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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밤
청담출판사 | 부모님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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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취약함에 대한 고백. 니콜라 드모랑의 책 『내면의 밤』은 20여 년간 양극성 장애를 겪어온 저자가 자신이 숨겨왔던 내면의 병과 마주하며 쓴 자전적인 기록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드모랑은 이 작품에서 화려한 방송인의 이미지 뒤에 감춰져 있던 극심한 흥분과 깊은 우울의 파동, 그 속에서 매일 새벽 3시 20분에 일어나 일터로 향하던 고독한 루틴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제목 『Intrieur nuit』은 영화 속 야간 장면 지시어에서 따온 말로, 저자가 경험한 정신적 어둠의 방, 즉 ‘내면의 밤’을 상징한다. 그는 질병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부끄러움이 아닌 인간의 현실로 드러내며, 정신 질환을 겪는 이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동료 등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사회적 공감의 언어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에 관한 필요하지만 어려운 대화를 여는 용기와 진정성의 선언이다."
-르몽드 LE MONDE

★★ 2025년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 ★★
★★ 출간 즉시 10,000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

침묵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쓰인 책

한 사람의 목소리는 매일 아침 수백만 명의 귀에 닿는다. 그 목소리는 단정했고, 흔들림 없었으며, 공영방송의 권위를 대표하는 상징이었다. 그러나 마이크 불이 꺼진 깊은 밤, 그 목소리의 주인은 더 이상 말할 수 없었다. 그는 무너지고 있었다. 누구보다 완벽해 보였던 사람이, 가장 먼저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프랑스 공영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의 간판 앵커 니콜라 드모랑은 20년 넘게 양극성 장애를 겪으며, '말해야 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이 책은 그가 마침내 침묵을 멈추고 쓴 첫 번째 기록이다. 그는 『내면의 밤Int?rieur nuit』에서 그 내면의 어둠을 미화하지도, 과장하지도 않는다. 대신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나는 이렇게 버텨왔다"고 말한다. 드모랑의 문장은 건조하지만 아름답고,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그는 붕괴를 감추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다시 살아낼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준다. 세상이 잠든 후에야 비로소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사건들은 2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일어난 일들이다. 그 모든 시간 동안 나는 침묵해왔다. 그리고 지금, 나는 이 글을 쓴다. 나와 같은 고통을 겪으며 침묵 속에서 살아가는 수십만, 어쩌면 수백만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나는 정신병 환자다. 그래서 침묵하는 법, 사실을 숨기는 법, 거짓말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잠자코 나를 뒤흔드는 모든 일을 혼자서 견딘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최대한 존재감을 지운 채 살아간다. 때로는 엉망진창인 속마음을 감추고 겉으로는 멀쩡한 척 연기하지만 사실은 온통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우울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대신 잠을 설쳤다는 핑계를 댄다.

수년 동안 나는 아팠다. 너무너무 아팠다. 그래서 병에 걸린 게 틀림없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무슨 병이지? 왜 의사들은 어떤 진단도 내리지 않았을까? 왜 약을 먹는데도 병이 낫기는커녕 오히려 고통스럽기만 했을까? 왜 오랫동안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처럼 느껴졌을까? 왜 가까운 사람들, 친구들,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했을까? 왜 그토록 침묵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콜라 드모랑
프랑스의 대표적 언론인이자 지성 담론의 중심에 있는 문화 해설자. 캐나다 벤쿠버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에서 문학과 철학을 수학했으며, 공영방송 프랑스 앵테르(France Inter)의 간판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eration)의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프랑스 언론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평가받는다. 화려한 경력의 이면에서 그는 오랫동안 양극성 장애를 겪었으며, 『내면의 밤 Interieur nuit』은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공개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외부 세계의 빛을 향해 살아온 한 지식인이, 밤의 내부로 향하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치열하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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