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나의 업무 해방일지』는 사람을 돌보는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자기돌봄과 회복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이다.
일과 관계 속에서 번아웃을 경험한 아홉 명이 각자의 취미를 통해 자신을 돌보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축구, 오르간, 한라산 등산, 프리다이빙, 테니스, 러닝, 당일치기 여행, 독서 모임, 원예까지

일터 밖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가 어떻게 마음의 숨구멍이 되고, 다시 ‘나다움’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돕고, 관계의 책임 속에서 자신을 잊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회복의 기록이다.
‘일하는 사람’이기 전에 ‘나로 잘 살아가기 위한’ 연습, 아홉 가지 업무 해방일지를 엿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조희 외
박조희사람과 삶을 진심으로 마주하고, 축구장의 설렘 속에서 땀 흘리는 축구인김효영 건반 위에서 치유와 해방의 멜로디를 연주하는 오르가니스트. 분주한 하루 속, 오르간은 숨을 고르게 하는 쉼표다.박소영서울에서 한라산까지 당일치기로 산을 오르는 사람. 정상에서 오롯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진짜 나를 마주한다.고라해한 번의 호흡으로 물 속을 들어가는 프리다이버. 소음과 중력으로부터 벗어나 고요한 바다에서 진정한 나를 만난다.이진영좀 더 즐겁게 살고 싶어서 테니스 라켓을 잡다. 산책하는 강아지처럼, 코트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는 평범한 직장인.백정연일에 미치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하기 위해 달리는 러너. 만나는 사람마다 러닝을 권하는 러닝 전도사가 되었다.김성철나를 알아가려고 당일치기로 이곳 저곳을 다니는 여행자. 일상을 벗어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삶을 배운다.김진철독서 모임으로 성장과 치유를 경험하다. 혼자 읽을 땐 나에게, 함께 읽을 땐 삶의 방향에 집중한다.이효인식물이 열매를 맺을 때마다 새로운 변화를 느끼는 식집사. 정원을 가꾸듯, 나와 타인의 삶을 함께 돌본다.

  목차

프롤로그
아홉 가지 업무 해방일지의 시작

1장. 몰입
끝나지 않은 전반전 진행 중
작은 건반, 큰 위로
내 취미는 한라산

2장. 성장
바다 속에서 숨을 찾다
그게 너야. 날 움직이게 하는 거
일에 미치기 싫어, 달리기에 미쳤습니다

3장. 쉼
당일치기 여행에서 나를 만나다
독서모임에서 힐링하다
우리의 삶에 꽃은 피었는가

에필로그
당신의 업무 해방일지를 응원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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