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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사는 골목
푸른책들 / 김현화 (지은이)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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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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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김현화 (지은이)
푸른도서관 84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이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1. 달밤의 대화 2. 나에 관한 진실 3. 배화동 저녁 4. 분홍 달팽이 5. 복숭아씨를 꿈꾸다 6. 같은 시선 7. 찬란한 약속 8. 강물 소리 9. 눈꽃 불꽃 10. 바위새 작가의 말▶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세 친구의 이야기 -김현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 출간! 가끔씩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청소년 범죄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교내 따돌림이나 괴롭힘 정도를 넘어 폭행, 절도, 성범죄 등 세간에 충격을 주는 사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은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예전만큼 순수하지 않다고. 정말 그럴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이 출간되었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은 배화동 주민들 또한 그렇다. 파지를 모은 돈으로 노숙자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는 기수네 할아버지, 사정이 좋지 못한 이들에게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을 해 주는 선웅이네 아버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을 돕는 주민 봉사자들까지 『기린이 사는 골목』에는 그 따뜻하고도 순수한 마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 ▶배화동 배화로 360번길 골목에 기린이 산다 -당신 마음속의 기린은 무엇인가요? “기린은 온종일 아카시아잎을 되새김질해. 유유히 열대의 바람 속을 거닐며.”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의 사바나에 있어. 여기는 행복해. 누나는 불안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본문 중에서 몽유병을 앓고 있는 은형이 새벽 골목길에 나설 때 그 옆에는 언제나 선웅이 있다. 잠에서 깨면 은형은 기억 못 할 꿈길이건만 선웅은 매번 기린과 사바나에 대해 실감나게 묘사한다. 열대의 바람 속을 유유히 거닐며 사람과 똑같이 일곱 개의 목뼈를 가진 기린. 그리고 그 기린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 기린과 사바나는 선웅이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돌볼 수 있게 한 마음속 순수이자 믿음인 동시에, 은형에게 주고 싶은 안전한 이상향이다. 누구나 마음속엔 선웅이 그리는 기린이 각기 다른 형태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기린이 사는 골목』을 읽으며 가만히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여전히 ‘보석처럼 반짝이는’, ‘청개구리처럼 짓궂은’, ‘이슬처럼 명량한’ 등의 동화 속 표현과 어울리는 청소년들이 구심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중략) 그들은 충분히 타인과 세상과 교감하며 그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작가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순수와 건강함이 여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린이 사는 골목』은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선웅, 은형, 기수가 겪는 문제들 즉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 교내 괴롭힘, 가정 폭력 등은 현실에 만연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청소년기가 그러하듯 세 인물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문제와 갈등을 차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 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할 『기린이 사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순수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만방자한 책쓰기
우리교육 / 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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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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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인문,사회
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책을 펼치며 5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1 1장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 1-1 책쓰기가 뭐야? - 나 들여다보기 16 1-2 내 마음 나도 몰라! - 쏟아내기 28 1-3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 알 그림 그리기 41 1-4 더 자유롭게 날 거야! - 꿈 리스트 적기 56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나 들여다보기 68 2장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2-1 너 하나만 있으면 돼! - 제재 및 주제 선정 74 2-2 네가 원하는 게 뭐니? - 독자 분석하기 86 2-3 어디에나 틈은 있어! - 길잡이 책 분석 및 콘셉트 잡기 96 2-4 나는 이렇게 쓸 거야! -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 10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1인 1책쓰기 116 3장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 3-1 꿰면 보배 - 자료 수집하기 122 3-2 지도를 보여 줄게 - 목차 만들기 141 3-3 탄탄하게, 흥미 있게 - 이야기 그물 짜기 150 3-4 네 잘못이 아니야 -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161 3-5 끝내주는 글쓰기 - 초고 완성하기 170 3-6 현장감 있게, 재미있게 - 소통과 공감의 표현 기법 178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매체 쓰기 190 4장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 4-1 깎아내고 덧붙이고! - 퇴고하기 196 4-2 얼굴이 제일 중요해 - 제목, 표지 및 목차 디자인 210 4-3 고칠수록 예뻐! - 편집하기 225 4-4 당당하게 나를 알리자 - 저자 소개, 서문 및 후기 쓰기 236 4-5 내 책이 나왔습니다 - 제본하기 24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행복 능력 256알을 깨고 내 세상을 펼쳐 보자 미녀 3인방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쓰기 프로젝트! 우리가 하고자 하는 책쓰기는 그 모든 과정을 직접 본인이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 책쓰기이기 때문입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제목이나 표지, 목차, 삽화, 편집 과정 또한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표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알겠지요? 여러분이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여러분 의 삶을 맡겨 버리면 안 되는 것처럼요. - 본문 중에서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우리교육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열한 번째 책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책쓰기’를 해 보고 싶은데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한 청소년들, 학생들에게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지도해야 하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쓰기’로 나를 발견하고,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세우고, 마침내 책을 완성하는 과정이 친절하게 그려져 있다. 대화 상황을 제시해서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때그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알려 주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함께 책을 쓰자!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다룬 청소년 교양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사 묘샘과 학생 쑥이가 상호 대화하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쓰기 그게 뭐야? 1부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는 책쓰기를 시작하기 전 이 책에서 말하는 책쓰기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마음을 나누고 꿈을 나누면서 책쓰기에 들어가는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책쓰기를 통해 진정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이를 ‘나 들여다보기’라고 한다.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책쓰기에 돌입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즉 책쓰기는 ‘나 들여다보기를 통해 찾은 진짜 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책으로 펴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이 된다. 책쓰기는 나를 들여다보며 내면을 찾고 이를 막 쏟아 내면서 주제를 찾을 수 있다. 막상 내면을 꺼내 놓더라도 제대로 드러낼 수 없는데, 이럴 때 알 깨기 작업을 통해서 자신을 붙잡고 있던 여러 상처들이나 약점들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실제 알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알 깨기를 진행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주고 자신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책쓰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2부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에서는 제재 및 주제 선정에서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까지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1부에서 준비 과정을 마쳤다는 가정 하에 실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우선 책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정하기를 다루고 있다. 주제를 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은 특히 넓게 정한 주제를 책쓰기를 진행할 수 있게 좁혀 가는 과정이다. 사례로 제시되는 주인공 쑥이의 사례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책을 쓰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단순히 요리가 아니라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는 것이 주제로 정해지게 된다. 여기에 다른 셰프 이야기 등이 들어오면 주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주제를 정할 때 안 되는 점을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주제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 흥미성, 가능성, 유용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독자 분석과 책의 콘셉트는 어떻게 정하는지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 준다. 진짜 책을 만들자 3부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부터는 실제 책쓰기의 실무적 과제를 다루고 있다. 우선 자료 수집에 관련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이후 중요한 목차 만들기와 이야기 그물 짜기, 즉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의 방법을 알려 준다. 학생들이 책쓰기를 진행할 때 흔히 겪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왜 그런지 설명해 주고,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글이란 점을 알려 주며 힘을 북돋아 준다. 이렇게 초고를 완성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글쓰기 기법들을 안내한다. 책쓰기는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이 아니라 매체를 쓰는 활동으로 꼭 길게 글을 써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매체를 만드는 활동으로 접근하면 훨씬 부담이 적고 해 볼 만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알려 준다. 역사적으로 죽간에서 시작한 책은 단순 단행본 이외에 컬러링북이나 악보집, 점자책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제는 전자책과 종이가 아닌 다른 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책이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즉 책이라는 고정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쓰기 활동은 새로운 매체를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4부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에서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작업들을 다루고 있다. 우선 필요한 작업인 퇴고 작업부터 다룬다. 퇴고는 전체 퇴고와 부분 퇴고가 있고 이후 예비 독자 퇴고를 거쳐 마무리한다. 퇴고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후 실제 책의 얼굴을 만들어 본다. 이는 제목과 표지 및 목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제목은 실제 학생 저자들이 펴낸 사례들을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정하는지 간략하게 제시한다. 다음으로 표지 디자인을 다룬다. 책 표지의 각 부분 이름을 알려 주고 실제 학생 저자들이 만들었던 표지 시안들을 보여 주면서 여러 형태의 표지들을 보여 준다. 이후 목차까지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사진과 설명을 통해서 보여 준다. 이후 본문 편집에 대해서 말하는데, 책의 크기와 삽화 그리기와 배치, 간격 등을 설명해 준다. 편집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하는 저자 소개글 작성과 서문 및 후기 쓰는 법을 알려 준다. 이제 책쓰기 과정을 다 마무리하고 제본을 통해 책을 출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출간 이후 행사나 진행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모습들을 보여 주면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인 책쓰기를 마무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책쓰기의 처음 준비부터 마지막 실현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고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나가사키로 간 아이들
틴틴북스(가문비) / 우리아 (지은이), 강화경 (그림), 허모종 (감수)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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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북스(가문비)
청소년 문학
우리아 (지은이), 강화경 (그림), 허모종 (감수)
승이, 만수, 달복이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일본 나가사키로 끌려가 노예가 된다. 그러나 동굴교회의 마테오 신부를 만나면서 신앙을 갖게 되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된다. 가와구치 장수, 야마타 무사 대장, 이노우 영주는 조선인 포로를 도와주는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막부에서 신부 추방령을 내리고 가와구치를 붙잡아가자 이노우 영주는 불안을 느끼고 이들을 배신하는데….1. 역관의 아들, 승이 2. 유모 아들, 만수 3. 서답골 아이, 달복이 4. 왜장 가와구치 5. 조선인 도예마을 6. 마테오 신부님 7. 만수를 만나다 8. 도망자 9. 추방 10. 소년 포로를 구출하라! 11. 쥐새끼 같은 놈! 12. 바다 장례식 13. 안개에 싸인 마카오 14. 범선 사그레스호우리가 품고 있는 사랑과 우정마저 그들이 빼앗지는 못하지 임진왜란 때 나가사키로 끌려간 소년 포로들의 이야기 디아스포라란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자의 혹은 타의로 기존에 살던 땅에서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 혹은 그러한 사람들을 말한다. 국가가 영토를 보존하지 못하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지 못할 때는 디아스포라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예외가 있는 국가는 없다. 임진왜란은 민족의 디아스포라가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일본은 조선을 침략할 때, 조선인을 노예시장에 팔 계획도 세운다.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노예들은 그곳에서 다시 마카오, 마닐라, 인도, 베트남의 남부지방 등으로 물건 팔리듯 팔려나갔다. 국제 무역에 일찍 눈을 뜬 포르투갈, 네덜란드, 스페인 등은 한반도 전쟁의 와중에 전쟁에 필요한 식량과 군수물자뿐 아니라 사람도 그와 함께 거래했다. 돈이 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전쟁은 어른의 욕심으로 일어나지만, 가장 고통받는 이는 어린이들이다, 스스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 짐승 같은 만행을 그들에게 가하는 경우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일본이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그와 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이 책이 바로 임진왜란 당시 나가사키로 끌려가 온통 고통을 받았던 어린이들의 이야기이다. 승이, 만수, 달복이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일본 나가사키로 끌려가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동굴교회의 마테오 신부를 만나면서 신앙을 갖게 되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어 큰 힘을 얻는다. 가와구치 장수, 야마타 무사 대장, 이노우 영주는 조선인 포로를 도와주는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막부에서 신부 추방령을 내리고 가와구치를 붙잡아가자 이노우 영주는 불안을 느껴 배신하고 아이들을 노예사냥꾼에게 팔아넘긴다. 야마타의 도움으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달복이는 사경을 헤매고 만수는 목숨을 잃고 만다. 승이는 홀로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될까? 조선에서 끌려간 아이들은 벌레만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갔다. 이보다 더 참혹한 인생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들의 가슴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사랑과 우정의 꽃이다. 서로 끔찍이 아꼈기에 행복을 느끼고, 의젓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
나무를심는사람들 / 이강엽 지음, 나오미양 그림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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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문학
이강엽 지음, 나오미양 그림
나무클래식 시리즈 7권. 우리 문학 최고의 영웅 이야기 「구운몽」을 성진과 팔선녀 아홉 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로 새롭게 해석한 본격영웅 모험활극이다.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진짜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열심히 공부하여 종교의 깨침을 얻고자 했던 주인공 성진은 최고의 승려 육관 대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학문을 이을 수제자로 인정받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회의가 들고 인생의 방향이 급선회된다. “과연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주어진 대로 살면 되는 것일까?”, “금기를 깨는 것이 나쁜 일일까?” 성진이 하는 고민은 기운이 펄펄 나고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아깝고 갑갑한 지금 청소년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한국 고전문학 전공자인 저자는 홍이라는 이웃 청소년에게 성진의 묵직한 고민의 의미와 그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말하듯 재미나게 들려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신부를 꿈꾸다가 어느 날부터 멋지게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하는 홍이처럼, 깨달음을 위해 수행 중이던 성진 또한 수행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대로 수행만 하다 죽으면 누가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인가 한탄한다. 그러면서 남아대장부로 태어나 최고의 공부를 하고 최고의 벼슬을 얻어 재물과 명예를 누리고 나라의 지도자로 살아가는 유교적 성취를 꿈꾸게 된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구운몽 원전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소개하면서도, 성진과 팔선녀가 양소유와 여덟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탄생의 의미,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각기 다른 신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끝내 다시 만나 더 높은 성취를 이루게 되는 9인의 활약상을 통해 영웅의 성공과 사랑, 깨달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해 준다.머리말 레벨 1. 세상의 중심에서 이야기는 형산에서부터 육관 대사와 그 수제자 성진 심부름 간 제자는 싱숭생숭 뿌리칠 수 없는 유혹 ·더 궁금해? 오악이 뭐길래? 레벨 2. 영웅의 탄생 성진과 팔선녀, 돌다리 위에서 마주치다 세상에 남아로 생겨나서 네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거라 두 번째 삶의 시작 ·더 궁금해? 환몽 구조가 뭘까? 레벨 3. 세상 밖으로 출세하여 이름을 드날리려 과것길의 썸씽, 진채봉 난리를 피해 도인을 만나다 돌고 돌고 또 돌아서 ·더 궁금해? 영웅이 그렇게 흔들리면 어떻게 하냐고? 레벨 4. 짝을 찾아서 영웅을 알아본 기생, 계섬월 혼처로는 정 사도의 딸이 최고라는데 양소유가 여장을 하고 정경패를 만나다 선녀로 나타난 가춘운 4인 4색, 네 명의 미인 ·더 궁금해? 양소유가 이상형이 있기는 한 거야? 레벨 5. 성공, 또 성공 세상에 나서야 할 때 남장 미녀 적경홍 이번에는 궁궐이다, 공주 이소화 난세는 영웅을 찾고 성공 뒤의 그늘 ·더 궁금해? 영웅의 여러 얼굴들 레벨 6. 내 앞에 적은 없다 미녀 자객 심요연 남의 힘을 내 힘으로 만들다 물속에서 나온 미녀, 백능파 꿈속의 꿈 ·더 궁금해? 문명이 자연을 만날 때 레벨 7. 천하를 노닐며 사랑을 이루다 천하의 영웅과 천하의 두 여인 난양 공주가 해법을 찾다 공주가 공주를 만들고 천하를 다 돌고난 후 저마다의 천하를 찾아서 ·더 궁금해? 양소유가 정말 천하를 다 돈 거야? 레벨 8. 모든 것을 이룬 후 진채봉과 가춘운까지 아, 정경패가 죽다니! 마침내 한 울타리 안으로 낙유원의 사냥 놀이 여덟 미인, 또 다른 천하 주유 ·더 궁금해? 건물 이름에도 서열이? 레벨 9. 다시 머리를 드는 번민 너무 가득하면 넘치기 쉽다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 퉁소 소리 처량도 하여라 높이 오르면 헛헛함도 큰 법 ·더 궁금해? 영웅의 고뇌와 방향 전환 레벨 10. 큰 깨달음을 향해 불생불멸의 도를 얻고자 유교를 지나, 도교를 넘어 다시 만난 스승님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꿈인가 ·더 궁금해? 『구운몽』은 어떻게 탄생했나?우리 문학 최고의 영웅 이야기 『구운몽』을 성진과 팔선녀 아홉 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로 새롭게 해석한 본격영웅 모험활극!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진짜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새롭게 읽는 영웅 이야기 『구운몽』 열심히 공부하여 종교의 깨침을 얻고자 했던 주인공 성진은 최고의 승려 육관 대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학문을 이을 수제자로 인정받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런 회의가 들고 인생의 방향이 급선회된다. “과연 세상의 중심은 어디일까?” “주어진 대로 살면 되는 것일까?” “금기를 깨는 것이 나쁜 일일까?” 성진이 하는 고민은 기운이 펄펄 나고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기에는 아깝고 갑갑한 지금 청소년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한국 고전문학 전공자인 저자는 홍이라는 이웃 청소년에게 성진의 묵직한 고민의 의미와 그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말하듯 재미나게 들려준다. 조용히 기도하는 신부를 꿈꾸다가 어느 날부터 멋지게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하는 홍이처럼, 깨달음을 위해 수행 중이던 성진 또한 수행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대로 수행만 하다 죽으면 누가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인가 한탄한다. 그러면서 남아대장부로 태어나 최고의 공부를 하고 최고의 벼슬을 얻어 재물과 명예를 누리고 나라의 지도자로 살아가는 유교적 성취를 꿈꾸게 된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구운몽 원전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소개하면서도, 성진과 팔선녀가 양소유와 여덟 여인으로 다시 태어난 탄생의 의미,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각기 다른 신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끝내 다시 만나 더 높은 성취를 이루게 되는 9인의 활약상을 통해 영웅의 성공과 사랑, 깨달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전해 준다. 왜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성진(양소유)의 삶뿐만 아니라 성진과 희롱한 죄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 팔선녀 각각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성진만이 아니라 여덟 미인(팔선녀) 또한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으로 자기만의 세상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새침한 듯하지만 글로 자신의 뜻을 전달할 만큼 적극성을 지닌 진채봉, 아버지의 장례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기생이 되었지만 자신이 가진 장기를 통해 신분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려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이는 계섬월, 위풍당당하여 남성에게 조금도 꿇리지 않는 면모를 자랑하는 정경패, 몸종이라는 신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가춘운, 공주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를 배려하는 난양 공주, 검술이 뛰어나 자객으로 왔지만 뛰어난 계략으로 양소유를 위기에서 구해 낸 심요연, 최고의 활잡이 적경홍, 물속 공주 백능파도 각각의 세상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낸다. 성진의 출세와 성공만이 아니라 여덟 미인의 활약과 깨달음까지 함께 다룸으로써 9인의 영웅 이야기를 완성해 낸다. 진짜 영웅이라면 자기만 레벨을 올려 혼자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까지 레벨을 끌어올려 주는 것이다. 성진이 경험하는 회의와 번민을 팔선녀도 하고, 양소유가 세상을 돌아다닐 때 여덟 미인 또한 그러했으며, 맨 마지막에 양소유가 깨침을 구할 때도 여덟 부인들이 함께한 것이 그러하다. 1인이 9인으로, 9인이 다시 만인으로 레벨업이 되어 결국 영웅의 레벨업이 곧 세상의 레벨업이 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최고의 우리 고전 중 하나인 『구운몽』을 현대적 해석을 더하여 청소년들이 고전을 더욱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원전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만화적 상상력으로 흥미를 더하다 『구운몽 9인의 레벨업 프로젝트』는 여러 국문본 가운데 깨침 대목이 잘 드러난 이가원 소장 본을 대본으로 삼아 열 개의 레벨로 구성하였다. 원문을 이해하기 쉽게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소설 『구운몽』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만화식 구성을 통해 여러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개성이 드러나도록 하였고,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각 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주 독자층인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두었다.‘금기(禁忌)’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지? 그래, 무언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정해 놓은 것이야. 대개의 금기는 자신보다 높은 곳에서 주어지지.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것 중에 “~할 때는 ~해서는 안 된다.” 같은 게 있잖아. 착한 사람들은 그런 금기를 잘 지키겠지만, 그 금기를 깨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해 보렴. 어른들 말을 잘 듣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계속해서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다 커서도 어린애를 벗어나지 못한 아이 어른이 되고 말 테니까. 결국 내 삶에 주어진 금기를 깨 보는 일은, 거꾸로 내 삶을 내 식대로 살아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거기에 따르지 않을 때, 혹은 남들이 하는 방식대로 하다가 내 스스로의 방식을 찾아볼 때, 그때 비로소 ‘자신의 삶’에 들어서게 되고 영웅의 길이 시작되는 거야. 우리의 영웅 성진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도 이제부터란다. <레벨 1. 세상의 중심에서>성진이 이렇게 번뇌와 망상에 빠져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문득 생각하였다.‘세상에 남자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려서는 공자와 맹자의 글을 읽고 자라서는 성스러운 임금님을 섬겨, 밖으로 나가면 큰 군대를 호령하는 장수가 되고 안으로 들어오면 모든 벼슬아치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몸에는 비단옷을 입고 허리에 금으로 된 도장을 차고, 눈으로는 고운 빛을 보고 귀로는 묘한 소리를 들어 예쁜 여인과 사랑을 나누고 공명을 떨쳐 후세에 그 명성을 전하는 것이 대장부의 떳떳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슬프구나, 우리 불가의 모든 도는 그저 밥 한 그릇과 정화수 한 잔에 수삼 권 불경을 가지고, 108 염주를 목에 걸고 설법하는 일뿐이구나. 그 도가 비록 높고 깊다고 하더라도 매우 고요하며 쓸쓸하고, 설령 중생을 모두 구제하는 법을 깨달아 대사의 도를 전하여 부처님 자리에 앉는다고 해도 죽어서 내 혼백이 불꽃 속에 흩어지면 어느 누가 성진이 세상에 났던 줄을 알까?’ <레벨 2. 영웅의 탄생>양소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끝없이 위로 올라가. 자꾸 나가고 자꾸 올라가면서 힘을 발휘하고, 자신이 세계 최고의 영웅임을 과시하는 거지. 이런 영웅은 아주 소년적인 영웅이야. 그렇지만 그런 영웅적인 과시 없이 다음 레벨의 깨침을 얻을 수는 없으므로, 누구든 자기 세계에서 최정상에 서 있음을 확인해야만 해.양소유는 이제 정상이 눈앞에 보이는 경지에 와 있구나. 홍이로 치자면, 힘든 사관 학교생활을 마치고 장교로 임관해서 멋진 전투기에 몸을 싣고 막 이륙하는 순간이랄까? 하긴 진짜 재미는 이륙하여 창공에 떠 있을 때이지. 양소유에게도 그런 삶이 펼쳐지는지 볼까? <레벨 5. 성공 또 성공>양소유 앞에서 적이란 적은 힘 한 번 못 써 보고 저절로 물러나. 그를 해치러 온 사람까지도 도리어 돕는가 하면, 물속에 사는 용왕의 딸까지 나서서 도와주니 왜 안 그렇겠어. 그러나 적을 물리친다고 해서 정말 적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해. 적을 물리치며 아주 깊이 들어가다 보면 정말 저게 적인가 싶기도 하고 심지어는 적을 치는 중에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지. 『구운몽』이 바로 그런 소설이야. 적인 줄 알았지만 내 편이 되기도 하고, 외부의 적으로 보이던 것들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면 자신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지. <레벨 6. 내 앞에 적은 없다>“성진아, 성진아! 인간 세상 재미가 과연 좋더냐?”성진이 눈을 번쩍 떠서 쳐다보니 육관 대사가 또렷이 서 있었다. 성진이 머리를 바닥에 조아려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제자의 행실이 깨끗지 못하니 스스로 지은 죄를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마땅히 온전하지 못한 세상에 살면서 길이길이 윤회하는 재앙을 받을 것이었는데, 스승님께서 하룻밤 꿈을 꾸게 한 후 깨우셔서 제 마음을 깨닫게 하시니 스승님의 은혜는 영원토록 갚지 못할 것이옵니다.”“네가 흥이 일어나서 그것을 타고 갔다가 흥이 다하여 돌아왔으니 내가 관여한 일이 있겠느냐. 또 네가 말하기를 ‘꿈과 세상을 나누어 둘이라.’ 하니 이는 네가 아직 꿈을 깨지 못한 것이로구나.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가 나비가 장자가 되었는데, 어느 것이 거짓 것이고 어느 것이 참 것인 줄 분간하지 못하였는데 어제의 성진과 양소유는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꿈이냐?” <레벨 10. 큰 깨달음을 향해>
훈민정음 경필쓰기 4급
가나북스 /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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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박재성 (엮은이),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머리말 ……………………………………………………………………… 3 글씨 쓰기의 기본 ……………………………………………………………… 4 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 8 낱자 쓰기 기본 닿소리 쓰기 ……………………………………………………………… 11 겹닿소리 쓰기 …………………………………………………………… 15 홀소리 쓰기 ……………………………………………………………… 17 훈민정음 4급 예시 문장 쓰기 1. 불휘 기픈 남(정인지 등) …………………………………… 24 2. 하여가(이방원) …………………………………………………… 26 3. 단심가(정몽주) …………………………………………………… 28 4. 가마귀 눈비 맞아(박팽년) …………………………………………… 30 5. 수양산 바라보며(성삼문) …………………………………………… 32 6. 오백년 도읍지를(길재) ……………………………………………… 34 7. 천만리 머나먼 길에(왕방연) ………………………………………… 36 8. 방안에 혓는 촉불(이개) ……………………………………………… 38 9. 간밤에 불던 바람에(유응부) ………………………………………… 40 10.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최영) …………………………………… 42 11. 대추 볼 붉은 골에(황희) …………………………………………… 44 12. 이 몸이 죽어 가서(성삼문) ………………………………………… 46 13. 금생여수라 한들(박팽년) ……………………………………… 48 14.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김종서) …………………………………… 50 15. 내해 좋다하고(변계량) ………………………………………… 52 16. 선인교 나린 물이(정도전) ……………………………………… 54 17. 가마귀 검다 하고(이직) ………………………………………… 56 18. 추강에 밤이 드니(이정) ………………………………………… 58 19. 있으렴 부대 갈따(성종) ………………………………………… 60 20. 귀 거래 귀거래 하되(이현보) …………………………………… 62 21. 들은 말 즉시 잊고(송인) …………………………………………… 64 22. 창랑에 낚시 넣고(송인수) ……………………………………… 66 23. 마음이 어린 후니(서경덕) …………………………………… 68 24. 엊그제 버힌 솔이(김인후) ……………………………………… 70 25. 풍상이 섞어 친 날에(송순) ………………………………………… 72 26. 전원에 봄이 드니(성운) ………………………………………… 74 27. 삼동에 베옷 입고(조식) ………………………………………… 76 28. 태산이 높다 하되(양사언) ……………………………………… 78 부록 문장 해석과 지은이 소개 ……………………………………………… 83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응시원서 ………………………………………… 97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채점표 ……………………………………… 98 훈민정음 경필쓰기 4급용 응시원고 …………………………………… 99이 책의 다섯 가지 특징 하나. 훈민정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 해서 심혈을 기울여 현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둘.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 · 창제연도 ·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보유한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셋. 우리 옛시조 28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아름다운 옛시조 28수를 전부 써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넷.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예쁜 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다섯.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글씨를 바르게 익히는 것은 물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4급에도 응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Grammar & Writing Level 3
다락원 / 김민호, 전진완 공저 / 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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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김민호, 전진완 공저
영어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여 기본을 탄탄히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Writing과 Speaking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교재. Unit 마다 요점을 서두에 간략히 밝혀두고,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문법 사항을 각 단계에 맞는 생생한 예문과 함께 설명하였다. 핵심 문법 사항 중에서도 독해와 Writing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팁은 필요할 때마다 상자 안에 간추려 두었으며, 간단한 쪽지시험으로 배운 문법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알맞은 표현 고르기나 틀린 부분 올바르게 고치기 등 다양한 문제로 복습할 수 있으며, 영어 문장을 만들며 영작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Review Test, iBT 토플 Writing Essay Topic 별 본론 쓰기 실전 연습 등의 코너를 마련해 두었다. Chapter 01 문장의 구조 Chapter 02 시제 Chapter 03 조동사 Chapter 04 부정사 Chapter 05 동명사 Chapter 06 분사와 준동사 Chapter 07 수동태 Chapter 08 가정법 Chapter 09 접속사 Chapter 10 관계사 Chapter 11 명사와 관사 Chapter 12 대명사 Chapter 13 형용사와 부사 Chapter 14 비교 Chapter 15 일치와 화법 Chapter 16 전치사 Chapter 17 특수구문
인도양에서 출발하는 바다 이름 여행
지성사 / 조홍연 지음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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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조홍연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26권.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육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손을 잡고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서 바다와 바다 이름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의 중심이라는 인도양을 출발하여 바닷길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세상에 잘 알려진 바다는 물론이고 사람들 귀에 낯선 바다까지 넓고 넓은 전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찾아간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바다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바다와 세계의 바다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이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지도를 가까이에 두고 자주 찾아보며 바다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여는 글 프롤로그 바다의 자격 5대양과 6대주 1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바다, 인도양 |홍해|아라비아해|페르시아만|라카디브해|벵골만|모잠비크해협| 쉬어가기_고지도 읽기, 색깔로 구별되는 바다 2부 동쪽의 아주 큰 바다, 태평양 인도양과 태평양을 가르는 바다와 섬들 |안다만해|타이만|믈라카해협|자와해|술라웨시해|순다열도의 바다|플로레스해|아라푸라해|비스마르크해와 솔로몬해| 말루쿠해|통킹만|필리핀해| 북태평양, 정말 큰 태평양과 매우 작은 섬 |중국해|북쪽 바다, 발해와 홋카이도|오호츠크해|베링해|알래스카만|캘리포니아만| 남태평양 |마젤란해협|페루해|남태평양 바다의 섬들과 그 앞바다| 미지의 남방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토레스해협|태즈먼해, 바스해협| 3부 서쪽의 큰 바다, 대서양 남대서양 |에티오피아해| 북대서양 |지중해|흑해|지브롤터해협|비스케이만|켈트해|북해|발트해|노르웨이해| 북서대서양 |래브라도해|멕시코만, 카리브해|사르가소해| 4부 북쪽의 큰 땅으로 둘러싸인 얼음바다, 북빙양 |바렌츠해|카라해|랍테프해|보퍼트해|북빙양| 5부 남쪽의 큰 땅을 감싸고 있는 얼음 바다, 남빙양 6부 우리나라의 바다 |동해의 대표선수, 영일만|남해의 작은 바다|서해의 작은 바다| 에필로그 하나의 바다와 하나의 땅 _해양과 대륙의 기원 일반적인 이름을 가진 이런저런 바다 닫는 말 사진에 도움 주신 분들 참고문헌재미있고 새로운 바다 이름을 찾아 떠나는 지도 위 세계 일주 여행!! 미지의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끝없는 호기심과 탐험 정신은 과학의 발전을 지지대로 삼아 지구 밖 우주까지의 거리마저 줄여가고 있다. 우주를 탐색하는 우주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에는 아직 인류의 발길을 기다리는 공간들이 존재한다. 바다도 그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바다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30퍼센트 정도밖에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다. 바다는 지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자원을 품고 있으며 미래 인류의 새로운 터전으로 개발할 수 있는 등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바다를 두고 전 세계의 국가들은 지금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쓸모가 없다면 수많은 국가들이 관심 가질 리 없다. 우리나라 역시 그 소용돌이 속에 있다. 멀리는 태평양에 우리 바다를 갖고 자원을 탐사, 개발하는 것이 그것이고, 가깝게는 동해와 독도, 그리고 이어도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학자인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이듯 아는 만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것이라면, 또 우리 것으로 인정받으려면 남들보다 더 잘 알아야 하며 그 시작은 바로 이름부터 제대로 아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육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손을 잡고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서 바다와 바다 이름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의 중심이라는 인도양을 출발하여 바닷길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세상에 잘 알려진 바다는 물론이고 사람들 귀에 낯선 바다까지 넓고 넓은 전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찾아간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바다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바다와 세계의 바다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이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지도를 가까이에 두고 자주 찾아보며 바다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한다.
유형 + 내신 고쟁이 수학 (상) (2023년)
이투스북 / 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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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청소년 학습
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진짜 기출로 완성하는 내신 대비 훈련서! 최근 5개년간 실제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에 출제된 1000개 이상의 시험지를 분석하여 반영한 유형서+심화서 형태의 중상위권 교재로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문제는 물론, 수능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최신 내신 트렌드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1. 교과서 수준의 기본 문항부터 다양한 형태의 최고난도 킬러 문항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 2. 선수학습과의 연결을 통해 개념의 흐름을 보여주는 ‘개념 정리'와 유형별 문제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유형 해결 TIP'을 제공 3. 내신 기출,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반영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1.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0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3.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개념 정리 _새롭게 학습하는 내용과 연결되는 선수학습 내용 정리 ▶STEP 1_교과서를 정복하는 핵심 유형 _개념을 적용하는 기본 훈련을 할 수 있는 중하 난이도의 문항들을 단원별 핵심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유형별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유형해결TIP'을 제공 ▶STEP 2_내신 실전문제 체화를 위한 심화 유형 _내신 시험 및 수능/모평, 학평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중상 난이도의 문항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_문제의 조건과 답을 연결할 수 있도록 풀이의 흐름을 도식화 한 '대표문항 스키마(schema)' 수록 ▶STEP 3_내신 최상위권 굳히기를 위한 최고난도 유형 _종합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최고난도 문항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Girls' Talk
시공주니어 / 이다 (지은이)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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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청소년 문학
이다 (지은이)
SNS 팔로워 10만 명,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예술노동자 이다가 들려주는 우리의 '진짜' 이야기. 사춘기를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과 경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 책의 저자 이다는 출판, 웹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쌓아 왔다. 저자는 그동안 구축한 개성과 스타일로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을 이 책에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차 성징부터, 외모 콤플렉스, 언급조차 터부시되어 왔던 여성 청소년의 성욕과 자위,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울 장애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글과 그림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할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또한, '어른 사춘기'를 맞이한 성인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현재 나의 모습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선과 관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프롤로그 : 요상한 세상 1장 초대한 적 없는 손님이 찾아왔다 : #나의_2차_성징_이야기 가슴이 아파서 가슴이 아파|브래지어가 뭐길래|내가 뭘 잘못한 거야|이건 내 털이 아니라고|겨드랑이, 나의 원수 2da’s note : 똑똑, 실례합니다. 2차 성징입니다. 2장 못생김, 그 참을 수 없는 두려움 : #나의_외모_이야기 저주스럽다, 여드름|나는 못생겼어|못생긴 나를 보지 마 2da’s note : ‘예쁘진 않지만 매력적이야’에 흔들리는 나 3장 분명 내 건데 1n년 째 낯가림 중 : #나의_성기_이야기 거긴 오줌 누는 곳 아니었어?|너는 진짜 불편해|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산부인과는 왜 이리 가기 싫은지 2da’s note : 예민한 잠지 씨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팁 4장 피할 수 없는 피의 주간 : #나의_생리_이야기 내 첫 생리는 어땠더라?|대자연이 날뛰는구나|내가 갈 테니 준비하고 있으라|조금은 편해진… 생리? 2da’s note : 피의 주간 5장 나 말고는 누구도 결정할 수 없는 것 : #나의_성_이야기 애는 결혼하면 생기는 거 아니었어?|왜 남자만 늑대래?| 여자도 자위를 한다고?|뭐가 몸에 들어온다고요? 키스와 섹스 사이|나를 사랑한다면 섹스해|나를 사랑한다면 존중해 2da’s note : 나에게 깨달음을 준 책과 영화들 6장 아프면 돌봐야 한다 : #나의_마음_이야기 이런 말들 정말 싫어|우울증은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아|정신과, 그냥 병원이잖아? 2da’s note : 힘들고 우울할 때 내가 하는 일들은?사춘기라면서 정작 중요한 건 말해 주지 않아서, 그래서 솔직해질 수 없었던 우리. 예술노동자 이다가 공감을 담아 쓰고 그린 이야기로 지금, 여기, 우리의 속마음을 나누자! 사춘기 소녀들에 대한 저자의 자매애가 느껴지는 책. 꼭 들었다면 좋았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가 여기 있다. ■ 도대체(《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저자) 이 책은 든든하고 솔직한 언니처럼 우리의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부끄럽다 생각했던 것들은 꺼내 놓을수록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 서늘한여름밤(《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저자) SNS 팔로워 10만 명,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예술노동자 이다가 들려주는 우리의 ‘진짜’ 이야기! 사춘기는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형편없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시기. 세상으로 향하던 질문들이 자신의 내면으로 쏟아지고, 급속도로 찾아오는 몸의 변화는 그 시기를 더욱더 암울하고 두렵게 한다. 특히 이시기 여성 청소년들이 느끼는 혼란과 근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엄청난 삶의 변곡점에서 겪는 수많은 마음과 변화를 우리는 그저 ‘사춘기니까.’라는 말로 합리화한다. 《Girls’ Talk :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이하 《Girls’ Talk》)은 사춘기를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과 경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 책의 저자 이다는 출판, 웹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쌓아 왔다. 저자는 그동안 구축한 개성과 스타일로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을 이 책에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차 성징부터, 외모 콤플렉스, 언급조차 터부시되어 왔던 여성 청소년의 성욕과 자위,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울 장애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글과 그림은 지금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할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또한, ‘어른 사춘기’를 맞이한 성인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현재 나의 모습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선과 관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Girls’ Talk》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봄’에 기부되어 십대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작품 특징 ■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고, 유쾌하지만 날카롭다! 《Girls’ Talk》는 저자의 이차 성징 경험담으로 시작한다. 엄마 잡지에서 본 관능적인 가슴골은 생길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실망하고, 더럽고 지저분하게만 느껴지는 털이 겨드랑이에 나기 시작했을 땐 온 세상의 시름을 다 껴안듯 절망한다. 생리가 뭔지 몰랐던 시절, 팬티에 말라붙어 버린 핏자국을 대변 실수로 착각힌다거나, 엄마 몰래 잡지의 야한 이야기를 찢어 책상 서랍에 숨겨 두고 종이가 닳을 때까지 보았다는 일화에는 독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런 장면만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으로 시작된 외모 콤플렉스 이야기는 “우린 못생긴 게 싫은 게 아니라 두려운 거였”다는 선언으로, ‘못생긴 것은 뒤떨어지는 것’이라 여기는 맹목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 또 남성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 청소년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거나 수동적?방어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 태세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렇듯 《Girls’ Talk》는 사춘기라면 응당 겪을 수밖에 없는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는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지점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여성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담아내면서, 비판의 소리 역시 적재적소에 녹여 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 우리에겐 더 많은 우리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Girls’ Talk》는 여성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과 고통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편안함보다는 화려한 디자인에 치중된 속옷 때문에 답답함과 불편함을 겪는 일화라든지, 생리나 PMS(월경전증후군)과 관련한 이야기는 저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그것은 결코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여성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Girls’ Talk》에 담긴 저자의 개인적 경험은 독자의 개인적 경험 역시 환기시킨다. 그리고 이는 여성 청소년, 더 나아가 여성의 보편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연결되면서 독자들에게 열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궁금했고 또 필요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던 여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 함께 궁금해하고, 말하고, 나누면 좋겠어. (...)나만 속 썩이며 생각했던 것들, 그런 것들을 환하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외로운 소녀들에겐 위로와 즐거움이 되리라 믿어. _작가의 말 중에서 어디에서도 답을 얻지 못한 채 “나만 이런 걸까?” 하며 전전긍긍했던 과거의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여성 청소년에게 “아니,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고 큰 소리로 응답해 주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짧은 응원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찡하게 울린다. 소녀들의 이야기를 지지해. 생각을 응원해. _작가의 말 중에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지지받고 격려받으며 자란 소녀들은 미래의 소녀들에게 더 쉽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줄 것이다. ■ 잘 기록한 그림일기를 보는 기분 _이다의 즐거운 그림들 《끄적끄적 길드로잉》, 시리즈 등에서 보여 주었던 저자 이다의 재기발랄함은 《Girls’ Talk》에서도 역시 돋보인다. 책에 실린 그림은 물론이거니와 본문의 글씨까지 모두 저자의 손길을 거쳤다. 잘 쓰고, 잘 그리고, 잘 간직해 온 그림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누군가에게는 너무 적나라하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장면도 저자의 그림으로 만났을 땐 그런 우려들이 말끔하게 사라진다는 점이다. 저자 이다의 그림에는 마주하기 두렵고, 왠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Girls’ Talk》는 독자들에게 친근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다. ■ 나의 사춘기를 되짚어 보는 것, ‘좋은 어른’에 가까워지는 한 걸음 사춘기 또는 청소년기는 누구나가 겪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우리는 그 시기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이미 경험했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단정하기도 한다. 또, 제목부터 《Girls’ Talk》인 이 책을 두고 누군가는 ‘여성 청소년들만 읽는 책인가?’라는 의문을 갖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과는 또 달랐던 나의 사춘기를 되돌아보고, 지금의, 미래의 청소년들이 마주하고 맞닥뜨릴 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더 좋은 어른, 더 나은 사람에 가까워지는 첫 시작이다. 《Girls’ Talk》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어른들에게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천개의바람 / 김태권 (지은이), 김기현 (감수)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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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청소년 인문,사회
김태권 (지은이), 김기현 (감수)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이미지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인공지능은 ‘재앙’이라는 공식이 맞아떨어질까 봐 우리는 불안에 떨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급속히 발전했고,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가짜 뉴스를 생성하고, 안면 인식 기술로 사람을 감시하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 인공지능과 함께 도래할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수많은 낙관과 비관이 뒤섞여 아무도 미래 사회를 장담하지 못하지만 모두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미래 사회는 지금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희망도 절망도 바로 지금 현재에 열쇠가 쥐어져 있다. 이 책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짚어주고, 인공지능 기술을 둘러싼 논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을 것이다.1장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이 숙제를 대신해 준다고?/ [톡톡 플러스]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 인공지능이 특히 잘하는 일/ 딥 러닝의 특징/ [톡톡 플러스] 산업혁명과 러다이트 운동/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외계 지능을 넘어 하이브리드 지능으로/ 특이점이 올까요?/ [톡톡 플러스] 켄타우로스 체스는 어떻게 하나요? 2장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똑똑한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을 거꾸로 사용한다고?/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그려볼까요?/ 할루시네이션을 조심하세요!/ [톡톡 플러스] 믿을 만한 자료란 무엇일까요?/ 인공지능한테 내 글을 맡겨보세요/ 인공지능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앗, 슬롭에 걸려들었어요/ 인공지능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과 의사소통하는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3장 사회의 편견을 배우는 인공지능 차별과 편견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간다고?/ 가난한 사람을 차별한다고?/ 편견의 ‘되먹임’이 문제예요/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어요/ 편견 학습을 막을 수 있을까 4장 인공지능 시대, 좋기만 할까? 추천 알고리즘이 신통방통하기만 할까요?/ 필터 버블과 확증 편향은 또 뭔데?/ 인공지능 때문에 가짜 뉴스가/ [톡톡 플러스] 필터 버블에서 탈출하기/ 거짓 정보와 역사 왜곡/ [톡톡 플러스] 역사의 상처를 보듬는 인공지능/ 프라이버시는 없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프로파일링/ [톡톡 플러스] 빅데이터 시대/ 양날의 칼 5장 인공지능에게 미래를 부탁해도 될까? 빈부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똑같이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요?/ 부자 나라는 더 부유해져요/ 돈 버는 회사는 돈을 더 번다?/ 그림자 노동이 늘어요/ [톡톡 플러스] 기본 소득은 가능할까요?/ 위기의 민주주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 마이크로 타기팅이란 무엇일까요?/ 위축 효과 때문에/ [톡톡 플러스] 인공지능을 이용한 민주주의 6장 하이브리드 지능의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이 정말 인류를 멸망시킬까요?/ ‘설명 가능성’이 중요한 이유/ 트롤리 문제가 문제!/ 인공지능이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추천 알고리즘 vs 자유 의지/ 위협받는 집중력/ 중독을 조심하세요/ 위협받는 민주주의/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딥페이크, 챗GPT, 가짜 뉴스,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계학습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는 희망적인가, 절망적인가? 열쇠는 지금 ‘현재’에 있다. 인공지능과 살아남으려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책! ▶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을 친근한 예시와 설명으로 알려주어 처음 인공지능 책을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왜 갑자기 챗GPT 열풍이 부는 걸까?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려준다는데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에게 글쓰기 숙제나 발표 자료 준비를 시켜도 될까?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수많은 데이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코딩이 대세라는데, 컴퓨터를 잘하지 못해도 코딩을 배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정작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질문에 휩싸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 매체에서 다루는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고, 실제적인 사용 방법이나 기술의 장단점 및 특징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설명을 통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을 쉬운 예시로 알려주어, 처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독자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인공지능 입문서다. 예를 들어 챗GPT한테 ‘우주에 대해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는 것보다, ‘넌 지금 우주 비행사야.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 줘’라고 말하는 쪽이 더 흥미로운 결과를 출력해요. 또 ‘공룡에 대해 알려줘’ 보다 ‘넌 지금 공룡 박물관의 안내원 선생님이야. 1학년 친구들에게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설명해 줘’라고 요청하면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 인공지능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핵심 쟁점과 이슈를 다뤄 토론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3년 5월, 미국 국방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만든 가짜 뉴스였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출렁였고, 세계는 가짜 뉴스 하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가짜 이미지로 금융 사기를 벌이거나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필터 버블에 갇힌 채 확증 편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파일링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마이크로 타기팅은 주요 선거나 정책에 개입하여, 개인의 판단력을 좌지우지하면서 민주주의를 흔든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인공지능의 딥페이크 기술은 유가족에게 가족의 생전 모습을 복원해서 보여주는 순기능을 할 수도 있다. 알고리즘은 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분석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효율적인 기술이다. 안면 인식 기술은 범죄를 예방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하는 안전한 기술이다. 과연 인공지능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기술일까, 인류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는 기술일까?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과 관련한 가장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을 둘러싼 핵심 논점이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2023년 5월, 트위터(지금은 엑스X)에 깜짝 놀랄 사진이 올라왔어요. 미국 국방부 건물에서 뭉게뭉게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사진이었죠. 처음에는 테러가 발생한 줄 알고 사람들이 주식을 마구 팔았대요. 주식 시장이 출렁였죠. 얼마 후 이 사진이 가짜 뉴스라는 게 밝혀지면서 상황은 진정되었어요. 하지만 그사이에 누군가는 주식으로 돈을 챙겼을지도 몰라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살펴,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인종 차별을 하거나 특정 인종에 편견을 가질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여 불평등한 심사를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이민자나 출신 국적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여 범죄자로 잘못 오인할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이다. 모두 실제로 벌어진 안타까운 사건들이다. 네덜란드에서 인공지능이 가난한 이민자를 범죄자로 잘못 몰았고, 미국에서 인공지능이 유색 인종을 종종 범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편견과 차별을 가지고 있는 걸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의 편견과 차별이 가득한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면, 인공지능도 그대로 편견과 차별을 배우기 때문이다. 결국 인공지능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즉 어떤 데이터로 학습하냐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도, 축복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인류가 어떻게 이용하고 발전시켜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논의해 볼 수 있다. 편견을 가진 인공지능이 실생활에 사용되면 어떻게 될까요?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어요. 총을 뽑아 든 채 바짝 긴장한 경찰한테, 인공지능이 체온계를 든 흑인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총을 들었다’라고 잘못 알려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 -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중에서
플라스틱 빔보
자음과모음 / 신현수 지음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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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신현수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4권. 갑작스런 사고로 외모 자신감을 잃고 친구들과 성형수술 비밀 클럽을 만든 열여섯 살 주인공이 십대들의 성형을 반대하는 안티 플라스틱 운동의 선두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소설 속에는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이 모두 등장한다. 성형수술에 대한 십대들의 목소리가 ‘미용’을 위한 수형수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십대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의 욕심만큼 우리는 타인의 욕망에 얼마나 관대한지 생각해보게 한다. 갑작스레 학교에 퍼진 노댕쌤의 성형 전후 사진, 혜규의 성형을 막기 위해 보내진 의문의 문자 메시지, 성형수술로 인한 친구의 죽음 등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흡입력 넘치는 전개가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뮬란이 좋아 왜 하필 나에게? 걱정 말고 파이팅! 낯선 신세계 플라스틱 빔보 클럽 우리들의 둥지 그곳, 쁘띠보떼 동지들을 찾아라! 진짜 얼굴 가짜 얼굴 소문의 늪 흔들리지 않을 거야 H.K.Kang 로댕 짝퉁은 누구? 리나가 남긴 것 하얀 국화꽃 진실은 언제나 놀랍다 어떤 제안 마음을 굳히다 간다, 본맹청청! 푸른 나날들 19년 후에 만나 작가의 말* 성형 권하는 사회, 어떻게 예뻐질 것인가 *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십대들의 이야기! 플라스틱 빔보 (Plastic Bimbo) 성.형.미.인. = 성형수술 (Plastic surgery) + 머리가 빈 미녀 (Bimbo) 외모 지상주의 대한민국, 십대를 겨냥한 성형의 덫! 과연 본판을 유지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아름다운 외모를 위한 십대들의 서로 다른 선택 성형수술 한 얼굴은 가짜일까 진짜일까? 『플라스틱 빔보』는 갑작스런 사고로 외모 자신감을 잃고 친구들과 성형수술 비밀 클럽을 만든 열여섯 살 주인공이 십대들의 성형을 반대하는 안티 플라스틱 운동의 선두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쏟아지는 수능 성형 광고, 부작용은 많지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매해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성형 기구까지, 마음만 먹으면 더 예뻐질 수 있는 환경이 매일 십대들을 유혹한다. 예쁘고 멋지게 태어나는 것도 금수저의 기준이 되어버린, 외모 자체가 스펙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본판을 유지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라고 말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 성형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해가는 만큼 주인공 혜규의 마음도 혼란스럽다. 자신의 외모에 불만 없이 살던 혜규는 어느 날 얼굴뼈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상처도 잘 아물고 예전의 얼굴로 돌아왔지만 좋아하던 노댕쌤과 같은 반 남자 아이의 말 한마디로 난생 처음 성형을 결심하고 성형 클럽인 ‘플라스틱 빔보’를 결성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퍼트린 사진으로 노댕쌤의 성형 전 사진이 학교에 퍼지고 혜규의 고민은 깊어진다. 과연 성형수술 한 얼굴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설상가상으로 같은 반 친구가 성형수술을 받던 중에 죽음을 맞게 되는데……. 과연 혜규는 계획대로 성형수술을 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 빔보』에는 성형수술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이 모두 등장한다. 성형수술에 대한 십대들의 목소리가 ‘미용’을 위한 수형수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십대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의 욕심만큼 우리는 타인의 욕망에 얼마나 관대한지 생각해보게 한다. 갑작스레 학교에 퍼진 노댕쌤의 성형 전후 사진, 혜규의 성형을 막기 위해 보내진 의문의 문자 메시지, 성형수술로 인한 친구의 죽음 등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흡입력 넘치는 전개가 이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문제는 나 자신이었다. 거울을 볼수록 얼굴이 이상해 보이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쌍꺼풀 없는 눈초리는 예전보다 더 치켜 올라간 듯하고, 들창코는 한층 더 들려진 듯 보였다. 광대뼈와 돌출입은 유난히 촌스러워 보이고, 콧등도 예전보다 좀 꺼진 것처럼 느껴졌다.이런 마당에 윤호찬한테 ‘쫌 이상하다’는 말을 들은 거다. 윤호찬 곁에 있던 다른 녀석까지 덩달아 깝죽거렸다.“강뮬란, 이참에 본판 교체해라. 다친 김에 손보는 거지 뭐.”윤호찬이 손을 내저으며 호기롭게 대꾸했다.“본판 교체한다고 다 근사해지는 줄 아냐? 본판 불변의 법칙이라는 게 있어.”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귓불까지 뜨거워졌다. 예전 같으면 뭐라고 소리라도 쳤을 텐데, 입안에서만 뱅뱅 돌 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리샤 그림은 창의적이고 독특하고 환상적이야. 강혜규 그림은? 혜규도 그림은 제법 그리지. 그렇지만 이 그림에선 독창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구나. 교탁에 놓인 꽃병 그림, 너무 흔하지 않나? 흔한 그림, 독창성 없는 그림은 죽은 그림이다. 예술도, 인생도, 독창성과 개성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들창코는 돼지코라고도 하는데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이 보이고,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110도 이상으로 들린 코를 뜻해요. 이상적인 각도는 90에서 100도인데 말이죠. 들창코야말로 이미지를 망치는 일등공신입니다. 그래서 콧날개 연골을 연장하면서 피부를 늘여줘야 하는데, 콧기둥을 절개해서 할 수도 있지만 콧구멍 안쪽만을 째서 수술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실장은 구구절절 설명했다. 개방법, 비개방법, 실리콘, 고어텍스, 귀연골, 콧속 물렁뼈, 자가 연골 이식 등……. 웬만한 성형수술법과 인공보형물 이름은 미리 익혀두었는데도 실장이 말하는 낱말과 문장은 낯설기만 했다. 또한 그 낱말과 문장들은 ‘네 코는 엄청나게 문제가 많다’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해되었다. 한숨만 나왔다. 두렵기도 했다. 예뻐지기 위해 이렇게 많은 수술을 해야 한다니.
수리논술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조영진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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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학습
조영진 지음
서울 청담과 서초, 그리고 부산에서 수리논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과 부산대, 인하대 등 수리논술을 다루는 대부분의 대학 기출문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흐름에 따라 테마별로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이외에도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프롤로그: 수리논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제1강 Ⅰ. 수리논술의 개요 Ⅱ. 문제해결의 흐름 Ⅲ. 제시문 분석의 예제 Ⅳ. 논제의 흐름 파악 제2강 테마1: 논증의 정리 테마2: 여러 가지 수열 (합의 원리-이항분리) 테마3: 점화식 정리 테마4: 완전 순열과 하노이 탑 점화식 유도 테마5: 피보나치 수열 정리 제3강 테마1: 점화식과 극한 테마2: 무한급수의 판단 제4강 테마1: 삼각함수의 덧셈정리의 증명 테마2: 두 직선의 사이 각 관련 (탄젠트 덧셈정리) 테마3: 삼각함수와 점화식, 함수식 유도 테마4: 지수와 로그의 기본성질 테마5: 실생활과 관련된 지수, 로그 테마6: 대소 관계의 비교 테마7: 함수의 해석 제5강 테마1: 함수의 연속, 최대, 최소 정리와 중간값의 정리 테마2: 삼각함수의 극한 테마3: 오일러 상수() 테마4: 극한과 Taylor의 정리 제6강 테마1: 미분 가능성 테마2: 롤의 정리와 평균값 정리 테마3: 트로코이드와 사이클로이드 제7강 테마1: 미분과 점화식 테마2: 이차곡선 접선의 방정식 테마3: 최대, 최소와 미분 테마4: 부등식과 미분 제8강 테마1: 치환적분과 부분적분 테마2: 구분구적법, 무한급수와 정적분 (심프슨 공식 포함) 테마1: 카발리에리의 원리 (참고자료) 테마2: 적분 가능성과 이상 적분 (참고자료) 테마3: 회전체의 부피 테마4: 회전체의 겉넓이 테마5: 곡선의 길이 테마6: 순열과 조합 정리 테마7: 이항정리 제9강 테마1: 기하학적 확률 테마2: 조건부 확률 테마3: 점화식과 확률 테마4: 독립시행과 이항분포 테마5: 통계적 추정 테마6: 공평의 원리와 평등의 원리 (참고자료) 제10강 테마1: 복소평면 (참고자료) 테마2: 이차곡선 분류 테마3: 이차곡선의 자취 테마4: 이차곡선의 기하학적 특성 정리 테마5: 이차곡선의 작도 제11강 테마1: 광원과 정사영 테마2: 벡터를 이용한 도형의 성질 증명 (참고자료) 테마3: 벡터의 내적의 의미 테마4: 벡터 방정식과 공간도형의 방정식 답안지 차례서울대와 부산대 등 총 13개 대학의 기출문제를 테마별로 구성하다! 수리논술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리논술 문제와 수능시험 문제는 결국 하나의 뿌리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 청담과 서초, 그리고 부산에서 수리논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다.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과 부산대, 인하대 등 수리논술을 다루는 대부분의 대학 기출문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흐름에 따라 테마별로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이외에도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저자가 말하는 수리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수리논술의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 둘째, 교과과정에 나오는 논증(증명)을 정리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 등이다. 또한, 같은 문제라 하더라도 어떤 대학이냐에 따라 출제자가 요구하는 해결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맞춘 이 책의 구성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논술의 구조 이해 2. 교과과정에 따른 테마별 정리 3. 출제 가능성이 있는 문제 4. 다양한 교재와 수리논술 사이트를 참조 고등학교 3학년은 물론, 재수생,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중에서 수리논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첫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수리논술 만점공부법, 오랫동안 축적된 저자의 노하우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자주 출제되는 수리논술 문제의 특징을 알고 철저히 훈련할 수 있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리논술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특징을 알고 철저히 훈련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기출문제에서 요구되는 핵심적인 내용인 제시문의 역할과 문항에 따른 논제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 고교과정은 물론 출제 가능한 모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노하우 등이 들어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에서 자료제시형의 형태로 문제를 출제하는데 이는 제시문과 소문항의 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의 핵심인 제시문이 문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하며, 주어진 소문항으로 이루어진 논제의 흐름이 문제 해결 방향을 어떻게 제시해 주는지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문제처럼 보여도 제시문에서 해결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르게 주면 다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리논술에 출제 가능한 기본 내용과 논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 등 수리논술의 특징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재물 이야기 : 쌓아 놓고 베풀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휴머니스트 / 진재교 지음, 정은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 2013.03.25
13,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진재교 지음, 정은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04권. 돈과 부를 본격적으로 다룬 고전 22편이 실려 있다. 두 차례 전란을 겪고 국가적 빈곤에 시달리면서 경제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과 경제 동향을 실감나게 포착해 낸 야담들이다. ‘사람 나고 돈 나’기보다 ‘돈 나야 사람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돈과 부에 대한 보다 너른 관점을 선사한다. 이 이야기들의 배경이 되는 17~19세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사변적인 학문을 비판하고 명분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재물을 쌓고 부를 이루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싹트는 시기였다. 돈을 벌기 위해 기존의 가치관을 깨고 파격적인 도전을 감행하는 새로운 인물형들도 등장했다. 우연하고 황당한 계기로 벼락부자가 되는 신기한 사연부터, 양반이라는 신분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상업에 뛰어드는 절절한 도전기, 뛰어난 경제적 안목을 갖추고 무역과 유통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용의주도한 성공담, 의로운 일을 행한 결과 그 덕으로 부를 이루는 미담까지 돈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특히 신의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상인으로서의 윤리를 제대로 지키는 호인들과 힘겹게 부자가 된 뒤 재산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이를 의미 있게 베푸는 의인들의 모습은 돈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새롭게 짚어 보게 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재물 이야기》를 읽기 전에 1 돈에 울고 웃는 세상 부자를 속이고 은혜를 갚은 가난뱅이 천금을 사기당한 임금의 친족 욕심을 버려 부자가 된 사람 담뱃잎을 잃고도 돈을 번 농부 가난한 이와 주인 대감을 함께 도운 선비 2 부자 되기와 부자로 살기 한양에서 제일가는 부자 청백리와 부자를 함께 이룬 제주 목사 참다운 영웅호걸 남경 장사꾼 집안의 재산은 안사람이 일군 덕 스스로 비장이 된 양반 굳이 부자가 되어 무엇하리오 3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외상 약을 지어 주고 보상받은 허생 강에서 만난 의로운 사람 많이 쌓아 놓고 베풀지 않으면 무슨 소용 착한 일로 얻은 하늘의 보물 두 꿰미 돈이 이만여 꿰미로 진주의 어느 부자 4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궁한 사람끼리 만나 부자가 되다 세 가지 어려운 일을 해낸 조삼난 스스로 아전이 되어 돈을 번 양반 과거를 포기하고 부자가 된 선비 뜻이 있으면 끝내 이루어지는 법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의 기호품 _ 아이들 담배 피우던 시절 조선의 역관 _ 조선 최고의 부자는 누구였을까? 조선의 화폐와 물가 _ 한 냥으로 쌀을 얼마나 살 수 있었을까? 조선의 장사꾼들 _ 옛날 시장에선 무엇을 팔았을까? 깊이 읽기 _ 조선 사회를 변화시킨 힘, 부의 사회사 함께 읽기 _ 몰락한 가난뱅이 양반이 된다면? 이야기 출처 참고 문헌돈에 울고 돈에 웃는 세상, 진정한 부자로 산 옛사람들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먹고사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은 일이지요. 학문은 숭상했지만 돈 버는 일은 천하게 여긴 조선에서도 가난을 벗어나 부를 쌓는 데 얽힌 상상 못할 일들이 다양하게 벌어졌습니다. 사회 통념을 깨고 신분을 과감히 벗어던져 부를 이룬 사람들, 남다른 안목으로 돈을 불린 놀라운 재주들, 재물의 허황함을 깨닫고 욕심 없이 재물을 나누어 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돈’의 진짜 얼굴과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만납니다. 1. 고전 작품에선 보기 드문 돈과 재물에 얽힌 이야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데 돈과 재물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더구나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진 보편적인 욕망이지요. 하지만 우리 고전 중에는 경제 문제를 본격적인 주제로 다룬 작품이 많지 않습니다. 학문은 숭상하는 반면, 상업이나 돈 버는 일은 천하게 여긴 뿌리 깊은 정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흥미롭게도 돈과 부를 본격적으로 다룬 고전 22편이 실려 있습니다. 두 차례 전란을 겪고 국가적 빈곤에 시달리면서 경제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조선 후기의 사회 변동과 경제 동향을 실감나게 포착해 낸 야담들이지요. 이 이야기들의 배경이 되는 17~19세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사변적인 학문을 비판하고 명분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재물을 쌓고 부를 이루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싹트는 시기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기존의 가치관을 깨고 파격적인 도전을 감행하는 새로운 인물형들도 등장했지요. 그들이 돈에 얽혀 벌이는 갖가지 사건들은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오늘날의 세태와 다르지 않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옛이야기 특유의 유쾌함으로 답답한 현실을 뚫고 나갈 힘을 전해 줍니다. 2. 옛사람들이 몸소 보여 주는 부자 되기와 부자로 살기 이 책은 ‘사람 나고 돈 나’기보다 ‘돈 나야 사람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돈과 부에 대한 보다 너른 관점을 선사합니다. 돈의 가치를 긍정하고 이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코 돈에 지배당하지 않았던 선인들이 재물을 어떻게 대하고 다루었는지를 다양하게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연하고 황당한 계기로 벼락부자가 되는 신기한 사연부터, 양반이라는 신분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상업에 뛰어드는 절절한 도전기, 뛰어난 경제적 안목을 갖추고 무역과 유통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용의주도한 성공담, 의로운 일을 행한 결과 그 덕으로 부를 이루는 미담까지 돈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신의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상인으로서의 윤리를 제대로 지키는 호인들과 힘겹게 부자가 된 뒤 재산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이를 의미 있게 베푸는 의인들의 모습은 돈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새롭게 짚어 보게 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1등급 만들기 경제 775제 (2019년)
미래엔 / 서정민, 홍윤희, 김수호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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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서정민, 홍윤희, 김수호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01 희소성과 합리적 선택 02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식 03 경제 주체의 역할 Ⅱ. 시장과 경제 활동 04 시장의 수요과 공급 05 시장을 통한 자원 배분과 가격 탄력성 06 수요와 공급의 응용 07 시장 실패와 정부의 시장 개입 Ⅲ. 국가와 경제 활동 08 경제 성장과 한국 경제 09 경제 순환과 국민 경제 10 실업과 인플레이션 11 경제 안정화 정책 Ⅳ. 세계 시장과 교역 12 국제 무역과 무역 정책 13 환율의 결정과 환율 변동 14 국제 수지의 이해 Ⅴ. 경제생활과 금융 15 금융과 금융 생활 16 수입·지출과 신용 17 자산 관리와 금융 상품 18 생애 주기와 재무 계획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개념과 주요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자료를 통해 핵심 개념이 어떻게 응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를 풀어 보면서 핵심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내신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 빈도가 높은 중요 기출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빈출 유형은 별도로 표시하여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학교 시험에서 등급의 차이를 결정짓는 고난도 문항을 별도로 수록하였습니다. - 학습한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단원 마무리 문제 ] 단원별 최종 점검하기 - 단원의 시험 출제 빈도를 고려하여 문항을 구성하였습니다. - 빈출 문항과 함께 등급을 가르는 고난이도 문항까지 함께 풀어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정답과 알찬풀이를 상세하게 제시하여 문제 풀이 과정에서 학습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제에 응용된 핵심 개념은 1등급 정리노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문제는 각 선지를 꼼꼼히 분석하여 고난도 문제의 풀이 비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미디어 학교 : 소통을 배우다
우리학교 / 주형일 지음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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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주형일 지음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에서 수다를 예로 들어 커뮤니케이션과 메시지 그리고 미디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에서는 오늘날 신문이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공정성, 객관성과 같은 개념들이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기사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는 것을 일러 준다. 또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지점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에서 이야기하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 예술 작품의 존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각 장의 시작 전에는 미디어의 특성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던져 아이들 스스로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미디어와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으며, 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본문을 통해 알게 된 미디어의 속성과 사례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토론하거나 직접 조사하고 글로 써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를 펴내며_6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_10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_44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_76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_106 5강. 두 시간 동안 느끼는 행복한 고통 영화_132 6강. 지금은 생방송 중입니다 텔레비전_160 7강. 내 손 안에서 연결되는 온 세상 디지털 미디어_200청소년이 알아야 할 미디어의 모든 것 종이 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까지, 청소년을 위한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수시로 친구와 대화하며,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손쉽게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세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숨쉬기 위해 필요한 공기와 같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우리 몸에서 외부와 가장 먼저 맞닿는 피부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와 가장 가까운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이렇게 익숙한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관련서 중 미디어의 역사를 다루거나 미디어의 비판적 수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기본 속성을 알려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안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미디어의 모든 것 종이 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까지, 청소년을 위한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수시로 친구와 대화하며,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손쉽게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세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숨쉬기 위해 필요한 공기와 같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우리 몸에서 외부와 가장 먼저 맞닿는 피부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미디어와 가장 가까운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이렇게 익숙한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관련서 중 미디어의 역사를 다루거나 미디어의 비판적 수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기본 속성을 알려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안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에서부터 신문,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진,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속성을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렇게 변화된 삶이 또 어떤 미디어를 탄생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미디어학교 : 소통을 배우다』는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미디어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장르별로 차근차근 안내하는 미디어의 속성 저자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에서 수다를 예로 들어 커뮤니케이션과 메시지 그리고 미디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히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보고 “쓸데없이 말이 많다.”며 핀잔을 주기 쉽지만, 바로 그 수다가 우리 생활에서 관계를 만들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 이론가 맥루언의 말을 빌려 미디어가 가진 기술적 속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인쇄된 책이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킨 것은 책의 내용이 특별했기 때문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인쇄된 책이 대량으로 제작됐고 사람들이 그것을 읽었기 때문에 시각적, 논리적 사고가 발달되고 민족주의나 산업혁명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2강 ‘표현의 자유 싹트다 신문’에서는 오늘날 신문이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공정성, 객관성과 같은 개념들이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기사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는 것을 일러 준다. 신문들이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로 판매 부수를 높이기 위해 경쟁하면서 등장한 신문 만화 ‘황색소년’에서 ‘황색신문’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또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지점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만화는 급격히 변하는 현실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성장했고, 아직 신체적으로 성숙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활동의 제약을 많이 받는 어린이나 청소년 독자들은 만화 캐릭터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대리 경험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4강 ‘흔적이냐 진실이냐 사진’에서 이야기하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 예술 작품의 존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기계를 이용해 동일한 영상을 무한 복제할 수 있으며 대상의 형태를 똑같이 재현해 내는 사진이 발명되면서 예술 작품 역시 무한 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사진으로 복제한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 사진은 ‘오직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이 가지는 아우라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해 존재했던 예술 작품을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사진을 통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은 대중 예술 시대를 열었다고도 할 수 있다. 5강 ‘두 시간 동안 느끼는 행복한 고통 영화’에서 설명하는 영화를 보는 행위가 ‘일련의 사회적 행위’라는 점도 미디어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영화 관람 전에는 같이 볼 사람을 정해 만날 약속을 하고 영화관과 상영 시간을 선택한다. 그 이후에 영화관에서 친구와 만나 표를 사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이렇게 의도적이며 의례적인 행위이며, 영화 관람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행위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6강 ‘지금은 생방송 중입니다 텔레비전’에서는 텔레비전의 등장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소년들은 오늘날 디지털 텔레비전 시대의 온전한 수혜자들이다. 텔레비전 채널 선택권은 엄청나게 커졌으며,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 또한 텔레비전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멍하니 받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미디어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도 있다. 과거의 텔레비전보다 훨씬 더 ‘똑똑해졌다’고 할 수 있는 디지털 텔레비전 앞에 어떤 모습으로 앉아 있을지 선택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마지막으로 7강 ‘내 손안에서 연결되는 온 세상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가장 최근의 미디어인 디지털 미디어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미디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등장하고 변화해 온 각각의 미디어들을 통합하고 융합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연결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생활이나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만화,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오락을 즐기며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형성해 간다. 인터넷을 사회참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은 전혀 드러내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영상이나 이야기를 훔쳐보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SNS를 통해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폭넓은 인맥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니면 단지 욕설을 해 대기 위해 인터넷을 찾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우리는 이미 디지털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상황 속에 있다. 저자는 눈 깜빡할 새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미래에 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가 또다시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어떤 미디어인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미디어가 결국 커뮤니케이션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미디어 교과서 이렇게 각 미디어를 장르별로 분석하며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구제적인 예를 들어 미디어의 속성을 알려 주는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었다는 점이다. 각 장의 시작 전에는 미디어의 특성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던져 아이들 스스로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미디어와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으며, 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본문을 통해 알게 된 미디어의 속성과 사례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토론하거나 직접 조사하고 글로 써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미디어학교: 소통을 배우다』는 다채로운 예와 이미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충실한 미디어 교과서가 될 것이다. 가족들 사이의 대화와 수다는 가족이란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유지시키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행위입니다. 가족들 사이에 대화가 없는 것은 단지 주고받을 정보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 자체가 가족들 사이의 관계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하죠.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언어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거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거나 하는 것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알려 주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가 없다고 해서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만났을 때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1강 관계, 소통 그리고 미디어’ 중에서 독자는 자신이 보고 싶고, 읽고 싶은 대로 만화를 봅니다. 한 페이지를 오랫동안 볼 수도 있고 빨리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죠. 한 페이지를 반복해서 읽을 수도 있고 앞으로 돌아가 이야기의 전개를 다시 구성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화의 이야기도 영화나 텔레비전에서처럼 그 흐름이 이미 정해져 있지만, 독자는 언제든지 그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거나 뒤로 돌릴 수 있죠. 이처럼 만화는 일정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도 독자를 수동적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보는 사람은 시간과 이야기에 쫓기지 않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육체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일 중 하나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라면을 먹으면서 만화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3강 더 단순하게 더 과장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 중에서
한국고전문학 이야기
리베르 / 안주영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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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학습
안주영 (지은이)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았고, 작품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각 장의 끝에는 ‘역사 함께 읽기’를 덧붙여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전히 문학의 필요성이 유효한 때에, 이 책은 시험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한국 문학이 지닌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를 통해 우리를 이뤄온 옛 토대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머리말 ➊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입으로 전해져 온 옛이야기 | 설화 하늘과 땅이 결합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단군 신화」 알을 깨고 등장한 ‘고구려의 자부심’ -「주몽 신화」 조신은 왜 정토사를 세웠을까 -「조신의 꿈」 구두쇠 영감이 잔치를 벌인 이유는? -「자린고비 설화」 2과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시가로 탄생하다 | 고대 가요 “우리에게는 왕이 필요합니다.” -「구지가」 이별의 한이 물처럼 흐르다 – 백수 광부 아내의「공무도하가」 다정한 꾀꼬리가 부럽구나 - 유리왕의「황조가」 “무사하게만 돌아오세요.” - 어느 행상인의 아내의「정읍사」 3과 시에 담긴 우리말 | 향가 삼국 시대의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 - 서동의「서동요」 사람들은 왜 처용 얼굴을 문에 붙여 놓았을까 - 처용의「처용가」 누이의 죽음에 대한 ‘서정(抒情)’ - 월명사의「제망매가」 4과 한자에 운율이 담기다 | 한시 “만족했다면 어서 돌아가시오.” - 을지문덕의「여수장우중문시」 비 내리는 밤, 고독은 깊어지고 - 최치원의「추야우중」 역사 함께 읽기 – 아주 오래전 한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➋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사물이 살아 숨 쉬다 | 가전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고하다 - 임춘의「공방전」 고려 시대 최고 애주가의 술 이야기 - 이규보의「국선생전」 2과 일상의 경험을 담다 | 설 썩어 버린 재목이 준 교훈 - 이규보의「이옥설」 “우리 인생 전체가 남에게 빌린 것.” - 이곡의「차마설」 3과 고려 시대의 유행가 | 고려 가요 “이별해도 절대 절망하지 않겠어요.” -「가시리」 향가의 숨결을 이어받은 고려 가요 - 정서의「정과정」 고려의 혼란 속에서 탄생한 노래 -「청산별곡」 4과 ‘귀족들만의’ 고려 가요 | 경기체가와 시조 포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 노래, 어떻습니까 – 한림 제유의「한림별곡」 흰 머리를 보며 인생의 이치를 깨닫다 – 우탁의「ᄒᆞᆫ 손에 막ᄃᆡ 잡고」,「춘산에 눈 녹인 ᄇᆞ람」 5과 한문학의 꽃 | 한시 드넓은 대동강에 눈물을 더하다 - 정지상의「송인」 “역사와 인간의 삶은 참으로 무상하구나.” - 이색의「부벽루」 역사 함께 읽기 – 고려 사회는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갔을까? ➌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1과 최초의 ‘소설’이 탄생하다 | 한문 소설과 수필 생사를 넘나든 ‘아름다운 인연’ - 김시습의「만복사저포기」 시대를 뛰어넘은 ‘진보적’ 사상을 담다 - 김시습의「이생규장전」 ‘험한’ 파도 위를 선택한 노인의 이야기 - 권근의「주옹설」 2과 ‘훈민정음’이 몰고 온 새바람 | 악장과 언해 훈민정음 장체의 ‘첫 번째 결실’ - 정인지, 권제, 안지 등의「용비어천가」 조선이 반한 ‘애국심과 충심’ - 두보의「춘망」 3과 ‘간결한 형식’이 사대부의 마음을 끌다 | 시조 “두 임금은 섬길 수 없습니다.” - 길재의「오백 년 도읍지를~」 ‘기발한 천재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 황진이의「동지ㅅᄃᆞᆯ 기나긴 밤을~」 자연 속에서 ‘진정한 학문’을 꿈꾸다 - 이황의「도산십이곡」 4과 우리 민족의 ‘호흡’과 잘 어우러지다 | 가사 대자연 속에서 ‘봄’과 ‘풍류’를 즐기다 - 정극인의「상춘곡」 가사에 담은 ‘우리말의 아름다움’ - 정철의「속미인곡」 이 한(恨)을 어떻게 다스릴꼬 - 허난설헌의「규원가」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이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한 과정은 어떠했을까? ➍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 1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꽃핀 ‘국문 소설’ | 고전 소설 악한 행동은 뉘우치고 곧 깨닫기를 - 김만중의「사씨남정기」 호랑이가 인간을 호되게 질책하다 - 박지원의「호질」 ‘효의 아이콘’ 심청의 감동적인 이야기 -「심청전」 2과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체험’의 교집합 | 수필 바느질 도구들, 인간의 모순을 논하다 -「규중칠우쟁론기」 “너무 기뻐서 울고 싶구나.” - 박지원의「동곡할 만한 자리」 3과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 핀소리민속극 어깨를 들썩이며 ‘보고 듣는’ 이야기 -「흥보가」 ‘신명 나고 즐겁게’ 사회를 비판하다 -「봉산탈춤」 4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녹여 내다 | 가사 양반도 예전 같지 않구나 – 박인로의「누항사」 유배지에서의 ‘생생한 절규’ - 안조환의「만언사」 5과 ‘문학의 대중화’가 시작되다 | 시조한시 자연 속에서도 드러난 ‘사대부의 자존심’ - 윤선도의「만흥」 농촌과 농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 정약용의「탐진촌요」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은 어떤 변화를 겪고 새롭게 나아갔을까? 사진 제공처고전 문학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풀었다! 배경을 알고 작품을 읽으면 비로소 보이는 문학! 『한국고전문학이야기』는 상고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창작된 작품 가운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았고, 작품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각 장의 끝에는 ‘역사 함께 읽기’를 덧붙여 작품이 만들어진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전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전히 문학의 필요성이 유효한 때에, 이 책은 시험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한국 문학이 지닌 힘을 짐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를 통해 우리를 이뤄온 옛 토대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한국고전문학이야기』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고려해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았다. -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 중고생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 각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한 해설을 실었고, 창작 당시의 역사적 배경까지 소개했다.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필독 작품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문학 46편을 엄선했다. 어려운 어휘 옆에는 바로 주석을 달아 설명했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해설을 이야기로 풀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장의 끝에 있는 ‘역사 함께 읽기’를 통해서는 작품이 창작된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와 역사를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완전한 필독서이다. 작품과 해설을 함께 읽으며 고전 문학사의 흐름까지 이해한다! 이 책은 고전 문학 작품집이 아니라 해설집으로,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옛 작품들을 현대 우리말로 쉽게 풀어냈다.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 자료는 물론 시각 자료에 간단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또한, 작품이 창작된 시대를 크게 네 가지로 구분했고 작품들을 문학 형식에 맞게 각 과로 모았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가 어떠한 시대적 흐름을 타고 발전해 왔는지, 어떠한 문학 형식으로 묶이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수학
성림원북스 / 임성환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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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원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임성환 (지은이)
호기심 많은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EBS 중학 수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 임성환 쌤의 특별한 수업. 기계적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수학 사고력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학 이야기책이다. 아빠가 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책이다. 여기에 EBS 강의와 학원, 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다져 온 저자만의 비법을 가득 담아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꾹꾹 눌러 담았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 없을 없앨 수 있도록 초등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절한 설명의 수학 기본 개념서이고, 중학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수학 개념 원리' 책이다.00. ‘통 수학’의 문으로 들어가며 I. 수와 연산 01. 큰 자연수를 분해하는 방법! : 소인수 분해 - 음원 사이트 비밀번호의 비밀! : 소수와 합성수 - 큰 자연수를 보기 편하게 분해하는 방법! : 소인수 분해 - 약수, 직접 나누지 않고 찾아볼까? : 소인수 분해와 약수의 개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소인수 분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소인수 분해’를 정리해 볼까요? 02. 수학적으로 나누고 만나고! :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 - 우리는 친구! 뭐든지 함께 나누지! : 공약수와 최대 공약수 - 공원을 몇 바퀴 돌아야 아빠를 다시 만날까? : 공배수와 최소 공배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최대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를 정리해 볼까요? 03. 숫자들도 이름이? : 정수와 유리수의 뜻 - 수박 반 통을 숫자로 표현하면? : 정수와 유리수의 뜻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뜻’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뜻’을 정리해 볼까요? 04. 수의 크기를 비교하라! :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 너와 나의 거리 : 수직선과 절댓값 - 누구의 키가 더 클까? : 수의 대소 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05. 변함없는 덧셈과 그의 동생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 순서를 바꿔도, 누구와 결합해도 변함없는 덧셈!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 - 뺄셈은 변함없는 덧셈의 동생! :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의 혼합 계산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을 정리해 볼까요? 06. 곱셈과 반대하는 나눗셈의 비밀! :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 부호만 잘 결정하면 덧셈보다 쉽다고? :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 곱셈에 반대하는 나눗셈의 비밀! :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을 정리해 볼까요? II. 문자와 식 07. 수학을 발전시킨 문자 기호 :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 -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는 무엇을 뜻할까? : 문자의 사용, 기호의 생략 - 차가 막히는 거리를 계산해요! : 식의 값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문자의 사용과 식의 계산’을 정리해 볼까요? 08. 끼리끼리 모아야 해! :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 방정식을 배우기 위한 준비 운동 : 다항식과 일차식 - 아무하고나 더하고 빼면 안 돼! :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을 정리해 볼까요? 09. 등식의 성질을 이용해요! : 방정식과 그 해 - 등호를 사용해 식을 만들어 봐요! : 방정식과 항등식 - 등식에도 성질이 있어요! : 등식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방정식과 그 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방정식과 그 해’를 정리해 볼까요? 10. 모양을 바꿔 나타나요! : 일차 방정식의 풀이 - 방정식에도 종류가 있나요? : 일차 방정식의 풀이 -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 복잡한 일차 방정식의 풀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 방정식의 풀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 방정식의 풀이’를 정리해 볼까요? 11.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해요! : 일차 방정식의 활용 - 내 나이를 맞춰 봐! : 일차 방정식의 활용(1) - 나이 - 김치 담그는 날, 필요한 것은? : 일차 방정식의 활용(2) - 농도, 속력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일차 방정식의 활용’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일차 방정식의 활용’을 정리해 볼까요? III. 좌표 평면과 그래프 12. 등이 가려울 때 콕 찍어 말해요! : 순서쌍과 좌표 - 등이 가려울 때, 정확한 위치를 말해요! : 순서쌍과 좌표 - 한 점을 위로 접고, 아래로 접어 대칭시키라고? : 사분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순서쌍과 좌표’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순서쌍과 좌표’를 정리해 볼까요? 13. 함수를 눈에 보이게 그려라! : 그래프 - 대관람차가 한 바퀴 도는 데 얼마나 걸릴까? :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그래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그래프’를 정리해 볼까요? 14. 같이 커지거나, 반대로 작아지거나! : 정비례와 반비례 - ‘자동차의 연비’란 뭘까요? : 정비례 관계와 그 그래프 - 만 원으로 고를 수 있는 초콜릿의 개수는? : 반비례 관계와 그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정비례와 반비례’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정비례와 반비례’를 정리해 볼까요? IV. 기본 도형과 작도 15. 도형을 만드는 기본 요소들! : 점선면 - 어느 길로 가면 더 빠를까? : 점선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점선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점선면’을 정리해 볼까요? 16. 크기에 따라 이름도 달라진다고? : 각 - 시계의 짧은 바늘과 긴 바늘 사이의 각의 크기는? : 각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각’을 정리해 볼까요? 17. 레이저 보안 시스템의 비밀! : 위치 관계 -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볼까? : 평면에서의 위치 관계 - 입체 공간에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 공간에서의 위치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위치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위치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18. 같게도, 다르게도 만든다고? : 평행선의 성질 - 세상에는 각이 너무도 많아! : 동위각과 엇각 - 동위각과 엇각의 크기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고? : 평행선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평행선의 성질’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평행선의 성질’을 정리해 볼까요? 19. 각도기 없이 각을 그리라고? : 간단한 도형의 작도 -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로 각을 그려라! : 간단한 도형의 작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간단한 도형의 작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간단한 도형의 작도’를 정리해 볼까요? 20. 삼각형을 그릴 수 없었던 이유! : 삼각형의 작도 -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 조건이 있다고? : 삼각형의 작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작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작도’를 정리해 볼까요? 21.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쌍둥이 : 삼각형의 합동 - 넓이가 같더라도 합동이 아닐 수 있다고? : 삼각형의 합동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합동’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합동’을 정리해 볼까요? V. 평면 도형과 입체 도형 22. 모두가 악수를 한 횟수는? : 다각형의 성질 - 각이 있는 도형을 어떻게 부를까? : 다각형 -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과 악수한 횟수는? : 다각형의 대각선의 개수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합동’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합동’을 정리해 볼까요? 23.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비밀! :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 삼각형의 세 각의 총합은 몇 도일까? :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을 정리해 볼까요? 24. 모든 것은 삼각형에서 시작된다! :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 n각형은 내각의 크기를 더하면 몇 도가 될까? : 다각형의 내각의 크기의 합 - 다각형의 외각들을 모두 더하면 몇 도가 될까? : 다각형의 외각의 크기의 합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을 정리해 볼까요? 25. 각이 없는 도형 이야기! :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 원과 친구들의 이름 그리고 관계! :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부채꼴의 중심각과 호의 관계’를 정리해 볼까요? 26. 피자 한 조각의 넓이는? :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 원의 넓이를 구하는 식이 달라졌다고? : 원의 둘레의 길이와 넓이 - 누구의 피자 조각이 더 클까? :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를 정리해 볼까요? 27. 주사위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 다면체 - 주사위로 여행할 나라를 결정해 볼까요? : 다면체 - 주사위는 왜 정육면체라고 부를까? : 정다면체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다면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다면체’를 정리해 볼까요? 28. 평면 도형의 변신은 무죄! : 회전체 - 삼각 깃발을 회전시키면? : 회전체 - 평면에서 입체로! 종이 접기를 해 볼까요? : 회전체의 성질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회전체’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회전체’를 정리해 볼까요? 29. 펼쳐진 겉넓이와 꽉 찬 부피! :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 아빠가 마신 콜라 한 모금의 양은? :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30. 각기둥과 각뿔의 관계는? : 뿔의 겉넓이와 부피 - 아이스크림 콘 속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의 양은? : 뿔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뿔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뿔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31. 귤을 감쌀 포일의 크기는? : 구의 겉넓이와 부피 -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 구의 겉넓이와 부피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구의 겉넓이와 부피’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구의 겉넓이와 부피’를 정리해 볼까요? VI. 통계 32. 복잡한 것을 한 눈에 보이게! : 자료의 정리와 해석 - 시험 성적을 정리해 봅시다! : 줄기와 잎 그림 - 자료의 수를 표로 정리해 볼까요? : 도수 분포표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자료의 정리와 해석’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자료의 정리와 해석’을 정리해 볼까요? 33. 자료를 한눈에 보기 쉽게 그려라! :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 - 친구들의 독서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 보아요! : 히스토그램 - 히스토그램에 날개를 달자! : 도수 분포 다각형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히스토그램과 도수 분포 다각형’을 정리해 볼까요? 34. 전체에서 차지하는 상대적인 비율! : 상대 도수 - 연령대를 계급으로 나누어 정리하라고? : 상대 도수 - 상대 도수의 그림, 넌 이름이 뭐니? : 상대 도수의 분포를 나타낸 그래프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상대 도수’ 문제를 알아볼까요?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으로 ‘상대 도수’를 정리해 볼까요?호기심 많은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EBS 중학 수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 임성환 쌤의 특별한 수업 수포자, 74%가 중학생 때 생겨난다! 공부왕의 비결은 ‘개념 잡기’이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으면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과목이다. 모든 개념들이 상위 학년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초가 중학교로 연결되고 중학 수학은 단계별로 고등학교, 대학교 수학으로 서로 연결된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수학 내용이 까다롭고 암기나 계산력보다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에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고 수포자들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다. 대다수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고등 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많은 양과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는 것이라 짐작하곤 한다. 이에 대치동 수학학원 원장은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수포자는 중학교 과정에서 결정이 되는 경우도 아주 많다”는 것. 수학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풀이를 단순히 암기하게 되면 결국 좌절하여 ‘수포자’가 되는 것이다. 덧셈, 뺄셈, 나누기 등을 넘어 연립방정식, 부등식, 일차함수 등의 기초 지식을 배우는 중등수학은 수학 능력의 발판이 되는 시기다. 조사 결과 수학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사람 중 31%가 중1, 33%가 중2 때라고 답했다. 중학교 때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74%로 압도적 수치다. 그만큼 중학 수학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놓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가? 의미도 모른 채 수학 문제를 푸느라 지쳐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무조건 암기해서 문제 풀이에 몰두하는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다가 결국 지치고, 수포자가 되고 만다.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으뜸책 추천도서 개정된 중등 교육과정을 그대로 모든 개념을 담은 완벽한 수학 개념서!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는 책이다. 최근 수능 수학 문제는 복잡한 계산 문제나 반복훈련으로 풀 수 있는 단순 공식 적용 문제가 줄고, 기본 개념 원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 암기식 학습보다는 수학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이 요구되고 있다.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은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기계적 문제 풀이 방식이 아닌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수학 사고력의 토대가 되는 핵심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학 이야기책이다. 아빠가 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책이다. 여기에 EBS 강의와 학원, 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다져 온 저자만의 비법을 가득 담아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꾹꾹 눌러 담았다.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 없을 없앨 수 있도록 초등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절한 설명의 수학 기본 개념서이고, 중학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수학 개념 원리’ 책이다. 76개 QR코드 탑재, 유트브 강의와 함께 만의 수학 만점 학습전략 EBS 중학 프리미엄 대표 강사의 고품질 유튜브 직강 무료 제공! 중1 수학의 핵심 개념을 잡아 주는 저자의 유튜브 무료 강의, 76개의 QR코드를 본문 핵심 개념에 탑재했다.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필수 핵심 개념을 잡아 주 고, 복습까지 책임지는 저자의 쉽고 친절한 강의와 함께할 수 있다. 수학의 기초부터 문제 풀이까지, 부족함 없는 내신 대비! 개정 중등 교육과정에 맞춰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문제 풀이까지, 내신 준비에 필요 한 부분을 모두 담았다. 내공 만렙 저자만의 수학 잘하는 비법 대 공개! EBS 강의와 학원·동영상 강의로 내공을 쌓아 온 저자만의 비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임쌤의 팁으로 단원을 가볍게 요약하고,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임쌤의 손 글씨 마인 드맵으로 머릿속에 새겨지는 수학 잘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학년·단원 간 연계성이 매우 높은 과목, 수학에 당황하지 않고 맞서는 방법!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그리고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수학!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내 용을 중학교에서 증명하고,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고등학교에서 증명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수학의 흐름을 잡는다. 수포자들도 수학 고수가 되는 임성환 쌤의 수학 공부 꿀팁! 기초가 중요한 과목인 수학, 초등 기본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하라! 개념, 원리, 단원으로 지식이 확장되는 단계를 경험하라 수학은 꾸준함이 생명!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라! 심화서술형 문제를 잘 풀고 싶다면 기초 문제 유형을 반복해 학습하라!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수학책이다 ‘통 수학’의 내용은 정규 교육과정과 동일한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미리 읽기만 하더라도 예비중학생, 중학생이 학교 수학 수업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게 했다. 교육과정 내용에서 빠지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수학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수식이 가득한 딱딱한 수학 교과서가 아닌,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의 대화를 통하여 각 단원의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실제로 학생들이 그 단원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들을 지율이가 대신하고, 지율이 아빠와 임쌤이 그 궁금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각 단원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저자는 실제 수업하는 것처럼 이야기 형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실제로 학원에서 학생들과 마주 보고 하는 수업처럼 그 단원을 배우기 위해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면 이야기해 주고, 재밌는 수학자 이야기가 있으면 함께 섞어 가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 눈앞에서 저자가 녹색칠판 앞에서 수업하는 모습이 그려지도록 풀어 나간다. 소단원의 내용이 끝나면 ‘임쌤의 팁’을 두어 그 단원의 내용을 깔끔하게 박스로 정리해 준다. 실제 문제집을 푼다거나 시험 전에 내용을 정리하고 싶을 때 ‘임쌤의 팁’ 부분만 다른 노트에 그대로 정리하면 자신만의 수학 개념노트가 될 수 있게 정리했다. 임쌤의 팁이 끝나면 책의 소단원마다 실제 학교 ‘쪽지시험’에서 반드시 나오는 문제들을 넣어 두었으니 미리 풀어두면 기초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단원의 마지막엔 마찬가지로 ‘임쌤의 손 글씨 마인드맵’을 그려 넣었다. 임쌤의 팁과 마찬가지로 그 단원을 한 페이지에 한눈에 보기 편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해 두면 시험공부를 할 때 복습하기가 편해질 것이다. 학교에서 시험보기 직전에 그 단원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그 마인드맵만 보고서도 한 단원이 정리가 되도록 임쌤이 손 글씨로 직접 그려 놓은 것이다. 저자는 이 수학책을 통하여, 현재 교육과정평가원에 나온 중등 교육과정의 수학 내용뿐 아니라, 현장 강의에서 나온 학생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수학 공부뿐 아니라, 수학 공부를 하는 방법과 수학에 대한 두려움까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집필했다. ■ 임성환 선생님의 수강생들의 후기 중간고사에서 돌이킬 수 없는 점수를 받고 OO예술고등학교를 가지 못 할 상황까지 와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강을 결제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 강의는 대박이에요. 꼭 들어야합니다. 쌤 필체도 너무 시원시원 하시고 설명도 간략하고 알기 쉽게 해주셔서 자신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요. 세상에 숫자를 쓰고 문제를 푸는 게 이렇게 즐겁다니ㅠㅠ 이 강의랑 함께라면 기말고사 평균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아 2학기 시작되면 쌤이 강의하시는 걸로 결제하겠습니다. 진짜 꽃길만 걸으시길! 복 많이 받으세요. - 임○원 님 수학은 너무 모르겠는데 쌩기초부터 가르쳐 주시니깐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르는 건 다시 돌려보면서 개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좀 더 강의보면서 열공해야 될 것 같아요. - 강○란 님 너무 도움이 돼요. 집중도 잘되고 이해도 잘돼요. 무엇보다 제가 수학을 좋아하게 됐어요. - 조○늘 님 wowowowowow gooodddddddddddd!!! 정말 좋아요!. - 조○란 님 이제 방학도 하고 선생님 강의로 2학년 공부를 시작할려구요. 일단 강의가 짧은 것도 맘에 들고. 제가 수학을 완전 싫어하는지라 진짜 수학 공부하기 싫은데 지금부터는 수학 공부 안 해놓으면 진짜 수포자된다고 해서 이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기운나게 응원해주세요! - 권○범 님 교안도 엑기스만 잘 정리되어 있고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셔서 수학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 정○원 님
노인과 바다
리베르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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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문학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노인과 바다’에서 바다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현실 세계를 상징한다. 고기에게 끌려 먼바다까지 나가게 된 노인은 바다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다 쓰러지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절망함으로써 실패를 인정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노인은 육체적으로 파괴될망정 정신적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이런 노인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잘 보여 준다.작가와 작품세계 구성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생각해 볼 문제 노인과 바다 우리말처럼 읽히는 유려한 문장으로 재탄생한 세계문학! ‘노인과 바다’에서 바다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현실 세계를 상징한다. 고기에게 끌려 먼바다까지 나가게 된 노인은 바다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그러나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다 쓰러지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절망함으로써 실패를 인정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노인은 육체적으로 파괴될망정 정신적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다. 이런 노인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잘 보여 준다.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 이선주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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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은이)
다림 청소년 문학 시리즈. 이선주 작가의 는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점과 점을 이으면',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제각기 복잡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이태리 작가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딱히 답변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날부터 쏟아지는 이태리 작가의 메일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친구라고는 한 명도 없을 것 같은 이상한 성격의 이태리 작가지만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녀에게 자꾸만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런데 이태리 작가는 매번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화내고, 바쁘다면서 답장은 끊임없이 해 댄다. 이태리 작가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어쩐지 이태리 작가님 때문에 ‘자신 안의 무언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태리 작가의 무엇이 세 사람을 달라지게 한 것일까?작가의 말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언니는 44사이즈 미녀는 괴로워 이상한 언니, 더 이상한 작가 진짜 나를 보려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세상은 불공평해 출발선이 다른 경기, 인생 열등감이라고요? 내 안에 사는 놈 점과 점을 이으면 어쩌면 너도? 우린 21세기를 살자! 용기를 내 한걸음 우린 연결돼 있어! 에필로그오늘, 아주 요상한 소설가에게 비밀 메일을 보냈다 이선주 작가의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는 〈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점과 점을 이으면〉, 이렇게 3부작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제각기 복잡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이태리 작가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딱히 답변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날부터 쏟아지는 이태리 작가의 메일들.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친구라고는 한 명도 없을 것 같은 이상한 성격의 이태리 작가지만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녀에게 자꾸만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언니는 살을 빼는 걸 넘어 세상에서 사라지길 원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진실, 그러니까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된 일일까요?” “우리 학교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태리 작가는 매번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화내고, 바쁘다면서 답장은 끊임없이 해 댄다. 이태리 작가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어쩐지 이태리 작가님 때문에 ‘자신 안의 무언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태리 작가의 무엇이 세 사람을 달라지게 한 것일까? 단절된 점으로 흩어져 있던 내가, 연결된 선으로 모여 우리가 되는 순간 이 책에서 작가는 사회적으로 만연한 외모 지상주의에 따른 식이 장애 문제(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지나친 경쟁과 비교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상실감이나 열등감 문제(지킬 박사와 하이드), 모두가 쉬쉬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문제(점과 점을 이으면) 등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가장 뼈아프게 공감할 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어딘가 이상한 이태리 작가라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통하여, 자칫 무겁고 우울하게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밝고 생생하게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치 않은 것이고, 인생의 무게란 10대라고 해서 형편을 봐주고 그런 것이 없다. 때로는 견디기 힘들 만큼의 시련이 오기도 하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혼자 앓으며 살아가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작품의 작중 인물들이 저마다의 인생의 무게를 이태리 작가를 통해 성찰하고 이겨냈듯이,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극복해 낼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 기회가 독자들에게, 나를 변화시키고, 내 가족을 변화시키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과 나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또한 내가 속한 사회를 변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제 그만해. 지금도 충분히 말랐어. 응?”“45킬로그램 될 때까진 절대 안 돼!”“지금처럼 안 먹고 토하겠다고?”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45킬로그램이 되기 전에 병원부터 실려 갈 것 같다. 나는 언니의 손을 잡아끌고 현관으로 가 현관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 똑바로 서게 했다. 거울에는 마른 언니와 더 마른 내가 서 있었다. 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언니는 눈이 퀭하고 정수리가 휑하니 비어 있다는 것이다.“언니, 봐 봐.”언니가 자신을 유심히 들여다봤다.“말랐지?”내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언니를 바라봤다. 언니가 나를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돼지 같아.”〈거울에 비친 진짜 나는〉 본문 중에서 우리 학교 전교 1등은 김태우인데, 얘는 정말 쉬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하는 독종이다. 현우는 일찌감치 자신은 김태우처럼 공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포기한 상태였다. 즉, 자신이 모든 과목에 만점이 아닌 건 만점 받을 만큼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자판기에 900원을 넣고 포카리스웨트를 누르면 포카리스웨트가 나오고, 800원을 넣고 칠성사이다를 누르면 칠성사이다가 나오는 것처럼 아주 명확한 세계! 그것이 성적의 세계였다.그런데!윤성훈은 아무 노력도 없이 올백을 거저 맞는다. “너 공부 안 했다면서 이건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으면 “이거 수업 시간에 역사 쌤이 말해 줬잖아.” 하고 만다. “그걸 기억한다고?” 윤성훈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오히려 반문한다. “넌 기억 못 해?” 못 해! 못 한다고! 이 재수 없는 새끼야!〈지킬 박사와 하이드〉 본문 중에서 은영은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임용 고시에 합격해 올해 처음 부임한 스물일곱 살의 담임 선생님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것 같았다. 무엇보다 같은 여자니까. 은영은 태어나서 가장 큰 용기를 냈다. 두려움과 수치심을 꾹 누르고 담임 선생님께 말했을 때, 담임은 큰 눈을 끔뻑이며 말했다.“너무 예민한 거 아니니?”은영이 입술을 깨물자 “나 학교 다닐 때도 너 같은 애들 있었어. 공간이 좁아서 살짝 부딪쳤는데 그걸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거지. 그래서 무슨 일 있었어?”라고 되물었다. 무슨 일이라니? 의식적으로 가슴을 건드린 것 외에 더 큰일은 무엇일까? 설마 성폭행……을 말하는 걸까?은영은 다시 생각했다.아, 내가 너무 예민하구나. 역시 그랬구나.은영은 부끄러웠다. 그런 일을 당한 것도, 그걸 담임에게 말한 것도.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아야지. 은영은 이 일이 생각날 때마다 그런 다짐을 했다. 그리고 얼마 전, 과학 선생님이 교무실로 은영을 불렀다.〈점과 점을 이으면〉 본문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리듬문고 / 루카 모리 (지은이),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긴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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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
청소년 철학,종교
루카 모리 (지은이),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긴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2권. 각각의 철학자가 하나의 주제로 한 가지씩 질문을 던진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토머스 모어와 볼테르를 거쳐 메를로퐁티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1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통해 청소년의 철학적 사고를 향상시켜 주고자 하는 책이다. 아주 핵심적인 질문 15가지를 4분야에 나누어 담고 있다. 여기서 질문은 나의 질문이 되어 사고의 정도를 넓고 깊게 만든다. 1%와도 같은 이 책 한 권으로 99%의 생각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이 질문의 과정은 아이의 생각에 따라 모든 학문에 관한 궁금증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궁금증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즉, 하나의 질문은 모든 과목에 관한 통합적 질문이다. 철학은 아이의 세계관과 더불어 직업적 전문 분야를 찾아가는 단초이다. 그래서 철학은 튼튼한 학습 능력을 위해서라도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다.저자의 말 하늘에는 끝이 있을까 없을까? 프롤로그 철학적 사고가 우리를 더욱 똑똑하게 만든다 1장.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 낼까?: 자연 철학 탈레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공통점이 있다 데모크리토스 언젠가 멈춰야 하는 순간이 올까? 아낙시만드로스·루크레티우스 누가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헤라클레이토스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2장. 나는 뭘 원하고 뭘 할 수 있을까?: 인간 철학 엠페도클레스 경험과 환경은 내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리스토텔레스 누구에게 피리를 줘야 할까? 헤로도토스 어떤 제도가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 플라톤·토머스 모어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한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3장.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언어 철학 모리스 메를로퐁티 나를 표현하는 도구는 뭐가 있을까? 에우불리데스 거짓말쟁이와 이상한 쪽지의 역설 뮤손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한다 스토아학파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 수 없다 4장. 내 생각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관점의 전환 플라톤 왜 죄수들이 우리와 닮았을까? 볼테르 미크로메가스 아저씨와의 대화 아서 단토 어떤 상자가 특별해지는 걸까?왜 같은 시간을 들여 노력했는데 결과는 다를까? 왜 우리는 같은 시간을 공부하지만 결과는 제각각인 걸까?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은 이 방법을 ‘철학’에서 찾는다. 더 나은 방법을 낳는데 철학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나 잠시만 생각해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철학은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나의 일부터 자연현상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실력을 높이는 마중물과 같다. 이것이 철학 질문의 힘이다.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철학 질문 1.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낼까?” →우주에 관한 질문이자 자연과학과 연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2. “나는 뭘 원하고 뭘 잘할 수 있을까?”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영역에 걸쳐진 인간 철학에 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3.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심리학과 언어 철학에 관한 질문이다. 철학 질문 4. “어떤 것은 그냥 상자인데, 왜 어떤 상자는 특별하게 여겨질까?” →관점의 전환을 가져오는 질문이다. 이처럼 철학은 나로부터 시작해 모든 공부 분야에 연결된 질문이고, 이런 질문을 통해 생각의 힘과 학습 능력은 쑥쑥 자란다. 이런 질문에 대한 자기 힘이 있어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학습 능력이 더 오르면서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1%의 다름으로 99%의 차이를 만드는 15가지 철학적 질문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은 각각의 철학자가 하나의 주제로 한 가지씩 질문을 던진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토머스 모어와 볼테르를 거쳐 메를로퐁티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1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통해 청소년의 철학적 사고를 향상시켜 주고자 하는 책이다. 아주 핵심적인 질문 15가지를 4분야에 나누어 담고 있다. 여기서 질문은 나의 질문이 되어 사고의 정도를 넓고 깊게 만든다. 1%와도 같은 이 책 한 권으로 99%의 생각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이 질문의 과정은 아이의 생각에 따라 모든 학문에 관한 궁금증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궁금증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즉, 하나의 질문은 모든 과목에 관한 통합적 질문이다. 철학은 아이의 세계관과 더불어 직업적 전문 분야를 찾아가는 단초이다. 그래서 철학은 튼튼한 학습 능력을 위해서라도 청소년기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다. 리듬문고 청소년 교양 시리즈 ‘뭔데 이렇게 재밌어’ 그 두 번째 교과목 시험과 삶에 무기가 되는 최소한의 교양 ‘뭔데 이렇게 재밌어’ 시리즈는 공부 효능감을 높이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해 주는 시리즈다. 개념부터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과목 시험은 물론 토론과 논술 모든 학습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다. 한 사람은 같은 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어. 왜냐하면 사람 역시 순간순간 바뀌기 때문이야. 지금 강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아까 강에 들어갔던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이지. 해가 쨍쨍한 어느 날 헤라클레이토스는 강가에 갔어. 그는 물에 들어가 몸을 담그고는 물가로 돌아왔지. 그사이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했어. 이전의 헤라클레이토스에 비해 강에 이미 몸을 담가 본 경험이 쌓였다는 면에서 말이지. 그래서 헤라클레이토스는 ‘우리도 같은 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거야. 우리는 그냥 우리지만 매 순간 더 이상 이전의 우리가 아니고 앞으로 존재할 우리도 지금의 우리가 아니라는 거지._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중에서 아마르티아 센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다가 한 친구가 인상 깊은 질문을 했어. “근데 그들은 서로 친구인가요? 만약 친구라면 카를라는 바비에게 피리를 양보할 거예요. 만약 친구가 아니면 자기가 만든 피리니까 가져도 되고요.” 친분에 따라 취할 수 있는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한 친구는 그 제안에 반대했어. “둘이 친구가 아니더라도 카를라는 언제든 피리를 다시 만들 수 있어요.” 또 어떤 친구는 이렇게 말했지. “그럼 카를라가 피리를 두 개 더 만들면 되겠네요.” 한 친구는 “제 생각에 카를라는 그 피리를 바비에게 주고 자기 걸 하나 더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안나는 돈이 많으니까 피리를 사면되고요.”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지. 친구인지 아닌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 같아 보일 거야. 만약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카를라가 만들었으니까 피리는 카를라가 갖는 게 당연하다는 소유의 법칙이 적용될 테고. 서로 친구라면 카를라는 바비에게 피리를 양보할 수도 있겠지. 안나는 부자이고 바비는 가난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피리를 돈이 없는 바비에게 양보할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다른 가난한 친구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_ <누구에게 피리를 줘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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