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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디어 걸
문학동네 / 실비 테스튀 지음, 정혜승 옮김 /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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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실비 테스튀 지음, 정혜승 옮김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 [라비앙 로즈] [사강]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실비 테스튀의 세번째 소설.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이민가족 세 자매와 아빠 없이 딸들을 키워나가는 싱글맘 엄마의 일상을 담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머리와 가슴 속을 온통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 삶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아빠라는 사람. 세 자매에게 아빠는 '그 사람'이라는 3인칭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절대 문을 열어줘서는 안 되는 늑대와 같은 위험인물이다. 그런 아버지를 쏙 빼닮은 둘째 시빌. 세월이 흘러 시빌은 파리지엔으로, TV 토크쇼에도 출연하는 유명 작가로 살고 있다. 고향 리옹에서의 독자와의 만남에서 시빌은 우연히 '그 사람'과 만나게 되는데… 둘째 시빌의 목소리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세 자매 코린, 시빌, 조르제트와 엄마 안나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휴일의 아름다운 발견. 작가를 꼭 닮은 어린 소녀 시빌의 목소리에 실려 떠나는 어린 시절로의 유쾌한 항해! _ 프랑스 독자” 톨스토이는 ‘모든 행복한 가족은 닮아 있다’고 말했다. 성장소설이자 가정소설인 <마이 디어 걸>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자매와 엄마가, 더불어 성장하며 행복한 닮음을 확인하는 이야기이다. 이탈리아의 뜨거운 피가 흐르는 엄마와 프랑스 땅에서 살고 있는 세 자매는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결정적 사건에 마주하면 똘똘 뭉쳐 가족애를 과시한다. 이들은 편모슬하에 자란다고, 자매 중 한 명만 금발이라고 이웃의 이유 없는 미움을 사고,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아버지가 부재하는 이민가정은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어려운 노릇인가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녀는 끈끈한 가족애로 세상에 당당히 맞선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땅에 사는 이탈리아인과 한국인의 기질이 곧잘 비교되는 만큼 그들 역시 애틋한 가족중심주의로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되어준다. 이렇게 <마이 디어 걸>은 프랑스의 이탈리아계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멀리 않은 거리감으로 친근하게 독자와 만난다. 프랑스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배우, 실비 테스튀 배우의 감수성으로 녹여낸 자전적 성장소설! 여기 세상을 기분 좋게 놀래킨 재주꾼이 한 명 있다.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의 최고 유망주 상에서부터 최우수 여우주연 상까지 차례차례 휩쓴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실비 테스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감정이 풍부한 큰 눈과 짙은 감수성으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비욘드 사일런스] [미로] [라비앙 로즈] 등에서 열연한 테스튀는 최근 [사강]에서 프랑수아즈 사강으로 분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두루 받은 바 있다. 이 재능 있는 배우는 스크린 밖 세상에 또다른 재능을 공개한다. 첫 소설 <오늘밤엔 별이 많지 않네요>에 이어 <하늘이 너를 도우리>를 발표하며 테스튀는 작가로서 행보에서도 역시 성공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그녀의 세번째 소설 <마이 디어 걸>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이민가족 세 자매와 아빠 없이 딸들을 키워나가는 싱글맘 엄마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실제로 리옹 변두리에 사는 이탈리아 이민가정에서 아빠 없이 자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 만큼, 직접 출연하고 기획하여 연극무대에도 올린,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먼저, 이 이야기는 실화가 아닌 소설임을 밝혀둡니다. 어느 소녀의 삶에서 이래저래 영감을 얻은 건 사실이지만 그게 누구였는지 떠올리긴 쉽지 않군요. 혹시라도 실제 인물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그건 그저 우연일 겁니다.” 소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공지한다. ‘이건 절대절대 허구일 뿐이라고요!’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실비 테스튀와 꼭 닮은 진솔한 이야기에, 독자는 어느새 주인공 아니 작가와 같이 웃고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가 스크린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는 소설에서도 어김없이 전달된다. 리옹의 변두리, 좁다란 지붕 아래 디 바조 가의 세 자매는 오늘도 떠들썩하다. 과연 오늘의 사건사고는? 둘째 시빌의 목소리로 펼쳐지는 <마이 디어 걸>은 개성 만점 세 자매 코린, 시빌, 조르제트와 엄마 안나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이야기는 세 자매의 만우절 날의 사건사고로 시작된다. 말괄량이 둘째, 시빌은 만우절 기념 거짓말 이벤트를 계획한다. 매사가 진지한 첫째, 코린은 그런 동생이 영 탐탁지 않다. 이럴 때는 막내 조르제트가 누구 편이 되느냐가 대세를 결정한다. 오늘 막내는 작은언니 편이다. 결국 코린은 동생들의 회유에 백 번 양보하여 장난에 동의하고, 이 자매 공갈단은 이모 회사에 장난전화를 한다. “이모 ‘그 사람’이 문을 두드려요!” 이들 자매는 ‘그 사람’이라는 존재에 철저히 차단되어 생활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아빠이지만,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 되는 늑대 같은 존재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역시 이모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를 어째! 하지만 일만 벌이고 수습 못하는 말썽꾼 시빌을 대신해서 언니 코린이 기지를 발휘하여 이모의 화를 모면했다. 에휴-. 평소, 바람 잘 날 없이 티격태격하는 자매지만 그래도 위기에 닥치면 똘똘 뭉쳐 하나임을 확인한다. 언제나 둘째 시빌은 집안의 말썽이다. 언니 첫영성체식에 신고 나갈 엄마의 새 구두를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리는가 하면, 학교에서 제일 덩치 큰 남자아이와 겨루어 멍투성이가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시빌은 생긴 것부터 다른 자매들과 다르다. 이탈리아 출신 엄마를 닮은 다른 자매들과 달리 혼자서만 금발에 하얀 피부이다. 그래서인지 ‘그 사람’을 닮았다고 사람들은 수군댄다. 어느 날 세 자매는 엄마 방에서 '그 사람'의 사진을 손에 넣게 된다. 하늘 아래 없는 사람인 줄 알았던 '그 사람'의 실존을 확인한 이들은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이 싹트고,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엄마의 찌질이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게 되면서, 아빠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은 증폭된다. 세월이 흘러 시빌은 파리지엔으로, 그리고 TV 토크쇼에도 출연하는 유명 작가로 살고 있다. 그런데 고향 리옹에서의 독자와의 만남에서 시빌은 우연히 ‘그 사람’과 만나게 된다. 그의 출현은 시빌과 자매들의 지금까지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다. ‘아빠란 나쁜 존재야, 아빠는 없어’라는 오랜 삶의 명제와도 같았던 주문에서 한 발 물어나 그를 바라보게 만든 것이다. 삼십 년이 훨씬 지나 마주한 아빠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성장소설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사탕과도 같은 가족소설 기존의 성장소설을 뛰어넘는 <마이 디어 걸>의 비범한 매력은 시빌이 다 자란 성인이 되고부터인 후반부에 있다. 어른이 된 시빌과 코린, 조르제트가 아빠를 만나게 된다. 실제 한 인터뷰에서 실비 테스튀는, 연극 무대에서 어두운 관객석에 앉아 있는 아버지와 마주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작가의 경험을 실제 바탕으로 한 글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생생한 장면에 자연스레 가슴이 찡해온다. 시빌이 엄마에게 아빠와의 만남을 보고하는 장면은 이 소설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아빠가 부재하는 공간에서 작고 여리기만 했던 소녀가 성인이 되어 아빠를 만난다. 그러고는 보호 받고 보호하는 관계를 넘어 엄마와 여자 대 여자로서 대화하며, 아쉬운 지난 세월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결말부는 책을 덮고도 깊은 여운을 준다.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를 뻥뻥 터뜨리는 시빌을 따라가며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여기 한국의 가정과 많이 다르지 않은 이탈리아계 가족의 일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음 같지 않게 까칠하게 굴며 애증을 쌓는 모녀관계도 그렇고, 친척끼리 모여 놀기 좋아하고, 내 핏줄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가족애는 한국과 꼭 닮아 있다. <마이 디어 걸>은 가족들이 정을 나누며 행복의 오케스트라를 일궈내는 모습에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한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는 가슴 찡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모두가 소중하게 읽었던 올컷의 <작은 아씨들>의 21세기 버전을 보는 것 같은 예쁜 소설 한 편 읽어보기를 권해본다!'그 남자'는 살아 있다. 눈도 있고, 옷도 입고 있다. 이 옷은 어디서 난 걸까? 머리도 가지런히 빗어넘겼는데 머리를 이발소에서 손질하는 걸까? 나는 사진 속에서 멀찍이 놓인 외투를 발견했다. "이거 봐봐! '그 남자' 외투도 있네!""외투가 있다는 건, 그 남자도 추위를 느낀다는 거 아냐……""그렇지.""추운가봐.""여기 손끝 좀 봐봐!"이 손 모양은 무슨 의미지? 손가락을 겹쳐 걸어 저주를 걸려는 걸까?얼마 전 문틈에 끼여 다치기라도 한 듯 숨기고 있는 그의 손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모두 사진 앞에 머리를 맞댔다. 이렇게 주머니 속에 꼭 넣고 있는 걸 봐서 손이 못생긴 게 분명해."손수건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지.""그래. 손수건이 필요한 걸 거야. 추우니까 콧물나서 코 풀려구.""'그 남자'가 코를 푼다고?""장롱 속에서 또 뭘 봤니?""결혼사진.""뭐?""팔짱을 끼고 활짝 웃고 있던데. 엄마가. 뒤로는 외갓집 식구들이 전부 서 있고.""식구들 모두?""언니는 앞에 안겨 있던걸……""내가 몇 살 정도 돼 보이던?""글쎄, 잘은 모르겠고, 그냥 아기였지 뭐.""나 말고 너는 없었어? 막내는?"나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 둘은 거기 없었다. 사진 속에서 막내와 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 본문 33~34쪽 중에서


소리를 삼킨 소년
자음과모음 / 부연정 (지은이) / 2021.04.02
13,000원 ⟶ 11,7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부연정 (지은이)
50만 독자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오즈의 의류수거함> <식스팩>에 이르기까지 이야기가 지닌 힘을 보여 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0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소리를 삼킨 소년>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알을 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태의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다섯 소년이다. 여섯 살 이후로 모든 소통을 말 대신 문자로 하는데,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산다. 어느 날 밤, 태의는 혼자 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몰래 지켜보던 중 범인으로부터 존재를 들키고 마는데 힘껏 달려 가까스로 현장에서 벗어난다. 범인이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본 터라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던 태의는 먼저 범인을 찾아 경찰에 신고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소리를 삼킨 소년>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자 주인공의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성장소설이다. 범인을 찾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고, 혼자 끝없이 고민하고 질문하며 태의는 전과 다른 모습으로 거듭난다. 보통 사람이라면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 앞에서 엉뚱하지만 묵묵히 사건을 헤쳐 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목격자 노숙자 할아버지 반장 카페 사장님 범인 엄마 아빠 작가의 말★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는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다!” 한밤 공원에서 일어난 뜻밖의 사건 그가 남긴 냄새의 정체를 밝혀라! 50만 독자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오즈의 의류수거함』 『식스팩』에 이르기까지 이야기가 지닌 힘을 보여 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0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소리를 삼킨 소년』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알을 깨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태의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다섯 소년이다. 여섯 살 이후로 모든 소통을 말 대신 문자로 하는데,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산다. 어느 날 밤, 태의는 혼자 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몰래 지켜보던 중 범인으로부터 존재를 들키고 마는데 힘껏 달려 가까스로 현장에서 벗어난다. 범인이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본 터라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던 태의는 먼저 범인을 찾아 경찰에 신고하려고 계획을 세운다.『소리를 삼킨 소년』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자 주인공의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성장소설이다. 범인을 찾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고, 혼자 끝없이 고민하고 질문하며 태의는 전과 다른 모습으로 거듭난다. 보통 사람이라면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 앞에서 엉뚱하지만 묵묵히 사건을 헤쳐 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일단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야지.” 세상과의 소통을 포기한 열다섯 태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난관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돌이켜보면 별일이 아닐지라도 당장 눈앞에 있으면 결코 넘을 수 없는 큰일로 여겨진다. 특히 아직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사소한 일도 더욱 크게 다가온다.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다거나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등 헤쳐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겪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소리를 삼킨 소년』의 주인공 태의는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을 마주한다.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는데 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태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름의 추리를 해내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차근차근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과연 범인을 찾아내고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기본적인 소통조차 쉽지 않은 태의가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 타인과 세상을 이해해 가는 모습은 독자에게 울림을 선사한다. 더불어 그간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아빠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장면 또한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고, 끈기를 가지고 무엇이라도 해 보는 태의의 모습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 보는 게 어떨까? 적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힘을 지닌 이야기 주인공이 자신을 바보라고 체념하듯이 인정하는 첫 장면부터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주인공의 심리묘사는 압권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으면서도 유머가 있고, 그런 유머를 통해서 어른 세상을 풍자하는 것 또한 일품이다. 세상 진지한 일도 단순하게 생각해 버리는 힘이 있으며, 엉뚱하고 서툴지만 자신도 모르게 어떤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그런 인물을 캐스팅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_박상률 이상권 김선영 김혜정(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결론만 말하자면 아빠의 걱정은 기우였다. 중학생이 되면서 나를 괴롭힐 만큼 관심을 갖는 아이가 드물어졌기 때문이다. 그 시기의 남자아이들에게는 남을 괴롭히는 것 말고도 재미있는 일이 잔뜩 있었다. 이를테면 게임이라든지 혹은 게임이라든지, 아니면 게임 같은 것들.그러니까 내 존재는 한마디로 길거리에 있는 개똥과 비슷하다. 마주치면 불쾌해서 인상을 팍 찡그리지만 자기 손으로 치우는 것보다 그냥 피해 가는 게 낫다고 여기는 개똥.이것 역시 나에게는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중2들은 아무렇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무서운 존재니까. 아이들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면 나 같은 건 눈 깜짝하는 순간 지구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다.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았다. 나는 형사 할아버지의 말처럼 침착하게 그날 밤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았다. 페가수스자리와 고요한 적막, 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났다.남자와 여자가 함께 체육공원으로 들어왔고, 여자가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화를 냈다. 난간에 등을 기댄 여자가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갔으며, 남자는 도와 달라고 소리치는 여자를 아래로 확 밀어 버렸다.그러고 나자 마치 형사가 된 것 같았다. 어쩌면 내 눈빛도 베테랑 형사와 같이 날카롭게 빛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벽에 걸린 거울에 힐긋 시선을 던졌다. 하지만 그곳에 있는 것은 작고 하얀 중학생 소년이었다. 실망스러웠다. 시무룩하게 어깨를 늘어뜨리던 그때, 어떤 단어 하나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탐정!탐정도 형사처럼 범인을 잡는다. 명석한 두뇌와 날카로운 추리로 범인을 추적하기 때문에 굳이 우락부락하거나 싸움을 잘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니 거울 속의 하얀 소년이 탐정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아빠 펭귄은 알을 품는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 발밑에 쌓인 눈만 먹으며 4개월을 버티면 마침내 아기 펭귄이 태어난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 펭귄은 아빠에게 밥을 달라고 마구 조른다. 그러면 아빠 펭귄은 그동안 위 속에 넣어 둔 물고기를 토해 내 아기 펭귄에게 먹인다.아빠는 마치 황제펭귄 같았다. 내가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뱅글뱅글 맴을 돌거나 제자리에서 방방 뛸 때, 혹은 열이 나서 밤새도록 아플 때면 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아빠에게 “뭐라도 좀 먹으면서 있지 그러누. 그러다 애비 너까지 탈 날라” 하고 잔소리를 해도 아빠는 말없이 내 곁을 지켰다.아, 그러고 보니 아빠는 생선을 좋아했다! 그중에서 특히 고등어와 갈치를 좋아했는데, 가시 바르는 게 힘들어서 생선을 먹지 않는 나에게 늘 살점을 발라 숟가락 위에 올려 주곤 했다.혹시 아빠는 나 때문에 생선을 먹는 것일까?어쩌면 아빠의 위 속에는 내게 주기 위한 물고기가 보관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희미하게 미간을 찌푸렸다.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
EBS BOOKS / 최준영 (지은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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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BOOKS청소년 역사,인물최준영 (지은이)
35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지구본 연구소'의 운영자이며, 시사 교양의 끝판왕인 최준영 박사가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뻔하지 않은 인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오늘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 의외의 인물에게서 탄생하였고, 어느 곳에서는 영웅이라고 칭송받는 인물이 또 다른 곳에서는 범죄자로 손가락질 받는다. 인종차별과 정치적 탄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도 한다. 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게 된 그들의 이야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문_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이들의 이야기 제1부 반전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 01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Florence Nightingale 백의의 천사? 유능한 행정가이자 여성 운동가! 02 헬렌 켈러, Helen Adams Keller 장애 극복의 대명사? 사회주의자이자 대중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 유명 인사! 03 하워드 플로리, Sir Howard Walter Florey 페니실린의 아버지가 플레밍이 아니라고? 04 트로핌 리센코, Trofim Denisovich Lysenko 생물학자 한 명이 러시아(구 소련)의 농업 전체를 망쳤다고? 05 스테판 반데라, Stepan Andriyovych Bandera 우크라이나의 독립운동가이지만 나치 부역자라고? 06 헤디 라마, Hedy Lamarr 와이파이 발명가인데 왜 아름다운 영화배우로만 기억되는 거지? 제2부 열정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 01 귀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에펠탑을 설계한 엔지니어의 이름이 바로 에펠 02 조지 워싱턴 카버, George Washington Carver 노예로 태어나 세상을 바꾼 땅콩맨 03 그레이스 호퍼, Grace Brewster Murray Hopper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별명이 딱인 컴퓨터 과학자 04 노먼 볼로그, Norman Ernest Borlaug 세계적인 식량 증산에 기여한 학자, 노벨평화상을 받다? 05 드미트리 벨랴예프와 류드밀라 트루트, Dmitry Konstantinovich Belyayev & Lyudmila Nikolayevna Trut 은여우 길들이기 프로젝트 06 마거릿 해밀턴, Margaret Heafield Hamilton 인류의 달 착륙 성공은 이 사람 덕택 뻔한 위인전 OUT! 뻔한 성공스토리 OUT! 역사를 바꿔 나간 12명의 매혹적인 반전 『최준영의 교과서 밖 인물 연구소』는 위인전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한 최준영 박사의 초대장이다. 이 책은 우리가 위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케케묵은’, ‘답답한’, ‘뻔한’ 등의 이미지를 배제했으며,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뽑았다. 작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위인은 우리의 삶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반전과 열정으로 세상을 뒤바꾼 이런 위인 12명을 만나 볼 수 있다. 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 우리에게 단순히 ‘간호사’라는 이미지로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통계학자이면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갖춘 인물, 여성에 대한 편견이 심했던 시대에 맞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탁월한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장애 극복의 대명사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인물,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삶을 살았지만 사실상 사회주의자로 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선구자적인 노력을 했던 헬렌 켈러. 아름다운 외모와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지만 발명가로서 기술 발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현대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와이파이를 발명한 천재 과학자 헤디 라마. 수학을 잘했던 학생이 워킹맘에서 비행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인류의 달 착륙을 성공으로 이끈 마거릿 해밀턴. 최초의 컴파일러를 개발하고 컴퓨터의 오작동 “프로그램 버그” 개념의 창시자 그레이스 호퍼. 작가는 이들을 통해서 잊히고 감춰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의 이야기 보통 페니실린 하면 누구나 플레밍을 생각하지만,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 치료를 가능하게 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공헌한 페니실린의 실제 아버지 하워드 플로리.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잘못된 이론을 고수해 러시아의 농업과 유전학을 후퇴시킨 생물학자 트로핌 리센코. 나치에 협력하여 유대인과 폴란드인 학살에 관여하였으나 우크라이나 열렬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여 자국 내에서도 극과 극의 평가가 달리는 스테판 반데라.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에펠탑의 설계자이자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내부 철골 구조물을 만들기도 한 프랑스의 토목공학자인 귀스타브 에펠. 수확량이 많은 밀 품종을 개발해 수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노먼 블로그. 노예로 태어나 엄청난 시련과 인종차별을 겪으면서도 배움에 대한 끈질긴 노력으로 농업 연구에 평생을 바친 땅콩맨 조지 워싱턴 카버. 여우 가축화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유전학계를 놀라게 한 은여우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인 드미트리 벨랴예프와 류드밀라 트루트. 이들의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의 이야기 또한 읽을 수 있다. 역사를 바꿔 나간 12명의 위인은 과연 어떤 열정과 반전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 나갔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열어보길 권한다. 현대적 시각에서 인종 및 성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속 인물의 성공 스토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균형 있는 시선으로 접근하여 청소년이 인물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도 함께 알아가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헬렌 켈러는 한없이 지고지순하고 성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지만 사실 그녀도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 역시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해요. 헬렌 켈러도 평범한 여자들처럼 이성에도 관심이 많았어요.헬렌 켈러는 “젊은 남자들의 냄새에는 물, 불, 폭풍, 바다와 같이 뭔가 마음을 흔드는 본질적인 게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내가 누군가를 볼 수 있다면 첫 번째, 일단 결혼부터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헬렌 켈러는 결혼을 꿈꿨지만,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인 결혼이 그녀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녀는 유명 인사로 후원금도 많이 들어오고 경제적인 부족함도 없으니 결혼을 할 수 있었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녀에게 결혼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 헬렌 켈러 그의 이론에 따라서 여러 가지 품종, 농법들이 개발되고 소련의 많은 지역이 새로 개간되어 파종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시 기대했던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대실패를 겪게 되죠. 이 정도면 리센코의 주장이 문제가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우리는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는 반복하여 되새기고 학습하지만, 잘못되고 나쁜 일을 저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는 자꾸 묻어 버리고 지워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이러한 잘못들을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 더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한 사람의 잘못된 주장과 믿음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소련에 큰 희생을 안겨 준 리센코로 인하여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트로핌 리센코 반데라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그는 당연히 독립투사, 독립 영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나치와의 협력이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인류 보편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용서할 수 없는 전쟁 범죄자일 수밖에 없는 거죠.스테판 반데라 역시 본인의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판단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그의 판단, 그의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오늘날 이처럼 크나큰 전쟁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 스테판 반데라


이미 와 있는 미래
서런 / 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은이), 이우현 (감수) /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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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런청소년 자기관리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은이), 이우현 (감수)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살아갈 지금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트렌드세터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무장한 자신만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정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열린 해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무엇하나 확신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의(定義)를 구축해야 하는 새로운 환경의 도래. 그렇기에『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대응책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작가의 글 + 산업혁명 도표 목차 1장 미래 아이디어 노트 01 당신은 지금 미래에 도착해 있는가? 02 에베레스트 정상은 어디에 있는가? 03 아이팟(ipod)으로 통화를? 2장 미래 패러다임 시프트 “대변화의 물결” 01 미래의 환경, 사회, 직업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02 미래 AI는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해질 수 있을까? 03 2025년, 인간을 넘어서는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라 04 2030년, 추천할 미래 이색 직업키워드 05 다가올 AI 시대의 철학 06 10년 후 필요한 것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라 07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 3장 새로운 역량의 시대 “미래 인재의 조건” 01 어떻게 하면 최고 수준에 빨리 도달할 수 있을까? 02 천 개의 가능성을 버리고 하나에 집중하라! 03 구체적인 미래 인재 조건 1: 포기하지 않는 "결단력" 04 구체적인 미래 인재 조건 2 : 반드시 하루 평균 1시간은 쉬어라 05 구체적인 미래 인재 조건 3 : 열정과 로드맵을 융합하라 4장 최첨단 프레임(frame) “미래 IT 모델” 01 다가올 미래 산업기술 패러다임 02 차세대 로봇(ROBOT) 산업 03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AI) 04 5세대 통신(5G Networks) 산업 05 VR(Virtual Reality) 4D 산업 06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드론(DRONE)산업 5장 “그릿(GRIT)”으로 비틀고 뒤집어라 01 미래의 메가트렌드로 번지 점프하라! 02 트렌드 세터(Trendsetter)의 길로 가라 03 2030 미래의 유망업종 N4 04 그런 척하기! (As if) 05 미래를 이끌 “마법의 명언” 6장 움직이는 미래(Smart Mobility) 01 어떻게 살 것인가? How to stay 02 어려움이란 실패는 삶이 보장되는 차이를 만들어 준다 03 다가올 세상을 향해 윙크하라! 04 해답 없는 문제란 없다 “하면 된다.” 05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 내는 것이다 7장 AI와 5G로 보이기 시작한 위대한 현실 01 AI와 5G 기술로 세상은 눈을 뜨고 있다 1 02 AI와 5G 기술로 세상은 눈을 뜨고 있다 2 03 인공지능으로 완벽해지는 인류의 또 다른 시작 (의료 혁명과 바이오 생명 공학) 04 블록체인(Block Chain)이 바꿀 미래 05 초연결 시대, 스마트 시티 에필로그한국 청소년 아너소사이어티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서울시 청소년 교양부문 우수 선정 도서! 인공지능 미래과학기술분야 추천도서! AI와 5G를 바탕으로 분석한 화제의 트렌드 교양서 “Digital 세상,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다가올 2033년 미래를 확인하고, 지금 각자의 위치를 다시 점검하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 기술 및 로봇, 생명공학, 3D 프린팅 등의 신기술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이다.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물체 제작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미래를 따라잡을 수 어렵다. 미래 시간들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은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살아갈 지금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트렌드세터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무장한 자신만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정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열린 해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무엇하나 확신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의(定義)를 구축해야 하는 새로운 환경의 도래. 그렇기에『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대응책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영국 홍콩 대만 출간 2019년 해외 베스트셀러 “제4시대 열정역” 청소년 버젼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두가 된 이후 다양한 이슈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제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과거에서부터 여러 가지 변화와 진화를 거치면서 인류는 발전해 왔지만, 이전의 변화 양상과는 그 범위와 속도에 확연한 차이가 있기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될 시대의 모습은 우리에게 크나큰 두려움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에는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자료와 적확한 현실 인식, 대비책이 잘 버무려져 있다. 저자는 새롭게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기의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각자가 ‘열정’으로 충만한 자신만의 ‘목표=혜안(慧眼)’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삶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거나, 열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는 등의 조언을 하는 책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막연하게 열정을 종용하지 않는다. 과거의 발전방식에서부터 현재의 기술, 경제, 사회, 문화의 현상 진단까지 그 근거를 명확히 들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청소년들이 왜 시대의 흐름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준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시티 등 앞으로 우리 미래에 꾸준히 화두가 될 이슈를 이야기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환기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더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융합적으로 표현한 ‘청소년 자기경영서’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은 ‘청소년을 위한’ 자기경영서이다. 현실의 트렌드를 분석함과 동시에 그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경제경영서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여섯 개의 장에서 한 장을 추가하여 일곱 개의 주제로 정리했으며, 10년 뒤의 세상을 바라보고 그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표를 소주제로 나누었다. 세계 각국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인간과 로봇의 일자리 전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었고, 인공지능(AI), VR, 드론, 5세대 통신, 홀로그램, 블록체인, 스마트 시티 등의 4차 산업혁명 주역과 그들로 인해 촉발되는 산업 생태계 변화까지 상세하게 다루어 두었다.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의 실상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혜안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미 와 있는 미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인원미달로 폐교하는 지방대학 등의 여러 사회문제들은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무력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매일 고달픈 수험생활을 벗어나더라도 기다리는 것은 바늘 구멍같은 취업, 비혼, 저출산 등등의 N포세대로 통용되는 암울한 현실뿐이다. 그렇다고하여 이제 갓 출발점에 서있는 청소년들도 지례 포기하고 편한 길에 안주할 것인가?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 걸어가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했다. 열정을 품고 있으면 우선 어떤 일을 할 때 실패가 적으며, 실패를 하더라도 비관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 결국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와 있는 미래 Revolution』는 미래에 대비하는 세계의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말하는 미래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변화의 길에 있는 한국 사회에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변화에 대한 의심과 걱정을 깨뜨리라는 암시가 아닌,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대답만을 전달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민낯을 확인하고, 현재 각자가 서 있는 위치를 한번 점검해 보기를 바란다.


미리 보는 중학 국어 교과서 : 소설 1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김용환 외 지음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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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숨쉬는도서관청소년 학습김용환 외 지음
2013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모두 6권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전국 중학교에 보급되는 16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96권인 셈이다. 여기에 실린 엄청난 글을 모두 읽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서에 수록된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아 선보인다. '미리 보는 중학 국어' 시리즈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 비문학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누고, 국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정하여 우리 중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글들을 여러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토론하여 책으로 엮었다. 소설 1권은 ‘갈등의 진행과 해결 과정을 파악하며 작품을 이해한다.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작품을 해석한다. 자신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평가한다.’라는 내용 성취 기준에 따라 ‘갈등의 해결과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주체적인 관점’이라는 대주제를 설정하였다. 소주제는 ① 갈등과 화해 ② 갈등의 이해 ③ 다양한 관점 ④ 주체적 해석으로 설정하였다.머리말 일러두기 갈래 바탕 학습 1부 갈등과 화해 하늘은 맑건만 | 현덕 자전거 도둑 | 박완서 나비를 잡는 아버지 | 현덕 소음 공해 | 오정희 2부 갈등의 이해 아기장수 우투리 | 작자 미상, 서정오 엮음 홍길동전 | 허균 흰 종이수염 | 하근찬 철수는 철수다 | 노경실 3부 다양한 관점 학 | 황순원 소나기 | 황순원 항아리 | 정호승 책상은 책상이다 | 페터 빅셀 4부 주체적 해석 고무신 | 오영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 성석제 옥상의 민들레꽃 | 박완서 수록 글 출처 예시 답안 집필을 도와주신 연구위원 선생님들 1. 책 소개 2013년부터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어는 국어 지식이나 문학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올바른 인성까지 길러 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중심이며, 평생 동안 쓸 삶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2013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16종으로, 학년 구분 없이 모두 6권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국 중학교에 보급되는 16종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모두 96권인 셈입니다. 여기에 실린 엄청난 글을 모두 읽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서에 수록된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아 선보입니다. 먼저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 비문학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누고, 국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정하여 우리 중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글들을 여러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토론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2. 작품 선정 이 책은 국가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문학 성취 기준을 주제별로 나누고 묶어 세 개의 대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1권은 ‘갈등의 진행과 해결 과정을 파악하며 작품을 이해한다.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작품을 해석한다. 자신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평가한다.’라는 내용 성취 기준에 따라 ‘갈등의 해결과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주체적인 관점’이라는 대 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소주제는 ① 갈등과 화해 ② 갈등의 이해 ③ 다양한 관점 ④ 주체적 해석으로 설정하였습니다. 2권은 ‘작가의 태도에 주목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표현한다. 작품의 세계가 누구의 눈을 통해 전달되는지 파악하며 수용한다. 일상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찾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다.’는 성취 기준에 따라 ‘작품의 세계와 실제 세계의 관계’라는 대 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소주제는 ⑤ 표현과 태도 ⑥ 문학의 시선 ⑦ 일상의 경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3권은 ‘사회, 문화,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한다. 작품의 창작 의도와 소통 맥락을 고려하며 작품을 수용한다. 문학이 인간의 삶에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이해한다.’는 성취 기준에 따라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과 작품의 창작 의도와 문학의 가치’라는 대 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소주제는 ⑧ 상황의 이해 ⑨ 창작 의도와 소통 맥락 ⑩ 문학의 가치로 설정하였습니다. 3. 이 책의 구성 소설을 다 읽은 뒤에는 내용을 정리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글을 떠올리며’는 각 작품을 읽고 기본적인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글을 소화하며’는 국가 성취 기준에 맞추어 개발하였으며, 소주제에 설정된 목표를 확인하는 문제를 필수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생각을 모으며’는 일반적으로 심화 수준에 해당하는 발문이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맹자
두리미디어 / 맹자 원전, 황광욱 지음 / 2009.12.10
15,000원 ⟶ 13,500원(10% off)

두리미디어청소년 문학맹자 원전, 황광욱 지음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인 <맹자>의 내용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인간의 본성부터 인간관계, 효, 정치, 그리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까지 방대한 범위의 담론들 중에서 핵심만 간추려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충분한 설명과 예시, 주요 한자의 뜻풀이까지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맹자와 관련 있는 고전들을 인용하여 충실함을 더했다. 또한 풍부한 이미지와 삽화, 쉬어가기, 부록 등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내용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는 주로 인간의 본성과 이상적인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면서, 인간의 선한 본성에 의한 왕도정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6부로 나누어 맹자의 목소리를 담아냈다.서양 고전 시리즈를 펴내며_ 고전은 청소년의 미래입니다. 머리말_웅장하고 구체적인 삶의 지침, 《맹자》 여는 글_하루를 살아도 사람으로 살아라 1부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노라 * 인간다움의 출발점, 의 01 인에 거하고 의에 따르라 인의는 나와 남의 공통성이다 사람에게는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02 적당한 옮음이란 없다 03 의의 파트너, 호연지기 용기는 힘의 세기가 아니다 큰 용기, 작은 용기 04 의義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 직분을 잊지 마라 부끄러움을 알아라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더 읽어보기│모든 선생들과 온갖 학파, 제자백가 2부 인의仁義, 하늘이 내린 벼슬 * 본성대로 행하라 01 사람을 사람이게 하는 것, 본성 사물에는 사물의 법칙이 있듯 본성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 02 사람에게 어찌 인의가 없겠는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아름다운 산이었다 03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사지를 쓰지 않으면 몸을 해치듯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까닭 04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하늘과 짝하는 인간의 사명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해야 하는 더 읽어보기│《맹자》는 반체제 서적? 3부 왕 노릇은 즐거움도 아니다 * 욕망을 절제하다 01 군자는 하루아침의 걱정이 없다 가난도 마음을 빼앗지 못한다 허물을 감추지 마라 02 본성과 왕을 바꾸지 않으리 03 신하이기 이전에 스승이노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존재 가치 공이 아니라 뜻으로 먹느니 04 내 어찌 왕을 버리겠는가 뜻이 맞지 않으면 떠나는 것이 도리 자신을 굽혀 남을 바르게 할 수 없다 05 사람이 귀중한 까닭 하늘의 마음을 본받아 능력은 곧 책임이다 더 읽어보기│힘, 법, 그리고 덕 4부 백성을 그물질하지 마라, 왕도정치 * 가르치고 보살피는 것이 정치다 01 군주는 백성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 정책의 향방은 오직 민심에 있다 하늘의 마음은 백성에게 있다 02 백성을 그물질하지 마라 배고프면 떳떳할 수 없다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03 왕다운 왕이 되는 길 마음으로 따르게 하라 저 태양은 언제 없어질 것인가 04 군자가 되는 길 배우기를 즐기는 사람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도덕적인 사람 더 읽어보기│제나라의 씽크탱크, 직하학궁 5부 온 세상을 자기처럼 사랑하라 * 문명인으로 살아라 01 사회성은 인간의 본성 나의 아버지부터 사랑할 수밖에 먹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짐승이다 더 읽어보기│자연에서 문명으로-문명을 이룬 발견들 02 부국강병은 백성의 피 03 차별 없는 사랑은 가능한가 사랑에는 순서와 농도가 있다 하늘의 뜻에 따라 04 권력의 근거, 하늘 장소/질서/주재-하늘 백성에 대한 사랑 더 읽어보기│맹자가 꿈꾸던 토지제도, 정전법 6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사랑이 너의 본모습이다 01 먹기 위해 형의 팔을 비틀 수 없으니 02 옛사람을 벗으로 하여 03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라 자신이 바르면 천하가 돌아온다 04 거부할 수 없는 사랑 하늘은 부모를 통해 나를 낳게 하고 마음으로 봉양하라 05 몸을 기르고 마음을 닦아라-수양론 먼저 경제적 여건을 갖춰라 기운을 기르고 욕망을 조절하라 말은 자신의 얼굴이다 자신을 돌아보라 더 읽어보기│하늘과 땅의 소리, 오성과 십이율 맺는 글_서로 사랑하고 있는가 부록) 전국시대/맹자 연표 부록)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사상가들 부록) 《맹자》에 나오는 관용구 찾아보기 참고문헌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유교 경전의 중심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의 대표적 고전인 《맹자》의 내용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성부터 인간관계, 효, 정치, 그리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까지 방대한 범위의 담론들 중에서 핵심만 간추려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충분한 설명과 예시, 주요 한자의 뜻풀이까지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맹자와 관련 있는 고전들을 인용하여 충실함을 더했다. 이 책은 아직 삶의 중심을 잡기 전인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성을 찾고 올곧은 인격을 기르는 데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풍부한 이미지와 삽화, 쉬어가기, 부록 등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맹자》의 내용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내용 소개】 인간 본성과 도덕적 사회에 대한 확고한 믿음 정의보다 이익이 더 설득력 있고, 명분보다 실리가 우선순위에 놓이는 혼란한 시대, 여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의(義)’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융통성 없는 사상가가 있다. 현실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자였지만 동시에 낙관주의자였던 맹자가 바로 그이다. 《맹자》는 유가의 어떤 사상가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믿었던 인간적인 성현, 맹자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정신을 이끄는 위대한 사상가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맹자와 함께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라는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맹자》는 주로 인간의 본성과 이상적인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면서, 인간의 선한 본성에 의한 왕도정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6부로 나누어 촌철살인 같은 맹자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맹자가 가장 우선한 가치 기준인 ‘의義’에 대해 조명한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했던 전국시대, 사람들은 자신의 이로움만을 추구했다. 맹자는 이런 삶이 동물적 삶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성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인의(仁義)의 도덕’이다. 살기 위하여 어떤 수단과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삶은 삶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일 뿐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저버리는 것과 같다. 맹자는 우리가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동물적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죽음 앞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우리가 어떤 순간에도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맹자는 강변한다. 2부에서는 맹자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키워드인 ‘성선설’에 대해 말한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물이 없듯 사람도 선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본성 때문이 아니라 외부의 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선설은 모든 이들에게 선행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면에서 매우 낙관적이다. 맹자가 살았던 시대처럼 혼란한 요즘 세상에서 우리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맹자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3부와 4부에서는 군주와 신하의 역할과 왕도정치에 대하여 서술한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이었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학문에 전념하여 성선설, 민본주의, 혁명론, 천명론, 왕도정치론 등 자신의 사상을 다듬어 나갔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과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군주들을 만났다. 군주의 신하가 아닌 스승이 되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여긴 맹자는 ‘임금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보살펴주어야 진정한 임금’이라고 말하면서 백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덕으로 다스릴 것을 주문하는데 이것이 바로 맹자의 중심사상인 ‘왕도정치’다. 맹자가 주장한 왕도정치는 현실 정치의 대안으로서,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5부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다운 산물, ‘문명’을 지키려 고군분투한 맹자의 모습을 그린다. 인간다운 문명을 부정하거나 축소시키는 학파, 비인간적인 문명을 추구하는 학파들(법가, 종횡가, 양주, 묵가, 농가 등)을 비판하는 맹자의 모습에서 맹자가 ‘인간다움’이라는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으며, 한 치의 빈틈도 찾을 수 없는 적확한 논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논쟁자 맹자의 모습에서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부에서는 유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상 ‘효’에 대해 고찰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갔다는 ‘맹모삼천’, 맹자가 공부를 포기하고 돌아오자 공들여 짠 천을 끊어버렸다는 ‘맹모단기’ 등 맹자는 홀어머니와의 일화로 효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사상가다. 그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형제를 아끼는 것이 인간의 가치이자 문명이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인간다움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개나 닭을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 마음을 잃어버려도 찾을 줄을 모른다.”라는 맹자의 일침은, 우리가 삶에서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다 은유적이면서도 직설적이고 온화하면서도 파격적인 화법, 유려한 문체로 수 놓인 아름다운 경전 《맹자》. 그 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대목 몇 가지를 소개한다. 그러므로 원하는 바가 삶보다 간절한 것이 있으며, 싫어하는 바가 죽음보다 심한 것이 있는 것이다. 오직 어진 사람만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있다. 어진 사람은 그것을 잃지 않을 뿐이다. 눈과 귀 같은 감각기관은 사유 능력이 없어, 사물에 가려져 그것에 끌려갈 뿐이다. 마음이라는 기관은 사유 능력이 있다. 생각하면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부여해 준 것이니, 큰 것을 먼저 세우면 작은 것이 그것을 빼앗을 수 없다. 이것이 대인이 되는 까닭이다.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일정한 생업이 있으면 떳떳한 마음이 있으며,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없어집니다. 떳떳한 마음이 없어진다면 방탕과 사치를 하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백성들을 죄에 빠뜨린 후에 쫓아서 형벌을 가한다면 그것은 백성을 그물질 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으면서 어찌 백성을 그물질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현명한 임금은 반드시 공손, 검소하고 아랫사람을 예로써 대우하며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둘 때에 절제합니다. 또한 ‘더 읽어보기’에는 《맹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부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실었다. 유가에서 농가까지 제자백가 학파들의 사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맹자가 속해 있던 직하학궁, 맹자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토지제도인 정전법에 대한 설명 등이 상식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 그리고 인류에 이바지한 중국 성인들의 이야기를 중국 고전에서 간추려 소개한다. 【시리즈 소개】 세상 모든 책들의 중심, 고전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가치와 영향력을 검증받은 지혜와 지식의 원천입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고전 읽기는 자기 삶을 준비하는 바탕이 됩니다. 두리미디어는 동서양의 명 고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제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의미와 방향을 깨닫는 데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살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삶은, 삶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저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삶 자체를 목적으로 두는 것은 인간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것, 즉 동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생리 작용을 통해 생물적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면에서는 동물성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물과는 구분되는 인간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인간성이 바로 선천적으로 주어진 인의仁義의 도덕입니다. 특별한 사람만 인의의 도덕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물성과 인간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누구나 인간성을 선택할 것입니다. 동물성을 선택하는 것은 동물로서 살다가 죽는 것이요, 인간성을 선택하는 것은 인간으로 살다가 죽는 것입니다.’ - 1부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노라’ 중에서 ‘지도자의 할 일은 백성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토지가 넓어지고 백성이 많아진다는 것은 지도자의 은택이 널리 베풀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토지가 넓어지고 백성이 많아지는 것을 즐거움을 삼는 것은 그것에 안주하는 군주일 뿐입니다. 그런 군주를 남을 지배하려는 자라고 합니다. 군자가 즐거워하는 것은 백성들이 평안해지는 것입니다. 인자의 덕이 온 세상에 베풀어져 은혜를 입지 못하는 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을 군자는 즐거워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즐거움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것일 뿐입니다. 군자가 군자인 까닭은 먹고사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군자가 군자인 까닭은 마음속에 있는 인의예지를 실현하는 것에 있습니다. 군자의 본분은 정치, 경제적인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가 일삼을 것은 인의에 있을 뿐입니다.’ - 3부 ‘왕 노릇은 즐거움도 아니다‘ 중에서
수학의 신 고등수학(상) (2022년)
비상교육 / 김기탁, 박윤근 (지은이) / 2021.11.01
14,000원 ⟶ 12,600원(10% off)

비상교육청소년 학습김기탁, 박윤근 (지은이)
비상교육에서 만든 최상위 1등급 필수?심화 문제해결서! 내신 변별력 문제부터 학력평가, 모의평가, 수능 기출문제와 그 변형 문제까지, 모든 고난도 문제를 한 권에 담아 고난도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이다. 교육 특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더 까다로워지고 어려워진 내신 대비를 위해 엄선된 문제를 수록하였다실전 개념 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3 복소수 04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6 여러 가지 방정식 07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8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09 원의 방정식 10 도형의 이동1. 한 번에 확인하는 실전 개념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을 단원별로 모두 모아 권두에 제공 2. 3STEP으로 제공되는 난이도별 고난도 문제 -내신 적중률 높은 핵심 문제부터 사고력을 요하는 최고난도 문제까지 난이도별 3STEP의 문제로 고난도 문제 완전 정복 3. 기출 변형 문제로 단원 마스터 -어려운 학평, 모평, 수능 기출의 변형 문제로 단원을 완벽하게 마무리 <수학의 신<은 시험에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념 심화 문제부터 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와 그 변형 문제까지 모두 수록한 교재입니다. 짧고 바쁜 시험 기간, 고난도 문제 대비에 최적화된 <수학의 신<으로 최상위 1등급에 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학과바이블
캠퍼스멘토 / 한승배, 김강석, 하희 (지은이) / 2020.06.18
38,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한승배, 김강석, 하희 (지은이)
학과를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료보건, 예체능 등 7가지 계열로 나누고, 총 301개의 대표 학과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과 소개, 개설대학, 관련 학과, 진출 분야, 진출 직업, 취득 가능 자격증, 학과 주요 교과목, 학과 관련 선택 과목, 추천 도서, 인재상 및 자질, 학교생활 TIP 등 학과와 관련한 정보를 11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세히 풀어놓은 책이다. 대표 학과 301개를 포함한 관련 학과까지 1000여개의 역대 최다 학과가 수록되어 있다.학과바이블 활용 안내 이 책의 구성 목차 인문계열 학과소개(01-31) 사회계열 학과소개(32-83) 교육계열 학과소개(84-115) 자연계열 학과소개(116-166) 공학계열 학과소개(167-236) 의료보건계열 학과소개(237-266) 예체능계열 학과소개(267-301) 참고 문헌 및 참고 사이트 고교학점제 대비 필수 활용서이자, 중학생들의 학과탐색 완벽 가이드북, 교육의 방향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5년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성취 기준에 도달하여야 학점 이수가 인정되는 제도입니다. “대학에는 어떤 다양한 학과들이 있을까?”, “내가 관심있는 학과의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지?”, “희망 진로 및 학과에 맞춘 과목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지?” ‘고교학점제’의 시행 취지는 좋지만, 배포된 자료집으로는 학생과 교사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과 학생 맞춤형 고교학점제 설계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필수 활용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은 학과를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료보건, 예체능 등 7가지 계열로 나누고, 총 301개의 대표 학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학과 소개, 개설대학, 관련 학과, 진출 분야, 진출 직업, 취득 가능 자격증, 학과 주요 교과목, 학과 관련 선택 과목, 추천 도서, 인재상 및 자질, 학교생활 TIP 등 학과와 관련한 정보를 11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세히 풀어놓은 책입니다. 대표 학과 301개를 포함한 관련 학과까지 1000여개의 역대 최다 학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대비 필수 활용서로서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학교생활기록부(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 가이드,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 등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습니다. 은 중/고/진로교사에게는 완벽한 진로진학상담과 고교학점제 학생 설계 지원을 위한 필수서가 될 것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학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고교학점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을 통해 학생들이 충분한 학과 탐색 및 완벽한 ‘고교학점제’를 대비할 수 있는 진로의 바이블이 되어주길 기원합니다.
까칠한 재석이 세트 (전4권 + 스케줄러 노트) (특별보급판)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음 / 2016.07.27
33,500원 ⟶ 30,150원(10% off)

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음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특별 보급판 세트.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5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작품이다.《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스케줄러 노트교사 · 학부모 · 학생이 강력 추천한 50만 독자가 읽은 청소년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 스케줄러 노트 증정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50만 독자가 선택한 ‘까칠한 재석이’ 특별 보급판 세트 <까칠한 재석이 1~4권 세트>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5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를 합본해,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고정욱 작가의 성장소설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담는다.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가능하다.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1, 2, 3 세트’는 진정한 성장소설 세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이 출간한 ‘까칠한 재석이’는 국내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시리즈물로서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태껏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연작물로 청소년소설을 출간한 작가가 없으며, 지금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만큼이나 출간 때마다 이슈화되고 사랑받은 학생 캐릭터도 없었다고 하겠다. 무선제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4권 세트는 그동안 재석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정욱 작가님과 출판사가 함께 기획하였다. 착한 가격으로 책의 정가를 낮추고 손에 잡기 편안한 판형 크기로 조정해 독자들에게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이 되고자 하였다. 기존의 양장제본 형태와 무선 제본 형태 중에서 독자의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니, 독자는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애플북스출판사는 고정욱 작가님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재석이 시리즈’를 연속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1《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동화작가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의 첫 성장소설. 죽도록 싸움만 하던 문제아 황재석이 사고를 치고 사회봉사를 하게 되면서 180도 변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학교 폭력 서클 문제, 우정, 이성교재 등의 문제를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내 가장 한국적인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발간 이후부터 매년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 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간다. 소설을 읽으며 자연스레 고정욱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3《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로 담았다. 영화가 완성되면서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의 꿈이 점점 구체화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한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등장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4《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요즘 청소년들은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서 머리 모양을 따라하고, 아이라이너와 립글로스로 화장하는 것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성형수술까지도 시도한다. 예쁘고 멋있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외모로 동급생 간에 서열을 정하고, 무리에 끼지 못하면 괴롭히거나 심한 경우 집단폭력을 당하는 청소년들의 외모지상주의 문화를 보여준다. 더불어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각 모습과 가끔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에 가슴 떨리는 감동도 느낄 수 있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서평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었어요. 1탄부터 3탄까지 다 우리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어요. 주인공 재석이는 정말 멋지고요!_ 과천중앙고등학교 안성호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석이는 1탄부터 꼭 사서 봐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껴가면서 읽었어요. _ 공도중학교 박지은
내 친구는 슈퍼스타
도서출판 북멘토 / 신지영 지음 / 2016.10.10
13,000원 ⟶ 11,7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신지영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18권.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멀티 작가’ 신지영의 청소년소설이다. 생김새도 성적도 집안도 어느 하나 빼어나지 않은 평범한 중학생 백현지. 그 곁에는 ‘슈퍼스타’ 진수희가 있다.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가족같이 가까운 둘의 우정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단단하고 진실한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둘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견고한 우정에 틈이 생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걸까? 소설은 그 까닭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관계의 속성을 치밀하게 들여다본다. 절친한 우정 아래 숨은 속마음, 진실한 우정에 대한 목마름, 맹목적인만큼 냉정한 팬심, 소문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친구들, 더불어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까지 다양한 관계의 이면이 샅샅이 드러난다. 타인과의 관계는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삶을 빛나게 하고 성장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탐색하고 관계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소동|도를 아십니까? 도윤우|친구와 팬의 차이|의문|두 번째 충격|의심|왕따 시작|만남|저항|추리|이럴 순 없어!|날이 밝았지만|내 친구 현지에게|글쓴이의 말너무나 부끄러워 감추고 싶던 비밀 웃는 얼굴 뒤에 숨은, 미처 몰랐던 속마음 우리는 정말 친구였을까? “나,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을래.” 지극히 평범한 ‘백현지’와 슈퍼스타 ‘진수희’ 열다섯 아이들이 보여 주는 관계의 두 얼굴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멀티 작가’ 신지영이 청소년소설 『내 친구는 슈퍼스타』를 선보인다. 청소년기 최고의 이슈 ‘친구’를 테마로 한 소설집 『프렌즈』에서 관계의 의미를 탐색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 관계의 이면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았다. 생김새도 성적도 집안도 어느 하나 빼어나지 않은 평범한 중학생 백현지. 그 곁에는 ‘슈퍼스타’진수희가 있다.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가족같이 가까운 둘의 우정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단단하고 진실한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둘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견고한 우정에 틈이 생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걸까? 소설은 그 까닭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관계의 속성을 치밀하게 들여다본다. 절친한 우정 아래 숨은 속마음, 진실한 우정에 대한 목마름, 맹목적인만큼 냉정한 팬심, 소문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친구들, 더불어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까지 다양한 관계의 이면이 샅샅이 드러난다. 타인과의 관계는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삶을 빛나게 하고 성장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탐색하고 관계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진범을 찾는 흥미진진한 추리, 그 끝에 놓인 진실은?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날 현지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수희의 낯선 얼굴을 마주한다. 그때부터 둘의 관계가 삐거덕거리기 시작한다. 수희와 현지 사이에 그어진 금, 그 틈새를 파고드는 건 무엇일까? 급기야 경찰, 반 친구들, 수희 팬들 모두 현지를 연예인 친구 옆에 붙은 ‘별 볼 일 없는’ 껌딱지 취급하며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은 사실이 되어, 현지의 일상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하지만 현지 곁에는 어긋난 관계의 틀을 과감하게 부수고 나온 윤우가 있다. 윤우는 질문을 통해 현지가 스스로 범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언가 숨기고, 알면서 이야기하지 않는 어른들과 달리, 두 아이는 오로지‘진실’하나만 바라보며 사건을 직접 파헤친다. 현지가 반 아이들과 선생님의 의심과 냉대를 견디며 하나하나 사건의 단서를 찾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추리소설보다 흥미롭다. 현지는 분식집 단골손님, 교장실 복도의 CCTV, 팬카페의 게시글, 선생님들의 태도와 말 한 마디 등 사소하게 넘겼던 사실을 재구성하며 범인의 실체에 한 발, 한 발 다가가지만, 범인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오히려 의혹은 커져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독자들을 사건 속으로, 사건 뒤에 숨겨진 인물들의 심리 속으로 깊이 끌어들이며 매혹시킨다.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아이들의 건강함 현지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만, 쉽게 진범을 밝히지 않는다. 그 모습에서 아직 관계의 희망을 놓지 않은 어른스러운 속내를 만나게 된다. 소문이 두려워 진실을 숨긴 어른들보다 어쩌면 더 성숙한 모습은 현지만의 ‘긍정의 힘’이다. 이는 학생보다 학교의 ‘명예’가 중요했던 선생님들, 자식을 ‘도구’로만 본 수희 엄마로 대변되는 비겁한 어른들과 극명하게 대비되기도 한다. 이면의 속사정보다 ‘여기, 지금’ 펼쳐지는 상황과 감정에 솔직한 아이들의 힘을 믿은 작가는, 결코 인물을 나약하게 그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밝혀진 뒤 수희와 현지가 힘겹게 털어 놓은 진심은 그러기에 더욱 진실한 것이다. 배신, 음모, 비밀 같은 키워드가 작품을 관통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작가는 사건을 쫓으며 변하는 현지의 심리, 극단적 행동을 할 수밖에 없던 수희의 심리, 윤우가 현지를 돕는 까닭을 설득력 있게 그려 냈다. 그러면서 특유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문체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 번씩 웃을 수 있는 긍정의 코드를 심어 놓았다. 현지와 윤우가 보여 주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밝고 건강한 심성 덕분에 독자는 상황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청소년을 응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주문 작가가 「글쓴이의 말」에서 밝혔듯 때로 관계는 이유를 듣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단절되기도 한다. 한때는 가족과도 같이 가까운 사이지만 하루아침에 원수가 되기도 하고, 누구보다 성공을 축하하지만 누구보다 깊이 질투하기도 한다. 관계란 결국 자신을 단단하게 여물게 하는 삶의 과정 중 하나이다. “나에게 왜 그랬을까?”에서 “나는 왜 그랬을까?”로, 타인에게 향한 질문을 나에게 돌렸을 때, 자신이 어떤 친구인지 생각하게 된다. 또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을 마주했을 때, 피하거나 숨지 않도록 응원해 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그 존재의 힘 덕분에 주저앉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열다섯 현지와 윤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관계를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거는 주문과도 같다.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세상 둘도 없이 가깝다가도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것처럼 멀어지기도 하는, 우정의 환절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관계 탐색을 응원한다.수희는 유명해졌어도 항상 똑같다. 내 친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이지 잘난 척도 하지 않고 누굴 무시하지도 않는다. 나와 함께 우리 집에서 남은 반찬으로 쓱쓱 비빈 비빔밤을 맛있게 먹던 그 수희, 그대로다. 친하다의 기준이 뭐냐? 솔직히 친구는 서로 주고받는 관계잖아. 한 사람만 희생하는 거 아무도 좋아하지 않지. 우리는 그렇지 않아. 우리가 주는 거 수희가 기쁘게만 받아도 우리는 그 배로 기뻐. 그 마음이 어때서? 친구보다 훨씬 순수하지 않아? ‘쑤희’는 수희가 스타가 되기 한참 전부터 내가 부르던 별명이었다. 몇몇이 그런 식으로 부른 적이 있었지만 수희는 한 번도 대답해 주지 않았다. 무안했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 별명을 쓰지 않았고, 그 이후로 ‘쑤희’는 나만을 위한 애칭이었다. 무언가 지켜 오던 것에 금이 쩍 벌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
푸른책들 / 강숙인 지음 / 2009.01.20
10,500원 ⟶ 9,450원(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강숙인 지음
고전소설 <심청전>의 원래 줄거리를 각색한 소설. 주인공 심청의 성격을 재해석하고, 서해 바다 용왕과 그의 아들 빛나로를 등장시켜 '보이지 않는 사랑 이야기'라는 또 하나의 줄거리를 내세우고 있다. 효심의 강렬한 이미지를 탈피한 심청이 소박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눈에 반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 생사의 갈림길에서 비통해하는 모습, 동궁마마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심청을 만나게 된다. 또한 욕망이 앞선 사랑을 선택했던 빛나로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진심으로 심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하늘복숭아를 훔치다 용궁은 허물어지고 빛나로의 다짐 마침내 때가 오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나는 너를 꿈꾸건만 공양미 삼백 석 열다섯 살인걸 내 슬픔이 바다보다 깊어도 연꽃 왕비 꿈에 본 용궁 작가의 말전혀 새롭고 낯선 이야기로 우리 앞에 다가온 『심청전』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지귀, 선덕 여왕을 꿈꾸다』 등 우리 신화와 역사, 고전을 제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주고 있는 강숙인 작가가 고전 『심청전』을 재해석한 『청아 청아 예쁜 청아』를 펴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기본 줄거리는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서해 바다 인당수에 뛰어들지만, 천신만고 끝에 되살아나 왕비가 되어 마침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숙인 작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 상상력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었던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작품인 장편 『청아 청아 예쁜 청아』를 탄생시켰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원래 줄거리를 따라가지만 주인공 심청의 성격을 재해석하고, 서해 바다 용왕과 그의 아들 빛나로를 등장시켜 ‘보이지 않는 사랑 이야기’라는 또 하나의 줄거리를 내세우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판타지인 용궁 이야기가 잠깐 등장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라고 말하며, 용궁 이야기를 부각시켜 쓰게 된 동기와 '심청이 다시 살아나 왕비가 된 것은 어떤 큰 사랑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구체적인 창작 배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효녀 심청, 효심의 굴레를 훌렁 벗어던지고 사랑에 푹 빠지다! 작가는 소설에서 새로운 심청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효심 때문에 고뇌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잘생긴 젊은 선비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사랑에 빠진 너무나 인간적인 심청의 모습을 보여 준다. 첫눈에 반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비통해하는 모습에서, 동궁마마의 청혼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심청을 만나게 된다. 이렇듯 효심의 강렬한 이미지를 탈피한 심청이 소박한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은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참다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게 한다. 또한 욕망이 앞선 사랑을 선택했던 빛나로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진심으로 심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또다른 사랑의 빛깔을 느낄 수 있다. 『청아 청아 예쁜 청아』는 우리에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꿈꾸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신비스런 용궁과 바다를 배경으로 심청과 용왕의 아들 빛나로가 만들어 가는 애틋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꿈과 사랑의 참의미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청이가 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자 빛나로도 마당으로 나왔다. 해가 막 서산을 넘어가, 하늘은 온통 얼얼한 노을빛이었다. 빛나로의 마음도 노을빛으로 물드는 것만 같았다. 방 안에서 도란도란, 청이와 청이 아버지의 말소리가 들렸다. 빛나로는 잠시 방 쪽을 바라보다가 집 밖으로 나왔다. 밤이 꽤 깊어서야 빛나로는 용궁에 닿았다. 어머니가 반갑게 말했다."이제야 돌아왔구나. 해가 졌는데도 안 돌아오기에, 또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단다."p54


열병의 계절
문학동네 /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김영선 옮김 /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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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김영선 옮김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도서. 미국 독립전쟁 직후 열병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한 소녀가 다시 일어서려는 불굴의 의지로 삶을 되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탄탄한 역사소설의 얼개에 독립 전쟁 직후 미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성장소설의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 소설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어떠한 타협이나 도피 없이 고통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나가는 평범한 열네 살 '매티'를 통해 진보적인 여성상을 담고, 흑인 '일라이저' 아줌마를 통해 이후 남북전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는 흑인 노예의 인권과 평등의 문제를 조명하기도 한다.1장~29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도서 ★ 국제독서협회 선정 교사 추천도서 ★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추천도서 ★ 미국서점협회 선정 ‘책 중의 책’ ★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독서와 나눔을 위한 100권의 책’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 『열병의 계절』은 『스피크』『졸업 파티』『카탈리스트』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아마존 최우수 청소년 소설, 국제독서협회 교사 추천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도서, 마이클 L. 프린츠 상 등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상을 휩쓸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작가 로리 할츠 앤더슨의 소설로, 미국 독립전쟁 직후 열병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한 소녀가 다시 일어서려는 불굴의 의지로 삶을 되찾아가는 감동적인 성장소설이다. 『열병의 계절』은 작가가 1793년 필라델피아를 강타했던 황열병에 대한 지역신문의 기념기사에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다. 7년간의 꼼꼼한 자료조사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탄탄한 역사소설의 얼개에 독립 전쟁 직후의 역동적인 미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거기에 성장소설의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 소설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어떠한 타협이나 도피 없이 고통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나가는 평범한 열네 살 ‘매티’를 통해 진보적인 여성상을 담고, 흑인 ‘일라이저’ 아줌마를 통해 이후 남북전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는 흑인 노예의 인권과 평등의 문제를 조명하기도 한다. 이런 지점들이『열병의 계절』이 미국에서 76만 부라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청소년 문학 장기 베스트셀러에 머무는 힘일 것이다. 삶은 전쟁이었고, 나는 냉혹한 사령관이 되어야 했다. 고작 열네 살짜리 여자애인 내가… 주인공인 열네 살 매티는 필라델피아에서 커피하우스를 경영하는 어머니와 할아버지와 사는 열네 살 소녀이다. 매티는 아침이면 엄마의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눈을 뜨고, 군인 출신인 할아버지의 무용담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귀 기울여 듣는 평범한 소녀로 커피하우스 일을 돕고 있다. 엄마는 벌써부터 그럴싸한 혼처를 물색하고 있는 듯하지만, 매티의 머릿속은 온통 사업계획으로 가득 차 있다. 커피하우스를 어떻게 하면 더 멋지게 만들까, 프랑스에서 근사한 여성용품을 떼다 팔아 부자가 되어야지 등등. 그리고 매티는 요즘 들어 화가 필 아저씨네 그림방에서 일하는 ‘너새니얼’이 부쩍 멋지게 보인다. 물론 엄마 눈에는 화가 조수 너새니얼이 성에 차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매티의 친구이자 가게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폴리’의 죽음을 시작으로 평화로운 일상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멀리서 온 배들이 머무르는 필라델피아 항구는 여름이면 종종 잔병이 머물다 가는 곳이기에 이번에도 매티의 가족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그해 여름은 달랐다. 똑똑한 사람들이라면 필라델피아를 이미 떠났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졌고 그에 따라 도시는 점점 활기를 잃어갔다. 결국 필라델피아를 덮친 병은 황열병으로 밝혀진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로 도시는 한순간에 무법천지가 되고, 약탈과 굶주림이 난무한다. 열병은 매티네 집 역시 피해가지 않았다. 엄마는 열병으로 쓰러지고, 매티는 할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피난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시름시름 앓게 되면서 계획된 여정에 차질이 생긴다. 그리고 매티마저 열병에 쓰러진다. 엄마와의 생이별 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던 할아버지가 강도와의 난투 끝에 돌아가시게 되자 매티는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다. 그리고 열네 살 소녀에게는 벅차기만 한 고난이 펼쳐지는데…… 열병처럼 읽는 이를 휩쓸어간다. 죽음의 그림자 아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매혹적인 소설 ! _ 뉴욕 타임스 북리뷰 『열병의 계절』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의 해로 기록된 1793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다. 기록에 따르면 그해 여름 세 달 동안 필라델피아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5천 명이 사망했다. 독립전쟁 직후의 필라델피아는 초기 미국의 수도로, 변화와 발전의 구심점인 동시에 그만큼 불안정한 곳이었다. 무엇보다 청진기도, 체온계도 발명되기 전이었고, 위생관념은커녕 럼주 냄새를 풍기는 무면허 의사가 치료랍시고 피를 뽑는 시절이기도 했다. 열병이 퍼지자 필라델피아는 도시 전체가 마비된 채 거대한 공동묘지로 변했다. 질병의 기운으로 가득한 도시는 곧 폐쇄되었고, 피할 수 없는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은 가족을 배신하고 친구를 떠났다. 그러나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시련이 거듭될수록, 주인공 매티는 결정적 순간마다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한다. 헤르만 헤세가 그의 저서『데미안』에 대해 “신이 절망을 보내는 것은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 생명을 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한 바 있듯이, 평범한 소녀 매티도 이별과 죽음이라는 커다란 상실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해나간다. 그러나『열병의 계절』은 끔찍한 황열병으로 생존의 딜레마에 내동댕이처진 한 소녀의 강렬한 성장담에 머물지 않는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소설은 다큐멘터리적 요소와 소설적 요소를 동시에 완벽하게 달성하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풍부한 자료수집을 통해 1793년의 필라델피아를 사실적으로 복원하고 있는 점이다. 『열병의 계절』은 총 2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가는 각 장이 시작할 때마다 당시 문헌의 한 대목을 인용한 후,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간다. 이는 독자가 1793년의 필라델피아를 이해하는 데 친절한 안내가 된다. 더불어 실존했던 의사 러시라든지 화가집단 필 가문 등을 소설에 등장시켜 초기 미국의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오랜 시간 작품을 위해 노력한 작가의 값진 성과라 할 부분이다. 『열병의 계절』은 매티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한정되어 있던 당시의 상황을 극복해낸 현대적 여성상을 구현한다. 매티는 커피하우스 일을 도우며 시간을 떼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사업가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동시에 그것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 엄마가 맺어주는 배우자감을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너새니얼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매티의 엄마 역시 딸에게는 인형처럼 차려입고 안락한 삶을 살기를 강요하지만, 정작 본인은 남편 없이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강한 현대적 여성의 모태라 할 만한 인물로 그려진다. 쿡 커피하우스에서 일하는 ‘일라이저’ 아줌마 역시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남북전쟁보다 수십 년 전부터 자유과 인권, 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꿈틀거리고 있었다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흑인 노예로 태어나 억압당했던 과거를 딛고 ‘자유 아프리카인 연합’에서 약자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일자이저는 작가의 세계관은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흑인 단체인 자유 아프리가인 연합은 실존했던 단체로, 그들을 탄압하고 착취했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거룩한 관용의 태도를 보임으로써 필라델피아를 되살린 흑인 노예들의 모임이다. 작가는 일라이저라는 인물을 통해 숨겨진 영웅의 업적을 기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열병의 계절』은 사춘기 소년 소녀의 풋사랑에서부터 여성과 흑인의 인권문제까지 역사소설과 성장소설의 틀 안에서 능란한 솜씨로 아우르는 청소년 소설이다. 더불어 이 책은 모든 것의 이름이 절망인 비극적 현실을 극복해내는 건강한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격려’와도 같은 책이다. 맨발로 얼음에 서 있는 게임에서, 응원 받는 자가 그렇지 못한 자의 두 배의 시간을 견딘다고 한다. 『열병의 계절』은 지금 얼음판에 서 있는 누군가에게 든든한 응원이 담긴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열네 살 매티가 말한다. “괜찮아, 내일에 대한 조바심 따위는 잊으라고! 마음을 다잡아야 해, 용감히, 그리고 두려워 말고.”나는 브라운 씨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한 남자가 편지 한 장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면서 들이닥쳤다. 브라운 씨는 나를 쫓아내다시피 밀어내고는 잘 가라고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브라운 씨한테 말한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돌아오실 것도 아닌데다, 브라운 씨가 나를 도울 형편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했으니까.p229
오페라에 빠지다
아이세움 / 허영한 지음 / 20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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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청소년 문학허영한 지음
'나의 문화 교과서' 시리즈의 1권. 뮤지컬같이 대중적 입맛에 맞춰진 여러 공연 형태에 밀리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차분히 하나하나 오페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렇게 차근차근 알아 나가다 보면, 오페라의 미덕과 참모습을 발견하고 오페라의 진정한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흔히 어렵다고들 말하는 오페라의 참재미를 알고 자발적으로 오페라 공연을 찾아 현장에서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자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오페라 공연을 접하는 다양한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꼭 비싼 공연장을 찾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공연 DVD나, 음악대학생들의 발표회 등 여러가지 대안을 풀어놓는다.머리말 들어가기 오페라에 다가가기 1장 성악가의 웃음소리 - 오페라 감상의 기초 성악가의 음역과 음색 말하기와 노래하기 발레 오페라 대본 오케스트라 연출가 2장 피가로는 결혼에 성공할까? - 오페라 감상법 「피가로의 결혼」의 등장인물 「피가로의 결혼」의 줄거리 성악가의 목소리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중창과 합창 3장 오페라에 빠져들다 - 명작 오페라 감상하기 어린 사랑 「사랑의 묘약」 젊은 사랑 「라보엠」 사랑과 미움의 대결 「마술피리」 순수한 사랑의 승리 「시빌리아의 이발사」 사랑과 희생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아버지와 딸 「리골레토」 아버지와 아들 「라 트라비아타」 동양 여인의 사랑 「나비부인」 치명적인 사랑「카르멘」 사랑을 모르는 여인 「투란도트」 나가기 이제 막이 오른다 오페라 곡목 “학교 밖에서 배워라.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문화 교과서” ‘나의 문화 교과서’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공연 예술과 영상 예술 등의 다양한 문화 장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과서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연극, 발레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문화 공연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문화적으로 성숙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가장 예민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우리의 청소년들은 정작 입시다 학원이다 해서 문화적 향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 주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나의 문화 교과서’ 시리즈는 다양한 문화 장르의 이론적 배경과 실질적인 현장의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예술 문화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길러 주고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줄 것입니다. 오페라에 대한 편견을 벗고 오페라 참모습에 다가간다! 실제로 중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필자는 청소년시기의 독자, 폭넓게는 일반 교양 독자들이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여 외면하는 현실에 무척 안타까움을 표한다. 뮤지컬같이 대중적 입맛에 맞춰진 여러 공연 형태에 밀리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차분히 하나하나 오페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알아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오페라의 미덕과 참모습을 발견하고 오페라의 진정한 재미를 함께 느끼며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흔히 어렵다고들 말하는 오페라의 참재미를 알고 자발적으로 오페라 공연을 찾아 현장에서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자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오페라 공연을 접하는 다양한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꼭 비싼 공연장을 찾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공연 DVD나, 음악대학생들의 발표회라든지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는 얼마든지 있다. 중요한 것은 오페라 공연을 자주 접하는 것이다.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에 바로 들어설 수 있도록 거추장스러운 이야기나 이해를 어렵게 하는 전문적인 용어들은 최대한 피했다. 1장 ‘성악가의 웃음소리 - 오페라 감상의 기초’에서는 오페라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과 구성요소들을 살펴본다. 소프라노, 테너 등으로 분류하는 남녀 성악가의 음역과 리릭과 드라마틱 등의 미묘한 음색 차이도 구분해 짚어주며, 레치타티보와 아리아 등 오페라 공연에서 핵심이 되는 구성요소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공연장 안에서 직접 음악을 연주해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는 공연장 어느 위치에 있는지 등 오페라 감상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짚어본다. 2장 ‘피가로는 결혼에 성공할까? - 오페라 감상법’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오페라의 요소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공연에 대입시켜 구체적으로 오페라 감상법을 익힌다. <피가로의 결혼>에 등장하는 인물 캐릭터를 상세히 분석하고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피가로의 결혼> 안에서 성악가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배치되고 그들은 어떻게 어우러져 아리아와 중창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지 상세하게 짚어준다. 아리아와 중창 부분에서는 책으로 노래 가사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선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소개한다. 이렇게 오페라 감상의 기초를 다진 후, 3장 ‘오페라에 빠져들다 - 명작 오페라 감상하기’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주옥같은 오페라 열 편을 골라 본격적으로 오페라를 감상해 본다.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베르디의 <리골레토>, 푸치니의 <나비 부인> 등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주요 작곡가들의 명작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작품별로 내용 전개를 따라가며 감동적인 장면과 인상적인 곡목들을 짚어 주어 오페라 감상의 주요 포인트를 제시한다. 때때로 필자는 직접 노래를 들려주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가능한 그 느낌을 충분히 독자도 공감할 수 있게 배려한다. 뿐만 아니라 각 오페라 작품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공연 사진과 그림을 넣어 현장의 이해를 돕는다. 이제 막이 오른다, 오페라 속으로 빠져 보자! 수백 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오페라는 그 예술성이 인정된, 한마디로 고전의 경지에 오른 작품들만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뮤지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다. 그 맛을 느끼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그 맛을 알아갈수록 마술피리의 마법 음악을 듣는 것처럼 신기하게도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 특별 한정판으로 책 속에 소개되는 음악 곡목들을 모은 음악 CD를 증정한다.타미노가 파미나에게 빠져 있음을 확인한 밤의 여왕이 천둥을 동반하고 나타나, 높은 음역의 화려한 선율로 유명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두곡 가운데 첫 번째 아리아를 노래한다. 밤의 여왕은 사라스트로가 자기의 딸을 납치해 갔다며 딸을 구해 오면 타미노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 한다. 세 명의 여전사는 파파게노의 입을 열어 주고 타미노와 함게 공주를 구해 오라며 두 사람에게 마술피리와 마술 종을 준다.p.115


아름다운 참여
돌베개 / 양설, 강병희, 김원태, 김혜자, 배성호, 임광호, 천희완 (지은이), 전국사회교사모임 (기획)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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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청소년 인문,사회양설, 강병희, 김원태, 김혜자, 배성호, 임광호, 천희완 (지은이), 전국사회교사모임 (기획)
청소년이 자신의 주장을 이 사회에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집필된 사회참여 안내서다. 학교에서, 동네에서, 지역에서, 거리에서,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의 갈래와 방법은 다양하다. 사회교과 선생님들로 구성된 이 책의 일곱 명의 저자는 청소년의 실제 사회참여 활동 사례를 보여주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들은 자신이 지도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처럼 쉽고 친절하게 사회참여를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참여의 이론적 지식이나 활동 사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참여의 의미부터 참여 분야·활동 방법과 보고서 작성법까지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사회참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 부모, 청소년 지도사의 역할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교사를 위한 사회참여 수업 방법을 수록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참여 수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도할 때 교사가 유의할 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사회참여 교육을 시작하려는 교사들에게는 늘 곁에 두고 곧바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머리말 Ⅰ.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킨 청소년 1. 사회를 변화시킨 청소년 2. 청소년이 성장하는 사회참여 Ⅱ. 어린이-청소년의 사회참여 사례 1. 어린이의 사회참여 활동 2. 학교를 바꾼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3. 사회를 바꾼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Ⅲ. 우리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는 활동 주제 1. 청소년의 권리, 스스로 찾아요 2. 우리 지역, 이렇게 바꿔요 3. 학교, 이렇게 바꿔요 4.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위해 연대해요 5. 다문화 사회를 준비해요 6. 성평등을 이루어요 7.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요 8. 언론, 두 눈 크게 뜨고 보아요 9.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요 10. 정부를 감시해요 Ⅳ. 사회참여 활동 안내 1. 사회참여 계획서 작성하기 2. 문제에 대해 분석하기 3.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4. 우리의 활동 되돌아보기 Ⅴ. 선생님을 위한 사회참여 수업 방법 1. 사회참여의 이해 2. 교과 통합 프로젝트형 사회참여 수업 3. 한 학년이 함께하는 연대 프로젝트 4. 교과에서의 지도 및 수행평가 반영 방법 ― 중학교 5. 교과에서의 지도 및 수행평가 반영 방법 ― 고등학교 6. 동아리 활동 이끌기 7. 초등에서의 사회참여 부록 ―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터전 청소년은 이 사회의 주권자이며 시민이다 우리나라는 고비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역사가 있다. 아주 먼 옛날 삼국시대의 관창이 있었고, 1919년 3월 1일의 유관순이 있었으며, 1960년 4월 19일 우리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지 말라고 외치던 수송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있었다. 0교시 수업·야자 보충 수업 반대, 효순이·미선이 사건 진상규명,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청소년노동보호법제정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와 고비마다 청소년은 촛불을 들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 변화를 촉구했다. 최근에는 스쿨미투를 비롯해 청소년 스스로 정치적 권리인 선거권을 얻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제 청소년은 더 이상 이 사회의 ‘주변인’이 아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주권자로, 시민으로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친다. 흔히 현대 민주정치의 가장 큰 위기는 ‘시민의 무관심’이라고 한다. 자본 앞에 무릎 꿇고 권력 앞에 꼬리 내리는 어른들이 가득한 이 사회에서 어떤 이해타산 없이 오직 정의와 진실을 주장하는 청소년이 어쩌면 가장 필요한 사회 구성원일지 모르겠다.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최근에 더욱 활발해지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인 접근과 구체적 방법 제시가 필요하다. 이 책은 청소년이 자신의 주장을 이 사회에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집필된 사회참여 안내서다. 학교에서, 동네에서, 지역에서, 거리에서,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의 갈래와 방법은 다양하다. 사회교과 선생님들로 구성된 이 책의 일곱 명의 저자는 청소년의 실제 사회참여 활동 사례를 보여주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부 열심히 해서 이 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꼰대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이 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터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속 아이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래의 훌륭한 사람이 그려졌는지? 분명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이 다음에 훌륭한 사람이 되는 데 일조하겠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건 대부분의 어른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은 부모와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열심히 공부만 해야 하는 존재’이다. 봉사활동을 점수화하면서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시를 위해 때워야 하는 귀찮은 일’일 뿐이다. 사회참여 활동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발성과 적극성이 배제된, 부모와 선생님에 의해 강제된 활동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청소년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공부뿐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걸 어른들이 깨달아야 한다. 청소년은 스스로의 미래를 계획하고 만들어 나갈 권리가 있으며, 앞으로 그들이 살아야 할 세상을 그들 스스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런 청소년에게 사회참여 활동을 권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2019년 신판新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는 사회참여 안내서” 이 책은 2004년에 초판본이 출간된 뒤 동일 분야에서 유사한 책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지금도 초·중·고등학교의 수업 시간에 사용되고 있을 만큼 현장 적용성도 높다. 그러나 이 책이 처음 출간될 무렵에는 국내에 축적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사례가 충분하지 못했고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홍보도 많이 부족했다. 이후 15년의 시간 동안 이 책과 함께 시민의 참여 의식도 성장하고, 국내 청소년의 사회참여 사례도 꾸준히 누적되었다. 따라서 촛불 세대의 진일보한 의식과 요구에 맞게 이 책을 새롭게 써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사회참여 활동을 지도하고 관련 행사에 참석하면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고 보완하여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위한 ‘더 나은’ 안내서를 새롭게 펴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청소년은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이야기할 수 있는 어린이를 포함한다. 현실에 맞는 사회참여 교육을 위해 노력해 온 초·중·고등학교의 현직 교사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해결책이다. 저자들은 전국사회교사모임,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 정의교육시민연합 등에서 수년 동안 활동하면서 사회참여 교육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교육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고, 청소년과 늘 함께 호흡하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는 사회참여 안내서’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사회참여를 배우는 학생뿐 아니라 가르치는 교사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이 지도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처럼 쉽고 친절하게 사회참여를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참여의 이론적 지식이나 활동 사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참여의 의미부터 참여 분야·활동 방법과 보고서 작성법까지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사회참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 부모, 청소년 지도사의 역할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교사를 위한 사회참여 수업 방법을 수록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참여 수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도할 때 교사가 유의할 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사회참여 교육을 시작하려는 교사들에게는 늘 곁에 두고 곧바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5개의 부와 1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킨 청소년’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왜 중요한지, 사회참여 활동을 한 청소년이 그 과정에서 느낀 바는 무엇인지, 또한 청소년기에 사회참여를 경험하고 이제는 성인이 된 ‘선배’들은 자신의 삶에서 이 경험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부 ‘어린이-청소년의 사회참여 사례’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직접 해결에 나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시락을 먹을 공간을 마련한 어린이들, 동네의 안전지도를 만들어 동네 지킴이 역할을 한 어린이들, 철새와 공생할 방법을 모색한 청소년들,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자녀의 교육받을 권리를 옹호한 청소년들 등 사회참여 활동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활발한 사회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 다양한 목소리에 관용적인 사회일 것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미래의 시민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시민이자 주권자로 존중하는 사회일 것이다. 3부 ‘우리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는 활동 주제’에서는 사회참여 주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와 문제를 고려할 수 있는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주변 환경을 자주 돌아보지 않는다면 활동 주제 선택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3부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권리, 다문화 사회 준비, 성평등, 언론과 정부 감시 등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는 다양한 주제들을 소개한다. 4부 ‘사회참여 활동 안내’에서는 효과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은지, 각 단계별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실제 참여 활동에 필요한 서류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설명한다. 5부 ‘선생님을 위한 사회참여 수업 방법’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참여 수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도할 때 선생님이 유의해야 할 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청소년이 사회참여 활동을 할 때는 교사, 청소년 지도사, 부모 등 청소년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생님은 사회참여 활동을 소개하고 활동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 활동 계획을 검토하여 방향과 방법이 알맞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일,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막혀 있거나 멈춰 있을 때 이겨 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주로 한다. 이때 선생님은 청소년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정도로 개입하여 활동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참여 활동에서의 선생님은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에 대해 전문가적 지식을 가지고 청소년이 묻는 질문에 척척 답을 내놓는 사람이 아니다. 답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다. 부록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터전’에서는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하는 조직과 기구를 소개하고 있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건축 수업
시프 / 대니얼 윌킨스 (지은이), 배상규 (옮긴이) / 2021.11.20
15,000원 ⟶ 13,500원(10% off)

시프청소년 자기관리대니얼 윌킨스 (지은이), 배상규 (옮긴이)
건축가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건축 입문서. 미국건축가협회 준회원이자 조지아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인 대니얼 윌킨스는 진로 결정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삶의 풍경을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건축’이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건축가’라는 직업에는 그토록 멋진 건물을 만들어내는 것 이상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 그저 수학과 과학 성적이 좋다고 해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해서 ‘좋은’ 건축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건축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분야이며, 무엇보다 건축가는 호기심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고민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건축은 기술, 공학, 예술, 재료과학, 그리고 심리학까지 접목된 매우 복잡하고 다채로운 분야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건축이란 무엇인지, 건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요소는 무엇인지,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능하게 되는지, 그리고 건축가가 어떻게 사회를 형성해나가는지를 다양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들어가는 말 1장: 건축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건축이란 무엇인가요? 건축의 역사 왜 건축가가 되는 걸까요? 건축가가 풀어야 할 과제 유명 건축가 20인 건축에 관심이 생겼다면 건축가의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2장: 건축가가 건물을 지어가는 방법 깊이 들여다보기 건축가가 하는 일 -신기술의 개발과 연구 -재난 대처와 피해 복구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건축 -해수면 상승과의 싸움 -지속가능한 방식의 가설 건물 -지속가능한 관광 -일상 용품 디자인 -상상을 현실로 건축계 내의 진로 -주거 시설을 설계하는 건축가 -상업 시설을 설계하는 건축가 -산업 시설을 설계하는 건축가 -문화재를 보존하는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 건축가 건축가를 만나보아요 - 앤드루 데일리 건축가를 만나보아요 - 파스칼 사블란 지속가능한 건축 -기후변화를 생각하는 디자인 -에너지 사용 -지속가능한 재료 전망 미래를 대비하는 해결책들 3장: 건축가가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법 깊이 들여다보기 건축가가 하는 일 -스마트 성장을 위한 공동체 형성 -기념물 설계 -농작물 수확법에 대한 대안 -놀이 공간 -도심 속 오아시스 -동물 서식지를 더 안전하게 -종합 계획안 구상 건축계 내의 진로 -조경가 -도시계획가 -토목공학자 전망 조경가를 만나보아요 - 발레리 S. 프리드먼 4장: 건물을 넘어서- 건축가가 사회를 형성하는 방법 깊이 들여다보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성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몸과 마음의 건강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공간 건축가를 만나보아요 - 파반 이예르 전망 미래를 대비하는 해결책들 5장: 교육 과정 및 진로 미국에서 공인 건축가가 되는 길 참고문헌 색인“건축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건축가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건축 입문서 블록 장난감만 있으면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다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그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을 좋아한다면? 기계나 구조물의 작동 원리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생긴다면? 여러분은 어쩌면 훌륭한 미래의 건축가가 될지도 모른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건축 수업》은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미국건축가협회 준회원이자 조지아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인 대니얼 윌킨스는 진로 결정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삶의 풍경을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건축’이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직업 ‘좋은’ 건축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건축물이나 구조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라면 건축가가 멋진 건축물을 설계하고 건설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며 한 번쯤 건축가가 되기를 꿈꿔볼 것이다. 건축가의 머리와 손에서 마법처럼 뚝딱 근사한 건축물이 탄생하는 상상을 하면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건축가’라는 직업에는 그토록 멋진 건물을 만들어내는 것 이상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 그저 수학과 과학 성적이 좋다고 해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해서 ‘좋은’ 건축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건축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분야이며, 무엇보다 건축가는 호기심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고민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건축은 기술, 공학, 예술, 재료과학, 그리고 심리학까지 접목된 매우 복잡하고 다채로운 분야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건축이란 무엇인지, 건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요소는 무엇인지,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능하게 되는지, 그리고 건축가가 어떻게 사회를 형성해나가는지를 다양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건축, 상상보다 더 크고 넓은 세계 흔히 건축가가 설계하는 건물을 떠올리면 주택이나 빌딩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축물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건축가의 손길이 닿는 분야는 그보다 훨씬 방대하고 다양하다. 가령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따라 우리의 주거 형태는 어떤 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예측하고 대처하는 일,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중요한 자연유산에 어떤 형태의 구조물을 설계할지 고민하는 일, 문화재를 보존하고 복원하거나 재건하는 일, 기념물을 설계하거나 놀이 공간을 구성하는 일 같은 다채로운 분야에서 건축가는 그 역할을 해낸다. 또한 건축가는 변화하는 세상의 인간 삶의 방식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시스템을 고안해내면서 여러 전문가와 협업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며, 다양한 관점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건축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10대들을 위해 이 책은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건물이 어떤 원리에 의해 어떻게 지어지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혁신적인 건축물들은 건축가가 스케치북에 그린 듯한 그림으로 재현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해준다. 또한 인류사에 등장하는 주요 건축가들의 활약과 업적을 소개하고 현직 건축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들을 접해볼 수 있다. 건축가들이 어떤 꿈을 꾸며 어떠한 이상을 실현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서 미래의 건축가가 될 이들이 더 크고 넓은 건축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건축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설명하면서 건축가에 대한 막연한 직업적 상상을 넘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질과 능력이 무엇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건축 수업》을 통해 10대들이 학과를 선택하거나 진로를 결정할 때 내가 어떤 과목의 점수가 높은지를 고려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능과 적성이 건축가라는 직업인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자질과 잘 맞는지를 대입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10대를 위한 진로 찾기'는 나에게 꼭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시프의 청소년 진로 탐색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방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교양서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자 합니다. 제가 건축에 푹 빠지게 된 건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 사물의 작동 원리,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크레용을 집어 들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제 손에서는 스케치북이나 모형 블록이 떠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후에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매료되었고, 또 삼촌이 건축공학자로서 제도용 책상 위에 각종 장비와 스케치, 제도 도구를 가득 올려놓고 일하시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삼촌이 창작자이자 문제 해결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상상 속에서 건물 짓는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 들어가는 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병실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건축가들은 공동 작업을 통해 공공시설이나 컨벤션센터를 임시 병동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학교, 대학교, 사무실 건물의 공간 계획을 새로이 고안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개발되었던 땅, 그중에서도 특히 산업용으로 쓰이던 땅은 위험 물질, 화학 물질 등에 오염된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내 브라운필드(Brownfield, 오염된 산업용지)는 50만여 곳에 달합니다. 이들 용지는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재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실태 조사와 정화 작업을 세심하게 거쳐야 합니다. -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건축


10대, 세상을 디자인하다
소금창고 / 바바라 A. 루이스 지음, 정연진 옮김 /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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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청소년 인문,사회바바라 A. 루이스 지음, 정연진 옮김
2008 미국 스키핑 스톤즈 아너상 수상작, 희망제작소.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추천도서.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 10대들의 28가지 이야기와 사회참여 방법들을 담고 있다. 빈곤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과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환경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사회참여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세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란 뜻에서 ‘소셜 디자이너(social-designer)’라고 부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스로를 ‘소셜 디자이너’라고 지칭한 데에서 따온 개념이다.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신의 봉사 활동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지침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감사의 말 1부 소셜 디자인의 첫걸음 1. 소셜 디자인 4단계 1단계: 나의 관심사를 찾자 2단계: 관심 주제에 대해 공부하자 3단계: 활동 계획을 세우자 4단계: 행동에 옮기자 2. 단체 참여하기 단체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입할까, 직접 만들까? 단체 가입하기 단체 만들기 2부 10대 소셜 디자이너 1. 누구나 누리는 권리 하나, 노예제 폐지 운동가 잭 헌터 둘, 장애인권을 위해 달린 플로렌스 나베인다 바붐바 셋, 평등권을 의회에 외친 신디 페레스 넷, 인권 저널리스트 보이치에흐 그릭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 더불어 사는 세상 다섯, 거리의 아이들을 보살핀 일로나 쇠르 여섯, 고아들을 돌본 나스타시아 본다렌코 에드워즈 일곱, 쓰나미가 휩쓴 마을을 살린 미히리 틸라카라트네 여덟, 허리케인으로 무너진 마을을 일으킨 쌍둥이 스타우트 형제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3. 건강하고 안전한 삶 아홉, 구급차 운전사가 된 사울 알렉산데르 토레스 열, 카메라의 힘으로 건강권을 알린 샤로즈 라와트 열하나, 에이즈 전문가가 된 시나가와 나쓰노 열둘, 온라인 지킴이로 나선 섀넌 설리번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4. 평등한 교육, 행복한 학교 열셋, 아프리카 아이들의 선생님이 된 루스 볼링 열넷, 교과과정을 개선한 다르코 로브리츠 열다섯, 아프가니스탄청소년기금 설립자 주흐라 바흐만 열여섯, 차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람 고팔라크리슈난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5. 아름다운 지구 열일곱, 열대우림을 구한 자니네 리카레 열여덟, 생물다양성을 주장한 ‘새 박사’ 가브리엘라 매콜 열아홉, 버려진 화학무기의 위험을 해결한 미래문제해결 프로그램 스물, 숲과 공원을 살린 벤 밴워트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6. 우리의 목소리 스물하나,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깨운 밀로스 요바나 사빈 스물둘, 파라과이 최초의 학생회를 설립한 카밀로 소아레스 스물셋, 청소년 의석을 만들어낸 벤 스마일로위츠 스물넷, 청소년 라디오 진행자 하티 란 아인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7. 평화로운 세상 스물다섯,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후안 우리베 스물여섯, 아프리카 난민촌을 도운 애널리스 블럼과 캐서린 켄드릭 스물일곱, 종교 화해를 보여준 미셸과 라나와 타라 스물여덟, 테러의 악순환을 끊은 ‘우리 마을에서는 안 돼!’ 청소년 운동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록 청소년 사회참여 추천 영화 세계 청소년 단체 리스트 한국 청소년 단체 리스트 세계 시민교육 단체 리스트★ 청소년에게 ‘공감’, ‘변화’, ‘참여’에 대한 영감을 주는 책! ★ 희망제작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추천 ★ 2008 미국 스키핑 스톤즈 아너상 수상작 넬슨 만델라, 마틴 루터 킹, 테레사 수녀… 그들의 이름을 대체할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 “지금도 노예가 있단 말이야?” 아프리카 사람들이 노예로 팔려가 농장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국의 중학교 1학년생 잭 헌터.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잭은 ‘사슬을 푸는 동전’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잭은 1센트, 5센트짜리 작은 동전을 기부 받았고, 사슬이 채워진 노예 아동들의 발목을 그려 넣은 컵이나 티셔츠를 만들어 팔아서 후원금을 모았다. 이 후원금으로 잭은 아프리카 가나의 노예 아동들에게 책과 가방을 보내주고, 인도의 카펫공장에서 일하는 아동들을 구해냈다. 강제 성매매에 팔린 여자아이를 구하기도 했다. 노예아동들의 현실에 공감한 열세 살의 청소년이 일으킨 변화였다. <10대, 세상을 디자인하다>는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 10대들의 28가지 이야기와 사회참여 방법들을 담고 있다. 빈곤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과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환경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렇게 사회참여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세상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란 뜻에서 ‘소셜 디자이너(social-designer)’라고 부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스로를 ‘소셜 디자이너’라고 지칭한 데에서 따온 개념이다. 청소년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신의 봉사 활동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지침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10대 사회참여의 세 가지 키워드: 공감과 참여, 그리고 변화 <10대, 세상을 디자인하다>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는 ‘공감’과 ‘참여’ 그리고 ‘변화’이다. 10대 소셜 디자이너들은 모두 ‘공감’에서부터 사회참여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비영리기구(NGO)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이 참여의 경험은 두 가지 ‘변화’를 이끌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고, 더 중요하게는 자기 자신을 변화시켰다. Keyword 1: 공감 “이런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28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의 청소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인권, 빈곤, 환경, 평화 등 7가지 이슈로 만나는 28가지 청소년 사회참여 이야기 어떻게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시작했을까? 10대 소셜 디자이너들은 다른 이들의 아픔에 대한 ‘공감’으로부터 세상을 다르게 디자인하고자 마음먹었다. 빈곤과 기아, 저체온증으로 생존의 고비를 넘나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허리케인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황폐해지는 열대우림과 희귀 동물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전쟁과 테러의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처한 현실과 고통에 ‘공감’했다. 그리고 이 공감으로부터 “무언가 잘못됐어!” “내가 할 일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10대, 세상을 디자인하다>는 또래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감수성이 풍부한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를 껴안을 수 있는 공감 능력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이 공감을 통해 청소년들은 비로소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립니다. 어른들처럼 직업도 없습니다. 음악을 듣고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일 뿐입니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 아이들은 우리가 하는 농구, 게임, 공부를 꿈도 꾸지 못한 채 하루 종일 고된 노역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양심이 느끼는 올바름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용돈이라도 모아 그들을 구해내자고!” ―본문 53쪽 Keyword 2: 참여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국제 NGO 활동 전문가들의 감수 ▶7가지 이슈별 자기 주도적 진로 체험 및 봉사 활동 방법 제시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 50여 개 한국 청소년 NGO 활동과 39개 사회 참여 추천 영화 수록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로벌하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꼭지를 통해 7가지 이슈별로 다양한 사회참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감’을 넘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참여’하는 데까지는 용기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용기가 생겼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상상력을 발휘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묻는 청소년들에게 현실의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준다. 28가지 청소년 사회참여 이야기를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은 외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 청소년들에게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사회참여 방법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NGO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았다. 또한 국제구호활동 및 국제개발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국제민간개발협력단체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직접 감수자로 참여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유니세프, 프리더칠드런, 월드비전, 코피온 등 50여 개 NGO 단체들에 10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했으며, 한국무지개청소년센터, 청소년외국어봉사동아리,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등 한국 청소년 단체들의 소식도 빼놓지 않았다. 참여 방법 또한 다양하다. 모의유엔에 청소년 대표로 참여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독거노인을 돌보고 빈곤아동을 가르치는 일, 털모자를 직접 떠서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선물하는 일, 청소년 봉사단에 자원하여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일 등 아주 작고 사소한 활동부터 더 큰 경험을 쌓는 방법까지 참여 방법은 다채롭다. 그래서 다양한 관심사와 욕구를 가진 청소년들이 관심 가는 단체 및 활동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문조사를 통해 찾고, 관심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활동 계획을 세워, 행동에 나서는 식의 단계별 접근법인 ‘소셜 디자인의 4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중고등 교육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초하여 자기 주도적 진로 체험 및 봉사 활동이 가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제안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활동 계획을 스스로 발전시키고 실천적 사회참여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활동 방법들은 복잡한 환경문제나 정치문제에 대해 커다란 목소리를 내는 거창한 일들이 아니다. 내가 사는 동네, 우리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위한 방법들이다. 이 책은 학생들의 자원봉사나 체험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도 유익한 참고점이 될 것이다. Keyword 3: 변화 “나를 바꾸면 세상도 달라집니다” ▶세계-나의 관계에 대한 자기 주도적 인식 ▶무엇을 하며 살래? 자발적 참여를 기초로 진로와 목표를 스스로 계획 이 책에서 전하는 ‘변화’의 메시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참여로 변화된 ‘나’를 만나는 것이다. 즉, 개인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나-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더 큰 변화의 씨앗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일생에서 가장 엄청난 경험이었어요. 우리 삶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완전히 바뀌었어요. 국적과 상관없이 우리는 평생 친구랍니다(156쪽).” 러시아 서시베리아 초원 지대에 무방비로 버려진 화학무기의 위험을 힘을 모아 해결한 미국과 러시아 고등학생들의 말이다.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험은 정체성과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세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는 데 가장 유익한 활동일 것이다. 새로워진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성, 자기주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10대 청소년의 자발적인 목소리를 들어주는 데 인색하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거나 학생이라는 이유로 세상을 바꾸는 참여에 나서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10대들은 이미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광범위하고 신속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대안적 지식과 행동을 찾아내는 새로운 창조자들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듯 이미 선진국에서 10대들이 세계적인 단체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회적 주체로 나아가는 일은 일상다반사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청소년의 재능과 능력을 믿으세요!”라는 저자의 충고를 되새겨봄 직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여러분보다 앞서 실천했고 세계 각지에서 많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 책은 그런 용기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28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도 10대 소셜 디자이너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고 의지와 용기가 생겨났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아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또는 여러분이 직접 찾은 기회를 잘 활용해서 지구라는 행성을, 여러분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다 아름답게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소셜 디자이너가 되는 법을 알아볼까요? 자원봉사 5계명 1. 봉사단체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헌신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판단하자. 명심해야 할 수칙은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점점 크게 쌓아가는 것이다.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봉사하자. 가족, 급우, 친구들과 함께 훌륭한 대의를 위해 일하면 더욱 즐겁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된다. 3. 봉사 기회를 선택할 때 개인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자. 자원봉사는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쌓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도전 정신을 북돋을 만한 활동을 선택하자. 4. 각자의 재능을 되돌아보고 가능한 한 그에 걸맞는 기회를 찾자. 인터넷의 고수라면 단체에 필요한 웹디자인을 하거나 자료를 모으는 일을 하면 좋을 것이다. 5. 대의에 대해 열정을 갖자.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면 학교나 독서지도센터에서 봉사하면 된다. 동물이 취향에 맞는다면 지역 동물보호소가 나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헌신하기도 훨씬 쉽다는 것이다.


고전은 나의 힘 세트 (전3권)
창비 / 문우일.류대성 외 엮음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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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문우일.류대성 외 엮음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사회 교사, 역사 교사, 철학 교사와 국어 교사가 만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합한 고전들을 엄선하여 주제별로 엮었다.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 수록된 주요 고전 (총 29편) ----------------------------------------------------------------------------------- 1장 문화 다양성: 슬픈 열대(레비스트로스) / 문화의 수수께끼(해리스) 등 6편 2장 번영의 역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지글러) / 유한계급론(베블런) 등 6편 3장 정의로운 세상: 군주론(마키아벨리) / 사회 계약론(루소) 등 6편 4장 근현대 사회: 감시와 처벌(푸코) / 상상의 공동체(앤더슨) 등 5편 5장 새로운 미래: 권력 이동(토플러) / 작은 것이 아름답다(슈마허) 등 6편 『고전은 나의 힘: 역사 읽기』 수록된 주요 고전 (총 24편) ---------------------------------------------------------------------------------- 1장 역사와 인간 역사(헤로도토스) / 역사란 무엇인가(카) 등 4편 2장 인간과 문명 삼국유사(일연) / 로마 제국 쇠망사(기번)등 4편 3장 근대의 시작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베버) 등 4편 4장 제국주의 제국의 시대(홉스봄) / 조선 혁명 선언(신채호) 등 4편 5장 유럽 중심주의 오리엔탈리즘(사이드) /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비숍) 등 4편 6장 현대 역사학의 흐름 역사 앞에서(김성칠) /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젱킨스) 등 4편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 수록된 주요 고전 (총 28편) ---------------------------------------------------------------------------------- 1장 행복 유토피아(모어) /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등 4편 2장 삶과 죽음 소크라테스의 변론(플라톤) / 노년에 관하여(키케로) 등 4편 3장 나는 누구? 방법 서설(데카르트) / 소유냐 존재냐(프롬) 등 4편 4장 너와 함께 논어(공자) / 공리의 원칙에 대하여(벤담) 등 4편 5장 국가 도덕경(노자) / 역사 철학 강의(헤겔) 등 3편 6장 내 것, 네 것 통치론(로크) / 공산당 선언(마르크스?엥겔스) 등 4편 7장 감정 도덕 감정론(스미스) / 사단 칠정을 논함(이황) 등 5편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한 창비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늘 생각은 해 왔으나 엄두가 나지 않던 책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 관련서는 두 종류로, 고전 한 권 전체를 풀어 쓰는 형식이거나 단순한 요약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으며, 작품의 발췌 분량은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호흡을 길게 하여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이후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의 특징 ①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인문 고전 81편을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엄선했다 사회 교사, 역사 교사, 철학 교사와 국어 교사가 만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합한 고전들을 엄선하여 주제별로 엮었다. ② 원문을 읽으며 철학자와 사상가의 논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다 고전은 방대한 양과 난해한 주제 때문에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상가들의 깊이 있는 주장은 요약집이나 해설집으로는 제대로 알 수 없다.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에서는 옛 성현과 철학자, 사상가들의 핵심적인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게 했다. ③ 2015년 신설되는 고전 과목에 대비해, 내신에서 논술과 구술 면접까지 도움이 되는 책으로 만들었다 신설되는 고전 과목은 통합 교과적인 성격이 핵심이다. 따라서 ‘고전은 나의 힘’에 실린 고전 작품들을 접하는 것은 단지 ‘고전’ 한 과목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언어영역의 비문학 지문, 논술과 구술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④ 친절한 안내글과 낱말 풀이, 생각 키우기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고전을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주제별, 고전별로 친절한 안내글을 수록했으며 다 읽은 뒤에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 의견을 펼치는 연습이 되게끔 했다. 아무리 어려운 고전이라도 ‘고전은 나의 힘’과 함께라면 쉽게 시작할 수 있게 구성했다.
역사 만화교과서 : 근.현대사
씨앤톡 / 신나는역사교사모임 엮음 /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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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톡청소년 역사,인물신나는역사교사모임 엮음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바라보고 고민을 하면서 만든 역사 만화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전개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였고, 또 그 안에서 그 주제가 갖는 의미를 찾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1. 우리가 사는 사회를 이해하려면 2. 근대란 어떤 사회인가? 3. 제국주의 국가의 침략적 접근과 조선 4. 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5. 개화정책의 추진과 반발 6. 근대화를 위한 노력 7. 빼앗기는 국권을 지키기 위해 8. 우리의 땅 독도, 간도 9. 나라를 잃은 시기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10. 우리의 혼은 살아있다.3.1운동 11. 대한민국 임시정부 12. 무장독립 투쟁의 전개 13. 독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 14. 광복과 통일국가수립운동 15. 통일국가 수립과 정부 수립 16. 우리끼리 싸우다니 17. 부정선거와 4월의 함성 18. 군부독재와 경제 제일의 시대 19. 민주주의와 통일을 향한 노력이 책은 저자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 선생님들이 모여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기존 교과서 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좀 더 흥미 있고, 좀 더 의미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선생님들과 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바라보며 밤늦게까지 논의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주제를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전개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였고, 또 그 안에서 그 주제가 갖는 의미를 찾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나이브? 슈퍼!
문학동네 / 에를렌 루 지음, 손화수 옮김 /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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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에를렌 루 지음, 손화수 옮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던져준 숙제에 몸을 던진 한 청년의 '모험'을 그린 성장담. 그러나 이 이야기는 어떤 비장함과도, 머리를 울리는 둔중한 깨달음과도 멀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청년의 여행은 세상으로 처음 나간 어린아이의 모험처럼 천진하고 난만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눈으로, 낯선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는 예기치 않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삶의 본질을 이루는 것들에 대해 성찰하고, 다섯 살 난 이웃집 꼬마와 같은 눈높이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얼결에 여자친구까지 생긴다. 그리고 그가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하는 순간, 그에게 다시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뉴욕으로 떠나기. 세계의 수도로 떠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는지, '진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지, 어느 날 삶이 내게 던져준 숙제에 맞닥들인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진다.스칸디나비아에서 날아온 사랑스런 ‘청춘 사용법’!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간질이는 성장통에 대해 이야기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스무 살이 되어 성인식을 치르고 사회에 나와도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는 어른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입시교육에 떼밀려 제대로 된 자기 성찰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혹독한 대가는 스무 살, 아니 서른이 다 넘어 ‘오춘기’라는 마음의 열병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어른들도 이러할진대, 진로를 결정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청소년들은 어떨까. ‘네 안의 목소리를 좇으라’는 진리와도 같은 경구가 있지만 또 그것을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막상 귀를 기울이면 소리는 들려오지 않고 다시 타성에 젖은 생활로 돌아가기 일쑤인 것이 우리네 삶인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순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예비해놓고 있는지? 「나이브? 슈퍼!」는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던져준 숙제에 몸을 던진 한 청년의 ‘모험’을 그린 성장담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어떤 비장함과도, 머리를 울리는 둔중한 깨달음과도 멀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청년의 여행은 세상으로 처음 나간 어린아이의 모험처럼 천진하고 난만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눈으로, 낯선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는 예기치 않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삶의 본질을 이루는 것들에 대해 성찰하고, 다섯 살 난 이웃집 꼬마와 같은 눈높이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얼결에 그때까지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는 여자친구까지 생긴다. 그리고 그가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하는 순간, 그에게 다시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뉴욕으로 떠나기. 세계의 수도로 떠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하지만 철학적이고, 유쾌하지만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 「나이브? 슈퍼!」는 노르웨이의 작가 에를렌 루의 두번째 소설로, 일 년이 넘도록 노르웨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머무르는 히트를 기록하고 29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성공을 거뒀으며, 2006년 ‘유럽 청소년들이 뽑은 유럽도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 지는「나이브? 슈퍼!」를 일컬어 영원한 청춘의 필독서인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의 밝은 버전이라고 하기도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조리하고 위선적인 어른들의 세계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냉소적 반항아’의 대명사 콜필드와는 달리, 「나이브? 슈퍼!」의 ‘나’는 냉소에서 벗어나 ‘기본으로 돌아간Bcak to Basics' 참신한 시각으로 세계를 다시 규정하고 정립한다. ‘나’의 내레이션은 단순하지만 가볍지 않은 철학적 성찰이 담겨 있으며며, 간간이 웃음이 터져나올 정도로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책을 덮고 나면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긴다. 어느 아마존 독자의 평에 의하면 이 책은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직접 읽고 체험해야 하는 책’이다. 이 막연하면서도 적확한 표현대로, 「나이브? 슈퍼!」는 읽고 나서 독자의 마음속에 다양한 무늬를 남기고 어떤 행동을 촉발시키는 ‘적극적 독서’를 유도하는 책이다. 유머러스한 ‘나’의 목소리를 따라 느긋하게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독자는 어떤 작은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물론 그 깨달음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독자 내면에 남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당신부터라도 당장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의 목록을 적어내려가며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짜보지 않을까. 어떻게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진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느 날 삶이 내게 던져준 숙제, 그 첫번째는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기! ‘나’는 스물다섯 살 생일날 형과 함께 크로케게임을 하다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다.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게임에 약이 오른 나머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 나는 그다음 날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불현듯 어떤 깨달음에 직면한다. ‘나는 모든 것이 어제와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대로 자리에 누워 생각에 잠겼다. 좀 있으니 혼란스럽던 것이 서서히 명확해졌다. 문제는 내가 스물다섯 살이 되었으며, 썩 잘 살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었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나는 깨달았다. 앞으로 남은 날들을 이제까지 하던 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뭔가 달라져야 했다.’ 그래서 내가 한 일은 남아 있는 자신의 옛 존재를 지우는 것. 일단 학교에 자퇴서를 내고, 하숙집에 들러 방을 빼고, 전화와 신문을 끊고, 책들과 텔레비전을 내놓는다. 삶의 흔적을 한 개의 배낭과 두 개의 종이상자에 챙겨넣은 나는 아프리카로 출장을 간 형의 아파트로 들어간다. 무無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11개,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6개. 17개의 항목으로 규정된 것이 나의 삶이다. 그러나 이 17개의 항목이 내 삶의 본질을 말해줄 수 있을까? 나는 내게 필요한,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킬 물건을 사기로 하고 그 물건이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한 목록을 작성한다. 그리고 그 물건이 바로 ‘공’이라는 걸 생각해낸다. 나는 장난감가게에 가서 그날 저녁부터 뒷마당에 나가서 벽을 향해 공을 던지기면서 일종의 면벽수련을 하기로 한다. 그렇게 공놀이와, 형의 집에 있는 과학책 읽기로 소일하던 나는 뵈레라는 꼬마를 만나게 된다. 내가 공놀이하는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이 맹랑한 다섯 살 꼬마는 나와 친구가 되기를 원한다. 나는 뵈레와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함께 형이 시킨 심부름을 하러 자동차 전시장에 가는 등 시간을 함께한다. 그러다 뵈레의 눈에 띈 전단지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에 연락을 해 중고장난감을 사러 간 나는 물건을 내놓은 꼬마 제시카의 언니 리세를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와 리세는 서로 사랑에 빠진다. 수많은 목록들을 작성하면서 삶을 어느 정도 객관화했고, 이제는 혼란스러웠던 머릿속도 정리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멋진 여자친구까지 생겼으니 이제는 바랄 것이 없다. 그런데 형에게서 전화가 온다. 아프리카에 있는 줄 알았던 형은 미국(아메리카! A로 시작해 a로 끝난다는 공통점 때문에 헷갈린 것이다!)에 있으며, 나에게 뉴욕으로 와서 견문을 넓히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온다. 형은 내게 뉴욕에 오면 ‘통찰력’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 통찰력을 가지게 될 거라고. 나는 노르웨이를 떠나고 싶지 않은데, 이제는 모든 것이 괜찮아졌는데, 이제는 내 자아를 찾은 것 같은데 여자친구마저 나의 등을 떠다민다. 뉴욕에 간다는 것은 근사한 일이라고, 다녀오면 주변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거라고. 아무런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은 나는 뉴욕에서 과연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을까? 과연 뉴욕 여행이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형이 돌아오기 전 남은 몇 주를 차분히 보낼 계획이었다. 망치 놀이를 하며 현재의 내 상황을 조망해볼 생각이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만의 작고 견고한 벽에 시멘트 페인트 칠을 하며 더 단단하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형에게서 온 팩스 한 장이 모든 것을 뒤흔들어놓았다. 이제 거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평화를 얻어가고 있었는데. 다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버렸다. 뉴욕이라니. 말만 들어도 두려움이 엄습한다. 당혹스럽다. 나 자신이 완전히 찌그러져버릴까 겁이 난다. 뉴욕이라는 도시는 내게 너무 크다.p167


밀레니얼 칠드런
비룡소 / 장은선 지음 / 2014.11.21
13,000원 ⟶ 11,7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장은선 지음
비룡소 2014 블루픽션상 수상작. 노화의 원리가 규명됨으로써 자식을 갖는다는 것이 재력의 상징이 되어 버린 근미래, 등록아동이었던 ‘새벽’이 하루아침에 학교에 수용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현실, 계급으로 나뉜 아이들과 조우하고, 탈출을 감행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 십 대가 당면한 현실과 사회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굵직한 문제들이 담긴 의미 있는 작품으로, 그러한 주제의식을 한 편의 탈출극을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서사에 절묘하게 녹여냈다. ‘밀레니얼’은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적 세상이지만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역설적 모습과 소위 ‘밀레니얼 세대’로도 불리는 지금 아이들의 현실을 담은 단어다. 심사위원(김경연, 이옥수, 박성원)으로부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학교 문제,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성, 기술과 윤리의 문제 등을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심리묘사”로 엮었다는 평을 받았다.프롤로그 1. 식당 2. 옥상 3. 소각장 4. 일인실 5. 교실 6. 화장실 7. 허공 8. 세면장 9. 태내 10. 교무실 11. 복도 12. 연생장 13. 쓰레기실 14. 교장실 15. 반성실 16. 문 작가의 말 “우리는 아직 태어나지조차 못했어. 태어나고 싶다면, 세계를 파괴해야 해.” 학교: 정부에 허가받지 않고 태어난 아이들을 집단으로 수용하고 교육하는 국가기관 이것은 디스토피아이자, 우리의 현실이다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심리묘사! -김경연(청소년문학 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 박성원(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2014년 제8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1회 『하이킹 걸즈』(김혜정)를 시작으로 2회 『꼴찌들이 떴다!』(양호문), 3회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박선희), 4회 『번데기 프로젝트』(이제미), 5회 『그냥, 컬링』(최상희), 6회『원더랜드 대모험』(이진)에 이르기까지, 매년 신선한 작가와 작품으로 청소년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비룡소 ‘블루픽션상’이 2014년 제8회를 맞아 장은선의 『밀레니얼 칠드런』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노화의 원리가 규명됨으로써 자식을 갖는다는 것이 재력의 상징이 되어 버린 근미래, 등록아동이었던 ‘새벽’이 하루아침에 학교에 수용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현실, 계급으로 나뉜 아이들과 조우하고, 탈출을 감행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 십 대가 당면한 현실과 사회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굵직한 문제들이 담긴 의미 있는 작품으로, 그러한 주제의식을 한 편의 탈출극을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서사에 절묘하게 녹여냈다. ‘밀레니얼’은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적 세상이지만 그와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역설적 모습과 소위 ‘밀레니얼 세대’로도 불리는 지금 아이들의 현실을 담은 단어다. 심사위원(김경연, 이옥수, 박성원)으로부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학교 문제,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성, 기술과 윤리의 문제 등을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심리묘사”로 엮었다는 평을 받았다. 자식을 갖는다는 것이 재력의 상징이 되어 버린 근미래를 시간적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작품의 주된 주제인 학교 문제에 서사적 거리를 두고 접근할 수 있는 사고의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성, 기술과 윤리의 문제 등 현재 존재하는 또는 앞으로 존재할 수 있는 여러 사회적 문제와의 고리를 놓치지 않는 문제의식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작품을 자칫하면 알레고리로 만들어 독자로 하여금 뻔한 전개와 결말을 예상케 할 위험이 있는데, 이 작품은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심리묘사로써 그러한 위험을 떨어 버리는 성취를 이루어 냈다. 심사위원: 김경연(청소년문학 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 박성원(소설가,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미래의 학교와 비非성년자들을 그린 청소년 디스토피아 소설 십 대는 입을 빼앗긴 세대입니다. 성인들은 모두 각 세대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작가나 매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십 대 작가는 극히 드물며, 언론인이나 미디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십 대에게 공식적으로 허락되는 것은 타 세대에서 빌려온 대변인 정도고, 그조차도 마이크를 베푸는 권한은 성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제넘지만 청소년 소설을 쓰는 이상 오로지 십 대의 입장에서 말하려 했습니다. 그 시절의 저에게 늦게나마 입을 주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멀지 않은 미래, 사망률이 낮아지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자 정부는 산아제한정책의 일환으로 ‘자식세’를 신설한다. 그로 인해 자식세를 낼 능력이 없는 부모들이 정부 몰래 아이를 낳아 기르거나 낳자마자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모두 ‘학교’라는 기관으로 보내 길러지게 된다. 『밀레니얼 칠드런』 속의 학교는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이 모인 곳이자, 성년이 될 아이들을 가려내는 국가기관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치러지는 시험에서 받은 등급으로 숙소는 물론 급식의 수준까지 차별받게 된다. 그리고 졸업 때 치르는 성인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지 못하면 영원히 비성년자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비성년자들은 교육, 선거, 결혼 등 모든 것에서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 그러한 세상을 알지 못한 채 안온한 삶을 누려오던 ‘등록아동’ 새벽은 부모님이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자식세를 더 이상 낼 수 없자 하루아침에 학교에 수용된다. 그곳에서 새벽이 마주한 현실은 희망이라곤 한 줄기 없어 보이는 캄캄한 디스토피아다. 장은선 작가는 십 대 시절 지방과 서울을 옮겨 다니며 느꼈던 학교의 격차, 그리고 어디선가 마주친 학교의 고압적인 시설물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옮겨와 지금의 현실을 힘 있는 서사로 절묘하게 담아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소설이지만 마치 지금의 이야기인 듯 공감 어린 시선으로 이야기에 몰입하며, 자신들을 가둔 현실에서 깨어나려는 새벽과 아이들의 시도를 응원하게 한다. 알을 깨고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의미 있는 탈출극 등록아동이었던 새벽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에는 차가운 울분이 담겨 있다. 학교의 아이들은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성적 등급. 발에 찬 발찌에는 등급에 따른 색깔이 표시되어 있고, 성적이 높으면 그만큼 다른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성적에 따른 등급이 개인마다 주어진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따라 다시 두 무리로 나누어진다. 헤이즈와 넘버즈. 헤이즈는 부모가 세금을 내지 못하고 몰래 기르던 아이들을 뜻하고, 넘버즈는 낳자마자 버려져 기관에서 받은 등록번호의 끝자리로 이름이 불리는 아이들을 뜻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품은 울분에 따라 다시 무리를 짓고 반대편 아이들을 적대시한다. 어른들이 만든 억압된 세계에 갇힌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폭력을 자행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로부터 외면 받던 새벽을 유일하게 챙기는 아이는 학교에서 일등을 차지하는 ‘이오’다. 이오는 넘버즈지만 어차피 처한 현실이라면, 자신만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성인이 되어 이곳을 탈출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출발선이 주어질 순 없잖아. 내게 주어진 조건이 불합리하다고 투덜거려 봤자 낙오자밖에 될 수 없어. 중요한 건,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지. 우리의 시험은 무의미하지 않아. 당당한 성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거잖아.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니야.” p.66 이오는 그만큼 자신 있었기에, 등록아동이었던 새벽을 오히려 자신의 세계로 끌어안는다. 하지만 첫 시험에서 새벽이 일등을 차지하고, 자신이 태생적으로 넘어설 수 없는 바깥세상 아이들과의 격차를 알게 되자 새벽을 점차 밀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시험 날, 다시금 그 벽을 느낀 이오는 미래에 대한 절망 끝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고 만다.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내게 널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p.110 이오의 자살에 충격과 죄책감을 느끼던 새벽은 이오의 일을 덮기에 급급한 학교와 경쟁자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룸메이트 앞에서 또 한 번 절망한다. 그리고 그 절망감은 또 다른 이오를 만들지 않기 위한, 자신들의 진짜 미래를 위한 탈출극으로 이어진다. 이오를 구할 수 없었다는 죄책감, 스스로 몸을 밀어내기 전에 손을 잡아 주지 못했다는 새벽의 읊조림에는 동감어린 큰 울림이 있다. 어른들이 만든 잘못된 구조가 만들어 내는 아이들 사이의 권력관계, 같은 문제의 해결방식을 두고 논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노련한 전개와 문장 사이에 촘촘하게 짜여 있다. 유토피아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 수 있다 “모두가 똑같은 소리를 내는 거. 처음이었단 말이야.(...) 하늘이 너무 넓어 보였어. 하늘은 항상 똑같은데, 그 순간에는 그게 우리 것처럼 느껴졌다니까.” -p.159 새벽은 계획을 짜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 위해 넘버즈의 수장인 ‘악어’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악어는 새벽에게 먼저 지금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며 새벽을 시험한다. 어차피 성인이 될 가능성이 없는 악어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지만, 새벽은 얼마든지 성년이 되어 학교를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모두 내어 놓아야 하는 새벽의 갈등, 그리고 마침내 내린 결단은 소설의 후반을 이끌어 나가는 주요한 힘이자 알을 깨고 나가려는 아이들에게 있어선 실낱같은 희망이다. 숨 가쁜 탈출극 끝에 기다리고 있는 열린 결말은 미묘하고 가슴 쨍한 감동을 준다. 유토피아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절망에 몰린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면 우리는 조금씩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꽉 얽힌 두 손처럼 힘 있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