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대들의 힐링캠프 21권. 고양이가 되고 싶은 소녀 한아름. 여중생 한아름은 열 살 때 키우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에 따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친구는 있지만 관계가 틀어질까 봐 늘 눈치를 본다.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았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다보니 무기력 상태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졌다.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한아름에게 딱 하나 소원이 있다. 바로 고양이가 되는 것이다.
우연히 고양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접한 뒤 하나씩 하나씩 고양이가 되는 방법을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 그렇다고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런 한아름 앞에 하얀 고양이 미르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신비롭지만 짓궂은 고양이 미르는 한아름을 기묘한 사건으로 이끌고, 아름이는 고양이 미르를 추적하면서 진짜 고양이가 되는 길로 점점 다가간다. 여중생 한아름은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고양이가 되고 싶은 한아름, 하얀 고양이 미르를 만나다!여기 고양이가 되고 싶은 소녀가 있다! 자존감은 바닥, 몸은 종합병원! 여중생 한아름은 열 살 때 키우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에 따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친구는 있지만 관계가 틀어질까 봐 늘 눈치를 본다.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았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다보니 무기력 상태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졌다.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한아름에게 딱 하나 소원이 있다. 바로 고양이가 되는 것!! 우연히 고양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접한 뒤 하나씩 하나씩 고양이가 되는 방법을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 그렇다고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그런 한아름 앞에 하얀 고양이 미르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신비롭지만 짓궂은 고양이 미르는 한아름을 기묘한 사건으로 이끌고, 아름이는 고양이 미르를 추적하면서 진짜 고양이가 되는 길로 점점 다가간다. 여중생 한아름은 정말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선물하다! 싫어도 싫다는 말을 못하고,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친구인데도 눈치를 보고, 친한 친구와 성적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주눅이 들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해 밤새도록 이불을 걷어차고 있을 우리들의 10대, 이 소설은 이런 10대를 위한 선물이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어른이라면, 그 어른에게도 이 소설은 선물이다. 걸음걸이 하나에서도 자존감을 내뿜는 고양이를 통해 자존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존감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려주는 이 소설은 아픈 감정을 위로할 뿐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까지 아우르며 깊은 깨우침을 선물해줄 것이다.
10대의 자존감을 위한 하얀 고양이의 선물남과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 자존심이라면, 있는 그대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그런 점에서 고양이는 자존감의 상징이다. 고양이는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남과 견주며 잘난 척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배가 고파도 비굴해지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걸 뻔뻔하게 요구한다. 개는 자신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을 주인이라고 여기지만, 고양이는 자신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을 하인이라고 여기며 당당하다. 고양이는 느긋하게 햇살을 즐기고, 굳세게 걸을 줄 알며, 자신이 고양이임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고양이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기에 스스로 집사가 되어 고양이를 모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소설은 걸음걸이 하나에서도 자존감을 내뿜는 고양이를 통해 자존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존감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려주고 있으며, 아픈 감정을 위로할 뿐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까지 아우르며 깊은 깨우침을 선물해줄 것이다.
앙증맞게 구부린 앞발을 한 데 모으고 걱정 한 줌 없이 잔다. 들숨과 날숨은 얕고 고르게 코끝을 간질거린다. 고운 선을 그리며 감은 두 눈 에는 나른함이 깃들고, 솜털을 품은 두 귀 앞에서 바람마저 쉬어 간다. 곱게 다문 입술과 하얗게 목을 두른 흰 털들이 서로에게 기댄 채 한없는 편안함을 누린다.
S#15 아흔아홉 가지 이유
나는 살결이 거칠다. 나는 운동을 못한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나는 거절하지 못한다. 나는 자 신감이 모자라다. 나는 국어를 못한다. 나는 역사를 못한다. 나는 옷맵시가 안 난다. 나는 당당하게 발표를 못한다. 나는 남 의견을 따를 줄 만 안다. 나는 가끔 손톱을 물어뜯는다. 나는 종합병원이다. 나는 괜히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뭔가를 깊이 좋아해 본 적이 없다. -중략- 나는 종종 방전된다. (이처럼 많은 이유 때문에) 나는 내가 싫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복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움 안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 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책으로는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홈즈가 되다』,『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신화사냥꾼과 비밀의 세계』,『내 꿈은 9급 공무원』,『일진놀이』,『소년 프로파일러와 뱀파이어 학원』,『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사랑해 불량아들, 미안해 꼰대아빠』,『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라면 먹고 힘내』,『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등이 있습니다.[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와 선정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도깨비책방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교실』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추천도서『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경남교육청 통합도서관 추천도서『사랑해 불량아들, 미안해 꼰대아빠』,『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목차
│프롤로그│ 고양이는 완벽하다
│첫째 마당│ 내가 못난 백 가지 이유
1장. 짜증 나는 현실
2장. 내가 마음에 안 들어
3장. 뒤죽박죽 내 인생
4장. 추락하는 날개
│둘째 마당│ 고양이가 되는 열 가지 단계
1장. 나도 고양이처럼
2장. 설마 하는 마음으로
3장. 묘한 즐거움
4장. 이건 말도 안 돼!
│셋째 마당│ 하얀 고양이 추격전
1장. 이상한 나라의 고양이
2장. 금지된 것을 욕망하라
3장. 고양이의 마음
4장. 고양이가 되려면 고양이답게
│넷째 마당│ 너는 고양이가 되고 싶니?
1장. 전혀 다른 선택
2장. 내가 할 수 있을까?
3장. 내 안에 담긴 힘
4장. 햇살은 나를 위해 뜬다
│에필로그│ 너는 뭐가 되고 싶니?
* 출처 그리고 고양이의 자존감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