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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구 여행기
뜨인돌 / 문경연 (지은이)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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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소설,일반
문경연 (지은이)
문구 브랜드 '아날로그 키퍼' 문경연의 문구 여행기. 여느 20대들과 마찬가지로 취업, 학자금 대출, 아르바이트 등으로 치열한 일상을 보내던 작가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문구를 보러 불쑥 떠난 '문구 여행'의 기록이다.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던 작가는 문구 여행을 하면서 문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자신을 깨닫고,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 그리고 한때는 부끄럽고 누군가는 한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여겼던, 문방구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 말하자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용기를 낸 것이다. 작가는 그런 자신의 여행을 결론을 내리거나 확신을 얻는 여행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어디까지 좋아할 수 있는지 실험한 여행'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까지 7개 도시 27곳의 문방구와 문구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작가가 여행에서 만난 문구 사진들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문구 여행 중에 쓴 일기와 메모 등 작가의 손 글씨로 가득한 기록도 책 속에 그대로 실었다. 문구 덕후이자 문방구 주인이 떠난 여행인 만큼 여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도 가득하다.문구를 좋아하시나요? prologue_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 1부 : 나를 찾는 여행 0. 여행의 시작 1. 파리. 문구 여행 워밍업 2. 베를린, 기록광을 위한 도시 3. 바르셀로나, 평화 4. 런던, 행복과 불안의 변덕 5. 뉴욕, 나의 취향을 정의하다 * 아날로그 키퍼의 시작 2부 : 문구 여행은 계속됩니다 0. 문구 여행의 기술 1. 도쿄, 취미는 문구입니다 2. 상하이, 문구란 무엇인가 epilogue_문구 여행을 떠나는 당신께 소개된 문방구 목록좋아하는 것을 어디까지 좋아할 수 있는지 실험한, ‘아날로그 키퍼’ 문경연의 문구 여행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기에 대하여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요즘,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기를 내어 봐도 괜찮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나의 문구 여행기』는 여느 20대들과 마찬가지로 취업, 학자금 대출, 아르바이트, 진로 고민 등으로 치열한 일상을 보내던 작가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문구를 보러 불쑥 떠난 ‘문구 여행’의 기록을 옮긴 것이다. 그녀가 이 여행을 다녀온 뒤 시작한 ‘아날로그 키퍼’는 문구인들이 이른바 ‘덕질’한다는 문구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 책에는 작가의 인생을 흔든 문구 여행기는 물론, ‘아날로그 키퍼’가 탄생하던 순간, 문방구 주인이 된 이후에 떠난 한층 더 무르익은 문구 탐구의 기록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흔해빠진 성공기도, 낭만적인 여행기도 아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현실적인 여행기이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으려는 자기 대화가 가득한 에세이다. 작가는 여행 내내 끊임없이 불안과 초조함에 시달린다.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은 친구들을 보는 마음, 취업을 앞두고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난 자신에 대한 불확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을지 고뇌한 기록들이 솔직히 담겨있다. 오늘날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대목들이 가득하다. 작가는 문구 여행을 하면서 문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자신을 깨닫고,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인정할 용기를 낸다. 그리고 한때는 부끄럽고 누군가는 한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여겼던, 문방구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 말하자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용기를 낸 것이다. 작가는 그런 자신의 여행을 ‘좋아하는 것을 어디까지 좋아할 수 있는지 실험한 여행’이라고 정의한다. 찬란한 순간을 간직하는 문구의 매력 『나의 문구 여행기』에서는 문구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문구를 이렇게 표현한다. ”제 몸보다 큰 무엇인가를 붙이기 위해 힘을 모으는 스티커, 몸을 깎아 나의 실수를 지워줄 지우개, 나와 다른 이의 약속이 되어줄 영수증 책과 모두에게 공평한 자….” 작가의 문구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언가를 기록하고, 책상 위의 모든 순간을 찬란한 순간으로 간직하는 문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는 여행에서 만난 문구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은 사진들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다. 문구인들에게는 문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문구에 크게 관심이 없던 이들에게는 문구 사랑의 시작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문구 여행 중에 쓴 일기와 메모 등 작가의 손 글씨로 가득한 기록도 책 속에 그대로 실었다. 손으로 한 자 한 자 눌러쓴 기록을 보며 독자들은 문구를 통해 무언가를 기록하고 간직하는 힘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아날로그 키퍼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브랜드 탄생 비화와 앞으로의 방향성 등 아날로그 키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새로운 여행 에세이의 탄생, 문구 여행의 기술 대방출! 이 책에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7개 도시의 27개 문방구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가 펼쳐진다. 각 도시의 개성을 오롯이 품은 문방구, 그곳에서 만난 온갖 문구들을 탐미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문구에 관심이 없던 이들이라도 문구를 보러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정도다. 또한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문방구와 동네 문방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작가가 방문한 문방구들은 위치와 홈페이지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여행을 하며 각 도시를 상징하는 마그넷을 모으는 사람이 있듯이, 이 책은 여행을 하는 새로운 매개체로 ‘문구’를 제안한다. 이런 점에서 『나의 문구 여행기』는 새로운 여행 에세이의 탄생을 알리는 책이기도 하다. 문구 덕후이자 문방구 주인이 떠난 여행인 만큼 여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도 가득하다. 문구 여행에 필요한 문구는 무엇인지, 그 문구들을 어떻게 들고 가서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지 다양한 팁들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문구 여행을 떠나본 여행자들만이 알 수 있는 문구 여행의 기술도 전수한다. 이를테면 해외에서 문방구 찾는 법, 그 나라나 도시에서만 찾을 수 있는 문구 브랜드 탐색법, 구매한 문구들을 안전하게 가지고 오는 법, 문구를 활용해 나만의 여행 기록을 남기는 팁까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문구 여행을 떠날 모험심을 잔뜩 충전해보자. 작가의 말처럼, 간판에서 ‘문구’ '종이‘ ’사무용품‘ 단어를 발견했을 때, 그곳의 문을 여는 것만으로 문구 여행은 시작된다. 나는 문방구를 나올 때면 매번 한국에 있는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생각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쓸 편지를 어떤 문장으로 시작할지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내내 곱씹은 첫 문장을 따끈따끈한 편지지에 풀어놓을 때면 문구 여행의 의미가 바로 선다. 그리운 이들에게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원본. 내가 직접 쓴 편지. 단 한 문장만 적더라도 그 편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장의 원본이기에, 그자체로 충분히 훌륭하다. 오래된 카드기를 꾹꾹 누르며 계산하는 문방구 주인의 주변을 살피니 만년필, 양장 다이어리, 문진 등 소중히 여기는 문구가 가득하다. 주인이 매일 문구에 둘러싸여 자신의 보물섬으로 놀러온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볼 것을 상상하니 내가 꿈꾸는 문방구가 조금 더 선명해진다.
똥이 풍덩! : 여자
비룡소 / 알로나 프랑켈 (지은이), 김세희 (옮긴이) / 2001.04.23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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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알로나 프랑켈 (지은이), 김세희 (옮긴이)
아이가 기저귀를 벗고 변기를 혼자 사용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아 그림책. 저자 알로나 프랑켈이 자신의 아이 배변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쓰고 그렸다는 책이다. 아이의 성별에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남자 편과 여자 편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다.
아침의 피아노
한겨레출판 / 김진영 (지은이)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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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
소설,일반
김진영 (지은이)
미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철학아카데미 대표였던 김진영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이다.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일기 234편을 담았다. 하지만, <아침의 피아노>가 단순한 투병 일기인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선생의 문학과 미학, 철학에 대한 성취의 노트이며, 암 선고 이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지나간 작은 사건들에 시선을 쏟은 정직한 기록이다. "모든 일상의 삶들이 셔터를 내린 것처럼 중단됨"을 목격한 한 환자의 사적인 글임을 부인할 순 없지만, "환자의 삶과 그 삶의 독자성과 권위, 비로소 만나고 발견하게 된 사랑과 감사에 대한 기억과 성찰, 세상과 타자들에 대해서 눈 떠진" 삶을 노학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품위로 적어 내려간 마음 따뜻한 산문이다. 어려운 사상가와 철학을 알기 위해 배우는 교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유를 위한 공부를 귀히 여기라고 늘 당부했던 선생의 마음처럼 책은 선생이 선생 자신과 세상과 타자를 사유하며 꼼꼼히 읽어낸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글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짧은 메모로 보일 테지만, 이 아포리즘 글들 안에는 선생의 모든 생이 다 쓰여 있다.2017년 7월 8월 9월 10월 12월 2018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작가의 말“김진영의 말은 문장으로 된 악보다. 강의에서 필기를 시작하면 중단할 수 없었다.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듣다가 멈춤 버튼을 누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육화된 교양, 깊은 직관, 풍성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말들은 피아노 타음처럼 온몸을 두드렸고 정신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곤 했다. 이 책은 그 오롯한 증거다.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삶에 밀착한 사람이다. 하루하루 투명하게 소멸하면서 그가 낚아챈 생의 진면목은 아포리즘으로 남았다. 《아침의 피아노》를 펼쳤다면 누구라도 책장을 쉬이 덮지 못할 것이다. 어느새 음악의 인간, 사유의 인간, 긍지의 인간이 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 것이기에.” _은유(작가) “슬퍼할 필요 없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애도의 철학자 김진영이 남긴 단 한 권의 산문집, 그리고 유고집 《아침의 피아노》는 미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철학아카데미 대표였던 김진영 선생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이다. 임종 3일 전 섬망이 오기 직전까지 병상에 앉아 메모장에 썼던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일기 234편을 담았다. 하지만, 《아침의 피아노》가 단순한 투병 일기인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선생의 문학과 미학, 철학에 대한 성취의 노트이며, 암 선고 이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지나간 작은 사건들에 시선을 쏟은 정직한 기록이다. “모든 일상의 삶들이 셔터를 내린 것처럼 중단됨”을 목격한 한 환자의 사적인 글임을 부인할 순 없지만, “환자의 삶과 그 삶의 독자성과 권위, 비로소 만나고 발견하게 된 사랑과 감사에 대한 기억과 성찰, 세상과 타자들에 대해서 눈 떠진” 삶을 노학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품위로 적어 내려간 마음 따뜻한 산문이다. 어려운 사상가와 철학을 알기 위해 배우는 교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유를 위한 공부를 귀히 여기라고 늘 당부했던 선생의 마음처럼 책은 선생이 선생 자신과 세상과 타자를 사유하며 꼼꼼히 읽어낸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글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짧은 메모로 보일 테지만, 이 아포리즘 글들 안에는 선생의 모든 생이 다 쓰여 있다. 여러 마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선물과도 같은 책 《아침의 피아노》는 역서 《애도 일기》와 공저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외에는 따로 저작이 없던 선생의 마지막 생의 의지와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제자들의 마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사실, 《아침의 피아노》는 책이 되어 나올 수 없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철학아카데미, 도서관, 여러 대학의 강의를 하면서 여러 출판사의 출간 제의가 있을 때마다, 노학자는 늘 본인의 글에 대해서는 다소 고집스럽고 완고하게 바라보았다. 늘 나중에, 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암 선고 이후에는 철학아카데미 강의마저 그만두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칩거하게 되었고, 그 생활은 6개월 남짓 이어졌다. 나올 수 없을 것만 같던 이 책이 나오게 된 데에는, 2018년 3월 29일부터 2018년 7월 초까지 이어졌던 (철학아카데미에서 선생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과 했던 모임 ‘프루스트와 베냐민이 만났을 때’와의 열 번의 만남이 있었다. 미니 강의와 편안한 대화가 주를 이루었던 모임은 늘 오후 1시에 시작했지만, 끝날 줄 모르고 5시나 6시, 어느 날은 9시까지 이어졌고, 모임 안에서 뭉치고 흩어졌던 말들은, 선생이 “남의 텍스트가 아닌 내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굳히는 데 힘을 보탰다. 또 한 번의 뜻하지 않은 인연으로 닿은 편집자와의 만남, 몇 주 뒤 드디어 ‘아침의 피아노’라는 가제로 계약서에 서명을 하던 순간까지 모든 일들이 거짓말처럼 이루어졌다. 하지만 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채 나누기도 전에 먼저 들려온 건 선생의 부고 소식이었다. 선생의 제자이기도 했던 작가 은유는 추천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강의에서 필기를 시작하면 중단할 수 없었다.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듣다가 멈춤 버튼을 누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선생의 말은 “문장으로 된 악보”였다고. 선생이 남기고 간 커다란 악보 곁에 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저마다의 음표를 들고 모였다. 온 마음을 가지고 《아침의 피아노》라는 고운 음악을 기어코 완성해냈다. 투명하게 소멸하면서 낚아챈 빛나는 아포리즘 《아침의 피아노》에는 선생만이 낚을 수 있었던 빛나는 아포리즘들이 가득하다. 프루스트의 말년을 얘기하며 “그가 침대 방에서 살아간 말년의 삶은 고적하고 조용한 삶이 아니었다. 그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이었다. 침대 방에서 프루스트는 편안하게 누워 있지 않았다. 그는 매초가 아까워서 사방으로 뛰어다녔을 것이다. (…) 독자는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마지막 책은 100미터 달리기경주를 하는 육상선수의 필치와 문장으로 가득하다”고 말한 부분은 방 안의 존재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깬 빛나는 발견이다. “흐른다는 건 덧없이 사라진다는 것, 그러나 흐르는 것만이 살아 있다”에서는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선생의 진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은 아름답다고, 인생은 깊다고,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러니 바람아 씽씽 불라고……” 천상병 시인에 대해서 썼던 〈한겨레〉 칼럼을 이야기하며 적은 문장들은 생에 대한 긍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쓰기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그건 타자를 위한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병중의 기록들도 마찬가지다. 이 기록들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떠나도 남겨질 이들을 위한 것이다. 나만을 지키려고 할 때 나는 나날이 약해진다. 타자를 지키려고 할 때 나는 나날이 확실해진다”라는 선생의 확신에 찬 어조는 사랑에 대해서 아름다움에 대해서 감사에 대해서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삶이 어떤 삶인지, 어떤 삶이어야 하는지 가늠하게 해준다. “아침의 피아노. 베란다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피아노 소리를 듣는다”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내 마음은 편안하다”라는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 나면 선생과 함께 한 생을 살아낸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 책장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음악의 인간, 사유의 인간, 긍지의 인간이 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아침의 피아노. 베란다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피아노 소리를 듣는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생각의힘 /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2020.05.11
27,000
생각의힘
소설,일반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우리 시대가 직면한 긴박한 문제들―이민, 세계화, 자동화와 실업, 경제 성장과 불평등, 기후변화, 정부의 역할 등―을 해결하려면 경제학이 필요하다. 하지만 경제학은 지금까지는 너무나 경직적인 이상의 세계에서 이론적 모델과 같은 대안만 내놓았다. 저자들은 마치 저 높은 하늘에만 떠 있던 경제학을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즉 현실로 끌고 내려와 실증 근거들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파고든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배너지와 뒤플로는 경제학이 제대로만 수행된다면 (그러니까 ‘좋은 경제학’이) 우리 시대의 가장 첨예한 사회적, 정치적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주 문제부터 불평등까지, 성장의 둔화부터 기후변화의 가속화까지, 우리는 거대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관점을 독창적이고 도발적이며 시의적절하게 제시한다. 저자들의 깊은 통찰을 통해, 아슬아슬한 균형 위에 서 있는 우리 세계의 문제점과 역량 모두를 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 9 1장. MEGA: 경제학을 다시 위대하게 · 13 2장. 상어의 입 · 31 3장. 무역의 고통 · 101 4장. 좋아요, 원해요, 필요해요 · 175 5장. 성장의 종말 · 255 6장. 뜨거운 지구 · 355 7장. 자동 피아노 · 387 8장. 국가의 일 · 445 9장. 돈과 존엄 · 471 에필로그_좋은 경제학과 나쁜 경제학 · 547 감사의 글 · 556 주석 · 560 찾아보기 · 627우리 시대의 긴박한 문제들에 대한 보다 나은 해답 ★ 2019 노벨 경제학상 수상 ★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 시대의 긴박한 문제들에 대한 보다 나은 해답을 제시하다! 실험 기반의 접근법(무작위 통제 실험Randomized Controlled Test, RCT)으로 빈곤 퇴치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의 최신간이 출간되었다. 아비지트 배너지와 에스테르 뒤플로가 쓴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Good Economics for Hard Times』이 바로 그 책이다. 특히 뒤플로는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중 최연소이며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수상자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이 등에 지고 살아가는 극빈곤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주로 연구해 왔다. 그런데 이들이 가난한 나라에서 목도했던 문제들은 부유한 나라가 직면한 문제들과도 매우 닮아 있었다. 어떻게 경제를 성장시킬 것인지, 점점 더 심화되는 불평등, 인공지능과 일자리, 보편적 기본소득 논쟁, 곤두박질치는 정부에 대한 신뢰, 극단으로 분열된 사회와 정치, 기후변화의 위기 등은 오늘날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다. 이 이슈들의 핵심에는 경제학과 경제 정책에 대한 질문이 놓여 있다. 저자들은 우리가 ‘나쁜 경제학’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존 경제학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앞세운 (실증 증거 기반의) ‘좋은 경제학’으로 그 해법을 찾고자 시도한다. 즉,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긴박한 여러 문제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우리 시대의 긴박한 문제들에 대한 보다 나은 해답을 제시하다! 저자들은 이주와 이민자 문제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늘날 이민자에 대한 혐오는 세계 도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멕시코에서 몰려온 이민자들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동을 비롯하여 이민자 문제는 서유럽 대부분 국가의 첨예한 문제가 되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는 개도국 일부에서도 확인된다. 이러한 이민자 혐오의 기반에는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러나 이민자는 전혀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지 않으며(숫자들을 통해 명백하게 확인된다!), 인종주의자들의 선동을 통해 이민자의 숫자가 과장되게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 나아가 저자들은 이주와 이민이 되려 너무 적은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이주나 이민을 통해 보다 나은 일자리와 경제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도 사람들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은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도 떠나지 않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의 재난 상황이 아닌 한 고향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 중국산 제품의 대량 수입으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의 노동자들 역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주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민자가 많이 유입되면 도착국 노동자는 피해를 보게 되는가? 저자들은 쿠바의 ‘마리엘 보트리프트’를 비롯한 수많은 실증 근거들을 제시하며 통념과 달리 이민자가 상당히 많이 유입되어도 현지인의 고용과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더 최근의 사례로, 세계 각지에서 서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이 유럽의 현지인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덴마크에 대한 연구 하나가 특히 흥미롭다. (중략) 1994년에서 1998년 사이에 보스니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이란, 베트남, 스리랑카, 레바논 등 여러 나라에서 이주민이 대거 들어왔고, 이들은 대체로 무작위로 덴마크 곳곳에 보내졌다. 그러다 이주민의 정착지를 정부가 지정하는 정책이 1998년에 폐지되자, 그 이후에 들어온 이주민들은 같은 나라 출신이나 같은 민족 출신 사람들이 먼저 정착해 살고 있는 곳으로 가는 경향을 보였다. 가령 이라크 출신 이민자 중 1998년 이전에 들어온 사람들은 순전히 우연으로 정착지가 정해졌다면, 1998년 이후에 들어온 사람들은 먼저 들어온 이라크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서 정착했다. 그 결과 덴마크의 몇몇 도시는 단지 1994~1998년에 이민자의 재정착을 지원할 만한 행정적 여력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이민자가 훨씬 많아지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도 더 과거의 사례들을 살펴보았던 연구들에서와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 이민자가 많이 유입된 도시와 그렇지 않은 도시 사이에 저학력 현지인 노동자들의 고용 및 임금을 비교해 본 결과, 이민자가 유입된 도시에서 현지인 노동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_2장 상어의 입, 52~53쪽 그렇다면 저자들이 말하는 ‘좋은 경제학’과 ‘나쁜 경제학’은 무엇인가? 먼저 ‘좋은 경제학’은 무언가 의문을 제기하는 현상에서 출발하고, 인간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작동한다고 알려져 있는 이론들에 대해 몇 가지 추측을 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추측들을 검증하고, 새로운 증거와 사실관계에 기초해 때로는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면 수정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운이 좋다면 해법을 발견한다. 가령, 좋은 경제학이 무지와 이데올로기를 누르고 승리한 덕분에 살충제를 뿌린 모기장을 아프리카에 지원할 수 있었고, 말라리아로 인한 아동 사망을 절반 이상 줄였다. 한편, ‘나쁜 경제학’은 대중 매체에 나와 단정적으로 말하고 예측하기를 좋아한다. 그 예로, 아무런 실증 근거도 없이 레스토랑에서 냅킨 위에 그렸던 래퍼 곡선(세율을 낮추면 일할 유인이 커져 세수가 늘어난다는 주장)이나 세금 인하로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법안이 그렇다. 이제는 세율을 낮추는 것 그 자체로는 경제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합의된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법안에 명성은 있지만 옛 세대에 속하는 보수적인 경제학자 아홉 명(로버트 배로 등)이 “장기적으로 GDP에 향후 10년간 약 3퍼센트, 연간으로는 0.3퍼센트의 이득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지 서한을 보낸 일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흔히 무역은 모두에게 이득이 되고 모든 곳에서 고속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 여겨졌다. 또 성장은 그저 더 열심히 노력만 하면 되는 문제이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통은 마땅히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믿어 왔다. 하지만 이처럼 눈을 가린 경제학은 세계 전역에서 폭발하는 불평등과 사회의 균열을 외면했다. 이상적인 모델의 세계에서 경직적인 현실의 세계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의 저자들은 모든 경제 주체가 완벽하게 합리적이며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이상적인 모델의 세계에서 작동하는 경제학을 언제나 경직적인 현실의 세계로 끌고 내려와 (실증 증거를 기반으로) 당면한 이슈들을 해결하는 데 활용한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신발에 흙을 묻혀 가며got their boots as dirty 현실의 복잡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고민하는 몇 안 되는 경제학자로 저자들을 평했고, 「가디언Guardian」은 이 책이 경제학을 현실로 끌어내렸다down to earth고 평했다. 가령 저자들은 무역이 각국의 자본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스톨퍼-새뮤얼슨 정리에 대해 경제학 이론으로는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다고 극찬한다. 그리고 동시에 반문한다. “그것은 진리인가?” 스톨퍼-새뮤얼슨 정리에 따르면, 무역은 모든 나라의 GNP를 올리고, 가난한 나라(노동이 풍부)의 가난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부유한 나라(자본이 풍부)에서는 반대로 노동자가 손해를 보고 자본을 소유한 사람이 득을 본다. 그렇다고 부유한 나라의 노동자, 이를테면 미중 무역 분쟁으로 미국의 노동자가 꼭 그전보다 못살게 된다는 말은 아니다. 자유 무역을 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소득이 올라가므로 미국 사회가 자유 무역의 수혜자들에게 세금을 걷어 무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재분배하면 미국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도 전보다 나아질 수 있다. 문제는 이 ‘만약’이 너무나 큰 ‘만약’이라는 데 있다. 스톨퍼-새뮤얼슨의 세계에서 숙련도가 동일한 노동자는 모두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 즉 노동자의 임금은 그가 일하는 지역이나 종사하는 분야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가 노동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역량에만 영향을 받는다. 해외 업체와의 경쟁으로 일자리를 잃은 펜실베이니아의 철강 노동자가 그가 구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로 즉시 옮겨 갈 것이라고 가정되기 때문이다. 그 일자리가 몬태나주에 있든 미주리주에 있든 또 그것이 접시에 생선을 올리는 일이든 생선을 올릴 접시를 만드는 일이든 간에 말이다. _3장 무역의 고통, 118쪽 결과적으로 시장이 늘 공정하고, 용인 가능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리라는 믿음은 합리적이지 않다. 저자들은 책 전체에 걸쳐 그러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가령, 경직적인 경제에서는 시장에만 맡겨 둘 게 아니라 정부가 개입해서 이주를 촉진해야 사람들이 실제로 이주를 해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계와 존엄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터전에 머물 수 있도록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더 일반적으로 말해서, 불평등이 극단적으로 심화되는 승자 독식의 세계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사이에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되는데, 모든 사회적 결과를 오로지 시장에 의해 결정되게 놔둔다면 이들 사이의 차이와 간극은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 존엄한 인간을 위한 경제학 :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때로는 돈보다 위신과 존엄을 원한다 일류 운동선수들은 연봉 상한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세율이 올라가면 세금을 회피하려는 시도는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자들이 일을 덜 한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다. 가난한 사람들도 복지 혜택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해서 일을 그만두거나 덜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경제적 인센티브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면 무엇을 신경 쓴다는 말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길 원하고,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를 원한다. 최고경영자들과 일류 운동선수들은 이기고자 하는, 그리고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에 추동된다. 또 가난한 사람들은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존엄한 인간으로 대우받길 바란다. 심지어 자신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복지 혜택 수혜를 포기하는 일까지 빈번하게 나타난다. 지금껏 많은 정책이 수혜자들의 존엄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정책적 지원을 가장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 정책들을 지지하지 않았고, 그러한 정책들은 종종 실패했다. 그러므로 이제 공공 정책은 ‘돈’과 ‘존엄’ 사이의 긴장 관계를 핵심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어야 한다. 극빈층을 위해 일하는 단체들은 복지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 중 30퍼센트가 가난을 벗어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노숙자이던 티에리 로시Thierry Rauch가 보인 반응은 “우리 가족은 그 30퍼센트에 틀림없이 들지 못할 거야”였다. 그는 “그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면, 나는 내가 떨어질 게 확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생 “떨어져” 보기만 한 사람으로서, 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무언가에 지원해 보는 것 자체를 포기해 버린 것이었다. _9장 돈과 존엄, 481~482쪽 오늘날 같은 변화와 불안의 시기에, 사회 정책의 목적은 충격이 닥쳤을 때 사람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하게 되지 않으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불행히도, 현재의 시스템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사회 보호 시스템은 여전히 빅토리아 시대의 틀을 따르고 있고, 너무나 많은 정치인이 가난한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멸을 감추지 않는다. 그리고 태도의 변화가 이루어진다 해도 현재의 사회 보호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재구성되어야 하고 여기에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_9장 돈과 존엄, 545~546쪽 저자들은 개도국에서는 기존의 복지 프로그램을 보편기본소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행정적 여력이 부족하며, 절대 빈곤층 대부분을 빈곤선 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보편기본소득을 도입하는 데에는 반대한다. 사람들의 ‘존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편기본소득을 지지하는, 그러나 본인이 가난하지는 않은 많은 사람들이 보편기본소득을 새로운 경제 구조에서 비생산적인 인력이 되어 일자리를 찾을 수 없게 될 사람들의 문제를 직접 돈을 지급함으로써 완화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보편기본소득이 있다면 그들이 굳이 일자리를 찾으려 하지 않고 무언가 다른 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실증 근거로 볼 때 이것은 매우 있을 법하지 않은 일로 보인다. 우리는 설문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연간 1만 3,000달러의 보편기본소득이 조건 없이 주어지면 당신은 일을, 혹은 구직을 그만두시겠습니까?" 이에 대해 응답자의 87퍼센트가 아니라고 답했다. 이 책에서 살펴본 모든 실증 증거는, 사람들은 대개 일을 하고 싶어 하며, 그 이유는 돈이 필요해서만이 아니라 일이 목적의식, 소속감, 존엄성을 느끼게 해주는 원천이기 때문임을 말해 준다. _9장 돈과 존엄, 509쪽 더 나은 세상, 더 제정신인 세상, 더 인간적인 세상을 위하여 찰스 디킨스가 소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 책의 영문판 제목 중 일부이다)에서 그렸던 상황보다 더 복잡하고 첨예한 문제들이 얼키설키하게 엮여 있는 오늘날 그 명쾌한 해법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역 확대와 중국 경제의 놀라운 성공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성장하던 호시절은 가고, 이제는 도처에서 무역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 세계 경제의 호황 속에서 성장했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도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우려하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또한 “울트라 슈퍼 리치”들의 소득 증가는 “성층권으로” 치솟았지만 나머지 99퍼센트 사이의 불평등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당분간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최근에는 전 세계를 휩쓰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과 같은 또 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지식이 불완전하다고 인정한다. 심지어 경제학자들이 빠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고 실토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거대한 어려움에 맞서 ‘자명’해 보이는 것의 유혹에 저항하고, ‘기적의 약속’을 의심하며, 실증 근거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알 수 있는지를 솔직하게 인식해야 한다. 좋은 경제학만으로 우리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좋은 경제학이 없다면 우리는 어제의 치명적인 실수를 반드시 반복하게 될 것이다.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는 경제학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 더 제정신인 세상, 더 인간적인 세상을 원한다. “경제학은 경제학자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TV 코미디 프로그램 「빅뱅 이론The Big Bang Theory」을 본 사람이라면 물리학자가 공학자를 얕잡아 본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리학자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반면 공학자는 물질을 조물락거리면서 물리학자가 해 놓은 깊은 사고를 재료 삼아 거기에 모양을 잡으려 할 뿐이라고 말이다(좌우간 「빅뱅 이론」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그렇다). 경제학자를 조롱하는 TV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경제학자는 공학자보다도 몇 단계 더 아래일 것 같다. 적어도 로켓 공학자보다는 한참 아래일 것이다. 공학자는 로켓이 지구 중력을 벗어나게 하는 데 정확히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 위해서라도 물리학자의 확고한 지식에 바탕을 두지만, 경제학자는 그만큼의 확고한 기반도 없다. 경제학자는 배관공과 더 비슷하다. 우리는 정보에 기반한 ‘직관’, 경험에 기반한 ‘추측’, 그리고 순전한 ‘시행착오’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종종 잘못된 결론을 내놓는다. _1장 MEGA: 경제학을 다시 위대하게 한국에서 수행된 한 독특한 실험 결과, 사용자들이 스스로 기사를 골라서 소비할 때 실제로 자신의 편향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2016년 2월~11월 사이에 주제별로 언론 기사를 큐레이팅해서 보내 주는 앱을 만들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기사에 대한 견해 그리고 주제에 대한 견해를 주기적으로 질문했다. …(중략)… 사용자 중 무작위로 두 집단을 선정해 한 집단은 자신이 원하는 뉴스 매체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다른 집단은 계속해서 무작위로 선택된 기사를 받게 했다. 이 실험에서 세 가지의 중요한 결과가 드러났다. …(중략)… 셋째, 놀랍게도, 그렇게 매체를 직접 선택한 사람들은 무작위로 기사를 받아 본 사람들보다 자신의 견해를 더 많이 조정했고, 그것도 더 중도적으로 조정했다! 반향실 효과와 반대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종합적으로, 선호에 따라 매체를 선택할 기회를 갖게 된 사람들은 당파적 편향을 덜 갖게 되었다. 자신이 택한 매체가 편향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그 편향을 교정했고, 사실정보에 대해서는 기사의 내용을 더 잘 받아들였다. 반면에 무작위로 선택된 기사를 받은 사용자들은 기사의 편향성을 판단할 수 없어서 기사의 내용에 계속해서 의구심을 가졌고, 따라서 견해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_4장 좋아요, 원해요, 필요해요 우리는 경제학자들이 이제 ‘성장’을 논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하려 한다. 부유한 나라들의 경우 우리 경제학자들이 유용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이 나라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여야 한다. _5장 성장의 종말?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다산책방 / 김현진 (지은이)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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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현진 (지은이)
1999년, 열여덟 나이로 쓴 청소년 성장 에세이 <네 멋대로 해라>로 일약 스타 칼럼니스트 반열에 오른 작가 김현진이 첫 번째 소설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간 칼럼, 에세이, 소설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인 보인 작가 김현진의 신작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은 각기 다른 삶의 변곡점을 맞이한 여덟 명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식 연작소설집이다. 여덟 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한국’의 ‘여성’이라는 거대한 고리로 이어져 있는 인물들이다. 그 거대한 고리 속 이야기들을 면밀히 들여다보자면, 그들의 삶은 여지없이 ‘불안’ 혹은 ‘불행’이라는 맥락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러나 여덟 명의 주인공들은 그 ‘불안’과 ‘불행’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 인물들이 아니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하나가 아닌 듯 하나인 여덟 명 주인공들이 펼치는 가슴 저리다가도 마음 통쾌해지는 사랑과 복수의 옴니버스! 그들은 사랑의 마침표를 어느 곳에 찍게 될까.추천사 정아 정정은 씨의 경우 아웃파이터 공동생활 누구세요? 부장님 죄송해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이숙이의 연애 에필로그 작가의 말『네 멋대로 해라』 작가 김현진이 남성중심사회에 던지는 돌직구 Y2K(밀레니엄 버그)로 인한 대혼란이 예견되어 전 세계적으로 흉흉했던 세기말, 1999년. 제도권 교육에 물음표를 던지며 학교를 뛰쳐나온 한 명의 미성년 글쟁이가 있었다. 한 권의 책으로 당대 스타 칼럼니스트 반열에 오른 작가 김현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열여덟 나이로 쓴 청소년 성장 에세이 『네 멋대로 해라』의 작가 김현진이 2020년, 그의 첫 번째 소설집을 들고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그간 칼럼, 에세이, 소설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인 보인 작가 김현진의 신작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은 각기 다른 삶의 변곡점을 맞이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식 연작소설집이다. 책의 주인공들은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한국’의 ‘여성’이라는 거대한 고리로 이어져 있는 인물들이다. 그 거대한 고리 속 이야기들을 면밀히 들여다보자면, 그들의 삶은 여지없이 ‘불안’ 혹은 ‘불행’이라는 맥락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러나 주인공들은 그 ‘불안’과 ‘불행’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 인물들이 아니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나 유부인 거, 정말 몰랐어? 대충 눈치챈 거 아니었어?” 연작소설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에는 총 여덟 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정아」의 주인공 정아, 「정정은 씨의 경우」의 주인공 정은, 「아웃파이터」의 주인공 영진, 그리고 정화, 지윤, 화정, 수연, 숙이……. 이들은 하나같이 어떤 대상에게 상처 받은 뒤 특별하거나 대단할 것은 없던, 그래도 소소한 행복 같은 것들이 가끔 놓여 있던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다. 그 대상은 대부분 그들이 사랑했던 ‘남자’였다. 정아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자. 정아는 재수를 포기한 후 고향을 등지고 상경한 여성이다. 서울에서 연락을 주고받던 고향 친구들은 모두 대학생이 된 탓에 정아는 자연스레 그들과 연락이 끊긴다. 외롭고 힘든 서울 생활 속에서 우연히 만난 중학교 동창 은미의 꾐에 넘어가 다단계 회사에 발을 들이게 된 정아는 부모와 동생에게까지 급전을 끌어다 쓰게 되고, 가족과도 연락을 두절한 채 지낼 곳 없이 방황한다. 정아는 그때 건호를 만나게 된다. 세차장에서 일하는 건호는 “자판기 커피 한 잔도 백 원 더 싼 곳을 찾아냈다며” 환하게 웃는 구두쇠지만 건호는 “정아를 먹여 살리고, 가끔은 집에 보내는 돈에 자기 돈을 보태기도” 하는 고마운 애인이자 동거인이다. 그러나 그날 정아의 입에서는 자신도 원치 않는 말이 튀어나온다. “깡통깡통깡통.” 고마운 건호를 그렇게 부르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정아의 그 말은 제멋대로 입에서 튀어나온다. 그날은 임신테스터에 두 줄 선이 그어진 날이었고, 그것이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알지도 못하는 건호가 “정아의 뺨에 뽀뽀까지 쪽 해주고 기운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 일터로” 떠난 날이었다. 정아는 생각한다. 그때 은미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은미에게 그날 커피만 얻어먹지 않았더라면, 그리하여 건호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건호가 소개해준 백화점에서 일하지만 않았더라면…….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을 거라고. 영진의 삶은 어떨까. “대학 기간 내내 자신의 학비를 대느라 비는 시간을 온통 아르바이트로 보낸 덕분에 남자 친구는커녕 가까운 친구도 몇 되지 않”는 영진은 회사원이다. 어느 날 거래처 직원이 첫눈에 반했다며 다가왔지만 영진은 그게 싫지 않았다.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가 되고, 이후 고급 호텔에서 첫 경험을 치른 영진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금까지 간직해온 동정을 주었다는 생각에” 눈물까지 흘린다. 이후 영진은 “첫사랑과 첫 경험을 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그런 행복한 여자”를 꿈꾼다. 그러나 애인과의 시간이 지나갈수록 영진의 “적금통장의 잔액은 차곡차곡 쌓여”가지만, 애인은 결혼의 ‘ㄱ’자도 꺼내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영진은 주말에 애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 업무 관계가 얽혀 있으니 당분간 서로 회사에는 비밀로 하자는 그의 말도 영진은 어른스럽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예약 잡기도 어려운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자는 거였다. 영진은 “어쩐지 그날이 특별한 날이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저녁을 먹으며 영진은 어렵사리 애인에게 이야기를 꺼낸다. “나랑 결혼하고 싶단 생각은 안 하세요?” 두 눈이 동그래진 애인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나 유부인 거, 정말 몰랐어? 대충 눈치 챈 거 아니었어? 자기가 워낙 쿨하길래, 나는 아는 줄만 알았는데……. 나 페이스북에 기혼이라고 되어 있잖아. 그거 못 봤어?”아무리 기다려도 임신테스터의 두 줄 선이 한 줄이 될 리 없었다. 혹시나, 혹시나 하고 5분만 더, 10분만 더…… 계속 기다려도 요술처럼 선이 사라져 한 줄로 되는 일은 없었다. 그때 삼겹살을 먹었더라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15분을 더 기다렸지만 테스터는 여전히 선연한 두 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 아기는 정아가 아니라 지현의 아기고, 건호는 정아와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건호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정당하지 않은 일이다. _「정아」 중에서 그들에게 정정은 씨의 희생은 이제 당연하고도 갑갑한 것이 되었고 내 아들이 잘났으니 당연히 받아야 할 것, 이라는 묘한 권리의식으로 둔갑했다. 아이고 우리 정은이 고맙기도 하지, 에서 그 계집애한테 누가 우리 아들 챙겨달라고 애걸복걸을 하길 했나? 제가 잘난 우리 아들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 것을 뭘 어쩐담, 하는 식으로 빠르게 태세가 전환되었다. 팔랑귀를 가진 정정은 씨의 애인은 정은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긴 했으나 이제 더 아름답고, 더 젊고, 더 상냥하고, 더 부유한 여자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고 그것이 부모에게 하는 최상의 효도라고 주장하는 양친의 설득에 그는 기꺼이 정정은 씨에게 이별을 고했다. _「정정은 씨의 경우」 중에서 자기 사정 때문에 주말에 못 만나는 줄만 알고 영진은 늘 남자에게 미안해했다. 그러면 남자는 그만큼 주중에 많이 보면 된다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 말대로 회사가 가까워 거의 날마다 만났고 정 바쁘면 테이크아웃 커피 핑계로 1분이라도 얼굴을 봤다. 업무 관계가 얽혀 있으니 당분간 서로 회사에는 비밀로 하자는 그의 말도 영진은 어른스럽다고만 생각했다. N이 날카롭게 따졌다. “퇴근한 다음에 연락 안 된 적 없어?” 생각해보니 영진은 잘 들어갔느냐, 잘 자라, 이런 문자도 받은 적이 없었다. 영진은 처음 해보는 연애라 원래 그런가 보다 했고, 영진도 무심한 성격이라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했다. N은 진저리를 쳤다. “너 그렇게 미련한 것도 병이야, 병.” _「아웃파이터」 중에서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7
서울문화사 / 송도수 (지은이),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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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수학동화
송도수 (지은이),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수학만화이다. 61권부터 시작되는 종합편에서는 이제까지 <수학도둑>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원리.법칙.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과 수학지도로 구성하였다. 이들 통해 영역별.학년별로 종합 정리할 수 있다.277 우리는 남매야! 278 내가 그렇게 만만해? 279 너무나 연약한 바우 280 망각의 숲에서 생긴 일 281 저승사자와 바우 282 나미니어의 음모*TV 프로그램 교육 전문가가 추천한 수학교육서적!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교육 컨설턴트가 어린이들의 수학교육서적으로 시리즈를 추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학부모들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4단계 시스템 수학으로 수학 실력 쑥쑥쑥! 1~30권은 초·중등 교과과정을 종합하여 분류한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 문자와 식, 함수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개념이해력, 수리계산력, 원리응용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1~45권은 실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 개념 및 원리와 수학의 역사 속에 나타났던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원리응용력을 키우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차근차근 풀 수 있는 문제해결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46~60권은 창의사고력을 강화시키고 수리논술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내용이 주축을 이룹니다. 이를 통해 수리논술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비판적 사고를 포함한 의사소통력이 월등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1권부터 시작되는 에서는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ㆍ원리ㆍ법칙ㆍ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영역별 ㆍ학년별로 종합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작 사양 부록으로 제공되는 수학도둑 에서는 영역별ㆍ능력별ㆍ수준별 문제 및 풀이를 제시하였으며, 뒤표지에는 도 실어 학습연계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콘텐츠 1. 흥미진진 수학만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2. 창의력과 수리논술 실력이 쑥쑥 자라는 창의력 UP 수학교실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을 아울러 개념ㆍ원리ㆍ법칙ㆍ해법을 명확히 종합 정리하는 주제들과 수학 지도로 구성하였습니다. ★77권의 종합정리 수학교실 ① 예상하고 확인하여 풀기(초1~4) ② 거꾸로 생각하여 풀기(초1~4) ③ 예상하고 확인하여 풀기(초5~6) ④ 거꾸로 생각하여 풀기(초5~6) ⑤ 예상하고 확인하여 풀기(중1~3), 거꾸로 생각하여 풀기(중1~3) 3. 즐거움이 두 배! 독자 참여 공간 ① 독자가 직접 수학 문제를 내는 ② 재미로 보는 ③ 출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4. 머리에 쏙쏙! 수학워크북 종합편 영역별ㆍ능력별ㆍ수준별 문제 및 풀이와 본문 수학 퀴즈의 정답 및 해설을 통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약사 버블워니의 DIY 천연화장품
경향BP / 정선아 지음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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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취미,실용
정선아 지음
약사이자 아로마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 버블워니(정선아)가 피부 보습부터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안티트러블 케어, 아토피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보디&헤어 케어, 홈 아로마테라피 제품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모든 화장품의 레시피를 담았다. 각 화장품별 특징과 효능, 상세한 과정컷과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TIP 등이 친절하게 담긴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피부 타입에도, 어떤 피부 스트레스에도 적합한 나만의 화장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기본도구 안내부터 도구 소독법, 보관법, 재료 구입처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까지 알짜배기 정보들을 한 페이지도 놓치지 말자!PART1. 모이스처라이징 케어 1. 카렌듈라허브스킨 2. 로즈허니미스트 3. 발효퍼스트세럼 4. 센텔라에센스로션 5. 큐컴버수분크림 6. 갈락토미세스크림 7. 사카잉키페이셜오일 8. 모이스처리치밤 9. 슈가폴리쉬스크럽 10. 마일드폼클렌저 PART2. 화이트닝 케어 1. 밤부페이셜스킨 2. 히비스커스스킨 3. 트리트먼트리페어C 4. 비타민앰플 5. 브라이트닝로션 6. 진주광채크림 7. 화이트닝포인트세럼 8. 로즈힙미백오일 PART3. 안티에이징케어 1. 달팽이동안스킨 2. 타임리스에센스 3. 보톡스세럼 4. 스템셀앰플 5. 비피다리프팅로션 6. 콜라겐젤크림 7. 홍삼한방크림 8 로즈뷰티밤 내 피부 맞춤형 DIY 천연화장품 만들기 자극적인 기존 화장품에 지친 피부에는 자연원료를 사용한 천연화장품이 필요하다! 스킨케어 기초부터 기능성 화장품, 보디&헤어 케어 제품까지! 천연화장품, 한 권으로 모두 만들자! 이 책에는 약사이자 아로마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 버블워니(정선아)가 피부 보습부터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안티트러블 케어, 아토피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보디&헤어 케어, 홈 아로마테라피 제품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모든 화장품의 레시피를 담았다. 기존 화장품들의 원료 성분이 뭔지 몰라 찝찝했다면, 비싼 명품 화장품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내 가족들에게도 믿고 발라줄 수 있는 화장품이 필요했다면 해답은 내가 직접 만드는 천연화장품뿐이다! 각 화장품별 특징과 효능, 상세한 과정컷과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TIP 등이 친절하게 담긴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피부 타입에도, 어떤 피부 스트레스에도 적합한 나만의 화장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기본도구 안내부터 도구 소독법, 보관법, 재료 구입처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까지 알짜배기 정보들을 한 페이지도 놓치지 말자!
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밥 11
학산문화사(만화) / 토요타 유우 (지은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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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토요타 유우 (지은이)
2020 고종훈 한국사 최근4개년 9급계열 기출엄선 600제
발해북스 / 고종훈 (지은이)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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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북스
소설,일반
고종훈 (지은이)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경찰, 기상, 사회복지, 법원, 교육행정, 계리직 등 최근 4년 동안 공개된 9급 계열 기출문제 중에서 너무 쉽거나 어려운 문제를 쳐내고 600문제를 대단원, 중단원, 주제별로 정리했다. 반복되는 주제는 기출 엄선 600제에서는 최대 3문제까지만 실었다.Ⅰ.고조선과 초기 국가 01 선사시대의 전개.................... 8 02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14 Ⅱ.한국 고대사 01 고대의 정치........................22 02 고대의 경제와 사회.................44 03 고대의 문화........................52 Ⅲ.한국 중세사 01 중세의 정치........................64 02 중세의 경제와 사회.................84 03 중세의 문화........................92 Ⅳ.한국 근세사 01 근세의 정치.......................106 02 근세의 경제와 사회................122 03 근세의 문화.......................131 Ⅴ.근대 태동기 01 근대 태동기의 정치................142 02 근대 태동기의 경제와 사회.........151 03 근대 태동기의 문화................160 Ⅵ.한국 근대사 01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174 02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174 03 동학 농민 운동과 갑오.을미개혁....182 04 구국 민족 운동의 전개.............182 05 근대의 경제와 사회................196 Ⅶ.독립 운동사 01 일제의 침략과 민족의 수난.........208 02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215 03 무장 독립 전쟁의 전개.............215 04 사회.경제적 민족운동..............226 05 민족 문화 수호 운동...............226 Ⅷ.한국 현대사 01 대한민국의 수립...................238 02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248 03 경제의 발전과 사회.문화의 변화....256 04 통일 정책과 평화 통일의 과제......256 ■ 2020 고종훈 한국사 최근4개년 9급계열 기출엄선 600제 신간 소개 및 특징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수험 공부의 기본이다. 객관식 수험의 기본은 이론의 뼈대를 세운 뒤 기출문제를 두 번 세 번 풀어서 살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많은 수험생들은 요약노트만 달달 외우거나 긴 이론 강의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미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백하게 잘못 공부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론 공부를 한 뒤 기출문제에 적용해 보는 것이 가장 1차적인 공부입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자기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난이도, 스타일, 출제 포인트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뒤 다시 이론압축으로 돌아간다면 훨씬 학습효과가 클 것입니다. 수험생들이여, 이론만 반복하지 말고 부디 문제를 함께 푸셔야 됩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공무원 시험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문제 공개 이후 기출문제가 매년 300문제 이상 쏟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가고시센터나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출제한 기출 문제보다 더 좋은 문제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만 충분히 풀어도 80~85점은 깔고 가는 것이 9급.경찰 시험입니다. 9급과 7급이 섞인 기출문제집을 피하라. 모든 시험은 난이도 차이가 있고, 수험생은 그 난이도에 맞게 공부하거나 혹은 그 난이도보다 약간 더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공부는 쉬운 문제를 먼저 충분히 풀고, 단계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공시 한국사에서 9급과 7급은 엄청난 난이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사나 해당 분야 전공자들도 갸우뚱하는 그런 문제가 7급이나 경찰간부시험에 종종 등장합니다. 9급 준비생들이 그런 문제를 풀다 보면 의욕도 잃게 되고, 그런 문제 몇 문제를 맞으려고 범위를 자꾸 넓히게 됩니다. 그런 문제는 9급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을뿐더러 그런 문제를 모두 틀려도 합격하는 데 지장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9급 준비생들은 9급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서 내공이 높아지면 그때 7급 기출문제에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의식 때문에 2020년 시즌부터는 기출문제집을 4종류로 나누었습니다. “9급 기출문제집”과 “9급 기출 엄선 600제”, “7급 기출문제집”과 “7급 기출 엄선 300제”가 그것입니다. 소방, 법원, 9급 기술직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9급 기출 엄선 600제”로 충분하고, 9급 일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9급 기출문제집”을 기본으로 하고, 충분히 실력이 다져지면 “7급 기출엄선 300제”로 가면 됩니다. 7급을 준비하는 분들은 “9급 기출문제집”을 혼자서 풀고 실력이 다져지면 “7급 기출문제집”으로 가면 됩니다. 3년 전에 9급 기출과 7급 기출을 분리했을 때 반신반의한 수험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저희 “9급 기출문제집”이 2만 명 이상의 공시생들에게 선택받고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9급 계열 기출문제 중 600문제를 엄선하였습니다. 이 문제집은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경찰, 기상, 사회복지, 법원, 교육행정, 계리직 등 최근 4년 동안 공개된 9급 계열 기출문제 중에서 너무 쉽거나 어려운 문제를 쳐내고 600문제를 대단원, 중단원, 주제별로 정리했습니다. 저희 9급 기출문제집만 해도 같은 주제가 최대 8번, 9번 반복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주제는 기출 엄선 600제에서는 최대 3문제까지만 실었습니다. 소방직과 법원직은 한국사가 아주 쉽게 출제됩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아예 출제되지 않거나 출제가 되어도 1문제 정도입니다. 굳이 어렵게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방직이나 법원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7급 기출문제를 손대는 것은 자해 행위나 다를 바 없습니다. 기술직이나 컷낮은 직렬은 한국사를 80점, 85점 정도만 맞아도 충분히 합격하기 때문에 한국사에 과한 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는 시간에 전공과목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수험전략입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주제별로 겹치지 않게, 난이도를 고려해서 엄선한 600문제를 두 번 세 번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 문제집은 해설을 참고해서 충분히 독학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 중 이상의 문제는 분석강의(www.gosabu.kr / gongdangi.com)를 선택적으로 들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세계에서 돌아온 아저씨가 부성 스킬로 파더 콤플렉스 아가씨들을 헤롱헤롱 2
㈜소미미디어 / 타카하시 히로무 (지은이), 아유마 사유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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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타카하시 히로무 (지은이), 아유마 사유 (그림), 김정규 (옮긴이)
「중졸 백수」에서 「화제의 근육계 매지션」으로 클래스 체인지한 전직 용사 나카모토 케이스케. 무작정 쳐들어온 금발 무녀 아가씨 안젤리카가 성적인 면에서 노려대는 동거 생활에도 익숙해졌을 무렵, 나카모토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여고생 리오가 이세계에 관련된 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나카모토는 리오를 호위하기 위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 결과 리오와 안제의 유혹이 더더욱 격화되고――.프롤로그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제6장제7장에필로그EX 에피소드 [아야코가 눈을 뜬 때]쳐들어온 무녀 아가씨 VS 완전히 빠진 여고생「중졸 백수」에서 「화제의 근육계 매지션」으로 클래스 체인지한 전직 용사 나카모토 케이스케(만 32세). 무작정 쳐들어온 금발 무녀 아가씨 안젤리카 (만 16세, 처녀)가 성적인 면에서 노려대는 동거 생활에도 익숙해졌을 무렵, 나카모토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여고생 리오(만 16세, 처녀)가 이세계에 관련된 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나카모토는 리오를 호위하기 위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 결과 리오와 안제의 유혹이 더더욱 격화되고――?![사이토 리오의 호감도가 합의 없는 성적 행위 도중에 합의 상태가 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완전히 빠져버린 파더콤 아가씨들의 어택을 받으며 호위하는, 긴박의 제2권!
2020 전한길 한국사 4.0 속전속결 모의고사
에스티유니타스 / 전한길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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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전한길 (지은이)
총 10회(200문제)로 구성된 공무원 한국사 동형 모의고사집이다. 최근 시행된 주요 국가시험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하여 엄선된 문제만을 수록하였다. 또한, 해당 기출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키워드로 정리하였으며 출제 의도에 걸맞은 상세한 해설과 문제 풀이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여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였다.속전속결 모의고사 01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2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3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4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5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6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7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8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09회 속전속결 모의고사 10회 정답 및 해설‘2020 전한길 한국사 4.0 속전속결 모의고사’는 총 10회(200문제)로 구성된 공무원 한국사 동형 모의고사집입니다. 최근 시행된 주요 국가시험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하여 엄선된 문제만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기출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키워드로 정리하였으며 출제 의도에 걸맞은 상세한 해설과 문제 풀이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여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판사 리뷰 빠른 합격을 위한 최소한의 실전동형 200제 - 전한길 한국사 4.0 속전속결 모의고사 1.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최근 시행된 주요 국가시험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분석하여 200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변화된 출제 경향과 개념, 다양한 난이도를 낱낱이 분석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실전 점수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가 진단 실전에서 ‘알고 있는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제한된 시간과 긴장감 속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험과 같은 난이도와 출제 경향으로 구성한 본 모의고사는 체감 난이도를 확인하고 출제자의 함정을 간파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합격 자가 진단’ 코너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헷갈리는 개념을 정리하여 빈틈없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풀이를 뛰어넘는 출제의 맥을 짚는 해설 해설에서는 출제 의도에 걸맞은 정답과 오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 풀이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보충 코너를 통해 문제 풀이의 맥이 되는 핵심적 요소를 제시하여 마무리 학습 효과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헤세
arte(아르테) / 정여울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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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정여울 (지은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로 늘 거론되는 것이 헤르만 헤세다. 헤세의 명실상부한 대표작 『데미안』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이기도 하다. 헤세의 어떤 점이 우리 마음을 흔드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정여울은 “왜 하필 헤세를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헤세의 문장을 읽을 때마다 나 자신에 가까워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헤세의 여정은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여행’이었다. 그 과정에서 쓰인 문학 작품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신간 『헤세: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는 헤세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작가 정여울이 독일과 스위스에 남겨진 헤세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헤세로부터 받은 치유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는 책이다. 특히 여행자, 방랑자, 안내자, 탐구자, 예술가, 아웃사이더, 구도자라는 7가지 키워드로 헤세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도주에서 방랑으로, 방랑에서 순례로 나아가는 헤세의 삶과 그의 작품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헤세를 좋아하는 이들을 물론, 헤세의 작품을 읽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최적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PROLOGUE 에고를 넘어 나에게로 가는 길 01 여행자: 헤세, 사랑의 길 위에 서다 02 방랑자: 끝없이 떠날 수 있는 자유 03 안내자: 문득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간절해지는 것들 04 탐구자: 『데미안』의 탄생 05 예술가: 그 끝이 비극인 줄 알면서도 달려가다 06 아웃사이더: 소시민적 삶을 향한 저항 07 구도자: 마침내 깨달음을 향하여 한 걸음 EPILOGUE 부디 내게도 그런 순간이 오기를 헤세 문학의 키워드 헤세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내 안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나는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영원한 방랑자, 헤르만 헤세의 삶과 문학 작가의 꿈을 키운 독일을 거쳐 마침내 찾은 궁극의 안식처 스위스까지 치유의 공간을 찾아 떠난 헤세의 여정을 따라가다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절망하지 않는 자는 아무런 어려움도 영혼도 없는 사람이다“ 헤세의 글은 왜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가 오랫동안 헤세는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파격적인 글쓰기, 조국 독일의 전쟁에 대한 반대, 독일에서의 출판 금지, 심각한 신경쇠약과 우울증, 그리고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까지도 화젯거리였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많은 사람에게 비난과 질투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경제적 곤란을 겪기도 했다. 한때는 포도를 재배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항상 ‘글쓰기’로 되돌아오는 자신을 발견했다. 글쓰기는 헤세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그를 비로소 그 자신으로 만들어주는 ‘무엇’이었다. 헤세는 ‘진정 나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활동했다. 특히 독일의 칼프와 가이엔호펜, 스위스의 몬타뇰라는 그의 이상을 실현시켜 준 곳이었다. 헤세는 인생과 예술, 학문이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가면서 독학자의 길을 개척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퇴학을 두 번 당했지만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엄청난 분량의 독서를 했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길 위에서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목적지가 없는 방랑’이 필요했다. 헤세에게 예술이란 책이나 이론의 학습이 아니라 험난한 세상과 완전한 합일을 이루는 육체적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전쟁에 반대하는 글을 쓴다는 이유로 독일에서의 글쓰기가 금지된 이후, 40세에 스위스의 몬타뇰라로 이주한 헤세는 이곳에서 제2의 고향을 만난다. 헤세는 독일어로, 독일인의 이야기를, 독일 사람들에게 읽힐 기회가 사라졌다는 뼈아픈 상실감을 그림을 그리며 극복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고, 글을 쓰고, 정원을 가꾸며 노년을 보낸 헤세는 나이 들수록 영감이 고갈되지도, 그 흔한 매너리즘에 빠지지도 않고 오히려 더욱 활활 타오르는 영감을 주체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길과 나의 길을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것이 헤세의 눈부신 재능이었다. 방랑자 헤세, 탐구자 헤세, 아웃사이더 헤세, 구도자 헤세… 헤세를 이해하는 7가지 키워드 이 책에서는 7명의 헤세를 만날 수 있다. 헤세의 삶의 궤적을 따라 여행자, 방랑자, 안내자, 탐구자, 예술가, 아웃사이더, 구도자라는 7가지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시기별로 헤세의 고민과 주제의식이 작품들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비교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헤세의 출세작인 『페터 카멘친트』(1904)를 비롯해 『수레바퀴 아래서』(1906), 『게르트루트』(1910), 『크눌프』(1915) 등의 초기 작품과, 전쟁 발발 이후 필명으로 출간한 『데미안』(1919), 창작의 고통과 기쁨에 대해 다룬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1919), 우울증을 극복하며 집필한 『싯다르타』(1922), 히피들이 열광한 『황야의 이리』(1927), 비평가들이 헤세의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꼽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1930), 노벨 문학상을 받은『유리알 유희』(1946) 등 헤세의 대표 작품들을 작가 정여울의 문학적 감성이 더해진 해설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도주에서 방랑으로, 방랑에서 순례로 나아가는 헤세의 삶을 따라 작품을 이해해보길 권한다. 헤세의 작중인물을 보면 ‘방랑하면서 안주를 꿈꾸고, 안주하면서 방랑을 꿈꾸는’ 인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많다. 『황야의 이리』와 『데미안』은 시민적인 삶과 초월적인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모험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크눌프』와 『페터 카멘친트』는 운명을 찾아 떠나는 방랑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종교적 초월을 꿈꾸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싯다르타』와 종교와 예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순례자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작품의 끝에서 자신을 강렬하게 추동하는 그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것은 작품을 창작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뜨거운 영감이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구도의 열정이기도 하며, 정착에서도 유목에서도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이기도 하다. “우리가 변화시켜야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혼란한 세상에서 나의 궤도를 지키며 산다는 것 헤세의 작품세계는 크게 『데미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헤세는 카를 구스타프 융을 만난 이후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그 내적인 성장의 기록이 바로 『데미안』 이후의 작품들이다. 『데미안』 이전의 작품에서는 뚜렷한 세계관이 보이지 않지만, 『데미안』 이후 작품 속 주인공들은 ‘개성화’를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한 끝없는 탐구, 세상이 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한 새로운 싸움, 그것이 개성화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어두운 그림자, 트라우마와 대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데미안』에서 헤세는 속삭인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탈하는 것이야말로 죄악이라고. 거북이처럼 자기 안으로 온전히 파고들어야만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고. 물론 헤세도 내면을 지키는 길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지인에게 쓴 편지에서, ‘세상은 우리가 나약하고 순응적인 존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정신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겐 삶 자체가 투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헤세는 나다움을 추구하는 일이 때로는 세상 전체와 맞서기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도주」라는 글에서는 오직 나만이 존재하는 곳, 외부의 어떤 자극도 나를 공격하지 못하는 곳을 찾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 깊숙한 곳을 찾는 것이야말로 헤세가 평생 추구한 목표였다. “당신 안에는 하나의 은밀한 장소가 있다. 당신은 언제나 그곳에 틀어박혀 자기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 헤르만 헤세 헤세가 우리에게 그토록 소중한 작가인 이유는 무엇일까. 헤세가 온몸으로 겪은 시대적 방황과 그 고민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헤세는 말한다. ‘나를 치유하는 힘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를 따라 걸어가는 것만이 나를 지키는 일이라고’. 저자는 ‘헤세와 함께라면 당신도 외롭지 않게 혼자 있는 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헤세를 통해 전하는 정여울의 메시지가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클래식클라우드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classic_cloud ▶ 페이스북 facebook.com/21classic_cloud ▶ 포스트 post.naver.com/classic_cloud ▶ 유튜브 youtube.com/c/classiccloud21 ▶ 네이버오디오클립/팟캐스트 [김태훈의 책보다 여행], 유튜브 [클래식클라우드]를 검색하세요 헤세에 대한 강연과 책을 쓰다 보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다. “선생님은 헤세를 왜 좋아하세요?” “수많은 작가 중에 헤세를 선택하신 이유가 뭔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당연하고 필수적인 질문에 가슴이 아려왔다. ‘왜 하필 헤세인가요?’라는 질문이 마치 ‘당신은 왜 하필 당신인가요?’라는 질문처럼 다가왔기 때문이다. 당신은 왜 당신으로 태어났는지, 당신은 왜 당신으로 살아가는지를 묻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파왔다.- 〈1장 여행자: 헤세, 사랑의 길 위에 서다〉 중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과 만나는 순간에 느끼는 고통은 누군가가 자신을 공격했을 때보다 더 크고 깊을 때가 있다. 자기와의 대면이 너무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진정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헤르만 헤세라는 본명을 숨기고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던 것은 아닐까. 그는 당시 융 학파의 치료를 받으면서 자기와 대면하는 일이 너무도 고통스러웠음을 여러 글에서 고백한다. 그러나 그 ‘대면’의 고통이 낳은 작품들은 너무도 아름답고 성공적이었다.- 〈2장 방랑자: 끝없이 떠날 수 있는 자유〉 중
초역 니체의 말
삼호미디어 /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은이), 박재현 (옮긴이)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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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
소설,일반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은이), 박재현 (옮긴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기존 니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진 《초역 니체의 말》은,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 현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찾아온다. 니체의 철학과 강인한 생기, 보다 고귀한 자아를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0년 1월 출간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0만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고 있으며 그 행진은 아직까지도 진행형이다.Ⅰ. 자신에 대하여 첫걸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에서 /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 /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 지쳤다면 충분히 잠을 자라 / 자신을 표현하는 세 가지 / 누구에게나 한 가지 능력은 있다 /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 자신의 '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길은 보이지 않는다 / 자신의 행위는 세계를 울린다 / 스스로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 자신을 늘 새롭게 하라 /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 신뢰를 얻고 싶다면 행동으로 보여라 / 해석의 딜레마 /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에게 / 늘 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 주목받고 싶기에 주목받지 못한다 / 호기심에 휘둘리지 마라 / 공포심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태어난다 / '무엇인가를 위해' 행동하지 마라 / 쉼 없이 노력하라 / 친구를 바라기전에 자신을 사랑하라 / 내 집을 지을 곳은 / 풍요로움은 스스로에게 있다 Ⅱ. 기쁨에 대하여 여전히 기쁨은 부족하다 / 만족이라는 사치 / 하루를 시작하며 생각해야 할 것 /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 일이란 좋은 것이다 / 함께 살아간다는 것 / 즐겁게 배워라 / 남을 기쁘게 하면 자신도 기쁘다 / 마음에는 언제나 기쁨을 / 이 순간을 즐겨라 / 내면이 깊을수록 섬세함을 즐긴다 Ⅲ. 삶에 대하여 시작하기에 시작된다 /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 삶과 강하게 맞서는 것을 선택하라 / 높아지기 위해 버려라 /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 / 단언하면 찬동해 준다 / 안이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 꿈의 실현에 책임져라 /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 직업이 주는 하나의 은혜 / 계획은 실행하?ㄴ서 다듬어라 / 생활을 소중히 생각하라 / 아이에게 청결관념을 심어 주어라 / 생활을 디자인하라 / 소유욕에 정복당하지 마라 / 목표에만 사로잡혀 인생을 잃지 마라 / 언젠가는 죽기에 / 인간이기에 젊어진 숙명 Ⅳ. 마음에 대하여 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 마음에 빛을 품어야 희망의 빛 또한 알아볼 수 있다 / 풍경이 마음에 선사하는 것 / 매일의 역사를 만들라 / 시점을 바꾸거나 역발상을 하거나 / 마음의 습관을 바꿔라 / 평등에 대한 욕망 / 장점의 이면에 숨어 있는 것 / 승리에 우연을 없다 / 두려워하면 패배한다 / 마음은 태도에 드러난다 / 사실을 보지 못한다 / 반대하는 사람의 심리 / 영원한 적 / 허영심의 교활함 / 영혼은 사치의 물에 노닐길 좋아한다 / 싫증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성장이 멈췄기 때문이다 / 활발하기에 지루함을 느낀다 / 피곤할 때에는 사고를 멈춰라 / 쾌감과 불쾌감은 사고가 낳는다 / 왜 자유로운 사람이 멋있는가 / 정신의 자유를 위해서는 Ⅴ. 친구에 대하여 친구를 만드는 방법 / 친구와 이야기하라 / 네 가지 덕을 지녀라 / 친구관계가 성립할 때 / 신뢰관계가 있다면 담담해도 좋다 / 자신을 성장시키는 교제를 추구하라 / 흙발로 들어노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 둔감함이 필요하다 / 같은 부류만이 이해할 수 있다 / 우정을 키우는 재능이 좋은 결혼을 부른다 Ⅵ. 세상에 대하여 세상을 초월하여 살랑 / 안정지향이 사람과 조직을 부패시킨다 /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 살아 있는 자신의 의견을 가져라 / 겉모습에 속지 마라 / 타인을 향한 비난은 자신을 드러낸다 / 사소한 것에 힘들어하지 마라 / 많은 사람들의 판다에 현혹되지 마라 / 인정의 기준 / 두 종류의 지배 / 비판이라는 바람을 불어넣어라 / 조직에서 불거져 나오는 사람 / 규칙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 요리와 힘 / 악인에게는 자기애가 부족하다 / 공격하는 자의 내적 이유 / 상황 좋은 해석 / 여우보다 뻔뻔한 것은 / 가짜 교사의 가르침 / 가장 위험한 순간 / 어디서 쾌락을 찾을 것인가 / 정치가를 주의하라 / 선물은 적당히 / 거짓 결단 / 빌린 것은 크게 돌려줘라 / 속은 사람의 슬픔 / 세력가와 권력자의 실태 Ⅶ. 인간에 대하여 상대의 심리를 알고 전하라 / 타인에 대하여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 인간의 자연성을 모욕하지 마라 / 인간의 두 가지 유형 / 위인은 괴짜일지 모른다 / 진정 독창적인 사람이란 / 카리스마의 기술 / 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 이길것이라면 압도적으로 이겨라 /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알라 / 약속의 진정한 모습 / 자기 멋대로 행위의 대소를 정하지 마라 / 인생을 살아갈 때의 난간 / 꿈에 책임을 지는 용기를 / 수완가이면서 둔한 듯 보여라 / 자신의 사람됨을 이야기하지 마라 / 사람이 원하는 것 / 어떻게 웃는가, 그것에서 인간성이 드러난다 / 너무 이른 성공은 위험하다 / 착실하게 살지 않는 사람의 심리 / 자기통제는 자유자재로 / 소심한 자는 위험하다 / 타인을 모욕하는 것은 악이다 / 지론을 고집할수록 반대를 당한다 / 수다스러운 사람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 기술 이전의 문제 / 강해지기 위한 악과 독 / 에고이스트의 판단에는 근거가 없다 / 태만에서 나온 신념 / 사람의 고귀함을 보는 눈을 가져라 / 많이 가지려는 사람들 / 여성의 대담함 / 성급한 성격은 인생을 위태롭게 만든다 / 기다리게 하는 것은 부도덕하다 / 뜻밖의 예의 / 선악 판단의 에고이즘 / 거리로 나가라 / 소유의 노예 / 위험해 보이는 것에는 도전하기 쉽다 Ⅷ. 사랑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다 / 사랑의 병에는 / 사랑을 배워 간다 / 사랑하는 방법은 변한다 /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 사랑의 눈, 그리고 바람 /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요령 / 사랑이 효력을 발휘하는 곳 / 사랑의 성장에 몸을 맞춰라 /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가 / 사랑하는 이를 원한다면 / 남자들로부터 매력적이라 여겨지길 원한다면 / 결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망설인다면 / 보다 많은 사랑을 원하는 오만 / 여자를 버린 여자 / 사랑은 기쁨의 다리 / 여자의 사랑 속에 간직된 사랑 / 사랑과 존경은 동시에 받을 수 없다 / 사랑은 허용한다 / 진실한 사랑으로 가득한 행위는 의식되지 않는다 / 최대의 오만 / 사랑하는 것을 잊으면 / 사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 Ⅸ. 지성에 대하여 본능이라는 지성이 생명을 구한다 / 본질을 파악하라 / 시점을 바꿔라 / 인간적인 선과 악 / 학업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 / 진리의 논거 / 최악의 독자 / 읽어야 할 책 / 시설과 도구는 문화를 낳지 못한다 / 고전을 읽는 이유 / 진정한 교육자는 당신을 해방시킨다 / 번영의 단초 / 일의 완성까지 기다리는 인내를 가져라 / 이상으로 가는 지름길을 파악하라 /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 너무 힘주지 마라 / 프로페셔널이 되고 싶다면 / 뒷정리를 잊지 마라 / 추구하는 것은 이곳에 있다 / 가장 짧은 길은 현실이 가르쳐 준다 / 물러서야 비로소 파악할 수 있다 / 자신의 철학을 가지지 마라 / 당신의 정신은 어느 수준인가 / 현명함을 자랑삼아 보일 필요는 없다 / 자신에게 재능을 주어라 / 철저하게 체험하라 / 사고는 언어의 질과 양으로 결정된다 / 멀찌감치 떨어져 되돌아보라 / 냉정에는 두 종류가 있다 / 현명함은 얼굴과 몸에 묻어난다 / 대화의 효용 / 마음을 더 크게 가져라 / 원인과 결과 사이에 존재하는 것 / 합리성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 현실과 본질 모두를 보라 / 표현은 솔직하게 Ⅹ.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 내 안의 고귀한 자신 / 젊은 이들에게 / 쉼 없이 나아가라 / 대비에 의해 빛나게 하라 / 멀리 떨어져 바라볼 때 / 자긍심을 가져라 / 자신의 눈으로 보라 / 나무에게 배워라 / 자연의 온후함 / 또 다른 헌신 / 위대한 노동자 / 인재를 길러낼 때에는 부정하지 마라 / 노련에 이르는 기술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 감각을 사랑하라 / 좋은 것으로 가는 길 / 오직 자신만이 증인인 시련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니체가 여기에 있다 일본 아마존 인문 분야 1위, 해당 분야 역대 최다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무언가 뚜렷하게 잘못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홀가분히 하루를 마치며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없을 때가 있다. 딱히 어떤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막막하고 고독한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는 이해받고 또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초역 니체의 말》은 그러한 당신에게 담담한 위로와 희망의 말을 건넨다. 《초역 니체의 말》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기존 니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진 《초역 니체의 말》은,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 현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찾아온다. 니체의 철학과 강인한 생기, 보다 고귀한 자아를 향해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0년 1월 출간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0만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얻고 있으며 그 행진은 아직까지도 진행형이다. 왜 이토록 《초역 니체의 말》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 니체의 말은 어떠한 철학자보다 강한 흡입력과 통찰력이 있는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나’, ‘사회에서 무난하게 살아가기 위한 나’를 만드는 충고가 아닌, 오로지 제대로 된 ‘나’ 자체를 발견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다른 무엇보다 온전한 ‘나’를 위한 삶을 먼저 찾아볼 것을 말한다. 그 목소리에는 많은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되, 특유의 날카로움은 잃지 않은 담담한 어조로 읊조리는 현실의 감성이 묻어난다. 이러한 니체의 말은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와 온기 어린 위로를 가져다준다. 니체 특유의 날카롭고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매력이 묻어나는 《초역 니체의 말》은 232편의 짧은 글이 10개의 주제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나 자신에 대한 것으로 시작해 기쁨, 삶, 마음, 친구, 세상, 인간, 사랑, 지성, 아름다움에 대한 명문장들을 읽다 보면 무릎을 탁 치며 찾아오는 깨달음에 전율을 느낄 것이다. 니체의 문장 자체가 흥분시키기보다는 읽는 사람 스스로 자극과 영감을 받는다는 것에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코앞에 둔 지금, 19세기 철학자의 뛰어난 통찰력과 날카로움, 삶에 대한 긍정이 담긴 《초역 니체의 말》로 마음을 데워 보는 건 어떨까.002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누구든 자신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한다. 자신을 좋게 떠올려 주기를 바라고, 조금은 훌륭하다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 중요한 인간의 부류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평판에만 지나치게 신경 써서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항상 옳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평가를 받는 경우보다, 그것과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평판이나 평가 따위에 지나치게 신경 써서 괜한 분노나 원망을 가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 같은 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실은 미움을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장이다, 사장이다, 선생이다 라고 불리는 것에 일종의 쾌감과 안심을 맛보는 인간으로 전락하게 될지 모른다.- <Ⅰ 자신에 대하여> 중에서 036 시작하기에 시작된다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Ⅲ 삶에 대하여> 중에서 040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Ⅲ 삶에 대하여> 중에서
7세 초능력 한글 1단계 : 2권 완성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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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유아학습책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7세 수준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7세 수준에서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 모음과 자음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받침, 복잡한 모음, 쌍자음 등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1단계 “받침”, 2단계 “복잡한 모음과 쌍자음”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글자를 익히고, 글자의 짜임을 학습한 뒤, 글자가 들어간 낱말을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낱말이 쓰인 문장들이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 익히기에서 짧은 글 독해까지 통합 학습을 할 수 있다.기본 모음 기본 자음 받침 "ㅇ" 받침 "ㅁ" 받침 "ㄴ" 받침 "ㄹ" 받침 "ㄱ" 받침 "ㅂ" 받침 "ㅅ" 받침 "ㄷ", "ㅈ", "ㅊ" 받침 "ㅋ", "ㅌ", "ㅍ", "ㅎ"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따른 학습 방식! *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훈민정음은 자음자 열네 자와 모음자 열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가”, “나”, “다”로 창제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낱글자인 “ㄱ”, “ㄴ”, “ㄷ”, “ㅏ”와 같이 창제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창제 원리에 따라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7세에 맞게! * 7세 수준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7세 수준에서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 모음과 자음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받침, 복잡한 모음, 쌍자음 등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1단계 “받침”, 2단계 “복잡한 모음과 쌍자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글자부터 글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 * 먼저 글자를 익히고, 글자의 짜임을 학습한 뒤, 글자가 들어간 낱말을 배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낱말이 쓰인 문장들이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 익히기에서 짧은 글 독해까지 통합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글자 → 짜임 → 낱말 → 문장 → 이야기]
초능력 세계 여행
서울문화사 / uno (지은이), 잠뜰TV (원작), 루체 (그림)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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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uno (지은이), 잠뜰TV (원작), 루체 (그림)
명문 의대를 목표로 하던 잠뜰은 우연히 ‘세계 여행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 가볍게 생각한 동아리 활동이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프랑프 파리에 가질 않나, 프랑스어까지 술술 말하게 되는데……. 한편 정체불명의 남자가 동아리에 접근해 온다. 과연, 잠뜰은 이 수상한 동아리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수상한 동아리 13 꿈같은 여행 29 위험 신호 46 함께하고 싶은 이유 67 잃어버린 기억 87 진심으로 원하는 것 108 마지막 축제 124 그날의 약속 150★<잠뜰TV> 소개 구독자 수 191만 명!!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터!!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각자 개성 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 내어, 시청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잠뜰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초능력 세계 여행> 소개 명문 의대를 목표로 하던 잠뜰은 우연히 ‘세계 여행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 가볍게 생각한 동아리 활동이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프랑프 파리에 가질 않나, 프랑스어까지 술술 말하게 되는데……. 한편 정체불명의 남자가 동아리에 접근해 온다! 과연, 잠뜰은 이 수상한 동아리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소개> 잠뜰 17세. 어른스럽고 차분하다. 명문 의대를 희망하는 아빠의 뜻에 따르기 위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공룡 18세. 순간 이동 능력. 쾌활하고 당당하다. 나침반이 없으면 능력 사용이 불안정하다. 덕개 18세. 정신 지배 능력. 귀찮은 일을 싫어한다. 본인의 능력을 응용하여 독심술이나 탐지 능력 등의 정신 계열을 스스로 터득했다. 라더 17세. 화명 방사 능력. 말수가 적고 과묵하다. 능력을 사용할 때 감정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수현 나이 미상. 친절하고 상냥하다. 선생님이 되기 전의 일은 베일에 싸여 있다. 각별 32세. 염동력, 방어 결계, 투명화 외 다수 능력. 책임감이 강하고 현실적이다. 능력을 주입받은 최초의 실험체이자 IPS의 설립자.
거기서 일하는 무스부 씨 1
대원씨아이(만화) / 모리 타이시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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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모리 타이시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신경쓰이는 그 사람은…콘돔 연구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고 귀여운 로맨스코미디! 쇼난 고무 공업 주식회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가미 고로. 그가 몰래 짝사랑하는 사람은 종합개발부의 무스부 씨였다. 청순하고 가련해보이는 그녀가 밤낮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콘돔?!제1화 사용해 보세요제2화 써보셨나요?제3화 두번 바르는 게 기본입니다제4화 콘도입니다만제5화 시험해보실래요?제6화 딱히 예정은 없는데요제7화 혹시 괜찮다면제8화 진짜예요제9화 여성을 위한제10화 사정이 될 것 같으시면제11화 기다렸어요?제12화 몰라요신경쓰이는 그 사람은…콘돔 연구원!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고 귀여운 로맨스코미디!쇼난 고무 공업 주식회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가미 고로. 그가 몰래 짝사랑하는 사람은 종합개발부의 무스부 씨였다. 청순하고 가련해보이는 그녀가 밤낮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콘돔?! 그들의 좌충우돌 연구 로맨스가 시작된다!
쿠킹 걸 7
학산문화사(만화) / 타이요우 마리이 (지은이)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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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타이요우 마리이 (지은이)
달콤한 남자 8
학산문화사(만화) / 해진 (지은이)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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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해진 (지은이)
구운몽
민음사 / 김만중 글, 송성욱 옮김 / 200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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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김만중 글, 송성욱 옮김
「구운몽」은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양반 사회의 이상을 반영한 본격적인 고전 소설이다. 또한 귀족 문학에서 평민 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며 현실에서 꿈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환몽 구조를 바탕으로 한 몽자류(夢字類) 소설의 효시이다. 제목의 \'구운(九雲)\'은 주인공 성진과 팔선녀를 가리키며, 인간의 삶을 나타났다 사라지는 구름에 비유하고 있으니, \'구운몽(九雲夢)\'은 결국 이들 아홉 사람이 꾼 꿈이다. 이 작품에서는 인생무상, 일장춘몽, 즉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주인공 성진의 하룻밤 꿈을 통해 보여준다. 김만중의 「구운몽」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환몽 구조를 가진 작품들의 원형이 되었으며 그 주제 또한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 소설의 백미이다. 권지일(卷之一) 권지이(卷之二) 권지삼(卷之三) 권지사(卷之四) 작품 해설 | 구운몽을 읽는 재미 작가 연보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
학교도서관저널 / 박성희, 유남임, 이윤희, 황은영 (지은이), 안희원 (그림)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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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
소설,일반
박성희, 유남임, 이윤희, 황은영 (지은이), 안희원 (그림)
학교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1-2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한 도서관 교육용 교재. 10여 년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사서교사들이 직접 만든 첫 워크북이다. 도서관 이용 방법뿐 아니라 서지 교육, 정보 활용법까지 아우르는 도서관 교육은 1학년 때 배워 100세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명 위주의 지루한 이용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재미있는 수업, 책과 도서관을 평생 친구로 만드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사서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아요 도서관에서 자주 쓰는 말 도서관에선 지켜야 할 예절이 있어요 도서관 이용 규칙을 알아보아요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대출증 대출·반납을 연습해요 스티커로 도서관 지도를 만들어요 책 표지를 살펴봅시다 도서관 부루마블 게임 우리 도서관 소개하는 홍보지 만들기 책의 구조를 이해해요 띠지를 만들어 봅시다 표제지와 판권지란? 십진분류표 이해하기 분류번호로 도서관에서 책 찾기 분류 주제 이해하기 분야별 책 찾기 문학과 비문학 구분해 보기 문학 더 알아보기 비문학 더 알아보기 내 손으로 완성하는 도서관 지도 청구기호 이해하기 주제별 자료 조사 도서관 분류송 도서관 교육 수료증 독서 기록장 부록: 스티커(서가, 책걸상, 대출·반납·검색대, 책수레 등) 초등 1-2학년 도서관 교육에 바로 쓸 수 있는 수업용 워크북 이 책은 실제 도서관 이용 수업의 흐름에 맞게 구성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지를 하나하나 채워가다 보면 아이들은 도서관이 어떤 곳인지, 도서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료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전반부는 도서관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용 규칙과 용어, 도서관 예절 등을 배우며 실제 대출, 반납을 연습해보는 도서관 이용 교육, 후반부는 책의 구조를 살펴보고 분류체계를 이해하며 분야별로 책을 찾고 주제별로 자료를 조사하는 정보 활용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스티커로 도서관 지도 완성하기... 활동 위주의 참여 수업 일방적 정보 전달 위주의 도서관 교육은 수업의 흥미를 떨어뜨려 교육적 효과를 저해한다. 특히 책과 평생 친구가 되고 책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아이들에게 자칫 책은 지루한 것, 도서관은 재미없는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주어 도서관의 문턱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은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오리고 채우고 붙이는 등 초등 1-2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지로 참여형 도서관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도서관 부루마블, 도서관 분류송... 게임과 노래로 재미있게 배우는 도서관 교육 도서관 교육에서 다루는 내용 중에는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용어도 낯설고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OX 퀴즈, 주사위 보드게임, 익숙한 노래를 개사한 도서관 분류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노래를 삽입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에 꼭 필요한 내용 엄선해 사서교사들이 직접 만든 교재 이 책은 교과서나 커리큘럼 없이 학년별 도서관 이용 교육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10년 이상의 경력 사서교사들이 뜻을 모아 1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다. 학년별 키워드를 뽑아 1-2학년 교과와 연계한 도서관 수업을 설계하고 그동안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이디어들을 접목해 수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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