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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무드
매월당 / 마빈 토케이어 지음, 원혜정 옮김, 유지환 그림 / 2006.09.11
9,000원 ⟶ 8,100(10% off)

매월당청소년 문학마빈 토케이어 지음, 원혜정 옮김, 유지환 그림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진 탈무드는, 5천 년에 걸쳐서 온갖 고난과 박해를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오랜 가르침을 한데 모은 책이다. 유대인에게 성서 다음으로 귀중한 책으로 널리 읽히는 탈무드는 유대인에게 꼭 필요한 율법과 관습, 민법과 형법, 농업, 제사 등에 관한 지식과 지혜, 지침 등이 쓰여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탈무드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했고, 시원스런 편집에 일러스트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청소년들만 보라는 책은 아니다. 누구나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바탕 위에 특히 청소년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다.1장 탈무드의 마음 세 랍비의 이야기 힐렐 / 요하난 벤 자카이 / 아키바 2장 탈무드의 귀 마법의 사과 / 그릇 / 세 자매 혀(1) / 혀(2) / 혀(3) 하느님이 맡긴 보석 / 어떤 유서 / 올바름의 차이 포도밭의 여우 / 선과 악 / 장님의 초롱 나무의 열매 / 가정의 평화 / 일곱 번째 사람 지도자 / 세 가지 현명한 행동 / 재산 가난 / 천당과 지옥 / 세 사람의 친구 악마의 선물 / 효도 / 어머니 탈무드의 위대함 / 중용 / 결론 / 꿈/ 감사의 마음 /시집가는 딸에게 ― 친정어머니가 기도 / 마음 / 사랑의 편지 / 유대인의 은둔 붕대 / 입으로 다치게 하지 않는다 육체와 영혼 / 숫자 3장 탈무드의 눈 가정 / 인간 / 인생 / 평가 / 친구/ 우정 / 여자 돈 / 중상中傷 / 성性 / 술 / 교육 / 악 재판관 / 동물 / 처세處世 / 자선 4장 탈무드의 머리 사랑 / 진리 / 죽음 / 맥주 / 죄 / 손 / 스승 성스러움 / 증오 / 담벼락 / 학자 / 숫자 먹을 수 없는 것 / 거짓말 / 착한 사람 주주(동전) / 간음 / 성性 / 두 개의 머리 동성애 / 물레방아 / 사형 / 소유권 보증(계약) / 광고 / 두 개의 세계 / 자백 5장 탈무드의 손 난처한 나머지 / 형제 우애 / 개와 우유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 아기와 산모 / 불공정거래 위기의 부부 / 단 하나의 구멍 / 벌금의 규칙 위생 관념 / 부부간의 갈등 / 진실과 거짓 귀한 약 / 세 명의 동업자 / 개 떼 기원의 말 / 보트의 구멍 / 우는 까닭 살아 있는 바다 / 어떤 농장 / 중국의 사자 6장 탈무드의 발 수난의 책 랍비라는 직업 탈무드의 내용 유대인의 생활 유대인의 장례
내 인생의 첫 독서, 100개의 문장으로 읽는 100권의 책
작은숲 / 안덕훈 지음 / 2017.04.24
12,000원 ⟶ 10,800(10% off)

작은숲청소년 문학안덕훈 지음
읽기 어려운 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작가들의 사명이라는 인식 아래, 그동안 청소년 필독도서라는 라벨이 붙었던 수많은 책들 중에서 100권을 청소년들의 독서 욕구를 기준으로 골랐다. 나, 존재, 꿈, 공동체가 그 키워드인데, 청소년기를 지나는 과정에서 반드시 부딪치게 되는 생각의 흐름을 감안하여 100개의 문장을 골라 그 문장을 쓰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또한 손글씨로 반복하여 쓰는 것이 사고력의 확장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그래서 송병훈 선생님이 개발한 훈민정필체로 손글씨를 쓰도록 했다. 연필이나 볼펜 등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필기구를 선택하여 손글씨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필체를 완성할 수 있고, 나아가 생각도 깊어질 것이다.1부 나를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문장 001 먹고 자는 일밖에 할 일이 없다면 인간이란 뭐란 말인가? 002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003 주체적 인간이라면 소유가 아닌 존재의 삶을 살아야 한다 004 만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시간은 없었을 것이다 005 욕망은 처음에 문을 열어 달라고 간청하다가, 어느덧 손님이 되고, 곧 마음의 주인이 된다 006 꿈은 억압된 욕망의 거짓 충족이다 007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존재이다 008 탐험의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나그네로 시작하여 나그네로 남아 있다 009 목숨을 묻고 싶은 광장을 끝내 찾지 못할 때,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010 인간이 인식할 최고의 가치는 이데아이다 011 악은 평범하다, 누구의 마음속에도 악은 존재한다 012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013 모든 생물 종은 신이 만든 그대로가 아니라 스스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014 아무리 불행한 상황에 빠진다고 해도, 인간에게 이성이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 015 DNA의 이중 나선 구조는 생명의 본질을 푸는 열쇠였다 016 인간은 유전자의 명령을 받는 생존 기계이다 017 죽음은 삶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한다 018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투쟁한다 019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앎이다 020 그릇은 비어 있어서 쓸모가 있다 021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022 신은 인간의 오만에 대해 반드시 보복한다 023 삶의 마지막 날에 이르기까지는 누구도 행복하다고 할 수 없도다 024 네 할 일은 오직 행위에만 있다, 행동의 결과를 네 동기가 되게 하지 마라 025 뉴턴과 같은 위대한 과학자도 거인들의 어깨를 도약판으로 사용했다 026 강물 소리는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으려 하라 027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가야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028 인간이란 동물은 사치스럽다, 발이 네 개가 있는데도 두 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2부 존재와 마주치는 길에서 만난 문장 029 인류는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탄생 초기부터 가이아(지구)의 한 부분이었다 030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031 귀하든 천하든 신분을 막론하고 모두 하늘의 신하다 032 한 개의 터럭도 뽑지 않고, 천하를 이롭게 하려고 나서지 않을 때, 비로소 천하가 다스려질 것이다 033 듣는 것은 보는 것만 못하고, 보는 것은 아는 것만 못하며, 아는 것은 행하는 것만 못하다 034 인간은 태어날 때는 모두 순수하지만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타락한다 035 신에게 죄를 씌우지 마라, 재앙은 인간이 분수를 벗어날 때 나타난다 036 인간이야말로 인간 자신의 목적이다 037 인간 집단의 행동에는 양심과 이성으로 제어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 038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039 동양인이란 사실상 유럽인의 머릿속에서 조작된 것이다 040 흑인은 흑인이다, 백인이 되려 하지 말고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하라 041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동물은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서 평등하다 042 식인 풍습은 해부학 실습보다 야만적이지 않다 043 인종과 민족의 차이는 환경의 차이일 뿐이다 044 나의 작업실은 공장이다, 나는 작품을 대량 생산하는 작업자이다 045 시는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고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046 세상에는 ‘나와 너’의 관계 그리고 ‘나와 그것’의 관계가 존재한다, 참다운 삶은 ‘나와 너’의 관계에서 나온다 047 남성 중심의 문명은 자연, 여성, 제삼 세계를 식민화한다 3부 꿈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문장 048 사람이 사람인 것은 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049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050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051 지금까지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052 억압과 공포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053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져라 054 편견은 도둑이고 악덕은 살인자다, 큰 위험은 우리들 내부에 있다 055 지식인은 자기 일이 아닌 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다 056 분노하라! 그 때 우리는 힘 있는 투사, 참여하는 투사가 된다 057 역사란 아(我)와 비아(非我)와의 끝없는 투쟁이다 058 덕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영원한 활동이다 059 인류는 제1의 혁명과 제2의 혁명을 거쳐 현재 제3의 혁명기를 헤쳐 가고 있다 060 분업의 효과는 생산의 효율성보다는 사회적 연대를 제공하는 데 있다 061 사람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도처에서 사슬에 매어 있다 062 다스리는 자들이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한다 063 쇠고기 먹기를 멈추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 064 불평등은 최소 수혜자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에만 정당하다 065 자유의 원칙이 자유롭지 않을 자유까지 허용하지는 않는다 066 불의가 저질러질 때 분노로 떨 수 있다면 우리는 동지입니다 067 우리가 증오하는 사람들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어야 한다 068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입법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069 인간은 빵만으로 살기를 원치 않으며, 보다 높은 목적, 정신적 목적을 탐구한다 070 시장 경제라는 ‘사탄의 맷돌’에 노출된다면 사회는 한순간도 견뎌 내지 못한다 071 과학의 발전은 기존의 인식을 뛰어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이루어진다 072 과학의 진보는 사실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아니라 그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성취된다 073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 무렵에야 날기 시작한다 4부 공동체를 향한 길에서 만난 문장 074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075 미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존재할 뿐이다 076 어느 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사라졌다 077 미디어는 메시지다 078 군주는 여우의 지혜와 사자의 힘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079 노동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신을 섬기는 행위이다 080 신체는 생산하는 동시에 복종함으로써 지배 권력에게 종속된다 081 복제 기술의 등장은 예술의 고유한 아우라를 붕괴시켰다 082 현대인의 비극은 외부의 소음으로 자기 내심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083 설탕물을 마시고 싶으면 설탕이 녹기를 기다려야 한다 084 상류층의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행해진다 085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086 생각은 그만두고 일합시다, 그것만이 삶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087 나도 모르지, 하지만 고도를 기다려야 해 088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089 우리는 이 땅의 한 부분이며 땅 또한 우리의 일부입니다 090 인간의 이성은 세계를 계몽하였지만 더 큰 재앙을 몰고 왔다 091 우리의 식사는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그의 이기심 덕분에 가능하다 092 법의 목적은 평화이며 그것을 위한 수단은 투쟁이다 093 빈곤은 계급적이지만 방사능과 황사는 민주적이다 094 거울은 사라지고 쇼윈도만 존재하는 소비 사회 095 물질과 에너지는 사용 가능한 형태에서 사용 불가능한 방향으로만 변화한다 096 베이징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한 달 후 뉴욕에 폭풍이 몰아친다 097 부자들의 소득이 전체 GDP 증가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므로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098 문학과 예술은 그 시대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는 그릇이다 099 고독과 불안으로 가득 찬 세계, 그곳이 본질적 세계이다 100 국가가 없는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될 것이다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100개의 문장으로 만난다 고전의 세계로 안내하는 100개의 문장 지혜를 찾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100권의 책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역설적으로 고전에 대한 인기가 역설적으로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비롯하여 성인에 이르기까지 고전 읽기에 대한 욕구는, 그 이유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전 읽기에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고전은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라 지금의 상황이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또 번역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소설가이면서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에 힘쓰고 있는 안덕훈 작가가 펴낸 은 오랫동안 청소년들에게 논술과 독서 그리고 글쓰기를 가르쳐온 그의 오랜 노하우가 숨어 있는 책입니다. 이렇게 읽기 어려운 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작가들의 사명이라는 인식 아래, 그동안 청소년 필독도서라는 라벨이 붙었던 수많은 책들 중에서 100권을 청소년들의 독서 욕구를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나, 존재, 꿈, 공동체가 그 키워드인데, 청소년기를 지나는 과정에서 반드시 부딪치게 되는 생각의 흐름을 감안하여 100개의 문장을 골라 그 문장을 쓰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손글씨로 반복하여 쓰는 것이 사고력의 확장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병훈 선생님이 개발한 훈민정필체로 손글씨를 쓰도록 했습니다. 연필이나 볼펜 등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필기구를 선택하여 손글씨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필체를 완성할 수 있고, 나아가 생각도 깊어지고 정교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자랑함이 아니라 내면의 깊이를 채워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이 청소년을 비롯하여 수험생이나 고전 읽기에 강한 욕구를 느끼는 성인들에게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100개의 문장만 잘 알아도 100권의 책을 읽는 거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이 책이 가이드북 또는 독서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에피타이저로서 제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이 책의 특징 ① 청소년 필독도서 100 철학, 문학, 역사, 과학, 예술 등 청소년 필독도서라는 이름으로 대학 및 각종 기관에서 발표되는 도서를 총망라하여 그 중에서 100권을 선정하였다. ②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문장 100 필독도서라는 라벨이 붙은 책들은 선정하는 기관의 무게감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필독도서를 청소년들의 욕구를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1부에서는 나, 2부에서는 존재, 3부에서는 꿈, 4부에서는 공동체를 키워드로 100개의 문장을 뽑았습니다. ③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사고한다 영어 단어도 쓰면서 외우면 더 잘 외워진다고 합니다. 쓴다는 것은 두뇌를 자극하여 사고력의 확장에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그 책을 대표하는 한 문장의 설명을 읽으면서 손글씨로 직접 써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반복하여 쓰다 보면 그 책의 핵심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④ 고전 읽은 척하기? 청소년기에 100권의 책을 다 읽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선생님이나 성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을 비롯하여 고전 읽기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성인들에까지 고전에 대한 좋은 가이드북이자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와 욕구를 자극하는 책입니다. 특히 논술이나 로스쿨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문장? 아 이 책이었어! “베이징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한 달 후 뉴욕에 폭풍이 몰아친다”는 카오스의 이론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문장입니다. 우연인 것 같아도 자연에는 다 질서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어디서 본 듯한, 여러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문장을 주로 골랐습니다.머리말 - 고전 여행객을 위한 첫 디딤돌 흔히 고전을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고전 작품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현실의 문제점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 고전 읽기를 통해 우리 인류가 아직 이루지 못한 세계를 꿈꾸고 실천해 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를 적극 권장합니다.그런데 고전은 쉽고 재미있는 책보다 어렵고 지루한 내용으로 가득한 작품들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시기에 많은 고전 작품을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짐작컨대 학생들에게 ‘고전 필독서 리스트’를 나눠 주시는 선생님도 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모두 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수영 초보자가 준비 운동 없이 급하게 물에 뛰어들면 근육에 쥐가 나는 것처럼, 처음부터 무작정 어렵고 두꺼운 고전 작품에 도전하다 보면 머리에 쥐가 나면서 다시는 책을 가까이 하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전 읽기에도 준비 운동이 필요합니다.『내 인생의 첫 독서 - 100개의 문장으로 읽는 100권의 책』은 청소년들이 본격적으로 고전 작품을 읽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이 책을 만들기 위해 우선 청소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 100권을 선정하였습니다. 와 뉴욕타임즈에서 제시한 을 참고하였고, 필자와 출판사 편집 담당자 사이의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그리고 100권의 책을 분석하여 각각의 책을 대표할 수 있는 문장을 뽑았습니다. 대표 문장은 해당 고전의 주제, 역사적 의의 등을 고려하여 발췌하였으므로 일종의 책 전체에 대한 한 문장 요약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중학생이 보는 돈키호테 2
신원문화사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신익성 옮김, 송낙수 외 엮음 / 2011.12.20
10,000원 ⟶ 9,000(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신익성 옮김, 송낙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06권에서는 돈키호테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이어지며, 이상주의자가 존재하기 힘든 현실의 비정함을 고발하고 있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돈키호테 2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대의 부조리를 해학적으로 고발한 돈키호테! 기사도를 주제로 한 최고의 풍자 문학으로 손꼽히는 ≪돈키호테≫는 근대 장편 소설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디까지나 자기 이상에 충실하려는 돈키호테와 오감으로 확인되는 것만 믿으려는 우직한 산초 판사는 작가가 이 작품에서 창조한 전형적 인물로, 소설의 재미는 두 사람이 되풀이하며 벌이는 대조적 행동의 묘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작중의 두 사람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성격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오랜 여행 중에 서로 영향을 받아 돈키호테가 차츰 현실적 세계로 접근하는 반면, 산초 판사는 도리어 이상적인 세계관을 동경하게 된다. 이처럼 인물의 창조나 성격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근대 소설로 꼽힌다. 돈키호테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이어지며, 이상주의자가 존재하기 힘든 현실의 비정함을 고발하고 있다.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
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지은이) / 2020.03.10
16,800원 ⟶ 15,120(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지은이)
진로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활동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막연히 의사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의사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갈 것인가?, ‘의사는 단순히 환자들의 병을 고치는 직업인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로드맵이 필요할까?’ 등을 학생들과 같이 고민해본다. 이 책은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배들의 합격 로드맵으로 시작한다. 똑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 보건 행정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 동물 생명학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멘토 같은 책이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대학과 학과의 소개 및 참고 동영상, 추천도서 등을 참고할 수 있다.PART 1 의학·생명계열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 어떤 성향이 의생명계열에 잘 맞을까? .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을 들여다보자! . 2015개정 교육과정 의학·생명·보건계열 전공을 위한 과목선택 로드맵 . 창의적 체험활동을 구체화하자! .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으로 융합적 지식을 보이자! . 나만의 진로 로드맵 PART 2 의학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 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치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한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수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 의료 분야 . 국방 분야 . 공무원 분야 . 제약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의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치의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한의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수의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 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치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한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수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3 간호·보건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 간호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치위생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물리치료 및 스포츠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임상병리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의무행정 및 보건정책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 의료 분야 . 제약 분야 . 공무원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간호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물리치료·작업치료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스포츠의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보건행정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응급구조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 간호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물리치료·작업치료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스포츠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4 약학·제약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 약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제약공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한약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 제약 분야 . 공무원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약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제약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한약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 약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제약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한약계열 추천도서 PART 5 생명계열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유전공학 및 줄기세포공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농생명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 수산생명의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 제약 분야 . 농업 분야 . 수산 분야 . 공무원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유전공학 및 줄기세포공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농생명학 .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수산생명의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유전공학 및 줄기세포공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농생명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 수산생명의학계열 추천도서와 동영상 부록1. 계열별 참고 사이트 부록2. 지역별 체험 가능한 곳 의학·생명계열 진학 준비를 위한 모든 것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나만의 진로 로드맵! 아직도 많은 학생이 진로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고민도 많고 어려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진로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활동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직업들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가 생각하는 직업들은 의사, 간호사, 생명과학 연구원 등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막연히 의사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의사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갈 것인가?, ‘의사는 단순히 환자들의 병을 고치는 직업인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로드맵이 필요할까?’ 등을 학생들과 같이 고민해본다. 이 책은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배들의 합격 로드맵으로 시작한다. 똑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 보건 행정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 동물 생명학을 전공하고 싶은 친구들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멘토 같은 책이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대학과 학과의 소개 및 참고 동영상, 추천도서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계열별 직업과, 앞으로 유망한 계열별 진로 로드맵 5가지 시리즈 .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로봇과 공존하는 기술자) .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AI와 공존하는 의사, 생명공학자) . 빅데이터경영·사회계열 진로 로드맵(빅데이터로 조망하는 경영컨설턴트) . AI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VR를 활용한 1인 방송제작자) . 교대·사대계열 진로 로드맵(AI교사와 함께 교육하는 교사)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입시콘서트 및 중·고교 진로 강연자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의학·생명계열 진학을 위한 합격생의 로드맵과 학생부 내용 제시 의학·생명계열 역량 개발과 계열별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학생 개개인의 계열별 역량을 향상시키실 수 있는 진로 로드맵 제시 미래 유망한 직업과 전망을 소개하여 진로선택에 도움 제공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동목록 소개 고대에서부터 '사람은 죽는다'라는 불변의 명제를 거스르기 위해 인류는 많은 시도를 해왔다.


자유학기제를 위한 꿈틀꿈틀 꿈노트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박영하 외 지음 / 2014.09.22
10,000원 ⟶ 9,000(10% off)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박영하 외 지음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그 꿈을 아이들 스스로 찾는 법을 안내하며,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EBS [최고의 교사]에 소개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사용되어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신나게 꿈 노래를 따라 부르고, 꿈 시를 읽고, 꿈을 다룬 영화를 보고, 꿈 연극에 출연하다 보면 막연했던 꿈이 점점 구체화된다.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자신이 찾은 ‘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멘토 인터뷰하기, 꿈학교와 꿈직장 탐방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을 마칠 때마다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각 활동별로 예시를 수록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이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청소년기의 꿈과 진로의 중요성 첫 번째 마당 진짜 꿈이란 1. 꿈의 뜻 제대로 알기 2. 꿈을 찾아주는 R=1⑨⑨ 두 번째 마당 나의 꿈을 찾아서 1. 꿈 노래 듣고 부르기 2. 꿈 명언 읽고 만들기 3. 꿈 시 읽고 쓰기 4. 꿈 연설 듣기 5. 꿈 영화 보기 6. 꿈 독서하고 독후감 쓰기 세 번째 마당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 1. 내 손으로 아이언맨을 만들래요 2. 재능과 꿈을 한 줄로 세우다 3. 하고 싶은 일을 한다 4. 나쁜 일, 안 되는 일, 불가능한 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5. 제2의 시바타 도요를 꿈꾸다 네 번째 마당 꿈을 향한 첫걸음 1. 나의 꿈 변천사 2. 꿈 목록 작성하기 3. 꿈 찾기 로드맵 4.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5. 꿈 출석 부르기 6. 꿈 명함 만들기 7. 꿈 명찰 만들기 8. 꿈 연극 연출하기 다섯 번째 마당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1. 멘토의 중요성 2. 멘토에게서 온 편지 3. 꿈 멘토(롤모델)와 인터뷰하기 4. 꿈 학교 탐방하기 5. 꿈 직장 탐방하기 6. 꿈 발표하기 1 7. 꿈 일기 쓰기 여섯 번째 마당 나만의 꿈나무 그리기 에필로그 여러분만의 진짜 꿈을 찾길 바랍니다 부록내 미래는 내가 만든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자! 내 꿈은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너는 꿈은 뭐니?”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한창 꿈꿀 나이의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그런 아이들에게 무조건 “꿈을 찾아서 노력하라.”고 말하는 것은 뜬구름 잡기처럼 먼 이야기다. 《자유학기제를 위한 꿈틀꿉틀 꿈노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그 꿈을 아이들 스스로 찾는 법을 안내하며,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진짜 꿈’이란 무엇일까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의 R=1⑨⑨를 기억하는가? R=1⑨⑨는 ‘1%의 영감(꿈)이 없다면 99%의 노력도 소용없다.’로 꿈을 찾아주는 공식이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바로 1%의 영감이 담긴 진짜 꿈이 없기 때문이다. R=1⑨⑨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막연한 ‘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퍼센트의 영감이 담긴 나만의 ‘진짜 꿈’이 선명하게 보이면 나머지 99퍼센트의 노력과 열정이 저절로 따라와 꿈을 이루어준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는 방법 1단계 : R=1⑨⑨로 내가 원하는 ‘진짜 꿈’ 찾기 2단계 :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3단계 :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작성하는 진로 탐색 워크북 자신의 강점, 단점, 흥미를 잘 파악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신나게 꿈 노래를 따라 부르고, 꿈 시를 읽고, 꿈을 다룬 영화를 보고, 꿈 연극에 출연하다 보면 막연했던 꿈이 점점 구체화된다.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자신이 찾은 ‘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멘토 인터뷰하기, 꿈학교와 꿈직장 탐방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을 마칠 때마다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각 활동별로 예시를 수록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활용되고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 EBS [최고의 교사]에 소개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사용되어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작업에 참여한 공동 필진 4명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함께 고민하고 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그 속에서 성공적인 사례들을 찾아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진로교육을 어려워하는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 교재 아이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되어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로 진로 지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자유학기제에서는 모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도 진로, 즉 꿈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는 학급활동과 관련해서 더 많은 꿈 관련 지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들도 체계적인 진로수업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여 제작된 이 책은 현직 교사들의 진로 수업 교과서가 될 것이다.최근 중요한 면접 자리에서나 입시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바로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꿈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으로 ‘꿈 독서’를 소개하고자 한다.‘꿈 독서’란 말 그대로 그 책을 읽으면 꿈이 생기고,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고, 꿈을 실천하는 의지와 힘이 생기는 그런 책 읽기를 말한다. 물론 모든 독서는 읽는 이로 하여금 꿈을 갖게 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데 도움을 준다. 자신이 갖고 싶은 직업이나 혹은 자신의 롤 모델을 다룬 책을 스스로 골라서 열심히 읽는 것이다. 진짜 꿈이란 현재진행형이다. 자신만의 진짜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미 이룬 작은 목표를 디딤돌 삼아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도 진짜 꿈을 찾아서 이룰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 진짜 꿈이란 1%의 영감이 담긴 꿈이라 했다. 그 1%의 꿈 조각은 우리 주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특히 낚시할 때의 포인트(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가 있듯이 그 1%의 영감 조각이 모여 있을 가능성이 큰 5가지의 포인트가 있다. 1.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꿈을 찾는다.2. 내가 잘하는 것에서 꿈을 찾는다.3. 가치 있게 여기는 것에서 꿈을 찾는다.4. 자신의 성격과 환경 등의 재해석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간다.5. 미래 가능성에서 꿈을 찾는다.
즐거운 토론 수업을 위한 토론 교과서
창비 / 신광재 외 지음 / 2013.07.22
8,000원 ⟶ 7,200(10% off)

창비청소년 인문,사회신광재 외 지음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토론 수업, 연수를 꾸준히 진행한 저자들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저자들은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친근한 소재를 사용하고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활동을 쉽고 구체적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하며 책을 썼다. 1부 토론의 시작, 2부 토론의 실제로 구성해, 1부에서는 토론할 때 필요한 기본 요소를 알게 하였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직접 해 보게 하였다. ‘교과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토론의 각 단계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책에 담았으며,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을 익히게 되는 과정을 밟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지도하는 교사와 토론하는 학생들 모두 토론 수업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학생들은 이 책으로 토론 수업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세우고 다른 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Orientation 1 토론의 큰 그림을 보여 주마 Orientation 2 토론 수업의 흐름을 짚어 주마 1부 토론의 시작 주장하기란 무엇인가? 논증하기란 무엇인가? 입론하기란 무엇인가? ‘사실성’ 관련 반론을 어떻게 할 것인가? ‘관련성’, ‘충분성’ 관련 반론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작용’ 관련 반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2부 토론의 실제 논제 ‘중고생의 화장을 규제해야 한다’에 대해 토론하기 논제 ‘선행 교육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에 대해 토론하기 논제 ‘학교에서 교육적 체벌은 필요하다’에 대해 토론하기 논제 ‘우리나라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나라이다’에 대해 토론하기 논제 ‘초중고생의 가수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에 대해 토론하기토론이 학교 현장에서 ‘대세’가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토론 수업을 준비하고 토론하는 건 참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토론 교과서”는 토론 수업을 하고 싶었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했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책이다. 이 책은 1부 토론의 시작, 2부 토론의 실제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 토론할 때 필요한 기본 요소를 알게 하였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직접 해 보게 하였다. ‘교과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토론의 각 단계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책에 담았다. 그리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을 익히게 되는 과정을 밟게 하였다. 토론이 지금 한국 교육의 대세라는데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지금 가장 ‘핫’한 것이 무엇일까? 답은 바로 ‘토론’이다. 전국 각 교육청에서 ‘토론 수업’, ‘토론 대회’를 역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토론 연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을 토론 캠프, 토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독려하고 있다. 이는 21세기에 요구되는 창의적이면서도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재들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토론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및 발표력 외에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까지 길러준다. 그런데 막상 토론 수업을 하는 건 왜 이리 힘들까 토론 수업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교사들은 토론 수업을 꾸준히 하다보면 학생들이 토론으로 수업을 하자고 조르기까지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렇게 토론이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교육의 대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교실 현장에서 토론 수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토론 수업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교사는 물론 학생들도 준비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많은 자료를 찾고 그 자료를 재조직하고, 자신의 생각을 세워 가는 과정은 토론 초보자들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또한 우리 공교육은 입시에 대비하는 것 위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목표한 진도를 맞추는 것, 상급 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것을 우선시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토론 수업을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은 이중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독서’가 공교육에 자리 잡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으므로 ‘토론’은 그 특성상 자리 잡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토론 수업을 조금 더 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예상하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수업시간에 토론을 도입해 보겠다고 마음먹은 교사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토론 수업을 조금 더 쉽고 마음 편하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가 있다면 어떨까? 토론이 대세라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만한 교재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토론 수업을 하려는 교사들을 위해 “토론을 알면 수업이 바뀐다”(창비, 2011)를 집필한 이후, 필자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토론 교과서”를 출간하였다. “토론 교과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토론 수업, 연수를 꾸준히 진행한 저자들의 경험이 오롯하게 담긴 책이다. 저자들은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친근한 소재를 사용하고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활동을 쉽고 구체적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하며 책을 썼다. 1부 토론의 시작, 2부 토론의 실제로 구성해, 1부에서는 토론할 때 필요한 기본 요소를 알게 하였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직접 해 보게 하였다. ‘교과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토론의 각 단계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책에 담았으며,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을 익히게 되는 과정을 밟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지도하는 교사와 토론하는 학생들 모두 토론 수업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학생들은 이 책으로 토론 수업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세우고 다른 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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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 토마스 파이벨 지음, 함미라 옮김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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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토마스 파이벨 지음, 함미라 옮김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시리즈 5권. 열네 살 카로가 독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형식의 소설로, 청소년들의 소셜네트워크 중독을 다룬다. 독일의 카를센 출판사와 유럽연합 ‘클릭 세이프’ 단체가 협력해서 인터넷과 페이스북 사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외모가 특출난 전학생 야나는 온라인 쇼 앵커가 되려고 포인트를 모으는 데 혈안이 되고, 같은 반 친구 카로와 에디는 야나의 마음에 들려고 포인트 모으기에 동참한다. 그러나 과열된 경쟁으로 우정은 퇴색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인권마저 위협받는 내용이 너무도 현실적으로 묘사된다. 마치 독자들이 자신의 베스트프렌드인 양 비밀을 털어놓는 형식으로 씌어져 있어 소설은 강력한 흡입력을 갖는다. 무엇보다도 아이폰에 중독된 야나, 한 번쯤 화려하게 주목받고 싶어 하는 소녀 카로, 야나를 짝사랑하는 에디, 모범생 이보에게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소설적 재미도 뛰어나지만, 무분별하게 올린 사진 한 장, 쉽게 쓰인 댓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교훈을 강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한다.‘온 쇼(ON SHOW)’ 하세요! 많이 게시하자. 전부 다 게시하자. 넌 포인트가 적어. 더 모아! 지상 최고의 사진을 찍어라! 너희를 따르는 사람들은 편을 들고, 너희들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에겐 맞서! 캐스팅버스에 오세요! 친구도 함께 오세요! 그들의 진실을 네 친구들에게 보여 줘! 마지막 라운드 : 사람들에게 네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보여 줘!열네 살 카로가 독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형식의 소설로, 청소년들의 소셜네트워크 중독을 다뤘다. 외모가 특출난 전학생 야나는 온라인 쇼 앵커가 되려고 포인트를 모으는 데 혈안이 되고, 같은 반 친구 카로와 에디는 야나의 마음에 들려고 포인트 모으기에 동참한다. 그러나 과열된 경쟁으로 우정은 퇴색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인권마저 위협받는 내용이 너무도 현실적으로 묘사된다. ‘페이스북’은 우리들에게 허용된 유일한 마약? 얼마 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아역 배우 김새론에 대한 공격적인 댓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문제의 발단은 김새론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올린 몇 장의 사진과 게시글 때문이었다. 와인 병이 놓여 있는 탁자를 배경으로 김새론은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사진을 보면 김새론이라는 실명을 태그하여 마치 사진 속 인물이 입에 술을 댄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새론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그 옆 탁자에는 담배가 놓여 있었다. 사진을 올린 사람은 담배에 동그라미를 쳐 마치 김새론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두 장의 사진이 게시되자 네티즌들은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고, 마녀 사냥으로 번지는 듯했다. 어린 배우는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사건의 진실을 주장했지만, 불신의 눈초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진 올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내가 한 일을 모두 찍어 올리는 인증샷은 물론,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타인의 인권을 무시한 사진을 올리기도 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소셜네트워크 활동은 특히 또래 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에게 정말 재밌고, 중독성 강한 놀이가 되었다. 아이들은 온라인 세상에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다. 심지어 온라인 세계에서의 인기가 고스란히 현실과 연결되자 현실 생활을 잊고 인터넷에만 몰두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공간과 시간을 떠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때때로 익명성을 무기로 사이버 왕따를 만들고, 사진과 글을 통해 진실을 왜곡시켜 타인의 인권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소셜네트워크 중독을 현실적으로 다룬 문제 소설! 이번에 출간한 《‘좋아요’를 눌러 줘!》는 이런 사회 문제를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소설이다. 독일의 카를센 출판사와 유럽연합 ‘클릭 세이프’ 단체가 협력해서 인터넷과 페이스북 사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소설의 초반에 야나라는 소녀가 전학을 온다. 야나는 남자아이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존재다. 그 밖에 야나는 늘 손에 아이폰을 쥔 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인터넷 쇼의 아나운서가 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 자리를 차지하려면 소셜네트워크 ‘On-Show’에서 가능한 많이 ‘좋아요’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그 일을 카로와 에디가 도와주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야냐를 부러워하는 평범한 여학생 카로로, 1인칭 화자로 등장한다. 마치 독자들이 자신의 베스트프렌드인 양 비밀을 털어놓는 형식으로 씌어져 있어 소설은 강력한 흡입력을 갖는다. 그리고 여러 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장마다 소제목이 붙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술술 잘 읽힌다. 무엇보다도 아이폰에 중독된 야나, 한 번쯤 화려하게 주목받고 싶어 하는 소녀 카로, 야나를 짝사랑하는 에디, 모범생 이보에게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소설적 재미도 뛰어나지만, 무분별하게 올린 사진 한 장, 쉽게 쓰인 댓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교훈을 강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청소년 대상의 도서로도 훌륭하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좋다.‘온’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굴까?야나지.‘온’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능을 빼놓지 않고 다 사용해 본 사람은 누굴까?야나지, 야나.사실 ‘온’에 관한 이야기 말고는 거의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굴까?야나, 야나지. 야나이고말고.‘온’에 관한 야나의 열정은 한계를 몰랐어. 담임 선생님인 아르히발트 선생님께 아주 진지하게 물은 적도 있었으니까. ‘혹시 앞으로 숙제를 온에 올려 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얘, 내 생각에 너 나한테 빚 갚을 게 있는 것 같다!”점심 시간에 야나가 나직이 목소리를 깔고 말했어. 나는 놀라서 야나를 바라보았어.“무슨 말이야?”“네가 받은 점수는 전부…….”야나가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검지 손톱으로 내 어깨를 찌르며 말했어.“원래 나한테 올 점수였거든.”“야! 뭔 소리야?”그 애의 손톱이 어찌나 날카롭게 파고드는지 정말 아프더라. 다른 아이들이 보고 있어서인지 야나가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어.“내가 보드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으면, 그 동영상은 절대 나올 수 없었어. 네가 동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 건 전부 내 덕분이란 말이야.”야나는 불쾌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어. 그렇게 독기서린 눈길을 받아 본 건 처음이었어. “그렇게 이중생활을 하다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되었겠다, 얘. 넌 이런 이중생활을 언제까지 계속할 거니?”“모르겠어.”야나는 피곤해하며 어깨를 으쓱해 보였어.“만약 내 팬들이 야나 슈퍼스타가 사실 바퀴벌레가 춤추는 이 허물어져 가는 철거 촌에서 궁색하기 짝이 없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과연 나한테 포인트를 줄까?”야나는 경멸 어린 표정으로 웃다가, 다시 진지해졌어.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살림Friends / 범유진 지음 / 2017.05.30
14,000원 ⟶ 12,600(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문학범유진 지음
살림 YA 시리즈. 가상의 동아리 ‘도시락부’를 배경으로 다섯 부원들이 다양한 사건들을 겪어 내며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을 시종일관 발랄하게 그린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이 작품은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단편 청소년소설 「왕따 나무」가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범유진 작가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작가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일상과 고민을 주재료로 삼고 여기에 추리와 로맨스 등 장르적 재미라는 양념을 더해 한 그릇에 담아내었다. 더불어 왕따, 조손가정, 성정체성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곁들여 독서의 풍미를 살렸다. 그런 의미에서 는 보기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영양 만점 청소년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윤모아 이야기 : 샌드위치 주먹밥 강보라 이야기 : 백반 한 상 그대로 민태준 이야기 : 꽃이 핀 김밥 최수빈 이야기 : 어중간한 삼각 김밥 이신기 이야기 : 고구마 맛탕 그리고 또 한 명 : 도시락 소풍 작가의 말꿈이 고프고 사랑에 목마른 다섯 주인공들의 맛깔스러운 성장기 보기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청소년소설 꿈이 고프고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한 맛깔스러운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범유진 작가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정체불명 동아리 ‘도시락 연구부’의 다섯 부원들이 겪어내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과 꿈, 사랑과 우정, 아픔과 상처를 시종일관 발랄하게 그리고 있다. 추리와 로맨스 등 장르적 재미와 왕따, 조손가정, 성정체성 등 사회문제에 대한 진중한 메시지까지 담아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청소년의 일상과 고민 위에 장르적 재미를 끼얹다! 유쾌함과 뭉클함이 가득한 맛있는 청소년소설 최근 한솥, 본, 오봉, 백선생, 혜자, 혜리 등 간편하고 저렴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한 끼 동반자’ 도시락의 열풍이 거세다. 거리 곳곳에서 특색 있는 도시락 전문점들을 찾아볼 수 있는가 하면 편의점에는 다양한 구색의 도시락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이처럼 도시락 문화가 유행하는 가운데, 한 고등학교에 ‘도시락 연구부’라는 정체불명의 동아리가 개설되어 화제다. 일명 ‘도시락부’라고 불리는 이 동아리는 옆구리 터진 김밥 한 줄, 먹다 남긴 식빵 한 쪽, 심지어 젓가락만 들고 와도 누구나 환영하면서 옆자리를 내어 준다. 부원들에게는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함께 모여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는 활동 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시락 반찬을 연구하거나 도시락을 판매하는 등 주로 일반적인 활동을 펼치지만 때로는 동네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연쇄 살해 사건을 파헤치기도 하고, 학교 일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신종 변태 ‘스크래치 맨’을 추적하기도 한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위에 소개한 가상의 동아리, ‘도시락부’를 배경으로 다섯 부원들이 다양한 사건들을 겪어 내며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을 시종일관 발랄하게 그린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이 작품은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에 단편 청소년소설 「왕따 나무」가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인 범유진 작가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이다. 작가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일상과 고민을 주재료로 삼고 여기에 추리와 로맨스 등 장르적 재미라는 양념을 더해 한 그릇에 담아내었다. 더불어 왕따, 조손가정, 성정체성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곁들여 독서의 풍미를 살렸다. 그런 의미에서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보기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영양 만점 청소년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정체불명의 동아리, 도시락 연구부(a.k.a. 도시락부)의 다섯 부원들이 펼치는 ‘맛깔스러운’ 성장기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잘나가는 나’로 거듭나고 싶은 소심녀 윤모아, 아이돌 활동과 자신의 진짜 꿈인 무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강보라, 도시락부의 부장이자 요리사가 꿈인 민태준,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유도를 그만두고 1년 꿇은 중고 신입생 최수빈, 수학 천재이자 최수빈의 남자 친구인 이신기. 도시락부는 이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소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의 가장 큰 매력은 개성 넘치는 다섯 주인공들의 일상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를 통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사랑과 우정, 아픔과 상처를 때로 경쾌하고 때로 뭉클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좇아 노력하는 청소년 독자라면, 요리사가 되어 아빠의 식당을 물려받길 원하는 민태준과 자신이 연예계 생활보다 무용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강보라의 고민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또한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독자라면 민태준, 강보라, 윤모아가 펼치는 유쾌한 삼각관계와 오랫동안 사귀어서 더욱 서먹해진 최수빈, 이신기 커플을 통해 또래들의 솔직담백한 연애관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상 급식 지원 탈락을 걱정하는 윤모아, 엄마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강보라,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민태준,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반에서 왕따를 당한 최수형(최수빈의 오빠)의 이야기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청소년 독자들은 마치 자신이 도시락부의 여섯 번째 멤버가 된 것처럼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부원들과 함께 웃고 울고, 환호하거나 좌절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어느새 어떤 문제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긍정의 기운을 얻게 될 것이다. 꿈이 고프고 사랑에 목마른 청소년들에게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라는 포만감 친구들과 둘러앉아 도시락을 나눠 먹는 것처럼 정겨움과 따뜻함이 가득한 작품 최근 ‘혼자서 밥을 먹는 일’ 즉 ‘혼밥’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제적 혹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함께할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서, 혼자만의 여유나 고독을 즐기고 싶어서, 그저 귀찮아서 등등 이유도 제각각이다. 이러한 혼밥 문화는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더구나 학생들에게는 교내 급식 문화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여럿이 함께 모여 기성품이 아닌, 누군가가 정성껏 싼 도시락을 나눠 먹는 모습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꽤나 생소하면서도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저마다 도시락을 들고 둘러앉았을 때의 정감, 내 도시락에 어떤 반찬이 담겼을지 기대하며 도시락 뚜껑을 열 때의 설렘, 맛난 반찬을 발견했을 때의 환희와 다른 친구에게 빼앗겼을 때의 실망과 분노, 도시락을 싹 비워 냈을 때의 포만감, 도시락을 싸 준 누군가에 대한 감사 등등 친구들과 함께 모여 도시락을 먹는다는 행위는 참으로 다양한 정서를 느끼고 나누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범유진 작가는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을 토대로 도시락부를 탄생시켰다. 점심시간이 되면 몇몇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앉아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락을 다 먹은 뒤에는 함께 운동장을 거닐며 장난도 치고 그랬다. 작가는 이 시간들이 선사하는 가치, 삶을 더 풍요롭고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미덕들을 청소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질풍노도와 같은 허기와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이 냉장고 속 카레처럼 지겹고 물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큼한 사랑과 연애에 항상 목마르고, 하고 싶은 일이 많거나 또는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꿈이 고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에게는 나만의 도시락,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찬찬히 음미하고 잘 소화시켜야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재미와 감동이 고루 담긴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훌륭한 성찬이 될 것이다.“도시락부에 들어갈 생각은 없어, 그럼?”이렇게 물으면 도시락부에 대해 신나게 떠들던 아이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저었다.“그건 좀…… 거기 너무…… 괴짜들 모임 같잖아.”괴짜, 썩 좋게 들리지는 않는 말이다. 그 단어를 아무리 곱씹어도, 정체 모를 실험 도구가 가득한 과학실에 서 있는 음흉한 과학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도시락부의 규칙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느슨했다.“도시락부가 아니더라도 원하면 언제든 정자에 와서 같이 먹어도 돼. 오는 사람은 막지 않거든. 부원이라고 해서 매일 정자에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도시락은 뭐든 오케이야. 우유나 주먹밥이어도 괜찮아. 젓가락만 들고 와도 되고.”‘도시락부’라고 내세울 정도면 반드시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이어야만 한다거나 뭐, 그런 규칙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오는 사람도 안 막겠다니, 그럼 대체 부에 들어가야 할 필요성이 무언가 싶었다.“엄청난 특전이 있거든, 부원이 되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내가 곧잘 듣는 빈정거림이다. 연예인 3세, 부모를 잘 만나서 고생 없이 성공한 케이스. 나는 그 말을 부정한 적이 없다. 사실이니까.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물고 태어난 금수저 위에,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한 점을 올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말이다. 수많은 학원과 레슨, 그중에서도 내가 배우겠다고 먼저 나선 것은 무용뿐이었다. 아빠도, 엄마도 내가 현대무용을 배우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차라리 발레를 배우라고 했다. 1년 안에 대회에 나가서 금상을 받을 것, 현대무용을 배우는 조건으로 엄마와 한 약속이었다. 그 약속을 지키려고 나는 새벽 5시부터 연습을 시작하곤 했었다.무용이 좋았다. 이유 없이, 그냥 무작정 좋았다. 그래서 더욱 실패하는 게 두려웠다.도망치자. “아빠, 엄마가 쌌던 김밥 말이야. 안에 뭐 들어갔는지 알아?”“알지, 그럼. 생각나니까 먹고 싶네. 네 엄마 김밥은 손이 엄청 많이 가. 재료를 하나하나 가늘게 썰어야 하거든. 파채는 미리 물에 담가 놔야 하고, 지단도 그냥 부치는 게 아니라 흰자에 녹말을 풀어야 해.”“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 거였어?”“기본 재료 손질을 잘해야 예쁜 음식이 나온다, 이게 엄마 입버릇이었거든.”“……그건 몰랐어.”나는 고개를 들었다. 하늘은 어둡고 식당 안 구석 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다.“아빠, 나 부탁할 게 있는데…….”내가 꺼낸 이야기에 아빠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점점 아빠의 입가에 미소가 퍼지기 시작했다.(중략)아빠는 입간판을 들었다. 나도 한쪽을 붙잡았다. 입안에 맴돌던 말이 있었지만 슬그머니 삼켰다. 아직은 용기가 나지 않았다.김밥을 싸서, 엄마를 만나러 가자.


마음먹다
우리학교 / 김이윤 외 지음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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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김이윤 외 지음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 여섯 명의 작가가 ‘성취와 좌절’을 테마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십대들이 맞닥뜨리는 성취와 좌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오랫동안 보듬어온 여섯 명의 청소년 작가들은 집착, 무기력, 열등감, 현실 도피, 자학 등 아이들이 쉽게 빠져드는 우울한 마음의 골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어루만진다.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처투성이 주인공들이 절망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들은, 어른들의 기대와 세상의 잣대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이런 것쯤은 이겨내야 해.’ ‘일단 해 내고 봐야 해.’ 라는 채찍질 대신 ‘힘들었지?’ ‘지금은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라는 위로와 격려로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는 책이다. 표제작 「마음먹다」는 천장에 붙어 있던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뜨거운 콩이 콩콩콩콩 D-124의 볼에 떨어져 내리며 시작한다.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능성을 가장 최소한으로 발휘하며 살도록 조종하고 관리하는 D제국의 D들은 특히 사춘기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D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철들 무렵’ 마음을 먹기 시작한 어진이의 변화는 D-124의 마음마저 움직인다. 김이윤 작가는 독특하고 감성적인 판타지를 통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넌지시 일러준다.개 대신 남친 .......... 이상권 읽고나서_움켜쥐기, 놓아 버리기 단 한 번의 기회 .......... 이명랑 읽고나서_엄친아와 정면 대결 엄마 조금 더 기다려 주면 안 될까요 .......... 노경실 읽고나서_누가 뭐래도 내 길은 마음먹다 .......... 김이윤 읽고나서_마음, 업데이트 장 지지러 가는 날 .......... 이시백 읽고나서_일곱 번 넘어져도 현피 .......... 정 미 읽고나서_가슴 펴고 나와 봐라 좀!『마음먹다』는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여섯 명의 작가가 ‘성취와 좌절’을 테마로 청소년 소설을 썼다 집보다는 패잔병들이 우글거리는 독서실이 차라리 편한 선민, 자식으로 선택되기 위해 숨 막히는 미션을 통과하며 버둥거리는 ‘나’, 착한 딸 샤론이 되는 대신 꿈을 좇아 자신의 길을 가려는 지미, D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서 이제 막 마음을 먹기 시작한 D-124와 어진, 능청스러운 몸짓 속에 상처를 감추고 선생님 손에 장을 지져 드리겠다는 장천, 주먹코 전사가 점령해 버린 행성을 나와 바깥세상으로 첫 발을 내디딘 ‘나’…….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처투성이 주인공들이 절망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들은, 어른들의 기대와 세상의 잣대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꿈조차 마음대로 꾸지 못하고, 잘하려고 해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지만 청소년 독자들은 소설 속 주인공들을 등불 삼아 ‘나는 왜 안 되는 걸까?’라며 좌절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질문을 바꾸며 한 걸음씩 성취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뭘 해도 다 안 되는 걸까? 절망의 끝에서 건져 올린 좌절 금지 보고서 『마음먹다』는 ‘이런 것쯤은 이겨내야 해.’ ‘일단 해 내고 봐야 해.’ 라는 채찍질 대신 ‘힘들었지?’ ‘지금은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라는 위로와 격려로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는 책이다. 자기만의 빛깔로 저마다 색색가지 향기를 뽐내야 할 십대들을 우등과 열등, 성공과 실패라는 틀 속에 가둬버리는 세상. 무한 경쟁에 내몰려 일등부터 꼴찌까지 한 줄로 세워지며 시험 결과에 따라 친구와 부모님과의 관계조차 달라지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의 내면이 황폐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닐까? 십대들이 매 순간 밀려오는 열등감과 좌절감 속에서 마음을 지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래의 자신의 모습 역시 실패한 어른에 다름 아닐 거라는 절망감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십대들이 맞닥뜨리는 성취와 좌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오랫동안 보듬어온 여섯 명의 청소년 작가들은 집착, 무기력, 열등감, 현실 도피, 자학 등 아이들이 쉽게 빠져드는 우울한 마음의 골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어루만졌다. 돌덩이 같기만 한 주인공들의 마음이 사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가능성 넘치는 꽃송이였음을 알게 되는 순간, 독자들은 ‘아직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빛나는 너의 내일을 기대할게.’ 라는 작가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절망은 이제 그만, 더 이상 좌절 금지. 지금은 서툴지만, 결국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이상권 작가의 「개 대신 남친」에는 애완동물에만 마음을 여는 찬수와 그런 아들만을 바라보고 사는 찬수 엄마, 뒤늦게 공부에 집착하는 선민이와 그런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저 먹먹하기만 한 나와 아내가 등장한다. 몸에서 풀이 돋아날 것 같은 어느 봄날,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놓는 이상권 작가는 꽃보다 잎새가 더 예뻐 보이는 그런 봄날의 기운으로 주인공과 읽는 이의 마음을 동시에 감싸 안는다. 이명랑 작가의 「단 한 번의 기회」는 17세가 되는 해에 시험을 치러 부모가 자식을 선발한다는 기발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비명을 내지르며 나가떨어지는 아이들의 모습, 아슬아슬하게 미션을 통과하는 주인공의 숨 가쁜 질주는 소설에 긴박감과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과연 나를 선택할까?” 주인공과 함께 후들거리는 심정으로 아빠의 선택을 기다리는 동안, 독자들은 승자가 되지 못하면 낳아준 부모조차 더 잘난 아이를 자식으로 선택한다는 이야기가 소설적 설정이 아니라 현실을 생생하게 비추는 거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어지는 노경실 작가의 「엄마 조금 더 기다려 주면 안 되나요」는 꿈과 성적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중생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꿈’과 ‘직업’을 삶이라는 저울에 담아 비교함으로써 흔하고 평범할 법한 이야기를 노련하게 풀어내 십 대 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엄마, 미안해. 그러나 할 수 없어. 나는 엄마 딸 이전에, 윤지미거든요!” 소설을 통해 아이들은 이제 눈물을 닦고 힘주어 또박또박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 그러니까 조금 더 기다려 주면 안 되나요?” 표제작 「마음먹다」는 천장에 붙어 있던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뜨거운 콩이 콩콩콩콩 D-124의 볼에 떨어져 내리며 시작한다.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능성을 가장 최소한으로 발휘하며 살도록 조종하고 관리하는 D제국의 D들은 특히 사춘기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D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철들 무렵’ 마음을 먹기 시작한 어진이의 변화는 D-124의 마음마저 움직인다. 김이윤 작가는 독특하고 감성적인 판타지를 통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넌지시 일러준다. 이시백 작가의 「장 지지러 가는 날」은 비정상적이고 우울한 교육 현장의 모습을 생생한 캐릭터로 익살스럽게 형상화하고 있다. ‘장을 지지다’의 뜻을 짐짓 모르는 듯, 엉뚱하게도 선생님 손에 장을 지지러 쑥뜸을 들고 가는 주인공. 순진한 얼굴로 교사들에게 받은 상처를 조목조목 고발하는 주인공의 능청스러움은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그 어떤 비명소리보다 아프게 가슴에 꽂힌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은 관계를 맺는 학교, 바로 그 학교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좌절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작가는 이야기꾼다운 목소리로 유쾌하게 위로한다. 마지막 작품 「현피」는 ‘현실’과 ‘PK(Player Kill, '상대를 죽인다’는 게임 용어’의 앞 글자를 딴 합성어)를 제목으로 삼았다. 하지만 독자들은 ‘현피’가 ‘현실도피’의 줄임말임 또한 어렵지 않게 유추해 낼 수 있다. 정미 작가는 학교를 그만두고 바깥과 단절한 채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채팅이나 하는, 잉여의 삶을 사는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부모님이 제공하는 안락한 테두리 안에서 움츠려 있던 주인공은 불법 사채업자들 때문에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깨지고 빚쟁이와 낯선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바깥세상이나 내 행성이나 똑같겠지만 산다는 것 움직이는 거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바깥세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주인공을 독자들은 마음을 다해 격려하고 응원할 것이다. ☞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소개 너희들, 지금 괜찮은 거니? 청소년 작가들이 십 대의 안부를 묻다 아이들이 아프다. 태어나기도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경쟁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 시작된 학원 순례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겨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 머리 위로 폭력과 자살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들은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오직 십 대만이 가질 수 있는 생기와 발랄함으로 아이들은 숨 막히는 일상을 어떻게든 끌어안고 헤쳐 나간다. 십 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힘으로 위로하고 치유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들의 푸르고 날 것 그대로인 고민을 십 대답게 유쾌하게 이야기해 볼 수는 없을까?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은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십 대들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간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한 자리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청소년 작가들이 한데 뭉쳤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장르소설 작가들까지 가세했다. 그리고 가파른 벼랑 끝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에게만 던지던 시선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보통 아이들에까지 돌렸다. 폭력과 자살처럼 어둡고 무거운 일탈부터 짝사랑, 콤플렉스와 같은 일상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서툴지만 진지하고, 소소하지만 치열한 갈등과 고민들이 자아 정체성 문제, 성과 사랑의 문제, 관계와 소통의 문제, 성취와 좌절의 문제, 세상과 마주치는 문제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소설에 담겼다.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에 담긴 소설들은 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반성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들을 계몽하기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대들에게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은 ‘잔소리’일 뿐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나 심리 상담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접체험을 통한 위로와 치유야말로 소설의 본래 목적이 아닐까? 소설심리클럽을 찾아온 아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삶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고민을 가진 십대든 소설심리클럽에서 “이건 내 문제랑 똑같은데.”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소설로 찾아가는 셀프 카운슬링 이곳은 색다른 이야기 상담소 그렇게 모인 소설들을 교사들이 먼저 읽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어 온 교사들은 소설을 실마리삼아 자아를 탐색하는 동시에 고민을 털어 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인공은 왜 괴로워하는 것인지, 주인공을 자신과 견주어 보면 어떠한지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설을 읽기 전에, 또 소설을 읽고 난 후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은 이 책을 생생한 현장 소설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성장이라는 외로운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의 상처를 살피고 보듬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소통하려 애쓰는 선생님들에게는 반갑고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자음과모음 / 전병철 지음, 조환철 그림 / 2012.03.20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전병철 지음, 조환철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43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세도 정치가 백성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평안도민은 왜 홍경래와 함께 봉기할 수밖에 없었는지 상세히 살펴본다. 홍경래의 난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인물서로도 많이 읽히는 ‘홍경래’라는 인물의 삶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세도 정치 하에서 백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1. 김조순은 어떻게 권력의 중심이 되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세도 정치란? 2. 삼정의 문란으로 백성들의 삶은 얼마나 피폐해졌을까? 휴정인터뷰 1 재판 둘째 날 홍경래는 왜 봉기했을까? 1. 평안도민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았을까? 2. 홍경래는 어떻게 난을 준비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김삿갓이 방랑한 이유 휴정인터뷰 2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홍경래는 영웅일까, 반역자일까? 1. 홍경래는 정말 의를 위해 봉기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 정주성 싸움 2. 나라와 백성을 위한 반란은 정당한 것일까? 열려라, 지식창고_1862년 임술 농민 봉기 휴정인터뷰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봉기, 그 정당성을 논하다! ■ 평안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홍경래의 난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농민들의 봉기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19세기 초 조선의 세도 정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19세기 초 조선의 왕실은 외척 세력에 의한 세도 정치로 부정부패가 극심했다. 정치의 폐해는 과거 제도의 문란으로 이어졌고, 벼슬을 사고파는 일은 당연하게 자행되었다. 나라의 위정자들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해지자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거기에 계속된 자연 재해와 기근, 질병 등으로 백성들의 고통은 가중되었다. 특히 전정, 군정, 환곡을 이르는 삼정의 문란으로 가난과 세금을 감당할 수 없게 된 농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품고 저항하기 시작했다. 이에 평안도의 몰락한 양반 출신이었던 홍경래는 과거 시험만으로는 정당하게 벼슬길에 오를 수 없었고, 결국 전국을 유랑하며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기 위한 동지들을 만나게 되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차별받던 평안도민은 홍경래를 중심으로 함께 봉기하였고, 이는 훗날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민란이 발생하는데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된다. 비록 홍경래의 난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농민계층의 사회의식이 성장하고 있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배층에 대한 피지배층의 저항과 그로 인한 양반 계층의 몰락은 이후 조선 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시 조선의 세도 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안동 김씨 가문의 김조순이 홍경래의 난에 대해 다시 한번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된다. 더불어 세도 정치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본인의 정치적 업적 또한 모두 인정받지 못하는 평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도 정치가 백성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평안도민은 왜 홍경래와 함께 봉기할 수밖에 없었는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 연계표를 통해 교과서 속 이야기도 꼼꼼하게 볼 수 있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등의 다채로운 코너는 역사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쑥쑥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19세기 조선의 정치적 상황과 세도 정치의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 홍경래의 난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인물서로도 많이 읽히는 ‘홍경래’라는 인물의 삶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 근현대사
두리미디어 / 조왕호.김인기 지음 / 2006.03.17
15,000원 ⟶ 13,500(10% off)

두리미디어청소년 역사,인물조왕호.김인기 지음
강화도 조약에서 참여정부 탄핵 정국까지, 현직 역사 교사가 청소년을 위해 우리 근현대사의 역동성을 생동감 있게 파헤친 책. 교과서의 천편일률적 서술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100여 년 간의 우리 역사를 생생하고 투명하게 복원했다. 중고교 역사 교육에서 그저 읽고 넘어가는 부분에 해당하는 근현대사 교육의 한계, 국정, 검인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쟁점을 제시한다. 2. 2005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발표, 참여정부 탄핵 정국 등 가장 최근 역사까지 기술했다. 3. 민중들의 역동적 움직임에 주목했다. 4.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비판과 해학의 삽화가 재미를 더한다. 5. 본문 이외의 용어 설명과 박스 안의 읽을거리를 두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머리말 제1부 근대 사회의 전개 01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근대화의 두 모습 개항 이전 조선의 빛과 그림자 제국주의의 위협 앞에 선 조선 02 개화와 보수의 갈등 개항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입장 충돌하는 개화 정책과 외세의 개입 03 갑오농민전쟁 분노하는 민중과 동학의 성장 동학농민전쟁의 전개 04 근대적 개혁의 추진과 그 한계 갑오을미 개혁의 두 얼굴 독립협회와 대한제국 05 일제의 침략과 구국 민족 운동 러일 전쟁 전후 일제의 식민 침략 과정 항일 의병 애국계몽운동 06 새로운 문물의 수용 변화하는 모습 제2부 민족의 독립 운동 01 1910년대 민족의 수난과 독립 운동 무단통치와 식민지 수탈 체제 1910 년대 나라 안에서 전개된 독립 운동 국외 독립운동기지의 건설 3.1 운동의 전개와 그 의의 02 일제 식민 통치 정책의 변화와 수탈 체제의 강화 기만적 문화 정치와 경제 수탈의 확대 전시 수탈 경제 체제와 민족 말살 정책 03 나라 안에서 전개된 독립 운동 사회주의 운동의 대두와 조선공산당의 성립 대중적 항일 투쟁의 활성화 6.10 만세운동과 광주학생항일운동 실력양성운동의 전개와 민족개량주의 세력의 대두 국내 민족 협동 전선 - 신간회와 건국동맹 04 나라 밖에서 전개된 독립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성립과 초기 활동 1920 년대 무장 독립 전쟁의 전개 1930 년대 만주 지역의 무장 독립 전쟁 1930 년대 중국 관내에서 전개된 독립 운동 1940 년대 중국 관내의 무장 독립 전쟁 05 민족 문화 수호 운동 국학운동의 전개 문화예술의 변화 제3부 현대 사회의 발전 01 광복과 분단국가의 수립 되찾은 산하, 갈라진 남과 북 이루지 못한 통일 민족 국가 수립의 꿈 좌익 세력과 민중 세계의 움직임 대한민국의 수립과 친일파 청산의 좌절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립 광복 직후의 경제 상황 6.25 전쟁과 민족 분단의 고착화 02 이승만 독재를 무너뜨린 4월 혁명 이승만 독재 체제와 사회경제적 혼란 4.19 혁명과 그 의의 03 군사 독재를 무너뜨린 민주주의의 승리 군사 독재 정권의 성립과 국민의 저항 유신체제와 민주화 운동의 전개 04 6월 항쟁과 민주주의의 발전 좌절된 80년의 봄, 부활하는 군사 독재 6월 민주항쟁 어설픈 문민정부의 탄생과 몰락 국민의 정부 탄생과 남북정상회담 말도 많은 참여정부, 갈 길은 멀다 05 통일 운동의 전개 북한 사회의 변화 통일 운동의 전개 찾아보기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내인생의책 / 리처드 스필베리 지음, 한진여 옮김, 강수돌 감수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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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리처드 스필베리 지음, 한진여 옮김, 강수돌 감수
세더잘 시리즈 44권. 글로벌 경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까지, 경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현상에 대해 어느 정도의 통찰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IMF)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 경제 기구가 하는 일과 미국발 경제 위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원인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한다. 아동 노동이나 다국적 기업의 횡포, 성장 위주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도 일고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이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갈피는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제 시민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경제, 사회, 윤리적 소양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 글로벌 경제의 빛과 그림자 - 8 1. 글로벌 경제란 무엇일까요? - 13 2. 글로벌 경제의 기본 원리 - 23 3. 누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일까요? - 35 4.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생길까요? - 51 5. 글로벌 경제가 불러온 국제 사회의 문제들 - 67 6. 환경오염과 글로벌 경제 - 79 7. 대안 경제의 탄생 - 91 8. 글로벌 경제의 미래 - 107 용어 설명 - 117 연표 - 120 더 알아보기 - 123 찾아보기 - 124“글로벌 경제는 인류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다.” vs “글로벌 경제는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환경을 파괴할 뿐이다.”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이들은 누구일까? 글로벌 경제가 정말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까? 세계화 시대의 국제 시민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경제의 빛과 그림자를 짚다! 최근 미국 정부가 2016년부터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줄곧 제로금리를 고수해 오던 미국의 이 같은 발표에 세계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요. 역사를 돌이켜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세계적인 불황이 찾아왔습니다. 1996년 우리나라가 겪었던 IMF 사태도 94년 미국의 금리 인상 탓이었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역시 2004년 금리 인상 탓이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세계는 서로 경제적으로 얽히고설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이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하나의 패러다임 속에서 상호 의존하는 경제를 글로벌 경제라고 부르지요. 그동안 인류는 글로벌 경제 체제 때문에 인류의 풍요를 이룩하는 데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탓에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더 심화시키는 데 일조를 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국가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개인 경제인데 말입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국가 경제가 아무리 부를 쌓더라도 우리 같은 보통의 개인에게는 떨어지지 않는 낙수일 뿐이고,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국가 구성원으로서 우리를 둘러싼 국가의 경제를 외면하고, 개인의 경제만 좋기를 바라는 것도 아닐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글로벌 경제가 우리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는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⑭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가 어느 정도 답을 주고 있어요. 선진국이 개발 도상국을 원조를 하더라도 여태껏 해오던 방식으로 해서는 인류의 행복을 약속할 수 없기에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까지, 경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현상에 대해 어느 정도의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IMF)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 경제 기구가 하는 일과 미국발 경제 위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원인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아동 노동이나 다국적 기업의 횡포, 성장 위주의 경제 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도 일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갈피는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청소년 모두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제 시민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경제, 사회, 윤리적 소양을 몸에 익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3F 화학 1(상)
무한상상 / 윤찬섭, 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은이) / 2022.04.05
19,000원 ⟶ 17,100(10% off)

무한상상학습참고서윤찬섭, 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은이)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충분한 창의적 문제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올림피아드 포함 각종 경시대회나 중등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물리1 수준 포함 그 이상의 기출문제와 중등Olympiad, 수능 문제까지 충분하게 제시하였고,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수준의 충분한 문제 제공을 통한 원리의 완전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내신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하였다.Ⅰ화학의 언어 1강. 물질의 분류 2강. 몰과 아보가드로수 3강. 화학식 4강. 화학 반응식 5강. project 1 인류의 문명과 화학 II 개성있는 원소 6강. 원자의 구조 7강. 원소의 기원 8강 원자 모형과 에너지 준위 9강. 오비탈 10강. 원자의 전자 배치 11강. 주기율과 주기율표 12강. 주기율과 원소 13강. 원소의 주기적 성질1 14강. 원소의 주기적 성질2 15강. project2 반물질① 책 소개 이 책은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3F 화학(상)-ISBN 978-89-94277-34-9(53400)’의 개정판으로 내용을 더욱 정밀하게 하였고, 해설을 더욱 풍부하게 하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중고등과정 과학의 전부와 창의력 문제의 전부를 중등기초(1F)-중등완성(2F)-고등완성1(3F)-고등완성2(4F)-실전문제풀이(5F)의 5단계로 구성한 세페이드 과학 시리즈 -무한상상 편! 이제 편안하게 과학공부를 즐길 수 있습니다. 1F 중등기초 : 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 과학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사람. 창의력을 기초부터 키우고 싶은 사람 2F 중등완성 : 중학교 과학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중등 수준의 창의력 숙달을 원하는 사람 3F 고등완성1 : 고등학교 과학 1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4F 고등완성2 : 고등학교 과학 2를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숙달하고 싶은 사람 5F : 실전 문제 풀이 : 고급 문제, 심화 문제, 융합 문제를 통한 각 시험과 대회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 결국은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유익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입니다. 창의력의 요소로는 자기만의 의견을 내는 독창성, 다른 주제와 연관성을 나타내는 융통성, 여러 의견을 내는 유창성, 조금 더 정확하고 치밀한 의견을 내는 정교성, 날카롭고 신속한 의견을 내는 민감성 등이 있습니다. 한편, 각종 입시와 대회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고 평가합니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STEAM 교육도 서로 별개로 보아 왔던 과학, 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시리즈는 과학적 창의력을 강화시킵니다. ② 책의 특징 (1) 강의 : 한 단원의 내용을 4면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습니다. 개념정리가 명확하며 강의용으로도 아주 좋은 포맷입니다. (2) 개념확인, 확인+, 개념다지기 : 강의 내용을 이용하여 쉽게 풀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3) 유형익히기& 하브루타 : 관련 소단원 내용을 유형별로 나누어서 각 유형별로 대표 문제와 연습문제를 제시하여 서로 토론하여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창의력&토론마당 : 관련 소단원 내용에 관련된 창의력 문제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질문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고,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5) 스스로 실력 높이기 : 학습한 내용에 대한 복습 문제와 과제를 수준별로 충분한 양을 제시하였습니다. A-B-C-심화 단계로 난이도가 어려워져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프로젝트 : 대단원이 마무리될 때마다 이슈가 되는 읽기 자료를 제공하여, 서술형/논술형 문제에 답하도록 하였고, 단원의 주요 실험을 제시하여 개인별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융합형 문제가 같이 제시되므로 STEAM 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충분한 창의적 문제해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올림피아드 포함 각종 경시대회나 중등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물리1 수준 포함 그 이상의 기출문제와 중등Olympiad, 수능 문제까지 충분하게 제시하였고,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수준의 충분한 문제 제공을 통한 원리의 완전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내신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 게롤트 돔머무트 구드리히 (지은이), 안성찬 (옮긴이) / 2020.05.18
18,800원 ⟶ 16,920(10% off)

이화북스청소년 인문,사회게롤트 돔머무트 구드리히 (지은이), 안성찬 (옮긴이)
누구나 교양 시리즈 7권.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표적인 50편을 선정해 인물, 에피소드,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신화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아가 신화의 전승 과정과 각 에피소드의 현대적 의미, 그리고 그것이 문학과 미술, 음악에 끼친 영향까지도 언급함으로써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맥을 잡아 주며 입체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들어가는 글 - 신화는 살아 있다 연대표 1. 나르키소스 2. 다나에와 황금 빗물 - 제우스의 에로틱한 변신 3.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4. 디오니소스 - 도취와 쾌락의 신 5. 디오스쿠로이 6. 메데이아 7. 메두사의 머리 8. 모신들 9. 무사 여신들 10. 비너스와 아모르 11. 세이렌의 노래 12. 시쉬포스의 고역 13. 신탁 14. 신화와 황금시대 15. 아도니스의 아름다움 16. 아르테미스 - 순결한 사냥의 여신 17. 아마존족의 여전사들 - 히폴뤼테와 펜테실레이아 18. 아킬레우스의 발꿈치 19. 아테나의 올빼미 20. 아틀라스의 힘과 아둔함 21. 아폴론 22. 안티고네의 저항권 23. 암피트뤼온, 그리고 또 한 명의 암피트뤼온 24. 에리뉘에스 25. 에우로페 26. 오이디푸스 27. 이피게네이아 28. 카산드라의 외침 29. 카오스와 코스모스 - 세계의 기원 30. 켄타우로스 31. 퀴클롭스 32. 키르케의 마법적 매력 33. 탄탈로스의 고통 34. 테세우스의 도제 수업 - 미로의 궁전 35. 트로이의 목마 36. 티탄족과 기간테스족 37. 파리스의 심판 38. 판, 사튀로스, 세일레노스 39. 페가수스 40.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41. 포세이돈과 바다의 신들 42. 퓌그말리온 43. 프로메테우스 44.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그리고 테세우스의 그 밖의 모험들 45. 하데스와 타르타로스 - 저승세계 46. 헤라와 이오 47. 헤라클레스와 아우게우스의 외양간 48. 헤르메스 - 도둑과 상업의 신 49. 헥토르와 안드로마케 50. 헬레나 옮긴이의 글 -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 속 인명들의 그리스어와 라틴어 표기 찾아보기그리스 로마 신화의 맥을 잡아 주는 50가지 재미있는 강의 - 풍부한 시각 자료와 통찰력 있는 해설로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배우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근원이자 세계와 인간 이해의 출발점이다. 아도니스, 아모르, 나르시스, 카산드라의 외침, 아킬레스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이렇게 우리의 일상 언어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된 많은 표현들이 스며들어 있다. 고대 신화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 언어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그 배후에는 어떤 의미들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그리고 도대체 신화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럽 최고의 신화 입문서로 자리잡았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유럽 최고의 신화 입문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근원이자 세계와 인간 이해의 출발점이다. 아도니스, 아모르, 나르시스, 카산드라의 외침, 아킬레스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이렇게 우리의 일상 언어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된 많은 표현들이 스며들어 있다. 고대 신화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 언어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그 배후에는 어떤 의미들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그리고 도대체 신화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럽 최고의 신화 입문서로 자리잡았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맥을 잡아 주는 50가지 재미있는 강의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표적인 50편을 선정해 인물, 에피소드,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신화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아가 신화의 전승 과정과 각 에피소드의 현대적 의미, 그리고 그것이 문학과 미술, 음악에 끼친 영향까지도 언급함으로써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맥을 잡아 주며 입체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흥미진진한 신화 속 인물과 일화들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원작자는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자는 메데이아 신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강인한 의지로 남자를 도와 그의 오늘이 있게 한 여자.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버리고 다른 젊은 여자에게로 떠난다. 여자는 이에 대해 잔인하게 복수한다. 이것이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메데이아 신화의 핵심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 삶과 예술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찰력 있는 해설, 풍부한 시각 자료, 주요 용어 설명, 더 알아보기, 정리해보기 등으로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에 매진한 저자의 책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 로마 신화 감수를 맡은 번역자가 우리말로 옮기다 저자 게롤트 돔머무트 구드리히는 독일 출신으로 자유기고가와 번역가,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고 2019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평생교육원 강사로 일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하고 강의하며 이 책을 썼다. 우리말로 옮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안성찬 교수는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 로마 신화 감수를 맡은 전문성을 발휘해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늘날에도 신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문학, 연극, 오페라나 조형예술 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아일랜드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쓴 유명한 소설 『율리시스』는 『오뒷세이아』를 모범으로 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어 속에서도 신화는 여전히 살아 있다. 또 많은 환상소설이나 서부영화를 엄밀히 고찰해 보면, 그것은 옷만 갈아입은 신화이거나 새로운 환경 속에 옮겨놓은 고대 비극임이 드러난다. 강인한 의지로 남자를 도와 그의 오늘이 있게 한 여자.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버리고 다른 젊은 여자에게로 떠난다. 여자는 이에 대해 잔인하게 복수한다. 이것이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메데이아 신화의 핵심이다.


데미안
가교(가교출판) / 헤르만 헤세 지음, 박상배 옮김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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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가교출판)청소년 문학헤르만 헤세 지음, 박상배 옮김
작은책방 시리즈 5권. 주인공 싱클레어가 유년시절에서부터 청년시절까지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을 그린 수기 형식의 소설로, 출간 당시 제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을 앓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하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로 그려냄과 동시에 그 두 세계의 조화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 “나는 진정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라는 탄식 섞인 물음은 오늘을 사는 청춘들뿐 아니라 중년을 훌쩍 넘긴 이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한 번이라도 우리 내면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말하는 대로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을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100년 가까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을 것이다.데미안 짤막한 자서전 작품 해설인간 내면을 탐구한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시대를 뛰어넘어 청춘의 길잡이가 되어 줄 성장소설의 고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 내면을 탐구하고 그 두 세계가 조화를 이루어 성숙한 자아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00년 가까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성장소설의 고전이다. C. G. 융의 분석심리학이 녹아든 이 작품은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출간 당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헤세는 『데미안』을 통해 진정한 자아의 발견이야말로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꿈꾸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1925년에 발표한 헤세의 자전적인 글「짤막한 자서전」도 함께 수록해 그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성장소설의 고전! 삶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유년시절에서부터 청년시절까지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을 그린 수기 형식의 소설로, 출간 당시 제1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을 앓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하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로 그려냄과 동시에 그 두 세계의 조화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 “나는 진정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라는 탄식 섞인 물음은 오늘을 사는 청춘들뿐 아니라 중년을 훌쩍 넘긴 이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한 번이라도 우리 내면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말하는 대로 살아본 적이 있었던가?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을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100년 가까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을 것이다. ‘자기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린 탁월한 작품 헤세는 「짤막한 자서전」에서 “보잘것없고 언제나 환멸을 느끼게 하는 황량한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현실을 부정하고, 우리가 그것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고 말한다. 『데미안』이 던지는 메시지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 없이는 늘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게 마련인 것이다. 그러나 자기에게로 이르는 그 수행의 길은 싱클레어의 독백처럼 고통과 혼란을 수반한다. 질서정연하고 선하고 ‘밝은 세계’에 살던 열 살 소년 싱클레어. 과수원에서 사과를 훔친 적이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불량소년 프란츠 크로머의 협박에 시달리며 ‘어두운 세계’를 온몸으로 경험한다. 그때 데미안이 나타나 크로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만, 데미안을 통해 크로머와 같은 악의 세계가 자기 속에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혼란을 느낀다. 라틴어학교를 졸업하고 기숙학교에 들어가면서 데미안과 헤어진 싱클레어는 술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해방감을 맛보지만, 외로움과 고독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딘지 영적인 소녀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방탕한 생활을 완전히 정리한다. “무너져버렸던 한 시기의 폐허로부터 하나의 ‘밝은 세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베아트리체를 그리기 시작한 싱클레어는 완성된 그림이 그 소녀가 아니라 데미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대학에 진학한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다시 만나고 꿈속에 자주 나타나곤 하던 여인, 에바 부인도 대면하게 된다. 그 뒤 데미안의 집을 드나들며 신인 동시에 사탄이기도 하고,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한몸에 지니고 있는 ‘아프락삭스’를 더 선명하게 느낀다. 점점 더 성숙해지고 있는 자신을 느끼고 있을 즈음, 데미안이 예감하던 낡은 세계의 파괴가 전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곧 입대를 하게 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부상당한 채 야전병원에서 다시 만나고 데미안은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싱클레어는 그제야 비로소 내면 깊숙이 내려가 자신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다. “벗이자 인도자인” 데미안과 똑같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참된 자아’ 『데미안』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처음 출간되었는데 작품을 집필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7년이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데미안』은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헤세는 아내와 아들의 병, 아버지의 죽음, 전쟁 비판으로 갖은 공격과 고립 등을 경험하면서 신경쇠약에 시달리다 1년 반 동안 C. G. 융의 제자인 랑 박사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그 무렵 융을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며칠 뒤 꿈속에서 『데미안』의 등장인물들이 나타나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랑 박사는 『데미안』에서 싱클레어가 자기에게로 이를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하는 피스토리우스의 모델이라고 알려졌다. 악의 세계로 대표되는 프란츠 크로머는 융의 표현으로 하자면 싱클레어의 ‘그림자’로, 싱클레어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자신이기도 하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이 악의 세계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얼마나 이분법적인 낡은 틀에 갇혀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융의 분석심리학을 따르자면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자기원형’으로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이기도 하다.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 싱클레어는 결국 ‘참된 자아’인 데미안과 똑같은 모습이 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에게로 이르는 길에 가 닿은 것이다. 불안한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책 청소년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일기장에 “나는 누구인가?”라고 써놓고 깊은 상념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은 입시경쟁, 취업경쟁으로 더 깊이 파고들지 못하고 한쪽 구석을 밀려나 있게 마련이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정규직, 공무원이 꿈이 되어버린 청춘들은 진정 자기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살필 겨를이 없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는 듯한 청춘들은 자신의 아픔을 달래줄 멘토들의 한마디를 듣고 읽는다. 지난해 ‘자기치유’ 성격을 띤 책들이 젊은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답답한 현실을 그저 잊게 만드는 진통제로서의 ‘자기치유’는 근본적인 해답을 주지 못한다. 그 ‘답답한 현실’도 우리의 뒤틀린 욕망의 단면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우리는 흔히 삶의 불안 요소를 외부적 환경에서만 찾으며 그것이 해소될 때까지 방관하며 내적 성찰을 게을리하기 쉽다. 그러나 헤세는 이 작품을 통해 오히려 “사람은 자신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불안감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불안해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에 대해 단 한 번도 깨끗이 자백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각성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더듬어서 전진”해야 한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명령”을 전심전력으로 실행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조언한다. 그래야만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고 세상을 바꾸어나갈 힘도 생기기 않겠는가. 이렇듯 헤세는 『데미안』을 통해 각성된 존재를 촉구한다. 『데미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라는 구절은 유년시절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려는 청춘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버블티 고2 문학 창비(최원식) 내신 + 수능대비 1권 + 2권 세트 (전2권) (2021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1.02.22
40,000원 ⟶ 36,000(10% off)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 작품편, 2권 연계 작품편으로 각각 출판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082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979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2권은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1단원 : 문학의 본질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기능 ▷사랑(김수영) : (소재연계)배를 밀며-장석남 /(소재연계)행복-유치환 ▷고향(현진건) : (상황연계)만무방-김유정/(주제연계)패강랭-이태준 ▷만세전(염상섭)_엮어읽기 : (작가연계)삼대-염상섭 ▷모든 첫 번째가 나를(김혜수) : (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 ▷봄(이성부) : (주제연계)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갈래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주제연계)꽃-이육사 (2) 문학은 나의 힘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 (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갈래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갈래연계)새-박남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_엮어읽기 : (작가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주제연계)멸치-김기택/(갈래연계)저문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이해 ▷사과를 먹으며(함민복) : (소재연계)생명의 서-유치환 ▷봉산탈춤(작자 미상) :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 미상/(갈래연계)꼭두각시 놀음-작자 미상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 (주제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소재연계)박수근의 그림-황동규/ (주제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사평역에서(곽재구) : (주제연계)성에꽃-최두석 ▷사평역(임철우) : (갈래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홍길 (2) 문학의 수용과 소통 ▷예덕선생전(박지원) : (주제연계)광문자전-박지원 ▷유자소전(이문구)_엮어읽기 : (갈래연계)치숙-채만식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각색)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3) 문학의 재구성과 창작 ▷여백을 위한 잡담(박태원) : (갈래연계)성난 풀잎-이문구 ▷흥보가(작자 미상) : (주제연계)흥보가-작자 미상 ▷춘향전(작자 미상)_엮어읽기 : (주제연계)춘향가-작자 미상 ▷흥부부부상(박재삼) 3단원 : 한국 문학의 성격과 역사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특질 ▷주몽 신화(작자 미상) : (갈래연계)단군신화-작자 미상 ▷국수(백석) : (작가연계)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백석/(갈래연계)목계장터-신경림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 ▷송인(정지상) : (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서경별곡(작자 미상)_엮어읽기 : (주제연계)가시리-작자 미상/(갈래연계)청산별곡-작자 미상/ (주제연계)정석가-작자 미상/(갈래연계)농가월령가-정학유 (2) 한국 문학의 갈래별 전개 ▷시조 세 수(이색, 윤선도, 작자 미상) ▷산유화(김소월) : (소재연계)청노루-박목월/(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운영전-작자 미상 ▷엄마의 말뚝 2(박완서)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이옥설(이규보) : (갈래연계)차마설-이곡 ▷슬견설(이규보)_엮어읽기 : (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북어 대가리(이강백) : (작가연계)결혼-이강백/(갈래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속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사미인곡-정철/(갈래연계)규원가-허난설헌 ▷장끼전(작자 미상) : (갈래연계)양반전-박지원 (3) 한국 문학의 변화와 발전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 (갈래연계)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갈래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제망매가(월명사) : (갈래연계)안민가-충담사/(주제연계)산문에 기대어-송수권/(갈래연계)처용가-처용 ▷찬기파랑가(충담사)_엮어읽기 : (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갈래연계)원앙생가-광덕 ▷동곡칠가 4(두보) : (갈래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작가연계)춘망-두보/ (작가연계)강촌-두보 ▷세상에 없는 나의 집(금희) : (갈래연계)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주제연계)무진기행-김승옥 ▷정선 아리랑(작자 미상) 4단원 : 문학과 삶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가치 ▷별 헤는 밤(윤동주) : (작가연계)십자가-윤동주/(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_엮어읽기 : (주제연계)광야-이육사/(상황연계)봉황수-조지훈/(주제연계)독을차고-김영랑 ▷입동(김애란) : (주제연계)유리창-정지용/(주제연계)은수저-김광균/(주제연계)낙화-이형기 ▷수오재기(정약용) : (주제연계)무소유-법정 ▷내 유년의 강, 명포를 추억하며(박정애) : (소재연계)자전거 도둑-김소진 (2) 문학의 생활화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양귀자 원작/김윤주 각색)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안재훈 극본 ▷우리 동네 느티나무들(신경림) : (소재연계)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버블티 고2문학은 학교 시험 문제를 분석한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작품별로 분류하고, 해당 작품별 최다 출제 문제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들을 선별, 1권 교과서 작품편, 2권 연계 작품편으로 각각 출판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082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979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2권은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1권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문제를 학습하고, 2권을 통하여 교과서와 연계되는 작품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나무를심는사람들 / 오찬호 지음, 신병근 그림 / 2017.08.22
13,000원 ⟶ 11,700(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인문,사회오찬호 지음, 신병근 그림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권. 방 안에서 게임만 하면 사회적 인간이 아닐까? '중2병'은 정말 나쁜 것일까? 채플린이 미국에서 추방된 까닭은?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라디오 때문에 가능했다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솔직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 왜 테러와의 전쟁 이후에도 테러가 사라지지 않을까? 사회학자 오찬호가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사회학 책이다. 우리는 왜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인간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한지,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세계인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한다.프롤로그 여러분은 ‘투덜이’가 될 준비가 되었나요? 1장 우리는 왜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1 어느 날 갑자기 무인도에서 살게 된다면? 2 방 안에서 게임만 하면 사회적 인간이 아닐까? 3 왜 사람들은 늑대 소녀 이야기를 믿게 되었을까? 4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는 무엇이 당황스러웠을까? 5 ‘중2병’은 정말 나쁜 것일까? 6 왜 피자 배달원은 죽음의 질주를 했을까? 2장 인간만이 역사와 문화를 만든다 7 사람과 침팬지의 차이는 1.6%에 불과할까? 8 개고기를 먹는 건 문화적 차이일 뿐일까? 9 세탁기가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10 채플린이 미국에서 추방된 까닭은? 11 커피가 ‘흑인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2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라디오 때문에 가능했다고? 13 그때 한국 기자들은 왜 질문을 못했을까? 3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한가? 14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15 일을 많이 하는데도 가난해진다고? 16 120만 원이면 먹고는 살잖아? 17 왜 부모님의 통장은 늘 마이너스일까? 18 주문하신 햄버거가 나오셨습니다? 19 노숙자들은 왜 술을 많이 마실까? 4장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20 ‘땡깡’이 우리말이 아니었다고? 21 1등에게 박수 치라고 한 것이 왜 놀랄 일일까? 22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23 개천에서 나던 용들은 어디로 갔을까? 5장 한번쯤 구체적으로 바라보자 24 ‘취업 9종 세트’라는 게 있다고? 25 가난한 노인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26 마음만 먹으면 우울증 정도는 이겨 낼 수 있다고? 27 시골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이 더 높은 이유는? 28 초등학교에는 왜 여자 선생님이 많을까? 29 ‘국기에 대한 맹세’는 왜 수정되었을까? 30 솔직히 ‘우리의 소원이 통일’일까? 6장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 3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32 왜 테러와의 전쟁 이후에도 테러가 사라지지 않을까? 33 난민을 도와줘야 하는 이유는? 34 원자력 발전소는 정말로 안전할까? 35 “엄마 닮았어, 아빠 닮았어?”라는 물음은 왜 잘못되었을까? 36 왜 어떤 영화는 하루에 한 번만 상영할까? 7장 미래를 위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것들 37 우리는 왜 촛불을 들었나? 38 왜 만 19세가 되어야 투표를 할 수 있나? 39 달걀로 바위를 치라고? 40 다수결이 늘 옳은 것은 아니라고? 에필로그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 있나요?지식의 탐구를 위해서, 행복한 관계를 위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이끌어 낸다! 방 안에서 게임만 하면 사회적 인간이 아닐까? ‘중2병’은 정말 나쁜 것일까? 채플린이 미국에서 추방된 까닭은?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라디오 때문에 가능했다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솔직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 왜 테러와의 전쟁 이후에도 테러가 사라지지 않을까?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는 사회학자 오찬호가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사회학 책이다. 우리는 왜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인간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한지,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세계인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한다.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권. ▶ 1등을 칭찬하는 게 잘못이라고? 그럼 누굴 칭찬해? 1등만 칭찬하지 말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의 장점도 찾아내어 칭찬하자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었다. 비록 실생활에서 제대로 구현되지는 못할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1등을 칭찬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한다. “그럼 도대체 누굴 칭찬하라고?”라는 말이 삐딱하게 나온다. “‘1등만’이 아니라 정말 ‘1등을’이야?”라고 되묻게 된다. 그렇다. 1등을 칭찬하면 안 된다. 1등을 칭찬하면 1등 말고는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조금씩 나아지는 것에 보람을 느꼈지만 이러한 감정은 1등이 박수 받는 것을 본 순간 순식간에 사라진다. 오로지 시험 성적에 집착해서 좌절하고 분노하게 된다. 1등에게 박수 치게 하는 그 순간, 우리의 교육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 모두가 무심코 해 왔던 말들, 악의가 없었으니 괜찮을까? “엄마 닮았어, 아빠 닮았어?” 모두들 쉽게 말하지만 재혼 가정의 자녀에게는 이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 “뚱뚱하면 왕따가 돼. 얼른 다이어트 해.” 이처럼 왕따를 피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 자체가 폭력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초래한다.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에게 “넌 어느 나라 사람이야?”라고 묻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인에게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물으면 그 한국인은 도대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우리가 평소에 잘못된 언어 사용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례들을 작가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래서 배워야 하고 조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른도 청소년도 마찬가지이다. ▶ 청소년들이 왜 암울한 사회의 민낯을 봐야 하나? 물론 지금의 현실 상황은 청소년들의 잘못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고, 출발선이 너무 달라서 흙수저는 영원히 흙수저로 살 수밖에 없고, 취업 9종 세트를 갖추어도 취직이 안 되고, 공무원 시험은 바늘구멍이고, 루저로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청소년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세상은 이럴진대, 모르는 게 약일 수는 없다. 맞닥뜨리게 될 현실을 구체적으로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 개인이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닌,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할지,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 여러분을 매력적인 사회 문화 세계로 초대합니다! 중학교 사회 과목의 ‘사회 문화’ 단원에서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인지, 사회화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차별과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세계화 때문에 어떤 문화적 갈등이 발생하는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 통일은 왜 필요한지, 한국 사회의 고령화의 문제, 다문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등을 배운다. 이런 주제들과 연계된 흥미로운 질문들을 뽑아 풍성한 이야기로 소개한다. 히키코모리조차도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 주고, 거짓으로 판명 난 늑대 소녀 이야기를 왜 사람들은 아직도 믿는지를 알려 주고, 피자 배달원이 왜 죽음의 질주를 하는지, 개고기를 먹는 건 문화적 차이일 뿐인지, 세탁기가 왜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지, 커피를 흑인의 눈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뭔지 등등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교과 학습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의 작가 오찬호가 청소년을 위해 처음 쓴 사회학 책 3포 세대, 5포 세대가 되어 자책감과 좌절과 우울증에 빠진 청년들에게 사회 문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드러냄으로써 청년들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해 준 작가, 헬조선에서 살아가는 청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눠 온 작가가 처음으로 청소년 책을 집필하였다. 일제 강점기 교육의 잔재와 과도한 경쟁 교육의 문제, 왕따, 출발점이 다른 교육의 문제 등 청소년이 처한 학교생활, 일상생활의 문제를 깊이 파고들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제와 세계 여러 나라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을 다루었다. 작가 오찬호는 과도하게 성적에 신경 쓰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말한다. 사회가 다르면 다르게 살 수 있다고, 울타리를 부수라고 말한다. 중2병이라고 매도하는 어른들에게 맞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라고 말한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사회]는 <사회 문화>, <역사>, <법>, <경제>, <지리>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청소년 사회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아이들이 사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어렵고 지루한 사회, 이제 그만! 지식의 탐구를 위해서 질문하라 요즘 청소년들은 사회 과목을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한다. 기본적인 독서력이 부족하니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맥락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외우다 보니 더 힘들다. 이 시리즈는 사회 과목이 아주 쉽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자 기획되었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답변으로 재밌게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청소년들의 독서 호흡을 고려하여 간략한 답변, 명쾌한 답변으로 구성하였다. 독서력이 많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과목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교과와의 연계도 탄탄히 하여 실제 사회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으며 더 넓고 더 깊게 사회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질문하라!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이끌어 낸다 사회를 공부하는 기본 목적은 결국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함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사회의 여러 과목을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이 사회 과목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현실에 대해서 질문하고 또 질문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1권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 사회 문화 / 오찬호 글, 신병근 그림 2권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 역사(근간) / 김대갑 글, 김혜령 그림 3권 <귀찮아, 법 없이 살면 안 될까?> - 법(근간) / 곽한영 글, 신병근 그림 4권 <재미없는 영화, 끝까지 보는 게 좋을까?> - 경제(근간) / 박정호 글, 이우일 그림 5권 지리(근간)


논술 주제로 자주 출제되는 철학 근본 물음과 대답 70
지상사 / 김태희 (지은이)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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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김태희 (지은이)
학습한 내용을 논술 출제지문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에 주목하여 공부해야 한다. 먼저 형이상학적 근본 물음에 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는 철학자 고유의 사상적 인식을 정신을 집중하면서 읽되, ‘생각을 집약’하면서 읽어야 한다. 워낙 크고 넓은 생각의 단위를 담은 개념이라 많은 설명과 해석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그 핵심만을 간추려 집약한 것이기에, 문장 하나하나, 개념 하나하나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버겁다. 이때 글(이 책과 논술 지문)에 실린 개념들을 주제, 즉 형이상학적 근본 물음을 따라 서로 견주고(비교), 나누고 합치고(분류와 종합), 때로는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면서(분석) 세밀히 살펴야 한다. 여기에는 다른 물음에 실린 유개념 및 대립하는 개념도 포함되는데, 핵심 개념은 주제를 달리하면서 개념적으로 겹치고 또 겹치는 과정에서 그 의미를 다양하게 형성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핵심 개념을 따라 의미가 다양하게 ‘변주’되고, 개념과 개념이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의미를 구성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글의 맥락적인 이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머리말 01 인간 : 다양한 인격을 가진 행위 주체 02 사회 : 구조화된 집단 03 국가 : 정당한 폭력 행사의 독점적 주체 04 공동체 : 사회적 결사체 05 세계 : 실재를 다루는 공간 06 권력 : 물리적 강제력을 가능케 하는 힘 07 권위 : 권력 사용의 적법성 08 규범 : 도덕·윤리를 포괄하는 가치 규준 09 정치 : 권력 투쟁의 장 10 대중문화 : 대중매체에 의해 상품화된 문화 11 민주주의 : 다수의 지배 12 민족 : 공동체 의식을 가진 집단 13 군중 : 양면성을 지닌 존재 14 자아(나) : 정체성과 동일성의 주체 15 이성 : 인간 고유의 특성 16 실존 : 인간 존재의 본질 17 자유의지 : 스스로 선택하는 힘 18 구조 : 부분과 전체의 관계 19 정의 : 공정의 가치 20 자유 : 천부적 인권의 핵심 요소 21 평등 : 분배 정의의 담론 22 역사 : 사실과 해석 23 이데올로기 : 관념·이념·이상·가치관·세계관 24 이상사회 : 유토피아 25 제도 : 규범적 양식의 복합체 26 타자 : 거울에 비친 자아 27 지식/앎 : 지성의 결정체 28 기술 : 인간 존재의 다른 이면 29 인식 : 이해하는 행위 30 본질 : 참되고 가치 있는 존재 31 보편 : 사물 일체의 공통된 성질 32 관념 : 사고의 내용 33 실체 : 사물의 근원·본질 34 실재 : 사물과 현실의 참모습 35 존재 : 실재·실체·본질·실존 36 지각 : 감각적 인식 작용 37 비판 : 건강한 판단력 38 진리 : 철학적 반성 39 정신 : 영혼·의식·지성·사유·이성 40 신체 : 물질성과 정신성의 양가성을 지닌 존재 41 물질 : 물리적 실체 42 가치 : 윤리학과 경제학의 핵심 개념 43 개념 : 인식과 사고의 틀 44 논리 : 판단의 진술 45 범주 : 인식과 사유의 틀 46 언어 : 인간 고유의 소통 도구 47 동일성 : 자아동일성 ·자기정체성 48 인과율 : 원인에 대한 물음 49 모방과 재현 : 미메시스 50 변증법 : 진리에 도달하려는 대화 기법 51 방법론 : 철학적 탐구의 길 52 예술 : 아름다움의 추구 53 삶 : 인간 존재의 궁극 54 관용 :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55 공감 : 타자의 윤리를 실천하는 도덕 감정 56 명예 : 타인으로부터의 평판 57 선·악 : 도덕적 가치판단의 양면성 58 아름다움 : 미의 본질 59 사랑 : 에로스·아가페·필리아 60 행복 : 좋은 시간 61 고통 : 좋은 삶에 대한 감각의 상실 62 불안 : 인간 실존의 확인 63 욕망 : 인간 본유 감정 64 폭력 : 무절제한 힘의 남용 65 죽음 : 삶의 일부 66 소외 : 외화·물화 67 이타주의 : 사회적 책임의식 68 차이 : 다양성의 가치 69 시간 : 물질의 생성과 소멸 과정 70 공간 : 물질 존재 및 자연 현상 생성 영역 [부록] 용어 해설 ��정언명령 ��무의식 ��이상 국가 ��타자의 윤리 ��상호주관성 ��세계-내-존재 ��규율 권력 ��프래그머티즘(실용주의) ��이데아 ��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 ��프로슈머 ��아우라 ��심의 민주주의 ��이마쥬 ��철학적 좀비 ��퀄리아 ��물리주의 ��절대정신 ��도구화된 이성 ��해체 ��공정으로써의 정의 ��헤겔의 ‘인륜’ ��바르트의 ‘신화’ ��타인의 얼굴 ��게티어 문제 ��생철학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타블라 라사 ��기투와 피투 ��단순 관념과 복합 관념 ��노에시스와 노에마 ��실존주의 ��보편논쟁 ��카테고리 착오 ��베이컨의 ‘이돌라(우상)’ ��개념의 ‘정의’ ��언어 행위론 ��기표와 기의 ��논리실증주의 ��언어게임 ��과학철학 ��판타 레이 ��불확정성 원리 ��모나드 ��영원회귀 ��사단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예술 비평 ��건강한 이기심 ��개념의 ‘종차’연세대 고려대, 대입-편입 논술 구술 합격을 위한 필독서 철학의 근본 물음과 그 대답 개념은 “어떤 대상 고유의 본질적 속성을 반영하는 사유의 형식”이다. 개념은 “세계를 이루는 사물·사건·사태·대상·현상에 대한 어떤 판단의 결과로써, 그 대상을 지칭하는 여러 특성과 특질 속에서 공통된 요소를 추상하여 종합한 하나의 관념”이다. 개념은 이를테면 ‘생각을 담은 그릇’으로, 사고의 출발점이자 생각의 기본단위이며, 세계를 들여다보는 ‘창(窓)’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세계를 파악할 수 있기에, 개념은 인간의 인식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어떤 사물·대상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만 그것에 관한 판단, 즉 사고와 추리와 논증을 할 수 있다. 사고와 추리와 논증은 ‘판단’을 따라 구성되고, 판단은 ‘개념’을 따라 내용을 조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이 없으면 판단과 추리라는 ‘사고’를 하기 어렵고, 인식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없다. 글에 실린 개념의 의미를 올바로 정의하지 못하거나, 개념화하여 생각하지 못하면, 주장이나 논증을 효과적으로 끌고 나가기 힘들다. 지식과 사상은 ‘개념’을 통해 구현된다. 지식은 개념을 통해 구현된다. 특히 형이상학적 근본 물음을 집약한 핵심 개념은 인류사를 빛낸 저명한 사상가들이 생각을 거듭하면서 층층이 쌓아 올린 사고의 집약이자, 지식의 총체이며, 지성의 결정체이다. 어느 한 사상가가 일생을 바쳐 이룩한 ‘지식’의 보고인 핵심 개념을 따라 또 다른 사상가가 생각을 보태면서 그 의미를 심오하고 다양한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류사의 근본 물음에 대해, 사상가들은 이것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또 어떠한 논리를 펼치면서 자신만의 고유의 사상을 펼치고 있는지를 살피는 작업은 논술 공부에서 무척 중요하다. 그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사상가들은 각자 고유의 ‘개념’을 ‘발명’하여 사상의 체계를 확립하고, 자신의 철학 세계로 이끄는 것이다. 개념과 개념을 견주면서 읽어라. 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논술 출제지문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에 주목하여 공부해야 한다. 먼저 형이상학적 근본 물음에 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는 철학자 고유의 사상적 인식을 정신을 집중하면서 읽되, ‘생각을 집약’하면서 읽어야 한다. 워낙 크고 넓은 생각의 단위를 담은 개념이라 많은 설명과 해석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그 핵심만을 간추려 집약한 것이기에, 문장 하나하나, 개념 하나하나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버겁다. 이때 글(이 책과 논술 지문)에 실린 개념들을 주제, 즉 형이상학적 근본 물음을 따라 서로 견주고(비교), 나누고 합치고(분류와 종합), 때로는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면서(분석) 세밀히 살피기 바란다. 여기에는 다른 물음에 실린 유개념 및 대립하는 개념도 포함되는데, 핵심 개념은 주제를 달리하면서 개념적으로 겹치고 또 겹치는 과정에서 그 의미를 다양하게 형성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핵심 개념을 따라 의미가 다양하게 ‘변주’되고, 개념과 개념이 서로 밀접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의미를 구성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글의 맥락적인 이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지식쌓기 인간은 다양한 인격을 가진 행위 주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여러 관계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을 동물과 비교해 보는 것(생물학적 인간학)도 가능하고, 인간을 인간 그 자체로써 연구하는 것(이성적 인간학)도 가능하다. 인간은 욕망의 만족을 추구하면서 전적으로 생물학적 수준에서 삶을 영위할 수도 있지만, 자연을 능가하는 정신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여러 해석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철학에서 말하는 ‘인간’은 규범적·가치적 의미로써 주로 규정된다. 고대 그리스 철학 이래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철학의 주된 관심의 하나로, 많은 철학자의 연구 대상이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특히 인간은 ‘이성적 존재인가 아니면 욕망하는 존재인가’라는 물음은 인식론 영역의 핵심 주제로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논쟁으로써 지금까지 사상가들 사이에서 활발한 논의가 거듭되고 있다. 인간학은 인간의 본질을 문제 삼아 전(全) 인간을 해명해 보려는 학문이다. 철학적 인간학을 개척한 독일의 철학자 셸러는 “철학적 인간학은 인간에 관해서 많은 과학자가 얻어 낸 풍성한 개별 지식을 근거로 하여 인간의 자기의식과 자기 성찰에 관한 새로운 형식을 전개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격’이란 종교적, 법률적, 철학적 원천으로부터 점점 다양하게 발전해 온 개념이다. 공동체는 특정 사회 공간 안에서 공통의 가치와 유사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 철학에서 공동체는 사람들이 더불어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 사람이 타자와 함께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그 사실과 인간의 실존적 의미 간에 어떤 관련을 갖는가와 깊이 관련한다.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는 혈연공동체로, 개인의 생존과 집합적 재생산을 위한 중요한 조직 단위이다. 넓은 의미로는 구성원들이 서로 어떠한 관계를 맺는 인적 결합체로, 가족이나 마을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 혈연이나 지연 또는 공동의 이해관계나 특정한 목적을 바탕으로 형성한 모든 사회집단을 일컫는다. 오늘날의 공동체는 새로운 문화적 토양 위에서 형성되어가고 있다. 구성원들은 자유와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더불어 잘사는 삶을 추구한다. 공동체적 가치는 단순한 ‘이상(理想)’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상호성을 배려하는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도시 공간 구조가 그것이다. 공동체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구성원 각자의 자유와 자질과 역량을 활기차게 표현할 수 있는 장치들이 필요한 것이다. 단독이 아니라 군중으로 행동할 때 극히 이성적일 때도… 양면성을 지닌 존재, 군중 군중(群衆)은 공통된 규범이나 조직성 없이 우연히 조직된 인간의 일시적 집합을 말한다. 사용자에 항거하는 노동자의 집단, 지배층에 반대하는 대중, 운동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관중, 각종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군중’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군중은 공통적인 규범이나 조직성이 없다는 점에서 ‘사회집단’과 구별된다. 사람들이 공통적인 관심의 대상을 가짐으로 성립하지만, 그 관심의 대상은 어디까지 일시적인 것으로, 그것이 없어지면 자연히 소멸한다. 군중은 또한 일시적인 집단인 ‘공중(公衆)’과도 다르다. 공중이 일정한 공간에서 집결함 없이 간접적인 접촉을 따라서 성립하는 데 대하여 군중은 직접적인 접촉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서 공중의 이성적 측면과 대치되는 격정적 군중심리가 일어난다. 즉 군중은 특정 목적에 따라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간의 우연적인 요소로 결합하므로, 사람들은 군중 틈에서 익명성을 가지며 무책임하고 맹목적인 행동을 취하기 쉽다. 이러한 이유에서 군중 특유의 ‘군중심리’가 형성되는 것으로, 사람들은 특히 도시에서 이름 없는 익명의 집단으로 행동하면서 정치적인 힘을 갖는다. 플라톤은 “정의는 선의 이데아를 완성하는 것”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는 정당한 불평등을 향한 평등” 정의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마땅히 지켜야 할 보편타당한 생활 규범이자 절대 이념을 말한다. 법이 공동체의 질서라면, 정의의 과제는 공동체의 질서를 수호하는 것으로, 정의의 개념은 법률 및 권리의 개념과 연계하여 발전해 왔다. 정의의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정의된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정의’라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의 본질은 ‘형식적 평등’이라고 말했다. 울피아누스는 정의는 ‘각자에게 그의 몫을 돌리려는 항구적인 의지’라고 했다. 롤스는 정의는 정당화될 수 없는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정의에 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종합할 때, 정의로운 사회란 그 구성원들이 자기 역할과 의무를 다한 후,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온전히 받는 사회를 말한다. 정의는 다른 많은 도덕적 가치, 특히 ‘선(善)’과 비교할 때 현대에 와서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치다. 평등의 실현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로도 여겨진다. 오늘날 정의에 대한 물음은 ‘공정(公正)’ 개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다양한 지식을 그 내적 필연성에 기초하여 논리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과학’이다 지식은 어떤 사물에 대한 명료한 의식과 그것에 관한 판단을 말한다. 광의적인 의미로는 사물에 관한 개개의 단편적인 사실과 경험적 인식을 말하며, 협의적으로는 원리와 통일성에 따라 조직되어 객관적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는 판단 체계를 일컫는다. 고대 그리스에서 ‘지식(앎, 에피스테메)’은 신화로부터 이탈하면서 하나의 독자적인 현실 파악의 대상으로써 구성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원칙에 대한 ‘앎’으로서 철학을 기본학문의 위치로 끌어올렸고, 이후 앎의 철학, 즉 인식론은 다른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되었다. 지식과 인식은 다르다. 지식은 인식보다 더 큰 외연을 가진다. 인식이 정확히 정의된 대상에 대한 앎을 뜻한다면, 지식은 특정 영역에서 형성된 정보의 조직된 전체(과학적 지식) 또는 특정 능력을 함양하는 정보나 행위의 터득(실천적 지식)을 뜻한다. 철학적 담론에서 지식은 인식, 담론, 실천, 탐구방법의 집합을 가리키기도 한다. 지식은 무지, 의견, 믿음과 대립한다. 그러나 지식이 합리적인 인식으로 환원되는 것은 아니다. 감각적인 인식과 관찰과 경험은 지식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거의 모든 철학자는 지식의 본질, 가능성과 조건, 차이에 관심을 둔다.‘세계’는 가장 넓은 의미로는 우주를 좁은 의미로는 하나의 태양계를 뜻한다. 가장 좁은 의미로는 지구와 같은 뜻이다. 철학적으로 세계라고 할 때는 실재를 이루는 모든 것을 지칭하는 우주와 동일한 뜻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지 물질적 자연계만이 아니라 인간과 그를 둘러싼 사회도 포함한다. 세계관은 이 세계를 바라보는 눈, 즉 ‘세상을 보는 관점’을 지칭하는 말이다. 어떤 지식이나 관점을 가지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나 틀이 곧 ‘세계관’이다. 세계관은 자연철학, 즉 근본적이고 실존적이며 규범적인 원리와 함께 주제, 가치, 감정 및 윤리를 포함한다. 세계관은 바꾸거나 고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벗어버릴 수 없는 안경과 같아서, 누구나 세계관을 통해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 세계를 보고 인식하게 된다. 세계관에는 세계 및 인간의 생성·발전, 인간 생활의 본질·의의 등과 관련한 다양한 견해와 함께, 철학적·자연과학적·사회적·정치적·윤리적·미적 가치에 관한 폭넓은 소감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에서도 철학적 견해가 기본적인 위치를 차지하는데, 철학에서의 근본 문제에 의해 관념론적 세계관과 유물론적 세계관의 대립과 같은 세계관의 기본 성격이 정해진다. 규범은 ‘도덕’과 ‘윤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규범이라는 개념은 사회에서 결정한 관습적인 약속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개인의 도덕적인 판단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다음 두 가지 측면이 개입한다. 개인의 규범적 판단인 ‘도덕’과 사회적 도리인 ‘윤리’가 그것이다. 도덕과 윤리는 때로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규범은 도덕과 윤리를 모두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규범은 법칙(도덕률)과 비교하여 생각할 수 있다. 규범과 법칙은 둘다 그 어떤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관계이지만, 법칙이 대상 그 자체인 것에 비해 규범은 어떤 일정한 가치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 인식 주관인 개인이 마땅히 따라야 할 규준이다. 보드리야르는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기호(記號)’를 먹고 사는 현대사회를 분석한 철학자이다. 그는 현대 사회를 소비를 따라 확장하고 발전하는 ‘소비사회’로 규정했다. 소비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의 사용가치나 교환가치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가 부여된 ‘기호 가치’다.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을 욕망하게 만들려면 단순한 사용가치만으로는 안 된다. 상품의 기호, 즉 이미지, 감성, 구별 짓기, 지위 표시, 유행, 사회 코드 등과 같은 요소들이 상품을 감싸고 있어야 한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현대에서 소비는 단순히 물건 자체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재현하는 ‘기호’, 즉 기호 가치를 구매하는 행위다. 대중문화가 조장하는 소비사회에서 욕망은 바로 ‘차이’에 대한 욕망으로, 자기를 남과 구별 짓는 기호로써 사물을 소비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물건 대신 기호를 욕망하며 소비할수록 대중매체의 영향력은 커 간다. 보드리야르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된다는 것은 문화산업에 맞서 주체적인 삶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상징화된 이미지(즉, 기호)를 올바로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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