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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원식
임관 20년 차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GOP·DMZ·GP 등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켜왔으며, 현재는 특전사에 복무 중이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며, 군인의 단단함과 인간의 섬세함이 공존하는 시선으로 삶과 마음의 균형을 탐구하고 있다. 공황의 어둠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힘을 글로 나누며, 독서와 기록, 글쓰기를 통해 사람과 관계, 그리고 자신을 치유해가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기울어진 계절』은 흔들림 속에서 다시 빛을 찾아가는 사계절의 기록을 담은 그의 첫 산문집이다.
프롤로그
1장. 겨울
얼어붙은 마음 위에 내린 첫눈
창밖의 겨울나무처럼
숨이 얕아지는 순간들, 그리고 증발
멈춰버린 시계, 내 안에 갇힌 계절
질문만 남은 밤
고요 속의 나. 너는 누구니
차갑게 흐르는 뜨거운 눈물
따뜻한 온기. 그리고 물 한 잔
2장. 봄
봄에 찾아온 손님. 나를 깨우다
얼었던 시내 위로 흐르는 물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기쁨의 씨앗
햇빛 아래 피어난 나
한 걸음, 또 한 걸음
부드럽게 열린 창
봄비에 씻겨 내려간 어제
다시 심은 희망의 모종
3장. 여름
ABC, 그리고 가나다
땀으로 적신 하루
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지 않더라도
불완전함을 사랑하는 법
바다처럼 확장되는 마음
다슬기는 물고기를 만나 행복했다
태양을 마주 선 용기
매미, 한 철 울다 스러져도 내 인생
4장. 가을
단단해진 마음의 결
사랑니, 아직은
사연 있는 음식, 있나요?
나이테 속의 시간
삶은 행주(Life is….)
내 안의 낙엽 정리
익어가는 열매처럼
저물어야 드러나는 빛
5장. 다시, 겨울
한때 네가 사랑했던 어떤 것
내 안의 성소, 그리고 글 쓰기
실버 라이닝, 공허를 채우는 빛
행복. 간절히 찾되 억지로 쥐지 않는 마음
정리. 비움의 미학
시절인연. 떠남까지 잘 품어야 하는 마음
나만의 언어로 세상과 연결되기
봄을 기다리는 의자
에필로그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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