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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청파랑 / 라훈일 (지은이) / 2021.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청파랑청소년 인문,사회라훈일 (지은이)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현장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가치, 사상,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 예를 들어 10대들이 향후 맞이하게 될 직업, 결혼, 여행 같은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이야기를 한다. 책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북한, 다른 하나는 통일이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맹목적인 통일이 아니라 좋은 통일이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남북통일이 되려면, 미래 주역들이 통일의 상대인 북한을 알아야 하고, 결국 통일의 근원인 분단도 살펴봐야 만 한다. 여러 차례 방북 경험이 있던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통일교육이나 NGO 민통선(민간인 통제 구역선) 봉사단을 통한 10대와의 만남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작가의 말 _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접근 제1부 재미있는 북한 이야기 01 북한에도 유튜버가 있나요? 02 북한 사람도 썸 타고 연애결혼 하나요? 03 북한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나요? 04 북한에도 아이돌이 있나요? 05 북한에도 수능이 있나요? 06 북한 주민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나요? 07 북한은 대한민국 땅인가요? 08 북한에서 군 생활은 얼마나 길어요? 09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랫동네 것 제2부 두근두근 통일 이야기 01 6·25전쟁은 왜 아직 끝나지 않은 건가요? 02 북한은 왜 핵무기를 만드나요? 03 다른 나라들도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나요? 04 남한은 북한을 꼭 도와야 하나요? 05 통일을 반대하는 3가지 이유 06 통일을 찬성하는 3가지 이유 07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 08 남한의 연합제, 북한의 연방제 뭐가 더 좋을까? 09 김정은 위인전에 거론된 남한 7인 10 유엔, 대한민국의 산파가 통일국가까지 추천사 _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의 길 추천사 _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의 이야기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향해 미래의 주역에게 전하는 북한 이야기 한 민족인 북한은 좋으나 싫으나 통일의 상대다. 그런데 북한 관련 뉴스는 주로 전쟁에만 초점이 잡혀있다. 북한을 전쟁이 아닌 통일의 상대로 생각한다면, 북한을 바라보는 눈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현장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가치, 사상,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 예를 들어 10대들이 향후 맞이하게 될 직업, 결혼, 여행 같은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이야기를 한다. 책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북한, 다른 하나는 통일이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맹목적인 통일이 아니라 좋은 통일이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남북통일이 되려면, 미래 주역들이 통일의 상대인 북한을 알아야 하고, 결국 통일의 근원인 분단도 살펴봐야 만 한다. 여러 차례 방북 경험이 있던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통일교육이나 NGO 민통선(민간인 통제 구역선) 봉사단을 통한 10대와의 만남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부담 없고 소박한 통일이야기 전개, 남북한의 차이점을 비교적 쉬운 용어로 풀어 써서 가독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지난 70여 년 동안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심이 있는 지구촌의 남녀노소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내용이라는 것. 특히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보듯이, 앞으로 우리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외의 젊은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했다. 저자인 라훈일 위원은, 대학시절부터 통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북한관련 석·박사 과정을 전공했다. 아울러 직접적 실천과 행동으로, 다루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곤란한 질문에 중·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답해왔다.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알려주는 현장교육자로서의 참 역할을, 이번 첫 출간작업을 통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


위대한 개츠비
푸른숲주니어 /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이경하 그림 / 2007.12.20
13,000원 ⟶ 11,70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이경하 그림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대 물질 문명의 황폐한 이면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소설. 가난 때문에 잃어버린 첫사랑의 여인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부자가 된 주인공 개츠비가, 또다시 그녀에게 배신을 당하고 파멸을 맞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는 젊은 날의 야망과 절망, 욕망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청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재즈 시대'라 불리던 1920년대 미국의 풍속 소설로 읽을 수도 있다. 자연 풍광에 대한 시적인 묘사와 놀라우리만치 예리한 심리 묘사 등, 피츠제럴드 특유의 빼어난 문체와 시대를 읽는 예리한 시선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 국내에 이미 수십여 종의 번역본이 출간돼 있지만, 이번 한국어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데 특징이 있다.기획위원의 말 제1장 새로운 시작 제2장 어색한 저녁 식사 제3장 위험한 커플 제4장 첫 만남 제5장 첫사랑의 기억 제6장 5년 만의 재회 제7장 운명의 북소리 제8장 뜻밖의 만남 제9장 어색한 파티 제10장 이상한 관계 제11장 사랑의 미로 제12장 죽음의 자동차 제13장 사랑의 슬픔 제14장 엇나간 복수 제15회 외로운 장례식 《위대한 개츠비》 제대로 읽기푸른숲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열일곱 번째 책.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로 꼽히는 작품으로, 가난 때문에 잃어버린 첫사랑의 여인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부자가 된 주인공 개츠비가, 또다시 그녀에게 배신을 당하고 파멸을 맞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대 물질 문명의 황폐한 이면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걸작으로, 젊은 날의 야망과 절망, 욕망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청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재즈 시대’라 불리던 1920년대 미국의 풍속 소설로 읽을 수도 있다. 자연 풍광에 대한 시적인 묘사와 놀라우리만치 예리한 심리 묘사 등, 피츠제럴드 특유의 빼어난 문체와 시대를 읽는 예리한 시선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더욱 빛이 나는 작품이다. ‘제대로 읽기’에서는 아메리칸 드림과 잃어버린 세대, 재즈 시대, 금주법 등 1920년대 미국의 시대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들이 자세하게 조명돼 있다. 우리나라에 이미 수십여 종의 판본이 출간돼 있지만, 청소년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는 처음이다.사실 개츠비는 내가 대놓고 경멸하는 모든 것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성공을 향해서만은 달랐다. 마치 16,000킬로미터 밖에서 일어난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성능 좋은 지진계에 연결돼 있기라도 한 것처럼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흔히 ‘창조적 기질’이라는 말로 미화되는, 맥 빠진 감수성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말하자면 희망에 대한 탁월한 재능이요, 다른 사람에게서 일찍이 발견될 적 없고 앞으로도 다시는 발견할 수 없을 것 같은 낭만적 민감성이었다. 결국 개츠비는 옳았다. 내가 잠시나마 다른 사람들의 짧은 슬픔이나 숨 가쁜 환희에 흥미를 잃어버렸던 것은 개츠비를 희생물로 이용한 것들, 그러니까 개츠비의 꿈이 지나간 자리에 무시로 떠도는 더러운 먼지 때문이었다. - 본문 중에서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 3
살림Friends / 장콩 지음 / 2012.01.09
13,000

살림Friends청소년 역사,인물장콩 지음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3권은 구한말의 근대사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어떤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장콩 선생이 조선 시대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구성한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를 읽으면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고, 특종을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갑신정변의 현장 속으로 뛰어든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을 보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를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10장 조선의 문을 두드리는 제국주의 열강들 세도정치를 끝장낸 흥선대원군 천주교도를 박해하니 프랑스가 침공하다 역사 그루터기_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대원군의 아버지 무덤을 파헤친 독일인 오페르트 제너럴셔먼호 사건과 신미양요 일본에 강제로 개항당한 조선 역사 그루터기 우후죽순처럼 맺어진 서양 나라들과의 수교 11장 조선의 살길, 개화냐 보수냐 근대 문물에 눈을 뜨는 조선 정부 개화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역사 그루터기_위정척사 운동은 대세인가 시대착오인가 구식 군인들이 폭발하다 개화가 대세다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 역사 그루터기-죽음의 문턱에 선 민영익을 살린 서양 의술 12장 열강의 침탈 속에 표류하는 조선 영국 군인들이 거문도를 점령하다 역사 그루터기_푸른 눈의 ‘목 대감’ 묄렌도르프 조선의 양곡을 단 한 톨도 일본에 보낼 수 없다 동학을 중심으로 봉기한 조선 농민들 조선 땅에서 벌어진 청·일 전쟁 역사 그루터기_풍도와 조어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추진된 개혁 역사 그루터기_을미사변을 목격했던 최초의 서양인 건축가 사바친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는 고종 역사 그루터기_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만민이 모여 자주 국권을 외치다 대한제국의 위태로운 탄생 13장 무너지는 대한제국 러·일 전쟁으로 날개 단 일제의 야욕 외교권을 약탈당한 을사늑약 역사 그루터기_‘을씨년스럽다’의 유래 식민지로 전락하다 이대로 나라를 빼앗길 수는 없다 일제의 앞잡이를 처단하라 역사 그루터기_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배워야 산다 [부록] 글을 쓰면서 도움 받은 책 역대 왕조 계보 연표“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신통방통 국사 캠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보석 같은 이야기를 담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눈높이’ 역사책 읽기만 해도 역사의 흐름이 단번에 들어오는 신통방통한 이야기 속으로! ‘장콩 선생’ 장용준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역사 교실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시중에는 ‘청소년용’이라는 딱지만 붙은 ‘무늬만 재미있는’ 역사책이 너무나 많다. 고등학교에서 2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장콩 선생은 딱딱한 판서식 강의를 지양하고, 청소년들이 역사 교과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줄곧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용어를 들어 설명하고, 톡톡 튀는 말투를 여기저기에 뒤섞어 맛깔나게 사용한다. 그래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술술 읽는 사이에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신 나게 읽다 보면 역사를 배우는 참뜻까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모든 것 역사는 외워야 할 연도와 사건이 넘쳐나는 지루하고 부담스러운 과목일까? 그렇지 않다. 교과서에 나열된 수많은 사실을 외우는 것은 결코 역사 공부가 아니다. 역사는 과거를 통해 우리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거울이다. 따라서 지나간 과거를 현재 우리의 입장에서 되돌아보며 우리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지향해 가야 할 미래상을 그려 보는 것이 제대로 된 역사 공부이다. 장콩 선생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노리는 꼼수 ’ ‘발해 역사가 어쨌기에?’ ‘대동여지도에서 발견한 우리 땅의 미덕’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이 주는 교훈’ ‘간도는 누구의 땅인가’ ‘풍도와 조어도’ 같은 내용을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생각해 볼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다가올 미래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에는 역사를 배우는 참뜻이 담겨 있다. 역사는 고리타분한 암기가 아니다 역사와 친해지고 싶다면 머리보다 몸으로 먼저 이해하자! 장콩 선생의 친근한 말투와 더불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첫 번째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절대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장콩 선생이 조선 시대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구성한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를 읽으면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고, 특종을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갑신정변의 현장 속으로 뛰어든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을 보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이처럼 어떤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는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2권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3권은 구한말의 근대사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중 1권과 2권은 2004년 초판이 발행되어 청소년 역사 분야에서 책따세 추천 도서, 전남역사교사모임 추천 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 1권과 2권을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한 것이며, 3권은 시리즈 개정과 함께 새롭게 저술했다. 현재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힘을 기르자! 교사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최고의 ‘눈높이 역사서’ 키가 작다고 제자들이 붙여 준 별명이지만 이제는 최고의 역사책 브랜드가 된 ‘장콩 선생’! 장콩 선생 장용준은 언제나 학생들이 역사 공부에서 얻은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왔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이나 연대기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상황에 비추어 값진 교훈을 얻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 속에서 신 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한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선인네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20년이 넘는 오랜 교단 경험에서 쌓인 내공과 ‘눈높이 교육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으로 입증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교사와 청소년 모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책임에 틀림없다.1871년, 이번에는 미국이 강화도 해안으로 쳐들어와 조선과 한판 싸움을 벌였다. 이를 신미양요라고 한다. 왜 신미양요냐고? 그야 물론 ‘뻔할 뻔 자’다. 1871년이 신미년이어서 그렇다. 만약에 서양 세력들의 요구를 들어주어 개방을 빨리 했다면, 조선은 좀 더 세계사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또한 이때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여 주체적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탈 수 있었다면,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방되어 식민지가 되는 수모는 겪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르겠다고? 물론 모르는 게 정답이겠지. 그러나 당시 정세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이런 질문들을 꾸준히 우리 각자에게 던져 보자. 그리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해 보자. 역사가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는 미래의 삶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니까. 척화비 신미양요 이후 전국의 주요 포구와 교통의 요지에 세웠다.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 거부정책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흥선대원군 하면 떠오르는 것이 뭐지? 통상수교 거부정책. 그렇지. 그렇다면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뺏긴 이유는? 고종이 직접 정치를 한다고 해서. 그렇지, 잘 아네.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 임오군란 당시에 흥선대원군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었을까? 잘 모르겠다고? 자기 집인 운현궁에 틀어 박혀 한숨만 푹푹 쉬며 살고 있었다.


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
보물창고 / 게리 폴슨 지음, 황윤영 옮김 /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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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정치,경제게리 폴슨 지음, 황윤영 옮김
잔디 깎이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부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제시하는 책. 한 소년이 빈털터리에서 사장이 되기까지의 성공담 속에 담은 이야기에 재미와 경제 용어와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엮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뼈대를 받쳐 주고 있는 것들을 보면, 육체적 노동을 고귀하게 여기는 정신과 도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직원에 대한 배려, 부의 분배 등 유쾌하고 짧은 이야기 속에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지켜야 할 윤리와 신뢰 등 가볍지 않은 주제가 양념처럼 버무려져 있다. 비록 나이 어린 소년이 사장이지만, 여름이 가고 나면 직원들 일거리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합당한 상여금을 떼어놓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책을 읽는 독자들은 축소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또한 배울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경제에 대한 상식과 노동 윤리 역시 배울 수 있는 책이다.1. 경제 확대의 원칙 2. 자본주의의 성장 3. 증가하는 수요 vs 균일한 생산력의 법칙 4. 생산 확대 원칙과 자본 증가 5. 노동력 획득의 효과 6. 분산 투자 7. 노동력의 활용과 자본 증가 8. 극적인 경제 확대의 원인과 결과 9. 갈등 해소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 10. 무력의 적용 11. 창조적 거짓말 12. 단체 경영 13. 전문적 기술의 활용 14. 자원 활용의 원인과 결과 15. 뜻밖의 행운이 자본량에 미치는 영향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옮긴이의 말 부록|교과서 안과 밖의 경제 상식▶ 13살 즈음엔 ‘돈’과 ‘자본주의’에 대해 얼마만큼이나 알아야 할까? 자본주의 사회에선 누구나 부자가 되길 꿈꾼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밤낮 없이 일하고, 어느덧 ‘돈’이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원할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 돈이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구조로 움직일 때가 많다. 돈이 돈을 낳는 경우도 있고, 소위 ‘좋은’ 학벌을 따면 ‘부’가 따라오기도 한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식을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즉 자신처럼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 사회에선 육체적 노동은 점점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부자 되기’가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린 우리 사회의 현주소가 씁쓸하지만, 자본주의의 유익은 정말 없는 것일까? 돈 뒤에 숨겨진 진짜 가치인 땀 흘려 일한 대가로 돈을 버는 것과 수많은 노동력에서 나온 다양한 생산, 그에 따른 창의적인 일자리…….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돈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그리고 누구나 본능적으로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부자란 무엇이고, 어떤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 정립이 어릴 때부터 필요하지 않을까? 게리 폴슨의 <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에선 잔디 깎이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부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 수상 작가 ‘게리 폴슨’이 선사하는 유쾌한 ‘경제학 놀이’ <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는 ‘노동의 세계에선 로빈슨 크루소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말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게 해 주는 수작이다. 이미 게리 폴슨은 ‘뉴베리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개성적인 캐리터와 특유의 풍자적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이런 그가 한 소년이 빈털터리에서 사장이 되기까지의 성공담 속에 담은 이야기엔 전작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와 경제 용어와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뼈대를 받쳐 주고 있는 것들을 보면, 육체적 노동을 고귀하게 여기는 정신과 도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직원에 대한 배려, 부의 분배 등 유쾌하고 짧은 이야기 속에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지켜야 할 윤리와 신뢰 등 가볍지 않은 주제가 양념처럼 버무려져 있다. 비록 나이 어린 소년이 사장이지만, 여름이 가고 나면 직원들 일거리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합당한 상여금을 떼어놓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책을 읽는 독자들은 축소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또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는 경제 용어와 원리를 쉽게 배운다는 취지를 한국 실정에 맞도록 이란 부록으로도 마련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경제에 대한 상식과 노동 윤리 역시 배우게 될 것이다. ▶ 주요 내용 처음에 나는 또래 아이들도 별로 없는 동네에서 기나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견뎌낼까 걱정했던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런데 열세 살이 되던 생일날, 할머니는 내게 할아버지의 고물 잔디 깎는 기계를 선물해 주셨다. 재미삼아 작동해 본 잔디 깎는 기계 소리를 듣고 정원으로 나온 이웃집 아저씨가 내게 일을 줬다. 빈털터리였던 나는 자전거 타이어 튜브를 사기 위해, 할아버지의 낡은 잔디 깎는 기계에 올라 그렇게 잔디를 깎기 시작했다. 첫날, 옆집 아저씨네 정원의 잔디를 깎아 주고 20달러를 벌었다. 그러자 그 옆집 아저씨, 또 옆집 아저씨가 일을 주고 일은 일을 낳았다. 어느 날, 잔디를 깎아 달라는 의뢰인 가운데 아널드 아저씨라는 주식 중개인이 있었는데 내게 ‘자본주의의 아름다움’에 대해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했다. 수요와 공급, 노동력의 활용, 부의 분배……. “정말 근사한 거야.”라고 아널드 아저씨는 말했다. 잔디는 무럭무럭 자랐고 사업도 쑥쑥 성장했다. 그러자 일꾼이 늘어나고 푼돈은 목돈이 되고 다시 거금이 되었다. 어느새 나는 사장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널드 아저씨가 내가 번 돈을 여기저기에 투자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프로 권투 선수였다. 그렇게 갑자기 난 권투 선수 조이 파우 선수의 후원자가 되었다. 이렇게 좋은 일들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록이라는 사람과 그의 부하가 나타나 우리 사업을 위협했다. 하지만 내 곁엔 든든한 조이 파우 선수가 있었고, 엄마와 아빠와 아널드 아저씨라는 훌륭한 조력자가 있었다. 그러자 나의 열세 번째 여름이 흥미진진해졌고, 산더미 같은 잔디를 산더미 같은 돈으로 바꾸면서 사업과 경제에 대한 유쾌한 놀이가 시작되었다."네가 나머지 용돈을 벌 방법을 찾았다니 잘됐구나.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일하는 건 아니겠지?" 하고 엄마가 말했다. 나는 양쪽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었는데, 그 순간 내 호주머니에는 330달러가량의 돈으로 가득 차 있었고, "난 이 일이 마음에 들어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밖에 있으니 좋아요."라고 둘러댔다. 부모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가 신선한 공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대단히 좋아한다. 엄마가 나를 보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네가 정말 훌륭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엄만 정말 기뻐. 네가 너무 따분한 건 아닐까 약간 걱정스러웠거든."내겐 시간이 얼마 없었으므로 나는 파스칼 아저씨와 일하기로 마음먹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p37
못된 장난
푸른숲주니어 / 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전은경 옮김 / 2009.11.20
9,500원 ⟶ 8,55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브리기테 블로벨 지음, 전은경 옮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스토킹’을 소재로 한 성장 소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선 열네 살 소녀의 사이버 스토킹 고백록이 펼쳐진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열네 살 소녀 스베트라나는, 독일의 명문 학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간다. 스베트라나는 해외 이주자에다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지 않고, 엄마가 남학생 기숙사에서 청소부로 일한다는 것, ‘그 학교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되었던 따돌림이 인터넷 상으로 번지면서 차츰 악의를 띠게 되는데……. 이 작품은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면서 스베트라나의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아울러 외모 지상주의, 성적 지상주의, 가정불화 등 요즘 청소년들을 둘러싼 내밀한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다각도로 꿰뚫어 보게 한다. 기차에서 태어난 아이 꿈의 낙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 혹독한 신고식 넌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제발 날 가만히 내버려 둬! 새로운 포르노 스타 철로 위에 누가 누워 있어 인생이란 '앞으로'만 살 수 있는 것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선 열네 살 소녀의 사이버 스토킹 고백록! 청소년들 사이에서 은밀하고 과감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스토킹’을 소재로 한 성장 소설 우크라이나 태생의 열네 살 소녀 스베트라나는, 이른바 독일의 명문 학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간다. 스베트라나는 해외 이주자에다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지 않고, 엄마가 남학생 기숙사에서 청소부로 일한다는 것, 즉 ‘그 학교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되었던 따돌림이 인터넷 상으로 번지면서 차츰 악의를 띠게 되는데……. 이 작품은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면서 스베트라나의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는 과정을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아울러 외모 지상주의, 성적 지상주의, 가정불화 등 요즘 청소년들을 둘러싼 내밀한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다각도로 꿰뚫어 보게 한다. 카페 게시판에 새 글이 올라와 있었다. 나에 대한 글……. 강철 심장 왕자 : 음탕한 스베트라나의 새 사진을 다운로드하시라! 우리의 새로운 포르노 스타 스베트라나! 더 볼 사람은 ‘여기’를 클릭!나는 이미 그 아이들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도무지 나 자신을 지켜 낼 수 없었다.맞을 것을 알면서도 자기 주인에게 끊임없이 다가가는 개처럼, 나는 또다시 수렁 속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나는 그제야 다른 아이들이 웃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아이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세우고 있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조심스러워졌다.“그래서?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나는 쌀쌀맞게 물었다. “너랑은 상관이 없지.”나디네가 싹싹하게 대답했다.“하지만 네 엄마하고는 상관이 있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단 말이야. 변기 뒤에 토사물이 아직 남아 있어.”내 얼굴이 순식간에 잿빛이 되었다. 코끝이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새빨개졌다. “제발 날 가만히 내버려 둬!”
14살 철학소년
도서출판 북멘토 / 김보일 지음, 구연산 그림, 고흥준 편집 / 2008.12.08
14,000원 ⟶ 12,6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철학,종교김보일 지음, 구연산 그림, 고흥준 편집
국어 교사인 지은이가 학교 현장에서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면서 실제로 토론한 자료를 모아 엮은 책.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일종의 철학 교양서다. 청소년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수많은 편견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편견이라고 느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세상의 편견을 마치 상식인 양, 자기 생각인 양 착각할 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세상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에 물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편견이 실은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우리는 그 편견을 벗어던지고 난 후의 자유로운 자아를 경험하게 된다. 또 아름다운 세상, 살맛 나는 세상이란 그런 편견으로부터 해방된 사회라는 것도 일깨우고 있다.01 나, 생각의 출발점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연어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방귀 뀌는 것은 용서해도 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의심하는 정신은 나쁜 것일까? 정직은 최선의 정책인가? 친구에게 모든 속마음을 털어놓아야 옳을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 약속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까? 겁쟁이 쥐가 오래 사는 이유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할까? 거지는 왜 풍년에 더 서러울까? 시기심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 나를 위해 공부해야 할까, 남을 위해 공부해야 할까?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일까? 어느 정도 해야 오버가 아닐까? 죽음은 먼 곳에 있는 것일까? 02 생각을 생각하자 하나의 사과가 모든 사람의 눈에 다 똑같아 보일까? 무지개 색은 과연 일곱 가지 색깔일까? 세상의 꽃들은 저마다 다른데 왜 뭉뚱그려 꽃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새끼 펭귄은 어떻게 엄마를 알아볼까? 왜 힘센 사람이 더 커 보일까? 과연 어떤 풀을 잡초라고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기억력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기억력이 뛰어날까, 메모가 뛰어날까? 시험 일등만 일등인가? 둔하다는 것은 나쁜 것일까? 발명가는 무엇을 모방하는가? 통계는 과연 객관적일까? 03 다양한 생각, 다양한 세계 돌담이 블록담보다 가치가 없는 것일까? 엉뚱한 생각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 평범한 것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 기생충은 쓸모없는 존재일까? 편식을 하는 판다와 잡식을 하는 쥐, 둘 중에 누가 더 강할까? 아침형 인간만이 최선의 인간일까? 놀면서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 보석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왜 도시인은 고요한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것일까? 남의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편리한 집이 좋은 집일까? 빠르다고 다 좋은 것일까? 일본인은 과연 경제적 동물일까? 04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자 어떤 게임이 정의로운 게임일까? 바비인형이 흑인이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 공의 중심은 어디인가?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으로 발견한 이는 과연 서양인이었을까? 양심을 택해야 하는가, 조국을 택해야 하는가? 한반도의 형상이 호랑이를 닮았는가? 누가 문명인이고 누가 야만인인가? 사랑하면서도 차별 대우를 할 수 있을까? 다수결은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적당할까? 다르다와 틀리다는 어떻게 다를까? 남자는 지배적이고 공격적인 존재일까? 어떤 것이 뉴스거리가 될 수 있을까? 정보의 불균형이 왜 문제일까? 연예인의 모든 것을 알 권리가 우리에게 있을까? 남의 사생활을 알 권리가 있을까? 소비자를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빼빼로데이는 누구를 위한 날일까? 굶주림은 식량 부족 때문일까? 05 과학, 그리고 우리 삶의 터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점쟁이가 탁월할까, 과학자가 탁월할까? 왜 과학자들의 예측은 자주 빗나갈까? 새들도 사투리를 쓸까? 지구의 주인은 누구일까? 식물은 수동적인 존재일까? 가짜 약은 효능이 없을까? 우리는 호르몬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로봇일까? 나의 성격도 유전자가 만들어 내는 것일까? 뚱보 유발 유전자는 과연 인간에게 해로운 존재였을까? 유전자 조작은 인간에게 이로움만을 가져다줄까? 동물은 과연 야만적 존재일까? 한 점에서 한 점을 잇는 최단 거리의 선은 직선일까? 기술은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주는가? 기술은 도대체 누구의 편일까? 자연은 깨끗한 곳일까? 악취는 피해야만 하는 것일까? 눈에 보기 좋은 것이 몸에도 좋을까? 썩는다는 것은 나쁜 것일까? 효율적인 것만 찾아야 할까?현직 국어 교사이자 독서가이기도 한 김보일 선생님의 신간. 국어 교사인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면서 실제로 토론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그러나 이 책은 국어나 논술책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일종의 철학 교양서다. 어린아이의 세계에서 벗어나 어른들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것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이다.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보고서 『편견, 즉 잘못된 생각은 생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는 사회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한다. 잡초는 쓸모없는 풀이라는 편견이 우리 미래의 자원이 될지도 모르는 풀에 독한 농약을 뿌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편견이 친한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도덕률 때문에 정치인들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 놓고도 전전긍긍하다 못해서 종종 무리수를 두는 일을 벌이기도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수많은 편견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편견이라고 느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세상의 편견을 마치 상식인 양, 자기 생각인 양 착각할 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세상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에 물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편견이 실은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우리는 그 편견을 벗어던지고 난 후의 자유로운 자아를 경험하게 된다. 또 아름다운 세상, 살맛 나는 세상이란 그런 편견으로부터 해방된 사회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같은 철학자들이 했던 말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생각했던 것이나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사실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 철학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문한다. 질문하라고, 그리고 의심하라고, 그럼으로써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라고, 그리하면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때 비로소 인간은 자유로와질 수 있노라고…. 철학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철학의 시작은 질문이며, 의심이다. 이 책 역시 나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의심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아이의 모습을 벗고 어른의 모습을 갖출 때인 청소년 시기는 새로운 방식,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이다. 그러나 요즘의 청소년들은 오히려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나 사회적 편견을 고스란히 지니는 경향이 있다. 정보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이런 상황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제 어른으로서 새출발을 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자유로운 생각의 스위치, 합리적인 생각의 스위치를 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제 세상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와지고, 나아가 좀 더 살만한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 책이 그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 던지는 80여 개의 질문들 우리가 얼마나 많은 편견에 빠져 살고 있는가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이 책의 차례를 읽어 보는 것이다. 80여 개의 질문만 읽어 보아도 금방 느낄 수 있다. “자연은 깨끗한 곳일까?”, “무지개는 과연 일곱 가지 색깔일까?”, “둔하다는 것은 나쁜 것일까?”, “정직은 최선의 정책일까?”, “기생충은 박멸되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은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고 있었던 ‘생각’에 물음표를 던진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얼마나 편견에 가득찬 생각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80여 개의 편견에 대한 질문을 총 5개의 주제로 나누어, 책을 읽어나가면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1부 ‘과학, 그리고 우리 삶의 터전’에서는 과학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과학이 만능이라는, 과학이 미래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줄 것이라는, 과학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인간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쪽으로만 작용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과학적 예측은 항상 옳다는 믿음, 미생물이 쓸모없는 생물이라는 생각, 동물이 야만적이라는 생각, 비만은 나쁘다는 생각, 자연은 깨끗한 곳이라는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부 ‘생각을 생각하자’에서는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인식)이 관찰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지개가 일곱 가지 색깔이라는 상식, 힘센 사람이 더 크게 보인다는 인정하기 어려운 사실, 잡초는 뽑아 내야 하는 쓸모없는 풀이라는 인식, 둔하다는 것에 대한 편견, 날마다 접하는 신문에서의 통계는 믿을 만하다는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부 ‘나, 생각의 출발점’에서는 존재, 자유의지 등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자유의지, 정직, 약속, 행복, 시기심, 공부, 죽음 등 나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직해야 한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시기심은 나쁜 것이다,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 나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죽음은 끝이다는, 우리가 도덕률라고 생각하는 가치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4부 ‘다양한 생각, 다양한 세계’에서는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세계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엉뚱한 생각은 보잘것없다는 생각, 반대로 평범한 생각 역시 보잘것없다는 생각,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삶이 풍요로와진다는 생각, 아침형 인간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 빠르고 편리한 것이 좋다는 생각 등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상식(?)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폭로하고 있다. 5부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자’에서는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평등의 문제, 인종 문제, 정상과 비정상, 민족의 우월성, 남성 우월주의, 정보의 불균형, 연예인과 사생활, 식량 문제 등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는 문제들의 기저에 깔려 있는 우리의 상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말하고 있다. 전문 용어나 철학 개념 없이도 생각의 지도를 그려 주다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책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청소년 출판을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화두는 여전히 ‘눈높이’이다. 그러나 그 눈높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의 폭은 작지 않다. “꼬부랑 입말체”가 마치 눈높이인 양 착각한 책들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책을 읽는 사람과 권하는 사람이 다른 청소년 출판 시장의 상황을 돌이켜 보면, ‘눈높이’에 대한 고민이 작지 않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보일 선생님은 자기의 주장을 말하기 보다는,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듯이,‘링커’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그는 자신이 “읽은 책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어려운 전문 용어나 난해한 철학적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도 평범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 그 학생들이 “우리 시대의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지니길 바라는 염원도 함께 담았다. 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는 저자는 지렁이가 자신이 먹은 영양분을 게워 내 토양을 비옥하게 하듯이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자양분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청소년들에게 토해 내고 있다. 필기도구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손톱으로라도 기록한, 그의 서재에 꽂힌 수많은 책 속의 밑줄들이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이란 책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정준하가 말한다. “내가 섹시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 편견을 버리라는 정준하의 코믹한 얼굴 표정은 어떤 사물, 생각 등에 접근하는 우리들의 방식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런 질문들은 이 시대에 와서 코미디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권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언젠가 전유성이 소주 광고에 누드로 출연하면서 “예술을 위해 벗었습니다.”라고 했을 때, 그의 말은 숱한 여배우들의 “좋은 작품이라면 벗을 수도 있어요.”라는 외침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이것은 그가 어떤 위식의 행위자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성품으로 제조된 의식을 파괴하는 대권자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가 어눌한 말투와 표정으로 패러디하고 있는 것은 이 시대가 신앙처럼 믿고 있는 ‘문화적 이미지’가 지닌 불손함이다. 얼굴 정색하고 내뱉은 기득 정서는 보수와의 타협을 낳는다. 이것은 편리하고 안락하지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바로 이 지점, 진실이면 진실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지, ‘아닐 수도 있다.’는 애매한 표현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중략) 이 책은 편견에 대한 글이다. 때로 정색하고, ‘그것은 편견이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내가 편견이라고 말했지만 편견이 아닐 수도 있어.’라고 슬쩍 꼬리를 내리기도 한다. 저자는 기존의 생각들을 뒤집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 전과는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확고하고 엄숙한 담론으로부터 이 책은 자유로워지고 싶고, 또 여전히 그 구속력 아래 놓여 있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간혹 독자들은, ‘하나하나의 글을 읽어 가면서 편견을 버리라고 하더니, 이것 역시 저자가 내세우는 또 다른 편견 아닌가?”하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의문을 갖게 하는 것.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변증법의 수레 속에 독자를 빠트리고 싶다는 것. 고정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 이야기들이 지닌 또 다른 ‘편견’과 조우하라는 것이다.
1등급 만들기 통합과학 900제 (2022년)
미래엔 / 오현선 (지은이) / 2020.10.05
16,000

미래엔학습참고서오현선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익히고, 출제율이 높은 문제 및 고난도,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1부. 물질과 규칙성 Ⅰ.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01 우주 초기에 만들어진 원소 02 별의 진화와 원소의 생성 03 원소들의 주기성과 화학 결합 Ⅱ. 자연의 구성 물질 04 지각과 생명체의 구성 물질 05 신소재 2부. 시스템과 상호 작용 Ⅲ. 역학적 시스템 06 역학적 시스템과 중력 07 운동량과 충격량 Ⅳ. 지구 시스템 08 지구 시스템의 에너지와 물질 순환 09 지권의 변화와 판의 운동 Ⅴ. 생명 시스템 10 생명 시스템의 기본 단위 11 생명 시스템의 유지 3부. 변화와 다양성 Ⅵ. 화학 변화 12 산화와 환원 13 산 염기와 중화 반응 Ⅶ. 생물 다양성과 유지 14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15 생물의 진화 16 생물 다양성과 보전 4부. 환경과 에너지 Ⅷ. 생태계와 환경 17 생물과 환경의 관계 18 지구 환경의 변화 19 에너지의 사용과 환경 Ⅸ.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20 발전과 전력 수송 21 미래 에너지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핵심 개념과 개념 확인 문제]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나올 교과서의 핵심 개념들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빈출 자료, 빈출 탐구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기출 분석 문제 및 바른답·알찬풀이와 연계했습니다. - 개념 확인 문제를 풀며 중요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출 분석 문제] 내신 문제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율 70% 이상으로,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문제를 다양한 유형별로 엄선하여 시험 문제처럼 그대로 수록했습니다. - 핵심 개념의 빈출 자료, 빈출 탐구 내용과 연계되는 필수 유형 문제를 수록했습니다. [1등급 완성 문제]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응용력을 요구하거나 통합적으로 출제된 어렵고 낯선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했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서술형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실전 대비 평가 문제]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대단원별로 시험에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알찬풀이]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 오답 피하기를 통해 문제 풀이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자료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와 같은 1등급만의 노하우를 수록했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의 서술형 문제에는 서술형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
보물창고 / 공자 지음, 박지숙 엮음 / 2016.08.10
13,500원 ⟶ 12,15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공자 지음, 박지숙 엮음
1218 보물창고 18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자기 자신을 책망하기는 엄격히 하고, 다른 사람을 책망하기는 관대히 하라’ 등, 흔히 격언처럼 잘 알려져 있는 공자의 말과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논어』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 엄선하여 쉽고 재미있게 썼다. 이미 알고 있었던 글귀라면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과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고, 동양 철학의 거대한 한 축인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항목들을 선별해 ‘유가 사상’의 입문서이자 필독서로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공자의 메시지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 공자의 생애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 공자가 살았던 춘추 시대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 공자의 제자들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 유학의 발전과 변화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 머리말 공자 연보▶동양 최고의 멘토 ‘공자’와 나누는 유쾌하고도 인간적인 대화 -10대들의 감성과 생각으로 새롭게 읽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 출간! ‘공자’ 또는 ‘『논어』’라고 하면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떠올릴까? 지금과는 상관없는 고리타분한 옛날 말, 혹은 남의 속도 모르고 정답만 들이대는 고착된 생각, 아니면 ‘너나 잘하세요’라고 소리 질러 버리고 싶은 어른들의 훈계라고 치부하고 있지는 않을까? 유교의 경전, 동양을 지배한 사상, 세계적인 고전 등,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것인 양 무게만 더하는 엄숙주의를 벗겨내고 보면, 『논어』 안에는 스승에게 불평하거나 대들기도 하고, 대등하게 토론하거나 책망하기도 하는 제자들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득하다. 『논어』에는 특별히 제자와 공자가 대화하는 장면이 많은데, 공자의 정치사상의 핵심인 ‘정명론’을 논하는 대목에서 제자 ‘자로’가 콧방귀를 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치를 하게 되면 무엇을 먼저 하겠냐고 자로가 묻자 공자는 ‘명분’을 바로잡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곧바로 자로는 “그것뿐입니까? 선생님께서는 참 세상 물정을 모르십니다. 지금 같은 때에 어찌 명분을 바로잡는단 말입니까?”라고 말한다.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인’으로 여겨지는 ‘공자’가 자신의 정치사상을 밝혔더니 제자가 순진하다는 듯, 혹은 딱하다는 듯 혀를 차고 있는 것이다. 대스승 공자 앞에서 주눅 드는 법도 없이 제자가 스승을 핀잔을 주는 모습은 10대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지 않을까? 물론, 이 대목은 특별히 의협심이 강했던 자로의 성격이 드러난 것이기도 하지만, 수천 명의 제자를 거느리며 당시에도 위대하다고 존경받았던 인물인 공자가 제자들과 얼마나 자유분방하며 수평적인 관계 속에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심지어 공자는 한 제자에게 다른 제자와 비교해 누가 더 나으냐고 묻고는, 자기도 그 제자보다 못하다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기도 한다. 스승이라고 해서 늘 옳은 것만도, 또 더 훌륭한 것도 아니라는 공자의 이 고백은 억압적인 가르침에 짓눌려온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줄 통쾌한 말이 아닐까? 한창 자기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는 시기의 10대들에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는 친구처럼 친근하고, 사람 냄새 나는 스승으로서 가깝게 두고 삶의 길을 찾는 책이 되어 줄 뿐 아니라, 까마득한 옛날에 ‘말이 통하는’ 어른이자 스승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할 것이다. ▶무한 경쟁의 춘추 전국 시대, 경쟁을 넘어서는 『논어』의 처방전 -지금, 여기, 우리를 꿰뚫어 보는 2500여 년 전 공자의 실패 없는 인생론! 흔히 경쟁 구도가 복잡하고 다원화된 양상을 비유할 때 ‘춘추 전국 시대’라는 표현을 쓴다. ‘춘추 전국 시대’는 한마디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무한 경쟁 시대였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인 춘추 전국 시대의 중국은 수많은 제후국들 간에 더 강한 자가 강한 자를 제압하고, 더 독한 자가 독한 자를 제거하는 권력 쟁탈전의 무법천지였다. 그리고 끊임없는 전쟁은 권력 다툼과 관계없는 사람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당연한 세계 속에서 ‘경쟁’은 인격을 파괴시킨다. 양심과 도덕률을 대체한 ‘힘의 논리’는 사람을 이익의 도구로 사용하면서도 이기기만 하면 ‘능력’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정당화시킨다. 그러니 공자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서(恕)’는 당시 그 어떤 제후도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관이었다. 당시에는 권력을 쟁취하는 도구였던 칼이나 무력이 오늘날에는 돈이나 학력과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는 게 다를 뿐,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도 춘추 전국 시대처럼 과열된 경쟁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 혹은 경쟁에 참여하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을 낙오자, 실패자로 남겨 둔 채, 더 큰 차이를 벌리기 위해 달아나는 사람을 뛰어나다고 여긴다. 공자는 일찌감치 ‘경쟁’은 인간관계가 아니라고 보았다. 그리고 경쟁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경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용당하지 않는, 실패 없는 인생을 스스로 살아내 보였다. 자신의 정치 철학을 실현해 보이고자 14년을 떠돌아다녔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던 공자야말로 ‘춘추 전국 시대’를 통틀어 가장 이름 난 사람이 되지 않았는가! 사람 위에 서는 사람이 되고자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던 눈을 ‘타인’에게로 돌리면 ‘경쟁’이 아닌 ‘관계’가 보인다. 『논어』에는 ‘관계’ 속에서 실패 없는 우아한 삶의 방법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 나온다. 안연과 계로(자로)가 공자를 모시고 앉아 있을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각자 자신의 소망을 말해 보지 않겠느냐?” 자로가 말했다. “수레와 말과 가벼운 가죽옷을 친구들과 함께 쓰다가, 그것들이 낡아도 아까워하지 않고 싶습니다.” 안연이 말했다. “저는 잘한 것을 자랑하지 않고, 저의 공로를 과시하지 않고 싶습니다.” 자로가 말했다. “선생님의 소망을 듣고 싶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노인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친구에게 신의를 지키고, 어린아이들을 품어 주고 싶구나.” (공야장편 26) 자로와 안연, 공자는 각각 소망은 다르지만, 그 속에는 모두 자신을 타인과 동일하게 여기려는 마음이 나타나 있다. 타인이 나라면, 명품 가방도 아까울 게 없을 것이고, 내가 잘한 것을 자랑할 것도 없을 것이다. 또한 공자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은 노인이 되고, 아이였을 때가 있으며, 누구나 인생에서 친구를 필요로 한다. 그러니 그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신의를 지키고, 품어 주는 일은 나에게 하는 일인 셈이다.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생존이라는 이유로 타인을 ‘적’으로 규정짓지 않고, 경쟁을 넘어서는 통찰을 통해 삶을 이처럼 감동적으로 보여 주는 예가 또 있을까? 현대적인 언어로 지금 우리의 삶과 밀접한 항목들을 재해석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가 뭇 독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 주요 내용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자기 자신을 책망하기는 엄격히 하고, 다른 사람을 책망하기는 관대히 하라’ 등, 흔히 격언처럼 잘 알려져 있는 공자의 말과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논어』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 엄선하여 쉽고 재미있게 썼다. 이미 알고 있었던 글귀라면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과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고, 동양 철학의 거대한 한 축인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항목들을 선별해 ‘유가 사상’의 입문서이자 필독서로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공자의 메시지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내가 너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니라.”子曰자왈 “由유, 誨女知之乎희여지지호? 知之爲知之지지위지지, 不知爲不知부지위부지, 是知也시지야.”자로는 원래 기골이 장대한 무뢰한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명성이 높은 사람들을 찾아가 진실로 덕이 있는 사람인지, 위선자인지를 밝혀내려는 무모함과 불의에 굽실거리지 않는 용맹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게 제멋대로인 그가 공자를 만난 뒤, 공자의 덕에 감명을 받고서 공자 학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 뒤 자로는 공자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 않으니, 어찌 훌륭하지 않은가?’라는 『시경』의 구절을 평생토록 외우겠다.”(자한편 26장)라고 선언까지 할 정도였다. 또한 “가르침을 듣고서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또 다른 가르침을 들을까 봐 몹시 두려워했다.”(공야장편 14)고 할 정도로 우직했다. 자공이 물었다. “사(자장)와 상(자하) 중에서 누가 더 현명합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하느니라.”자공이 물었다. “그렇다면 사가 더 낫겠군요?”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子貢問자공문, “師與商也사여상야, 孰賢숙현?” 子曰자왈 “師也過사야과, 商也不及상야불급.” 曰왈 “然則師愈與연즉사유여?” 子曰자왈 “過猶不及과유불급.”자공은 말재주가 좋고 사교성도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그는 다른 사람을 자주 평가하곤 했다. 헌문편 31에도 자공이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자, “사(자공)는 현명한가 보구나? 나는 그럴 틈이 없도다!”라고 공자가 꾸짖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비교할 겨를이 있다면 자신을 수양하는 데 전념하라고 일깨운 것이다. 여기서도 자공은 자장과 자하의 인물됨을 공자에게 묻고 있다.사(師)는 자장이다. 자장은 재주가 뛰어나고 기개와 포부도 커서 어려운 일도 해내기를 좋아했다. 또 모든 일에 의욕적이고 자신만만했다. 자유가 “내 친구 자장은 어려운 일은 잘한다. 그렇지만 아직 어질지는 못하다.”(자장편 15)라고 평한 것이나, 증자가 “당당하구나, 자장이여! 그러나 함께 인(仁)을 행하기는 어렵겠구나.”(자장편 16)라고 한 것을 보면 그의 됨됨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공자 역시 그런 생각을 한 듯하다. 그래서 “자장은 지나치다.”라고 평했다.상(商)은 자하이다. 자하는 문학에 뛰어나고 부지런했다. 하지만 소극적이고 작은 일에 얽매이는 경향이 있었다. 공자는 자하가 거보 땅의 책임자가 되었을 때 “일을 빨리 이루려고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에 얽매이지 마라. 일을 급하게 서두르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얽매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자로편 17)라고 조언했다. 그렇기에 “자하는 부족해서 미치지 못한다.”라고 평한 것이다.이렇듯 한 스승으로부터 배웠어도 제자들은 차이가 났다. 타고난 재능과 성향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와 노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공은 순위를 매기는 데 집착하며 “그러면 자장이 더 낫군요?”라고 잘못 이해하자, 공자는 다시금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는 가르침을 준다. 치우침이 없는 중용(中庸)은 군자의 덕목이다. 지나친 것이나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두 한쪽에 치우친 것이다. 결국 본질이라는 목표를 벗어난 화살은 다 마찬가지인 셈이다.


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
철수와영희 / 이지현 (지은이)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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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이지현 (지은이)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38권. 청소년들이 어렵고 멀게 느끼는 법에 대해 법의 목적과 종류, 범죄와 형벌, 재판의 종류와 절차, 헌법과 헌법재판소 등을 주제로 풍부한 사례와 함께 쉽게 알려준다. <베니스의 상인>이나 <죄와 벌> 등 세계 명작에 담긴 법에 대한 이야기와 지동설을 주장해 벌어진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 재판’과 범죄자 인권 보장의 계기가 된 ‘미란다에 대한 재판’ 등을 통해 법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법을 지켜야 하는지, 법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머리말 | 평화를 사랑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법 이야기 1장. 법이란 무엇일까요 1. 법은 우리의 친구 2. 정의는 법의 핵심 가치 3.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법 4. 사회법의 등장 5. 변화에 적응하는 법 ■ 정의의 여신은 왜 눈을 가리고 있을까요? 2장. 죄와 벌 이야기 1. 어떤 잘못이 범죄인가요? 2. 수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3. 범죄자라도 인권은 보호받아요 4.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 필요할까요? ■ 형법에 처벌 조항이 없으면 범죄가 아닌가요? 3장. 재판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민사 재판과 형사 재판 2. 재판은 공정해야 합니다 3. 억울한 재판을 구제하는 ‘재심’ 4. 재판을 재판하는 법 ■ 국민 참여 재판은 어떻게 할까요? ■ 인공 지능 판사가 더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을까요? 4장. 법으로 읽는 세계 명작 1.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 나쁜 계약의 효력 2.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 법과 정의에 대한 성찰 3. ‘선녀와 나무꾼’ - 나무꾼과 사슴이 저지른 죄는? 4.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양성평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 사형 제도는 유지해야 하나요? 5장. 역사에 남은 세계의 재판 1. 하늘의 진리를 부정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재판’ 2. 대학살의 책임을 물은 ‘나치 전범 아이히만 재판’ 3.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한 ‘미란다 재판’ 4. 여성 참정권 쟁취의 불꽃 ‘수잔 앤서니 재판’ 5. 광기의 인권 유린 ‘세일럼의 마녀재판’ 6. 진실을 향한 고난 ‘드레퓌스 재판’ ■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할까요? 6장. 헌법이 지켜 주는 소중한 권리 1. 우리 헌법의 기본 원리 2. 존엄하고 행복하며 자유로울 권리 3. 평등하고 정치에 참여하며 사람답게 살 권리 4. 사랑과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 5. 헌법을 지키는 헌법재판소 ■ 우리 이웃의 인권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나요? ■ 인권을 침해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록. 세계 각국의 헌법 제1조 1. 민주 공화국을 명시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 인종 차별을 이겨 낸 남아프리카공화국 헌법 제1조 3. 성 평등을 위해 개정한 프랑스 헌법 제1조 4. 천황제를 유지한 일본 헌법 제1조 5. 인권과 평화를 중시한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통일 독일 헌법) 제1조 맺음말평화를 사랑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법 이야기 정의의 여신은 왜 눈을 가리고 있을까요? 형법에 처벌 조항이 없으면 범죄가 아닌가요? 국민 참여 재판은 어떻게 할까요? 인공 지능 판사가 더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을까요? 사형 제도는 유지해야 하나요?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할까요? 이 책은 청소년들이 어렵고 멀게 느끼는 법에 대해 법의 목적과 종류, 범죄와 형벌, 재판의 종류와 절차, 헌법과 헌법재판소 등을 주제로 풍부한 사례와 함께 쉽게 알려준다. 『베니스의 상인』이나 『죄와 벌』 등 세계 명작에 담긴 법에 대한 이야기와 지동설을 주장해 벌어진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 재판’과 범죄자 인권 보장의 계기가 된 ‘미란다에 대한 재판’ 등을 통해 법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법을 지켜야 하는지, 법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법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와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실현이 목적이기에, 평화를 사랑하고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법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하며, 재판은 법관의 양심과 법률에 따라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법관의 개인적 성향이나 판단에 따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기에, 국민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법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따라서는 안 되며, 정당성을 따져보고 국민을 위한 법인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악법은 우리의 힘으로 개정하거나 폐지해야 하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의 각 장 마지막에는 법의 상징인 정의의 여신이 왜 눈을 가리고 있는지, 형법에 처벌 조항이 없으면 정말로 범죄가 아닌지, 국민 참여 재판은 어떻게 하는지,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 하는지 등 청소년들이 법과 관련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법과 재판의 주요 내용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책 부록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일본, 독일의 헌법 제1조의 주요 내용과 해설을 실었다.법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고, 사회와 나라의 평화를 지켜 주는 중요한 제도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법도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에요.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밖에 없어요. 음식과 의복도 유행에 따라 변하듯이 생각과 관습이 변화하면, 법도 따라서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오히려 바뀌지 않고 그냥 있다면, 우리를 억압하고 사회 발전을 지연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법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어떤 세력이나 권력자, 돈에 의해서 오락가락한다면, 우리 사회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예요. 과거 독재 시절 국가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폭력과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때도 법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어요. 결국 국민들이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사법 정의를 되찾았지요. 그러나 아직도 법은 멀리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요. 우리 헌법은 영장주의를 채택하고 있어요. 반드시 영장이 발부되어야 체포와 구속을 할 수 있습니다. 범죄가 의심된다고 해서 인권을 무시하고 수사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신체의 감금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하게 법률적인 절차에 따라 집행되어야 합니다.


공부의 쓸모
다산에듀 / 송용섭 (지은이) / 2021.08.10
15,000원 ⟶ 13,500원(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송용섭 (지은이)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책’, ‘우리 집에서 대박 난 책’, ‘공부에 대한 열정을 뜨겁게 달구는 책’. 공부 마인드부터 방법까지, 서울대 의대 수석이 말하는 혼자 공부의 모든 것. 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공부의 쓸모’를 깨달은 후 단기간에 해 낸 ‘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 ‘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의 쓸모를 일깨우고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공부의 쓸모』를 펴냈다.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오아시스 같은 책’이라는 독자의 평처럼 이 책은 입시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로 증명한 공부법이 담겨 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머리말_ 수석이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어요? (1부) 공부가 뒤바꾼 인생, 소심한 아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01]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 [02] 나는 생각보다 별것 아니었다 [03] 양심이 내게 묻다. “너 진짜 열심히 공부한 거 맞니?” [04] 수석 합격이라고요? (2부) 고교 평균 전교 1등의 7가지 비결 [05]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는 그만 따져라 [06] 지름길은 없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워라 [07] 혼자 하는 공부만이 진짜 공부다 [08] 공부의 목표는 항상 ‘만점’이어야 한다 [09] 공부를 많이 하면 오히려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10]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해라 [11] 공부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부) 공부 고수들의 6가지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 [12] 공부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 [13] 시간 관리의 진짜 비결, 조바심 [14] 집중력 유지의 기술 [15]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마음속 스위치 [16] 내가 얼마나 아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메타인지 [17]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찾아라 (4부) 시험을 절대 망치지 않는 6가지 기술 [18] 문제를 풀어라, 풀고 또 풀어라 [19] 암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20] 수면 시간은 꼭 챙겨라 [21] 시험에도 리허설이 필요하다 [22] 시험지가 지저분해야 실수를 줄인다 [23] 어떤 경우에도 시험 시간을 사수하라 (5부) 우리에게 공부가 갖는 의미 [24] 서울대 의대를 다니며 또다시 공부를 생각하다 [25] 대학과 꿈을 혼동하지 마라 [26]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끝까지 해내라 부록 수석의 내신 공부법 수석의 교과서 외우기 공부법 수석의 수능 과목별 공부법‘양심이 내게 묻다. “너 진짜 공부한 거 맞니?”’ 외고, 과학고도 모르던 내가 서울대 의대에 수석 합격한 공부 비결 처음부터 전교 1등에 수석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틈만 나면 게임하고 놀기 바빴고 중학교 때는 과학고 외고도 모른 채 반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자신이 남들보다 잘하는 재주가 하나는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이후로 공부는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 자존감의 씨앗은 ‘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에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까지 해낼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공부의 쓸모’를 깨달은 후 단기간에 해 낸 ‘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우리가 종종 잊어버리는 사실이 있다. 공부는 어디까지나 목표가 아니라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입시나 각종 자격증 등 사회에서 당당한 생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면 공부는 더더욱 쓸모가 있다. 그리고 공부의 본질은 ‘혼자 하는 데’있다. 저자는 공부의 쓸모를 깨닫고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공부의 쓸모』를 펴냈다. 『공부의 쓸모』는 입시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를 증명한 공부법들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학원과 인강에 지친 학생들,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 이번 방학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새로운 공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공부는 혼자 할 때 내 것이 된다!”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최고의 혼공 바이블 『공부의 쓸모』는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으로 성적을 올리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 그 자체다. 아무리 좋은 스타강사의 수업도 실제로 시간을 들여 혼자 공부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의 의미는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즉 자습 시간이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무조건 혼자 공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혼자 공부할 경우 허송세월을 보내고‘나는 공부해 봤자 안 돼’하고 자포자기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공부의 쓸모』에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등 유용한 혼자 공부의 팁들이 가득 담겨있다. 값비싼 커리큘럼, 유명한 강사, 복잡한 공부 비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본질에 집중하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공부에 정석은 있을지언정 지름길은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공부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지속 가능한 성적 상승의 확실한 비결을 알고 싶다면『공부의 쓸모』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사람들은 입을 모아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대개는 더 적게 공부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하지만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 따지면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기 쉽다. 그러니 공부 양을 줄여 보겠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우길 바란다. 원칙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어떤 공부법보다 혼자 많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머리말」중에서 그때까지의 나를 돌아보았다. 예전의 나는 무엇 하나 잘하는 것이 없던 아이, 어른들에게 칭찬받지 못하던 아이, 친구들에게 무시 받던 아이였다. 그랬던 내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공부 때문이었다. 고등학생이 되고서도 여전히 나는 운동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고 겁도 많았다. 그러니 내가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부뿐이었다. 이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나의 정체성이었다. 또한 내게 자존감을 주는 유일한 원천이었다.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것이 내 인생의 두 번째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공부가 바꾼 인생, 소심한 아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중에서 사람은 이미 승부가 정해져 있다고 판단되는 시합에서는 의욕을 완전히 상실하기 마련이다. 자신은 평범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버리면 그것은 그냥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다. 지난번 시험에서 1등을 한 학생이 이번 시험에서도 1등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버리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그러니 지금 자신의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 따지고 있다면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 그것은 공부를 회피하기 위해 변명거리를 찾는 것뿐이다. 지금 이 상태로 머물러 있으려는 사람에게 특별한 날은 결코 오지 않는다. ---「고교 평균 전교 1등의 7가지 비결」중에서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1학기+2학기 통합본 천재(박영목) (2023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1.02.20
30,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6
자음과모음 / 임청묵 지음 / 2009.07.10
11,000원 ⟶ 9,9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임청묵 지음
생활 속에서 찾는 통계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히도록 돕는 책. 이야기를 통해 원리를 깨닫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통계를 정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본편과 익히기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나 신문에서 확인하는 일기 예보, 국회의원 선거 예측 결과, 전국 단위 시험 결과 분석 등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통계의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다. 본편에서는 통계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함께 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을 이용한 집단 비교, 상대도수와 누적도수 등에 대한 개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본편| 1교시_통계의 역사와 통계의 정의 2교시_도수분포표를 이용한 자료 정리하기 3교시_물결선을 사용한 꺾은선그래프 이해하기 4교시_자료의 정리-평균을 이용한 그림그래프 이해하기 5교시_자료의 정리-비율그래프(띠그래프, 사각형그래프, 원그래프) 6교시_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을 이용한 두 집단의 비교 7교시_도수분포다각형에 대해 이해하기 8교시_상대도수와 누적도수에 대해 이해하기 9교시_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생활 곳곳에 숨겨진 통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생활 속에서 통계의 개념과 원리를 익힌다! 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통계이다. 처음에는 흥미를 갖고 접근하지만, 곧 무수히 쏟아지는 표와 그래프, 공식에 어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각종 분포가 나오는 순간 통계는 학생들의 손과 머리에서 멀어지고 만다. 그러나 멀게만 느껴지는 통계는 사실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오래 전부터 통계는 세금을 걷기 위한 인구 조사 등에 사용되었다. 현대에는 뉴스나 신문에서 확인하는 일기 예보, 국회의원 선거 예측 결과, 전국 단위 시험 결과 분석 등에도 사용된다. 우리 주변에서 통계가 쓰이지 않는 경우를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통계를 이렇듯 우리 생활의 예들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생활 속에서 찾는 통계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힌다. 학생들은 이야기로 원리를 깨닫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통계를 정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통계, 그 원리를 샅샅이 파헤쳐 보자!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그래프를 만들기 위한 자료의 분석을 하는 능력을 계발합니다. 2. 분석한 자료를 각 조건이나 필요에 의해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3. 통계와 평균을 통해 사칙연산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문제풀이방법을 알고 응용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수의 개념을 알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6. 일상생활 속에서의 통계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7. 자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소희의 방
밤티 / 이금이 (지은이) / 2021.09.10
13,500원 ⟶ 12,150원(10% off)

밤티청소년 문학이금이 (지은이)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출간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면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를 10년째 되던 해에 작가는 한 중학생에게 질문을 받았다. “달밭마을을 떠난 소희는 어떻게 됐어요?” 그동안도 종종 받은 질문이지만, 작가는 그날부터 소희에 대한 생각이 떨쳐지질 않았다. 그러자 어디선가 하늘말나리처럼 꿋꿋하게 살고 있다고 막연하게 믿고 있던 소희가 작가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희의 방』을 통해 소희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으로서 내면의 깊숙한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때론 그 욕망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이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로 독자의 품에 돌아왔다. 작가는 초판 출간 이후 11년 만에 개정판 작업을 하면서 ‘너도 하늘말나리야’ 시리즈 3부작 중 『소희의 방』에 많은 공을 들였다. 『소희의 방』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에게 막연하게 희망 찬 미래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으로 다가가게 되었다.너도 하늘말나리야/이것 또한 꿈은 아닐까/닮은 그림 찾기/내비게이션/행운에 대한 예의/망각의 강/먼 여행/리나의 방/자리/이름/필통은 필통이다/두 개의 시간/빚을 갚는 방법/재서/채경/거짓말/니스/어쨋거나 열다섯 살/익명의 자유/반짝이는 비밀/로그아웃/플래시백/새아빠/산소 통장/니트 가디건/와플을 먹는 시간/부재중 전화/대화/페이드아웃/방과 후 피시방/실수/한밤중/다음 날/오버랩/말의 파편/어둠 속의 댄서/후유증/우아함의 거리/클리셰/작전/엄마 본가/물품 보관함/자유 이용권/마법의 공원/공개/롤러코스터/족쇄/전리품/거리/정체/약정 시간/이유/귀로/생강차/페르소나/웰컴★리나/소희의 방/시간의 너머/그날 밤/열여섯 살 작가의 말『너도 하늘말나리야』 그 이후, 열다섯 살이 된 소희 자신의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찐팬 독자들의 요청으로 운명처럼 써내려 간 이금이 작가의 가슴 찌릿한 청소년 성장소설!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출간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면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를 10년째 되던 해에 작가는 한 중학생에게 질문을 받았다. “달밭마을을 떠난 소희는 어떻게 됐어요?” 그동안도 종종 받은 질문이지만, 작가는 그날부터 소희에 대한 생각이 떨쳐지질 않았다. 그러자 어디선가 하늘말나리처럼 꿋꿋하게 살고 있다고 막연하게 믿고 있던 소희가 작가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희의 방』을 통해 소희는,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으로서 내면의 깊숙한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때론 그 욕망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이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로 독자의 품에 돌아왔다. 작가는 초판 출간 이후 11년 만에 개정판 작업을 하면서 ‘너도 하늘말나리야’ 시리즈 3부작 중 『소희의 방』에 많은 공을 들였다. 『소희의 방』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에게 막연하게 희망 찬 미래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으로 다가가게 되었다. “너무 일찍 철들 필요 없어.” 『소희의 방』은 아직 어린 소희 어깨 위에 올려놓았던 가당치 않은 짐들을 내려 주고 싶어 쓴 작품이다. 그런데 책이 나오고 나서 독자로부터 소희의 변화를 아쉬워하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 뒤 10년 세월이 흘렀지만 아이들은 결코 일찍 철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더 확고해지고 있다. 아이들은 제 나이다운 모습으로 살 권리가 있고, 어른과 사회는 아이들이 그렇게 자랄 수 있게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 중에서- 소희는 어쩔 수 없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였다. 제 나이 아이들처럼 부모님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거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 달라고 떼를 쓰지 않는다. 소희는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에 익숙지 않은 아이이다. 청소년들은 모두 제 나이다운 모습으로 살 권리가 있고 그것은 영원하지 않은 ‘약정 시간’ 같은 것이다. 누가 소희를 그렇게 일찍 철이 들어버리게 했을까? 바로 어른들이다. 현실에서도 수많은 아이들이 처한 상황 또는 이기적인 어른들 때문에 세상을 일찍 깨닫고 스스로의 솔직한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이는 한 개인의 권리를 빼앗는 일종의 사회적 폭력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들이 많다는 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소희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삶을 스스로의 노력,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차 바꾸어 나간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의 소희는 어른스러운 아이였지만 『소희의 방』의 소희는 다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마음속에서 치는 파도를 직격으로 받아낸다. 욕망과 방황 사이, 열다섯 소희는 깨닫는다. 너무 일찍 철들 필요는 없을 것이라 말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고 스스로의 삶을 담대하게 선택하는 여성상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여성의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낸 작품들이 낯설게 느껴진다. 소희는 재혼한 친엄마와 재회하고 ‘정소희’에서 ‘윤소희’로 풍요로운 새 삶을 시작한다. 소희는 집도, 가족도, 학교도, 친구도 모두 바뀌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자신을 떠난 엄마에 대한 분노, 소희의 부모님이 부자임을 부러워하고 추켜세워 주는 친구들,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같은 반 남자아이의 속마음. 달밭마을에서는 겪을 수 없었던 경험들이다. 달밭의 소희라면 겪을 수 없었던 감정과 경험을 통해 소희는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진다. 자신의 욕망을 처음으로 마주한 소녀의 당황스러움은 이야기 내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지만 이런 당황스러움은 건강한 감정이다. 결국 우리는 자신의 욕망을 맞닥뜨렸을 때, 결정해야만 한다.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지 모른 체할 것인지 말이다. 소희의 방을 소희의 내면이라고 비유했을 때 그 방을 중심으로 독자들은 나의 모습을 투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청소년들 소희는 우연히 새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보기 전에는 몰랐다. 엄마는 늘 우아하게 행동해 왔으니 말이다. 소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지만 새아빠의 딸 리나는 맞서서 화를 내고,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소희의 가슴은 무너져 내린다. “그래, 내가 몇 번 네 엄마한테 손을 대기는 했어. 하지만 따귀 몇 번 때린 정도야. 그런 걸로 이혼한다면 대한민국에 이혼 안 하는 부부, 한 사람도 없을 거다.” 아저씨의 목소리는 당당했다. 소희는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부르쥐었다. “뭐? 아빠 지금, 따귀 몇 대 정도는 폭력이 아니라고 하는 거야? 어떻게 딸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부끄럽지도 않아?” -295쪽 중- 가정 폭력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청소년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 자신이 저지른 폭력을 어쭙잖은 변명으로 정당화하려는 어른들의 모습은 더욱 충격적이다. 소희와 리나는 아빠의 이런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그리고 소희는 깨닫는다. 엄마가 아빠의 폭력에 맞서지 못했던 이유는 오로지 자신 때문이었다는 걸. 엄마는 오로지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 때문에 참고 또 참았던 것이다.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의 폭력은 청소년들의 가슴에 큰 멍울을 남기고야 만다. 이금이 청소년문학 시리즈 소개 『유진과 유진』 개정판을 첫 책으로 출발한 이 시리즈는 작가가 그동안 출간해온 청소년문학 작품을 새로이 갈무리하고 개정해서 내는 것으로, “경계에 선 청소년의 ‘지금 여기’를 살피고, 꿈과 상처가 엉킨 마음과 공명하며, 밝아야 할 미래를 응원하는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문학 시리즈”이다. 이 개정 및 시리즈화는 단순히 책의 옷을 갈아입히는 일에 그치지 않고, 시대가 변할수록 개선되고 기준이 높아지는 인권의식과, 시대감각, 젠더 의식 등을 입히는 작업이다. 『소희의 방』 은 ‘너도 하늘말나리야’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의 소희를 중심으로 여성 청소년의 세밀한 마음과 드러난 욕망을 솔직하고 용기 있게 다룬 작품이다.나는 느티나무 아래에 서 있는 바우와 미르를 외면한 채 바우 아빠의 트럭에 올라탄다. 귓바퀴가 축축한 느낌이 너무 생생해 눈을 뜬 소희는 연한 핑크색 천장을 바라보며 안도의 숨을 토해 냈다. 또 달밭마을을 떠나던 날의 꿈을 꾸었다. 그날 가슴이 뻐근해질 만큼 울음을 참았다. 그런데도 꿈속에선 언제나 베개가 젖을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그 꿈이 소희는 싫었다. 그때 소희는 부모와의 추억이 많은 미르와 바우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재혼한 엄마와 살게 되자 추억이 없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아저씨의 다정한 모습을 평온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할머니가 어떤 일이든 아주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다고 했나 보다.


열여섯 살 베이비시터
사계절 / 마리 오드 뮈라이 지음, 김영미 옮김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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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마리 오드 뮈라이 지음, 김영미 옮김
사계절 1318문고 시리즈 65권. 애정결핍 청소년 에밀리앵의 성장통을 담은 책. 컴퓨터 값의 반을 벌면 나머지는 지원해 준다는 엄마 말에 베이비시터를 하게 된 에밀리앵. 상상의 초록 토끼 랑플랑플랑 이야기를 꾸며내어 아이들의 소란을 평정하고, 창자겹침증 때문에 죽을 뻔한 아기 안토니를 다급히 살려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유머가 넘친다. 씩씩한 척, 괜찮은 척 해 왔지만 알고 보면 여리고 상처 많은 청소년이었던 에밀리앵은 아기 돌보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 그런데 엄마는 이제 공부를 해야 하니 보모를 관두라고 한다. 이에 에밀리앵은 도둑질을 할 거라고 엄마에게 으름장을 놓는데….글쓴이의 말 아기 돌보기를 시작하다 난 둘을 원해 아이를 구하다 난 아이넷을 낳을 거야 늘 그렇듯이 돈이 필요해 사람 마음에 대한 나의 이해 누가 누가? 난 정말 대단해요 그렇게 대단하진 않아애정결핍 청소년이 할 수 있는 것: 1. 아기 돌보기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이 아기 돌보기로 용돈을 버는 일은 흔치 않다. 편의점 알바나 배달 서비스 정도가 그나마 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의 용돈벌이가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프랑스의 아기 돌보기 알바는 우아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내 아이를 어른도 아닌, 처음 보는 청소년에게 맡기는 일이 사회적 인식 내에 통용된다는 것은 내심 부러운 대목이다. 그렇다면 우리 입장에서 꽤나 그럴듯해 보이는 아르바이트, 아기 돌보기를 하는 에밀리앵의 속사정은 어떨까? 시작은 컴퓨터 때문이었다. 컴퓨터를 사고 싶은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컴퓨터 값의 반을 벌면 나머지는 지원해 준다는 엄마 말에 하기로 한 것이 아기 돌보기다.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온통 에밀리앵의 좌충우돌 아기 돌보기로 점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에밀리앵이 상상의 초록 토끼 랑플랑플랑 이야기를 꾸며내어 아이들의 소란을 평정하고, 창자겹침증 때문에 죽을 뻔한 아기 안토니를 다급히 살려낸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유머가 넘친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애정결핍을 호소하는 에밀리앵의 성장통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남들 한번쯤 다 하는 탈선인데 나라고 못할 소냐 하는 심정을 가진 나름 모범생의 방황기이기도 하다. 에밀리앵은 성적도 나쁘지 않고 ‘껌 좀 씹는’ 아이도 아니다. 비록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부재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삶에 불만이 가득한 것도 아니다. 에밀리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삐쩍 마른 체구에 큰 코를 가진, 콤플렉스가 있지만 유머가 있고, 낭만적이면서 게으르고, 거짓말도 잘하지만 매력적이기도” 하다는 작가의 묘사가 딱 들어맞는다. 애정결핍 청소년이 할 수 있는 것: 2. 도둑질? 멀쩡해 보이는 에밀리앵의 아킬레스건은 아버지이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는 과거이고 에밀리앵을 키우기 위해 가게를 운영하며 삶과 고군분투하느라 아들에게 다소 까칠하고 요리도 제대로 못하는 엄마는 현실이다. 존재감조차 경험해 본 적 없는 아버지에 대한 결핍감 때문인지 에밀리앵은 잘 지내다가도 불쑥불쑥 엄마에게 반항한다. 엄마에게 으름장을 놓을 때마다 내던지는 말이 도둑질할 거라는 엄포다. “좋아, 강도질할 거야. 그럼 일 년치 용돈이 생기겠지.” “말이면 다 해?” “그럼 나 좀 그만 내버려 두란 말이야!” (62쪽) “주말에는 아기 돌보는 일 해도 되지?” “그럼 공부는? 또 배구는?” “그럼 안 된다고?” “안 돼.” “상관없어. 강도질할 거야. 난 엄청 서투니까, 잡힐 거야. 그러면 삼 년 형은 받겠지. 학교 성적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걸 생각해 봐.” (63쪽) 에밀리앵이 내뱉는 이 말들은 실제로 그럴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심사일 때 무의식적으로 내던지는 말일 뿐이다. 그런데도 에밀리앵은 꽤 여러 번 반복적으로 이런 말을 한다. 바쁜 엄마는 자신이 힘들 때 인생상담도 해 주지 않고,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신의 어떤 면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하나도 알려 주지 않는다. 도둑질을 하겠다는 멍청한 다짐이 복선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야기 말미에 에밀리앵은 정말로 향수 가게에서 향수병을 훔친다. 에밀리앵이 향수병을 훔친 것은 ‘나 지금 너무 힘드니까 나 좀 돌아봐 줘.’ 하고 외치는 몸부림이다. 에밀리앵이 친동생처럼 여겼던 안토니도 가족을 따라 다른 지방으로 떠났고, 엄마는 경영이 힘들어 가게를 접겠다고 하고, 칙칙한 진흙 웅덩이 같은 크리스마스는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한번 저질러 본 것뿐이다. 에밀리앵의 외로움은 에밀리앵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초록 토끼 랑플랑플랑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잘 드러난다. “무지무지 말 안 듣는 작은 토낀데, 걔네 엄마 아빠가 너무 지겨워서 걔만 남겨 두고 클럽메드로 휴가를 가 버렸어.” (34쪽) “걔는 이제 아빠도 떠나 버려서 없고 동생도 없이 외톨이야…….” 두 녀석이 내 얼굴을 살폈다. 마르탱이 물었다. “엉아, 슬퍼?” “아니, 슬프지 않아. 하지만 형제가 있다는 건 좋은 거야.” (36~37쪽) 스스로를 토끼 인형 랑플랑플랑에게 감정이입시킨 에밀리앵은 사실 외로움 잘 타는 소년이다. 씩씩한 척, 괜찮은 척 해 왔지만 알고 보면 여리고 상처 많은 청소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에밀리앵은 아기 돌보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 사내 녀석이 보모 놀이나 좋아한다는 말 들을까 봐 짐짓 내색은 안 했는데, 졸지에 아기 돌보기를 할 수 없게 되니 ‘삐뚤어질 테다’ 하는 심정이 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에밀리앵을 둘러싼 아기 돌보기와 도둑질의 상관관계이다. 베이비시터 계의 독보적인 존재, 람보 보모 에밀리앵은 창자겹침증으로 죽을 뻔한 안토니를 살려낸 뒤 베이비시터 계에서 독보적인 ‘람보 보모’로 통하게 된다. 그러고 나니 욕심이 많아진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이 넷쯤은 낳고 싶고, 남동생도 있었으면 좋겠다. 비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슬플 때 별을 보고 울지 않게 말려 줄 수 있는 남동생 말이다. 에밀리앵에게 아기들은 외로움을 덜어 주는 따스한 존재들이다. 그런데 엄마는 이제 공부를 해야 하니 보모를 관두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아기 돌보기를 관둔 에밀리앵은 기상천외한 007작전을 벌여 상습적 도둑질을 일삼는 친구의 전리품들을 자선단체에 몽땅 기증하는 작전을 성공하기도 하고, 받아쓰기 실력이 엉망인 프리케의 작문숙제를 돕기도 한다. 에밀리앵의 엎치락뒤치락 아기 돌보기 외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더불어 가득하다.
일품 고등 수학 (하) 433제 (2018년 고1용)
좋은책신사고 /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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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출제 빈도가 높은 핵심 개념과 학교 시험에 출제된 문제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을 선별하였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를 엄선하고, 서답형 문항을 별도로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출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공하여 킬러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Ⅴ. 집합과 명제 12 집합의 뜻과 표현 13 집합의 연산 14 명제 Ⅵ. 함수 15 함수 16 유리함수 17 무리함수 Ⅶ. 순열과 조합 18 순열 19 조합1. 까다로운 내신 문제를 완벽히 대비하는 내신 만점 대비서 2. 고품격 고난도 문제로 수학 완전 정복! 책소개 1. 내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신 기출문제 엄선 출제 빈도가 높은 핵심 개념과 학교 시험에 출제된 문제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문제들을 선별하였습니다. 2. 고득점을 위한 서술형 & 수능 유형 강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를 엄선하고, 서답형 문항을 별도로 구성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최상위를 위한 최고 수준 사고력 문제 구성 출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공하여 킬러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신유형, 고난도 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은 [개념&핵심 기출]→[1등급을 위한 고난도 문제]→[사고력 강화를 위한 수능형 문제]→[만점 도전을 위한 실전 마무리 문제]→[최상위로 가는 최고 수준 문제]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문제 구성으로 내신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까다로운 문제부터 최신 경향의 수능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상위권 실력의 학생들이 어떤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과 함께라면 내신&수능 1등급 달성은 물론, 진정으로 일품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