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본 현지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원작의 떨림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세밀하게 표현한 스핀오프 소설판이 드디어 정식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원작의 주요 인물인 ‘사에키 사야카’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서사를 담고 있어, 원작의 세계관을 더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정일까? 사랑일까?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외전 노벨라이즈 출간!
일본 현지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원작의 떨림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세밀하게 표현한 스핀오프 소설판이 드디어 정식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원작의 주요 인물인 ‘사에키 사야카’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서사를 담고 있어, 원작의 세계관을 더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작품은 섬세하고 미학적인 문장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루마 히토마가 참여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소녀들의 미묘한 감정과 혼란, 그리고 뜨거움을 원작의 온도에 맞게 담아냈다.
조금씩 상대가 바라는 나로 변해간다
거기에 두려움이나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게 바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일까?
선배를 좋아하고 이윽고 내가 되었다!
사에키 사야카의 인생을 뒤흔든 두 번의 고백. 모두 여자에게서 받은 고백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사에키는 선배의 고백을 받아들여보기로 한다. 그리고 선배와의 시간을 통해 누군가와 더 함께 있고 싶고, 연락이 기다려지고, 사소한 일에 마음이 무너지는 성장통을 겪으며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 둘은 물속에 잠긴 채로 눈이 맞는다. 두 명밖에 없어서 물속이 거칠지 않기 때문인지 맨눈으로 상대의 얼굴이 환히 보였다. 물속에서도 반짝이는 눈동자가 나를 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자체를 아직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감각인지, 선배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까?
선배에게 이름을 불리니 귀가 술렁술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의 그 언젠가와는 다른 아련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날 밤, 사귄다는 단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았다. 확인하고 나서 한동안 잠들지 못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루마 히토마
1986년에 태어난 젊은 소설가. 제13회 전격 소설대상에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을 투고, 대담하며 과격한 내용에 물의를 빚은 바람에 아쉽게도 수상을 놓친다. 그 후로 투고작이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전격 문고에서 데뷔한다. 시니컬한 청춘군상을 독특한 작풍으로 그려내는 작가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여러붕, 『아다치와 시마무라』가 코미컬라이즈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루짱, 그건 하야시라이스보다 맛있는 거야?”, “그랭, 할아범. 아주 맛있쇼요. 데시싯.”
목차
5학년 3반 사에키 사야카 7
토모즈미 여자 중학교 2-C 사에키 사야카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