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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Ž / 김상훈 지음 / 2013.10.17
13,000원 ⟶
11,700
(10% off)
Ž
청소년 역사,인물
김상훈 지음
독서새물결 논술대회 선정도서 2014 아침독서 추천도서 현재 중학생이 쓰는 여러 종의 역사교과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인물을 선별해 집필했다. 교과서에는 짧게 등장해 그 인물과 인물이 속한 사건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이해가 힘들었던 십대에게 역사교과서와 같이 보면 좋을 부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사건, 인물, 유물, 문화 등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는 기존 한국사 책과는 달리 인물에 집중했다. 얽히고설켜 파생된 인물과 사건의 관계를 102개 꼭지로 정리했고, 사건 속 인물 361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때문에 독자들은 100권 이상의 위인전을 압축해서 보는 것이다. 또 색인인 ‘시대순 인물 찾아보기’를 통해 궁금한 인물에 대해 골라 찾아볼 수 있게 해 학습에 있어 사용의 편리를 도왔다.1장 고대 시대 단군, 첫 국가 세우다 위만 “나는 고조선 혈통이다!” 고조선과 고구려를 잇다 근초고왕, 동아시아 전역으로 뻗다 소수림왕, 불교 첫 수입-중앙집권체제 정착 내물왕 “김씨만 왕이 될 수 있다!” 동북아 대제국 건설한 광개토대왕 장수왕, 한반도를 공략하다 동성왕, 신라와 혼인동맹을 맺다 백제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끈 무령왕 지증왕, 나라 이름을 신라로 정하다 법흥왕,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다 진흥왕, 한반도를 장악하다 신라에 배신당한 백제 성왕 을지문덕, 살수에서 수를 대파하다 삼국 통일을 이끈 명장 김유신 삼국 통일의 진짜 주역, 태종무열왕 부활 시도했지만 끝내 멸망한 의자왕 패배를 모르는 명장, 연개소문 문무왕, 한반도를 통일하다 2장 남북국 시대 대조영의 발해, 만주를 호령하다 신문왕, 통일신라의 기틀을 잡다 불교 대중화를 이뤄낸 원효 장보고와 무너진 해상제국의 꿈 실패한 6두품 개혁가 최치원 견훤, 후백제 세우다 궁예, 혁명가인가 독재자인가 3장 고려 시대 고려 제도 정비한 강력한 왕, 광종 고려의 유교 통치이념을 정립한 최승로 성종, 고려를 유교 국가로 만들다 하늘이 내린 외교 전략가, 서희 귀주대첩의 명장, 강감찬 윤관, 별무반 이끌고 여진 정벌하다 왕을 능가한 문벌 귀족, 이자겸 묘청, 이루지 못한 북진의 꿈 『삼국사기』를 쓴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부식 정중부, 무신 정변을 주도하다 최충헌, 최씨 무신정권을 확립하다 만민 평등 세상을 꿈꾼 노비, 만적 최우와 몽골 항쟁, 그리고 패배 원나라의 황후가 된 고려 여성 기황후 고려의 마지막 개혁을 꿈꾼 왕, 공민왕 귀족들과 싸운 마지막 개혁가 신돈 우왕, 위화도 회군 이후 폐위되다 최무선, 화약 신무기로 왜구 격퇴하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 국민영웅 최영 고려에 충성한 신진사대부 리더, 이색 죽을지언정 꺾이지 않은 충신 정몽주 4장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 조선 사직을 열다 재상 정치를 꿈꾼 이상주의자 정도전 조선 기틀을 잡은 왕, 태종 이방원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 백두산 호랑이란 불린 용장, 김종서 조선을 과학 강국으로 만든 장영실 절개와 지조의 상징 사육신의 성삼문 신숙주는 변절자? 혹은 뛰어난 정치가?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비정한 삼촌, 세조 성종, 조선 헌법 『경국대전』 반포 성리학 영남학파의 시조, 김종직 조선 최대의 미치광이 독재자 연산군 조광조, 유교 이상사회 실현에 헌신하다 주세붕, 최초의 서원 세우다 성리학 논쟁에 불을 지핀 대학자 이황 10만양병설을 주장한 주기론자 이이 반만년 역사상 최고의 해군제독 이순신 광해군의 중립외교 절묘했지만… 시대착오적 국왕의 전형, 인조 숙종, 당쟁과 환국의 시절 맞다 영조, 당파 싸움에 칼을 들다 조선 르네상스 이끈 군주, 정조 공동소유-공동경작을 주장한 실학자, 정약용 박지원, 조선의 허위의식을 풍자하다 홍경래, 평등사회 건설의 꿈꾸다 최제우, 동학 창시하다 서양 군대 격파한 척화 고집쟁이 흥선 대원군 실학을 개화사상으로 발전시킨 박규수 정부 공인 미국 유학생 1호, 유길준 김옥균과 좌절된 입헌군주제의 꿈 반외세 동학투쟁 이끈 장수 전봉준 갑오개혁의 주역 김홍집 명성황후, 권력 화신이냐, 열혈 애국자냐 5장 근.현대 시대 고종, 대한제국을 선포하다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주역 서재필 “풍전등화의 위기, 조국을 구하자” 민족을 개조해 독립을 이루자던 안창호 이회영, 만주 독립군을 양성하다 헤이그 특사 이상설, 연해주를 지휘하다 민중이 주도한 쾌거,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지도자들 김원봉의 의열단, 일본 간담을 서늘케 하다 김좌진과 홍범도, 일본군 일망타진! 박은식 “역사를 보전해야 나라도 되찾는다” 신채호,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광주학생운동에 신간회가 응답하다 윤봉길, 도시락 폭탄에 독립염원 담다 해방 이후를 준비한 선각자 여운형 민족주의자들의 산맥, 김구 이승만은 독립운동가? 친미주의 독재자? 박정희, 민주주의 담보로 경제성장 얻다 전두환과 노태우, 민주주의를 학살하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시대순 인물 찾아보기2017년이 오기 전에 십대가 읽어야 할 한국사 책 단군부터 박근혜까지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사가 보인다 십대가 꼭 알아야 할 역사교과서 인물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는 현재 중학생이 쓰는 여러 종의 역사교과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인물을 선별해 집필했다. 교과서에는 짧게 등장해 그 인물과 인물이 속한 사건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이해가 힘들었던 십대에게 역사교과서와 같이 보면 좋을 부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사건, 인물, 유물, 문화 등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는 기존 한국사 책과는 달리 인물에 집중했다. 사건은 인물이 만들고, 그 사건들이 모여 역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얽히고설켜 파생된 인물과 사건의 관계를 102개 꼭지로 정리했고, 사건 속 인물 361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때문에 독자들은 100권 이상의 위인전을 압축해서 보는 것이다. 또 색인인 ‘시대순 인물 찾아보기’를 통해 궁금한 인물에 대해 골라 찾아볼 수 있게 해 학습에 있어 사용의 편리를 도왔다. 역사의 흐름에 인물로 방점 찍어 이해하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에서 인물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이런 방식은 연관된 사건을 정리하거나 인물에서 인물, 사건에서 사건, 시대에서 시대로 생각의 연관성을 이어가는 데 유용하다. 이처럼 연관성 있게 꼬리물기 식으로 기억을 하면 원인과 결과를 따져가며 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역사책은 역사의 어느 부분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여러 분야, 여러 스타일로 정리된다. 때문에 독자가 익숙한 주제로 정리된 역사책을 읽었을 때 가장 기억이 잘 된다. 그렇다면 어떤 주제가 다수의 독자에게 맞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사람’, 곧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역사는 사람의 이야기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떤 배경 속에 살아왔는지,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역사에 인물로 방점을 찍는 것은, 흐르는 개천에 하얀 돌로 징검다리를 놓으면 눈에 띄는 것과 같이 머릿속에 흐르는 역사 흐름에 ‘인물’로 징검다리를 놓는 효과를 보게 된다. 한국사가 마냥 어려운 십대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역사 과목은 달달 외우는 암기 과목이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우겨넣어야 한다는 인식이 십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런 부담감 때문에 한국사 책은 들춰보기도 전에 질리기 일쑤다. 또한 평소 책 읽기 습관을 들이지 않았다면 책 한 권을 읽어내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십대 독자의 특성에 맞췄다. 평소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단문에 익숙한 십대를 위해 역시 문장을 단문으로 썼다. 꼭지의 제목은 그 인물 설명을 응축해서 목차만 보아도 인물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책 제목처럼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날 때 자연스럽게 다음 인물이 등장하는 구성으로 사건의 연계성이 높아 한국사 인물들의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자음과모음(이룸) / 이은유 지음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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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
청소년 역사,인물
이은유 지음
명성황후 평전. 우리가 민비로 알고 있는 명성황후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것처럼 함부로 정권을 쥐고 흔든 드센 왕비였다고만 단언할 수 없다. 적극적인 외교의 바탕에는 국모로서 언제나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 백성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것은 순종 황제가 어렸을 때 교육 방침으로 삼았던 것이기도 했다. 그만큼 민본 사상은 황후의 평생 기본 사상이 되었다.1장 여주의 소녀, 왕비가 되다 우물가의 작은 소녀 외척들이 다스린 나라 나는 조선의 국모다 2장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궁궐의 평화에 힘쓰다 황제를 놀라게 한 '춘추' 진정한 왕권을 위하여 친정을 선포하는 고종 임금 3장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험난한 개국의 길 분노와 치욕의 피난길 국망산 아래에서 그리운 서울로 위기의 왕권을 지키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끝내 짓밟히지 않은 황후의 자존심 4장 죽음으로 탄생시킨 대한제국 운명의 그날 일본의 거짓말 2년 1개월 만에 치러진 장례식 작가의 말 명성황후 연보 황후의 업적죽음으로 대한제국을 탄생시킨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포기와 좌절을 모르던 조선 말기의 왕비 밀려오는 외세에 당당히 맞서며 국정의 운영을 주도하다! 국내외적으로 혼란했던 조선 말기 빛나는 지혜를 모아 국정의 운영을 주도하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로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명성황후’의 삶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담은 청소년평전이다. 2007년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국모가 되기까지, 왕을 도와 국정의 운영을 주도하고 일본인에게 시해되기까지의 자취를 따라간다. 황후는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고 여자아이답지 않게 꿈과 포부가 컸다.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글공부를 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다독일 줄 아는 성품도 지니게 되었다. 이렇게 쌓아 온 학문과 교양 덕분에 열여섯의 나이로 고종의 왕비로 간택되었다. 그러나 당시 조선 사회는 임오군란, 갑신정변, 외세의 침입 등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였다. 흥선대원군의 실정과 독재적인 정치도 계속되고 있었다. 이에 황후는 대원군을 물러나게 하고 고종이 정권을 잡게 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한 점점 기울어가는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밀려오는 외세에 당당하게 맞섰던 황후는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서양 여러 나라들과 외교를 개척하는 업적을 남겼다. 황후가 추구한 것은 조선의 자주독립이었지만 황후는 다른 나라와의 조화와 균형을 생각했다. 무조건 거부가 아닌 견제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어려운 순간마다 빛나는 정치적 지혜를 발휘했던 황후는 끝내 일본 자객의 칼에 살해되며 죽음으로 대한제국을 탄생시켰다. [시리즈 소개]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저한테 ‘안국동 아줌마’ 하던 아이가 임금님이 되었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명복이는, 아니, 임금님께서는 장난이 심한 것 빼고는 총명한 왕자님다웠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임금님과 가까운 왕족은 흥선군 대감 댁 말고는 없지 않습니까?”“그래, 바로 보았다. 이렇게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생기는 것도 다 학문 덕분이다.”그러나 민승호는 정호가 안쓰러웠다. 명복이처럼 왕족으로 태어났으면 왕이 될 수도 있고, 사내아이로 태어났다면 과거 시험이라도 볼 수 있을 텐데, 불행하게도 정호는 왕족도 아니고 사내아이도 아니었다. 이런 민승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호는 생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임금님의 얼굴을 실컷 보아 둘 걸 그랬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임금님의 연 날리는 솜씨는 천하일품인데…….”이 말에 민승호는 정호가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웃었다. 아무래도 누이동생인 정호가 자신보다 더 생각이 깊은 것 같기 때문이었다. “사실은 제가 긴장을 해서 몹시 목이 탑니다. 하여 대비마마께서 주시는 것이니 감사히 마시겠습니다.”이 말에 다른 규수들은 깜짝 놀란 눈으로 정호를 바라보았다. 놀라기는 조대비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정호는 태연하게 수정과를 들어 단숨에 절반쯤 마셨다. 한번에 다 마시기는 숨이 찼고 예의에도 벗어날 것 같아서 소리 나지 않게 수정과 그릇을 다시 제자리에 놓았다. 그 모습을 본 조대비는 커다랗게 웃었다. “아주 대차고 소신이 뚜렷한 규수로구나. 어느 댁 규수인고?” “상감마마, 이대로 가시면 위험하오니 일본군의 호위를 받으시고 자리를 옮기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안전하실 것입니다.”이번에도 고종 임금은 김옥균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면 일본군을 부르도록 하라.”그러나 왕비는 일본군을 부르러 가는 김옥균을 황급히 불러 세웠다. “일본군을 부르면 청나라 군대가 가만히 있을 것 같소? 청나라 군대도 함께 부르도록 하시오.”왕비가 일본군과 함께 청나라 군을 부르도록 한 것은 조선에서 청나라와 일본의 대결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더욱 예리해지는 왕비는 이처럼 정확한 판단을 내렸지만 김옥균은 왕비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사계절 / 황선미 지음 /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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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황선미 지음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의 첫 청소년소설. 2011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황선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으로,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평택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열한 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1. 이사 2. 장마당 3. 내 오빠 4. 쓰레기 놀이 5. 불타는 거리에서 6. 꺽다리 집 7. 지각생의 소풍 8. 사과 무덤 향기 9. 바람손님 10.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어디에 11. 꺽다리 집은 바람에게 작가의 말당신 집의 뿌리는 단단합니까?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은 내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원작이자 2000년 출간 이후 온 국민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의 작품이다. 작가가 처음 발표하는 청소년소설로,『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체험이 되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평택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열한 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기억을 통해 급속도로 행해지는 개발 논리 속에 점점 더 황폐해지는 우리의 삶과 그러기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가족의 의미를 반추한다. 삶의 본질적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온 작가는 이 작품을 계기로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넘나들며 시대를 초월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써나갈 생각이다. 어린이책 분야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된 작가 황선미. 이야기의 원천이 되어 준 유년기의 선명한 기억들 작가의 유년시절 요람은 작품의 색깔을 지배하고 나는 언제나 여기에 속한 아이일 수밖에 없다.-황선미 나는 남의 기와집 처마에 애걸하듯 매달린 판잣집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색이 다른 판자를 이리저리 이어 붙인 누더기 같은 집이 불쌍하고 그 속에서 밥 먹고 자는 식구들이 불쌍하고 판잣집 밑에서 먼지바람을 고스란히 뒤집어쓰고 있는 살림들이 불쌍하고 점점 더 초라해지는 나 자신이 한없이 불쌍했다.-본문에서
중학생이 보는 리어왕
신원문화사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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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작품 알고 들어가기 . 제1막 . 제2막 . 제3막 . 제4막 . 제5막 - 독후감 길라잡이 - 독후감 제대로 쓰기
조커와 나
창비 / 김중미 지음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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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김중미 지음
의 작가 김중미의 첫 청소년 소설집. 이 시대 10대들이 처한 다양한 폭력의 양상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문장과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담아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계간 를 통해 발표된 두 편의 작품과 에 실렸던 「희망」을 개작한 「주먹은 거짓말이다」 외에도 신작 두 편이 실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표제작 「조커와 나」에는 희귀병을 앓는 장애인 소년 정우와 우연히 정우의 학교생활 도우미가 된 선규, 그리고 정우를 괴롭히는 ‘조커’라는 별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언뜻 장애인 소년과 비장애인 소년의 우정, 그리고 장애인 소년을 돕는 친구와 괴롭히는 친구의 선악 구도로 흐를 것 같던 이 작품은 그러나 정우의 죽음 이후 서서히 밝혀지는 정우와 조커의 사연을 통해 악하게만 보이던 조커의 숨겨진 아픔을 비춘다. 작가는 그 과정에서 보기 드물게 10대 소년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핍진하게 묘사해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 문장 한 문장 쌓아 올린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선규가 조커가 아닌 그의 본모습 ‘조혁’과 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읽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울림을 자아낸다.조커와 나 불편한 진실 꿈을 지키는 카메라 주먹은 거짓말이다 내게도 날개가 있었다 작가의 말 수록 작품 발표 지면어쩌면 이제부터 진짜 용기가 필요할 때인지 모르겠다. 더는 피하지 않고 모르는 척하지 않는 용기가 말이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의 첫 청소년소설집 『조커와 나』는 바로 그 작은 용기와 회심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의 변화는 이렇게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서 시작한다. _「작가의 말」 중에서 파수꾼처럼 든든히 우리 곁을 지켜 온 작가 김중미의 새 소설집 『조커와 나』(창비청소년문학 48)가 2013년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첫 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커와 나』는 이 시대 10대들이 처한 다양한 폭력의 양상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문장과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담아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김중미 작가가 펴내는 첫 번째 청소년소설집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이 거는 기대는 남다를 것이다. 계간 『창비어린이』를 통해 발표된 두 편의 작품(「불편한 진실」「꿈을 지키는 카메라」)과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창비 2002)에 실렸던 「희망」을 개작한 「주먹은 거짓말이다」 외에도 신작 두 편이 실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어쩌면 조커는 우리 모두였는지도 모른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제목의 표제작 「조커와 나」에는 희귀병을 앓는 장애인 소년 정우와 우연히 정우의 학교생활 도우미가 된 선규, 그리고 정우를 괴롭히는 ‘조커’라는 별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언뜻 장애인 소년과 비장애인 소년의 우정, 그리고 장애인 소년을 돕는 친구와 괴롭히는 친구의 선악 구도로 흐를 것 같던 이 작품은 그러나 정우의 죽음 이후 서서히 밝혀지는 정우와 조커의 사연을 통해 악하게만 보이던 조커의 숨겨진 아픔을 비춘다. 작가는 그 과정에서 보기 드물게 10대 소년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핍진하게 묘사해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 문장 한 문장 쌓아 올린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선규가 조커가 아닌 그의 본모습 ‘조혁’과 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은 읽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울림을 자아낸다. 「조커와 나」는 선규의 회상과 정우의 일기를 오가며 구성과 서사에서 모두 한 사건을 다양한 시점에서 파헤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기존의 김중미 작품 세계와 비교했을 때 색다른 문학적 성취로 평가될 만한 부분이다. 한편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석이의 이야기를 다룬 「주먹은 거짓말이다」에서는 과연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폭력은 정의로울 수 있는지, 청소년들이 감당하기에 다소 벅찰지 모르지만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할 물음을 과감히 던진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석이가 그 상처와 울분에서 비롯된 자기 안의 또 다른 폭력을 발견하는 순간은 섬뜩하면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들 작품을 통해 작가 김중미는 인간을 단순히 선인과 악인으로 구분 지을 수 없다는 것과, 또한 우리 모두가 폭력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일 수 있다는 진중한 고민거리를 던진다. 힘으로 이기지 않고, 희망으로 이기는 법 세 번째로 수록된 단편 「꿈을 지키는 카메라」에는 학생을 성적에 따라 우열반으로 가르는 보충 수업을 거부하는 아람이와 재개발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용산 참사를 환기하는 마지막 옥상 투쟁 장면은 오랜 시간 낮은 곳에서 약자들과 함께해 온 작가의 삶이 묻어나 더욱 가슴 찡하다. 그 밖에 「불편한 진실」과 「내게도 날개가 있었다」 두 편의 소설에서 작가는 학교 폭력과 학교 현장의 부조리한 일면을 고발한다. ‘학교 폭력’은 일견 그동안 청소년소설에서 수없이 되풀이된 단골 소재처럼 보이지만 김중미 소설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김중미는 단순히 학교 폭력의 잔인함을 소설 안에 옮겨 놓거나 폭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렇게 된 원인과 해법을 찾는 일에 더욱 집중한다. 공부방 활동을 통해 묵묵히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작가의 생생한 체험과 취재가 녹아 있는 「작가의 말」은 이러한 믿음에 힘을 싣는다. 「작가의 말」에서 김중미는 거대한 집단에서 겨우 몇 사람의 용기만으로 폭력을 끊을 수 없는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탓하며 불의에 눈감아 버려서는 안 되며, 한 사람, 또 한 사람의 작은 용기와 회심이 모여 언젠가는 이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힘주어 말한다. 김중미 소설집 『조커와 나』는 이렇듯 우리 안의 폭력을 이기는 내 안의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절로 주어지는 허황된 희망이 아니라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작은 희망이 싹틀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는 더없이 믿음직하다. 용기를 내려 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다섯 편의 소설에서 청소년 독자들은 힘으로 이기지 않고, 희망으로 이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세계사 1
다산에듀 / 김상훈 글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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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청소년 역사,인물
김상훈 글
넌 아직도 역사를 외우니? 난 통으로 이해한다! 세계사라고 하면 방대하다는 선입견에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사람이 한국사만 알면 됐지 세계사까지 공부할 필요가 뭐가 있냐고 말한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지구상에 나라가 한국만 있다면 모를까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쉽게 예를 들어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로만 봤을 때는 일본이 명나라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정복 야심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으로만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난 배경을 보자면, 일본은 사무라이들의 전쟁판이었던 전국시대는 끝났지만 줄어든 농민수로 농업량 또한 줄었다. 때문에 명나라와 무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조공무역밖에 허락하지 않은 명나라 때문에 어차피 먹고살기 힘든 거라면 저질러보자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책략으로 시작된 전쟁이었다. 만약 명나라로 가는 길을 조선이 순순히 내주었다면 조선의 피해는 줄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명나라와의 관계 때문에 조선도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있다. 이처럼 역사는 나라와 나라의 이해관계로 만들어지며 이런 배경을 이해하면 세계사는 훨씬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사슬처럼 엮인 역사의 배경을 정리해주는 책 『통세계사』 1권이다.추천사 머리말 개정판을 내며 통박사가 소개하는 통세계사 1장 인류, 문명을 건설하다 인류 탄생 ~ 기원전 13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인류 4대 문명 싹트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달|최초의 제국, 이집트의 흥망|인더스 문명과 아리아인의 침략|요순(堯舜)의 나라, 중국 열리다 · 대륙별 스토리 인류 탄생과 신석기혁명 사람이 탄생하다|신석기혁명, 인류의 삶을 바꾸다|도시가 발달하다|세계 전역에 인류 세상 열리다 또 다른 문명들 고대 민족의 이동|그리스 문명 시작되다|한반도와 일본의 문명|그 밖의 문명 2장 혼란기를 맞은 고대 세계 기원전 1300 ~ 기원전 6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고대 세계의 강자들 그리스, 강자에서 멸망까지|중국, 주 왕조 들어서다|아시리아의 통일과 몰락|히타이트와 페니키아 · 대륙별 스토리 중국, 춘추전국 시대 맞다 춘추 시대 시작되다|초나라의 성장, 중국의 확대|고조선, 제국의 꿈 키우다 그리스의 팽창 폴리스의 발전|군국주의 국가 스파르타|민주주의로 달리는 아테네|로마, 걸음마 시작하다 3장 동양과 서양, 충돌하다 기원전 600 ~ 기원전 3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페르시아와 마케도니아의 대결 페르시아, 대제국 건설하다|동서양의 첫 대결, 페르시아 전쟁|마케도니아, 우뚝 서다|동방원정 단행하다|헬레니즘 문화 탄생하다 · 대륙별 스토리 그리스의 흥망과 로마의 성장 아테네, 민주정치의 기틀 만들다|아테네 우뚝 서다|그리스 내전, 모두가 패배자|로마의 성장 중국, 전국 시대에 돌입하다 오와 월의 한판 승부|전국 시대 시작되다 |진, 강력한 중앙집권 추진 불교의 나라 인도, 통일왕조 서다 브라만과 카스트 제도|불교의 탄생|인도, 첫 통일제국 탄생 모든 대륙에서 철학이 꽃 피다 종교의 어머니, 조로아스터교|고대 서양철학의 발전|고대 동양철학의 발전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도 발달하다 4장 동서양, 대제국이 탄생하다 기원전 300 ~ 서기 1년 전후 · 커버스토리 로마와 진(秦)의 활약 로마, 이탈리아 정복하다 |로마, 지중해까지 장악하다|진(秦), 중국 통일하다|15년 만에 제국 무너지다|로마와 중국 통일의 역사적 의의 · 대륙별 스토리 실크로드 열리다 중국, 한나라 건국|무제, 한 왕조의 전성기 맞다 |비단길의 역사적 의의|흉노족의 흥망|인도, 마우리아 왕조 멸망 고조선 무너지고 고구려 서다 고조선의 멸망과 한반도 분열|고구려 탄생하다|일본, 철기문화 시작되다 로마, 강국으로 성장하다 로마, 적수가 없다|로마의 번영과 갈등|카이사르의 집권|로마, 제정 시대로 들어서다 5장 로마의 전성 시대 서기 1 ~ 3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팍스 로마나! 폭군들, 로마 지배하다|기독교 대 박해|팍스 로마나 |팍스 로마나, 아시아까지 뻗었다 · 대륙별 스토리 중국, 후한에서 삼국 시대로 후한, 다시 번영하다|황건적의 난, 후한 삼키다|세 영웅 천하를 다투다|한반도, 삼국 기틀 확립|일본, 연합국가 탄생 페르시아 재건되다 인도차이나의 변화|인도 쿠샨 왕조와 간다라 미술|사산 왕조 페르시아 탄생 로마, 화려한 시절 끝나다 팍스 로마나 끝나다|로마의 군인황제 시대 아메리카에도 문명 시대 열리다 6장 고대 세계 끝나고 중세 시작되다 300 ~ 6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민족의 대이동 중앙아시아 민족이 움직이다|중국, 이민족에게 점령당하다|극도의 혼란 시대 |게르만족의 대이동|서로마 제국의 멸망|민족 대이동의 역사적 의의 · 대륙별 스토리 기독교의 공인과 프랑크 왕국의 건설 기독교의 인정|로마, 콘스탄티노플 시대|프랑크 왕국의 탄생|동로마 제국, 마지막 부활 사산, 굽타, 돌궐 부흥하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번영|돌궐, 세계를 호령하다|굽타 왕조, 인도 통일하다|힌두교의 번성 중국의 혼란과 고구려의 대약진 남북조 시대, 혼란 계속되다|남북조 시대에서 수 왕조 시대로|한반도, 삼국 기틀 갖추다|동아시아의 대제국 고구려!|한반도 주도권, 고구려에서 신라로|일본, 통일국가 등장 아메리카에 마야 문명이 뜨다 7장 이슬람 제국, 세계를 호령하다 600 ~ 8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이슬람 왕조의 변천사 이슬람교의 탄생|정통칼리프 시대|옴미아드 왕조, 유럽 진출|이슬람 제국의 분열|이슬람교 탄생의 역사적 의의 · 대륙별 스토리 카롤링거 르네상스 카롤링거 왕조 건설|서로마 제국 부활과 카롤링거 르네상스|동로마 제국 소외되다 당나라의 번영과 몰락 당나라 서다|태종과 측천무후|번영과 동시에 쇠퇴하다 한반도, 삼국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로 신라, 삼국 통일하다|남북국 시대|당의 제도가 일본을 개혁하다 8장 정체(停滯)와 분열의 시대 800 ~ 10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얽성로마 제국의 탄생 서로마 제국, 부활하다|프랑크 왕국, 분열하다 |신성로마 제국의 탄생 · 대륙별 스토리 이슬람 세계의 분열 아바스 왕조의 쇠퇴|시아파 독립하다|투르크족, 또 이동하다 송과 고려 건설되다 당 왕조의 몰락|5대10국 시대와 요나라의 건국 |송의 건국|한반도의 후삼국 시대|고려 건국|일본, 셋칸 정치 시작되다 바이킹의 활약 바이킹의 나라|러시아 탄생하다|이민족의 침입 아메리카의 문명들 9장 기독교. 이슬람 충돌하다 1000 ~ 12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십자군전쟁 예루살렘에서 종교가 충돌하다|십자군전쟁 터지다 |이슬람, 대 반격 시작하다|십자군전쟁의 역사적 의의 · 대륙별 스토리 이슬람 셀주크 왕조의 흥망 셀주크, 바그다드 입성|아프리카 이슬람의 변화|인도도 이슬람 되다 유럽, 황제와 교황이 치받다 동서 기독교, 완전히 갈라서다|황제-교황 한판 대결 붙다|프랑스, 영국 정복 동아시아, 세 나라가 다투다 송, 혼란에 시달리다 |금, 요, 송 각축 벌이다|남송, 중국판 상업혁명 열다|고려, 거란 격파하다|고려, 무신정권 시대 열리다|일본도 사무라이 시대 열리다 아스텍 문명과 가나 제국 10장 몽골, 세계 제패하다 1200 ~ 1400년 전후 · 커버스토리 몽골의 세계 정복 영웅 칭기즈칸!|유럽과 이슬람 모두 삼키다|원나라 건국|원의 몰락, 명의 건국 · 대륙별 스토리 한반도와 일본의 왕조 교체 고려, 몽골에 무너지다|일본은 버텼다 |조선의 건국|일본도 무로마치 바쿠후 출범 오스만 제국 출범하다 맘루크 왕조, 몽골 막다|오스만 제국의 출범 |인도에도 이슬람 왕조 서다|티무르 제국 건설 십자군전쟁 끝나다 전쟁은 끝났지만|교황, 추락하다|영국, 귀족이 왕을 무릎 꿇리다|합스부르크 왕조 탄생|흑사병, 유럽 삼키다|영국-프랑스, 백년을 싸우다하룻밤이면 당신도 세계사 박사! 국사, 중국사, 서양사의 세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통으로 꿰어주는 최고의 역사교양서 -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온 『통세계사』 2009년 출간되었던 『통세계사』는 출간되자마자 많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通史를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2011년,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 옷을 입고 『통세계사』가 돌아왔다. 돌아온 『통세계사』에는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구성이 보충 되었다. 첫째, 책을 읽으면서 역사의 흐름을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진과 이미지를 보충해,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역사적 사실도 같이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둘째, ‘영웅열전’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는 반복되어 돌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셋째, 보다 읽기 편하게 문체를 정리하고 보다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본문 디자인을 새로 했다. 넷째, 역사적 사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자료를 찾아 이 책 하나만으로도 역사 공부가 가능하게 했다. 더 보기 좋아진 『통세계사』를 통해 ‘하룻밤’이면 세계사 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 두 권이면 세계사 박사! 세계사라고 하면 방대하다는 선입견에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사람이 한국사만 알면 됐지 세계사까지 공부할 필요가 뭐가 있냐고 말한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지구상에 나라가 한국만 있다면 모를까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쉽게 예를 들어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로만 봤을 때는 일본이 명나라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정복 야심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으로만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난 배경을 보자면, 일본은 사무라이들의 전쟁판이었던 전국시대는 끝났지만 줄어든 농민수로 농업량 또한 줄었다. 때문에 명나라와 무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조공무역밖에 허락하지 않은 명나라 때문에 어차피 먹고살기 힘든 거라면 저질러보자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책략으로 시작된 전쟁이었다. 만약 명나라로 가는 길을 조선이 순순히 내주었다면 조선의 피해는 줄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명나라와의 관계 때문에 조선도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있다. 이처럼 역사는 나라와 나라의 이해관계로 만들어지며 이런 배경을 이해하면 세계사는 훨씬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사슬처럼 엮인 역사의 배경을 정리해주는 책 『통세계사』 1, 2권이 있다. 내용 또한 쉽게 쓰여 이틀만 투자하면 누구나 세계사 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세계사 공부, 통通으로 새롭게 하자 『통세계사』의 저자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기자로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역사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러다 언젠가 낭패를 당했다. 아들이 “고려가 세워졌을 때 외국에서는 어떤 나라가 세워졌어?”라고 물었는데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당황하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학창 시절 우리는 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따로따로 배웠다. 때문에 동시대에 각 대륙별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연계시켜 외울 필요도 없었다. 국사와 세계사가 연계 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을 뿐더러 심지어 선생님도 달랐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세계사를 공부하는 흐름은 바뀌어야 한다. 최근에는 통합교과적인 문제 출제와 논술시험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사라는 큰 수레바퀴 안에 국사, 동양사, 서양사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 발전해온 것을 통째로 통으로 한꺼번에 인식할 수는 없을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집필이 시작됐다. 저자는 출간 전 3년간 시중에 나와 있는 70여 권의 역사 서적의 콘텐츠를 분해한 뒤 다시 연대기 순으로 맞춰 재구성했다. 또 동양과 서양, 한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역사발전 법칙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도 시간이 흐르며 문명이 발전하는 과정에는 보편적인 법칙이 있었다. 그 법칙들은 주변 사건들과 인과관계에 놓여있고, 그런 흐름을 통째로, 통으로 이해하면 그 누구보다 쉽게 역사 점수를 올릴 수 있다. - 세계사, 누가 외우는 과목이래? 흔히 우리가 말하는 암기 과목이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은 역사가 암기 과목 중 하나일 거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교과서가 찢어지도록 줄 쳐가며, 연습장이 새까맣게 되도록 써가며 외웠던 역사책의 내용들이 머릿속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묻고 싶다. 저자는 역사는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세계사를 통으로 이해하면 굵직굵직한 사건을 ?생 순서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시점(기원전 272년)과 진나라가 춘추전국시대를 끝내고 중국을 통일한 시점(기원전 221년)은 거의 일치한다. 동서양의 대제국이 같은 시기에 탄생한 것이다. 또 흉노족이 중국으로 침입해 5호16국 시대를 연 시점과 흉노족의 후손인 훈족이 게르만족을 밀어내 결과적으로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초래한 시점이 같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대륙별 역사가 꼬리를 물고 있는 것이다. 또 한반도에 고려가 세워졌을 때 중국에서는 송나라가, 유럽에서는 신성로마제국이 탄생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세계 전역에서 혼란과 소요가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는 사실을 통으로 알 수 있다. 세계사를 이런 방식으로 이해하다보면 어느 새 세계사의 굵은 흐름이 머릿속에 큰 강을 이루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역사 공부법을 제시한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 시대이다. 그렇다면 그에 맞는 역사관을 갖고 있어야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입으로만 세계화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아이들에게 국사만을 암기하도록 강요한다. 당장의 시험 결과도 중요하지만 동양사와 서양사, 한국사를 따로국밥처럼 암기해서는 앞으로 ‘세계인’이 될 수 없다. 이제 세계사 전체를 입체적으로, 또 통으로 동시에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 저자는 사관을 배제한 실용적인 역사서를 꿈꾸었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사관(史觀)이라고 한다. 어떤 사관을 갖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해석도 달라진다. 서양 사람들은 아무래도 서양 중심 사관으로 세계사를 보려 할 테고, 중국은 중화사상을 내세우며 중국 중심 사관으로 세계사를 보려 한다. 하지만 『통세계사』는 특정 사관에 기반을 두기보다는 동양과 서양, 한국의 역사를 넘나들며 수천, 수만 년의 세계사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 또한 역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게 역사학자 흉내를 내면서 특정 사관을 펼치는 것보다는 실용적으로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역사책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생각해보았을지 모르겠지만 ‘광개토대왕과 알렉산더대왕 가운데 누가 먼저 태어난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광개토대왕이라고 대답을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 역사 중심으로만 공부하다보니 다른 대륙의 역사와 연결을 시키지 못하는 약점을 갖고 있다. 그런 점 때문에 알렉산더대왕이 500년 이상 먼저 태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런 맹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전체 흐름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을 만든 목적이며 특정 사관을 내세우기보다는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책을 구성한 이유이다. 이 책을 이해한 다음 다른 책들을 본다면 더 깊은 역사 공부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런 이유로 이 책은 다른 역사책과 달리 동양과 서양, 한국을 구분하지 않고 시대 순으로 구분을 했다. 각 시대별로 가장 중요해서 꼭 알아둬야 하는 사건은 각 장의 맨 앞에 커버스토리로 다루었기 때문에 커버스토리만으로도 5000년의 주요 역사를 재미있게 꿰찰 수 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2
지식프레임 / 송용진 글.사진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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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송용진 글.사진
궁궐의 각 장소별로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풀어낸 책. 피와 눈물로 얼룩진 조선의 궁궐을 통해 500년 조선왕조의 사건들을 증언하고,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조선의 사건 46가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경복궁 건청궁부터, 정조가 아들 문효세자를 가슴에 묻은 창덕궁 중희당까지.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날, 그 장소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들어가는 말 | 궁궐은 미래를 보는 곳이다 1부. 경복궁 1. 폐허로 버려진 궁궐, 273년 만에 되살아나다! | 경복궁의 역사 2. 만백성의 소리를 들어라! | 광화문 3. 사대외교를 위한 화려한 불꽃 | 영제교 4. 대왕 세종의 길을 걷다 | 근정전 5. 사육신을 처단한 친국 현장 | 사정전 6. 신하들의 공간, 궐내각사의 중심 건물 | 수정전 7. 태종 이방원의 정치적 승부처 | 영추문 8. 흥청망청의 발원지 | 경회루 9.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자취를 찾아 | 흠경각 10. 조선의 역사를 바꾼 한 여인의 선택 | 강녕전 11. 28년간 세자의 삶을 살다간 문종의 자취 | 자선당 12. 조선왕조 마지막 대비, 신정왕후의 삶 | 자경전 13. 젊은 성군, 인종을 보내며 | 청연루 14. 조선의 땅에 전깃불을 밝히다 | 향원정 15. 근대사 최고의 비극, 을미사변 | 건청궁 16. 근대화를 위한 고종의 치밀한 준비 | 집옥재 17. 중종, 쿠데타를 일으키다! | 신무문 18. 왕궁을 점령한 일본군의 경복궁 습격사건 | 건춘문 2부. 창덕궁 19. 화재의 연속, 비운의 궁궐 | 창덕궁의 역사 20. 문이 열리는 순간, 조선의 운명이 바뀌다 | 돈화문 21. 드라마틱한 영조의 왕위 즉위 | 인정전 22. 애민 군주 영조, 암행어사 박문수를 만나다 | 선정전 23.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잠들다 | 희정당 24. 광복하라, 광복하라! | 대조전 25. 갑신정변의 마지막 현장 | 관물헌 26. 정조, 문효세자를 가슴에 묻다 | 중희당 27. 황실은 살아 있다 | 낙선재 28.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군주와 학자들 | 주합루 3부. 창경궁 29. 궁궐, 유원지로 전락하다 | 창경궁의 역사 30. 치욕의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 양화당 31. 조선의 또 다른 희망, 소현세자 | 환경전 32. 장희빈을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다 | 통명전 33. 뒤주 속 사도세자의 최후 | 문정전 34. 정조는 독살당했는가? | 영춘헌 35. 한 많은 여인, 혜경궁 홍씨의 삶 | 경춘전 4부. 경희궁 35. 광해군의 의지로 태어난 궁궐 | 경희궁의 역사 36. 정조 이산 드디어 왕위에 오르다 | 숭정전 37. 숙종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빈전 | 자정전 5부. 경운궁 38. 정릉동 행궁에서 궁궐이 되기까지 | 경운궁의 역사 39. 독립의 소리를 전하다 | 대한문 40. 천륜을 저버린 광해군을 폐위하다 | 석어당 41. 을사늑약의 슬픈 역사가 서린 곳 | 수옥헌(중명전) 42. 백성들의 아기씨, 덕혜옹주 | 준명당 43. 주인공이 없었던 황제 양위식 | 중화전 44. 근대 여성교육의 선구자 엄황귀비 | 즉조당 45. 고종황제 독살의 증거 | 함녕전 부록1 | 궁궐로 보는 조선왕조 500년 부록2 | 지도로 보는 궁궐 사건500년 조선왕조와 흥망성쇠를 함께한 궁궐, 그런 궁궐에 가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고건축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만 연발하거나 기념사진 찍기에 급급한 것이 전부는 아니었을까? 궁궐 안내서로 그동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저자가 이번에는 궁궐에서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을 추적했다.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경복궁 건청궁,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창경궁 문정전, 정조가 아들 문효세자를 가슴에 묻은 창덕궁 중희당…. 피와 눈물로 얼룩진 조선의 궁궐을 통해 500년 조선왕조의 사건들을 증언하고,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조선의 사건 46가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 이 책은… 그날, 궁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궁궐은 조선왕조 500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역사의 유일한 목격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궁궐에 가서 그저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분명한 것은 궁궐에 가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이 단순한 건물 몇 채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복궁 건청궁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을미사변의 처참한 현장을, 창경궁 문정전에서 뒤주에 갇혀 죽었던 사도세자의 슬픔을,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영광의 순간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로 우리에게 친근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송용진은 이번 책에서 궁궐의 각 장소별로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풀어냈다.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날, 그 장소의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궁궐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다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옥새를 넘기지 않았다면, 단종은 세조보다 더 위대한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지 않았을까?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살아 임금이 되었다면, 굴욕적인 사대외교를 청산하고 조선의 개항이 더 앞당겨질 수 있지 않았을까? 정조가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는 더욱 화려하게 꽃필 수 있지 않았을까? 궁궐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는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보게 된다. 그만큼 안타까운 역사의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역사의 순간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지 않고, 독자들을 직접 과거의 그 사건 현장 속으로 이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더 이상 역사의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단지 과거의 흥미로운 사건 몇 가지, 인물 몇 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피와 눈물로 얼룩진 궁궐의 과거를 조명해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든다. 궁궐에서 역사의 흔적을 느끼다 태조 이성계에 의해 처음 건립된 경복궁을 시작으로 우리 궁궐은 그동안 수많은 전쟁과 화재 속에서 수난의 세월을 보내야 했는데, 특히 일제강점기 30년 동안은 궁궐의 90%가 소실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1990년대부터 시작된 복원사업으로 현재 많은 전각들이 되살아났고, 앞으로도 이 사업은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물론 지금의 궁궐은 주인을 잃고 사람의 온기가 남아 있지 않은 빈 집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는 엄연히 궁궐의 주인들이 생활을 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직도 경운궁 즉조당의 함실아궁이에 남아 있는 그을음이다. 궁궐은 조선을 뒤흔들었던 역사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나라의 상징인 궁궐을 지켜내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었던 사람들의 숨결이 스며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세자로서, 왕비로서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한 개인으로서의 삶까지 조명함으로써 궁궐을 찾는 우리들이 언제든 보다 친근하게 조우할 수 있는 궁궐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몇몇의 특정 건물을 제외하자면, 사실 궁궐의 모습은 일반인들이 보기에 거의 다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한다면 모든 궁궐을 다 돌아다닐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며 그 건물에서 있었던 사건, 또 그 건물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할 때 궁궐의 모습은 제대로 들어온다는 것이다.근정전 앞마당에서 1418년에 세종대왕이 즉위식 날 걸었던 어도를 따라 걸으며 세종의 모습을 상상하고, 경회루 2층을 보며 1455년 단종이 숙부인 세조에게 눈물을 머금고 옥새를 전했던 모습을, 창경궁 영춘헌 창살 안을 보면서 사투를 벌였던 개혁 군주 정조의 모습을, 그리고 90여 년 전 한반도를 뒤흔들었던 3?1독립운동 당시의 함성 소리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들어야 하는 것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순조는 반 외척세력이었던 김재천을 세자의 스승으로 삼게 해 세도정치의 청산을 꿈꾸었고, 세자가 9살이 되는 해 당시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성균관에 입학을 시킨다. 이 성균관 입학식 그림에는 아버지 순조가 아들에게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순조가 세자를 신뢰할 수 있었던 것은 창덕궁 후원에서의 일화 때문이다.“아바마마, 이곳에 독서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하나 지었으면 하옵니다.”“독서 공간이 필요하면 공간이 많을 터인데 굳이 이곳을 택한 이유가 있느냐?”“독서는 마음으로 읽는다고 하였는데, 이곳은 출입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아 독서를 하기에 적합하며 또한 할바마마께서 세우셨다는 규장각과 가까우니 배울 점이 많을 듯싶어서이옵니다.”순조는 규장각이 아버지 정조의 정치철학이 가장 잘 담긴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세자가 이를 숭상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순조는 세자에게 자신이 감히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한 희망을 보았던 것이다. 결국 1827년 2월 9일, 순조는 대소신료들에게 세자의 대리청정을 공포하기에 이른다.-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잠들다 | 창덕궁 희정당 중에서 1637년 1월 30일 밤 창경궁 양화당.“전하 고정하시옵소서. 옥체가 상할까 걱정되옵니다.”“내 어찌 죽어서 열성조를 뵙겠는가? 차마 다시 돌아볼 수 없는 치욕이다….”“전하…….”인조는 치미는 분통과 슬픔에 어찌 할 줄 모르고 있었다. 그날은 조선왕조 외교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삼전도(경기도 광주군 송파리에 있던 나루 이름) 사건이 일어난 날이었다.당시 조선에게 청나라는 멸시해도 되는 오랑캐이고 명나라는 임금으로 받들어야 하는 부모의 나라였다. 그런 청나라의 침략으로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가고 결국 40일 만에 항복해 청나라 태종 앞에서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치욕을 당하게 된다.- 치욕의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 | 창경궁 양화당 중에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내인생의책 / 로리 하일 지음, 강인규 옮김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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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로리 하일 지음, 강인규 옮김
세더잘 시리즈 16권.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사람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형 사고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소식을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신문과 방송이 아니다.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사람과 사람을 실시간으로 이어 주며, 세상을 바꾸는 도구가 된 소셜 네트워크. 이 책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 기술의 발달이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 본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소셜 네트워크와 인터넷 소통 기술 발전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오바마와 SNS 1. 디지털 민주주의 2. 블로그와 트위터 3. 사이버 공동체 4. 위키피디아와 인터넷 평점 5. 이미지의 힘 6. 사이버 안전과 사이버 스트레스 7. 사이버 현실 참여와 검열 용어 설명 연표 더 알아보기 찾아보기소셜 네트워크는 표현의 자유를 확장할 것이다. vs 사생활 침해를 증가시킬 것이다. 서울에 사는 중학생 김모 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해진 걸까요? 바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sns 서비스 덕분이지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실생활에 많은 편이를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인과 정부, 기업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면, 이를 통해 사회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이렇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표현의 자유가 확장되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민주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때때로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기술이 개개인의 삶을 구속하기 때문이지요. 인터넷 검열국이라고 불리는 몇몇 나라에서는 정부가 개인이 어떤 웹 사이트에 방문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인터넷에 남긴 글들을 빠짐없이 들여다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인 정보를 도용당하는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중요한 정보를 훔쳐 내어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거나, 타인의 계좌에 있는 돈을 몰래 인출하는 일도 벌어지지요. 또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모르는 사람들이 여러분이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살며,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아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이처럼 우리 삶의 모습을 바꾸고 있어요. 거기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요. 두 얼굴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사람과 사람을 실시간으로 이어 주며, 세상을 바꾸는 도구가 된 소셜 네트워크! 인터넷을 통한 소통 기술의 발달이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요즘 인터넷을 모르거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은 단순히 정보를 모으고 보여 주는 도구를 넘어서 소통의 도구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비디오, 소소한 생각 등을 개인이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블로그가 개발된 후 발전을 거듭하여 요즘은 단문 블로그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사람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형 사고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소식을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신문과 방송이 아닙니다.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생활 깊숙이 침투한 이러한 인터넷 소통 기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기술들은 우리 삶에 많은 편리를 제공하는 만큼 그에 못지않는 역기능을 낳고 있어요. 스마트폰이 개발된 후 많은 사람들은 거의 온종일 온라인에 접속해 있지요. 그래서 사이버 스트레스, 사이버 왕따, 온라인 정보 유출과 사기 등의 문제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인터넷을 통한 소통 기술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인터넷과 인터넷 소통 기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춰야 합니다. 소설 네트워크는 언제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을까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웹 2.0은 무슨 뜻일까요? 소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기반이 된 상호 작용이란 무엇일까요?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개인 정보 노출은 어느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소셜 네트워크와 인터넷 소통 기술 발전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와 함께 살펴봅시다.트위터 창립자들은 이 사이트가 가족과 친구를 연결해 주는 것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트위터가 공개된 2006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작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창립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트위터로 지진 소식을 알렸어요. 놀랍게도, 다른 사용자들도 똑같이 지진을 알리고 있었답니다. 창립자들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 주류 언론을 확인했지만, 그 어디서도 지진 소식을 들을 수 없었어요. 이렇게 해서 트위터가 중요한 소식을 재빨리 전해 준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2009년 9월 8일 오바마 대통령이 학생들을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차 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여러분들이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릴 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먼저 해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어리석은 일을 할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 유튜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 올린 것 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사이버 공동체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7시간 반을 미디어와 함께 보낸다고 합니다. 미디어는 전화, MP3 플레이어, 컴퓨터, 비디오 게임, 인터넷, 텔레비전, DVD 등을 뜻합니다. 7시간 반이면, 회사원들이 종일 일하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게다가 인터넷에는 1조 개가 넘는 웹 사이트가 여러분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어요. 게다가 1분에 하나씩 새로운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지요. -사이버 안전과 사이버 스트레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신사고(민현식) (상) (2023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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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고등 1학년 국어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가장 많이 출제된 문제들을 엄선, 수록한 100% 학교 기출문제집으로 편집, 출판하였다. 소단원 핵심정리 - 핵심 출제 유형 - 교과서 분석 노트 - 소단원 예상문제 - 단원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있다.1. 문학, 쓰기, 읽기와의 첫 만남 2. 상황과 대상에 맞게 표현하기 3. 삶을 담은 문학, 삶을 담아 쓰기 4. 교양있고 사려깊은 언어생활 5. 생각을 나누는 시간1) 소단원 핵심 정리 - 시험보기 직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개념 정리 2) 핵심 출제 유형 -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해당하는 빈출 문제 수록 3) 교과서 분석 노트 - 교과서 중요 문장을 엄선, 분석하고 문장 해석 및 핵심 학습요소 표기 4) 소단원 예상문제 - 각 단원별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학교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문제 수록(빈출, 수능형, 서술형) 5) 단원 종합 문제 - 실제로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엄선, 수록하여 내신 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
만화 논어 꿈을 논하다
주니어김영사 / 김정빈 지음, 김덕호 그림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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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김정빈 지음, 김덕호 그림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 1권. 옛 성현들이 평생에 걸쳐 터득한 지혜와 깨달음의 결집체인 고전을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게 되살려 낸 신감각 고전 교양만화 시리즈이다. 1권 논어편에서는 「논어」의 실질적인 저자인 공자의 생애를 들여다보고, 그의 철학과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그런 다음 주요 구절들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원전의 명언 명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제시함으로써 기-승-전-결의 완결 구조속에서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만화를 차용해 재치와 유머를 적절히 살림으로써 자칫 무겁고 고루해 보일 수 있는 고전의 이미지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변화시켰다. 각 장 말미에는 공부, 꿈과 목표, 친구 등 10대들의 관심사를 공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조언하는 가상 인터뷰를 엮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공자의 사상과 「논어」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또한 성현들의 주옥같은 명언 명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원문을 함께 실어 원전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작가의 말 4 추천의 말 5 들어가며_왜 논어를 알아야 할까? 10 1교시 인간적.정치적 이상을 꿈꾸다_공자의 생애 춘추 시대의 한복판에서 16 고국인 노나라에 실망하다 28 13년간 천하를 떠돌다 38 중국 문화를 집대성하다 50 10대를 위한 공자 멘토링①_공부,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겨라! 60 2교시 《논어》의 중심을 살피다_공자의 사상 공자 사상의 핵심, 인(仁) 64 공자 사상의 모순과 약점 76 10대를 위한 공자 멘토링②_꿈과 목표, 고귀한 인간성을 추구하라! 86 3교시 심오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다_《논어》 해설 니하오, <논어> 92 호학근행(好學勤行)_배우기를 즐기고 근실하게 실천한다 96 반구저기(反求諸己)_잘못의 원인을 나 자신에게서 찾는다 104 온량공겸(溫良恭謙)_공순하게 낮추고 겸허하게 처신한다 106 충신질박(忠信質朴)_꾸밈없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된다 114 언행일치(言行一致)_말한 그대로 행동한다 120 강직의용(剛直義勇)_굳세고 용감한 정신을 기른다 126 청빈낙도(淸貧樂道)_떳떳한 가난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132 상고정명(尙古正名)_옛것을 숭상하고, 이름을 바로잡는다 138 경사부민(敬事富民)_맡은 일에 충실하여 백성을 풍요롭게 하다 150 효제일가(孝悌一家)_효도를 확장하여 질서정연한 국가를 이룬다 156 극기복례(克己復禮)_사사로운 욕심을 이겨 예로 돌아간다 164 악예문빈(樂藝文彬)_예술과 문화로 빛나는 사회를 이룬다 174 유사군자(儒士君子)_선비의 모범, 군자의 품성을 기른다 180 후덕인인(厚德仁人)_덕을 두텁게 쌓아 인(仁)의 차원에 이른다 190 지도중용(至道中庸)_이상과 현실이 조화된 중용의 경지를 지향한다 200 사표성인(師表聖人)_고결한 인격과 깊은 식견을 갖춘 성인으로서의 공자 210 10대를 위한 공자 멘토링③_친구, 좋은 사귐의 근본은 믿음이다! 220 10대를 위한 고전 블로그_공선생의 원전읽기 224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논어》 입문서! 2,50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중국, 우리나라 등 동북아시아 사람들의 삶의 지침서가 되어 온 책! 위대한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의 말씀을 담은 고전 중의 고전! 서양의 《성경》에 필적하는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 《논어》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이밖에도 무수히 많다. 그만큼 《논어》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고전의 필독서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한자 원문을 읽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해석의 여지가 풍부한 중국어의 특징 때문에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원전을 풀이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는 하나 청소년들에게는 사실 그마저도 부담이 되게 마련이다. 그럼 청소년들을 위한 담백하고 재미난 《논어》 책 어디 없을까? 「10대 고전으로 날다」시리즈 첫 권 《논어 꿈을 논하다》는 바로 이런 요구에서 기획된 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논어》 책 가운데 청소년을 겨냥한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한,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논어》 입문서이다. 《논어 꿈을 논하다》에서는 먼저 《논어》의 실질적인 저자인 공자의 생애를 들여다보고, 그의 철학과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그런 다음 주요 구절들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원전의 명언 명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제시함으로써 기-승-전-결의 완결 구조속에서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형식 면에서는 만화를 차용해 재치와 유머를 적절히 살림으로써 자칫 무겁고 고루해 보일 수 있는 고전의 이미지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변화시켰다. 각 장 말미에는 공부, 꿈과 목표, 친구 등 10대들의 관심사를 공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조언하는 가상 인터뷰를 엮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공자의 사상과 《논어》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고전 읽기 시리즈! 「10대 고전으로 날다」 요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고전 읽기가 대세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애독서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대학 입시의 논술 인용문으로 자주 출제되는 등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보다 고전 자체가 지닌 가치와 매력이 더 큰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고전 속에 담긴 철학과 사상이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인간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밑거름이 되기에 우리는 고전을 읽고, 음미하고, 되새기며 삶의 나침반으로 삼는 것이다.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는 옛 성현들이 평생에 걸쳐 터득한 지혜와 깨달음의 결집체인 고전을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게 되살려 낸 신감각 고전 교양만화 시리즈이다.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우리의 생각과 정서의 토대가 되어온 동양의 고전 세 권을 엄선했는데, 1권 《논어 꿈을 논하다》를 필두로 2권 《장자 상상에 노닐다(가제)》, 3권 《손자병법 지혜를 얻다(가제)》를 잇달아 출간할 예정이다.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는 만화의 장점인 재치와 유머, 풍자와 해학의 경쾌한 요소들을 살리면서도 고전의 깊이와 향기를 놓치지 않는다. 또한 성현들의 주옥같은 명언 명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원문을 함께 실어 원전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행복 찾기의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파랑 피
비룡소 / 메리 E. 피어슨 글, 황소연 옮김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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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메리 E. 피어슨 글, 황소연 옮김
일 년 반 동안의 혼수상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열일곱 소녀 제나의 이야기를 그린 SF소설 『파랑 피』. 교통사고를 당한 후 뇌의 10퍼센트로 온 몸을 재건한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혼수상태에 빠져 일 년 반 만에 깨어난 제나. 하지만 역사나 책에 대한 내용은 줄줄 외우면서 정작 친한 친구들이나 소소한 생활 모습에 대한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제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기록된 영상을 보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쓰지만, 부모님은 지나치게 제나를 보호하려고 든다. 그러던 중, 제나는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 엄청난 진실을 알게 되고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데…. 자신의 선택이 아닌, 가족의 선택으로 인해 인공적으로 다시 태어난 한 소녀가 겪게 되는 일들을 보여 주며, 과학 기술의 윤리적인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유전자가 변형된 식물과 동물이 자연과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인간 복제에 대한 법 규제 문제 등 이미 현실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전갈의 아이]를 잇는 SF 소설 최고의 화제작! 업로드된 두뇌, 스캔된 기억, 재건된 피부. 내 영혼은 살아 있는 걸까? 한 겹씩 벗겨지는 진실, 팽팽한 서스펜스와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인 관점이 돋보인다. - [커커스] 과학 공상, 의학 미스터리,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 잘 버무려져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미래 사회 속 주인공의 심리와 정서를 치밀하게 다룬 새로운 SF 소설로 미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파랑 피](The Adoration of Jenna Fox)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메리 E. 피어슨은 이미 여러 권의 청소년 소설을 통해 미국 평단과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로, [파랑 피]로 국내 독자들을 처음 만난다. 출간 당시 미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청소년 분야 ‘최고의 책’, 미국학교도서관저널 ‘최고의 책’ 등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낳았다. 이 소설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뇌의 10퍼센트로 온 몸을 재건한 열일곱 제나 폭스의 이야기로, 소녀가 기억을 되찾아 가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작가는 암에 걸린 막내딸이 치료 받는 과정을 보며 이 소설의 영감을 얻었다. 현대 의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병원에서 고통 받는 부모들을 보며 부모가 자식을 위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았다고 한다. 제나 폭스는 열일곱 살 소녀로,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져 일 년 반 만에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나 소로의 [월든]의 내용은 줄줄 외우면서 정작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소소한 생활 모습에 대한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제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기록된 디스크 속 영상을 보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쓴다. 제나를 지나치게 보호하려고 드는 부모님, 제나에게 이상하리만치 적대적인 할머니, 수상한 이웃들. 제나에겐 이 모든 것이 낯설고 의심쩍다. 그러던 어느 날 제나는 피부에 난 작은 상처를 통해 엄청난 진실을 발견하게 되고, 정체성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소설은 자신의 선택이 아닌, 가족의 선택으로 인해 인공적으로 다시 태어난 한 소녀가 겪게 되는 일들을 보여 주며, 과학 기술의 윤리적인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유전자가 변형된 식물과 동물이 자연과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 인간 복제에 대한 법 규제 문제 등 이미 현실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진짜’ 백 퍼센트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복원되고 싶지 않다. 나는 삶을 원한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지만 기억을 잃은 제나. 어머니는 제나에게 어린 시절 모습이 녹화된 디스크를 주며 기억을 되찾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영 수업과 발레 발표회, 피아노 연습을 하며 믿기 힘들 정도로 바쁜 인생을 사는 제나의 인생은 현재의 제나가 ‘수용하기에 벅찰 정도로’ 너무나 충만하다. ‘허무한 인생을 사는 지금의 제나’와는 어딘가 모를 괴리감이 느껴진다. 제나처럼 걷기, 제나처럼 말하고 웃기 등 예전의 제나처럼 행동하려 하면 할수록 어쩐지 자신이 ‘진짜’가 아닌 것만 같다. 제나는 무언가를 자꾸 숨기려 드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의심하고, ‘서둘러, 제나’ 하고 자꾸 환청처럼 들려오는 소리의 원인을 찾으려 애쓴다. 그러다 제나는 팔에 상처를 입게 되고 그 상처를 통해 자신의 몸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두뇌의 핵심부, 그들은 그것을 나비라고 부르더구나. 나비는 아직 네 안에 있단다." 새롭게 구조된 뇌, 겨우 살려낸 미세한 세포 조각에서 배양된 피부, 업로드된 기억. 온전한 것은 두 뇌의 십 퍼센트에 해당하는 ‘나비’라고 불리는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 심지어 부모님은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기에 알맞게 제나의 키를 5센티미터 줄여서 재생시켰다. 제나는 괴물처럼 변한 자신의 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도 과연 영혼이 남아 있는지 의심한다. 그러나 제나는 교통사고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 자신이 현재 느끼고 받아들이는 공기와 감정들이 오롯한 ‘진짜’ 나를 이루는 것임을 점차 깨닫게 된다.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다져지는 나의 정체성 "우리는 선택해야만 했어...... 아는 길을 선택해서 너를 살리든가, 널 죽게 내버려 두든가. 세상에 어떤 부모라도 우리와 같은 선택을 했을 거야." - 어머니 "십 퍼센트. 네 두뇌의 십 퍼센트. 그것밖에는 살려 내지 못했어. 그냥 죽게 내버려 뒀어야 하는데." - 릴리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는 것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고통스럽단다." -벤더 씨 "예전에 내가 억울한 마음 때문에 괴로워할 때, 상담 의사가 우리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 부모나 유전자, 혹은 환경의 창조물이라고 말하더라." -앨리스 제나 폭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한다. 주변 인물과의 연결 고리를 통해 자신이 과거에 어떤 존재였고, 현재에 어떤 존재이고 싶은지 탐색해 나간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두뇌를 스캔하고, 법 따위는 개의치 않는 부모님, 카톨릭 신자로서 제나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지만 결국 제나에게 탈출구를 열어 주는 할머니 릴리. 제나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질타, 할머니와의 뼈아픈 대화 속에서 점차 자신만의 답을 찾아간다. 또한 제나의 친구인 이웃집 벤더 씨와 대안학교에서 만난 앨리스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젊은 시절 일어난 사건 때문에 타인의 이름을 빌려 살아 온 벤더 씨는 제나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며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준다. 반면 사고로 팔다리를 잃고 보철기구를 달고 살아가고 있는 앨리스는 약물의 오남용, 유전자 변형, 인간성을 잃게 만드는 과학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비판한다. 지켜지지 않는 윤리 규정과 맹목적인 과학 발달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잃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나는 앨리스를 통해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질지 끝없이 고민한다. 그리고 그럴수록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경외감,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변한다. 따라서 세상도 변할 것이다. 나는 그것만은 확신한다." -제나
회계 원리 분개 연습 1000제 (5쇄)
씨마스 /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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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
학습참고서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회계 원리』 교과서에서는 쪽수의 제한으로 인하여 회계 업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분개’연습을 충분히 할 수 없다. ‘회계 원리 분개 연습 1000제’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합격한 11종의 『회계 원리』 교과서를 완전 분석하여, 단원별로 분개 문제를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분개 연습 교재이다.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만을 위한 참고서’이다.Ⅰ 회계의 기초 개념 1. 회계의 개념과 분류 2.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 3. 회계의 순환 과정 Ⅱ 자산의 회계 처리 이론과 연습문제 1. 유동자산(당좌자산) ▶기본학습 80선 ▶심화학습 80선 2. 유동자산(재고자산) ▶기본학습 60선 ▶심화학습 60선 3. 비유동자산 ▶기본학습 60선 ▶심화학습 60선 Ⅲ 부채와 자본의 회계 처리 이론과 연습문제 1. 유동부채 ▶기본학습 60선 ▶심화학습 60선 2. 비유동부채 ▶기본학습 40선 ▶심화학습 40선 3. 자본 ▶기본학습 50선 ▶심화학습 50선 Ⅳ 수익과 비용의 회계 처리 이론과 연습문제 1. 영업 외 수익 ▶기본학습 50선 ▶심화학습 35선 2. 판매비와 관리비 ▶기본학습 90선 ▶심화학습 35선 3. 영업 외 비용 ▶기본학습 50선 ▶심화학습 30선 4. 법인세 비용 Ⅴ 결산 1. 결산의 뜻과 절차 2. 시산표 3. 자산 및 부채에 관한 결산 정리 4. 수익과 비용에 관한 결산 정리 5. 총계정원장의 마감 6. 제무제표의 작성 정답
우유 팩 소녀 제니 1
사계절 / 캐롤라인 B.쿠니 지음, 고수미 옮김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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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캐롤라인 B.쿠니 지음, 고수미 옮김
집 안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던 어린 시절 사진을 '미아 찾기' 포스터에서 발견한다면, 무슨 생각이 처음 들까? 그게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아보았을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름, 생일, 나이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게 사실은 내가 아니라면? <우유 팩 소녀 제니>는 자신이 네 살 때 유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열여섯 소녀 제니가 겪는 위태로운 갈등과 심리 변화를 속도감 있게 그린 이야기이다. '유괴'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은 사건 자체에 이야기를 국한시키지 않는다.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포함한 여러 사람의 삶에 일으키는 파장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자신이 처한 문제를 받아들이고 풀어 나가는 십대들의 성장통을 따뜻하고도 올곧게 담아낸다.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추리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가는 동안, 절제해야 하기에 더 짜릿할 수밖에 없는 십대들의 로맨스도 엿볼 수 있다. 일상의 굴레를 벗어난 새롭고 파격적인 서사로 청소년문학이 아우를 수 있는 가능성의 범위를 좀 더 넓게 확장한 작품이다. '사계절 1318 문고' 73-74권. “한 번도 본 적 없는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이 우유 팩 실종아 사진에서 발견되었다.” 실종된 과거와 혼란스러운 현실 사이, 사라진 진실을 찾아나서는 제니의 미스터리한 여정! 청소년문학의 또 다른 가능성을 알리는 새로운 서사가 펼쳐진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나서는 제니의 미스터리한 여정 “엄마, 난 어떻게 태어났어?” 누구나 한 번쯤은 어린 시절에 해 보았을 질문이다. 원초적이면서 철학적이기도 한 질문에 대해 부모님이 들려주는 대답은 마치 매뉴얼이라도 있는 것마냥 정해져 있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지.” 이 말이 얼마나 추상적이면서도 노골적인지 알게 되고,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라는 것도 짐작할 만한 청소년기가 되면 태생에 대한 궁금증은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대신 이때부터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은 보다 구체적으로 내면화된다. ‘나라는 존재가 대체 누구인지’ 묻고 또 물으며 그 답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유 팩 소녀 제니』1 · 2(사계절 1318문고 73 · 74)는 그 여정 가운데에 엄청난 사건을 던져 놓고 ‘나’를 둘러싼 모든 믿음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네 살 때 유괴를 당했다는 가혹한 진실을 마주한 십대 소녀 제니는 다시 처음부터 원초적인 질문을 시작한다. “엄마, 난 어떻게 태어났어?” 하지만 그 누구도, 제니의 부모조차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제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름, 나이, 생일……. 한 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제니는 그 답을 찾아 나선다. 작가는 실종된 과거를 기억해 내고 삶의 퍼즐 조각을 맞추어 가는 제니의 미스터리한 여정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주변인으로 묘사되지 않으면서 나름의 연민과 개성을 획득한다는 점은 이 책의 미덕이다.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 여러 사람의 삶에 일으키는 파장을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십대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던져진 문제를 마주하고 성장통을 겪어 나간다. 2권에 등장하는 제니의 친남매, 조디와 스티븐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작가는 서로 다른 갈등에 처한 십대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따듯하고도 올곧게 담아낸다. 『우유 팩 소녀 제니』는 미스터리한 서사를 통해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면서도 삶의 위기에 대처하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보편적인 주제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그렇다. 모처럼, 아주 이상하면서도 매혹적인 청소년문학이 나타난 게 분명하다! 제니 스프링, 12년 전 잃어버린 나의 진짜 이름일까? 제이니 존슨은 이름도, 얼굴도, 자신의 모든 게 너무나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열여섯 소녀다. 한 번쯤은 모두가 자신을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그러한 위치에 서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 꽤 사랑스러운 편 아닐까?’ 생각하고 웃어 버리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제이니에게 평범하지 않은 구석이 있다면,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는 정도일 거다. 샌드위치에는 우유가 찰떡궁합인데! 결국 제이니는 새라 샬럿의 우유를 슬쩍 마셔 버렸다. 그리고 우연하게도, 우유 팩에 실린 한 여자아이의 사진을 보았다. 사진 밑에 있는 단 한 줄의 정보. ‘제니 스프링. 네 살 때 쇼핑센터에서 잃어버림.’ 10월의 어느 점심시간, 비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유 팩에 있는 여자아이는 평범한 꼬마였다. 홀쭉한 뺨 양옆으로 머리를 꽁꽁 묶었다. 좁은 흰색 목깃이 달린 원피스. 작고 까만 물방울무늬가 있는 흰색 원피스였다. 사악하고 힘센 무엇인가가 제이니에게 전해지더니 목이 꽉 막히고 눈이 침침해졌다. “새라 샬럿.” 제이니는 새라 샬럿을 부르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입술은 조금도 달싹이지 않았다. 제이니는 아무런 소리도 내고 있지 않았다. 새라 샬럿의 소매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손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손은 꼼짝도 않고 우유 팩 위에 놓여 있었다. 다른 사람의 손 같았다. 매니큐어를 칠하고 그렇게 바보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게 자기와 어울리지 않게 느껴졌다. “내 우유를 마셔 버리면 어떡해.” 새라 샬럿이 따졌다. “저기 있는 거 나야.” 제이니가 속삭였다. - 『우유 팩 소녀 제니』1, 본문 22-23쪽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던 어린 시절 모습을 우유 팩 실종아 사진에서 발견한 제이니. 그러고는 마치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서서히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 아이스크림, 회전의자, 제이니를 데리고 간 금발 머리의 여자, 앞치마, 쌍둥이, 조디라는 이름……. 마구 뒤엉켜 있는 이미지들이 제이니를 더욱더 고통스럽게 만든다. ‘내가 운전면허를 따는 것을 부모님이 반대했던 이유는 출생증명서가 없기 때문이었을까? 나를 유괴했다는 사실이 들통이라도 날까 봐?’ 과거에 대한 물음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지지만 제이니는 그 어디에서도 대답을 찾지 못한다. 알아내지 못하면 미칠 것 같아. 만약 내가 아직 미치지 않았다면 말이야. 여전히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방을 메고 서서 제이니가 말했다. “여섯 살이 될 때까지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까닭을 알고 싶어요. 그때까지 카메라를 못 샀다고 해도, 아기 기념사진은 찍었을 거 아니에요. 위층 여행 가방에서 본 한나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어요. 왜 내 출생증명서를 안 보여 주려고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 『우유 팩 소녀 제니』1, 본문 116쪽 부모님은 ‘한나’라는 친딸의 존재를 말하며 그동안 제이니에게 숨겨 온 비밀을 들려준다. 한나는 부모님의 외동딸이었는데, 열일곱 살 때 집을 떠나 사이비 종교 단체에 들어갔다. 그로부터 4년 뒤 집으로 돌아온 한나는 자신의 딸이라며 제이니를 소개했다. 그러고는 제이니를 잘 키워 달라며 부모님께 맡기고 다시 저 혼자 훌쩍 떠나 버렸다. 결국 두 분은 제이니를 딸처럼 보살피며 살아가기로 했다. 부모님은 자신들의 성을 바꾸고 이름도 바꿨다. 살던 집을 팔아 버리고 여기저기 이사를 다녔다. 사이비 종교 단체가 제이니를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렇게 해서 두 분은 지금 이곳에서, 제이니와 함께, 이제야 비로소 가족의 행복을 누리게 된 것이었다. 부모님이 들려준 이야기는 진실이다. 하지만, 두 분이 모르는 ‘진짜’ 비밀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직감하는 제이니는 그 답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제이니는 사라진 과거를 찾아낼 수 있을까? 지금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나, ‘제니 스프링’과 마주할 수 있을까? 진짜 문제는, 사건이 해결된 그다음부터다! 『우유 팩 소녀 제니』 2권에서는 제니가 실종된 이후 가족이 겪은 고통, 그리고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만나며 느끼게 되는 제니의 심리적인 갈등이 펼쳐진다. 특히 제니와 제니의 언니 오빠인 조디와 스티븐이 서로 다른 갈등에 처한 상황과 심리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어느 한쪽 입장으로 이야기가 치우치지 않게 하는 작가의 꼼꼼한 문장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빛을 발한다. 조디와 스티븐은 지난 12년 동안 단 한 순간도 마음 편히 살지 못했다. 잃어버린 동생, 바로 제니 때문이었다. 제니 없이 행복하게 산다는 건, 또 다른 범죄나 마찬가지였다. 이제 그만 제니를 잊어버리라고 모두가 말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유 팩에 사진을 실었고 제니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12년이나 지난 사진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지라도 단 한 사람, 사진의 주인공인 제니 자신은 알아보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토록 기다려 온 제니가 돌아왔다. 하지만 지난 12년 동안 제니가 가족의 존재를 잊은 채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사실은 조디와 스티븐을 충격 이상의 상실감에 빠뜨린다. 여동생 제니가 살아 있고 곧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금 조디가 견딜 수 없는 것은, 제니에게 무서운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온갖 상상을 다 했는데. 제니는 죽지 않았다. 고문당하지도 않았다. 추위에 떨지도 않았고, 길을 잃지도 않았고, 물에 빠지지도 않았고, 강간당하지도 않았고, 겁을 먹지도 않았다니! 제니는 내내 너무나 잘 지냈다. 지난 시간 동안 남은 식구들이 견뎌 온 무시무시한 두려움을 떠올리면, 그것은 조디에게 결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 『우유 팩 소녀 제니』2, 본문 12쪽 제니가 돌아오면 모든 게 달라질 거라고, 이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조디와 스티븐. 하지만 제니가 돌아왔다는 사실은 그들을 또다시 슬프게 한다. 제니는 ‘제이니’라는 이름을 고집하고, 또 다른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지금 여기 ‘진짜’ 가족을 너무 불편해하기 때문이다. 제니와 조디, 스티븐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다가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면서 위태로운 갈등을 겪어 나간다. “넌 우리한테서 쿠키 하나도 못 가져가! 넌 우리 가족에게 고통과 상처만 주고 있어! 네가 네 살 때부터.” 조디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네가 무척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난 늘 여동생이 있으면 했단 말이야. 그리고 우린 이름도 비슷하잖아. 조디와 제니.” 조디가 눈물을 닦고 다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파자마 파티를 하는 것처럼 옷도 같이 입고, 같이 웃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넌 어둠 속에 나무토막처럼 누워 있거나 책을 읽는 게 다야. 나한테 이야기하는 걸 견딜 수 없어 하니까. 숙제에 이름도 다르게 쓰고 항상 그 사람들한테 전화를 걸지.” 조디 말이 맞았고, 제이니도 그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정할 수 없었다. “그 사람들이 아니야! 내 부모님이라고!” 제이니가 사납게 말했다. 스티븐이 둘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 『우유 팩 소녀 제니』2, 본문 120-121쪽 결국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조금씩 다른 입장에 처해 있으면서도 비슷한 아픔을 느끼고 있다. 작가는 인물들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묵묵히 그려 낸다. 더 이상의 원망이나 자책 없이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모습이 더욱 뭉클하게 다가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라진 과거를 찾았지만 자신을 길러 준 부모님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제이니. 그런 제이니를 지켜보면서 또다시 가슴 시린 고통을 겪는 조디와 스티븐. 이들은 서로를 위한 최선의 인내를 다할 수 있을까? 괴로운 상황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 얼마만큼 더 달려야 하는지가 아니라, 어디까지 걸어왔는지 삶의 좌표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요즘 청소년들에게 ‘과거’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아니,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바보 같은 짓보다 ‘앞으로의 목표’를 하나 더 정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어른들은 말하니까. 이 책에 등장하는 청소년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성적과 대학 입시에 대한 고민이 많고, 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다 넓은 세계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한다. 『우유 팩 소녀 제니』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십대의 시간’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그 과정을 통해 기존에 청소년문학이 가지고 있던 일상의 틀을 벗어 던지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던진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건들은 비극적인 현실을 비추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나’라는 존재를 완성해 가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과거가 존재하지 않는 미래는 없는 것처럼, 제니가 겪어 나간 모든 순간은 제이니 존슨 혹은 제니 스프링이라는 존재가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경험의 연속이다. 그 경험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삶의 좌표를 새로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더메이커 / 정형권 (지은이)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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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정형권 (지은이)
학습동기와 공부습관을 직접 해보면서 몸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저자의 오랜 코칭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인 읽기와 쓰기, 마음관리법, 자기경영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이 직접 읽고 써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노트이다. 이 책으로 하루에 30분씩 한 달 정도만 꾸준히 실천하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쉽게 익힐 수 있다.서문 자기주도학습에서 답을 찾자 PART 1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원리 혼자 하는 공부에 능숙해져라 문해력,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다 말과 글로 표현하는 공부 수업 집중과 예·복습 완전 학습의 중요성 집중력과 몰입 방학 자기주도 공부법 PART 2 자기주도학습, 멘탈 관리가 먼저다 목표: 명확한 목표는 흔들림을 멈추게 한다 - 실천노트: 목표 세우기 현재에 충실하기: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하여 - 실천노트: 후회하지 않는 삶 & 최선을 다하는 삶 감사: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 실천노트: 감사 노트 자기회복력: 실패를 다르게 바라보기 - 실천노트: 관점 바꾸기 몰입: 공부에 흠뻑 빠지는 법 - 실천노트: 몰입 노트 자기조절력: 나를 조절하는 힘 - 실천노트: 시간 도둑과 공부 방해물 없애기 자발성: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 - 실천노트: 자발성 노트 결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칙, 황금률 - 실천노트: 나의 공부 황금률 PART 3 자기주도학습 실전 매뉴얼 1. 자기주도학습, 읽기 쓰기에 강해져라 공부 비법 전수 - 3SR2E 3SR2E로 공부습관을 만들다 수학 교과서 3SR2E 5SR2E로 학습력을 키우다 3SR2E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다 - 실천노트1: 3SR2E 실천 - 실천노트2: 5SR2E 실천 2. 최고의 공부법, 표현하는 공부 수업 집중과 기억 출력 공부가 진짜 공부다 최고의 뇌를 만드는, 표현하는 공부 - 실천노트1: 수업 되살리기 내가 직접 시험문제 출제하기 - 실천노트2: 내가 만든 시험문제 시험 끝난 다음이 더 중요하다 - 실천노트3: 지난 시험 되돌아보기 PART 4 삶의 주인이 되는 공부, 자기 경영 공부습관 일지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되찾다 - 실천노트: 꿈을 이루는 주간 성찰 일지온라인 시대, 자기주도학습에 더 강해져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 주도로 의도적인 계획을 세워서 하는 공부’를 말한다. 지금은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주도하지 않으면 어떤 공부도 불가능한 시대이다. 온라인 시대에는 더욱 자기주도학습에 강해져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하루 30분씩 직접 읽고 써보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는 실천 프로그램! 이 책은 학습동기와 공부습관을 직접 해보면서 몸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저자의 오랜 코칭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인 읽기와 쓰기, 마음관리법, 자기경영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이 직접 읽고 써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노트이다. 이 책으로 하루에 30분씩 한 달 정도만 꾸준히 실천하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쉽게 익힐 수 있다. 학생들 사이에 학력 격차가 커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주도하지 않으면 어떤 공부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학생들 사이에 학력 격차가 커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혼란에 빠져 공부 리듬을 잃어버렸다. 온라인 시대에는 자기주도학습에 더 강해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습관을 갖출 것인가?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자기주도학습의 주요 요소들을 직접 해보면서 몸에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꾸준히 직접 해보면서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 코치 정형권 저자의 는 학습동기와 공부습관을 직접 해보면서 실제로 몸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저자의 오랜 코칭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인 읽기와 쓰기, 마음관리법, 자기경영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원리 PART 2 자기주도학습, 멘탈 관리가 먼저다 PART 3 자기주도학습 실전 매뉴얼 PART 4 삶의 주인이 되는 공부, 자기 경영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이 책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이 직접 읽고 써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노트이다. 이 책은 초·중생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읽기, 쓰기는 물론 마음관리법, 자기경영법 등도 직접 써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하루 30분씩 직접 읽고 써보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는 실천 프로그램! “책에 제시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를 모두 채우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훈련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체화시키는 것이다. 하루에 30분씩 한 달 정도만 꾸준히 실천하면,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이 책으로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터득하면 학습의 주인이 될 수 있다.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나요?교과서를 잘 읽을 수 없고, 읽은 내용을 소화하여 표현할 수 없다면 자기주도학습은 불가능하다. ‘읽고 쓰기’라는 기본기를 갖추지 않은 채 공부하겠다고 나섰다가는, 얼마 못가 공부에 흥미를 잃고 말 것이다. 당연히 원하는 성과도 낼 수 없다. 이런 상태를 바꾸지 않고 학년이 올라가면 결국에는 공부를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질 것이다. - 중에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혼자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래 공부하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다. 그래서 에릭슨은 “의도적인 계획된 연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냥 열심히 훈련만 해서는 안 되고 목표와 의도를 가지고 해야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자기 주도의 의도적인 계획된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중에서 학생들은 그날 공부한 내용을 표현해보도록 힘써야 한다. 표현하는 방법은 말로 설명하거나 글로 적어보는 것이다. 표현할 때 공부가 완성된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표현하는 공부를 할 시간에 새로운 것을 배우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공부는 반드시 배운 것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식을 입력만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출력해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중에서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다른 /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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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인공지능과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려면,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 등 아홉 가지 미래 과학 기술과 그에 관한 논쟁을 다룬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가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바둑 천재들을 이긴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감정을 읽는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등 저자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 과학 기술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의 원리는 무엇인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더불어 미래 과학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쓰이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들어가는 글: 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4 1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일까?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16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면 무엇이 좋을까 25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할까 33 2 기계학습: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알파고와 인공지능 40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51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58 3 서비스 로봇: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서비스 로봇 65 인간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 73 휴머노이드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77 4 스마트 요리: 로봇 셰프는 인간 셰프를 이길 수 있을까? 까다로운 요리도 척척 스마트 요리 기구 85 맛있는 요리도 척척 요리하는 로봇 94 5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 기술은 제조업을 어떻게 바꿀까? 서로 대화하는 생산 설비들 101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3D프린터 109 6 스마트 운반: 드론으로 물건을 받고, 로켓을 타고 우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요 117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구에서 우주까지 123 7 빅데이터: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는 어떻게 쓰일까? 우리의 일상이 데이터로 쌓이고 있다 135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142 빅데이터는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고 있을까? 8 사물인터넷: 스마트 스피커는 어떻게 형광등을 켜는 걸까?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회 157 사물과 사물은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을까 163 사물인터넷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170 9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안경을 쓰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새로운 세계 177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어떻게 작동할까 189 찾아보기 196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고, 논쟁적인 미래 이야기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에너지 하베스팅과 같은 첨단 기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2》는 인공지능과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려면,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미래 과학의 모든 것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 등 아홉 가지 미래 과학 기술과 그에 관한 논쟁을 다룬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가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바둑 천재들을 이긴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감정을 읽는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정말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강인공지능 로봇이 인류를 공격하는 날이 올까? 저자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 과학 기술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의 원리는 무엇인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더불어 미래 과학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쓰이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구글에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구글카가 출발합니다. 구글카는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통해서 얻은 측정값과 구글 맵Google Map에서 얻은 정밀한 주변 환경 정보로 도로 위의 각종 상황을 접수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신호를 지키며 주행합니다. …구글카 앞쪽 옆면에 달린 사이드미러와 실내 중앙에 설치된 백미러 쪽에 부착된 카메라는 신호등을 감지합니다. 또한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으로 차량의 위치를 알아내요. 바퀴에 있는 엔코더Encoder는 바퀴 회전수로 차량 속도를 확인해 GPS가 보다 정확하게 자동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돕습니다. 혹시 자동차가 달리는 중에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구글카는 이럴 경우 자동차의 속도, 위치, 진행 방향 등을 컴퓨터로 계산해 운행하는 관성항법장치INS,Inertial Navigation System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합니다. 페퍼는 기분 좋음, 좋음, 안정, 불안정, 싫음, 아픔을 기본으로 하는 100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감정 원리를 따라 만든 감정생성 엔진으로 감정을 만들어요. 페퍼는 카메라와 마이크,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외부 정보가 들어오면 사람의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 것처럼 감정생성 엔진을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자신을 좋아해 준 사람이 보이면 도파민이 분비된 것처럼 긍정적인 감정이 강해지고, 낯선 사람이 보이거나 어두운 곳에 가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 것처럼 부정적인 감정이 생성돼요.
파스칼이 들려주는 순열 이야기
자음과모음 / 류송미 지음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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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류송미 지음
프랑스의 위대한 수학자 파스칼이 민성이라는 학생과 생활하면서 겪는 문제 상황 속에서 경우의 수를 세는 방법의 한 가지인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웃한다 또는 이웃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을 때, 중복이 허용될 때, 같은 것이 있을 때와 이를 이용하여 가장 빠른 길을 찾을 때, 그리고 원형의 형태로 나열할 때에 경우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곱 번의 수업을 담고 있다. 순열은 교육과정상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단원이다. 따라서 민성이가 겪는 순서가 있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를 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한 단원을 민성이가 하루에 겪는 일들로 구성함으로써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써내려간 일기를 읽는 것처럼 조금 더 친숙하고 부담없이 순열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디리클레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비둘기집의 원리 Ⅰ 두 번째 수업 - 비둘기집의 원리 Ⅱ 세 번째 수업 - 포함배제의 원리 네 번째 수업 - 중복조합 다섯 번째 수업 - 생성함수 여섯 번째 수업 - 수의 분할 일곱 번째 수업 - 집합의 분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순열 순열 학습법 그 원리와 증명 과정을 추적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파스칼이 들려주는‘순열’이야기 《파스칼이 들려주는 순열 이야기》에서는 프랑스의 위대한 수학자 파스칼이 민성이라는 학생과 생활하면서 겪는 문제 상황 속에서 경우의 수를 세는 방법의 한 가지인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웃한다 또는 이웃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을 때, 중복이 허용될 때, 같은 것이 있을 때와 이를 이용하여 가장 빠른 길을 찾을 때, 그리고 원형의 형태로 나열할 때에 경우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곱 번의 수업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2+3이나 3+2나 모두 5로 같다는 것을 압니다. 순서를 바꾸어서 더하더라도 그 결과는 같습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순서를 바꾸었을 때 그 결과가 같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숙제를 하고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텔레비전을 보고 나서 숙제를 하는 것은 엄마의 태도에 많은 차이를 줍니다. 이렇게 순서가 있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를 셀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순열입니다. 순열은 교육과정상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단원입니다. 따라서 민성이가 겪는 순서가 있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를 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습니다. 또한, 한 단원을 민성이가 하루에 겪는 일들로 구성함으로써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써내려간 일기를 읽는 것처럼 조금 더 친숙하고 부담없이 순열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은 쉽지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느끼고 있는 힘든 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쉽고 자세한 설명은 비슷한 상황에서도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공식을 먼저 알고 문제를 푸는 교과서적인 전개 방식이 아닌 실생활의 문제 해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공식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자연스럽게 이해한 공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의 예를 많이 실었습니다. ― 난이도가 있는 문제 상황도 넣고 이를 쉽게 설명함으로써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거리감이 적게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감정카드
콘텐츠에그 / 콘텐츠에그 (지은이), 이은미 (그림)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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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그
청소년 자기관리
콘텐츠에그 (지은이), 이은미 (그림)
공감, 소통, 대인관계, 객관적 시각 등을 위한 활용도구 『스토리텔링 감정카드 56종』스토리텔링 감정카드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체와 공감할 수 있는 감정 예시를 수록해 감정 표현에 익숙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목차 1장 + 감정표현 카드 55장 총 56장 카드 제공 활동지 다운로드 (cafe.naver.com/emotiongood) ※ 감정표현은 형용사로 표현함(~한 상태)으로서 좀 더 풍부한 감정 상태로 표현할 수 있다. ▶ 기쁨,사랑 1.감동한 2.감사한 3.기대되는 4.기쁜 5.든든한 6.만족스러운 7.반가운 8. 뿌듯한 9.사랑스러운 10.설레는 11.신나는 12.안심되는 13.자랑스러운 14.자신있는 15.재미있는 16.편안한 17.행복한 18.홀가분한 19.활기찬 ▶ 두려움,불안 20.걱정스러운 21.긴장된 22.놀란 23.당황한 24.두려운 25.무서운 26.불안한 27.질투나는 28.혼란스러운 ▶ 분노,미움 29.답답한 30.미운 31.억울한 32.원망스러운 33.짜증나는 34.화가난 ▶ 불쾌 35.귀찮은 36.부끄러운 37.부담스러운 38.부러운 39.어색한 40.지루한 41.피곤한 42.황당한 ▶ 슬픔 43.괴로운 44.그리운 45.막막한 46.미안한 47.서운한 48.속상한 49.슬픈 50.실망스러운 51.안타까운 52.외로운 53.우울한 54.지친 55.후회스러운 ※ 스토리텔링 감정카드 활동지 총 2종류 (https://cafe.naver.com/emotiongood ) *감정카드 및 활동지에 대한 저작권은 콘텐츠에그에 있습니다. A4기준 총 17p 1~3p 무슨 일이 있었니? 4~5p 내 안의 느낌 모두 찾기 6~7p 내 안에는 어떤 감정이 많을까? 8~9p 진짜 ‘나’의 감정은 무엇일까요? 10p ‘현재’의 감정에 집중해요 11~12p ‘나 전달법’과 ‘너 전달법’ 13~17p 감정카드 활용방법 가이드 (교사, 지도사, 부모용) A5기준 총 17p *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 있지만, 내 감정을 찾아가는데 꼭 필요한 방법이므로 잘 소화해 보길 바랍니다. 1~5p 나의 감정을 전환시키는 방법,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 (지도자용) 6p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을 소화 해보기 적용 (지도자용) 7~13p 예시를 통한 불편한 감정 해소하기 (지도자용) 14~17p 예시를 통한 불편한 감정 해소하기 (학생용)공감, 소통, 대인관계, 객관적 시각 등을 위한 활용도구 『스토리텔링 감정카드 56종』 스토리텔링 감정카드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체와 공감할 수 있는 감정 예시를 수록해 감정 표현에 익숙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감정카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공합니다. ※ 학습지 다운로드 및 활용영상 링크 : https://cafe.naver.com/emotiongood 1.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예시 12P 및 가이드(교사,지도사,부모용) 5P 총 17p [A4 기준, PDF 제공] 2.불편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 가이드(교사,지도사,부모용) 13P 및 학생용 질문지 4p 총 17p [A5 기준, PDF 제공] 감정카드/ 활동지는 왜 필요할까요? 1. 나의 감정을 이해해야 이후의 인격형성, 대인관계, 객관적 시각 등을 건강하게 정립할 수 있다. 2. 어떤 상황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느냐를 알아야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충돌이 생겼더라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다. 3.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감정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매듭지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다. 4. 내가 현재 어떤 감정인가를 알아채는 경험이 쌓이면 차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소화하는 힘이 생깁니다. 스토리텔링 감정카드 활용방법 1. 감정 종류 이해하고, 내 마음 표현하기 2. 감정상황 이해하고 본인의 경험 말하기 (카드의 감정 상황을 보고 본인의 감정상황 말해보기) 3. 다양한 카드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으로 활용가능 4. 감정카드 활동지 다운로드 (네이버카페 : cafe.naver.com/emotiongood) - 공감, 소통, 대인관계, 객관적 시각 등을 위한 활용도구 - 각 활동에 따른 예시 및 (교사, 지도사, 부모용) 가이드 제공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휴머니스트 / 김영숙 지음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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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영숙 지음
미술관에도 가봤고, 미술책도 봤는데, 도대체 뭐가 감동적인지, 왜 다들 훌륭하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그림 읽기 입문서. 지은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그 특유의 글맛으로 유쾌하게 그림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림 감상에 반드시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럼 그림의 세계로 입장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과 방법은 뭘까? 지은이는 그림 속에 꼭꼭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비밀의 주문 네 가지를 알려 주고 있다. 바로 '어떻게 그린 걸까?', '어떤 시대였을까?', '어떤 화가였을까?', '무엇을 그린 걸까?'라는 네 가지 질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질문은 전통적으로 그림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오랫동안 검증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와 그를 둘러싼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통로이다. 여기에 하나 더, 저자는 ‘지금 그림을 보는 사람의 시선’을 담아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1 새로운 방법으로 세상을 그리다_어떻게 그린 걸까? 닮았지만 훨씬 멋들어지게_르네상스 미술·조토 디본도네 좀 희한하게 그려도 되지 않아?_매너리즘·엘 그레코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것 같아_바로크 미술·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평범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멋진 세상_사실주의·귀스타브 쿠르베 당신 첫인상, 정말 별로였다고요!_인상주의·클로드 모네 냄새에도 색이 있다면?_인상주의 이후·폴 세잔 이게 뭐야? 도대체 뭘 그린 거지?_입체주의·파블로 루이스 피카소 추상화는 낙서가 아니야!_추상화·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2 “이건 아니잖아.”라고 세상을 향해 외친 화가들_어떤 시대였을까? 정신차려 이게 옳은 거라고!_자크 루이 다비드 감정과 이성, 비슷하면서 다른 두 얼굴_테오도르 제리코 밉살스럽고 못난 왕을 그리다_프란시스코 데 고야 그림을 열심히 그렸을 뿐이지만_장 프랑수아 밀레 3 내 삶은 비록 곤궁했으나_어떤 화가였을까?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니라_이중섭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_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슬프고도 고통스러운 ‘마음’을 그리다_빈센트 반 고흐 비뚤어진 집에 살아도 세상이 나를 버려도_김정희 세상에 대한 지독한 사랑_구본웅 4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야_무엇을 그린 걸까? 꿈속 풍경을 그리다_살바도르 달리 여자들 미모 싸움에 끼어들지 마라_페테르 파울 루벤스 오호라, 이건 유다 아니겠소?_디르크 보우츠 그림 속 숨은 의미 찾기_얀 반 에이크 부록 미술 양식이 보이는 미술전_시대순으로 보는 미술의 변화“미술관에도 가봤고, 미술책도 봤는데 도대체 뭐가 감동적인지, 왜 다들 훌륭하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그림 읽기 입문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그림 읽기 입문서 그림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은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어진다. 다만, 좀처럼 입구를 찾지 못해 아예 들어서지 못할 뿐이다. 어떤 그림을 보고 ‘응 그림이군, 그림이야!’라고만 하거나 조금 더 나아가더라도 ‘흠 잘 그렸네.’ 혹은 ‘못 그렸네.’, ‘도대체 뭘 그린 거야? 내가 그려도 저것보다는 훨씬 낫겠다.’ 정도로 감상하고 말면 공짜로 주어진 입장권을 썩히는 꼴이나 다름없다. 그림의 세계는 세상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진솔하고도 아름다운 통로이다. 그림의 세계에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은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와 크나큰 즐거움 하나를 잊어버리고 사는 격이다.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은 미술관에도 가봤고, 미술책도 봤는데, 도대체 뭐가 감동적인지, 왜 다들 훌륭하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그림 읽기 입문서이다. 저자는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그 특유의 글맛으로 유쾌하게 그림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림 감상에 반드시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럼 그림의 세계로 입장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과 방법은 뭘까?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은 그림 속에 꼭꼭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비밀의 주문 네 가지를 알려 준다. 바로 ‘어떻게 그린 걸까?’, ‘어떤 시대였을까?’, ‘어떤 화가였을까?’, ‘무엇을 그린 걸까?’라는 네 가지 질문이다. 그림 앞에 서서 찬찬히 바라보다가 이 네 가지 주문을 머릿속으로 천천히 외우면, 그림은 입장권을 받아 들고 천천히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그림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네 가지 질문은 그림을 그린 화가와 그를 둘러싼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통로가 된다. 여기에 하나 더, 저자는 ‘지금 그림을 보는 사람의 시선’을 담아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지금껏 그림과 즐겁게 혹은 진지하게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그림 감상을 위한 기본 포인트와 최소한의 부담 없는 지식으로 그림과 소통하는, 그래서 그림이 즐거워지는 유쾌한 첫 경험을 선사한다. 그림을 볼 때 어떤 화가가 어떤 시대에, 어떤 방법으로, 왜 그림을 그렸는지를 알면 그림 속에 꼭꼭 숨어 있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냥 쓱 훑어보는 것과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스치듯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 이야기’를 알고 보면 그림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이 책을 읽고 미술관이 더 이상 학교 과제로 제출할 입장권을 챙기기 위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알고 보는 그림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기 위해 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대하는 글'에서 그림과 소통하는 한 가지 마음과 네 가지 방법 무작정 미술관에 따라가 아무런 준비 없이 그림 앞에 서면, 어떤 그림을 봐도 별다른 느낌을 받기 어렵다. 저자는 “그냥 쓱 훑어보는 것과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림을 보기 위해서는 ‘관심’ 나아가 ‘설레임’이라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림을 보기 전 가슴 떨리는 설레임을 가지고 어떤 화가가 어떤 시대에, 어떤 방법으로, 왜 그림을 그렸는지를 떠올리면서 그림을 보기 시작하면 비로소 그림과 말이 통하기 시작한다. 이때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길 원한다면 그때마다 필요한 배경 지식을 찾아보면 된다.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은 저자의 경쾌한 ‘그림 속 이야기’로 인해 먼저 미술관에 찾아가 직접 보고 싶어지는 ‘설레임’ 즉 동기를 부여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림과 대화하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의 1부(새로운 방법으로 세상을 그리다 - 어떻게 그린 걸까?)는 미술사조로 그림 읽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자 한 화가들의 이야기를 미술사조와 연결해 소개한다. 미술사조는 미술책을 펼치면 자주 보게 되지만 매번 어렵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변화를 추구한 색다른 눈을 가진 화가들을 통해 미술사조를 읽으면 르네상스, 매너리즘, 바로크, 로코코에 이은 19세기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피카소의 입체주의, 알듯 말듯 야릇한 추상화의 현대 미술까지의 흐름이 보인다. 미술 양식의 변화와 시대마다 아름다움이라는 기준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알 수 있다. 2부(“이건 아니잖아.”라고 세상을 향해 외친 화가들 - 어떤 시대였을까?)는 사회학적 방법으로, 그림 속 시대 상황으로 그림 읽는 방법을 알려 준다.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에 그림으로 반항한 화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림이 어떻게 화가의 목소리를 대신했는지 살펴본다. 힘없는 사람들이 고통 받는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고자 한 열정적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들은 지금 이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 되기도 한다. 3부(내 삶은 비록 곤궁했으나 - 어떤 화가였을까?)는 화가의 개인사와 심리로 그림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난히 아프고 힘겹게 살아간 화가들의 무의식과 욕망, 갈등, 충동을 이해해 그림을 보는 방법이다. 그냥 보면 잘 그린 혹은 조금 특이한 그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살아온 삶의 여정과 희노애락을 알고 보면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그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4부(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 무엇을 그린 걸까?)는 도상학적 방법으로, 그림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해석하는 방법이다. 무엇을 그린 것인지부터 화가들이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상징들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까지 모두 그림의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그림 속에 당시 화가들이 수수께끼처럼 숨겨놓은 상징적 기호들을 이해하고 그림을 보면 그림이 훨씬 풍성하게 보인다. 부록 - 미술 양식이 보이는 미술전_시대순으로 보는 미술의 변화 이 책의 끝 부분에는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설레임을 그대로 간직한 채 관람할 수 있는 가상의 미술관이 마련되어 있다. 책 전체에서 소개된 그림 가운데 미술 양식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중요한 그림들을 모아 시대순으로 전시하였으며, 시대별 미술 사조의 변화를 글과 그림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이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각 시대별 미술 양식과 대표적인 그림을 소개글과 함께 보면 그림이 변해 온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림 읽기를 통해 세상 읽기 화가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세상을 보았는가? 그리고 그림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는가? 하는 물음들은 바로 화가가 어떻게 세상을 보고 싶어 했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으로, ‘지금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볼 것인가?’ 하는 물음을 자연스럽게 포함하고 있다.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 많은 화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지금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지,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펼칠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그림을 통해 나와 세상에 대한 진솔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들 영웅과 신만을 외치고, 모든 것을 아름답고 우화하고 교훈적으로 포장한 그림만 그릴 때 오르낭이라는 한 시골 농부의 죽음을 엄청나게 큰 화면 속에 그려 넣은 쿠르베라는 화가, 그리고 세잔이 그린 뒤죽박죽 엉망인 것처럼 보이는 정물화에 대해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그림 읽기’를 넘어 ‘세상 읽기’를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 것은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몇몇 영웅들 덕분만은 아니다. 바로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에 충실한 보통 사람들의 힘이 어쩌면 더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 때로는 손해를 보고, 때로는 강한 자들에게 힘없이 당하며 사는 사람들은 ‘보통’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오랫동안 그림 밖에서 서성거려야만 했다. 쿠르베는 그들을 그림 속 주인공으로 불러들였다.” -'평범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멋진 세상_귀스타브 쿠르베, 42쪽'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때로는 우리가 서서 내려다보아야만 그 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반대로 때로는 낮은 자세에서 위를 올려다보아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자신의 시선으로만 상대를 관찰한다. 어쩌면 세상은 모든 것을 일방적인 자신의 눈으로만 관찰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더 시끄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세잔의 그림은 사물을 좀 다르게 보라고,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전해 주는 많은 것들을 소중히 보듬고, 느껴 보라고 조용히 이야기하는 듯하다.” -'냄새에도 색이 있다면_폴 세잔, 54쪽당시는 조선인 대부분이 일본인들 때무에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이었다. 그러니 같은 조선인이라도 "예술이 밥 먹여 주냐?"라는 말을 하기 일쑤였다. 천재 이상과 또 다른 천재 구본웅이 힘들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일본인들은 그들대로 조선의 지식인들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똑똑한 조선 사람이 많을수록 자기들 마음대로 조선을 흔들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식민지 시절의 조선 지식인들이 겪은 아픔이 얼마나 컸겠는가? 게다가 남과 다른 외모를 가진 구본웅이 겪은 슬픔은 또 얼마나 컸을까?p137
고등 영어 어법 서술형 (2021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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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고등학교 영어(11종).영어I(10종).영어II(9종) 교과서의 필수 어법을 분석하여 학습 중요도와 빈출에 따라 GRAMMAR POINT 15개로 선별.제시하였다. 필수 어법 내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표와 다양하고 적절한 영어 예문으로 정리하였으며, GRAMMAR POINT를 학습한 후, 간단한 확인 문제를 통해 어법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GRAMMAR POINT가 적용된 학교 기출 문제 유형을 기반으로 한 서술형 문제를 구성하였다.GRAMMAR POINT 01 동사의 시제와 태 GRAMMAR POINT 02 조동사 GRAMMAR POINT 03 to부정사 GRAMMAR POINT 04 동명사 GRAMMAR POINT 05 분사구문 GRAMMAR POINT 06 주의해야 할 분사구문 GRAMMAR POINT 07 상관접속사 명사절 접속사 GRAMMAR POINT 08 부사절 접속사 GRAMMAR POINT 09 관계대명사 GRAMMAR POINT 10 관계부사 복합관계사 GRAMMAR POINT 11 가정법 GRAMMAR POINT 12 5형식 / 가주어가목적어 it GRAMMAR POINT 13 도치 강조 생략 GRAMMAR POINT 14 비교 GRAMMAR POINT 15 수 일치 시험에 나오는 주요 표현 ◇ 책 소개 (교재 성격 / 대상) (1) 교재 성격 고등학교 어법을 GRAMMAR POINT 15개로 핵심 정리 - 고등학교 영어영어I영어II 교과서의 핵심 어법 선별, 15개의 GRAMMAR POINT로 정리 - 꼭 필요한 어법과 심화 내용을 구분하여 정리 - 어법별 키 포인트를 반영한 어법 확인 문제 제공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필수 요소인 서술형 문제와 유형별 풀이 방법 제시 - 어법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술형 문제 제공 - 어법별로 꼭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 유형과 풀이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 - 전국 고등학교 서술형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실제 시험 유형 문제 제시 - 어법별 출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서술형 유형 제시 학교 시험 어법과 서술형 문제의 다양한 유형을 대비할 수 있는 내신 대비 문제 제공 - 핵심 어법을 실제 학교 내신 유형에 적용하여 내신 대비에 최적화 - 학교 내신 시험과 같은 비율로 객관식 서술형 문항 제공 (서술형 비율 40% ) (2) 교재 대상 예비 고1, 고1, 고2 ◇ 책 체재 / 분량 - 본책: GRAMMAR POINT 15 (어법 설명 어법 확인 서술형 연습 내신 대비 문제) + 정답과 해설 (책속의 책), 본문 96쪽 / 정답과 해설 40쪽 총 136쪽 - 강의용 GRAMMAR WORKSHEET: GRAMMAR POINT의 수준별 문항 제공 - PRACTICE 1~4: 간단한 확인 문제를 통한 어법 내용 재점검 - PRACTICE 5: 내신 대비용 종합 문제 (교과서와 학력평가 지문을 활용한 서술형 문항 포함) ◇ 제품 Review 1.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의 핵심 어법 정리 고등학교 영어(11종) 영어I(10종) 영어II(9종) 교과서의 필수 어법을 분석하여 학습 중요도와 빈출에 따라 GRAMMAR POINT 15개로 선별 제시했습니다. 2. GRAMMAR POINT 핵심 정리 필수 어법 내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표와 다양하고 적절한 영어 예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3. 어법 확인 문제를 통한 기본 내용 점검 GRAMMAR POINT를 학습한 후, 간단한 확인 문제를 통해 어법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4. 서술형 문제를 통한 학교 내신 완벽 대비 GRAMMAR POINT가 적용된 학교 기출 문제 유형을 기반으로 한 서술형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학교 내신에 꼭 출제되는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연습 문제를 통해서 확실한 어법 기본기를 닦을 수 있습니다. 5. 내신 대비 종합 문제를 통한 어법 총정리 확인 GRAMMAR POINT를 적용한 객관식 문항뿐만 아니라 교과서와 학력평가 지문을 활용한 서술형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어법 개념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랑하고 쫀득~한 미국사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이충호 옮김, 매트 포크너 그림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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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이충호 옮김, 매트 포크너 그림
생각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19권. ‘Don't know much about’ 시리즈로 미국에서 크게 각광받은 케네스 C. 데이비스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쓴 책으로, 17세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에서부터 2001년 9·11 사건까지의 미국사를 다루고 있다. 기발한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명쾌한 입담으로 그 해법을 추적해 나가는 동시에, 미국사의 찬란했던 순간과 어두웠던 순간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꿰뚫어 본다. 미국의 역사 가운데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을 뽑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국의 목소리’, ‘역사 속 인물’,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역사 상식’, ‘사건 일지’ 등 다양한 형식의 팁을 두어, 미국의 역사를 한눈에 꿰게 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시대에 얽힌 흥미로운 정보들까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지은이의 말 :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슬픈…… 제1장 멋진 신세계 : 황금의 땅을 찾아서 아메리카에 맨 처음 도착한 유럽 인은 콜럼버스일까? / 콜럼버스데이엔 샴페인을? / 신세계를 왜 콜럼비아라 부르지 않을까? / 콜럼버스의 뒤를 이어 아메리카에 온 사람은? / 미국인은 왜 에스파냐 어를 쓰지 않을까? / 뉴욕 주에 있는 어떤 강과 캐나다에 있는 어떤 만의 공통점은? / 필그림 파더스가 북아메리카에 최초로 영국인 정착촌을 세웠다고? / 신세계로 건너온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었을까? / 필그림 파더스는 누구일까? / 인디언이 플리머스에서 영어로 인사를 했다고? / 네덜란드 인은 정말로 맨해튼 섬을 단돈 24달러에 샀을까? / 식민지 지도자들은 인디언에게 돈을 주고 땅을 샀을까? / 식민지 주민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서로 비슷했을까? 제2장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식민지 시대와 미국 독립 전쟁 인디언은 유럽에서 온 이주민을 어떻게 대했을까? / 일부 백인은 왜 인디언과 함께 살았을까? / 서부 개척자 대니얼 분은 늘 너구리 가죽 모자를 쓰고 다녔을까? /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최고의 애완동물은? / 프렌치-인디언 전쟁에서 실제로 싸운 사람들은 누구일까? / 설탕과 우표가 미국 독립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 ‘보스턴 학살 사건’이란 이름은 과장된 것일까? / 보스턴 항구가 세상에서 가장 큰 찻주전자가 된 사연은? / 식민지 주민들은 ‘참을 수 없는 법’을 어떻게 참았을까? / 미국 독립 전쟁 때 방아쇠를 먼저 당긴 쪽은? / 식민지 주민 대부분은 영국에서 독립하길 원했을까? / 을 왜 토머스 제퍼슨에게 쓰도록 했을까? / 반역자의 대명사가 된 사람은? / 에서 ‘모든 사람’이란? / 흑인도 미국 독립 전쟁에 참여했을까? / 미국 독립 전쟁에서 여성과 어린이는 어떤 일을 했을까? / 식민지 주민들은 어떻게 세계 최강의 군대를 무찌를 수 있었을까? 제3장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 헌법 제정과 국가의 성장 미국은 왜 독립 후 11년 동안 대통령을 뽑지 않았을까? / 연방 헌장은 왜 폐기되었을까? / 한 사람이 0.6명으로 대우받은 까닭은? / 미국 정부와 줄타기 곡예사의 공통점은? / 미국 헌법에서 ‘우리’는 누구를 가리킬까? / 미국 헌법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을까? / 미국 헌법은 즉각 비준되었을까? /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 워싱턴은 왜 워싱턴 DCDP 살지 않았을까? / ‘1800년 혁명’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었나? / 미국의 영토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2배로 넓어졌을까? / 루이스와 클라크의 탐험은 루이지애나 구입지 때문이었나? / 테쿰세와 ‘예언자’는 어떤 인물일까? / 두 번째 미국 독립 전쟁이란? / 미국은 플로리다를 어떻게 손에 넣었을까? / 먼로가 유럽 국가에 손을 떼라고 말한 배경은? 제4장 인간은 커다란 짐승인가, 생각하는 육체인가 : 노예 제도와 명백한 운명 메인 지역은 어쩌다 주가 되었을까? / 남부에서 노예 제도를 계속 유지했던 까닭은? / 앤드루 잭슨이 대통령의 지위를 바꾸었다고? / 앤드루 잭슨은 ‘이것’을 맨 처음 탄 미국 대통령이라는데? / 미국에서 급속하게 발전한 것은 기차뿐이었을까? / 산업 혁명은 모든 미국인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을까? / 미국 최초의 공장 노동자는 어린이였다? / 북동부 지역에서 공업이 크게 발전할 때 남부에선 어떤 일이? / 노예 반란을 일으킨 냇 터너는 어떤 사람일까? / 알라모에서는 어떤 일이? / ‘오리건 열병’에 걸리면 진짜로 며칠씩 앓아누울까? / 서부 개척자들이 가장 애용했던 길은? / 지름길이 죽음의 길이 된 사연은? / 미국 대통령 중에서 제임스 포크가 최초로 한 일은? / 골드러시가 노예 제도를 둘러싼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고? / 지하 철도는 미국 최초의 지하철? / 여성이 처음으로 여성 권리 선언을 한 것은 언제일까? / 갈까마귀와 모비 딕과 폴 리비어의 공통점은? / 노예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유혈 사태로 폭발한 것은 언제였나? / 연방 대법원이 내린 판결 중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은? 제5장 우리는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 남북 전쟁과 재건 시대 링컨은 정말로 켄터키 주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났을까? / 링컨-더글러스 토론이란 무엇일까? /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대한 남부 사람들의 반응은? / 남북 전쟁이 이전의 전쟁과 달랐던 점은? / 남북 전쟁은 정말로 노예 제도를 둘러싼 싸움이었을까? / 북부는 왜 남부가 연방에서 탈퇴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까? / 미국 대통령이 동시에 둘이 존재한 적이 있었다고? / 남북 전쟁에 참전한 병사의 삶은 어땠을까? / 군대에는 어떤 사람들이 갔을까? / 노예 해방령으로 노예들은 자유를 찾았을까? / 링컨이 3분 동안에 한 위대한 연설은? / ‘무조건 항복’이라는 별명이 붙은 사람은? / 남북 전쟁에서 항복이 승리 못지않은 의미를 지녔던 이유는? / 재건은 링컨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었을까? / 재건 시대에 재건된 것은? / ‘흑인 단속법’이란? / 의회는 어떤 방법으로 존슨을 궁지로 몰았을까? / 재건 시대에 흑인이 정치에 직접 참여했다고? / 재건 정책은 결국 어떻게 끝났을까? / 남북 전쟁 이후에 큭 인기를 끈 스포츠는? 제6장 젊은이여, 서부로 가라 : 산업 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 대평원에 사는 인디언에게 독일어를 가르친 사람은? / 아일랜드 감자 기근이란? / 서부 말고 또 다른 변경 지역도 있었을까? / '버펄로 빌‘은 어쩌다 그런 별명을 얻었을까? / 서부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서커스단이 있었다고? / 대륙 횡단 철도는 미국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 미국 서부는 영웅적인 활동이 펼쳐진 곳이었을까? / ’커스터의 마지막 공격‘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자는? / 평원에 살던 인디언만 보호 구역으로 쫓겨 갔을까? / 19세기 후반에도 악덕 자본가가 있었나? / 노동자는 자신들의 권리를 어떻게 찾았을까? / 농민들이 똘똘 뭉친 이유는? /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미국 여성은? / 19세기 말에 미국에 온 이민자들은 어디에 터전을 잡았나? / 이주민이 겪었던 어려움 중에서 가장 부당했던 것은? / 19세기 말에 짐 크로법은 어떻게 되었나? / 흑인 유명 인사들은 인종 차별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7장 세계 민주주의 안전을 위해 출정하라 : 제1차 세계 대전과 신자유주의 미국의 ‘눈부신 작은 전쟁’이란? / 루스벨트는 왜 큰 몽둥이를 들고 다녔을까? / 루스벨트가 1만 2500킬로미터를 없애 버렸다고? / 자동차는 헨리 포드가 발명했을까? / 황태자의 죽음이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라고? / 미국은 어쩌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되었나? / 윌슨의 ‘14개 조항’이란? /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인은 왜 빨간색을 그렇게 두려워했을까? / 20세가 초 미국에서 일어난 ‘대이주’란? / 금주법 시대에 금지했던 것은 무엇일까? / 1920년에 여성이 이룬 큰 개혁은? / 워런 하디를 궁지로 몰아넣은 ‘티포트 돔 부정 사건’이란? 1920년대를 왜 ‘광란의 시대’라고 부르는 걸까? ‘러키 린디’를 아시나요? 제8장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 대공황과 제2차 세계 대전 대공황이란 무엇인가? / 대공황의 원인은 주가 대폭락? / 대공황 때 후버의 이름이 붙은 마을이 많이 생긴 이유는? / 루스벨트는 어떻게 400만 명의 일자리를 마련했을까? / 루스벨트로서 한 가장 중요한 역할은? / 미국인이 근심을 잊기 위해 자주 간 곳은? / 미국은 뉴딜 정책 덕분에 대공황에서 벗어났나? / 제1차 세계 대전이 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라고? / 미국은 왜 한동안 제2차 세계 대전을 구경만 했을까? / 제2차 세계 대전 때 포로 수용소는 유럽에만 있었을까? / ‘리벳공 로지는 누구인가? /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꼭 투하해야 했을까? / 트루먼은 공산주의를 어떻게 하려고 했을까? / 냉전은 북극 지방처럼 추운 곳에서 일어난 전쟁일까? /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이 가입한 거대 국제 조직은? 제9장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냉전, 열전, 자유의 기사 1950년대에 미국에서 마녀 사냥이 일어났다고? / 미국은 왜 한국 전쟁에 개입했을까? / 미국의 길가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유행은 ? 1950년대에 미국인의 거실에 새로운 붙박이가 된 물건은? / 캔자스 주의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역사를 바꾸었다고? / 공립 학교에서만 통합 정책이 실시되었나? /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민권 운동의 도화선이 된 이유는? / 리틀록 나인은 로큰롤 밴드 이름일까? / 1960년대 초, 민권 운동가들은 어떤 활동을 펼쳤을까? / 존 F. 케네디는 잘생긴 외모 덕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을까? / 케네디는 미국인을 어디로 보내려고 했을까? / 미국은 카리브 해에 있는 작은 섬을 왜 그토록 두려워했을까? / 누가 케네디를 암살했을까? / 린든 존슨이 일으킨 두 가지 전쟁은? / 도미노 효과란 무엇인가 / 1960년대에 길어진 것과 짧아진 것은? / 공민권법의 제정으로 민권 운동이 끝났을까? 제10장 다시 미국의 세기가 시작되다 : 다양성과 창의성의 시대 베트남 전쟁 때 나타난 매파와 비둘기파란? / 히피는 어떤 사람들일까? / 냉전은 결국 끝났을까? / 닉슨은 왜 대통령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을까? / 1970년대 중반, 미국 주유소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 카터가 말한 ‘신뢰의 위기’란? / 레이건과 프라이팬의 공통점은? / 1980년대에 미국의 우주 계획이 중단된 이유는? / 라이언 화이트가 학교에 갈 권리를 얻기 위해 싸웠던 까닭은? / ‘사막의 폭풍’이란 사막에 부는 바람일까? / ‘디버깅’은 컴퓨터 안에 들어간 나방을 잡는 작업일까? / 빌 클린턴과 앤드루 존슨의 공통점은? / 1990년대는 분노의 시대였나? / 부시는 왜 같은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 결정을 두 번 들어야 했을까? / 2001년 9월 11일, 세상을 뒤흔든 사건은? / 9·11 테러 때 비행기를 납치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부록 : 역대 대통령과 부통령 / 찾아보기 미국을 알아야 세계가 보인다! 푸른숲 청소년 교양 시리즈인 ‘생각이 자라는 나무’의 열아홉 번째 책. 《말랑하고 쫀득한 미국사 이야기》는 ‘Don't know much about’ 시리즈로 미국에서 크게 각광받은 케네스 C. 데이비스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쓴 책으로, 17세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에서부터 2001년 9·11 사건까지의 미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역사 가운데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을 뽑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문답식이긴 하지만 주제 하나하나가 꼬리를 물고 이어져 전체적으로는 일관된 흐름으로 읽힌다. 또한 ‘미국의 목소리’, ‘역사 속 인물’,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역사 상식’, ‘사건 일지’ 등 다양한 형식의 팁을 두어, 미국의 역사를 한눈에 꿰게 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시대에 얽힌 흥미로운 정보들까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세계 제일이라는 국민 의식으로 똘똘 뭉쳐 있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선 그들의 이야기가 짱짱하게 펼쳐진다.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지은이의 말’에서 저자는 “미국인으로서 미국 역사에 대한 변명이나 미화 없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라고 말하듯, 이 책은 기존의 역사책들이 감춰 온 사건의 이면이나 신화로 채색된 역사의 장면장면들을 냉정한 시각으로 비판한다. 그렇다고 미국의 역사를 무조건 비판하고 나서는 것은 아니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국으로 우뚝 서게 한 동력은 무엇인지, 또 그렇게 되기까지 굽이굽이에서 힘쓴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은 높이 평가해 줌으로써 시각의 균형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결국 기발한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명쾌한 입담으로 그 해법을 추적해 나가는 동시에, 미국사의 찬란했던 순간과 어두웠던 순간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꿰뚫어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에서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35주 동안이나 머물러 있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대안 교과서’로 널리 쓰이면서 15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른 대상의 책으로는 미국사가 여러 권 나와 있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사는 제대로 출간돼 있지 않은 형편이다.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되고 편집된 이 책이 그동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져왔던 미국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리라 믿는다.미국 최초의 공장 노동자는 어린이였다?사실이다. 슬레이터가 지은 공장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그곳에서 일한 노동자는 9명이었는데, 모두 12세 미만의 어린이였다. 1800년대까지 미국의 섬유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 중 약 절반이 10세 미만이었고,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했다.많은 어린이는 가난한 가족을 위해 돈을 벌려고 일했는데, 심지어는 6~7세 어린이도 있었다. 어린이는 몸집이 작고 민첩할 뿐만 아니라, 기계 밑이나 안으로 들어가 기계를 청소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을 시키기에 좋았다. 또 어른보다 말을 잘 들었고, 무엇보다도 돈을 적게 주어도 되었다. 어린 시절에 로드아일랜드 주의 면직물 공장에서 일했다는 한 남자는 당시 하루에 7센트(약 100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라이언 화이트가 학교에 갈 권리를 얻기 위해 싸웠던 까닭은?라이언 화이트가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였기 때문이다. 에이즈의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병인데, HIV는 인체의 면역계를 공격해 다른 질병에 대한 인체의 방어 능력을 무력화한다. 오늘날 에이즈는 세계 전역에 퍼져 수많은 목숨을 앗아 가고 있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에이즈 환자가 공식적으로 보고된 1981년만 해도 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무도 몰랐다. 에이즈는 처음에는 동성애를 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만 발견되었으나, 곧 남녀 이성애자 사이에서도, 그리고 어린이에게서도 나타났다. 〔……〕라이언 화이트는 수혈을 받은 뒤에 HIV에 감염되었다. 그는 13세 때인 1934년에 에이즈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HIV는 수혈을 하거나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를 할 때에만 전염되지만,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식수대나 좌변기, 악수, 재채기, 땀, 같이 사용하는 음식 도구 등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다고 믿었다. 에이즈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지자 화이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1988년, 화이트는 대통령 산하 에이즈 특별 위원회에서 이렇게 증언했다. “에이즈에 대한 교육 부족 때문에 차별과 두려움과 공포와 거짓이 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저는 문제아로, 어머니는 자격이 없는 어머니로 낙인찍혔고, 어디를 가든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가가면 사람들은 일어서서 다른 데로 가 버렸고, 제 옆에는 아무도 앉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사람들은 저와 악수를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라이언 화이트는 9개월에 걸친 법정 싸움 끝에 마침내 학교로 돌아갈 권리를 얻었다. 그는 계속 에이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자신이 보여 준 용기와 의지와 자부심으로 유명해졌다. 화이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1년 전인 1990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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