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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목
사이언스북스 / 정선근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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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북스
건강,요리
정선근 지음
2016년을 휩쓴 건강 베스트셀러『백년 허리』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소개한 허리와 목 디스크에 대한 의 · 과학 논의를 심화 발전시켜 소개한다. 목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 목과 허리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하는 방사통과 연관통의 메커니즘,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구조의 해부학적, 재활 의학적, 진화적 연관성, 목과 허리 디스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의학계의 논쟁과 연구 성과 등을 들려준다. 1, 2, 3장은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4, 5, 6장은 목 디스크 병의 증상에 대해 말한다. 7, 8, 9장은 목 디스크 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침의 결정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알려주고 10, 11장은 목 디스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독자들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내용들의 알짜만 모아 ‘척추 위생’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도 제공한다.프롤로그 백년 허리에서 백년 목으로 … 7 등장 인물 소개 … 10 1장 백년 목과 백년 허리 … 21 허리 아파 고생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또 목 디스크? 23 허리와 목, 다르지만 비슷한 난형난제 26 요추 전만과 경추 전만 30 쌍둥이의 척추에서 찾은 비밀 33 전만 형제를 구하라! 36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37 2장 일자목과 거북목 … 39 어깻죽지가 욱신거려 찾아온 할머니 41 목 디스크는 왜 찢어지나? 42 목 디스크를 찢는 지속적이고도 은근한 힘, 그게 뭔데? 44 고개를 숙일수록 머리는 더 무거워지네! 46 스마트폰과 일자목 47 스마트폰과 컴퓨터 51 컴퓨터와 거북목 52 거부할 수 없는 거북목의 유혹, 몰두 본능 54 박 간호사, 작두 좀 내오시오 56 집 나간 경추 전만을 찾습니다 60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62 3장 생활 속 목 디스크 파괴자들 … 63 미국 경제가 기침하니 한국 경제는 목 디스크 생기네 65 소파에서 쪽잠 자던 CEO 68 회장님의 목 디스크를 망가뜨린 생일 선물 69 내 텔레비전 보는 자세가 어때서? 71 운전만 하고 나면 심해지는 목 디스크 73 한 번의 강한 힘으로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 편타 손상 76 편타 손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편견 79 반복되는 작은 힘으로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 스포츠 손상 80 목 디스크를 망가뜨리는 세 가지 힘의 조합 8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84 4장 목 디스크 탈출증과 방사통 … 87 목에서 어깻죽지 거쳐 팔로 뻗어 가는 극심한 고통 89 방사통, 그게 뭔데? 91 믹스터 박사, 그게 끝이 아니야, 시작이었어 94 논란에 휩싸인 방사통: 신경 눌러도 아프지 않던데! 96 스미스 박사의 엽기적 실험: 신경 뿌리 누르니 방사통 생기잖아! 98 신경 뿌리에 뭐가 있기에? 101 지긋지긋한 방사통: 조물주의 실수인가? 104 진화의 축복, 방사통 106 방사통은 디스크 탈출의 경보 신호 109 방사통의 메시지를 읽어라 11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14 5장 디스크성 목 통증과 연관통 … 117 뒷목과 뒤통수가 아픈 마초 청년 119 디스크성 통증과 방사통, 뭣이 다른데? 121 디스크성 통증: 디스크가 찢어지니 아프네 123 디스크성 목 통증과 연관통 126 연관통이라니? 점점 더 복잡해지네!! 127 목 디스크를 자극하니 이런 곳도 아파하네? 130 참으로 다양한 디스크 손상의 연관통 131 머리가 아픈데 목 디스크 때문이라고?: 경추성 두통 133 찢어져서 아픈 디스크, 제거해야만 하나? 137 찢어진 디스크, 재활용 안 되겠는가? 140 찢어진 디스크 재활용에 대한 반문 142 찢어진 디스크에 대한 명약은 척추 위생 144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46 6장 목 디스크 탈출증과 디스크성 목 통증의 협주곡 … 147 담 결렸다고 찾아온 외과 전임의 149 근육 뭉침과 목 디스크의 연결 고리: 연관통 151 ‘담’이란 대체 무엇인가? 154 능형근 통증의 추억 1 158 능형근 통증의 추억 2 161 능형근 통증의 추억 3 163 심한 방사통으로 고생하던 의대 교수 165 목 디스크 탈출증과 디스크성 목 통증의 협주곡 167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71 7장 참으로 어려운 목 디스크 진단 … 173 참으로 어려운 목 디스크 병의 진단 175 목 디스크는 심인성이다? 178 목 디스크 병을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 180 만성 통증이라고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목 디스크 병 184 목이냐, 어깨냐? 그것이 문제로다. 186 목 병과 어깨 병, 이렇게 다른 점이 많은데 왜 헷갈린다는 말인가? 189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195 8장 목 디스크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197 선생님 아들이라도 수술하시겠습니까? 199 아픈 것은 어떻게 해 보겠는데 근육 힘도 빠져요! 202 탈출된 디스크를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205 탈출된 목 디스크가 저절로 좋아지는 이유 209 힘이 빠져 팔을 못 들어요! 210 손힘도 약해지고 다리힘도 빠져요! 212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16 9장 별처럼 많은 목 디스크 비수술적 치료 … 217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비수술적 치료법 219 비수술적 치료의 옥석을 가리기 힘든 이유 221 가짜 치료법들로 효과 보는 이유 223 가짜 치료법의 그 높은 자신감은 어디서 오나? 224 그런데 이상하네, 나는 왜 자연 경과로 낫지 않는 것인가? 226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1: 약 227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2: 물리 치료 229 비수술적 목 디스크 치료법을 다시 본다 3: 시술 230 비수술적 치료의 분류 234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35 10장 운동으로 낫는 목 디스크 … 237 목 디스크라고요? 239 운동만으로 해결된 심한 방사통 241 맥켄지 신전 동작의 원리 243 피싱 이메일로 시작된 공동 연구 246 양날의 칼, 목 신전 운동 249 맥켄지의 실수 1: 목 구부리는 스트레칭 250 맥켄지의 실수 2: 턱 당김 252 목 디스크 병, 근력 강화 하면 나을까? 255 운동만으로 방사통 해결한 환자의 후기 256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58 11장 척추 위생: 목 디스크 100년 동안 사용하는 방법 … 259 허리와 목을 지켜 줄 위생 관념 261 척추 위생 263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계명 266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2계명 268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3계명 270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4계명 272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5계명 274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6계명 276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7계명 278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8계명 280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9계명 282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284 척추 위생, 삶이 곧 치료다 286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 1 288 가족과 함께하는 척추 위생 2 289 백년 목, 이것만 기억하라! 292 12장 백년 목 상담실 … 293 에필로그 나의 목 디스크 탈출기 … 308 후주 … 317 도판 저작권 … 327거북목, 일자목, 목 디스크에서 해방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정선근 서울대 의대 재활 의학과 주임 교수의 새로운 목 이야기 ★ 2016년을 휩쓴 건강 베스트셀러『백년 허리』 후속작! 2009년 스마트폰 보급 이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북목’, ‘일자목’이라는 이름의 괴질이 확산되고 있다!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장애) 환자가 70만 명 수준(정확히는 699,858명)이었는데 2015년도에는 87만 명(869,729명)으로 24.3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2011년과 2012년에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목 통증(경추통), 목 관절염 같은 관련 목 병(경추 질환) 환자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2009년 본격화된 스마트폰 이용자 수 증가 시기와 일치한다. 스마트폰 보급을 통한 생활 습관, 생활 자세 변화가 목 병 환자를 양산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우리 몸의 목과 허리는 100년 이상 쓰도록 만들어진 놀라운 자연 진화의 산물이다. 그러나 나쁜 자세와 나쁜 운동으로 은근한 충격을 가하다 보면 보증 기간 100년인 목과 허리도 불과 10년 만에 망가지고 만다. 스마트폰 보급 10년도 안 돼 목 디스크 환자가 30퍼센트 가까이 급증한 것도 이 탓이다.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으로 요통과 허리 디스크의 비밀을 밝혀내고, 허리 망치는 운동과 자세 대신 허리의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운동과 자세를 제안해 온 정선근 서울대 의대 재활 의학과 주임 교수가 이번에는 목 디스크 해방에 도전한다. 이번에 펴낸 『백년 목: 100년 가는 목 만드는 단 하나의 방법』이 바로 그 책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건강·의학 분야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 저자가 제안하는 목 디스크 치료의 새 패러다임! 목을 60도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머리 무게가 4킬로그램에서 27킬로그램으로 급증한다. 당신의 눈을 사로잡은 스마트폰과 모니터가 당신의 목에 무시무시한 충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거북목, 일자목은 원인이자 결과이다. 목 디스크 손상은 어깨 결림, 담, 상반신 통증 등 수많은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목 디스크는 예방할 수 있고, 거북목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백년 허리』의 후속작인 이 『백년 목』은 전작에서 소개한 허리와 목 디스크에 대한 의 · 과학 논의를 심화 발전시켜 소개한다. 목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 목과 허리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하는 방사통과 연관통의 메커니즘,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구조의 해부학적, 재활 의학적, 진화적 연관성, 목과 허리 디스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100여 년에 걸친 의학계의 논쟁과 연구 성과 등을 일반 독자, 일반 환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임상 사례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먼저 1, 2, 3장은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2009년도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2년 후인 2011년부터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루 종일 노트북 컴퓨터와 씨름하는 전문직, 사무직 종사자들의 고된 일과, 스트레스와 우울증, 수면, 운전, 텔레비전 시청 같은 일상 생활, 교통 사고나 스포츠 손상 등이 어떻게 목 디스크를 파괴하는지를 정리하고 있다. 4, 5, 6장은 목 디스크 병의 증상에 대한 내용이다. ‘방사통’과 ‘연관통’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면 목 디스크가 손상될 때 나타나는 기상천외한 증상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백년 허리』에서 소개한 허리 디스크 통증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장이며, 팔, 어깻죽지, 앞가슴과 윗등, 머리와 얼굴에 애매모호한 통증과 근육 뭉침으로, 오랫동안 영문도 모른 채 고생하는 독자들에 필요한 의 · 과학적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다. 7, 8, 9장은 목 디스크 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침의 결정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설명한다. 개념 있는 전문가와 개념 있는 환자가 만날 때 최선의 결과가 보장된다. 아무런 효과도 없는, 해로울 수도 있는, 턱없이 비싼, 각종 혹세무민 치료법들이 이 시대를 풍미하는 복잡한 이유도 짚어 본다. 10, 11장은 목 디스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독자들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수술이나 스테로이드 주사나 침습적 치료를 찾기 전에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좋은 운동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목 디스크 운동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진짜로 좋은 운동은 어떤 것인지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11장에서 정선근 교수는 목과 허리 디스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척추 위생’ 개념임을 역설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틈틈이, 자주자주 손을 씻고 주위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본인의 건강과 사회적인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100년 쓸 수 있게 타고난 목과 허리에 좋은 자세, 좋은 동작, 그리고 좋은 운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추 및 척추 건강의 핵심임을 잘 보여 준다. 그리고 『백년 허리』와 『백년 목』에서 설명한 내용들의 알짜만 모아 ‘척추 위생’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을 제시한다. 환자들이 비과학적 시술 또는 요법에 현혹되는 일 없이, 그리고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다 재산만 탕진하는 일 없이 자신의 목과 허리를 100년 쓸 수 있게 건강하게 관리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선근 교수의 진정이 응축되어 있는 계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심한 허리와 목 디스크를 겪으면서, 또 수많은 허리와 목 디스크 환자들을 만나고 치료하면서 필자가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이 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관광을 하고 나면 “한국 싸람들 참 친절해요!”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한국 사람들은 참 건방져 보여요! 허리는 꼬장꼬장하고 가슴은 넓은데 늘 턱을 치켜들고 다니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 전 국민이 도도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본문에서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는 삶이 곧 치료다!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을 기억하라! 목 디스크 살리는 척추 위생 10계명 1.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허리를 꼿꼿이 유지하라. 허리가 무너지면 목도 무너진다. 2. 앉을 때도 요추 전만을 최대한 유지하라. 당신의 자세가 목을 살린다. 3. 컴퓨터 화면은 무조건 높이 둬라. 전자파가 아니라 컴퓨터의 위치가 당신 목을 죽인다. 4. 스마트폰을 볼 경우 무조건 높이 들라. 스마트폰이 당신을 거북목으로 만드는 주범이다. 5. 잠자는 동안에도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잠자는 동안에도 당신 목은 망가지고 있다. 6. 몰두 본능이 발동할 때면 잊지 말고 틈틈이 자주자주 신전 운동을 하라. 업무 몰두와 스트레스도 당신의 목을 해치는 숨은 주범이다. 7. 운전 중에도 요추 전만, 경추 전만이 유지되도록 하라. 운전이 얼마나 많이 당신 목을 망치는지 모를 것이다. 8. 장거리 여행 시 오래 고개를 숙이고 잠들지 마라. 가능하다면 목을 젖히고 자라. 9. 텔레비전 시청 습관을 살펴보라. 당신의 목 디스크를 당신 스스로 찢어 버리고 있을지 모른다. 10. 나쁜 목 운동을 절대로 따라 하지 마라. 좋은 목 운동이 따로 있다.
1일 1미술 1교양 1 : 원시미술~낭만주의
큐리어스(Qrious) / 서정욱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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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Qrious)
소설,일반
서정욱 (지은이)
인기 유튜브 미술 강의 채널인 '서정욱 미술토크'의 운영자이자 EBS '지식의 기쁨'을 비롯한 방송과 대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많은 미술 강연을 해온 서정욱 박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하루에 10분이 넘지 않는 분량의 미술 이야기를 날마다 조금씩 100일간 읽으면 우리가 알아야 할 유명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상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다.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 다루는 1권(Day 001~050)을 통해 인간의 미적 감각과 능력이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2권(Day 051~100)을 통해 그 후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현재 우리 주변에 스며있는 미술과 디자인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들어가며 Day 001 미술의 처음, 원시미술 Day 002 이집트의 생활방식과 세계관 Day 003 영원불멸, 이집트 미술 Day 004 인간의 가치를 고민했던 그리스 미술 Day 005 2000년 전과의 소통, 로마 미술 Day 006 힘과 사치의 미술, 로마 미술 Day 007 Special | 한눈에 여신들 알아보기 Day 008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비잔틴 미술 Day 009 비잔틴 미술 - 성전을 수놓다 Day 010 신을 위한 비잔틴 미술 Day 011 로마를 닮은 로마네스크 미술 Day 012 절망과 믿음의 로마네스크 미술 Day 013 야만을 품은 고딕 미술 Day 014 Special | 디아나와 칼리스토 그리고 별자리 Day 015 묘한 감동의 고딕 미술 Day 016 르네상스, 예술의 재탄생 Day 017 메디치 가문의 선택 그리고 르네상스 Day 018 산드로 보티첼리 Day 019 레오나르도 다 빈치 Day 020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Day 021 Special | 모나리자가 사라지다 Day 022 라파엘로 산치오 Day 023 티치아노 베첼리오 Day 024 대(大) 피터르 브뤼헐 Day 025 히에로니무스 보스 Day 026 알브레히트 뒤러 Day 027 소(小) 한스 홀바인 Day 028 Special | 거울이 있는 그림 Day 029 엘 그레코 Day 030 바로크 미술 Day 031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Day 032 페테르 루벤스 Day 033 디에고 벨라스케스 Day 034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라인 Day 035 Special | 뿔뿔이 흩어진 그림 「산 로마노 전투」 Day 036 요하네스 베르메르 Day 037 로코코 미술 Day 038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Day 039 프란시스코 고야 Day 040 신고전주의 Day 041 자크 루이 다비드 Day 042 Special | 똑같은 이야기, 다른 그림 Day 043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Day 044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 Day 045 낭만주의 Day 046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Day 047 외젠 들라크루아 Day 048 존 컨스터블 Day 049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Day 050 Special | 파랑, 그 특별함 도판 목록 사진 출처쉽게 즐기며 교감하는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미술 이야기 인기 유튜브 미술 강의 채널인 『서정욱 미술토크』의 운영자이자 EBS 『지식의 기쁨』을 비롯한 방송과 대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많은 미술 강연을 해온 서정욱 박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하루에 10분이 넘지 않는 분량의 미술 이야기를 날마다 조금씩 100일간 읽으면 우리가 알아야 할 유명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상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으며, 과거의 유산과 교감하여 오늘날의 바쁜 삶 속에서 단비 같은 여유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 다루는 1권(Day 001~050)을 통해 인간의 미적 감각과 능력이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2권(Day 051~100)을 통해 그 후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현재 우리 주변에 스며있는 미술과 디자인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 하나의 미술 이야기로 나의 지적, 감성적 품격은 한 단계 더 높아집니다! 1일 1미술 1교양 1(원시미술 ~ 낭만주의)에서는 기원전 3만 5천 년의 원시미술부터 이집트 미술, 그리스 미술, 로마 미술, 비잔틴 미술, 로마네스크 미술, 고딕 미술, 르네상스,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 신고전주의와 19세기의 낭만주의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와 사건을 거쳐 서양 미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50일 동안 알아봅니다. 난해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서양미술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루에 10분이면 각 사조와 그를 대표하는 작가에 대해서 한눈에 읽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최대한 방대하고 다양한 작품을 담아 독자가 작가의 작품과 직접 교감하고,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게 하였고,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전문 미술 용어 등이 나올 경우 별도의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나 작품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스토리도 글 사이사이에 담아, 더 큰 흥미를 느끼며 미술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7일마다 등장하는 Special Day는 간혹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반적인 미술사 이야기에서 벗어나 더 흥미롭고 다채로운 미술 주제를 다루기에 독자가 미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 속에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대 로마 미술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콜로세움을 감상해 보았는데요, 콜로세움은 결국 정치인들의 통치 목적의 하나로 생겨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고대 로마 미술은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그리스 미술과의 차이입니다. 그리스 미술을 이상적 아름다움을 위한 창조라고 볼 때 로마 미술은 정치적 목적이나 사치품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그리스와 로마는 태생부터가 전혀 다릅니다. 그리스는 도시국가가 기본입니다. 침략보다는 공존하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여러분도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들어 보셨죠? 다 작은 도시국가들입니다. <Day 006_로마 미술 2> 중에서 그런데 다 빈치는 평생에 걸쳐 20여 개의 작품밖에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그의 왕성한 호기심에 있었습니다. 그의 호기심은 그가 수천 점의 스케치와 메모를 남기게 했고, 회화와 예술을 넘어 해부학, 건축, 공학, 천문학, 기하학, 생물학 등 다방면에 이르렀습니다. 그 호기심은 풍부한 상상력과 더해져 수많은 발명을 해내었고, 그 당시 기술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앞선 설계가 그의 머릿속에서 탄생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비행 장치를 고안하였고, 많은 무기 발명품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해부학에 관심이 많아 30구 이상의 시신을 해부하는 열정도 보였습니다. <Day 019_레오나르도 다 빈치> 중에서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사케하라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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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하라스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배경 일러스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모티브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가공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고 가공하는 포토배시(photobash) 기법도 알려주는데, 원근법 묘사, 시간 통일, 날씨 변경 등 난이도가 높은 배경 묘사의 지식도 상세하게 다룬다. 또한 각 단계의 ‘Point!' 'COLUMN' 등을 통해 사진 가공의 프로세스뿐 아니라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핵심도구 사용법 및 저자의 노하우를 충실하게 알려준다.머리말 Introduction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01 사진에서 일러스트의 완성까지 02 모티브에 알맞은 제작 방식을 선택한다 Chapter 1 기초 지식 편 01 사진 촬영 준비 02 구도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 03 사진 선택 04 사진 트리밍 05 작품의 창조성을 좌우하는 정보의 취사선택 06 필터를 사용해 밀도를 낮춘다 COLUMN 다양한 필터를 활용한다 07 공기원근법과 색채원근법 Chapter 2 테크닉 편 01 색 얹는 법 기본 편 1(오버레이) 02 색 얹는 법 기본 편 2(색조/채도) COLUMN 톤 커브에 대해서 03 수정 처리의 기본 공정 COLUMN 모티브에 따라 브러시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COLUMN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해야 할까? 04 레이어 구성에 대해서 05 푸른 하늘과 구름 06 흐린 하늘과 해질녁의 하늘 07 수면 08 나무 COLUMN 레이어 모드 설명 09 지면 10 도로 11 돌담과 벽돌 12 계단 13 목조 건축물 14 콘크리트 건축물 15 유리창 16 음영 넣는 법 17 라이팅 18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19 꽃잎, 낙엽, 눈 Chapter 3 실전 편 01 한 장의 사진으로 일러스트를 그린다 02 사진 선정과 트리밍 03 하늘 조절 04 근경(지면) 05 중경(수면) 06 중경(인공물, 자연물) 07 원경(산) 08 연출 효과 COLUMN 계절을 변경한다 Chapter 4 포토배시(Photobash) 편 01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는 포토배시 02 완성된 모습과 조합할 요소를 구상한다 03 원근법 기초 지식 04 원근을 통일하는 테크닉 05 사진 잘라내기 06 시간대를 통일한다1(해 질 무렵) 07 시간대를 통일한다2(밤) 08 날씨를 변경한다(비) 09 브러시를 활용한 수정 10 연출을 더한 최종 조절 Chapter 5 창작 편 01 이야기가 있는 일러스트를 구상한다 02 상쾌한 푸른 하늘로 변경한다 03 지면에도 푸른 하늘을 투영한다 04 캐릭터와의 조화를 포함한 최종 조절누구나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배경 · 풍경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다! 흔한 사진으로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실전 테크닉 공개! 한 장의 사진으로 계절과 시간, 날씨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일러스트 제작의 폭을 넓혀줄 기법과 노하우가 가득! 만화(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사진을 가공해 배경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제작 시간의 단축입니다. 사진을 가공하거나 연출 효과를 더해 단시간에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배경 일러스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모티브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가공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하고 가공하는 포토배시(photobash) 기법도 알려주는데, 원근법 묘사, 시간 통일, 날씨 변경 등 난이도가 높은 배경 묘사의 지식도 상세하게 다룹니다. 또한 각 단계의 ‘Point!' 'COLUMN' 등을 통해 사진 가공의 프로세스뿐 아니라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핵심도구 사용법 및 저자의 노하우를 충실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진 가공 표현법과 활용 방법을 배워 매력적인 배경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각 Chapter의 주요 내용 | Introduction 사진 가공으로 만드는 배경 일러스트 가장 먼저 사진 가공으로 일러스트가 완성되기까지, 어떤 제작 과정을 거치는지 살펴봅니다. 대강 구분하면 【사진 촬영】, 【사진 가공】, 【연출】, 【캐릭터 추가】의 흐름으로 제작합니다. Chapter 1 기초 지식 편 일러스트의 베이스가 될 사진을 찍는 법, 선택하는 법과 사진을 가공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기본 사항을 설명합니다. Chapter 2 테크닉 편 사진을 베이스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기본 테크닉과 표현할 모티브의 특징에 적합한 가공과 수정 방법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Chapter 3 실전 편 지금까지 설명한 테크닉을 사용해 실제 사진을 일러스트로 완성하는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Chapter 4 포토배시(Photobash) 편 이번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해 일러스트를 만드는 ‘포토배시(Photobash)’를 소개합니다. 난이도는 높아지지만, 모티브를 가득 담으면 더 높은 자유도의 창작이 가능해집니다. Chapter 5 창작 편 배경 일러스트에 캐릭터를 넣어, 이야기가 느껴지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 책의 표지 일러스트를 예로 구상 단계부터 창작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Point! : 특히 도움이 되는 지식, 주의점 등 소개 COLUMN : 다양한 필터 활용법, 톤 커브, 브러시, 레이어 모드, 계절 변경 등 사진 가공에 필요한 핵심 도구 사용법 및 노하우를 소개
2020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
영진.com(영진닷컴) / 남궁일주, 김재환, 성중안, 남궁영 (지은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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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일주, 김재환, 성중안, 남궁영 (지은이)
쉽고 풍부한 내용으로 기초부터 튼튼하게 쌓아주는 합격의 동반자입니다. 기본서(이론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놓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독학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론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곳곳에 '합격생의 비법'과 '암기 쏙쏙', 친절한 지시선 등을 달아 부족함 없이 필요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다.[본책] 학습 플랜 1-3 이 책의 차례 1-4 이 책의 구성 1-8 시험 안내 1-10 출제기준 1-12 자주 질문하는 Q&A 1-15 PART 1 소프트웨어 설계 Chapter 1. 요구사항 확인 Section 01 현행 시스템 분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분석 모델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화면 설계 Section 01 UI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UI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애플리케이션 설계 Section 01 공통 모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객체지향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인터페이스 설계 Section 01 인터페이스 요구사항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인터페이스 대상 식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인터페이스 상세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2 소프트웨어 개발 Chapter 1. 데이터 입출력 구현 Section 01 논리 데이터 저장소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물리 데이터 저장소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데이터 조작 프로시저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데이터 조작 프로시저 최적화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통합 구현 Section 01 모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통합 구현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Section 01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제품 소프트웨어 매뉴얼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제품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Section 01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케이스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애플리케이션 통합 테스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5. 인터페이스 구현 Section 01 인터페이스 설계 확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인터페이스 기능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인터페이스 구현 검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3 데이터베이스 구축 Chapter 1. SQL 응용 Section 01 절차형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응용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SQL 활용 Section 01 기본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고급 SQL 작성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논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Section 01 관계 데이터베이스 모델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 모델링 및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물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Section 01 물리 요소 조사 분석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베이스 물리속성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물리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데이터베이스 반정규화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5 물리 데이터 모델 품질 검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5. 데이터 전환 Section 01 데이터 전환 기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데이터 전환 수행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데이터 정제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4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Chapter 1. 서버 프로그램 구현 Section 01 개발 환경 구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공통 모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서버 프로그램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배치 프로그램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Section 01 기본 문법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언어 특성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라이브러리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Section 01 운영체제 기초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네트워크 기초 활용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기본 개발 환경 구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PART 5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Chapter 1.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활용 Section 01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선정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테일러링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2. IT 프로젝트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Section 01 네트워크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SW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3 HW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4 DB 구축 관리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3.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Section 01 SW 개발 보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SW 개발 보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Chapter 4. 시스템 보안 구축 Section 01 시스템 보안 설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Section 02 시스템 보안 구현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 기초부터 탄탄히 잡아주는 영진닷컴의 이기적 수험서! 영진닷컴이 자랑하는 수험서 브랜드 '이기적' 시리즈는 쉽고 풍부한 내용으로 기초부터 튼튼하게 쌓아주는 합격의 동반자입니다. 기본서(이론서)로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놓고 이론을 확인하는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이기적 기본서(이론서), 독학으로 합격! '자격증은 학원을 통해 취득한다?' 이기적 기본서는 독학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론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곳곳에 '합격생의 비법'과 '암기 쏙쏙', 친절한 지시선 등을 달아 부족함 없이 필요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습니다.
바쇼의 하이쿠
민음사 / 마쓰오 바쇼 (지은이), 유옥희 (옮긴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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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쓰오 바쇼 (지은이), 유옥희 (옮긴이)
민음사 세계시인선 35권. 마쓰오 바쇼 대표 시선집. 세상에서 가장 짧은 운문의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하이쿠'는 열일곱 자의 정형시다. 5·7·5의 음수율로 이루어진 이 짧은 시를 보고 작품의 제목이나 시구의 하나로 오해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함축된 문장으로 이끌어 내는 상상력과 단어를 갑작스레 툭 던져 일으키는 감각은 무엇보다도 풍성하다. 그 안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삶과 자연의 진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방 안에 앉아서도 우주를 느끼게 한다. 마쓰오 바쇼는 이러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詩聖)'이라 불린다. 짧은 길이 외에 하이쿠의 두 가지 특징은 바로 계절을 나타내는 '계어'와 작중 한 부분을 끊어 의도적인 단절을 만들어 내는 조사 혹은 조동사 '기레지'(切字, 끊는 글자)다. 이러한 단절은 뜬금없고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문장 사이에 커다란 빈 공간을 만들어내 곱씹어 볼수록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 책은 작품을 사계절로 분류하여 배치하고, 작품마다 계어와 시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처음 하이쿠를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1부 봄 2부 여름 3부 가을 4부 겨울 작품에 대하여: 하이쿠와 바쇼(유옥희) 추천의 글: 바쇼의 시(이우환)"바쇼의 하이쿠는 '정적(靜寂)의 꽃'이다." ― 옥타비오 파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 마쓰오 바쇼 대표 선집 열일곱 글자에 담긴 인간과 자연의 진리 ● 영국의 셰익스피어, 스페인의 세르반테스가 있다면, 일본에는 마쓰오 바쇼가 있다 "바쇼의 하이쿠는 정적의 꽃이다." ―옥타비오 파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민음사 세계시인선 35번으로 마쓰오 바쇼 대표 시선집 『바쇼의 하이쿠』가 출간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운문의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하이쿠'는 열일곱 자의 정형시다. 5·7·5의 음수율로 이루어진 이 짧은 시를 보고 작품의 제목이나 시구의 하나로 오해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함축된 문장으로 이끌어 내는 상상력과 단어를 갑작스레 툭 던져 일으키는 감각은 무엇보다도 풍성하다. 그 안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삶과 자연의 진리는 읽는 이로 하여금 방 안에 앉아서도 우주를 느끼게 한다. 마쓰오 바쇼는 이러한 하이쿠를 완성한 '시성(詩聖)'이라 불린다. 고요한 연못 개구리 뛰어드는 물소리 퐁당 ― 본문에서 수선화와 새하얀 장지문의 화사한 반광 ― 본문에서 16세기부터 17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역사적 전환기였고,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가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스페인에서 세르반테스가 등장하여 종전의 기사도 문학을 비틀며 불후의 걸작 「돈키호테」를 남겼고, 영국의 셰익스피어는 자신이 속한 시대를 넘어서는 인간의 모든 원형을 담았다고 일컬어진다. 특히 셰익스피어는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소네트라는 정형시 형식을 가져와 150여 편의 소네트를 남겼는데, 이후 이 형식 자체가 '셰익스피어 소네트'로 완성되었다. 일본의 마쓰오 바쇼는 이들보다 한 세대 정도 늦게 태어났으나, 그 역시 '하이쿠'라는 장르를 완성하였고 이후 일본은 물론 영미권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바쇼도 사회문화 관계가 큰 변화를 겪는 에도 시대 초기라는 역사적 격랑 속에서 태어날 수 있었던 거장인 것이다. 평범한 하이쿠 시인으로 시작하였으나, '인생 자체가 방랑'이라 여기며 거칠고 소박한 방랑 시인으로서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 낸 바쇼는 "마음을 늘 수양하여 사물을 대한다면 그 마음의 빛깔이 바로 하이쿠가 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바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이쿠는 얕은 언어 유희의 수준을 벗어나, 내용과 형식의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문학 형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꽃에 들뜬 세상 내 술은 허옇고 밥은 거멓다 ― 본문에서 모란 꽃술 깊숙이 헤집고 나오는 벌의 아쉬움이여 ― 본문에서 20세기 초 미국의 대표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이미지즘'을 주창한 에즈라 파운드는 하이쿠에 깊은 영향을 받은 작가 중 하나다. 그의 대표 시 「지하철 정거장에서」는 "군중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나는 이 얼굴들,/ 까맣게 젖은 나뭇가지 위의 꽃잎들."이라는 단 두 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하이쿠를 차용하여 시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것이다. 파운드 외에도 옥타비오 파스를 비롯한 스페인어권 작가들과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들 역시 하이쿠를 읽는 데서 나아가 직접 짓기까지 하는 등 큰 영향을 받았으며,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 D. 샐린저는 자신의 단편에 바쇼의 작품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달은 빠르다 가지 끝은 빗물을 머금은 채로 ― 본문에서 파초에 태풍 불고 물대야에 빗소리 듣는 밤이여 ― 본문에서 ● 혼란스러운 시대에 던지는 가장 단순한 삶의 진실 "소나무에 관한 것은 소나무에게 배우고 대나무에 관한 것은 대나무한테 배워라." ―마쓰오 바쇼 짧은 길이 외에 하이쿠의 두 가지 특징은 바로 계절을 나타내는 '계어'와 작중 한 부분을 끊어 의도적인 단절을 만들어 내는 조사 혹은 조동사 '기레지'(切字, 끊는 글자)다. 이러한 단절은 뜬금없고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문장 사이에 커다란 빈 공간을 만들어내 곱씹어 볼수록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 책은 작품을 사계절로 분류하여 배치하고, 작품마다 계어와 시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처음 하이쿠를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녹초가 되어 여숙 찾을 무렵이여 등꽃송이 ― 본문에서 고양이 사랑 끝날 적 침실에는 으스름 달빛 ― 본문에서 계절의 변화는 일본 전통 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인데, 바쇼는 이를 한 차원 끌어올려 자연의 삼라만상이 변화하는 것을 찰나로 잡아 영원으로 삼고자 했다. 그리고 모든 변화하는 것의 본질은 바로 살아 있다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하이쿠로 읊었다. 그에게 자연은 어떠한 상징의 소재가 아니다. 소나무와 대나무를 앞에 두고 절개라는 관념을 덧씌워 볼 것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에 파고들어 세상에 존재한다는 그 자체의 고귀함을 보는 것, 이것이 바쇼의 하이쿠다. 자세히 보니 냉이꽃 피어 있는 울타리로다 ― 본문에서 파를 하얗게 씻어서 쌓아 놓은 매운 추위여 ― 본문에서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보면, 고귀하고 천한 것의 차이는 없으며 늘 접하는 작은 존재, 속하디 속한 일상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본질을 글로 남기는 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매 시대 글 쓰는 이들의 영원한 바람이고 과제다.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 읽어야 하고 보아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질수록 사람들이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진실은 오히려 일상적인 곳에 가장 단순한 모습으로 깃든다. 바쇼는 모든 꾸밈과 부연을 덜어 내어 아주 작고 단단한 고갱이만 남겼다. 지금 읽고 쓰는 모든 이들에게 300여 년 전의 짧은 시편들이 여전히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유다. 이 가을엔 왜 이리 늙는가 구름에 가는 새 ― 본문에서 산 채로다가 한 덩이로 꽁꽁 언 해삼이여 ― 본문에서 동양 사상을 통해 당대의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돌파한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은 이 책을 추천하며 "바쇼의 하이쿠는 마치 하늘이 어느 순간 살짝 열렸다가 닫히는 것을 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며 "일상의 광경을 반짝 열어 보이는 문"이라고 했다. 또한 소박하고 힘 있는 화풍으로 잘 알려진 민중 목판화가 이윤엽의 작품이 함께 있어, 하이쿠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방랑에 병들어 꿈은 마른 들판을 헤매고 돈다 ― 본문에서, 마쓰오 바쇼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시 따갑게 쬐는햇살은 무정해도바람은 가을
포노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 최재붕 (지은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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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최재붕 (지은이)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 저자 최재붕 교수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기회와 위기의 두 얼굴로 다가온 새로운 문명으로의 교체기는 우리에게 도약의 계기가 확실하다. 그것은 이 책 속의 명확한 데이터들이 말해주고 있다. 또한 급격한 변화 속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이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불안함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1장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혁명 전야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온다 신권력 정보 선택권을 쥔 인류의 등장 X세대의 착각 ‘신세대’는 이미 ‘구세대’다 소비 세력 교체 요즘 애들이 세상을 이끈다 재미의 반격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유희 본능 ‘낭비’ 자체가 ‘부’가 되다 혁명의 두 얼굴 진화는 숙명이다 신인류의 여행법 ‘가상 세계’가 비즈니스가 되는 법 대륙의 메시지 소비의 표준이 바뀐다 2장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 문명의 교체 소니는 사라지고 애플, 그리고… 호모에서 포노로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숨겨진 욕망 “우리는 움직이며 소비합니다” 5조 달러의 선택 트럼프가 아마존을 공격하는 이유 GM의 배신 공장을 부수고 무인택시에 투자하다 디지털 플랫폼 전쟁 문명의 전환은 모든 국가에게 절대적 기회다 BTS와 ARMY 팬덤이 소비 혁명을 주도한다 8천만의 롤드컵 올림픽의 8배 시장효과로 증명한 것 게임 문명 위험하지만 배워야 할 숙명 경험의 백지화 고객의 표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앱의 주인 모든 것은 ‘포노’들이 결정한다 3장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갈아엎다 패턴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는 ‘흔적’을 남긴다 제품 디테일 미세한 차이, 그러나 결정적 차이 캐리TV의 성공 ‘유튜브’라는 생태계의 법칙 1인 크리에이터 ‘디지털 루저’에서 아이들의 ‘아이돌’로 왕홍과 광군제 중국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팬덤 소비 로레알, 포노 사피엔스의 ‘열광’을 구매하다 충성 고객 1억 천만 명의 프라임 회원들 DNA 교체 부작용의 뒷면을 읽다 킬러콘텐츠 데이터, 신이 되다 중국의 추진력 지령으로 움직이는 15억 샤오미의 의도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다 알리바바의 신소매 온.오프라인이 결합한다 4장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신 인재상 디지털 문명의 인의예지 혁신의 단초 ‘부작용’에 열광하는 사람들 검색왕들의 성공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디지털 사회성 ‘좋아요’와 ‘댓글’에도 질서가 있다 스토리텔링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옴니 채널 실시간 가격이 바뀌는 세상 노 서비스 불편해도 재밌으면 산다 스토리의 함정 문제는 기술이 향하는 방향이다 DNA 교체 지금은 ‘부작용의 뒷면’을 읽어야 할 때다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그들을 만난다! ‘뜨는 것’들 뒤에는 ‘포노’들이 있다! 새로운 부의 창출, 새로운 행동의 표준, 새로운 마케의 중심, 이미 세상은 그들에게 전복당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 이 책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기회와 위기의 두 얼굴로 다가온 새로운 문명으로의 교체기는 우리에게 도약의 계기가 확실하다. 그것은 이 책 속의 명확한 데이터들이 말해주고 있다. 또한 급격한 변화 속에 혼란스러운 우리들이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불안함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와 문명의 대전환기 ‘진화’에 역변은 없다 “우리가 특별히 잘못한 게 없는데도 대륙의 문명이 급격하게 변했을 때, 항상 위기가 옵니다. 한반도에서 오순도순 청동기 문명을 멀쩡히 누리며 살고 있는데, 대륙에서 철기병들이 내려오면 문명의 교체가 시작되는 것처럼요. 그때 우리는 철기의 엄청난 위력 앞에 절망과 고통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_본문 중에서 태초에 하느님이 호모 사피엔스를 창조했다면, 스티브 잡스는 포노 사피엔스를 창조해냈다. 스마트폰을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는 인류, 포노 사피엔스는 불과 10년 사이 엄청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촉발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인류 사회는 거대한 근간의 변화를 겪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니 블록체인이니 듣기만 해도 아리송한 기술의 변화와 더불어, 시장 생태계의 중심에 등장한 ‘신인류’로 인해 전 세계 비즈니스 질서와 자본의 무게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문명의 교체가 일어나는,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다. 이 혁명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지상파TV와 신문의 광고수익은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고, 검색 포털(네이버)과 유튜브의 점유비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유튜브의 동영상 점유비율은 무려 85%에 이르렀다. 금융은 어떨까. 2018년 기준 무인화서비스(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가 차지하는 업무비중이 80%를 넘어섰고, 지점 창구 처리 비중은 9.5%까지 내려갔다. 실제로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지점 80%를 폐쇄하고 온라인뱅킹을 강화했다. 얼마 전 한 은행이 파업을 벌였을 때 대부분 시민들이 아무 불편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은행업계를 경악시킨 것도 같은 이유다. 유통 역시 마찬가지다.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고 온라인 판매는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의 백화점은 3분의 1이 문을 닫았고 소형매장들의 폐점은 더욱 심각하다. 중국은 모든 상거래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같은 스마트폰 결제를 표준으로 하고, 심지어 상하이에서는 길거리의 거지마저 QR코드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 드디어 온라인소비 연매출 100조 원 시대를 열며 혁명의 물살에 합류했다. 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비즈니스 세계에서가 아니라, 이렇듯 우리의 ‘매일매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를 만든 근본 원인은 권력이나 자본과 같은 특정세력이 아니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의 ‘자발적 선택’이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TV와 신문을 끊고 스마트폰을 미디어와 정보의 창구로 선택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은행지점에 발길을 끊고 온라인 뱅킹을 선택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마트와 백화점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따른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진화’라고 한다. 무서우면서도 기막힌 사실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를 봤을 때, ‘진화’에는 단 한 번도 ‘역변’이 없었다는 것.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돌이킬 수 없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살고 있다. 막아서느냐, 받아들이느냐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지만 새로운 문명의 도래는 ‘이미 정해진’ 인류의 미래라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은 ‘부작용의 뒷면’을 읽어야 할 때다 “여전히 스마트폰 없이도 살 수 있기는 하지만 그들에 비해 왠지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 많아집니다. 익숙하던 시장이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으니 살기 어려워진다는 불만도 당연히 제기됩니다. 일상이 바뀌면서 내 일자리에도 위협이 찾아옵니다. 혁명이 번지기 시작한 것이죠.” _ 본문 중에서 이러한 문명의 대전환기 속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다. 스마트폰으로 확산된 온라인 게임은 젊은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갉아먹는 중독제 취급을 하고, SNS는 인생의 낭비이며 진실한 인간관계를 방해한다고 말한다. 가족과 친구의 전화번호 하나 외우지 못하는 것도,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어린아이가 최대한 멀리해야 하는 물건, 어른들을 멍청하게 만들고 서로 멀어지게 만드는 디지털기기… 스마트폰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시각은 이미 우리 사고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찬찬히 되짚어보면, 이러한 인식들은 ‘반’만 맞다. 사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매일 같이 소화하고 있고, 심지어 전문가들만 독점해왔던 고급 지식도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는 우리 뇌가 그 어느 시대 인류의 것보다 박식하고 지혜롭게 활동 중인 것이다. 그럼 SNS는 정말 우리의 인간관계를 ‘가볍고 얕게’만 만들고 있을까? 간편해진 연락 수단으로 더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족과 친구들 여럿이 동시에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지구 건너편의 사람과 친구를 맺고 정보를 주고받기도 하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도 쉽게 얼굴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디지털 루저’, ‘게임 폐인’ 등으로 취급했던 사람들은 이제 유튜브와 개인 콘텐츠 등 억대 연봉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스마트폰의 부작용만 더 크게 생각해왔을까? 익숙한 생태계에 커다란 위협을 주는 파괴적 변화 앞에서, 인간은 일종의 자기방어 본능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기존 질서의 붕괴에 대한 위기감이 ‘부작용’이라는 명분을 쓴 방어막을 구축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는 끊임없이 신문명에 대한 부작용을 크게 언급하며 ‘규제’의 필요성만을 조명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의 36억 명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포노 사피엔스 문명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스마트폰 관련 기업을 세계 최고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에 반하는 기업들은 소리 소문 없이 쇠락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이제 세상의 비즈니스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의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도 된다고 ‘데이터’가 말하고 있다 “자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포노 사피엔스 소비 문명을 따라가는 기업들에게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향하는 방향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도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문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과거와는 다른 패러다임의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첨단기술 연구에 매진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러던 중 2005년 최재천 교수와 함께 한 공동연구를 통해 ‘인류의 진화’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디지털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변화를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풀어보기 시작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에게 일어난 급격한 변화를 인지한 후, 그에 대한 모든 현상을 진화론, 심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며 연구해왔다. 그는 인문과 공학을 넘나드는 통섭적인 분석과 심도 있는 데이터 추적을 통해, 5년 동안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와 그들이 건설한 새로운 문명의 단초를 규명하는 것에 몰두했다. 아이폰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가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인류의 소비욕망과 그에 따른 소비방식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로 인해 초연결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이 책에 담았다. 시장혁명으로 인해 바뀌는 질서를 두루 돌아보고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성공한 기업들을 보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모색했다. 이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수천 권의 책들이 등장했고 또 더 많은 혁명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 분명하다. 그 가운데 이 책만이 가진 특징은 혁명의 출발을 바로 ‘인류의 변화’에서 풀었다는 데에 있다. 포노 사피엔스가 이끌어내는 시장의 새로운 질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매력적일 만큼 일관성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선명하게 잡을 수 있다. 저자는 “이제는 시장 깊숙이 진입한 혁명을 철저히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혁명의 시대 속에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닌 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우버는 서버에 샌프란시스코의 디지털 맵을 올려 ‘게임판’으로 사용합니다. ‘택시를 타고 싶은 게임 참여자’들은 앱을 다운받아 가고 싶은 위치를 표시합니다. 이때 게임판 위에 버튼이 올라옵니다.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게임 참여자’는 이 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 용어로는 ‘득템’이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내비게이션이 켜집니다. 내비를 보고 있으면 뇌는 게임으로 인지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손님을 만나러 갑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우버를 부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오릅니다. 그리고 게임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며 목적지로 갑니다. 이들은 아이폰 사용자들입니다. 당시 아이폰 사용자는 새로운 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에 가득 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대화도, 차를 타는 방식도 모두 새롭고 신선합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임하듯 내비만 따라가면 되니까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요금도 내지 않습니다. 게임 안에서의 결제는 게임기가 알아서 해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저 GG(Good Game) 하는 마음으로 내리면 됩니다. 우버가 물어봅니다. 이 기사님은 친절했느냐고요. 거기에 대답만 해주면 그뿐입니다. 달랑 이 차이입니다. 이 경험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사람들이 택시대신 우버를 탈 거라고 자신한 겁니다. 진짜 그랬을까요? ‘게임판 위로 올라간 택시’ 2017년까지 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향은 명백합니다. 우선, 오프라인 영업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조직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에는 CD 리더기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CD를 판매하러 다니는 영업 조직을 해체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런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섭습니다. ‘나는 인터넷도 사용할 줄 모르지만 컴퓨터는 써야겠으니 윈도우와 MS오피스 CD를 달라.’는 소비자에게 이제 그만 떠나달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거니까요. 앞으로는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테니 소프트웨어 설치부터 업그레이드, 요금 지불까지 인터넷 문명을 잘 아는 사람만 쓰라고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우리는 포노 사피엔스만 상대하겠다.’고 발표하고 그걸 실천했고 성공한 겁니다.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기업들에게 전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GM은 2016년 우버의 경쟁 기업인 리프트에 5억 달러(약 56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우리나라 군산공장을 폐쇄해버렸습니다. 우리의 상식으로 보면 심각한 배신입니다. 어마어마한 일자리가 날아가고 생태계가 부서지는 심각한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소비 변화의 데이터를 보면 GM의 행보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지난 10년간 우버와 리프트의 성장으로 미국의 택시시장은 무려 1.5배 성장했습니다. 편리한 서비스에 매료된 소비자가 뜨겁게 반응하면서 만들어낸 변화죠. 이 변화는 엉뚱하게도 자동차산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차량 공유택시와 공유서비스에 익숙해진 미국의 10대와 20대가 차를 구매하지 않는 겁니다. 여기에다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반 자동차를 생산하는 GM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다급해진 GM은 리프트에 거액을 투자해 2025년까지 무인택시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이제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까지 이야기한 것입니다. 생존의 전략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힌 셈입니다.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깨어나는 어둠
제우미디어 / 매들린 루 (지은이), 유미지 (옮긴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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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미디어
소설,일반
매들린 루 (지은이), 유미지 (옮긴이)
언럭키 맨션 4
문학동네 / 약국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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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약국 (지은이)
2021 법원직 W 지문연습 형사소송법
윌비스(미래와사람 한림법학원) / 유안석 (지은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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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비스(미래와사람 한림법학원)
소설,일반
유안석 (지은이)
2019년 증거법에서 형사절차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판례가 나왔고, 헌법재판소의 간통죄와 소위 ‘장발장법’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재심에서 중요한 판례가 많이 나왔다. 이 부분은 수험용으로 아주 중요하다. 전판 출간 이후 시행된 국가직 공무원 시험과 2020.7.15. 판례공보까지 반영하였다. 추후 시행되는 시험과 새로운 판례는 [김동진 동행팀 카페 → 형소법 자료실]에 정리되어 업로드 될 예정이다.제1편 서 론 01장 / 형사소송법의 기초 제1절 헌법에 규정된 형사절차 2 제2절 형사소송법의 적용범위 4 02장 / 형사소송의 이념과 구조 제1절 실체진실주의 7 제2절 적법절차의 원칙 8 제3절 신속공정한 재판의 원칙 9 제2편 수사와 공소 01장 / 수 사 제1절 수사의 의의 14 Ⅰ. 수사의 의의 / 15 Ⅱ. 수사의 조건 / 16 제2절 수사의 단서 19 Ⅰ. 변사자 검시 / 19 Ⅱ. 불심검문 / 19 Ⅲ. 고 소 / 22 Ⅳ. 고발과 자수 / 39 제3절 수사의 일반원칙과 임의수사(피의자신문) 42 Ⅰ. 임의수사의 원칙(임의동행) / 43 Ⅱ. 피의자 신문 / 45 제4절 음주운전에 대한 수사 55 02장 / 강제처분과 강제수사 제1절 강제처분 법정주의(영장주의) 59 제2절 체포와 구속 60 Ⅰ.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 / 60 Ⅱ. 긴급체포 / 64 Ⅲ. 현행범인 체포 / 70 Ⅳ. 피의자구속과 영장실질심사 / 76 Ⅴ. 체포구속 적부심사 / 82 Ⅵ. 피고인 구속 / 88 Ⅶ. 보 석 / 94 Ⅷ. 구속의 집행정지와 실효 / 100 Ⅸ. 감정유치 / 103 Ⅹ. 접견교통권 / 104 제3절 대물적 강제처분(압수수색) 111 Ⅰ. 압수수색 일반 / 111 Ⅱ. 긴급 압수수색(제216조 ~ 제218조) / 124 Ⅲ. 압수물의 처리 / 134 제4절 통신비밀보호법에 의한증거수집 142 Ⅰ. 통신제한조치 / 143 Ⅱ. 전기통신의 감청 / 144 Ⅲ. 공개되지 아니한타인간 대화 / 146 제5절 수임판사에 의한 강제처분(제184조vs제221조의2) 149 Ⅰ. 증거보전(제184조) / 150 Ⅱ. 수사상 증인신문(제221조의2) / 153 03장 / 수사의 종결 제1절 검사의 수사종결 155 제2절 불기소처분에 대한 불복(재정신청) 157 Ⅰ. 재정신청 / 159 Ⅱ. 재정신청에 대한 심리 / 161 Ⅲ. 재정신청의 재판에 대한 불복 / 163 제3절 공소제기 후 수사 165 Ⅰ. 피고인 조사 / 165 Ⅱ. 증언 번복하는 참고인 조사 / 166 Ⅲ. 공소제기 후 압수수색 / 168 04장 / 공소제기와 공소시효 제1절 공소권 남용 169 제2절 공소제기의 방식 172 Ⅰ. 공소의 제기 / 172 Ⅱ. 피고인 특정(성명모용) / 176 Ⅲ. 공소사실의 특정 / 177 제3절 공소장일본주의 183 제4절 공소취소 186 제5절 공소제기와 공소시효 189 Ⅰ. 공소제기의 효과 / 190 Ⅱ. 공소시효의 정지 / 190 Ⅲ. 공소시효 기간 / 192 Ⅳ.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 196 Ⅴ. 기타 공소시효의 정지 / 197 제3편 소송주체와 소송행위 01장 / 소송주체 제1절 법 원 200 Ⅰ. 관 할 / 200 Ⅱ. 제척기피회피 / 211 제2절 당사자(검사와 피고인) 219 Ⅰ. 검 사 / 220 Ⅱ. 피고인 / 221 제3절 변호인 226 Ⅰ. 변호인 선임 / 228 Ⅱ. 변호인의 권한 / 231 Ⅲ. 국선변호인 / 234 Ⅳ. 필요적 변호사건의 공판절차 / 240 02장 / 소송행위와 소송조건 제1절 소송행위 241 Ⅰ. 소송행위 일반 / 241 Ⅱ. 소송행위 기간 / 246 Ⅲ. 소송서류(공판조서) / 247 Ⅳ. 공판정 속기 등 / 249 제2절 소송서류와 송달 251 Ⅰ. 송 달 / 251 Ⅱ. 재소자 피고인 특칙 / 254 Ⅲ. 공시송달 / 256 제3절 소송조건 258 제4편 공 판 01장 / 공판절차 제1절 공판절차의 기본원칙 262 Ⅰ. 공개주의 / 262 Ⅱ. 구두변론주의, 집중심리주의 / 264 제2절 공판준비절차 264 Ⅰ. 공판준비절차 일반 / 265 Ⅱ. 공판준비기일 / 266 제3절 증거개시 269 Ⅰ. 증거개시 신청 / 270 Ⅱ. 검사의 거부제한 / 271 Ⅲ. 법원의 결정 / 271 Ⅳ. 기 타 / 273 제4절 공판기일의 절차 274 Ⅰ. 검사와 피고인 출석 / 274 Ⅱ. 사실심리절차 / 279 Ⅲ. 피고인 신문 / 286 Ⅳ. 전문심리위원(전문수사자문위원) / 288 Ⅴ. 증인신문 / 290 제5절 피해자의 지위 302 Ⅰ. 재판절차 진술권 / 304 Ⅱ. 피해자 증인신문 / 304 Ⅲ. 증인신문 외 의견진술 / 306 Ⅳ. 피해자 보호 / 306 제6절 공판절차의 정지와 갱신, 변론의 병합분리 308 Ⅰ. 공판절차의 정지와 갱신 / 309 Ⅱ. 변론의 병합분리재개 / 311 Ⅲ. 판결의 선고 / 312 제7절 공판절차의 특칙 313 Ⅰ. 간이공판절차 / 313 Ⅱ. 국민참여재판 / 318 제8절 공소장 변경 332 Ⅰ. 공소장변경 절차 일반 / 332 Ⅱ. 공소장변경의 필요성 (공소사실의 동일성 인정됨을 전제로 함) / 340 Ⅲ. 직권에 의한 사실인정(예외적 의무) / 346 02장 / 증 거 제1절 증거재판주의 349 제2절 자백배제법칙 356 제3절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359 Ⅰ. 의 의 / 359 Ⅱ. 진술증거 / 362 Ⅲ. 비진술증거 / 363 Ⅳ. 독수의 과실이론과 그 예외 / 366 Ⅴ. 사인의 위수증 / 370 Ⅵ. 통신비밀보호법 관련 / 371 제4절 전문법칙 371 Ⅰ. 전문법칙의 의의 / 372 Ⅱ. 법원 또는 법관의 조서(제311조) / 375 Ⅲ. 수사기관의 조서(제312조) / 376 Ⅳ. 진술서(제313조) / 388 Ⅴ. 필요성과 특신상태(제314조) / 393 Ⅵ. 당연히 증거능력 있는 서류(제315조) / 397 Ⅶ. 전문의 진술(제316조)재전문 / 401 제5절 당사자의 동의와 증거능력 403 제6절 자유심증주의 409 Ⅰ. 자유심증주의 / 410 Ⅱ. 간접증거 / 413 Ⅲ. 항소심과 자유심증주의 / 414 Ⅳ. 범인식별절차 / 416 제7절 자백보강법칙(제310조) 417 Ⅰ. 의 의 / 417 Ⅱ. 보강증거가 필요한 피고인의 자백 / 419 Ⅲ. 보강증거 / 421 제8절 탄핵증거 424 제9절 공판조서의 배타적 증명력 428 03장 / 재 판 제1절 형식재판 431 Ⅰ. 관할위반의 판결 / 432 Ⅱ. 면소판결 / 433 Ⅲ. 공소기각의 재판 / 436 제2절 유죄판결 438 Ⅰ. 범죄사실 / 439 Ⅱ. 증거의 요지 / 440 Ⅲ. 법령의 적용 / 440 Ⅳ. 주장에 대한 판단 / 441 제3절 무죄판결 442 제4절 재판의 효력(기판력) 445 Ⅰ. 일사부재리의 효력(기판력) / 445 제5편 상소와 재심특별절차 01장 / 상 소 제1절 상소일반 454 Ⅰ. 상소의 의의 / 455 Ⅱ. 상소권자 / 455 Ⅲ. 상소 이익 / 457 Ⅳ. 상소기간 / 458 Ⅴ. 상소권회복청구 / 459 Ⅵ. 상소의 포기취하 / 462 Ⅶ. 파기판결의 기속력 / 464 제2절 일부상소 466 Ⅰ. 일부상소의 허용범위 / 466 Ⅱ. 일부상소의 심판범위 / 467 Ⅲ. 편면적 공방대상론 / 469 Ⅳ. 일부상소의 심판 및 파기범위 / 470 제3절 불이익변경금지의 원칙 472 Ⅰ. 의 의 / 472 Ⅱ. 적용범위 / 475 Ⅲ. 구체적 검토 / 476 제4절 항소와 상고 483 Ⅰ. 항 소 / 484 Ⅱ. 상 고 / 494 제5절 항고, 즉시항고, 준항고 498 Ⅰ. 일 반 / 499 Ⅱ. 항고재항고 / 501 Ⅲ. 즉시항고 / 502 Ⅳ. 준항고 / 505 02장 / 비상구제절차 제1절 재심개시절차(재심사유) 506 Ⅰ. 의 의 / 507 Ⅱ. 비상상고와 비교 / 507 Ⅲ. 재심의 대상 / 508 Ⅳ. 재심사유 / 510 Ⅴ. 재심개시절차 / 513 제2절 재심심판절차 518 제3절 소송촉진법 제23조의 불출석재판과 재심 523 03장 / 특별절차 제1절 약식절차 526 Ⅰ. 약식명령 청구 / 527 Ⅱ. 약식명령 발령 / 527 Ⅲ. 정식재판 청구 / 529 제2절 즉결심판 532 Ⅰ. 즉결심판 청구 / 533 Ⅱ. 즉결심판 / 535 제3절 소년의 형사절차 541 Ⅰ. 보호처분 / 542 Ⅱ. 소년에 대한 형사절차 / 543 제4절 배상명령 545 Ⅰ. 의 의 / 546 Ⅱ. 절 차 / 547 Ⅲ. 효 력 / 549 Ⅳ. 불 복 / 549 04장 / 재판의 집행과 형사보상 제1절 재판의 집행 551 제2절 형사보상 555 2021 edition 수험생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W 지문연습]이 네 번째 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2020.2.4.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지휘·감독관계를 상호협력관계로 바꾸는 형사소송법의 개정, 검사의 인지수사를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설되어 향후 형사절차의 중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변화된 내용의 중대성에 비추어 수험용으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새로운 제도에 따른 판례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정법령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은 개정된 내용만 확인하는 정도로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2019년 증거법에서 형사절차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판례가 나왔고, 헌법재판소의 간통죄와 소위 ‘장발장법’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재심에서 중요한 판례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수험용으로 아주 중요합니다. 전판 출간 이후 시행된 국가직 공무원 시험과 2020.7.15. 판례공보까지 반영하였습니다. 추후 시행되는 시험과 새로운 판례는 [김동진 동행팀 카페 → 형소법 자료실]에 정리되어 업로드 될 예정이니, 시험이 임박한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추가 자료와 판례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이번 개정판에 신경을 쓴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문박스를 간결하게 조문박스에서 중요조문을 모두 다루려고 하였던 욕심을 버렸습니다. 최소한의 중요조문만 남겨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2 [Tip]을 보완 및 강화 시험에 자주 나오는 것들로만 두문자를 만들었습니다. 두문자가 너무 많은 것은 형소법의 공부를 방해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주의하기 바랍니다. 수험생들의 상식적인 마인드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에 [Tip]을 달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동행 3기를 보내며 축적된 노하우라 할 수 있습니다. 3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문제 배열 편저자로써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판례의 위치를 선정하고, 그에 따라 형사소송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존의 지문위치를 재조정하였습니다. 단순한 ○× 문제집을 넘어서, 회독수가 늘어남에 따라 형사소송법의 체계가 잡힐 것입니다. 본 교재는 법원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검찰·경찰·교정직 공무원 수험서로써도 부족함이 없음을 첨언하면서, 이 책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9월 1일 온달 유안석올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
시공사 / 이도우 (지은이)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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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지은이)
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호두하우스 포팅게일의 늙은 로빈 슬픈 마시멜로의 전설 언젠가의 소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처마 밑 등불 꿈속의 옛집 톱밥죽과 엘도라도 서쪽에서 온 귀인 밤의 고라니 모여서 책을 읽는다는 것 과거완료입니까 전설을 찾아서 호두하우스, 한파를 만나다 쇠똥구리를 싫어한 소년의 비밀 나도냉이야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 늑대의 은빛 눈썹 무궁화기차가 문제였다 이벤트를 합시다 굿나잇책방 북스테이 모두에게 감사를 남쪽으로 하양까지 눈 오는 밤의 러브레터 호두하우스의 미래 나뭇잎에 쓰는 소설 다시, 마시멜로의 꽃말 눈물차 레시피 그림 속의 마을 두 개의 이야기 답장을 드립니다 어떤 고백 스노우볼 산에서 쓰다 오두막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날 때까지 긴 겨울이 지나고 봄날의 북현리 시스터필드의 미로 작가의 말6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의 최신 장편소설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가 신작으로 찾아왔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슬픔을 누그러뜨리는 뜨거운 차처럼 먹고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이 작품은,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리라는 예감을 준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겨울 뜨거운 차 한 잔과 같은 이야기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큰아버지의 스케이트장 일을 돕기 위해 서점을 비운 지금 그는 해원 앞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은섭의 남다른 사정까지도. 하지만 은섭은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등장했었다.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날 선 감정이 점점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해원과 그녀를 향한 등댓불이 다시금 켜져버린 은섭. 그러나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고백 앞에서 자신과 그들에 대한 환멸은 고드름보다 차갑게 그녀를 상처 입힌다. 은섭의 목소리로 써내려간 25개 에피소드 모음집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증정 은섭은 서점 홍보용 블로그 내 비밀 카테고리 ‘책방 일지’에 자신의 속내를 써내려간다.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책방 일지 형식을 빌린 에피소드 모음집으로, 은섭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굿나잇책방에서 출판한 독립출판물로 꾸몄다. 조금 성장하고 달라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따뜻한 책방 식구들과 한결같은 모습의 책방지기가 만들어낸 스물다섯의 반짝이는 일상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시골 들판 어딘가에 굿나잇책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상상을 건드린다. 출간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독자들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으로 이도우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할 독자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가 직접 쓴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 구입 시에만 제공된다.세상에 흩어져 잠자리에 드는 굿나잇클럽 여러분도 잘 자요.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를 보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바보 같은 대답을 한 인간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내년 겨울에 또 물어봐, 자꾸자꾸 대답할게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보다는. 그럼 굿나잇.이 마을은 서리가 내려 환합니다, 로저. 그의 사랑은… 눈송이 같을 거라고 해원은 생각했다. 하나둘 흩날려 떨어질 땐 아무런 무게도 부담도 느껴지지 않다가, 어느 순간 마을을 덮고 지붕을 무너뜨리듯 빠져나오기 힘든 부피로 다가올 것만 같다고. 그만두려면 지금 그래야 한다 싶었지만 그의 외로워 보이는 눈빛에서 피할 수가 없고, 그건 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2부 : 책을 위해서라면 무녀가 되겠어 3
대원씨아이(만화) / 스즈카 (지은이), 카즈키 미야 (원작), 시이나 유우 (그림), 강동욱 (옮긴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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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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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카 (지은이), 카즈키 미야 (원작), 시이나 유우 (그림), 강동욱 (옮긴이)
사람만 남았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한의상 (지은이)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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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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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상 (지은이)
우리들제약(주)의 한의상 회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정열적인 사업가이자,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해 ‘해결사’로도 불리는 한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지혜를 얻었다. 그는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것으로 ‘사람’을 내세운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독한 배고픔과 설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빛을 찾았던 그의 여정이 담겨 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등불이 되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감사의 힘’이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이를 불평하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또한 잊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5000장의 명함, 5명의 사람 제1부 가진 것 하나 없던 가난의 기억 속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끝내 먹지 못한 삼계탕 한 그릇 02 모욕과 비난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03 소풍날 100% 성공하는 보물찾기 비법 04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 그러나 나에게는 다른 시간 05 피가 가득한 세숫대야를 보며 스스로 했던 질문 06 ‘최악의 상황’은 나에게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제2부 되는 일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때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진창에서도 피어나는 꽃 02 터미널에서 인쇄한 청첩장 03 세상에서 가장 하얀 얼굴의 새신랑 04 세상 모든 곳의 세일 05 해병대산에 오른 말더듬이 제3부 어쩐지 잘나간다 싶다가 대차게 넘어진 날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한 가지에의 지극함, 만 가지에의 다다름 02 호랑이를 잡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03 나를 잊을 지경에 다다르면 벌어지는 우리 안의 놀라운 기적 04 실패는 늘 성공보다 반걸음 빨리 우리에게 옵니다 05 우울함이 밀려올 땐 일단 산으로 달려가세요 제4부 인생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그 순간에도, 사람만 남았다 01 점점, 사람과 사람 02 답은 ‘그 사람’에게 있습니다 03 사공이 많으면 배도 산으로 올릴 수 있다 04 ‘감사합니다’라는 말에 담긴 힘 05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한 ‘승리의 비법’ 06 스커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 제5부 달콤한 인생, 아름다운 미래에도, 사람만 남는다 01 스펙보다 중요한 스토리 02 공부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03 착하게 장사해서 돈을 벌겠다고요? 04 ‘삼성(三性)’만이 살아남는 까닭 05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만병통치약 06 가장 가까운 이에 대한 감사, 가장 가까운 이로부터의 기적 07 우리가 찾아야 할 미래의 점, 선 그리고 면 에필로그: 함께, 도시락 하나 드실래요? 감사의 글 참고자료“나에게 기적을 가져다준 것도 ‘사람’이었고, 내 재산이라 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사람’이더라” 무일푼의 병약한 용접공이었던 한의상 회장은 어떻게 스타 CEO가 되어 베푸는 삶을 실천할 수 있었을까?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귀중한 가치, 빛나는 지혜를 듣다 우리들제약(주)의 한의상 회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사람만 남았다》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으로 자신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온 한의상 회장의 경영 에세이다. 정열적인 사업가이자,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해 ‘해결사’로도 불리는 한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련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지혜를 얻었다. 그는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것으로 ‘사람’을 내세운다. ‘사람을 중시하라’는 경영철학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던 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황금 같은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한 회장이 간절히 품어 왔던 희망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독한 배고픔과 설움, 병마와 싸우면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빛을 찾았던 그의 여정이 담겨 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등불이 되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감사의 힘’이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이를 불평하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또한 잊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간절함과 지극함! 그것은 나의 가장 큰 무기였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해온 한의상 회장이 들려주는 감사와 배려의 힘 “사람만 남았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두루 겪은 한 경영인이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힘주어 말한 것이다. 지금의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것, 수많은 황금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모두 “주변 사람 덕분”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 그는 손에 쥔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으로, 평생 동안의 ‘은혜’라고 할 수 있는 인연들을 꼽는다. 때로 바보 같은 믿음으로 ‘내 사람’들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는 사람, 바로 우리들제약(주) 한의상 회장의 이야기다. 한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으로 우리들제약(주)를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켜왔다. 특히 한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여 ‘해결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언제나 빛나는 성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온 한 경영인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우유 배달과 신문 배달 일을 하며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발 벗고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집안 살림은 더없이 나빠지기만 했고, 초등학교 졸업식을 하던 날 졸업장만 받아들고 명동에 위치한 작은 세공업체에서 세공 일을 하며 본격적으로 가장으로서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월급은 8000원.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었지만 그는 집안의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회고한다. 야속하게도 집안 사정은 계속 안 좋아져만 갔고, 남들과 똑같은 속도로 산다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한 저자는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정수직업훈련원에서 용접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울산과 마산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일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다. 한 푼이라도 더 집에 보태주기 위해 저자는 철야 작업까지 도맡아 하며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고, 그로 인해 당시 무서운 질병이던 폐결핵을 얻기에 이른다. 세숫대야에 피를 쏟아내며 섬뜩한 질병의 공포와 통증이 온 몸을 사로잡았지만 가족의 생계가 자신의 손에 달려 있기에 삶의 고삐를 늦출 수 없었다. 이후로도 그는 정신병원 상담사, 곰 인형을 파는 노점상 등의 일을 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우연한 기회에 영업사원으로 일하게 된 저자는 특유의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회사 내 최고의 영업사원이 되는 영예를 얻는다. “성공에 대한 절실함과 간절함이 나의 무기”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서른한 살의 나이에 한 법인의 대표이사 자리에까지 오른다. 이후 경영자로서 유통업 부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고, 제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갔다. 또한 통신사업을 시작해 전자통신 기기를 제조하는 전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창업하기도 했다. 별정통신사업 분야에도 열정적으로 진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인터넷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진행하던 사업을 접어야 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그는 실패에 매몰되지 않고 재빨리 해결책을 찾아내며,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어왔다. 힘들수록 ‘감사하는 태도’ 잊지 말아야 한 사람이 곧 천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감사인사를 빈손에서 시작해 여러 사업체를 꾸려가는 동안 결코 녹록치 않은 환경이었지만, 한 회장이 한시도 마음속에서 잊지 않았던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는 감사할 일이 없어도 감사할 일을 찾아냈고, 진창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에게 있는 귀중한 것들을 떠올리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그렇게 매사에 감사하며 살았기 때문에 훗날 자신에게 더욱 감사할 일들이 배가 되어 돌아왔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다. 그중 첫 번째는 단연 가족이다. 《사람만 남았다》에는 자신을 지탱해왔던 원천이자 강력한 힘이 되었던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가족과 같은 귀중한 인연들 덕분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와 영감을 얻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사람의 귀중함을 역설한다. 이때 저자는 ‘배려’와 ‘경청’의 자세를 강조하는데, 단순하지만 강력한 삶의 보편적인 지혜를 통해 독자들은 비로소 성공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심성’ ‘인성’ ‘육성’이 빛나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 ‘스커드(S.C.U.D)’,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할 수 있는 힘 이처럼 ‘사람을 중시하라’는 저자의 철학은 사업 현장에서도 적용되어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저자는 인재를 채용하거나 사람을 볼 때 ‘삼성(三性)’에 주안점을 둔다고 소개한다. 바로 심성(心性), 인성(人性), 육성(育性) 세 가지인데, 마음 씀씀이와 인간 된 도리를 갖춘 자, 그리고 제 몸처럼 주변인을 도와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이 시대의 인재상이라고 본 것이다. 또,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를 맞아 ‘스커드(S.C.U.D)’를 장악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지금은 규모보다 ‘속도(Speed)’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공간과 물리적 한계를 넘어 ‘연결(Connect)’하는 것에서 큰 기회를 찾을 수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유니풀니스, Usefulness)’이 강조될 것이며, 사업의 ‘방향성(디렉션, Dirention)’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을 반짝인다는 저자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도시락집 사장이 되는 것”이라고 답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손수 마련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소중한 분들이 곁에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저자다. 빈손에서 시작해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나누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기까지 저자가 걸어온 여정을 함께하면서 독자들은 가슴 따뜻한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이 저에게 ‘사업 성과’, ‘조직 관리’, ‘인사이트’, ‘성공적인 삶’ 등의 비결 또는 원동력에 대해 묻습니다. 저는 그에 대한 답으로 늘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일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지만, 일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 말고 ‘보다 확실한 성공 비결’을 말해달라고 합니다.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저의 답은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숱한 성공과 실패의 부침 속에서도 결국 사람만 남습니다.-프롤로그 중에서 신기하게도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가질수록 감사할 일들이 더 많이 생겨났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나눠줄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분명히 제가 먼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받게 됐습니다. 어느새 저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제 자산은 제가 베푼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감사와 배려의 기적이라고 믿습니다.-제1부 ‘가진 것 하나 없던 가난의 기억 속에도, 사람만 남았다’ 중에서
참선 2
나무의마음 / 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구미화 (옮긴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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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마음
소설,일반
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구미화 (옮긴이)
암울한 세상과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홀로 한국에 왔던 스물두 살의 교포청년이 30년 가까이 전통 선방에서 참선 수행을 하고, 이제는 ‘21세기 도시 수행자’가 되어 쓴 에세이다. 미국에서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의 절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한 세월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자 21세기 현대인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참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서다. 저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선사로 꼽히는 송담 스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종교적 관습과는 거리를 두고 지극히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참선의 가치와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참선의 효과를 맹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확인하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권 『참선 :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은 20년 넘게 대중의 관심을 피해온 저자가 송담 스님의 조언에 따라 TV에 출연해 참선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 그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출구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자신의 실패를 돌아보고 ‘현실 수행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도 털어놓는다.4부. 참선이 가진 탈바꿈의 힘 31. 실패 32. 위기를 극복하는 참선법 33. 저 광대를 보라 34. 이제 끝이네, 아름다운 친구여 35. 여기에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다 36. 정원에서 37. 카페 땡스기빙 38. 아사나와 프라나야마 그리고 참선법 39. 나는 당신을 위해 노래하네 40. 짐을 내려놓아라 41. 사치타난다 42. 그래, 록스타가 되고 싶다고? 43. 덧없음 44. 희망 45. 카이발랴다마 5부. 참선과 미래 46. 선방과 컴퓨터 47. 참선과 차세대 과학 혁명 48. 생사일대사 49. 세상을 위해 무엇을 전할 것인가? 50. 적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51. 나를 받아들이는 법 배우기 52. 리더십과 참선 53. 영적 수행과 참선 54. 사랑이 되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하버드 대학생에서 출가 수행자로 살아온 서른 해… 그리고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 “진정한 참선은 일상생활을 벗어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다.” - 본문 속에서 “지혜가 배제된 과학문명 시대를 산다는 것은 인류가 만든 과학이 인류를 다시 위기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 송담 선사 하버드 대학생에서 출가 수행자로 살아온 서른 해, 어떤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단 하나를 찾아서 이 책은 1987년에 암울한 세상과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홀로 한국에 왔던 스물두 살의 교포청년이 30년 가까이 전통 선방에서 참선 수행을 하고, 이제는 ‘21세기 도시 수행자’가 되어 쓴 에세이다. 미국에서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의 절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한 세월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자 21세기 현대인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참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서다. 저자는 이미 깨달음을 얻고 달관의 경지에 이르러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참선을 하면 불안과 분노, 우울, 자괴감 같은 내적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데도 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우니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고자 나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편견과 환상만 있을 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한국의 전통 참선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선사로 꼽히는 송담 스님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종교적 관습과는 거리를 두고 지극히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참선의 가치와 활용법을 이야기한다. 참선의 효과를 맹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확인하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 『참선』은 2권으로 이뤄졌다. 1권 『참선 :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저자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인천 용화사를 찾아 송담 스님의 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출가 수행자로서의 고뇌와 갈등, 어렵게 배운 참선의 원리와 방법, 참선을 일상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불안과 화, 외로움, 우울, 패배감 같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정신적 고통을 참선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2권 『참선 : 다시 나에게 돌아가는 길』은 20년 넘게 대중의 관심을 피해온 저자가 송담 스님의 조언에 따라 TV에 출연해 참선을 가르치기 시작한 후 그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출구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자신의 실패를 돌아보고 ‘현실 수행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도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참선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방식으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참선과 리더십, 참선과 과학기술, 참선과 사랑의 관계를 저자만의 시각으로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의 첫 에세이 『참선』에 이어 일상에서 참선을 실천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매뉴얼북 『어쨌든 참선』도 2020년 1월 중 출간 예정이다. 마음이 괴로울 때는 몸으로 가라! 우리가 참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살다 보면 속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경제적 풍요를 누린다고 해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소해주지는 못한다. 원하는 것은 다 배울 수 있는 시대라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속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이 답답할 때, 화가 날 때, 억울할 때, 두려울 때, 불안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사람이 인간답게 살아가고 사회가 온전히 기능하려면 꼭 필요한데도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그 위험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불안과 우울, 분노, 혐오, 중독과 같은 마음의 병이 소리 없이 퍼지고 있으며, 결국 자기 자신 혹은 타인의 가슴 아픈 희생으로 그 고통을 드러내는 현실을 이제는 함께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참선하는 이유는 매일매일 살다 보면 속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참선은 개인적인 고통을 해소하는 것으로 시작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을 일깨우고 변혁을 일으키는 것으로 끝이 난다.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 우리가 하는 것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참선은 지극히 실용적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참선이 일상과 동떨어진 구시대적 종교 수행으로 인식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참선이 자유와 저항의 상징이었으며 비트세대와 히피족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혁신 기업가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고, 오늘날 페이스북과 애플 같은 IT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것이 바로 참선이다. 저자는 참선이 젊은 사람들, 나이와 상관없이 진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참선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기여하고 싶어 한다. “내가 처음 이른바 구도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 내 스승은 송담 스님 한 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수천 명의 스승을 둔 느낌이다. 성급한 청년이었던 나는 우리 문명이 되돌릴 수 없는 대재앙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아 두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누구에게나 삶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려면 절대적 빈곤에 가까운 지금의 내면 상태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쾌락과 소유에 대한 끝없는 갈증, 가진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는 가슴 아픈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몸과 마음 안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을 방법이 필요하다. 나는 참선과 같이 스스로를 제어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훈련이 지금 우리 문명의 생존에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정신적 스트레스에 실시간으로 대처하는 전략이자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 저자는 참선을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이라 표현하며, 정신적으로 많은 자극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참선과 같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자기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참선은 온갖 정보와 자극에 쏠린 우리의 의식을 내면으로 돌려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참선은 어렵지 않다. 올바른 자세와 복식호흡, ‘이뭣고?’ 화두, 이 세 가지만 알면 된다. 가부좌로 앉아, 복식호흡을 하면서, “이뭣고?”(‘이것은 무엇인가?’를 세 음절로 줄인 표현)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내쉬면서 “이뭣고?” 하면 된다. ‘이뭣고?’ 세 음절은 마법의 주문이 아니다. 사찰에 울리는 묵직한 종소리처럼, 쏟아지는 빗방울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자동차 와이퍼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우리의 의식을 일깨우는 도구다. 스스로에게 “이뭣고?”라고 질문함으로써 일으킨 마음 상태를 가리켜 ‘의심’이라고 하는데, 곤란한 상황에서 이렇게 마음에 의심을 일으키면 부정적인 감정과 괴로운 감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진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규칙적으로 참선을 하면 무의식 속에 단단히 박혀 있던 어두운 기억과 감정들도 차츰 사라진다. 저자는 스스로의 경험과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선이 흐리고 왜곡된 마음 상태를 맑고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것,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판단력이 좋아지며 학업이나 업무의 성과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얼룩 없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보니 쓸데없는 생각, 불필요한 감정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 없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애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도시 수행자답게 가부좌로 앉아서 하는 참선뿐 아니라 의자에 앉아서, 서서, 심지어 누워서 할 수 있는 참선도 알려준다. 참선이 배우기 쉽고 그 효과가 놀랍다는 것을 굳게 믿지만, 꾸준히 오래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잘 알기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참선하는 것을 자꾸 잊어버릴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일 때, 참선의 효과에 의구심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큼 오래 걸리지 않고, 쉽게 참선을 배워 참선의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는 게 저자의 가장 큰 바람이다. 따라서 종교적 당위성에 기대 참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자신이 오랜 세월에 걸쳐 경험하고 납득한 것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대 심리학과 요가, 프라나야마 호흡법 등 참선의 효과를 이해하고 참선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그 결과도 공유한다.“진정한 참선은 일상생활을 벗어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것이다.”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 올바른 자세를 하고 척추를 똑바로 세워보자. 우리의 정신적 기능이 순간적으로 통제력을 잃었으니 그것을 사용해서는 효과적으로 통제력을 회복할 수 없다. 이때 우리가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몸이다. 그러니 몸에서부터 시작하자.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스튜디오오드리 / 유귀선 (지은이), 다다 (그림)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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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귀선 (지은이), 다다 (그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에 아파한 잠 못 드는 밤을 어루만지며 15만 독자의 열렬한 공감을 얻었던 의 작가 유귀선의 . 전작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마음들과 공명했다면, 이번 책은 그 공감의 폭이 삶 전반을 감싼다. 사랑에 들뜨고 이별에 아프고 관계에 속 끓이고 불확실한 내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아포리즘이다. 누군가 아끼는 사람 곁에서 너무 알은체하지 않고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듯한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겼다.Chapter 1 기뻐서 잠 못 드는 날들도 내게 있었지 당신과 함께 012 고백 014 알면서도 016 연인이라는 건 018 속앓이 020 사랑받고 싶어 022 오늘 밤 024 어린아이 같은 사랑 026 그냥 좋아 028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030 기다리는 게 싫지 않아 032 너의 모든 계절을 사랑할게 034 고마운 마음 038 예쁜 연애 040 사소한 행복 042 네 생각 044 상관없어 045 애칭 046 걱정 047 거짓말 049 익숙한 사랑을 한다는 것에 관하여 050 편안한 침묵 054 잔소리 056 멀리 있어 더 애틋한 057 사랑을 할 때는 058 질투심 059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 060 결혼 064 그렇게 사랑하자 067 잠꼬대 070 같이 살자 072 서운하더라도 074 마음의 크기 075 미련한 사랑 077 Chapter 2 사랑이 끝날 때 사랑이 끝날 수만 있다면 후유증 082 이별 083 후회 086 평소와 다른 오늘 087 빈집 089 알고 있어 092 너를 위한 이별 095 못된 마음 097 너는 알았을까 098 쉬운 사람 100 변해가는 너 102 이젠 너와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 106 당신이라는 그늘 109 멀리 있는 사람 112 혼잣말 114 글자로 이별을 말한다는 것 115 그리움 116 미처 끝내지 못한 118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119 긴 여운을 남기는 사람 124 시간이 약 126 반드시 말이야 129 너와 나 130 떠나간다는 것 132 뭐가 두려워서 134 사랑이었을 거라 135 울음 136 퍼즐 조각 137 최선을 다했으니 138 괜한 이별 140 통화 연결음 142 소개받기로 했어 143 Chapter 3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진 사람들 아닌 건 아닌 거야 148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149 사과할 줄 아는 사람 152 가까울수록 소중히 153 괜찮아야만 하니까 156 말투 159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160 초승달 162 차라리 내가 로봇이었으면 163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164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167 주변 사람들의 기대 170 선인장 같은 사람 171 너무 세게 힘을 줘서 잡으면 173 Chapter 4 잠깐 쉬어 간다고 길이 길어지는 건 아니야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176 다 잘될 거야라는 주문마저 위로가 되지 않을 때 180 독백 182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184 눈물 187 충분히 잘하고 있어 190 간절히 바라면 놓지 마 192 놀이기구가 무서웠어 194 미리 걱정하는 습관 199 커피 200 여유 201 자신감을 잃지 마 203 놀이터 204 뭘 할 때 가장 행복하니? 205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207 걸어야 도착한다 210 여러 갈래의 길 212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절대 늦지 않았다 214 꿈과 길의 공통점 21515만 독자가 선택한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작가의 신작 스스로가 밉고 작고 가엽게 느껴지는 나날에 당신 편이 되어 전해주고픈 99편의 가만한 위로들 “너무 좋은 너를 만나 나는,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삶과 사랑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하며 독자들과 호흡해왔다. 누구나 경험하지만, 또한 누구에게나 특별하게 기억되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그의 글은 많은 사람의 공유를 이끌었다. 이번 책에서도 그는 특유의 관찰력으로 독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다. 책은 ‘계절을 핑계 삼아 꽃을 빌려’ 전하는 고백부터 서로가 서로의 일상이 되는 순간까지, 수줍지만 솔직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별 앞에 ‘너도 나만큼 아파해라’라고 독설을 하고, ‘너에게 내가 흉터로 남길 바란다’는 애증을 전하는 저자의 글은 이별한 사람들의 화나고 서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그런가 하면 발전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남들이 이룬 성과는 얼마나 대단해 보이고, 남들의 실수는 얼마나 사소해 보이는지 알지 않느냐’며 사려 깊은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오늘은 힘들었지만 또 다시 내일을 살아낼 우리의 모든 순간을 향한 응원 어디론가 숨어버리고만 싶고, 나 자신의 초라함을 견딜 수 없는 날들은 때때로 찾아오고, 처음 겪듯 늘 아프다. 그런 마음들에 저자는 귀를 기울이며, 내 편인 것처럼 응원을 해준다. 그렇기에 제목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는 소중한 사람에게 어렵사리 전하는 고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책은 마치 그러한 다짐으로 한 사람을 바라보는 듯한 살뜰한 마음을 전한다. 다 읽고 나면 마치 누군가 한참 내 이야기를 들어준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책이다. 함께 담긴 50여 컷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다다의 작품으로, 글에 따뜻함을 더한다. 약간 기쁜 듯도 하고 약간 슬픈 듯도 한 표정의 그림은 보는 사람의 심정으로 그림을 읽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매일 밤 자기 전 당연히 연락할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특별한가. 하루 종일 별다른 일 없이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건, 또 얼마나 귀한 일인가. - 너는 가끔씩 자다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선명하게 잠꼬대를 할 때가 있어.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꿈속의 너는 무얼 하고 있는지, 그 꿈속에 나도 함께인지, 묻고 싶은 게 참 많아. 네가 잠에서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 확실한 건, 너는 잠꼬대마저도 사랑스러운 사람이구나.-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2
아이세움 / 흔한남매 (지은이), 강효미 (글), 조병주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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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만화,애니메이션
흔한남매 (지은이), 강효미 (글), 조병주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남매 간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쾌활하고 코믹하게 그려 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동생 에이미가 오빠인 으뜸이 몰래 쓰는 비밀 일기 내용을 동화로 구성한 읽기물이다. 유튜브 영상에 나온 소재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자유로운 그림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본문 내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로 찾기, 난센스 퀴즈 등의 ‘활동 페이지’,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속마음을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일기 쓰기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돕는 멋진 요소이다.1. 첫 번째 일기- 오빠 말고 언니가 좋아! 8 2. 두 번째 일기- 별난 남매가 나타났다! 50 3. 세 번째 일기- 게임 속 오빠가 우리 오빠라면 좋겠어! 88 4. 마음대로 써 보는 일기- 일기 쓰기 준비 운동 126구독자 수 187만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두 번째 그림동화책 드디어 출간! 남매 간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쾌활하고 코믹하게 그려 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는 동생 에이미가 오빠인 으뜸이 몰래(?) 쓰는 비밀 일기 내용을 동화로 구성한 읽기물입니다. 유튜브 영상에 나온 소재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자유로운 그림동화 형식으로 구성했지요. 본문 내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로 찾기, 난센스 퀴즈 등의 ‘활동 페이지’,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속마음을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일기 쓰기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돕는 멋진 요소입니다. 1권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돌아온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2》에서 에이미와 으뜸이의 공감 백배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흔한’ 일상도 에이미의 일기장에선 특별한 하루가 된다!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두근거리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이 책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2》는 초등학교 5학년인 에이미가 중학교 3학년인 오빠 으뜸이와 일으키는 다양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일기로 구성한 그림 동화책입니다. 책 속 에이미의 일기에는 에이미에게 언니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 친척 할머니에게 용돈을 받기 위해 사이좋은 척 연기하며 남매 간의 우애를 확인하는 훈훈한(?) 이야기, 에이미가 스마트폰 게임에서 만난 상상 속 오빠를 직접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 끝에는 으뜸이가 쓴 반전 넘치는 일기도 수록해, 어린이 독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으뜸이의 다정한면모도 엿볼 수 있게 구성했지요. 또 자유로운 형식이 특징인 일기의 장점을 살려 평범한 일기글과 그림 일기, SNS 메신저 일기, 만화 일기 등의 형식을 책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였고, 미로 찾기와 숨은 그림 찾기, 난센스 퀴즈 같은 다양한 활동들도 이야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읽는 재미를 높였습니다. 일기 쓰기, 에이미가 해 보았다! 냐하들도, 해 보자아! 1권에서 ‘나 자신’에 관한 일기 쓰기 연습을 해 보았다면, 2권에서는 ‘우리 가족’을 일기의 소재로 삼아 연습하는 ‘마음대로 써 보는 일기’ 페이지를 수록했습니다. 에이미의 일기장이 오빠 으뜸이와 겪은 에피소드로 가득한 것처럼, 가족은 일기의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바라는 점이나 가족들과 소중했던 추억 등을 떠올려 보고 가족들을 인터뷰하면서 우리 가족이 등장하는 일기를 완성해 보세요.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는 친구들도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2》를 재미있게 읽고 나만의 일기까지 완성하고 난다면, 어느새 일기 쓰기에 자신감이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18 : 아르고호 원정대의 용감한 모험
아울북 / 박시연 (지은이),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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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예술,종교
박시연 (지은이),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이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다. 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제1장 숨겨진 왕위 계승자 이아손 10 제2장 헤라의 시험 28 제3장 아르고호에 모인 영웅들 44 제4장 아르고호의 출항 60 제5장 불을 뿜는 청동 황소 82 제6장 절대로 잠들지 않는 용 102 제7장 오르페우스의 천상 연주 120 제8장 이아손의 화려한 귀환과 복수 136 제9장 메데이아의 분노 148 제10장 아르고호 영웅들의 행보 162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 1 야망이 큰 영웅, 펠리아스 172 2 영웅들의 스승, 케이론 174 3 콜키스의 보물, 황금 양털 176 4 아이에테스의 왕좌 178 5 아이에테스의 누이들 180 6 신비한 배, 아르고호 182 7 아르고호의 빛나는 영웅들 184 8 아르고호의 머나먼 여정 186 9 아르고호 원정대의 대모험 188 10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0 신화 TALK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92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양한 영웅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은 신의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특별한 능력을 갖추었지만, 인간의 자식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히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합니다. 이렇듯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깃든 영웅적인 기질을 일깨우고,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과 영웅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아작 / 심너울 (지은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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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소설,일반
심너울 (지은이)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생업을 잇던 심너울 작가는 2018년 여름 단편 '정적'으로 데뷔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수준 높은 중단편과 장편 소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데뷔 1년 6개월 만에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 토리코믹스어워드까지 받으며 한국 S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데뷔 2년 만에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을 보여줄 작품들을 모두 모은 본격 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 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몇 퍼센트가 기계로 대체되면 안드로이드로 대체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감정을 감정하기', 서구 황금기 고전 SF를 방불케 하는 우주 탐험기 '거인의 노래', 타임 패러독스의 대명사라 할 쌍둥이 역설을 새롭고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등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역시 손색이 없다.01_초광속 통신의 발명_7 02_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_13 03_저 길고양이들과 함께_65 04_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_95 05_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_143 06_감정을 감정하기_171 07_한 터럭만이라도_221 08_거인의 노래_267 09_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_287 작가의 말_3352019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 우리 사회의 숱한 부조리에 대해 뼈를 때리는 풍자와 해학,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생업을 잇던 심너울 작가는 2018년 여름 단편 <정적>으로 데뷔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수준 높은 중단편과 장편 소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데뷔 1년 6개월 만에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 토리코믹스 어워드까지 받으며 한국 S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9 SF 어워드에서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SF 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작품”, “미시적인 동시대성과 규모 큰 SF 테마를 한데 버무린 ‘판교 소설’로서 특유의 풍미가 일품”, “마법과 구분되지 않는 과학이 손안의 도구인 동시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이런 이야기를 자아낼 수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심너울 작가를 평가했고, 현재 장르를 넘어 한국 최고의 블랙 코미디 작가라 할 곽재식은, “예리한 포착, 생생한 묘사, 흥이 넘치는 서술, 유려한 풍자와 즐거움, 무난한 마무리. 과연 소설은 이렇게 써야돼 라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소설”이라며 심너울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사이 심너울 작가는 한 권의 장편 소설과 미니 단편집을 단독으로 냈고, 두 권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 2년 만에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을 보여줄 작품들을 모두 모은 본격 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 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몇 퍼센트가 기계로 대체되면 안드로이드로 대체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감정을 감정하기>, 서구 황금기 고전 SF를 방불케 하는 우주 탐험기 <거인의 노래>, 타임 패러독스의 대명사라 할 쌍둥이 역설을 새롭고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등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역시 손색이 없다. 가히,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이라 할 만하다. 이 난잡하고 피로한 세상을 무단 횡단하는 얼빠진 우리들 상황과 환경이 엉망진창인 곳이야말로 희극의 천국이라고들 한다. 혼돈과 고통은 웃음의 진원지다. 이 점을 생각하면 희극에서 책상은 일견 별로 매력적인 장소로 보이지 않는다. 책상 앞에서 일어나는 일은 조용하고 지루할 뿐, 극적이거나 다채로운 고통이 있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많은 작가가 증명했듯, 책상은 충분히 ‘골 때리게’ 다양한 혼돈과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도 이를 증명하는 책이 될 듯하다. 화이트칼라 직군의 인물들이 이렇게 줄줄이 등장하는데도 다들 어딘가 얼이 빠져 있는 소설집을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다. 이 책의 인물들은 그런대로 제 몫을 하며 잘 살고 있으면서도 그렇지 못하다. 머릿속에 퇴근 생각밖에 없고, 도대체가 입이 방정이고, 타인에게 사랑받기 어려운 인격의 소유자로 살았고, 내 구역을 침범한 똑똑한 기계가 무섭고, 젊음이 이미 지나갔음을 인정하기 무섭고, 천재 애완동물이 실은 애완동물이 아님을 알지 못하고……. 각 단편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퉁명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이보시오, 나도 이게 좀 이상한 건 아는데… 그런데 이미 그렇게 살아버린 걸 어쩐답니까? 당신은 이러지 마십시오… 그런데 당신도 이미 그렇게 살고 있군요.” 물론 그들만 외롭게 얼이 빠져 있지는 않는다. 가장 얼빠졌고 얼이 빠지게 만드는 사건과 환경과 세상이 그들에게 눈웃음을 짓고 있다. 우리는 이들의 씁쓸하고 때론 오싹한, 혹은 감동적인 결말을 보며 동질감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이 기괴한 세상에서 우리도 이미 어느 정도는 얼이 빠진 채 살고 있으니. 소설집의 곳곳엔 씁쓸하고 골 때리는 유머가 가득한데, 그와 함께 여러 단편에서 보이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신기술에 대한 미묘한 거부감, 특히 사람 같은 기계와 사람의 자리에 끼어든 기계를 향해 은은한 적대감을 가진 인물이 바로 그것이다. SF 소설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치곤 의외지만, 그들이 우리처럼 얼빠져 있는 걸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해 보이기도 하다. 그들은 기기묘묘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기보다는, 현실의 우리를 더 닮았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결말 역시 현실적이다.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감정을 감정하기>의 인물들이 특정 종류의 기술에 오싹함이나 불편함을 느끼든 말든 작가는 가차가 없다. 인물들은 기계와 기술을 못마땅해 할 수는 있어도 모르는 척하거나 벗어날 수 없다. 이미 신호등에 불은 들어왔고 그들은 미래로 걸어가야 하니까. 아니, 그들이, 우리가 건너가지 않으려 해도 미래가 자꾸만 우리를 향해 횡단해 오니까. 우리는 시대와 세월에 선을 여럿 그어놓고선, 선 너머 맞은편이 마치 정해진 순간에 다 함께 건너야 할 도로인 것처럼 굴지만, 그건 착각이고 단순한 바람일 뿐이다. 우리가 걸음을 멈추더라도 우리 발 앞의 길은 이미 바뀌어 있다. 때론 아무리 빨리 걷더라도 길은 우리보다 더 빨리 변해 있을 것이다. 얼빠져 사는 우린 대체 어찌해야 하나? 지금도 이미 충분히 피곤한 세상인데, 새롭게 피곤한 세상이 온다니 어쩌겠는가? 눈앞에 뭐라도 뵈는 게 있으면 닥치고 그곳을 향해 무단 횡단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울상을 짓고 머리를 쥐어뜯으면서도 결국은 걸음을 내디딘다. 내 옆으로 무엇이 달려드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일단은 미친 척 농담을 지껄이면서. 내 곁에 있던 이들이 함께 길을 건너는 중이길, 행운이 함께하고 있길 기도하면서. 소설의 인물들에겐 그런 행운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안전하게 자기 자신과 화해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세상을 무단으로 횡단하다 큰 상처를 받는 이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완벽하게 홀로 고립시키지 않으려는 굳센 고집이 작가에게 있는 모양이다. 상처는 아물고, 삶은 계속되고, 한심한 사람에게도 두 번째 기회는 주어지고, 함께 배우고, 뒤늦게라도 깨닫고, 배려를 주고받고, 갚아나간다. 건강한 희극이다. 희극은 비록 고통으로 시작하더라도 고통으로만 끝나진 않는 법이다. 배움은 그러나 느리다. 사람은 어리석어서 깨달음에 시간이 걸린다.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의 교사는 어린 학생 앞에서 펑펑 울 정도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고, <감정을 감정하기>의 주인공은 애인을 떠나보낸 데다 끔찍한 진실을 알고 나서야 생각을 바꾸었고, 표제작인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에서 주인공은 두렵고 외로운 하나의 깨달음을 얻기까지 젊음을 다 써야 했다. 심지어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에선 평범한 사람들 기준의 반평생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비록 느리고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변화는 온다. 인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이 소설집의 유머러스함에 버금가는 강한 힘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순간에 같은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진 못하겠지만, 각자 삶을 횡단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 번은 통과해야 할 지점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앞서 나간 누군가의 뒤에 곧잘 남겨진다. 그러나 늦더라도 그들은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 소설 속 인물들의 한숨 섞인 기행에 웃다가, 이리저리 꼬인 삶에 혀를 차다가, 작은 성취와 발견에 미소 짓다 보면, 단편을 읽었는데도 미래 이웃들의 인생살이를 오래 들은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아무리 낯선 기술이 구현된 세상이라도 그곳엔 낯익은 이야기가 있다. 작가가 펼쳐놓은 건강한 희극을 한 줄 한 줄 따라가다 보면, 이 정도쯤은 얼빠져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들처럼 적당히 안전하게 세상을 횡단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러나저러나 ‘우리도 반드시 저렇게 추하게 늙게’ 될 테니까. ― 문목하, 소설가"출근하기 전에 퇴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출근한 미래에서 퇴근하고 싶다는 감정이 과거로 거슬러 온 것 아닐까? <초광속 통신의 발명> 나 같은 경우에는 심너울이란 작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작가는 2년 전에 작품 몇 개를 발표하고 나름대로 상도 받아서 뭔가 되나 싶더니, 그 후 내는 작품마다 혹평을 면치 목하고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남자한테 그런 근본적인 외로움이 있다는 거 말입니다. 돌봄 문제도 문제지만 정부에서 그런 거에 대한 지원을 좀 해야 하지 않나, 남자가 여자들을 떳떳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런 행사라든지, 아니면 그런 욕망을 해결할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해요.”다른 모든 남자들이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감정사용설명서
생각의날개 /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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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날개
소설,일반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독일의 유명한 심리상담가 롤프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 부부가 함께 쓴 책으로,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1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었으며 전 세계 10개국 120만 독자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자기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현재의 상황을 주어진 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을 지적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 질투,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다년간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며 만나온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를 갉아 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매우 간결한 문장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한국어판서문_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맞이하며 들어가며_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 part 1 | 감정을 다시 발견하다 chapter 1. 감정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chapter 2. 건강한 생각으로 가는 길 chapter 3. 마음과 몸은 함께 간다· chapter 4. 상상력을 이용하는 법 part 2 |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chapter 5.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지도 똑똑하지도 않아.”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chapter 6.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끔찍할 거야.”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chapter 7. “그 사람이 잘못된 건 다 나 때문이야.” -죄책감을 몰아내는 법 chapter 8. “아무리 애를 써도 의욕이 안나” -우울증에 대처하는 법 chapter 9. “다른 사람들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자신감을 북돋우는 법 chapter 10. “나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지?” -분노를 다스리는 법 part 3 |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는 법 chapter 11. “정말 사랑한다면 싸움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야.” -좀 더 성숙하게 사랑하는 법 chapter 12. “질투가 나지 않는다면, 사랑하지 않는 게 아까?” -질투심을 극복하는 법 chapter 13. “자기 싫어도 그와 함께 자야 해.” -원만한 성생활 하는 법 나가며_ 감정을 변화시키는 요리법 역자후기_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하라“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지도 똑똑하지도 않아.”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끔찍할 거야.”, “그 사람이 잘못된 건 다 나 때문이야.” “아무리 애를 써도 의욕이 안 나.” “다른 사람들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나한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지?” … 이렇게 되뇌며 괴로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부정적이고 주눅 들게 하는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좋은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다. 그 열쇠는 바로 생각이다. 이 열쇠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이 책에서 알게 될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10개국 120만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독일 최고의 심리상담가가 전하는 심리 처방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유해 온 스테디셀러, 《감정사용설명서》가 양장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2010년 출간 이래 10년 동안 심리실용 분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해온 터라 한정판 출간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고급스러운 양장 제책과 본문 디자인 리뉴얼로 한껏 고급스러워진 이번 에디션은 30만 부 판매와 출간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이다. 또한 이번 에디션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과 삶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독일의 유명한 심리상담가 롤프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 부부가 함께 쓴 《감정사용설명서》는 지난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1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었으며 전 세계 10개국 120만 독자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자기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현재의 상황을 주어진 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점을 지적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 질투,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다년간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며 만나온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우리를 갉아 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매우 간결한 문장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오늘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힘들었는가? 불안, 걱정, 열등감, 죄책감, 질투, 우울감 ···심리 문제 극복을 위한 조언! 이 책의 장점은 지지부진한 설명을 최대한 자제하는 가운데 적당한 분량의 글로 부정적인 감정을 퇴치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준다는 것이다. 특히나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유발한다는 진단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우리가 평소 간과해온 메커니즘을 꼭 집어준다. 예를 들어 “여태껏 살면서 잘한 일이 하나도 없어.” 이 말은 사실인가, 아니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생각일 뿐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당신이 잘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건 결코 사실이 아니다. 당신이 한 생각이 당신의 감정을 결정한다. 따라서 당신은 실제 상황보다 더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다. “나만 우울하고 불행한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지 뭐.” 그렇지 않다. 우울하고 불행한 것은 정상이 아니다. 개선이 필요한 신경증적 상태다. 정신적으로 균형 잡히고 건강한 상태가 정상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이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다. “자기 싫어도 그와 함께 자야 해.” 얼마나 자주 부부관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없다. 그것은 파트너와 함께 조율해나갈 문제다. 당신에게 성욕이 별로 없다 해도 그건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 다른 것뿐이다. 성생활은 즐기고 긴장을 푸는 것이지, 성과를 내야 하는 업무가 아니다. 사실 이런 말들은 상당히 뻔 해 보이고 스스로에게 적용하기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을 한 번 가다듬고 이 책 저자들이 제시한 셀프헬프 프로그램인 ABC기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면, 감정에 압도된 자신과 조금 거리를 두게 될 것이다. 좀 뻔 해보이면 어떤가? 무기는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뀌기 시작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 우울, 열등감 등을 남이나 주변 상황 탓으로 돌리는 데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우선 감정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당신의 감정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 만든 것.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뀌기 시작한다.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나는 원인을 짚어줄 뿐 아니라 각 장마다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우울증에 대처하는 법 등의 주제를 다루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대안과 어렵지 않게 실행해 볼 수 있는 연습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골라 알맞게 적용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기분을 망치는 부정적인 생각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새롭게 하며 쓸데없는 걱정과 우울과 공격성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과 삶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청춘에게 주고 싶은 책입니다. -해인이***님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누구도 내 감정을 상하게 만들 수 없으며 오직 나만이 내 감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매일 밤 자기 전 펼치는 일기장처럼 꺼내보게 되는 책! -바라* 님 빠르게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다. 사랑하는 내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내 경쟁자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은 책! -별과**님 감정이 내 일상을, 내 인생을 지배하고 있다? 그건 과연 내가 내 맘대로 움직일 수없는 것일까?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당신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noa*님 사실 이런 글들은 상당히 뻔 해 보이고 나에게 적용시키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ABC기법을 나에게 적용해보면, 감정에 압도된 나와 조금 거리를 두게 된다는 면에서 효과적일지 모른다. 좀 뻔 해보이면 어떤가? 무기는 많을수록 좋은 법 -스*님 독서하면서 누가 내 생각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쉽다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bab***님 이 책을 ‘강추’ 한다!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여 뜻대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감정의 노예로 살던 삶에서 해방되어 인생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될 것이다. -isu**님 군더더기가 거의 없고, 정확한 처방인 듯 읽어본 이 분야 책 중에서 최고 -sangsu**** 세상 어디에도 없던 매뉴얼 -네*님들어가며 |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과 감정을 자신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이런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형편 때문이거나 부모님이나 어릴 때 양육해준 사람 또는 주변 사람들 때문, 그렇지 않으면 운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두려움과 우울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은 개개인이 능력을 제대로 펼칠 수 없도록 하고, 삶을 즐길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쉬우므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침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해보자.-들어가며 part 1 | 감정을 다시 발견하다기대했던 것과 사뭇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고 의아했던 적이 많았을 것이다. ‘정말 이해가 안 가네.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니’라거나 반대로‘정말 이해가 안 가네. 사소한 일에 저렇게 흥분을 하다니’라고 말이다. 즉, 당신 같으면 그런 상황에서 완전히 다르게 반응할 거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같은 일에 그토록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그것은 사람마다 상황을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특정 상황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사소하지 않은, 즉 커다란 의미를 갖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당신과 다르게 생각하기에,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한다. 생각과 감정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ABC로 만들어볼 수 있다. A: 뭔가를 보았거나, 들었거나, 지나간 사건을 기억했다. B: 그러고 나서 이런 지각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긍정적으로, 중립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C: 그 결과 그에 대해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뻐하거나 등의 반응을 보인다.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며, 중립적인 생각은 중립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우울하게 하고, 걱정하게 하고, 화나게 하고, 열등감을 느끼게 하고, 죄책감을 갖게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사랑하게 하고, 만족스럽게 한다. 중립적인 생각은 침착하게 하고, 평온하게 하고, 이성적이게 한다. 감정의 ABC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열쇠다.-감정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part 2 |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우리가 우리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척이나 많다. 키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서, 머리숱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어서, 많이 배우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피부색이 마음에 안 들어서, 신체적인 장애가 있어서, 신체적인 질병이 있어서 등…….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의 등급을 매기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 기준으로 한 인간을 판단하는 것이 정당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그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리라고 확신한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기회들을 되도록이면 피하려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쉽게 불안해지고 주눅이 든다.그러나 스스로를 존경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존경할 수 없다. 또한 스스로 존경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존경할 수는 없다.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네 대신 네 이웃을 사랑하라’거나 ‘너보다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남을 사랑하는 데 있어 전제가 된다. 모든 것이 스스로를 좋아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열등감에 종지부 찍는 법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1
겜툰 / 유대영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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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만화,애니메이션
유대영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가람에게 활을 겨누며 나타난 산하. 그녀는 좀비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배후자로 가람을 의심한다. 한편 학교의 제재를 받고 출입금지를 당한 사무엘을 대신하여 Dr.구가 교장 대리를 맡게 되고 학교에서는 또 다른 음모가 진행된다. 그리고 준범은 자신에게 아람을 맡긴 이유를 동석에게 물어보게 되며, 동석과 아람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는데….51. 첫 번째 매듭 52. 진실 게임 53. 해답을 찾아라 54. 엇갈린 장소 55. 실종가람에게 활을 겨누며 나타난 산하. 그녀는 좀비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배후자로 가람을 의심한다. 한편 학교의 제재를 받고 출입금지를 당한 사무엘을 대신하여 Dr.구가 교장 대리를 맡게 되고 학교에서는 또 다른 음모가 진행된다. 그리고 준범은 자신에게 아람을 맡긴 이유를 동석에게 물어보게 되며, 동석과 아람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난다. 가람에게 다가가는 정체불명의 좀비와 제로의 음모로 운동부와 예술부가 대립하며 본격적인 사건의 서막이 오른다.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시스템 / 지만원 (지은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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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소설,일반
지만원 (지은이)
프롤로그 이 책의 기조 제1장 김일성 천 제2장 김대중 천하 제3장 광주 폭동의 크랭크인 제4장 노태우의 인간적 배신과 반역 제5장 1981년의 대법판결 뒤집은 4악당 제6장 혐오스런 5.18 판검사들 제7장 인민군 마패 들고 군림하는 광주공화국 제8장 북한군 개입] 여부 규명된 적 있었는가? 제9장 학문적 표현에 쏟아진 날벼락 제10장 남북한 당국 기록들이 공히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1장 현장사진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2장 광주가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3장 북한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4장 기밀 해제된 미국 CIA 문건 제15장 청주유골이 증명한 북한특수군 제16장 눈 뒤집힌 광주 제17장 눈 뒤집힌 전라도 판사들 제18장 저자의 항변무등산의 진달래는 무엇이고 475송이는 무엇인가? 북한 특수군 600명은 김일성의 지령을 받아 5월 21일 밤중에 무리하게도 광주교도소를 5회씩이나 공격했다. 6.25때의 고지전을 방불케 하는 인해전술이었을 것이다.[무등산의 진달래], 북한 당국이 매일같이 등교 시에 확성기를 통해 들려주던 5.18노래의 제목이다. 탈북자 대부분이 이 노래를 익히 알고 있다. 가사에는 “동강난 조국 땅을 하나로 다시 잇자 / 억세게 싸우다가 무리죽음 당한 그들 /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 잊어 / 죽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나네”라는 표현이 있다. 북한이 무엇 때문에 이런 노래를 만들었으며 날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 들려주었겠는가? 북한은 동강 난 조국을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해 공들여 훈련시킨 600명의 맥가이버들을 광주로 보냈다가 그 중 475명을 잃었다며, “죽어서도 못 잊는다”고 노래한다. 북한이 선전해온 [찢어진 깃폭]에도 같은 취지의 분노와 증오심이 표출돼 있다. “총알에 누더기가 되고동포의 피로 얼룩진 민중의 응어리진 원한이 서린 저 깃폭을 보라. 뉘라서 이 응어리진 분노를 풀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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