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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진로독서 워크북 세트 (전2권)
생각비행 / 손영배 (지은이) / 2019.07.30
22,000원 ⟶ 19,800원(10% off)

생각비행청소년 자기관리손영배 (지은이)
2017년 11월 출간하여 현재까지 9쇄를 발행하며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을 준 책,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저자가 《진로독서 워크북》을 펴냈다. 세트는 두 권을 묶은 구성품이다. 인공지능의 역할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가면서 시대가 또다시 급변하고 있다. 이제는 전문직조차도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이란 예상에 사람들이 점점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이런 시대에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과연 어떤 직업,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 모두에게 적용될 정답은 없다. 하지만 각자의 적성에 맞춰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고, 대학보다 직업이 우선인 세상이 점차 열리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이 진로를 두고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진로독서 워크북》의 저자는 진로상담교사로서 이런 문제에 대한 종지부를 찍어주려 한다. 그는 대학 진학에만 목매지 말고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활약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해답임을 알려준다.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스카이캐슬〉 이후 무엇이 진정으로 자녀를 위한 길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안목을 열어주고 자녀교육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책을 펴내며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1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등장 2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 사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3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職이 아니라 업業을 선택하라 4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도 5년 이내 5 대학졸업장을 받기 위해 4년의 시간, 1억 원의 돈을 쓴다 6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 VS 실력을 갖춘 인재 7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8 사회가 직업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루저들! 9 명문대를 들어가는 이유가 졸업 후 직업 때문이라지만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1 지금 필요한 건 국영수가 아니라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다 2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 중퇴자 3 대학 간판에 기대지 말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4 지방대를 나온 이들,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다 5 내면을 키우고 살찌우는 독서를 하자 6 지식과 정보는 흘러간다, 배우고 또 배워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1 평생 할 일을 정하고 전력으로 매진하고 연구하라 2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에서 꿈을 실현하라 3 신입사원에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CEO에겐 졸업장이 필요 없다 4 성찰과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라 5 개성을 살리면 ‘낙오하지 않는 성공’을 할 수 있다 6 공부의 목적은 혼자서 살아갈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4년제를 마치고 전문대로 유턴하는 학생들 2 9급 공무원이 된 전교 2등생, 명문대를 졸업한 9급 공무원 3 ROTC 등을 통한 직업여군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4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 명문대를 졸업한 농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드는 의사·변호사 6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김시현, 군부사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미래를 개척하다 -칠전팔기의 용사, 자이툰 부대를 거쳐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다 알아봅시다 | 군부사관 제도 & 군특성화고등학교 2 박태준, 삼성중공업 입사 후 부산대에 진학하다 -세계여행을 즐기는 배낭족 삼성맨, 여행작가로 등극하다 알아봅시다| 사내대학 3 김선호, 학교기업 창업 후 자동차부품기업에 취업하다 -고교 창업CEO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으로 뻗어나가다 알아봅시다 | 학교기업과 창업동아리(인천기계공고 학교기업 스쿨모터스 사례) 4 이고은, 대학 진학 대신 한국산업은행에 취업하다 -인천특성화고 중에서 최초로 4차 최종면접까지 통과하다 알아봅시다 | 은행권 공개채용 가이드 5 단예진, 19살에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급을 바라보다 -취업도 진학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물류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길을 찾다 알아봅시다 | 공무원 시험 가이드 6 최한음, KT&G 입사 후 평생학습을 시작하다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다 알아봅시다 | 평생학습 가이드 7 김현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뒤 숭실대학교에 진학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는 길을 모색하다 알아봅시다 | 재직자 특별전형 가이드(수도권 대학 중심) 8 오미양, 강소기업에 취업한 뒤 산업대학교에 진학하다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대학은 내가 번 돈으로 다니겠어 알아봅시다 | 산업대학교 진학 가이드 9 신우흠, 창업동아리에서 배운 정신을 발휘하여 도전, 또 도전하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1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2 평생 학습의 시대, 끝없이 배우면서 끈질긴 승부를 하자 3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4 인공지능이 못하는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5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6 진로 탐색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 진로탐색 교과서 + 진로독서 워크북 2017년 11월 출간하여 현재까지 9쇄를 발행하며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을 준 책,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저자가 《진로독서 워크북》을 펴냈다. 세트는 두 권을 묶은 구성품이다. 인공지능의 역할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가면서 시대가 또다시 급변하고 있다. 이제는 전문직조차도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이란 예상에 사람들이 점점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이런 시대에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과연 어떤 직업,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 모두에게 적용될 정답은 없다. 하지만 각자의 적성에 맞춰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고, 대학보다 직업이 우선인 세상이 점차 열리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이 진로를 두고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진로독서 워크북》의 저자는 진로상담교사로서 이런 문제에 대한 종지부를 찍어주려 한다. 그는 대학 진학에만 목매지 말고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활약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해답임을 알려준다.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스카이캐슬〉 이후 무엇이 진정으로 자녀를 위한 길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안목을 열어주고 자녀교육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진로독서 워크북》은 진로에 고민이 많은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미래의 직업 세계를 대비하는 준비에 도움을 준다. 직업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스스로 모색하고, 그와 더불어 각자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의 출구가 있음을 발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 2015년 4월 20일,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KBS가 기획한 프로그램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2030년에는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60퍼센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소개했던 네 가지 신기술인 드론, 3D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는 이제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2017년 9월 14일 다시 한국을 찾은 토머스 프레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일자리 대예측’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2년 전 소개했던 4가지 기술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4가지 기술을 더한 세상에서 나타날 미래일자리를 소개하며 ‘대학 무용론’을 이야기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4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최악인 투자라는 것이다. 2016년에 발표된 ‘e-나라지표’ 자료를 보면 2015년도에 일반 대학생의 64.4퍼센트, 전문대학생의 69.5퍼센트가 취업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원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 취업률은 50퍼센트를 조금 넘는 정도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로 알려진 ‘SKY’ 대학 등 서울권의 유수한 대학을 나왔다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학알리미 사이트의 공시정보에 의하면 서울대의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률은 2016년 기준 59.98퍼센트이고, 고려대는 66.58퍼센트, 연세대는 59.39퍼센트의 취업률을 보인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특별히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는 셈이다. 더구나 신입사원으로 어렵게 취업하더라도 만족도가 떨어져 1년 안에 퇴사하는 확률이 평균 27퍼센트 정도라니 ‘대학 졸업자’라는 자격의 가치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봐야 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대학을 필수코스로 보고 바늘구멍 같은 신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으로 착각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모든 학생이 스펙 경쟁을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펙과 고학력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 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시대의 변화를 감지한 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거리가 먼 명문대의 유망학과를 고집하지 않는다. 적성에 맞추어 전문대로 유턴하거나 직업군인, 농부와 같은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선택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한 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 필요를 느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 책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각자의 적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자들의 진로를 상담한 결과다. 진로탐색을 위한 워크북 《진로독서 워크북》은 2018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도서인 《이제는 대학이 아니리 직업이다》에서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7개 주제를 가려 뽑았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독서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교에서 진로상담을 하는 교사는 자유학년제의 진로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시간을 활용하여 한 학기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은 스스로 주제에 맞춰 정리된 자료를 읽고 준비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모둠별로 함께 토의하고, 나눈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로독서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워크북에 포함된 진로활동지를 활용한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독서활동은 자기주도적 학습의 핵심으로 매우 중요하다. 읽고 토의하고 발표하는 것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된다. 따라서 《진로독서 워크북》은 중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의 진학을 앞두고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대한 선입관을 버리고 균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또래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과 진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지 배우고, 진짜 공부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찾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준비 과정을 거쳐 직장이나 대학에 가서 잘 적응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층적인 진로 모색을 원한다면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와 함께 활용하길 권한다. 물론 《진로독서 워크북》만으로도 짧은 시간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한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옛 그림이 쉬워지는 미술책
Ž / 윤철규 지음 / 2014.10.22
15,000원 ⟶ 13,500원(10% off)

Ž청소년 문학윤철규 지음
사고뭉치 시리즈 9권. 저자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생각하며 옛 그림 감상법을 친절하게 설명한 책으로, 옛 그림을 감상하기 전에 알아야할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담았다. 저자는 옛 그림이 왜 그려졌는지, 누가 그렸는지, 무엇을 그렸는지를 아는 것이 곧 옛 그림의 ‘전체’라고 이야기하며, 옛 그림을 감상하기 위한 안내 지도를 차근차근 그려 나간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산수화 중에서도 잘 그린 산수화는 무엇인지, 초상화 속 인물의 표정이 근엄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림을 보면서 상상하고 질문하게 만든다. 한 점 한 점 그림을 살펴보며 옛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유추해 가는 과정이, 마치 탐정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듯하다. 그림 안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를 하나둘 재미있게 풀어내며, 그것이 곧 옛 사람들이 말한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읽는’ 것의 의미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의 쉽고도 흥미로운 그림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 미술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 유머와 해학에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작가의 말_아빠가 읽어 주는 한국 미술 프롤로그_옛 그림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1. 옛 그림을 감상하기 전에 옛 그림은 무엇을 그렸을까? 옛 그림은 왜 그렸을까? 옛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2. 옛 그림을 읽는 법 / 산수화 마음속의 이상향을 그리다 산과 강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화는? 잘 그린 산수화란 어떤 그림일까? 산수화에도 유행과 취향이 있다! 산수화에는 왜 비슷한 그림이 많을까? 「몽유도원도」는 왜 명작일까? 금강산을 사랑한 화가, 겸재 정선 산수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 산수화에 있는 한문은 무엇일까? ★ 그림에 찍힌 도장은 무엇일까? 3. 옛 그림을 읽는 법 / 고사 인물도와 초상화 옛이야기를 화폭에 담다 눈 속 매화를 찾으러 간 사람은? 달마대사 그림은 왜 인기가 많았을까? 김홍도의 특기였던 신선 그림 우리 옛 그림에 초상화가 많은 이유 잘 그린 초상화는 어떤 그림일까? ★ 자화상은 언제부터 그려졌을까? 4. 옛 그림을 읽는 법 / 풍속화 궁중 행사도와 의궤는 어떻게 다를까? 왕이 거울처럼 걸어 두고 본 그림, 감계화 하늘에서 내려다본 듯한 「화성능행도」 풍속화는 언제부터 그려지기 시작했을까? 인생의 행복을 담은 그림, 평생도 아름다운 여인을 그린 풍속화 ★ 김홍도는 왜 풍속화의 대가일까? 5. 옛 그림을 읽는 법 / 화조화와 민화 새와 꽃의 아름다움을 그리다 화조화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최 메추라기, 변 고양이, 남 나비의 의미는? 풀과 벌레 그림을 잘 그린 명수들 선비들은 왜 사군자를 좋아했을까? 까치호랑이 그림의 기구한 운명 옛 그림에 호랑이가 많은 이유는? ★ 민화의 또 다른 대표 그림, 문자도 에필로그_옛 그림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옛 그림은 배경지식이 전혀 없으면 무엇을 그렸는지 알기 쉽지 않다. 그림이 왜 그려졌는지, 누가 그렸는지, 무엇을 그렸는지를 이야기하며 옛 그림을 감상하기 위한 안내 지도를 차근차근 그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한국 미술 입문서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가기 전에 읽는 ‘옛 그림 감상법’ 최신의 교육 경향 중 하나는 체험 활동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교과서를 통해 배운 지식을 암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과 관련된 장소에 직접 가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예술적 감성을 길러주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의무감이나 필요성에 의해 부모는 자녀를 데리고 미술관에 종종 방문하지만, 전시된 작품에 관해 설명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옛 그림 전시라면 더욱 난감해진다. 이 책은 저자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생각하며 옛 그림 감상법을 친절하게 설명한 책으로, 옛 그림을 감상하기 전에 알아야할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담았다.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읽는다는 것의 의미 옛 그림은 배경지식이 전혀 없으면 무엇을 그렸는지 알기 쉽지 않다. 저자는 옛 그림이 왜 그려졌는지, 누가 그렸는지, 무엇을 그렸는지를 아는 것이 곧 옛 그림의 ‘전체’라고 이야기하며, 옛 그림을 감상하기 위한 안내 지도를 차근차근 그려 나간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산수화 중에서도 잘 그린 산수화는 무엇인지, 초상화 속 인물의 표정이 근엄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림을 보면서 상상하고 질문하게 만든다. 한 점 한 점 그림을 살펴보며 옛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유추해 가는 과정이, 마치 탐정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듯하다. 그림 안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를 하나둘 재미있게 풀어내며, 그것이 곧 옛 사람들이 말한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읽는’ 것의 의미임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림을 그 자체로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미술책 하지만 옛 그림이 숨겨 놓은 이야기를 전부 다 알아야만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다면, 도리어 독자는 머리가 아파올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는 그림 감상의 명제가 얼마나 그림 감상을 고단하게 하는지 또한, 저자는 충분히 공감한다. 때문에 구구절절한 배경 지식 없이도 그림을 그 자체만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보여 준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톺아보는가 하면, 산수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산 정상에 올라 ‘야호~’를 외치는 절묘한 순간을 포착하기도 한다. 그림을 온전히 그 자체로 감상하며 즐기는 법, 완상하는 법을 그림 속에 난 길을 따라가며 조곤조곤 이야기해 준다. 저자의 쉽고도 흥미로운 그림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 미술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 유머와 해학에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만일 이런 곳이 있다면 그는 당장이라도 달려가려고 했을 거야. 바로 이것이 잘 그려진 산수화를 가려내는 기준이야. 즉,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상상 속의 자연을 그리되, 실제로 어딘가에는 있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려진 그림이 잘 그린 산수화라는 것이지. - 2장. 옛 그림을 읽는 법 / 산수화 中 그렇다면 옛 그림을 이해하려면 그 많은 옛일을 다 알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럴 필요는 없어. 수천 년을 내려온 중국이나 한국의 역사 속에 유명한 옛일, 즉 고사는 수없이 많을 거야. 하지만 고사라고 해서 모두 그림으로 그려진 것은 아니야. 한국의 옛 그림 속에 나오는 유명한 고사는 20~30여 가지 남짓이지. 이것을 화가들이 반복해 그린 거야. 따라서 그 정도의 고사 내용을 알고 있으면 옛 그림을 볼 때 ‘아하,무엇을 그렸는지 알겠다!’ 알아볼 수 있게 돼. - 3장. 옛 그림을 읽는 법 / 고사 인물도와 초상화 中 윤두서 바로 다음 세대의 화가인 강희언은 훨씬 더 한국적인 풍속화를 그렸어. 그가 그린 「석공」을 보면 입고 있는 옷이나 연장 등이 모두 한국 고유의 것이야. 그래서 이 그림을 보면서 ‘아하, 실제로 석공이 돌을 깨는 것을 직접 보고 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등판 근육이 울퉁불퉁한 젊은이가 쇠망치를 내려치려 하자 노인은 얼굴을 돌리고 있어. 돌이 튈 것이 걱정됐는지 얼굴을 찡그리고 있지. 그림이 매우 사실적이야. 바위에 이미 구멍이 두 개나 뚫려 있는 걸 보니,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온 것 같아. - 4장. 옛 그림을 읽는 법 / 풍속화 中


국어시간에 자서전쓰기
휴머니스트 / 김중수 (지은이) / 2020.04.27
15,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김중수 (지은이)
수업 시간에 교사들이 실제로 자서전 쓰기를 지도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첫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이라는 장르와 그 교육적 효과를 알도록 도와준다. 둘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을 쓰는 수업의 전체 흐름과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등 구체적인 수업 내용, 평가 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 교사들에게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참고용으로 읽힐 만한 또래 수준의 자서전 작품 예시를 제공한다.머리말 1부 자서전 쓰기란? 01 자서전이란 무엇인가? 02 자서전을 왜 쓰는가? 03 자서전을 어떻게 쓰는가? 2부 자서전 쓰기 수업 01 자서전 쓰기 수업 설계 02 자서전 수행평가 안내 03 나를 찾아가는 인터뷰 04 자서전 내용 생성 05 내용 생성 과정평가 06 자서전의 장르 관습 07 자서전 읽기 08 내용 생성 완료 09 자아 성찰 10 내용 조직 11 초고 쓰기 준비 12 초고 쓰기 전 ? 자서전의 문체 익히기 13 초고 쓰기 14 초고 쓰기를 촉진하는 방법 15 또 다른 초고 쓰기 16 글답게 고쳐 쓰기 17 자서전답게 고쳐 쓰기 18 문학 창작 단원과 연계하기 19 정서(正書)하기 20 편집하기 21 지필평가 출제하기 22 자서전 출판하기 23 소감 쓰기 24 참고 자료 3부 학생들이 쓴 자서전 짧은 자서전 내 인생의 시작은 로이조다 _김진서 인생, 별거 있나 _최서윤 가족, 나, 그리고 다짐 _공유빈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_황성빈 단풍이 물들 듯 내 인생도 물들다 _이○○ 나의 자서전 _최○○ 긴 자서전 16년간의 기록 _김예진 아직 끝나지 않은 삶 _김동화 나의 소중한 추억들 _정의진 나의 자서전 _김류경 자서전을 왜 써야 할까? 자서전을 어떻게 써야 할까?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서전 쓰기 수업의 과정과 방법을 안내하는 책 수업 시간에 교사들이 실제로 자서전 쓰기를 지도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첫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이라는 장르와 그 교육적 효과를 알도록 도와준다. 둘째, 교사들에게 자서전을 쓰는 수업의 전체 흐름과 내용 생성, 내용 조직 등 구체적인 수업 내용, 평가 사례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 교사들에게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참고용으로 읽힐 만한 또래 수준의 자서전 작품 예시를 제공한다. 학교급이 바뀌어 새로 출발하는 중1과 고1, 그리고 새로운 학교급을 향해 인생의 선택을 해야 하는 중3과 고3처럼 인생의 갈림길에 있는 청소년들은 한 번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인생의 한 단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첫 단계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나는 어떤 인간인가?’를 시간을 들여 탐구하게 하는 긴 호흡의 수업을 진행하려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왜 자서전을 써야 하는가? ‘자서전’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그 행적을 적은 기록’이다. 이는 사건이나 특별한 일, 업적 등에 초점을 둔 의미인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는 ‘인간상의 탐구’에 초점을 둔 자서전 쓰기를 소개한다. 사춘기와 청소년 시기는 ‘나는 누구인가?’, ‘나의 신념, 감정, 태도는 어떤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같은 끊임없는 자기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한 통찰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시기다. 그리고 이 시기에 자아 정체감이나 성 역할 정체감이 형성되지 못하면 직업 선택이나 성 역할 등에 혼란을 가져오고 인생관과 가치관의 확립에 심한 갈등을 일으킨다.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가?’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경험이며, 그 과정을 겪으며 학생들은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라는 존재의 인간상을 탐구하며 자기 동질성을 확신할 수 있다. 학교에서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자서전 쓰기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는, 자서전 쓰기가 살아갈 인생을 위한 준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연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가 아니더라도 살면서 자아 정체감이 흔들리고 자기 동질성이 의심되고 인생의 결여를 느낄 때, ‘자서전 쓰기’는 그것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1부에는 자서전이란 무엇인지, 왜 자서전을 써야 하는지, 자서전을 어떻게 쓰는지를 안내한다. 자서전 쓰기 수업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교사들에게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자서전 쓰기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학생들에게 자서전을 쓰게 하는 방법’, 즉 ‘자서전 쓰기 수업’에 초점이 놓여 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국어 교사인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했던 자서전 쓰기 수업의 과정과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수업 설계에서부터 내용을 생성하고 조직하는 방법, 초고를 쓰고 고쳐 쓰는 방법, 편집하고 출판하는 과정 등을 다양한 예시 자료와 함께 알기 쉽게 알려준다. 학생들이 쓰는 자서전이라고 하면 흔히 ‘지난날의 기록’에 한정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서전 쓰기는 ‘인간상의 탐구’에 초점이 놓여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지, 내 주변에는 누가 있고 그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나는 무엇을 잘하고 어떤 일에 관심이 있는지, 진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내 미래의 삶은 어떻게 펼쳐질지, 어떤 죽음을 맞이할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그러한 내용이 담긴 자서전을 쓰게 함으로써 혼란스럽고 방황하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진로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한다. 3부에는 학생들이 자서전 쓰기 수업을 통해 직접 쓴 자서전을 실었다. A4 2매 내외의 짧은 자서전 6편과 A4 15매 내외의 긴 자서전 4편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직접 쓴 자서전을 읽어보면, 2부에서 소개한 절차와 방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업의 진행 과정과 방법을 알면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서전 쓰기 수업’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필립 르죈은 《자서전의 규약》에서 자서전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수업 중에 연극하자
다른 / 구민정, 권재원 글 / 2014.08.30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화,예술구민정, 권재원 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3권. 저자들이 학생들과 수업 중에 만들어낸 30가지 교육연극을 담았다. 지난 20년 동안 중학교 사회선생님으로 아이들과 교육연극을 실천해온 저자들은, 교실에서 교육연극을 시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충실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자처한다. 이 책은 3월, 4월~5월, 6월, 7월을 기준으로 한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연극을 학생들과 선생님이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해볼 수 있도록, 3월에는 연극놀이 위주의 수업을, 4월~5월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극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업을, 6월에는 조금 더 심도 있게 토론과 연극을 병행하는 수업을, 7월에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연극으로 융합수업을 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시기에 맞는 교육연극 수업을 ‘수업배경-수업진행-수업흐름도-학습지(평가지)’라는 틀에 맞춰 소개함으로써 당장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연극 수업의 풍부한 예시를 들면서 교안을 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한편 실제 교실에서는 돌발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상벌의 방법, 별도로 교사가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팁을 자상하게 설명해 놓았다.추천의 글 | 수업 중 연극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자 머리말 | 신 나는 교실, 행복한 아이들 이 책을 읽기 전에 1장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 몇 가지 웜업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웜업 1)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오아이 게임 웜업 2) 크레셴도 데크레셴도 게임 웜업 3) 협동심 게임 2. 선생님은 소리로, 학생은 몸으로 웜업 4) 계절과 날씨를 몸짓으로 표현해요 웜업 5)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3. 둘이서 하나 되어 웜업 6) 동화 주인공 표현하기 웜업 7) 조각가와 움직이는 작품 4. 네 명 이상 어우러져서 웜업 8) 밀착! 취재의 현상 웜업 9) 움직이는 조각상, 타블로 웜업 10) 다양한 매체로 상상하기 웜업 11)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 웜업 12) 가족사진으로 이야기 만들기 웜업 13) 드래곤 호의 모험: 모험게임 2장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자, 자유롭게! : 학기 초, 연극의 재미를 느껴봅니다 1. 타임 워프와 스페이스 워프 2. 트랜스포머 교실 3장 연극으로 어려운 인문학도 쉽게! : 독서와 연극을 함께합니다 1. 어려운 글(비문학 텍스트) 연극놀이 2. 4.19 타임머신 3. 특정한 주제로 연극 만들기 4. 문화월드컵 퍼포먼스 4장 어려운 개념도 연극으로 이해가 쏙! : 연극으로 정치, 경제를 배웁니다 1. T.I.E.(Theatre In Education) : 경제 핵심개념 익히기 2.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 과거 소환하기 3. 연극 토론 수업 : 구&권 모형 4. 변론대신 연극으로 : 모의재판 5. 움직이는 역사 만화 : 타블로(움직이는 조각상) 수업 6. 전문가의이 책은 수업혁신을 위한 보물 상자다. 수업시간에 한번쯤은 활용해야 할 연극교육기법 사용설명서다. 신 나는 창의·융합·협력 수업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 선생님이 학생들과 수업 중에 만들어낸 30가지 교육연극! ★ 교육연극 초보 선생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연극의 실제 노하우 대공개! ★ 수업 중 연극으로 교실 안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들!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연극기법 매뉴얼 21세기 교육의 핵심 화두는 창의, 융합, 협력으로 압축된다. 창의적인 수업이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주는 수업이다. 융합이란 여러 분야의 지식과 기능을 가로지르며 학습하는 것이고, 협력은 학생들 혹은 선생님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학습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교사는 한숨만 나올 뿐이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눈빛은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 선생님은 목이 터져라 외치지만 아이들은 도통 듣지 않는다. 딴청을 부리거나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거나 아예 책상에 엎드려 자는 아이도 있다. 『수업 중에 연극하자』는 이러한 교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학생들이 지루해한다는 것, 그것은 수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라는 의미심장한 신호”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수업이 있다면, 반대로 지루해하지 않는 수업은 어떤 수업일까? “이상적인 수업이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서 신체활동을 포함한 적절한 과업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자유로운 탐구가 이루어지되, 교사가 절반 정도는 내용을 이끌어가는 수업”이다. 이런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바로 교육연극이다. 물론 교실 수업에 연극을 들여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업 중에 각종 연극기법을 활용하려면 사전에 치밀한 구상과 준비,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먼저 용기를 내어 그 시행착오들을 경험한 선배 교사의 생생한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수업 중에 연극하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은 교육연극에 대한 이론이나 학설을 펼치지 않는다. 다만 저자들이 꾸준히 실천해온 수업들을 맛깔나게 소개하고 있을 뿐이다. 연극이라고 하면 겁부터 먹고 손사래 치던 교사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만만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바뀔 정도로 이 책은 실용적이다. 한 학기 동안 교실의 흐름을 따라간 실용 매뉴얼 『수업 중에 연극하자』는 한 학기의 흐름을 따라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년 동안 중학교 사회선생님으로 아이들과 교육연극을 실천해온 저자들은, 교실에서 교육연극을 시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충실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자처한다. 이 책은 3월 / 4월~5월 / 6월 / 7월을 기준으로 한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연극을 학생들과 선생님이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해볼 수 있도록, 3월에는 연극놀이 위주의 수업을, 4월~5월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극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업을, 6월에는 조금 더 심도 있게 토론과 연극을 병행하는 수업을, 7월에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연극으로 융합수업을 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시기에 맞는 교육연극 수업을 ‘수업배경-수업진행-수업흐름도-학습지(평가지)’라는 틀에 맞춰 소개함으로써 당장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연극 수업의 풍부한 예시를 들면서 교안을 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한편 실제 교실에서는 돌발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상벌의 방법, 별도로 교사가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팁을 자상하게 설명해 놓았다. 아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즐거운 수업시간 그럼 교육연극을 통해 실제로 교실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수업 중에 연극하자』는


디지털 문해력
인물과사상사 / 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 2021.06.22
15,000원 ⟶ 13,5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청소년 인문,사회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주니어미디어오늘 3권. 이 시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알아두면 좋을 디지털 문해력 정보들을 모은 청소년 리터러시 교양서다. 문해력은 대상을 지혜롭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다. 여기서 ‘지혜롭게’라 함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이면에 숨은 뜻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자세를 뜻한다. 디지털 세상을 헤엄치는 지혜를 ‘커버스토리’와 ‘미디어를 말하기’,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2021년 3월 발간된 주니어미디어오늘 2호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문해력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비판적 사고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디지털 문해력>은 부모와 아이가 디지털 정보와 플랫폼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했다.커버스토리 “어서 와~ 디지털 세상은 처음이지?” - 처음 만든 이메일 아이디, 평생 간다 - 스마트폰 시간 관리법 - 유튜브 무한루프에 빠지지 않는 법 - 페이스북이 위험해? 청소년 보호 기능 있는데 - 슬기로운 인스타 생활 첫 걸음 - 틱톡 쓰고 싶다면 이것부터 - 비밀번호, 잘 만들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미디어를 말하기 “어른들이 보는 뉴스는 ‘웩’하고 ‘노잼’이에요.” 그 시각장애인 부부는 왜 백신 접종 사이트 앞에서 돌아섰나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이런 기사에 속지 않으려면 우리 아이 컸을 때 어떤 직업이 뜰까? 미디어 리터러시 유튜브가 멋대로 지운 영상, 이런 사연 있었구나 “어? 스파이더맨이 흑인이네” 온라인 케이팝 팬덤 문화, 어디까지 즐겨봤니? 디지털 리터러시 [이슈 따라잡기]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너 무료 이미지?브금 찾아 떠돌까봐 준비했어 - ‘고퀄’ 사진, 저작권 걱정 없이 맘껏 쓰자 - 과제와 발표를 돋보이게 하는 무료 손그림들 - 널 위해 준비한 아이콘 모음 - 이모티콘도 웹에 널려 있어 - ‘움짤’로 튀어볼까 - 됐고, 난 직접 그릴게 - 동영상에 넣을 BGM 가져가세요 독일 청소년보호법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들어 있는 이유 오늘 뭐 볼래? [PICPICK] 지금부터 너의 뇌를 해킹해 볼게 교사들이 추천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 10선 [만화] 취향 저격? 알고리즘이 만드는 추천의 함정 [편집장의 말] “학생기자가 돼 주세요”디지털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부터 유튜브 알고리즘 소개까지 주니어미디어오늘 3번째 ‘리터러시’ 교양서 시리즈 주니어미디어오늘의 3번째 리터러시 시리즈인 『디지털 문해력』이 출간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리터러시 나침반’이란 부제처럼, 청소년과 부모, 교사가 함께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디지털 문해력』은 이 시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알아두면 좋을 디지털 문해력 정보들을 모은 청소년 리터러시 교양서다. 문해력은 대상을 지혜롭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다. 여기서 ‘지혜롭게’라 함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이면에 숨은 뜻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자세를 뜻한다. 인공지능부터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과 유튜브까지, 디지털을 외면하고 살아가기 힘든 시대다. 정보는 우리 손 안에서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온라인으로 들불처럼 퍼진다. 온라인 공간에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5G 통신은 누구나 정보를 손쉽게 만들고 퍼뜨릴 수 있게 만들었다. 정보의 통제력이 중요한 문해력 지표가 되었다. 부모나 교사가 미성년인 학생들을 일일이 통제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뛰는 통제 위에 나는 기술이 있다. 자녀 보호 기능으로 아무리 가둬놔도 언제나 우회로는 생겨난다. 게임이나 웹툰 대신 책만 읽으라고 주문하는 것도 비현실적인 얘기다. 정보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대화와 스포츠 활동 어디에나 들어 있다. 디지털이란 파도를 타고 도처에 넘실대는 정보들을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부모와 자녀, 교사가 공유해야 할 때다. 주니어미디어오늘 3호 『디지털 문해력』은 이런 청소년과 부모, 교사를 위해 만들었다. 디지털 세상을 헤엄치는 지혜를 ‘커버스토리’와 ‘미디어를 말하기’,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2021년 3월 발간된 주니어미디어오늘 2호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 문해력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비판적 사고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디지털 문해력』은 부모와 아이가 디지털 정보와 플랫폼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했다. 기획 단계에선 더 많은 코너를 준비했지만, 분량의 한계로 다 싣지는 못했다. 못다 한 얘기는 여름방학께 출간 예정인 4호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어서 와~ 디지털 세상은 처음이지? 디지털 세상에 처음 들어서는 자녀를 둔 부모는 숙제를 한 아름 안는다. 스마트폰은 언제쯤 사줘야 할지,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줘도 될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어떻게 통제하면 좋을지, 자녀가 유튜브나 틱톡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도 괜찮을지 걱정거리가 한가득이다. 이런 정보들은 부모도 잘 모를 수 있다. 지금 부모 세대도 이런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서 와~ 디지털 세상은 처음이지?’ 코너에선 디지털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녀를 둔 부모가 하나하나 따라해 보면 좋을 정보들을 모았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좋을 내용들로 채웠다. 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무한루프에 빠진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비슷한 주제의 동영상을 끊임없이 추천해주는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이다. 이런 ‘유튜브 무한루프’에 빠지지 않으려면 ‘시청 기록’과 ‘검색 기록’을 수시로 지워주고 ‘자동 재생’을 꺼두는 것이 좋다. ‘설정→알림→내 환경설정’에서 ‘맞춤 동영상’ 기능을 끄면 더 이상 내가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알림으로 보내주지 않기에 좀 더 쾌적한 유튜브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면서 과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일이 잦아졌다. 학생들이 과제나 모듬 발표용 자료들을 만드는 것도 익숙한 일과가 되었다. 이때 저작권이 걸린 자료를 함부로 가져다 쓰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고 싶다면 ‘무료 이미지·브금 찾아 떠돌까봐 준비했어’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동영상 편집이나 과제 발표에 쓰기 좋은 무료 이미지, 일러스트, 아이콘이나 배경음악(BGM) 등을 구할 수 있는 곳을 한데 모았다. 어른들이 보는 뉴스는 ‘웩’하고 ‘노잼’이에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겪는 일이 있다. TV를 보거나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아이가 질문을 던진다. “엄마, 미얀마는 왜 경찰이 총을 쏘는 거예요?” 부모는 으레 당황하게 된다. ‘마인크래프트’나 ‘BTS’에만 관심 있을 것 같았던 아이가 어른들 화제로 여겼던 국제 정치 이슈를 묻다니? 아이들도 ‘뉴스’에 관심이 많다. 관심 뉴스를 주제로 또래끼리 대화도 나눈다. ‘n번방’부터 ‘미얀마’까지 어른들만 관심 있어 할 만한 뉴스들이 알고 보면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뉴스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들이 뉴스에 관심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한다. 사실은 아이들 시선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용 뉴스’가 없었을 뿐인데. 주니어미디어오늘은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었다. ‘어른들이 보는 뉴스는 ‘웩’하고 ‘노잼’이에요’ 기사에선 ‘뉴스’에 대해 서울 석관초등학교, 경기 백양초등학교, 대구 경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마인드맵을 실었다.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유튜브를 빼놓고 미디어 리터러시나 디지털 리터러시를 말할 수 있을까. 지상파·케이블 방송보다 유튜브에 재미있는 콘텐츠가 더 많이 널려 있다. 전통 언론은 미덥지 않아도 유튜브 방송은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도 적잖다. TV나 신문에 실리지 않는 진실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입과 눈을 빌려 퍼지는 세상이다. 그런데 유튜브, 정말 믿어도 될까? 유튜브를 보는 사람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 모두 정작 유튜브의 작동 방식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니어미디어오늘은 유튜브의 특성과 작동 방식,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소개하는 정기 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첫 번째 기사인 ‘유튜브가 멋대로 지운 영상, 이런 사연 있었구나’에선 ‘노딱’으로 알려진 유튜브 심의에 대해 소개한다. 인공지능은 이제 더이상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당장 스마트폰만 봐도 인공지능 음성 비서가 탑재되어 있다. AI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뉴스를 듣는 게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인공지능으로 진짜 같은 가짜 사람을 합성하는 ‘딥페이크’도 등장했다. 진짜 같은 가짜 사람이 주는 이점 못지않게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너’에선 딥페이크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봤다. 독일 청소년보호법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들어 있는 이유 ‘디지털 리터러시’를 청소년보호법에 법제화한 독일 사례를 살펴본 ‘독일 청소년보호법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들어 있는 이유’나, 전문가 보고서들을 토대로 미래 유망 직업·직종을 짚어본 ‘우리 아이 컸을 땐 어떤 직업이 뜰까?’는 특히 교사나 부모의 관심사를 반영한 글이다. ‘BTS’나 ‘블랙핑크’ 등이 주도하는 케이팝 문화가 온라인에선 어떤 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글도 흥미롭다. 예스24와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 문해력』을 구매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선착순 500명에게 팩트체크 전문 기관 팩트체크넷에서 발간한 『쉽게 따라하는 팩트체크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3호 예약 구매를 신청하신 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배송된다. 허위정보가 바이러스보다 빨리 퍼지는 시대, ‘쉽게 따라하는 팩트체크 가이드북’으로 확신하기 전에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주니어미디어오늘은 ‘디지털 문해력’ 출간과 함께 ‘주니어 미디어 스쿨’을 열고 ‘학생기자’(1기)를 모집한다. 어른들만의 재미 없는 뉴스에 싫증난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시선을 담은 뉴스를 취재하고 보도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겐 기사 작성 첨삭 지도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체험 교육, 주요 언론사 및 방송국 탐방 기회와 현업 언론인과의 만남 기회 등을 제공한다. 주니어미디어오늘이 마련한 ‘웰컴 키트’도 제공하며, 교육 과정이 끝난 뒤 수료증도 발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니어미디어오늘 홈페이지(http://www.nextliteracy.co.kr)를 참조하자.


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19.11.28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21권. 고양이가 되고 싶은 소녀 한아름. 여중생 한아름은 열 살 때 키우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에 따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친구는 있지만 관계가 틀어질까 봐 늘 눈치를 본다.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았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다보니 무기력 상태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졌다.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한아름에게 딱 하나 소원이 있다. 바로 고양이가 되는 것이다. 우연히 고양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접한 뒤 하나씩 하나씩 고양이가 되는 방법을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 그렇다고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런 한아름 앞에 하얀 고양이 미르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신비롭지만 짓궂은 고양이 미르는 한아름을 기묘한 사건으로 이끌고, 아름이는 고양이 미르를 추적하면서 진짜 고양이가 되는 길로 점점 다가간다. 여중생 한아름은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프롤로그│ 고양이는 완벽하다 │첫째 마당│ 내가 못난 백 가지 이유 1장. 짜증 나는 현실 2장. 내가 마음에 안 들어 3장. 뒤죽박죽 내 인생 4장. 추락하는 날개 │둘째 마당│ 고양이가 되는 열 가지 단계 1장. 나도 고양이처럼 2장. 설마 하는 마음으로 3장. 묘한 즐거움 4장. 이건 말도 안 돼! │셋째 마당│ 하얀 고양이 추격전 1장. 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2장. 금지된 것을 욕망하라 3장. 고양이의 마음 4장. 고양이가 되려면 고양이답게 │넷째 마당│ 너는 고양이가 되고 싶니? 1장. 전혀 다른 선택 2장. 내가 할 수 있을까? 3장. 내 안에 담긴 힘 4장. 햇살은 나를 위해 뜬다 │에필로그│ 너는 뭐가 되고 싶니? * 출처 그리고 고양이의 자존감 수업고양이가 되고 싶은 한아름, 하얀 고양이 미르를 만나다! 여기 고양이가 되고 싶은 소녀가 있다! 자존감은 바닥, 몸은 종합병원! 여중생 한아름은 열 살 때 키우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에 따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친구는 있지만 관계가 틀어질까 봐 늘 눈치를 본다.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았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다보니 무기력 상태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졌다.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한아름에게 딱 하나 소원이 있다. 바로 고양이가 되는 것!! 우연히 고양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접한 뒤 하나씩 하나씩 고양이가 되는 방법을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 그렇다고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런 한아름 앞에 하얀 고양이 미르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신비롭지만 짓궂은 고양이 미르는 한아름을 기묘한 사건으로 이끌고, 아름이는 고양이 미르를 추적하면서 진짜 고양이가 되는 길로 점점 다가간다. 여중생 한아름은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선물하다! 싫어도 싫다는 말을 못하고,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친구인데도 눈치를 보고, 친한 친구와 성적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주눅이 들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해 밤새도록 이불을 걷어차고 있을 우리들의 10대, 이 소설은 이런 10대를 위한 선물이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어른이라면, 그 어른에게도 이 소설은 선물이다. 걸음걸이 하나에서도 자존감을 내뿜는 고양이를 통해 자존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존감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려주는 이 소설은 아픈 감정을 위로할 뿐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까지 아우르며 깊은 깨우침을 선물해줄 것이다. 10대의 자존감을 위한 하얀 고양이의 선물 남과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 자존심이라면, 있는 그대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그런 점에서 고양이는 자존감의 상징이다. 고양이는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남과 견주며 잘난 척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배가 고파도 비굴해지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걸 뻔뻔하게 요구한다. 개는 자신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을 주인이라고 여기지만, 고양이는 자신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을 하인이라고 여기며 당당하다. 고양이는 느긋하게 햇살을 즐기고, 굳세게 걸을 줄 알며, 자신이 고양이임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고양이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기에 스스로 집사가 되어 고양이를 모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소설은 걸음걸이 하나에서도 자존감을 내뿜는 고양이를 통해 자존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존감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려주고 있으며, 아픈 감정을 위로할 뿐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까지 아우르며 깊은 깨우침을 선물해줄 것이다. 앙증맞게 구부린 앞발을 한 데 모으고 걱정 한 줌 없이 잔다. 들숨과 날숨은 얕고 고르게 코끝을 간질거린다. 고운 선을 그리며 감은 두 눈 에는 나른함이 깃들고, 솜털을 품은 두 귀 앞에서 바람마저 쉬어 간다. 곱게 다문 입술과 하얗게 목을 두른 흰 털들이 서로에게 기댄 채 한없는 편안함을 누린다. S#15 아흔아홉 가지 이유나는 살결이 거칠다. 나는 운동을 못한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나는 거절하지 못한다. 나는 자 신감이 모자라다. 나는 국어를 못한다. 나는 역사를 못한다. 나는 옷맵시가 안 난다. 나는 당당하게 발표를 못한다. 나는 남 의견을 따를 줄 만 안다. 나는 가끔 손톱을 물어뜯는다. 나는 종합병원이다. 나는 괜히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뭔가를 깊이 좋아해 본 적이 없다. -중략- 나는 종종 방전된다. (이처럼 많은 이유 때문에) 나는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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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김선희 옮김 /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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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김선희 옮김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8권.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도리 H. 버틀러의 대표작으로, 국제학교사서협회(SSLI)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하고 마크 트웨인 상 최종후보에도 오른 화제의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한 어린 소녀가 자신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아기자기하고 발랄하게 펼쳐나간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야구선수로 맹활약하다가 아이오와 주 시골 마을의 후버 중학교로 전학 온 열네 살 소녀 조엘. 조엘은 야구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야구에 관한 책이나 신문 기사를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직접 야구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남자들만 야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조엘은 그날부터 여자도 야구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하는데…….1장 조엘에게 무슨 일이? 2장 난 야구가 하고 싶을 뿐이에요! 3장 고무밴드 녀석과 마주치다 4장 동지를 찾아라 5장 교육감님, 부탁드려요 6장 포기할 수 없어! 7장 원수의 아들, 라이언 8장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을걸 9장 사람들의 반응 10장 메트로에서 온 아이 11장 이스턴 아이오와 여자야구리그 12장 선수를 모집합니다 13장 두 번째 신문 투고 14장 예상 밖의 관심 15장 그린데일 그린삭스 16장 열한 번째 선수 17장 개막전이 취소되다 18장 호크스냐 그린삭스냐 19장 오빠의 비밀 20장 홈으로 슬라이딩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맹렬 소녀 조엘의 ‘천하무적 야구단’ 결성기 국제학교사서협회(SSLI) 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마크 트웨인 상 후보 여자는 야구를 하면 안 된다는 남녀차별적 편견에 맞서 직접 여자야구단을 만들어나가는 열네 살 소녀 조엘의 발칙한 도전기. 책따세.전북도교육청.독서새물결모임.아침독서 추천도서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일명 ‘트악사’)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도리 H. 버틀러의 대표작으로, 국제학교사서협회(SSLI)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하고 마크 트웨인 상 최종후보에도 오른 화제의 성장소설이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여자라고 해서 야구를 못 하게 한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현실이 그렇다. 야구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국 최초의 여자 여구선수 ‘안향미’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안향미는 야구 명문 덕수상고(현 덕수정보고)로 진학, 정규 대회 최초로 등판한 여자선수라는 타이틀을 단다. 하지만 대학 진학이 좌절되고 프로팀과 실업팀도 등을 돌리자 일본으로 건너가 선수로 활동하다가 귀국, 2004년 한국 최초의 여자야구단인 ‘선라이즈’를 창단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조엘 역시 마찬가지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야구선수로 맹활약하다가 아이오와 주 시골 마을의 후버 중학교로 전학 온 열네 살 소녀 조엘. 조엘은 야구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야구에 관한 책이나 신문 기사를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직접 야구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남자들만 야구부에 들어갈 수 있고, 여자들은 소프트볼만 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남녀차별에 화가 난 조엘은 야구부 코치는 물론 교장선생님과 교육감까지 찾아다니며 설득하지만, 모두들 기존의 규정을 내세우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조엘은 그날부터 여자도 야구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소년.아동문학가답게, 작가는 한 어린 소녀가 자신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아기자기하고 발랄하게 펼쳐나간다. 포기를 모르는 조엘이 이루어내는 것을 보노라면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구성이 탄탄하면서도 잘 읽히기에, 책을 읽다 보면 조엘의 문제가 마치 우리 자신의 문제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남다른 작가의 글솜씨 덕분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참 매력은 전형적인 성공담의 경로를 따르되, 도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조엘은 처음엔 학교 야구부 가입을 위해, 나중엔 여자야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과,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들과도 갈등을 겪게 된다. 작가는 고집쟁이 조엘이 차츰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 아무리 옳다 해도 독불장군 식으로 내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 의견을 달리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적은 상관없어요! 저는 공정한 걸 원한다고요.” 조엘은 낙담하여 책상 밑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 “항상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조엘. 법정과 일상생활에서, 네 주장을 펼치고 일이 어떻게 되는지 그저 보는 게 다일 때도 있어. 때로는 이기기도 하고, 때로는 지기도 하지. 그리고 어쩔 땐 그것이 공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 호킹스 선생님이 말했다. (본문 224-225쪽) 명랑 스포츠 소설로서 “소녀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선사함은 물론이고, 설득과 타협을 통한 일보 전진이라는 절차적 민주주의의 과정을 학습하는 부수적 효과도 안겨줄 것이다.조엘은 꿀꺽 침을 삼켰다.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계속해서 코치를 향해 걸어갔다.“저, 저기요. 여기 야구부 입단 테스트 받으러 왔는데요.”코치에게 다가가며 조엘이 말했다. 조엘은 손을 내밀었다. 손이 약간 떨렸다.“저는 조엘 커닝햄이에요.” 코치는 고개를 숙여 조엘의 손을 내려다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여긴 남자팀이다. 게임 하고 싶으면 가서 소프트볼 해라. 여자 운동장에서.”몇몇 남자애들이 조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중 한 애는 킬킬 웃기까지 했다.조엘은 손을 슬그머니 떨어뜨렸다. “저기, 저는 야구선수예요. 미니애폴리스에서 다녔던 학교에서 1루수를 맡았어요.” 칼라일 코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계속 얼굴만 찡그리고 있었다.“그냥 입단 테스트만 받으면 안 돼요?” 조엘은 침착하려 애쓰며 말했다. 조엘은 자기 실력을 이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코치는 고개를 저었다. “미안하다, 꼬마 아가씨. 여긴 남자 야구팀이야.”“하지만…….” 코치는 한숨을 내쉬었다.“이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한데, 난 이런 얘기 할 시간이 없어. 돌봐야 할 팀이 있거든. 공놀이하고 싶으면 페너 선생님한테 가봐.” 조엘은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코치는 다시 남자애들에게 성큼성큼 걸어갔다. ‘지금은 21세기야. 여자들도 얼마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경기를 할 수 있다구.’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이런 곳에 부모님은 왜 자기를 데려다놓은 것인지 원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조엘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아이들이 경기장 안쪽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건 진짜 열 받는 일이었다. 하지만 공을 제대로 받아친다면, 아이들은 분명 후회하게 될 거다.“힘내, 조엘!” 같은 팀 한 명이 손뼉을 두드렸다. “이봐, 여기. 저 애는 왼손잡이야!”조엘이 자세를 잡자 투수가 자기 팀 선수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다지 걱정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았다.조엘은 자리를 잡고 배트를 다잡았다. 첫 번째 공은 그냥 보냈다. 원 스트라이크. 조엘은 다시 자세를 잡았다. 조엘에게 필요한 건 높은 공이었다. 이윽고 높은 공이 들어왔다.탕! 공은 외야수 머리 위로 넘어갔다.조엘의 뒤에서, 라이언이 낮게 휘파람 부는 소리가 들렸다.공이 운동장 그네 옆 땅바닥으로 굴러가는 사이, 투수는 모자를 벗고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조엘은 배트를 내려놓고 베이스를 돌며 씩 웃었다. 두 녀석이 공을 쫓아 출발했지만, 조엘이 홈으로 내달릴 수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좋았어!”조엘이 홈플레이트를 밟자 라이언과 나머지 팀원들이 환호해주었다. “나쁘지 않은데.” 안경 쓴 남자애가 조엘의 등을 툭 쳤다. 진짜 깜짝 놀란 것 같았다. “제가 이길 수 있었어요. 제가 변론을 더 잘했다고요.”조엘은 힘주어 말했다.호킹스 선생님이 코밑수염을 어루만지며 말했다.“내 생각에는 배심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구나.”“그건 애들이 모두 브루크가 이기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요. 진짜 재판에서는, 배심원들이 증거에 입각해 결론을 내려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요!”조엘의 말에 선생님은 눈썹을 치켜 올렸다.“항상 그런 건 아니란다. 그래서 상소 절차가 있는 거란다.”“좋아요, 그렇다면. 저는 상소하겠어요.”호킹스 선생님이 웃었다. “이 모든 걸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라, 조엘. 너는 아주 잘해냈어. 넌 훌륭한 주장을 제기했어. 변론도 잘했고. 그 점은 네 성적에 반영될 거다.” 선생님은 조엘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성적은 상관없어요! 저는 공정한 걸 원한다고요.”조엘은 낙담하여 책상 밑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항상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조엘. 법정과 일상생활에서, 네 주장을 펼치고 일이 어떻게 되는지 그저 보는 게 다일 때도 있어. 때로는 이기기도 하고, 때로는 지기도 하지. 그리고 어쩔 땐 그것이 공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 호킹스 선생님이 말했다.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조엘은 생각했다. 하지만 조엘은 이렇게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걸 알았다. 침울한 채 징징거리면서. “고맙습니다, 호킹스 선생님.” 조엘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이제 행동으로 옮길 시간이었다.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
서해문집 /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유영미 옮김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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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유영미 옮김
10대를 위한 전쟁과 평화 역사 이야기 시리즈. 1차대전에 참전한 저자의 할아버지를 통해 1차대전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과 세상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전쟁이 평범한 사람들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지금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가 어떤 의미인지, 전쟁을 끝내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짚어본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차분하게 진행되는 저자의 글과 93컷의 생생한 이미지가 전쟁의 참모습을 알게 해주는 동시에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준다. 2014년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1차대전은 세계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급속히 진행된 기술발전과 국제화 그리고 서구 열강들의 탐욕스런 식민지 확대로 인해, 전쟁은 사상 최초로 전면전, 총력전의 형태를 띠었으며,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전쟁에 휘말려들게 되었다. 해마다 8월 24일이 되면, 이 책의 저자 니콜라우스 뉘첼의 외가 식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외할아버지 아우구스트 뮐러가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하는 파티를 한다. 원래 목사였던 아우구스트 뮐러는 독일 군인으로 1차대전에 참전했고, 1914년 8월 24일 동프랑스에서 전투 도중 종아리에 포판 파편을 맞았다. 뮐러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가스괴저병이 생기면서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어릴 적 가졌던 ‘왜 할아버지가 다리가 잃은 걸 기념하나?’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시도에서 출발해 ‘1차대전이 지금의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찬찬히 짚어보고 지금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본다.추천의 글 _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한다고? 1차대전과 2차대전은 하나의 전쟁이다 난 내 이웃을 몰라. 하지만 그들이 미워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 세계의 분할 즐겁게 불행으로 걸어 들어가다 전 세계가 싸우다 잊혀진 전투: 지중해와 알프스 바다, 수만 명의 무덤 완전한 파괴 인간됨의 끝 영웅이란 무엇일까? 전쟁을 통해 사업을 일으키다 전쟁은 언제 끝날까? 세계를 변화시킨 혁명 전망 없는 전투 독일 혁명의 짧은 겨울 위대한 나라에 대한 어리석은 꿈 누구 잘못이었을까? 누가 승리했을까? 마지막 전쟁은 언제였는가? 수수께끼의 해답 연표 지도1차 세계대전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21세기에 생각해보는 전쟁과 평화, 그리고 우리! 1차대전에 참전한 저자의 할아버지를 통해 1차대전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과 세상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전쟁이 평범한 사람들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지금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가 어떤 의미인지, 전쟁을 끝내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짚어본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차분하게 진행되는 저자의 글과 93컷의 생생한 이미지가 전쟁의 참모습을 알게 해주는 동시에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준다. 매년 8월 24일, 할아버지가 다리를 잃은 날을 기념하는 이유 “우리 외갓집에서는 해마다 8월 24일이면 파티를 했어. 1914년 8월 24일에 우리 외할아버지가 왼쪽 다리를 잃으셨거든. 정말 이상하지 않아? 다리를 잃었는데 그날을 축하하고 기념한다니! 아무튼 어릴 적 엄마는 내게 그날이 할아버지가 장애를 입은 것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설명해 주셨어. 나는 처음에는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 하지만 나중에 보니 다 이유가 있었어. 이 책은 그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야.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 ‘1차 세계대전은 지금의 우리와 과연 무슨 관계가 있을까?’에 관한 책이지.” (본문 11쪽) 2014년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1차대전은 세계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급속히 진행된 기술발전과 국제화 그리고 서구 열강들의 탐욕스런 식민지 확대로 인해, 전쟁은 사상 최초로 전면전, 총력전의 형태를 띠었으며,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전쟁에 휘말려들게 되었다. 해마다 8월 24일이 되면, 이 책의 저자 니콜라우스 뉘첼의 외가 식구들은 한자리에 모여 외할아버지 아우구스트 뮐러가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하는 파티를 한다. 원래 목사였던 아우구스트 뮐러는 독일 군인으로 1차대전에 참전했고, 1914년 8월 24일 동프랑스에서 전투 도중 종아리에 포판 파편을 맞았다. 뮐러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가스괴저병이 생기면서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어릴 적 가졌던 ‘왜 할아버지가 다리가 잃은 걸 기념하나?’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시도에서 출발해 ‘1차대전이 지금의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찬찬히 짚어보고 지금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본다. 평범한 사람들이 왜 ‘기꺼이’ 전쟁터로 달려갔나? 19세기 말 ~ 20세기 초 강대국들은 세계 곳곳에 경쟁적으로 식민지를 늘려가고 있었고, 사회진화론의 영향으로, ‘크고 힘 있는 나라가 되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뿌리내리고 있었다. 또한 민족주의의 발흥으로 다민족국가 지배자들의 권력이 위태해지고 있었다. 저자의 할아버지 아우구스트 뮐러는 그렇게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식민지 확대를 원하고 각종 자원과 영토를 탐내던 독일 황제와 정부는 그 길에 방해가 되는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을 제압할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겁을 주었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거나 신문을 보는 것밖에는 정보를 얻은 길이 없었던 뮐러는 정부의 말을 자연스럽게 믿게 되었다. 역시 평범한 젊은이였던 할머니 마르타 뮐러도 자신의 노트에 전쟁을 독려하는 시들을 잔뜩 적어놓고 있었다. 목사였던 외증조할아버지는 예배 시간에 “하느님이 영국을 벌하시기를.”이라는 말로 설교를 끝맺기도 했다.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독일과 다른 여러 나라의 정부는 군인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육할 수 있도록,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세뇌시켰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다양한 프로파간다를 통해 군국주의와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을 심어놓으려고 했다. 살육을 잘한 사람은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았고,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1차대전은 누구에게 고통을 주었나? 1차대전은 그전의 전쟁과는 달리 총력전의 형태로 진행됐다. 전쟁은 전선에서 군인 사이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 모두가 전쟁의 위협에 노출되었다. 1차대전의 군인 사망자 수는 900만 명이었고, 민간인 사망자 수도 800만 명이나 되었다. 많은 민간인들은 폭격이나 총격이 아닌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했다. 전쟁의 위험과 죽음의 위협을 모른 채 1차대전에 참전한 군인들 중 1900만 명은 부상을 당하거나 장애를 입었다. 참전군인들은 신체적 피해만 입은 것이 아니었다. 프로파간다, 군국주의, 인종차별주의, 쇼비니즘으로 얼룩진 분위기에서 자랐던 그들은 이미 전쟁 전부터 건강한 정신 상태가 아니었고, 전쟁 중에는 ‘조국을 위해’ ‘무조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대학생일 때 참전했던 프란츠 블루멘펠트는 “이곳 사람들 사이에 감도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야만성을 견디기가 힘들다”면서 자신의 야만화가 두렵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 수년간 살육과 폭력 속에서 지낸 군인들이 돌아오면서 사회에도 영향을 끼쳤다. 1920년대 독일은 시민전쟁에 버금가는 전쟁, 싸움, 정치적 암살로 얼룩졌고, 그 이후 폭력에 기반한 정치적 조류가 우세해졌다. 죽음을 매일같이 경험하고 인간에 대한 고통에 감정적으로 완전히 무디어진 또 다른 참전군인 아돌프 히틀러는 2차대전을 일으켜 전 세계를 유례없는 불행에 빠뜨린 것은 물론,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하기도 했다. 일반인들의 경제적 고통 또한 심각했다. 많은 독일 국민들은 전쟁 채권을 구입하느라 재산이 바닥났고, 독일 정부의 무리한 화폐 발행으로 일반인들의 재산 가치는 하루하루 떨어져갔다. 1916~1917년 독일인들은 그전까지 동물 먹이로 사용하던 순무로 끼니를 이어갔고, 이 시기 70만 명의 독일인이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그런 와중에 독일 기업 바이엘(Bayer)과 바스프(Basf)는 독일군에 독가스를 납품하고, 폭약 제조 원료도 생산하면서 오늘날 세계적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독일의 BMW는 독일군의 제복을 만들었으며, 프랑스의 르노는 프랑스군과 미군에 전차를 대량 납품했다. 전쟁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는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부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전쟁의 얼굴을 바로 보아야 평화가 온다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1차대전의 고통만이 아니다. 저자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사람들이 전쟁의 더럽고 추한 얼굴을 바로 보고 “전쟁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중단할 때 전쟁이 끝난다고 주장한다. ‘국익’ ‘위대한 나라’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핵무기 같은 위험한 무기가 존재하는 한 전쟁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전쟁을 끝낼 전쟁’이라던 1차대전도, ‘전쟁을 영원히 끝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원자폭탄도 전쟁을 끝내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최근 동북아시아에서는 각 나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가 간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동북아 주변국들은 경제발전을 토대로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의 이익을 위한 치열한 외교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북한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가 느끼는 긴장감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은 화해와 협력을 통해 통합의 길로 가면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유럽처럼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쟁을 바로 보는 일이 필요하다. 이 책이 전쟁의 본모습과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정말 이상하지 않아? 다리를 잃었는데 그날을 축하하고 기념한다니! 아무튼 어릴 적 엄마는 내게 그날이 할아버지가 장애를 입은 것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설명해 주셨어. 나는 처음에는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 하지만 나중에 보니 다 이유가 있었어. 이 책은 그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야.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 ‘1차 세계대전은 지금의 우리와 과연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관한 책이지. 할머니, 할아버지는 나치 독재 시대에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했는지 잘 몰랐을 수도 있어. 하지만 유대인들이 재산을 다 빼앗기고, 직업도 빼앗기고, 살던 지역에서 추방당하는 건 분명히 보았을 텐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틀림없어. 아니 그 반대였지. 젊은 영국인 줄리앙 그렌펠의 글을 보면 유럽의 많은 군인들이 얼마나 잘못된 기대를 품고 전쟁에 나갔는지를 알 수 있어. 그는 이렇게 적었어. “나는 전쟁이 좋다. 전쟁은 커다란 소풍과 같다. 하지만 소풍처럼 하찮은 일이 아니다. 나는 너무나 좋았고, 너무나 행복했다.” 그렌펠은 1915년의 어느 봄날 북프랑스 전투에서 중상을 입어 스물일곱의 나이로 숨졌어.


코딩하는 소녀
라임 /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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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문학타마라 아일랜드 스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라임 청소년 문학 36권. 코딩의 매력에 푹 빠진 열다섯 살 소녀 앨리가 ‘나랑 딱 맞는 친구를 찾아 주는 앱, 클릭드’를 만들어 학교에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그린 작품이다. 양심과 유명세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포착한다. 교내에서 인기가 폭발하다 못해 개발자도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앱 이야기는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밀접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오늘날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앱의 오류로 인한 사생활 유출이라는 사고와 그 파장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기술과 정보 윤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해 준다.친구 만들기 앱 개학 첫날 오래된 맞수 블룹, 블룹! 확률 게임 치명적인 오류 실행 취소 차마 하지 못한 말 최악의 상황 위기의 순위판 파티 페인트값 계산하기 클릭픽 삭제 돌발 상황 포기하는 건 질색이야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 오해와 화해 사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친구 게임으로 좋은 세상을!“코드는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지만, 친구 관계는 다시 만들어 낼 수 없어.”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앨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코딩을 사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는 것! 방학 때 코딩 캠프에 참가한 앨리는 나랑 딱 맞는 친구를 찾아 주는 앱 ‘클릭드’를 만들어 개학날 학교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사생활 유출이라는 무시무시한 후폭풍이 밀어닥치는데……. 양심과 유명세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포착하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코딩 열풍의 실체는? 몇 해 전부터 교육계와 출판계를 들썩이게 한 단어가 있다. 바로 ‘코딩’이 그 주인공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코딩 열풍이 거세다. 우리나라 또한 정부 주도하에 소프트웨어 의무 교육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올해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도 코딩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체 코딩이 뭐기에 이렇게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것일까?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즉 C언어나 자바 등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게임, 전자 제품 등의 소프트웨어에 이 코딩이 적용되어 있다. 게다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도 코딩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코딩이 필수 지식이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코딩 교육의 목표는 단순히 컴퓨터 언어를 잘 다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서 창의적, 논리적,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다. 또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코딩이라는 수단을 이용, 타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코딩이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했던 스티브 잡스의 말이나, ‘코딩은 생각의 범위를 넓혀 주고,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고 했던 빌 게이츠의 말 또한 이러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구분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융합될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코딩을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 것만은 확실하다. 《코딩하는 소녀》는 이러한 코딩의 매력에 푹 빠진 열다섯 살 소녀 앨리가 ‘나랑 딱 맞는 친구를 찾아 주는 앱, 클릭드’를 만들어 학교에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그린 작품이다. 교내에서 인기가 폭발하다 못해 개발자도 제어하지 못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앱 이야기는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밀접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오늘날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앱의 오류로 인한 사생활 유출이라는 사고와 그 파장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기술과 정보 윤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해 준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주는 코딩의 모든 것을 담다! 앨리는 코딩을 좋아해서 직접 게임이나 앱을 만드는 것만 빼면,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중학생 소녀다. 여름 방학 동안 뽑히기 어렵기로 소문난 ‘코드걸스’ 캠프에 참가한 앨리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 똑 떨어졌을 때의 긴장과 서먹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클릭드’를 개발한다. 클릭드는 나와 공통점이 많은 친구를 찾아 주는 앱으로, 50개의 퀴즈와 거리에 따른 불빛 알림, 사진 힌트, 친구 인증샷 알림음 ‘우후!’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 개발하자마자 캠프에서 주목받는다. 그리고 학교의 컴퓨터 담당인 슬레이드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그토록 염원하던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의 출전권까지 거머쥐게 된다. 개학 첫날, 학교에 간 앨리는 절친 그룹과 컴퓨터 반 친구들에게 클릭드를 공개한 뒤 엄청난 지지를 받자 한껏 고무된다. 하지만 일생일대의 경쟁자이자 앙숙인 네이선도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긴장한다. 네이선의 ‘빌트’는 사용자가 게임 속에서 집을 한 채 지을 때마다 후원 업체가 소액 기부하는 방식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집이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 주는 앱으로, 대회의 취지와도 잘 맞았다. 앨리는 빌트와 클릭드를 비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클릭드의 사용자를 늘리고 친구 맺기 성공 사례를 보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앱을 전체 공개로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클릭드는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아이들은 교칙 위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폰을 손에 쥔 채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며 새로운 친구 만들기에 골몰한다. 앨리는 이번에야말로 네이선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몹시 들뜨지만,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쁨은 하루 만에 산산이 부서져 버린다. 클릭드가 사용자의 휴대폰 앨범에서 사진 힌트를 무작위로 추출해 발송하는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앨리는 금방 고칠 수 있을 거라 자신하며 오류를 비밀에 부치고 밤낮없이 컴퓨터에 매달려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류 때문에 절친 에마의 비밀이 만천하에 공개돼 친구 사이까지 위태로워진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용자로 인해 수동으로 오류를 잡아내는 것도 어려워진 데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앨리는 곤경에 처한다. 네이선과의 뜻밖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안심하는 찰나, 클릭드의 순위판이 몽땅 날아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과연 앨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에 무사히 출전할 수 있을까? 《코딩하는 소녀》는 코딩이라는 소재 속에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차이, 인간관계의 아슬아슬하고 예측 불가능한 속성, 기술의 파급력과 그에 따른 윤리 의식, 사생활 유출이라는 사회 문제 등을 어렵지 않게 고루 녹여 낸 작품이다. 여기에 양심과 경쟁심, 그리고 유명세 사이에서 흔들리는 십 대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보여 줌으로써 공감의 밀도 또한 높다. 기술은 인간을 위해서, 인간이 만든다! 앨리에게 있어 코딩은 일상의 사소한 의문이나 생각의 씨앗을 현실에 구현해 냄으로써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제 2의 언어이다. 처음에는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즐거움이 전부였고, 이후에는 대회 출전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약간의 욕심과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최악의 상황을 자초하게 된다. 그리고 클릭드의 실패를 통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타인의 삶 깊숙이 파고드는 것을 목격하고 보다 책임감 있고 이타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그러면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에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 또한 터득한다. 결국 '기술(프로그램)은 인간을 위해서, 인간이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다. 독자들은 이야기를 통해 코딩의 처음과 끝을 순차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코딩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전보다 선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코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자기만의 좌표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한 축인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 역시 의미 있는 장치이다. 거대한 자본이나 기술력 없이, 서툰 코딩 실력과 작은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코딩의 힘이자 매력이 아닐까?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국내에도 코딩 열풍이 불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국영수코’라는 신조어가 나오는가 하면, 벌써부터 ‘코알못’이나 ‘코포자’라는 단어까지 슬금슬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입시와 성적을 위한 코딩이 아니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래 언어를 익히기 위해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이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그 흥미로운 세계에 용기 있게 한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친구 만들기 앱앨리의 취미이자 특기는 코딩을 이용해 간단한 게임이나 앱을 만드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 여름 방학에는 슬레이드 선생님의 도움으로 뽑히기 어렵기로 소문난 ‘코드걸스’ 캠프에 합류해, 나랑 딱 맞는 친구를 찾아 주는 앱 ‘클릭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주목받는다. 난생처음 정식 게임 앱을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 오랫동안 염원하던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의 출전권까지 거머쥐자, 앨리는 눈앞에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제가 코드걸스 캠프에 온 첫날, 선생님들은 이곳에서 무슨 앱이든 마음대로 만들어 보라고 말씀하셨어요. 재미를 추구하는 앱도 좋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앱도 좋으니, 뭐든 마음 가는 대로 한번 해 보라고 하셨죠. 저는 그 말씀이 무척 좋았어요.”앨리는 마치 큰 비밀을 폭로할 것처럼 한 손으로 슬쩍 입을 가리고 덧붙였다.“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실 세계의 중학교 2학년에게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거든요.”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앨리는 씩 웃으며 발표를 이어 갔다.“그런데 저는 그 어려운 과제를 잘해 낼 수 있을지 도무지 자신할 수가 없었어요. 완전히 얼어 있었거든요. 캠프에 아는 얼굴이 단 한 명도 없었으니까요.”앨리는 천천히 무대 한쪽으로 이동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저는 옆의 친구들을 두리번두리번 살펴보았어요. 이번 여름을 함께 보내게 될 열아홉 명의 낯선 친구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나하고 같은 음악을 좋아할까? 아니면 같은 책을 좋아할까? 동생이나 언니, 또는 오빠가 있을까? 다들 어디에서 왔을까? 모르는 것투성이였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코딩을 좋아한다는 것.”앨리는 무대 옆을 힐끗 곁눈질했다. 캠프에서 만나 단짝이 된 코트니가 커튼 뒤에서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였다.“그때 불현듯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어요. 새로운 친구를 찾아 주는 앱이 있다면 어떨까? 클릭! 자물쇠와 열쇠가 맞물리듯이, 클릭! 앱이 나랑 딱 들어맞는 친구를 알려 준다면?”앨리는 ‘클릭!’ 하고 말할 때마다 손가락을 딱 튕겼다. 그런 다음에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그렇게 해서 제가 개발한 앱이 바로 ‘클릭드’입니다.” 오래된 맞수개학 첫날, 절친 그룹에 클릭드를 공개해 인정과 지지를 받자 앨리는 한층 자신감이 붙는다. 그러나 컴퓨터 수업 시간에 일생일대의 경쟁자인 네이선도 대회에 출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짝 긴장한다. 심지어 네이선이 개발한 ‘빌트’ 앱이 무척 정교한 데다 대회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자 조급한 마음이 든다. 앨리는 빌트를 이기기 위해 클릭드를 대회 이후에 공개하려던 계획을 접고, 교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클릭드는 개학 첫 주의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선생님 앞에는 네이선 프레데릭슨이 서 있었다. 앨리는 자기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 앨리와 네이선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 심지어 방과 후 컴퓨터 수업을 내내 함께 들었다. 해마다 컴퓨터 경진 대회에 같이 참가했고, 과학 경시 대회에도 나란히 나가서 경쟁했다.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매번 앨리가 네이선에게 뒤처졌다. 게다가 네이선은 걸핏하면 그 사실을 들먹이며 앨리의 속을 긁어 댔다. 앨리에게 적이라고 할 만한 사람을 굳이 뽑으라고 한다면, 그 딱 한 명이 바로 네이선이었다.(중략)앨리가 내키지 않은 얼굴로 인사를 건네자 네이선도 마지못한 표정으로 한마디 툭 던졌다.“자, 이제 형식적인 인사는 끝난 거지?”선생님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눈치채고는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두 사람의 얼굴을 직접 보고 축하해 주고 싶어서 불렀어.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에 제자를 두 명이나 내보내게 되어서 정말로 기쁘구나.”“네?”앨리가 깜짝 놀라서 되물었다. 선생님이 네이선에게도 멘토링을 해주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앨리는 네이선을 힐끗 쳐다보았다. 네이선의 얼굴에서도 핏기가 가시고 있었다.“앨리도 그 대회에 나가나요?”“응, 지난주에 추천됐어. 앨리가 만든 앱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질걸. 보통이 아니거든. 앨리, 너도 네이선이 여름 내내 만든 게임을 보면 깜짝 놀랄 거야!”선생님은 신이 난 듯 손바닥으로 책상을 톡톡 두드렸다.앨리는 입을 꾹 다물었다. 네이선도 말이 없었다. 두 사람은 애써 서로의 눈길을 피했다. 치명적인 오류클릭드의 사용자 수는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앨리는 아이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우쭐해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친구 맺기 성공 사례를 모으는 등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클릭드가 사용자의 허락 없이 사진을 추출해 힌트로 유출시키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쉽게 고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류의 원인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이 오류로 인해 절친 에마의 비밀이 공개돼 놀림감이 되면서 앨리는 친구 사이가 깨질지도 모르는 위기에 빠진다. 앨리는 현실 세계가 실행 취소 명령어를 입력한 후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앨리는 앱의 사진 관련 코드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았다. 힌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추출하되, 클릭픽은 휴대폰 앨범에 저장하는 방법을 찾기까지 꼬박 일주일이 걸렸다. 그렇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냈고, 테스트도 수백 번 넘게 했다. 게다가 코드걸스 친구들과 앱을 테스트했을 때는 이런 문제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코드걸스 친구들과는 테스트에 치중하느라 실제로 앱을 많이 사용해 보지 못했다.“우연일 거야. 사용자가 수백 명인데 지금까지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 그렇지만…….”앨리는 말끝을 흐렸다. 뭐라고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가 싶더니, 메고 있던 가방이 땅바닥에 툭 떨어졌다.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였다. 문자의 내용 그 자체도 뜻밖이었지만, 누군가의 비밀이 무작위로 폭로된다는 것 역시 놀랍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또 생기면 어쩌지? 개인적인 사진이 허락도 없이 공유되는 건 아주 심각한 문제였다. 어떻게든 오류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만 했다.


오디세이아
돋을새김 / 호메로스 지음, 임명현 엮음 /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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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호메로스 지음, 임명현 엮음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8권. '목마' 전략으로 트로이 전쟁을 종식시킨 지혜로운 영웅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을 다룬 호메로스의 원전의 글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사시 형태의 원문을 읽기 편한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부록과 충실한 주석, 다양한 도판 등을 수록하여 호메로스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공간을 넘나들고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모험은 꿈과 현실이 뒤섞인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자신에게 닥친 시련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지혜와 용기로 헤쳐 나가는 오디세우스의 모습은 불굴의 의지를 지닌 진정한 영웅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머리말 제1권 아테나 여신이 텔레마코스에게 용기를 주다 제2권 텔레마코스, 항해를 떠나다 제3권 네스토르 왕의 회상 제4권 스파르타의 왕과 여왕 제5권 오디세우스와 요정 칼립소 제6권 왕녀 나우시카와 파이아케스 인 제7권 파이아케스 인들의 궁전과 숲 제8권 시인의 노래와 경기를 즐기다 제9권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의 동굴 제10권 아이아이에 섬의 여왕, 매혹적인 키르케 제11권 하데스의 궁이 있는 지하세계로 내려가다 제12권 태양신의 소 떼 제13권 마침내 이타케에 도착하다 제14권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 제15권 텔레마코스가 집으로 돌아오다 제16권 아버지와 아들 제17권 성문 앞의 낯선 방문자 제18권 이타케의 거지왕 제19권 페넬로페와 그녀를 찾아온 나그네 제20권 불길한 서막 제21권 오디세우스의 활과 화살 제22권 궁에서 일어난 학살 제23권 페넬로페의 침대 제24권 평화 ― 부록 1. 권별 찾아보기 2. 에 대하여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열여덟 번째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역사와 철학,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꼽히는 호메로스 최고의 역작이다. 극적인 반전과 긴장감으로 읽는 이들의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하는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서양 문학 작품들의 자양분이 되었다. 하지만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이라는 명성에 비해 방대한 분량과 운문 형식의 길고 복잡한 문장, 시간의 흐름이 뒤섞인 복잡한 구성 때문에 독자들에게 다소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열여덟 번째 푸른책장 시리즈 ≪오디세이아≫는 원전의 글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사시 형태의 원문을 읽기 편한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원전을 사건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청소년에서부터 일반 독자들까지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부록과 충실한 주석, 다양한 도판 등을 수록하여 호메로스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모험담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의 끝나지 않은 여정 호메로스가 남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군과 트로이군 사이에 벌어졌던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작인 ≪일리아스≫가 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트로이 전쟁의 진행 과정을 담고 있다면, ≪오디세이아≫는 ‘목마’ 전략으로 트로이 전쟁을 종식시킨 지혜로운 영웅 오디세우스의 전쟁 후 10여 년의 방랑과 모험을 다루고 있다. 전쟁이 끝난 뒤 고향땅으로 향하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그는 사람을 잡아먹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 죽게 만드는 세이렌, 12개의 다리와 6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 스킬라와 바다 위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카립디스 등 전설 속 괴물들에게 끊임없는 위협을 당한다. 그뿐 아니라 영원한 삶을 약속하는 매혹적인 요정들의 유혹이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시련을 안긴다. 그의 고난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신들의 계획으로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10년 만에 고향땅을 밟게 된 오디세우스 앞에는 그의 아내와 왕국을 차지하려는 적들과의 혈전이 남아있다.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지혜로운 영웅답게 이 모든 위기들을 극복하고 마침내 가족과 해후한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박진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가득하다. 시공간을 넘나들고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모험은 꿈과 현실이 뒤섞인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자신에게 닥친 시련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지혜와 용기로 헤쳐 나가는 오디세우스의 모습은 불굴의 의지를 지닌 진정한 영웅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중등 수능독해 중1 국어 필수 어휘 1 기본 (2021년)
비상교육 / 김지선, 김우림, 김보현 (지은이)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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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김지선, 김우림, 김보현 (지은이)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구성하는 것이 어휘이고, 그 어휘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글의 내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해력 향상을 위해 어휘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중등 주요 과목인 사회, 역사, 과학 교과목의 어휘들을 수록하여, 교과 학습을 할 때 막힘이 없도록 학습의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제시하여 어휘력을 바탕으로 독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기본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중등 수능독해 국어 필수 어휘"와 함께 지금 당장 필수 어휘들을 익혀 봅시다! 문학 01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시 주제어_자연에서 온 시어 02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시 주제어_계절과 감정 특강 체크_말과 관련된 한자 성어 03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시가 주제어_사랑과 이별 04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시가 주제어_시련과 절개 특강 체크_말과 관련된 속담 05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 소설 주제어_상황 속 인물의 행동 06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 소설 주제어_인물의 마음 특강 체크_자연과 관련된 한자 성어 07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 소설 주제어_인물의 관계 08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소설 주제어_고전 속 영웅 특강 체크_어리석음과 관련된 속담 09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소설 주제어_삶의 고통 10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수필 주제어_인생 특강 체크_얼굴과 관련된 관용 표현 독서 11일차 01 인문 주제어_심리학 02 인문 주제어_철학 12일차 01 인문 주제어_윤리 02 인문 주제어_심리학 특강 체크_친구와 관련된 한자 성어 13일차 01 인문 주제어_사상 02 인문 주제어_역사 14일차 01 사회 주제어_사회 문화 02 사회 주제어_사회 일반 특강 체크_우정과 관련된 속담 15일차 01 사회 주제어_경제 02 사회 주제어_사회 일반 16일차 01 사회 주제어_경제 02 사회 주제어_법률 특강 체크_인생과 관련된 한자 성어 17일차 01 과학 주제어_의학 02 과학 주제어_생물 18일차 01 과학 주제어_화학 02 과학 주제어_물리 특강 체크_부자와 가난에 관련된 속담 19일차 01 기술 주제어_전기/전자 02 기술 주제어_화학 기술 20일차 01 예술 주제어_음악 02 예술 주제어_미술 특강 체크_먹거리와 관련된 관용 표현 중등 국어 및 타 교과목 필수 어휘를 익혀 교과 학습에 바탕이 되는 어휘력을 높이고 독해력을 완성할 수 있는 "중등 수능독해 중1 국어 필수 어휘 1 기본" 1 중등 전 과목 필수 어휘를 수록하여 교과 학습에 바탕을 마련할 수 있는 교재 →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과학과 같은 중등 주요 과목에 수록된 필수 어휘를 학습하여, 학교 수업에서 어휘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과 학습에 바탕을 마련함 2 연상되는 어휘를 구조화하여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어휘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교재 → 주제별로 서로 연관이 있는 어휘들, 함께 학습했을 때 도움이 되는 개념어들을 구조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함 3 한자 성어, 속담, 관용 표현을 주제별로 익힘으로써 어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교재 →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자 성어, 속담, 관용 표현을 뜻과 예문을 통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구성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특화하여 구성함 4 단계적으로 구성한 문제를 통해 어휘력뿐만 아니라 독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교재 → 1단계에서 어휘의 뜻을 익히고, 2단계에서 다양하게 구성된 문제를 통해 어휘의 실제적 쓰임을 이해해 본 후, 3단계에서 기출문제를 독해해 봄으로써 어휘력이 독해력까지 연결이 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함 - 체계적으로 구성한 3단계 문제를 통해 어휘력은 물론 독해력까지 기를 수 있는 교재임 - 1권에서 3권까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별 어휘력 교재임 - 국어뿐만 아니라 타 교과목 어휘까지 모두 수록하여 중등 교과 학습에 기초가 되는 교재임 - 문학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어와 문학과 독서의 필수 어휘를 주제별로 구성한 교재임


사소하게 대단하게 별스럽지 않게
청어람주니어 / 마리소피 베르모 지음, 김동찬 옮김 /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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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청소년 문학마리소피 베르모 지음, 김동찬 옮김
청소년 미혼모의 모성에 대한 생생한 사유를 보여 주는 소설. 열다섯 살에 임신을 하게 된 뉘알라가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진다. 뉘알라는 아기를 낳아 기르기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을 계속하며, 자신을 사로잡는 연극을 포기하지 않는다. 뉘알라가 엄마가 되어 가는 모습은 모성에 대해 사회가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뉘알라의 가족들이 뉘알라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과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는 모습은 우리가 꿈꾸는 사회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옮긴이의 말 :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것은청소년 미혼모의 모성에 대한 생생한 사유를 보여 주는 소설 는 열다섯 살에 임신을 하게 된 뉘알라가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임신이라는 전혀 원치 않은 상황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고자 하는 뉘알라의 노력이 감동적이다. 뉘알라는 아기를 낳아 기르기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을 계속하며, 자신을 사로잡는 연극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유쾌하고 공정한 시선으로 다루어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 양쪽에 모두 힘을 실어 줄 것” 이라는 독자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프랑스 아마존). 뉘알라가 엄마가 되어 가는 모습은 모성에 대해 사회가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뉘알라의 가족들이 뉘알라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과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는 모습은 우리가 꿈꾸는 사회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다. 서로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행복한 자화상 뉘알라는 열다섯 살에 이른 바, ‘사고’를 쳐서 아이를 가진 후 엄마가 된다. 열다섯 살에 엄마가 된 뉘알라에게는 보통 열다섯 살들이 상상하기 힘든 일만 일어난다. 곧 굴러가게 생긴 항아리 같은 임신기를 견디고 나자 생각하기도 끔찍한 산통을 겪어야 했다. 아이를 낳고 나니,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아기를 기르면서 학교를 다닐 수가 없게 생겼다. 게다가 뉘알라의 엄마는 손녀를 본 기쁨에 들떠 자꾸만 뉘알라의 양육법에 간섭을 하고 늘어진다. 뉘알라는 엄마뿐만 아니라 온 식구와 갈등을 일으키고 식구들은 쪼그만 아기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 그야말로 아기 하나가 온 집안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다. 뉘알라는 뉘알라대로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이를 악물고, 한편으로는 연극에 푹 빠져 셰익스피어의 공연 준비에 열심이다. 그러면서 딸의 행복을 위해 엄마와 식구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진저리나게 괴로운 모유 수유를 중단하기 위해 의사에게 가서 분유를 ‘처방’ 받아 오는가 하면, 낮 시간 동안 아기를 유아방에 맡기겠다고 선언하기도 한다. 뉘알라의 엄마는 길길이 날뛰지만 뉘알라는 알고 있다. 자신의 딸을 둘러싼 문제들을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 아기의 엄마인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뉘알라가 이처럼 골머리를 앓고 하루하루 엄마가 되어 가는 동안 그 곁을 지키는 뉘알라의 언니, 자코트의 상황은 또 하나의 작은 이야기로 소설 속에 녹아들어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자코트는 아기를 낳을 수 없다. 그러나 겨우 ‘사고’로 아기의 엄마가 된 뉘알라로서는 짐작도 할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자코트는 동생처럼 무대에 설 수도 없고, 동생이 우여곡절 끝에 내린 결정들은 자코트의 삶에서는 아예 선택지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자코트는 자코트의 인생을 살아가고 뉘알라는 뉘알라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 소설에서 자매의 서로 다른 삶은 서로 다른 누구의 삶과도 비교 당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 삶이란 결국 예상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고, 상황이 변함에 따라 얼마든지 모양을 달리 할 수 있는 것이다. 에서 보여 주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모습은 결국에는 나의 삶만이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이해하게 한다. 우리 사회의 청소년 미혼모를 위하여 지난해에는 청소년 미혼모를 유쾌하게 다루었던 영화 나 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 산모를 뜻하는 리틀 맘, 미혼모를 포괄하는 싱글 맘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사회를 구성하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그간 편견과 차별에 노출되어 있던 싱글 맘, 싱글 대디들을 사회가 흡수해 보호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전체 미혼모의 30~40%를 차지하는 청소년 미혼모는 정확한 통계조차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는다. 특히, 청소년 미혼모의 경우에는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는 경우가 태반이고 이들은 사회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밖으로 내몰린다. 사회적 편견의 벽은 여전히 높지만 미혼모가 아이를 입양 보내지 않고 양육을 선택하는 경우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이들은 양육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이해 그리고 사회적 편견을 꼽는다. 국회에서는 한 의원이 미혼모에 대한 복지 정책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미 대중매체에서 청소년 미혼모나 리틀맘을 다루는 콘텐츠는 각광을 받고 있고, 이들에 대한 복지 정책에 대한 인식도 싹트고 있다. 이제 미혼모, 그중에서도 특히 더욱 열악한 환경에 맞서야 하는 청소년 미혼모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때가 되었다. 이 책의 뉘알라와 뉘알라를 둘러싼 배경들은 청소년 미혼모를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야를 던져 줄 것이다. *추천글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찬반 의견 모두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예민한 주제이고, 청소년이라면 절대적으로 읽어 봐야 할 소설이다. - 프랑스 아마존 독자평‘왜 애를 낳으려고 하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처음으로 결심을 털어놓았을 때, 자코트가 그랬던 것처럼 여자애들이 뉘알라를 귀찮게 할 것이다. 또다시 피곤한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다. 뉘알라는 이성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했다. 스스로에게 생긴 일을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24쪽 중에서“난 우리 엄마한테 가지 말라고 할 거야. 쓸데없는 짓이지.”“쓸데없는 짓이라니 뭐가?”“학부모를 안심시킨다는 것, 그래서 모이는 것 아니겠어? 내 생각에는 그래. 뭘 안심한다는 거야?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람.”“뭐가?” “네가 임신했는데 자기들이 안심할 게 뭐가 있냐고.”-45쪽 중에서“하지만 말예요…….”첫째 줄에 앉아 있던 부인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딸을 가진 부모는 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죠.”“왜 그렇죠?”솔랑주 데세뉴가 물었다. “왜 딸을 가진 부모만의 문제일까요? 어디엔가 남자 아이가 있다는 뜻인데요. 애 아버지가 있을 테니까요. 이 문제는 아들을 가진 부모도 관계되어 있답니다.”-63쪽 중에서 한번은 할아버지가 호텔에 온 육십 대의 아일랜드 노부부 앞에서 뉘알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손녀가 아일랜드에서 방학을 보냈는데, ‘잊지 못할 사랑의 기념품’을 가지고 돌아왔으니 대단한 모험이 아니냐며, 미주알고주알 밑두리콧두리 캐내어서 까발리고 있었다. 안채와 호텔을 잇는 계단 벽에는 양탄자가 걸려 있다. 그날 밤 뉘알라는 바로 그 앞에서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수치심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생겼다. 어둠 속에서 볼이 불붙는 것처럼 뜨거워졌고, 숨이 곧 끊어질 것만 같았다. -87쪽 중에서“언니야! 언니 네가 내 대신 젖 좀 물려라.”“뉘알라! 너 정말 피곤해서 정신이 나갔구나. 그런 헛소리를 하다니.”“이렇게 힘든 일일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엄마 말대로 젖 짜는 기계를 빌려 오는 게 좋겠어. 나랑 엄마가 돌아가며 젖병을 물리면 되잖아.”뉘알라는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무래도 나 이 짓은 더 이상 못 하겠어.”“이 짓이라니?”“젖! 젖! 젖 물리기 싫어! 끔찍해!” -130쪽 중에서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일까? 뉘알라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뉘알라는 같은 반 남자애들에게 흥미가 없었다. 사실 어떤 남자애에게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어떤 남학생이 뉘알라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뉘알라는 이미 그런 단계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또래 친구들보다 한참이나 멀리 나가 있었다. -179쪽 중에서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
Ž / 염명훈 지음 / 2017.06.09
13,000

Ž청소년 철학,종교염명훈 지음
탐 철학 소설 31권. 단재(丹齋) 신채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사학의 기초를 세운 사학자이다. 이 책은 신채호가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지켜 나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는 소설이다. 신채호에게나 우리 독립 운동사에서나 가장 강렬히 타올랐던 1920년대를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 의열단원 지호, 친일파 경찰 무원 같은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소설은 신채호 삶의 후반부인 1920~3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최근 영화 [암살], [밀정]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지원하러 나서는 신채호의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한다. 의열단원인 지호는 신채호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선생이 의열단을 위해 쓴 '조선 혁명 선언'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편, 현우를 사이에 두고 지호와 연적 관계인 친일파 경찰 무원은 밀정으로 의열단에 들어가려는 황옥 경부를 따라나선다(황옥 경부는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인물이다). 지호와 무원은 상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신채호를 보호하려 애쓰는 지호, 독립운동가를 체포하는 데 혈안에 된 무원. 한때 고향 친구였던 이들은 목숨을 걸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이 치열한 추격전을 따라가다 보면 단재의 뜨거운 역사관이 감동적으로 전해 올 것이다.머리말 1. 조선 혁명 선언 2. 황옥 경부 3. 조선 총독부 소속 관리에게 4. 관음사 5. 경의선 6. 雨(우) 7. 낭객의 신년 만필 8. 김천 9. 금가락지 10. 밀정에게 고함 11. 한국인 아나키스트 대회 12. 죽음과 죽음 부록 신채호의 생애 의열단과 무정부주의 읽고 풀기신채호가 동지들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운 이유는? 단재(丹齋) 신채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 사학의 기초를 세운 사학자이다. 단재의 역사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사학’의 출발점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민족주의 사관에 따라 우리나라 고대부터 발해까지의 역사를 새로 체계화했는데,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훗날 그는 중국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무정부주의 단체에 가담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영양실조, 고문 후유증 등으로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신채호는 동지들과 힘을 모아 독립 투쟁을 이어 가면서 ‘독립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일제라는 적과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싸워 본 경험이 모여 쌓인 것”이 바로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뒤쫓아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서 벗어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는 그가 이 신념을 어떻게 지켜 나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는 소설이다. 저자는 신채호에게나 우리 독립 운동사에서나 가장 강렬히 타올랐던 1920년대를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 의열단원 지호, 친일파 경찰 무원 같은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경찰의 숨 막히는 추격전, 그 속에서 전해 오는 뜨거운 역사관 《신채호, 어벤저스를 결성하다》는 신채호 삶의 후반부인 1920~3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최근 영화 [암살], [밀정]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지원하러 나서는 신채호의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한다. 의열단원인 지호는 신채호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으면서 선생이 의열단을 위해 쓴 '조선 혁명 선언'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편, 현우를 사이에 두고 지호와 연적 관계인 친일파 경찰 무원은 밀정으로 의열단에 들어가려는 황옥 경부를 따라나선다(황옥 경부는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인물이다). 지호와 무원은 상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신채호를 보호하려 애쓰는 지호, 독립운동가를 체포하는 데 혈안에 된 무원. 한때 고향 친구였던 이들은 목숨을 걸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이 치열한 추격전을 따라가다 보면 단재의 뜨거운 역사관이 감동적으로 전해 올 것이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황옥을 만나기로 한 날, 멀리서 본 황옥의 주변엔 한 인물이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고는 해도 불안한 몸짓은 그가 그곳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더구나 눈은 계속해서 황옥 쪽을 힐끔거리면서 재빨리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여러 해 동안 훈련받은 몸짓이라는 걸 지호는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이 자기가 그토록 이를 갈던 한때 고향 친구라는 것을 알아채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무원.지금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심장에 총알을 박아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면 그랬을 것입니다. 지호는 무원 외에도 다른 끄나풀이 더 붙었는지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무원 말고 황옥을 따라온 자는 더 없는 것 같았습니다.- 3장 '조선 총독부 소속 관리에게'무원은 어금니가 부서질 정도로 입을 꽉 다물었습니다. 뜨거운 국물을 한 번에 들이켠 듯 가슴이 쓰려 왔습니다. 당장 뱃속에 손을 넣어 이 꽉 막힌 소리를 꺼내 놓고 싶었습니다.‘지호다. 그놈이 여기 있었어. 경찰 옷을 입고 빠져나간 게 지호였어.’더 많은 총을 확보하지 못하고 더 많은 인원을 데려오지 못한 게 뼈저리게 아팠습니다. 지호가 있는 걸 알았다면 군대를 부르고 대포라도 가져왔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원은 마당에 묶인 채 꿇어앉아 있는 황옥과 김시현을 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손수건을 주머니에 쑤셔 넣었습니다.‘이번에는 용케 빠져나갔구나. 하지만 머지않아 네 피를 내 손에 직접 묻힐 날이 올 거다, 반드시.’- 6장 '雨(우)'“우리 처지가 어린아이 같더라도 주먹이라도 한번 휘둘러 보고 안 되면 깨물기라도 해야 하네. 당장은 더 큰 매를 부르더라도 싸워 본 경험이 모여 쌓인 것, 그게 바로 역사라고 생각하네.”“그럼 우리 역사에서 그런 일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까? 항상 큰 나라 중국에 눌리고, 옆 나라 일본에 시달림을 당해 오지 않았습니까?”“어허 이 사람, 큰일 날 소리를 하는군. 기록을 없애고 흔적을 지워서 그렇지 아주 많았네. 많은 만큼 많이 꺾이고 그렇게 꺾인 이후로 오래 힘들었지만 결국 그 경험이 역사로 남아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자네를 만든 것 아니겠나?”- 10장 '밀정에게 고함'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민교과서 : 사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금 이야기
살림Friends / 전국사회교사모임 지음 / 2012.02.27
13,000

살림Friends청소년 인문,사회전국사회교사모임 지음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세금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와 의미를 깨닫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왜 세금이 필요한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세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바꿀 수 있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금에 관한 인식 변화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세금이 정확히 어느 곳에 쓰이고, 어떤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며, 모두의 삶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프롤로그 - ‘어떤 사람’ 이야기 제1장 행복의 조건?이기적 인간 vs. 이타적 인간 혼자서 빵 만들어 먹기 유전자에 새겨진 ‘함께하는’ 기억 ‘1 더하기 1은 0’이 되는 덧셈 성공의 조건 한발 더 나아가기 1 역사 속 세금 이야기 1 제2장 세금, 누구에게 얼마나 걷을까 도적떼가 나타났다 도적떼를 막을 기금은 누가 내나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 한발 더 나아가기 2 역사 속 세금 이야기 2 제3장 세금,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우리의 생활과 세금 공짜는 없다 - 공공재와 가치재 세금은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쓰일까 복지예산과 안정된 미래 경제사업 예산을 줄여 보자 충분한 세금, 폭넓은 복지 한발 더 나아가기 3 역사 속 세금 이야기 3 제4장 삶의 질과 사회안전망 우리의 삶은 왜 불안한가 사회임금,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실현하다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의 현실 한발 더 나아가기 4 역사 속 세금 이야기 4 제5장 세금으로 시민의 삶 디자인하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롤모델, 포르투알레그레 세금을 낼 때뿐 아니라 쓸 때도 참여하라 - 납세자 주권 세금 그리고 우리의 행복 세금의 낭비를 막는 파수꾼이 되자 한발 더 나아가기 5 역사 속 세금 이야기 5 에필로그 - 서기 2030년 시민연대국에서 오늘 처음 어머니가 된 당신께 보내는 편지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금과 사회안전망에 관한 진실, 현직 사회 과목 선생님들로부터 직접 듣는다!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란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야심차게 출범한 창의.인성교육 프로젝트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우수 교사를 선정하고 양질의 수업 자료를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창의.인성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권리와 책임은 어떤 의미일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시민 교과서 인간은 결코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사회 속에서 자라지 못한 늑대 소녀는 인간다움을 지니지 못한 채 성장하고,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홀로 무인도에 살게 된 주인공은 배구공에 윌슨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며 다른 존재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드러나듯이, 인간은 혼자서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으며, 늘 사회를 이루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존재이다. 이는 단지 외로움 때문만이 아니다. 인간은 사회를 구성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갈 때 훨씬 더 행복하다고 느낄 뿐 아니라, 심지어 생존하는 데에도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 선결 조건이 된다. 그리고 그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칙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결코 변할 수 없다 그래서 전국사회교사모임이 나섰다! 사회 교과서의 모든 단원에서 ‘공동체 의식’이라는 말이 종결어미처럼 등장하는 사실은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가는 시대를 반증한다. 요즘 아이들은 나 이외의 것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것은 더욱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전국사회교사모임의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뭉쳤다.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알려 주고, 공동체에 대한 기초적인 동의를 이끌어 내며, 사회를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가르치고, 그 속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소통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담아내고자 하는 목표이자 이상이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 세금의 가치와 역할을 고민한다!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세금 교과서』는 세금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와 의미를 깨닫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왜 세금이 필요한지, 그리고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세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바꿀 수 있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금은 일반적인 인식처럼 다른 이에게 빼앗기는 돈이 아니다.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투자하는 돈, 그것이 바로 세금이다. 나와 내 주위의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는 복지도 바로 이 세금에서 나온다. 이 책에서 세금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행복할 때 나도 훨씬 행복해진다. 사회적 감수성을 길러 주는 청소년을 위한 본격 시민 교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에 관한 인식 변화는 쉽지 않다. 세금을 덜 내고 싶어 하는 것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세금을 내고 나면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므로 누구나 세금에 부담을 느낀다. 왜 우리는 세금을 이렇게 싫어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세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정확한 숫자로 보이는 반면, 세금의 혜택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세금이 정확히 어느 곳에 쓰이고, 어떤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며, 모두의 삶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먹고사는 문제에서 모두가 불안해하지 않고 저마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 세금에 대한 올바른 가치 정립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이유가 분업과 협동의 효율성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류는 처음 지구에 존재하던 그때부터 함께 살았다. 인간이 외로움을 느끼고 다른 누군가를 찾는 것은 본능이다. 그래서 사랑을 갈구하고 친구를 만들고 애완동물에게 정을 주며 살아간다. 갑자기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서 지구의 모든 사람이 죽고 오직 나 혼자 살아남은 상황을 상상해 보자. 엄마, 아빠, 동생, 나의 단짝 친구, 내가 혼자 몰래 좋아하는 우리 반 친구, 열렬히 사랑하는 연예인, 나를 사랑하던 그리고 내가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그들의 미소도 온기도 느낄 수 없다면 살아남은 것을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얼핏 세금이 없으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하지만 세금이 없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세금이 없는 나라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거의 모두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세금이라는 말만 안 썼지 세금을 다 걷어 가거나, 실업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혹은 도로나, 공원, 전기, 전화, 인터넷 등과 같이 국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들도 세금이 없다면 모두 사라질 것이다. 결국 세금이 없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는 함께 해결할 수밖에 없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국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낸 세금을 어디에, 얼마나 쓸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 시민들이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주민이 예산과 관련하여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확대된다면 예산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함부로 낭비되는 일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포르투알레그레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일부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브라질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시민의 참여폭이 넓어지고 그 쓰임에 시민들의 요구가 일정 부분 받아들여지면서 삶이 더 행복하게 바뀌어 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도 넓어지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더 커질 것이다.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8
동아M&B(과학동아북스) / 임종덕, 이충환, 목정민, 진정일, 김청한, 이호성, 한세희, 김준래, 박응서, 이종림, 강궁원 (지은이) / 2019.07.30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과학,수학임종덕, 이충환, 목정민, 진정일, 김청한, 이호성, 한세희, 김준래, 박응서, 이종림, 강궁원 (지은이)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산업단지 조성 공사로 보존 여부가 불투명한 경남 ‘중생대 진주층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일으킨 포항 지진의 원인을 다룬 ‘포항 지진과 지열 발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 1869년 러시아 화학회에서 공개된 이래 올해는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 2018년 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는 ‘홍역의 역습’, 올해 5월 20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효된 ‘질량 단위 재정의’,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우리나라의 ‘5G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이 만들어갈 ‘수소경제’, 인터넷 검열에 대한 우려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HTTPS 차단 논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더블폰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 등이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과학이슈로 등장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뿐더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논술 및 면접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맞춤 아기 탄생, 홍역 확산에서 5G 시대, 수소 경제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issue 01 [고생물학] 중생대 진주층의 공룡 발자국 화석 : 우리나라 중생대 진주층은 공룡 발자국 화석의 보고인가?_ 임종덕 issue 02 [지구과학] 포항 지진과 지열 발전 : 포항 지진, 지열 발전 때문에 일어났다?! _ 이충환 issue 03 [생명과학]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 : 영화 속 ‘맞춤 아기’ 현실로, 판도라 상자 열렸다 _ 목정민 issue 04 [화학]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 : 우주에 숨겨진 가장 큰 비밀의 열쇠: 원소 주기율표의 탄생 _진정일 issue 05 [건강?의학] 홍역의 역습 : 홍역의 전 세계적 확산? 백신 불신의 부메랑! _ 김청한 issue 06 [물리] 질량 단위 재정의 : 재정의된 4개 기본단위, 올해 5월부터 발효 _ 이호성 issue 07 [IT] 5G 시대 :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 개시! _ 한세희 issue 08 [에너지] 수소경제 수소경제,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될까 _ 김준래 issue 09 [사이버보안] HTTPS 차단 논란 : HTTPS 차단은 사이버 안전망인가? _ 박응서 issue 10 [산업] 폴더블폰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의 진화, 이제 폴더블, 롤러블! _이종림 issue 11 [과학자]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 : 시간여행으로 호킹 인터뷰 _ 강궁원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맞춤 아기 탄생과 홍역 확산, 5G 시대, 수소 경제까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8)』!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산업단지 조성 공사로 보존 여부가 불투명한 경남 ‘중생대 진주층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일으킨 포항 지진의 원인을 다룬 ‘포항 지진과 지열 발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 1869년 러시아 화학회에서 공개된 이래 올해는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 2018년 말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는 ‘홍역의 역습’, 올해 5월 20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효된 ‘질량 단위 재정의’,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우리나라의 ‘5G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이 만들어갈 ‘수소경제’, 인터넷 검열에 대한 우려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HTTPS 차단 논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더블폰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 등이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과학이슈로 등장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뿐더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논술 및 면접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2018년 11월 28일 홍콩에서 열린 ‘제2차 인간유전체교정 국제회의’에서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허젠쿠이 교수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쌍둥이 아기를 출생시켰다고 한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무엇일까? 영화 속 ‘맞춤 아기’가 현실에 등장한 것일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 상자가 열린 것일까?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았던 우리나라에 2018년 말부터 홍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홍역은 후진국만이 아니라 유럽,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왜 그럴까? 가장 큰 문제는 백신 불신 풍조다. 왜 백신을 믿지 못할까? 과연 자연면역이 더 나을까? 아니면 집단면역이 더 나을까? 2019년 4월 3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요즘 이동통신에는 5G 열풍이 불고 있다. 5G란 무엇인가? 이동통신에 세대는 어떻게 나뉠까? 5G를 가능하게 한 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5G 시대,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5G 못지않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폴더블폰이다. 삼성, 화웨이, 애플 등 IT업체들이 다양한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데 뛰어들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인정받을까? 스마트폰은 어디까지 진화할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SEASON 8)』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다. 이 시리즈는 해마다 학생 및 일반인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소개한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복원기술연구실장 임종덕,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 이충환, 과학칼럼니스트 목정민, 고려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진정일,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기자 김청한, 김준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센터 책임연구원 이호성, 전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장 한세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박응서, 동아사이언스 객원기자 이종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강궁원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산업단지 조성 공사로 보존 여부가 불투명한 경남 ‘중생대 진주층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다. 1982년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발자국 화석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룡화석이다. 최근 경남 진주 지역의 중생대 진주층이 우리나라 공룡 발자국 화석의 새로운 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주층의 다양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전해주는 흥미로운 사실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진주층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의 화석산지가 중생대 백악기를 대표하는 ‘라거슈타테(Lagersttte)’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슈는 ‘포항 지진과 지열 발전’이다.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했던 규모 5.4의 지진은 우리나라가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였다. 이 지진 때문에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가 벌어졌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큰 고통에 시달렸다. 안타깝게도 포항 지진은 1년간의 정밀 조사를 통해 자연 지진이 아니라 인근 지열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일어난 ‘촉발지진’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대체 지열발전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지진을 촉발하는 것일까? 세 번째 이슈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이다. 2018년 11월 28일 홍콩에서 열린 ‘제2차 인간유전체교정 국제회의’에서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허젠쿠이 교수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쌍둥이 아기를 출생시켰다고 한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무엇일까? 영화 속 ‘맞춤 아기’가 현실에 등장한 것일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 상자가 열린 것일까? 네 번째 이슈는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정 150주년’이다.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69년 러시아 화학회에서 멘델레예프가 만든 원소 주기율표가 공개됐다. 주기율표는 우주의 구성물이 품고 있는 가장 중요한 비밀의 열쇠라고 표현할 만하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나오기까지 많은 과학자의 노력이 있었다. 주기율표의 주기와 족은 무엇일까? 원소의 주기적 성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다섯 번째 이슈는 ‘홍역의 역습’이다.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았던 우리나라에 2018년 말부터 홍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홍역은 후진국만이 아니라 유럽,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왜 그럴까? 가장 큰 문제는 백신 불신 풍조다. 왜 백신을 믿지 못할까? 과연 자연면역이 더 나을까? 아니면 집단면역이 더 나을까? 여섯 번째 이슈는 ‘질량 단위 재정의’다. 지난해 11월 16일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질량, 전류, 온도, 물질량 4개의 기본 단위를 재정의했고, 재정의된 단위들이 올해 5월 20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효됐다. 왜 단위들을 재정의한 것일까? 킬로그램 단위는 이전의 문제점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재정의됐나? 어떻게 기본 상수에 의해 기본 단위를 재정의했는가? 일곱 번째 이슈는 ‘5G 시대’다. 2019년 4월 3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요즘 이동통신에는 5G 열풍이 불고 있다. 5G 이동통신이 곧 다가올 근미래 사회를 규정할 핵심 기술이자 인프라로 꼽히기 때문이다. 5G 통신은 지금의 4세대 LTE 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 이상 빨라진다. 기기들이 통신 신호를 주고받을 때 생기는 지연시간은 지금의 10분의 1 수준 이상으로 줄어든다. 5G란 정확히 무엇인가? 5G를 가능하게 한 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5G 시대,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여덟 번째 이슈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만들어갈 ‘수소경제’다. 수소경제란 수소가 주요 에너지로 사용되는 미래의 경제를 말한다. 수소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는 물질이다. 전 세계가 수소차 개발이나 수소충전소 보급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소경제 구현이라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수소경제가 과연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까? 수소가 만들어 갈 미래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들은 무엇이 있을까? 아홉 번째 이슈는 ‘HTTPS 차단 논란’이다. 지난 2월 중순 정부에서 외국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나 유해사이트에 접속을 막기 위해 HTTPS를 차단하면서 인터넷 검열에 대한 우려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악명 높은 중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터넷 검열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까지 퍼질 정도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터넷 검열 논란, 근본적 해결책은 무엇인가? 인터넷 사이트, 정부 통제가 필요한가? 열 번째 이슈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더블폰과 롤러블 디스플레이’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더라도 모두 똑같은 모양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폴더블폰이 등장하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만나는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삼성, 화웨이, 애플 등 IT 업체들이 다양한 폴더블폰을 개발하는 데 뛰어들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어떤 방식의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인정받을까? 스마트폰은 어디까지 진화할까? 열한 번째 이슈는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다. 아인슈타인 이래로 호킹만큼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론물리학자는 없을 것이다. 『시간의 역사』라는 대중서로 우주의 근원과 블랙홀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전 세계 인류에게 소개했고, 장애가 있는 몸을 이끌고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참여했다. 스티븐 호킹 타계 1주기를 맞아 호킹의 연구와 삶에 대해 돌이켜 본다. 호킹의 연구업적은 매우 다양하고 광대하지만, 그중 ‘초기 특이점 정리’, ‘호킹 복사’ 두 주제에 대해 과학기자 R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서 호킹 박사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알아본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가지! 『과학이슈 11』 시리즈 2011년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이 발간됐다. 2010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과학이슈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과학전문기자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될 시점인 2011년 3월 14일, 이웃 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국내 언론 및 과학 잡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한 뉴스와 분석 기사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책 제목인 ‘과학이슈 10’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과학이슈 11’로 변경됐다. 책이 발간되자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종도서, 우수과학도서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과학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순식간에 2만 부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에 해마다 국내 과학잡지의 편집장과 기자, 일간지의 과학전문기자,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 과학 저술가 및 과학 칼럼니스트들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과학이슈11』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유형 + 내신 고쟁이 수학 2 (2023년)
이투스북 / 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 2022.09.26
19,000원 ⟶ 17,100원(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투스에듀 수학개발팀 (지은이)
▶진짜 기출로 완성하는 내신 대비 훈련서! 최근 5개년간 실제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에 출제된 1000개 이상의 시험지를 분석하여 반영한 유형서+심화서 형태의 중상위권 교재로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문제는 물론, 수능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최신 내신 트렌드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1. 교과서 수준의 기본 문항부터 다양한 형태의 최고난도 킬러 문항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 2. 선수학습과의 연결을 통해 개념의 흐름을 보여주는 ‘개념 정리'와 유형별 문제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유형 해결 TIP'을 제공 3. 내신 기출,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반영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1. 미분계수와 도함수 02. 도함수의 활용(1) 03. 도함수의 활용(2) 04. 도함수의 활용(3) Ⅲ. 적분 01. 부정적분 02. 정적분 03. 정적분의 활용▶개념 정리 _새롭게 학습하는 내용과 연결되는 선수학습 내용 정리 ▶STEP 1_교과서를 정복하는 핵심 유형 _개념을 적용하는 기본 훈련을 할 수 있는 중하 난이도의 문항들을 단원별 핵심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유형별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유형해결TIP'을 제공 ▶STEP 2_내신 실전문제 체화를 위한 심화 유형 _내신 시험 및 수능/모평, 학평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중상 난이도의 문항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_문제의 조건과 답을 연결할 수 있도록 풀이의 흐름을 도식화 한 '대표문항 스키마(schema)' 수록 ▶STEP 3_내신 최상위권 굳히기를 위한 최고난도 유형 _종합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최고난도 문항 제공 _배점이 높게 출제되는 단답형 및 서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함.


소설의 첫 만남 : 공감력 세트 (전3권)
창비 / 김애란, 현덕, 스콧 니컬슨 (지은이), 정수지, 이지연, 노보듀스 (그림), 송경아 (옮긴이) / 2018.07.27
26,400원 ⟶ 23,76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김애란, 현덕, 스콧 니컬슨 (지은이), 정수지, 이지연, 노보듀스 (그림), 송경아 (옮긴이)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출간되었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 공감력 세트'는 김애란, 현덕, 스콧 니컬슨의 작품을 소개한다. 『칼자국』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애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따뜻한 그림과 더불어 소개한다. 성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하늘은 맑건만』은 한국 소년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현덕의 작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한다. 양심과 우정, 어려운 가정 형편처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청소년들의 고민이 실감 나게 그려져 흥미롭게 읽힌다. 스콧 니컬슨의 『뱀파이어 유격수』는 뱀파이어와 야구라는 기발한 소재에 소수자를 향한 온기 어린 시선을 녹여 낸 작품이다. 뱀파이어 제리와 그를 향한 편견과 차별을 그리면서 우리 사회에서 ‘다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소설의 첫 만남: 공감력 편’은 가족과 친구,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펼쳐 보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김애란 소설, 정수지 그림 『칼자국』 현덕 소설, 이지연 그림 『하늘은 맑건만』 스콧 니컬슨 소설, 송경아 옮김, 노보듀스 그림 『뱀파이어 유격수』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18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공감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공감력 편은 김애란, 현덕, 스콧 니컬슨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칼자국』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애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따뜻한 그림과 더불어 소개한다. 성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하늘은 맑건만』은 한국 소년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현덕의 작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한다. 양심과 우정, 어려운 가정 형편처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청소년들의 고민이 실감 나게 그려져 흥미롭게 읽힌다. 스콧 니컬슨의 『뱀파이어 유격수』는 뱀파이어와 야구라는 기발한 소재에 소수자를 향한 온기 어린 시선을 녹여 낸 작품이다. 뱀파이어 제리와 그를 향한 편견과 차별을 그리면서 우리 사회에서 ‘다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소설의 첫 만남: 공감력 편’은 가족과 친구,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펼쳐 보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0 - 칼자국 (김애란 소설, 정수지 그림) 이십여 년간 국숫집을 하며 ‘나’를 키운 어머니의 삶.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준비하는 동안 그 억척스럽고도 따뜻했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무럭무럭 자라 온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머니의 무수한 손길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소설의 첫 만남 11 - 하늘은 맑건만 (현덕 소설, 이지연 그림) 삼촌 집에 얹혀사는 문기는 어느 날 숙모의 심부름을 하다가 생각지 못한 많은 돈을 갖게 된다. 그 돈을 수만이와 함께 장난감을 사는 데 다 써 버린 문기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곧 수만이와도 다투게 되는데……. 푸른 하늘 아래 문기는 당당히 고개를 들 수 있을까? * 중1 국어 교과서 수록작 소설의 첫 만남 12 - 뱀파이어 유격수 (스콧 니컬슨 소설, 송경아 옮김, 노보듀스 그림) 계몽된 시대, 사람들은 더 이상 ‘다름’을 대놓고 차별하지 못한다. 하지만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리틀 야구 대회에 뛰어난 실력의 뱀파이어 소년이 나타나자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데……. 만년 꼴찌였던 야구팀은 뱀파이어 유격수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향해 가지만, 앞으로 과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들의 사춘기
푸른책들 / 김인해 지음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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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청소년 문학김인해 지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소년들의 감성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진솔하고 강렬하게 그려낸 ‘소년들을 위한’ 소설집이다.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김인해 작가의 첫 작품집으로, 표제작 「우리들의 사춘기」를 비롯한 여섯 편의 단편 청소년소설을 담고 있다. 갓 사춘기에 접어든 승훈이와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당혹스러운 엄마 채은희 씨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먼저 손길을 내밀지 못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가출이라는 일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거칠지만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소년들의 감수성으로 걷어 올린 여섯 편의 단편들은 마음껏 이해받지 못하고, 반항하지 못하고, 위로받지 못하고, 눈물 흘리지 못하며 감정을 쌓아온 ‘소년’ 독자들에게 한순간에 마음 속 응어리를 터트리는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 어느 순간부터인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아들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속앓이를 하는 부모들에게 지금, 이곳에서 우리의 아들들이 어떠한 고민과 걱정에 휘청거리고 있는지를 속 시원히 내보여 준다. 소녀 독자들에게는 거친 말투와 행동으로 포장된 이성 친구의 여린 속마음을 살며시 들여다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그러나 아무 일도 없듯이 우리들의 사춘기 몰락 외톨이 구름은 무슨 맛일까? 화요일 작가의 말‘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남성용 공중화장실에 붙은 문구는 ‘남자는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감정의 억압에서 출발한다. 아직 사회 곳곳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만큼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뿌리 깊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인색한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울지 말아야 한다고 강요받으며 자라난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남자아이는 쉽사리 슬퍼하지도,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도 못하는 채로 청소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지금이 어디 청소년들이 살아가기에 녹록한 시절인가. 누구나 겪게 되는 사춘기를 비롯하여, 공부에 대한 압박, 냉혹한 사회 현실, 학교 폭력과 가정 문제 등 오늘날 청소년들 앞에 놓인 문제들은 갈수록 풀기 어려운 숙제이며, 나날이 헤쳐 나가기 힘든 장애물이다. 이처럼 벽 앞에 벽이 존재하는 현실을 살면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괜찮을 리 없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소년들의 가슴속에서 단단히 뭉쳐져 언제 터질지 모르는 수소 폭탄처럼 위태롭게 자리한다. 이번에 푸른책들에서 선보이는 『우리들의 사춘기』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소년들의 감성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진솔하고 강렬하게 그려낸 ‘소년들을 위한’ 소설집이다. 제8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김인해 작가의 첫 작품집으로, 표제작 「우리들의 사춘기」를 비롯한 여섯 편의 단편 청소년소설을 담고 있다. 「우리들의 사춘기」는 갓 사춘기에 접어든 승훈이와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당혹스러운 엄마 채은희 씨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엄마에게 실망한 승훈이와 자신의 품에서 빠져나가려는 아들을 보며 헛헛함을 느끼는 은희 씨 사이에는 시종일관 미세한 긴장감이 감돈다. 먼저 손길을 내밀지 못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가출이라는 일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거칠지만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소년들의 감수성으로 걷어 올린 여섯 편의 단편들은 마음껏 이해받지 못하고, 반항하지 못하고, 위로받지 못하고, 눈물 흘리지 못하며 감정을 쌓아온 ‘소년’ 독자들에게 한순간에 마음 속 응어리를 터트리는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 어느 순간부터인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아들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속앓이를 하는 부모들에게 지금, 이곳에서 우리의 아들들이 어떠한 고민과 걱정에 휘청거리고 있는지를 속 시원히 내보여 준다. 소녀 독자들에게는 거친 말투와 행동으로 포장된 이성 친구의 여린 속마음을 살며시 들여다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 ‘미친’ 세상의 어디에 있더라도 부디 청춘은 행복하기를! 『우리들의 사춘기』는 공부에 대한 압박, 사춘기, 사회 현실, 친구 관계, 재혼 가정, 남녀의 차이 등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문학은 현실의 반영이라고 믿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듯이」는 공부가 지상 과제 여겨지는 현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이다. 태영이는 사소한 오해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갑작스러운 외할아버지의 죽음을 겪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시험을 치러야 하는 현실 속에서 산다. 심지어 시험 도중에 전교 회장 형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도 시험은 강행된다. 시험 앞에서는 누군가의 죽음마저도 아무것도 아닌 게 되고 마는 이 ‘미친’ 세상은, 현실 그대로를 담고 있어 더욱 참담하게 느껴진다. 「몰락」은 한 가족의 몰락을 비극적으로 그려낸다. 재개발로 한순간에 가게를 잃고 빚쟁이로 전락한 아버지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형의 이야기는 뉴스를 통해 마주하는 우리네 현실과 판박이처럼 닮았다. 소리 높여 외치지 않으면 다른 이들의 아픔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 무정한 세상 속에서 부디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 도리어 폭력을 행사하고야 마는 시욱이의 이야기를 그린 푸른문학상 수상작 「외톨이」, 「외톨이」의 연작으로,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재혼 가정 속에서 겪는 상처를 스스로 그러안는 과정을 담은 「구름은 무슨 맛일까?」, 어느 날 여자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원인을 찾기 위해 시간을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로 살아가는 고충을 깨닫게 되는 「화요일」이 퍽퍽한 풍경 속에 담긴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우리들의 사춘기』의 여섯 청춘들은 잔인하고, 비논리적이며, 때로는 딜레마에 빠지는, 이 일그러진 세상 속에서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낸다. 그들은 색다른 답을 제시하지도 현실을 바꿀 힘을 가지지도 못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속내를 시원하게 드러내 주고, 발아래를 주시하며 조심스레 걸을 수 있도록 냉정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시켜 준다. 그리하여 당장 바뀌지 않을 현주소 아래에서도 어느 노랫말처럼 ‘이 미친 세상 속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함을 똑똑하게 일깨워 준다. ▶ 주요 내용 「그러나 아무 일도 없듯이」-이제 막 고1이 된 태영이는 여느 때보다 공부에 대한 압박을 느낀다. 여자친구와 오해가 생겨 헤어지고 외할아버지가 쓰러지셨지만, 태영이의 당면 과제는 고등학교에서의 첫 시험인 중간고사일 뿐이다. 시험 전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험 당일에는 전교 회장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하지만 시험은 시간이 잠시 지연되었을 뿐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재개된다. 태영이는 진짜 아무 일도 없는 건지 자문한다. 「우리들의 사춘기」-사춘기에 접어든 승훈이와 엄마 채은희 씨의 사이는 언제부터인가 삐걱거리기만 한다.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엄마에게 실망한 승훈이와 자신의 품에서 빠져나가려는 아들을 보며 헛헛함을 느끼는 은희 씨의 시점이 교차되는 가운데, 승훈이와 은희 씨는 각자의 방식으로 가출이라는 일탈을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나간다. 「몰락」-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재령이는 엄마로부터 온 전화를 통해 형의 죽음을 전해 듣는다. 재개발로 가게를 잃고 빚 독촉을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된 아빠와 등록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형, 그런 형에 의지해 살아온 엄마. 재령이의 안타까운 가정 형편은 언론을 통해 낱낱이 보도되고, 형의 친구는 재령에게 반값 등록금 시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재령이는 부끄러운 마음에 시위에 참가하기를 꺼리고, 시위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한다. 기뻐하던 것도 잠시, 재령이는 혼자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는 엄마의 연락을 받는다. 「외톨이」-중학교에 입학한 시욱이는 만화를 잘 그려 ‘샤프’라는 별명을 얻고, ‘키다리’라는 아이와 단짝이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번번이 자신을 빼놓고 다니는 키다리에게 화가 난 시욱이는 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을 날리고 순식간에 주먹 짱으로 등극한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점점 주위 친구들에 휩쓸리게 되고, 키다리와 원지 않는 결투까지 벌이게 된다. 「구름은 무슨 맛일까?」-재혼 가정에서 자라 정 붙일 곳 없는 재민이는 아빠가 냉장고에 넣어 둔 담배를 몰래 피우며 위안을 찾는다. 그러나 아빠가 금연을 선언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재민이는 가슴속에 담아 왔던 상처를 폭발시킨다. 그러다 친구 수빈이에게서 과거의 어린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표현하지 못했을 뿐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이 분명한 아빠를 향해 발길을 돌린다. 「화요일」-화요일 아침, 눈을 뜬 해성이는 자신이 여자로 변신해 있음을 깨닫고 그 원인을 짚어 본다. 그리고 일주일 전 소희와 고양이 이야기를 하던 때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간다. 하루하루를 되돌아 보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로 살아가며 겪는 고충을 이해하게 되고, 남자와 여자가 우글거리는 학교로 향하며 오늘 벌어질 일을 기대한다.한 사람이 목숨을 끊었는데도 20분간 시험 시간이 지연된 것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20분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게임에 접속해 적들을 물리칠 수도, 119 구급차를 멈추게 해 형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도 있다. 또 시험을 관두고 학교 문을 나서 정배와 정동진으로 떠날 수도 있고, 세린이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빌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엄마가 칼을 든 동상보다 크고 늠름해 보였다. 동상 너머로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곧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았다. 우산이라도 가져가야 했다. 다음에는 누구 차례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형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나 스스로 답해야 했다. 암마의 비명을 듣고, 여덟 살 재민이는 후다닥 뛰어 안방 문 앞에 이르렀다. 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여덟 살 아이. 나는 재민이의 등 뒤로 다가갔다. 그 순간을 못 보게, 하혈하는 엄마를 못 보게 눈을 가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 8년이 흘러 어느덧 열여섯 살. 아직도 여덟 살의 나를 위로해 줄 방법을 모르겠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창비교육 / 배수연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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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청소년 문학배수연 (지은이)
창비청소년시선 23권. 를 낸 배수연 시인의 첫 번째 청소년시집으로, 거울 앞에 홀로 선 청소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시집에 수록된 59편의 시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위장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자꾸만 거울 앞에 서서 기어이 자기 안에 숨은 괴물을 발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자들은 무서워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연습하지만 거울에 비친 ‘나만 아는 나’는 솔직하고, 그래서 두렵고 무섭다. 제목 ‘가장 나다운 거짓말’은 이러한 마음을 대표하는 시 「거짓말」의 한 구절이기도 하다. 한편, 시인의 오랜 친구인 임승훈 소설가가 쓴 발문은 시집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제1부 슈우웅 슈우웅 태풍 계주 생리대가 왜 청소 포털 시상식 달걀 요리사 화장 발명가들 소풍 혼이 난다는 건 3월 조퇴 외모 전성기 열아홉 살 제2부 우르르 우르르 집 책임질 거야? 버킷 리스트 지난밤 잉어 세계 시민 찝찝해 아침~시!땅! 가족 나쁜 꿈 녹색 유배지 엄마 마중 병아리 단상 집에 가는 길 제3부 휴 하고 우 하는 비밀 노트 드래곤 파우치 털기 벌새 안녕, 호키 포키 주홍 이야기 어떤 꽃 안전한 공 잠 안 오는 밤 Diving Moon 해 질 녘 테이블 파브르 관찰기 비밀 책 브래지어의 숲 제4부 온통 요구르트 냄새 해 본 아이 거짓말 연준이 연습 걷다가 변명 9교시 천재 Where are you from? 외투 명찰 바꾸기 파란 공 괄호 눈빛 연재에게 발문_임승훈, 「이상한 쾌활함, 이상한 우울」 에필로그 “가장 새로운 거짓말이 되고 싶어.” 거울 속 괴물의 얼굴을 닦아 줄 배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가장 나다운 거짓말』은 거울 앞에 홀로 선 청소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시집에 수록된 59편의 시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위장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자꾸만 거울 앞에 서서 기어이 자기 안에 숨은 괴물을 발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자들은 무서워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연습하지만 거울에 비친 ‘나만 아는 나’는 솔직하고, 그래서 두렵고 무섭다. 제목 ‘가장 나다운 거짓말’은 이러한 마음을 대표하는 시 「거짓말」의 한 구절이기도 하다. 한편, 시인의 오랜 친구인 임승훈 소설가가 쓴 발문은 시집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시집은 『조이와의 키스』를 낸 배수연 시인의 첫 번째 청소년시집이며, ‘창비청소년시선’ 스물세 번째 권이다. 또한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배수연 시인의 청소년시집 배수연 시인은 시인이면서 또 중학교 미술 교사이다. 하지만 시집을 읽는 동안 우리는 그 사실을 눈치 채기 어려울 것이다. 시인은 마치 자신이 청소년과 분리되지 않은 것처럼, 여전히 청소년으로 사는 것 같은 시들을 펼쳐 보인다. 그래서 시집 속 청소년들의 모습은 분명 익숙한데도 새롭고 낯설다. 고정관념처럼 떠올리는 반항적인 청소년들,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청소년들이 살아 등장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이 시집을 읽으며 숨겨 두었던 비밀 노트를 펼친 것처럼 반가울 테고, 어른들은 그 시절의 내 마음이 ‘이것’이었구나 싶어 아찔할 것이다. 이 시집에는 배수연 시인의 오랜 친구인 임승훈 소설가가 쓴 발문이 있다. 시인 배수연에서 출발해 그가 쓴 시를 차례로 만나는 발문은 마치 짧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줄 것이다. 또한 배수연 시인이 쓴 에필로그 역시 또 다른 시 한 편을 읽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한편, 이 시집은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그래서 수연이는 이런 문장을 쓴 걸까? 시인의 시가 온전히 시인은 아니지만, 나는 종종 어떤 구절들에서 시인을 느끼곤 한다. 아니 느끼는 게 아니라 이런 문장 앞에선 시인과 시를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건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그 무언가가 나로 하여금 해당 시와 시인을 분리할 수 없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발문 「이상한 쾌활함, 이상한 우울」(임승훈)에서 “나는 가장 나다운 거짓말이 된다.”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서 나를 지키는 법, 거짓말 이 시집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무서워하고 불안해한다. 욕과 비명이 휘날리고, 1등이 되지 못하면 목이 푹 꺾이든 말든 ‘돌메달’을 걸어 주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나면 얼굴이 없는 사물로 태어나고 싶을 만큼 두렵지만 잘 지내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그대로 내보일 수 없다. 나 무서워 보일 수 있을까 아무것도 안 하면서 거짓말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곰이라고 거짓말하는 곰 인형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 ―「비밀 노트」 부분(50~51쪽) 가장 새로운 거짓말이 되고 싶어 니가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완벽해서 엄마가 믿지 않는, 아빠가 믿지 않는 거실의 거울은 절대 볼 수 없는 나는 가장 나다운 거짓말이 된다 ―「거짓말」 부분(78~79쪽) 가만히 있으면 ‘나는 돌’이거나 ‘똥’이 되고 말기(「시상식」, 16쪽)에 화자들은 ‘거짓말’을 선택한다. 시인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괜찮은 척하고 센 척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거짓말’이란 말로 표현한다. 상처받기 쉬운 속마음을 감추고 보여 주고 싶은 모습으로 자신을 보이는 ‘거짓말’은 청소년들이 자기를 지키는 한 방법인 셈이다. “이상하게 내가 끔찍하게 싫었다” 내 안에 숨은 괴물을 마주하다 강한 척, 괜찮은 척 ‘거짓말’을 잘 하면, 그래서 거짓말이 진짜가 되면 어떨까? 우리는 정말 잘 지낼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 시집의 화자들은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꾸만 거울 앞에 선다. 거울 속에는 나만 아는 내 모습이, 감추고 싶은 내 모습이 괴물처럼 서 있다. 잊지 않지 매일 거울 속 괴물을 닦는 일 푹 삶아 부드럽게 헐어 버린 수건 따뜻한 김을 쐬어 괴물의 얼굴을 닦는 일 ―「드래곤」 부분(52~53쪽) 연준이 동생은 병이 있었다 병명은 너무 크고 새하얘서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어른이 되는 기분이었다 연준이를 정말 좋아했는데 학년이 바뀌면서 인사도 어색해지고 졸업식에선 모른 척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새로 사귄 친구에게 저 애 동생이 백혈병이라고 속삭이면서 이상하게 내가 끔찍하게 싫었다 ―「연준이」 부분(80~81쪽) 이 시집이 청소년들의 ‘거짓말’을 다루면서도 투명할 만큼 솔직한 이유는 모두에게 둘러댄 거짓말을 독자와는 숨김없이 공유하기 때문이다. 마치 비밀 노트를 읽는 것처럼 거짓말 속에 감춰 두었던 ‘나’의 끔찍한 모습, 약한 모습, 두려움 섞인 목소리가 가림막 하나 없이 곧바로 읽는 이들에게 전해진다. 그래서 『가장 나다운 거짓말』을 읽는 동안 우리는 슬펐다가도 재미있어지고, 우울했다가도 결국은 왠지 모를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푹 파묻힌 몸에선 온통 요구르트 냄새” 감각적인 이미지로 그려 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이 시집에는 배수연 시인만의 독특한 문체와 색깔이 잘 반영되어 있다. 학교생활이나 친구, 가족 등의 소재를 다루면서도 지금까지의 청소년시들과는 조금 다른 색깔과 분위기를 낸다. 색깔, 소리, 냄새, 감촉 등 오감과 연결되는 감각적인 시어들이 이 시집만의 개성을 더하기 때문이다. 3월이 오면 너랑 산책하고 싶어 바람이 얼굴과 목을 간질이고 우리는 꼭 그것 때문이 아니라도 미소를 짓고 발이 닿을 때마다 세상은 자꾸자꾸 넓어져 해국이 쿡쿡 웃는 겨울 화단을 지나 나무 끝에 앉은 빈 둥지도 지나 바람이 풀어지는 곳으로 무릎을 옮기면 얼음의 헐거움 속으로 너와 내가 흘러들고 겨드랑이의 체온을 훔쳐 서로의 손을 데울 거야 푹 파묻힌 몸에선 온통 요구르트 냄새 ―「연재에게」 전문(98~99쪽) 시집을 읽다 보면 화자가 대체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화자의 감정이나 기분 역시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을 때도 많다. 그럼에도 우리가 알 듯 모를 듯한 그 마음을 느끼고, 나아가 내 마음인 것처럼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유는 배수연 시인만의 독특한 문체와 색깔 때문일 것이다. “무엇도 되지 않고, 무엇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겐 계속되는 어떤 삶이 있습니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우리는 이 시집을 통해 무엇도 되지 않은 순간에도 ‘계속되는 어떤 삶’을 사는 중인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밤우리 집을 지나간 바람 속에는이빨이 있었다바람을 타고 온 상어 떼의각진 이빨달빛에 번쩍이는 지느러미가우리 집의 허리를 베었다모르는 척골목들이 고요했고나와 동생의 뼈는 산호처럼 굽었다 ― 「지난밤」 전문 나 조금 죽으면 안 될까조금 얼어 있으면 될까잠드는 건 싫고조금 죽으면 안 될까잠자는 모습 전혀무섭지 않으니까나 조금 죽으면 안 될까조금 멎을 수 있을까기절하는 건 싫고갈비뼈를 너무 심하게 누르진 말아 줘모두들 놀라 눈이 커지겠지나 무서워 보일 수 있을까아무것도 안 하면서거짓말처럼 보일 수 있을까곰이라고 거짓말하는 곰 인형처럼잘 지낼 수 있을까 ― 「비밀 노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