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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전화박스
크레용하우스 / 도다 가즈요 지음, 다카스 가즈미 그림, 이선아 옮김 / 2009.05.15
11,000원 ⟶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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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
창작동화
도다 가즈요 지음, 다카스 가즈미 그림, 이선아 옮김
일본의 안데르센 상이라 불리는 히로스케 동화상 수상작. 어린이 동화책 <여우의 전화박스>을 원작으로 엮은 그림책이다. 고요하고 한적한 산기슭에 비치된 전화 박스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기 여우와 엄마 여우, 그리고 엄마 여우를 위해 마지막 힘을 다 해 붉을 밝혀 준 전화박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아이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 가슴 절절한 감동의 그림책! 1996년 일본에서 출간된 동화책 『여우의 전화박스』는 일본의 안데르센 상이라고 불리는 히로스케 동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 한국에서 번역되어 2006년 9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이후 새누리교육 추천도서, 아이북랜드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중앙독서교육 선정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권장도서, 쥬니버 오늘의 책 등 많은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작은 기적! 아기 여우와 행복한 날을 보내던 엄마 여우에게 어느 날 깊은 시련이 찾아옵니다. 아기 여우가 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만 것입니다. 아기를 잃은 엄마 여우는 슬픔에 빠져 지내다가 산기슭에 있는 공중전화박스에 찾아오는 남자아이를 발견합니다. 멀리 떨어진 엄마에게 전화를 거는 남자아이를 보면서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와 지냈던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고 결국 사랑의 기적을 이루게 되지요. 아기를 잃은 엄마 여우와 아픈 엄마와 떨어져 사는 소년, 그리고 공중전화박스가 만들어 내는 사랑의 기적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읽은 부모님들도 가슴이 찡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엄마 여우의 아픔이 한 남자아이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맑고 따뜻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엄마 여우가 슬픔과 절망을 사랑의 기적으로 넘어서는 모습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만나 보세요! 고요하고 한적한 어느 산기슭에 아주아주 오래된 전화 박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전화 박스는 늘 비어 있었습니다. 이 산속에는 엄마 여우랑 아기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빠 여우는 아기 여우가 태어나자마자 병들어 죽고 말았지만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가 곁에 있어서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아기 여우가 엄마 여우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즐거워 하면 엄마 여우도 더없이 행복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기 여우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튿날도, 그 이튿날도 오들오들 떨고만 있던 아기 여우는 마침내 싸늘해지고 말았습니다.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를 떠나보내고 눈물로 온몸이 흠뻑 젖어 버리도록 날마다 구슬피 울었답니다. “우리 아기 덕분에 그동안 참 행복했었지. 그래, 기운을 내야 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엄마 여우는 터벅터벅 정처없이 걷다가 산기슭의 공중 전화 박스 앞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사내 아이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엄마 여우는 사내 아이를 보면서 아기 여우를 떠올렸습니다. 그날 이후 사내 아이는 날마다 전화 박스에 꼬박꼬박 찾아왔고 엄마 여우도 어김없이 사내 아이가 전화를 걸러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엄마 여우는 사내 아기가 엄마랑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가만히 엿듣곤 했습니다. 사내 아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 박스가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너무 오래된 전화 박스였으니까요. 엄마 여우는 사내 아이가 실망하게 될까 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곧 사내 아이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러 올텐데… 내가 그 아이의 전화 박스가 되어 줄 수만 있다면…’ 바로 그때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엄마 여우가 꼿꼿이 선채 어느덧 전화 박스로 둔갑해 버린 거예요. 엄마 여우의 가슴 속에 사내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엄마! 이번에 할아버지랑 나랑 엄마가 있는 도시로 가게 되었어. 이젠 전화 안 해도 돼. 날마다 엄마를 만날 수 있으니까. 엄마 기쁘지?” 하지만 엄마 여우는 정신이 아뜩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사내 아이를 만날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소년이 전화를 끊고 돌아가자 엄마 여우는 꿈에서 깨어난 듯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엄마 여우는 고장난 전화 박스 안으로 들어가 발꿈치를 한껏 들고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조금 전까지 캄캄하게 꺼져 있던 전화 박스의 불빛이 깜박이더니 천천이 밝아오기 시작한 거예요. 엄마 여우는 살며시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여보세요, 아가 …? 우리 아기는 언제까지나 엄마 마음속에 함께 있단다. 엄마는 이제 혼자서도 견딜 수 있어…” 그런데 엄마 여우도 까맣게 모르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전화 박스가 엄마 여우를 위해서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짜내어 불을 밝혀 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전화 박스 불빛 아래, 엄마 여우의 행복한 얼굴이 환히 비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아기 여우가 시름시름 앓더니 어느 날 아침, 아기 여우의 몸이 싸늘해지고 말았습니다. “아가! 아가!” 엄마 여우가 아무리 불러도 아기 여우는 끝내 대답을 안 했지요. 엄마 여우는 날마다 온몸이 눈물에 흠뻑 젖도록 울면서 슬퍼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고개를 가까스로 들었어요. 그리고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터벅터벅 걸음을 내디뎠어요. 전화박스에는 남자아이가 멀리 떨어진 엄마와 전화를 하고 있었어요. 엄마 여우는 남자아이에게서 아기 여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지요. 엄마 여우는 날마다 전화박스를 찾아와 남자아이를 남몰래 지켜보며, 남자아이의 말에 혼자 대답하며 아기 여우를 추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전화가 고장이 나서 전화박스가 곧 철거된다는 거예요. 엄마 여우는 남자아기가 그 사실을 알면 실망할까 봐 발을 동동 구르는데……! “다행이야, 그 아이가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나도 그 아이 덕분에 우리 아기를 떠올릴 수 있었는걸.” (중략) 엄마 여우는 조금씩 기운을 되찾았어요. “우리 아기는 내 마음속에 언제까지나 함께 있는걸. 이제 괜찮아…….” 전화박스 불빛 아래, 엄마 여우의 행복한 얼굴이 환히 비치고 있었어요. '여보세요, 아가....?'엄마 여우가 말했어요.'아가, 엄마가 요술을 부렸단다. 정말로 요술을 부렸어....'하지만 전화기 저편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어요. 쥐죽은듯이 조용하기만 했어요. 엄마 여우는 실망하지 않았어요.'그래, 우리 아기는 언제까지나 엄마 마음속에서 엄마랑 함께 살고 있는걸.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혼자서 견딜 수 있어....'하지만 엄마 여우가 까맣게 모르는 사실이 있었어요. 전화 박스가 엄마 여우를 위해서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짜내어 불을 밝혀 주었다는 것을.... 금방이라도 꺼져 버릴 것 같았던 엄마 여우의 마음속에 등불을 다시 밝혀 주었다는 것을요.p.84~87 “야호, 한 바퀴 돌았다!”“우리 아기, 정말 잘하네. 엄마도 기뻐!”“어, 엄마도 기뻐?”“그럼, 우리 아기가 기쁘면 엄마도 항상 기쁘단다.”“그러면 내가 요술을 부리면 훨씬 기쁘겠네? 여우는 요술을 부릴 수 있대.”“호호호, 그런 거짓말이야. 엄마는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요술을 부릴 수 없는걸.”“치, 시시해.”귀여운 아기 여우의 모습이 엄마 여우의 눈동자 속에서 반짝반짝 빛났어요.- 본문 6쪽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보물창고 /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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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창작동화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11권. 2006년 12월, 국내에 처음 출간되어 8년간 한결같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지켜온 아기그림책 의 후속작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시간’에 대한 표현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아침에서 밤이 되고, 봄에서 겨울이 되는 시간의 흐름이 강렬한 색채의 대비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시인인 역자가 번역한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은 ‘언제나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훌륭히 대변해 준다. 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장점을 선호했던 독자라면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에 안고 조용히 ‘사랑해’란 말을 전하기에 알맞은 작품의 등장이 반가울 것이다.베스트셀러 그림책『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 신작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출간! 2006년 12월, 국내에 처음 출간되어 8년간 한결같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지켜온 아기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 신작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가 출간되었다. 지난해 말 출간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에 이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2015년 새해를 맞아 '보물창고'가 신작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를 선보인다. 지난해 주요 일간지에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예스24'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0년간 유아·아동 도서 부문 누적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바 있다(중앙일보/2014.04.19, 경향신문/2014.05.02). 상위권의 여러 책들이 두 서점에서 엎치락뒤치락 엇갈리는 순위를 보였지만, 양쪽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단연 돋보인 책은 바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였다. 또한 독자들에게 베스트셀러의 누적판매량이 늘 공개되는 '인터파크'에서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현재까지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신작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는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그림책 시리즈가 최근 실용적인 형태로 다채롭게 변주되었던 것과는 달리 다시 클래식한 '사랑해' 시리즈 특유의 감성으로 되돌아간 점이 주목된다. 아이와 함께 머리, 어깨, 무릎, 발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놀이할 수 있는 액티비티 북(activity book)인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아이들의 잠자리 준비를 함께 하는 ‘사랑해’표 베드타임 북(bedtime book) 『사랑해 자장자장 사랑해』와 달리 간결하고도 감성적인 언어로 사랑을 표현한 '사랑해'시리즈의 오리지널격인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를 잇는 신작의 등장이다.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시간’에 대한 표현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아침에서 밤이 되고, 봄에서 겨울이 되는 시간의 흐름이 강렬한 색채의 대비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시인인 역자가 번역한 따스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은 ‘언제나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훌륭히 대변해 준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장점을 선호했던 독자라면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에 안고 조용히 ‘사랑해’란 말을 전하기에 알맞은 작품의 등장이 반가울 것이다. 언제나 언제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이다. 아이의 보육을 위탁하는 기관들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부모들에게 무시무시한 숙제가 떠안겨졌다. 이러한 문제 제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정 육아’의 중요성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지만, 부모가 전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아이를 양육하기 쉽지 않은 사회 현실은 많은 부모들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 이런 편치 않은 상황에서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 실은 현대 사회에서 부모가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아이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일일 것이다. 적은 시간이라도 더더욱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접촉하며 부대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어도 아이가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부모가 주는 절대적인 사랑을 믿게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에게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더 많이, 더 직접적으로 표현해야 할 때이다.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해' 시리즈가 오랜 시간동안 각광 받아 온 데에는 이런 부모의 절대적인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해낸 작품이라는 이유가 주요했다. 더욱이 “사랑해.”라는 말을 쉽지 않아하는 무뚝뚝한 사회에서 아이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속삭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에게 ‘국민 그림책’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줘도 아깝지 않을 만한 큰 공이다. 신작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지니고 있던 가장 원초적이고 절대적인 장점을 고스란히 이은 작품이다. “너와 함께하는 세상이라면 비 오는 날이든 눈 오는 날이든 맑은 날이든 우리는 행복하단다.”라고 말하는 글귀는 아이에게 그 어떤 상황이라도 변치 않을 부모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한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를 읽어 주며 다시금 고백해 보자. “언제나 언제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즐거운 공사장
아이세움 / 델핀 그랭베르 지음, 마티유 사팽 그림, 장석훈 옮김 / 200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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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델핀 그랭베르 지음, 마티유 사팽 그림, 장석훈 옮김
공사장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공사장의 커다란 차들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집을 지었을까?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재료는 무엇이 있을까? 등 어린이들이 공사장과 집에 대해 궁금해할 모든 것을 재미있는 입체책으로 꾸몄다. 공사장에서 하는 다양한 일, 여러가지 건축물, 옛날 건물과 오늘날의 건물 등 건축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간단 종이접기 대백과
아르고나인 / 주부의벗사 편집부 지음, 김수연 옮김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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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
유아놀이책
주부의벗사 편집부 지음, 김수연 옮김
가장 인기 높은 종이접기 작품 150개가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전통적인 종이접기부터 곤충과 동물, 새와 물고기, 여러 가지 탈것, 장난감, 꽃과 식물, 생활용품, 계절 종이접기까지 150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종이접기 책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한 책으로 눈에 쏙 들어오는 도면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작품들을 이용한 놀이법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도구들을 빠짐없이 안내하기 때문에 종이접기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 종이접기대백과 from Hosung Son on Vimeo.기본 종이접기 방법 및 기호 제1장 전통 종이접기 풍선 / 투구 / 컵 / 지갑 / 집 / 피아노 / 주방장 모자 / 쌍둥이 배 / 요술 배 / 바람개비 / 남자 인형 / 바지 / 배 / 동서남북 / 종이총 / 딱지 / 표창 / 학 / 제2장 귀여운 곤충과 동물들 강아지 / 고양이 / 토끼 / 여우 / 돼지 / 코끼리 / 소 / 곰 / 말 / 풍선 토끼 / 달팽이 / 나비 / 매미 / 사슴벌레 / 메뚜기 / 잠자리 / 스테고사우루스 / 아파토사우루스 / 제3장 새와 물에 사는 생물 금붕어 / 개구리 / 올챙이 / 게 / 고래 / 물개 / 열대어 / 거북이 / 풍선 금붕어 / 펭귄 / 잉꼬 / 까마귀 / 펠리컨 / 수탉 / 제비 / 비둘기 / 집오리 / 꿩 / 새우 / 문어 / 오징어 / 제4장 여러 가지 탈것 비행기 / 배꼽 비행기 / 오징어 비행기 / 제트기 / 제비 비행기 / 요트 / 돛단배 / 보트 / 로켓 / 인공위성 / 트럭 / 자동차 A / 자동차 B 제5장 여러 가지 장난감 리본 / 넥타이 / 손목시계 / 하트 팔찌 / 선글라스 / 반지 / 윈드보트 / 여우 얼굴 / 배고픈 까마귀 / 폴짝폴짝 개구리 / 날갯짓하는 학 / 나무 타는 원숭이 / 씨름선수 / 카메라 / 변형표창 / 모빌 / 변신 얼굴 / 이름표 / 고깔모자 / 긴 장군모자 / 손가락 인형 / 물고기 모양 편지 / 셔츠 / 꽃바구니 / 핸드백 / 굴뚝이 있는 집 / 딸기 케이크 / 테이블과 의자 제6장 여러 가지 꽃과 식물 튤립 / 달맞이꽃 / 나팔꽃 / 초롱꽃 / 달리아 / 장미 / 나무 / 나뭇잎 / 도토리 / 버섯 / 밤 / 딸기 / 복숭아 / 사과 / 동백꽃 제7장 여러 가지 생활용품 카드 지갑 / 세뱃돈주머니 / 작은 주머니 A / 작은 주머니 B / 학 모양 젓가락 포장지 / 화로 / 다리 달린 화로 / 꽃모양 상자 / 상자 / 과자 그릇 / 국화꽃 모양 그릇 / 선물상자 / 사탕상자 제8장 계절 종이접기 산타클로스 / 크리스마스트리 / 팽이 / 나무 채 / 배드민턴공 / 날개 펼친 학 / 왕과 왕비 / 신하들 / 잉어 / 붓꽃 스티커로 꾸미기 찾아보기종이접기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최고 인기 작품 150개 수록! 대뇌 생리학자들은 손을 외부로 나타난 뇌라고 말합니다. 모든 창조 작업은 손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손을 쓰는 훈련을 일찍부터 하면 할수록 그만큼 뇌의 활동이 촉진됩니다. 종이접기는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손으로 종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종이를 접는 일련의 활동들은 뇌의 정교한 신경망에 자극을 줍니다. 특히 두뇌발달의 기초를 이루는 시기인 유아기·아동기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놀이입니다. 이렇듯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종이접기 관련 책을 구입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시중에는 너무나 많은 종류의 종이접기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부실한 설명으로 종이접기를 멀리하게 만드는 책들도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종이를 접다 결국에 짜증만 남은 경험이 있다면 이제 안심하고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를 만나세요.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는 가장 인기 높은 종이접기 작품 150개가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는 쉬운 도면과 친절한 설명이 최대 장점 <간단 종이접기대백과>의 최대 장점은 초보자도 손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접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점선과 화살표로 이루어진 도면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 이를 뒷받침해주는 설명이 부실하다면 아이는 쉽게 지치고 싫증을 내게 됩니다.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는 기존 종이접기 책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한 책으로 눈에 쏙 들어오는 도면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었기에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종이접기를 기분 좋게 접으면서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는 전통적인 종이접기부터 곤충과 동물, 새와 물고기, 여러 가지 탈것, 장난감, 꽃과 식물, 생활용품, 계절 종이접기까지 150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간단하지만 완성도가 뛰어난 이들 작품들을 접하다보면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빠질 거라 확신합니다. 또한 작품들을 이용한 놀이법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도구들을 빠짐없이 안내하기 때문에 종이접기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는 종이접기 초보자는 물론 기존 책에 아쉬움을 가진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입니다. 작품을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이해를 돕는 쉬운 도면과 친절한 설명이 돋보이는 <간단 종이접기대백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풍성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세트 (전8권)
시공주니어 /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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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습책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전8권 세트. 재미있는 명화 감상 길잡이 책으로, 권마다 주제별로 명화들을 세심하게 가려 뽑고,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별, 화풍별이 아닌,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주제들로 명화를 나누고, 그 명화를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명화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책이다. 넓고 방대한 미술의 세계를 가족, 동물, 감정, 음식, 놀이문화, 풍경, 우리 옛 그림, 신기한 그림 등 8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각 권의 주제에 따라 한두 가지 감상 포인트로 접근하여, 처음 명화를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가미하였다.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는 만 4세 이상의 아이들이 짧은 글을 따라 읽으며 자연스레 명화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명화를 누가 그렸는지, 왜 그렸는지, 어떻게 그렸는지 등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그림책을 읽듯 글이 안내하는 대로 그림에 시선을 주고 그림 속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다.1. 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 2. 명화로 만나는 재미난 동물 친구들 3. 명화로 만나는 고운 얼굴 미운 얼굴 4. 명화로 만나는 냠냠 맛있는 음식 5. 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 나는 놀이 6. 명화로 만나는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7. 명화로 만나는 정겨운 우리 옛 그림 8. 명화로 만나는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8가지 주제로 만나 보는 다양한 명화의 세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가지 주제별 이야기를 통해 그림책을 읽듯 쉽고 편안하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요 명화를 머리로 이해하는 명화 그림책은 이제 그만! 간결한 글과 함께 풍성한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명화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어요. 풍부한 감성이 자라나는 명화 감상 길잡이 책을 통해 명화의 세계에 첫발을 들이는 아이들이 명화 안에서 신 나게 뛰놀게 해 주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명화를 만난다. 고흐의 나 다빈치의 , 김홍도의 과 같은 작품은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선뜻 명화를 볼 줄 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명화는 우리와 가깝고도 먼 사이이다. 명화 감상은 점차 아이들에게 중요한 정서 교육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의 사고를 자극하여 감성을 풍부하게 가꿔 주고, 예술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초등 교과 과정에서도 미술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영역을 넘어 점점 미술 감상 영역을 강조하는 한편, 미술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고 존중하도록 아이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명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까? 먼저 자연스레 명화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아이들이 명화를 자꾸 들여다보고 싶게 구성한 재미있는 명화 감상 길잡이 책이다. 권마다 주제별로 명화들을 세심하게 가려 뽑고,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았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다니며 정신없이 훑어보는 미술관 투어가 아닌, 자상한 도슨트(docent)가 곁에서 이끌어 주듯 명화를 곱씹어 보고 음미할 수 있는 구성이다. 명화를 보는 안목은 오랜 감상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그러한 명화 감상의 세계에 첫발을 들이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놀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깊은 정서적 친밀감이 바탕이 된 진정한 명화 감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시리즈 특징]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명화 감상 안내서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은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는 만 4세 이상의 아이들이 짧은 글을 따라 읽으며 자연스레 명화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명화를 누가 그렸는지, 왜 그렸는지, 어떻게 그렸는지 등에 대해 학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그림책을 읽듯 글이 안내하는 대로 그림에 시선을 주고 그림 속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각 권의 주제에 따라 한두 가지 감상 포인트로 접근하여, 처음 명화를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가미하였다. 일러스트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명화의 상황을 따라 하기도 하고 확장하여 보여 주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8가지 테마 넓고 방대한 미술의 세계를 가족, 동물, 감정, 음식, 놀이문화, 풍경, 우리 옛 그림, 신기한 그림 등 8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작가별, 화풍별이 아닌,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주제들로 명화를 나누고, 그 명화를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명화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권마다 다양한 화풍과 화가의 그림을 담았다. 아이들은 명화 속 친숙하고 정다운 사람들의 얼굴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레 인물화의 특징을 알게 되고, 먹음직스럽게 그려진 과일을 보면서 정물화의 개념을 이해하고, 반짝이는 물결이 드러난 풍경화를 보면서 인상파를 기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어에 갇힌 개념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는 미술 감상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림 감상을 돕는 확장된 이야기 명화 속에는 명화가 탄생된 당대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그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의미를 알면 명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마련이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에서는 본문 글에 덧붙여 그림에 얽힌 다양한 배경과 유명한 화가들의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 많은 정보를 담다 보면 자칫 그림 감상을 방해할 수 있기에, 때로는 친절한 해설가가 들려주듯, 때로는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적절한 질문을 하듯, 때로는 함께 책을 읽는 친구가 이야기를 건네듯 팁으로 담아냈다. 미술 전문가 이주헌의 가이드 본문 구석구석에 담긴 명화들을 감상하고 나면, 그 뒤에 또 다른 읽을거리 ‘더 알아보아요’가 눈에 띈다. 서양화를 전공한 뒤 신문사의 미술 담당 기자, 학고재 관장 등을 거쳐 수많은 명화 책을 집필한 이주헌 선생이 명화에 첫발을 디디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명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 본 그림들이 낯설고 신기한 느낌으로 다가왔다면, 이주헌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되짚어 보는 그림들은 친숙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약 350점의 풍부한 그림 미술의 영역은 넓고 방대하다. 수십 권에 담아 소개해도 모자를 만큼 훌륭한 그림들이 세계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산재한다.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에는 독자들이 풍부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모두 약 350점의 명화를 실었다. 각 권에 약 40~50점이 실린 셈인데, 이 그림들이 주제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독자들은 그림 속 이야기를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중심이 되는 그림은 시원시원하게 담겨 있어, 명화 감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권의 내용] ① 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 아이들이 가장 먼저 그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자신과 엄마 아빠의 얼굴이다. 책 속에는 엄마 아빠 외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언니, 동생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명화를 보면서 주변의 정다운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 친밀감은 명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한다. 린더그렌의 을 보면서 자신과 동생의 모습을 떠올리고, 커셋의 을 보면서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스테인의 를 보면서 떠들썩한 가족의 모습을 떠올린다. 《나와 정다운 사람들》은 이렇게 주변의 다정한 사람들을 명화 속에 찾아보며 친숙한 마음으로 명화를 대하게 한다. 더불어 자연스레 ‘인물화’라는 장르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된다. ② 명화로 만나는 재미난 동물 친구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은 바로 동굴에 그려진 동물 그림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 사람들의 곁에서 함께해 온 동물들은 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려지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화가들이 캔버스 위에 풀어 놓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본다. 발라의 은 발발거리며 달리는 개의 움직임이 인상적이고, 이중섭의 는 굵고 세찬 붓질이 소의 특징을 잘 드러내며, 들라크루아의 의 호랑이는 화려한 털가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섬세하게, 혹은 단순하게 그려진 여러 동물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미술에 다양한 표현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③ 명화로 만나는 고운 얼굴 미운 얼굴 엄마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꾸며, 화가들이 표현한 가지각색 사람의 얼굴 표정을 담아냈다. 행복, 슬픔, 화, 두려움 등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엄마의 이야기와 더불어 웃는 얼굴, 우는 얼굴, 화난 얼굴, 슬픈 얼굴 등 다양한 얼굴 표정을 보면서 독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또한 화가마다 같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독자들은 헨리의 를 보면서 자신의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행복감을 느끼고, 레피시에의 를 보면서 그림 속 아이의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보며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이해하게 되고, 더불어 감성도 자라나게 될 것이다. ④ 명화로 만나는 냠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화가들은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음식의 모양과 색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먹는 즐거움을 그리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화가들이 캔버스에 차려 놓은 맛있는 음식들을 만나 본다. 마네의 은 샛노란 빛깔에서 마치 강한 향이 풍기는 것 같고, 밀레의 은 먹을 것을 마련해 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한다. 음식이 우리 몸을 살찌우듯 먹음직스러운 명화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살찌워 줄 것이며, 더불어 아이들은 자연스레 ‘정물화’라는 회화의 한 장르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⑤ 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 나는 놀이 사람들은 성격과 기분, 풍습,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며 논다. 노는 모습을 그린 그림은 사람들이 누리는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드러낸 것이기에,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가득한 그림은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도 한다. 샤갈의 에 나오는 초록색 바이올리니스트는 흥겹고 신 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뒤피의 는 웅장하고 멋진 음악으로 흥겨운 느낌을 한껏 고조시키고, 쇠라의 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느끼게 한다. 이같은 축제와 놀이를 표현한 그림을 보며, 아이들은 명화 감상을 하나의 놀이로 여기게 될 것이다. ⑥ 명화로 만나는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아이들은 아직 겪어 보지 못한 세계가 많다. 처음 보는 풍경은 아이들의 감성을 강하게 자극한다. 기차역에 갔을 때의 설렘, 처음 본 웅장한 산과 거대한 바다의 파도, 모두가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화가들은 사람들의 이런 경험과 느낌을 갖가지 주제의 ‘풍경화’로 그려 냈다. 모네의 에는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이 펼쳐지고, 컨스터블의 는 이국적인 농촌 풍경이 인상적이다. 르누아르의 에는 손에 닿을 듯 찰랑이는 강물이 보인다. 넓은 자연에서 사람들이 어울리는 그림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의 숭고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것이다. ⑦ 명화로 만나는 정겨운 우리 옛 그림 그림 재료로 유화 물감을 주로 사용한 서양과는 달리, 우리 옛 선조들은 먹을 주로 사용했다. 먹 하나만으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담아내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그림을 완성했다. 서양화와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우리 그림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옛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김홍도의 화폭에서 살아 움직이는 우리 조상들의 모습, 변상벽과 김두량의 붓끝에서 노니는 재미난 동물들, 정선이 감동으로 그려 낸 맑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까지, 보면 볼수록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이들은 우리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될 것이다. ⑧ 명화로 만나는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 그림은 신기한 마술과 같다. 평평한 그림인데도 입체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세상에 없는 것들도 모두 그림에서 볼 수 있다. 다양한 기법을 쓴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하고, 깊은 뜻을 담은 그림은 사고를 확장시켜 주기도 한다. 아르침볼도가 과일과 꽃 등으로 그린 사람의 얼굴은 시대를 뛰어넘은 상상력을 보여 준다. 칸딘스키의 시리즈와 몬드리안의 을 보며 아이들은 추상화의 재미를 느낀다. 종이를 오려 붙인 마티스의 와 물감을 뿌려 그린 폴록의 과 같은 작품은 그림의 무한한 표현 기법을 알려준다. 놀이처럼 재미있는 알쏭달쏭 신기한 그림들을 보며 아이들은 명화를 마음껏 즐기게 될 것이다.
바리공주
비룡소 / 김승희 글, 최정인 그림 |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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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옛이야기
김승희 글, 최정인 그림 |
현대 여성 시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준 김승희 시인의 첫 그림책. 바리공주의 원형인 무가 형식을 그대로 살려 써 살아 있는 입말과 시적 리듬감을 생생히 전한다. 시인, 소설가이자 교수인 김승희 씨가 어린이를 위한 바리공주 이야기를 썼다. 거침없으면서도 섬세하며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와 여성성과 여성 문학에 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산문을 썼던 그의 필력이 고스란히 그림책 글에 묻어났다. 바리공주가 여자로서 겪는 파란만장한 삶과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웅장한 영웅담이 힘 있게 전개된다. 어린이 책은 곱고 쉽고 예쁜 문장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무가 형식에서 느껴지는 말의 맛과 노래처럼 흥이 있는 리듬이 있는 문장을 아이들도 쉽고 새롭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최정인 씨의 두해 넘어 걸려 작업한 공들인 그림도 때론 바리의 처연한 입장을, 때론 씩씩하고 강한 성격을 아름답고 화려한 색감과 인물 표정으로 그려냈다. 무속신화 바리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오구풀이’,‘칠공주’라고도 하는 이 이야기는 죽은 사람의 혼령을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 베풀어지는 사령제 무의에서 구연된다. 무가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그중 서울지역 전승본을 토대로 썼다. 오구대왕은 아들을 낳길 바랐지만, 계속 해서 딸을 낳자 일곱째 딸인 바리공주를 옥함에 넣어 강에 버린다. 이를 가난한 할미, 할아비가 건져 없는 살림에 정성껏 키운다. 세월은 흘러 오구대왕은 몹쓸 병에 걸리고 이는 저승에 있는 약수만이 약이라고 한다. 은 쟁반 금 쟁반에 고이 기른 여섯 딸은 그 누구도 이 약수를 구하러 나서질 않고 결국, 버려진 아기 버리데기를 찾아 신하가 나선다. 야속하기만 한 바리공주는 저를 버린 어미, 아비를 위해 위험하고도 고된 여정을 떠난다. 저승세계를 지나 신선세계에 이른 바리공주는 무장승을 만나 약수 값으로 물 긷기 3년, 불 때기 3년을 하고도 무장승과 혼인해 일곱 아들을 낳았다. 그 값으로 약수와 꽃을 구해 바리공주는 부모를 살린다. 오구대왕은 다시 생명을 얻어 무장승에게는 큰 벼슬을 내리고 일곱 아들은 왕으로 봉했다. 그리고 후에 바리공주는 저승을 오가며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무조신이 되었다. 무가 형식 그대로의 강하면서 살아있는 말의 리듬을 살린 글은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추임새처럼 간간히 등장하는 후렴구는 읽는 독자에게 흥을 돋워 줘 현장감을 더욱 살린다. 원색의 강한 대비와 살아 있는 인물 표정 그림 강하고도 처연한 바리공주의 캐릭터를 다양한 표정이나 몸짓으로 표현했다. 구체적인 배경의 묘사 보다는 상징적인 사물이나, 배경 색이 주는 이미지로 함축했다. 인물 중심으로 흘러가는 그림은 바리공주, 오구대왕, 무장승 등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동선, 얼굴 표정 변화에서 오는 분위기로 사건 흐름을 타고 있다. 슬픔, 기뿐, 분노, 사랑, 희망 등 바리공주를 읽는 내내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가 그림의 색과 선의 변화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시계 그림책 1
길벗어린이 / 마쓰이 노리코 글.그림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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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마쓰이 노리코 글.그림
숫자를 세고 쓰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시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 아이들이 따라 읽으며 자연스러운 반복을 통해 시간 개념을 알게 한다. 단계별로 등장하는 캐릭터, 시계 바늘과 주고받는 놀이, 직접 참여하는 문제 맞히기 등을 통해 아이들은 시, 분 단위의 개념과 시계 보는 방법을 즐겁게 터득하게 된다. 1권에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커다란 시계를 보여주며 반복해서 “지금 몇 시?”라고 묻는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대답할 만한 질문을 던지고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2권에서는 카드 숫자 세기를 시작으로 시간을 묻고, 마지막에 네 개의 금시계 보기 문제를 내고 상으로 시계를 준다. 질문에 답하며 아이들은 한 단계 한 단계 천천히 즐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시계 보기를 배우는 그림책 몇 시에 누구와 만나기, 몇 시까지 무슨 일을 하기, 몇 시에 잠들기 등 아이들은 자라며 시계를 볼 필요가 생깁니다. 아이들이 성장 발달 단계를 거치며 꼭 배워야 할 숫자판과 바늘로 이루어진 시계 보기. 『시계 그림책』은 숫자를 세고 쓰기 시작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시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어렵게 여길 수 있습니다. 다 배우고 나면 쉬운 것 같지만, 하나하나 짚어가며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때는 이해시키기 적잖이 까다로운 시계 보기. 하지만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다면, 이후 복잡한 셈과 계산, 다양한 단위를 측정하기 등 수학 여러 영역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복해 따라 읽고, 묻고 답하며 즐겁게 배우기 『시계 그림책』은 아이들이 따라 읽으며 자연스러운 반복을 통해 시간 개념을 알게 합니다. 우선 동글이와 반짝이, 꼬마 유령이 차례로 나타날 때마다 같은 문장들이 반복 됩니다.(“그냥은 못 지나가. / 지금 몇 시인지 가르쳐 주면 / 지나가게 해 주지.”) 바늘 역시 같은 문장으로 답하며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합니다.(“가르쳐 줄게 지나가게 해 줘.”) 마치 아이들 놀이에서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처럼요. 바늘과 새로운 캐릭터가 맞서며 반복하는 이 대화를 시작으로 다음의 새로운 내용이 펼쳐집니다. ‘문제 내기 - 문제 맞히기’도 즐겁게 배우는 장치입니다. 1권에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커다란 시계를 보여주며 반복해서 “지금 몇 시?”라고 묻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대답할 만한 질문을 던지고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죠. 2권에서는 카드 숫자 세기를 시작으로 시간을 묻고, 마지막에 네 개의 금시계 보기 문제를 내고 상으로 시계를 줍니다. 질문에 답하며 아이들은 한 단계 한 단계 천천히 즐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계별로 등장하는 캐릭터, 시계 바늘과 주고받는 놀이, 직접 참여하는 문제 맞히기 등을 통해 아이들은 시, 분 단위의 개념과 시계 보는 방법을 즐겁게 터득하게 됩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가 사랑스러운 그림책 짧은바늘과 긴바늘, 도토리, 반짝이, 꼬마 유령은 간단한 선만으로도 동작과 표정이 생생합니다.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긴바늘, 심통 맞게 막아선 도토리 앞에서 놀라는 짧은바늘, 시계 읽기를 알려 주자 번쩍 뛰어 오르며 좋아하는 도토리들, 뛰고 매달리고 휙휙 날아다니는 반짝이들, 금으로 된 복주머니에 눈이 부셔서 아찔한 꼬마 유령들……. 저마다 화나고, 놀라고, 반가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처럼 천진합니다. 몇 가지 색만을 사용해 배경과 시계 등을 깔끔하게 표현하며 집중력을 높이는 것도 『시계 그림책』 그림의 특징입니다. 동그라미만 그려져 있다가 1에서 12까지 숫자가 생기고, 짧은바늘 긴바늘이 자리를 잡고, 이어 5개 묶음 카드로 점차 시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잘가, 나의 비밀친구
웅진주니어 / 그웬 스트라우스 (글), 앤서니 브라운 (그림), 김혜진 /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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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
(10% off)
웅진주니어
창작동화
그웬 스트라우스 (글), 앤서니 브라운 (그림), 김혜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상상의 친구와만 소통하던 아이 에릭. 말을 하지 않던 한 아이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을 보여 준다. 에릭은 비밀 친구가 자기 대신 모든 것을 말해 주고, 늘 자기를 지켜준다고 믿었다. 그런 에릭이 달라진 건 마샤라는 친구를 만나고 부터. 마샤는 에릭이 말이 없어도 상관하지 않고 다른 애들처럼 에릭을 놀리지도 않는다. 에릭이 마샤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것은 마샤가 에릭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기 때문이다. 에릭은 그런 마샤에게서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잘 가." 라고 인사하며 비밀 친구를 보내준다. 그림을 그린 앤서니 브라운은 에릭의 심리 변화를 흑백의 면 처리와 사각 프레임의 변화로 표현하여 갇혀 있던 아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기적의 유아영어 세트 (전4권)
길벗스쿨 / 조희주.이은주 지음 / 2014.09.02
45,000원 ⟶
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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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유아학습책
조희주.이은주 지음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홈스쿨링용 영어 활동북. 영어동요, 알파벳, 파닉스, 영어동요 4권으로 구성하였다. 매 페이지마다 유아가 흥미로워하는 액티비티들로 꾸며진다.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오려 붙이기, 선 긋기, 미로찾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쉽게 언어적 경험을 쌓도록 개발하였다. 무겁고 부담스런 ‘학습’이 아닌 친구와 ‘놀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를 즐길 수 있다.기적의 유아영어 영어동요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 기적의 유아영어 파닉스 기적의 유아영어 영단어로 영어가 즐거워지는 기적을 만들어 주세요!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홈스쿨링용 영어 활동북. 영어동요, 알파벳, 파닉스, 영어동요 4권으로 구성됩니다. 매 페이지가 유아가 흥미로워하는 액티비티들로 꾸며집니다.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오려 붙이기, 선 긋기, 미로찾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쉽게 언어적 경험을 쌓도록 개발하였습니다. 무겁고 부담스런 ‘학습’이 아닌 친구와 ‘놀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리즈는 영어 습득의 적기인 3~7세를 위한 책 유아기는 영어를 ‘공부’하기 이전에 영어에 흥미를 붙이고 영어와 친해져야 하는 시기예요. 는 아이가 재미있는 액티비티들을 경험하며 영어에서 ‘재미’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해지게 합니다. 재미있는 영어 워크북 색칠하기, 선 긋기, 오려 붙이기, 따라 쓰기 등 유아가 특히 좋아하는 액티비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액티비티들로, 아이들이 교재에 쉽게 흥미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홈스쿨링 하기 좋은 구성 아이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 자세한 지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부모라도 누구나 쉽게 학습을 도울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학습영역을 단계별로 제시 유아의 연령 및 인지 발달에 맞춰 유아기에 꼭 필요한 영어 노출과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설계한 프로그램입니다. 시리즈가 제시하는 단계별 학습으로 유아기 영어를 완성해 보세요.
너도 보이니? 8
달리 / 월터 윅 지음, 박소연 옮김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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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유아놀이책
월터 윅 지음, 박소연 옮김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 그림 찾기 시리즈 8번째 이야기. 장난감 기차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다락방으로 옮겨지고, 길거리 벼룩시장에서 누군가의 눈에 띄어 마침내 다시 새로운 삶을 얻는 장난감 기차의 일생을 보여준다. 장난감 기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연상하며 250개가 넘는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보도록 구성했다.장난감 작업실 신선한 페인트 창문 밖에서 보는 장난감 가게 생일 축하합니다 탑승 완료 산길 따라 서커스 장에서 기차가 지나가요 기억 속에 잊힌 장난감들 길거리 벼룩시장 수리할 시간 장난감 나라 숨은그림보기 이 책에 대하여 작가에 대하여머리가 좋아지는 숨은 그림 찾기 시리즈 8번째 이야기. 장난감 기차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다락방으로 옮겨지고, 그래서 길거리 벼룩시장에서 누군가의 눈에 띄어 마침내 다시 새로운 삶을 얻는 기차의 일생을 보여줍니다. 장난감 기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연상하며 250개가 넘는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 보세요. 숨겨진 물건들을 찾으며 관찰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비룡소 / 케빈 헹크스 글, 낸시 태퍼리 그림, 이경혜 옮김 / 199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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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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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케빈 헹크스 글, 낸시 태퍼리 그림, 이경혜 옮김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 무슨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가 된 빌리를 그림 전면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그와 대조적으로 나무와 호수와 집 등 주위 배경은 장난감처럼 조그맣게 그려 인물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구름을 불어 날려 보내고, 집을 옷처럼 몸에 걸치고, 해님으로 공놀이를 하는 등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유쾌한 과장과 속시원한 대조를 통해 지치 있게 표현했다. 또한 검은 잉크로 깔끔하게 그려진 선과, 노랑, 초록, 파랑 등 수채 물감으로 선명하게 채색된 색상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좁고 답답한 지면을 벗어나 책 바깥이 세상으로까지 확대되도록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속눈썹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림들은 `크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까지 놓치지 않고 있어,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소인국에 간 걸리버라도 된 것처럼 느끼고 즐거워한다.
기탄 큰수학 A단계 2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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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유아학습지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책읽는곰 / 박수현 글, 윤정주 그림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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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박수현 글, 윤정주 그림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시리즈 11권. 세쌍둥이와 지킴이 신들의 술래잡기를 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집지킴이 신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그림책이다. 대문간의 수문장, 지붕 위의 바래기, 화장실의 뒷간 각시 등 집안 곳곳에 깃들어 온 가족을 든든히 지켜 주는 지킴이 신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켜 주는 삼신할머니와 함께 벌이는 세쌍둥이의 떠들썩한 시골집 이야기가 펼쳐진다.시골집에 누군가 살고 있다? 세쌍둥이의 시끌벅적 시골집 적응기! 강이, 산이, 들이, 세쌍둥이가 시골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시골집은 도시의 아파트랑 달리 아래층도 없고 위층도 없어요. 숨을 데도 많고 찾을 데도 많지요. 물 만난 세쌍둥이의 장난질에 조용하던 시골집이 들썩들썩거려요. 그런데…… 시골집엔 정말…… 세쌍둥이네 식구들만 살고 있을까요? 느닷없이 나타나 세쌍둥이를 쫓아다니는 할머니는 과연 누구일까요? 집안 곳곳에 깃들어 온 가족을 든든히 지켜 주는 지킴이 신들- 대문간의 수문장, 지붕 위의 바래기, 화장실의 뒷간 각시, 우물 속 용왕님, 장독대의 철융님, 부엌의 조왕신, 대청마루 성주신, 그리고 아이들을 지켜 주는 삼신할머니와 함께 벌이는 세쌍둥이의 떠들썩한 시골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세쌍둥이, 잠자던 신들을 깨우다! 도시의 아파트에서 뛰지 마라, 조용히 해라, 잔소리에 시달리던 개구쟁이 세쌍둥이가 시골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구석구석 숨을 곳도 많고 찾을 곳도 많은 시골집은 최고의 놀이터지요. 세쌍둥이는 신이 나서 온 집 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온갖 저지레를 다 칩니다. 쿵쾅쿵쾅 뛰어다니는 건 기본이고, 우물에 돌 던지고 장독대에 모래 끼얹고 대문에 매달려 그네 타느라 하루해가 가는 줄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시골집이 어쩐지 수상합니다. 처음 보는 할머니가 불쑥 나타나 아는 척을 하면서 마치 친할머니라도 되는 양 세쌍둥이를 쫓아다니는 것부터가 그렇지요. 게다가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대청마루 대들보에, 우물 속에, 장독대 항아리에, 대문턱에, 잔뜩 일그러진 표정들이 서려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시골집이 꿈틀꿈틀 살아나고 있네요. 바로 지킴이 신들이 깨어나는 모습이지요. 엄마 아빠가 함께 집을 비운 어느 날 저녁, 장난질에 여념이 없던 세쌍둥이는 갑자기 으스스한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때마침 다들 뒤가 마려워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뒷간으로 달려가 문을 벌컥 열었는데…… 세상에! 머리를 풀어 헤친 귀신이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달려드네요.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세다가 요 녀석들 때문에 깜짝 놀라 다 까먹었다면서요. 이제 세쌍둥이와 지킴이 신들의 술래잡기 한판이 벌어집니다. 대문간에 숨으려니 수문장님이 으름장을 놓고, 장독대에 숨으려니 철융님이 잔소리를 합니다. 우물 속 용왕님은 난데없이 술래잡기에 끼워 달라며 조르고, 부엌의 조왕님은 세쌍둥이에게 호통을 치면서도 뒷간 귀신을 쫓아 줍니다. 대청마루의 성주님이 세쌍둥이 때문이 머리가 지끈거려 못살겠다며 뒷간 귀신을 불러들이려는 순간, 드디어 술래 할머니가 나타납니다. 술래 할머니는 바로 아이들을 돌보고 지켜 주는 삼신할머니였던 거지요. 할머니는 겁먹은 세쌍둥이를 방으로 데려가 다독거려 줍니다. “너희가 건강하게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 주는 게 이 삼신할미가 하는 일이니, 걱정 말고 푹 자려무나.” 하고요. 그런데 가만 보면 세쌍둥이에게 으르딱딱대던 다른 지킴이 신들도 본심은 그게 아닌 듯합니다. 혹시 몰래 모여 세쌍둥이를 곯려 줄 궁리라도 한 건 아닐까요? 조용하고 쓸쓸하던 시골집에 생기를 불어 넣는 꼬마 친구들이 반갑고 사랑스럽지만, 지나친 장난은 위험하니까 적당히 하라는 이야기, 앞으로도 너희를 보살펴 주겠다는 이야기를 건네려고 말입니다. 우리가 불러 줄 때 되살아나는 지킴이 신들 예로부터 집 안 곳곳에 깃들어 사람들을 지켜 주던 신들이 있습니다. ‘가신(家神)’이라고도 불리던 집지킴이 신들이지요. 시인 백석이 “마을은 맨천 귀신이 돼서 / 나는 무서워 오력을 펼 수 없다 / 자 방안에는 성주님 / 나는 성주님이 무서워 토방으로 나오면 토방에는 디운귀신 / 나는 무서워 부엌으로 들어가면 부엌에는 부뚜막에 조앙님 / 나는 뛰쳐나와 얼른 고방으로 숨어 버리면 고방에는 또 시렁에 데석님……”(〈마을은 맨천 귀신이 돼서〉중에서) 하며 엄살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듯, 옛사람들은 지킴이 신들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집 안 곳곳에 쌀을 담은 항아리나 물그릇 같은 신체(神體)를 두고, 때가 되면 의례를 올리며 나쁜 기운은 몰아내고 복을 가져다 달라고 빌었지요. 그렇게 우리 삶에 가까이 있던 그 많은 신들은 다 어디로 가 버렸을까요? 근대 이후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일제가 민족 문화를 탄압하면서 지킴이 신들은 차츰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특히 새마을운동과 기독교의 영향으로 지킴이 신앙을 열등하고 미개한 문화라 생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거의 잊혀 버리고 말았지요. 그렇게 미신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사라져 버린 지킴이 신들을 우리가 어린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킴이 신앙 속에 우리 고유의 자연관과 세계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옛사람들은 자연이나 사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혼자 있을 때도 몸과 마음을 삼가며 조심스레 행동하려 했습니다. 또한 집지킴이 신앙에는 여러 가족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질서, 그리고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대목이 많습니다. 뒷간에 들어갈 때는 측신이 놀라지 않게 기침 세 번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뒷간에 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라는 뜻에서 생겨났을 것입니다. 또 성주독이나 삼신바가지에 쌀이나 햇곡식을 넣어 두는 것은 흉년에 대비해서 비상식량이나 씨앗을 여퉈 두는 지혜가 담긴 풍속으로 보입니다. 어린이들이 옛사람들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의 오랜 벗 지킴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존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쌍둥이가 주고받는 유쾌한 대사가 빛나는 글, 한옥의 아름다움과 캐릭터의 익살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그림 사내아이 한 녀석만 있어도 집 안이 들썩들썩할 텐데, 세쌍둥이라면 두 손 두 발 다 들 수밖에 없지요. 강이, 산이, 들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세 꼬마는 쉴 새 없이 팔딱팔딱 돌아다니며 비어 있던 시골집에, 그리고 이 그림책 전체에 강한 생명력을 부여합니다. 첫째가 “아!”하면 둘째가 “어!”하고, 이어서 셋째가 “오!” 하는 식으로 끝없이 반복 변주되는 세쌍둥이의 말과 행동은, 그림책치고는 좀 많다 싶은 텍스트 전체를 아무런 부담 없이 즐겁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합니다.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도 책마다 다양한 기법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는 이번 작품에서도 놀라운 솜씨를 뽐내었습니다.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사진 느낌으로 첫 장면을 시작하여, 한 장면 한 장면 넘길 때마다 너무도 아름다운 옛집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루와 대들보를 이루는 나뭇결이며 지붕의 기와 하나하나까지 섬세한 펜 선으로 살려내어 한옥의 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지요.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보고 아래서 올려다보는 다양한 구도는 세쌍둥이와 함께 집 안을 돌아다니는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정지된 화면이지만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움직임이 살아 있는 그림책이지요. 세쌍둥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 또한 어린 독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물할 것입니다. 안테나처럼 솟아 오른 머리카락 가닥 수로 구분되는 삼등신 캐릭터가 입에 거품을 물고, 놀라서 눈이 얼굴 밖으로 넘어가는 표정 들은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더불어 지킴이 신들의 이미지는 민화, 특히 무속화에 그려진 신의 형상들을 참고하고 변형하여, 토속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너무 거리감이 들지는 않을 만큼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자신만만 해법 한글 5단계 01호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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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유아학습책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아동 인지 발달 이론에 따라 아이들의 어휘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워 주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발달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교과서와 학습지를 만들어 온 천재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7차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 국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어떤 내용을 배울지 생각해 보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한글을 깨우치며, 되짚어 보고 복습하는 활동까지 5단계 학습과 복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줄 것이다.01 자기 주도 학습 이론에 따른 설계! 자기 주도 학습 이론에 근거하여 설계된 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신 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어떤 내용을 배울지 생각해 보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한글을 깨우치며, 되짚어 보고 복습하는 활동까지 5단계 학습과 복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줄 것입니다. 02 어휘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개발! 아동 인지 발달 이론에 따라 아이들의 어휘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워 주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발달 프로그램입니다. 오랫동안 교과서와 학습지를 만들어 온 천재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7차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 국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03 단계에 따른 체계적 구성! 아이가 학습의 주체가 되어 학습 과정을 스스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글을 학습하는 단계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분화된 단계 구성으로 아이의 한글 학습 수준에 맞추어 진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04 가르치기 쉽고 뛰어난 학습 효과! 풍부한 지도글을 제공하므로 학습 지도 경험이 전혀 없는 엄마라고 해도 전문 선생님 못지않게 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가 쉽게 가르칠 수 있으므로 학습 효과도 뛰어납니다. 05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 아이들이 좋아하는 붙임 딱지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낱말 카드, 한글 놀이판, 동영상 CD가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낱말 카드는 플래시 카드나 사물 인지 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동영상 CD로 구연 동화, 학습 활동,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6 언제 어디서나 동화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 수록!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현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본문 동화와 연동된 QR코드를 수록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책이 없어도 언제 언디서나 동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
보림출판사 / 존 버닝햄 글, 그림 / 20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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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
창작동화
존 버닝햄 글, 그림
일상생활 속에서 상상의 세계를 찾아내는 어린이의 마음을 담았다. 엄마 심부름을 간 스티븐은 가게에서 나오던 길에 곰, 원숭이, 캥거루 등의 동물을 만나 억지 요구를 하는 그들을 보기 좋게 골탕 먹인다. 글과 그림이 엇박자로 돼 있는 반복 구조로 다음 페이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준다.
호야는 똥침쟁이
올리브(M&B) / 구성애.조선학 글, 조이랭 그림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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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M&B)
창작동화
구성애.조선학 글, 조이랭 그림
구성애와 뽀로로가 함께하는 유아 성교육 그림책 시리즈. 성적인 자위에 관한 대처 방법뿐만 아니라, 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 놀이 가운데 아이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가르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 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 그리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자기 몸을 갖고 놀 때, 어떤 행동은 조심해야 하는지, 또 어떤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배우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차고 재미있는 성교육 관련 지식들을 담은 아우성의 그림책 시리즈를 가운데 네 번째 출간 도서 <호야는 똥침쟁이>가 나왔어요! 이 책은 유아의 성적 놀이와 자위를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은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필요한 성교육 지침서예요. 아이들은 몸을 놀이 도구라고 생각하지요. 어른에게 자위는 낯부끄러운 행동일지 몰라도, 아이에게 자위는 그저 신체의 일부를 갖고 노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그런 아이들의 자위행위를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 것인지 막막할 거예요. 그럴 땐 아이와 함께 <호야는 똥침쟁이>를 읽어 보세요. 그러면 아이도 스스로 자위를 심하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될 거고, 몸을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될 거예요. 또 엄마 역시 아이가 자위를 할 때, “하지 말라니까!” 라고 다그치는 대신, 자상하고 현명하게 답해 줄 수 있게 될 거고요. 또 성적인 자위에 관한 대처 방법뿐만 아니라, 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 놀이 가운데 아이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가르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 주지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 그리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 줄 <호야는 똥침쟁이>.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자기 몸을 갖고 놀 때, 어떤 행동은 조심해야 하는지, 또 어떤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배울 거예요. 그리고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겠지요.
씩씩한 꼬마 기관차
웅진주니어 / 와티 파이퍼 글, 로렌 롱 그림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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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와티 파이퍼 글, 로렌 롱 그림
1930년 처음 만들어진 그림책 글에 화가 로렌 롱이 새롭게 그림을 그려 펴낸 책이다. 현대 아이들의 감각에 맞추어 밝은 색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원근을 극대화한 입체적 화면 전개로 애니메이션을 보듯 박진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꼬마 기차는 산 너머 아이들에게 전해 줄 장난감과 먹을 거리를 가득 싣고 달린다. 하지만 갑자기 멈춰 선 기차는 아무리 낑낑대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 옆을 지나치는 반짝반짝 여객 기관차도, 힘센 화물 기관차도, 나이든 고물 기관차도, 모두 모른 척하고 지나가 버린다. 이때 파랗고 작은 기관차 한 데가 다가온다. 한 번도 산을 넘어 본 적이 없는 꼬마 기관차는 아이들을 위해 짐을 싣고 산을 넘어보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산 꼭대기에 오른 꼬마 기관차는 골짜기를 따라 마을을 향해 달리며 소리친다. \"잘 해낼 줄 알았어. 잘 해낼 줄 알았어.\"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책 우리가 잘 아는 동요 가운데 이런 노래가 있다. 장난감 기차가 칙칙 달려간다. 과자와 사탕을 싣고서. 엄마 방에 있는 우리 아기한테 갖다 주러 갑니다. 이 노래처럼 는 장난감과 맛있는 먹을 것을 가득 싣고 달려가던 꼬마 기차로 시작된다. 장난감과 먹을 것으로 가득 찬 행복한 꼬마 기차는 산 너머 아이들을 향해 힘껏 달려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도중에 바퀴가 고장 나 그만 서 버리고 만다. 그때 저 멀리서 파랑이 꼬마 기관차가 달려온다. 평평한 기찻길에서 임시로 잠깐씩만 기차를 끌어 주는 자그만한 기관차, 그러니 당연히 한 번도 산 너머까지 기차를 끌어 본 적이 없다. 장난감들의 부탁을 받은 꼬마 기관차는 잠시 망설이다가, \"잘할 수 있어.\"를 외치면서 조금씩 조금씩 산을 올라간다. 그리고 낑낑거리며 산을 넘었을 때 비로소 \'잘할 수 있어.\'라는 외침은 \'잘 해낼 줄 알았어.\'라는 자랑스러움으로 바뀌게 된다. 는 아직 세상을 널리 경험해 보지 못한 어린아이들에게 낯선 세상을 향한 용기를 준다. 힘세고 경험 많은 어른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할 수 없다\'고 말할 때가 많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객 기관차나 화물 기관차, 고물 기관차처럼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지녔기에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도전에 성공했을 때 훨씬 큰 성취감을 맛보며 한 단계 성장한다. 자기 앞에 놓인 새로운 일에 대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낯설고 두렵지만 힘차게 도전하려는 \'용기\',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오는 \'해 냈다.\'는 자부심이 가득 담긴 뿌듯한 그림책이다. 친구를 돕는 마음이 담긴 영원한 고전 이 책을 그린 그림작가 로렌 롱은 독자에게 주는 글에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이야기는 1940년, 외할머니께서 어린 소녀였던 우리 어머니에게 읽어 주셨던 거예요. 세월이 흘러 어머니가 어린 나에게 읽어 주셨고, 이제 나도 내 어린 아들들에게 이 이야기를 읽어 주어요. 아마 언젠가는 나의 두 아들도 자기 아이들에게 를 읽어 주겠지요. 작가가 밝힌 대로 는 미국에선 아주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전통적 이야기이다. 그러던 1930년, 처음으로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파랑이 꼬마 기관차\'는 아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장난감 친구들을 도와 주었던 꼬마 기관차의 따사로운 마음은,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준다. 이번에 펴낸 는 1930년에 만들어진 그림책 글에 화가 로렌 롱이 새롭게 그림을 그려 펴낸 책이다. 현대 아이들의 감각에 맞추어 밝은 색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원근을 극대화한 입체적인 화면 전개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즐거움과 박진감을 선사한다.
신나게 두뇌회전, 시멘토 숨은그림찾기 2
시멘토 / 시멘토 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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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토
유아놀이책
시멘토 교육연구소 (지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인 숨은 그림 찾기를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다. 또한 숨은 그림의 단어를 한글과 영어로 함께 배울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숨은 그림 찾기는 아이들의 두뇌개발뿐만 아니라 집중력, 사고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발달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내 아이가 숨은 그림을 찾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1단계 숨은 그림 찾기 5p 보너스 퀴즈 : 같은 그림 찾기 20p 2단계 숨은 그림 찾기 21p 보너스 퀴즈 : 틀린 그림 찾기 1 38p 보너스 퀴즈 : 틀린 그림 찾기 2 40p 3단계 숨은 그림 찾기 41p 보너스 퀴즈 : 미로 찾기 1 60p 보너스 퀴즈 : 미로 찾기 2 62p유아, 초등 온라인 학습지와 도서로 3~11세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멘토(http://www.symentor.co.kr)에서 아이들의 두뇌개발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신나게 두뇌회전, 숨은그림찾기> 도서를 출간하였다. 본 서적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숨은 그림 찾기를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고, 또한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을 찾으며 풀어볼 수 있다. <신나게 두뇌회전, 숨은그림찾기>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로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며 문제를 풀다보면 아이와의 유대감 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나게 두뇌회전, 숨은그림찾기>는 찾아야 할 단어가 한글뿐 아니라 영어로도 적혀있어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흥미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단계가 끝나면 같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록해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에릭 로만 (지은이), 이지유 / 200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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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창작동화
에릭 로만 (지은이), 이지유
과자 마녀를 조심해!
책읽는곰 / 정희재 지음, 김영수 그림 / 2010.05.15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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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정희재 지음, 김영수 그림
튼튼곰 시리즈 2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과자 마녀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내세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자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책 말미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과자와 가공식품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페이지를 마련해 두었다. 더불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 대신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과자 요리법도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과자 마녀를 알고 있나요? 과자 마녀는 아침마다 마법 거울을 들고 물었어요.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지?” “물론 마녀님이지요. 하지만 건강한 아이들이 자라면 마녀님보다 훨씬 예뻐질 거랍니다.” 마법 거울의 대답에 마녀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마침내 아이들을 망칠 엄청난 걸 만들기로 했지요. 그건 바로……. 온 세상 어린이를 과자로 유혹하는 과자 마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과자 마녀를 소개합니다 이름: 과자 마녀 나이: 최소 200살(과자가 공장에서 대랑 생산되기 시작한 지 200년이 넘었음) 가족: 박쥐 두 마리 취미: 방 안에서 온 세상 구석구석 살피기, 아침마다 마법 거울 들여다보기 특기: 오래된 밀가루, 새하얀 설탕, 온갖 첨가물을 잔뜩 넣어 알록달록 과자 만들기 좋아하는 것: 아프고 뚱뚱하고 비실비실한 아이들 싫어하는 것: 눈빛이 초롱초롱, 살결이 보들보들, 건강한 아이들 옛날 옛적에 날씬하고 멋진 외모로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던 마녀가 있었어요. 아침마다 “마녀님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시지요.”라는 달콤한 말을 들려주던 마법 거울이, 어느 날부터인가 얄밉게 한마디를 덧붙이지요. “하지만 건강한 아이들이 자라면 마녀님보다 훨씬 예뻐질 거랍니다.”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고 살결이 보들보들 부드러운 아이들을 볼 때마다, 사람들이 건강한 아이들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녀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지요. 그러다 마침내 아이들을 해칠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기로 합니다. 그건 바로, 뚱뚱하거나 비실비실한 아이들이 입에 달고 산다는 ‘과자’였어요. 마녀가 만드는 과자에는 수상한 것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먼저 밀가루는 먼 나라에서 가져 오느라 살충제를 잔뜩 뿌린 것이지요. 거기다 이는 썩고 뼈는 약하게 만드는 하얀 설탕을 듬뿍 넣어 단맛을 냅니다. 오래오래 팔기 위해 ‘썩지마 약(방부제)’도 넣고, 아이들 눈이 뒤집히도록 예쁜 색을 내는 ‘알록달록 가루(색소)’도 뿌리고, 향긋한 과일 맛과 향을 내지만 과일과 아무 상관이 없는 ‘새콤달콤 가루(향료)’도 듬뿍듬뿍 넣지요. 게다가 바삭바삭한 맛이 나도록 펄펄 끓는 기름에다 과자를 튀겨서 ‘무시무시한 지방(트랜스지방산)’이 잔뜩 들어 있는 과자를 만들어 내요.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마녀는, 마지막으로 달달이 가루(과당), 더맛나 가루(인공 감미료), 부풀어 약(팽창제) 같은 온갖 첨가물들을 몽땅 집어넣어 과자를 만듭니다. 모두 아이들이 과자에 홀려 정신없이 먹게 만드는, 그래서 건강을 망쳐 놓는 못된 것들이지요. 이제 온 세상 아이들에게 과자를 전할 차례입니다. 마녀가 차지하고 있는 ‘최고의 미녀’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좋아하는 건강한 아이들을 망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요. 건강한 아이들이 자라면 건강한 어른이 되어 마녀의 명예를 빼앗아 갈 게 분명하니까요. “과자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과자의 유해성,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두 가지가 일치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부모님들의 고민이 시작되지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딜레마가 과자를 먹이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2005년, 책 한 권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유명 제과회사에서 일하던 저자가 직접 과자의 유해성을 고발한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안병수 지음, 국일미디어)이란 책이지요. 이 책은 ‘그다지 몸에 좋지는 않겠지.’ 하고 어림짐작만 하던 과자의 유해성을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를 대며 낱낱이 확인시켜 주었지요. 그 뒤로 2006년 KBS 〈추적 60분〉의 과자 유해성 보도와 2008년 멜라민 파동이 이어지면서 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제과업체는 자사의 이른바 ‘프리미엄 과자’ 광고를 통해, “왜 과자 먹고 죄책감 느껴야 할까? / 왜 과자를 우습게 보는 걸까? / 언제부터 과자가 천덕꾸러기가 됐을까?”라고 항변합니다. 하지만 유해 성분을 제거하고 영양을 고려해 만들었다는 자신감 넘치는 광고 카피와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자극하는 ‘프리미엄 과자’ 가운데서도 여전히 ‘세균 덩어리 과자’가 발견되는 등, 안전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불거지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부모님들은 슬슬 타협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을거리니까요.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아이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과자를 건네고 맙니다. ‘어쩌다 한 번씩 먹는 건 괜찮을 거야.’라거나 ‘어떻게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살아. 나쁜 음식도 먹어 보고 그래야지.’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과자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이런 타협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입이 즐겁고 몸이 편하다는 이유로 과자와 가공식품을 가까이하다 보면 우리 몸은 조금씩 조금씩 면역력을 잃고 수많은 질병 앞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과자를 먹으면 안 돼. 왜냐면…….” 과자 마녀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과자의 유해성을 알려 주세요. 이렇게 달콤한 음식을 동전 몇 개만 주면 쉽게 사 먹을 수 있도록 가게에 잔뜩 쌓아 두고서 왜 먹지 말라고 하는지, 아이들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부모가 과자를 금지하면 할수록 과자에 대한 아이들의 욕망은 더욱 강렬해지곤 합니다. 그만큼 과자는 떨치기 어려운 달콤한 유혹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 스스로 과자에 대한 욕구를 자제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과자 마녀처럼 자기 이익만을 위해 몸에 나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에도 몸에 나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 과자 대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에 입맛을 길들여 보자는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들려주고 내면화하자는 것이지요. 이 책은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과자 마녀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내세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자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지나친 공포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세심한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실감나는 입속나라 묘사로 수많은 어린이들이 칫솔을 들고 욕실로 달려가게 만들었던 튼튼곰 시리즈 1권 《칫솔맨, 도와줘요!》를 쓴 작가 정희재는, 통통 튀는 발랄한 문체와 흥겨운 노랫말을 써서 책 전체를 신나는 뮤지컬처럼 구성했습니다. 《내 동생 싸게 팔아요》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일러스트레이터 김영수는 과감한 생략과 강조, 과장된 표현으로 어린 독자들에게 그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과자와 가공식품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페이지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더불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 대신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과자 요리법도 몇 가지 소개하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과자를 먹이지 않는 것은 어린이의 즐거움을 빼앗는 일이 아니라,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바대로 “어린이의 타고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하는”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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