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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4
더숲 /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공명진, 김태규, 윤경수 (지은이) / 2022.08.19
14,000원 ⟶ 12,600원(10% off)

더숲청소년 역사,인물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공명진, 김태규, 윤경수 (지은이)
<재밌밤 한국사> 제4권은 건국 이후 200년 간 경험해 보지 못한 큰 전쟁들이 가져온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변화, 그리고 그 변화에 대처하고 적응하고자 고군분투한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조선 시대 후기는 새로운 변화가 태동하는 시기다. 한반도는 전쟁으로 인해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고, 그 시기의 세계도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으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 효종은 맏아들일까, 둘째 아들일까? 정조는 왜 무인의 길을 택했을까? 도망 노비가 양반이 되고 과거 급제를 했다고? 조선 시대에도 지역 차별이 있었을까? 백성들은 왜 암행어사 출두를 고대했을까? 천주교는 어떻게 조선에 전래되었을까? 등 역사가 중요하게 기록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사건과 기록들로 가득하다.머리말 /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읽는 연표 제1장 조선, 왜란과 호란의 충격으로 변화하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 *한 걸음 더 / 러시아인을 두려움에 떨게 한 ‘큰 머리 사람들’ 조선에 표류한 하멜은 왜 탈출했을까? *한 걸음 더 / 우리에게는 ‘문순득 표류기’가 있다! *그때 세계는 / 명이 멸망하고 중국을 차지한 청 효종은 맏아들일까, 둘째 아들일까? *한 걸음 더 / 임금님을 저세상으로 보내 드리는 예법 *한 걸음 더 / 능과 묘에는 누가 묻히는 것일까? 제2장 조선, 다시금 번영을 이루다 조선 최초 궁녀 출신 왕비 장 희빈은 왜 사약을 받았을까? *한 걸음 더 / 후궁과 궁녀는 어떻게 다를까? 일개 백성 안용복이 어떻게 독도를 지켰을까? *그때 세계는 / 영국의 인도 독차지, 플라시 전투 백성을 사랑한 왕 영조는 왜 아들 사도 세자를 죽였을까? *한 걸음 더 / 조선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바로 왕 *그때 세계는 / 영국 산업 혁명의 빛과 그늘 정조는 왜 무인의 길을 택했을까? 정조는 왜 수원 화성을 지었을까? *한 걸음 더 / 인류가 함께 보존할 세계 유산 조선 시대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있었다고? 제3장 조선 사람들, 새로운 꿈을 꾸다 정조는 어떻게 문예 부흥을 이루었을까? *그때 세계는 / 왕정 국가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다 도망 노비가 양반이 되고 과거 급제를 했다고? 김홍도, 신윤복 말고 최북, 김득신도 알고 있을까? *한 걸음 더 /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연예인 광대 제4장 조선, 내우외환에 시달리다 나라를 쥐락펴락한 세도 가문은 어떤 집안일까? *그때 세계는 / 아편 때문에 일어난 전쟁 삼정이 문란해지면 백성들은 어떻게 될까? 백성들은 왜 암행어사 출두를 고대했을까? *한 걸음 더 / 세금을 줄여 백성을 지켜라! 조선 시대에도 지역 차별이 있었을까? *한 걸음 더 / 방랑 시인 김삿갓 김정호는 정말 전국을 돌고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을까? *한 걸음 더 / 어디에서 살 것인가, 《택리지》 천주교는 어떻게 조선에 전래되었을까? *한 걸음 더 / 서학에 이어 동학이 만들어지다 흥선 대원군은 어떻게 백성들의 지지를 끌어냈을까? *한 걸음 더 / 전쟁에서 시작된 수, 우, 미, 양, 가 *그때 세계는 / 일본,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의 첫걸음을 떼다 조선 시대에도 방탄조끼가 있었다고? *한 걸음 더 / 해외 반출 문화재, 영구 반환만이 정답일까? 맺음말 / 그림 목록<재밌밤 한국사>의 4번째 이야기 <조선 시대 후기> 편 거대한 변화의 시작 속에서 고군분투한 시대의 이야기 이제 한국사도 <재밌밤> 시리즈로 배운다! <재밌밤 한국사> 제4권은 건국 이후 200년 간 경험해 보지 못한 큰 전쟁들이 가져온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변화, 그리고 그 변화에 대처하고 적응하고자 고군분투한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조선 시대 후기는 새로운 변화가 태동하는 시기다. 한반도는 전쟁으로 인해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고, 그 시기의 세계도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으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 효종은 맏아들일까, 둘째 아들일까? 정조는 왜 무인의 길을 택했을까? 도망 노비가 양반이 되고 과거 급제를 했다고? 조선 시대에도 지역 차별이 있었을까? 백성들은 왜 암행어사 출두를 고대했을까? 천주교는 어떻게 조선에 전래되었을까? 등 역사가 중요하게 기록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사건과 기록들로 가득하다. 이 시기에는 왕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조선에 표류한 두 명의 네덜란드인 하멜과 벨테브레이, 영원한 독도 지킴이 안용복, 제주도의 여성 CEO 김만덕, 거상으로 성장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임상옥, 조선의 고흐 최복, 흑산도에서 출발해 류큐‧필리핀‧마카오‧난징‧베이징‧의주를 거쳐 돌아온 홍어 상인 문순득, 대동여지도의 김정호 등 두 차례의 전란 이후 다시금 번영과 변화의 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꿈을 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조선은 세도 정치로 인한 왕권 약화, 세계사의 격변으로 이내 내우외환의 시대를 맞게 된다. 조선 시대 후기는 그 어느 시대보다 소설, 드라마, 영화에서 종종 만나는 극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풍성한 이야기 속에서 역사는 더욱 재미있어진다. 제4권 <조선 시대 후기> 편은 조선 최대의 전쟁이었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부터 시작된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 정조는 왜 무인의 길을 택했을까? 너도나도 양반인 시대 전국 일주 세 번, 백두산 여덟 번 등반 후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학문으로 시작해 종교로 받아들여진 천주교, 조선 시대에도 방탄조끼가 있었다고?… 청소년 필독서로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며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이야기>(일명 재밌밤) 시리즈의 ‘한국사 이야기’(전 6권)가 완간되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는 기존 <재밌밤>의 과학 분야와는 다른 인문·역사 시리즈이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앞선 <재밌밤> 시리즈와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역사를 단편 지식이 아닌 흐름이 있는 큰 그림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와 ‘그때 세계는’과 같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이해하는 구성은 읽는 이의 시선을 한국사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한국사를 세계사의 큰 줄기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한국사의 각 시대가 갖고 있는 세계사적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한 예로, 조선 정조 시대에 프랑스에서는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다. 이렇게 세계가 불평등한 신분제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사회를 위한 개혁을 요구할 때, 조선은 정조의 승하 이후 세도 정치라는 무덤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이후 60여 년간 세도 정치는 이어지고 그로 인한 부정부패는 백성들을 고통에 빠뜨려 결국 민란이라는 형태로 폭발하기에 이른다. 이렇듯 시대와 사건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역사를 깊이 있게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로 연결된 세상과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을 만나게 된다. 또한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학습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내용의 흐름을 교과 과정에 발맞춰 구성했다. 기존 역사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사진 자료와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사 시대(제1권)부터 시작해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가 시작되는 남북국 시대와 고려 시대(제2권)를 거쳐, 새 나라 건국에서 200년의 평화가 깨지고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조선 시대 전기(제3권), 전란이 가져온 변화의 시작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조선 시대 후기(제4권),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이 시작된 시기(제5권),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제6권)까지 전 6권의 구성을 통해 치열했던 한반도의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구성! 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역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암기하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에서의 역사는 자칫 재미없는 나열식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곤 한다. 이에 <재밌밤 한국사>는 역사는 흐름을 꿰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시대적 배경, 인과 관계, 인간의 심리가 얽힌 입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적 기록과 사건들을 외우기보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으로써 쉽게 역사 공부의 벽을 허물고 다가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이 100년 후에 벌어질 중대한 역사의 계기가 되는 것을 발견하는가 하면,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세상이 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교육 현장의 역사 교사들이 참여한 역사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인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전해 주고자 한다. 건국 이후 20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큰 전쟁을 연이어 치른 이후를 조선 시대 후기라고 한다. 같은 조선 왕조지만 전기와 후기는 큰 차이를 보인다. 엄격한 신분 구조 속에서 양반 중심의 정치·사회 질서가 유지된 전기와 달리 후기에는 신분제 전체에서 변화가 이어진다. 양반만 보아도 모든 권력을 독점한 소수의 양반, 돈으로 신분을 산 평민 출신 양반, 무늬만 양반이지 평민보다도 궁핍한 몰락 양반까지 여럿으로 나뉘게 된다. ……조선 시대 후기는 변화의 시기다. 큰 전쟁이 가져온 정치적 · 경제적 · 사회적 변화와 그 변화에 대처하고 적응하고자 고군분투한 사람들의 노력이 펼쳐진 시기다. 또한 세계사에서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이 일어나는 변화의 시기와도 일치한다.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근대 국가의 형성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조선은 이 변화의 시기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머리말〉에서 해야 할 말은 반드시 해야 하는 강직한 성격을 가진 강 빈은 원손이 세자가 되지 못한 것을 두고 인조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인조는 그녀의 형제 네 명을 귀양 보냈으며, 그중 두 명은 곤장을 맞고 죽었다. 강 빈이 또다시 항의하자, 인조는 아예 강 빈을 궁궐 후원에 가두고 말았다. 당시 강 빈은 임신한 상태였는데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하여 결국 아이를 사산했다. 1646년 1월 인조의 수라상에 오른 전복 구이에서 독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사 결과 배후에 강 빈이 있다는 진술이 나오자 인조는 강 빈을 역적으로 몰아 궁궐에서 쫓아냈다. 그렇게 한 뒤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인조는 많은 신하의 반대에도 사약까지 내려 며느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시대를 앞서 나간 여성의 죽음이자 조선 역사의 슬픈 장면이다. 한편 소현 세자의 두 아들은 제주도로 유배 간 뒤 풍토병에 걸려 사망했다. 이로써 조선에서는 가장 강력한 친청 세력이 사라져 버렸다.― 〈소현 세자빈 강 씨는 왜 시아버지에게 사약을 받았을까?〉에서


10대부터 읽는 머니 스쿨
더퀘스트 / 마커스 위크스 (지은이), 송보라 (옮긴이) / 2023.07.20
16,800원 ⟶ 15,120원(10% off)

더퀘스트청소년 정치,경제마커스 위크스 (지은이), 송보라 (옮긴이)
단순히 돈과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넘어서 경제와 금융의 생태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돈과 경제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안에 얽힌 다양한 현상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금융문해력, 돈의 감각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7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영국의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난 경제 교양서이다. 미국이나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연령이 낮은 편인데, 성인이 아닌 10대 청소년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경제의 기본과 흐름을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나 지식교양의 명가라 할 수 있는 DK출판사에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대 청소년에 맞게 구성과 디자인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 실제 책을 읽은 10대 청소년들 대부분이 ‘딱딱한 경제책이 아니라 짧고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2017년 출간 이후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으며, 아마존 10대 경제책 분야 베스트셀러로서 현재까지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서론1_ 돈의 세계 서론2_ 경제학자는 무슨 일을 할까? 쇼 미 더 머니 (화폐와 경제) 돈이란 무엇인가? 시장의 개념 통화의 발전 공정한 환전 돈이 어디로 간 걸까? [깊이 이해하기] 암호화폐 경제학 이해하기 일상에서의 화폐와 경제 무엇이 가치 있는가? (자원과 비즈니스) 경제적 문제 누가 무엇을 얻는가? [깊이 이해하기] 윤리적 거래 재화와 서비스 수요와 공급 더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산업의 중심지 [깊이 이해하기] 상장기업 건강한 경쟁이란? 누가 주인인가? 기업은 어떻게 운영할까?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 [깊이 이해하기] 협동조합단체 일하러 가기 통 큰 소비자들 일상에서의 자원과 비즈니스 돈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시장과 거래) 시장은 얼마나 자유로워야 하나 자유무역 하나로 이어진 세계 경제의 상승과 하락 [깊이 이해하기] 거품경제 시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때 세금 문제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위험한 사업 도박 같은 금융상품 [깊이 이해하기] 초인플레이션 욕심은 좋은가? 올바른 결정 내리기 [깊이 이해하기] 2007~2008년 금융위기 지구가 치르는 대가 일상에서의 시장과 거래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생활수준과 불평등) 나라의 부 측정하기 돈은 누가 공급할까? 뚝딱 돈 만들기 왜 어떤 나라는 가난할까? [깊이 이해하기] 국제금융기구 세계화는 누구에게 이득일까? 빈곤 문제 개발도상국 지원 [깊이 이해하기] 에너지 공급 은행에서 빌린 돈 갚기 임금 격차 일상에서의 생활수준과 불평등 내 지갑에 든 것은? (개인의 재정 관리)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직업을 갖는다는 것 안전하게 돈을 맡길 곳 나에게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기 적은 돈도 아끼기 선구매 후지급? [깊이 이해하기] 직업과 월급 무엇으로 계산할까? 여행 자금 마련하기 만일에 대비하기 계획 세우기 일상에서의 개인 재정 관리 경제학자 목록 용어설명 찾아보기 감사의 글“스무 살의 나에게 당당해지고 싶다면, 국영수보다 경제 읽는 힘을 키워라.” 돈의 흐름부터 경제 필수 용어까지 10대가 알아야 할 경제 교양의 모든 것! • 수요와 공급, 무역, 세계화, 금융위기 등 경제 필수 개념 • 돈이 일상생활에 끼치는 영향부터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까지 • '성공적인 비즈니스란 무엇일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다양한 빅 퀘스천에 대한 해답 • 돈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 금융과 비즈니스의 흐름까지 알려주는 ‘돈과 경제의 교과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돈의 원리부터 경제 흐름까지 《10대부터 읽는 머니 스쿨》 “살아가며 꼭 알고 있어야 할 경제, 아직 경제와 어색한 사이라면 이 책으로 절친이 되어 보세요.”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 추천! 살아가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돈과 경제, 우리 아이는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제는 국영수보다 경제 읽는 힘부터 키워야 한다!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교육은 여전히 국영수 과목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폭등과 폭락, 인플레이션 사태를 맞으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주식과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생겨났고, 부동산 폭등으로 집값이 오르내리는 것에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도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주요 교과목 중심의 교육만 받아온 많은 아이가 20살이 넘어서도 경제관념이 부족하다. 단순히 학과목으로서의 경제 개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작게는 내가 받는 용돈부터,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 등 시장의 기본 원리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절실하다. 내 아이는 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식과 부동산 공부를 권하고 있는가? 10대인 내 아이에게 필요한 건 경제의 기초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금융 문해력, 돈에 대한 감각을 깨우쳐주는 책! 학교에서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경제의 기본부터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아이가 제대로 된 금전감각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어른인 부모조차 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불안할 때가 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경제 개념과 흐름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돈과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넘어서 경제와 금융의 생태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돈과 경제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안에 얽힌 다양한 현상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금융문해력, 돈의 감각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지식교양의 명가 DK에서 선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양서 아마존 10대 경제책 베스트셀러 1위 돈과 금융, 비즈니스의 흐름까지 알려주는 ‘돈과 경제의 교과서’ 이 책은 2017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영국의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난 경제 교양서이다. 미국이나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연령이 낮은 편인데, 성인이 아닌 10대 청소년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경제의 기본과 흐름을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나 지식교양의 명가라 할 수 있는 DK출판사에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대 청소년에 맞게 구성과 디자인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 실제 책을 읽은 10대 청소년들 대부분이 ‘딱딱한 경제책이 아니라 짧고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2017년 출간 이후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으며, 아마존 10대 경제책 분야 베스트셀러로서 현재까지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의 리뷰 아이들에게 돈과 금융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선물하라. - 클린턴 * * * * , 아빠 이 책은 돈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뿐만 아니라 돈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 Teen * * * * * ‘아직 어린데 굳이 경제까지 알아야 해?’라는 생각을 날려준 책이다. 첫 경제책으로 추천! - 사브* * 돈과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책! (지루할 틈 없이) 순식간에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버렸다. - 레이*


바다로 간 별들
우리학교 / 박일환 지음 / 2017.06.22
12,000원 ⟶ 10,8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박일환 지음
현직 교사이자 시인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책을 펴내고 있는 박일환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세월호 참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작가는 2년 넘는 시간에 걸쳐 원고를 끝냈다고 한다. 주저하게 될 때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완성하기로 마음먹은 까닭은 ‘도리를 다하고 싶다’는 절실함에서였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바라보고 기억해야 할 책임감과 의무를 가슴 뜨겁게 다짐했던 것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참사 이후의 현실 상황을 조사하고 참고하여 박일환 작가가 창작해 냈다. 주인공 민지는 친한 친구를 잃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아픔’을 갖고 있으며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입장’에 놓여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벌어지는 비극적 사고)를 바라보며 ‘나일 수도 있었다. 남의 일이라 단정할 수 없다.’라고 느끼는 지점과 맞닿으며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더욱 밀착시킨다. 대한민국에서 세월호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심스럽고 예민한 문제지만, 앞으로는 숨어 있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리라 감히 확신한다. 간절한 마음은 더욱더 단단해졌으므로. 진실을 향한 목마름은 누가 억압한다고 사라질 것이 아니었으므로.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친구들을 잃은 민지의 시선으로 먹먹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를 읽는 동안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아픔을 복원하는 동시에 진실을 향한 끝없는 바람과 결코 꺼지지 않는 희망의 가치에 좀 더 가까이 가닿을 것이다. 우리학교 청소년문학 시리즈 ‘소설 읽는 시간’의 두 번째 작품. 이 책의 인세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을 규명하는 활동에 기부된다.프롤로그 제1부: 아름다웠던 날들 / 메꽃과 믹서기 / 오죽하면 / 허수아비가 있는 풍경 / 고등학생 제2부: 무서운 바다 / 그날 / 닫힌 문 / 맨발 / 광화문 / 배드민턴 치던 오후 / 생일 파티 / 인터뷰 제3부: 풍선덩굴의 비밀 / 풍선덩굴 / 그림자 놀이 / 하늘공원 / 하늘나라 우체통 / 바다로 간 별들 에필로그 작가의 말그럼에도 삶은 계속되므로… 잊지 않을게, 못다 한 수많은 이야기와 너의 아픔을 『바다로 간 별들』의 배경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2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그해 겨울까지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7년, 지금은 어떠할까. 꿈쩍도 하지 않을 듯했던 배가 다행히 인양되었고, 미수습자를 찾는 노력도 계속되지만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아직 남아 있다. 그곳 그 순간에 멈춰 선 진실 또한 여전히 캄캄함 어둠 속에 남아 있다. 현실은, 냉정히 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박일환 작가는 세월호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는 데 오래도록 고민했다. 초고를 마치기까지 2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니, 그 고민의 깊이가 짐작되고 남을 정도다. 그럼에도 작가가 이야기를 완성하기로 마음먹은 까닭은 ‘도리를 다하고 싶다’는 절실함에서였다. 작가는 세월호로 자녀를 잃은 단원고 가족들을 취재하고, 어린이청소년 작가들과 함께 진실규명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바라보고 기억해야 할 책임감과 의무를 가슴 뜨겁게 다짐한 것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세월호 참사를 바탕으로 작가가 창작해 냈다. 참사 이후의 정황 등 현실적인 부분을 조사하고 참고하였을 뿐, 실존 인물들과 관련이 없다. 주인공 민지는 친한 친구를 잃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아픔’을 갖고 있으며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입장’에 놓여 있다. 작가는 소설 전반의 분위기를 슬픔으로만 몰고 가지 않고, 일반적인 관찰과 정보 서술에 치우치지도 않는다. 객관성을 확보하는 화자가 이야기의 진실성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도록 서사의 ‘거리 유지’에 부단히 애를 쓴 부분이다. 이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벌어지는 비극적 사고)를 바라보며 ‘나일 수도 있었다. 남의 일이라 단정할 수 없다.’라고 느끼는 바로 그 지점과 정확히 맞닿으며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더욱 밀착시킨다. 세월호를 잊지 않고자 노력하고, 그 노력을 다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형태로 행해지고 있다. “왜, 아직도 세월호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이 소설의 주인공 민지는 무어라 답할까. ‘사람’으로서 당연한 자세이지 않느냐고, 이것은 어쩌면 이 사회를, 이 나라를, 살아 내기 위한 ‘생존본능’에 기초하는 게 아니냐고,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지 않느냐고 답하지 않을까? 수없이 되풀이되는 간절한 외침이 더는 헛된 희망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기, 박일환 작가가 전하는 민지 이야기를 들여다보기로 하자. “이 슬픔의 터널을 벗어날 수는 있는 걸까?” 아물지 않은, 그 봄의 아픈 기억… 열여덟 민지가 전하는 그리움의 노래 부유하진 않아도 화목한 가정에서 매사 성실한 아빠 엄마 언니와 살고 있는 열여덟 살 민지는 평범한 ‘대한민국 고딩’이다. 수업이 끝난 뒤 친구들과 떡볶이 먹는 게 즐겁고, 가수 샤이니의 멤버 종현을 좋아하고, 콘서트에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가끔 노래방에 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 성적이 뛰어나지도, 딱히 장래희망이 확실하지도 않아 고민이 많지만 특유의 활발한 성격으로 긍정의 힘을 믿으며 지내고 있다. 그 어느 계절보다 봄을 좋아하고, 매사에 싱그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던 민지. 그런 민지가 이제 더는 봄을 사랑할 수 없게 되었다. 눈부신 어느 봄날, 믿을 수 없는 사고로 중3 때 같은 반이었던 친한 친구들을 잃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을 삼킨 4월의 바다는 차가웠고, 심청이를 태우고 올라온 연꽃 같은 기적을 보여 주지 않았다. (…) 믿기지 않아서, 차마 믿을 수가 없어서 얼마나 도리질을 했는지 모른다. 그럴수록 친구들이 지금 내 곁에 없다는 사실만 분명해졌다. 기쁠 때 같이 웃고 힘들 때 같이 울어 주던 그 친구들 말이다. _본문 11쪽 떠나 버린 친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 듯 무너져 내리는 민지. 그나마 이 시간을 버텨 내고 있는 건 친구들과의 기억 때문인지도 모른다. 당시엔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일상이었지만, 이제 와 생각하니 너무나 눈물겹고 애틋한 기억들. 민지는 그 시절의 풍경을 하나둘 되돌려보기 시작한다. 추억의 중심에는 언제나 수경이가 있다. 민지는 수경이, 은지, 혜림이, 미란이와 ‘오죽하면’이라는 댄스 팀을 만들고, 교내 축제를 준비하기도 했다. 서로 생일이면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해 주었고, 남친에게 차여 속상한 마음을 속 시원히 털어놓았고,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놀기도 했다.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달랐지만, 다섯이 모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만큼 행복했던 날들.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더욱 꿈처럼 느껴진다. 공원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워하던 친구들 중에 지금 수경이는 우리 곁에 없다. ‘없다’라는 말이 훗날 사무치게 닥쳐올 줄은 당시만 해도 우리 중 누구도 알지 못했다. 희생된 친구들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수경이도 그날 밤 우리의 머리 위에서 빛나던 별들 속으로 들어가 섞여 있는 걸까? _본문 122쪽 사실 고2 시기가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민지가 모르는 건 아니다. 당장 내년이면 고3이기에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 엄마 아빠나 선생님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민지 역시 잘 안다. 하지만 지금 민지를 부여잡는 건 ‘삶과 죽음’ 그 자체의 문제다. 왜 수경이는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었나. 의문이 풀리지 않았기에 그 물음에 끈질길 만큼 꼬리를 물고 또 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지는 주말이면 친구들과 피켓을 들고 진실규명 활동에 참여하고, 광화문에 간다. 수경이가 다니던 단원고 교실을 찾아가고 추모공원을 찾아가 수경이 생일을 챙겨 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지는 중학교 때 미술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카페에서 만난 미술선생님은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또 다른 친구, 민석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우스꽝스러운 실수로 ‘믹서기’라는 별명을 갖게 된 민석이는 말수 적고, 식물에 관심 많고, 텃밭 동아리 활동을 했던 아이였다. 공통 관심사가 없어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집이 가까워 우연히 동네에서 몇 번 만난 적 있었다. 심심하던 차에 같이 배드민턴 치고, 풍선덩굴 씨앗을 찾아본 기억 정도인데, 미술선생님이 민지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민석이가 오랫동안 민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너한테 얘기를 안 하려고 했어. 나만 알고 있으려고 했지. 자칫하면 네 마음에 괜히 부담만 줄까 봐.” “그런데 지금은 왜요?” “민석이 아버지를 만나고 와서 생각하니까 너에게 얘기해 주는 게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가까이 지낸 친구도 많지 않았는데 민석이가 누굴 좋아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하늘나라에서 너무 외로울 것 같기도 했고……. 내 얘기 듣고 충격받았니?” 미술선생님이 내 눈치를 살폈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나? 언뜻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_본문 170쪽 미처 몰랐던 민석이의 흔적을 하나둘 찾아 나가는 민지. 너무 늦게 도착한 진심 앞에서, 민지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또 한 번 눈물을 쏟아 낸다. 민지는 민석이가 잠들어 있는 ‘안산하늘공원’에 찾아가고 풍선덩굴 씨앗을 찾으며, 이제야 알게 된 민석이의 마음을 소중하게 간직하기로 한다. 며칠 뒤 꿈속에서 민석이를 만난 민지는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다 가슴 시리도록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민지는 먼저 떠나보낸 친구들을 향한 깊은 슬픔을 딛고, 다시 꿋꿋이 일어설 수 있을까? 기다릴게, 긴 여행이 끝나고 돌아올 너와 마주할 새로운 봄날을 대한민국에서 세월호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심스럽고 예민한 문제다. “아직도? 대체 언제까지?”라고 날 세우는 이들과 “언제까지라도! 진실을 알기 위해!”라고 가슴 치는 이들이 공존하는 까닭이다.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로 남을 이 참사의 진실 규명은 멀찍이 던져 놓고, 대체 왜 이념적 대립이 이루어지고 국론이 분열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숨어 있던 진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올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 이제는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게 되었으므로. 간절한 마음은 더욱더 단단해졌으므로. 진실을 향한 목마름은 누가 짓밟고 억압한다고 사라질 것이 아니었으므로.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도보행진단에 참가해 한 발 한 발 꿋꿋이 내디디는 민지를 보며 우리는 다시, 희망의 가치를 품게 된다. 민지는 여전히 그날의 진실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조금씩 덜어 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기억조차 아픔이고 미안함이고 고통이던 시기를 지나, 그리움과 추억으로 친구들과의 한 시절을 따뜻하게 회상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래도록 마음 한편이 먹먹하게 저려 올 테지만, 그 순간들도 슬픔을 넘어서는 디딤돌이 되어 줄 테니까. 우리는 잊지 않고 함께할 테니까. 책을 내려놓은 다음 ‘수경아, 민석아, 경호야’ 마음속으로라도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나라 저 멀리서 수경이를 닮고, 민석이를 닮고, 경호를 닮은 친구들이 씩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줄 거라 믿습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희도 씩씩하게 잘 살아가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작가의 말’에서


우등생의 공부비밀 35가지
국민출판사 / 전태경 지음 / 2005.12.20
8,000원 ⟶ 7,200원(10% off)

국민출판사청소년 학습전태경 지음
Chapter 01. 오오? 공부란 무엇일까? Chapter 02. 얍! 우등생이 되기 위한 기초 다지기 Chapter 03. 앗! 일등과 꼴찌는 공부 기술에 차이가 있어 Chapter 04. 가르쳐 줄게! 실용적인 공부 기술만화로 재미있게, 우등생의 공부비밀로 알기 쉽게, 서울대생의 수기로 확실하게! 아이들은 다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그리 쉽게 되지 않는 것이 공부다. 오늘부터 공부해 보자고 아무리 굳게 결심하고 시작해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공부는 이토록 하기가 힘든 걸까? 그것은 공부의 기술을 모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기술이 필요하듯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공부의 기술을 알게 될수록 공부는 그만큼 더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공부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우등생들의 공부비밀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담았다. 그리고 공부비밀과 관련된 만화를 함께 실어서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한다면 우선 만화라도 읽혀 보는 것도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샌가 공부 방법에 관한 글에도 흥미를 가져 스스로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중간 중간에는 35가지 공부비밀과 연관된, 서울대에 다니는 선배들의 수기를 넣었다. 35가지 공부비밀을 서울대 선배들은 어떻게 사용했었는지 비교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공부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게 할 것이다. 계획 짜기부터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공부를 잘하기 위해 35가지 비밀 외에 썼던 방법은 무엇인지까지 자세하게 씌어 진 선배들의 수기를 읽다 보면 어서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공부 기술을 아무리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공부 기술에 대해 알았으면 이제는 공부를 즐겁게 시작하길!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달봄 / 박기태 글 / 2012.05.30
13,800원 ⟶ 12,420원(10% off)

달봄청소년 자기관리박기태 글
지구촌의 거장이 되고자 하는 청춘에게 시대의 명작 이어령이 권하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희망의 보고!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개인의 이력을 다시 세우고 끌어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기성의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꿈을 재단하기보다 진정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고 그에 몰입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와 대한민국을 이롭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지구촌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 지금의 우리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_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초대문화부장관 나 역시 본받고 싶을 만큼 열정적인 꿈, 도전, 기회, 희망을 전하는 리더십! _어윤대,국가브랜드위원회 초대위원장, KB금융그룹 회장 생명존엄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불씨와도 같은 책! _김준규, 前 검찰총장 세계를 상대로 스토리텔링하고자 하는 이들의 훌륭한 멘토! _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품 인생을 원하는 이들에게 참된 비전을 전한다. _김기헌,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실장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시대에 꿈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_박상천,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장 개방적 사고, 유연한 태도, 한국인으로서의 자질, 품성을 갖추기 위한 필독서. _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평범한 청년이 어떻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답안. _장동희, 외교통상부 국제표기명칭대사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입시와 취업에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일으켜줄 책! _한진웅, ㈜교원 교육연구본부장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터전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_장현식,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추천의 글 지구촌 안에서 청년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들어가며 한 청년의 편지 1. 나를 바꾸는 스토리텔링 ‘꿈’ 한 청년의 꿈 그리고 스펙 이야기 스펙을 넘어 마스터피스로 명작을 위장한 모조품을 주의하자 네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친구가 아니라 지구촌의 빈곤이다 2. 대한민국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희망’ 말뚝에 묶인 한국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케이팝의 기적을 한국문화유산의 기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세계인의 특별한 이야기가 된 우리 한식 우리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매력적인 나라 일본의 21세기 신정한론 3. 지구촌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열정’ 가지 않는 길, 아프리카 캐슬린 스티븐스, 그녀의 이름은 심은경 이제 우리들의 공연도 함께 봐 주세요 20년 후 아프리카가 미국과 유럽을 앞지른다? 세계무대의 중심에 선 한국 청년들 편견의 색안경을 벗어라 그레이트 짐바브웨 마치며 함께 꿈 비행기를 접어 날려요희미한 청년이 찬란한 청년을 만나 빛나는 대한민국을 그린다 ‘반크’라는 단체에는 항상 ‘사이버외교사절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에 잘못 표기된 우리나라의 지명이나 역사를 바로잡아왔기 때문이다. 민사고·외고·과고 등 특목고 학생이 대다수인 내로라할 7만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반크도 처음에는 대학생이 수업 과제로 만든 조그마한 펜팔 사이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를 하다 보니 세계 속에 잘못 알려진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들을 알게 되었고, 피부에 와 닿는 억울함 때문에 직접 오류시정을 위해 나서게 된 것이다. 이후 미국 중앙정보국(CIA),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래픽스맵스, 세계보건기구(WHO), 유네스코 등의 독도와 동해 표기를 바로잡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다. 현재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 ‘민간외교사절단’으로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도 작은 사이트가 회원 7만 명을 넘어선 대한민국 인재들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에 대해 ‘겨자씨의 기적’을 이야기한다. 아주 작은 겨자씨가 미래에 한 그루의 울창한 나무가 되고, 새들을 깃들게 하고, 새들이 노래하게 한다는 것이다. 겨자씨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3퍼센트에 불과했던 세계 속 동해 표기를 30퍼센트로 끌어올린 동력이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주문이다. 이 책에서는 개인과 국가 그리고 지구촌의 이력서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의 이력서에서는 평범한 청년이 어떻게 해서 각종 정부부처의 상을 휩쓸고 여러 자리에 귀빈으로 초대되며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토익 600점의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대목은 똑같은 꿈을 꾸고 똑같은 공부만을 하는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대기업에 입사해 좋은 집을 사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우리네 현실에서 울창한 나무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스스로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에서 원하는 스펙을 쌓아 백화점 진열대의 상품이 되기보다 본인만의 진짜 스펙을 찾아 박물관의 명작이 되기를 촉구한다. 이어 한 나라의 이력서를 통해 대한민국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할 시간을 준다. 외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매체에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로 소개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정해나가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로 바꾸고 있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위인, 역사의 가치를 되짚어준다. 이는 개인의 스펙을 끌어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어우르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그렇게 해서 더 나아가 지구촌의 인재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지구촌의 이력서를 다시 세우며 아프리카와 같이 가난과 질병으로 소개된 나라를 꿈과 희망의 나라로 바꾸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된 희망의 씨앗을 심어나가는 일,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일방적인 봉사가 아닌 우리가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지, 또 지구촌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일류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해 아파트를 장만하는 똑같은 꿈을 꿀 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구촌이 변화하는 위대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10년 전 무스펙 청년을 10년 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그리고 선생님들로부터 한국 청년의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하도록 만든 것일까? 아마 그건 가짜 스펙, 죽은 스펙이 아닌 진짜 스펙, 생명이 꿈틀거리는 스펙을 찾았고, 그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일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나의 직업 : 외교관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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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현재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통하지 않고도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리면서 외교관에 대한 생각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전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겪고 있는 외교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하였다.Part One: History 1. 외교와 외교관의 세계 2, 외교관의 특권과 면제 인적 불가침 | 사법관할권으로부터 면제 | 외교관 가족 | 특권과 면제의 포기 Part Two: Who & What Ⅰ 1. 외교관계 수립 현황 2. 다양한 외교 분야 평화를 위한 안보외교 | 경제를 살리는 통상외교 |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기여외교와 문화외교 |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 하는 영사활동 3. 선진국의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 Part Three: Who & What Ⅱ 1. 외교관의 구분과 역할 2. 외교부가 하는 일 외교부 조직과 업무 | 외교부 장관을 보좌하는 사람들 및 부서 | 국립외교원 | 사교적 외교 의전활동 | 주재관 정의 및 현황 3. 외교관의 보수 Part Four: Get a Job 1. 국립외교원 입학 2. 해외주재관 선발 심사 주재관 지원 대상 및 경력 요건 | 해외주재관 선발 방법 3. 다른 나라의 외교관 선발 방법 4. 외교관 관련법 외무공무원법 | 외교부 공무원 행동강령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외교관》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외국에 나가는 일이 상류층의 일로만 여겨지던 시절에는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외교관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직업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통하지 않고도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열리면서 외교관에 대한 생각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전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겪고 있는 외교관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제1장은 외교와 외교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교의 역사와 함께 외교관이 갖고 있는 특권과 면제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제2장은 외교 할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외교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과,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제3장은 직업으로서의 외교관에 대해 소개한다. 외교관의 역할과 외교부의 조직, 업무 등에 대한 내용부터 주재관 현황, 보수 등 외교관에 대해 가장 궁금한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장이다. 제4장은 외교관이 되는 길을 알려준다.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며, 해외주재관 선발 방법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우리나라의 외교관은 보통 2년, 혹은 3년을 주기로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순환근무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할 때는 ‘외무공무원’ 이라는 직업명을 가지게 되며 다른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해외에서 근무하게 될 때에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격을 지닌 공무원으로서 외교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 때 업무의 효율과 신분에 대한 안전과 원활한 외교 활동을 위해 외교관으로서 여러 면책과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외교부는 외교정책의 수립·시행, 외국과의 통상 및 통상 교섭과 대외 경제 관련 외교정책의 수립·시행 및 총괄·조정, 국제 정세의 조사·분석, 국제관계 업무에 관한 조정, 조약 및 그 밖의 국제 협정, 문화협력, 대외 홍보, 재외동포정책의 수립, 재외국민의 보호·지원 및 이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해외주재관은 「재외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해당 공관장의 지휘·감독 하에 근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규정에 따라 국가기밀 엄수, 품위 유지 등의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주재관도 외무공무원과 같이 외교관 대외직명을 사용한다. 주재관이 부여받게 되는 대외직명은 앞서 언급한 대로 대사관은 공사, 공사참사관, 참사관, 1등서기관, 2등서기관, 3등서기관 등이 있으며, 총영사관은 영사, 부영사 등이 있다.


세상을 바꾼 인권
다른 / 이경주 지음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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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이경주 지음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8권.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다양한 권리들이 문서로 보장되는 과정을 역사적인 사건들과 더불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 권리 청원, 권리 장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국의 독립 전쟁, 프랑스 혁명, 파리 코뮌,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수립,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에 이르기까지 근대와 현대의 격변하는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인권을 다룬 청소년 책들이 특정 문서의 성립 배경과 의의를 위주로 간략히 소개하는 데 비해, 이 책에서는 주요 법 조항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직접 당시에 그러한 법률들을 만들어야 했던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권 보장의 범위가 귀족에서 자본가를 거쳐 평범한 남성과 여성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자본주의의 전개와 맞물려 설명함으로써, 대부분이 노동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역사에 비추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머리말 _ 인류 문명을 진화시킨 인권 _ 6 1. 세상을 바꾼 인권 세상과 인권 _ 14 인권은 우리 삶을 바꾼다 _ 18 2. 인권의 탄생 문서에 의한 인권의 보장 _ 26 입법권에도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의 권리 등장 _ 43 3. 근대 시민 혁명과 인권 보장 인권 보장의 빛 _ 56 인권 보장의 그림자 _ 68 4. 제2의 근대 혁명과 인권 코뮌과 인권 _ 82 바이마르 헌법과 인권 _ 90 사회주의와 인권 _ 97 5. 한국 헌정사와 인권 대한국민에게 인권을 허하노라 1948~60년 _ 114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960~79년 _ 122 국가의 안보와 정권의 안보 1980~90년 _ 134 교사는 노동자가 아니다 1990~2000년 _ 148 6. 현대 한국 사회와 인권 인터넷과 인권 _ 160 청소년과 인권 _ 173 평화와 인권 _ 180 생명과 인권 _ 192 외국인과 인권 _ 203 맺음말 _ 세상을 바꿀 인권 _ 213 참고문헌 _ 216 교과 연계표 _ 221인권에 물러설 곳은 없다 인권을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노력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세계 어느 지역 못지않은 인권의 각축장에 서 있다. 살상을 하지 않을 권리, 존엄하게 죽을 권리,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 등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인권들이 위협받고 있다. 앞으로 인권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이제 그 해답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21세기 한국, 더 이상 인권에 물러설 곳은 없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당연한 권리 찾기 최근 들어 ‘사전의료의향서’라는 다소 낯선 이름의 의료 관련 서류가 화제이다. 환자 본인이 사전에 미리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을 원한다는 내용을 서류로 남겨,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9년 대법원의 판결로 Y대학 병원에서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이후로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또 한편으로는 올해 봄에 폭파된 강정 마을 구럼비 바위 문제가 대선 후보 TV 토론의 단골 소재로 언급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갈등을 고조시켜 평화적 생존권을 위협할 해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공권력으로 강제 진압하는 모습은, 역사에 비추어 국가의 성립 이유를 다시금 물어 보게 만든다. 이러한 생명권과 평화적 생존권 문제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노동 현장에서, 사법 현장에서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권의 무방비 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당연한 권리인 ‘인권’을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지금, 당장, 이 땅의 인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과거처럼 억눌린 자들의 저항이나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들의 문제가 아닌 평범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인 것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찾는 실감 나는 인권 이야기 『세상을 바꾼 인권』은 세계사를 다룬 책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절반 가까운 분량을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21세기의 한국이 인권의 각축장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살상을 하지 않을 권리, 존엄하게 죽을 권리,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 등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인권들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합리한 현실은 상당 부분 왜곡된 한국 현대사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인권을 설명할 때 여순 사건(대한국민에게 인권을 허하노라 1948~60년), 전태일과 1987년 노동자 대투쟁, 긴급 조치와 인혁당 사건(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960~79년), 국가 보안법과 남북 교류,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 한미 상호 방위 조약과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국가의 안보와 정권의 안보 1980~90년), 전교조와 공무원의 노동 삼권 보장(교사는 노동자가 아니다 1990~2000년) 등을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추상적인 인권’에 머물 수밖에 없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자유로운 표현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하고,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면서도 SNS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정치 참여를 공직 선거법을 통해 막는 나라. 청소년들의 머리를 단속하고 복장을 단속하고 원하지 않는 종교 교육을 강제하는 나라. 대체 복무를 인정하지 않고 병역 거부자를 양산하는 나라. 마을 주민들을 강제 진압하고 해군 기지를 건설하는 나라.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착취하는 나라. 책에서 보여 주는 구체적인 사례를 읽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우리는 어느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은가?’ 마그나 카르타에서 러시아 인권 선언까지, 인권 보장의 역사를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과 함께 설명한다 『세상을 바꾼 인권』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다양한 권리들이 문서로 보장되는 과정을 역사적인 사건들과 더불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 권리 청원, 권리 장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국의 독립 전쟁, 프랑스 혁명, 파리 코뮌,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수립,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에 이르기까지 근대와 현대의 격변하는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인권을 다룬 청소년 책들이 특정 문서의 성립 배경과 의의를 위주로 간략히 소개하는 데 비해, 이 책에서는 주요 법 조항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직접 당시에 그러한 법률들을 만들어야 했던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권 보장의 범위가 귀족에서 자본가를 거쳐 평범한 남성과 여성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자본주의의 전개와 맞물려 설명함으로써, 대부분이 노동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역사에 비추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저자가 맺음말에 적어 놓았듯이 ‘앞으로 인권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달려 있다.


나는 혼자 공부로 3개월 만에 수능 1등급 찍었다
중앙books(중앙북스) / 엄명종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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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청소년 학습엄명종 (지은이)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터득해 3개월 만에 내신·수능 3등급 이상 상승이 가능한 ‘공신공부법’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한국청소년코칭센터 연구소장이자 중앙일보 공신캠프 총괄기획자인 저자 엄명종이 10여 년 동안 명문대 출신 공신 멘토 1600여 명의 공통된 공부법에 자신의 코칭 철학을 접목해 개발한 자기주도형 공신공부법을 담았다. 학생의 성격 유형별로 공부법을 표준화시켜 누구나 6개월만 따라 하면 자신만의 최적화된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중앙일보 공신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공신공부법 방문코칭 서비스로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성적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며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정도로 활용 가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하고자 하는 학생은 물론 공부법을 지도하는 부모와 코치 모두를 위해 쓰였으며, 특히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코치의 시각으로 본인의 공부 방법을 살펴본다면 공부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상위 1% 공신들의 공부 비법, 공신공부법코칭(GROW & WHY 코칭대화 모델, 메타인지 학습, 플래너 관리, 시험 3주 전 시험전략, 주요 과목별 공부법코칭 등)을 만날 수 있다.시작하는 글_ 진짜 상위 1%는 혼자 공부한다 PART 1. 혼자 공부로 수능 1등급 찍는 공신공부법코칭 Chapter 1.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당신의 공부법을 코치해드립니다 공신공부법과 공신공부법코칭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공신공부법이 안 통하는 아이도 있다? 공신공부법코칭의 강점 5가지 [공신의 시크릿노트] 학습 능력 진단표 Chapter 2. 공신공부법코칭, 누구나 할 수 있다 공신공부법코칭의 핵심, 공부원리 능동적인 공부 vs 수동적인 공부 공부 스타일 파악하기 공신공부법코칭, 6가지 기본 주제만 알면 된다 Chapter 3. 코칭대화 모델로 최적의 공부법 찾기 공신공부법코칭에도 교육철학이 있다 태도, 기술, 성적 추이를 진단하고 코칭대화 모델을 활용하라 자기관리 코칭대화 모델 GROW 지식관리 코칭대화 모델 WHY Chapter 4. 공신공부법코칭으로 성적이 오르다 모의고사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고2 김동헌 _ 메타인지 학습 내신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고2 최공의 _ 동기부여 내신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고1 백승협 _ 플래너 관리 PART 2. 본격! 만점으로 가는 공신공부법 기술 9가지 Chapter 1. 동기와 목표 : 진학 목표로 동기부여한다 진학 목표를 분명히 한다 30분 익힘 계획표를 쓰고 성취감을 맛본다 자율성은 인정하고 욕구를 읽는다 Chapter 2. 자기이해 : 공부를 알고, 자신을 이해한다 '공부 했다'는 착각! 공부 소화 능력을 빠르게 파악한다 학습 능력을 파악하는 10가지 기준 시험지 분석을 통해 공부습관을 점검한다 [공신의 시크릿노트] 자기관리 능력 진단표 Chapter 3. 메타인지 : 메타인지 코칭으로 성적을 올린다 시험 성공의 두 날개, 메타인지와 공부 소화 능력 나만의 익힘 시간, 고정시간으로 만든다 메타인지 능력은 어떻게 향상되나? 공부 도구를 활용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운다 Chapter 4. 이해와 요약 : 이해한 것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을 읽고도 이해를 못 하는 학생 입시 독해도 연습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태도가 좋아야 이해를 더 잘한다 개념노트를 쓰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이해노트로 이해력을 높인다 요약은 공부의 꽃이다 [공신의 시크릿노트] 중하위권 고등학생을 위한 SQ3R 기법 Chapter 5. 질문과 호기심 : 구체적인 질문은 공부 의욕을 높인다 구체적인 질문은 호기심을 깨운다 질문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열쇠다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비결, 질문 수업노트를 쓰면 수업에 성공한다 [공신의 시크릿노트] 공신공부법코칭 질문 Chapter 6. 암기와 시험 : 공신들의 암기전략으로 시험을 준비한다 공신들이 사용했던 암기전략 3가지 상위권으로 올라간 학생들의 암기비결 3가지 암기노트를 쓰면 암기력을 높일 수 있다 핵심 파악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소에 한다 오답분석으로 새로운 시험전략을 세운다 시험 전 3주, 이렇게 준비한다 Chapter 7. 몸과 환경 : 최고의 공부전략은 자기관리다 효과적인 수면과 영양관리가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 대인관계 긍정지수에 따라 학습 능률이 달라진다 공부가 잘되는 공간은 따로 있다 Chapter 8. 습관 : 공부습관으로 꿈을 이룬다 공부습관 형성의 비밀 공부습관을 만들기 위한 하루 익힘 플래너 무기력하다면, 의지가 꺾인 시점을 찾는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칭하라 Chapter 9. 과목별 공부법코칭 : 과목은 다르지만 원리는 똑같다 국어 공부법코칭 영어 공부법코칭 수학 공부법코칭 [공신의 시크릿노트] 취약 단원 점검하기명문대 합격생 1600명이 인정한 기적의 공부법, 공신공부법코칭으로 서울대 가자!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터득해 3개월 만에 내신·수능 3등급 이상 상승이 가능한 ‘공신공부법’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나는 혼자 공부로 3개월 만에 수능 1등급 찍었다》가 출간되었다. 한국청소년코칭센터 연구소장이자 중앙일보 공신캠프 총괄기획자인 저자 엄명종이 10여 년 동안 명문대 출신 공신 멘토 1600여 명의 공통된 공부법에 자신의 코칭 철학을 접목해 개발한 자기주도형 공신공부법을 담은 책이다. 학생의 성격 유형별로 공부법을 표준화시켜 누구나 6개월만 따라 하면 자신만의 최적화된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중앙일보 공신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공신공부법 방문코칭 서비스로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성적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며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정도로 활용 가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하고자 하는 학생은 물론 공부법을 지도하는 부모와 코치 모두를 위해 쓰였으며, 특히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코치의 시각으로 본인의 공부 방법을 살펴본다면 공부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상위 1% 공신들의 공부 비법, 공신공부법코칭(GROW & WHY 코칭대화 모델, 메타인지 학습, 플래너 관리, 시험 3주 전 시험전략, 주요 과목별 공부법코칭 등)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최소 하루 5시간 스스로 공부하는 공부법 개조 프로젝트, 진짜 상위 1%는 혼자 공부한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혼자 공부로 수능 1등급 찍는 공신공부법코칭’에서는 공신공부법과 공신공부법코칭의 주요 이론을 다룬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와 ‘공신공부법코칭, 누구나 할 수 있다’를 통해 공신공부법코칭의 핵심 원리와 유형별 공부스타일, 하루 5시간 이상 혼자서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코칭대화 모델로 최적의 공부법 찾기’에서는 자기관리 코칭대화 모델 GROW와 지식관리 코칭대화 모델 WHY에 대해 알아보고, ‘공신공부법코칭으로 성적이 오르다’에서는 메타인지 학습, 동기부여, 플래너 관리 등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2부 ‘본격! 만점으로 가는 공신공부법 기술 9가지’에서는 성적을 올리는 실전 기술 9가지를 공개한다. 진학 목표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동기와 목표’, 본인의 공부 소화 능력을 파악하고 시험지 분석을 통해 공부습관을 점검하는 ‘자기이해’, 성적향상과 직결되는 ‘메타인지’, 개념노트, 이해노트를 활용한 ‘이해와 요약’, 수업노트를 활용한 ‘질문과 호기심’, 암기노트를 활용한 ‘암기와 시험’, 공부 능률을 높이는 ‘몸과 환경’, 올바른 공부습관을 키우는 ‘습관’, 주요 과목별 공신들의 공부 노하우를 소개하는 ‘과목별 공부법코칭’ 등을 소개한다. 하지만 공신공부법을 배운 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 공신공부법은 명문대 대학생 약 1600명의 공신 멘토들의 공부법을 유형화하고 공통분모를 표준화해 코칭 철학에 맞춘 공부법이다. 성격 유형별로 공부법을 표준화시키되, 누구나 6개월만 따라 하면 자신만의 최적화된 공부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부를 안 해본 학생들은 공부 도구를 통해 쉽게 공부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며, 공부해도 성적 향상이 부진한 학생들은 보다 생산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코칭 대화법으로 돕는다._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중에서 실제로 공신공부법을 배웠던 학생들 중 70% 이상이 내신 2등급은 기본적으로 오를 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후에도 A+를 받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수학문제를 풀어준 것도 아니고, 영어문제를 풀어준 것도 아니다. ‘이해-요약-암기-적용’이라는 프로세스 안에서 공신공부법 코치가 학생이 이해하고 공부하는지, 암기가 충분히 되었는지, 적용은 충분히 되었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한 결과다._ ‘공신공부법코칭, 누구나 할 수 있다’ 중에서


나는 나다
푸른책들 / 안오일 지음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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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청소년 문학안오일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65권.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안오일의 두 번째 청소년시집이다. 자기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솔직하고 건강하게 드러낸 작품 57편이 수록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욕구를 잘 살피고 보듬으며, 아무리 거칠게 대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그들을 달래 준다. 전적으로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안오일 시인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는 소박하고 담백한 문체 속에서 진정성의 빛을 발한다. 이러한 시인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청소년들은 표제작 「나는 나다」에서처럼 주변의 어떤 시련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찾게 될 것이다. 또 지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재정비해 그 속에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1부 내 마음속에 사는 피카소 자기소개서/ 명찰/ 내 그림/ 딱따구리의 주둥이/ 나는 나다/ 겨울나무 중이다/ 악보를 그리며/ 고장 난 시계/ 고단수 엄마/ 홍합 껍질/ 내 마음속에 사는 피카소/ 숙제가 된 말/ 공놀이/ 시 2부 내가 쏜 화살 상어/ 마음 주는 법/ 햇살나무/ 아버지와 나/ 내가 쏜 화살/ 집/ 어머니의 손/ 할머니/ 꺼내지 못한 말/ 스킨십/ 정성이 반/ 엄마의 의자/ 왜 모르는 걸까/ 엄마의 빈자리 3부 좀 어때 아픈 손가락/ 고민 노트/ 모르는 게 약/ 굴러라 굴러라/ 글라스캣피시의 고민/ 그리운 털/ 등교 시간/ 졸업식 날/ 좀 어때/ 첫 경험/ 청소년 캠프/ 탁구공/ 흔적/ 비상등/ 사라진 민정우 4부 나는 살았어 장미허브/ 도마뱀 1/ 도마뱀 2/ 가난하지 않은 아이들/ 그 애/ 봉사 활동/ 끈/ 잠수함 토끼 / 불안하다/ 진욱이/ 나는 살았어/ 할머니의 시계/ 버스 안에서/ 압력 밥솥 시인의 말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안오일의 두 번째 청소년시집 - 고민은 ‘반’이 되고 위로는 ‘배’가 되는 언어의 마술 누군가 얼빠진 상태가 되거나 ‘멘붕’일 때 “나는 누구? 여긴 어디?”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또 텔레비전 개그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의 희화한 상황극에도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이 말에는 단순한 유행어로 받아들이며 웃고 넘기기엔 그 이상의 깊이가 있다. 그 속엔 세대를 거슬러 누구나가 갈구해 온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자기’와 ‘자리’에 대한 욕망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이 욕망은 과도기적인 입장의 청소년기에 더욱 짙어지게 마련이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욕망을 해소해 주고자 그동안 박성우, 이장근 시인과 더불어 한국 청소년시를 개척해 온 안오일 시인이 발 벗고 나서서 두 번째 청소년시집 『나는 나다』를 펴냈다.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안오일 시인은 201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청소년저작 및 출판지원사업’의 당선작이며 그의 첫 청소년시집인 『그래도 괜찮아』(푸른책들, 2010)를 통해 이미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평소 청소년들이 겪는 방황을 다독이며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응원해 온 안오일 시인은 청소년시집 『나는 나다』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자리’를 찾아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은 꿈을 꾸지 못하고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자기 자신을 바라볼 겨를조차 없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청소년시’라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가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 없이 ‘영혼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현실을 비춰 볼 때 안오일 시인의 두 번째 청소년시집 『나는 나다』의 출간은 더욱 반갑고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나와 너, 우리 속에서 나를 자리매김하다! 나를 소개하란다/ 한동안 나를 들여다보는데/ 참 낯설다/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어떤 꿈들을 키워 왔는지/(중략)/나를 바라볼 시간 없이/ 나를 데리고 다녔던 나는/ 세상을 얼마큼 살았을까/ 텅 빈 자기소개서가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웃으며 말한다/ 우리 악수해 볼까? -「자기소개서」 중에서 오늘도 아이들은 학원 셔틀버스를 타고 쉴 새 없이 순환한다. 이처럼 의미 없고 재미없는 순환을 ‘즐기는’ 아이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육체’를 데리고 다니지만 정신을 차리고 그 속을 살펴보면 알맹이 없는 텅 빈 육체일 뿐이다. ‘내가 누구일까?’ 생각해 보지만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마주치는 것은 ‘멘붕’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에 ‘자신’을 잃어버리고 어디에 흘렸는지조차 모른다(「명찰」). 어른들은 이렇게 정신없는 아이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다그친다. ‘니 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었냐(「내 마음속의 피카소」)’, ‘인생도 퍼즐 조각 같은 거니 한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마라(「내 그림」)’며 충고를 퍼붓지만 아이들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잔소리일 뿐이다. 이미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욕구와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자기 자리’를 찾고 싶은 욕망이 충만해 있기 때문이다. 배가 고파 우는 아기에게는 먹을 것을 주고 달래야 하는 아주 단순한 이치와 다르지 않다. 안오일 시인은 청소년시집 『나는 나다』를 통해 이러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잘 살피고 보듬으며, 아무리 거칠게 대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그들을 달래 준다. 뿐만 아니라 방황하다가 자퇴하고 돌아온 ‘나’에게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보라는 아버지(「내가 쏜 화살」), 공부는 잘하지만 부모님께 반항하는 형을 가족 모두가 여전히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동생(「왜 모르는 걸까」), 공부 외의 것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 점점 커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불안하다」), 남들보다 늦은 성장에 대한 고민(「그리운 털」) 등 『나는 나다』에는 자기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솔직하고 건강하게 드러낸 작품 57편이 수록되어 있다. 내가 뛰면/ 따라 뛰고/ 내가 춤을 추면/ 따라 춤을 추고/ 내가 웅크리면/ 따라 웅크리는/ 나를 꼭 닮은/ 내 그림자// 계단 앞에 서면/ 엉뚱한 모습으로 변하는데// 상황이 나를 왜곡시켜도/ 나는 나다 -「나는 나다」 전문 전적으로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안오일 시인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는 소박하고 담백한 문체 속에서 진정성의 빛을 발한다. 이러한 시인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청소년들은 표제작 「나는 나다」에서처럼 주변의 어떤 시련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찾게 될 것이다. 또 지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재정비해 그 속에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5
더숲 /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박은화 (지은이)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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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청소년 역사,인물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 박은화 (지은이)
<재밌밤 한국사>의 5번째 이야기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편. 근대화가 시작된 고종의 집권 시기부터 급격한 변화와 열강의 침입 앞에 결국 나라를 잃게 되기까지, 그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은 전 세계를 열강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으로 내몰았고, 조선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변화를 거부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고 했으며, 그들의 갈등 또한 첨예화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조선 왕조와 우리 선조들은 변화의 원인과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그 대가는 처참했다. 제5권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편에는 소용돌이쳤던 그 역사의 과정이 고스란히 펼쳐진다.머리말 /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읽는 연표 제1장 조선, 근대화의 첫발을 내딛다 흥선 대원군은 왜 정치 개혁을 하게 되었을까? *그때 세계는 / 노예제 폐지를 가져온 남북 전쟁 흥선 대원군은 왜 서양과의 수교를 거부했을까? *한 걸음 더 / 정조가 세운 도서관 외규장각과 《조선 왕조 의궤》 조선은 어떻게 문호를 개방했을까? *그때 세계는 / 영국령 인도 제국의 성립 구식 군대는 왜 개화 정책에 반발했을까? 급진 개화파의 혁명은 왜 3일 만에 막을 내렸을까? 조선의 양반들은 왜 근대화를 거부했을까? *그때 세계는 / 러시아의 남하와 크림 전쟁 제2장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대립이 시작되다 청과 일본은 왜 조선에서 전쟁을 벌였을까? *한 걸음 더 / 생존을 위한 방곡령 *그때 세계는 / 관료의 무능을 드러낸 양무운동 일본이 갑오개혁을 강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은 왜 명성 황후를 시해했을까? 고종은 왜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가야만 했을까? *한 걸음 더 / 두 얼굴을 가진 철도 건설 *그때 세계는 / 여러 나라의 문화에 자취를 남긴 미국 · 스페인 전쟁 민중은 왜 독립 협회 활동에 적극적이었을까? *그때 세계는 / 제국주의의 본질을 드러낸 파쇼다 사건 제3장 일본, 마침내 식민 지배 야욕을 드러내다 러시아는 왜 자신보다 약한 일본에 졌을까? *그때 세계는 / 노동자를 외면한 황제, 피의 일요일 사건 을사늑약은 왜 ‘늑약’이라고 불릴까? *그때 세계는 / 인도 분열의 신호탄이 된 벵골 분할령 고종은 어떻게 헤이그 특사를 파견했을까? *한 걸음 더 / 제4의 헤이그 특사 호머 헐버트 왜 민중은 의병이 되어 일본에 맞서 싸웠을까? 최고의 애국 계몽 단체 신민회는 어떤 활동을 했을까? 왜 민중은 성금을 모아 국채를 갚으려 했을까? *한 걸음 더 / 독립 유공자가 된 영국인 베델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을까? *한 걸음 더 / 세계 평화를 기원한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대한 제국은 어떻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그때 세계는 / 300년 청나라의 멸망을 가져온 신해혁명 맺음말 / 그림 목록<재밌밤 한국사>의 5번째 이야기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편 세계사의 흐름을 놓쳤던 우리 역사의 안타까운 순간들 이제 한국사도 <재밌밤> 시리즈로 배운다! <재밌밤 한국사> 제5권은 근대화가 시작된 고종의 집권 시기부터 급격한 변화와 열강의 침입 앞에 결국 나라를 잃게 되기까지, 그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은 전 세계를 열강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으로 내몰았고, 조선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변화를 거부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고 했으며, 그들의 갈등 또한 첨예화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조선 왕조와 우리 선조들은 변화의 원인과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그 대가는 처참했다. 제5권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 편에는 소용돌이쳤던 그 역사의 과정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흥선 대원군은 왜 서양과의 수교를 거부했을까? 급진 개화파의 혁명은 왜 3일 만에 막을 내렸을까? 조선의 양반들은 왜 근대화를 거부했을까? 청과 일본은 왜 조선에서 전쟁을 벌였을까? 일본은 왜 명성 황후를 시해했을까? 고종은 왜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가야만 했을까? 러시아는 왜 자신보다 약한 일본에 졌을까? 을사늑약은 왜 ‘늑약’이라고 불릴까? 왜 민중들은 성금을 모아 국채를 갚으려 했을까? 대한 제국은 어떻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처음 맞닥뜨리는 세계사적 변화와 흐름 속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버텨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답답할 수도, 때로는 어리석은 선택에 가슴 아플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 시대를 이렇게 정리한다. “이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우리의 과거다.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사람들은 좋은 결과를 얻으려 분투했다. 그 속에서 민족의 역량이 성장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성장으로 식민 지배라는 험준한 산을 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 비록 아쉽고 느리더라도 의미 없는 과거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으면 한다.” 흥선 대원군은 왜 서양과의 수교를 거부했을까? 청일전쟁은 왜 조선에서 일어났을까? 일본은 왜 명성황후를 시해했을까? 왜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갔을까? 을사늑약은 왜 늑약이라고 불릴까? 한국은 어떻게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나?… 청소년 필독서로 각종 추천도서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며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이야기>(일명 재밌밤) 시리즈의 ‘한국사 이야기’(전 6권)가 완간되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는 기존 <재밌밤>의 과학 분야와는 다른 인문·역사 시리즈이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앞선 <재밌밤> 시리즈와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역사를 단편 지식이 아닌 흐름이 있는 큰 그림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연표’와 ‘그때 세계는’과 같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이해하는 구성은 읽는 이의 시선을 한국사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한국사를 세계사의 큰 줄기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한국사의 각 시대가 갖고 있는 세계사적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제5권의 경우, ‘러시아의 남하와 크림 전쟁’ 이야기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다시금 언급되는 지역이자 전쟁사여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인도 분열의 신호탄이 된 벵골 분할령’ 또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역사다. 하나의 나라이던 인도가 오늘날 왜 네 개의 나라(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로 분리되었는지, 그리고 분리의 계기가 된 벵골 분할령을 발표한 영국의 숨은 의도는 무엇이었는지를 들려준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학습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내용의 흐름을 교과 과정에 발맞춰 구성했다. 기존 역사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사진 자료와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사 시대(제1권)부터 시작해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가 시작되는 남북국 시대와 고려 시대(제2권)를 거쳐, 새 나라 건국에서 200년의 평화가 깨지고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조선 시대 전기(제3권), 전란이 가져온 변화의 시작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조선 시대 후기(제4권), 조선의 근대화와 열강의 침입이 시작된 시기(제5권),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제6권)까지 전 6권의 구성을 통해 치열했던 한반도의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한눈에 꿰뚫는 구성! 외우면 까먹는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흐름을 꿰다 역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암기하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에서의 역사는 자칫 재미없는 나열식 암기 과목으로 인식되곤 한다. 이에 <재밌밤 한국사>는 역사는 흐름을 꿰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시대적 배경, 인과 관계, 인간의 심리가 얽힌 입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적 기록과 사건들을 외우기보다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으로써 쉽게 역사 공부의 벽을 허물고 다가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이 100년 후에 벌어질 중대한 역사의 계기가 되는 것을 발견하는가 하면,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세상이 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재밌밤 한국사> 시리즈는 교육 현장의 역사 교사들이 참여한 역사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인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전해 주고자 한다. 어떤 사람은 변화를 거부하고, 어떤 사람은 변화를 기회로 삼으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선과 우리 선조들은 변화의 원인 및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근대화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참담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한순간에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5》는 바로 이 시기를 살아간 사람들 이야기다. 서양의 통상 요구를 위기로 바라보는 사람들과 기회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갈등, 옛 제도를 바꾸려는 사람들과 새로운 제도에 반기를 든 사람들의 상반된 행보, 자주 국가를 만들기 위해 서로 다른 방법을 제시하며 갈등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답답함에 속이 막힐 수도, 어리석은 선택에 가슴이 아플 수도 있을 것이다.― 〈머리말〉에서 고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궁녀 김 씨, 고종이 신뢰하는 엄 상궁으로 하여금 고종에게 흥선 대원군과 친일파가 폐위를 공모하고 있다고 전하며 안전을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길 것을 권하게 했다. 가뜩이나 을미사변 후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불안에 떨고 있는 고종이기에 이들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러시아는 1896년 2월 10일 러시아 공사관을 보호한다는 구실을 내세워 인천에 있는 러시아 군사 120여 명을 불러들여 공사관에 주둔시켰다. 그리고 1896년 2월 11일 새벽 고종과 자녀들은 궁녀의 가마를 타고 극비리에 경복궁을 나와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겨 가는 데 성공했다. 이를 ‘아관파천’이라고 한다.……이로써 을미개혁은 실패로 돌아가고 일본의 영향력은 줄어들었다. 반면 고종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명목하에 러시아의 권한은 막강해졌으며, 관직 역시 친러 인사들이 차지하면서 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은 커져만 갔다.― 〈고종은 왜 러시아 공사관으로 도망가야만 했을까?〉에서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
지성사 / 김웅서.최영호 지음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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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김웅서.최영호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28권. 심해탐사와 심해유인잠수정을 다룬 책이다. 드넓은 바다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강한 도전 정신과 모험 정신을 심어주는 이 책은 1부 ‘뉴스에 떠오른 잠수정’ 2부 ‘세계의 심해유인잠수정’ 3부 ‘심해유인잠수정 탑승자들과의 대화’로 전체 3부로 짜여 있다. 1부에서는 현재 심해탐사에서 심해잠수정이 차지하고 위치와 역할을 최근 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의 심해잠수정 보유와 현황을 풀어놓았다. 각국의 심해잠수정 활용과 개발을 살펴보면서 왜 우리가 심해잠수정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지를 잘 정리해 놓았다. 마지막 3부는 이 책의 핵심으로, 우리나라 해양학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해양과학자 6명의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가 대담 형식으로 실려 있다. 우리의 잠수정이 아닌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의 심해유인잠수정에 올라 연구 목적으로 심해탐사를 했으나 그 열정과 도전 의식은 그 누구보다도 절실하고도 뜨겁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경험담이다.여는 글 1부 뉴스에 떠오른 잠수정 2부 세계의 심해유인잠수정 3부 심해유인잠수정 탑승자들과의 대화 해저온천, 그 비밀의 세계로 들어가다 · 김경렬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기초과학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심해 5,044미터 탐사의 축복 · 김웅서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해저자원연구부) 운명의 여신과 함께한 신카이6500 · 김동성 박사(한국해양기술원 동해연구소) 내 생애 새로운 아침, 완전히 다른 신세계 · 정회수 박사(한국해양기술원 해양환경보존연구부)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한 심해탐사 · 현종호 교수(한양대학교 해양융합과학과) 1분 1초가 아까운 경이로운 심해탐사 · 이창식 박사[(주)에이에이티] 닫는 글인류의 도전과 모험, 신비의 공간 심해(深海)를 향하다! 저 깊은 바다 속에 정말 용왕이 살고 있을까? 대체 바다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저 먼 우주와 더불어 우리에게 숱한 의문부호와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해저(海底)를 탐사하는 기분은 어떨까? 이러한 상상력은 곧 ‘신비의 여행’이라는 총서로 54권의 소설을 발표한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와 『달나라 탐험』으로 이어진다. 본격 과학소설(SF)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그는 지금은 비록 적잖이 시대에 뒤떨어졌지만 당대에는 상당히 대담하고 예언적인 작품이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쥘 베른의 작품에서 목마른 우리의 상상력을 채우곤 했다. 쥘 베른은 당시 철저한 자료 조사로 매우 생생하게 작품을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예언처럼, 1957년 10월 구소련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의 진입시킴으로써 우주시대를 열었고, 미국은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처음으로 달에 착륙하여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지구 반경의 60배인 38만 4,4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달 착륙은 1960년대 후반에 이루어진 데에 비해, 잠수정을 타고 2,600미터 바다 속의 감추어진 비밀을 발견했던 것은 1970년대 후반이었다. 비록 단순 비교이기는 하지만, 바다를 탐험하고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작업인지를 위의 예에서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탐험가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바다 속 신비가 조금씩 밝혀지고, 여기에 심해유인잠수정이 이러한 발견에 큰 기여를 해왔음은 말할 것도 없다. 1985년 미국과 프랑스 공동 탐사대는 미국의 앨빈(Alvin)과 프랑스의 노틸(Nautile) 잠수정으로 1912년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수심 3,800미터 바닥으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선체 일부를 인양하기에 이르렀다. 저 심해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던 타이타닉 호는 7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85년 뒤에는 영화로 우리 앞에 새롭게 부활했다. 현재 세계는 지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해상에서 금, 구리 등 심해 광물자원 개발을 경쟁적으로 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심해저 광물자원은 먼저 들어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전문가들의 말처럼 심해를 놓고 벌이는 국가 간의 경쟁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러시아와 프랑스, 일본, 중국으로 형성된 세계 해양 강국은 이러한 배경에서 더 깊은 바다로 인간의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심해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과학 탐사 목적도 있지만 심해에서 자원을 개발하려는 목적도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0년까지 해양과 극지과학 기술 육성에 3조 6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과 더불어 2013년 우리나라도 6,500미터급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을 시작했다. 해양과학자들의 심해유인잠수정 탐사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심해를 둘러싼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심해탐사와 심해잠수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엄밀하게 따지면, 우주에 관한 정보는 넘쳐나는데 심해에 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해양문고 28권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부제;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는 심해탐사와 심해유인잠수정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하고도 알찬 기회라 할 수 있다. 드넓은 바다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강한 도전 정신과 모험 정신을 심어주는 이 책은 1부 ‘뉴스에 떠오른 잠수정’ 2부 ‘세계의 심해유인잠수정’ 3부 ‘심해유인잠수정 탑승자들과의 대화’로 전체 3부로 짜여 있다. 1부에서는 현재 심해탐사에서 심해잠수정이 차지하고 위치와 역할을 최근 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의 심해잠수정 보유와 현황을 풀어놓았다. 각국의 심해잠수정 활용과 개발을 살펴보면서 왜 우리가 심해잠수정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지를 잘 정리해 놓았다. 마지막 3부는 이 책의 핵심으로, 우리나라 해양학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해양과학자 6명의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를 대담 형식으로 실려 있다. 우리의 잠수정이 아닌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의 심해유인잠수정에 올라 연구 목적으로 심해탐사를 했으나 그 열정과 도전 의식은 그 누구보다도 절실하고도 뜨겁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경험담이다. 심해유인잠수정을 탑승했던 6명의 해양과학자들은 우리 인류가 알지 못하는 바다의 무수한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리고 우리 인류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얻으려면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 쇠공도 납작하게 눌러 버릴 듯한 무시무시한 수압이 내리누르는 심해, 배를 집어 삼킬 듯 날뛰는 파도를 뚫고서 체력과 용기로 똘똘 뭉친 해양과학자들의 소중한 이 경험담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을 비롯하여 해저 탐험과 심해 광물자원 개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자극제로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하리라 믿는다. 희망은 길과 같고,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생긴다는 말처럼, 바다가 주는 새로운 희망과 미지의 세계에 역사적인 도전장을 던진 해양과학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 한 권의 책에서 흠뻑 느껴보기를…….


물이라는 세계
리마인드 / 염형철 (지은이), 도아마 (그림) / 2023.08.15
14,000원 ⟶ 12,600원(10% off)

리마인드청소년 과학,수학염형철 (지은이), 도아마 (그림)
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우리는 물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물이라는 세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과 환경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우리의 지구, 우리의 강, 우리의 기후를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좋아할 수 있도록 ‘세계의 물’ ‘한국의 물’ ‘도서와 가정의 물’ ‘생태계와 물’ ‘기후위기와 물’이라는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물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어 있으며, 왜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우리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고,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CHAPTER 1 세계의 물 01 인류가 화성에서 물을 찾는 이유 ○ 02 지구에서 쓸 수 있는 물은 0.007퍼센트 ○ 03 깨끗한 물의 부족 ○ 04 인류의 수명을 크게 늘린 상하수도 ○ 05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 06 화장실이 없는 사람들 ○ 07 한국의 일상을 채운 세계의 물 ○ 08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 분쟁 ○ 09 다국적 물 기업의 탐욕과 실패 ○ 10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물 관리 칼럼 1. 우리는 하나의 물을 쓰는 지구인 공동체 칼럼 2. 가난한 이웃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CHAPTER 2 한국의 물 11 유럽과 한국 강의 차이 ○ 12 한반도의 강은 급하다 ○ 13 한국은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 ○ 14 한국은 물 낭비가 심하다? ○ 15 경제가 발전하면 물을 더 공급해야 할까? ○ 16 한국의 물값은 싸다? ○ 17 지하수를 고갈시키는 수막재배 ○ 18 한국은 해양 국가 ○ 19 한국에서 가장 큰 환경 사건 ○ 20 강은 누구의 것인가? 칼럼 3. 세계의 물과 한국의 물 칼럼 4. 더 많은 물 시설을 세울 것인가? CHAPTER 3 도시와 가정 물 21 수돗물 없는 세상 ○ 22 지구를 다섯 바퀴나 돌고도 남는 수도관 ○ 23 수돗물을 마셔도 될까? ○ 24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 25 생수의 3분의 1은 석유 ○ 26 정수기는 안전할까? ○ 27 맛있는 물을 마시는 법 ○ 28 지하수가 부족한 섬 ○ 29 도시보다 훨씬 비싼 농어촌의 수도요금 ○ 30 우리는 강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칼럼 5.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다면 칼럼 6. 우리의 강을 어떡하면 좋을까? CHAPTER 4 생태계와 물 31 여섯 번째 대멸종의 시대 ○ 32 담수 생태계가 위험하다 ○ 33 수도관처럼 정교하게 조작되는 강 ○ 34 녹조가 보내온 경고 ○ 35 가시박으로 뒤덮인 하천 ○ 36 플라스틱을 먹는 새 ○ 37 고래잡이와 보호의 역사 ○ 38 상류보다 맑은 하류의 물 ○ 39 흰목물떼새가 떠난 하천 ○ 40 여의도 샛강에 나타난 수달 칼럼 7. 여섯 번째 대멸종에 맞서는 노력 칼럼 8. 생태계교란생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5 기후위기와 물 41 유럽의 대홍수 ○ 42 이미 시작된 기후위기 ○ 43 역대 가장 더운 여름 ○ 44 한국의 기후변화 ○ 45 2100년, 조개가 사라진다 ○ 46 점점 가라앉는 한반도 ○ 47 모든 재해는 기후위기 때문일까? ○ 48 기후위기 맞서 더 많이 개발할 것인가? ○ 49 자연을 보호하면 재해를 줄일 수 있을까? ○ 50 기후단체 350 칼럼 9. 툰베리와 한국의 청소년기후행동 칼럼 10. 사람을 미워하면서 지구를 구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오며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물 물은 우리 삶의 바탕이며, 산업과 농업, 생태계와 건강 등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물과 관련된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홍수로 인한 피해 문제 등은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을 둘러싼 환경에 애정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평생 ‘물이라는 세계’에서 환경을 지켜온 저자의 시선 이 책의 저자 염형철은 30년째 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태, 댐, 가뭄, 홍수, 상하수도, 수질 등 물 이슈들을 다루고 국가의 물 정책 수립에도 깊이 관여했습니다. 푸른환경을지키는청주시민모임 사무국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간사,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고, 지금은 강을 가꾸고, 강을 즐기는 문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30년 동안 저자가 쌓은 물과 관련한 경험과 지식, 열정과 신념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면서 지구를 구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쓰레기 하나를 줍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에 위협받는 야생 동물을 살리는 첫걸음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사랑하고 즐기고 나누자고 말합니다. “관심을 두고 사랑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기뻐하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행동할 수 없고, 세상의 좋은 사람들과 손잡아야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물을 살리고 기후를 지키는 게 어렵다고 외면한다면 그 일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더 어렵고 외로울 것입니다. 큰 문제도 여럿이 힘을 합친다면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일에 관심을 두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봅시다.” 이처럼 기후위기를 막는 방법은 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주변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 소설과 대화하다
사계절 / 문숙희 외 지음 / 2015.06.23
13,800원 ⟶ 12,42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문숙희 외 지음
소설을 읽고 그 감상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책이다. 각자 개성 있는 여러 학생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단편 소설 전문을 읽고 대화를 나누면서 느낌, 의미, 주제 등을 자신의 자리에서 재구성해 나간다. 청소년들의 체험과 감수성이 담겨 있어 그들이 체화하기에 적당하며, 좋은 작품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청소년소설을 적극 발굴해서 소개한다. 1부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엮었다. 청소년들이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청소년소설로 성장, 우정, 자아 정체성을 다룬 작품을 모았다. 2부는 좀더 시야와 관계를 넓혀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모았다.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해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3부는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엮었다. 학교폭력, 국가, 전체주의 등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려면, 토막글이 아닌 소설 전문을 읽어봐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9편의 단편 소설 전문을 충실하게 실었다. 그리고 각 단편 소설마다 그 작품을 읽고 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대화 글을 함께 실었다.Ⅰ ‘자신’과 대화하다 1.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불량한 주스 가게 | 유하순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문숙희 2. 우정은 어떻게 단단해지나? 열여덟 살, 그 겨울 | 정은숙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정학재 3. 난 누구? 여긴 어디? 영두의 우연한 현실 | 이현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정학재 Ⅱ ‘가족’과 대화하다 4.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봄봄 | 김유정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문숙희 5. 사랑이 죄가 되나요? 사랑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정학재 6. 아버지, 왜 이러시나요?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 성석제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이혜영 Ⅲ ‘세상’과 대화하다 7. 왕따, 당해 본 적 있니? 가식덩어리 | 임태희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조숙경 8. 고향이 사라진 시대에 산다는 것은? 고향 | 현진건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이혜영 9. 우리반 기표는 왜 학교를 떠났을까? 우상의 눈물 | 전상국 ○ 소설 읽고 대화하기 - 조숙경▶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대화로, 소설의 재미와 감동 속으로 소설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다른 이의 삶에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을 키워 주고,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상상력을 보여 주기도 하며, 삶의 고통과 절망 또는 위안과 희망을 대면하게도 한다. 우리는 소설을 통해 다양한 간접 체험을 하면서 생각과 이해의 폭을 키울 수 있으며 삶을 더욱 풍성하게 가꿀 수 있다. 이렇게 소설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소설 교육은 소설의 맛과 멋을 충분히 누리게 하고 있을까? 정작 소설은 제대로 보지 않고 시험 정답만 찾으려 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진정 소설 읽는 즐거움과 참 맛을 알려 주는 책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청소년, 소설과 대화하다』는 소설을 읽고 그 감상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 즉 각자 개성 있는 여러 학생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단편 소설 전문을 읽고 대화를 나누면서 느낌, 의미, 주제 등을 자신의 자리에서 재구성해 나간다. ▶ 작품성 있고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을 모았다!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소설은 교육 목적만을 앞세우다 보니, 학생들의 감수성·체험·사고 수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단, 이 책은 그러한 한계부터 넘어선다. 청소년들의 체험과 감수성이 담겨 있어 그들이 체화하기에 적당하며, 좋은 작품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청소년소설을 적극 발굴해서 소개했다. 「불량한 주스 가게」, 「열여덟 살, 그 겨울」, 「영두의 우연한 현실」, 「가식덩어리」가 그렇다. 일부는, 교과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품도 새롭게 만날 수 있게 주선했다. 덕분에 청소년들이 소설과 만나 친해지며 주체적인 독자가 될 수 있게끔 기반을 갖추었다. 1부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엮었다. 청소년들이 감정 이입할 수 있는 청소년소설로 성장, 우정, 자아 정체성을 다룬 작품을 모았다. 2부는 좀더 시야와 관계를 넓혀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모았다.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문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해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3부는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엮었다. 학교폭력, 국가, 전체주의 등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려면, 토막글이 아닌 소설 전문을 읽어봐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9편의 단편 소설 전문을 충실하게 실었다. 그리고 각 단편 소설마다 그 작품을 읽고 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대화 글을 함께 실었다. ▶ 청소년들이 느낌과 생각, 감상을 자유롭게 나눈다 이 책이 활용하는 ‘대화’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좋은 방법이다. 청소년들은 각자의 느낌과 인상적인 부분, 질문거리 등을 서로 나누면서 감상을 점검하거나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주제 등을 찾아간다. 예를 들어, 소설 속 “심장으로 따뜻한 피가 스며들어 오는 느낌”이라는 표현에 대해 “감동했을 때, 뭔가 뜨거운 것이 차오르는 느낌”이라거나 “그에 더해 몸으로 느껴지는 깊은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말하면서 감상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대화 방식은 청소년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하게끔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우선 같은 또래가 나눈 대화를 따라가면서, 혼자 읽을 때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해 보며 자신의 감상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 나아가 일방적인 해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며 대화에 동참하게 되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소설을 읽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왜 가게 이름을 ‘불량한’ 주스 가게로 했을까?” 하고 스스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면, 누군가는 “아들인 건호가 불량하니까, 정신 차리라고 한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이는 “내 의견은 달라.” 하며 각기 자신의 자리에서 의미를 찾아 간다. ▶ ‘수다 떨면서’ 언어 감각·감수성·상상력·이야기 만드는 힘 등을 키운다! 게다가 대화는 상상력과 감수성을 더욱 자극한다. 작품에 대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소설 속에 그려지지 않은 빈 공간을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해 함께 채워 나가기도 한다. 이를 보는 독자 또한 소설을 읽는 참신한 시각에 빠져들어 작품을 더욱 즐겁게 누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열여덟 살, 그 겨울」 속 등장인물의 ‘러브 라인’을 가상으로 그려 본다. 가상 인물로 ‘여친 만들기’, ‘남친 만들기’를 하는 엉뚱한 상상만은 아니다. 청소년들은 흥미롭게 러브 라인을 그려 보면서 인물의 행동과 특성을 더욱 파악하게 된다. 또 종종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의 시각에서 상상해 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이 책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난 건호 말고 다른 친구의 처지에서 바라보는 것도 써 보고 싶어.”라고 상상을 부추긴다. 상상을 부추기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것을 구현하기도 한다. 김유정의 「봄봄」에서 다른 결말을 쓰기도 하고, 현진건의 「고향」에서 7년 뒤를 상상해서 이어 쓰기도 한다. 이는 소설 본연의 힘, 즉 상상하는 힘과 이야기 만드는 힘을 키워 준다. 대화에 함께한 선생님(국어 교사)들의 역할도 적절하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대화가 막혀서 더는 진행되지 않거나 의문이 해소되지 않을 때 선생님이 친절하게 나서서 도움을 주곤 한다. 일방적인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힌트를 제시하거나 더욱 적절한 질문을 제공해 길을 잡아주곤 한다. ▶ 수용자 입장에서 소설을 주체적으로 읽기 이 책은 뜻 있는 선생님들이 독서 토론 모임에서 실제 학생들이 소설을 읽고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했다. 은수, 서영, 민홍, 주영, 자영, 은지 등의 학생 이름도 실제 이름이며, 책에 실린 대화 글도 실제 대화를 각색한 것이다. 이렇게 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설 교육은 아직까지도 소설을 닫힌 텍스트로 전제하고 교사가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전 주해’를 해 주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소설 읽기 능력을 키워 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 책은 소설을 닫힌 텍스트로 보지 않고, 수용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생성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로 보고 접근한다. 또한 하나의 정답을 주입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소설을 읽을 수 있게 돕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는 교육은 교육자인 교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인 학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역설적 자각에 바탕한 것이다. 이 책이 소설 수용자를 중심에 두는 새로운 소설 감상 교양서로서, 소설의 재미와 감동을 누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며,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행복한 국어 시간을 만드는 문학 교과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학 작품을 두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교사로서도 숨통이 트이는 해방구와 같았습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우리의 현실에 있겠지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과 관련해 내려놓을 수 없는 두 가지 화두가 있습니다. 우선 학교 교육이 우리 각자가 놓여 있는 삶과 동떨어진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가 하는 것과, 정답을 우선하는 교육이 어떤 의미에서는 폭력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국어 교사로서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다가온 것이 바로 학생들과 소설 작품을 읽고 대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소설 작품을 읽고 대화하는 일은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탐구하게 하고,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자신의 눈으로 돌아보게 합니다. 대화 속에서 우리는 굳이 모두가 인정할 정답을 찾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각자 자신의 삶에 필요한 나름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은 마치 한 떼의 철새 무리가 추는 변화무쌍한 군무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민홍 : 제목이 ‘불량한 주스 가게’잖아. 건호 엄마가 하는 주스 가게 이름이기도 하고. 작가는 왜 가게 이름을 ‘불량한’ 주스 가게로 했을까?은수 : 건호가 엄마한테 가게 이름에 대해 물어봤을 때, 엄마가 “불량이라는 말이 자꾸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랬다고 말했어.주영 : 아들인 건호가 불량하니까, 그 간판을 보고 정신 차리라고 한 것 아닐까? 엄마가 그 질문을 듣고 “묘한 얼굴로 빙글거리던” 것도 그렇고.자영 : 내 의견은 달라. 청과물 시장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겉만 그럴싸하다고 좋은 게 아냐. 오히려 그런 놈들이 맛은 형편없는 경우가 만거든.”이라고 한 말이 마음에 남아.주영 : 엄마가 청과물 시장 할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자영 : 그러니까 할아버지와 엄마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게 똑같다는 거지.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
리베르스쿨 / 이문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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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이문구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 엮음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개화와 계몽 이인직 은세계 이해조 자유종 심훈 상록수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 염상섭 만세전 염상섭 삼대 이광수 무정 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채만식 태평천하 채만식 탁류 전쟁이 남긴 그림자 권정생 몽실 언니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윤후명 하얀 배 최인훈 광장 직업인으로서의 도리 이은성 소설 동의보감 최인호 상도 물질 만능의 가치관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이문구 유자소전 한승원 연꽃바다 폭압에 대한 저항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_기계 도시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인물관계도’ 수록!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인물관계도’만 봐도 작품이 한눈에 보인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을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파악하면 이미 작품의 절반을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 간에 흐르는 감정선, 인물들 사이에 발생한 주요 사건 등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인물관계도’로 표현했다. 인기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해 보자. Step 2.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은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3.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라!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문학을 ‘공부(工夫)’함으로써 ‘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문학을 ‘향유(享有)’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에는 작품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포함돼 있다. Step 2에서 어휘라는 ‘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면, 이제는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 보자. Step 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중장편소설 베스트 20』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중장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수록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5. 작품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삽화를 수록해 감상의 재미와 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6.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7.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리의 비밀
바람의아이들 / 오시은 지음 / 2016.03.10
15,000원 ⟶ 13,500원(10% off)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오시은 지음
반올림 35권.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원화되어 있는 세상 바론과 제6의 초자연적인 감각을 지닌 이들의 삶이 펼쳐지는 코레,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반되어 보이는 이 두 세상은 15살 소녀 나리아가 시공간을 이동하여 겪는 모험으로 인해 그 연결고리가 드러나게 된다. 각각의 둥근 고리처럼 상반되어 있지만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 시작과 끝이 이어진 형태로 존재하는 두 세상을 오가며 소중한 이들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나아가는 나리아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품 속 두 세상을 이어주는 키워드는 바로 ‘사람’에 있다. 바론을 피해 필연적으로 ‘코레’의 세상으로 시공간을 이동한 나리아가 겪게 되는 것은 식물을 돌보는 꼭지어른, 유물을 모으러 다니는 마오와 사랑스러운 미오, 따뜻한 이웃들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와 우리에게는 익숙한 소소한 일상이다. 세상의 흐름을 멈추게 해 버리는 거대한 바론에 대항하여 나리아가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가족 같은 이들의 도움과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나리아의 다짐 때문인 것이다. 세상의 흐름은 기계적인 발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다른 이들과의 일상 속에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이 배제된 세상은 그것이 비록 극도로 발달된 사회라고 하여도 온전한 것이 아니라 ‘정체’된 것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게 한다.프롤로그 7 1. 바론 점등식 10 2. 특별한 아이 26 3. 지켜보는 눈들 37 4. 사라지는 나리아 46 5. 추락하는 의식 62 6. 낯선 세계 70 7. 통과의례 78 8. 언덕 위의 집 88 9. 6번째 감각 100 10. 마을과 유물터 111 11. 이어지는 고리세계 124 12. 바론의 추적 135 13. 수련 143 14. 통시안 150 15. 축제 159 16. 음모 168 17. 드러나는 진실 176 18. 맞서기 186 19. 종이 비 195 20. 고리세계에 닥친 위험 208 21. 바론의 입 214 22. 나무 장식 224 23. 예언서 232 24. 선택 245 25. 운명의 날 256 26. 돌아가는 길 264 27. 폐허 위에서 272 에필로그 277 작가의 말 280완벽한 세상, 그 속에 숨어있는 거대한 음모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때로는 미처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또 때로는 지지부진하게, 세상은 늘 거대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래 혹은 그 어느 곳에 존재할지도 모를 가상의 세계를 상상할 때, 현재에는 존재할 수 없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그려내곤 한다. 그렇다면 모든 변화의 끝에서 우리는 ‘완벽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변화가 없는 세상이란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고리의 비밀-시간을 이어가는 자』 속 15살 소녀 나리아가 속한 ‘바론’은 완벽한 체계를 갖춘 세상이다. 지구에서 엄청난 대륙 전쟁이 벌어진 후, 최후의 인류만이 살아남은 바론이기에 ‘하나를 위한 시스템은 하나’라는 모토로 ‘생존’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체계화되고 일원화된 바론의 사회는 어떠한 분란도, 갈등도 그리고 의문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 한 곳, 나리아의 요동치는 마음속만 제외하고는. 단순하게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는 나리아도 15살 아이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분배하는 공증식에서 자신 의 머리끝이 하얗게 변해 버린 현상은 이해가 되지 않고 당혹스럽기만 하다. 공증식에서 드러나는 ‘올해의 아이’는 바론을 위해서 일할, 누구보다도 특별한 아이가 뽑히는 것이고, 나리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생인 수리치가 ‘올해의 아이’가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증식의 파란 액체를 마시고 변해버린 나리아의 하얀 머리칼은 나리아가 바로 ‘올해의 아이’임을 나타내는 증거다. 올해의 아이가 되어 바론 탑에 머물게 된 나리아는 변화가 멈춘, 완벽해 보이는 바론의 숨겨진 진실과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된다. 두 세상을 오가는 SF, 환타지 장편소설 이 작품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원화되어 있는 세상 바론과 제6의 초자연적인 감각을 지닌 이들의 삶이 펼쳐지는 코레,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반되어 보이는 이 두 세상은 15살 소녀 나리아가 시공간을 이동하여 겪는 모험으로 인해 그 연결고리가 드러나게 된다. 각각의 둥근 고리처럼 상반되어 있지만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 시작과 끝이 이어진 형태로 존재하는 두 세상을 오가며 소중한 이들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나아가는 나리아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품 속 두 세상을 이어주는 키워드는 바로 ‘사람’에 있다. 바론을 피해 필연적으로 ‘코레’의 세상으로 시공간을 이동한 나리아가 겪게 되는 것은 식물을 돌보는 꼭지어른, 유물을 모으러 다니는 마오와 사랑스러운 미오, 따뜻한 이웃들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와 우리에게는 익숙한 소소한 일상이다. 세상의 흐름을 멈추게 해 버리는 거대한 바론에 대항하여 나리아가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가족 같은 이들의 도움과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나리아의 다짐 때문인 것이다. 세상의 흐름은 기계적인 발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다른 이들과의 일상 속에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이 배제된 세상은 그것이 비록 극도로 발달된 사회라고 하여도 온전한 것이 아니라 ‘정체’된 것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게 한다. 때때로 용기를 내기보다는 겁을 먹고, 또 주변 이들의 도움에 마음을 단단히 하는 나리아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독자들은 두 세계를 여행하는 이 이야기를 통해 SF, 환타지 장르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며, 내가 속한 현실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등급 만들기 통합사회 1 510제 (2025년)
미래엔 / 백승진 (지은이)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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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백승진 (지은이)
는 핵심 개념 정리와 고빈출 문제로 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입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분석하여 출제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Ⅰ~Ⅱ. 통합적 관점~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통합적 관점과 행복 단원 마무리 문제 Ⅲ. 자연환경과 인간 02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3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권리 04 자연과 인간의 관계 05 환경 문제의 발생과 해결을 위한 노력 단원 마무리 문제 Ⅳ. 문화와 다양성 06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과 삶의 방식 07 문화 변동의 양상과 전통문화 08 문화 상대주의와 다문화 사회 단원 마무리 문제 Ⅴ. 생활공간과 사회 09 산업화와 도시화 10 교통.통신 및 과학기술의 발달 단원 마무리 문제 [바른답?알찬풀이]내신 잡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만들기 통합사회1 1. 핵심 개념과 시험에 나오는 자료로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친절하게 정리하여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 및 필수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으로 링크하였습니다. 2. 기본 기출 문제 핵심 개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를 제시하고, 핵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출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3.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4.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5.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 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하기 쉽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6. 바른답.알찬풀이 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한번 더 정리하였습니다. 는 시험에 출제될 수 잇는 유사 선택지를 추가로 제시하였습니다.


세상을 바꾼 길
다른 / 김용만 지음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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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김용만 지음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7권. 중요한 문명들이 모두 길을 토대로 생성되었다가 길과 함께 사라져갔다는 관점에서 인류 역사를 해석하는 책이다. 장건의 서역행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유럽 국가들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를 거쳐 철도를 기반으로 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수탈에 이르기까지 강자들의 규칙이 통용된 길의 역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고립과 단절을 택한 나라들과 주요 제국들의 비교를 통해, 정복과 피정복, 교류와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 본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전염병 문제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사회 변화, 지역 종교의 세계화 가능성 등도 함께 이야기한다.머리말 _ 인류 역사를 바꾼 길 _ 6 1. 이동하는 인간과 길 노마드 _ 12 인류가 이동하는 이유 _ 19 인간 이동과 길 _ 26 속도의 가치 _ 34 2. 길을 뚫는 자, 길을 막는 자 칭짱 철도 _ 44 책화와 아내 빌려 주기 _ 49 무릉도원 _ 53 통행세 _ 60 길목을 장악하는 자 _ 67 3. 로마의 도로와 중국의 만리장성 아피아 가도 _ 76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_ 82 인간 목장의 울타리, 만리장성 _ 87 4. 인류 역사를 바꾼 실크로드 월지를 찾아 나선 장건 _ 104 왜 장건이었나? _ 108 실크로드가 바꾼 세계 _ 116 실크로드는 왜 쇠퇴했는가? _ 123 5. 탐험과 길 탐험가의 두 얼굴 _ 134 콜럼버스의 달걀 _ 139 길이 못된 바이킹의 아메리카 발견 _ 146 마르코 폴로와 이븐바투타 _ 155 쿠빌량과 바스코 다가마 _ 164 침략을 위한 탐험의 길 _ 173 제국주의와 함께 발전한 철도 _ 178 시베리아 횡단 철도, 새로운 실크로드 _ 182 6. 길이 만든 세계 작은 나라, 큰 나라 _ 188 몽골제국의 네트워크 _ 197 힘들었던 여행길 _ 203 구도의 길 _ 210 늘어나는 여행객 _ 217 길이 가져온 전염병 _ 222 7. 길과 공간의 변화 파나마 운하 _ 232 유로 터널 _ 237 강경과 군산, 나주와 목포 _ 243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_ 247 평평한 공간, 울퉁붕퉁한 공간 _ 252 맺음말 _ 길에서 길을 묻다 _ 257 참고문헌 _ 263 교과 연계표 _ 267길을 이용할 줄 아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인간은 끝없이 이동하려고 한다 이동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식물과 달리 이동하는 존재, 즉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이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구석기 시대에는 식량을 찾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현생 인류의 조상은 사하라 사막을 지나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농경을 통해 정착 생활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 이후에도 환경의 변화나 전쟁 등으로 인해 인간은 끝없이 이동했다. 자원 획득이나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자발적 이동과 다른 세력의 침입이나 국가 정책에 따른 강제적 이동은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오늘날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다. 긴 시간대에서 본다면 인간이 정착지라고 한 곳은 실제로는 이동을 하던 과정에서 잠시 머무는 정거장에 불과하다. 인간의 이동은 자연스럽게 ‘길’을 만들었다.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인공적인 길이 등장했고, 종교적.군사적 이유로 길을 포장하기 시작했다. 길을 통해 경제적인 이득을 추구하게 되면서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명이 꽃을 피웠다. 자동차와 기차, 증기선, 비행기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땅이 아닌 바다와 하늘에도 길이 생겼으며,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 같은 가상의 길도 등장했다. 보다 먼 곳으로 보다 빨리 이동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길에 ‘속도’라는 개념을 부여했으며, 속도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과 함께 길은 앞으로도 끝없이 변신을 계속할 것이다. 길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길을 뚫는 자가 있으면, 길을 막는 자도 있기 마련이다. 거대한 제국은 길을 뚫어 국가 유지의 원동력으로 삼은 반면, 산악 지역이나 사막처럼 험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작은 국가들은 벽을 쌓아 자신들의 생존을 도모했다. 길목을 장악한 세력은 중계 무역이나 약탈을 통해 이득을 얻었으며, 국경에는 보이지 않는 벽인 세금이 존재해 사람과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았다. 가도로 대표되는 로마와 장성으로 대표되는 중국이 각자 처한 환경에 맞추어 변화했듯, 길을 대하는 태도는 저마다의 입장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바뀌었다. 대초원을 길로 삼은 몽골과 바다를 길로 삼은 영국이 세계적인 제국이 된 것은 길을 바라보는 시선이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산악 지역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한 아스텍제국과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한 러시아의 예는 바다와 휴전선으로 가로막힌 한국의 상황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역사는 이동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세상을 바꾼 길』은 중요한 문명들이 모두 길을 토대로 생성되었다가 길과 함께 사라져갔다는 관점에서 인류 역사를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4장 인류 역사를 바꾼 실크로드, 5장 탐험과 길, 6장 길이 만든 세계에서는 문명 교류사에 중점을 두고 세계사 전반을 훑는다. 장건의 서역행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유럽 국가들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를 거쳐 철도를 기반으로 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수탈에 이르기까지 강자들의 규칙이 통용된 길의 역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고립과 단절을 택한 나라들과 주요 제국들의 비교를 통해, 정복과 피정복, 교류와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 본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전염병 문제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사회 변화, 지역 종교의 세계화 가능성 등도 함께 이야기한다. 7장 길과 공간의 변화에서는 공간이 어떻게 통합되는가를 정치적인 측면과 함께 물류와 토지 가격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다룬다. 이전의 시기에 비해,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며 유형, 무형의 길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21세기에는 ‘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사는 항상 길을 나서는 자에게 기회를 주었으며,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도 마찬가지이다. 길은 인류를 어디로 인도할 것이며, 모든 인류가 행복하게 길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가 마지막으로 길에게 던지는 질문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고, 아시아의 끝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질문이다.
중력 쫌 아는 10대
풀빛 / 오정근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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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과학,수학오정근 (지은이), 방상호 (그림)
풀빛의 청소년 교양 과학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대>의 일곱 번째 책. 앞서 출간된《빅뱅 쫌 아는 10대》와 《원소 쫌 아는 10대》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우주의 탄생 원리와 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알아 왔다. 다음으로는 그렇게 생성된 물질을 끌어당겨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같은 별을 만들고 일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중력에 대해 알아볼 차례이다. 혹자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해 이제는 한 몸이 된 것 같은 중력을 굳이 배워야 할 이유가 뭐냐는 의문을 던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력을 연구해 온 아인슈타인과 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중력에 대한 지식을 다져 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불가능이 현실로 바뀌는 사례들을 확인하면서, 무엇을 하든 어차피 안 될 거라는 패배감 대신 하면 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0페이지 남짓한 이 책에는 과거의 중력과 현대의 중력이 모두 담겨 있다. 사과나무로 대변되는 뉴턴의 중력부터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그물망으로 설명되는 아인슈타인의 중력, 그리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이번 생애에는 불가능할 것 같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듣던 중력파의 측정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중력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담겨있다.중력을 뛰어넘기 위한 준비운동 중력장에 들어가며 - 중력을 이기는 식빵고양이 1장 뉴턴의 밧줄과 아인슈타인의 그물망 뉴턴이 말하는 힘과 운동 | 밧줄로 연결된 물체들 | 흔들리는 뉴턴의 밧줄과 떠오르는 아인슈타인의 그물망 | 측지선을 따라가자 2장 그물망에서 일어나는 일들 3차원 공간에서 빛의 이동 경로 | 렌즈가 된 중력과 아인슈타인 고리 | 속보: 수성, 아인슈타인 지지 선언!! 3장 그물망에서 일어난 사건을 표현하는 법 피타고라스 소환술! | 벡터를 활용하자 | 곡면에서의 최단거리를 재 보자 4장 단 하나의 방정식 텐서와 곡률 | 등가원리와 관성기준틀 | 누가 감히 시공간을 휘게 하였는가? 5장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별로 빛나는 우주 |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눈물 나는 노력 | 뭉쳐야 산다! | 별, 우주의 화학공장 6장 버틸 수 없는 중력의 무거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비극 | 초신성, 중성자별, 그리고 중력수축 7장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 | 팽이처럼 회전하는 블랙홀 | 블랙홀과 호킹 복사 | 드디어 실현되는 블랙홀의 관측 8장 파도치는 그물망 - 중력파 We did it! | Wanted: 중력파 | 색다른 중력파 9장 옳다는 증거들 vs 불완전한 증거들 아인슈타인의 예측력은 우주 제일! | 빛처럼 빠른 중력파 | 특이점의 세계 | 점점 넌 멀어지나 봐 10장 아인슈타인을 넘어서 두 이론이 손잡아야 하는 이유 | 1+1=? | 끊임없는 이론의 발전 중력장을 빠져나오며 - 중력을 이용하는 법 중력을 타고 더 멀리 가 보자! 풀빛의 청소년 교양 과학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대>의 일곱 번째 책 《중력 쫌 아는 10대- 올 댓 중력: 아인슈타인의 중력과 그 너머의 세상》(이하 《중력 쫌 아는 10대》)이 출간되었다. 실험실에서만 얻을 수 있는 사실과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글 쓰는 과학자 오정근 박사가 펜을 든 것이다. 현재는 조카뻘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후임자가 되어 함께 중력을 연구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수도 있는 청소년을 위해 평소 논문을 쓸 때의 치열함보다 친근한 삽화와 최신 연구 결과가 담긴 사진 자료를 들고 오는 친절함으로 무장했다.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울 정확한 지식과 실증적인 사실을, 그러나 과학을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썰을 푸는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어투와 문체로 표현해 낸 것은 덤! 빛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독자는 어느 순간부터 저자의 매력, 아니 마력에 빠져 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앞서 출간된《빅뱅 쫌 아는 10대》와 《원소 쫌 아는 10대》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우주의 탄생 원리와 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알아 왔다. 다음으로는 그렇게 생성된 물질을 끌어당겨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같은 별을 만들고 일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중력에 대해 알아볼 차례이다. 혹자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해 이제는 한 몸이 된 것 같은 중력을 굳이 배워야 할 이유가 뭐냐는 의문을 던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력을 연구해 온 아인슈타인과 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중력에 대한 지식을 다져 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불가능이 현실로 바뀌는 사례들을 확인하면서, 무엇을 하든 어차피 안 될 거라는 패배감 대신 하면 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0페이지 남짓한 《중력 쫌 아는 10대》에는 과거의 중력과 현대의 중력이 모두 담겨 있다. 사과나무로 대변되는 뉴턴의 중력부터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그물망으로 설명되는 아인슈타인의 중력, 그리고 과학자들 사이에서 ‘이번 생애에는 불가능할 것 같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듣던 중력파의 측정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중력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우리의 머리를 가득 채우면, 그동안 가장 빠르다는 빛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강력한 중력을 가진 블랙홀도 두렵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제 독자는 중력에 대한 편견을 하나씩 하나씩 깨 나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중력의 반전 매력(갭 모에)을 느끼고 나아가 중력이라는 특정한 사례를 넘어 과학에 대한 순수한 흥미와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뉴턴의 중력부터 아인슈타인의 중력까지 “중력? 그거 사과나무 아래에 있다가 발견한 거 아니야?” 기억이 섞였는지 아니면 너무 오래돼 왜곡됐는지 모르지만 이제 이런 생각은 과거에 묻고 새롭게 발견된 사실로 업데이트할 때가 됐다. 사과나무 외에도 물체는 보이지 않는 밧줄로 연결되어 있다는 뉴턴의 중력은 인류 문명을 이룩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통해 중력의 존재를 처음 발견한 뉴턴의 위대함은 과학사에 길이 남을 것이지만 인류의 활동 무대가 지구에서 우주로 넓혀진 이때 필요한 것은 뉴턴의 중력이 아닌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다. “뉴턴의 중력은 뭐고 아인슈타인의 중력은 또 뭐야?” 발견자마다 중력이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개념은 똑같다. 다만 어디에서 적용되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질량을 가진 물체에 작용하는 힘’이라는 개념으로 쓰이던 지구에서의 중력은 물체가 서로를 잡아당긴다는 뉴턴의 중력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관측한 우주에서 나타나는 기현상, ① 똑바로 간다고 생각했던 빛이 휘고 ② 도달 거리가 늘어나 도착 시간이 늘어나거나 ③ 관측한 별의 위치와 실제 위치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 ④ 그리고 빛도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의 존재 등 뉴턴의 중력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례가 나타나자 이것들을 논리적,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필요해졌다. 이때 나타난 것이 바로 중력을 밧줄이 아닌 그물망에 비유해 설명한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다. 우주가 한 개의 시간과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4차원 구조의 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 이후 아인슈타인은 이 시공간에 지구나 태양처럼 거대한 질량을 가진 물체가 놓여 있다면 시공간은 비틀어진다고 보았다. 비틀린 시공간을 따라 빛이 움직이고 별에서 나오거나 반사된 빛이 왜곡되어 위치가 달라지는 등 의문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아인슈타인의 중력은 이제 학계의 대세가 된다. “원래부터 똑똑한 사람들이니까 생각해 낼 수 있던 거 아닌가?” 아인슈타인은 이미 100년 전 이 모든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다만 실측하지 못했을 뿐. 《중력 쫌 아는 10대》에는 아인슈타인이 예측하고 세운 이론에 따라 그동안 우주를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수많은 과학자의 웃음과 울음이 담겨 있다. 에딩턴, 슈바르츠실트, 힐베르트, 그로스만, 찬드라세카르 등 그들 역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달은 것이 아니라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것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이러한 끊임없는 도전과 의문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그 미래를 자기 손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상상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이다. 우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한 애피타이저 여타의 과학책 중에는 과학을 설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며 복잡한 수식을 마구 끌어다 쓰거나 청소년의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여러 현상을 설명 없이 나열해 놓기만 한 책들이 있다. 그러나 《중력 쫌 아는 10대》는 다르다. 이 책에서도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은 등장하지만 그것은 존재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정도에 그치지 결코 그것들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과학을 어려운 대상으로만 여겨 기피하고 흥미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꿈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신기하고 놀라운 현상들을 청소년의 눈높이 맞춰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그림과 지구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천체 현상이 담긴 사진을 넣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세계 탐험 책 같은 느낌이 들게 해 우주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력은 우리와 늘 함께해 왔다. 인간이 이룩한 모든 문명은 우리 주변에 항상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하늘로 날아오르고, 우주로 떠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데 중력을 극복하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자 중력은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장애물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한다. 중력만 없었다면…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오히려 중력은 잘만 활용하면 더욱 유용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핸드폰에 있는 GPS는 위성으로부터 신호 정보를 받는 과정에서 반드시 위치 왜곡이 일어난다. 위치 왜곡의 원인은 상공 2만 미터에 떠 있는 GPS 위성이 받는 중력이 지구 중력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고, 중력이 낮은 곳은 높은 곳에 비해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일반상대성이론을 생각해 보면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에는 이렇듯 중력에 여러 현상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청소년에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열쇠를 제시함으로써 과학 탐험의 욕구를 독려한다. 이 책은 뉴턴의 중력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을 아인슈타인의 중력으로 설명한 뒤(1-3장) 수식을 정리해 나가고 밝히는 등 과학자들의 노력(4-5장)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관측한 중력수축 현상, 초신성, 중성자별과 블랙홀, 호킹 복사(6-7장)를 설명한 뒤 중력파를 측정하고 블랙홀의 촬영(8-9장) 등이 현실로 이루어졌지만, 뉴턴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등장했던 것처럼 아인슈타인의 이론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이 관측되자 새로운 이론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 준다(10장). 끈이론이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저자는 결국, 우리 청소년들이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거라 믿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력파: 빛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인류의 또 다른 도구 2016년 가을은 물리학계에의 역사적인 한 해로 기록되었다. 오랜 꿈이었던 중력파를 실제로 측정해 낸 것이다. 중력파란 시공간의 그물망 위에 놓여 있던 그물망이 흔들리면서 나타나는 운동의 여파로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면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하지만 ① 중력파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고 ② 너무 먼 곳에서 일어나고 ③ 중력파가 지구를 지나간다고 하지만 그 속도가 빛 속도에 버금갈 만큼 빨라서 지금까지 한 번도 측정해 내지 못했는데, 미국의 라이고 연구소가 이것을 해낸 것이다.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이래 지구 밖 우주를 탐사하는 데 의존했던 관측 도구는 빛밖에 없었다. 맨눈으로 관측하다가 최신 기술의 망원경을 도입하면서 관측 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지는 발전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우주 공간을 뚫고 날아온 빛을 관찰한다는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랬던 인류에게 중력파의 발견과 측정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빛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또 하나의 관측 수단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 우리는 피부 속에 있는 뼈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골절이나 염좌를 제때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심할 경우 환자가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X선의 발견 덕분에 몸을 열어 보지 않아도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졌고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등 의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냈다. 중력파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우리는 우주를 눈으로 ‘보아서’ 관측했지만 빛이 도달할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거나 그 빛을 흡수해서 관측할 수 없던 블랙홀 같은 천체를 ‘귀로’ 들어서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력파의 발견은 인류가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어 냈다는 의미이기에 앞으로 물리학·천문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력을 알고 활용하면 상상이 현실이 된다! 만화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과 그의 라이벌인 베지터는 작중에서 종종 적과 싸우기 위해 중력을 조절할 수 있는 인공 중력실에 들어가 수행을 거듭하여 자신의 전투력을 단시간 내에 급격히 높이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영웅 시그마는 중력을 조절하여 상대를 허공에 띄웠다가 내리꽂는 ‘중력 붕괴’ 기술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물론 이런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머나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그래도 현재 시점에서 중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16년 9월 경상북도 경주 지진은 규모 5.8의 지진으로 수십 명이 부상당하고 엄청난 액수의 재산 피해를 입힌 대한민국 지진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다른 나라에 비해 지진 안전지대에 속한다고 생각했기에 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지진 발생 여부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되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 이후 체계가 정비되고 매뉴얼이 만들어져 2017년 포항 지진 때는 좀 더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졌지만 더 빠른 전달을 위해 중력파를 활용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뒤에는 거의 순간적으로 지구 중력장에 교란이 일어나는데 전달 속도가 각각 초속 8킬로미터, 4킬로미터에 불과한 P파나 S파와 달리 전파 속도가 빛 속도인 초속 30만 킬로미터에 버금가는 속도로 움직이는 중력파를 감지해 내는 시스템을 구축해 두면 훨씬 빨리 지진을 감지해 내고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중력파는 보이지 않는 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인류가 무엇을 관찰한다는 것은 들어오는 빛을 눈이 확인한다는 의미였다. 이후 천체 망원경이 등장하고 현재는 우주 공간에 허블 우주 망원경을 설치하는 등 기술의 발전이 있어 왔지만 어디까지나 인류의 입장에서 관측이란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빛이 닿기 힘들 정도로 멀리 떨어진 곳이나 태양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커다란 천체 뒤에 있는 별, 빛을 흡수해서 보이지 않는 블랙홀을 관찰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중력파를 측정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인류의 관측 개념이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중력은 우리에게 먼 곳으로 뻗어 나가는 힘을 전달해 주기도 한다. 이미 인류는 목성의 중력을 이용하여 탐사선의 속도를 높이는 스윙바이 기술을 현실화시킨 적이 있다. 그런데 만약 목성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블랙홀의 중력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하는 우주선의 속력을 높일 수 있다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천체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블랙홀에 대해 경의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이유는, 빛조차 빨아들일 정도로 강력한 중력을 가져서 눈으로 관측할 수 없는 블랙홀이기에 자칫 잘못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점과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 우리 몸이 산산조각 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블랙홀에서는 호킹 복사 현상이 일어나 입자를 방출하기도 하고,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브랜드 박사가 블랙홀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탈출하게 되는 펜로즈 과정이 증명되기도 하는 등 블랙홀을 활용한 방안이 다각도로 연구되고 있다. 더 이상 중력을 이용하는 것이 꿈만 같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로 다가온 중력의 활용을 우리 청소년이 구현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든 《중력 쫌 아는 10대》는 용기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준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대> ‘2015 개정 교육 과정’은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사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그 가치관 아래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인재를 만들려는 이런 교육의 흐름에 맞춰, 풀빛은 지식의 양보다는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하고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하는 청소년용 과학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핵심과 원리, 그리고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과학 공부에 대해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지금까지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실체를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접목해 조목조목 해부한 1번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성분으로 가득 차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소를 통해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2번 《물질 쫌 아는 10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여덟 가지 소비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3번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면서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는 과학적 지식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는 적극적 노력을 선보였다. 이후 우주 탄생론을 담은 4번 《빅뱅 쫌 아는 10대》와 문명을 일구고 다지는 데 기여한 빛의 세계를 담은 5번 《빛 쫌 아는 10대》, 지구과학, 물리, 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소를 중심 삼아 정리한 6번 《원소 쫌 아는 10대》는 우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소개하는 기틀을 다져 놓았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정리해 놓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설 때이다. 우주에서 나타나는 새롭고 특이한 현상의 원인을 보여 주는 책이 7번 《중력 쫌 아는 10대》이다. 이후 출간될 《전자기 쫌 아는 10대》, 《유전자 쫌 아는 10대》,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는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핵심적인 영역을 심화해서 다룰 예정이다. 미래 지향적인 현실 소재에서부터 기초 과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까지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전방위로 과학을 아우른다. 우리는 이런 지식들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그러한 주입식 교육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겪어 본 우리가 더 잘 알고 있고 다음 세대인 청소년을 위해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암기가 아닌 이해이다. 삼촌과 이모가 중학생 조카에게 생성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을 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는 무엇이고, 야기하는 쟁점은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해야 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과학 쫌 아는 십대>는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가장 친절하고 가장 쉬운 설명이 핵심이다. 거기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핵심을 파고들되 위트로 무장한 삽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을 잃지 않고 완독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한 <과학 쫌 아는 십대>를 친구처럼 곁에 두기를 제안한다. 힘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쓰는 '힘이 든다', '힘이 미친다'라는 말에서 유추해 보면 힘은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물체 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어떤 작용임을 알 수 있어.


장기려
작은씨앗 / 임정진 /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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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씨앗청소년 역사,인물임정진
최근 100년 한국 역사의 각 분야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을 보다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한 \'청소년 인물 박물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장기려\' 편.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맹세를 죽을 때까지 지킨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박애와 봉사의 삶으로 살아갔다. 40년 동안 부산 복음 병원(현 고신병원) 원장을 지내면서 가난한 환자들에게 병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도망가라고 했다는 \'바보의사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그는 1979년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받았고 2005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장기려 박사의 뛰어난 외과의로서의 삶과 마음까지 어루만진 의사로서의 인간적인 면 등을 담고 있다.저자의 말 천재인줄 알았는데 시험은 왜 이리도 어려운지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했다 진실이 통할 날을 묵묵히 기다리다 - 평양시절 전쟁의 소용돌이 천막병원으로 밀려오는 환자들 합쳐야 힘이 된다 - 청십자 운동 함께 걸어가는 길 - 장기려의 친구들 그가 떠나고 남은 향기 부록 저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 장기려 박사의 생애장 박사가 더욱 외과의로서의 명성을 굳힌 것은 1943년의 간암수술 덕분이었다. 그때만 해도 간을 부분적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장 박사의 수술 3년 전에도 일본인 오가와 교수가 간암 수술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환자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환자의 환부를 열어보니 암세포가 위쪽에서만 자라고 있어 그 부분만 잘라내면 될 듯하였다. 간은 한 덩어리로 보이지만 작은 덩어리가 몇 개 연결되어있는 것이므로 정교하게 잘라내면 암만 분리해서 잘라낼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주여. 저에게 용기를 주옵소서. 이 환자를 위해 저에게 힘을 주옵소서.” 혈액이 꽉 차 있는 간은 조금만 잘못 잘라도 피가 터져나오는 장기라 여간 조심스럽지 않았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마취술이 빈약하여 4시간 내에 수술을 끝내야만 했다. 온 정신을 집중하여 세심하게 암을 잘라냈다. 그 어려운 수술을 4시간 안에 끝낸 것도 기적이었고 그 후의 환자의 상태도 기적이었다. 다행히 합병증도 없었고 일주일이 지나자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을 정도였고 곧 병원 마당으로 산책을 갈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설상 절제수술은 의학계를 뒤흔드는 경사였다. 수술환자가 퇴원하게 되자 기자들이 찾아와 장 박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많은 간암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된 쾌거이기도 하며 한국 의학계의 자랑이기도 한 사건이니 당연한 관심이었다. 소감을 말하여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장 박사는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수술칼을 잡고 명령에 따라 수술한 것뿐이지요.” 기자들은 지나치게 겸손한 소감이라고 생각했지만 장 박사는 진심이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의사에게서 기대했던 화려한 말을 듣지 못하자 기자들은 환자에게 달려가 물었다. 환자는 장 박사를 하늘이 내린 분이라고 칭찬한 후, 수술 후 자기도 하나님을 믿게 되었노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장 박사는 하나님이 그 환자의 육신과 영혼을 다 구해주셨다고 생각했다. 더욱 유명해진 장 박사에게 치료를 받기 원하는 환자들은 점점 늘어만 갔다.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 계속되었다. 휴일에도 무의촌에 의료봉사를 나가는 일로 또 바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거의 없는 지경이었다. 무리한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