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많은 사람을 식물과 글쓰기로 이끈 정재경 작가가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잡지 기자, 더리빙팩토리 창업자, 공간 디자이너, 식물인물학자, 작가, 창조성 코치 등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왔다. 《커리어 가드닝》에서 그는 자신의 길을 있는 힘껏 걸어온 이야기와 더불어 나만의 커리어를 찾아 성장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들을 풀어놓는다. 생생한 경험과 따뜻한 조언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커리어 정원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내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처럼, 커리어 또한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정진해야 하며, 필요할 때는 가지를 치고 정비해야 한다. 이 책은 커리어 성장 과정을 ‘커리어 씨앗 뿌리기’, ‘커리어 묘목 돌보기’, ‘커리어 가지 솎아내기’, ‘커리어 숲 키우기’ 등 네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커리어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뿐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이들에게도 커리어 개발과 전환, 성장에 유용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어떤 삶을 살지는 지금의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작게 보지 마세요.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출발선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넉넉한 지원을 받으며 출발하고, 누군가는 맨손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디서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입니다. 내 안의 힘을 믿고 오늘도 한 걸음 내디뎌 보세요. 그 한 걸음이 쌓여 내일은 더 단단한 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의지로 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사람입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 자연스럽게 피어납니다.창가에 작은 화분을 하나 키워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봄날, 맑고 투명한 햇빛을 받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새잎을 틔우는 식물은 분명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작은 나도 이렇게 애쓰며 사는데, 너는 어떠냐고.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아이가 모빌 부스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이가 손을 뻗어 모빌을 잡으려 하자, 저도 모르게 화난 표정으로 “하지 마, 남의 거야. 만지면 안 돼”라고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부스 안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다가오더니, 제게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말하지 마세요. 대신 이렇게 해보라고 말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재경
수많은 사람을 식물과 글쓰기로 초대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창조성 코치로, 2017년 6월 1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글을 쓰는 실천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있는 힘껏 산다》, 《플랜테리어 101》, 《우리 집 식물 수업》, 《우리 집은 식물원》,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등 식물과 삶, 일상에서의 치유와 성장에 관한 베스트셀러 저서를 다수 출간했다.식물과 글쓰기, 창조적 삶의 실천을 통해 현대인에게 치유와 동기,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식물인문학, 창조성 교육센터 ‘초록생활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초록생활연구소 www.crsh.kr인스타그램 @jaekyung.jeong유튜브 @초록생활더리빙팩토리 T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