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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매일의 기록, 자신을 더 잘 아는 사람이 되기까지
임시보관소 | 부모님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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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 년의 글쓰기 모임에서 쓴 기록을 모아 감정의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돌아보는 여정을 담았다. 사람의 오고 감과 사랑, 상처와 위로가 반복되는 하루들 속에서 덧없는 웃음이 삶의 선물임을 전하며 일상의 기록이 지닌 힘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매일 글쓰는 모임을 운영하며 일 년 가까이 기록한 글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느슨한 유대의 작업실이라는 이름을 걸고 열두 번의 온라인 모임을 통해 함께 쓰고 교류한 덕분에 지치지 않고 쓸 수 있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글일지라도 매일의 해상도를 높이는 기록의 가치가 온전히 느껴지는 책입니다.
작가는 글을 분류하고 다듬으며, 지난 글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신의 감정 변화를 이해해나가고, 타인과의 관계를 점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삶은 흐르고, 파도는 매번 다른 모습이지만 밀려 들어왔다가 다시 빠져나간다는 사실은 여전합니다. 사람이 오고, 사람이 떠나고, 사랑이 되고, 사랑이 되지 않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용서하고 위로 받는 날들 입니다. 그 속에서 많이 웃기를 바랍니다. 덧없는 웃음이야말로 삶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일 테니까요.

늘 움직이며 변화하는 관계를 내 뜻대로 이끌고 싶다고 느낄 때마다, 관계와 물욕이 주는 실망과 허망을 느낄 때마다 내 손에 잡고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가졌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타인을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멈추고 싶다.

그러니까 땀은 하루의 모든 것을 세탁기에 돌려 쭈욱 짜낸 정수 같은 것이었고, 지난 시간의 찌든 때를 자꾸자꾸 불려주는 세제 같은 거였다. 트라우마는 삶을 느리게 둘러 가도록 만든다. 작은 성공에 크게 기뻐하고 평범한 것을 사랑하게 한다.

한 번 미워한 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미워하지 말고, 이미 탓한 대상을 같은 일로 다시 탓하지 말고, 이미 고민한 것을 똑같은 이유로 다시 고민하지 않을 것. 지난 괴로움이 제 발로 다시 찾아오지 않는데 스스로 상자를 열어 그 뒷덜미를 쓰다듬는 습관을 버릴 것.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재은
행복과 불행을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타인의 행복과 불행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 삶에 가진 두려움이 삶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에세이 <일일 다정함 권장량>, <사랑과 두려움에 대하여>, <망각과 영원에 대하여> 등,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공저)>, <파랑을 가로질러(공저)> 등을 썼다. 글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다.

  목차

1 사람은 누구나 금이 가 있고
사람은 누구나 금이 가 있고
목청껏 부르는 노래
삶의 실루엣
오늘의 성적표
어떤 모양의 삶과 관계
혼자 사는 얼굴
산책자의 낮
위로는 당신을 한 바퀴 돌아
화살표를 돌린다
합판으로 만든 작은방이라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영영 가질 수 없는 것
외로움의 역할
낙하산
해빙
기복
트라우마 (1)
어떤 세계에서는 흠이 아니라
다시 불행하지만
지나간 것을 대하는 방식
첫 차를 타고
2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내버려두는
트라우마 (2)
온도가 변하지 않는 방
중력을 거스르는 마음
다른 경로를 추천합니다
뭐가 되려고
진짜 보다 좋은 가짜
기억하지 않은 것들
사람도 취미가 되나요
식욕이 돌아왔다
여행지에서 산다는 것
사실 이것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내버려 두는
균형 괴벽
미워해야 산다면
예민하지 않은 사람
빛 번짐
일기
뒤통수에 무슨 표정을 하든
탁구공이 되어
멈춰서 천천히

관계는 순서대로 세는 게 아니고
꿈 이야기
3 시작을 반복하며 사는 것
자유로워지는 법
눈 오는 날에는 쉼표를 찍고
수면위상장애증후군
좋은 씨앗을 가진 사람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것
오늘의 미래
오늘의 미래 (2)
오늘의 미래 (3)
오늘의 미래 (4)
빈 방에 앉아
첫 번째 풍경
몸과 마음의 비밀
좌회전하는 법
4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잘 좋아하지 못해도 괜찮은
영원 없는 하루에도
더 나은 과거에서 사는 오늘
시간의 밀도
계절을 생각하는 시간
질식하는 대신 퐁당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여기에 없는 것을 보지 않고
재미없는 영화를 보는 삶
실천보다 쉬운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살아갈 것
스마트 디스토피아
나무가 자라는 사이
어느 계절이 돌아오면
여름의 뉘앙스
손을 잡으면
마음이 잇는 길
섬과 선
사랑하던 날들
그 여름에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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