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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단기특강 영어영역 영어독해 유형편 (2023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0.11.17
6,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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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단기간에 내신을 끝내는 국어.영어.수학 단기 내신 교재이다. 완벽 개정하여 더 효율적인 분량으로 내신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다. 보충수업, 자습용으로 선택하기에 딱 좋은 체제와 분량으로, 방과 후 학습, 방학 학습에 최적화된 단기 학습서이다.Part I 대의 파악 Day 1 글의 목적 Day 2 글의 주장 Day 3 글의 주제 Day 4 글의 제목 Day 5 글의 요지 Part II 읽기 기본 능력 Day 6 문맥 속의 어휘 Day 7 지시 관계 파악 Day 8 심경 - 분위기 Part III 세부 정보 파악 Day 9 세부 정보의 세 가지 유형 Day 10 설명문 Day 11 도표와 안내문 Part IV 추론적 이해 Day 15 무관한 문장 파악 Day 16 글의 순서 Day 17 문단 안에 문장 넣기 Day 18 요약문 완성 Part V 쓰기 기본 능력 Day 19 장문의 이해 _ 1지문 2문항 Day 20 장문의 이해 _ 1지문 3문항 정답과 해설 고교 단기 학습 교재 1위! 단기간에 내신을 끝내는 국어·영어·수학 단기 내신 교재 완벽 개정하여 더 효율적인 분량으로 내신 학습에만 집중! 보충수업, 자습용으로 선택하기에 딱 좋은 체제와 분량으로 방과 후 학습, 방학 학습에 최적화된 단기 학습서 (국어 : 13강, 영어 : 16~20강, 수학 : 7~8강 구성)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1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5.02.25
12,000원 ⟶
10,800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 속에 숨겨진 화학의 비밀을 30가지 법정공방을 통해 풀어냈다. 사건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은 사건의 시비를 가리고자 '화학법정'을 찾는다. 화학법정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이 엿보이는 캐릭터 화학짱 판사, 화치 검사, 비오 변호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다양한 실험과 증언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간다. 1권에서는 기체, 용해도, 증발, 액화와 기화, 승화, 밀도와 관련된 법칙이나 원리 등을 생활 속 구체적 사건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궁금했을 과학적 현상에 살을 붙여 기상천외한 사건으로 재구성하고, 유쾌하게 해결한다. 2권.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화학적 지식들을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기에 앞서 원소와 원자, 열, 상태변화, 물질의 성질, 기체에 관한 사건들로 나누어 접근, 생활 속에서 재발견하는 일들을 통해 화학의 원리를 인식하게 한다.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동전을 넣으면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이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3권은 기존에 출간된 내용에 본문에서 더 알고 싶었던 내용은 본문 중간에 팁의 형식으로 내용을 추가해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나 구체적인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을 더 설명하고 있다. 스파게티 면을 자르면 왜 3조각으로 부러질까?, 빙산은 왜 물위에 떠 있을까? 끓는 기름에 물이 튀면 어떻게 될까? 얼음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손 안 대고 가는 실만으로 얼음을 들 수 있을까?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은 어떻게 만들까? 등 발칙한 질문에 대한 답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화학 반응을 이야기한다. 굴비 전지 조명으로 아침을 맞고, 머리카락 간장으로 요리를 하고, 알코올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타고 쇼핑하러 가는 과학공화국 사람들이 소개된다. 오래 쓰는 건전지, 새것 같은 벽지의 비밀을 밝히는 화학 반응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5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는 화학의 원리를 친근하게 풀어주고 있다. 예컨대,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온다던지, 낡은 칫솔을 새 칫솔로 만드는 방법, 물에 젖어 쭈글쭈글해진 만화책을 다시 펴는 방법 등 일견 화학과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생활 속의 에피소드가 화학적 원리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6권에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속이 대체로 우리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위험한, 혹은 해로운 금속도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유용한 금속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해로운 금속은 왜 해로운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은 물론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화합물의 성질과 특징, 일정 화합물을 구별하는 방법, 화합물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화학 반응 등 화합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화합물과 관련한 화학의 주요 영역까지 풀이해 준다. 8권에서는 화학적인 원리를 활용해 힘들이지 않고 풍선을 불 수 있는 방법, 전자레인지의 원리, 시원한 얼음 덩어리 위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흰 연기의 정체, 새 페인트의 뚜껑을 열었는데 페인트가 모두 굳어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려야 하는 지 등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9권에서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의 화학 - 지독한 방귀 냄새 |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 - 프로판 가스의 비밀 | 유독 기체 - 염소 기체가 사람 잡네 | 제2장 용해도에 관한 사건 고체의 용해도와 온도 - 냉커피는 저어서 |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 - 어항 속 물고기의 죽음 | 기체의 용해도와 압력 - 넘치는 콜라 제3장 상태 변화에 대한 사건 증발 - 오줌으로 만든 생수 | 액화와 기화 - 유리창에 부은 더운물 | 승화 - 드라이아이스 콜라는 위험해 제4장 금속에 대한 사건 비스무트에 대한 사건 - 어머 흑인이 되었어요 | 납중독의 위험 - 납을 빨고 있는 아이들 제5장 밀도에 관한 사건 밀도의 정의 -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질량 | 밀도 - 둥둥 뜨는 수영장 제6장 산화와 관련된 사건 수소의 성질 - 위험한 수소 애드벌룬 | 빠른 산화의 조건 - 손 난로의 폭발 | 플로지스톤 이론 - 플로지스톤은 없다 | 산소와 부패 - 달에서의 유통기한 | 연소의 조건 - 산소가 필요 제7장 압력과 관련된 사건 끓는점과 압력 - 높은 곳에서 설익는 밥 | 증기압 - 전자레인지 속 계란 폭탄 제8장 전기 화학 사건 센물과 단물 - 물맛만 좋은 센물 | 금속의 반응성 - 착한 금속, 마그네슘 | 전기 전도도 - 백금시 전깃줄 | 이온과 소금물 - 싼 이온음료의 비밀 제9장 산과염기에 대한 사건 중화반응 - 오줌의 해독작용 | 산의 성질 - 내 머리카락 돌려줘 제10장 열에 대한 사건 열 용량 - 무식하게 큰 체온계 | 혼합물의 끓는점 - 라면 빨리 익는 법 | 기체의 온도와 부피 - 온천탕 '튜브금지' | 분자의 확산 - 지독한 발 냄새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원소와 원자에 관한 사건 4원소 이야기 - 원자! 너는 누구니? | 연금술 - 금이 언제 나온다는 거야? | 분자 - 원자보다는 분자! | 중수소 - 천연 경수와 암반 중수 제2장 열에 대한 사건 열의 전도 - 쇠젓가락 사건 | 열 이야기 - 동전 라면 | 섭씨와 화씨 - 너무 추운 토크카 | 열팽창 - 끊어진 전선 | 대류 - 물이 안 섞여요 | 열의 순환 - 앗! 뜨거워 자동차 제3장 생태변화에 대한 사건 기포 이야기 - 레콜과 102번째 프러포즈 | 과냉각 - 눈발이 내리는 주스 | 기화 - 부탄가스 살리기 | 승화 - 드라이아이스를 봤다고요? | 물의 팽창 - 예외가 있어요 | 증발 - 차가운 물 좀 주세요 제4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다리 | 부력 - 부력이 못 견뎌요 | 부력 - 물에 뜨는 맥주병 | 크로마토그래피 - 누구의 펜이지? 제5장 기체에 관한 사건 방귀 - 방귀와 방독면 | 메탄의 연소 - 방귀로 밥을 짓는다고? | 공기의 조성 - 순종 흰쥐의 죽음 | 이산화탄소 - 세탁물에 끼인 루이 | 이산화탄소 - 낭만적인 하트 에그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물질의 성질에 관한 사건 밀도 이야기 - 도깨비 불 소동 | 얇은 막의 성질 - 칼라 비눗방울 | 용해도 - 설탕이 너무 남아요 | 에탄올 - 소화기를 주세요 | 혼합물의 분리 - 식용유 좀 아껴 써! | 고체의 밀도 - 스파게티 요리사 | 기체 - 릴레이 풍선 | 밀도 - 빙산이 물에 떠 있다고요? | 친수성 - 너무 매워요. | 분별 증류의 원리 - 무지개 주스 제2장 기체에 관한 사건 생활 속의 화학① - 삶은 달걀 벗기기 | 생활 속의 화학② - 컵라면과 보통 라면 | 기체의 압력 - 죽 폭발 | 크립톤 - 소프라노 여왕 대회 제3장 기화와 액화에 관한 사건 끓음① - 기름에 물이 튀었어요 | 양초의 기화 - 양초 유령 사건 | 기화 - 뜨거운 오렌지 주스 | 증발 - 끈 풀린 운동화 | 끓음② - 얼음으로 끓인 물 제4장 응고와 융해에 관한 사건 응고 - 영하를 못 재는 온도계 | 어는 점 - 실로 얼음을 든다고요? | 과냉각 - 얼어붙은 사이다 | 융해 - 전구가 떨어졌어요 제5장 열에 관한 사건 단열 팽창 - 조폭산 등산 | 열팽창① - 내 컵 물어내 | 열팽창② - 컵을 빼 주세요 | 단열 - 호수가 얼면 물고기가 죽잖아요? | 열 - 전자레인지 호빵을 조심해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요리와 음식에 관한 사건 1)콩 - 콩이 덜 익었잖아요? | 2)양파 - 양파를 썰면 눈물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요? | 3)탄산음료 - 콜라의 폭발 | 4)마시멜로 - 초코파이가 빵인가? | 5)음주 측정 - 빵을 먹었는데 음주라니요? | 6)버터 - 버터 화장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가전제품에 관한 사건 7)휴대전화① - 휴대전화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니까요 | 8)휴대전화② - 물에 빠진 휴대전화 | 9)시온 물감 - 유리창 글씨의 범인은? | 10)이온화 경향 - 10원짜리 동전과 알루미늄 호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옷과 세면에 관한 사건 11)칫솔 - 낡은 칫솔이 새 칫솔로 된다고요? | 12)고체 연료 - 비누로 연료를 만든다고요? | 13)기름 - 옷에 기름이 묻었잖아요? | 14)껌 - 옷에 묻은 껌 | 15)비누 - 갈라지는 비누 | 16)바지 - 안 젖는 바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생활에 관한 사건 17)성냥 - 성냥불 붙이기 | 18)손난로 - 귤껍질 손난로 | 19)종이 - 만화책이 쭈글쭈글해졌잖아요? | 20)열 - 지우개가 폭발했어요 | 21)탄산의 작용 - 콜라 스프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고분자에 관한 사건 22)플라스틱① - 방탄 플라스틱 | 23)플라스틱② - 재활용 목걸이 | 24)플라스틱③ - 플라스틱 도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금속의 성질에 관한 사건 1)은-은이 가진 놀라운 능력|2)저항이 큰 금속-백열등이 좋아하는 필라멘트|3)금속의 정의-원자파와 분자파|4)사금-모래사장이 금광으로 변신하던 날|5)합금-양철과 함석|6)금속의 불꽃 반응 -리튬, 나트륨, 칼륨을 구별하라|7)금속의 산화-알루미늄도 녹슨다니까요|8)자화 금속-구리로 자석을?|9)금의 성질-금을 얇게 만들어야죠?|10)알칼리 금속의 성질-칼로 잘라지는 금속|11)자유 전자-나는 자유로운 전자다|12) 갈륨-끈적거리는 금속이 어디 있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위험한 금속에 관한 사건 8)방사능 원소-우라늄이 다 같은 우라늄이 아니잖아요?|9)크롬-육가 크롬의 공포 |10)코발트-지구를 지켜라! 코발트탄의 위력|16)비소-끈끈이 때문에 개가 죽었어요|17)포름알데히드-새집 증후군|18)수은-수은 온도계가 호수를 오염시켰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신기한 금속의 이용에 관한 사건 19)광전 효과-구리와 광전판|20)현대의 연금술-백금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21)초전도-초전도 금속의 마술|22)형상 기억 합금-나만의 마우스|23)수소 저장 합금-수소를 가두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_ 화학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물질에 관한 사건 기름-노란 완두콩기름을 버리면 세금을 더 내야죠 │ 고체와 액체-유리가 액체라고요? │ 물의 소독-오존으로 물 소독을? │ 증류수-물이 감전 원인? │ 브롬-비금속은 액체가 될 수 없나요? │ 물의 표면 장력-쇠라고 모두 물에 가라앉을까?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용액에 관한 사건 염석-김 기자의 옷에 생긴 일 │ 틴들 현상-빛으로 용액 구별을? │ 반투막-냉장고와 곰팡이 │ 삼투압①-짠맛 마니아 │ 삼투압②-김치와 소금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기타 화합물에 관한 사건 산?염기-수국과 백반 │ 화합물의 반응-과일 다이어트 │ 원자량-원자량이 왜 소수로 나오죠? │ 발열-리퀴드 히터 │ 이온-세제 안녕 세탁기 │ 아산화질소-상갓집과 웃음가스 │ 반응 속도-수소가 줄었잖아요? │ 압력과 반응 속도-풀무질을 힘차게 해야죠 │ 중화 반응-비린내가 너무 심해요 │ 촉매-암모니아가 왜 그리 많이 나오는 거지? │ 가역 반응-질산은을 돌려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8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열화학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 열의 전도①-종이 냄비 | 화학법정2 열의 전도②-냄비를 눌러야죠 | 화학법정3 열의 이동①-얼음을 절대 녹이면 안 돼! | 화학법정4 열의 이동②-물행주와 마른행주로 냄비 잡기 | 화학법정5 열의 이동③-냉장고 에어컨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물질의 상태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6 물질의 상태변화①-얼음과 키스를 | 화학법정7 물질의 상태변화②-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언다고요? | 화학법정8 물질의 상태변화③-어깨 팍 도사와 김이 나는 얼음 | 화학법정9 물질의 상태변화④-물 끓이기 대소동 | 화학법정10 분자의 운동-물 컵 때려 데우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압력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1 압력①-병 속에 들어간 삶은 달걀 | 화학법정12 압력②-컵 받침대가 달라붙었잖아요! | 화학법정13 압력③-물통이 너무 요란해요 | 화학법정14 압력과 열-분무기 폭발 사건 | 화학법정15 부력-고래의 최후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물질의 변화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16 샤를의 법칙-샤를의 법칙이 엉터리라고요? | 화학법정17 염화메틸렌-영구기관 새 | 화학법정18 테르펜- 오렌지 껍질과 낙서 | 화학법정19 틱소트로피 현상-단단히 굳은 페인트 | 화학법정20 이산화탄소-풍선 불기가 너무 힘들어요 | 화학법정21 연소-손에서 불이 나요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화학과 친해지세요 9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_ 음료에 관한 사건 우유①-우유 폭발 │ 커피-커피 먼저 우유 먼저 │ 우유②-우유가 넘쳤어요 │ 아이스크림-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음식에 관한 사건 피자판-금속 피자판 │ 마늘-마늘 때문에 굶었어요 │ 식빵-식빵 걸레 │ 표백제-겉과 속이 다른 과일 요리 │ 땅콩 캔-땅콩 캔을 흔들어 주세요 │ 팝콘-안 터지는 팝콘 │ 탄 음식-모두 탄 음식이잖아요? │ 젤리-젤리가 액체야, 고체야? │ 달걀-달걀 마술 │ 스테이크-숯불 스테이크 하우스 │ 생선-소금 없는 생선 │ 요리의 순서-간 맞추기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 커피-커피 다이어트 │ 물-유통 기한 지난 물 │ 오이-오이 때문에 생긴 설사 소동 │ 버섯-은수저와 독버섯 │ 신 음식-신 김치에 침 흘리는 남자 친구 │ 장어와 복숭아-장어 VS 복숭아 │ 고구마-고구마 감기약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화학과 친해지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화학법정의 탄생 제1장 욕실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 비누 - 비누가 갈라져요 화학법정 2 빨래 - 줄어든 모직 스웨터 화학법정 3 다림질 - 면티와 다림질 화학법정 4 목욕 - 김 서린 거울 화학법정 5 세제 - 시금치로 만든 세제 화학법정 6 치아 미백제 -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제라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7 껌 - 흐물흐물한 껌 화학법정 8 초콜릿 - 민트 초콜릿 화학법정 9 두부 - 대형 두부 주사위 소동 화학법정 10 계란 - 흰자가 반숙인 계란 요리 화학법정 11 미오글로빈 - 피를 뺀 조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일상생활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2 냄새 - 발 냄새와 동전 화학법정 13 식염수 - 바닷물 식염수 화학법정 14 깔때기 - 깔때기에 넘친 기름 화학법정 15 순간접착제 - 눈 깜짝 순간접착제 화학법정 16 펜 - 똥 없는 펜을 주세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우리 주변의 물질에 관한 사건 화학법정 17 다이아몬드 - 컬러 다이아몬드 화학법정 18 벽돌 - 벽돌의 구멍 화학법정 19 종이 - 종이 쉽게 찢기 화학법정 20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놈 화학법정 21 충전지 - 충전지 수명이 짧아졌잖아요? 화학법정 22 유전 - 유전에 불이 났어요 화학법정 23 산성지 - 족보와 산성지 07 화학법정 24 산, 염기 - 체질 검사 자장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화학과 친해지세요고구마만 먹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이젠 민간요법이 아니라 과학이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배우는 유쾌한 화학! 많은 학생들이 화학 공부를 어려워한다.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로 가득 찬 화학 책을 보고 지레 겁부터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은 사실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우리가 입고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화학을 어려워하면서도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편은 화학에 처음 발을 들여 놓는 학생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서 화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기호와 수식보다는 실제 생활의 예를 통해서 화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화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그 조리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장 ‘음료에 관한 사건’에서는 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작용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제2장 ‘음식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통해 삼투압, 혼합물의 분리 등 주요한 화학 상식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제3장 ‘음식과 건강에 관한 사건’에서는 음식의 효능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일상 상식과 깊은 지식을 동시에 알 수 있게 하였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9_음식과 화학》 편을 통해 생활 속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화학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 카페라테 한 잔에도 화학 법칙이 숨어있다! 식빵을 먹다가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다가도 튀어나오는 화학! 우유를 가스레인지에 오래 데우면 끓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자는 뜨거운 오븐 속에서 굽는데도 왜 나무로 된 판을 사용하는 걸까? │ 아무 옥수수나 팝콘 기계에 넣기만 하면 팝콘이 되는 걸까? │ 슈퍼에서 파는 생수나 정수기 물에도 유통 기한이 있을까?화학법정 5. 기체의 용해도와 온도수조의 뚜껑을 덮어 물고기들이 죽은 것일까요? 화학법정에서 알아봅시다피고 측 변론하세요.- 물고기는 물 속의 산소로 호흡합니다. 수조를 뚜껑으로 덮으면 빛이 가려져 어두워지긴 해도 물 속의 산소는 그대로 있으므로 물고기들이 호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회 씨가 나무로 수조를 덮은 것과 물고기들의 떼죽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김회 씨의 무죄를 주장합니다.원고측 변론하세요.- 가스디퓨전 연구소의 기용해 씨를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 본문 중에서
해리엇이 들려주는 일차부등식 이야기
자음과모음 / 나소연 지음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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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나소연 지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의 48권. 영국 최초의 대수학자 해리엇이 부등식의 뜻과 성질, 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부등호와 부등식의 뜻을 학습하고, 저울과 수직선에서 그 성질을 찾아보면서 크고 작음을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하여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여러 상황들로 실생활과 부등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듯이 이를 확장하여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과 부등식의 영역 활용 문제의 식을 세우면서 해를 구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연계 학습 될 수 있도록 하였다.책머리에 길라잡이 해리엇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부등식이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 더하거나 빼도 변하지 않는 부등호의 방향 세 번째 수업 ― 곱하거나 나누면 부등호의 방향이 어떻게 될까요? 네 번째 수업 ― 이항을 이용한 일차부등식의 풀이 다섯 번째 수업 ― 수직선을 이용한 연립일차부등식의 풀이 여섯 번째 수업 ―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부등식의 풀이코끼리와 쥐를 시소 태우는 방법을 통해 부등식의 원리를 파헤쳐 본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해리엇의‘일차부등식’이야기 이 책은 영국 최초의 대수학자 해리엇이 부등식의 뜻과 성질, 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부등호와 부등식의 뜻을 학습하고, 저울과 수직선에서 그 성질을 찾아보면서 크고 작음을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하여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여러 상황들로 실생활과 부등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듯이 이를 확장하여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과 부등식의 영역 활용 문제의 식을 세우면서 해를 구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연계 학습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크고 작음의 비교에서부터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부등식의 모든 것!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해리엇이라는 수학자를 선생님으로 내세워 부등식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등식을 이용하여 비교해야 할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상황들을 실례로 들어 비교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그 상황에서는 어떤 기호가 필요한 것이지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을 쉽고 간편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준다. 여러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부등식에 대한 개념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극?영화 포스터나 표지판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합니다. 그와 유사한 방법들로 학생들은 부등호와 부등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좀 더 수월한 방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부등식의 성질을 공부하면서 문자를 사용하여 식을 나타내는 방법이나, 수직선의 개념 등 부등식과 관련된 수학 내용도 자연스럽게 같이 습득할 수 있습니다. ― 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듯이, 이를 확장하여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과 부등식의 영역 활용 문제의 식을 세우면서 해를 구하는 것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미술사
두리미디어 / 박차지현 지음 /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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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
청소년 문학
박차지현 지음
한국미술사의 흐름 중에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균형있게 정리했다. 시대개관을 통해 한 시대의 미술사를 요약해 전달하고, 약 270여 점의 그림자료와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한국 미술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세계의 미술과 어떠한 충돌을 겪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는지를 알려주며, 각 미술이 창작된 시대적 배경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림을 통해 문화와 역사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머리말 제1부 조선 이전의 미술 시대개관 ㅣ 미술로 펼치는 종교 세계 고대 미술 문화의 보고 - 고구려 고분 벽화 석조 미술의 절정 - 통일 신라 석굴암과 불국사 화려하고 귀족적인 불교문화 - 고려 불화와 청자 제2부 조선 전기의 미술 시대개관 ㅣ 유교적 예술 세계의 시작 그림이 전하는 유교 윤리 - 이상향에 대한 동경 - 안견의 그림 속 산수에서 노니는 기쁨 - 자연의 이치를 담는 그릇 - 사대부들의 그림 백자를 닮고자 하는 마음 - 분청사기 제3부 조선 중기의 미술 시대개관 ㅣ 혼란과 은거의 시대 혼탁한 세상을 벗어나 전원 속으로 - 양소당 김시 창랑의 물이 탁하면 발을 씻는다 - 낙파 이경윤 지조와 절개의 상징 - 이정.어몽룡.황집중 눈물을 찍어 새를 그린 아이 - 허주 이징 여백과 소탈함의 미학 - 조선 백자 제4부 조선 후기의 미술 시대개관 ㅣ 가장 조선적인, 가장 민족적인 미술 시대의 징검다리 - 공재 윤두서 진경산수화의 대가 - 겸재 정선 영원히 늙지 않는 푸른 소나무 - 표암 강세황 그림을 향한 구도자 - 현재 심사정 한 그루 외로운 소나무 - 능호관 이인상 예술계의 반항아 - 호생관 최북 시대를 비추는 거울 - 단원 김홍도 멋스럽게 노는 법 - 혜원 신윤복 사진을 닮아 가는 그림 - 조선 후기 회화에 나타난 서양 화법 임금님의 행차 - 정조의 화성 행차와 화폭이 되어버린 도자기 - 청화 백자 제5부 조선 말기의 미술 시대개관 ㅣ 고상함과 속됨의 두 얼굴 남종화이 절정 - 추사 김정희 조선 시대의 마지막 대가 - 오원 장승업 사람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그림 - 민화 생활의 멋과 여유로움 - 민속 공예 제6부 근.현대 미술 시대개관 ㅣ 변화의 소용돌이 시대의 변화에 대한 고뇌 - 채용신.김진우.이상범. 변관식 서양 회화의 첫 경험 - 고희동.김관호.나혜석 민족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 - 오지호.김환기.박수근.이중섭 연표 찾아보기 참고문헌
노빈손 사기 맹상군열전
뜨인돌 / 박은철 글.그림, 이우일 그림 / 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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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박은철 글.그림, 이우일 그림
노빈손 동양고전 시리즈.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으로 무인도에서 혼자 꿋꿋이 살아가던 과학 청년 노빈손이 이번에는 동양고전 속으로 들어간다. 첫 번째 여행지는 2000년간의 중국 역사를 다룬 최고의 역사서, 사마천의 「사기」이다. 그 중에서도 패권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춘추전국시대의 「맹상군 열전」 속에 뛰어든다.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반전이 있는 「맹상군 열전」에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식객들이 등장한다. 개 도둑, 성대모사의 달인, 공문서 위조범 등 별 볼일 없는 재주를 가진 이들을 다른 식객들과 평등하게 대하고, 기회를 제공한 맹상군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의 순간에 이들의 재주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큰 위기를 모면한다.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훌륭한 지도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한자성어를 추리해 나가고, 밑에 달린 해석과 용례를 읽다 보면 한자성어를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다.춘추전국시대를 알려 주마 서곡 맹상군은 누구인가 1장 떴다 맹상군 패밀리 이 남자가 사는 법 나는 식객이다 맹상군은 괴로워 - 인재를 얻으려는 자에게 필요한 건? 2장 최고의 특수요원 노빈손 야생 버라이어티, 진나라로 가는 길 뜻밖의 만남 너무나 인상적인 인상여 천하의 보물, 화씨지벽 끝나지 않은 구애 초라한 출발 - 사기 속의 사기, 인상여 열전 3장 진나라를 아시나요 소양왕 어깨에 호백구 두르기 모험의 나라, 진나라 몽타주의 비밀 요리의 달인 박힌 돌의 반란 화가 도리어 복이 되다 - 딴 생각을 하는 자를 조심하라 4장 함곡관의 여명 배신 그리고 기회 오직 하나뿐인 그대 개도둑의 카리스마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 융통성 없는 사람들 - 사람을 품은자, 천하를 얻게 되리 사마천과 사기 사마천과 이릉의 가가오토 도전! 한자성어의 달인동양고전을 노빈손과 함께 읽는다!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으로 무인도에서 혼자 꿋꿋이 살아가던 과학 청년 노빈손이 이번에는 동양고전 속으로 들어간다. 선인들의 성찰과 지식이 압축된 동양고전 속을 여행하며, 과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삶과 사회에 관한 문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이다. 고전은 삶의 길을 찾아가는 나침반이라고 했다. 그만큼 삶의 지혜가 응축된 훌륭한 책이지만, 어렵고 딱딱할 거란 편견 때문에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책을 손에 들지 못한다. 그래서 ‘노빈손’이 독자들과 고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중계자’로 나섰다. 원전이 갖고 있는 철학과 풍성한 이야기 그리고 진정성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노빈손’ 특유의 유머와 재기 발랄한 상황 묘사로 ‘동양고전’을 훨씬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2,000년간의 중국 역사를 다룬 최고의 역사서, 사마천의 『사기』이다. 그중에서도 패권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춘추전국시대의 「맹상군열전」 속으로 뛰어든다. 맹상군과, 영웅호걸은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재주를 가진 식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신나는 모험을 하다 보면 고전 속에 담긴 의미를 깨침은 물론이고, 100여 개의 한자성어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사기 : 맹상군 열전』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사기』의 70편의 열전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반전이 있는 「맹상군열전」에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식객들이 등장한다. 개 도둑, 성대모사의 달인, 공문서 위조범 등 별 볼일 없는 재주를 가진 이들을 다른 식객들과 평등하게 대하고, 기회를 제공한 맹상군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의 순간에 이들의 재주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300명의 식객과 자신의 목숨을 구한다. 한창 총선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입시 위주의 경쟁 구도에 치여 성적만으로 평가받던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주와 능력을 소중하게 여기고,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기』를 통해 한자성어를 재미있게 익힌다 우리말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성어는 『사기』에서 많이 유래되었다. 이 책 속에는 한문 선생님인 저자가 『사기』와 그밖의 고전에서 유래된 100여 개의 한자성어를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놓았다. 덕분에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문장 속에 있는 한자성어를 추리해 보고, 밑에 달린 해석과 용례를 읽다 보면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에 중요 한자성어에 얽힌 고사들이 나온다. 옛날이야기 읽듯이 한자성어의 유래가 된 재미있는 고사를 읽으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사성어가 술술 외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숨겨진 재미 하나 더! 한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선물하는 한자 갖고 놀기. 한자의 음을 이용한 절묘한 한자 유희를 직접 확인하시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웃음보가 터질 것이다. [등장인물 소개] 「노빈손(魯貧孫)」 소나기를 피해 토관 속으로 들어갔다가 전국시대로 떨어진 위기 탈출 전문가이자 세상 모든 음식이 맛있는 사랑스런 식신. 최근에는 레이더망을 자가장착하고, 초저렴 B급 정보 수집 중. 좌충우돌 사건을 일으키다가 맹상군 패밀리 대 탈출극에 빛나는 역할을 한다. 「맹상군(孟嘗君)」 출생에 걸린 저주를 스스로 풀어낸 용자이자 포부가 크고 현직 재상에서부터 잡범들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팔로우만 3,000을 헤아리는 어떤 쇠붙이든 녹아내는 용광로처럼 엄청난 포용력의 소유자이나 상황에 따라 극도의 소심함과 공포증을 보이는 B형 남자이다 「소왕(昭王)」 전국시대 최강대국 진나라의 왕이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게 다른 사람들의 말에 좌우되는 팔랑귀를 달고 있음. 그의 좌우명은 “좌우지간 남의 말대로 하자”이다. 「모함해毛咸害」 진나라의 대신. 외국인 노동자 출신으로 자수성가하여 요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내 머리털(毛) 한 올이라 할지라도 남 주는 것을 다(咸) 해(害)로 여김. 집요한 신분 상승 욕구로 인해 재상 승진 영순위였으나 맹상군에게 밀리자 신하들을 선동하여 맹상군 패밀리 제거 작전을 진두지휘함. 「허석희許石熙」 전직 개털이 전문범. 절도 동작이 워낙 빨라 허용된(許) 짧은 시간안에 부싯돌(石) 불빛 번쩍이듯(熙) 함. 절도죄로 시베리아 지방으로 추방당했던 전과가 있음. 각종 개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눈빛 제압 신공을 터득함. ‘개’과천선하고 나서 애견 체인점을 운영하려는 꿈을 가지고 공소시효가 풀린 후 돌아와 맹상군 패밀리에 가입했으나 과거 전력으로 인해 말석을 벗어나지 못함. 호백구 반환작전에서 옛 실력을 발휘하여 큰 공을 세움. 「제록수諸錄守」 모든(諸) 소리를 녹음(錄)해 두고 있다가(守) 다시 트는 것처럼 완벽재생 가능한 성대모사의 종결자. 남 흉내 내느라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 본 적이 없는 따라쟁이. 절정의 예능감각을 자랑하는 행사 전문가이나 말석에서 벗어나지 못함. 함곡관 오픈 작전에 결정적 역할을 함.
나의 권리를 말한다
뜨인돌 / 전대원 지음 /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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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인문,사회
전대원 지음
현직 「법과 사회」 교사가 쓴 '권리'에 관한 책. 우리가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으로서 가진, 하지만 곧잘 잊곤하는 '권리'들에 관해 적고 있다. 행복추구권, 천부인권, 교육권, 건강권,노동권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 부터 지적재산권, 양심적 병역거부와 같은 다양한 권리들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들어가는 이야기_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1장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_행복추구권 2장 당신은 언제부터 ‘사람’이었습니까?_천부인권 3장 우울한 미래, 불편한 진실, 그러나 소중한 모성_모성권 4장 공부하러 가서 맞고 오다, 여기는 대한민국 학교_교육권 5장 건강권 앞에서 모두 눈 깔아!_건강권 6장 의무를 거부하지만, 그래도 국민이다_양심적 병역거부 7장 광고야, 집을 욕되게 하지 마_주거권 8장 다 누리십시오, 심지어 범죄를 저질렀더라도_피의자 인권 9장 이토록 스펙터클한 노동 현실_노동기본권 10장 모두의 문제라서 누구의 것도 아닌 환경 문제_환경권 11장 참을 수 없는 소비자의 유약함_소비자 권리 12장 당신의 지식을 셈하는 세상의 기준_지적재산권 13장 작정하고 쓴 종교 이야기_종교의 자유와 한국의 기독교 14장 왜 죽음을 결정할 권리를 말하는가_안락사 더 알아볼 거리_모두를 위한, 그러나 낮은 자에게 더 친절한 권리 촘촘히 알기 맺는 이야기_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착함’의 모호함권리를 알면 세상이 친절해진다! 현직 「법과 사회」 교사가 쓴 新권리장전 - 『나의 권리를 말한다』 2007년, 한 재벌회장이 아들을 대신해 보복 폭행을 가했다. 그때 국민들이 느낀 허탈감은 단지 한 권력자의 오만 때문만이 아니었다. 경찰의 수사 과정이 ‘법이 가진 자를 옹호한다’라는 의혹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감정에 상처를 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법적으로도 합당한 것일까? 아니다. 재벌회장은 피의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린 것뿐이었다. 그를 보호했던 것은 돈이 아니라 권리, 그리고 권리를 알고 있다는 힘이었다. 이래도 당신은 가진 것 없어 억울하다고만 할 것인가? 언제까지 ‘가난이 죄’라며 한탄스러워하기만 할 것인가? 아니, 그 전에 질문 한 가지. 당신에게 어떤 권리들이 주어져 있는지 알고는 있는가? 학교 밖, 진짜 세상에서 필요한 권리의 이해 자신의 권리를 알라. 왜? 권리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권리는 늘 충돌하기 마련이라, 억눌리기도 쉽다. 권리를 모른다면 억압과 부조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또한 권리의 해석은 곧 사회에 대한 이해다. 이는 사회의 어떤 면에 관용의 정신을 보여야 하고 어떤 면에 강력한 감시를 해야 하는지 명료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권리를 알면 더 나이 든 사람,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의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 학교에서 배운 이상의 새로운 권리 항목을 찾으려 한다면, 아마 그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루하게만 들렸던 권리가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충돌하는지, 어떻게 약자를 보호하는지, 개인은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기를 원한다면, 그건 가능하다. 이 책은 학교 밖에서 진짜 세상을 살아갈 때 더 쓸모 있는 사회 교과서인 것이다.법에 보장된 권리를 무시하려고 할 때 '현실과 관행'이라는 이유로 합리화를 잘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이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왜곡시키고 있는지를 명백히 깨닫는다면, 더 이상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에게 칼을 겨누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p51 중에서근로기준법상 1년 동안 근무하면 노동자가 퇴직금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이 퇴직금을 지불하기 싫어서 1년짜리 계약서를 쓰지 않고, 6개월짜리 계약서를 두 장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간제 교사는 채용되는 것만도 감지덕지인 터라 명백한 불법에 대해서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고 시키는 대로 계약을 합니다.-p150 중에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반양장)
사계절 /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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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청소년을 위한 고전 강독 시리즈 '주니어 클래식' 3권. 이번에는 동양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를 읽는다. 유교의 원천지이자, 본래적 의미의 경전인 논어. 오랜 세월 전통 질서를 지탱해 온 유교를 읽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를 오롯이 이해했다 할 수 없다. 유교를 벗어난 오늘날의 자유로운 시점으로 그 안에 담긴 지혜를 명료히 살펴본다. 10년 넘게 를 연구한 저자는 이를 현대 우리말로 발랄하게 해석하고 있다. '극기복례'와 '매트릭스'를 연관짓는 식이다. 또 유교에서 말하는 '오륜'이 현대 사회의 '네트워크'와 다르지 않다고 역설하며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일깨우려 한다.머리말 프롤로그 여행을 위한 준비 1 배워야 사람이다 - 학이 편 2 나는 이렇게 살았노라 - 위정 편 3 문명은 숨을 쉰다 - 팔일 편 4 사랑의 길 - 이인 편 5 '자공'이라는 제자 - 공야장 편 6 멋진 녀석들 - 옹야 편 7 공자의 학교 - 술이 편 8 성왕의 계보 - 태백 편 9 공자의 사생활 - 자한 편 10 공자의 웰빙 - 향당 편 11 사제: 인연과 스승 - 선진 편 12 진리 또는 '매트릭스' - 안연 편 13 정치란 무엇인가 - 자로 편 14 선비가 걸어온 길 - 헌문 편 15 평천하의 길: 공자 대자로 - 위령공 편 16 공자의 정치경제학: 분배냐 성장이냐 - 계씨 편 17 공자가 미워한 것들 - 양화 편 18 나의 길을 가련다 - 미자 편 19 우정이란 무엇인가 - 자장 편 20 진리의 계보학 - 요왈 편 에필로그 공자가 꿈꾼 인간과 세상 원문 찾아보기 1. 기획의도 전문적인 저자들과 함께 고전 원문을 함께 읽고 뜻을 파헤치는 고전 강독 시리즈 주니어클래식, 이번에는 10여년간 『논어』 연구와 강의에 매진해 온 배병삼 교수(영산대)와 함께 동양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는 『논어』를 읽는다. 2500년 유교 문명을 일군 놀라운 고전 『논어』유교는 2500년 동안 중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권의 사회와 삶의 틀을 규정해 왔다. 유교를 바탕으로 드넓은 문명 세계가 형성된 것이다. 『논어』는 바로 유교의 원천지, 공자의 말씀과 대화를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있는 본래적 의미의 경전이다. 우리 선조들은 공자가 세상과 사람을 어떻게 보았는지 알기 위해 논어를 읽고 또 읽었으며, 그 말씀들을 행위의 규범으로, 판단의 잣대로, 삶의 준거로 삼았다. 우리 전통 사회의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논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일 만큼 그 영향력은 지대한 것이었다. 오랜 세월 전통 질서를 지탱해 온 유교는 근대화 과정에서 해체되었다. 그리고 유교는, 그 의의를 되짚어 보고 반성적으로 살피기도 전에 억압적인 가부장제, 가족이기주의, 형식주의 등의 오명을 뒤집어 써 버렸다. ‘공자가 죽어야~’를 외치면서 공자가 무얼 말했는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온갖 악습과 인습의 원인으로 공자를 지목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념으로서의 유교를 벗어난 오늘날의 자유로운 시점은 오히려 『논어』에 담긴 지혜를 더욱 명료하게 살펴볼 기회가 된다. 그리고 『논어』의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유교에 대한 획일화된 이미지와 선입견이 실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논어』는 한 인간, 공자의 대화록이다. 그가 생각한 정치적 비전과 경제 운용 원칙, 예술에 대한 가치 판단, 일상생활에까지 두루 미치는 성숙한 인격 등 아름다운 인간 문명의 상이 논어에 오롯이 들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공자의 사상을 현대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우리 전통 사회를 형성해 온 뿌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들에게 동양 사상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지혜를 주며 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2. 내용 소개 고전으로서 『논어』가 갖는 의미는 무궁무진하다. 올바르지 못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있고 사람 사이의 신뢰를 말하는가 하면, 예禮와 악樂, 곧 규범과 예술의 조화를 주장하기도 하고, 현실 도피와 현실 참여 어느 것이 올바른가 등 사람이 가야 할 사람다운 길에 대한 테제들이 그득하다. 이 모든 것들이 공자가 어지러운 춘추시대를 몸으로 부딪치면서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애쓰던 와중에 얻어진 것들이다.이 책은 논어가 제시하는 문제의 지점들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제대로 『논어』의 문제의식과 그것들이 품고 있는 지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자구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대로 읽기, 깊이 있게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스무 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논어 20편 저자는 학이 편에서 요왈 편까지 논어를 구성하는 스무 편의 글에서 각각 뼈대가 되는 주제를 추려 냈다. 1장에서는 학이 편의 널리 알려진 구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를 해석하면서 동양적인 배움의 전통과 군자를 지향하는 인생의 의미를 풀어 낸다. 3장 팔일 편에서는 문명의 기본 요소로서 예禮와 악樂을, 4장 이인 편에서는 공자 사상의 기본이 되는 효와 인仁이 작용하는 원리를, 15장에서는 폭력과 광기의 춘추 시대에 공자가 펼치고자 한 정치의 본뜻을, 18장에서는 비관적 현실을 회피하려는 정신주의자들과의 만남과 대결을 통해 혼란한 현실에 처한 지식인의 임무와 자세를 논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논어의 주요 등장인물인 자공, 자로 등 제자들의 이야기와 동양 최초의 사립학교 선생님으로서 공자가 제자들을 깨우치는 장면들이 흥미진진하다. 그 과정에서도 공자의 인격과 사상이 그대로 드러남은 물론이다. 발랄한 원전 해석과 감동을 주는 에세이한편 저자가 원전 『논어』를 현대 우리말로 발랄하게 해석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오랫동안 동양 사상을 연구해온 학자이자, 또 그 연구를 바탕으로 예리한 잣대를 세워 현재를 바라보는 칼럼니스트로서, 그리고 10년 넘게 『논어』를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전문가답게 저자는, 한문 원전의 본래 뜻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마치 공자의 생생한 음성을 듣는 양 발랄한 언어로 공자님 말씀을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2장 안연 편에서는 누구에게나 어렵게 여겨질 법한 ‘극기복례克己復禮’의 개념을 유명한 영화 제목이기도 한 ‘매트릭스’의 세계와 연관시켜 서술하고 있는데, 서구식의 개체 중심의 세계가 사실은 허구에 불과하며, 관계 속에서 싹트는 예의 세계가 바로 진리라는 해석을 통해 공자가 강조한 예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저자는 현대적인 감수성으로 논어를 해석해 나가면서 각 주제마다 감동적인 한 편의 에세이로 서술하고 있어 논어 전편을 21세기의 독자들에게 와닿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 21세기에 다시 보는 『논어』의 지혜 논어는 오늘날에도 면면히 그 의미가 재발견되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전통적인 삶의 방식은 스러졌지만 오늘날의 가치관의 혼돈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만한 열쇠가 바로 『논어』에 담긴 지혜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공자의 고뇌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논어』는 가장 근본적인 인생관에서부터 정치관, 경제관에 이르기까지 모범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저자는 유교에서 말하는 ‘오륜’이 바로 현대 사회의 ‘네트워크’와 다르지 않으며, 네트워크에 잘 접속하는 것이 삶을 잘 이끌어나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족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사회와 국가를 넘어 온세상에 넘실대게 만들고자 한 공자의 꿈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염소털은 검은색, 담비털은 흰색, 여우털은 노란색이다. 검정색 옷을 입을 땐 염소털 가죽옷을 걸쳐 앙상블을 이루고, 흰 바탕의 셔츠를 입을 땐 또 거기에 맞춰 담비털 외투를 입어 멋을 부리고, 노란 색상의 옷에는 황금색 여우털 가죽옷으로 맞춰 입었으니 그의 멋스러운 감각을 2500여 년이 흐른 지금에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앙드레 공자'라고나 할까? '춘추 시대 중국에서 가장 옷 잘 입는 남성'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판이다.그러나 이런 멋스러움이 결코 예를 벗어나는 데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즉 '튀는 디자인'을 선호했다는 뜻은 아니다. 예컨대 다음을 보자."여름을 맞아 더울 적엔 홑겹의 갈옷을 입되 반드시 속옷을 안에 입었다. 10:6.3"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내인생의책 / 이완 맥레쉬 지음, 박미용 옮김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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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이완 맥레쉬 지음, 박미용 옮김
세더잘 시리즈 7권. 현재 세계의 에너지 보유 현황과 화석 연료의 문제점, 재생 에너지의 가능성과 한계를 샅샅이 탐구한다. 한발 나아가 말만 무성한 에너지 위기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신재생 에너지가 정말 에너지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 기름값을 높이는 것이 화석 연료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길인지 조목조목 따져본다. 또한, 아끼고 절약하라는 당위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에너지 위기에 대한 논의를 국제적.사회적 이슈과 함께 다루어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사고하도록 유도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선진국과 최빈국 사이의 에너지 소비 격차, 고유가와 유류세, 걸프전 등 에너지와 관련된 국제적 사회적 이슈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분석하는 힘을 키워 줄 것이다.옮긴이의 말 머리글 1. 에너지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2. 좋은 그러나 나쁜 이웃, 재생 불가능 에너지 3. 써도 써도 끝이 없는 재생 에너지 4. 에너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 5. 진짜 에너지 위기란? 6. 어떻게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 7. 미래의 에너지는? 8. 위기를 피할 수 있을까 한눈에 보는 에너지 역사 에너지 관련 단체 용어설명 찾아보기지구 온난화, 전쟁과 테러, 같은 해 네 번이나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 모든 것이 에너지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에너지 위기, 제목부터 구태의연하다고? 하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에너지 위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에너지 위기는 알 수 없는 먼 훗날에나 닥칠, 개인의 일상과 아무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기온, 느닷없이 몰아치는 폭설, 같은 해 네 번이나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는 이 모든 것은 에너지 위기에서 비롯되었다. 기축 에너지인 석유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기온을 상승시키고, 해수면을 높이는 주범이다. 화석 연료 매장량이 바닥을 드러낼수록 환경은 오염되고, 지구는 더욱 빈번하게 이상 기후에 시달릴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경고한다. 이미 에너지 위기는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1980년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던 일본 도시바가 요즘 투자하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가? 바로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다. 에너지 위기를 알면 이러한 재계의 흐름 역시 새로운 눈으로 살펴볼 수 있다. 왜 도시바가 반도체를 버리고 태양광 에너지에 투자할까? 현재의 화석 연료 기반의 사회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대체 에너지 가운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은 ‘2040년이 되면 세계 전기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충당할(p.84)’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다. 이렇듯 에너지 위기는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결정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무심결에 지나쳤던 에너지 위기를 청소년들이 새롭게 배우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감추고 있는 경제, 정치, 사회의 결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류세를 높이면 기름 소비가 줄어들까? 신재생 에너지가 정말 환경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에너지 위기가 불러올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의 변화, 이 모든 것을 담은 책! 《세상에 대하여 더 잘 알아야 할 교양⑦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는 현재 세계의 에너지 보유 현황과 화석 연료의 문제점, 재생 에너지의 가능성과 한계를 샅샅이 탐구한다. 이제까지 에너지 위기를 다룬 책들처럼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한발 나아가 말만 무성한 에너지 위기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신재생 에너지가 정말 에너지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 기름값을 높이는 것이 화석 연료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길인지 조목조목 따져본다. 또 아끼고 절약하라는 당위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에너지 위기에 대한 논의를 국제적 사회적 이슈과 함께 다루어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사고하도록 유도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선진국과 최빈국 사이의 에너지 소비 격차, 고유가와 유류세, 걸프전 등 에너지와 관련된 국제적 사회적 이슈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분석하는 힘을 키워 줄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다양한 성격을 갖는 에너지 위기라는 테마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역사 경제 도덕 사회 자연과학 물리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내용을 풀어 간다. 수력 발전의 원리를 소개하며,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수력 발전의 문제점으로 논의를 확장하고, 재생 에너지의 탄소 중립성과 에너지 자립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책 속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에너지 위기라는 것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중대한 과제임을,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피해갈 수 없는 이 시대의 교양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는 정말 미국일까?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1, 2위는 미국과 일본이 아니라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 두 나라는 어두운 밤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추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비교적 값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과 호수가 많아 수력 발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상 밖으로 미국의 전기 사용량 순위는 11위에 그칩니다. 미국인은 노르웨이인이 사용하는 전기의 절반 정도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전기량은 영국인과 독일인이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양의 두 배를 넘습니다. 걸프전이 뭐예요?1990년, 이라크는 남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 쿠웨이트를 침공했습니다. 이라크는 이 공격에 대해 여러 구실을 내놓았지만 진짜 이유는 하나였어요. 바로 석유 때문이었지요. 이라크는 주요 산유국이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사담 후세인은 쿠웨이트의 석유에 욕심을 냈습니다. 쿠웨이트의 석유 매장량은 상당합니다. 이라크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의 석유까지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면, 이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막대한 권력을 휘두를 수 있지요. 후세인이 원했던 것은 바로 이 권력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 제일의 산유국이라고?국가로 따지면 중국이 세계 제일의 에너지 생산국입니다. 그리고 2위는 미국, 3위 러시아입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석탄 매장량이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러시아는 천연가스도 풍부하지요. 석유 생산량만 놓고 보자면, 러시아는 세계 제일의 산유국이에요. 과거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했지만, 2009년 이후 러시아가 이를 추월했습니다.
벌레들
도서출판 북멘토 / 강기희 외 지음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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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문학
강기희 외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9권. 청소년의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위한 역사 테마 소설집이다. 한국사 교과서를 비롯해 역사 교육이 새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이 역사를 ‘암기’가 아닌 소통과 공감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라는 기획에서 출발한 책이다.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소설은 동학농민운동을 비롯해 의열단의 독립운동, 제주4.3, 국민보도연맹, 부마항쟁, 유신독재의 잔재인 삼청교육대, 광화문 촛불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들을 모티프 삼고 있다. 또 매 작품마다 한국 근, 현대사 연표를 실어 각 작품이 모티프 삼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따로 표기하여 역사적 맥락에서 작품을 읽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온몸으로 불의에 맞서 싸운 사람들, 영문도 모른 채 희생당한 안타까운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스러져간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한 ‘그날’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오늘’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역사 알기’도 시작될 것이며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되기도 할 것이다.동몽군(강기희) | 빼앗긴 죽음(이성아) | 손님(홍명진) | 어느 물푸레나무의 기억(최용탁) | 돼지 아빠(신혜진) | 붉고 푸른 못(이시백) | 벌레들(이순원)청소년의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위한 역사 테마 소설집 “동학에서 광화문 촛불까지!” 소설로 만나는 우리 근현대사의 순간들 북멘토 청소년문학선 ‘바다로간달팽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은 청소년을 위한 역사테마소설집이다. 한국사 교과서를 비롯해 역사 교육이 새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이 역사를 ‘암기’가 아닌 소통과 공감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라는 기획에서 출발한 책.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소설은 동학농민운동을 비롯해 의열단의 독립운동·제주4.3·국민보도연맹·부마항쟁·유신독재의 잔재인 삼청교육대·광화문 촛불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들을 모티프 삼고 있다. 또 매 작품마다 한국 근·현대사 연표를 실어 각 작품이 모티프 삼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따로 표기하여 역사적 맥락에서 작품을 읽도록 돕는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장르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사실로서의 역사적 현장으로 들어가 볼 수 있게 한 북멘토 역사테마소설집 『벌레들』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균형 잡힌 역사 인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역사를 왜 알아야 할까? “여러분의 오늘은, 그분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바로 그날입니다”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며 나라를 되찾을 희망이 ‘역사 알기’에 있음을 말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역사 알기’는 소리만 요란할 뿐 많은 부분 왜곡되거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8.15가 뭔지, 광복절과 건국절이 어떻게 다른지, 역사적 사관까지 갈 것도 없이 지금 우리를 있게 한 피땀 어린 역사가 끊임없이 폄훼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안타까움을 넘어 절망스러울 지경이다. “말 안 들으면 삼청교육대로”라며 인권 유린의 끔찍함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5·18민주화운동” 같은 민주화를 위해 치러야 했던 값진 투쟁은 예사로 깎아내려지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야스쿠니 젠틀맨”, “위안부는 독립운동을 했던 곳” 같은 말장난에서 보이는 것처럼 역사를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대다수 십 대들의 현실은 온전히, ‘역사 바로 세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기성세대들의 책임이다. 역사테마소설집『벌레들』은 온몸으로 불의에 맞서 싸운 사람들, 영문도 모른 채 희생당한 안타까운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스러져간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한 ‘그날’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오늘’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역사 알기’도 시작될 것이며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되기도 할 것이다. 역사, 세상을 진화시키는 힘 『벌레들』에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소설은 우리나라의 민주, 인권, 평화의 주춧돌이 된 근·현대사의 주요한 사건, 인물 혹은 특정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지왈길 접주가 생포되어 효수되기까지의 며칠간, 강원도 동학의 마지막 현장을 한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 강기희의 「동몽군」, 무력항일독립운동단체였던 의열단원 실존인물 김지섭 선생을 화자로 한 이성아의 「빼앗긴 죽음」, 물푸레나무 한 그루가 들려주는 충청도 어느 산골에서 벌어진 국민보도연맹의 처참한 학살 현장을 그린 최용탁의 「어느 물푸레나무의 기억」, 아버지를 따라 부모님의 고향인 제주에 간 한 소녀의 눈에 비친 제주4.3의 상흔을 담은 홍명진의 「손님」, 특유의 입담과 해학으로 전두환 독재정권의 유물 삼청교육대를 소재로 삼아 오늘날 현실 속에 만연한 폭력을 성찰한 이시백의 「붉고 푸른 못」, 돼지치는 바보 삼촌의 비밀을 통해 부마항쟁을 건드린 신혜진의 「돼지 아빠」와 함께 표제작이기도 한 이순원의 「벌레들」은 한 보수언론의 논설위원에게 날아든 완곡한 항의메일에서 시작해 유신시대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2002년 대선현장, 미군장갑차에 치인 두 여중생의 죽음을 추모하는 광화문 촛불 시위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동몽군」의 무창과 같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빼앗긴 죽음」의 김지섭 선생과 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당당한 주권국가의 국민으로 살 수 있었을까? 미선이와 효순이를 추모하며 광화문에 타올랐던 촛불 없이 과연 SOFA협정의 불합리한 부분이 부분이나마 개정될 수 있었을까? 독자들은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서 상처로 기억되는 역사, 갈등과 반목으로 대립하는 역사일지라도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소설집의 의도와 콘셉트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건 각 작품 말미에 작가의 말이다. 허구와 현실이 만나는 순간 충격과 혼란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길 기대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사람이 하늘이다. 우리의 하늘을 지켜 내자!”무창이 준태가 들으라는 듯 크게 소리쳤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왈길의 소재지를 발설하지 말라는 뜻을 담은 외침이었다. 준태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낮에 형청으로 끌려간 준태는 밤이 이슥해서야 옥사로 돌아왔다. 그는 여기저기 피멍이 들어 있었으며 힘이 들었던지 그 자리에 고꾸라졌다.“무창아, 저놈들은 사람이 아니다…….” _「동몽군」 이 얼마나 가련한 생이란 말입니까. 그러니 살아야 할까요? 살아있다 보면 좋은 날을 볼 수 있을까요? 하긴 이제 죽음조차 제 것이 아니니, 어떻게든 살아 보아야겠습니다. 온갖 오욕과 치욕과 고통을 견디어 내고 질기게 살아남으렵니다. 원수의 감옥에서라도 살아남아 해방된 조국을 보고야 말겠습니다. _「빼앗긴 죽음」 언젠가 엄마도 그랬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만난다고. 물속에선 눈물도 안 나고 한숨도 안 난다고. 어쩌면 엄마도 명희 언니처럼 바닷속 끝까지 닿아 다시는 이 세상으로 떠오르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_「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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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김수아 (지은이)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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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김수아 (지은이)
디지털 문화와 온라인 미디어를 연구해 온 김수아 교수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생활을 돕는 책이다. 그간 언론 기고 칼럼 등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평등과 윤리의 관점에서 목소리를 내 왔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김수아 교수의 첫 단독 저서이다. 최신 미디어와 온라인 문화에 이해가 깊은 전문가답게,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지금의 청소년들이 경험 중인 온라인 문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지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온라인 공간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온라인 공간의 특성을 분석한 뒤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며 겪게 되는 문제 상황들을 살피며, 열등감에 휩싸이지 않고 SNS를 이용하고,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현명한 이용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한편, 좋은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 나아간다. 디지털 세계와 연결된 채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에게 필요한 책이며, 청소년들의 온라인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맞춤한 책이다.1부 오늘도 로그인했습니다 1. 더 이상 가상 공간이 아닌 곳 2. 늘 어딘가에 연결되어 있다 3. 끼리끼리만 어울리다 보면 2부 온라인 세계 속의 나 1. 한 사람이 가진 여러 개의 얼굴 2. SNS는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3. 친구가 되어도 안전할까? 4. 남을 침해하지 않기 3부 인터넷에서 쓰고 말한다는 것 1. 누가 댓글을 쓰고 왜 댓글을 읽을까? 2. 혐오 표현은 왜 문제일까? 3. 나쁜 말을 못하게 한다고 해결될까? 4부 유튜브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1. 스스로 내어 준 개인 정보 2. 유튜브와 생각 조종 3. 우리에게는 잊힐 권리가 있다 5부 가짜 뉴스에 맞서는 법 1. 진실보다 신념이 먼저인 사람들 2. 누가 가짜 뉴스를 만들까? 6부 디지털 공간에서 시민으로 산다는 것 1.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을까? 2. 해시태그로 세상을 바꾸기 3. AI 시대의 시민 윤리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드는 법 #트위터 #사이버불링 #인스타그래머블 #팬덤 버스에서 유튜브를 보는 지금, 나는 온라인에 있는 걸까 오프라인에 있는 걸까? 김수아 교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때는 현실과 먼 별개의 세상, 그래서 ‘가상 공간’이라고 불렸던 온라인 세상은 이제 현실과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온라인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설명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여러 SNS의 특징과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를 분석하며, 매일같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면서도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관계들과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저자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은 ‘디지털 안전’이다. 악성 댓글과 혐오 표현, 가짜 뉴스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비껴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24시간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청소년들이 온라인이라는 일상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법을 터득하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비대면’이라는 온라인의 특성은 종종 그 사실을 잊게 만드는데, 바로 그 지점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안전은 모니터 너머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논의로 나아간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SNS를 통해 공유된 순간은 타인의 생활 중에서 매우 행복하고 특별한 순간이라서 이를 기준으로 내 일상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응 편향이 일어나면 저 사람은 돈이 많아서 늘 행복하고 여유롭고 여행을 다닌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속 모습을 그 사람의 속성 자체로 생각해 버리고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질투를 느끼지요. (44~45면) 온라인 공간이 오프라인 공간과는 다른 해방감을 주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침해해도 괜찮다고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바른말 고운 말을 쓰자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말의 문제라기보다, 내가 온라인에서 어떤 사람인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60면) 알고리즘 너머를 고민하는 능동적인 수용자가 되려면 #필터버블 #에코체임버 #딥페이크 #가짜뉴스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비판적이고 능동적인 이용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온라인 공간의 주요 특징을 설명한다. 유튜브 등의 개인 방송이 기존의 언론과 어떻게 다른지, 가짜 뉴스는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알고리즘이 어떻게 정보를 편향적으로 제공하는지 등 오늘날 온라인 공간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들을 세세히 알려 준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접하는 SNS 기반의 뉴스 사이트와 유튜브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온라인 공간의 정보를 분별 있게 받아들이는 법을 안내하며,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의 위험은 피하고, 장점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람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 비슷한 주장을 담은 콘텐츠를 계속해서 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유튜브 알고리즘 기술의 영향도 크지만, 갈등을 피하고 싶어 하는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선택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을 때에는 다양한 의견을 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하고만 소통하는 것이 취향의 영역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의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이기에,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생각을 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추천 알고리즘은 도처에 존재합니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의 서비스는 취향 기반의 추천을 통해 내가 보고 싶어 할 만한 영화와 드라마를 알려 줍니다. 내 취향에 맞추어 추천된 콘텐츠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다른 것에 눈 돌릴 틈이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계속 보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세계를 좁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요. 단순히 취향의 범주만이 아니라 정치적 의견이나, 사회적 판단에 있어서 생각의 범주가 좁아진다면 정말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07면) 함께 만드는 온라인 공간 저항과 참여의 디지털 시민성 #AI #딥러닝 #정보격차 #집단지성 최근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챗봇이 혐오 발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었다. 해외의 한 이미지 AI는 남성 이미지를 출력할 때는 정장을 입은 이미지를 내보내지만, 여성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출력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은 AI가 학습하는 것이 결국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기초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자동적으로 멋진 세계를 가져다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더 나은 온라인 공간, 행복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수아 교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시민 정신이 발휘된 사례들을 소개하며, 디지털 시민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제도가 폐지되고, 연예와 스포츠 뉴스의 댓글 기능이 사라진 데에는 온라인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민한 시민들의 역할이 컸다. 미투 운동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또한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긍정적으로 활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디지털 공간에서 시민으로 산다는 것은 미디어 산업의 부당한 행위에 저항하고, 차별과 혐오에 대항하며, 더 나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참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한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청소년이 어떤 세계에 접속해 있는지 막연히 불안해했던 성인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온라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나면, 온라인 공간이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한 곳도, 무조건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곳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공간의 모습은 우리 디지털 시민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 이 책을 읽은 모두가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 시민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 최근 페이스북은 혐오 표현과 가짜 뉴스의 진원지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틱톡은 선정성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요. 각 업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율 규제 장치를 마련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민들이 이를 비판하고 개선하는 데 열심히 참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민인 우리는 미디어 산업이 윤리 기준을 만들고 문제를 개선하도록 비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민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안전을 보호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민주적 정치를 위해서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167면)인터넷 문화가 막 발달하기 시작하던 무렵인 1993년, 미국 잡지『뉴요커』에는 컴퓨터 앞에 앉은 개의 그림이 실렸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테러, 왜 일어날까?
내인생의책 / 헬렌 도노호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구춘권 감수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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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헬렌 도노호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구춘권 감수
세더잘 시리즈 2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테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테러의 의미, 테러의 역사와 다양한 사건과 사례, 테러의 다양한 원인과 결과, 테러리스트의 정체성 그리고 테러의 예방과 평화를 위한 대안까지 테러에 관한 모든 논란과 진실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서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께서 번역하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의뢰했다. 모두가 ‘A는 B’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혹은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책을 읽을 학생과 학부모님께 8 머리글 12 1. 도대체 테러란 게 뭘까요? 16 2. 테러는 왜 자꾸 일어날까요? 23 3.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도구를 사용할까요? 40 4.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테러를 일으킬까요? 49 5. 여성들도 무시무시한 테러를 한다고요? 53 6. 테러로 세계 지도를 그려 봐요! 57 7. 테러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2 8. 테러와의 전쟁이 인권을 무시한다고요? 68 9. 테러를 슬기롭게 해결한 사람들 74 10. 테러의 신기원을 찾아서 86 11.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일 93 한눈에 보는 테러의 역사 97 테러 관련 단체 101 테러 관련 용어 풀이 105 찾아보기 108신개념 아동·청소년 인문교양서, 세더잘 시리즈!! 편견과 선입견에 싸인 지식은 NO!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을 길러주는 책. 세더잘 시리즈 02 - 테러, 왜 일어날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잘 알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 - 테러 이 책은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세계적으로 ‘불편한 이슈’인 ‘테러’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테러’하면 대부분 텔레비전에서 본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장면이나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과연 그게 ‘테러’에 관한 모든 것일까? 지금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테러’에 관한 책들은 거의 없었다. 시중에 나온 ‘테러’와 관련된 책들은 9·11 테러나 이슬람문화와 테러리즘에 관계된 어렵고 딱딱한 인문사회 서적들이 주로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테러’라는 화두를 어떤 특정 사건과 집단을 중심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테러’라는 큰 주제어를 바탕으로 세계 갈등의 역사를 조망한다. 나아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테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테러의 의미, 테러의 역사와 다양한 사건과 사례, 테러의 다양한 원인과 결과, 테러리스트의 정체성 그리고 테러의 예방과 평화를 위한 대안까지 테러에 관한 모든 논란과 진실이 들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더 잘 알고, 국제사회와 정치의 흐름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빛과 그림자 모두를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테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상의 그림자, 즉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테러’로 ‘평화’를 이야기하다. 서정주는 그의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라고. 이 책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서는 테러를, 테러를 알아야 하네.’라고. 다소 역설로 들릴 수 있지만, 테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편견과 강대국의 시선으로 봤던 ‘테러’에 대한 사고방식을 깨고, ‘테러’를 상대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았다. 하지만, 테러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테러’의 근본 원인을 서로의 정치, 문화, 종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데서 오는 갈등으로 보고 있다. 꼭 폭탄과 인질극이 아니더라도, 학교 폭력, 따돌림, 정치적인 다툼도 또 다른 넓은 의미의 테러일 수 있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테러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 그것은 바로 소통과 이해, 나와 다른 생각과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이 책을 통해 테러의 대해 바로 알고, 근본 원인에 대한 올바른 해결 방안과 인식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만들어 갈 세계는 더욱 평화로울 것이다. 교과서를 넘나드는 손에 잡히는 국제 정치와 세계 평화 이야기 이 책은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과서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보여 준다. “테러는 나쁜 사람들만 일으키나요?”, “테러리스트와 자유 투사는 같은가요, 다른가요?”, “테러를 진압하려고 또 다른 전쟁을 하거나 인권을 침해하는 게 옳은가요?” 등 아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들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들려준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선행 학습에 이르기까지 학교 교과 과정 안팎을 넘나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국제 정치와 세계 평화에 대한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준다. 이 책을 번역한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의 수업 자료와 감수를 맡아주신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구춘권 교수님의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thebookinmylife(강의 동영상 내려받기)
올바른 책 변형문제집 : 올림포스 영어 독해의 기본 1 (2018년)
올바른선생님연합 / 올바른선생님연합 어학 연구소 (지은이)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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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올바른선생님연합 어학 연구소 (지은이)
내신대비를 위한 출제 가능한 모든 변수(내신/서술형/수능)를 완벽하게 제시해 놓은 응용서이자 변형의 지침서다. 전 지문 변형 500제를 수록하였고, 내신출제 포인트를 제시하였다. 서술형 대비 100%가 가능하다. 연합 고등학교 공식 변형문제집이다.Chapter 01 중심 내용 / 맥락 01 주제.제목 02 요지.주장 03 목적 04 심경.분위기 Chapter 02 세부 내용 05 내용 일치 / 불일치 06 도표.실용문 07 지칭 추론 Chapter 03 논리적 관계 08 단어 빈칸 09 짧은 어구 빈칸 10 긴 어구 빈칸 11 연결어(구) 넣기 Chapter 04 간접 말하기 / 쓰기 12 무관한 문장 찾기 13 문장 삽입 14 글의 순서 배열 15 요약문 완성 Chapter 05 어법 / 어휘 16 어법(밑줄/네모) 17 어휘(밑줄/네모) Chapter 06 전체 이해 18 장문은 올바른선생님연합 선정 고등부 필수교재입니다. 본 교재를 부교재로 사용하는 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시험대비 강의를 위한 선생님들(출제위원)에게 내신대비를 위한 출제 가능한 모든 변수(내신/서술형/수능)를 완벽하게 제시해 놓은 응용서이자 변형의 지침서입니다. 서평 -전 지문 변형 500제(출제가능 변수 완벽점검) -내신출제 포인트 완벽제시 -서술형 대비 100% -연합 고등학교 공식 변형문제집 ※ EBS교재 변형문제집 부분 연합 학생 선호도 1위 교재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비룡소 / 니콜라우스 뉘첼, 위르겐 안드리히 지음, 김완균 옮김, 김종성 감수 /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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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과학,수학
니콜라우스 뉘첼, 위르겐 안드리히 지음, 김완균 옮김, 김종성 감수
뇌의 구조와 다양한 기능을 다루는 뇌과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 독일의 뇌과학자와 저널리스트가 함께 작업한 이 책은 뇌과학 이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들은 시험을 보며 긴장하고,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며, 늦잠으로 고민하는 등 사춘기에 흔히 갖는 고민들을 보여 준다. 그런 다음 그런 일들이 어떠한 뇌의 작용으로 일어난 것인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흥미롭게 풀이한다. 또한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조언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뇌와 영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남겨 놓아 청소년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뇌과학의 권위자인 김종성 교수가 감수하고 추천사를 썼으며, 청소년의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책의 재미를 높였다.추천사 책을 시작하며 1. 놀라운 백치천재들 - 뇌가 보여 주는 기적 같은 능력 2. 미로를 헤매다 -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뇌의 구조 3. 세상을 향한 첫걸음 - 아기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 4. 뇌를 뒤흔드는 카오스 - 청소년의 뇌에 일어나는 변화 5. 뇌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 6. 억지 행복 만들기 - 마약이 뇌에 끼치는 치명적인 효과 7. 위험에 빠진 뇌 - 뇌가 병들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 8. 꿈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 잠자는 동안 뇌가 하는 일 9.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 - 정신병이 생기는 원인 10. 뇌 속의 시간 여행 - 기억이 저장되는 원리 11. 안절부절못하는 뇌 - 뇌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12. 나를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 - 자유 의지에 대한 의문 13. 뇌와 함께 사라지다 - 뇌와 생명의 관계 14. 뇌 속에는 영혼이 산다? - 영혼의 존재에 관한 두 가지 생각 뇌의 생김새 찾아보기 뇌를 들여다보면 나를 알 수 있다! 뇌과학이 보여 주는 신비한 뇌의 세계 ▣ 책 소개 괜히 엄마 아빠에게 반항하고 싶고 이성 친구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청소년들. 청소년의 뇌 속을 들여다보면 사춘기의 복잡한 마음에 대한 원인이 보인다. 이 책은 뇌의 구조와 다양한 기능을 다루는 뇌과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이다. 독일의 뇌과학자와 저널리스트가 함께 작업한 이 책은 뇌과학 이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 주인공들은 시험을 보며 긴장하고,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며, 늦잠으로 고민하는 등 사춘기에 흔히 갖는 고민들을 보여 준다. 그런 다음 그런 일들이 어떠한 뇌의 작용으로 일어난 것인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흥미롭게 풀이한다. 청소년기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면, 그리고 나와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좀 더 잘 알고 싶다면 뇌과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은 세상에 대한 불안과 물음투성이인 청소년들에게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탐구하는 기회를 줄 것이다.” ― 김종성 교수(서울 아산 병원) ▣ 출판사 서평 뇌의 구조부터 다양한 뇌의 기능까지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 쓴 뇌과학 최근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뇌과학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오늘날 뇌과학은 인간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밝혀 줄 학문으로 각광받으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책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방송에서 자주 다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뇌과학을 청소년들도 부담 없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일의 뇌과학자와 저널리스트가 함께 작업한 것이다. 두 저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뇌과학을 최대한 쉽게 보여 주려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뇌과학 이론을 전하기 전에 먼저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청소년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도한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 주인공들은 시험을 보며 긴장하고,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며, 늦잠으로 고민하는 등 사춘기에 흔히 갖는 고민들을 보여 준다. 그런 다음 이 책은 그런 일들이 어떠한 뇌의 작용으로 일어난 것인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풀이해 준다. 또한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조언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뇌와 영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남겨 놓아 청소년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뇌의 구성부터 다양한 뇌의 작용까지 차근차근 알아 가면서 자신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돌아볼 기회를 가질 것이다.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이 책은 좋은 설명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뇌과학의 권위자인 김종성 교수가 감수하고 추천사를 썼으며, 청소년의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책의 재미를 높였다. 다양한 자료와 예시로 쉽게 접근하는 뇌과학의 세계 뇌가 하는 일이 방대한 만큼 뇌과학이 다루는 범위도 매우 넓고 복잡하다. 이 책은 뇌의 구조와 발달, 뇌과학의 역사 등 기본적인 부분을 먼저 짚어 준 다음 성장, 사랑, 잠, 기억, 스트레스 등 특히 청소년의 생활과 관련이 많은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적절한 예시와 자료를 제시한다. 뇌를 촬영한 MRI 영상뿐만 아니라 뇌에 이상이 생긴 환자의 모습,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 만화의 한 장면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보다 보면 우리 뇌의 활동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 주요 내용 이 책은 뇌의 구성 요소와 각 부분이 하는 일을 설명해 주어 뇌의 여러 작용을 파악하게 해 준다. 이에 더하여 질병, 사고, 마약 등으로 뇌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일어나는 다양한 부작용을 보여 줌으로써 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다. 자유 의지의 문제, 영혼의 존재에 관한 물음은 뇌라는 대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 뇌의 변화가 사춘기를 만든다 뇌는 태아 때부터 계속해서 발달해 나간다. 그러다 청소년기에 이르면 뇌는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거친다. 뇌 속의 신경 세포들이 다른 식으로 결합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구조에 적응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은 반항을 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며 자극적인 음악에 열광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청소년의 뇌는 성숙한 어른의 뇌로 나아갈 수 있다. ▶ 사랑은 뇌 속의 여러 물질들이 벌이는 협동 작업이다 감정을 만드는 데는 뇌 속의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중요하다. 특히 사랑에 빠졌을 때 뇌 속에서는 도파민 등 여러 신경 전달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뇌는 행복감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기분이 좋은 것이다. ▶ 뇌가 균형을 잃으면 마음이 병든다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사이에 균형이 깨지면 우리는 정상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여학생들에게 많이 생겨나는 거식증도 뇌가 자신의 몸을 실제보다 뚱뚱하게 인식하는 ‘신체상 장애’의 결과일 수 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뇌가 균형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일해야 한다. ▶ 기억력을 높이려면 뇌에게 휴식과 운동을 주어야 한다 잠은 뇌를 위한 중요한 휴식 시간이다. 비록 깨어나면 잊어버리더라도 모든 사람이 하룻밤에도 몇 번씩 꿈을 꾸곤 한다. 꿈은 깨어 있는 동안 받은 자극을 기억에 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틈날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암기하는 식으로 뇌를 계속해서 활동시키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그동안 뇌과학자들은 새로 개발된 갖가지 첨단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아 사람의 뇌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고민하는 뇌, 꿈꾸는 뇌, 두려워하는 뇌를 각각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해서 얻은 자료들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게 말해 준다. 그것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천재의 뇌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인 우리 모두의 뇌가 경이로운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할 만큼.― (1) 놀라운 백치천재들 中 카이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알렉산더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짜증 나는 놈’이라니! ‘치사한 범생이’라니!”알렉산더는 유치원 때부터 카이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함께 자전거도 타고 숲에서 숨바꼭질 놀이도 하며 거의 매일 붙어 다녔다. 그랬던 알렉산더가 이제는 카이와 놀려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사춘기가 시작되면 뇌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약 10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시냅스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한 살짜리 아이의 뇌는 거의 무차별적으로 시냅스를 생성해 낸다. 무조건 많이 만들려는 듯 보일 정도이다. 그에 비해 사춘기 청소년의 뇌는 분명한 목적에 따라 신경 세포를 연결한다. 전두엽이 뇌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는 날을 준비하려는 목적이다.― (4) 뇌를 뒤흔드는 카오스 中 이윽고 쉬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모두 복도에 나가 쉬었다. 그때 팀은 신치아의 몸에서 나는 상큼한 향기를 맡고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혹되었다. 그 향기는 신치아의 체취와 향수 냄새가 뒤섞인 것이 분명했다. 팀은 신치아의 향기에 빠져드는 자신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팀의 뇌는 매우 자연스럽게 외부의 자극에 반응한 것이었다.팀은 자신이 신치아의 생김새와 목소리 그리고 몸짓에 끌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인간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감각 중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것은 바로 후각이기 때문이다. 후각 정보를 운반하는 뇌신경은 코이 맨 위쪽에서 시작하여 뇌로 연결되어 있다. 뇌에서 후각 정보는 대뇌변연계로 연결된다.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대뇌변연계는 사람의 감정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 감정은 냄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 행복해하고 썩은 음식에서 풍기는 악취를 맡으면 불쾌해한다. 신치아의 향기는 팀의 호기심을 눈 깜짝할 새에 사랑으로 진행시키는 데 한몫한 셈이다.― (5) 뇌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中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나무야 / 하종강 (지은이)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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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청소년 인문,사회
하종강 (지은이)
노동이라고 하면 ‘막노동’을 먼저 떠올리고, 자신이 노동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진정한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다. 지은이 하종강 교수는 드라마로도 제작된 인기 웹툰 [송곳]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고, 30년 가까이 노동 상담, 강연, 저술 활동을 하며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는 데 함께해 왔다. 노동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가르쳐 주지 않는 진실을 전하기 위해 원하는 이들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느라 지금도 1년에 수백 회 넘게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이 노동자이거나 최소한 노동자 가족인 사회에서 노동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개인을 위해서나 사회 전체를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을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노동자가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노동이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이제껏 보고 듣고 겪어 온 이야기보따리를 하나 둘씩 풀어 놓는다.1. 노동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할까? 사회 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점 / 고등학생들의 세 가지 질문 / 구조적 관점과 노동운동 2. 학교에서 왜 노동교육을 해야 할까? 우리 역사 속의 노동 /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 / 다른 나라들의 학교 노동인권교육 / 언론의 노동 문제 인식 / 우리나라 교과서를 통해 본 노동교육 / 노동 문제와 교육 문제의 관계 3. 노동조합이란 무엇일까? 다른 나라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시각 / 노동조합에 대한 부정적 시각 / 근로자와 노동자 / 다른 나라들의 노동자, 노동조합에 대한 시각 / 우리나라의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 4. 비정규직 노동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기부 문화조차 자리잡지 못한 한국 사회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 / 비정규직의 형태 /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의 원칙 / 비정규직 고용을 가능하게 한 법원 판결 / 비정규직 법의 등장 / 달콤한 유혹, 파견 노동자 / 비정규직의 사용 사유 제한 / 간접고용의 문제점 / 세월호 사건과 비정규직 고용 / 비정규직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 방안 5. 노동자 파업을 어떻게 봐야 할까? 사회적 약자의 권리에 대한 시각 /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 / 노동자 파업을 바라보는 시각 / 다른 나라들의 노동운동에 대한 시각 / 미국 사회의 노동자 파업에 대한 시각 / 한국 사회의 노동운동에 대한 시각 /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하종강 성공회대 교수의 노동 인권 이야기 우리도 노동자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노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난 죽어도 공부가 싫어.” 이렇게 말하는 청소년이 제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지은이는 네덜란드에서의 일화를 소개하며 노동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면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귀가 솔깃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중학생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벽돌공이라는 것이다. 그 중학생은, “벽돌공이 일하는 데 가서 보니까 하루 종일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일할 수 있더라고요. 나는 음악을 좋아하거든요. 벽돌공이 돼서 평생 음악 들으며 행복하게 살 겁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 꿈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유는 숙련된 벽돌공의 수입이 대학 교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직종 간 임금 격차가 별로 없고 비정규직 차별이 없으니 그야말로 직업에 귀천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학문에 뜻이 없으면서도 취직 때문에 억지로 대학에 가는 일이 없고 공부를 진짜 좋아하는 학생들만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다. 노동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이 되니까 교육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 하종강 교수는 이렇게 유럽의 교육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는 적극적인 노동교육과 활발한 노동운동을 통해서 거의 모든 직종 노동자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너 공부 열심히 안 하면 나중에 노동자 된다.”라는 말을 어려서부터 듣는 등 우리 사회의 노동 문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학교 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학교에서 이런 것들을 전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더구나 지금 한 반에 서른 명 남짓한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 나중에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정규직이 되는 사람은 고작 한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늘 하루 동안 열 명이 취업을 하면 그 가운데 여덟 명이 비정규직 일자리다. 우리 청소년들도 거의 대부분은 노동자가 될 것이고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노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비정규직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이런 내용을 배우면서 노동자가 되는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 이런 내용을 배우면서 경영자가 되는 사회와 그렇지 못한 사회에서 노동 문제를 이해하는 수준이 같을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밝은 눈을 뜨게 하는 이야기 1장에서 지은이는 노동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하는지 첫 번째 물음표를 던지며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구조적 관점’에 대해 설명한다. 지하철역마다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용 시설들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병원 앞 상점에 가서 제 돈으로 가운이나 신발을 사서 일해야 했던 간호사들이 어떻게 그런 현실을 바꿀 수 있었는지 예를 들며 개인의 노력으로 바뀌지 않는 일들은 사회 구조, 즉 법과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사회 문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구조적 관점이며, 노동자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노사 관계나 사회의 구조를 바꿈으로써 해결하는 활동이 바로 노동운동임을 강조한다. 2장에서는 학교에서 왜 노동교육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노동 문제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기자가 된 사람들이 노동자 파업에 대해 어떤 기사를 써 왔는지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유럽의 어떤 나라들은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들이 노동자와 경영자 역할을 맡아 모의 단체교섭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3분의 1 정도 분량을 노동교육에 할애하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 그들이 학교에서 노동 문제에 대해 철저히 가르치는 이유는 그것이 노동자 개인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사회 전체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은 김유신이나 김춘추가 아니라 에밀레종을 만든 대박사 박종일이라는 사람을 통해 신라 시대를 기억한다는, 지배 계급의 역사보다는 노동의 역사를 비중 있게 다룬다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3장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노동’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지 살피면서 노동조합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짚어 본다. 프랑스에서는 대사관 부대사나 법원 판사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 핀란드에서는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도 노동조합에 가입한다는 것, 캐나다에서는 경찰도, 호주에서는 소방관들도, 심지어 독일에서는 군인들도 노동조합을 만들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거나 지위가 높다고 해서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매우 잘못된 인식이란 것을 일깨운다. 4장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무엇인지, 비정규직이 도대체 어떤 근로계약이어서 노동자들을 그토록 어려운 상황에 처하도록 만드는지, 타인의 고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자본의 논리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비정규직의 형태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등 우리네 노동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날 수 있다. 5장은 노동자가 왜 사회적 약자인지 그 이유를 밝히며 노동자 파업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자기 불편을 감수하면서 노동자 파업을 지지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노동자가 파업한다고 비난하면 오히려 몰지각하고 교양 없는 사람이라는 핀잔을 듣는다는 것, 유럽 사람들로부터 ‘천박한 자본주의’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하는 미국에서도 작가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영화배우들 때문에 글든글로브 시상식이 취소되기도 했다는 소식이 신선하게 들린다. 여러 해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정은임 아나운서와 ‘한진중공업 노동자 김주익’을 말하는 MBC FM 방송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긴다. 2018년부터 서울 지역 70개 특성화 고등학교,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일반 고등학교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이 책에서 지은이는 2018년부터 서울 지역 70개 특성화 고등학교는 물론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일반 고등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의무화된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환영한다. 그러나 직업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 고등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결정이라며 마치 불순한 교육을 하는 것처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생각이라고 꼬집는다.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들도 나중에는 대부분 노동자가 되는데, 이들에게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노동 인권에 대한 이해가 그만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은이가 바라듯이, 노동자가 존중받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노동이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예전에는 입시철이 되면 '소년 소녀 가장 서울대 들어가다' 이런 뉴스들이 가끔 나오곤 했습니다. 경험이란 그렇게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책에 있는 삶의 이야기들이 노동 문제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직업 : 경찰관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지음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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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행복연구실 지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도둑 잡는 경찰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현대 사회의 유지 발전에 필요한 경찰의 역할에 대하여 실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동시에 경찰이 아니지만 경찰과 같은 일을 하는 다른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테러와 국제범죄,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 단속 활동을 전담하는 경찰특공대, 외사경찰, 사이버 수사요원 등 현대화, 국제화, 지능화 된 범죄에 대비한 경찰조직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21세기 경찰의 모습을 전달하려고 하였다.□ 경찰관의 세계 1. 경찰이 하는 일 1) 행정경찰 활동 2) 사법경찰 활동 3) 우리나라 경찰 활동의 특성과 주요 직무 2. 경찰관의 마음 가짐은 어때야 할까? 1) 경찰관의 근무 자세 2) 경찰관의 근무 태도 3. 우리나라 경찰 현황 1) 경찰기관의 종류와 현황 2) 경찰관 인력 현황 3) 범죄 해결 현황 4. 여성과 경찰 1) 여성 경찰관 현황 2) 여성 경찰관은 어떤 활동을 할까? 5. 자치경찰제도 1) 자치경찰이란 2)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 □ 직업으로서의 경찰관 1. 경찰 조직과 하는 일의 특성 1) 경찰 조직의 변화와 특징 2) 경찰 업무의 특성 3) 경찰의 주요 활동 내용 2. 경찰관의 계급과 승진 1) 경찰 계급 제도 2) 일반 승진과 특별 승진 3) 정년제도 3. 경찰관은 어떻게 일을 할까? 1) 근무 방식 2) 경과 및 특기별 주요 업무 3) 교육 훈련 4. 경찰관이 받는 월급 1) 봉급과 수당 2) 퇴직금 □ 경찰관의 종류와 하는 일 1. 특별사법경찰 2. 경찰특공대 3. 경찰기동대 4. 101 경비단 5. 인터폴 6. 해외주재관 7. 외사요원 8. 사이버수사요원 9. 수사요원 10. 고속도로순찰대 11. 전투경찰(전·의경) □ 경찰관이 되는 길 1. 경찰관 채용 시험 1) 공개경쟁 채용 시험 2) 특별채용 시험 3) 경찰간부후보생 채용 시험 2. 신임 경찰관 교육 1) 신임 교육 훈련 2) 시보 · 정규 임용 3. 국립경찰대학교 1) 입학과 교육과정 2) 임용'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경찰이란 법을 집행함으로써 불법적인 행위나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여 평화스러운 시민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예방, 보호, 단속, 제압, 복구 등을 하는 제반 활동을 말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을 경찰관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은 강제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 옛날에는 나라와 왕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그러다가 18세기가 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경찰제도가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 역사적 연유로 말미암아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경찰보다 실제 경찰은 더 복잡하고 그 역할 역시 다양하다. 그래서 도둑 잡는 경찰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현대 사회의 유지 발전에 필요한 경찰의 역할에 대하여 실무적으로 설명하였으며, 동시에 경찰이 아니지만 경찰과 같은 일을 하는 다른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테러와 국제범죄,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 단속 활동을 전담하는 경찰특공대, 외사경찰, 사이버 수사요원 등 현대화, 국제화, 지능화 된 범죄에 대비한 경찰조직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21세기 경찰의 모습을 전달하려고 하였다.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 경찰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직업 자체에 대한 정보는 감상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또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출간물들은 정보량이 0.5쪽~5쪽 정도의 사전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를 보고 미래를 결정한다는 거의 도박에 가까운 상황이다. 반면에, 이미 외국에서는 Interdisciplines의 보편적 조류 속에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지만 제대로 된 상담자가 없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파트너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제1장에서는 경찰관의 일반적 특성, 우리나라 경찰의 현황은 물론, 오늘날 증가 일로에 있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따른 여성경찰관의 역할과 활동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적 역할 분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경찰관 직업 현실에 대하여 일의 특성, 근무방식, 승진, 월급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제3장에서는 다양한 경찰의 종류와 그 역할에 대하여 상세한 데이터와 함께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경찰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의 진로를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4장에는 경찰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과 그에 필요한 자격 조건 등을 설명함으로써 경찰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기존의 여러 가지 경찰 직업 안내 자료와는 달리 직업에 대한 좋고 힘듦보다는 경찰이 왜 사회에 필요하고, 경찰의 실제적 업무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경찰관이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신념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특히 경찰도 여러 가지 전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다 같은 경찰이라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경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할 것으로 본다. 동천 직업 정보 시리즈의 특색 1)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을 통한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려고 시도하였다. 2) 청소년들이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10여 년 후를 생각하여 미래의 산업 변화에 대한 것은 물론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도 싣고 있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4)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선택을 위하여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소개에서 배제하였다. (예) 아르바이트형 직업, 단순 노동업 및 별다른 기술이나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직업 5)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일반적으로 '경찰은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하여 국가의 일반통치권 차원에서 국민에게 명령과 강제를 행하는 권력 작용' 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국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정경찰' 활동이고, 또 다른 하나는 범죄를 예방하고 수사하며 범인을 체포o구금하는 '사법경찰' 활동이다. 경찰공무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과 봉사를 다하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함을 그 사명으로 한다. 경찰공무원은 국민의 수임자로서 일상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호국.봉사.정의의 정신을 그 바탕으로 삼는다. 경찰도 일하는 특성에 따라서 크게 4개 영역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영역을 '경과'라고 한다. 말하자면 경찰 업무 중에서의 전공 분야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찰의 경과에는 일반경과, 수사경과, 보안경과, 특수경과 등 4개가 있는데, 총경 이하의 모든 경찰관은 경과에 따라 구분된다.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시리즈 세트 (전7권)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김종섭 외 지음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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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숨쉬는도서관
청소년 학습
김종섭 외 지음
국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정하여 중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글들을 여러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토론하여 엮은 책이다. 총 7권으로 시, 소설, 수필, 비문학, 문법을 다룬다.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시 구자경, 기원서, 김부열 김한용, 송창명, 양일규, 임영규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소설 1, 2, 3 김용환, 유혜강, 이승원, 이윤복, 임영규, 하미정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수필 김종섭, 목진덕, 이수진, 이희진, 임영규, 조현지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비문학 이명진, 이정애, 이주은, 임영규, 정미영, 황용혜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문법 권윤정 책소개 2013년부터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어는 국어 지식이나 문학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올바른 인성까지 길러 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중심이며, 평생 동안 쓸 삶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2013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모두 6권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국 중학교에 보급되는 16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96권인 셈입니다. 여기에 실린 엄청난 글을 모두 읽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서에 수록된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아 선보입니다. 먼저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 비문학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누고, 국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정하여 우리 중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글들을 여러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토론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작품 선정 ★소설은 국가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문학 성취 기준을 주제별로 나누고 묶어 세 개의 대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1권의 대 주제는 ‘갈등의 해결과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주체적인 관점’이며 소주제는 ① 갈등과 화해 ② 갈등의 이해 ③ 다양한 관점 ④ 주체적 해석으로 설정하였습니다. -2권의 대 주제는 ‘작품의 세계와 실제 세계의 관계’이며 소주제는 ⑤ 표현과 태도 ⑥ 문학의 시선 ⑦ 일상의 경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3권의 대 주제는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과 작품의 창작 의도와 문학의 가치’이며 소주제는 ⑧ 상황의 이해 ⑨ 창작 의도와 소통 맥락 ⑩ 문학의 가치로 설정하였습니다. ★시는 ‘시의 표현’, ‘시의 이해’, ‘시의 의도와 맥락’, ‘시의 세계와 해석’ 이렇게 네 개의 대 주제로 나누고 각각 다섯 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하여 120편의 시를 선정하였습니다. ★수필은 ‘아스라한 추억과의 만남’, ‘감동을 준 사람과의 만남’,? ‘현실 속에서 특별한 통찰과의 만남’, ‘자연사물사상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48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비문학은 96권에 수록된 비문학 작품 중에서 국가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육과정에서 강조한 주제를 선정한 후, 국가 성취 기준과 대학 입학 수학 능력 시험에 맞추어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언어 영역으로 나누어 46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 ★시는 ‘들어가며’, 대표시 ‘감상 길잡이’, 선정 작품 ‘감상 길잡이’, ‘시 속으로’로 구성되어 있고 ‘시 속으로’에는 시를 감상하면서 누구나 궁금해하는 일반적인 사항과 색다른 관점을 반영한 사항들을 적절히 제시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것은 물론이고 작품 이해의 새로운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설을 다 읽은 뒤에는 내용을 정리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 ‘서술 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글을 떠올리며’, ‘글을 소화하며’, ‘생각을 모으며’ 이렇게 3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수필을 다 읽은 뒤에는 내용을 정리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 ‘서술 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글을 깨달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생각을 넓히며’ 이렇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문학 글을 읽은 후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바라보며’, ‘한 걸음 더 다가가며’, ‘세상과 만나며’ 이렇게 3단계로 체계화하였으며, 글을 쉽게 이해하여 교육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발문을 만들었습니다. ★문법은 학교 국어 문법 학습에서 반드시 도달해야 할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법 영역에 제시된 성취 기준 1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스칼이 들려주는 수학적 귀납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정하 지음 /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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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인문,사회
김정하 지음
어렵게만 생각했던 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해 주며 연역적 증명과 귀납적 증명을 다양한 예를 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 우선 증명이 무엇인지 알고 귀납적 증명과 연역적 증명에 대해서 공부해 본 후 수열이 무엇인지 알고 예를 통하여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알아본다. 이때 다양한 문제 해결을 통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파스칼의 삼각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수열을 찾아보고 여기에서 찾아진 규칙들을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해본다. 파스칼의 삼각형 안에서는 피보나치수열도 찾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수학적 귀납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공부해 본다. 마지막으로 수학적 귀납법은 간단한 증명 방법 중 하나이지만 증명하려는 명제가 수학적으로 명백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 귀납법'에 대해 수학을 알기 시작한 순간부터 학습이 계속되어져 오던 것과 초등학교의 수학, 중학교의 수학, 그리고 고등학교에 이르기 까지 연계성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일곱 시간의 수업을 통해서 고등학교 수학 수업 때 배웠던 이해하기 까다롭던 '수학적 귀납법'을 재미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수학의 강력한 무기인 증명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파스칼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귀납, 연역, 증명 두 번째 수업 - 수열의 귀납적 정의 세 번째 수업 - 귀납적 정의로 표현된 수열의 일반항 구하기 네 번째 수업 - 수학적 귀납법 다섯 번째 수업 - 파스칼의 삼각형과 수학적 귀납법 여섯 번째 수업 - 피보나치수열과 수학적 귀납법 일곱 번째 수업 - 수학적 귀납법의 효용과 그 한계 파스칼이 들려주는 수학적 귀납법 이야기 수학과 철학의 ‘천재 이방인’파스칼과 함께하는 빈틈없는 논리 속 조화로운 증명의 세계! 라카토스가 말한 ‘사고실험’이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증명의 달인? 파스칼의 삼각형, 피보나치수열, 수학적 귀납법으로 이어지는 증명의 미학美學! 진짜 증명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딱딱함과 부드러움이 서로 모순되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지.” -오가와 요코《박사가 사랑한 수식》中에서 자연수를 세기 시작하던 순간부터 이미 수열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면? 우리가 설득하기 위해서 수많은 방법을 동원했던 게 바로 정당화라면? 저자 김정하 선생님은 우리가 이미 수학을 충분히 알고 있고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이 현실과 거리를 느끼는 태도를 지적한다. ‘수열’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수학에서야 들어보았다고 말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우리는 이미 ‘일이삼사…’ 수 세기를 할 때부터 이미 수열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증명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많은 방법을 동원하는데 이것이 바로 정당화이고 증명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근사한 수식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증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미 수열과 증명을 활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결국 수학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어렵고 추상적이지만은 않다.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의 언어도 아닌 것이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로 하게 될 것들을 잘 정리해 둔 학문이기도 하다. ‘수학적 귀납법’ 자체가 쉬운 주제는 아니지만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 저자의 풍부한 예시와 설명으로 폭넓게 수학적 귀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적 귀납법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복잡한 점화식 등의 수학적 기호가 나오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건너뛰어도 좋다. 전체적으로 수학적 귀납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지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차근차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세상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수학적 귀납법’이야기!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파스칼이 들려주는 수학적 귀납법 이야기》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해 주며 연역적 증명과 귀납적 증명을 다양한 예를 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선 증명이 무엇인지 알고 귀납적 증명과 연역적 증명에 대해서 공부해 본 후 수열이 무엇인지 알고 예를 통하여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알아본다. 이때 다양한 문제 해결을 통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파스칼의 삼각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수열을 찾아보고 여기에서 찾아진 규칙들을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해본다. 파스칼의 삼각형 안에서는 피보나치수열도 찾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수학적 귀납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공부해 본다. 마지막으로 수학적 귀납법은 간단한 증명 방법 중 하나이지만 증명하려는 명제가 수학적으로 명백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경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 귀납법’에 대해 수학을 알기 시작한 순간부터 학습이 계속되어져 오던 것과 초등학교의 수학, 중학교의 수학, 그리고 고등학교에 이르기 까지 연계성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일곱 시간의 수업을 통해서 고등학교 수학 수업 때 배웠던 이해하기 까다롭던 ‘수학적 귀납법’을 재미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수학의 강력한 무기인 증명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1. 지금까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익혀오던 수열과 증명에 관한 지식들을 하나의 계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면서 예와 함께 제시하고 있어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규칙 찾기와 도형에 관한 지식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수열과 수학적 귀납법으로 안내할 수 있는 수학적 자료가 담겨져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살짝 건너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3. 고등학생에게 수학적 귀납법의 증명 방법을 단순히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배운 것들을 계통적으로 이해하면서 보다 깊고 자연스럽게 수학적 귀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수업 정리: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음 /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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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음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 주인공 재석은 가정불화와 가난에 의해 성격이 '까칠한' 열일곱의 고등학생이다. 게다가 폭력서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싸움꾼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연루되어 꼰대 교장의 명령으로 '자원봉사'도 아닌 전과자들에게나 내려지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사회봉사 장소는 다름 아닌 화영 노인복지관. 재석은 봉사를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노인들을 통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를 배우게 된다. 또 몸이 불편한 의족과 의수를 갖고 있으면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가르치며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는 부라퀴의 모습은 재석의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또 보담이를 만나면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건전한 이성교제, 그리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특히 지은이는 무엇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나쁜 습관을 버리는 습관, 또 책 읽는 습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습관까지 청소년들이 '좋은 습관'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바람을 담았다. 또한 여자친구를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의 중요성, 보담이 추천해준 <데미안>과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인생에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메시지를 전한다.머리말 1. 사회봉사 명령 2. 서예실의 노인네 3. 한량 아빠의 추억 4. 부라퀴의 이야기 5. 보담이와의 만남 6. 데미안 7. 쓰러진 부라퀴 8. 알껍질 깨기의 어려움 9. 결자해지 10. 두리안의 속살MBC 느낌표 선정도서<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의 첫 성장소설! “더 이상 예전에 ‘놀던’ 재석이가 아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 새로운 녀석을 탄생시키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면서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140여 권의 저서와 300만부 가까운 발매의 기록을 가진<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저자 고정욱은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신체적 장애인이 아니면서도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동화작가로 정상급 작가 대열에 오른 그는<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와 같은 대표 작품이 있으며,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할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치유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제 그가 본격적으로 청소년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주인공 재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2009년, 이 소설을 당해낼 청소년 성장 소설은 없다! 애플북스에서 출간되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소설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게다가 이 소설은 그가 동화작가에서 청소년 작가로 발돋움하는 첫 번째 성장소설이기에 그 기대가 더욱 크다. 그의 동화를 읽고 자란 청소년들이 그의 성장소설을 만난다는 건 특별하고 의미 있는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성장소설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주인공 재석은 가정불화와 가난에 의해 성격이 ‘까칠한’ 열일곱의 고등학생이다. 게다가 폭력서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싸움꾼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연루되어 꼰대 교장의 명령으로 ‘자원봉사’도 아닌 전과자들에게나 내려지는‘사회봉사’명령을 받는다. 사회봉사 장소는 다름 아닌 화영 노인복지관. 재석은 봉사를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노인들을 통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를 배우게 된다. 또 몸이 불편한 의족과 의수를 갖고 있으면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가르치며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는 부라퀴의 모습은 재석의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또 부라퀴의 손녀딸 보담이를 만나면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건전한 이성교제, 그리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그렇게 자신보다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엄청난 의지와 노력으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재석은 조금씩 변화되고 성장한다. 소설은 사회에서 있을 법한,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을 통해 사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남모르게 차별받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마치 꿰뚫어보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불량청소년인 재석과 민성을 통해 저자는 ‘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나쁜 습관을 버리는 습관, 또 책 읽는 습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습관까지 청소년들이 ‘좋은 습관’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에는 한국 청소년 문제에 관해 다루지 않은 문제가 없다. 부모의 이혼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자아 정체성의 혼란, 또 자신의 결핍을 힘과 폭력으로 대신하려는 청소년들의 학교 내 폭력문제 등등.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그들을 어떻게 안내하고 인도해야 할지도 쉬이 가르쳐준다. 또한 보담이라는 여자친구를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의 중요성, 보담이 추천해준 <데미안>과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인생에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메시지를 전한다. 까칠한 인생, 똘똘한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다!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혼란을 겪는다.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어떤 습관을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 저자는 수많은 강의에서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대화해 오면서, 소설 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때문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만큼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굉장히 재미있다. 싸움질만 하고 욕이나 하던 재석이도, ‘좋은 습관’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여자 뒤나 졸졸 쫓아다니던 재석이 친구 민성이도 다시 태어났다. 진짜 까칠한 녀석들이 사라진 것이다! 대한민국 까칠한 청소년들이 재석이처럼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똘똘한 희망을 품고 똘똘한 인생을 가꿔나가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다."책 많이 읽어?""책? 응 만화책 많이 읽지. 후후."민성은 또 실없는 소리를 했다. 어느새 말을 놓게 되었지만 이런 격조 있는 대화에는 영 익숙하지 않았다.최근에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재석으로서는 부끄러웠다. 한 권쯤 책을 읽어서 보담이와 함께 대화를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왔다."너는 책 많이 읽니?""응 시간 날 때마다 읽으려고 해. 어렸을 때 많이 읽었는데 크니까 시간이 없네. 대학 들어가면 또 많이 읽을 거야.""무슨 책이 재미있는데? 한 권만 권해줘.""글쎄, 나는 <데미안>을 재미있게 읽었는데.""하하하, 크게 미안하다는 게 대미안이냐?"민성이가 웃으며 배를 잡았다. 그 얘기를 듣고 보담은 피식 웃었다."독일작가 헤르만 헤세가 쓴 작품이야. 도서관에 가면 있을 거야. 유명한 책이어서…….""그래?"재석은 <데미안>을 머릿속에 깊게 새겨두었다. 꼭 구해 읽어볼 생각이었다. 워낙 공부를 하지 않고 아는 게 없다 보니 박학한 보담이와 대화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 - 본문 111~112쪽 중에서
세계단편소설 40
리베르 / 0. 헨리 외 지음, 박선희 엮음, 박찬영 옮김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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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학습
0. 헨리 외 지음, 박선희 엮음, 박찬영 옮김
<세계단편소설 35>의 개정 증보판. 중고등학교 교과서 개정과 교육 과정 개편에 따라 꼭 포함돼야 할 필독 작품을 빠짐없이 추가하고,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내용을 충실하게 보완했다. 40편이란 최다 작품을 수록하면서도 전문을 실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선정의 기준은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방식을 취했다.머리말 미국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인디언 부락 오 헨리 |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20년 후 에드거 앨런 포 |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나다니엘 호손 | 큰 바위 얼굴 폴 빌라드 | 이해의 선물, 안내를 부탁합니다 워싱턴 어빙 | 뚱뚱한 신사 영국 오스카 와일드 | 행복한 왕자 캐서린 맨스필드 | 원유회 프랑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어린 왕자 기 드 모파상 | 목걸이, 두 친구, 미뉴에트 알퐁스 도데 | 마지막 수업, 별, 산문으로 쓴 환상시 (왕자의 죽음, 숲 속의 군수님),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빅토르 위고 | 가난한 사람들 러시아 레프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유년 시대 안톤 체호프 | 귀여운 여인, 사랑에 대하여, 우수 니콜라이 고골 | 외투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 밀회 막심 고리키 | 2인조 도둑 독일 프란츠 카프카 | 변신, 법 앞에서 토마스 만 | 묘지로 가는 길 헤르만 헤세 | 나비 폴란드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 등대지기 중국 루쉰 | 아큐정전, 고향 일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몬 스페인 후안 발레라 | 이중의 희생전문 수록 개정 증보판! 한 권으로 읽는 개정 국어 교과서 소설의 모든 것! 「안내를 부탁합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전문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세계단편소설 40』은 청소년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인『세계단편소설 35』의 개정 증보판이다. 그동안 『세계단편소설 35』는 엄선된 작품과 충실한 해설로 중고생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중고등학교 교과서 개정과 교육 과정 개편에 따라 꼭 포함돼야 할 필독 작품을 빠짐없이 추가하고,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내용을 충실하게 보완했다. 40편이란 최다 작품을 수록하면서도 전문을 실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과 바다」,「어린 왕자」,「변신」,「아큐정전」등 필독 중편 소설들도 전문을 실었다. 작품 선정의 기준은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논술이 대학 입학의 중요한 관문이 되면서 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다. 이 책에는 살아가는 동안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필독 작품 목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리베르의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필독서 시리즈’를 통해 한국단편소설·한국고전소설·세계단편소설·한국대표수필 등 문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세계단편소설 40』의 특장점 1. 작품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2. 주요 작품은 줄거리와 해설을 담은 MP3 파일을 제공했다. 3.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수능, 논술, 수행 평가에 대비해 생각을 유도하는 작품 해설에 주력했다. 5.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 세계 단편 40편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 소설 40편을 엄선했다. 40편이란 최다 작품을 수록하면서도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이해와 감상을 유도했다. 또한,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어려운 어휘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방식을 취했다. 주요 작품의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만난다! 우리는 MP3를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문학이 MP3의 기존 개념에 도전장을 냈다. 작품의 전문은 책으로 감상하고,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MP3로 작품의 전문을 듣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돼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줄거리나 해설을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것은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요 작품의 MP3는 리베르 출판사 블로그(http://blog.naver.com/liber_book)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황신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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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황신영 지음
멘델이 직접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12일간의 수업을 들려준다는 구성을 통해 멘델의 세 가지 유전 법칙의 원리와 사람의 유전 형질을 쉽게 가르쳐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생물책.첫 번째 수업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유전 현상은? 두 번째 수업 왜 완두로 실험했을까요? 세 번째 수업 식물의 생식 기관 네 번째 수업 우열의 법칙 다섯 번째 수업 표현형과 유전자형 여섯 번째 수업 초록 완두의 형질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일곱 번째 수업 분리의 법칙 여덟 번째 수업 독립의 법칙 아홉 번째 수업 순종과 잡종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열 번째 수업 멘델의 법칙은 항상 성립할까요? 마지막 수업 멘델의 법칙과 사람의 유전 형질 ■■■ 들어봤지만 알지 못한 유전의 법칙이 머리에 쏙쏙 유전학의 기초가 되는 멘델의 유전 법칙은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으로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멘델의 유전 법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 본다면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19세기에 물리학과 화학은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정량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학문이었던 데 비해, 생물학은 생물을 관찰하고 분류하여 특징을 기록하는 박물학 수준으로만 멈춰 있었다. 그러나 멘델에 의해 생물학이 단순히 생물의 생활상을 기록하는 학문에서 벗어나 관찰 결과를 분석해 법칙을 찾아내고 새로운 사실을 추측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의미의 과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인류에게 준 가장 큰 혜택은 왓슨. 크릭의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 복제양 돌리의 탄생, 줄기세포 배양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명의 비밀을 밝히는 유전자의 의미와 유전학을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도 쉽게 멘델의 유전 법칙을 알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 멘델이 직접 강의하듯 꾸며진 흥미로운 유전 수업 멘델은 부유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수도사가 되었다. 그는 전문 과학자가 아니라 취미로 과학을 했던 아마추어 과학자였지만, 오랜 실험 끝에 완두를 재료로 삼아 교배 실험을 하여 유전의 법칙을 입증하였다. 이 책은 멘델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수업을 통해 멘델의 세 가지 유전 법칙의 원리와 사람의 유전 형질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석한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유전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연구한 연구 방법과 결과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쉽고도 재밌는 강의 과학교육 관련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학이론에 대한 어린이들의 개념 변화는 옛날 사람들의 개념 변화 과정과 일치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과거의 사람들이 천동설을 믿었다가 지동설을 믿게 되는 과정에서의 개념 변화는 청소년들이 천동설에서 지동설을 믿게 되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의 시작은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유전 현상을 살펴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사람들이 믿었던 유전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멘델의 유전 법칙이 발견되기 이전의 사람들이 유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이론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문답법을 통해 어떤 점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지에 대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 유전 현상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 우리 청소년들의 경우 유전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방법으로 유전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어른들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에는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멘델의 유전 법칙은 완두를 이용해 실험하여 발견한 것이지만, 멘델의 유전 법칙이 사람의 유전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실제 사람의 여러 가지 형질이 어떤 식으로 유전되는지 알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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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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