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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닮은꼴 사파리
다락원 / 에그박사 (지은이), 유남영 (그림) / 2020.09.28
13,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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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다락원
자연,과학
에그박사 (지은이), 유남영 (그림)
유튜버 에그박사는 자연 생물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로 2020년 8월 기준 유튜버 구독자 수 3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가 뭉쳐 신비한 생물을 재밌고 유쾌한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주변 생물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생물에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에그박사가 직접 집필한 첫 생물도감으로, 어린이들이 보기에 비슷한 생물들을 결정적 한 가지 차이점을 들어 쉽게 구별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생생한 그림과 재밌고 간결한 설명으로 30쌍, 총 60마리의 다양한 생물을 수록하여 그 특징을 비교 관찰할 수 있다. 에그박사 채널 영상에서 보기 힘들었던 생물들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QR 코드를 찍으면 에그박사가 추천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알고 보면 의외로 귀여운 곤충관 1 물방개 vs 물땡땡이 _ 12 2 물장군 vs 물자라 _ 16 3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vs 케이론청동장수풍뎅이 _ 20 4 사슴벌레 vs 장수풍뎅이 _ 24 5 양봉꿀벌 vs 꽃등에 _ 28 6 왕지네 vs 그리마 _ 32 7 왕사마귀 vs 게아재비 _ 36 8 소똥구리 vs 뿔소똥구리 _ 40 9 호랑나비 vs 산호랑나비 _ 44 10 장수하늘소 vs 하늘소 _ 48 충격의 약육강식의 세계 동물관 11 표범 vs 치타 _ 54 12 고릴라 vs 침팬지 _ 58 13 알파카 vs 라마 _ 62 14 자이언트판다 vs 레서판다 _ 66 15 삵 vs 스라소니 _ 70 16 다람쥐 vs 청설모 _ 74 17 검독수리 vs 독수리 _ 78 18 고리도롱뇽 vs 꼬리치레도롱뇽 _ 82 19 도마뱀붙이 vs 표범장지뱀 _ 86 20 까치살모사 vs 유혈목이 _ 90 바다가 좋고 물이 좋은 수서생물관 21 수달 vs 해달 _ 96 22 비버 vs 뉴트리아 _ 100 23 물개 vs 물범 _ 104 24 돌고래 vs 범고래 _ 108 25 듀공 vs 매너티 _ 112 26 맹꽁이 vs 두꺼비 _ 116 27 남생이 vs 붉은귀거북 _ 120 28 큰입우럭 vs 쏘가리 _ 124 29 낙지 vs 문어 _ 128 30 일각돌고래 vs 청새치 _ 132에그박사가 직접 꾹꾹 눌러 쓴 첫 생물도감이 나왔다! 전격 비교 관찰 생물도감 결정적 한 가지 차이점만 알면 생물 비교 끝! 우리 지구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는 만큼 비슷한 생물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 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으실 거예요.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케이론청동장수풍뎅이의 차이점은? 표범과 치타는 어떤 점이 다를까? 돌고래와 범고래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이렇게 단순하지만 시원하게 풀지 못했던 궁금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구별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케이론청동장수풍뎅이는 한 가지만 알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바로 뿔의 개수! 큰 뿔이 두 개면 헤라클레스이고, 큰 뿔이 세 개면 케이론! 작은 차이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연을 바라보는 눈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비슷한 생물들을 결정적 한 가지 차이점을 들어 쉽게 구별해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생생한 그림과 재밌고 간결한 설명으로 생물 특징을 비교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에그박사 채널 영상에 나왔던 생물뿐만 아니라, 보기 힘들었던 생물들도 이 책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구에 있는 모든 생물이 친구가 될 때까지 에그박사와 함께해요!!
내일은 실험왕 50
아이세움 / 스토리 a. (지은이), 홍종현 (그림), 박완규, 이창덕 (감수) / 2020.08.25
12,800원 ⟶
11,520
(10% off)
아이세움
자연,과학
스토리 a. (지은이), 홍종현 (그림), 박완규, 이창덕 (감수)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실험 대결 만화이다. 개성 만점 주인공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실험 속의 과학 이론과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과학 원리까지 다루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이는 데 적격이다. 특히 책 속에서 다루는 과학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키트’를 통해, 단순한 이론 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높은 학습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50권에서는 ‘빅뱅 우주론’에 관한 과학 정보를 한눈에 보여 주는 실험이 펼쳐진다. 대결 속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빅뱅, 블랙홀과 화이트홀, 항성과 행성, 우주 팽창설 등에 대해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정보를 익힐 수 있다.제1화 기적을 바라야 하는 대결 과학 POINT 우주의 탄생,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 집에서 실험하기 타임캡슐 만들기 제2화 별의 죽음과 새로운 시작 과학 POINT 항성, 행성, 위성, 성간 물질, 별의 일생 역사 속의 과학 빅뱅 우주론 제3화 어쩌면 새로 만나게 될 우주 과학 POINT 베르누이의 정리, 코안다 효과, 빅뱅 우주론 생활 속의 과학 우주 시대를 이끄는 우주 산업 제4화 안녕 그리고 또 안녕 과학 POINT 평탄 우주, 열린 우주, 닫힌 우주 과학실에서 실험하기 빅뱅을 재현하는 강입자 충돌기 제5화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 과학 POINT 외부 은하, 우리은하, 허블의 법칙 대결 속 실험하기 풍선으로 우주 팽창의 원리 알기 제6화 란이의 고백 과학 POINT 우주 쓰레기, 인공 위성, 쿼크, 우주 배경 복사 실험왕 핵심 노트 우주의 천체 특별 에필로그 & 작가 후기 실험 키트 가이드 실험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학 영재의 필독서!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실험 대결 만화입니다. 개성 만점 주인공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실험 속의 과학 이론과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탐구심을 높이는 데 적격입니다. 특히 책 속에서 다루는 과학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키트’를 통해, 단순한 이론 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높은 학습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과학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빅뱅, 블랙홀과 화이트홀, 항성과 행성, 위성, 혜성, 성간 물질, 우주 산업과 강입자 충돌기, 우주 배경 복사와 우주 팽창설 등 빅뱅 우주론에 관한 다양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 보세요! 〈내일은 실험왕〉 50권에서는 ‘빅뱅 우주론’에 관한 과학 정보를 한눈에 보여 주는 실험이 펼쳐집니다. 대결 속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빅뱅, 블랙홀과 화이트홀, 항성과 행성, 우주 팽창설 등에 대해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직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과학 교과서 3. 태양계와 별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행성, 항성, 우주 탐사 등과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 7. 별과 우주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성간 물질, 암흑 성운, 우주 팽창 등을 통해 교과서 속 핵심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또한 정보 페이지 ‘집에서 실험하기’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을 통해 타임캡슐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 속의 과학’에서는 빅뱅 우주론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활 속의 과학’에서는 우주 시대를 이끄는 우주 산업을 살펴보고, ‘과학실에서 실험하기’에서는 빅뱅을 재현하는 강입자 충돌기에 관해 알아봅니다. ‘대결 속 실험하기’에서는 우주 팽창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실험왕 핵심 노트’에서는 우주의 천체에 관한 학습 정보를 요약하여 정리했습니다. 어려운 과학 정보를 이야기로 재미있게 접하고, 정보 페이지에서는 본문에서 접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여 흥미와 학습 모두를 〈내일은 실험왕〉 한 권으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주 성운 만들기 실험 키트 추상적인 이론 암기보다 직접 실험을 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눈으로 보고 머리에 담아야 진정한 지식이 됩니다. 〈내일은 실험왕〉 50권에서는 우주 성운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고,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는 성운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실험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눈과 손을 사용하여 재미있게 실험하는 방법으로, 더 정확하게 과학 원리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2 : 마계 원정대 편
서울문화사 /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 2020.08.25
10,500원 ⟶
9,450
(10% off)
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우여곡절 끝에 우유맛 쿠키와 함께 마계로 간 마계 원정대. 그러나 원정대 앞에 펼쳐진 마계는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인데…. 한편, 마계 감옥에 갇혀 있던 쿠키들이 탈출을 시도한다. 도대체 마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219화 아빠라는 이름 220화 간절한 마음으로 221화 진짜 쿠키 VS 가짜 쿠키 222화 뜻밖의 환영 인사 223화 드러난 정체 224화 싸움에서 이기는 법★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 주는 서바이벌 탐험 학습만화★ 우여곡절 끝에 우유맛 쿠키와 함께 마계로 간 마계 원정대! 그러나 원정대 앞에 펼쳐진 마계는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인데…! 한편, 마계 감옥에 갇혀 있던 쿠키들이 탈출을 시도한다! 도대체 마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위기 탈출 대작전! 안전 상식을 키워 주는 학습만화★ 쿠키들에게 닥친 위험! 어떻게 대처할까? 1> 열이 날 때 하면 안 되는 응급처치는? 2> 눈 건강을 지키는 조명! 3> 혹시 나도 게임 중독? 4> 간질~ 간질~ 알레르기 증상! 5> 낚싯바늘에 다쳤을 때는? 6>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부도님도 어린이들도 모두 좋아하는 필수 학습만화★ 출간 즉시 재판! 인기 베스트 진입! 깔깔깔 배를 잡는 코믹함과 유용한 안전 상식! 을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마법천자문 48
아울북 / 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 2020.05.20
14,000원 ⟶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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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만화,애니메이션
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1급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쉬운 한자 속에서 어려운 한자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는 물론, 예전에 배운 한자들까지 머리에 쏙쏙 집어넣게 된다. 여기에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 등을 통해 어휘학습까지 나아갈 수 있다.1. 완벽한 마법천자문 2. 친구란? 3. 내가 샤오 공주다! 4. 너무나 강한 오만군단장 5. 삼장의 기지 6. 부서진 가면 7. 마지막 부탁 8. 비운의 무사 9. 새로운 예언 10. 균열의 시작 편집 후기 마법천자문 퀴즈 한자 쓰기 연습장희망의 화원에 등장한 오만군단장! 다짜고짜 샤오를 내놓으라며 모두를 위협하고, 호킹과 탐욕, 손오공은 오만군단장에 맞서는데…. 호킹과 탐욕이 자리를 옮겨 싸우러 간 사이, 울렁세에게 희망의 꽃에 대해 전해 들은 샤오는 온화천왕의 대업과 천세의 계획이 무엇인지 깨닫고 기뻐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희망의 정원에 손오공 일행이 나타나고, 샤오는 모습이 달라진 삼장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손오공에게 암흑상제가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장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그러던 중 오만군단장에게 크게 당한 호킹과 탐욕이 손오공 일행과 샤오 일행 앞에 날아온다. 뒤이어 등장한 오만군단장은 샤오를 내놓는다면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며 모두를 협박하지만, 모두가 오히려 샤오를 감싸며 오만군단장에 맞선다. 하지만 너무나 강한 오만군단장의 힘에 손오공, 호킹, 탐욕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도망치라는 호킹의 말에 샤오와 이랑, 삼장은 그곳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오만군단장의 부하인 타락한 요정의 공간 空間 마법에 막히고 만다. 그러던 중, 오만군단장에 의해 탐욕의 가면이 깨지자 탐욕은 슬픈 과거를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는데…. 과연 탐욕의 잃어버린 과거는 무엇일까요? 48권을 기대해 주세요! 48권 신규한자 20자 炸 터질 작 芬 향기 분 墻 담 장 穴 구멍 혈 衾 이불 금 主 임금, 주인 주 歐 토할, 칠 구 廻 돌 회 藩 울타리 번 撒 뿌릴 살 徙 옮길 사 撻 때릴 달 思 생각 사 念 생각 념(염) 謁 뵐 알 兵 병사 병 士 선비 사 蟄 숨을 칩 寐 잘 매 輓 끌 만 ◆48권 구성과 특징◆ 마법천자문 시리즈, 무엇이 달라졌을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1권만 AR 영상 43개) - 표지, 본문, 한자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적용 한자페이지를 비추면 한자쓰기를 할 수 있어요. 3. 한자카드 20장에 캐릭터 및 아이템 카드 추가(1권만 캐릭터 카드 2장) - 기존에 없던 캐릭터 카드를 모아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마무리 학습 -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 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대표 한자 학습만화가 AR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더욱 새로워졌다!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지난 15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됩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됩니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AR 한자마법으로 즐기는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마법천자문 개정판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①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해서, 암기 스트레스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②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하면서도 공부 부담은 덜도록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5권은 한자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8~5급의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00자로만 구성했습니다. ③ 한자를 ‘체험’하는 증강현실(AR) 한자 학습서 한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결합해 한자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기능이 있어,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습니다. ④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섹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간체자 병기 새로 나오는 한자 페이지에 중국어 간체자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⑥ 중국 고전 와 한자마법의 콜라보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를 토대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습니다. (3) 수상 내역 교육인적자원부 후원 교육산업대상 출판물 분야 대상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파란정원 / 한날 (지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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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철학
한날 (지은이)
맛있는 공부 19권. ‘누구 코에 붙이겠는가, 눈도 깜짝 안 하다, 찬물을 끼얹다, 척하면 삼천리, 콧등이 시큰하다’처럼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용구 100개를 골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뜻을 설명하고, 비슷한 관용구와 함께 담았다. 인기 웹툰 작가의 깜찍한 캐릭터인 동그란 찹쌀떡 찹이, 만두 두야, 네모난 찹쌀떡 모네, 삼각 김밥 쎄세, 가래떡 래야, 떡볶이 떡 뽀기가 등장해 아이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 주어 거부감 없이 호기심 속에 관용구의 뜻과 사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1 가닥을 잡다 2 가슴에 멍이 들다 3 가슴을 열다 4 가슴이 넓다 5 가슴이 뜨끔하다 6 가시가 돋다 7 각광을 받다 8 간담이 서늘하다 9 간이 콩알만 해지다 10 간이 크다 11 걱정이 태산이다 12 국물도 없다 13 국수를 먹다 14 귀가 번쩍 뜨이다 15 귀빠진 날이다 16 귀에 못이 박히다 17 기가 막히다 18 기를 쓰다 19 깨가 쏟아지다 20 꽁무니를 빼다 21 날개가 돋치다 22 누구 코에 붙이겠는가 23 눈 딱 감다 24 눈도 깜짝 안 하다 25 눈독을 들이다 26 눈살을 찌푸리다 27 눈에 밟히다 28 눈에 불을 켜다 29 눈에 차다 30 눈에 흙이 들어가다 31 눈이 트이다 32 눈총을 맞다 33 눈코 뜰 사이 없다 34 능청을 떨다 35 다리를 뻗고 자다 36 담을 지다 37 도마 위에 오르다 38 뒤통수를 맞다 39 뜨거운 맛을 보다 40 뜸을 들이다 41 맥이 풀리다 42 머리에 서리가 앉다 43 머리털이 곤두서다 44 몸을 던지다 45 무릎을 치다 46 물 만난 고기 47 물불을 가리지 않다 48 미역국을 먹다 49 밑도 끝도 없다 50 발목을 잡다 51 발바닥에 불이 나다 52 발 벗고 나서다 53 발을 끊다 54 배가 등에 붙다 55 배를 불리다 56 벼락이 내리다 57 본전도 못 찾다 58 불을 보듯 훤하다 59 비행기 태우다 60 빛을 발하다 61 성에 차다 62 세상을 떠나다 63 속이 타다 64 손사래를 치다 65 손에 익다 66 손을 떼다 67 손을 벌리다 68 손을 씻다 69 손이 맵다 70 숨 돌릴 사이도 없다 71 애가 마르다 72 어깨가 무겁다 73 어깨를 겨루다 74 얼굴이 두껍다 75 열을 올리다 76 오금이 저리다 77 입만 살다 78 입만 아프다 79 입에 달고 다니다 80 입이 딱 벌어지다 81 자취를 감추다 82 정신이 빠지다 83 종종걸음을 놓다 84 줄행랑을 치다 85 찬물을 끼얹다 86 척하면 삼천리 87 첫걸음마를 떼다 88 침이 마르다 89 코가 납작해지다 90 코웃음을 치다 91 콧대가 높다 92 콧등이 시큰하다 93 트집을 잡다 94 파김치가 되다 95 파리를 날리다 96 풀이 죽다 97 하늘이 노랗다 98 한술 더 뜨다 99 한 치 앞을 못 보다 100 혀를 내두르다초등 어휘력, 관용구로 빛을 발하다! 관용구는 단어들의 의미만으로 전체적인 의미를 알 수 없어요. 속담처럼 관용구마다 특수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 뜻을 알아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관용구는 왠지 어렵다고요? 귀여운 찹이 패밀리와 함께 재미있는 관용구 여행을 떠나요. 어느새 관용구로 어휘력이 빛을 발하고 있을 거예요. 초등학교 교실에서 ‘관용구가 뭔지 아는 사람?’ 하고 물으면 한 반에 한두 명도 손을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속담이 뭔지 아는 사람?’ 하고 물으면 반 아이들 전체가 손을 들며 저마다 아는 속담을 쏟아냅니다. 왜 속담은 모두 아는데 관용구는 알지 못하는 걸까요? 사실 우리는 실생활에서 속담보다 관용구를 훨씬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때는 의도적으로 관용구를 넣어서 말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그것이 관용구인지 모르고 입에 붙은 말이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속담과 관용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속담 :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쉬운 격언 관용구 :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 이제 속담과 관용구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그럼 ‘간이 콩알만 해지다’는 관용구일까요, 속담일까요? 맞습니다. ‘몹시 두려워지거나 무서워지다’라는 뜻의 관용구입니다. 하지만, 관용구의 속뜻을 모르는 아이가 본다면 단어 그대로 ‘간이 콩알만큼 작아졌다’고 해석할 것입니다. 아이는 앞뒤 문장을 보면서 때때로 뜻을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속뜻을 알아야 하는 관용구를 알면 어휘력이 좋아지게 되고, 어휘력이 좋아지면 당연히 국어 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주 쓰이는 관용구만 골라 골라! ‘누구 코에 붙이겠는가, 눈도 깜짝 안 하다, 찬물을 끼얹다, 척하면 삼천리, 콧등이 시큰하다’처럼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용구 100개를 골라 골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뜻을 설명하고, 비슷한 관용구와 함께 담았습니다. 깜찍한 캐릭터로 호기심이 쑥쑥! 인기 웹툰 작가의 깜찍한 캐릭터인 동그란 찹쌀떡 찹이, 만두 두야, 네모난 찹쌀떡 모네, 삼각 김밥 쎄세, 가래떡 래야, 떡볶이 떡 뽀기가 등장해 아이들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 주어 거부감 없이 호기심 속에 관용구의 뜻과 사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관용구 100개를 골라 인기 웹툰 작가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거부감 없이 즐겁게 관용구의 뜻과 사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이렇게 읽어요 첫째, 관용구만 읽고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지 생각하기 둘째, 관용구 풀이를 확인하고 내가 생각한 뜻과 비교하기 셋째, 귀여운 찹이 패밀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관용구의 뜻과 실생활 사용법을 익히기 넷째,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써먹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
아이휴먼 / 설민석, 스토리박스 (지은이), 정현희 (그림), 태건 역사 연구소 (감수)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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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
설민석, 스토리박스 (지은이), 정현희 (그림), 태건 역사 연구소 (감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13권. X맨을 잡기 위한 역사 여행 중에 위인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만나게 된다. 이순신과 류성룡, 안중근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기에, 그분들이 우리 역사를 빛낸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X맨의 충격적인 정체와 계획.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에 빌붙어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안위와 부를 추구했던 친일파와 밀정,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인 그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머리말 ______________004 이 책의 구성과 특징 ____________006 X맨은 어디에? __________010 1화 건천동 대장 이순신 ________025 관련 교과_5학년 2학기 3-4,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2화 뒤바뀐 역사를 지켜라! ________089 관련 교과_6학년 1학기 2-4,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 3화 드디어 밝혀진 X맨의 정체 _________143 관련 교과_6학년 1학기 2-4,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 만화를 읽고 나면 문제도 풀려요! _________185 정답 및 해설 _________195우리 아이의 ‘지덕체’를 책임질 첫 역사책!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한국사 길라잡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입니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로 악의 손아귀를 뻗친 X맨! X맨의 충격적인 계획을 막기 위해 설쌤이 나섭니다! 우리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땠을까요? 설쌤, 온달, 평강과 함께 어린 이순신과 어린 안중근을 만나보아요! 광개토대왕비에서 문덕과 혈투를 벌였던 X맨은 비밀 쪽지를 빼앗긴 채 달아나고 맙니다. 큰 부상을 입은 문덕이 건네준 쪽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쌤과 온달, 평강은 X맨을 잡기 위해 역사 여행을 떠나는데, 그만 쪽지의 일부가 땀으로 지워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온달이 지혜를 발휘해 쪽지의 중요 내용을 유추해내고, 설쌤 일행은 이순신 장군의 어린 시절로 향하게 되는데… 대체 X맨은 왜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우리 역사를 망가뜨리려는 걸까요? 1554년 서울 건천동, 그곳에서 설쌤 일행은 어린 이순신과 류성룡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어린아이들이었지만, 훗날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장군과 명재상답게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지혜를 한껏 드러내며 아이들을 이끕니다. 특히 어린 이순신은 훌륭한 전략으로 병정놀이에서 절대 지는 법이 없는 최고의 리더였죠. 하지만 X맨은 이 어린아이들에게도 악의 손아귀를 뻗칩니다. 어린 시절의 이순신에게 해코지를 하려는 거예요! X맨의 계획을 눈치챈 설쌤 일행의 활약으로 이순신은 무사히 구했지만, X맨은 이번에는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현장으로 도망치고 맙니다. X맨 때문에 뒤바뀐 역사를 되돌리기 위해, 설쌤과 온달, 평강은 안중근 의사의 어린 시절, 즉 ‘안응칠’을 만나러 떠납니다. 어린데도 백발백중의 사냥 솜씨를 뽐내던 안응칠은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훌륭한 교육관 아래 무예 재능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했고,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웅이 됩니다. 우리의 국권을 빼앗는 데 앞장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 안중근과 동지들, 하지만 X맨은 그 계획을 방해하려 기회를 엿보는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에서는 X맨을 잡기 위한 역사 여행 중에 위인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이순신과 류성룡, 안중근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기에, 그분들이 우리 역사를 빛낸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모습은 『한국사 대모험』의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X맨의 충격적인 정체와 계획!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에 빌붙어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안위와 부를 추구했던 친일파와 밀정,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인 그들의 이야기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한국사에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시대, 다양한 인물을 통해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어린이 독자들이 지덕체를 모두 갖춘 훌륭한 인재가 되는 길을 안내하는 길라잡이입니다!
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리커버 특별판)
비룡소 / 허교범 (지은이), 고상미 (그림)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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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허교범 (지은이), 고상미 (그림)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최종 본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당선작을 가려내게끔 기획된 국내 최초의 문학상이다. 올해의 수상작인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 문양이가,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짜릿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솔직한 캐릭터, 두 가지 이야기를 기발하게 하나로 모아 놓은 정교한 솜씨, 스무고개가 하나씩 지날 때마다 가까워지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가 주는 감동, 그리고 입체적으로 그려진 사람의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까지, 신인 작가의 데뷔작 같지 않은 놀라운 매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더하는 고상미의 그림은 흥미진진하며, 본문 시작하기 전 앞뒤 부분에 스토리킹 심사 과정을 파격적으로 담아내어, 심사 과정의 생생함과 어린이가 주역이 된 새로운 이야기 문학상의 의미와 활력을 가득 뿜어낸다. 문양이는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와 카드 내기를 하다 학원비로 받은 돈 중 3만원을 잃는다.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 주지 않자, 귀가 솔깃하여 마술사와의 카드 내기를 시작한 문양이는 잃은 돈을 찾기 위해 단짝인 명규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가는데….1. 문양이의 우울한 아침 2. 마술사와 내기 3. 소개할 사람이 있어 4. 첫 번째 고개: 내가 왜 도와주어야 하지? 5. 두 번째 고개: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고? 6. 세 번째 고개: 애초에 내기는 왜 한 거야? 7. 네 번째 고개: 나더러 돈을 걸어 보라고? 8. 다섯 번째 고개: 내일은 어때? 9. 여섯 번째 고개: 내기에 쓰일 카드 뽑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있어? 10. 일곱 번째 고개: 항상 그런 식으로 하는 거야? 11. 여덟 번째 고개: 둘이서 카드 맞히기 대결을 하지 않을래? 12. 아홉 번째 고개: 이 카드의 숫자를 맞힐 수 있겠어? 13. 열 번째 고개: 트럼프 카드가 전부 몇 장인지 알아? 14. 열한 번째 고개: 무슨 일이야? 15. 열두 번째 고개: 마술사를 본 적 있지? 16. 열세 번째 고개: 마술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17. 열네 번째 고개: 안에 경찰 아저씨들이 있었어? 18. 열다섯 번째 고개: 조커? 19. 열여섯 번째 고개: 마술사도 그 영화를 봤을까? 20. 열일곱 번째 고개: 대체 뭘 말하려고 했을까? 21. 열여덟 번째 고개: 어떻게 해야 하지? 22. 열아홉 번째 고개: 네가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냐? 23. 스무 번째 고개: 조립의 핵심이 뭔지 알아? 작가의 말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을 소개합니다국내 최초,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문학상 2013년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13년 비룡소 주최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출간되었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심사 단계부터 출판계의 화제를 모았다. 읽는 독자는 어린이지만, 어린이의 목소리가 심사에 반영되지 않은 채 어른들의 선택에 의존했던 기존의 문학상과는 달리, 파격적으로 최종 본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당선작을 가려내게끔 기획된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엔터테이닝 문학상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6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비룡소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을 지원받아 약 2대1의 경쟁을 뚫은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은 지난 1월 말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이 119편의 응모작 중 천거한 최종 본심작 3편을 2월 한 달 동안 읽고 심사했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3편 중 가장 좋았던 본심작 1편을 뽑은 뒤, 뽑은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온라인상으로 전달하였다. 최종 당선작은 어른 심사위원의 점수 5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점수 50퍼센트를 각각 합산한 결과로 선정되었다. 최종 심사에서 어른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종 본심작 3편의 평가가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평가와 상반되면서 심사 점수가 합산되는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지난 2월 말에는 어린이 심사위원이 비룡소 본사에서 만나 자신들이 뽑은 후보작에 대한 열띤 토톤을 벌여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어른 심사위원단과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어른 심사위원단의 결과를 뒤집으면서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 어린이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단순한 추리 소설로 예상했는데 우리 또래의 탐정이라 친근감 있었다. 또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겠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됐다._ 여울초등학교 유수경 ▶뒷이야기가 읽고 싶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다. _용주초등학교 이화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것마냥 마음이 조마조마했다._ 늘푸른초등학교 전수빈 ▶한 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읽어 버린 이야기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흥미진진한 추리가 정말 좋았다._ 상원중학교 김채원 ● 어른 전문가 심사평 이 작품은 추리 기법의 백미인 ‘짐짓 아닌 척’하면서 독자에게 슬쩍 문제의 열쇠를 넘겨주는 능청스러움을 여유롭고 안정적인 이야기 구도로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이끌어 간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에 가장 안정감 있게 읽힌 작품이며, 그 안정감에 더해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여 한국식 탐정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 _김경연(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 “우리 학교에 그런 녀석이 있었어?”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이 나타났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초등학교 5학년 문양이가,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짜릿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문양이는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와 카드 내기를 하다 학원비로 받은 돈 중 3만원을 잃는다.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 주지 않자, 귀가 솔깃하여 마술사와의 카드 내기를 시작한 문양이는 잃은 돈을 찾기 위해 단짝인 명규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간다. 카드 내기는 심플하다. 마술사가 카드 10장을 섞어서 엎어 놓은 다음 상대방이 한 장을 뽑고 마술사가 거기에 적힌 숫자를 맞히는 것. 만약 못 맞히면 마술사가 지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내기에서 번번이 아이들이 돈을 잃자 문양이는 마술사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게 아닌가 의심한다. 마술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찾아간 스무고개 탐정은 이미 외모부터 심상치 않다. 긴소매 셔츠에다 조끼, 어른들이 입는 주름 하나 없는 매끄럽게 다려진 양복바지, 뾰족한 까만색 구두, 냉정한 표정까지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모습은 범상하지가 않다. 단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괴짜 중의 괴짜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만나면서 본격적인 심리 게임이 시작된다. 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솔직한 캐릭터, 두 가지 이야기를 기발하게 하나로 모아 놓은 정교한 솜씨, 스무고개가 하나씩 지날 때마다 가까워지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가 주는 감동, 그리고 입체적으로 그려진 사람의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까지, 신인 작가의 데뷔작 같지 않은 놀라운 매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더하는 고상미의 그림은 흥미진진하며, 본문 시작하기 전 앞뒤 부분에 스토리킹 심사 과정을 파격적으로 담아내어, 심사 과정의 생생함과 어린이가 주역이 된 새로운 이야기 문학상의 의미와 활력을 가득 뿜어낸다. “저 사람이 나랑 같은 5학년이라고? 말도 안 돼!” 독특한, 그렇지만 친근한 캐릭터의 향연 이 이야기에는 괴짜 탐정 스무고개 탐정 외에도, 프라모델에 푹 빠져 사는 문양이, 학교의 정보통 명규, 스무고개 탐정이 유일하게 겁내는 똑 소리 나는 반장 다희, 미스터리하게 친구들과 내기를 벌이는 마술사 등 기발하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제대로 빛을 발한다. 이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들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여 한국식 탐정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스무고개 탐정은 어린 시절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작가의 모습이 살짝 담겨 있기도 하다. 어린 시절 어른이 되는 것을 꿈꾸고, 또 어른처럼 행동하려고 했던 자신의, 또는 많은 어린이들의 바람이 담겨 있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 캐릭터들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것은, 이 캐릭터들이 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라는 점. “스무고개 탐정이 겉으로는 어른스럽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하고 비슷한 게 아닐까?”_본문 중에서 괴짜스럽고 냉정하기만 할 것 같으나 자신이 실패했을 땐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스무고개 탐정,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못 사서 안달 난 어린애 같지만 친구의 위험을 보고는 바로 용기를 내어 나서는 문양이, 착한 아이일까 나쁜 아이일까? 좀처럼 가닥을 잡을 수 없는 마술사의 심리적인 변화들은 어른의 시선으로 한쪽으로만 재단할 수 없는 아이들 모습 그 자체다. 이러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덕분에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대를 얻어냈다. 장난감과 프라모델도 구분 못하는 어른들은 가라! 아이들의 마음을 꼭 찍어 주는 맞춤형 시선 그간 우리 동화 이야기는 어떤 강박 관념에 시달려 왔다. 문제아, 문제 가정 등 소재들도 그런 제한 속에 있었고, 아이들이 실제로 바라는 어떤 바람이나 어떤 금기시되고 회피되던 시선이 있었다. 가령, 엄마를 마녀 같다고 표현한다든가.『스무고개 탐정』은 오히려 그런 이야기들을 ‘대놓고’ 함으로써 지금, 요즘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예쁘게 화장한 엄마의 얼굴이 짜증으로 일그러졌다. 평소 문양이 친구들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엄마다. 하지만 문양이는 친 구들이 엄마의 참모습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엄마이 진정한 모습이다. 얼굴은 예쁘지만 아무 때나 화를 내는 마녀 같은 아줌마. _ 본문 중에서 오히려 정형화된 이야기의 패턴 때문에 이야기책이 멀어진 아이들이라면! 게임과 컴퓨터에 시선을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면 이제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해도 좋을 것이다. 장난감과 프라모델도 구분 못하는 어른들의 입맛을 반영한 이야기 대신, 이제는 새로운 이야기의 시대가 왔음을 어린이들은 열렬히 반길 것이다. “어린애도 아니고, 초등학교 5학년씩이나 되어서 무슨 로봇 장난감이야?” “장난감이 아니라 프라모델이에요, 프라모델. 장난감이 아니라고요!” _본문 중에서 문양이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엄마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다.
흔한남매 4
아이세움 / 흔한남매 (지은이),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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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
흔한남매 (지은이),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흔한남매'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75만 명, 누적 조회 수가 9억 회를 넘어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다. 상황극 콩트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로 남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 내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흔한남매 4》는 '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의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 낸 코믹북이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일상 스토리는 진짜 웃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웃음과 유쾌한 우애를 선사한다.1화 봄맞이 다이어트 대작전 2화 두근두근 새 학기 소곤소곤 스트레스 해소하기 3화 학교 가는 날 아침, 이런 적 꼭 있다! 4화 에이미의 연애 코치 꼬불꼬불 미로 찾기 5화 으뜸이의 연기 수업 6화 놀이터에서 노는 유형 완전 인싸! 나만의 사인 만들기 7화 달콤 살벌한 밸런타인데이 8화 동생 사용 설명서 요리 금손 으뜸이의 시크릿 레시피 9화 학교 공부가 슬라임이라면? 10화 리코더 폭풍 연습 알쏭달쏭 다른 그림 찾기 11화 등골 오싹한 공감 이야기 12화 네가 가라, 심부름! 우당탕탕 홈 비디오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토닥토닥 공감과 웃음! 두근두근 새 학기를 맞이한 남매, 에이미의 연애 코치, 으뜸이의 기막힌 동생 사용 설명서, 달콤 살벌한 밸런타인데이, 만약 학교 공부가 슬라임이라면 벌어질 일들, 남매의 리코더 폭풍 연습 등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흔한남매의 일상을 만나 보아요! 유튜브 175만 구독 돌파!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 '흔한남매'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75만 명, 누적 조회 수가 9억 회를 넘어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상황극 콩트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로 남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 내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흔한남매가 선사하는 유쾌한 우애와 순수한 웃음! 《흔한남매 4》는 '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의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 낸 코믹북입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일상 스토리는 진짜 웃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웃음과 유쾌한 우애를 선사할 것입니다. 웃음 폭탄 '에피소드'와 깨알 재미 '놀이'의 조합! 어린이의 웃음 코드에 맞춰 엄선한 에피소드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 냈습니다. 웃음을 유발하는 에이미와 으뜸이의 티격태격 일상은 물론이고, 두근두근 새 학기를 맞이한 남매, 에이미의 연애 코치, 으뜸이의 기막힌 동생 사용 설명서, 달콤 살벌한 밸런타인데이, 리코더 폭풍 연습 등 골라 읽는 재미가 가득한 에피소드 만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소곤소곤 스트레스 해소하기', '완전 인싸! 나만의 사인 만들기', '요리 금손 으뜸이의 시크릿 레시피' 등 깨알 재미가 가득한 놀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멋지다!
북뱅크 / 쓰쓰이 도모미 (지은이),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김숙 (옮긴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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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명작,문학
쓰쓰이 도모미 (지은이),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김숙 (옮긴이)
각본가이며 소설가이기도 한 쓰쓰이 도모미의 글에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이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책이다. 연작 형식을 취해,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이야기 20편 속에는, 마음에 사무치는 이야기도 있고, 빵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도 있고, 비죽비죽 웃음이 배어나오는 이야기도 있고, 토닥여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곱씹어보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 어린 시절의 열등의식이라든가, 남자아이와 아버지의 관계 혹은 엄마와 딸의 관계라든가, 여자애들만의 즐거운 립글로스 이야기,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타월 애착을 못 끊는 남자아이 이야기라든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똥이나 오줌에 대한 이야기까지, 어른이 잘 모르는 다양한 아이들 마음을 다루고 있다.[영웅], 멋지다 [무릎], 멋지다 [콧구멍], 멋지다 [잠 못 드는 일], 멋지다 [굵은 똥], 멋지다 [넘어지는 일], 멋지다 [인사], 멋지다 [냄새], 멋지다 [맨발], 멋지다 [빡빡머리], 멋지다 [주먹밥], 멋지다 [앞니 빠진 갈가지], 멋지다 [타월], 멋지다 [보조개], 멋지다 [고추], 멋지다 [도넛 만들기], 멋지다 [남자끼리], 멋지다 [쓸쓸함], 멋지다 [고양이 신문], 멋지다 [못 만나는 일], 멋지다 작가의 말 옮기고 나서 각본가이며 소설가이기도 한 쓰쓰이 도모미의 글에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이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책. “우리 모두에겐 ‘멋지다’가 들어있어. 마음속에도 몸속에도. 가득, 한가득 들어있어. 너에게는 어떤 ‘멋지다’가 들어있니?“ 같은 반 스무 명 아이들의 개성 만점의 ‘멋지다’ 스무 편을 소개합니다! 연작 형식을 취해,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이야기 20편 속에는, 마음에 사무치는 이야기도 있고, 빵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도 있고, 비죽비죽 웃음이 배어나오는 이야기도 있고, 토닥여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곱씹어보고 싶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열등의식이라든가, 남자아이와 아버지의 관계 혹은 엄마와 딸의 관계라든가, 여자애들만의 즐거운 립글로스 이야기,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타월 애착을 못 끊는 남자아이 이야기라든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똥이나 오줌에 대한 이야기까지, 어른이 잘 모르는 다양한 아이들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까진 무릎도, 블랙홀 같은 콧구멍도, 굵은 똥도, 빡빡머리도, 앞니 빠진 갈가지도, 쓸쓸함도, 잠 못 드는 일도, 게다가 못 만나는 일까지도 멋지다고 말하는 아이들은 어쩌면 삶이란 마음먹기에 따라 꽃밭이 되기도 황무지가 되기도 한다는 걸 어른보다 먼저 터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반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고양이 신문' 만들기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컴퓨터나 인터넷에 의존하지 않고 각각 손으로 그리고 쓰면서 만들어가는 이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제목 그대로 정말 ‘멋지다!’입니다. 나는 색색깔 물감으로 보호대에 꽃을 그렸어. 그랬더니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면 꽃이 춤을 추는 것 같아. 한 송이만 말고 더 많이 그려야겠어. 상처투성이 무릎이 춤추는 꽃밭이 되게 말이야. 바로 그 똥 영웅이 우리 속에 숨어 있다는 생각만으로 어쩐지 기분이 막 들뜨는 거 있지. 굵은 똥, 멋지다. 똥 눈 녀석은 똥이 쑥 나와 속이 시원했을테고, 우리는 범인을 찾는다고 왁자지껄 한바탕 재미있는 소란을 피웠으니.
나와 세계
책읽는곰 / 미레이아 트리우스 (지은이), 조아나 카살스 (그림), 김정하 (옮긴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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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사회,문화
미레이아 트리우스 (지은이), 조아나 카살스 (그림), 김정하 (옮긴이)
지식곰곰 5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주인공 루시아는 자신의 일상을 28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들려준다. 더불어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은 어떤지를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으로 보여 준다. 루시아를 따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일상을 탐구하다 보면 끊임없이 ‘나’와 ‘세계’를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그 비교에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의 판단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그저 서로의 삶이 얼마나 같고 다른지를 견주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될 뿐이다. 이 책은 차례부터 독특하다. 각 장의 제목을 나열해 놓은 일반적인 차례와 달리 화자인 루시아가 자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그래서 지식 정보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책을 읽듯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루시아는 각 장의 주제에 해당하는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친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의 상황을 보여 준다. 루시아가 자신과 동생의 이름을 알려 주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흔한 남녀 아이들의 이름을 지도로 보여 주고,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식이다. 이 밖에도 각 나라의 아침 식사, 집의 크기와 형태, 의무 교육 시간, 교복, 급식, 숙제, 방학, 필독서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독자에게 익숙한 어린이의 일상을 징검돌 삼아 다른 나라의 문화나 지리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다.1. 내 이름은 루시아야 2. 동생이 한 명 있어 3. 강아지 한 마리도 함께 살아 4. 우리나라 스페인에는 4600만 명이 살아 5. 나는 스페인어를 써 6. 엄마는 수의사고, 아빠는 목수야 7. 우리는 아파트에 살아 8. 내가 사는 도시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 9. 나는 집에서 아침을 먹어 10.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가 11. 우리는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12. 나는 교복을 입지 않아 13. 점심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어 14. 오늘은 숙제가 조금 있어 15. 잠깐씩 인터넷도 해 16. 잠자기 전에는 책을 읽어 17. 나는 운동을 좋아해 18. 주말에는 신나게 놀아 19. 드디어 방학이다! 20. 우리 가족은 파리로 여행을 가 21. 프랑스어로 ‘안녕’은 뭘까? 22. 파리에는 비가 올까? 23.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24. 이제 집에 돌아왔어 25. 내 생일은 9월 7일이야 26. 크리스마스는 가장 신나는 날이야 27. 우리 집은 그다지 종교적이지 않아 28. 이 세상에 100명만 있다면 어떨까? 29. 여기를 참고했어비교하며 알아보는 세계의 문화와 지리 “다른 나라 친구들은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학교 숙제는 얼마나 될까? 여름 방학엔 어디에 갈까?” 안녕! 나는 루시아야. 부모님, 남동생, 강아지 한 마리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어. 나는 친구들이랑 노는 거랑 수영하는 걸 좋아해. 요즘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인터넷이야! 방학에는 종종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지. 나는 다른 나라 친구들도 다 나랑 비슷하게 사는 줄 알았어. 그런데 그렇지가 않더라고. 브라질 친구들은 아침에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신대. 내가 가장 부러운 건 바로 핀란드 친구들이야! 숙제가 세계에서 가장 적거든. 반대로 이탈리아 친구들은 숙제가 세계에서 가장 많대. 대신 방학은 가장 길다나. 나는 내가 사는 세계와 다른 나라 친구들의 삶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 나랑 같이 세계를 만나러 가지 않을래?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지식 정보책 2020년 현재 전 세계에는 대략 77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77억 명의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아주 비슷하고 어떤 면에서는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을 거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내 삶을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이런 친구들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주인공 루시아는 자신의 일상을 28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들려줍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은 어떤지를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으로 보여 주지요. 루시아를 따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일상을 탐구하다 보면 끊임없이 ‘나’와 ‘세계’를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비교에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의 판단이 끼어들 자리는 없습니다. 그저 서로의 삶이 얼마나 같고 다른지를 견주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될 뿐이지요. “나는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나랑 똑같은 아침을 먹는 줄 알았어. 그런데 그렇지가 않더라고. 한국에서는 아침에 국을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 일본에서는 연어를 먹고, 브라질에서는 때때로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신대!” _본문 23쪽 중에서 “숙제가 가장 적은 나라가 핀란드라고?”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세계를 배운다! 이 책은 차례부터 독특합니다. 각 장의 제목을 나열해 놓은 일반적인 차례와 달리 화자인 루시아가 자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지요. 그래서 지식 정보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책을 읽듯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루시아는 각 장의 주제에 해당하는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친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의 상황을 보여 주지요. 루시아가 자신과 동생의 이름을 알려 주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흔한 남녀 아이들의 이름을 지도로 보여 주고,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식입니다. 이 밖에도 각 나라의 아침 식사, 집의 크기와 형태, 의무 교육 시간, 교복, 급식, 숙제, 방학, 필독서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합니다. 독자에게 익숙한 어린이의 일상을 징검돌 삼아 다른 나라의 문화나 지리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지요. 지식이 쌓이면 좀 더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눈썰미가 있는 어린이는 세계의 크리스마스 장에 실린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보내는 나라 지도와 세계의 종교 장에 실린 그리스도교를 믿는 나라의 지도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그리스도교와 연관이 있는 기념일이기에 그런 것이지요. 처음에는 놓치고 지나갔을지라도 지식이 쌓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이는 책입니다. 한 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여러 번 읽으면 더 좋은 책인 셈이지요. 복잡한 세계를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인포그래픽 세계 문화 지리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정보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정보를 시각적 이미지로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ECD, UN, CIA World FactBook 등 신뢰할 만한 기관의 가장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세심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구현한 인포그래픽들이지요.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를 보여 주는 세계 지도는 공으로 구성하고, 방문객이 가장 많은 도시를 보여 주는 막대그래프 위에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기념물을 얹어 어린이가 정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지요. 압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를 표현한 부분입니다. 사람 모형 하나를 100만 명으로 치환하여 각 언어를 쓰는 사람 수를 보여 줌으로써 전 세계에서 각 언어가 어느 정도의 비율로 쓰이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숫자로 정리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래프를 읽어 내고 분석하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세계의 일상을 다양한 그래프로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래프와 친숙해지고 그래프를 읽는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입니다.
흔한남매 2
아이세움 / 흔한남매 (지은이),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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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만화,애니메이션
흔한남매 (지은이),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의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낸 코믹북이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일상 스토리는 진짜 웃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웃음과 유쾌한 우애를 선사한다. 웃음을 유발하는 에이미와 으뜸이의 티격태격한 이야기는 물론, 새 친구 사귀는 으뜸이의 꿀팁, 중2병에 걸린 으뜸이를 구하려는 에이미의 고군분투, 남매의 원시 시대 전생 스토리 등 골라 읽는 재미가 가득한 에피소드 만화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른 그림 찾기', '끝말잇기', '시크릿 레시피' 등 깨알 재미가 가득한 놀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다.1화 불꽃 튀는 말싸움 8 2화 오빠에게 괴롭힘 안 당하는 비법 22 요리 금손 으뜸이의 시크릿 레시피 34 3화 첫째라서 서러운 으뜸이 36 4화 오디션에 도전한 에이미 48 꼭꼭 숨어라! 숨은그림찾기 60 5화 집에 귀신 있는 척, 해 보았다! 62 6화 새 친구 사귀는 꿀팁 74 믿거나 말거나 OX 심리 테스트 88 7화 중2병에 걸린 으뜸이 90 8화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 102 알쏭달쏭 다른 그림 찾기 116 9화 원시 시대에서 만난 남매 118 10화 흔한 명절 이야기 130 줄줄이 끝말잇기 142 11화 에이미, 반장 선거에 나가다! 144 12화 현실 남매 VS 상상 남매 156 우당탕탕 홈 비디오 168 배꼽을 사로잡을 2배 더 강력한 진짜 웃음! 흔한남매의 우당탕탕 배꼽 잡는 공감 스토리! 놀이터에서 벌어진 불꽃 튀는 말싸움, 오빠에게 괴롭힘 안 당하는 에이미만의 비법, 중2병에 걸린 으뜸, 남매의 원시 시대 전생 스토리, 현실 남매와 상상 남매의 본격 비교 등 흔한남매의 코믹하고 유쾌한 일상 속으로 떠나 보아요! 유튜브 127만 구독 돌파!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 ‘흔한남매’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27만 명, 누적 조회 수가 5억 회를 넘어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상황극?콩트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로 남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 내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흔한남매가 선사하는 유쾌한 우애와 순수한 웃음! 《흔한남매 2》는 ‘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의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낸 코믹북입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일상 스토리는 진짜 웃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웃음과 유쾌한 우애를 선사할 것입니다. 웃음 폭탄 '에피소드'와 깨알 재미 '놀이'의 조합! 어린이의 웃음 코드에 맞춰 엄선한 에피소드를 앙증맞고 유머스러운 만화로 풀어냈습니다. 웃음을 유발하는 에이미와 으뜸이의 티격태격한 이야기는 물론, 새 친구 사귀는 으뜸이의 꿀팁, 중2병에 걸린 으뜸이를 구하려는 에이미의 고군분투, 남매의 원시 시대 전생 스토리 등 골라 읽는 재미가 가득한 에피소드 만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른 그림 찾기', '끝말잇기', '시크릿 레시피' 등 깨알 재미가 가득한 놀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3
겜툰 / 배아이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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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만화,애니메이션
배아이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냉정한 교장 선생님의 물음에 가람은 당황하지만 동진의 재치로 다행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다음날 아침, 본관에 몰래 들어간 혐의로 가람과 동진, 준호는 교단 청소를 하게 되고 그 사이 현지는 윤슬과 함께 정해진 운명처럼 양호실에 들어간다. 잠시 후 교내에는 다급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급기야 학교 안이 폐쇄되는데... 11. 멈춰진 시계 12. 빛이 사라진 기억들 13. 임시 휴교 14. 미로 안에서 15. 추적과 도주의 끝
유튜브 전쟁
엠앤키즈(M&Kids) / 양은진 (지은이), 류한서 (그림)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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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키즈(M&Kids)
명작,문학
양은진 (지은이), 류한서 (그림)
작은 씨앗 큰 나눔 시리즈.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무분별한 미디어 시청과 습관을 바로잡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한다. <유튜브 전쟁>을 읽으며 1인 미디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마리는 외로운 아이였다. 친구를 사귀는 데도 서툴고 매사에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학교에서 사고를 치는 건 아닌데, 의욕이 없고 잔뜩 움츠러든 마리를 담임선생님도 나름 문제아로 구분했다. 그런데 유튜브 세상은 마리의 외로운 마음을 충분히 채워주었다. 유튜브 방송을 보며 위로를 받기도 했고,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 마리에게 진짜 세상은 유튜브 안에 있었고 현실 세계는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세상으로 여겨졌는데….작가의 말 꿈꾸는 제제의 다락방 길고양이 츄츄 내가 문제아야? 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나도 유튜버가 될 거야 용감한 호진 TV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뭐라고 츄츄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제작 회의 이게 대박 아이템이라고? 도톨과 천하장사의 현피 생방송 아무도 이 영상을 안 봤으면 좋겠다 죄책감 치즈를 부탁해 에필로그누군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누군가는 꿈을 찾는 유튜브 세상, 중독되기보다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동화를 통해 배워봅니다.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10대 아이들 유튜브가 10대 초등학생의 일상을 장악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유튜브는 비공식적인 학습 공간이자 다양한 소통을 경험하는 곳이다. 유튜브는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교이자 놀이터다. 기타를 배우고 싶으면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고, 마술을 배우고 싶으면 유튜브를 통해서 초보자 단계부터 배울 수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도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요리사가 되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을 한 권씩 영상으로 찍어 소개하기도 한다. 이뿐 아니다. 무료하고 따분한 시간에 유튜브를 보면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또 다른 지역에서 사는 친구들이나 다른 연령대의 사람도 유튜브에서 친구처럼 사귈 수도 있다.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극적인 내용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그렇다고 시대적으로 또래 친구들이 모두 사용하는 유튜브를 하지 못하게 강제로 막거나 제약할 수는 없다.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활용에는 분명히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는 미디어의 다양성과 유익한 점을 가르치는 데만 치중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과 건전한 사용법을 이제는 더욱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따라서 저자는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무분별한 미디어 시청과 습관을 바로잡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유튜브 전쟁』을 집필했다. 진짜 세상에서 도망치는 아이들 마리는 외로운 아이였다. 친구를 사귀는 데도 서툴고 매사에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학교에서 사고를 치는 건 아닌데, 의욕이 없고 잔뜩 움츠러든 마리를 담임선생님도 나름 문제아로 구분했다. 그런데 유튜브 세상은 마리의 외로운 마음을 충분히 채워주었다. 유튜브 방송을 보며 위로를 받기도 했고,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 마리에게 진짜 세상은 유튜브 안에 있었고 현실 세계는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세상으로 여겨졌다. 그런 마리에게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유진이와 호진이가 다가온다. 유튜브 세상에 갇혀 있던 마리는 유진이와 호진이와 친구가 되는 것도 매우 두려워하고, 누군가에게 기대감과 실망감을 주는 것에도 겁을 낸다. 잘나가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호진이가 구독자수를 늘리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자극적인 영상을 연출하는 것을 알고도 마리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외면해 버린다. 하지만 그 때문에 마리가 보살피던 길고양이 츄츄가 목숨을 잃게 되면서 마리는 스스로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진이의 격려와 호진이의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마리는 진짜 세상으로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게 된다. 마리와 호진이가 빠진 유튜브는 어떤 공간일까? 누군가는 이곳에서 꿈을 이루고, 또 누군가는 꿈을 빼앗길 수도 있다. 재미있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인기가 많다고 다 옳은 것도 아니다. 우리 친구들이 『유튜브 전쟁』을 읽으며 1인 미디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또 다 같이 즐겁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자가 미디어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 유튜브에 갇힌 아이들에게 진짜 세상을 보여 줄 수 있을까? 천하장사의 영상은 누가 봐도 전문가의 솜씨였다. 자막도 화려하게 들어가고, 효과음도 재미있게 들어가 있었다. 내가 편집한 길고양이 영상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베개를 겹쳐 두고 지푸라기 냄새가 나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유튜브로 영상 편집을 하는 법을 찾아보았다. 오랜만에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익숙한 내 세상 속에 콩닥콩닥 낯선 소리가 가득했다. 나는 베개 두 개와 이불로 만든 나만의 작은 세계로 들어갔다. 매일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뿐이다. 다른 아이들은 동물을 세 마리씩 모아 터뜨리는 게임을 하거나, 사탕 소녀가 열심히 달리는 게임을 좋아한다. 매일매일 미션을 깨면서 학교에서도 게임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런 게임’을 잘하지 못한다. ‘이런 게임’이란 까꿍톡 친구들이 서로 하트를 주고받으면서 하는 게임이다. 나에게는 게임 속 하트조차 보내 주는 친구가 없었다.
DK 수학의 핵심
비룡소 / DK <수학의 핵심> 편집위원회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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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수학동화
DK <수학의 핵심> 편집위원회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숫자부터 연산, 기하, 수열, 통계, 확률, 게임 이론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을 그림과 사진으로 정리한 비주얼 개념 사전이다. 이 책은 백과사전과 과학책의 세계적인 명가인 영국 DK 출판사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어린이 교양서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이 실은 시간을 알고 농작물을 키우는 일부터 길을 찾고 건물을 짓고 우주의 외계 생명체에게 보낼 편지를 쓰는 일까지, 갖가지 세상사에서 중요하게 쓰인다는 사실을 짚으며 수학의 핵심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일깨운다. 역사상 중요한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출발해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책이다. 단순하고도 명료한 일러스트와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도표를 사용하여 수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실 속 수학에 관한 자료 사진을 통해 다양한 쓰임새도 알아본다. 더불어 본문 중간 중간에 각각의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간단한 퀴즈와 여러 가지 활동도 실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배운 것을 활용하고 익힘으로써 수학적 사고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본문 말미에 인류의 지식과 역사를 발전시켜 온 역사적인 수학자들을 연대순으로 소개하는 연표와 수학 용어 설명이 수록되어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을 풀어 준다.6 도대체 수학이 뭔데? 8 도대체 수와 연산이 뭔데? 10 시간을 아는 법 14 코로 수를 세는 법 16 소의 수를 세는 법 20 아무것도 없는 것을 숫자로 나타내는 법 24 음의 수가 되는 법 28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법 32 비율을 사용하는 법 34 알지 못하는 값을 구하는 법 36 도대체 도형과 측정이 뭔데? 38 도형을 만드는 법 40 대칭을 이용하는 법 42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 법 46 들판의 넓이를 재는 법 50 지구의 크기를 재는 법 54 파이를 구하는 법 56 시간을 재는 법 60 좌표를 사용하는 법 64 도대체 규칙과 수열이 뭔데? 66 혜성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법 70 억만장자가 되는 법 74 소수를 이용하는 법 76 영원히 갈 수 있는 법 78 비밀을 지키는 법 84 도대체 자료와 통계가 뭔데? 86 어림셈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법 90 속임수를 찾아내는 법 94 인구수를 어림셈으로 구하는 법 98 자료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법 102 큰 수들을 계산하는 법 106 도대체 확률과 논리가 뭔데? 108 한붓그리기로 여행을 계획하는 법 112 게임쇼에서 이기는 법 116 감옥을 탈출하는 법 120 수학과 인류의 역사 126 용어 설명과 정답 128 찾아보기도대체 수학이 뭔데?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 수학을 알아보자! 수학의 중요한 개념부터 재미있는 생활 상식까지 두루 담아낸 어린이 수학 교양서 “설명이 명확하고 간결하며, 곁들여진 단순한 도표들은 더욱더 명확하다. 잘 꾸려진 책이다.” - GeekDad “여덟 살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좋은 설명이 쉽게 쓰여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요.” - 아마존 독자 kei*님 “아홉 살 난 우리 아이는 수학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질리지 않고 봤어요. 이제는 모두에게 수학 사실을 알려 주고 다녀요.“ - 아마존 독자 Sar*님 숫자부터 연산, 기하, 수열, 통계, 확률, 게임 이론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을 그림과 사진으로 정리한 비주얼 개념 사전 『수학의 핵심』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백과사전과 과학책의 세계적인 명가인 영국 DK 출판사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어린이 교양서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이 실은 시간을 알고 농작물을 키우는 일부터 길을 찾고 건물을 짓고 우주의 외계 생명체에게 보낼 편지를 쓰는 일까지, 갖가지 세상사에서 중요하게 쓰인다는 사실을 짚으며 수학의 핵심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일깨운다. 역사상 중요한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출발해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책이다. 단순하고도 명료한 일러스트와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도표를 사용하여 수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실 속 수학에 관한 자료 사진을 통해 다양한 쓰임새도 알아본다. 더불어 본문 중간 중간에 각각의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간단한 퀴즈와 여러 가지 활동도 실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배운 것을 활용하고 익힘으로써 수학적 사고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본문 말미에 인류의 지식과 역사를 발전시켜 온 역사적인 수학자들을 연대순으로 소개하는 연표와 수학 용어 설명이 수록되어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을 풀어 준다. 역사적 일화에서 오늘날의 쓰임새까지, 핵심만 쏙쏙 골라 낸 수학책 이 책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수학의 역사를 수와 연산, 기하, 수열, 통계, 확률 등 5가지 대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1장에서는 수학의 기본인 수와 연산을 다룬다. 달의 위상 변화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알아냈던 고대인으로부터 시작하여 메소포타미아의 수 기호, 이집트 상형 문자, 로마 숫자 등 오늘날의 인도-아라비아 숫자에 이르는 여러 가지 숫자 체계를 알아본다. 여러 가지 셈법이 보편적인 수 체계로 정리되는 과정, 0과 음수를 나타내는 방법, 백분율과 할인율 비교법, 대수학의 개념과 용도 등을 배울 수 있다. 2장에서는 도형과 측정으로 기하학을 다룬다. 나일강의 범람으로 경계가 사라진 농경지의 면적을 재고, 지구의 크기를 재면서 발전한 측정과 도형의 원리가 기하학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도형의 종류, 대칭의 종류,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 법과 현대의 삼각 측량, 오늘날 핸드폰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원리, 시간을 재는 달력과 시계의 발전사, 데카르트가 고안한 좌표를 이용한 보물찾기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장에서는 규칙과 수열을 다룬다. 간단한 구구단부터 소수에 이르기까지 규칙을 발견하는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역사와 함께 알려 준다. 에드먼드 핼리가 혜성의 움직임을 예측한 비결은 등차수열이라는 일화에서 시작한다. 체스 판 칸마다 쌀알을 배수로 올리는 등비수열로 억만장자가 되는 비결, 거듭제곱과 은행 이자, 소수와 온라인 보안, 무한대와 힐베르트의 호텔과 제노의 경주, 암호의 역사 등을 살펴본다. 간헐천의 분출 현상 등 자연 현상 연구에도 쓰이는 규칙과 수열에 대해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자료와 통계를 다룬다. 수학이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연구해 온 과정을 알아본다. 반올림과 같이 계산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한 어림셈 방법을 알려 주고, 물건 값을 빠르게 계산하여 근삿값을 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평균값, 중앙값, 최빈값 등 대푯값의 개념과 계산법을 알아본다. 인구수를 어림셈으로 구한 라플라스, 나이팅게일의 원그래프, 미나드의 흐름 지도 등 자료를 도표로 나타내어 세상을 변화시킨 일화도 소개한다. 주판에서 슈퍼컴퓨터에 이르는 계산기의 역사도 짚어 본다. 5장에서는 확률과 논리를 다룬다.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일곱 개를 한 번에 지나기 위한 오일러의 경로를 통해 한붓그리기와 최적의 경로를 찾는 방법을 알려 준다. 몬티 홀 문제와 같은 확률 계산법, 죄수의 딜레마와 보상 행렬 등 게임 이론까지 살펴본다. 어떻게 하면 양쪽이 만족할 만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분야에서 수학을 이용하여 인류의 지식을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수학자들을 연대순으로 소개하는 연표가 있다. 피타고라스에서 시작하여 알콰리즈미, 피보나치, 페르마, 라이프니츠, 소피 제르맹, 에이다 러브레이스, 에미 뇌터, 조지 불, 라마누잔, 노이만, 그레이스 호퍼, 앨런 튜링, 에르되시 팔, 에드워드 로렌즈, 캐서린 존스, 망델브로, 에마 하루카 이와오 등 32명에 이르는 수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수학을 통해 인간의 사고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계산기는 바로 인간의 몸이었어요. 인간이 숫자를 적기 시작하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손가락을 사용하여 수를 세었어요. 사실 숫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디짓(digit)은 라틴어로 '손가락'과 '숫자'를 모두 의미하는 디지투스(digitus)에서 왔어요. 사람의 손가락이 모두 열 개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셈법은 10을 한 묶음로 하고 어요.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를 사용하던 문명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코를 사용했던 것처럼요!
놓지 마 과학! 14
위즈덤하우스 /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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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자연,과학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류진숙 (감수)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시리즈. <놓지 마 과학!>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기만 해도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놓지 마 과학!> 14권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19가 확산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에도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와 관련된 과학적 질문 21개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알려 준다. 가상의 바이러스인 ‘방귀방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 이 때문에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게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교과 연계표 1.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 감기가 바이러스 때문에 걸리는 거라고? 2. 붙잡히는 건 싫어! -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3. 어떻게 알았지? - 바이러스는 세균과 다르다고? 놓지 마 과학 원리! - 바이러스와 세균 4. 제발 소독만은! - 바이러스는 생물일까? 무생물일까? 5. 숙주의 운명 - 기생이란 무엇일까? 놓지 마 과학 원리! - 기생 생물 6. 아무 데도 갈 수가 없어! - 바이러스는 왜 위험할까? 7. 실험은 괴로워! - 바이러스는 어떻게 전파되는 걸까? 8. 무서운 바이러스 빵! - 바이러스도 아무 세포에나 들어갈 수는 없다고? 9. 감자는 먹기 싫어! -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고? 10. 그런 짓을 왜 하는 거야? - 백신이란 무엇일까? 11. 그림 감상하세요! - 예방 주사는 언제부터 맞기 시작했을까? 놓지 마 과학 원리! - 예방 주사 12. 공포의 백신 연구실 - 독감은 감기와 다르다고? 13. 안 나오면 어떡해? - 면역이란 무엇일까? 14. 넌 강하지 않아! - 면역 체계는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킬까? 15. 정신이와 정구의 반성 -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6. 이번엔 무슨 일이야? - 변종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놓지 마 과학 원리! -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17. 쟤 너무 무서워! - 왜 변종 바이러스가 자꾸 생기는 걸까? 18. 마음대로 해도 돼요? - 사람에게 유익한 바이러스가 있다고? 19. 무시무시한 이야기 - 바이러스가 무기로 쓰였다고? 20. 생물 무기 공격이다! - 바이러스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21. 대유행이 끝났다! - 바이러스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정신이는 최고의 과학 선생님! “아직도 <놓지 마 과학!> 안 보셨어요?” <놓지 마 과학!> 14권 출간!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4권이 출간되었다. 1차분 1~5권과 2차분 6~10권에 이어 3차분 11~15권의 4번째 권인 14권이 출간된 것이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1권이 2016년 8월에 출간된 이후, 매번 새 책이 나올 때마다 학습 만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꼭 본다는 충성도 높은 어린이 독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 가고 있으며, 새 책의 출간 시기를 묻는 문의 전화 또한 잇따른다고 한다. <놓지 마 정신줄!>은 2009년 8월 연재를 시작해 2019년까지 조회 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성장했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방송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놓지 마 정신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한 전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 주고 또한 예상을 빗나가는 결말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정신 놓고 읽다 보면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도 <놓지 마 과학!>으로 해결! <놓지 마 과학!>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기만 해도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놓지 마 과학!> 14권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19가 확산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에도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와 관련된 과학적 질문 21개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알려 준다. 가상의 바이러스인 ‘방귀방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 이 때문에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게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무엇이며 왜 위험한지, 바이러스와 세균은 어떻게 다르고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변종 바이러스가 왜 자꾸 생기는 건지 등을 알아본다. 또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백신이란 무엇이며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키는지,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에 더하여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 주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은 학습 만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작가들 특유의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고, 평소에 어렵게 느끼던 과학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책머리에 각각의 질문들과 연관된 교과 단원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교과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 교과서의 체계에 맞추어 교과 단원을 정리하였다. <놓지 마 과학!>의 3단 학습 시스템 ■ 1단계. 정신이랑 주리랑 정구랑 정신줄 놓고 즐긴다! <놓지 마 정신줄!>의 정신이네 가족이 총출동했다! 생활 속에서 품게 되는 과학적 질문들을 정신이와 정구와 정신줄 놓고 즐기다 보면 모든 과학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 2단계.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과학적 질문을 뽑아,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 3단계.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한다! 정신이의 엉뚱한 상상력은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내고, 과학적 질문과 내용이 잊히지 않게 만든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기반을 두면서도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오히려 지식이 머릿속에 남는 것. 본문 마지막에는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넣었고, 필요한 경우에는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했다. 과학을 어려워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심화 학습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쿠키런 어드벤처 41 : 지구의 허파 아마존
서울문화사 / 송도수 (지은이), 서정은 (그림)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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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송도수 (지은이), 서정은 (그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바탕으로 구성한 학습만화이다. 마리안에게 이끌려 브라질의 아마존에 도착한 브브 일행. 브브 일행은 늪지대를 건너다 지구에서 가장 큰 뱀, 아나콘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콜드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따라 아마존 열대 우림을 헤맨다. 한편, 마침내 꿈속의 우물룡을 만난 콜드는 쿠키계의 운명이 달린 엄청난 진실을 듣게 되는데…1화 세 개의 꿈 아마존 열대 우림 | 아마존강 | 아나콘다 5 2화 우물 속에 그가 산다! 희귀 동식물 | 남미 골리앗 버드이터 | 원시 부족 33 3화 쿠키의 성 063 | 맹그로브숲 63 4화 해골 열쇠 091 | 훼손되는 아마존 밀림 91 5화 황금의 땅 엘도라도 피라니아 | 엘도라도 | 분홍돌고래 111 에필로그 멍태의 수난 149 페이의 대단한 지리 상식 아마존 155 콜드의 호기심 랭킹! 희귀 생물 156 버블의 버블버블 미스터리 황금 도시 엘도라도 157 쿠키런 미션 쿠키를 찾아라! 158세계 도시의 명소를 통해 세계문화를 담은 <쿠키런 어드벤처> 2시즌! 생각이 커지고, 호기심이 자라는 신통방통 지리 문화 여행! 41권에서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를 탐험합니다. <쿠키런 어드벤처 -신통방통 지리여행 편>의 특징 3 1. 만화 속 유익함 up 만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정보 코너 브브의 탐험 노트, 허브의 생물X파일 코너 2. 콘텐츠 속 호기심 up * 호기심을 채워 주는 주제별 다양한 콘텐츠 구성 - 페이의 대단한 지리 상식 - 콜드의 호기심 랭킹 - 버블의 버블버블 미스터리 - 쿠키런 미션 쿠키런을 찾아라!(놀이페이지) 3. 에필로그 속 색다른 재미 up *쿠키 인간형 버전의 짤막 에피소드 공개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시공주니어 /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긴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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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긴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권.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문만 무성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이야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진기하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기발한 상상력, 롤러코스터 같은 긴박한 사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불합리한 폭력에 대항하는 비판과 응징, 그리고 움파룸파 사람들의 유머러스하고도 풍자 넘치는 노랫말까지. 로알드 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은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와 황금빛 초대장을 얻어 신난 찰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로알드 달 작품의 전문 번역가 지혜연은 작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뒷이야기를 새롭게 담았다. 은 1971년에 '초콜릿 천국'으로 처음 영화화됐고, 2005년에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아 조니 뎁 주연의 영화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다.1. 찰리를 소개합니다 2. 윌리 웡카의 공장 3. 웡카 씨와 인도 왕자 4. 베일에 싸인 일꾼들 5. 행운의 황금빛 초대장 6. 황금빛 초대장을 처음 발견한 아이 7. 찰리의 생일 8. 황금빛 초대장, 또 발견되다 9. 조 할아버지, 모험을 하다 10. 굶주리는 찰리 가족 11. 기적이 일어나다 12. 황금빛 초대장에 적힌 글 13. 대망의 그날 14. 윌리 웡카 씨 15. 초콜릿 방 16. 움파룸과 사람들 17. 아우쿠스투스 굴룸,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다 18. 초콜릿 강을 따라 19. 신제품 개발실 - 영원한 왕사탕과 헤어토피 20. 신기한 껌 기계 21. 안녕, 바이올렛 22. 중앙 통로를 따라 23. 빙그르르 돌아가는 네모사탕 24. 호두까기 방에 들어간 버루카 25. 신기하고 놀라운 유리 엘리베이터 26. 텔레비전 초콜릿 방 27. 마이크 티비, 텔레비전으로 전송되다 28. 찰리만 남다 29.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다 30. 찰리의 초콜릿 공장 옮긴이의 말초콜릿의 마술사 윌리 웡카가 전하는 놀라운 소식!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라!” 단물이 빠지지 않는 껌, 색이 바뀌는 캐러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거대한 초콜릿 폭포가 흐르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 초콜릿 공장의 문이 열린다. 이 달콤 살벌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될 행운의 어린이는 단 다섯 명뿐! ★ 그는 또 한 번 우아하게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다. - 뉴욕타임스 ★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인’ 책. - 스타뉴스 ★ 이 책은 사탕 같다. 아주 재미있고 위안을 준다. - 엘리노어 캐머런(아동문학작가, 비평가) ★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작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 한국출판인회의 좋은책 선정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교보문고 추천 도서 / 책교실 추천 도서 한우리 권장 도서 / 아침독서운동 추천 도서 / 부산시교육청 추천 도서 / 소년한국 좋은책 선정 도서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 BBC 블루피터책 상 수상 / 세계 판타지 상 수상 / 호주 BILBY 상 수상 전 세계 어린이들이 꿈꾸는 달콤한 행운! 생동감 넘치는 표지, 재치 있는 언어로 새롭게 문을 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넌 기분이 안 좋을 때 무엇이 위안이 되니?”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중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 그의 책은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런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 대담한 상상력과 배꼽 잡는 유머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모험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긴박한 전개 역시 로알드 달의 매력. “현재 동화 작가 중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한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은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니다. 어른들은 깜짝 놀라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받는 책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1971년에 '초콜릿 천국'으로 처음 영화화됐고, 2005년에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아 조니 뎁 주연의 영화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문만 무성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이야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진기하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기발한 상상력, 롤러코스터 같은 긴박한 사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불합리한 폭력에 대항하는 비판과 응징, 그리고 움파룸파 사람들의 유머러스하고도 풍자 넘치는 노랫말까지! 로알드 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와 황금빛 초대장을 얻어 신난 찰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로알드 달 작품의 전문 번역가 지혜연은 작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뒷이야기를 새롭게 담았다. 작품 특징 ▶ 어떤 상상이라도 현실이 되는 특별한 세계!미스터리하고 신비한 윙카의 초콜릿 공장 문이 열리다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는 다섯 개의 초콜릿에 감춰 놓은 행운의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초콜릿 공장을 공개하고, 제작 과정의 모든 비밀을 보여 주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어떤 이들이 황금빛 초대장의 주인공이 될까? 그 기대도 잠시 독자들은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다섯 명의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현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순수함을 찾게 해 주는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 그런데 다섯 번째 황금빛 초대장의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네 명은 윙카의 놀라운 발명품에는 관심이 없고 끝없는 욕심에 눈이 멀어 문제만 일으킨다. 달콤한 초콜릿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보여 줄 것 같던 그곳에서 냉혹한 현실이 섬뜩하게 얼굴을 비춘다. 신비한 초콜릿 공장 안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또 숨어 있을까? ▶ 마음속에 들끓는 욕망과 불합리한 폭력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드러낸 작품! 식탐 많은 소년 아우구스투스,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부모에게 졸라 무조건 갖는 버루카, 껌을 온종일 씹는 소녀 바이올렛, 텔레비전에 중독된 소년 마이크, 그리고 늘 허기져 있는 찰리까지.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각각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찰리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어린이는 찰리보다 풍족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끝없는 욕망에 말라 있다. 이들은 식욕, 물욕, 명예욕, 권력욕 등의 욕망으로 비유되며 눈앞에 보이는 가치와 외적인 것을 소유하려다 생기는 불합리한 폭력을 반추하게 한다. 글 작가 로알드 달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현실의 자화상을 현장감 있게 그려 내는 것과 동시에 무한 이기주의와 탐욕에 찌든 어린이들을 서서히 파멸시켜 통쾌하게 복수한다. 어느새 독자들은 불합리한 폭력과 억압, 잘못된 욕망을 풍자하는 움파룸파 사람들의 노랫말을 메아리처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다. 또한, 단 한 조각의 초콜릿이라도 가족과 나눠 먹는 찰리의 욕망이 네 명의 어린이와 다르게 어떤 끝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에 눈을 떼지 못한다. 그 모든 부끄러운 잘못을/버루카 솔트에게만/돌리는 게 옳은 일일까?/그 아이만의 잘못일까?/버릇없고 고약하지만,/모두 알다시피/아이 혼자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네./누가 이 아이를 버릇없게 키웠을까?/진짜 누굴까?/오냐오냐하며 무슨 말이든 다 들어준 사람이?/그런 못된 성질을 갖게 만든 건 누구의 책임일까?/누가 그렇게 만든 거지?/슬프다! 등잔 밑이 어둡지./뭘 그리 멀리서 찾나?/이건 참으로 슬픈 일이야./그들은 바로/그 아이의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라네./부모님까지 쓰레기 배출구로 보내고 나니/우리가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네. _본문 중에서 ▶ 소년에게 건네는 달콤한 희망과 위로! 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일상의 영웅, 찰리! 초콜릿은 잠깐일지라도 달콤한 휴식이 되어 힘든 현실을 잊게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찢어지게 가난하여 종일 허기에 시달리는 찰리가, 한 조각의 초콜릿에 만족하고서 나머지를 가족에게 양보하는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순간의 달콤함에 빠져 소중한 것을 잊지 않으며 가족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일상의 소중한 것을 찾고 지켜 내는 찰리야말로 일상의 영웅이다. 지금 내 일상을 함께하는 이들을, 주변에 있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믿는 것이 초콜릿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찰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내 인생에도 행운이 올 거라는 희망을 믿게 되어 의미 있는 오늘을 살게 될 것이다. “저 대신 이 공장을 맡고 싶어 하는 약아빠진 사람들은 수천 명도 넘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런 사람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어른이라면 질색이에요. 어른들은 제 말을 들으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죠. 제가 해 오던 방식이 아니라 자기 방식을 고집할 거예요. 그래서 전 아이를 찾으려고 했지요. 마음씨 착하고 생각도 깊은 아이요.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초콜릿을 만들어 내는 귀중한 비법을 모두 알려 줄 만한 그런 아이요.” _본문 중에서 ▶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피어나게 하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으로 호흡을 맞춘 퀸틴 블레이크는 작품 속에 엽기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린다. 깃펜이 가진 선의 두께와 갈라짐을 활용하여 개성 있는 인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움파룸파 사람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퀸틴 블레이크의 자유분방한 선과 잉크 명암의 효과는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로알드 달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나이가 매우 지긋한 이 두 노인은 버켓 씨의 부모님이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푸른숲주니어 / 한윤섭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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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명작,문학
한윤섭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푸른숲 역사 동화 시리즈. 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윤섭의 첫 역사 동화. 동학 농민 운동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했던 1894년,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서찰을 전하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열세 살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탄한 구성, 간결하고도 세련된 문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 묘사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잡아끈다. 주인공 아이가 우여곡절을 거치며 동학 농민군이 갔던 길을 따라 가고, 마침내 서찰의 주인인 전봉준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 글과 사진, 지도를 실었다.거인의 배꼽 다른 날과 다른 날 혼자 길을 나서다 책 장수 노인 정자나무 아래 나그네 약방 주인 천주학 어른 양반집 아이 김 진사 어른의 부름 행복, 처음 써 본 말 곰나루 사공 할아버지 시간이 멈춘 우금치 주막에서 만난 사내 산에서 제일 무서운 것 암자에서 길을 찾다 떨리는 마음 아! 녹두여 기억의 끝“교과서 속 한 줄의 역사에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니!” 우리 역사를 움직인 의미 있는 사건들을 동화로 만난다 TV 사극은 재미있게 보면서 교과서 역사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딱딱한 지식 정보보다는 말랑한 이야기가 더 소화시키기 쉬운 탓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요즘, 역사를 읽는 하나의 방법으로 ‘역사 동화’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역사 동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와 거리가 먼 낯선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거나, 단지 역사 사료를 이야기의 형식으로 풀어 쓴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느끼고 싶다’는 독자들의 목적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푸른숲주니어에서는 한국사의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을 다룬 역사 동화, 흥미로운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극적인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어 문학적 향취를 물씬 풍기는 역사 동화를 스무 권 시리즈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 전반을 훑을 수 있게 했지만 한 권 한 권이 독자적인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권마다 각기 다른 소재와 기법, 서술 방식으로 고유의 색깔을 지니는 것이다. 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 온 어린이 문학 작가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동화의 시공간을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는 한윤섭을 비롯해, “우리시대 가족의 일상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어린이문학사의 분기점이 된 작가”로 평가 받는 최나미, 우리 역사와 사회 문제에 진지하게 몰두한 문학 세계를 보여온 김남중을 비롯해, 이현, 배유안, 안미란, 김해원 등 작가들의 작품이 잇따라 출간될 예정이다. “녹두 장군 전봉준이 김경천의 밀고로 관군에 붙잡혀 처형되었다.” 만약, 전봉준이 김경천이 밀고할 것을 알고 있었다면? 교과서 속 한 줄의 역사를 치밀한 상상력으로 부활시키다! 서찰의 주인을 찾아 홀로 길을 나선 열세 살 아이, 그 길 위에서 부당한 세상과 맞서 싸웠던 동학농민군을 만나다. 《봉주르, 뚜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윤섭의 첫 역사 동화. 동학 농민 운동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했던 1894년,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서찰을 전하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열세 살 아이의 이야기이다. 액자식 구성으로 한 보부상인의 열세 살 첫 기억을 더듬어 본 이 책은 탄탄한 구성, 간결하고도 세련된 문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 묘사로 독자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잡아끈다. 작가는“녹두 장군 전봉준이 김경천의 밀고로 처형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하나를 두고 풍부한 상상력과 꼼꼼한 추리력을 발휘해 영화 같은 이야기 한 편을 탄생시켰다. 주인공 아이가 우여곡절을 거치며 동학 농민군이 갔던 길을 따라 가고, 마침내 서찰의 주인인 전봉준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흡입력 있게 전개되어 있어, 역사 기록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그때의 뜨거운 마음들을 느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동학 농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 글과 사진, 지도를 실었다. ‘푸른숲 역사 동화’ 첫 권이다. [이 책의 특징] 보부상 아이, 동학 농민군의 발자취를 좇다 동학 농민 운동을 이야기로 풀 때면 보통 전봉준의 일대기를 보여주거나, 당시 동학 농민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기 마련이다. 이 책은 ‘동학 농민 운동’이 벌어졌던 상황을 배경으로 두고, ‘동학’이나 ‘농민’과는 거리가 멀었던 보부상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만천하에 공개되어 있는 역사 기록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동학 농민 운동을 조명해 보고자 한 작가의 의지가 엿보인다.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한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할’서찰을 전하러 전라도로 향하는 아이. 아이와 아버지가 보게 되는 세상은 혼란투성이이다. 아이는 관군이 왜 동학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는지, 동학도가 나쁜 사람들이라 그런 건지 궁금하기만 하다. “아버지도 동학도예요?” “누가 그러더냐?” “도방에서 아버지가 어른들과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항상 동학도를 좋게 말하잖아요. 아버지도 동학을 믿으세요?” 아버지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다행이었다. -21쪽 그런데 급작스럽게 아버지가 죽고, 아이는 세상에 혼자 남겨진다. 아이는 아버지 대신 서찰을 전하기로 결심하지만, 서찰엔 뜻 모를 한자 열 자만 써 있을 뿐이다. 아이는 서찰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한자의 뜻을 찾아 나선다. 아이가 먹고 자는 일을 해결했던 주막에서 최고의 화젯거리는 동학 농민군, 임금과 신하들이다. 사람들은 제 나라 백성 죽이자고 청나라 군대를 불러온 임금과 신하를 욕하고, 동학 농민군이 난을 일으킨 사연에 대해 읊어댄다. 아이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전쟁터의 요란한 총소리를 듣게 되고, 전장에서 처참하게 죽어 간 동학 농민군의 시체들을 마주하면서 서서히 알게 된다. 동학 농민군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죽음을 담보로 싸워 내고 있다는 사실을. “동학 농민군이 말하는 것처럼 좋은 세상이 올까요? 양반도 없고 상것도 없고, 서양인도 일본인도 우리를 넘보지 않는 세상이요.” “넌 그럴 거라 믿느냐?” “믿어요. 그래서 지금 강을 건너려고 하는 거예요.” -111쪽 아이는 동학 농민 운동을 통해 희망을 꿈꿨지만, 직접 마주하게 된 동학 농민군의 처참한 최후는 절망만을 안긴다. 하지만 어른이 된 아이의 기억 속에서 동학 농민 운동은 절망적으로만 기억되지는 않는다. 녹두 장군은 그 이듬해 도성에서 장군의 동지들과 함께 처형당했다. 그러나 내가 장터를 옮겨 다닐 때마다, 녹두 장군의 노래가 들리지 않는 곳은 없었다. 아직도 눈을 감으면 동학 농민군을 이끌던 녹두 장군의 기상이 눈에 선하다. -161쪽 작가 한윤섭은 아이의 시선으로 동학 농민 운동을 관찰하듯 그려 낸다. 아이의 시선은 어쩌면 지금 아이들의 시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 아이가 그랬듯, 어린 독자들이 부당한 세상과 맞서 싸웠던 동학 농민군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지금 아이들이 알게 되는 동학 농민 운동은 조금 다를 것이다. 머리로 외우는 데 급급했던 ‘전봉준’ ‘동학’ ‘농민 봉기’ 같은 단어들이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말들로 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전장에 나선 동학 농민군들의 간절한 마음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아이가 만들어 나간 행복의 길 아이가 가는 길의 중심에는 ‘서찰’이 있다. 서찰 때문에 길을 떠나 왔고, 서찰을 전해야 이 여행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찰을 전하는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목적지와 받을 이를 알아내야 하고, 동학 농민군과 일본군의 전투로 위험천만한 길도 헤쳐 나가야 한다. 하지만 아이는 포기하고 되돌아설 법한 일들 앞에서도 자기 길을 오롯이 걸어 나간다. “피노리는 못 찾았지만, 가야 할 곳은 찾았어요. 저는 공주로 갑니다.” “거기는 지금 갈 수가 없단다. 저기 저 군사들을 봐라. 공주로 가는 군사들이다. 게다가 관군도 그곳에서 동학 농민군과 전쟁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단다.” “그래도 제가 가야 할 곳은 공주예요.”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찾은 것 같구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그 길을 잃지 마라.”-102쪽 이 길에서 중심이 되는 사건 가운데 하나는 서찰 속 한자의 뜻을 찾아 가는 일이다. 아이는 서찰의 비밀이 새어 나갈까 봐, 한자 열 자를 둘, 셋으로 쪼개어 차례차례 뜻을 알아 나가기로 한다. 그리고는 열심히 한자 두 자를 외워, 주막에서 만난 책 장수 노인에게 그 뜻을 묻는다. 헌데 돌아오는 대답은 ‘대가를 내라’는 것이다. 그 뒤, 한자 뜻을 묻게 된 나그네나 양반집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글자 몇 자를 아는 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아이는 점점 깨닫게 된다. 배움이란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진짜 제 것이 된다는 것을. “아이야, 그런데 한자 석 자를 아는데, 한 냥을 내는 이유가 무엇이냐? 값을 그렇게 매긴 이유가 무엇이냐?” “너무 비싸도 안 되고, 또 너무 싸면 글자를 쉽게 잊어버리게 될 것 같아 이 정도 매긴 것입니다. 사실 지난번보다 싸게 매겼지만 제가 가진 것이 그뿐입니다.”-65~66쪽 목적지에 가까워지면서 아이는 강하고 굳센 자신을 만나게 된다. 세상에 홀로 남겨져 두려웠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혼자서도 썩 잘 헤쳐 온 자신을 보며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아이는 그 길의 끝에 다다르게 되면서 이전에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었던 “행복하다”는 말을 입에 담게 된다. 나는 웅덩이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안에는 열네 살의 아이가 들어 있었다. 나는 그 아이의 얼굴이 좋아졌다. “보부상의 아들인 네가 자랑스럽다.” 내가 말했다. 물속의 아이는 웃고 있었다. -160쪽 아이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어려운 처지에 놓이더라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다 보면 언젠간 행복이 찾아올 거라고 살며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순을 마주하게 된 아이가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고 희망을 찾아 가는 과정이 아이들로 하여금 이 사회를,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생각해 보게끔 한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창비 / 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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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창비아동문고 299권.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1. 누구 마음대로? 2. 내 마음은 구불구불 낙동강 900리 3. 네가 선택했잖아 4. 오래 묵은 때 5. 계절이 바뀌는 순간 6. 춘천행 빨간 트럭 7. 따르릉따르릉 8. 불량한 자전거 여행 작가의 말 | 나는 지금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1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시련 속에서 희망을 붙잡기 위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질주한다!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가끔 인생은 자전거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면 나는 지금 어느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걸까 생각해. 언젠가 나타날 내리막길을 기다리며 묵묵히 오르는 거지. 다들 자기만의 여행을 잘하도록 응원할게. _「작가의 말」 중에서” 시련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힘차게 달린다! -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2009)의 그다음 이야기다. 1권에서 6학년 신호진은 엄마 아빠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다. 낯선 사람들과 자전거로 11박 12일의 전국 일주를 마친 후, 호진이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다음 자전거 여행에 끌어들인다. 2권은 호진이네 가족이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을 그린다. 호진이의 간절한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동참한 엄마 아빠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지도 않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것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함께 달리고, 땀을 흘리고, 물을 나눠 마시고, 나란히 오르막을 오르면서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진다. 김남중 작가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와 조금씩 상대를 이해해 가는 엄마 아빠의 마음속 풍경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강연에서 만난 어린이 독자들의 간절하고 강력한 요청 덕분에 후속작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책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길 위에서 새롭게 깨닫는 가족의 의미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호진이네 가족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래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빠는 얼마 전 회사에서 잘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장사하겠다고 나섰을 때 아빠가 믿어 주지 않았던 게 상처가 되었다며 감추어 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호진이는 엄마 아빠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많은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엄마 아빠는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호진이를 지켜보면서 아들이 부쩍 성장한 모습에 대견해하는 한편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호진이의 사고로 인해서 세 사람은 다른 가족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는 기회를 얻는다. 자전거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 호진이네 가족은 서로 도와주고 위하고 칭찬하면서 긴 여행을 하듯 살아 보기로 한다. 늘 현실에 단단하게 뿌리를 박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김남중 작가는 성급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는 대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자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놓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독자들은 호진이네 가족을 통해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길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멋진 풍경들 부산에서 출발해서 서울까지 달리는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구미에서 폭우를 만나 자전거를 타기가 어려워졌을 때, 경운기를 끌고 나타난 낯선 할아버지는 호진이네 가족을 집으로 데려가서 밥을 먹이고 잠을 재워 준다. 할아버지는 호진이와 함께 시장도 보러 가고 목욕탕에 가서 서로 때를 밀어 주기도 한다. 한편 자전거길에서 마주친 70대 노부부의 모습은 독자들을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등에 ‘자전거 초보’라고 써 붙인 채 미니 자전거를 타는 노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함께 달린다. 호진이와 엄마 아빠가 길에서 만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은 이들이 자기 옆의 가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된다. 사실적인 풍경 묘사도 인상적이다. 김남중 작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바람처럼 달렸다』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등 자전거를 중심 소재로 여러 동화를 쓴 자전거 마니아답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마주친 풍경을 독자의 눈앞에 펼쳐놓는다. 구불구불한 낙동강의 높은 강둑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끝도 없이 계속되는 오르막과 시원스레 뻗은 내리막길, 벼가 익어 가는 논과 사과가 발갛게 빛나는 과수원, 세상의 모든 자전거를 모아 놓은 듯한 박물관까지 다양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며 다양한 사람과 풍경을 만나는 것 또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을 읽는 큰 재미가 될 것이다.
너의 운명은
푸른숲주니어 / 한윤섭 (지은이),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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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명작,문학
한윤섭 (지은이),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푸른숲 역사 동화 13권. 따뜻한 역사적 상상력, 절제된 문장의 긴장, 치열한 성장통 뒤에 드리우는 긴 여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한윤섭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여섯 번째 장편 동화이자,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역사 동화다. 이번에는 전작의 무대인 동학 농민 운동기로부터 16년이 흐른 시대를 무대로, 항일 운동 최전선에 서 있던 의병의 기억을 되살린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자랐다면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었을 시점인 1910년.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그때로부터 2년간, 꿈이라고는 없던 열한 살 문맹 소년이 암흑에 뒤덮인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게 하나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아버지(을사 의병)에서 아들(봉오동 전투 독립군)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둑했던 시절을 돌파해 낸 용기의 시작점을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암흑의 씨앗 9 첫 번째 죽음 16 눈을 감고, 하나 둘 셋 26 한밤중 달리기 39 팔자를 바꾸는 방법 53 보리쌀 세 바가지 66 작은 지게 75 잔가지 도둑과 산 주인 83 나무하는 놈이 서당은 왜? 93 겨울 사냥 104 봄날의 불청객 117 두 번째 죽음 127 상엿소리 140 아버지의 낮은 산 147 어둠 속을 걷는 사람들 157 1920년 봉오동 166 작가의 말 168 동화로 역사 읽기_ 항일 의병이 뭐야? 171“나무하는 놈이 나라를 구해? 네가 의병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 신하들은 나라를 팔고 임금은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1910년 늦여름, 열한 살 아이의 암흑 같은 운명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작가 한윤섭의 새 역사 동화, 항일 운동의 최전선, 의병의 기억을 되살리다! 따뜻한 역사적 상상력, 절제된 문장의 긴장, 치열한 성장통 뒤에 드리우는 긴 여운…….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 작가 한윤섭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여섯 번째 장편 동화이자,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역사 동화다. 2011년 출간된 역사 동화《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동학 농민 운동 시대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열두 살 보부상 아이의 여정을 담았다. 탁월한 구성력과 세련된 문체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새로운 문법의 성장 동화로 주목받았다. 한편 극작가로도 맹활약 중인 저자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아관 파천, 신흥 무관 학교 등을 소재로 한 무대를 선보여 온 근대사 이야기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전작의 무대인 동학 농민 운동기로부터 16년이 흐른 시대를 무대로, 항일 운동 최전선에 서 있던 의병의 기억을 되살린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자랐다면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었을 시점인 1910년. 즉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그때로부터 2년간, 꿈이라고는 없던 열한 살 문맹 소년이 암흑에 뒤덮인 팔자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게 하나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아버지(을사 의병)에서 아들(봉오동 전투 독립군)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둑했던 시절을 돌파해 낸 용기의 시작점을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실 구한 말 의병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도 수 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지만, 존재감 넘치는 독립운동가들만큼 우리 머릿속에 뚜렷이 각인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는 끝내 좌절했을지라도, 제국주의의 선명한 공포를 향해 가장 먼저 일어나 정면으로 맞부딪친 것이, 춥고 낯선 이국땅에서 고국을 향해 승전보를 울리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독립군의 뿌리가 된 것이, 모두 의병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마침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독립군이 승리한 지 100년이 되는 2020년, 더욱 뜻 깊게 다가갈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진정한 묘미는 주인공 아이의 성장에서 비롯된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속 여정이 아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었다면, 《너의 운명은》에서 주인공 아이는 ‘암흑’이라는 열쇳말을 뒤좇는다. 아이가 끈질기게 파고드는 그 열쇳말은 엄혹한 시대의 풍경뿐 아니라,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어둠까지 새롭게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누구나 암흑 같은 시간을 만나지만, 암흑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둠의 시대, 빛을 찾아간 아이의 이야기 작가는 이번 작품의 모티프를 청산리 전투 기념사진에서 얻었다고 한다. 사진 속의 독립군들은 갓 10대나 되었을까? 그토록 앳된 나이에 독립운동에 뛰어들다니,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그토록 굳세고 단단하게 만들었을까? 《너의 운명은》은 우리가 한 번쯤 던져 보았을 그런 물음에 답하듯, 역사와 인생의 갈림길 위에서 벌어지는 영혼의 폭풍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다고 울부짖는 선비의 통곡에서 난생처음 ‘암흑’이라는 단어를 들은 열한 살 아이는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바느질과 허드렛일로 생계를 꾸리는 엄마와 사는 자신의 삶이 온통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만석꾼 안 부자가 조상 묘를 명당자리로 옮겨 부자가 되었다니, 아이는 암흑에 싸인 팔자를 바꿀 방법이 제 아버지 묘를 명당자리로 옮기는 것뿐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아이는 한밤중에 지관을 만나려고 무작정 안 부잣집 담을 넘지만, 정작 아버지 묘가 어디 있는 줄은 모른다. 그러고 보니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아버지 얘기를 꺼낼 때마다 몸이 굳어 버리곤 했다. 안 부자는 그런 아이를 딱하게 바라보면서도 팔자를 바꾸고 싶으면 글을 배우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던지는데……. 아이는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혹시 몹쓸 죄인은 아니었을까 무섭지만, 자신에게 미래가 없다는 사실에 더 큰 두려움을 느낀다. 칼갈이 노인 얘기대로라면, 가난하게 태어난 조선인은 십중팔구 빚쟁이, 도둑, 병자가 된다는데, 거기다 이제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으니 평생 암흑이 자신을 뒤따라 다니지 않을까? 냉정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아이는 아직 작은 덩치로 남보다 일찍 지게질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산 주인이라는 양반 김 첨지가 아이 앞에 나타나 도둑질한 나무를 모두 제 집으로 실어 나르라는 벌을 내린다. 열흘 동안이나 나뭇짐을 져 나르며 죗값을 치른 끝에, 아이는 이 세상에서 대가를 치르지 않고 가질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값비싼 교훈을 손에 쥔다. 그리고 작은 지게를 밑천 삼아 김 첨지에게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일은 아이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놀라운 기회로 바뀌는데……. 과연 인간이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을까? 《너의 운명은》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아이 눈앞의 암흑은 선비의 울음에서 먹구름으로, 가난과 식민지 현실로, 일자무식의 까막눈과 막막한 절망감으로 변신을 계속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대단원에서 결국 아이는 암흑의 실체를 새롭게 받아들인다. “그건 암흑이 아니라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이었다.”고. 한윤섭의 역사 동화를 읽다 보면 역사란 성장하는 인간들의 발자취라는 생각이 든다. 이름이 지워졌으나 존재감은 또렷한 주인공 ‘아이’를 통해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분투하는 역사적인 존재라는 귀중한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엄마를 중심으로 작은 원을 그리던 아이의 세계가 칼갈이 노인과 안 부잣집, 김 초시를 만나 점차 넓어지고, 마침내 좀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듯, 우리 아이들도, 우리도 그렇게 세계를 넓혀 갈 것이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항일의병에서 독립군으로 이어지는 두 세대의 ‘용기’ 이야기 항일 운동기를 무대로 하는 많은 역사 동화는 일제의 탄압을 주된 사건으로 다루어 민족 감정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지만, 작가는 작품 속에서 잔혹한 장면을 배제한 채 서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배경 장치로 일본군을 등장시킨다. 작가는 왜 일제의 지독한 탄압 대신 아이의 성장에 주목한 것일까? 어쩌면 다른 감정이 뒤섞이지 않은 그대로, 당대를 통과했던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의지와 용기 자체를 오롯이 그려내고 싶었던 게 아닐까? 글을 쓰고 자료를 정리할 때, 그 역사의 순간에 있던 인물들의 선택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순간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의로운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고 부끄러운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의로운 선택을 한 사람들에게는 그 선택을 지탱해 주는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의병으로 나가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나면서,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리면서, 서대문 형무소에서 그 혹독한 고문을 버티면서, 상해 홍구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지면서,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기다리면서, 그 수많은 독립투사는 몸속 깊이 올라오는 그 지독한 두려움을 용기로 억누르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런 의로운 용기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_작가의 말 어린 나이에 독립군이 되기 위해 홀로 만주로 떠날 결심을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는 김산과 같은 신흥 무관 학교 졸업생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대토지와 재산을 처분한 뒤 만주로 떠나면서 “동지가 필요하지, 하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안 부잣집 손자의 모습에서는 독립운동의 대부 이회영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인다. 무엇보다 을사년 의병으로 뛰쳐나가 거대한 흙무덤이 된 아이의 아버지는 암담한 시대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운 이름 없는 의병들의 초상 그대로이다. 따라서 어른이 함께 읽는다면 실제의 역사 현장과 인물 자료를 찾아보고 동화 속 인물들과 연관 지어 보는 재미도 특별할 것이다. 작품 뒤쪽에는 항일 의병의 발자취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부록도 실었다. 암흑의 씨앗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 썩어 가는 나무 울타리, 구멍이 숭숭 뚫린 방문, 감자 몇 개 덩그러니 남아 있는 솥단지, 싸늘한 아궁이, 누더기 옷, 매일 고단해 보이는 엄마의 얼굴, 멀리 보이는 번듯한 기와집, 새하얀 도포를 걸치고 머슴을 대동하고 가는 양반, 모두 각자의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암흑’이란 단어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보리쌀 세 바가지“혹시 제가 어른이 되면 뭘 하며 살아가나요?”그 말에 칼갈이 노인은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를 한동안 쳐다보았다. 그리고 뭔가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중략) 넌 땅이 없으니 결국 빚이 많은 소작농이 될 것이고, 그게 싫으면 멀리 도망가 떠돌이로 살겠지. 그러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도둑질을 할 것이고, 그것이 싫으면 비렁뱅이가 되겠지. 그러다 병에 걸리면 약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다. 그럼 무덤도 없이 어딘가 버려지겠지.”노인이 잠시 먼 산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겁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이게 네가 사는 조선이다.”말을 끝낸 노인의 얼굴에서 씁쓸한 미소가 보였다.‘그게 내 앞날이란 말인가? 아버지도 그렇게 어딘가 버려져 무덤이 없는 걸까? 안 된다. 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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