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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초능력 한글 1단계 : 2권 완성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 2019.12.09
10,000원 ⟶ 9,000(10% off)

동아출판유아학습책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은이)
7세 수준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7세 수준에서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 모음과 자음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받침, 복잡한 모음, 쌍자음 등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1단계 “받침”, 2단계 “복잡한 모음과 쌍자음”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글자를 익히고, 글자의 짜임을 학습한 뒤, 글자가 들어간 낱말을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낱말이 쓰인 문장들이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 익히기에서 짧은 글 독해까지 통합 학습을 할 수 있다.기본 모음 기본 자음 받침 "ㅇ" 받침 "ㅁ" 받침 "ㄴ" 받침 "ㄹ" 받침 "ㄱ" 받침 "ㅂ" 받침 "ㅅ" 받침 "ㄷ", "ㅈ", "ㅊ" 받침 "ㅋ", "ㅌ", "ㅍ", "ㅎ"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따른 학습 방식! *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훈민정음은 자음자 열네 자와 모음자 열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가”, “나”, “다”로 창제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낱글자인 “ㄱ”, “ㄴ”, “ㄷ”, “ㅏ”와 같이 창제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창제 원리에 따라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7세에 맞게! * 7세 수준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7세 수준에서 금방 익힐 수 있는 기본 모음과 자음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받침, 복잡한 모음, 쌍자음 등 7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1단계 “받침”, 2단계 “복잡한 모음과 쌍자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글자부터 글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 * 먼저 글자를 익히고, 글자의 짜임을 학습한 뒤, 글자가 들어간 낱말을 배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낱말이 쓰인 문장들이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자 익히기에서 짧은 글 독해까지 통합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글자 → 짜임 → 낱말 → 문장 → 이야기]


7년 동안의 잠
어린이작가정신 / 박완서 글, 김세현 그림 / 2015.02.10
13,000원 ⟶ 11,700(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박완서 글, 김세현 그림
2015년 화이트 레이번즈 선정 한국도서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 여름 한 철 무더위 속에서 짧지만 뜨거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땅속에서 7년여 동안 지낸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의 그림동화이다. 순수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고스란히 화폭에 옮겨 놓은 화가 김세현의 독창적이고도 애정 어린 시선 또한 느낄 수 있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어른 매미가 되기까지 매미가 감수하는 끈기와 인내의 결실, 매미 애벌레를 둘러싸고 벌이는 개미들의 갈등과 고민을 통해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냉혹한 오늘, 삶에 지친 우리들이 진정 추구해야 할 목적과 올바른 가치에 관해서까지 담백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삶에 있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16 IBBY(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관) Honour List ★ 2015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International Youth Library White Ravens) ★ 2016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 초등 2학년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이달의 읽을 만한 책 ★ 서울시교육청,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도서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 그림동화 『7년 동안의 잠』 맴맴맴맴, 한여름의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들리는 매미의 맑고 깨끗한 노랫소리는 싱그러운 여름날 풍경에 생기를 더해 줍니다. 이 짧은 순간을 위해 매미는 한평생 대부분을 땅속에서 지냅니다. 여름 한 철 무더위 속에서 짧지만 뜨거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러고 나면 매미는 새 생명을 땅속에 품어 놓고 생을 마감합니다. 『7년 동안의 잠』은 그 황홀한 시간을 기다리며 7년여 동안 잠들어 있던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의 그림동화입니다. 매미의 울음소리는 누군가에게는 보잘것없고 시끄러운 소음으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위안이 되는 활기찬 노랫가락이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1970년 전쟁과 분단, 사회 구조 등 암담한 시대현실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에 가 닿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가의 데뷔작 『나목』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어른 매미가 되기까지 매미가 감수하는 끈기와 인내의 결실에 관해서뿐만 아니라 매미 애벌레를 둘러싸고 벌이는 개미들의 갈등과 고민을 통해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냉혹한 오늘, 삶에 지친 우리들이 진정 추구해야 할 목적과 올바른 가치에 관해서까지 담백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야, 크고 싱싱한 먹이다. 싱싱하고 큰…….” 어린 개미 한 마리가 어두컴컴한 땅속 저 깊은 곳을 바라봅니다. 이윽고 눈이 휘둥그레진 개미가 소리칩니다. “야, 크고 싱싱한 먹이다. 싱싱하고 큰…….” 언제고 먹이를 발견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어린 개미는 특히 더 뛸 듯이 기쁩니다. 여기저기 콘크리트가 덮이고, 매연을 뿜어내는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땅 위 세상은 푸른 들판이 드넓게 펼쳐졌던 예전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미 마을에도 몇 해째 흉년이 이어졌습니다. 광은 텅텅 비었고, 먹이를 찾아 나섰던 개미들은 지칠 대로 지쳐 빈손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앞으로 이 마을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이런 때에 큰 먹이라니요! 이 소식을 들은 개미 마을은 들썩들썩, 개미들은 발걸음도 흥겹게 먹이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제 개미들의 눈앞에는 군침 도는 커다랗고 싱싱한 먹이가 놓여 있습니다. 더 볼 것도 없습니다. 어서 광으로 먹이를 가져가야지요. 모든 개미가 일제히 먹이에 달려든 그때, 지혜로운 늙은 개미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 먹이는 바로, 족히 7년이 다 되도록 땅속에서 목청과 날개를 가다듬은 매미 애벌레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이제 곧 땅 위로 올라가면 허물을 벗고 날아오를 매미를 끌고 가 먹이로 삼을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굶주린 개미들은 7년이라는 시간도, 그 짧은 시간 한낱 노래를 부르기 위해 땅속에서 참고 기다리는 매미의 노력도 이해할 수 없어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화폭에 담아낸 순수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자연 우리 아이들이 마주하는 세상을 동양화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화가 김세현은 『7년 동안의 잠』에 자연을 고스란히 옮기고자 하였습니다. 삶의 터전인 땅, 땅속에서 긴 시간 머물며 땅 위로 올라가기만을 기다린 매미 모두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했습니다. 땅은 안동 찰흙으로, 매미는 천연 광물성 안료로 채색되어 깊은 색감과 더불어 자연의 생동감이 전해집니다. 2001년 발표한 동화집 『부숭이는 힘이 세다』 이후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화가는 이번 그림책에서 생명을 지닌 모든 것이 살아가는 터전인 땅과 개미 그리고 매미까지, 자연이 가진 활기 넘치는 리듬감을 다양한 구도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매미 애벌레가 땅속에서 보낸 인고의 시간처럼, 오랜 시간 손끝에서 다듬어진 그림은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여 단순하면서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특히 개미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알던 개미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렇지만 한눈에 개미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지요. 제각각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진 것이 느껴지는 더듬이에 커다란 눈, 둥근 머리와 꼬리, 오돌토돌한 선으로 이루어진 굵은 몸통과 긴 다리까지. 절제된 선과 면이 이루어 낸 조화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개미를 만들어 내어 독자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개미뿐만 아니라 매미 애벌레, 이파리 하나하나에도 독창적인 생명력이 담겨 있어 작가가 바라보는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그대로 배어 있습니다. 생명이 주는 아름답고 놀라운 기적을 보렴 개미들은 목숨과도 같은 먹이를 포기하고 매미를 도와주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매미를 광으로 끌고 가지 않으면 개미들은 먹이를 구하러 다시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래도 먹이를 발견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요. 그래도 개미들은 굶주림은 조금 더 참아 내기로 하고, 매미가 맞이할 새로운 하루를 위해 길을 터 주기로 합니다. 지난여름, 주위의 아름다움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고, 뻘뻘 땀 흘리며 일하는 괴로움도 가시게 해 주었던 매미의 노랫소리를 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난생처음 땅속이 아닌 땅 위로 매미 애벌레를 옮긴 개미들은 깨달았습니다. 광을 두둑이 채우고 배불리 먹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마음을 풍요롭고도 든든히 하는 것임을 말입니다. 이 책은 모든 생명이 응당 가져야 하는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먹을 것은 부족하지만 아직 한 움큼 흙이 남아 있고,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빛이 있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나무가 있는 것을 고맙게 느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삶에 있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 선생님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아닐까요? 이제 개미들은 다시 길을 나섭니다. 매미의 경쾌한 노랫소리를 들으며 말이지요.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 잠자리에 들어 호롱불 밑에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호롱불은 전기가, 들려주던 이야기는 읽어 주는 그림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나고 자라며 그림책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책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되어서까지 그림책과 함께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고, 읽고, 느끼는 누구나 ‘도란도란’ 행복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서와 생각이 담긴 우리 창작 그림책을 엮었습니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은 다채로운 그림과 깊이 있는 글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 상상력을 북돋아 주는 즐거움이 담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을 통해 티 없이 맑은 우리 어린이들은 너른 마음과 열린 눈을 갖게 해 주고, 동심을 간직하고자 꿈을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것입니다. 이대로 흉년이 계속되다가는, 좀 더 기름진 땅을 찾아마을을 옮겨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그러나 대대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개미의 피땀 어린 수고로이룩하고, 늘리고, 가꾸고, 사랑해 온 마을을버릴 마음은 좀처럼 나지 않았습니다.이런 걱정 속에 있을 때, 큰 먹이라니 웬 말입니까?“그게 글쎄 얼마만큼 크냐 하면, 우리 마을광이란 광을 다 채우고도 남는다니까요.”어린 일개미는 자랑스럽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어깨를 으쓱댔습니다. “잠깐만, 잠깐만 물러가 있어라.”늙은 개미가 먹이를 덮친 개미들에게 외쳤습니다.젊은 개미들은 늙은 개미를 존경했습니다.그에게는 젊은이들에게 엇는 의젓함과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늙은 개미는 개미들이 물러나자그 모습을 나타낸 먹이의 둘레를느릿느릿 한 바퀴 돌고 나서 말했습니다.“매미구나.”


딸은 좋다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채인선 (지은이), 김은정 (그림) /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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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창작동화채인선 (지은이), 김은정 (그림)
엄마만 느낄 수 있는 딸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 딸은 크면 엄마와 친구가 된다고들 한다. 그만큼 엄마의 마음을, 엄마의 지나간 삶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딸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자신 역시 다름아닌 딸이었으니까. 세상에 태어난 여자로서, 딸로서, 어머니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책. 배경은 딸이 처음 태어난 70년대 초부터 그 딸이 성장하여 다시 아기를 낳는 현재까지이다. 본문의 끝에선 딸이 아기를 낳기 직전 사진첩을 보며 끝을 맺지만 뒤표지의 아기를 낳고 있는 모습은 딸을 낳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엄마가 딸을 이해하고, 또 딸이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이러한 순환 과정 때문이 아닐까? 갓난 아이를 안고 있는 첫 장면을 제외하고는 엄마의 얼굴은 직접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의 표정을 읽을 수 있는 단서는 존재한다. 결혼식 장면에서는 엄마의 뒷모습만 나오지만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눈물겨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선을 어느 한 곳에 집중시키지 않고, 장면장면의 상황과 배경, 소품, 분위기 등 글과 그림의 모든 곳에서 딸과 엄마의 감정선을 느낄 수 있게 한다.어느덧 딸은 자라나더 이상 엄마를 따라다니지 않는다.혼자 방에 있기를 좋아하고엄마 말을 못 들은 척한다.그러다 집안이 고요하면딸은 엄마 방문을 열고 들어와잠시 곁에 앉아 있는다.딸은 좋다.엄마한테 괜히 화를 내고는 한순간도 못 되어서"엄마 미안해요" 하고 쪽지를 쓴다.엄마는 그 쪽지들을 소중하게 간직한다.엄마는 그런 딸이 좋다. - 본문 중에서


바다 탐험대 옥토넛 : 블록 놀이 스티커북
mkids(메가스터디) / 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 2019.12.12
6,500원 ⟶ 5,850(10% off)

mkids(메가스터디)유아놀이책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스토리와 연계하여 삼각형, 부채꼴, 테트리스 등 여러 가지 도형을 학습하고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놀이북이다. 색깔과 모양으로 유추해 150개 이상의 스티커를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동안 추리력과 상상력이 자라난다.레고보다 실감나고 흥미로운 블록 스티커의 세계, <바다 탐험대 옥토넛 블록 놀이 스티커북>과 함께 집중력은 쑥쑥! 창의력은 쭉쭉! 2010년 영국 BBC를 시작으로 미국의 디즈니, 중국의 CCTV 등 전 세계 160개국 이상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 옥토넛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 블록 놀이 스티커북>으로 돌아왔어요. 옥토넛 탐험대의 든든한 대장 바나클, 말썽쟁이 부관 콰지, 수줍음이 많은 구급 대원 페이소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아마존 열대 우림부터 극지방, 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 생태별 동물들의 모습과 특징을 담아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어요! <바다 탐험대 옥토넛 블록 놀이 스티커북>은 스토리와 연계하여 삼각형, 부채꼴, 테트리스 등 여러 가지 도형을 학습하고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놀이북이에요. 색깔과 모양으로 유추해 150개 이상의 스티커를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동안 추리력과 상상력이 마음껏 자라날 거예요! 1. 도형별 블록 완성하기 오각형, 테트리스, 퍼즐 등 빈 곳에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세요. 2. 여러 가지 유형 활동하기 길 찾기, 선 잇기, 규칙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응용해요.


생생 만들기 : 탈것나라
걷는달팽이 / 김덕기 (지은이) / 2019.12.16
7,500원 ⟶ 6,750(10% off)

걷는달팽이유아놀이책김덕기 (지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과 관련된 인물, 사물까지 총 55개로 알차게 수록했다.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차, 소방차 등,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데려다주는 승용차와 버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사파리차, 모터보트도 있다. 덤프트럭, 불도저 등 움직이는 중장비 차들까지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을 16개나 수록하여 더욱 재미있다. 가위질 없이 도안을 간단히 뜯어 만드니 안전하고, 접기선에 미리 자국을 내어 편하게 접을 수 있다. 준비할 것은 오직 풀 하나뿐! 완성 모습을 먼저 살펴본 다음, 만드는 방법을 따라 같은 풀칠번호끼리 순서대로 붙이면 아이들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평면이었던 도안이 입체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공간지각력이 향상되고, 작품을 완성하면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수록된 39가지 초간단 장난감으로 탈것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볼 수 있고,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할 수 있으니 교육적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다.진짜 입체 장난감은 몇 개 없다고요? No! 생생 만들기에선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이 무려 16개! 초간단 장난감 39개까지, 국내 최다 총 55개 수록! 걷는달팽이의 <생생 만들기 - 탈것나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과 관련된 인물, 사물까지 총 55개로 알차게 수록했습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차, 소방차 등,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데려다주는 승용차와 버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사파리차, 모터보트도 있어요. 덤프트럭, 불도저 등 움직이는 중장비 차들까지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을 16개나 수록하여 더욱 재미있어요. 가위질 없이 도안을 간단히 뜯어 만드니 안전하고, 접기선에 미리 자국을 내어 편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준비할 것은 오직 풀 하나뿐! 완성 모습을 먼저 살펴본 다음, 만드는 방법을 따라 같은 풀칠번호끼리 순서대로 붙이면 아이들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평면이었던 도안이 입체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공간지각력이 향상되고, 작품을 완성하면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함께 수록된 39가지 초간단 장난감으로 탈것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알아볼 수 있고,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할 수 있으니 교육적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이 무려 16개! 어떤 책과도 비교 불가! 다양한 탈것을 입체로 만들고 싶었는데 막상 몇 개 안 되면 실망이 크지요. <생생 만들기 - 탈것나라> 책이라면 걱정 없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스쿨버스, 버스, 승용차, 푸드트럭, 사파리차, 레이싱카, 모터보트, 경비행기, 지게차, 불도저, 덤프트럭, 트레일러 트럭, 로드롤러까지 16가지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중장비차들은 불도저 삽을 들어올리거나 덤프트럭 짐칸을 기울이는 등 움직일 수 있어서 재미 UP! 관련 직업과 교통 표지판 등 39가지 초간단 장난감까지 모두 모아서 재밌는 역할놀이를 할 수 있어요. 두뇌발달, 공간지각력, 집중력, 인내력, 성취감까지 얻는 일석다조 장난감 도안을 뜯어서 접기선에 따라 접고 풀칠번호를 맞춰 붙이면 끝! 방법은 간단해도 교육적인 효과는 무궁무진합니다. 평면의 도안을 입체로 구현하면서 머릿속으로 형체를 떠올리고 구성하는 공간지각력이 발달합니다. 접고 붙이는 일련의 활동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이 길러지고, 이를 통해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어요. 풀칠면의 모양을 맞춰서 붙여야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으니 자연스레 집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인내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침내 완성한 탈것을 보며 성취감까지! 정말 일석다조 장난감이지요. 아이 손으로 탈것나라를 만드는 기쁨을 선물하세요! 조르고 졸라서 사 준 비싼 장난감은 며칠 못 가는데, 삐뚤빼뚤 어설프게 만든 종이 장난감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 스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을 소유하는 찰나의 기쁨보다, 아이 손으로 탈것나라를 창조하는 충만한 기쁨을 선물해 주세요. 지금 당장 아이가 주도적으로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 아빠가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거나 거드는 것으로도 직접 만든 듯한 애착을 가질 수 있고, 나중엔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어 할 거랍니다. <생생 만들기> 시리즈의 진짜 진짜 생생한 입체 장난감, 기대해도 좋아요~ <생생 만들기 - 동물의 왕국>에선 세상 어느 동물원도 부럽지 않은 동물의 왕국이 펼쳐지고, <생생 만들기 - 공룡시대>와 함께 몇억 년 시간을 거슬러 공룡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초미니 자연사 박물관도 멋지게 뚝딱! <생생 만들기 - 탈것 나라>로 우리 생활 주변의 다양한 탈것들과 직업을 탐험할 수 있답니다. <생생 만들기> 시리즈에서 아이들 놀이와 학습에 필요한 입체 장난감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아요~


단어수집가
문학동네어린이 / 피터 레이놀즈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 2018.06.20
12,800원 ⟶ 11,520(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피터 레이놀즈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수집가가 있지만 제롬은 그중에서도 낱말을 모은다. 이야기를 듣다 왠지 관심이 가는 단어, 지나가다가 눈에 띄거나 책을 읽다가 문장 속에서 튀어나오는 단어, 기분 좋은 말, 노래 같은 말, 무슨 뜻인지 통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냥 근사하게 들리는 낱말. 마음에 탁 들어오는 단어를 발견했을 때 호기심과 기쁨이 내려앉은 제롬의 콧잔등은 사랑스럽게 찡긋거린다. 종이에 적은 말들을 주제별로 차곡차곡 풀로 붙여 낱말책에 정리하는 일은 제롬의 보람이다. 낱말책은 나날이 두툼해지고 또 쌓여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제롬에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천장 꼭대기까지 위태롭게 쌓인 낱말책을 옮기려다가 책들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고 만 것이다. 애써 분류해 놓은 말들은 그만 모두 뒤죽박죽 섞여 버렸다. 코뿔소 옆에 밀라노, 파랑 옆에 초콜릿, 슬픔 옆에 꿈. 나란히 있으리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은 단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제롬은 깨닫는다. 낱낱이 존재했던 단어들이 뜻밖의 방식으로 충돌하고 이어지며 생겨나는 놀라운 의미의 파장. 처음 느끼는 환희와 재미로 제롬의 세계는 팽창하기 시작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느 날, 제롬은 지금까지 모은 단어들을 모두 꾸려 수레에 싣는다. 제롬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너만의 단어에 손을 뻗어 봐. 네가 누구인지 세상에 말해 봐. 그러면 세상은 더 멋진 곳이 될 거야. _피터 레이놀즈 제롬은 ‘낱말’를 모아. ‘단어수집가’라고! 『너에게만 알려 줄게』 속에 담아 놓은 진짜 행복을 찾는 비결로 많은 독자들을 감동케 했던 작가 피터 레이놀즈가 신작 『단어수집가』에서는 소개하는 아이는 제롬.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수집가가 있지만 제롬은 그중에서도 낱말을 모은다. 이야기를 듣다 왠지 관심이 가는 단어, 지나가다가 눈에 띄거나 책을 읽다가 문장 속에서 튀어나오는 단어, 기분 좋은 말, 노래 같은 말, 무슨 뜻인지 통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냥 근사하게 들리는 낱말. 마음에 탁 들어오는 단어를 발견했을 때 호기심과 기쁨이 내려앉은 제롬의 콧잔등은 사랑스럽게 찡긋거린다. 종이에 적은 말들을 주제별로 차곡차곡 풀로 붙여 낱말책에 정리하는 일은 제롬의 보람이다. 낱말책은 나날이 두툼해지고 또 쌓여 간다. 으앗! 모두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어 그러던 어느 날 제롬에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 천장 꼭대기까지 위태롭게 쌓인 낱말책을 옮기려다가 책들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고 만 것이다. 애써 분류해 놓은 말들은 그만 모두 뒤죽박죽 섞여 버렸다. 코뿔소 옆에 밀라노, 파랑 옆에 초콜릿, 슬픔 옆에 꿈. 나란히 있으리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은 단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제롬은 깨닫는다. 낱낱이 존재했던 단어들이 뜻밖의 방식으로 충돌하고 이어지며 생겨나는 놀라운 의미의 파장. 처음 느끼는 환희와 재미로 제롬의 세계는 팽창하기 시작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느 날, 제롬은 지금까지 모은 단어들을 모두 꾸려 수레에 싣는다. 제롬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서로 이어지고 부딪치며 새로이 생겨나는 말의 힘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는 바로 그런 마법 우리의 하루는 말하고 듣는 행위로 채워진다. 눈을 들어 조금만 살펴보면 활자들이 우리를 얼마나 촘촘하게 에워싸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피터 레이놀즈는 제롬의 이야기를 통해 언어로 이루어진 우리의 시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각하게 한다. 희한한 걸 모으는 괴짜인 줄만 알았던 제롬은 어느새 문학과 일상 언어의 경계를 가뿐하게 허물더니, 언어가 애초에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금 일깨운다. 대단원에 이르러 제롬의 얼굴을 가득 채운 웃음을 통해 우리는 언어로 묘사된 언어 너머의 감정까지도 느끼게 된다. 아이들 마음을 그려 내는 작가, 피터 레이놀즈의 화제작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읽고 붙잡아서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그림책 안에 구현해 내는 피터 레이놀즈의 능력은 번번이 그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페이지를 가득 메운 낱말들의 압도적인 스케일, 더욱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면모, 예측을 넘어선 감동을 전하는 반전이 『단어수집가』를 가득 메웠다. 원문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현실과 거리감이 있거나 적당하지 않아 탈락하게 된 단어들 대신, 서울 성자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들이 모아 준 낱말들로 한층 생생하고 실감 나는 꾸러미를 꾸릴 수 있었다. 그림책의 편집 과정에 참여해 준 수많은 제롬들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한다.


디즈니 겨울왕국 2 무비동화 2
애플비 / 디즈니 동화 아트팀 (그림), 수잔 프랜시스 (각색) / 2019.12.10
8,500원 ⟶ 7,650(10% off)

애플비창작동화디즈니 동화 아트팀 (그림), 수잔 프랜시스 (각색)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와 올라프, 그리고 스벤은 아렌델을 구하고 숲의 비밀을 풀기 위해 북쪽으로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엘사와 안나는 과연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또 함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겨울왕국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음악과 자매의 성장 스토리로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가슴에도 짐작하기 힘든 커다란 울림을 던지고 있는데요. 1편보다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덕분에 벌써 N차 관람을 인증하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라면 무한정 반복 관람을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럴 때 1권과 2권을 차례로 만나 보면 어떨까요? 차분한 전개와 술술 읽히는 편안한 말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정확한 번역으로 더욱 재미있고 쉽게 안나와 엘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북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영화를 보기 전, 또 보고 난 후 더욱 깊은 생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겨울왕국 2 소개 북쪽으로 여행을 계속하던 엘사와 안나, 그리고 올라프.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엘사는 더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엘사는 안나와 올라프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얼음 배를 만들어서 둘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려고 하지요. 어두운 북쪽 바다 끝에 홀로 선 엘사, 그리고 무시무시한 바위 거인들의 코앞을 지나게 된 올라프와 안나. 과연 엘사와 안나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엘사가 다른 사람과는 달리 마법의 힘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어스본코리아 / 루이 스토웰 지음, 케이트 리크 그림 / 2015.11.23
14,000원 ⟶ 12,600(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루이 스토웰 지음, 케이트 리크 그림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뼈와 근육, 피와 살, 뇌와 감각까지, 우리 몸의 각 기관과 구조, 기능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플랩북이다. 책 속 플랩 100여 개를 하나씩 들추면 지식들이 쏙쏙 튀어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돋운다. 또한 열면 또 열리는 플랩 속 플랩이 점점 더 깊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게 도와준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의 현상부터 접근해 나가기 때문에 기초적인 개념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나가 초등 교과 과정을 아우르는 지식을 담고 있다.2 음식 먹기 4 숨쉬기 6 뼈와 근육 8 뇌 10 다섯 가지 감각 12 성장과 회복‘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00개 플랩을 열면 지식이 쏙쏙 보여요! ◆ 어려운 과학책은 가라! 놀이와 학습이 하나 된 흥미진진한 플랩북 어렵고 딱딱한 과학의 세계, 하지만 조금만 달리 접근하면 엄청나게 흥미롭고 신비한 세계라는 걸 알고 있나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시리즈는 아이들을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책 속 플랩 100여 개를 하나씩 들추면 지식들이 쏙쏙 튀어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돋우어요. 또한 열면 또 열리는 플랩 속 플랩이 점점 더 깊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게 도와주지요.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의 현상부터 접근해 나가기 때문에 기초적인 개념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나가 초등 교과 과정을 아우르는 지식을 담고 있어요. ◆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한 권에! 100개 플랩을 열어 우리 몸 구석구석을 들여다보아요! 뼈와 근육, 피와 살, 뇌와 감각까지, 우리 몸의 각 기관과 구조, 기능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어요. ‘왜 감기에 걸리면 냄새를 잘 맡지 못 할까?’,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왜 빙빙 돌면 어지러울까?’ 등 주제마다 담긴 재미난 질문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우리 몸속 각 기관, 혈관, 뼈, 근육, 뇌 등을 상세하게 재현한 플랩은 우리 몸이 움직이는 원리와 과정을 시각화하여 쉽게 전달해 주지요. 아이들은 몸 구석구석을 열어 보며 우리가 음식을 삼키면 음식이 몸속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숨을 쉴 때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어떻게 근육과 뼈가 우리가 서고 움직이게 돕는지, 뇌는 무슨 일을 하는지, 우리가 다섯 가지 감각을 어떻게 느끼는지 등 우리 몸에 관한 지식을 쏙쏙 얻을 수 있어요.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설명과 섬세한 그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설명은 우리 몸에 대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해줘요. 아이들에게 어렵고 낯선 몸속 기관인 ‘횡경막’, ‘고관절’, 미뢰’ 등에는 ‘가로막’, ‘엉덩 관절’, ‘맛봉오리’처럼 쉽게 풀어낸 용어를 덧붙였어요. 또한 킬로그램 대신 사과의 개수로 뇌의 무게를 재고, 실험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 등 적절한 비유와 구체적인 예시를 넣어 이해를 도와요. 또한 섬세한 그림은 혈관과 피부 층, 근육의 결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몸속 구석구석을 살피도록 도와주지요. 플랩 겉과 속에 자리한 풍부한 양의 그림은 아이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집중력을 높여 준답니다.


페파피그 미니 알파벳 스티커북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은이) / 2019.06.20
4,500원 ⟶ 4,050(10% off)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유아학습책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은이)
알파벳과 그림 영어 단어 스티커가 들어있는 페파피그 미니 알파벳 스티커북.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여운 페파피그 스티커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스티커, 영어 단어 스티커가 들어 있으며, 스토리가 담긴 주제별 음식, 파티, 장난감, 탈것 스티커도 가득 담겨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 스티커와 알파벳 칭찬 스티커와 칭찬 스티커판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미니 스티커북 특징 1. 귀여운 페파피그 스티커와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2. 음식, 장난감, 탈것, 음악, 동물, 식물 등 스토리가 담긴 주제로 스티커를 구성했어요! 3. 그림 영어 단어 스티커, 꾸미기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4. 알파벳 칭찬 스티커와 칭찬 스티커판도 들어 있어요! ▣ 책 소개 귀여운 페파피그를 미니 알파벳 스티커로 만나 보세요! 페파피그 미니 알파벳 스티커북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여운 페파피그 스티커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스티커, 영어 단어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스토리가 담긴 주제별 음식, 파티, 장난감, 탈것 스티커가 가득 담겨 있어요. ▣ 출판사 서평 알파벳과 그림 영어 단어 스티커가 들어있는 페파피그 미니 알파벳 스티커북! 페파피그는 전 세계 약 180개 이상의 지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이에요. 페파피그 미니 알파벳스티커에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사랑스런 페파와 가족, 친구들 캐릭터 스티커와 알파벳 스티커, 그림 영어 단어 스티커, 아기자기한 스티커가 가득 담겨 있어요. 특히 페파피그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연상하며 재미있게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음식, 파티, 장난감, 탈것, 음악, 동물, 식물 등 주제별로 스티커를 구성했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 스티커와 알파벳 칭찬 스티커와 칭찬 스티커판도 들어 있어서 활용도를 높였어요. 페파피그와 함께 스티커를 마음껏 붙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 보세요!


극장판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20.01.15
7,000원 ⟶ 6,300(10% off)

서울문화사유아놀이책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극장판 신비아파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캐릭터부터 더 멋있어진 신비와 친구들을 멋지게 색칠해 볼 수 있다.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꾸며 보고, 캐릭터 명대사도 읽으며 스티커를 붙여보자. 페이지 곳곳에 담긴 신나는 게임은 집중력을 높인다.<극장판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극장판의 새로운 매력만점 캐릭터들을 만나 보세요! <극장판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스티커 색칠놀이>는? - 극장판 신비아파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캐릭터부터 더 멋있어진 신비와 친구들 총집합! 캐릭터들을 멋지게 색칠해 보세요. -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꾸며 보고, 캐릭터 명대사도 읽으며 스티커를 붙여요! - 페이지 곳곳에 담긴 신나는 게임으로 집중력을 높여요. <극장판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줄거리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난 '하리'와 '두리' 남매는 비행기 날개에 쓰러진 하늘도깨비 '주비'를 발견하고 '신비'와 '금비'를 소환한다. '주비'를 구해준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큐트'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깊은 바닷속 관에서 부활한 전설의 괴수 '요르문간드'는 비행기를 집어 삼키려 한다. 한편 창공의 퇴마사로 선택된 '강림'이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합류하지만 세상을 파괴하려는 '요르문간드'는 하늘도깨비들의 왕국까지 거세게 공격하고 하리'와 친구들의 피할 수 없는 하늘 위 모험이 시작되는데...


잠이 오는 이야기
책소유 / 유희진 (지은이) / 2019.11.30
14,000원 ⟶ 12,600(10% off)

책소유창작동화유희진 (지은이)
밤에 잘 시간이 되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밤에 잠드는 것을 거부한다. 더 놀기 위해서, 엄마아빠와 더 얘기하고 싶어서 또는 잠드는 게 두려워서…. 그렇기에 “얼른 자야 내일 어린이집에 가지.”, “다들 자는 시간이니까 자야지.”라는 어른들의 논리로 아이들을 설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대개 잠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순간, 혹은 알 수 없는 어둠 같은 두려운 존재 등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곤 한다. 이런 생각을 바꿔 줄 수 있다면 아이가 잠자기 꺼리는 마음도 달라지지 않을까? 가령, 잠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소중한 존재, 좋고 새로운 것을 가져다주는 반가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면 말이다. 여기 <잠이 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잠 친구’처럼 매일 같은 시간, 가방 안에 우리가 꿀 예쁘고 신나는 꿈들을 잔뜩 넣어서 찾아와 주는 존재라면 아이들이 잠에 대해 가지는 마음은 많이 바뀔 것이다.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잠아, 이리 와!”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엄마, 왜 잠은 잘 안 와요?” ‘찹쌀떡가루’ 정유진 선생님 추천! 아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잠 친구’ 이야기 잘 시간이 되면 기꺼이 잠자리에 드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밤에 잠드는 것을 거부한다. 더 놀기 위해서, 엄마아빠와 더 얘기하고 싶어서, 또는 막연히 잠드는 것이 두려워서……. 그렇기에 “얼른 자야 내일 어린이집에 가지.”, “이제 밤이니 자야 해.”라는 어른들의 논리로 아이를 설득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대개 잠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순간 혹은 막연하고 알 수 없는 어둠 등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곤 한다. 당연히 반가울 리 없다. 만약 잠에 대한 이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바꿔 줄 수 있다면 아이가 잠자기 싫어하는 마음도 달라지지 않을까? 여기 유희진 작가의 『잠이 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잠’은 매일 잘 시간이 되면 우리에게 찾아와 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모자를 쓰고, 신발을 신고, 가방 속에 오늘 꿀 꿈들을 챙겨서 자신이 불리기를 기다린다. 잠은 더 이상 고약하고 무자비한 어둠이 아닌, 꿈을 가져다주는 친구이다. 육아 카운슬링 블로그 ‘찹쌀떡가루의 떡육아 프로젝트’ 운영자이자, 아동심리전문가 정유진 선생님(‘하이, 토닥’ 소장,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저자)은 이 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지금은 자야 해!”가 아닌 “잠 친구가 우리 아가가 불러 주길 기다리고 있어.”라고, “잘 땐 떠들지 마!”가 아닌 “잠 친구가 놀라서 쌩 도망가면 어쩌지?”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잠을 ‘강요’하는 대신 ‘소개’해 줌으로써 아이가 친구를 만나고픈 설렘을 안고 잠에 스스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책을 강력히 추천했다. “얼른 자!” 어른의 강요에서 “잠아, 이리 와!” 아이의 자발적인 기다림으로 이 이야기는 잘 시간이 되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엄마와 하윤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 끄고 눈을 감으면 금방 잠이 든다는 엄마와는 달리, 하윤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잘 시간이 되어도 더 놀고만 싶다. 문득 하윤이는 왜 자기는 엄마처럼 잠이 잘 오지 않는 건지 궁금해진다. 엄마는 잠이 멀리 살고 있어서 쉽게 오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준다. 하윤이가 “잠아, 이리 와!”라고 부르면 그제야 잠은 출발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모자와 신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방을 챙기고서. 가방 안에는 그날 아이가 꿀 꿈들이 잔뜩 들어 있다. 공주나 발레리나가 되는 꿈일 수도, 영웅 만화 주인공이 되는 꿈일 수도, 또 맛있는 것을 원 없이 먹는 꿈일 수도 있다. 이 소중한 꿈들을 챙겨서 먼 길을 따라 잠은 느릿느릿 온다. 그러나 이렇게 잠이 오다가도, 아이가 눈을 뜨거나 말을 하면 “아직 잘 준비가 안 됐나 보구나.”라면서 쌩 하고 되돌아가 버린다. 그러니 잠을 부른 후에는 눈을 꼭 감고 조용히 잠을 기다려야 한다. 잠이 정말 오고 있을까? 오다가 한눈팔고 있지는 않을까? 말없이 눈을 꼭 감고 기다리면 마침내 하윤이 곁에 잠이 잘 찾아와 줄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마음으로 스스로 잠을 청하게 된다. 연이은 지인 소환으로 입소문 난 맘스타그램, 진짜 엄마가 들려주는 기적의 베갯머리 이야기 이 책은 맨 처음 유희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스케치 상태의 그림일기로 알려졌다. 그녀는 잠들지 않는 날에 두 아이에게 직접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이야기였다. 이를 그림일기로 올리자 ‘잠이 오는 이야기’는 순식간에 맘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다. “이 이야기 덕분에 낮잠도 안 자던 아이가 이젠 눈 감고 자려고 열심히 노력해요.”, “아이가 일어나서는, 피카추 꿈을 꾸고 싶었는데 잠 친구가 공룡 화석 꿈을 갖다 줬다고 해요.”, “그동안 아이에게 도깨비랑 귀신으로 겁주며 재웠는데, 이젠 예쁘게 재울 수 있어요.” 등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사람들은 자신만 알기 아깝다며 지인들을 끊임없이 소환해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책은 마치 엄마가 들려주듯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언어로 흐른다. 그만큼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접한 아이들은 이제 “잠아, 이리 와!”라는 주문을 속삭이며 잠 친구가 와 주기를 기다린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눈을 뜨거나 말을 해서 잠의 흐름을 깨뜨리지 않는다. 예쁘고 신나는 꿈을 잔뜩 가지고 먼 길을 기꺼이 와 주는 고마운 친구가 놀라서 도망가면 안 되니까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이다. 잠들기 어려워하는 아이 때문에 밤마다 전쟁을 치르는 부모들, 아이에게 잠이 달콤하고 아름다운 경험임을 알려 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잠이 오는 이야기』의 출간은 매우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인어를 믿나요?
웅진주니어 / 제시카 러브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 2019.11.22
13,000원 ⟶ 11,7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제시카 러브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웅진 모두의 그림책 25권. 세상이 만들어 둔 관습이나 규칙을 벗어난 길 위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기 위해 나서는 소년 줄리앙의 이야기로,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대상, 2019 에즈라 잭 키츠 상 명예상, 2019 스톤월 북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제시카 러브 작가의 첫 그림책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9년 상반기에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수한 작품을 펴낸 신인에게 수여하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과 ‘에즈라 잭 키츠 상’의 심사위원단은 이 그림책에 대해 각각 “놀랍도록 섬세한 감정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짧지만 완벽한 이야기. 누군가의 꿈을 어떻게 지지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 평했다. 소수자 주제를 다루면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가려 수여하는 ‘스톤월 북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인간 존엄의 가장 기본 전제인 개성과 자기 몸에 대한 긍정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하여 지지를 보내는 작품.”이라 짚었다.2019년 볼로냐 라가치 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대상 2019년 에즈라 잭 키츠 상 명예상 2019년 스톤월 북 어워드 대상 2019년 세계가 주목한 이야기 <인어를 믿나요?> <인어를 믿나요?>는 세상이 만들어 둔 관습이나 규칙을 벗어난 길 위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기 위해 나서는 소년 줄리앙의 이야기로,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대상, 2019 에즈라 잭 키츠 상 명예상, 2019 스톤월 북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제시카 러브 작가의 첫 그림책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9년 상반기에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수한 작품을 펴낸 신인에게 수여하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과 ‘에즈라 잭 키츠 상’의 심사위원단은 이 그림책에 대해 각각 “놀랍도록 섬세한 감정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짧지만 완벽한 이야기. 누군가의 꿈을 어떻게 지지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 평했다. 소수자 주제를 다루면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가려 수여하는 ‘스톤월 북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인간 존엄의 가장 기본 전제인 개성과 자기 몸에 대한 긍정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하여 지지를 보내는 작품.”이라 짚었다. 논쟁이 아닌 공감의 가능성을 연 소년 줄리앙의 이야기 <인어를 믿나요?>는 소년 줄리앙과 할머니가 하루 동안 겪은 일을 담고 있다. 물을 좋아해서 일요일이면 할머니 손을 잡고 수영장에 가는 소년의 평범한 일상을 그릴 것 같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독자의 예측을 벗어나는 일들이 벌어진다. 책은 줄리앙의 움직임에 따라 독자의 시선을 수영장, 전철, 거리, 상상 세계, 집, 그리고 광장으로 이동시키면서 평범한 일상에 가려진 아이의 숨은 고민을 드러내고, 아이의 중층적인 심리를 물속 세상과 신비로운 인어들에 빗대어 아름답게 표현한다. 남자아이가 자신을 사회가 규정한 남자다운 모습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꾸미는 장면이 가감 없이 드러남으로 인해, 생물학적 성별을 근거로 만들어진 사회적 규범에 익숙한 다수는 <인어를 믿나요?>에 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소 불편하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줄리앙의 행동이 얼마나 그를 그답게 만드는가를 보여 주고, 묵묵히 줄리앙이 나아가는 길에 동행한다. 작가의 사려 깊고 다정한 태도를 통해, 우리는 줄리앙을 사이에 두고 논쟁 대신 서로 공감할 것이라고 믿는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피해 갔던 문제를 양지에 드러내 보이고, 같이 이야기하고 감탄하는 기쁨을 선사할 그림책이다. 진정한 사랑의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이 책은 한 아이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또 한 사람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면인 줄리앙의 비밀스러운 놀이를 할머니가 목격하는 장면에서, 할머니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잠시 자리를 피한다. 이 책은 할머니의 부재로 독자들의 마음에 무수한 물음표를 던진다. 할머니는 아이를 보고 왜 놀랄 수밖에 없었을까. 아이의 행동을 두고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있는가. 아이가 자신답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다시 줄리앙에게로 돌아온 할머니가 줄리앙에게 아름다운 진주 목걸이를 건네는 순간, 독자들은 아무리 훌륭한 작법으로도 도달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함께 걸어가게 된다. 남겨진 물음표들은 연료가 되어 이야기 바깥의 독자를 부드럽게 앞으로 밀어 줄 것이다. 진짜 이야기는 책을 덮은 순간 시작되니까 말이다.


기적의 한글 학습 1~5 세트 (전5권)
길벗스쿨 /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2016.11.18
45,000원 ⟶ 40,500(10% off)

길벗스쿨유아학습책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오랜 시간 한글 교육법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 최영환 교수의 실증적 경험과 과학적 실험을 거쳐 완성된, 체계 있는 한글 학습 프로그램, '기적의 한글 학습' 시리즈. 엄선된 35단계 학습 프로그램으로과 콘텐츠로 각 학습 요소마다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의 통문자 학습법이 아닌, 훈민정음 창제 원리 방식인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채택하여 한글 학습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 만 4세 어린이의 언어 습득 과정을 연구 분석하여 아이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요소를 갖추었으며, 일정 학습을 반복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또한 유아 한글 교재 최초로 상세한 '학부모 지도서'를 제공하여, 엄마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적의 한글 학습' 시리즈는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쉽고 빠르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다섯 권으로 구성하였다.1권 1단계 기본모음 '아'(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2단계 기본자음 'ㄱ'(가,갸,거,겨...) 3단계 기본자음 'ㄴ'(나,냐,너,녀...) 4단계 기본자음 'ㄷ'(다,댜,더,뎌...) 5단계 기본자음 'ㄹ'(라,랴,러,려...) 6단계 기본자음 'ㅁ'(마,먀,머,며...) 7단계 기본자음 'ㅂ'(바,뱌,버,벼...) 2권 8단계 기본 자음 'ㅅ'(사,샤,서,셔...) 9단계 기본 자음 'ㅈ'(자,쟈,저,져...) 10단계 기본 자음 'ㅊ'(차,챠,처,쳐...) 11단계 기본 자음 'ㅋ'(카,캬,커,켜...) 12단계 기본 자음 'ㅌ'(타,탸,터,텨...) 13단계 기본 자음 'ㅍ'(파,퍄,퍼,펴...) 14단계 기본 자음 'ㅎ'(하,햐,허,혀...) 3권 15단계 - 기본 받침 ‘ㅇ’ (강, 방, 상, 장...) 16단계 - 기본 받침 ‘ㅁ’ (곰, 몸, 봄, 솜...) 17단계 - 기본 받침 ‘ㄹ’ (굴, 물, 불, 풀...) 18단계 - 기본 받침 ‘ㄴ’ (눈, 돈, 반, 손...) 19단계 - 기본 받침 ‘ㄱ’ (목, 벽, 죽, 턱...) 20단계 - 기본 받침 ‘ㅂ’ (답, 밥, 입, 탑...) 21단계 - 기본 받침 ‘ㅅ’ (맛, 못, 빗, 엿...) 4권 22단계 - 복잡한 모음 ‘ㅐ’ (개, 배, 새, 해...) 23단계 - 복잡한 모음 ‘ㅔ’ (게, 네, 세, 체...) 24단계 - 복잡한 모음 ‘ㅟ’ (귀, 뒤, 위, 쥐...) 25단계 - 복잡한 모음 ‘ㅘ, ㅢ’ (과자, 기와, 의사, 유희...) 26단계 - 복잡한 모음 ‘ㅚ, ㅙ’ (쇠, 죄, 돼지, 횃뷸...) 27단계 - 복잡한 모음 ‘ㅝ, ㅞ’ (뭐, 병원, 훼방, 웬일...) 28단계 - 복잡한 모음 ‘ㅒ, ㅖ’ (얘, 걔, 예, 시계...) 5권 29단계 - 쌍자음 ‘ㄲ’ (꾀, 깨, 꼬마, 꿈...) 30단계 - 쌍자음 ‘ㄸ’ (띠, 때, 떡, 딱지...) 31단계 - 쌍자음 ‘ㅃ’ (뼈, 뽀뽀, 빵, 뿔, ...) 32단계 - 쌍자음 ‘ㅆ’ (씨, 쓰다, 쌀, 눈썹...) 33단계 - 쌍자음 ‘ㅉ’ (짜다, 찌르다, 짹짹, 번쩍...) 34단계 - 한글을 예쁘게 쓰는 순서 1 35단계 - 한글을 예쁘게 쓰는 순서 22007년 출간 이래 유아 한글 분야 부동의 No. 1 베스트셀러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입각한 과학적 한글 학습 프로그램, 기적의 한글 학습 이젠 우리 아이가 만날 차례입니다! Ⅰ 한글, 어떻게 배워도 상관 없다고요? 한글은 세종대왕이 과학적 창제 원리에 입각하여 만든 문자로, 일종의 언어 학문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일정 기간이 되면 한글을 배웁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어린들이 세종대왕의 한글이 아닌 서양식 문자 학습법이나, 과학적이지도 않고 검증되지도 않은 학습법으로 한글을 배웁니다. 이렇게 배우든 저렇게 배우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배운 한글은 한글의 창제 원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학습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한글을 배우는 문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습니다. 적당한 나이에 빠르고 쉽게 깨칠 수 있다면 한글 공부는 더 이상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행 한글 학습은 학습 기간을 만 2세~만 6세로 늘려 잡으면서 한글 학습을 놀이 학습과 어설픈 어휘 학습과 결합시켜 빨리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한글의 최대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6개월? 1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그 결과를 적은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에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해석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한글을 배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에는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나이가 어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한글을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드립니다. Ⅱ 한글 학습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한글 학습의 적기는 음성 언어 완성기 한글을 가르치는 시기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가 적기라고 하거나, 24개월 전후에 시작하라는 조언도 합니다. 가능하면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글자를 배워서 읽고 쓰려고 합니다. 음성 언어가 충분히 발달한 어린이는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알지만, 그렇지 못한 어린이는 글을 읽어도 앵무새처럼 소리를 낼 뿐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 학습의 적기는 어린이의 음성 언어가 완성되는 만 5세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이 매우 빨라지고 있으므로 이를 좀더 낮출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만 48개월 이전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아마 이보다 낮추면 학습 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입니다). 한글을 늦게 배우면 혹시 다른 어린이에 비해 뒤쳐질까 봐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한글을 일찍 가르치려고 합니다. 과거의 한글 학습법을 따른다면 이런 걱정은 당연합니다. 48개월 이후에 한글을 가르치는 데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면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한글 학습법을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성 언어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다면 한글을 일찍 배워도 앞설 수 없으며, 음성 언어만 제대로 발달한다면 늦게 배워도 뒤지지 않습니다. 2. 통문자로 배울 수 없는 한글 우리나라에는 통문자 학습법이 어린이를 위한 한글 교육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뇌생리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석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는 문자를 ‘통’으로, 그림처럼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제 중심으로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소풍이라는 주제에 ‘동물원, 김밥, 풍선, 솜사탕, 놀이기구’를 제시해서 그림과 함께 글자를 익히게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배운 어린이는 ‘김밥’은 알아도 ‘김’은 알지 못하고, ‘김’과 ‘솜’의 받침이 같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서로 다른 글자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 교육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낱말을 통한 정서 교육은 가능하지만, 한글 교육은 불가능합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상형문자를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한자와 같은 상형문자는 그림과 함께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일찍 배울수록 학습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배운 글자의 수가 곧 낱말의 수이며, 이것이 어린이의 한자 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글은 상형문자가 아닙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한글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방법입니다. 통문자 학습법은 세종대왕 시절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는 이상한 방법입니다. 한글은 글자를 보면 소리를 낼 수 있고, 소리를 내면 당연히 그 뜻을 알 수 있는데 통문자로 배울 이유가 없습니다. 통문자 학습법으로는 한글을 몇 개월, 몇 년 동안 가르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배운 글자도 기억하기 어렵고, 배우지 않은 글자는 알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통문자 학습법을 사용하다가 일정 연령이 되면 자모음절식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배워야 한다면, 통문자로 미리, 힘들게 배울 이유가 없습니다. 한글은 절대로 외워서 쓸 수 있는 글자가 아닙니다. 3. 자음 ‘가나다라’가 아니라 모음 ‘아야어여’부터 한글을 배울 때에는 모음부터 배워야 합니다. 음절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괄호 안은 예입니다). ‘모음(아)’, ‘자음+모음(나)’, ‘모음+자음(양)’, ‘자음+모음+자음(공)’. 네 가지 모두 모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음만으로 음절이 되거나, 모음이 자음과 결합하여 음절이 됩니다. 모음이 없는 음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음이 ‘母音’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교재는 자음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글의 조합 원리를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모음을 먼저 배우면 한글을 아주 쉽게 배웁니다.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열 글자를 배우고 나서 자음을 배우면, 자음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10개의 음절을 학습합니다. 학습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리고 190개 음절을 학습한 후에 받침을 하나씩 학습할 때마다 이제는 190개의 음절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받침을 7개 배우면 1330개의 음절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4. 한글 학습의 통합적 접근법 한글 학습 방법을 크게 발음 중심 접근법(자모식, 음절식)과 의미 중심 접근법(단어식, 문장식)으로 나눕니다. 대부분의 한글 학습 교재는 어느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모식이나 음절식은 분석과 종합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고, 단어식이나 문장식은 흥미는 있으나 한글 학습의 효율성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모음절식을 중심으로 하면서 단어문장식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 가장 좋은 형태의 한글 교육 방법이 됩니다. Ⅲ 왜 쉽고 빠르게 배우는 인가? 현재 시판되는 그 어떤 한글 학습 교재에도 전문 저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은 오랜 시간 한글 교육법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 최영환 교수의 실증적 경험과 과학적 실험을 거쳐 완성된, 체계 있는 한글 학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여타 교재와 다른 점은 크게 다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엄선된 35단계 학습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각 학습 요소마다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2. 기존의 통문자 학습법이 아닌, 훈민정음 창제 원리 방식인 자모음절식 학습법을 채택하여 한글 학습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만 4세 어린이의 언어 습득 과정을 연구 분석하여 아이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 요소를 갖추었으며, 일정 학습을 반복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였습니다. 4. 유아 한글 교재 최초로 상세한 를 제공하여, 엄마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 한글 공부, 아무에게나 아무 책에나 맡기지 마십시오. 전문 저자에 의한 우수한 콘텐츠와 300만 독자가 검증하고 인정한 이면 충분합니다! Ⅳ 기적의 한글 학습 1~5권 세트의 구성 다섯 권으로 완성하는 쉽고 빠른, 한글 학습 프로그램! 이 책은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쉽고 빠르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다섯 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권은 모음을 기반으로 한 기본 자음(ㄱ~ㅂ) 학습, 2권은 모음을 기반으로 한 기본 자음(ㅅ~ㅎ) 학습, 3권은 7개의 받침 학습, 4권은 복잡한 모음(11개) 학습, 5권은 쌍자음 학습과 한글을 예쁘게 쓰는 순서를 담았습니다. 각 권은 7개의 학습 요소와 복습 및 정리 학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민들레는 민들레
이야기꽃 / 김장성 글, 오현경 그림 / 2014.04.28
10,000원 ⟶ 9,000(10% off)

이야기꽃창작동화김장성 글, 오현경 그림
민들레는 흔하고 가까우면서도 예쁘다. 게다가 피고 지고 다시 싹틔우는 생명의 순환을 거의 동시에 다 보여준다. 그래선지 어린 독자들에게 민들레의 한살이를 보여주는 생태 그림책이 적지 않다. 이 책도 민들레의 한살이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민들레가 온몸으로 전하는 또 다른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기를 소망한다. 자기다움의 이야기, 자기존중의 이야기,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이 시적인 그림책은, 씨앗에서부터 바람에 흩어져 날리기까지 민들레의 한 생애를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여백을 잘 살린 섬세한 수채화와 최소한으로 절제된 간결한 글은, 도시에 사는 한 식물이 어떻게 자라나고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힘주어 말함으로써, 작고 약한 생명들이 삭막한 환경을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우리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것들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자기다움, 자기존중의 이야기 민들레는 민들레 싹이 터도, 잎이 나도, 꽃이 피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혼자여도, 둘이어도, 여럿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길가에서도, 들판에서도, 지붕 위에서도, 꽃이 져도, 씨가 맺혀도, 바람에 날아가도 민들레는 민들레입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인 것처럼…… 책 이야기 봄마다 꽃 잔치 벌어집니다. 목련이며 매화, 벚꽃 피었다 지고, 개나리, 철쭉 만발합니다. 사람들이 키 큰 나무 꽃들에 취했다 깨는 사이, 낮은 곳에는 작은 풀꽃들이 피어납니다. 꽃다지며 냉이꽃, 제비꽃, 민들레……. 저마다 수줍은 듯 야무진 얼굴로, 누가 보건 말건 제 몫의 봄빛을 피워 냅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민들레입니다. 흔해서 하찮게 여기는 민들레입니다. 하지만 민들레는 그래서 더 꿋꿋합니다. 민들레는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큰 도로변 비탈에도, 가로수 아래에도, 담장 밑, 낡은 기와지붕 위, 자동차 전용도로 중앙분리대 틈새에도, 흙먼지가 조금만 쌓인 곳이면 민들레는 싹 틔우고 잎 내고 노란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어느 틈에, 어딘가에서 또 초록 잎 노란 꽃을 피워 낼 씨앗을 맺어 바람에 훨훨 날려 보냅니다. 그 모양새가 마치 어디서든 나는 민들레라고, 어딜 가든 노란 꽃을 피울 거라고, 언제까지나 민들레로 살아남을 거라고, 또렷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주장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런 민들레가 사뭇 대견합니다. 아니, 대단합니다. 어쩌면 그 작지만 야무진 생명이, 어른이든 아이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고단한 삶을 사느라 개성과 자존을 종종 놓치곤 하는 우리네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문득 깨닫습니다. 그래, 언제든 어디서든 민들레는 민들레인 것처럼, 언제든 어디서든 나는 내가 아닌가! 잘났든 못났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나는 다른 무엇이 아닌 바로 나이며, 사람들은 저마다 누가 뭐라지 못할 자기 자신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니 나를, 나의 나다움을, 저마다의 저다움을 지켜 내지 못할 까닭이 없습니다. 민들레는 흔하고 가까우면서도 예쁩니다. 게다가 피고 지고 다시 싹틔우는 생명의 순환을 거의 동시에 다 보여줍니다. 그래선지 어린 독자들에게 민들레의 한살이를 보여주는 생태 그림책이 적지 않습니다. 이 책도 민들레의 한살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민들레가 온몸으로 전하는 또 다른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기를 소망합니다. 자기다움의 이야기, 자기존중의 이야기,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자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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