마는 그게 뭘까 고민하며 쩔쩔 매는데……. 무궁무진 변신을 하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배꼽 빠지는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는 요시타케 신스케 신작! 아이와 엄마의 사랑스러운 퀴즈 대결 시작!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 그림책 상으로 꼽히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2017년에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벗지 말걸 그랬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로 판권이 수출되며, 날이 갈수록 그 명성을 더하고 있는 요시타케 신스케. 올해도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의 그림책을 들고 왔다. 이번에 나온 《뭐든 될 수 있어》는 망토를 펼치고 뽐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해 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는 빨래를 개는 엄마에게 좋은 생각이 났다며 문제를 낼 테니 맞혀 보라고 하는데, 이때 엄마의 “또?”라는 반응에 웃음이 터진다. 아이가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놀 거리를 생각해 내고, 질문거리를 쏟아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짧은 한 단어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짐작 못할 생각을 해냈는지 슬그머니 걱정이 되는 엄마의 심정을 읽을 수 있다. 그러고는 자신 없는 말투로 못 맞혀도 화내지 않을 것을 다짐받고 게임은 시작된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엄마는 하나도 못 맞히고, 아이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아주 쉬운 문제라고 하는데도 왜 엄마는 모르는 걸까? 내 입장이 되어 보라며 화를 내는 아이에게, 엄마 역시 화가 나서 그걸 어떻게 아냐며 반문한다. 서로가 답답해하는 모습이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기에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앞 장면에서 문제를 내고, 다음 장을 펼치면 정답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엄마와 함께 과연 어떤 문제인지 같이 궁금해하며 정답을 맞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어떤 작품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책’이라는 《벗지 말걸 그랬어》와 결을 같이 하는 작품으로,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생각의 벽을 뛰어넘어 ’뭐든 될 수 있는 아이’ 그 창의력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 일상의 소소한 사건이나 물건, 행동을 포착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요시타케 신스케만의 매력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아이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엄마에게 퀴즈로 낸다. 감히 어른들은 생각도 못할 기발한 상상력. 그 틀에 갇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독특한 생각에 감탄하게 된다. 슈퍼맨도, 원더우먼도 될 수 있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틀에 박힌 생각을 하게 되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하고 두려워지게 되는 것은 언제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행동을 강요받고,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창의력은 어쩌면 키워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당황하고, 이해 못할 행동이라고 치부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이고 풍요로운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아이들이 고유하게 지닌 독창성과 창의력을 소중하게 지켜 준다며, 더 많은 요시타케 신스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요시타케 신스테의 그림책에서 우리는 기발함에 놀라고, 사랑스러움에 반한다, 이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상인데,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놓치는 지점들을 작가는 그만의 섬세한 관찰로 풀어낸 것이다.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과 재미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이 독자의 경험과 만나 개개인에게 자신만의 작품으로 탄생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 책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각 독자의 경험과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로 탄생할 것이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 : 습도와 구름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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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자연,과학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을 선보인다. 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19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7권 '습도와 구름' 편에서는 지구상의 물이 공기 중에서 수증기와 물, 얼음으로 모습을 바꾸면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 준다. 바닷가 마을에 내리는 물고기 비, 머리카락으로 습도의 변화를 알아내는 날씨하우스 등 흥미로운 소재가 가득하다.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지구의 대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큰 틀에서 이해하게 된다.1교시 | 물의 순환_ 물고기 비가 내리는 까닭은? 물고기 비가 내린 지역의 비밀 ··· 13 물고기 비가 내린 까닭 ··· 15 물은 돌고 돌아 ··· 18 나선애의 정리노트 ··· 2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24 - 비나 눈이 내린 양은 어떻게 잴까? 2교시 | 습도의 중요성_ 인형의 집으로 날씨를 안다고? 인형이 움직이는 까닭 ··· 29 습도를 왜 알아야 할까? ··· 34 습도는 이런 것에도 영향을 줘 ··· 36 나선애의 정리노트 ··· 4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1 용선생의 과학 카페 ··· 42 - 알고 보면 신기한 지구의 물 3교시 | 건습구 습도계_ 정확한 습도를 알려면? 습도계를 소개합니다 ··· 46 온도계로 습도를 알 수 있다고? ··· 49 온도계가 두 개인 까닭 ··· 51 습도를 구해 볼까? ··· 54 나선애의 정리노트 ··· 5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59 4교시 | 구름의 이름_ 구름, 너의 이름은? 구름마다 이름이 있다고? ··· 63 구름의 이름이 왜 필요할까? ··· 66 오늘날 사용하는 구름의 이름 ··· 68 나선애의 정리노트 ··· 7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1 5교시 | 구름의 구성과 발생_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 구름을 만질 수 있을까? ··· 75 구름이 왜 중요해? ··· 77 구름을 이루는 것들 ··· 80 구름이 생길 때 필요한 것은? ··· 82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 84 나선애의 정리노트 ··· 8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89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0 - 구름의 도우미가 있다고? 6교시 | 우박과 비_ 물방울과 빙정이 모이면? 우박 속 무늬의 비밀 ··· 95 비와 눈이 내리는 과정 ··· 98 열대 지방에 눈이 내리지 않는 까닭 ··· 100 나선애의 정리노트 ··· 10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0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06 - 측우기의 우수성 가로세로 퀴즈 ··· 108 교과서 속으로 ··· 110 찾아보기 ··· 112 퀴즈 정답 ··· 113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19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7권 습도와 구름 공기 중의 물, 돌고 도는 과정을 따라가다! 우리는 매일 일기예보에서 습도를 확인하고, 하늘의 구름을 보며 날씨를 짐작합니다. 습도는 왜 우리 생활에서 중요할까요? 구름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이며, 구름에서 비와 눈은 어떻게 내릴까요? 《습도와 구름》 편에서는 지구상의 물이 수증기와 물, 얼음으로 모습을 바꾸며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 줍니다. 바닷가 마을에 내리는 물고기 비, 머리카락으로 습도의 변화를 알아내는 날씨하우스 등 흥미로운 소재가 가득하지요. 물이 순환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지구 대기의 흐름을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자 어린이들은 공기 중의 수증기와 구름, 안개, 비, 우박, 빙정 등 대기 현상에 관한 개념을 통합적으로 익히며 날씨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현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상명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의대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와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다수의 과학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이아소 / 와타나베 폰 (지은이), 송수영 (옮긴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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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
집,살림
와타나베 폰 (지은이), 송수영 (옮긴이)
일본에서 누계 52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최고의 정리 수납 코믹 에세이. 전작 《집이 깨끗해졌어요!》보다 한층 진화하고 성장한 정리 정돈 이야기를 담았다. 넘쳐나는 물건으로 불안을 메우려는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 새로운 인생을 찾았으나 여전히 집 안 곳곳엔 위태로운 요소가 넘쳐난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세 불어나는 쓰레기와 물건의 홍수 속에서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를 보는 듯한 또 다른 차원의 큰 난관이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게으름뱅이 성격을 인정하고, 무리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나가는 저자의 체험적 좌충우돌 스토리가 큰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저자가 딱 게으름뱅이 & 귀차니스트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것이 귀중한 핵심 포인트! 한 장 한 장 읽는 사이 나 역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힌트를 얻게 된다.프롤로그 도대체 왜 슬금슬금 지저분해질까 제1화 매일 자주 청소하는 건 힘들어 지저분 캐릭터의 맞아 맞아! 제2화 ‘~하면서 닦기’로 해결할 수 있을까? ~세면대 청소 편~ 이럴 때 이런 일이 너무 귀찮아… 제3화 내게 맞는 편리한 청소법 찾기 ~욕실 청소 편~ 불쾌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도구를 소개합니다 제4화 ‘나중에 한꺼번에 하지’가 집을 어지럽히는 주범 취미도 도를 넘으면 집을 어지럽히는 원인이 된다!? 제5화 ‘집에 오면 바로 정리’ 근심의 싹을 미리 제거한다 ~금세 어질러지는 테이블 편~ 주말 라이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6화 ‘감추다가 결국 대참사’ 습관을 고치다 ~싱크대 거름망 청소 편~ 똑똑한 가전은 수고를 덜어줍니다 제7화 찾기 쉽고 청소하기 편하게 수납한다 ~옷장 재점검 편~ 빛이 차단되어 잘 보이지 않는 곳은 더러워지기 쉬워요… 제8화 부담감 없애는 마법 ‘줄이기 & 후딱 해치우기’ ~짜증 나는 설거지 극복 편~ 좋~아! 이 정도는 당장 해치우자! 제9화 솔직해지니 집안이 한결 화기애애 ~바빠서 집이 쑥대밭이 되는 시기 편~ 가사 분담도 중요하지만… 제10화 지금 움직이면 내일이 행복하다 ~세상 다 귀찮은 시기 편~ 더러운 집과 마음의 피로는 연관이 있었습니다 제11화 ‘대청소 쪼개기’로 제때 좋은 환경 만들기 ~연말 대청소 억만 가지 문제 편~ 정리 정돈과 함께 몸 관리도 시작했습니다 에필로그 일생의 꿈인 ‘365일 깨끗한 집’이 실현되고… 미루기 벌레 게으름 벌레와의 분투기 : 필승 전략 총정리 돼지우리 집에서 탈출한 지 3년… 드디어 진짜 ‘깨끗한 집’ 완성! 마치며 누계 52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귀차니스트 & 작심삼일러를 위한 신박한 맞춤형 정리 정돈 솔루션 지독한 귀차니스트, 천성적 작심삼일, 고질적인 미루기 습관…. 이런 성격인데도 집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까? 큰맘 먹고 대청소를 해도, 다음 날부터 슬금슬금 쓰레기 더미로 ‘요요’ 현상을 빚는 무한 실패의 반복! 365일 깨끗한 집에 살고 싶지만, 막상 청소와 정리 정돈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라면 이번에 출간된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를 꼭 한 번 읽어보자. 저자의 전작 《집이 깨끗해졌어요!(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와 더불어 일본에서 누계 52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최고의 정리 수납 코믹 에세이다. 이번 책은 전작보다 한층 진화하고 성장한 정리 정돈 이야기다. 넘쳐나는 물건으로 불안을 메우려는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면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 새로운 인생을 찾았으나 여전히 집 안 곳곳엔 위태로운 요소가 넘쳐난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세 불어나는 쓰레기와 물건의 홍수 속에서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를 보는 듯한 또 다른 차원의 큰 난관이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게으름뱅이 성격을 인정하고, 무리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나가는 저자의 체험적 좌충우돌 스토리가 큰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저자가 딱 게으름뱅이 & 귀차니스트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것이 귀중한 핵심 포인트! 한 장 한 장 읽는 사이 나 역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힌트를 얻게 된다. 귀차니스트 & 작심삼일 싫증쟁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신박한 정리 정돈술 “고민할 시간에 후다닥 정리해버리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어쩐지 너무 귀찮아서…” “나 같은 천성적인 작심삼일 싫증쟁이가 앞으로 계속 매일 꼼꼼하게 정리 정돈을 해야 한다니 절대 불가능해~~~~!!”(14p) 청소용품만큼은 항상 최신식으로 구비하지만, 집 안은 항상 어수선하고, 그렇다고 매일 정리 정돈을 하자니 너무 귀찮은 심란한 마음…. 저자 와타나베 폰의 고민이 딱 우리의 심경이다. 정리 정돈 노하우를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으른 성격 탓에 몸이 움직이지 않은 이유가 더 앞서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정리 정돈의 달인이라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아무리 이해했어도 정작 손과 발이 따라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는 이른바 ‘청알못(청소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청포자(청소를 포기한 사람)’ 중에서도 특히 귀차니스트 & 싫증쟁이의 눈높이에 딱 맞춰 해결책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쩌면 항상 주변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내용이 너무 소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소소함’이 귀차니스트에겐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노하우이다. 깔깔 재미있으면서, 쏙쏙 머릿속에 남는 정리 정돈 저자는 전작 《집이 깨끗해졌어요!(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에서 평생 정리 정돈이라고는 모르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던 충격적인 생활 습관을 극적으로 극복하였다. 이번 책에서는 전작보다 한층 심화되고 디테일한 정리 정돈 노하우를 담았다. 이 두 작품의 특별한 매력은 특히 작가와 독자가 거리감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작가는 자신의 약점을 허물없이 드러내고 실패하는 과정도 가감 없이 공개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점을 스스로 잘 인식하고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런 ‘성장 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얻은 소중한 해결책이라 독자에게 전해지는 메시지의 깊이가 남다르다. “어~ 나도, 나도! 똑같아!”라는 공감을 넘어서 “이 정도라면 나도 실천할 수 있겠다!”, “귀찮다는 생각이 스칠 때마다 나를 일으켜주는 책”이라는 독자들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 혹자는 이 책은 단순히 정리 정돈 코믹 에세이라기보다 비즈니스 서적에 가까울 정도로, 쉬운 내용으로 이성을 자극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저자의 능력 덕분에 저자 와타나베 폰은 ‘잠재의식을 잘 일깨워주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결국 작가는 돼지우리 집에서 탈출한 지 3년 만에 드디어 365일 집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머리 감고 이 닦는 것조차 귀찮아하던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이런 일생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는지 함께 따라 해보자. 그러자 심경에도 변화가… 그러니까 잘만 궁리하면 나도 깨끗한 생활을 즐길 수가 있구나! 이것이 내가 방을 어지르는 첫 시작이다! 매일 늘어나는 것, 매일 더러워지는 것을 생각 없이 주말에 한꺼번에 처리하면 되지, 라며 방치 → 어차피 주말에 한꺼번에 청소할 거니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청소나 쓰레기 버리기 등도 게을리한다 → 막상 주말이 되면 어디부터 손을 써야 할지 의욕이 나지 않는다… → 결국 점점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불어나 쏜살같이 쓰레기 더미로 복귀
Q.E.D Iff 증명종료 11
학산문화사(만화) / 카토 모토히로 (지은이)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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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카토 모토히로 (지은이)
창작자들
포레스트북스 / 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명세, 이순재, 임순례, 장준환, 전무송, 정진영, 허진호 (지은이)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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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소설,일반
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명세, 이순재, 임순례, 장준환, 전무송, 정진영, 허진호 (지은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신과 함께」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서 상업영화를 가장 잘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 김용화 감독. 타고난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60여 년 동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이순재. 작품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시도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들의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순재, 임순례, 이명세, 장준환, 전무송, 정진영, 허진호 등 대한민국 최고라 불리는 열한 명의 창작자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기획한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강의 ‘디마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렇게 털어놓는다.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을 이끈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버티고 견디고 아파했던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흔히 우리는 어떤 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향해 천재라 부른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한 열한 명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성공 뒤에 숨겨진 좌절과 상처, 아픔과 고민 등을 낱낱이 털어놓으며 자신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부딪히고 견디고 버티면서 생겼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이 책에 담긴 도전하고 나아가고 일어서는 ‘진행형 천재’의 이야기를 통해 재능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해 태어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의 불씨를 얻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펼쳐놓은 인생 시나리오를 지도 삼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한 나만의 진짜 인생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번데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대에게 강제규 - 내 인생을 걸 준비가 되었나요? 놓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실패의 경험 | 시작이 반인 이유 | 왜 안 하지? 곽경택 - 실패는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것 영화감독으로 산다는 것 | 내가 의대를 그만둔 이유, 의사를 포기한 이유 |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실망하지 마세요 | 가장 잘 아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 | 영업력이 필요한 순간 | 나를 위로하는 연습 김용화 - 내가 당신을 위로할 수 있다면 사랑받고 싶은 콤플렉스 | 솔직해지기 | 모르는 게 약이 될 때 | 경험의 이유 | 행운을 맞이하는 방법 봉준호 - 불행히도 창작을 시작해버린 이들에게 우물 안 청개구리 | 거리 두기 | 이미지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명세 - 당신의 열정을 정의할 한 문장을 만드세요 깨지지 않는 그릇, 체력 | 결핍으로 만드는 상상 | 우리 시대의 창작 | 심플, 심플, 또 심플 이순재 - 반짝보다는 오랫동안 은은하게 딴따라 주제에 예술은 무슨! | 여러분의 최선은 무엇입니까 | 영원한 현역으로 불릴 수 있는 이유 임순례 - 생각은 깊게, 행동은 두려움 없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당신이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것 장준환 - 나는 왜 「1987」을 만들었나 로켓을 만든 소년 | 10년의 공백기, 10년의 슬럼프 | 이야기의 본질 | 예술이 왜 가난해야 되나요? 전무송 -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준히 쌓으세요 에잇, 나 연기 안 해 | 모방과 캐릭터 | 예술 왜 해요? | 완벽하지 않다는 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는 뜻 정진영 - 꿈꾸기 위해서라면 1980년 겨울의 눈 | 한 우물만 파면 물을 하나밖에 얻을 수 없다 | 재능 없는 사람들의 힘 | 인생은 마라톤 | 자존심과 자존감 허진호 - 나만의 색깔을 완성하는 방법 서른 살의 신입생 | 새로움이란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 | 타인의 경험을 훔쳐라 | 스타 이즈 리얼리 본?대한민국 대표 지성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강력 추천! “천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티브는 어디서 시작하는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예술 거장 11인의 인생 시나리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신과 함께」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에서 상업영화를 가장 잘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 김용화 감독. 타고난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60여 년 동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이순재. 작품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시도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들의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순재, 임순례, 이명세, 장준환, 전무송, 정진영, 허진호 등 대한민국 최고라 불리는 열한 명의 창작자들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기획한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강의 ‘디마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렇게 털어놓는다.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을 이끈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버티고 견디고 아파했던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시나리오를 수백 번 고치고, 몇 날 며칠 날을 새고 촬영해 영화를 완성해도,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한심한 놈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 영화판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음 시나리오를 쓰고 날을 새고 투자자를 찾아다닐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이,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이라고. 성공 너머에 숨겨진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꼭 들어야 하는 강의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마침내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김진명 작가의 극찬을 받으며 『창작자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흔히 우리는 어떤 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향해 천재라 부른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한 열한 명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성공 뒤에 숨겨진 좌절과 상처, 아픔과 고민 등을 낱낱이 털어놓으며 자신의 재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부딪히고 견디고 버티면서 생겼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이 책에 담긴 도전하고 나아가고 일어서는 ‘진행형 천재’의 이야기를 통해 재능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해 태어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의 불씨를 얻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펼쳐놓은 인생 시나리오를 지도 삼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한 나만의 진짜 인생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한 편의 리얼 스토리! “자기만의 인생을 써내려가는 우리 모두는 창작자들이다” 세상의 뻔한 공식을 깨뜨린 11인의 창조 거인을 만나다 2020년 2월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 ‘봉준호’라는 세 글자가 울려 퍼졌다. 낡고 퀴퀴한 지하실이 주 배경인, 짜파구리가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지극히 대한민국다운 영화가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기생충」을 비롯해 「설국열차」, 「마더」, 「살인의 추억」까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 봉 감독이지만 사실 그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는 관객이 10만도 들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모두들 그를 향해 “더 망해봐야 정신 차릴 거다”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수록 봉 감독은 더욱더 자신만의 색깔에 집중했다. 스마트한 형사 대신 어수룩하고 인간적인 형사를 등장시키고, 아름다운 풍경 대신 퀴퀴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삼았다. 그를 비난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를 ‘아름다운 장르 파괴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 책 『창작자들』에 등장하는 열한 명의 영화감독, 그리고 연기자들은 처음부터 대단한 성공을 보여준 이들이 아니었다. 첫 영화를 성공적으로 해낸 뒤라도 반드시 끔찍하고 처절한 고통과 실패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내 생각, 내 표현, 내 아이디어를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그릇을 만드는 중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창작이라는 것은 허허벌판에서 길을 찾는 일과 같다. 자신이 정한 분명한 방향이 없다면 어느 곳에도 도착할 수 없다. 따라서 그 어떤 위기와 좌절 속에서도 스스로를 잡아줄 단단한 기둥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 역시 창작과 비슷하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공식도, 어떻게 사는 것이 옳고 그르다는 기준도 없다. 어떤 직업을 갖는지와 상관없이 인생이라는 길을 걷고 있는 우리 모두는 ‘창작자들’인 셈이다. 만약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자신이 걷고 있는 길에 대한 의문이 든다면, 자꾸 주저앉고 싶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진솔하고 아름다운 열한 편의 영화 속 진짜 주인공들의 삶을 목격할 수 있을 테니까. “가장 힘든 시간은 차에서 내려 촬영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_봉준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 이 일을 사랑하는 이유 영화감독만큼 효율성이 낮은 직업이 또 있을까? 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를 만들었어도 다음에 50만도 못 드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고, 100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도 0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영화감독이다. 심지어 봉준호 감독은 가장 힘든 시간이 차에서 내려 촬영장으로 들어가는 순간이라고 얘기한다. 그런데도 왜 그들은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또 만들고 싶어하는 것일까? 「8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든 허진호 감독의 이야기 속에 그 답이 있다. “영화를 만드는 일은 정말 힘들고 어렵다. 그런데도 감독은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실력이 늘면, 그때 시작하자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착각이다. 시간이 갈수록, 경험이 많아질수록 더욱 불안하고 좌절하게 된다. 사람들의 기대가 커지는 것은 물론 자신이 해내야 할 이유도 책임감도 모두 불어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해도 뛰어들어야 한다. 실력이 늘지 않아 초조해도, 잘할 수 없을 것 같아 두려워도 일단 부딪쳐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그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의 갈등과 고민이 그 일을 더욱 사랑하고 몰두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감쪽같은 반전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안에 숨겨진 무수한 실마리들을 우리가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야기를 만들다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오직 나만의 이야기” 한 소년이 학교를 가기 위해 집을 뛰어나가다 무언가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바닥에 흥건하게 번져 있던 것은 바로 피. 소년을 낳다가 간경화에 걸린 어머니가 토한 것이었다. 평생을 누워만 계시던 어머니와 어머니를 간호해야 하는 아버지. 가족의 생계는 자연스럽게 소년의 몫이 되었다. 스무 살이 되던 해부터 생선 장사를 시작했다. 하루에 서너 시간도 자지 못하는 날이 반복됐고 신체적인 한계가 정신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말았다. 슬펐지만 후련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이제 다 끝났다는 생각에 홀가분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과 함께」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다. 그는 농아인 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죽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죄책감에 집을 떠나는 주인공 자홍의 모습이 자신과 꼭 닮아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힘겹게 꺼내놓은 그의 진실함은 관객의 마음에 닿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김용화 감독은 덧붙인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은 낯선 경험이 아니라 일상 속 평범한 경험을 솔직하게, 남김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라고 말이다. 우리는 때론 다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일까를 찾아 헤맨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는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이야기다. 좌절하고 상처하고 아파한 시간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이유다. 창작물은 때로 자신의 손을 떠난 순간 완성되기도 합니다. 창작자는 결코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객관적일 수가 없거든요. 자꾸만 단점이 눈에 띄고, 부족한 게 보여서 손을 대고 싶어지곤 합니다. 물론 자신의 작품을 수정하고 보완해나가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움켜쥐고 그것 하나만 들여다보고 있을 때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명백한 착각입니다. 수십, 수백 번을 만진 자신의 창작물은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더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러니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제 자신의 손에서 놓아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보이세요.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자신의 손을 떠났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완벽해질 순간만을 기다리며 손에 쥐고 있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완성시키지 못하게 될 거예요. 제 꿈의 시작은 단순히 멋있어 보여서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생긴 거죠. 제가 그랬듯 누구나 멋있어서 시작할 수는 있어요. 그걸 부정하면서 ‘난 겉멋만 든 걸까?’ 이런 고민을 하기보다는 그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또 다른 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년을 영화감독으로 일해보니 ‘멋있는데 해볼까?’ 정도의 마음으로 버티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감독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느냐를 검토받을 필요는 없어요. 돈을 벌기 위해, 혹은 가볍게 알아보고 싶어서, 멋있어서. 다 괜찮아요. 오히려 운명이다 싶은 일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간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2020 윤동환 민법 주제별 논리(사례)구조 및 필수 암기(요건.효과), 판례
우리아카데미 / 윤동환 (지은이)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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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동환 (지은이)
20년판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최신판례 및 9회 변호사시험 기출반영, 기본적인내용추가, 필요한부분에판례제목붙이기, 요건사실론에기초한 항변과 재항변구조의 설명추가, 특히 올해판의 경우 1회부터 9회까지의 기록형 기출판례 표시 등을 통해 한층 완결적인 암기장을 완성하였다.제1편 민법총칙 Set 001. 계약법을 중심으로 한 민법체계 전반의 재구성 2 Set 002. 관습법 ★ 3 Set 003. 권리남용금지의 법칙 ★★★ 4 Set 004. 실효의 원칙 ★★ 6 Set 005. 사정변경의 원칙 ★★ 7 Set 006. 자기모순금지의 원칙 ★★★ 8 Set 007. 태아의 권리능력 ★★★ 10 Set 008. 의사능력 ★★ 11 Set 009. 제한능력자제도 ★★★ 11 Set 010. 동시사망의 추정 ★ 14 Set 011. 부재자 재산관리제도 및 실종선고의 취소 ★ 14 Set 012. 재단법인설립시 출연재산의 귀속시기 ★★★ 16 Set 013. 대표기관의 행위에 대한 법인의 책임관계 18 Set 014. 권리능력 없는 사단 ★★★★ 21 Set 015. 법률행위 해석 ★★★ 24 Set 016. 제103조 ★★★★ 28 Set 017. 제104조 ★★ 30 Set 018. 비진의 표시 ★★ 31 Set 019. 통정허위표시 ★★★★ 32 Set 020. 착오에 의한 의사표시 ★★★ 36 Set 021. 사기 또는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 38 Set 022. 의사표시의 효력발생 ★ 40 Set 023. 대리제도 일반 40 Set 024. 복대리 ★★★ 44 Set 025. 표현대리 ★★★★ 45 Set 026. 협의의 무권대리 ★★★ 48 Set 027. 무 효 50 Set 028. 무권리자의 처분행위 ★★★★ 54 Set 029. 취 소 56 Set 030. 조 건 ★ 57 Set 031. 기한의 이익 ★★ 59 Set 032. 소멸시효의 요건 ★★★★ 60 Set 033. 소멸시효의 중단 ★★★★ 65 Set 034. 소멸시효완성의 효과 ★★★ 71 제2편 채권총론 Set 035. 보호의무 ★★ 78 Set 036. 종류채권의 특정 및 특정물채권 ★★★ 79 Set 037. 금전채권 ★★★ 80 Set 038. 이자채권 ★★ 82 Set 039. 선택채권 ★ 82 Set 040. 이행보조자의 고의.과실 ★★ 83 Set 041. 이행지체 ★★★ 84 Set 042. 동시이행항변권 ★★★ 86 Set 043. 이행불능 ★★★ 89 Set 044. 대상청구권 ★★★ 91 Set 045. 이행거절 ★★ 92 Set 046. 불완전이행 ★★ 93 Set 047. 손해배상의 범위 ★★ 93 Set 048. 손해배상액의 예정 ★★★ 96 Set 049. 채권자지체 ★★ 99 Set 050. 채권자대위권 ★★★★ 100 Set 051. 채권자취소권 ★★★★ 107 Set 052.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 ★★ 121 Set 053. 이중매매 ★★★★ 122 Set 054. 분할채권(채무)관계, 불가분채권(채무)관계 ★ 125 Set 055. 연대채무 ★★ 126 Set 056. 부진정연대채무 ★★★★ 127 Set 057. 보증채무 ★★★ 131 Set 058. 연대보증 ★★★ 136 Set 059. 계속적 보증 ★★ 138 Set 060. 채권양도 ★★★★ 140 Set 061. 채무인수 ★★★ 149 Set 062. 변 제 153 Set 063. 대물변제 ★ 162 Set 064. 변제공탁 ★★ 162 Set 065. 상계 ★★★★ 164 제3편 채권각론 Set 066. 쌍무계약에서의 논리(사례) 구조 ★★★ (이행거절,채권자 지체) 170 Set 067. 계약의 성립 ★ 170 Set 068. 약관과 약관규제법 ★ 171 Set 069. 계약체결상의 과실책임 ★ 172 Set 070. 대가위험부담 ★★★ 174 Set 071. 제3자를 위한 계약 ★★★ 175 Set 072. 계약해제 ★★★★ 176 Set 073. 증여 ★★ 184 Set 074. 예약완결권 ★★★ 185 Set 075. 매매의 효력 187 Set 076. 교환 ★ 193 Set 077. 임대차 ★★★★ 193 Set 078. 고 용 ★ 208 Set 079. 도급 ★★★ 208 Set 080. 여행계약 ★ 213 Set 081. 예금계약(소비임치, 요물계약) ★★ 213 Set 082. 조합 ★★★ 215 Set 083. 화해 ★ 217 Set 084. 사무관리 ★ 218 Set 085. 부당이득반환청구권 ★★★ 219 Set 086. 불법원인 급여 ★★★★ 222 Set 087. 다수당사자 사이의 부당이득 ★★★★ 224 Set 088. 제750조에 의한 일반 불법행위책임 ★★ 226 Set 089. 미성년자의 감독의무자의 책임 ★★ 226 Set 090. 사용자책임 ★★★ 227 Set 091. 공작물책임 ★★ 229 Set 092. 공동불법행위책임 ★★★★ 230 Set 093. 자동차운행자의 책임 ★★★ 233 Set 094. 제조물책임 ★ 234 Set 095. 의료과오책임 ★ 235 Set 096. 환경오염(공해)에 따른 사법상 구제책 ★ 236 Set 097. 명예훼손 ★ 238 Set 098. 불법행위의 효과 ★★ 240 Set 099. 과실상계 ★★★★ 241 제4편 물권법 Set 100. 물권법 논리(사례) 구조 일반 ★★★ 246 Set 101. 물권의 본질 ★★ 250 Set 102. 집합물 ★★★ 251 Set 103. 주물과 종물 ★★★ 253 Set 104. 물권적 청구권 ★★ 255 Set 105. 부동산등기 ★★★ 256 Set 106. 청구권보전의 가등기 ★★★ 257 Set 107. 등기청구권 ★★★ 259 Set 108. 등기의 절차적(형식적) 유효 요건 ★★★ 263 Set 109. 등기의 실체적(실질적) 유효 요건 ★★★ 265 Set 110. 선의취득 ★★★ 268 Set 111. 혼동 ★★ 270 Set 112. 점유권 ★★ 272 Set 113. 건물의 구분소유 ★ 274 Set 114. 주위토지통행권 ★ 276 Set 115. 자주점유 ★★★★ 276 Set 116. 점유취득시효 ★★★★ 279 Set 117. 점유취득시효 완성 후 등기 전의 법률관계 ★★★★ 281 Set 118. 등기부취득시효 ★★★ 284 Set 119. 부 합 ★★★ 286 Set 120. 소유권에 기한 물권적 청구권 ★★★ 288 Set 121. 점유자와 회복자의 관계 ★★★ 290 Set 122. 공유 ★★★ 291 Set 123. 교회분열 ★★ 295 Set 124. 명의신탁 ★★★★ 296 Set 125.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 303 Set 126. 제366조의 법정지상권 ★★★★ 307 Set 127. 지역권 ★ 310 Set 128. 전세권 ★★★ 310 Set 129. 유치권 ★★★ 314 Set 130. 질권 ★★ 319 Set 131. 담보물권의 부종성 ★★★ 320 Set 132. 저당권의 효력이 미치는 범위 ★★★ 321 Set 133. 저당권 ★★★ 323 Set 134. 근저당 ★★★★ 327 Set 135. 포괄근저당 ★★ 329 Set 136. 공동저당 ★★★★ 329 Set 137. 가등기담보법 ★★★ 332 Set 138. 가등기담보권 ★★ 333 Set 139. 양도담보권 ★★ 335 Set 140. 소유권유보부매매 ★★ 337 Set 141. 동산담보권과 채권담보권 ★ 338 제5편 친족.상속법 Set 142. 약혼의 해제(파기)에 따른 예물반환청구권 ★ 342 Set 143. 혼인의 일반적 효력 ★★ 342 Set 144. 혼인의 재산적 효력(부부별산제) ★★★ 345 Set 145. 이혼 및 이혼시 재산분할청구권 ★★★★ 347 Set 146. 사실혼 ★★ 352 Set 147. 친생자 추정 ★★ 353 Set 148. 인지의 소급효에 따른 문제점 ★★★ 354 Set 149. 입양 ★★ 355 Set 150. 대습상속 ★★★ 356 Set 151. 상속결격 ★★ 357 Set 152. 상속회복청구권 ★★★★ 357 Set 153. 상속 일반 ★★★ 360 Set 154. 상속재산의 분할 ★★★★ 363 Set 155. 상속의 승인과 포기 ★★★ 366 Set 156. 유 언 ★★ 370 Set 157. 유류분반환청구권 ★★ 371머리말 1. 최초의 암기장에서 암기장의 모델이 되기까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20년 전 본 강사가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 방대한 민법을 시 험 직전에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암기장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욕에 불타 몇 달을 밤샘 작업하며 만들어 낸 약 70page 분량의 암기장, 아직도 본 강사의 책꽃이 한켠에 古書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신림동 사법시험 강의에서는 이런 획기적인 ‘암기장’이 없었던 터라 사실 오늘의 본 강사가 학생들에게 강렬하게 인상지어 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암기장’ 덕분입니 다. 그 후 ‘맥’ 기본서와 함께 2009년부터 정식교재로 암기장이 출간되어 이제는 매년 3천부 이상 인쇄되는 수험서의 초베스트셀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암기장은 암기장답게 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은 빠짐없이 하지만 수험환경도 바뀌어 변호사시험의 경우 객관식과 주관식을 한 번에 치러야 하는 까닭에 주관식뿐만아니라객관식도90점이상확보될수있는 암기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 다. 이에 본 강사는 재작년에 원고를 새롭게 쓰다시피하여 17년판은 ‘전면개정판’으로출 간하여 막판에는 거의 기본서 대용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본서의 특징 및 활용방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⑴ 20년판의 경우 내용을 다시 전면적으로 재검토 올해 20년판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① 최신판례 및 9회 변호사시험 기출반영, ②기본적인내용추가, ③필요한부분에판례제목붙이기, ④ 요건사실론에기초 한 항변과 재항변구조의 설명추가, ⑤ 특히 올해판의 경우 1회부터 9회까지의 기록형 기출판 례 표시 등을 통해 한층 완결적인 암기장을 완성하였습니다. ⑵ 출제예상 주제별, 판례별 강약조절 변호사시험 및 사법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중요주제 및 판례를 ‘엄 선’한 뒤 각 주제별 중요도 체크, 두문자 정리와 함께 필수암기(요건, 효과)·判例를 소개 하였습니다. 특히 판례선정에 심혈을 기울여빈출기출 판례, 출제예상판례는 거의 빠짐없이 소개하였습니다. 판례는 2109년 11월까지 반영하였습니다. ⑶ 변호사시험 및 각종 국가고시 기출표시 변호사시험선택형및사례형(예를 들어 9회 선택형, 9회 사례형), 법원행정고시(예를 들어 19법 행), 법무사(예를 들어 19법무), 법무행정고시(예를 들어 19행정) 입법고시(예를 들어 19입법) 2차 쟁점까지 기출표시를 함으로써 암기장의 중요기능 중 하나인 강약조절기능을 더욱 강 화하였습니다. ⑷ 판례소개도 중요도에 따라 강약조절 사실 중요판례만 따서 ‘붙여넣기’하는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기장이 암기장 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철저하게 강약조절이 필요한바, 객관식용판례는간단히‘판 결요지’만소개하고, 주관식으로까지출제될수있는판례는‘판시원문’(“ ”로 표시)을가급적 소개하되답안지에꼭필요한분량만큼정리해서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중요판례의 경우 판 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또 주관식 답안지에 활용하기 위해 ‘판례검토를 각주’에 소 개하여 객관식 및 주관식을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⑸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암기장 사실 중요판례만 따서 ‘나열’하는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법과 같이 논리체 계가 복잡다단한 과목은 반드시 논리적 흐름체계하에서 주제와 판례를 검토해야 하는바, 기본서논리흐름과목차체계를유지하여 단순암기장을 넘어 ‘막판’ 기본서 대용으로 활용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⑹ 객관식 및 주관식 사례대비 논리(사례)구조 각 주제별로 수십개의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으나, 본서에 수록된 논리(사례)구조는 각 주제별로 가장 전형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경우를 예시로 제시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요 건사실론에 바탕을 둔 주장 → 항변 사례구조도 제시하여 기록형까지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 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구조의 Tool을 잘 활용한다면 객관식에서시간절약, 주관식에 서 쟁점누락 방지 등 여러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판의 경우 암기장을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완결성을 높이겠다는 욕심 때문에 약 속한 출간일자보다 지연되어 수험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아쉬움 은 본서의 완성도를 통해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방대하고 어려운 민법과목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암기장으로 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본 저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서에 관한 의문이나 질문이 있으신 분은 dhyoon21@hanmail.net이나 daum 카페 “윤 동환 민사법교실”(http://cafe.daum.net/civillawclass)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길 바랍니 다. 참고로 본서에 관한 판례색인은 위 다음까페 ‘공개자료실’에 게제해 두었습니다. 2020년 3월 저 자 윤 동 환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3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후지아즈키 (지은이), 타치바나 유카 (원작), 슈리 야스유키 (그림)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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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후지아즈키 (지은이), 타치바나 유카 (원작), 슈리 야스유키 (그림)
이세계로 소환된 일중독 20대 사무직 여직원 세이. 연구소에서 포션 만들기에 힘쓰던 그녀, 이번에는 마법에 흥미를 보이며 공부 중이다. 알고 지내던 기사들이 부상을 당해 왕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세이는 문병을 가다가 팔을 잃은 기사를 보게 되고. 세이는 포션으로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앞에 두고 성 속성 마법인 '힐'을 걸어 훌륭하게 팔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다른 기사들에게도 그 힘에 대해 들키고 마는데…….제9화 본 실력 발휘제10화 감정제11화 왕궁제12화 의도부록후기포션 만들기 다음은 성녀의 힘 때문에 대소동 발생?!이세계로 소환된 일중독 20대 사무직 여직원 세이.연구소에서 포션 만들기에 힘쓰던 그녀, 이번에는 마법에 흥미를 보이며 공부 중?!알고 지내던 기사들이 부상을 당해 왕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세이는 문병을 가다가 팔을 잃은 기사를 보게 되고─.세이는 포션으로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앞에 두고 성 속성 마법인 ‘힐’을 걸어 훌륭하게 팔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한다.그러나 다른 기사들에게도 그 힘에 대해 들키고 마는데…….20대 OL의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 소설 4권 & 코믹 3권 동시 발매!!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
여문책 / 나호선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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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책
소설,일반
나호선 (지은이)
2020년 우리 사회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청년'이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지는 올해는 여러모로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청년-청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20대 젊은이의 단단한 사유의 결정체가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라는 책으로 높디높은 세상의 문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주인공인 '나호선'은 스스로를 "변방의 경계인"이라 소개한다. 남들이 다 "서울로, 서울로"를 외칠 때 홀로 씩씩하게 부산행을 택했다. "바다가 좋아서" 그리고 "어머니를 '어머니의 굴레'에서 해방하고자 하는 자립심"이 작용한 결과였다. 아르바이트와 주경야독으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20년 새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20대에게는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순박한 사람들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지식과 용기를 전염시키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우물을 바다로 알고 살던 한 청년이 펴낸 배움의 결실이자 자유롭게 읽고 분방하게 쓰기 위해 한 청춘이 지불한 젊음의 가격입니다."들어가는 말 1부 평등의 얼굴 1장 잃어버린 꿈이 있었다: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유물론자들의 실패한 유령 자유주의의 사생아, 부르주아의 반항아 누구를 위한 혁명이었나 자본주의의 무채색들 자본주의의 골격, 사회주의의 영혼 2장 운명의 신을 탄핵하다: 존 롤스, 『정의론』 운명의 신을 탄핵하다 초기화 버튼을 누르시겠습니까? 미지의 세계의 보수적 결정 쾌락의 왕국과 정의의 민주공화국 정의와 자존, 최소한의 사랑 3장 땅이 훔친 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다: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어디로 떨어졌나 맬서스 일당의 음모 지대가 너희를 가난하게 하리라 일등칸의 미납요금 욕망의 피라미드를 넘어서 4장 죽음의 평등이 멸종할지도 모른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벌거숭이들이 일으킨 역사의 이변 종교적 존재로 거듭나기까지 과학이라는 새로운 종교 배부른 소크라테스는 행복할까? 어쩌면 마지막으로 평등했던 사피엔스 2부 권력의 온도 5장 무엇이 진보를 가로막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유전적 평등함과 지리적 불평등 가끔은 환경이 너무나 많은 것을 결정한다 거인국과 소인국의 첫 만남 권력이라는 정치적 절벽 6장 밥보다 솔직한 이념은 없다: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벼랑 끝의 평화 공화군의 오욕, 국민군의 야욕 밥의 정직함과 이념의 비루함 바르셀로나의 비극 인간은 혁명의 도구도, 자본의 소모품도 아니다 7장 분노가 논리적이면 분노가 아니다: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악마의 신앙고백록 순혈과 잡종의 변증법 하등 종족이 건넨 아편 주먹으로 하는 사랑의 배신 만년설이 녹아내릴 때 8장 정치를 너무 미워하지 말지어다: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불의 발견, 권력의 재발견 ‘울타리 없는 지옥’과 ‘울타리 있는 감옥’ 싸움만 일삼는 자들의 속사정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 운동장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물을 갈아준다는 것의 의미 3부 혐오와 맞서며 9장 사랑이 깃들 곳에 혐오할 자유란 없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카드를 거부한 남자의 뒤숭숭한 죽음 이중인격자의 생활기록부 자유의 교과서, 지성의 프리즘 자유의 사용설명서 논쟁의 교전수칙 관용의 그림자 10장 말초적 불평등이란 그런 것이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갈리아의 딸들』 아이언 맨과 한풀이 굿 알파메일과 공모자들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거울이 본뜬 세상, 이갈리아 킹 목사와 맬컴 X 이것은 번역에 불과하다 11장 내 영혼을 지배하는 자는 누구란 말인가: 한병철, 『피로사회』 카페인 권하는 사회 자기착취의 시대 어느 비만인들의 초상 호모에코노미쿠스의 자아분열 홀로된 자의 피곤한 우울 사람은 무엇으로 죽는가 12장 오늘도 광대는 꿈을 꾼다: 신현준, 『레논 평전』 자비 없는 정의와 허약한 악 왼쪽 심장의 각성 혁명가가 된 슈퍼스타 정치 대통령과 문화 대통령의 대결 감히 세상을 요약하려거든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미주2020년의 화두 ‘청년’, 우리 사회를 향해 20대가 던지는 생생한 목소리! ◆ 변방의 한 청년이 경계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뜨거운 외침 2020년 우리 사회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청년’이다. 이는 4월 15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앞 다투어 젊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지는 올해는 여러모로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청년-청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20대 젊은이의 단단한 사유의 결정체가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라는 책으로 높디높은 세상의 문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주인공인 ‘나호선’ 씨는 스스로를 “변방의 경계인”이라 소개한다. 남들이 다 “서울로, 서울로”를 외칠 때 홀로 씩씩하게 부산행을 택했다. “바다가 좋아서” 그리고 “어머니를 ‘어머니의 굴레’에서 해방하고자 하는 자립심”이 작용한 결과였다. 아르바이트와 주경야독으로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새봄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교수와 박사 출신 저자들이 즐비한 출판계에서 이제 “겨우” 석사를 마친 데다 군 입대까지 예정된 상황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모험”일 수밖에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이런 말로 기성세대의 마음을 움직였다. “20대에게는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순박한 사람들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지식과 용기를 전염시키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우물을 바다로 알고 살던 한 청년이 펴낸 배움의 결실이자 자유롭게 읽고 분방하게 쓰기 위해 한 청춘이 지불한 젊음의 가격입니다.” ◆ ‘내 머리로 생각하고 쓰기’의 훌륭한 교과서 이 20대 젊은이를 사로잡은 주요 문제의식은 무엇일까? 그는 세상에서 느낀 문제의식을 크게 ‘평등’, ‘권력’, ‘혐오’로 나누고 이 대주제에 맞춤한 열두 권을 선별해 오랜 시간 곱씹은 뒤 자신만의 경험을 얹어 울림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단단한 글쓰기 솜씨, 논리정연하면서도 읽기 좋은 호흡의 문체, 20대의 견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설득력 있고 깊은 사유, 세상과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 온 청년다운 패기와 솔직담백함, 청춘의 열정과 희망이 배어나는 구체적인 에피소드 등이 잘 어우러진 이 책에 대해 지은이는 겸손하게 “변방의 어느 설익은 청춘이 온갖 망설임의 껍데기에서 나와 치열하고 해학적인 책읽기로 여러분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 한껏 청춘의 봄을 누리고 있는 청년세대든 청춘의 뜨거운 불꽃을 마음에만 간직하고 사는 기성세대든 아무 편견 없이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오랜 세월 숱한 이들에게 읽혀온 여러 고전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예컨대 기성세대 상당수가 청년 시절에 함께 호흡했던 마르크스에 대해 지은이는 이렇게 평가한다. 마르크스는 거친 붓으로 세상을 굵직하게 그려냈다. 그의 수채화는 세상 대부분을 그렸지만, 전부를 담아내지는 못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많은 이가 노동자 계급에 가담하는 대신 소시민으로 살고자 했다. 무산 계급은 단결하지 못했다. 단결한 노동자들마저도 보수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잦았다. 삶이 어려운 민중은 공산주의의 붉은색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무채색이 되고자 했다. 분명 마르크스는 사람에 관한 무엇인가를 놓친 게 틀림없다. 나는 그의 큰 붓이 역사의 큰 그림을 디자인하는 데는 능했어도 가난한 대중의 복잡다단한 심리구조를 소묘하는 데는 너무 서툴렀다고 생각한다. 빈민과 서민, 노동자와 실업자, 이들은 뭉쳐야 할 때 제대로 뭉치지 못했고, ‘바닥을 향한 경쟁’을 벌이며 서로를 질투했다. 계급투쟁이 진보의 동력이었다면 바닥을 향한 경쟁은 후진의 원흉이었다. (28~29쪽) 자본주의의 장의사 마르크스. 그가 불치병이라고 진단한 빈사 직전의 자본주의는 관 뚜껑을 열고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기사회생한 자본주의 탓에 오히려 사상의 무덤에 파묻힌 것은 그가 남긴 복음들이었다. 그는 사람을 너무 믿었다. 마르크스는 역사의 운동방식에 너무나 고무된 나머지 인간의 작동방식을 오판했다. 그가 허위의식으로 치부해버린 인간의 원초적 감정들이 못사는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말았다. 그는 구조가 사람을 만들지만, 단결된 사람들이 구조를 깨뜨릴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인간은 때로는 위대한 선택을 일궈내면서도 종종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리기도 하는 불완전한 존재다. 그는 그것을 간과했다. 이기심을 사회적으로 박멸하려고 했던 그의 시도 역시 위대하면서도 바보 같았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32~33쪽) 또한 평등과 정의에 대한 지은이만의 확고한 가치관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결심한다. 우리는 운명의 신을 탄핵할 것이다. 몹시 변덕스럽고 그만큼이나 편파적인 운명의 신을 몰아내고, 그 대신 평등하고 공평한 조건의 합리적 개인들이 정의의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의 빈자리에 새로이 정의를 세울 것이다. 사회정의란 운명의 신이 휘두르는 우연의 채찍이 불평등의 상처를 후벼 파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어야 한다. 정치적 폭정이든 경제적 궁핍이든 자연의 심판이 닥치든, 정의사회는 그것에 한 인생이 무력하게 스러지는 것을 외면하지 않는다. 어떻게 태어났든 최소한 허덕이지 않는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 나아가 모든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에 따라 경쟁하고 협력하고 공평하게 나눠 갖도록 공정한 체계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기계적으로 같을 수는 없어도 인격적으로 대등할 수는 있다. 아니 적어도 살아온 만큼 합당하게 대접받아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다. 사회정의는 공공의 이름으로 벼락같은 행운과 원치 않은 재난 모두를 나누어 짊어질 것이다. (46쪽) 이 밖에도 한때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와중에 불거진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서는 이런 견해를 내놓는다. 여성혐오는 언제나 있었다. 우리가 가부장제로 수천 년 혹은 그 이상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최근에 이것이 격화되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이른바 ‘강남역 사건’은 사라예보의 총탄 같은 역할을 했을 뿐이다. 1차 세계대전은 예견된 전쟁이었고, 여성혐오 논쟁은 언제고 일어났을 논쟁이었다. 왜 지금 여성혐오 논란이 불거졌는지를 말하자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가부장제 때문이다. 다른 하나 역시 가부장제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고? 전자는 여전히 가부장제가 강력하게 작동하기 때문이고, 후자는 그럼에도 예전보다는 가부장제의 힘이 달리기 때문이다. (267쪽) 지은이의 견해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떠나 치열한 책읽기와 냉철한 현실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전염성 있는” 젊은 사유의 박동을 전해준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각별하다. 모쪼록 ‘2020-20’의 도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독자들의 따스한 성원이 줄을 잇기를 희망한다. ◆ 오래된 지혜와 젊은 생각의 우발적 접촉사고를 통해 빚어진 고민의 결과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존 롤스의 『정의론』,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이갈리아의 딸들』, 한병철의 『피로사회』, 신현준의 『레논 평전』, 젊은 생각이 만난 오래된 지혜의 목록이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이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저자와 제목들일 것이다. 내로라하는 저명인사들의 비평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 책들인 만큼 무언가 자신의 의견을 보탠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을 법하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영상 우위의 시대에 여전히 “활자로 쓰인 책과 거기에 담긴 문장의 힘을 믿는다”는 지은이는 이들 오래된 지혜에 자신만의 젊은 생각을 접속해보고자 시도했고, 2년여의 각고 끝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필독 고전’의 숲을 거닐며 그동안 깊은 문제의식을 느낀 주제에 맞춰 신중하게 한 권 한 권 선별한 뒤 자신이 마주한 세계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줄 한 줄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일은 그 자체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일임을 깨닫고 성실하게 실천한 결과다. 모든 이의 유전자가 다르듯 같은 책을 읽더라도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과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 권력과 혁명, 이념과 사상, 역사의 진보를 사랑”하는 성장 가능성 ‘만렙’인 한 젊은이의 범상치 않은 사유의 첫 번째 열매다. 이 땅의 한 청년이 용감하게 내놓은 이 프리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고민에 기꺼이 동참해보시기를 권한다. 청년층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젊은이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가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모든 혁명은 사실 내면의 보수며 진실의 사수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진정성과 헌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진보’, ‘정의’, ‘혁명’ 따위의 구호는 과시용 멋 부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부패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청렴할 뿐이고, ‘갑질’할 특권이 없어서 평등을 외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 대 쥐어 박아줄 힘이 없어 마지못해 평화를 애호하는 것이거나 악당을 두려워하면서도 내심은 악당을 동경하는 것일 수도 있다.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가 이념과 철학과 관계없이 괴물이 될 수 있다고. 거짓이 진실을 이기고 권력이 우정을 짓밟았던 모난 역사의 지층에서, 밥 한 그릇에 온 하루와 욕심을 다 바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구한 역사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전한다. 당신의 빗장은 안녕하신지요. 시작은 자기 자신부터 솔직해지는 데 있다. 민주주의라는 높은 산의 봉우리에는 지식의 만년설이 가득하지만, 산자락에는 묵음 처리된 이들의 울분과 한탄이 쌓이고 만다. 할 말을 못 다한 사람에 대한 외면 혹은 무시에서부터 나치즘과 같은 극단의 망상이 자라고 음모론이 곰팡이처럼 피어나기 쉽다. 여기서 배우지 못해 허튼소리를 한다는 식자층의 차가운 지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분노를 논리적으로 표출하면 분노가 아니기 때문이다. 억울함은 하소연이 되기도 하지만, 극단적 증오가 되기도 한다. 후자가 히틀러의 길이었다. 권력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권력 없이 바꿀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정의에는 반드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소중한 사람과 귀중한 가치를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득권의 횡포를 보기 좋게 맞받아칠 수 있다. 힘을 멀리하는 자는 착한 사람은 될 수 있어도 의로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착한 사람은 세상의 불한당과 싸워주지 못하며, 음지의 불우한 이들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의 세계에서만큼은 외려 성자가 정의롭지 못한 법이다.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혼자만 착한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역사의 진보에는 홀로 남는 착한 이보다 함께 가는 의인이 필요하다.
아만츄 Amanchu! 14
학산문화사(만화) / 코즈에 아마노 (지은이) /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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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코즈에 아마노 (지은이)
큰별쌤 최태성의 당일치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이투스북 / 최태성 (지은이)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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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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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지은이)
시험 보기 직전 최종 점검을 위한 기출 문제집이다. 10강에 걸쳐 핵심 내용만을 압축하여 정리해 놓았다. FINAL 기출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모의고사로 빈출 주제를 뽑아 2회분(총 100문제)으로 구성하였다. 한국사를 딱 10장의 판서로 정리하였고, 10강의 판서를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ZOOM IN 판서의 대표 문항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익히고 중요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세시 풍속, 유네스코와 유산, 지역사, 인물사, 문화재 등을 기출 문제와 함께 정리하였다.Ⅰ. 기출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키우기 Ⅱ. 10강으로 핵심 개념 정리하기 1강 선사 시대 ~ 여러 나라의 성장 2강 삼국 시대 3강 남북국 시대 4강 고려 시대 5강 조선 전기 6강 조선 후기 7강 개항기 흐름 8강 개항기 저항 9강 일제 강점기 10강 현대 Ⅲ. 빈출 주제 모아 보기 1. 세시 풍속 2. 유네스코와 유산 3. 지역사 4. 인물사 5. 문화재 6. 사료 Ⅳ. 친절한 해설로 핵심 개념 다잡기당일치기 한국사는 시험 보기 직전 최종 점검을 위한 기출 문제집입니다. 10강에 걸쳐 핵심 내용만을 압축하여 정리해 놓았습니다. 큰별쌤 최태성의 당일치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1. FINAL 기출 모의고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빈출 주제를 뽑아 2회분(총 100문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한 회는 본격적으로 당일치기를 공부하기 전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테스트용으로 풀어 보고, 나머지 한 회는 공부를 마치고 최종 점검용으로 풀어 보세요. 2. 한눈에 사로잡는 판서 한국사를 딱 10장의 판서로 정리하였습니다. 20년간 판서를 연구해 온 판서의 장인 큰별쌤이 핵심만을 모아 만들어 낸 아트 판서! 중요한 내용이 한 판에 담긴 판서를 통해 중요 개념을 정리하세요. 3. 판서 ZOOM IN, 핵심 키워드, 핵심 플러스 10강의 판서를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였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시험 문제의 선택지로 자주 등장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별★을 채워보세요. 판서에는 없지만, 추가로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은 핵심 플러스에 정리해 두었으니 꼭 함께 확인해 주세요. 4. 대표 문항 ZOOM IN ZOOM IN 판서의 대표 문항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익히고 중요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5. 빈출 주제 모아 보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세시 풍속, 유네스코와 유산, 지역사, 인물사, 문화재 등을 기출 문제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중요한 사료들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모두의 별★별 한국사]의 모든 강의는 이투스교육(www.etoos.com/bigstar)에서 언제나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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