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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방
사계절 / 최양선 (지은이)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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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최양선 (지은이)
사계절 1318 문고 128권. ‘달’이 사라진 지구는 어떨까? ‘달’이 없는 우주는 또 어떨까? 지구에게, 우주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저마다 달은 어떤 존재일까? 『달의 방』에는 저마다 다른 ‘달’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곁의 청소년들을 들여다보는 다섯 편의 청소년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 심리와 사회 이면을 깊숙하게 파고드는 최양선 작가는 ‘나만의 달’이 혹여나 사라질지라도 괜찮다는, 그마저도 모두 빛나는 순간이라는, 섬세한 위로를 건넨다.일시 정지 달의 방 달 없는 우주 붉은 조끼 바람에 닿다 작가의 말 달, 사라짐, 우리, 오늘 전혀 연관 없을 것 같은 단어들의 우주적인 연결, 『달의 방』 출간! 매일 우리 곁에 있어서 그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공기, 해, 달, 별 같은 우주적인 것들. 그 우주적인 것들은 늘 우리를 둘러싸고 가만히 존재하지만, 가끔씩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때가 있다. 해가 사라지는 일식, 달이 사라지는 월식, 별들이 쏟아지는 유성우가 찾아오는 바로 그런 날들이다. 별들은 쏟아지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해와 달은 사라짐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해는 늘 낮에 떠 있고, 달은 늘 밤하늘에 있지만, 해도 달도 사라지는 날이 오면 우린 새삼스럽게 하늘을 본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곁에 있었음을 인식한다. 혹시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지는 않은지? 매일 곁에 있어서, 혹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서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 나의 곁에서 사라져 버린 사람. 어쩌면 그도 사라짐으로써 존재를 드러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사라지는 것밖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을 생각하며 최양선 작가는 『달의 방』 속 다섯 작품을 써 내려갔다. ‘보이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라져 버리는 일이다. 나는 이상하게 그 말이 애틋하고 슬펐다. _「달의 방」 본문에서 사라져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응시하다, 그 일의 슬픔, 애틋함, 신비로움을 느끼고, 그마저도 모두 빛나는 순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최양선 작가는 이 소설집을 통해 오늘날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2009년에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로 제1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2011년에는 『지도에 없는 마을』로 제16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깊이 있는 사색이 더해진 유려한 문장으로 섬세하면서도 한층 묵직해진 기량을 드러낸다. 달, 사라짐, 우리, 오늘, 언뜻 보기엔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은 단어들이지만, 그 어떤 것보다 우주적으로 연관된 이 단어들로 풀어내는 『달의 방』의 다섯 편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일시 정지’되어 ‘바람에 닿’은 ‘달의 방’ 『달의 방』에 수록된 다섯 작품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상황에 처해 있지만, 모두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때때로 사라지고 싶은 순간을 느끼며 살아간다. 「일시 정지」의 주인공 다연은 그럴 때마다 아예 시간이 멈춘 듯 세상이 ‘일시 정지’된다. “다연은 열다섯 살 이후부터 때때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일을 겪었다. 싹둑 잘려 나간 듯이 지나가 버린 짧은 시간 동안의 일은 기억나지 않았다.”(본문 13쪽) 왜 다연의 어떤 순간은 일시 정지될 수밖에 없을까. 다연과 상관없이 세상의 시간은 흘러가는데, 왜 다연은 멈춰 있을 수밖에 없을까. 다연이 느끼는 감정의 결을 따라 읽다 보면 열다섯 살 이후 일시 정지될 수밖에 없었던 다연의 순간들을 오롯이 느끼며, 앞으로 그의 삶이 일시 정지되기 않기를, 유유히 흘러가기를 응원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건 「바람에 닿다」의 재아도 마찬가지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따라간 제주도 가족여행이지만, 고3인 자신이 이런 곳에 와 있어도 되는 건지,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하다. 그 불안함은 바람결을 타고 흘러가 나오가 매달아 둔 리본에 가 닿고, 이 둘의 만남은 서로에게 각기 다른 응원으로 삶에 남는다. 「달의 방」의 정은 역시 늘 사라짐을 생각한다.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만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세상으로부터 밀려나다가 먼지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 사라져 버리는……. 또다시 발바닥이 간질간질해졌다.”(본문 48쪽) 달이 사라지는 개기월식을 마주친 정은은 무언가에 애틋함을 느낀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환상적인 일을 경험하게 된다. 달이 사라지던 그날 밤, 정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늘 현실에서 달아나고 싶은, 사라지고 싶은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이 정지되는 순간이나 달이 사라지는 순간에 오히려 자신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건, 어쩌면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순간은 잠시 멈춰 차분히 생각해 볼 시간이라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다연과 재아, 정은이 마주한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그들이 살아가는 시공간은 다르지만 묘하게 하나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모두가 사라지지 않고 목소리 낼 수 있는 우주적인 꿈 같은 ‘달’이지만 「달 없는 우주」의 우주에게 달은 「달의 방」 정은이와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술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부터 월경이 멈춰 버린 우주는 다시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비슷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발견하고, 더욱 혼란을 느낀다. “오는 내내 생각했다. 내 마음에 대해서. 잊고 싶었다. 상관없이 살고 싶었다. 하지만 지수라는 아이를 완전히 외면할 수 없었다.”(본문 79쪽) 우주는 잊지 않고, 사라지지 않고, 지수를 외면하지 않을 수 있을까? 「붉은 조끼」의 남주는 ‘사라짐’ 자체에 트라우마가 있다. 병으로 자신의 곁을 떠난 엄마의 사라짐이 두렵고, 엄마 대신 자신을 맡아 준 할머니도 사라질까 무섭다. 그런 두려움에 소위 무섭게 잘나가는 아이들과 어울려도 봤지만 그런 일들로 채워질 수 있는 부재가 아니다. 그러던 중 할머니의 일터에서 근로 환경 문제로 돌아가시는 분이 생기고, 할머니의 동료들은 파업에 돌입하지만, 할머니는 동료들을 외면한 채 남주 곁에 남으려 한다. 할머니마저 잃는 건 두렵지만, 그렇다고 할머니를 붙잡을 수도 없는 남주. 우주도 남주도 가장 쉬운 선택은 오히려 사라져 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눈앞에 닥친 타인의 상황을 외면하고 눈감아 버리는 것. 그 상황으로부터 도망치는 것. 그러나 우주도 남주도, 우리도 사라지는 선택 대신 사라지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그런 목소리들이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들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더 나은 사회를 꿈꾸기 위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작은 목소리, 사라지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 그 안의 큰 바람, 결국 우리만의 달을 주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양선 작가의 다섯 편의 소설을 읽고, 누군가는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의 달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그 달이 우리의 오늘을 바꾸는 일을 해내길, 모든 사람이 그 달을 바라보는 우주적인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해 본다.다연도 해리에게 눈을 떼지 않았다. 선생님도 아이들도 아무도 다연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다연의 얼굴이 점점 뜨거워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지하기 전의 전조 증상일까. 다연은 그대로 손을 무릎에 올리고는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숫자를 셌다. -「일시 정지」 중에서 엄마가 내 말을 듣지 않아 서운했다. 하지만 늘 있는 일이었다. 엄마는 중개인이 보내 준 문자를 확인했다. 나는 엄마 휴대폰에 찍힌 비밀번호를 보았다. ‘1770017’ 분명 숫자의 나열인데 글자처럼 보였다. 이유를 생각하다 엄마가 비밀번호를 누르기 직전 떠올렸다.“엄마 moon이야. 달이라고.” -「달의 방」 중에서 혼자서라도 그림을 그려 보려고 연필을 잡고 드로잉북 앞에 앉았다.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놀리다 정신을 차려 보면 드로잉북은 온통 검은색이었다. 산부인과에서 보았던 초음파 장면처럼. 태양도 별도 달도 없는 우주가 내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달 없는 우주」 중에서
고래 날다
다른 / 박경희 지음 / 2015.08.18
12,000원 ⟶ 10,80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박경희 지음
오늘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15권.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날개학교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틀에 박힌 학교생활에 참을 수 없는 갑갑함을 느끼는 몽희, 이혼하고 새 가정을 꾸린 부모들에게 짐이 된다는 이유로 유학길에 올랐던 은규, 폭력 가정에서 자라 학대받은 분노를 품은 태수, 날라리로 불리다가 겨우 마음을 잡은 아영, 이렇게 네 명의 아이는 각자의 아픔과 희망을 품고 날개학교로 찾아든다. 이 작품은 공교육이라는 경계 밖에서 아웃사이더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튄다는 이유로 일반학교를 떠나 대안학교를 찾아야 했던 작은아들을 키운 경험과, 그때 아들이 만났던 아이들이 이 이야기의 씨앗이 되었다고 밝혔다. 소설 속에 생생하게 숨 쉬는 주인공들의 고민과 현실적인 진로 찾기 과정은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굴러 온 돌 블루 마운틴 열혈 부모님들 일일 장터 바람 빠진 풍선 몽희의 책장 도와줘, 은규야 지워지지 않은 흉터 터닝 포인트 빨간색 오토바이 탄원서 길을 찾아서 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캐는 아이 날자, 날자꾸나 에필로그 작가의 말어디에도 맞지 않던 퍼즐 조각, 날개학교 아이들의 좌충우돌 길 찾기 나는 사회 부적응자일까? 이러다 폐인이 되는 게 아닐까? 틀에 박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보헤미안 몽희 이혼한 부모에게 버림받아 유학길에 올랐던 은규 폭력 가정에서 학대받고 보살핌을 경험하지 못한 태수 날라리들과 어울리다 겨우 마음을 잡은 아영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네 아이가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 날개학교로 찾아든다 경계선 위에 선 아이들을 품어 주는 곳, 이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학교’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억압의 사슬을 벗은 아이들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고래가 되어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 힘껏 헤엄칠 거라는 기대를 안고 온 아이들은 또다시 넘어지고 아파합니다. 저는 한 명, 한 명의 영혼마다 응원가를 부르며 같이 걸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어디에도 맞지 않던 퍼즐 조각, 날개학교 아이들의 좌충우돌 길 찾기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열다섯 번째 권인 《고래 날다》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날개학교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틀에 박힌 학교생활에 참을 수 없는 갑갑함을 느끼는 몽희, 이혼하고 새 가정을 꾸린 부모들에게 짐이 된다는 이유로 유학길에 올랐던 은규, 폭력 가정에서 자라 학대받은 분노를 품은 태수, 날라리로 불리다가 겨우 마음을 잡은 아영, 이렇게 네 명의 아이는 각자의 아픔과 희망을 품고 날개학교로 찾아든다. 조금 다를 뿐인 아이들의 색다른 도전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고,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보헤미안 기질이 강한 몽희는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다 작은 희망을 품고 날개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하지만 몽희는 그곳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발견하지 못한 채 방황한다. 스스로 시간표를 짜서 연구하고 탐색하도록 된 수업 프로그램들, 아이들의 중심을 잡아 주려고 애쓰는 나침반 선생님, 책임감 강하고 의젓해 기댈 수 있는 친구 은규가 있음에도 마음을 붙일 수 없는 몽희의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간다. 오토바이 절도범으로 보호 관찰 판결을 받고 날개학교로 오게 된 태수 역시 수업에 빠져도, 담배를 피워도 스스로의 선택이라 말하는 선생님의 태도를 친절을 가장한 위선으로 여기며 겉돌기만 한다. 결국 태수는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다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태수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영을 필두로 날개학교 아이들은 그러한 태수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하고, 태수는 또래의 아들을 잃은 교장 선생님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막다른 골목에 선 것처럼 막막하던 아이들의 길 찾기 고민은 각기 ‘공정 여행’이나 ‘교환 수업’ ‘직업 체험’ ‘창업 준비반’ 등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풀려 나간다. 나는 사회 부적응자일까? 십 대에게 또래 집단, 학교,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소속감은 중요한 문제다. 《고래 날다》의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했다. 몽희는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했고, 은규는 이혼한 부모님 어느 쪽으로부터도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졌다. 태수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 아이들은 절실하게 자신의 설 자리와 받아 줄 사람들을 찾고 있지만 번번이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다. 그 후 아이들은 날개학교로 모여들어 이러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자신의 길과 자리를 찾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날개학교’는 가상의 대안학교이지만 그곳에서 이뤄지는 대안교육에 대한 세부적인 묘사와, 아이들이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 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은 이 책에서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고래 날다》 속 대안학교는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이상화되거나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다. 《분홍 벽돌집》 《류명성 통일빵집》 박경희 작가의 세 번째 청소년소설 박경희 작가는 소년원에 수감된 아이들의 희망과 절망을 그린 《분홍 벽돌집》, 탈북 청소년들의 삶과 탈북 과정을 다룬 《류명성 통일빵집》처럼 경계선에 선 채 외면받는 이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을 주로 썼다. 그리고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체험을 소설 속에 녹여 내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탈북 청소년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며 느낀 부분을 소설에 담아내기도 했다. 세 번째 청소년소설인 《고래 날다》 역시 공교육이라는 경계 밖에서 아웃사이더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튄다는 이유로 일반학교를 떠나 대안학교를 찾아야 했던 작은아들을 키운 경험과, 그때 아들이 만났던 아이들이 이 이야기의 씨앗이 되었다고 밝혔다. 소설 속에 생생하게 숨 쉬는 주인공들의 고민과 현실적인 진로 찾기 과정은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그때 객석에서 누군가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몽희는 엄마라는 걸 직감했다. 엄마는 책을 좋아하고 의젓하던 딸이 자퇴서를 내자 충격을 받아 우울증까지 앓았다. 그리고 딸의 자퇴를 친척이나 친구들이 알게 될까 봐 전화선까지 뽑아 놓았다.“네가 내 인생을 구렁텅이에 빠뜨릴 줄은 정말 몰랐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도 유분수지. 누굴 탓하겠냐. 널 너무 방치해서 키운 내가 잘못이지…….”엄마는 몽희와 눈만 마주치면 한숨을 푹푹 쉬며 신세 한탄을 했다. 분노 조절이 안 되면 전화기며 주전자며 닥치는 대로 집어 던졌다._프롤로그 아이가 까르르 웃자 엄마도 소리 높여 웃었다. 은규에게는 한 번도 보여 주지 않던 모습이었다. 늦게 공항에 나온 아빠도 마찬가지였다.“할아버지가 잘 하시는 거다. 남들은 유학 가고 싶어도 못 가잖니? 넌 돈 걱정 없이 공부만 하면 되잖아. 기회라고 생각해. 어차피 아빠도 널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만 키우고 싶진 않았다.”아빠는 어깨에 힘을 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혼하자마자 자식을 헌신짝 버리듯 할아버지에게 떠맡긴 아빠다웠다. 은규는 그날 분명히 보았다. 아빠의 얼굴에 번지던 해방감을._블루 마운틴 몽희는 자신이 실험실의 흰쥐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 생긴 대안학교의 실험용 쥐. 너무 비약하는 건가 싶다가도 모든 일에 회의가 들었다. 또다시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질문을 할 때마다 벽 앞에 선 것처럼 암담했다. 그나마 은규와 소통하지 않았다면 벌써 무슨 일인가 벌였을 것이다.“제가 대학을 갈지 안 갈지…… 그건 아직 모르겠지만요.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뭐라도 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우린 뭐예요?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자리가 불안해요.”_바람 빠진 풍선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안소정 (지은이) / 2021.03.20
30,000

미디어창비청소년 과학,수학안소정 (지은이)
제목 그대로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두루 읽을 수 있는 수학사이다. 숫자에서 시작해 방정식, 함수를 거쳐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대표적인 수학 영역 14가지를 중심으로 수학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각 수학 영역들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쓰임새를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수학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사유의 학문’으로서 수학의 매력과 특징도 알 수 있다. 수학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일화들도 소개되어 있다. 고대의 피타고라스, 유클리드는 물론 수학자로서의 면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뉴턴, 데카르트를 비롯해 현대의 튜링까지 다양한 수학자들의 발상과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딱딱한 수학 공식과 기호들 뒤에 있는 인간미를 발견하게 된다. 수학이 무엇인지,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 좋은 답을 제시할 것이다. 100여 컷의 사진 자료에, 만화도 곁들여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들어가며 1 숫자_10개의 기호로 모든 수를 쓰다 2 도형_기하학의 기초를 세우다 3 피타고라스의 정리_직각삼각형의 원리를 발견하다 4 원주율_끝없는 무한소수 π 5 소수_나누어지지 않는, 수의 기본 6 방정식_미지수를 찾아라 7 함수_변수에 따라 값이 정해지다 8 확률_우연을 법칙으로 만들다 9 통계_수치로 전체를 추측하다 10 미적분_움직이는 것을 계산하다 11 미터법_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적 단위 12 다면체_공식 도형과 공간의 연결 13 집합_묶어서 하나로 만들다 14 컴퓨터_이진법의 디지털 세상을 만들다 사진 출처『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의 특장점 1. 14개 영역별로 이해하는 수학사 수학의 역사를 다루는 책은 흔히 고대부터 시대순으로, 여러 영역을 통합해 쓰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면 수학의 각 영역이 발전한 과정을 오롯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고대부터 현대까지 꾸준히 발전해 온 방정식과, 근대 이후 새로이 나타난 통계, 집합 등을 한데 모아 서술하게 되면 자칫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에서는 수학의 대표 영역 14가지를 선정해, 각 영역의 발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설명했다. 이 14개 영역의 순서는 그 자체로 수학이 발전해 간 과정이자, 학교의 교과 과정과 발맞춘 것이어서 학생들에게도 익숙할 것이다. 14개 영역은 서로 별개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연결 고리를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다. 2. 역사 설명을 절제해, 수학적 사유에 오롯이 몰입하는 책 수학은 사유가 필요한 분야이다. 많은 사람이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스스로 사고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수학의 특성상,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너무 많아지면 생각의 공간이 사라져 오히려 수학적 사고를 방해할 수 있다. 각 시대를 이해하는 데에 너무 집중하느라 정작 수학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역사 서술은 수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것 중심으로 최소화했다.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역사 지식을 엄밀하게 선별해 수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3. 수학의 ‘쓸모’를 보여 주는 다양한 활용 사례들 “도대체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고대 수학자 유클리드에게 한 제자가 던졌다는 이 질문은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품고 있는 의문이기도 하다. 수학은 알고 보면 쓰이지 않는 곳이 없지만, 그런 쓰임이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이는 수학 공부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로 이어진다. 『누구나 읽는 수학의 역사』에서는 수학의 효용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 다음에는 그런 원리가 우리 사회의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했다. “아무리 추상적인 수학도 언젠가는 실제 세계에 적용되어 쓰인다.” _로바쳅스키, 19세기의 러시아 수학자 4. ‘탄생 배경 ▶ 발전 과정 ▶ 쓰임새’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 수학의 14개 영역으로 나뉜 각 장은, 그 안에서 다시 3단계로 구성이 나뉜다. 우선 도입부에서는 수학의 탄생 배경을 만화로 재미나게 꾸렸다. 수학의 필요성을 이해하면서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그 뒤 본문에서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수학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다룬다. 때로는 시대적 필요에 부응하여, 때로는 순수한 지적 열정에 따라 수학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본문의 말미에는 ‘유레카! 수학 세상’이라는 별면을 따로 만들어 수학의 여러 쓰임새 중에서도 인상적인 사례를 집중 설명함으로써 수학의 쓸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체계적인 구성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5. 수학 기호 속에 담긴 인간미, 생각을 밀고 나간 수학자들 수학자들 이야기를 풍성하게 실었다. 수학의 역사에는 왕성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수학의 발전을 이끌어 간 수학자들이 많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만든 피타고라스, 기하학의 기초를 세운 유클리드, 좌표평면을 만든 데카르트, 확률을 고안한 파스칼, 컴퓨터의 시작이 된 튜링 등 뛰어난 수학자들이 곳곳에서 활약했다. 이런 수학자들 이야기를 통해 수학 공식이나 기호에 담겨 있는 수학자들의 땀방울과 고민의 흔적을 알고, 수학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가 아름답지 않다면,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다. _팔 에르되시, 20세기의 헝가리 수학자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 공중에 떠 있는 집 1
팩토리나인 / E. S. 호버트 (지은이)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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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E. S. 호버트 (지은이)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안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가 남긴 징표인 펜던트를 통해 자신이 인간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전설 속 예언을 위해 선택받은 ‘룩스’임을 알게 된다. “변신, 독심술, 순간이동, 미래를 보는 능력, 치유…. 라이톤의 모든 능력을 가진 단 한 명의 ‘룩스’. 그가 11살 생일이 지나기 전 무사히 ‘퍼머루트’로 돌아온다면….” 인간과 라이톤의 세상을 뒤흔들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악당 블락들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공격에 맞서며 살아 움직이는 도시인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찾기 위한 ‘룩스’ 이안의 험난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과연 이안은 자신에게 숨겨진 초능력들을 발견하고 진정한 룩스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블락들의 온갖 음모와 계략을 뚫고 라이톤과 인간의 혼란한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전 세계를 휩쓴 판타지 명작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뒤이을 이 웅장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는 위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촘촘한 세계관, 매력적인 등장인물, 다양하고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다.프롤로그_사라지는 아이들1. 공중에 떠 있는 집2. 지하 터널을 지나서3. 엄마가 남긴 표식4. 함정 계단5. 불길한 미행6. 치료사7. 블락8. 바뀌어 버린 지도전 세계를 놀라게 할 초대형 판타지의 탄생! 출간 전부터 해외 영상화 요청! 해외 판권 문의 쇄도! 괴물 같은 신인의 등장! ★★★해외 36개국 판권 수출·영상화 문의 쇄도 ★★★넷플릭스 〈D.P.〉감독 한준희, 배우 유연석 강력 추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책으로 그리고 영화로 즐겨왔던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책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 - 배우 유연석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안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가 남긴 징표인 펜던트를 통해 자신이 인간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전설 속 예언을 위해 선택받은 ‘룩스’임을 알게 된다. “변신, 독심술, 순간이동, 미래를 보는 능력, 치유…. 라이톤의 모든 능력을 가진 단 한 명의 ‘룩스’. 그가 11살 생일이 지나기 전 무사히 ‘퍼머루트’로 돌아온다면….” 인간과 라이톤의 세상을 뒤흔들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악당 블락들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공격에 맞서며 살아 움직이는 도시인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찾기 위한 ‘룩스’ 이안의 험난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과연 이안은 자신에게 숨겨진 초능력들을 발견하고 진정한 룩스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블락들의 온갖 음모와 계략을 뚫고 라이톤과 인간의 혼란한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전 세계를 휩쓴 판타지 명작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뒤이을 이 웅장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는 위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촘촘한 세계관, 매력적인 등장인물, 다양하고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다. 밀리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잇는 초대형 판타지의 등장!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를 이어갈 새로운 세대를 위한 차세대 판타지 소설이 등장하다! ‘폭넓은 세계관, 촘촘한 서사, 다양한 캐릭터. 모든 것이 완벽하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영민 제작자 강력 추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라고 일컫는 팩토리나인에서 또 한 번 큰일을 낸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이미예 작가를 일약 스타텀에 올린 팩토리나인이 ‘스토리 D’ 시리즈를 론칭한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특히, 스토리 D의 첫 꿈을 열어줄 이야기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E. S. 호버트 작가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국내 판타지 작품에서 흔치 않은 폭넓은 세계관으로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와 해외 판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참관자 수만 15만 명 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박람회 ‘2023 New York Comic Con’ 내 ‘2023 K-Story & Comics in America’에 초청받아 해외 유명 제작사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킬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그 전설의 시작!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에 초대합니다. 이 시리즈는 총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 이안 켄튼이 라이톤의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발견하며 겪게 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2012년 12월 5일생 아이들이 사라진다. 이날은 바로 10살 소녀 이안의 생일. 아이들이 사라진 것은 인간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의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예언을 막으려는 악당 블락들의 계략 때문이다. “라이톤의 모든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단 한 명의 아이 ‘룩스’. 그가 11살 생일이 지날 때까지 인간(폴로) 세상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퍼머루트로 돌아온다면 라이톤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게 되는 시대를 열 것이다!” 인간 세상에서 엄마와 외롭게 숨어 살던 이안은 11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의문의 검은 그림자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면서 자신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세상의 평화를 지킬 예언의 주인공 룩스임을 알게 된다. 자신을 ‘예언 속 룩스’라고 부르며 도와주는 테오도라 할머니와 자신을 해치려고 시시각각 위협을 가하는 블락. 엄마를 죽인 자를 밝혀내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을 깨우쳐야만 한다. 그렇게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 온 예언의 아이 ‘이안’이 예언 속 룩스가 되기 위한 엄청난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의 도시 퍼머루트, 그리고 전설 속 위대한 예언을 이룰 ‘단 하나의 아이’, 이안! 목숨을 건 결투와 감동의 성장 드라마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현실 세계에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엄마가 죽으면서 남긴 표식의 의미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예언 속 룩스의 정체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판타지 소설이다. 또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비비스와 진을 통하여 진실한 우정을 깨닫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며 자신을 가두어놓던 두려움의 틀을 깨고 한 단계씩 성장하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이 웅장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는 해외 판타지 소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촘촘한 세계관, 다양하고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다. 소심하던 주인공이 매 권 성장해나가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를 돕는 조력자들의 에피소드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어릴 적,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를 좋아했던 부모라면 거대한 세계관이 주는 스릴과 재미, 주인공과 조력자들의 우정, 그리고 주인공의 모험을 통한 성장과 가족 간의 사랑이 담긴 ‘퍼머루트’ 시리즈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전 5부 변신, 독심술, 순간이동, 예언, 치유…. 화려한 다섯 가지 색깔의 보석과 무한한 초능력! -각 권에서 등장하는 라이톤 능력 알아보기- [1부 공중에 떠 있는 집] 1, 2 초록빛 보석을 지닌 스카샤인. 스카샤인은 위장 능력이 있다. 물을 다룰 줄 안다. [2부 나무의 비밀 문] 1, 2 노란빛 보석을 지닌 아키테림. 아키테림은 타인의 생각과 기억을 읽는 능력이 있다. 나무를 다룰 줄 안다. [3부] (제목 미정) 푸른빛 보석을 지닌 코리도란. 코리도란은 순간이동 능력이 있다. 바람을 다룰 줄 안다. [4부] (제목 미정) 붉은빛 보석을 지닌 브레익트. 브레익트는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다. 새를 다룰 줄 안다. [5부] (제목 미정) 보랏빛 보석을 지닌 페어도움. 페어도움은 치유 능력이 있다. 말을 다룰 줄 안다.오늘 아침은 마을 전체가 떠들썩했다. 며칠 전 이웃 마을에서 ‘어린이 실종 사건’이 발생했는데, 어젯밤 이안이 사는 마을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온 마을에 사라진 아이들의 사진이 붙었다. 텔레비전에서는 계속해서 수사 상황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며칠 전 실종된 아이는 남자아이고, 어제 실종된 아이는 여자아이였다.두 명 모두,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라는 것이 공통점이었다.(…)경찰은 인근 지역에서 며칠 사이를 두고 벌어진 아이들의 실종 사건에 대해 연관성을 두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건은 하루 만에 마을 전체를 넘어서 온 나라가 집중하는 사건이 되었다. ‘사라진 아이들의 생일이 같다.’라는 경찰의 발표 때문이 었다. 이 발표 후, 다른 지역 경찰에서도 두 달 전에 생일이 같은 아이가 죽은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왔다.하루가 더 지나자 경찰이 새로운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생일이 같은 아이들의 사망 사건이 세 건, 실종 사건이 열두 건이라는 사실이었다.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다만 이안의 집만은 침묵에 가까울 만큼 조용했다. 피해 아이들의 생일은 모두 2012년 12월 5일. 이안의 생일과 같았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사라지는 아이들 꿈속에서 그날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다른 일들은 모두 흐릿하고 느리게 기억된다.그날, 여섯 살 이안은 평범하게 잠에서 깼고, 엄마와 간지럼을 태우며 웃고 뒹굴었다. 시리얼을 먹었고 엄마가 책을 읽어 줬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마당으로 나가는 문을 연 순간, 불빛이 번쩍였다. 그냥 번쩍였다고 말하기에는 ‘온 우주의 빛이 한 곳에 모였다가 폭발하는 정도의 강렬함’이었기 때문에 이안은 주저앉아 버렸다.(…)다음 순간 이안은 엄마와 단둘이 낯선 집에 있었다. 엄마는그 집이 익숙한 듯 보였지만, 엄마의 모습은 평소와 달랐다. 엄마의 머리카락 색과 같은 금색 두건이 벗겨져 있었고, 단정하던 옷도 헝클어져 있었다. 그리고 이마 언저리에선 커다랗고 붉은빛의 보석이 반짝이고 있었다.얼굴과 손에 상처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 붉은빛의 보석이 엄마의 이마에 박혀 있다’라는 이상한 느낌 때문이었을까?굳은 표정의 엄마가 이안의 긴 머리를 커다란 가위로 싹둑 자르고 있었지만, 이안은 아무것도 묻지 못했다. 그저 텅 빈 자신의 이마를 만지며 ‒저렇게 빛나는 보석이 나는 왜 없을까‒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그리고 다음 순간, 이안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낯선 거리를 걷고 있었다. 해가 저물고 있는 때였다.- 1. 공중에 떠 있는 집 “영웅을 믿니?” 테오도라가 이안이 손에 쥐고 있는 피규어를 보며 물었다.“네, 꼭 초능력이 있는 영웅은 없더라도…….” 이안은 망설이다가 다시 말했다.“영웅은 있어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이안은 괜히 풀이 죽었고, 왠지 슬펐다.“나도 믿는단다.”그러나 테오도라의 대답에, 이안은 마치 비밀을 공유한 것처럼 공감대가 생긴 느낌이 들었다.“그럼, 보이지 않는 것도 믿니?” 테오도라가 물었다.“보이지 않는 거라니요?” 이안은 테오도라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예를 들자면 우정이라든가 지혜, 믿음, 용기, 사랑 같은 것들 말이다.”“네! 저는 믿어요.” 이안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지만, 눈빛은 어느 별보다도 크게 반짝였다.“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줄 아는 아이라……. 그럼 내가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해 줄까?”테오도라는 이안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전에 이안의 손에 있는 피규어를 끌어당기듯 손짓했다. 피규어는 그 힘에 이끌려 공중으로 떠올랐다. 놀라서 입이 쩍 벌어진 이안은 뒤늦게 고개를 끄덕였다.이안은 공중에 떠 있는 피규어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그리고 테오도라의 이마에서 더욱 강한 빛을 내기 시작한 푸른 보석도 보았다. 이안은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안이 지금까지도 이 꿈을 반복해서 꾸는 이유이자, 절대로 잊고 싶지 않고 꼭 현실이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 공중에 떠 있는 집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빅피시 / 임소미 (지은이)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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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청소년 역사,인물임소미 (지은이)
‘태정태세문단세’. 노래까지 만들어 외울 정도로 10대들에게 한국사는 까다로운 암기 과목이다. 많은 정보를 무작정 외우다 보니 시간이 지나 연도만 기억에 남고 사건은 잊거나, 인물은 기억해도 업적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잡지 못한 10대들을 위해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의 대표 인물과 결정적 사건만을 엄선하고,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잡아준다. 또한 시대별로 핵심을 한눈에 보여주는 연표와 지도, 당대를 생생하게 전하는 풍부한 사진까지 더해져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오천 년 역사가 머릿속에 착착 정리된다. 각 글의 끝에는 독후 질문이 실려 있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확장해볼 수 있다. 교과서 들어가기 전에 역사의 큰 줄기부터 이해하고 싶은 10대, 재미와 공부를 한 번에 잡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은 가장 좋은 한국사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한번에 이해하는 한국사 수업 Part 01. 한반도 역사의 시작,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조선] 한국사의 문을 연 최초의 국가 [초기 국가] 한반도를 다채롭게 만든 독특한 풍습의 국가들 [고구려] 온 사방에 기상을 떨친 용맹한 국가 [백제] 활발한 교류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Part 02.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신라] 가장 늦게 전성기를 맞았지만 최후의 승자가 되다 [통일신라]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루다 [가야] 결코 사라지지 않는 철기 문화의 정수 [발해] 당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동아시아의 강국 Part 03. 한국사의 중세를 연 고려 [후삼국시대] 통일을 향한 세 인물의 천하 쟁탈전 [태조 왕건] 500년 고려왕조의 출발 [무신정변] 계속되는 거란의 침략 속 치열한 권력 다툼 [위화도회군] 원 제국의 간섭과 고려의 최후 Part 04. 성리학으로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 [태조 이성계] 최고령으로 등극한 조선 최초의 왕 [세종대왕] 문무를 겸비한 열정파 천재 왕의 등장 [계유정난] 두 얼굴을 가진 세조의 진짜 모습 [사림 성장] 조선의 부흥과 발전을 이룬 예종과 성종 [무오사화] 분노와 광기가 조정을 휩쓸었던 시대 [임진왜란] 조선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은 전쟁 Part 05. 격동의 시대를 거쳐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병자호란] 청나라에 항복한 인조의 굴욕 [예송논쟁] 뺏고 빼앗기는 혼돈의 정권 교체기 [탕평책] 최장기 집권한 영조와 슬픔을 딛고 나아간 정조 [세도정치] 안동 김씨 가문의 시대가 열리다 [대한제국] 근대화의 물결 속 저무는 조선왕조 고려 왕 계보도 조선 왕 계보도 참고 자료★교과서 읽기 전에 먼저 보는 한국사 입문서★ 한국사, 쉽고 재미있게 시작해야 오래 남는다!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흐름이 잡히는 역사 이야기 10대들에게 한국사는 외울 것이 많은 데다 생소한 한자어까지 등장해 어렵게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한국사는 수능 필수 과목일 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는 교양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사회생활에서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기본 소양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청소년 시기부터 반드시 알아야 할 과목이지만, 시험 과목으로만 인식할수록 오히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교과서 학습 전에 쉽고 재미있는 교양서로 먼저 한국사를 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시험 과목’이 아닌 ‘역사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국사는 한 번 흐름을 잡아두면 이후 세부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압축해 10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흐름에 따라 큰 줄기를 짚어주는 한편,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아 한국사의 진짜 재미를 알려준다. 한국사의 변곡점이 된 핵심 인물과 결정적 사건만을 쏙쏙 뽑아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을 읽다 보면,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공부가 되고, 역사 교양까지 저절로 따라온다. ★연표·지도·왕 계보도 총정리★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오천 년 한국사를 단번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정치·경제·문화를 한눈에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한반도 역사의 시작인 고조선과 삼국시대부터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한국사의 중세를 연 고려, 성리학으로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 그리고 격동의 시대를 거쳐 탄생한 대한제국까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치열한 통일 과정, 호족부터 신진사대부까지 이어지는 고려의 지배층 변화, 조선의 분기점이 된 임진왜란, 조정을 뒤흔든 예송논쟁 등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오천 년 한국사의 흐름은 물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책은 시대순으로 역사를 소개하며 큰 맥락을 잡아주는 동시에, 한눈에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책의 도입부에는 한국사 전체 연표를, 각 장에는 시대별 핵심 연표를 수록해 흐름을 짚어주며, 풍부한 지도와 사진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고려와 조선의 왕 계보도를 정리해 복잡한 왕위 계승과 왕들의 주요 업적을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게 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한국사가 한 편의 이야기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10만 독자가 선택한 역사 스토리텔러★ 족집게 강의 듣듯 술술 읽히고, 배경지식부터 사고력까지 쑥쑥 쌓인다! 역사 분야 1위 베스트셀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로 “쉽고 재밌어서 역사를 아예 모르는데도 술술 읽힌다”는 찬사를 받은 임소미 작가가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를 선보인다. 수십 권의 책과 논문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고증하고, 핵심만 쏙쏙 골라 재치 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어려운 역사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꿔 어느새 마지막 장을 펼치게 만든다. 이 책은 시리즈 누계 1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의 청소년판으로, 10대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엄선했다. 각 글의 끝에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소한의 질문들’이 실려 있어, 스스로 답하며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 덕분에 핵심 개념이 탄탄해지고, 논술과 토론에 필요한 사고력도 자연스레 길러진다. K-문화의 전성기를 살아가는 요즘 10대들에게 한국사는 단순 암기 과목을 넘어 필수 인문 교양이다. 옛 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을 통해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과 함께 우리 역사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다 보면, 배경지식은 물론 살아가면서 겪게 될 여러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지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놀랍고, 때로는 두렵고, 평범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들, 그리고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켜켜이 쌓여 오늘날의 한국사를 이루고 있지요. 그 모든 시간이 우리의 뿌리이기에, 한국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 여러분이 경험할 역사와의 첫 만남이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몰랐던 과거를 바라보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면, 이미 훌륭한 한국사 여행이 시작된 셈입니다. 그 즐거운 출발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한번에 이해하는 한국사 수업] 중에서 ‘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이 백제의 미학을 평가한 문장입니다. 백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아름다운 숨결은 한반도는 물론 일본에도 남게 되었어요. (…)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사찰이라 불리는 아스카데라는 백제 장인들의 지도하에 세워졌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왜는 집이나 궁궐을 지을 때 나무껍질을 지붕에 덮었는데, 백제의 최첨단 건축 기술이 이식된 것입니다. 백제의 영향으로 6~7세기 일본에서는 찬란한 아스카문화가 꽃피웠어요. 백제의 건축 기술은 삼국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백제 | 활발한 교류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중에서
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
생각학교 / 은이정 (지은이)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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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인문,사회은이정 (지은이)
'슬기로운 학교생활' 시리즈 첫 번째로 소개하는 《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은 사춘기를 통과하며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젠더 차이와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두고, 아이들이 직접 서술하는 문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은 잘 알기 어려운 학생들만의 고민, 사춘기이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문제들,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젠더 문제를 들여다본다. 특히 가상의 ‘이야기 탐구반(이하 이탐반)’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은 외모지상주의, 성평등, 젠더 뉴트럴까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정답을 찾기 어려운 젠더 문제에 관해 논의하며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서로가 동등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평등한 주체란 ‘나 자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이탐반’ 친구들은 불평등과 차별 뒤에 놓인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학기에 성 불평등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배우고, 여름방학에는 혐오의 근원을 추적한다. 2학기에는 나다움을 지키는 방법, 그리고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거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까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간다. 먼저 이 책은 모두가 고민이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댓글과 답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탐반 친구들을 보면서 사춘기 친구들은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또한 당장 아이들과 젠더에 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갈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이 진행하는 1년간의 프로젝트는 당장 현장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문집을 엮으며 우리, 주인공입니다! 승주의 동반자 이탐반 친구들입니다 1학기 성 불평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오래된 성 관념의 역사: 외계인에게 ‘남자’를 설명하는 법 차이가 만든 성 불평등: ‘작은 발 왕자’의 정답 찾기 남성성? 여성성? 아니 정체성: 승주 옆에 한 사람만 있으면! 강한 남자 뒤에 숨은 폭력: 우리 반 일진 길들이기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양성혐오: 공차는 데 발 말고 뭐가 필요해 여름방학 혐오 추적기: 싸움은 껍데기, 진짜 문제를 찾아라! 2학기 나다움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성 중립과 젠더 뉴트럴: 난생처음 분홍 바지 입던 날 외모지상주의와 탈코르셋: 니들이 뭔데 나한테 점수를 매겨! 사랑 그리고 성적자기결정권: 내가 왜 차인 건데 성폭력과 2차 가해: 승주가 많이 다쳤습니다 가부장제와 젠더 평등: 성씨를 바꾸고 싶어요 겨울방학 남녀공학 추진기: 남자와 여자가 한목소리로 만들어가는 세상 봄방학 불평등과 공정: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이탐반의 책꽂이 에필로그사춘기 교실에 쏟아지는 고민 타파! ‘슬기로운 학교생활’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남학생 여학생,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얘들아, 여성 남성을 떠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보자!” ‘학교생활이 막막할 때 펼쳐보는 나만의 책!’ 생각학교의 새로운 사춘기 시리즈 〈슬기로운 학교생활〉의 슬로건이다. 사춘기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이다. 달라지는 몸과 마음에 당황하고, 나와 다른 친구들과 갈등하고, 부모님과 학교가 요구하는 역할에 혼란스럽고, ‘나’는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불안하다. ‘사춘기 교실’에 쏟아지는 이런 고민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진정한 자아 탐색,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탠다. 시리즈 첫 번째로 소개하는 《사춘기 교실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사는 법》은 사춘기를 통과하며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젠더 차이와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두고, 아이들이 직접 서술하는 문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은 잘 알기 어려운 학생들만의 고민, 사춘기이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문제들,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젠더 문제를 들여다본다. 특히 가상의 ‘이야기 탐구반(이하 이탐반)’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은 외모지상주의, 성평등, 젠더 뉴트럴까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정답을 찾기 어려운 젠더 문제를 논의하며 아이들은 교실 안에서 서로가 동등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평등한 주체란 ‘나 자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이탐반’ 친구들은 불평등과 차별 뒤에 놓인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학기에 성 불평등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배우고, 여름방학에는 혐오의 근원을 추적한다. 2학기에는 나다움을 지키는 방법, 그리고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거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까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간다. 모두가 고민이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댓글과 답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이탐반 친구들을 보면서 사춘기 독자들은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젠더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이 진행하는 1년간의 프로젝트는 당장 현장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 될 것이다.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고 싶은 중학생들을 위한 젠더 공부 A-Z 관계- 친한 친구라도 외모, 성별에 관해 농담 금지! 연애- 좋아하는 만큼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해 외모- 꾸미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질 수 있어! 정체성- 내가 누군지는 내가 알아서 할 거거든! 사춘기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친구 관계도 달라진다. 당장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1318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젠더 문제는 다루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모든 것이 알쏭달쏭한 청소년들이 모인 교실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이 책은 중학교 교실과 학생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젠더 갈등을 여덟 명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가상의 동아리, 이야기 탐구반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한다. 남성만 가득한 풋살 동아리의 유일한 여학생 멤버가 느끼는 고충, 친구들의 외모 평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처음 연애를 시작한 중학생 커플의 갈등 등. 이 책의 사례 안에는 현실 속 청소년들의 고민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탐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소에는 그저 하나의 사소한 갈등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이, 실은 우리의 ‘젠더 인식 차이’에서 기인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게다가 이야기에 이어지는 댓글을 통해 같은 주제라도 타인의 입장에서는 생각하는 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 내가 잘못 알고 있었고 변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춘기 친구들에게 차별과 폭력, 그리고 장난의 경계는 모호하고 복잡하다. 나아가 평소에 장난스럽게 던진 “거울 좀 그만 봐. 니가 여자냐?” “(남학생 여학생이 같이 어울리는 상황에)뭐야 너네 사귀어?” “얘 완전 남자야. 엄청 단순해” 같은 말들이 상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는 편견에 갇힌 말들이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차별과 폭력, 그리고 장난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사춘기 친구들은 이 책을 읽으며 더 나은 친구가 되는 법, 그리고 이후에도 차이를 인정하며 성장하는 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생생한 이야기와 댓글로 보는 사춘기 고민, 궁금증 타파 프로젝트 “남자라는 이유로 울음을 참아야 한다면, 이게 바로 차별이고 폭력 아닐까요?” “가해자의 성별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여자가 성폭력을? 상상이 잘 안 되어서요.” 이 책이 아이들의 이야기와 댓글로 이루어졌지만 그 어떤 책보다 깊이 있게 젠더와 관련된 자료를 다룬다. 이탐반 아이들의 문집을 담당하는 천원쌤은 아이들이 더 넓게 생각하도록 물꼬를 트고, 생각을 명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신 연구 자료와 데이터를 각 꼭지에 더했다. 이 는 어른의 잔소리가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자기 객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짜여 있다. 중간중간 던지는 학생들의 솔직하고도 과감한 질문들이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가상의 교실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현실적 자료와 잘 어울리게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가 얼마나 사회가 기대하는 성역할에 부응하는지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이제 우리는 청소년들의 성장에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나누며 모두를 힘들게 하는 빌런을 길들이고, 나다움으로 채워갈 세상이 어떤지 상상해야 한다. 이 책이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열쇠가 될 것이다.남자는 이렇다, 그러니 이래야 한다. 이처럼 성을 정형화하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의식을 억압해 자기 사회화를 방해하고 부정적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나는 항상 옳고 바르다는 자만에서부터 타인에 대한 폭력이 생겨나잖아요. “공 차려면 발만 있으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하냐. 그리고 꼭 벤치남, 벤치녀는 없게 하자.”나는 다 마신 음료수 캔을 와그작 구겨 쥐었습니다.“당연하지.”혜진이 벌떡 일어섰습니다.“모두가 평등하게 즐거운 동아리! 꼭 같이 만드는 거다.”
일품 고등 수학 (상) 684제 (2018년 고1용)
좋은책신사고 /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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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1. 내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신 기출문제 엄선 출제 빈도가 높은 핵심 개념과 학교 시험에 출제된 문제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을 선별하였습니다. 2. 고득점을 위한 서술형 & 수능 유형 강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를 엄선하고, 서답형 문항을 별도로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최상위를 위한 최고 수준 사고력 문제 구성 출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공하여 킬러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 03 복소수 04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6 여러 가지 방정식 Ⅲ. 부등식 07 일차부등식 08 이차부등식 Ⅳ.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0 원의 방정식 11 도형의 이동은 [개념&핵심 기출]→[1등급을 위한 고난도 문제]→[사고력 강화를 위한 수능형 문제]→[만점 도전을 위한 실전 마무리 문제]→[최상위로 가는 최고 수준 문제]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문제 구성으로 내신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까다로운 문제부터 최신 경향의 수능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상위권 실력의 학생들이 어떤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과 함께라면 내신&수능 1등급 달성은 물론, 진정으로 일품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세계단편 1
타임기획 / 송승환 엮음 / 1999.04.01
7,000

타임기획청소년 문학송승환 엮음
001. 빨간 망아지 / 존 스타인벡 002. 립 밴 윙클 / 워싱턴 어빙 003. 약혼 / 펄 벅 004. 버드나무 길 / 싱클레어 루이스 005.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006. 마법의 통 / 버너드 맬러머드 007. 에미리에게 장미를 / 윌리엄 포크너 008. 이교도 / 잭 런던 009. 다시 찾은 바빌론 / F. 스코트 피츠제랄드 010.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011. 켄터베리의 순례자들 / 나사시엘 호손001. 변신/프라트 카프카 002. 호반/테오도르 슈토름 003. 칠레의 지진/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004. 오이게니아/고트프리이트 켈러 005. 선로지기 틸/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006. 기병 이야기/후고 폰 호프만슈탈 007. 지빠귀/로베르트 무질 008. 행복으로의 의지/토마스 만 009. 아이리스/헤르만 헤세 010. 어두운 이야기/루이제 린저 011. 칼로 먹고 사는 사나이/하인리히 뵐001. 원유희/캐더린 맨스필드 002. 벽문/허버트 조지 웰즈 003. 환상을 쫓는 여인/토마스 하디 004.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이블린 워 005. 토요일/올더스 헉슬리 006. 어머니/서머셋 모음 007. 오지의 전초기지/조셉 콘래드 008. 천진한 아이/그레이엄 그린 009. 우량품/존 골즈워시 010. 하룻밤의 유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 011. 말장수의 딸/데이빗 허버트 로렌스 012. 뜻밖의 죽음/제임스 조이스001. 알리스 / 샤를르 루이 필립 002. 예기치 못한 일 / 앙드레 모로아 003. 롱디노 이야기 / 프로스페르 메리메 004. 벽 / 장 폴 사르트르 005. 별 / 알퐁스 도테 006. 귀환병 / 마르셀 주앙도 007. 바다의 침묵 / 베르코르 008. 동료들 / 생텍쥐베리 009. 성녀 아도라타 / 기욤 아폴리네에르 010. 두 친구 / 기 드 모파상 011. 손님 / 알베르 카뮈 012. 벽을 드나드는 사나이 / 마르셀 에이메 013. 르네 / 프랑수와 르네 드 샤토브리앙
1등급 만들기 통합과학 2 662제 (2025년)
미래엔 / 강태욱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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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강태욱 (지은이)
<1등급 만들기 통합과학2 662제>는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익히고, 출제율이 높은 문제 및 고난도.서술형.수능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Ⅰ. 변화와 다양성 1. 환경 변화와 생물다양성 01.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변화 02. 생물의 진화 03. 생물다양성과 보전 2. 화학 변화 04. 산화와 환원 05. 산과 염기 06.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의 출입 Ⅱ. 환경과 에너지 1. 생태계와 환경 07. 생물과 환경 08. 생태계평형 09. 지구 환경의 변화 2. 에너지 10. 에너지 11. 발전과 전자기 유도 12.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Ⅲ. 과학과 미래 사회 13. 과학의 유용성과 빅데이터의 활용 14. 과학기술의 발전과 윤리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핵심 개념 정리 ]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꼭 나오는 자료, 꼭 나오는 탐구를 통해 중요 자료와 탐구를 선별하여 집중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 적재적소에 자세한 첨삭 보충 설명을 탑재하였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 -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바로 점검할 수 있는 확인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 빈칸 채우기, 단답형, OX 문제, 선 연결 문제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3단계 문제 코스 ] ■ 기출 분석 문제 -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한 후 출제율이 70% 이상인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 꼭 나오는 자료, 꼭 나오는 탐구를 이용한 문제는 반드시 확인하도록 ‘필수 유형’ 표시를 하였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 - 응용력이나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신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서술형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 문제를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 실전 대비 평가 문제 - 중단원별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학교 시험에 대비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문제와 함께 단답형?서술형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 수능 기출 문제를 변형한 ‘수능 맛보기’ 문제를 별도로 제시하여 수능 문제에 미리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오답 피하기, 개념 더하기, 자료 분석하기, 서술형 해결 전략 등을 수록하였습니다.
눈치 게임
마음이음 / 정해윤 (지은이) /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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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청소년 문학정해윤 (지은이)
2023년 아르코 수상작이자 광주재단 창작지원 수상작인 『눈치 게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변두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시골만큼이나 급변하고 복잡한 곳이 있을까? 작품 속의 안심 할매처럼 글자는 몰라도 생계를 책임졌던 시골 어르신, 칸과 호아센처럼 시골 일을 책임지는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 하잉처럼 부모를 따라 귀화한 중도 입국 자녀들, 하영 부모님처럼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사람, 정동 할매 같은 토착민, 시골에서 사는 승민과 하영 같은 청소년까지. 그야말로 시골은 세대별,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마을이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생존하는 시끌벅적한 곳이다. 그럼에도 『눈치 게임』은 생존에 지친 악다구니 대신 삶의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작품 전반에서 배어난다. 바로 농촌 마을에서 만날 듯한 현실감 있는 인물들, 통통 튀는 인물들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력으로 서로 화합하며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이 오손도손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치도 빠르고 똑부러지는 하영이, 생모에 대한 상처가 있는 어눌한 승민이, 토마토 하우스와 마을의 중심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호아센, 글자를 깨치면서 세상을 다시 느끼는 안심 할매 등의 여러 인물들은 상처, 기쁨, 슬픔, 행복 같은 삶의 결들을 시골의 아름다운 석양빛처럼 온화하고 잔잔하게 보여 준다.야매 시인 국지성 집중 호우 뽕짝 메들리 라온이 눈치 게임 오늘 그리고 내일 중도 입국 작가의 말 2023 아르코 창작지원 선정작 2023 광주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작 십 대 파이팅! 마음틴틴 시리즈 마음틴틴 시리즈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움과 창조적인 탐험을 추구하는 십 대들이 마음 튼튼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응원합니다. 힘들어. 사랑도 인생도, 눈치가 좋아야 해.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을 돕는 눈치와 삶에 대한 이야기 2023년 아르코 수상작이자 광주재단 창작지원 수상작인 『눈치 게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변두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시골만큼이나 급변하고 복잡한 곳이 있을까? 작품 속의 안심 할매처럼 글자는 몰라도 생계를 책임졌던 시골 어르신, 칸과 호아센처럼 시골 일을 책임지는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 하잉처럼 부모를 따라 귀화한 중도 입국 자녀들, 하영 부모님처럼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한 사람, 정동 할매 같은 토착민, 시골에서 사는 승민과 하영 같은 청소년까지. 그야말로 시골은 세대별,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마을이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생존하는 시끌벅적한 곳이다. 그럼에도 『눈치 게임』은 생존에 지친 악다구니 대신 삶의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작품 전반에서 배어난다. 바로 농촌 마을에서 만날 듯한 현실감 있는 인물들, 통통 튀는 인물들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력으로 서로 화합하며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이 오손도손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치도 빠르고 똑부러지는 하영이, 생모에 대한 상처가 있는 어눌한 승민이, 토마토 하우스와 마을의 중심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호아센, 글자를 깨치면서 세상을 다시 느끼는 안심 할매 등의 여러 인물들은 상처, 기쁨, 슬픔, 행복 같은 삶의 결들을 시골의 아름다운 석양빛처럼 온화하고 잔잔하게 보여 준다. 오늘 고마웠어. 우리의 빈 곳을 당당하게 채워가는 변방 사람들의 이야기 명품과 화려함이 넘치는 도시, 메타버스와 온라인 시대, 과학 발전에 힘쓰는 지구촌의 분위기 속에서도 지구 한 켠에서 조용히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중심지 사람들보다 행복을 더 잘 가꾸며 살아가는 변방 사람들의 삶이 『눈치 게임』에 담겨 있다. 글은 몰라도 사는 이치는 훤히 꿰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속 깊은 할머니와 발랄한 손녀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거기에 노년의 사랑과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겹쳐졌고 다문화 이야기가 합쳐졌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이웃으로 존재한다. 이주 노동자가 그렇고 이주 여성들이 그렇다. 한국에 온 엄마를 따라 중도 입국한 아이들도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는 중심에서 밀려나 주목받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을 주목했다. 온몸으로 삶을 헤쳐온 시골 할머니와 시골에서 사는 청소년 아이들, 농촌의 인력난을 책임지는 이주 여성과 노동자들을 껴안아 생생하고 유머러스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하영이와 안심 할매, 한국 사람 다 된 칸 아저씨와 호아센, 철부지처럼 불안불안한 마을 이장 하영 아빠, 사람들 눈치를 보며 노년의 사랑을 틔우는 안심 할매와 교장 선생님, 여자들의 우정을 보여 주는 하영 엄마와 호아센, 티격태격과 알콩달콩을 오가는 하영과 승민의 이야기에는 피시피식, 웃음꽃을 피우는 대사와 상황들이 가득하다. 서로 연대하며 살아가는 시골 사람들의 모습은 핵 개인화 되어 가는 중심 분위기와 대비된다. 과연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선의는 무엇일까? 변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련 되게 그린 『눈치 게임』은 고맙다는 말을 주고받는 관계를 널리 확장시키는 온정을 전파하는 책이다. ■ 내용 소개 문해 학교에서 글을 깨치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와 똑 부러지고 엉뚱발랄한 손녀 하영이, 중학생 하영이와 고등학생 승민이 쌓아가는 아웅다웅 연애 이야기, 이주 여성 호아센과 엄마를 따라서 11년 만에 한국으로 중도 입국한 하잉이 전하는 엄마와의 갈등과 한국 생활 이야기, 토마토 하우스의 중요한 일꾼인 이주 노동자 칸 아저씨의 슬픔 사연, 홀로 사는 정동 할매와 버려진 개 라온이가 전하는 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 등 토마토 농사를 짓는 대가마을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전하는 따뜻한 공동체 이야기.둘은 토마토 따는 데 한참 열중했다. 침묵이 금처럼 아니 독처럼 둘 사이를 흘렀다. “오해야.”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승민이 입을 열었다. “뭐가?” “알면서 뭘 묻냐?” “첫사랑?” “내가 첫사랑이 어디 있어.” “뭐라고?” “아니, 내 말은…….” 승민이 뒤통수를 긁적였다. ‘하여간 할 말 없으면 뒤통수지.’ 하영이는 어이구 하는 마음에 혀를 찼다. “엄마, 친엄마 만나러 갔어.” “뭐라고?” “노 노. 사랑 혼자 시간 필요해.” 승민은 하영이 눈치를 살폈다. 또 눈치 게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사랑이 이렇게 피곤한 건가.’승민은 저도 모르게 피로가 몰려오는 것 같았다. “뭐야, 오빠. 그 표정.” 헐이었다. 하영이는 이제 승민이 마음까지 트집 잡으려 들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하영의 고백을 그렇게 쉽게 받아 주지 않았을 거다. 안심 할매는 겨울을 이겨 내는 봄이 좋았고, 열정적으로 생명을 키우는 여름도 좋았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가을도 좋았다. 나이가 들면서는 옷을 다 벗고도 부끄럽지 않은 겨울 산이 좋고, 자신을 비워 낸 홀가분한 겨울 들판도 좋았다. 야매 시인인 안심 할매는 수첩을 꺼내 뭔가를 끼적거리며 창밖의 풍경을 하나하나 시에 담았다.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디아스포라 / 백은선 (지은이)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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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청소년 자기관리백은선 (지은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한다. 진로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경험을 가진 저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든지 주어져 있음을 강조하며, 소중한 경험을 위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부딪쳐 볼 것을 제안한다.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에 필요한 목표, 습관, 적성 등을 찾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청소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도 제안하고 있다.들어가는 글 추천사 제1장 중학교 1학년, 최고의 기회 1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 2 지금 우리 아이들은 3 절호의 기회다 4 선택과 집중 5 시험 없는 행복한 수업 6 42.195㎞도 한 걸음부터 제2장 자유학기제, 삶을 결정하다 1 배우고 공부하는 시간 2 경험만 한 재산은 없다 3 부딪치고 깨지고 4 온실 속을 벗어나라 5 세상의 중심에 서다 6 목표! 결정하면 이루어진다 7 좋은 습관 만들기 8 나의 적성 및 흥미 유형 알아보기 9 4차 산업혁명과 자유학기제 제3장 자유학기제, 이렇게 활용하라 1 여행을 떠나요 2 진로 탐색 3 넓은 세상, 다양한 직업 체험 4 한 걸음 더 성장하기 5 멘토 만들기 6 작은 성공 이루기 제4장 자유학기제의 소중한 시간 1 청소년에게 시간은 2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조언, 당부 3 부모가 하기 나름이다 4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5 타인의 시각보다 나에게 더 집중하자 6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제5장 아들아! 오늘은 뭘 할까? 1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2 소중한 내 아이의 삶을 위하여 3 함께하는 시간들 4 마음껏 꿈을 펼치길 5 나를 변화시키는 시간 6 전 세계가 무대 마치는 글 부록1 외국 자유학기제 유사 사례 부록2 한국형 애프터스쿨제 사례중학교 1학년, 최고의 기회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 종일 바쁘다. 학교와 학원을 돌아다니며 하루를 보낸다. 혈기왕성하게 뛰어놀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교육 문화가 전반적으로 모든 초, 중, 고 학생들을 한 방향으로만 가게끔 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한 줄기 빛이 보인다. 바로 자유학기제다! 14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모든 것이 활발한 시기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사회에서의 대접도 달라지고 웬만한 일은 모두 혼자 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찾아야 하는 기회들을 학교와 기업 그리고 각종 기관에서 준비하고 기다려준다. 청소년들은 즐기면서 참여만 열심히 하면 최고의 기회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자유학기제의 진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중학교 시절에 본인의 인생 목표를 세운다면 이미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번 당당하게 맞서서 마음껏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보자. 그리고 10년, 2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보자! 자유학기제란?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실습이나 토론 같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경쟁과 등수가 중심이 되는 현재의 교육 현실에서, 체험 등의 활동으로 학생이 스스로 나를 알아가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학교 교육의 정상화 추진’을 목표로 출발했다. 교육부와 정부도 학교 교육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해결하려고 나선 것이다. 최초로 42개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자유학기제의 목적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 입시에도 자유학기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자신을 분석하고 진로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학교들이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에 동참하고 있다. 그만큼 자유학기제에 대한 좋은 사례와 필요성 및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탐색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은 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갈 것이다. 한 가지 전문 지식만으로 잘 살 수 있었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미래 시대를 대변하는 가치 중 융합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융합은 세분화된 학문들을 결합하고 통합할 뿐만 아니라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기술과 생활을 합치거나, 기술이나 데이터를 경험 기반으로 연결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현재 중학생들은 융합적인 사고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하면서 성장해야 한다. 학교 공부와 학원 공부가 우선순위가 되어버린 교육 환경 속에서 하고 싶은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다행히 학교와 정부에서 경험의 장을 만들어놓았다.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가능한 한 많은 체험과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경험들은 나비효과가 되어 또 다른 경험으로 이끌 것이고, 생각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매우 빠르게 변화해 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자유학기제를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보와 자료들을 담았다. 그리고 진로를 설정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들을 탐색하여, 급변하는 4차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진로와 삶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청소년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노하우와 실행력까지 길러 주며, 자녀들과 함께 진로 및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제시한다. 이처럼 이 책은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기계발의 가이드로서 온 가족을 안내할 것이다. ■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 할까? 학부모들은 방황하고 고민하는 자녀들의 소중한 청소년기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학교와 학원에 치이며 바쁘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가 등장했다. 이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외계인’ 같은 우리 집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의 별을 찾아갈 기회를 얻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한다. 진로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경험을 가진 저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과 새로운 기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든지 주어져 있음을 강조하며, 소중한 경험을 위해 무엇이든 과감하게 부딪쳐 볼 것을 제안한다.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에 필요한 목표, 습관, 적성 등을 찾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그렇게 노력하는 청소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도 제안하고 있다. 누구나 많은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기이지만, 이제는 자유학기제라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되어 있다. 하지만 잘 이해하고 참여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버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자유학기제의 가치를 알고 활용한다면 청소년기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 시대의 인재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우리의 골격 성장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두 시기가 있다.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
풀빛 / 김준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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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인문,사회김준형 (지은이), 방상호 (그림)
사회 쫌 아는 십대 9권. 인류 과학기술의 절정체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동시에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러 나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전략, 계획, 과정도 상세히 알려 준다. 오랫동안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김준형 교수가 십대를 위해 책을 냈다. 이 책은 핵무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 주고 비빔밥처럼 뒤섞인 국제사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착하고 북한은 나쁘다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국의 입장을 들어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결코 북한의 핵무기를 옹호하거나 미국이 주도한 대북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북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들어 보고 중간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취지이다. 그러면서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버리고 모든 핵무기는 사라져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폴란드 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밈(meme)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에게 장황한 설명이나 설정 대신 국기를 얼굴에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나라인지를 설명하고, 눈과 입만으로 감정을 표현한 방식은 독자에게 핵무기와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핵무기로 보는 국제정치 1장 핵무기란 무엇일까 전쟁과 무기 ∥ 핵무기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 세상과 핵무기를 보는 세 가지 관점 ∥ 핵무기 불평등 2장 핵무기에 손댔던 나라 우린 되는데 너희는 안 돼 ∥ 너희만 핵무기를 가지란 법 있니? ∥ 거의 손에 들어왔는데 ∥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3장 북한과 핵무기 언제부터 핵무기를 개발했을까 ∥ 북한이 핵무기에 매달린 이유 ∥ 북한의 속내를 들여다보자 ∥ 전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 가장 좋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전쟁 ∥ 북한도 비핵화를 원해 ∥ 양보와 대화로 해결하자 4장 우리나라는 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까? 능력은 충분해 ∥ 미국의 핵우산 ∥ 한미동맹이 만능은 아니야 ∥ 핵무장론의 허상 5장 핵무기 폐기, 평화를 위한 첫걸음 핵무기로 평화가 가능할까 ∥ 우발적 핵전쟁의 위협 ∥ 핵무기의 수평적·수직적 확산 핵무기를 통제하는 세 가지 방법 ∥ 12시가 되면은 착한 핵 같은 건 없어!핵무기 없는 세상, 허상이 아닌 현실로 나만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이기주의나 핵무기로 나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합리화 대신 모두가 내려놓는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 보자 그동안 꾸준히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거리를 제공해 온 풀빛 시리즈가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에 이어 오랜만에 국제 무대로 눈을 돌렸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신간인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는 인류 과학기술의 절정체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동시에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헤게모니(Hegemony: 주도권)를 쥐기 위한 여러 나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전략, 계획, 과정도 상세히 알려 준다. 보통 핵무기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제일 먼저 북한을 떠올린다. 2006년부터 핵무기 개발을 시작한 북한은 2017년까지 국제사회의 반발을 감수하고 총 여섯 번의 실험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며 북한을 압박한다. 6.25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면서 그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고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테러와 도발을 일삼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때문에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안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런데 북한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 나라들이 깨끗한 것만은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수백 배나 많은 핵무기를 보유했고, 영국과 프랑스도 입으로는 핵무기를 폐기하겠다고 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 준 적은 한 번도 없다. 중국 역시 핵무장이 가능한 핵잠수함 개발을 위해 군비를 증강하는 등 핵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도와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은 미국의 침묵을 등에 업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이것을 지적하며 자신들의 핵무기 보유 역시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생긴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고 핵전쟁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김준형 교수가 십대를 위해 책을 냈다. 이 책은 핵무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 주고 비빔밥처럼 뒤섞인 국제사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착하고 북한은 나쁘다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국의 입장을 들어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결코 북한의 핵무기를 옹호하거나 미국이 주도한 대북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북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들어 보고 중간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취지이다. 그러면서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버리고 모든 핵무기는 사라져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폴란드 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밈(meme)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에게 장황한 설명이나 설정 대신 국기를 얼굴에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나라인지를 설명하고, 눈과 입만으로 감정을 표현한 방식은 독자에게 핵무기와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를 통해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핵무기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져 보자. 평화를 위한 핵무기는 모순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향하던 1945년 8월, 일본은 도쿄대공습과 필리핀해 해전을 겪으며 거의 모든 육·해·공군력을 상실했으면서도 결사 항전을 주장했다. 6년에 걸친 전쟁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막대한 전비를 소모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연합군의 수뇌부들은 하루빨리 전쟁을 끝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무기를 투하한다. 이후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하자 많은 사람은 전쟁이 끝났다는 것에 기쁨을 표했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전쟁은 끝났지만 핵의 시대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아무리 강한 무기라도 단 한 방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낸 적은 없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핵무기를 만들어 낸 인류의 기술적 진보에 경외감을 갖고 찬사를 보내면서도 핵무기의 파괴력에 두려움을 느끼는 게 당연했다. ‘만약 이 핵무기를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 나라도 보유하고 두 나라의 관계가 악화된다면?’이라는 가정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머리에 자리 잡는다. 이후 핵무기 개발을 주장한 실라르드의 편지를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달해 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핵무기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 줄리어스 오펜하이머 박사 모두 핵무기를 경고하고 추가 개발을 반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Cold War)이 시작되며 핵무기를 통한 체제 경쟁은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전 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 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고 나의 안전을 보장해 줄 카드가 필요했고 그것에 핵무기보다 잘 어울리는 것은 없었다. 두 나라는 경쟁적으로 핵무기의 생산과 개량에 열을 올렸고 급기야 1966년에는 두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의 숫자만 7만 개에 달한다. 인류는 이제 수십 번이라도 지구를 파괴할 만한 강력한 힘인 핵무기에 의해 위협받는다. 혹자는 냉전을 통해 급속한 기술 발전이 이어져 왔고, 그 결실인 GPS나 인공위성 기술을 현재의 우리가 누리는 만큼 핵무기를 통한 기술 개발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화로운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핵무기는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존재만으로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런 주장은 궤변이다. 또 개발된 핵무기를 테스트하는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수중 핵실험이 이루어진 바다 주변에 기형 물고기가 나타나는 등 생태 환경이 파괴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핵무기는 필요악이 아니라 절대악이다. 핵무기는 필요한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핵무기의 위험성과 함께 핵무기를 둘러싼 여타의 주장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 핵무기와 핵무기를 옹호하는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십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십대에게 핵무기는 어쩌면 나와는 별 관련 없는 추상적인 것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국가가 다루어야 할 것을 학생인 내가 왜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는지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그러나 핵무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간과할 것이 아니다. 핵무기가 나의 생명과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한다는 점을 생각하며 어느 한쪽에게는 허용되고 다른 쪽에게는 불허되는 선택적 핵무기의 허용이 아닌 모두의 포기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자. 공포의 균형 같은 건 필요 없다 노벨이 살던 19세기 중반, 건설 현장이나 전장에서 자주 사용하던 니트로글리셀린은, 성능은 좋았지만 깃털만 닿아도 폭발할 정도로 불완전했다. 불을 붙인 것도 아니고 단순히 물건을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에도 걸핏하면 터지기 일쑤였고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노벨 역시 동생을 포함해 직원 다섯 명을 니트로글리세린 폭발 사고로 잃은 아픈 과거가 있었다. 때문에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결국 안전성을 높인 폭약인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다. 다이너마이트는 매우 유용했다. 예전처럼 사고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습도나 기온 등을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다이너마이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으로 팔려 나갔고 노벨은 큰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 전쟁이 터지자(보불전쟁) 다이너마이트는 군사용으로 쓰여 수많은 프랑스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다이너마이트를 군사용으로 개량하면서 강한 화력이 전쟁을 억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노벨이었지만, 현실은 그의 의도와 정반대로 굴러갔다.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개틀링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의사였고 전쟁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것을 목도하자 단 한 대로 여러 명을 대체할 수 있는 병기가 있다면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의 숫자는 예전보다 줄어들고, 그로 인해 사망자도 감소할 거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무기 개발에 몰두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그가 만든 ‘개틀링 건(Gun)’ 한 대의 화력은 실제로 병사 백 명의 화력과 맞먹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징집되는 병사의 숫자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무기의 화력은 급격히 올라갔지만 전투에 투입되는 병사 수는 변하지 않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다. 줄어든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병력을 모집했고, 더 많은 개틀링 건이 사용될수록 사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는 말년까지 자신의 판단을 후회했다. 강력한 힘으로 전쟁을 억제한다는 개념을 학자들은 ‘공포의 균형’이라고 부른다. 나와 상대가 같은 수준의 무기를 갖고 있으면 보복을 걱정한 나머지 아무도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개념이지만, 다이너마이트와 개틀링 건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현실이 예상한 대로만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핵무기에 의한 평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피해의 범위가 상대방에게만 한정되는 다이너마이트나 개틀링 건과 달리 핵무기의 위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사용한 나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공포의 균형 효과로 평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현재 미국이 개발한 B61-12라는 스마트 원자폭탄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에 비하면 무게는 15분의 1 수준인 300킬로그램 정도지만 위력은 4배나 될 정도로 강력한 데다가 목표물을 향해 스스로 날아갈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이렇게 강력한 위력을 가졌지만 소형화에 성공한 무서운 무기가 영화 이나 에서처럼 적국이나 반정부 세력, 단체의 손에 들어간다면 다이너마이트와 개틀링 건의 비극이 재현될 것이다. 관리를 이중 삼중으로 철저히 하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며 무엇보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관리가 아닌 폐기이다. 무기에 의한 평화 대신 무기 자체를 없애야 진정한 의미의 평화가 자리 잡는다. 필요한 건 대립이 아닌 대화 Powder King. 사전적으로는 흑색화약을 담아 두는 나무통을 의미하지만 관형적으로는 세계의 화약고를 의미한다. 세계의 화약고란 이념, 종교, 경제 등을 원인으로 제3차 세계대전 같은 국가 간의 전쟁 위협이 매우 높은 지역을 말하는데, 우리는 주로 발칸반도나 중동을 떠올리지만 한반도도 화약고라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지만 억지로 부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전쟁은 피하고 싶고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2017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 개발의 완료를 선언했다. 북한 수뇌부는 이를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며, 이제 안전이 보장되었으니 경제 발전에 몰두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더불어 대외에 자신들의 성과를 과시하며 서방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루어진 핵질서에 따르지만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북한은 핵무기를 주민의 불만을 잠재우는 데 이용했고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다지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북한의 이러한 핵무기 개발을 두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불법이라고 언급하며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경제제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의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했고 협상은 결렬되어 대북 제재안이 발효됐다. 북한은 6.25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비롯해 비교적 최근인 2010년에도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을 일으켜서 국제사회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얼핏 보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따른 제재가 무조건 정당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논리에 따르면 세계 핵질서는 지나치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에게만 유리하게 짜여 있고, 강대국의 핵무기 보유는 합법적이고 용인되면서 북한만 제재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항변 아닌 항변은 어느 정도 수용할 만한 여지가 있다.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핵질서가 아니라 모두가 포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다. 현재 남북관계, 북미관계 모두 답보 상태에 놓여 있지만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는 이어져야 한다. 이 책은 핵무기와 핵무기를 통해 나타나는 국제관계를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1장에서 핵무기를 개발하기 전에 사용했던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의 차이를 짚어 준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세 가지 주요 관점(현실주의, 자유주의, 구조주의)을 이야기한 뒤 각각의 관점에 따라 나라들이 핵무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득력 있게 전개해 나간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와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폐기했던 나라들을 열거하며 그들이 어떤 심정으로 핵무기에 매달리고 포기했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북한이 우리처럼 경제발전을 최우선하지 않고 다른 나라와 척을 지면서까지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렸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미국과 우리나라, 서방 국가들의 입장만 주로 들어 온 청소년에게 국제사회를 넓게 보는 자세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4장에서는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핵무기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정치·경제·사회·외교 등의 문제로 핵무기를 포기한 연유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핵전쟁의 위협을 경고하는 지구 종말 시계를 언급하면서 핵무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핵무기의 폐기를 위해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게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무리한다. 핵무기 세상을 바꾸는 건 국가가 아닌 개인, 그중에서도 청소년이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을 때 당사자인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이 의문을 가졌다. 비록 그가 국제 협력을 강화했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인정되긴 하지만, 수상 시점이 취임 10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상에 의문이 드는 건 당연했고 노벨상을 선불로 받았느냐는 비아냥까지 일었다. 게다가 훗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위주의 핵질서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노벨 평화상의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201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됐을 때의 분위기는 8년 전과 달랐다. 그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한 개인이 아닌 101개국 468연대 단체가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 속칭 ICAN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을 때 ‘Yes, We Can!’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핵무기 폐기에는 제대로 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입으로만 해낼(We Can) 수 있다고 한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풀뿌리 네트워크인 ICAN은, 2017년 7월 유엔총회에서 핵무기의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핵무기 금지협약’을 실현하는(I Can) 데 큰 역할을 했다. 국제 대인지뢰금지 운동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2007년 호주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한 ICAN은 그동안 꾸준히 핵무기가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127개국으로부터 ‘핵무기 없는 세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는 데 노력하겠다는 인도주의적 지지 서약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가가 결정할 문제라며 손 놓지 않고 나의 일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때문에 ICAN의 수상에 많은 이가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지지했다. 몇몇 개인이 뭉쳐 시작된 움직임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처럼 개인이 세상을 바꾼 사례는 여럿 있다. 1971년 사회운동가 일곱 명이 주축이 되어 알래스카 암치카섬의 지하핵실험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반핵운동, 포경 및 해양 시추 사업 반대 운동을 펼쳐 나가며 몸집을 불린 그린피스(Greenpeace)는 현재 40여 국에 지국을 세울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지금도 원유 유출 사고가 나면 현장으로 달려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배기가스 감소를 위한 전기자동차 사용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등교거부 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자녀를 사랑한다면서 자녀가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성세대의 모순을 지적하며 전 세계 환경 보호의 아이콘이 됐다. 전 세계에서 핵무기의 위협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제1의 핵무기 폐기 청소년 운동가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핵무기 폐기라는 과제는 청소년에게 너무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핵무기를 둘러싼 국제관계는 대단히 복잡하며, 한 국가, 설령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핵전력이 가장 강한 나라가 폐기를 결정했다고 해서 모든 나라가 한날한시에 핵무기를 포기할 리도 없다. 그러나 청소년에게는 잘못된 세상을 뒤바꿀 잠재력이 있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특유의 추진력이 있다. 이 책은 십대가 우리를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바른 시각을 갖추기 바라는 마음에서 쓰였다. 전쟁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협력은 현재와 미래에 꼭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며 핵무기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는 초등과 고등 사이, 거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10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이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점점 더 독서와 토론이 교육의 중요 목표가 되어 가는 이때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시리즈는 심혈을 기울였다. 첫째, 주제 선정. 협소한 듯 보이는 한 책의 주제는 그 안에 광범위한 분야를 내포하기도 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놓쳤던 문제의식을 되찾아 주기도 하며, 청소년이 찬반 혹은 중론의 입장에서 그 사안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부해 자유롭게 그러나 논리를 갖고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토론거리들로 선정했다. 둘째, 전문성.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가 집필을 맡았다. 셋째, 독자 친화성. 억지로 하는 독서는 불가능하다. 읽는 재미가 아는 재미를 이끈다. 시리즈는 10대의 입장에서 공감이 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 어디일까를 가장 고민했고, 먼 얘기가 아닌 10대의 이야기, 10대의 입말을 최대한 살려 이야기를 풀어 가려고 했다. 적당한 분량감에 내용을 살리는 삽화를 적절히 넣어서 단숨에 한 권을 읽어 낼 수 있게 했다. 넷째, 유쾌한 지식 놀이.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해서 응용하며, 한 분야의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시켜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친절한 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01《최저임금 쫌 아는 10대》(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시작으로 02《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청소년 출판협의회 추천도서) 03《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 04《유튜브 쫌 아는 10대》(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05《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06《기본소득 쫌 아는 10대》(대한출판문화협회 2020 청소년 교양도서) 07《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 08《선거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 및 사서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로 공유경제, 미디어 리터러시, 탈성장 등 우리 사회에서 같이 고민하고 함께 성숙해질 주제들을 가지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갈 예정이다. 교과서로는 재미와 깊이, 사고의 확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10대 청소년이라면 를 계속해서 만나며 지금까지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욱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제안한다.
국어시간에 신문읽기 1
나라말 / 공규택 지음 / 2013.03.31
13,000

나라말청소년 학습공규택 지음
신문이나 시사 잡지의 기사, 칼럼 등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닦고자 하는 학생들과 수업에서 신문 활용 교육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교사를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섯 가지 주제를 정하여, 1권에서는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부분과 관련한 기사와 칼럼을 찾아 실었다. 글 읽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등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각 꼭지마다 여섯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기사와 칼럼, 만화 등을 실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스스로 기사를 읽고, 제시된 활동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논술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교재이다. 기사 내용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토론 수업 교재로도 좋고, 그래서 수행평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책을 펴내며 _ 국어시간에 신문을 읽으며 들어가며 _ 생각을 틔우는 신문 읽기 1.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움(교육.과학) 창의력 축제서도 문제집 매달린 한국 학생 한국이 과학 노벨상 못 받는 이유 같은 일기 예보 들어도 절반은 ‘내 맘대로 해석’ 베스트셀러 만들기 고등학생들이 ‘풍찬노숙’을 하는 까닭은… 우주복은 ‘작은 우주선’. 한 벌에 200억 원 좌측보행에서 우측보행으로 바뀌나? 선풍기 사망 사고의 진실은? 빌 게이츠도 감동시킨 세종대 컴퓨터공학부 동아리 “EN#605” 강철보다 강한 섬유 ‘인공 거미줄’ 만든다 우리가 몰랐던 ‘가공식품의 섬뜩한 폐해’ 두 얼굴의 태풍 “6년간 혜택 8천억 원” ‘짜장면’, 표준어 됐다 2.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정치.경제) ‘그린 비즈니스’라는 거짓말 지갑 얇아지고 거래 비용, 시간 줄어든다 한국에서 10년 뒤 인기 직업 순위 어떻게 바뀔까 “미국 쇠고기 싸네” 대형 마트 ‘북적 ’ 유례없는 대풍년이면 뭐하나? 자식 같은 농산물, 내 손으로 묻고 있다 마술계, “신비감 걷어 낸 마술 … 누가 보러 오겠나 ” 쉽고 간단한 상품이 뜬다 500원, 그 달콤한 함정 3.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인물.여론) 저작권 침해자이자 피해자인 누리꾼 영원히 내 것인 것은 없다 나는 김밥 할머니의 미담이 싫다 32개 언어로 말하는 사나이 “언어와 사랑에 빠져야” 언어의 사멸 ‘휴대 전화 없는 삶’ 고집하는 두 교수 신윤복 왜곡? 무관심보다는 낫다 만화를 통해 본 우리 세상 ‘돈 없고 빽 없는’ 한국형 영웅들, 그들은 왜? ‘102살 한국판 화타’ 신비의 의술 베일을 벗겨 보니…6단계 맞춤형 교실 토론, 인터넷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NIE 지침서! 신문이나 시사 잡지의 기사, 칼럼 등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논술의 기초를 닦고자 하는 학생들과 수업에서 신문 활용 교육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교사를 위한 NIE(신문 활용 교육) 지침서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여섯 가지 주제를 정하여, 1권에서는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부분과 관련한 기사와 칼럼을, 2권에서는 국제.사회, 방송.연예, 스포츠.문화 부분에 관한 기사와 칼럼 들을 찾아 실었다. 일반 기사도 있지만 사설, 칼럼, 기획 연재, 특집 기사 등도 있고, 학생들의 흥미를 위해 다양한 그래픽 자료(만화, 도표, 사진, 광고 등)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글 한 꼭지 한 꼭지마다, ‘신문읽기’ 단계부터 ‘논술 도움닫기’ 단계까지 6단계의 활동거리를 제시하여 기사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변화된 매체 환경을 적극 수용한 인터넷 세대를 위한 NIE 지침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매체 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3년부터 적용되는 ‘2011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매체 언어’가 국어과에서 매우 중요한 학습 요소로 설정되어 있다. 최근 매체 환경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그래서 신문 활용 교육 또한 인터넷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인터넷 신문의 확대, 포털 사이트의 기능 강화, 쌍방향 소통 등, 이전 종이 신문 시대와는 다른 변화된 매체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마련했다. ‘신문 기사’에서 ‘논술 도움닫기’까지 6단계로 구성된 NIE 지침서 『국어시간에 신문 읽기』는 글 읽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등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각 꼭지마다 여섯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신문 기사 읽기일반 기사뿐 아니라 사설, 칼럼, 기획 연재, 특집 기사 등을 고루 실었고, 그밖에도 만화나 도표, 사진, 광고 등 ‘생각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문 콘텐츠를 실었다. 2단계, 이해하기주어진 글을 읽고, 글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파악하여, 요약하고 정리하는 활동이다. 3단계, 생각하기‘이해하기’를 바탕으로 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정보를 생각해 보는 활동이다. 주어진 글 속에 숨겨진 ‘생각거리’를 끄집어내어, 학생들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유도했다. 4단계,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하기’ 단계에서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학생들의 생각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틀어보는 활동이다. 주어진 글이 담고 있는 주제와 다른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본다든지,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동떨어진 독창적인 생각, 평소의 습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생각, 다소 엉뚱하고 도발적인 생각 등,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는 학습 활동을 제시했다. 5단계, 활동하기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독창적인 사고와 활동을 하는 것으로, 특정한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게 했다. 이른바 ‘창의적 독해’를 위한 단계이다. 6단계, 논술 도움닫기 앞선 단계의 학습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사고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일종의 ‘도움말’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논술을 향해 한걸음 더 도움닫기 하는 단계이다.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신문 기사와 칼럼들 교육.과학, 정치.경제, 인물.여론, 국제.사회, 방송.연예, 스포츠.문화 등 여섯 개 분야에 걸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흥미로운 기사와 칼럼, 만화 등을 실었다. 「창의력 축제서도 문제집 매달린 한국 학생」, 「한국에서 10년 뒤 인기 직업 순위 어떻게 바뀔까」, 「‘돈 없고 빽 없는’ 한국형 영웅들, 그들은 왜?」, 「학생들이 찾아낸 교과서 속 반(反)인권 사례」, 「토크 스타, 김구라 뜨고 김제동 지고. 왜?」, 「어머니 25% “딸에게 성형 수술 권한 적 있다”」처럼 사회적으로 이유가 된 사안부터, 학생들의 삶에 밀접한 내용까지, 또 「‘짜장면’, 표준어 됐다」처럼 가장 최근에 벌어진 이슈들까지 고루 담았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신문 활용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NIE 길라잡이 이 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 스스로 기사를 읽고, 제시된 활동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논술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교재이다. 또한 이 책은 교사가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에 좋은 교재이다. 기사 내용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토론 수업 교재로도 좋고, 그래서 수행평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신문 활용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를 위한 NIE 길라잡이인 셈이다.
갑툭튀 고교수학상식
창조와지식(북모아) / 김소연 (지은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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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지식(북모아)청소년 과학,수학김소연 (지은이)
경기과학고에서 11년간 근무하고 2016년부터 EBS에서 수능 수학 1타 강사로 다수의 수능개념을 집필하며 여러 수능 개념강의와 수능 및 모의고사 당일해설로 EBS에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온 저자 김소연의 단행본이다. 수능 당일 해설이나, 다양한 모의고사를 해설할 때마다 문제 해설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수학 빈틈 상식, 해설에서는 당연히 간주하는 간접범위의 내용들로 인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전무후무한 단행본을 집필하였다. [Theme1] 비례식 [Theme2] 정수의 개수 세기 [Theme3]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약수와 배수' ver1 [Theme4]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약수와 배수' ver2 [Theme5] 나머지를 이용한 '배수 판정' [Theme6] 부정방정식 [Theme7] 두 개 이상의 변수가 결합된 식의 최대, 최소 [Theme8] 실수(복소수)의 상등 조건 [Theme9] 다항식의 인수분해(고1) [Theme11] 함수의 대칭성(고1) [Theme12] 절댓값을 포함한 함수(고1) [Theme13] 함수의 주기성(고1) [Theme14] 함수 af(x), f(a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5] 함수 f(x)+-g(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6] [1] 함수 1/f(x)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2] 합성 함수의 그래프 빨리 그리기(고1) [Theme17]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Theme18] 카바리에리 원리 [Theme19] 직각삼각형 [Theme20] 이등변삼각형, 정삼각형 [Theme21] 삼각형의 넓이(다양한 공식, 등적변형과 활용) [Theme22] 여러 가지 각과 평행 [Theme23] 삼각형의 합동 [Theme24] 삼각형의 닮음 [Theme25] 삼각형의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 [Theme26] 삼각형과 평행선 [Theme27] 삼각형의 3심(무게중심, 내심, 외심) [Theme28] 사각형 [Theme29] 다각형 [Theme30] 원경기과학고(2012~2023)에서 11년간 근무하고 2016년부터 EBS에서 수능 수학 1타 강사로 다수의 수능개념을 집필하며 여러 수능 개념강의와 수능 및 모의고사 당일해설로 EBS에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온 저자 김소연의 단행본이다. 수능 당일 해설이나, 다양한 모의고사를 해설할 때마다 문제 해설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수학 빈틈 상식, 해설에서는 당연히 간주하는 간접범위의 내용들로 인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전무후무한 단행본을 집필하였다. 이 단행본과 함께 제공하는 김소연 선생님의 You Tube강의는 고등학교와서 다양한 평가요소를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내신 또는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수학에 발목잡히기 보다는 본 교재로 빈틈을 채우고 굳건히 하여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멋진 꿈을 이루어 인생 대박을 내길 바라는 희망으로 집필하였다. EBS 수능개념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한 수능 수학1타 강사 김소연의 책은 교재가 꼼꼼한 설명과 친절한 해설, 그리고 다양한 치트키와 팁들도 꽉차있음이 교보문고를 비롯한 구매자들의 후기, EBS수강후기에 정평이 나있다. 이 교재는 꼭 알아야 하는 쉬운 수능빈틈 상식이지만,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고교수학상식으로 힘들어했을 많은 학생들의 난처함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녹아있다.
작가처럼 글쓰기
보물창고 / 랄프 플레처 지음, 최지현 옮김 / 2009.04.15
9,500원 ⟶ 8,55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인문,사회랄프 플레처 지음, 최지현 옮김
자신에게 알맞은 작가 노트를 어떻게 고르는지, 어떻게 쓰는지, 쓸거리를 어디에서 찾는지, 나중에 글을 쓸 때 작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수많은 다른 작가들의 노트를 예로 들면서 친절하게 알려 주는 책.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초등 학생들, 세련된 글을 쓰고자 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예비 작가와 현역 작가에 이르기까지, 좋은 글을 쓰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되고자 노력했다. 작가노트의 활용과 의의, 적용 방법이 상새하게 안내되는 책이다.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1. 잊을 수 없는 이야기들 2. 참을 수 없는 궁금증 3. 구체적으로 쓰기 4. 생각의 씨앗 **폴 플라이쉬만의 작가 노트** 5. 마음 속 이미지 6. 대화를 듣는 귀 **나오미 시합 나이의 작가 노트** 7. 목록 만들기 **루이즈 보든의 작가 노트** 8. 추억에서 꺼내기 9. 마음을 드러내는 글쓰기 10. 좋은 글 수집하기 11. 작가 노트 다시 읽기 **릴리안 모리슨의 작가 노트** 12.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작가처럼 글을 쓰고 싶다면 ‘작가 노트’를 써라! 독자들과 작가들을 섞어 놓으면 구별할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작가들도 보통 사람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하지만 작가들이 쓴 글은 무언가 특별하다. 도대체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 걸까? 궁금하다면, 작가처럼 글을 쓰는 노하우를 담은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라. 많은 작가들이 작거처럼 글을 쓰려면 ‘작가 노트’를 쓰라고 적극 추천한다. 작가들이나 보통 사람들이나 모두 일상적인 감정을 느낀다. 다른 점은, 보통 사람들은 그 감정을 지나치지만, 작가들은 그 감정에 반응하고 기록한다는 것이다. 바로 ‘작가 노트’에 말이다! 세상의 모든 작가들이 ‘작가 노트’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작가 노트가 쓰는 사람을 ‘작가’로 만든다! 이 책은 자신에게 알맞은 작가 노트를 어떻게 고르는지, 어떻게 쓰는지, 쓸거리를 어디에서 찾는지, 나중에 글을 쓸 때 작가 노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수많은 다른 작가들의 노트를 예로 들면서 친절하게 알려 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쉽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글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돕는 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초등 학생들, 세련된 글을 쓰고자 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예비 작가와 현역 작가에 이르기까지, 좋은 글을 쓰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도 친절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 도대체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수첩에 옮겨 적어 본 적이 있는가? 감동적으로 본 영화의 티켓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가? 순간적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메모한 적이 있는가? 새해 계획을 세워 놓고 책상 앞에 붙여 놓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작가 노트를 만들고 쓰기 시작하는 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에 드는 노트를 골라 취향대로 꾸미고, 그 안에 이 모든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된다.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할 수도 있고,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티켓, 편지를 붙여 두는 스크랩북으로 써도 좋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작가 노트를 다시 들춰 보면서, 필요한 글감이나 영감을 얻는 것이다. 작가 노트는 우리를 스쳐 가는 수많은 감정과 이미지들이 바쁜 일상에 매몰되는 것을 막아 주고, 생각의 씨앗이 싹을 틔울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부화기 노릇을 한다. 물론 아무 글이나 다 모아 놓아서는 안 된다. 나를 감동시킨 것,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기발한 대화나 이야기, 나 자신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 등을 ‘좋다’, ‘훌륭하다’라는 일반적인 말로 쓰지 않고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쓰는 것이다. 다른 작가들이 작가 노트를 어떻게 쓰는지, 작품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읽다 보면, 작가처럼 글을 쓰는 것의 시작이 사실은 글을 통해 자기 자신을 먼저 찾아가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작가 노트를 쓰기 시작함으로써 작가가 되는 길, 자기 자신을 찾는 길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 ‘작가 노트’를 쓰면 나도 작가! 작가가 되는 정해진 방법은 없지만, 진짜 작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작가 노트’를 쓰는 것이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기쁨, 깨달음, 아이디어, 마음 속의 이미지 등을 언제가 필요할 때까지 잘 보관해 둘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작가 노트이며, 언제, 어디서든 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바로 작가 노트이다. 작가가 되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떤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어떤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붙잡은 그 이야기들을 작가 노트에 적으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잘 들으면, 나중에 작품에 활용할 수 있는 대화들을 건질 수 있다. 또 작가 노트에는 목록을 만들어 적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스크랩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추억을 적어 놓을 수도 있다. 작가 노트는 나만의 것이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솔직하게 쓰는 게 좋다. 또 글쓰기를 연습한 다른 작가들의 좋은 글들로 자신의 글을 에워쌀 수 있도록, 다른 작품에서 본 좋은 글들을 적어 두고 음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 동안 써 놓은 작가 노트를 다시 읽으며, 현재 쓰는 글에 도움이 될 만한 메모가 없는지 찾아본다.이 책에서는 작가인 내가 글을 쓸 때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작가 노트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한다. 작가 노트는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도대체 작가 노트란 무엇인가? 먼저 작가 노트가 아닌 것부터 생각해 보자.작가 노트는 일기가 아니다.‘오늘은 비가 왔다. 팜파넬라라는 이름의 보조 선생님이 왔다. 아주 좋은 분 같았다. 우리는 점심 시간 바로 전에 체육 수업을 했다.’또 작가 노트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등장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독서 기록장도 아니다. 아마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해 본 어떤 기록과도 다를 것이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즐겨 부르는 노래도 있고, 좋아하는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있다. 작가들에게도 악마 같은 누나가 있다(때로는 착한 누나도 있지만). 성적이 좋을 때도 있고, 그저 그럴 때도 있다. 집에 페인트칠도 하고, 휴가 때는 쉬기도 한다. 딱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만 뺀다면 작가는 다른 사람들과 같다. 작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도 일상적인 감정을 느낀다.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하고 주변의 냄새도 맡는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모든 생각과 감정, 느낌, 의견은 그들이 들이마시고 내뱉는 공기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뿐이다. 그러나 작가는 그렇지 않다. 작가는 반응을 한다. 그래서 그 반응을 기록해 두는 곳이 필요하다.그런 것을 적어 두는 곳이 바로 작가 노트다.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왜 화가 났는지, 슬픈지 또는 기쁜지, 혹은 왜 놀랐는지를 적는 곳이다. 새로이 알게 된 것과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적는 곳이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작별 인사로 귀에 속삭였던 말을 또박또박 적어 두는 곳이다. 작가 노트는 여러분이 작가처럼 살 수 있는 장소를 선물한다. 학교에서 작문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작가가 될 수 있게 해 준다.-본문 중에서
유망 직업 백과
노란우산 / 김상호 지음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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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청소년 자기관리김상호 지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가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유망 직업 가운데 61가지를 선별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유망 직업 61가지 외에도 현재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의사, 방송PD, 공무원 등 21가지 인기 직업의 허와 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환상과 감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직업 찾기’는 ‘꿈 찾기’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도구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각 계열별로 어떤 유망 직업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계열 선택과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진로 지도에 고심하는 선생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프롤로그 나는 어떤 유형의 직업이 어울릴까 직업 유형별 차례 일러두기 1장 인기 직업의 허와 실 1. 기자 2. 방송작가 3. 방송PD 4. 변호사 5. 판사, 검사 6. 초?중등학교 교사 7. 경찰 8. 공무원 9. 직업군인 10. 의사 11. 치과의사 12. 수의사 13. 간호사 14. 은행원 15. 회계사 16. 건축사 17. 항공기승무원 18. 호텔리어 19. 요리사 20. 디자이너 2장 이과계열 유망 직업 21. 빅데이터전문가 22. 인공위성개발원 23. 인공위성관제원 24. 실버로봇서비스기획자 25. 오일맨 26. 임상시험코디네이터 27. 건강보험관리사 28. 병원코디네이터 29. 문화재수리기능자 30. 말조련사 31. 동물조련사 32. 건축물에너지평가사 33.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원 34.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 35. 폭발물처리원 36. 디지털포렌식수사관 37. 과학수사관 38.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 39. 조향사 40. 음향전문가 41. 특수효과전문가 42. 과학커뮤니케이터 43. 도시농업전문가 3장 문과계열 유망 직업 44. 글로벌지역전문가 45. 지적재산권관리사 46. FTA활용전문가 47. 원산지관리사 48. 컨벤션기획사 49. 브랜드매니저 50. 문화마케터 51. 방송콘텐츠마케터 52. 공인노무사 53. 용선중개인 54. 사회과학연구원 55. 속기사 56. 문화재관리사 57. 매장문화재발굴사 58. 몰마스터 59. 숍마스터 60.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 61. 직업상담사 62. 미디어교육사 63. 투어컨덕터 64. 여행상품개발원 4장 예체능계열 유망 직업 65. 요트디자이너 66. 국제전시전문가 67. 식공간연출가 68. 음식메뉴개발자 69. 큐그레이더 70. 믹솔로지스트 71. 스포츠에이전트 72. 스포츠매니저 73. 비디오분석관 74. 디지털음원마케터 75. OAP전문가 76. 스크립터 77. 만화가, 애니메이터 78. 재저사이즈지도사 79. 패션스타일리스트 80. 메이크업아티스트 81. 도그브리더, 애견보험판매원, 애견혈통관리사 82. CA강사 부록 한눈에 보는 직업 전망 1. 추구하는 가치관별 인기 직업 2. 이과계열 직업 전망 3. 문과계열, 예체능계열 직업 전망20년간 직업과 진로 문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가 유망 직업과 진로 선택 노하우를 말하다 장래 희망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학생이 의사, 공무원, 교사, 변호사 등 익히 알고 있는 직업명을 언급한다. 자녀의 희망 직업에 대해 말하는 학부모 역시 마찬가지 대답을 한다. 그런데 지금의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무렵에도 과연 이런 직업들이 인기가 있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 유망 직업 목록엔 이러한 직업들이 들어 있지 않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20년간 직업과 진로에 대해 연구해 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상호 박사가 10년 후 유망 직업을 문과, 이과, 예체능 각 계열별 나누어 상세히 소개하였다. 직업별 장단점은 물론, 미리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두루 살펴보았다. 흔히 국어를 잘하면 문과, 수학을 잘하면 이과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필자는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성공할 수 있는 유망한 이과계열 직업도 많다고 말한다. 각 계열별로 어떤 유망 직업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계열 선택과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진로 지도에 고심하는 선생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모두 의대에 몰리는데, 왜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목록에는 의사가 없을까? 어렸을 때는 다들 장래 희망 직업을 말할 때 선생님, 의사, 간호사, 과학자 등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장래 희망 직업은 성적에 따라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과연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잘 먹고살 수 있을까’라는 ‘밥’의 문제로 귀결된다. 꿈을 좇자니 밥이 걱정이고, 밥을 챙기자니 꿈이 멀어진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아픈 사람의 병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성적이 안 되어 의대에 못 갈 수도 있고,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들어갔지만 적성에 안 맞아 그만둘 수도 있다. 또는 화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대에 들어갔지만 생계유지가 힘들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의 필자는 ‘직업 찾기’는 ‘꿈 찾기’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직업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인데, 도구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도구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밥과 꿈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직업의 장단점을 파악해 내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와 아이의 대다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직업만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 개수는 1만 개가 넘는데 일반인이 선호하는 직업은 손꼽을 정도다.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이다. 이 책은 필자가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유망 직업 가운데 61가지를 선별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유망 직업 61가지 외에도 현재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의사, 방송PD, 공무원 등 21가지 인기 직업의 허와 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환상과 감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게 꼭 맞는 직업을 찾아주는 직업 길잡이 이 책은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에서 가장 흔히 활용하는 방법은 적성검사인데, 적성검사는 각자의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여러 직업명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 힘들다. 적성검사를 통해 제대로 효과를 거두려면 개별적으로 비싼 비용을 치르고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을 8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어떤 유형의 직업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다. 첫째, 나는 몸 쓰기를 원하는가, 머리 쓰기를 원하는가? 둘째, 주된 일의 대상이 사람인가, 사물인가? 셋째, 나는 혼자 일하길 원하는가, 남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가? 단순한 질문이지만 내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장래 희망 직업을 선택할 때 ‘그 직업을 가진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멋있을 것 같아’ 등 자신과 직업을 떼어놓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직업을 원하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예를 들어 머리 쓰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어 하고, 혼자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으로는 변호사, 의사, 회계사, 과학커뮤니케이터, 지적재산권관리사, 공인노무사, 미디어교육사 등이 있다. 이처럼 8가지 유형 분석을 통해 각 유형별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하였다. 직업 소개 글을 읽은 다음에는 각각의 직업이 자신에게 얼마나 적합한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직업 적합도 테스트’를 마련해 두었다. 해당 직업에 대한 10가지 질문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1~59점은 목표로 삼기에 적합하지 않은 직업, 60~80점은 향후 목표 대상 직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관찰 대상 직업, 81점 이상은 목표 대상 직업으로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각 직업별 요구 학력, 소득 수준, 업무 강도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해 각 직업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현실적인 궁금증을 풀어 준다. 여러 유망 직업 가운데 10년 뒤 우리 아이들이 선택하면 좋을 직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유용성이 있지만, 각각의 직업이 내게 얼마나 잘 맞을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게 한 점은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직업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물론 목표한 도구(직업)를 얻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지라도 실망하거나 그 도구에 집착하여 꿈을 버리지 말기 바란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지만, 돈 버는 일에만 급급하다면 꿈을 이룬 변호사라고 말할 수 없다. 진정한 꿈이란 무엇이 ‘되다’, ‘안 되다’가 아니라, 추구하는 목적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다. 그렇게 전진하려면 생계라는 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대기업이나 방송국처럼 엄청난 경쟁을 뚫고 힘들게 들어간 직장도 적성에 맞지 않아 중도에 그만두는 경 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는 10여 년을 고생해서 얻은 의사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가치 기준이 다르고 적성이 다르다. 직업을 선택하기에 앞서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한다면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하는 경우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첫째, 몸을 쓰기를 원하는가, 머리를 쓰기를 원하는가? 둘째, 주된 일의 대상이 사람인가, 사물인가? 셋째, 혼자 일하길 원하는가, 남과 함께 일하길 원하는가? - '나는 어떤 유형의 직업이 어울릴까' 중에서
나의 직업 : 미용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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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 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준다.Part One: History 1. 미용의 역사와 미용사 2. 미용업의 특수성 3. 국내 미용산업 현황 4. 남성과 미용 Part Two: Who & What 1. 헤어 미용사 2. 피부 미용사 3. 메이크업 아티스트 4. 네일 아티스트 Part Three: Get a Job 1.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 2. 미용사 자격증 시험 3. 미용사의 면허 4. 외국의 미용사 자격제도 Part Four: Reference 1. 미용 관련 학교 2. 위생관리 관련 자료미용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미용사》 인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미용산업은 날이 갈수록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5년 약 3조 4천억원에 달했던 국내 미용산업의 규모가 2020년에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미용시장에 남성의 등장은 미용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헤어미용사를 떠올리지만 2000년대부터 급부상한 피부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도 미용업의 일부이다. 손님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영업이 미용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미용업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미용사 종류에 따른 직업적 특성을 잘 풀어내어 미용사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1장은 미용업의 세계로 미용사의 역사와 미용사에게 필요한 적성, 미용 산업의 현황 등을 소개했다. 미용업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갖는 특수성이 있는데, 이를 보면 미용사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본다. 제2장은 미용사의 종류와 근무 환경으로 헤어미용사, 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를 직업별로 소개하였다. 각 직업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볼 수 있어 미용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제3장은 미용사가 되는 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 미용사 교육의 현황과, 자격증 시험, 면허 취득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미용학교의 현황과 미용업에 관련된 법령들에 대한 자료도 수록되어있어 미용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미용업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남녀 구분 없이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용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용업은 개성의 연출이라는 차원에서 고객의 신체 특징에 맞게 상담을 통해 스타일을 창조하거나 관리해주는 고객 맞춤식 서비스라는 점도 특이점이다. 피부미용사는 고객의 피부 분석을 통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얼굴이나 신체의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전문가이다. 그래서 피부 구조와 인체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피부 유형과 상황을 판별한 뒤 다양한 응용 에스테틱, 비만관리, 기기관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간다. 과학적 지식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이 만난 곳이 바로 피부미용이라고 하겠다. 미용학원에서는 학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연령을 가진 사람들이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다니지만 취미로 미용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이 다닌다. 미용학원에서도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을 가르치는데 각 분야마다 여러 개의 반이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교양 과목을 함께 배우는 학교와는 달리 미용학원은 미용과 관련된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