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미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책읽는곰 | 4-7세 | 2008.09.08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40P (5% 적립)
  • 상세정보
  • 28x22.5 | 0.109Kg | 32p
  • ISBN
  • 978899324203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시리즈 4권. 추석을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는 날 정도로 생각할 우리 아이들, 그리고 짧은 연휴에 고향 찾아갈 걱정에, 음식 장만과 설거지 걱정에 명절의 즐거움을 누릴 여유가 없는 어른들에게, 옛 사람들이 느끼고 경험한 풍요로운 추석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풍성한 가을,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온 식구들이 함께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어 정성스레 차례 상을 차리는 장면에서, 온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달맞이며 강강술래를 하는 대동놀이 장면까지, 살아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마음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풍성한 가을, 풍성한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는 옛 사람들의 넉넉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


팔월이라 한가위 돌아오니
햅쌀밥에 햇과일에 송편, 먹을 것도 많고
소놀이에 가마싸움에 강강술래, 놀 것도 많아요.
팔월이라 한가위 둥근달 떠 오니
농부는 달 보며 풍년 빌고, 어부는 달 보며 풍어 빌어요.
옥토끼는 달 보며 무슨 소원 빌까요?

아침마다 뽀얗게 물안개 피더니 / 저녁마다 귀뚤귀뚤 귀뚜라미 울더니 /
어느새 가을이 왔나 봐요.

찌는 듯한 무더위도 언제 그랬냐는 듯 저만치 자취를 감추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맑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산들산들 부는 바람을 맞으면, 사는 일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씨 뿌리고 김을 매며 갖은 정성으로 돌보았던 오곡백과들이 익어 가는 들판을 바라보노라면, 그 풍요로움에 우리 마음도 한없이 넉넉해집니다.
우리 조상들도 이 아름다운 가을에 높은 하늘과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또 뒷동산에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을 바라보며, 이 세상도 살아갈 만하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겠지요. 그리고 이런 은혜를 베풀어 준 하늘과 조상님께 감사드리고픈 마음이 절로 일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팔월 보름이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로 갖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하늘과 조상님께 제를 지내고, 농사일로 지친 서로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는 떠들썩한 놀이판을 벌여 왔습니다. 그 연원을 따져 보면 천 년 전, 신라 여인들의 가배 풍속까지 거슬러 올라가지요.
이 책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에는 풍성한 가을,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추석을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는 날 정도로 생각할 우리 아이들, 그리고 짧은 연휴에 고향 찾아갈 걱정에, 음식 장만과 설거지 걱정에 명절의 즐거움을 누릴 여유가 없는 어른들에게, 옛 사람들이 느끼고 경험한 풍요로운 추석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온 식구들이 함께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어 정성스레 차례 상을 차리는 장면에서, 온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달맞이며 강강술래를 하는 대동놀이 장면까지, 살아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마음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달 떠 온다 달 떠 온다 / 누가 먼저 저 달 볼까 어서 가자 /
옥토끼도 순이도 가슴에 담아 두었던 소원 하나씩 꺼내 달님에게 빌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여느 그림책과 달리 곱고 아기자기한 그림만은 아니라서 조금 낯선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그림은 일반 그림책 작가가 아니라, 꽃과 새, 산과 나무, 동물 같은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이김천 화백의 작품입니다. 책 속에는 폭이 30센티미터를 넘지 않는 작은 그림으로 담겼지만, 실제 그림은 모두 1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입니다. 그림책의 특성에 맞게 프레임이 변화하면서 전개되는 이 책을 넘기는 일은, 갤러리에 걸린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충북 음성의 갤러리 겸 작업실에서 수개월 간 꼼짝 않고 작업하여 탄생한 이 ‘한가위 연작’ 그림에는 화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진 추석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한편으로 개구쟁이 옥토끼가 집 안팎을 오가며 벌이는 작고 귀여운 사건은, ‘감상하는 그림’에서 느끼기 쉬운 책과 독자의 ‘거리’를 단박에 좁혀 줍니다. 주인공 옥토끼가 토실토실 여문 알밤을 발견하는 첫 장면부터, 짝사랑하는 순이에게 과일 바구니를 건네며 쑥스러워하는 장면, 추석빔을 입고 날듯이 뛰는 장면들 속에는 아이다운 행동과 몸짓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다정다감한 글과 간간이 등장하는 옛 노래들이 아름답고 풍성한 한가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평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지리, 역사 등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고 싶어 요리조리 궁리하고 있답니다. 만든 책으로는 《눈으로 보는 한국 역사》, 《마주보는 인물 이야기》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꿈꾸는 도자기》, 《소원을 그리는 아이》, 《신부님, 평화가 뭐예요?-문정현 인물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