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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
웅진주니어 / 나카야 미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2016.12.14
12,000원 ⟶ 10,8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나카야 미와 글.그림, 고향옥 옮김
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나카야 미와의 유일한 놀이책으로, 책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도토리 캐릭터들과 직접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도토리들이 내는 문제를 맞히고, 색종이로 도토리를 접어 보기도 하면서 책 속 이야기와 실제 놀이를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다. 책장을 넘겨보면 페이지마다 각양각색의 놀이가 가득하다. 쓱싹쓱싹 색칠하기, 미로 찾기와 사다리 타기, 퍼즐 맞추기 등 색연필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는가 하면, 책에 함께 제공된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만들기 놀이도 있다. 혼자서 쓱쓱 그림을 그리고 사다리를 타며 놀이할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주사위를 만들고 놀이판을 오려 가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고운 색감의 아기자기한 삽화, 어느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은 세심한 문장,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놀이는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가 나카야 미와만의 특색이 오롯이 녹아 있는, 역시나 특별한 놀이책임을 증명해 준다.오늘은 뭐 하고 놀지? 귀여운 도토리 친구들과 함께라면 고민 끝! 와글와글 즐거운 놀이 보물 상자,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를 열어 보세요! 사랑스러운 도토리 캐릭터들과 함께 쓱싹쓱싹 그리고, 싹둑싹둑 오리고, 뚝딱뚝딱 만들어 보아요. 책 한 권으로 미로 찾기, 색칠 공부, 다른 그림 찾기, 종이 접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놀이책이랍니다. 1. 없는 게 없는 도토리 마을, 이제는 놀이 가게다!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도토리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알록달록한 모자 가게, 갓 구운 빵 냄새가 달콤한 빵집, 귀여운 친구들이 가득한 유치원, 마을의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서부터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점까지, 도토리 마을의 모든 가게에는 작가의 꼼꼼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실제로 나카야 미와는 직업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그림책 가득 담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작가는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그림으로 직업과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이야기 전달 방식은 일반적인 지식 그림책과 사뭇 다릅니다. 책을 펼치면, 딱딱한 직업 소개 대신 사랑스러운 도토리 마을의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가진 판타지 세계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또 배려하는 작가의 또 다른 능력일 테지요.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현실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동시에 현실 저 너머 상상의 세계를 꿈꿀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도토리 마을에 놀이 가게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던 작가는 이제 놀이책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까지 또 한 번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를 통해 책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도토리 캐릭터들과 신나게 놀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캐릭터 세계관이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몰입하여 놀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 다양한 직업을 접목시키며 기존 시리즈를 활용, 그 상상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다는 부분 또한 장점입니다. 2. 도토리 마을 친구들은 무얼 하고 놀까? 나카야 미와의 유일한 놀이책!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는 나카야 미와의 유일한 놀이책으로, 책 속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도토리 캐릭터들과 직접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도토리들이 내는 문제를 맞히고, 색종이로 도토리를 접어 보기도 하면서 책 속 이야기와 실제 놀이를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지요. 책장을 넘겨보면 페이지마다 각양각색의 놀이가 가득합니다. 쓱싹쓱싹 색칠하기, 미로 찾기와 사다리 타기, 퍼즐 맞추기 등 색연필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는가 하면, 책에 함께 제공된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만들기 놀이도 있습니다. 혼자서 쓱쓱 그림을 그리고 사다리를 타며 놀이할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주사위를 만들고 놀이판을 오려 가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지요. 도토리 사진을 보며 엄마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 봉투를 접어 동생에게 선물할 수도 있답니다. 고운 색감의 아기자기한 삽화, 어느 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은 세심한 문장,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놀이는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가 나카야 미와만의 특색이 오롯이 녹아 있는, 역시나 특별한 놀이책임을 증명해 줍니다. 뿐만 아닙니다. 소근육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4-6세 유아들에게 손을 움직여 놀이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손을 통한 놀이가 유아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는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가장 능동적으로 손 운동을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그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퀴즈를 풀고 만들기를 하며 다양한 두뇌 자극과 손 운동을 결합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조물조물 손을 움직이며 재미있게 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집중력과 사고력은 쑤욱 자라 있을 것입니다.
나무가 아파요
꿈터 / 나탈리 슬로세 지음, 해밀뜰 옮김, 로치오 델 모랄 그림 / 2011.05.01
10,000원 ⟶ 9,000원(10% off)

꿈터창작동화나탈리 슬로세 지음, 해밀뜰 옮김, 로치오 델 모랄 그림
지식지혜시리즈 꿈터 그림책 시리즈 9권. 실제 유방암을 극복해냈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병 당시 세 살짜리 어린 아들에게 엄마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야 했던 힘든 경험과, 병의 고통을 이겨내며 치유의 희망과 용기를 공유했던 과정을 그림책으로 그려냈다. 가장 소중한 친구인 나무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스나우터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에 대해 느낄 수 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한 일상과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아픈 나무를 돌보는 스나우터와 베시의 따뜻한 마음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전한다. 우리 삶에 찾아오는 불행은 두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그것을 통해 ‘성숙’이라는 또 하나의 나무가 마음 속에서 움트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스나우터는 나무를 너무 사랑해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나무가 아프다고 합니다. 나무와 스나우터의 일상이 달라집니다. 스나우터와 나무는 어떻게 될까요?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9권『나무가 아파요』는 아이들에게만큼은 삶의 희망과 기쁨만을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우리 삶 속에선 다치거나 아프거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런 일을 당하는 데 있어 어린이라고 예외는 아닐 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사랑하는 형제나 친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사실을 감추려고만 한다면 아이는 더 큰 두려움과 슬픔, 혼란에 빠지게 될 겁니다.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그 고통을 치유해 나가는 용기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는 실제 유방암을 극복해냈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투병 당시 세 살짜리 어린 아들에게 엄마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야 했던 힘든 경험과, 병의 고통을 이겨내며 치유의 희망과 용기를 공유했던 과정을 그림책으로 펴낸 것이지요. 이 책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신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큰 병에 걸리거나, 불행한 사고를 당할 때도 있지요.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 닥치면 우리는 두렵고, 슬프고, 무기력해집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대상을 알 수 없는 노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의 스나우터처럼 말이지요. 그럴 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소중한 친구인 나무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스나우터의 이야기 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한 일상과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아픈 나무를 돌보는 스나우터와 베시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 찾아오는 불행은 두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그것을 통해 ‘성숙’이라는 또 하나의 나무가 마음 속에서 움트게 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겠지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스나우터의 이야기는 어쩌면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스나우터의 나무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나는 동물, 식물, 때론 가족이나 친구가 될 수도 있지요. 우리 주변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거나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처럼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사랑하는 동물이나 식물이 아프고, 병이나 사고로 인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낯설고 무서운 일입니다.『나무가 아파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해요. 아파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친구, 삼촌, 선생님, 반려동물…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생명들은 가끔 아프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감기에 걸리거나 넘어져서 다칠 때가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아픈 경우도 있어요. 모습이 변하거나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아플 때도 있답니다. 암처럼 큰 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인해 크게 다쳤을 때는, 아주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지요. 스나우터 놀이를 해 봐요. 아픈 나무를 그려 앞에 두고, 스나우터 놀이를 한번 해 보세요. 잘 보살펴 주고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어떤 말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말이 상처가 되는지 역할 놀이를 해 보는 거예요. 베시의 따뜻한 마음과, 부엉이의 알쏭달쏭한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부모님께 질문도 해 보세요. 나무좀 퇴치하기! 나무좀은 아주 작은 해충이에요. 해충은 모기나 파리, 나무좀처럼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벌레를 뜻해요. 나무좀은 보통 나무껍질 밑에 알을 까는데, 커다란 나무를 죽게 할 수도 있답니다. 내 몸속에 벌레가 생기면 얼마나 괴롭고 무서울까요. 나무도 마찬가지랍니다. 이제부터 주변의 아픈 사람을 보면 스나우터의 나무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아픔과 치료, 그리고 병마와 싸우는 용기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암처럼 큰 병에 걸리는 것처럼 나무도 고치기 힘든 병에 걸릴 때가 있어요. 스나우터의 나무처럼 나무좀 같은 병에 걸리는 거지요. 여러분이 나무좀을 없애주세요. 까만 글씨로 스케치북에 ‘나무좀’이라고 쓰고,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그것을 태우는 놀이를 해 보는 거예요. 식물을 키워 볼까요? 스나우터의 새로운 나무가 될 작은 병 속의 새싹처럼, 식물을 직접 키우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아요. 씨앗과 흙, 작은 화분으로 시작해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고, 사랑과 마음을 전달하는 기쁨을 느껴 보는 거예요. 모든 생명은 소중해요 생명이란 아주 신비롭고 놀라운 것이랍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왜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지, 아픈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이 책을 읽으며 느껴 보세요. 우리는 그저 태어나 자라고 죽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기뻐하고 아파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가지요. 그건 우리가 ‘생명’이기에 가능한 일임을 기억하세요. 소중한 생명으로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것을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해요 나무좀처럼 가끔은 자연을 해치는 것들이 있어요. 이로운 생물이 있는가 하면, 해로운 생물도 있지요. 사람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스나우터에게 그늘과 휴식, 열매, 멋진 왕관, 그네, 침대 등을 주고 오래도록 친구가 되어 주는 나무를 보면,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주고 있는지 알겠지요?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 봐요. 묵묵히 밤을 지키며 스나우터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부엉이처럼, 자기 털을 깎아 나무를 위해 목도리를 만들어 주는 베시처럼,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주며 진심으로 슬퍼하고 나무를 위해 애쓰는 스나우터처럼, 또 그런 친구들의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병과 싸워 준 용기 있는 나무처럼, 우리에게 경험과 우정, 그리고 사랑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것이랍니다.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세요. 내게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오늘 일기에 한번 써 보세요! 나무의사 선생님이 궁금해요! 우리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는 것처럼 동물과 식물에게도 아프면 치료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아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을 치료해 주는 동물의사 선생님이 있는 것처럼 나무에게도 나무의사 선생님이 필요하지요. 나무의사 선생님은 아픈 나무를 찾아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해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요. 각종 영양제와 항생제 등을 주사로 놔 주기도 하고, 나무가 병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일 때는 썩은 부위를 잘라내고 인공 가지로 연결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답니다. 무서운 나무 전염병이 돌 때에는 나무와 숲을 보호하고 나무상태를 수시로 살피는 등 나무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도 하지요. 요즘엔 공해가 심해서 나무들도 쉽게 병들고 죽어간대요. 또 나이가 수백 살인 ‘할아버지 나무’들도 사람처럼 환경의 영향으로 나무암에 걸리기도 한대요. 이런 나무와 숲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나무의사가 꼭 필요해요. 나무의사는 수많은 나무의 종류와 습성에 대해 아는 것은 물론, 숲의 생태, 나무의 질병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요. 무엇보다도 단순히 나무에 대한 지식으로 나무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으로서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분들이랍니다. [시리즈 소개] 3-7세, 초등1-2학년을 위한 감성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지지 시리즈 꿈터 그림책'은 초등학교 1-2학년과 세살부터 일곱 살까지의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지지 시리즈는 문장력 표현, 생활 습관, 사물을 관찰, 호기심, 상상력과 감성, 가족 사랑을 배우며, 긍정적 가치, 부정적 가치를 은연중에 깨달을 수 있게 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어린 아이들을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에도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유아, 아동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지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보물창고 / 크빈트 부흐홀츠 지음, 이옥용 옮김 / 2005.10.25
19,000원 ⟶ 17,100원(10% off)

보물창고창작동화크빈트 부흐홀츠 지음, 이옥용 옮김
화가 막스 아저씨는 신기하고 특별한 자기 그림을 누구에게도 보여주는 법이 없다. 그는 어느날 긴 여행을 떠나면서 '나'를 위한 생애 최고의 전시회를 마련해 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난 뒤로 '예술가 선생'으로 부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바이올린 연주는 계속 해야 한다며 용기를 돋운다. 구닥다리 안경에 뚱뚱해 못난이로 놀림 받기 일쑤인 '나'에게 화가 아저씨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선생님이 되어준다. 스스로를 '순간 수집가'로 부르는 막스 아저씨의 그림은 사색적이며 초월적이다. 현상과 실체를 상상의 힘으로 뒤엎는 과단성을 보이는 반면, 꼼꼼하게 스케치하고 채색해낸 그림은 이 책의 백미. 9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최고상인 '라가치 상'을 수상한 환상적 그림이 방금 흘러나온 듯한 생생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그 가치를 한층 높였다.▶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모든 관객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영화 를 통해 격언만큼이나 유명하게 기억되고 전해지는 말이 바로 ‘카르페 디엠’이다. 즉, 자신의 삶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를 즐기라는 말이다.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주인공 ‘나’에게는, 화가 막스 아저씨가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남겨 준 영화 속 선생님과 같은 든든한 존재이다. 막스 아저씨는 우리가 눈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 그림 속의 순간은 현실에서 일어나지만 놓치기 쉬운 어떤 것이나,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이다. 아저씨는 그렇게 신기하고 특별한 자기 그림을 누구에게도 보여 주는 법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긴 여행을 떠나면서 ‘나’를 위한 생애 최고의 전시회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난 뒤로 나를 ‘예술가 선생’이라 부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바이올린 연주는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하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구닥다리 안경을 끼고 다니며 뚱뚱해서 아이들에게 못난이라는 놀림을 받기 일쑤인 나에게 늘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아저씨는 둘도 없는 친구이며 선생님인 셈이다. 막스 아저씨는 놓치기 쉬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며 스스로를 ‘순간 수집가’라고 부른다. 그리고 아저씨가 남기는 ‘순간의 그림들’은 잊혀지기 쉬운 어떤 순간을 잊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다.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는 나름대로의 길을 찾게 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아저씨가 포착한 순간, 그리고 내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바로 어제 죽어 간 이가 그토록 간절하게 그리던 오늘,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현재인 것이다. ▶마술 같은 그림 속으로의 여행 9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최고상인 ‘라가치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크빈트 부흐홀츠의 환상적인 그림과, 그 속에서 방금 흘러나온 듯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그림책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 『소피의 세계』 표지화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화가 크빈트 부흐홀츠는 특히 ‘점’을 이용한 화법으로 유명하다. 또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듯한 그림들은 매우 사실적인 사물들이 등장하면서도, 그 사물들의 교묘한 배치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림책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의 그림 역시 물감을 뿌려서 그린 점묘화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섬세하고 세밀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 그림책들보다 훨씬 넉넉한 화면에 가득 들어찬 그림들을 감상하노라면 마치 나만을 위한 전시회에 초대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다시 한 번 깨뜨린 이 책은 그림의 수준 높은 예술성과, 그 속에 녹아든 작가의 철학이 성인들에게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물감색칠놀이
학산문화사(단행본) /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18.08.25
8,000원 ⟶ 7,200원(10% off)

학산문화사(단행본)유아놀이책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여러가지 색을 직접 만들어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다. 12가지 물감으로 여러 가지 색을 만들어 색깔 익히기를 통해 미술적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칠하다 보면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며 동시에 창의력과 색채 감각이 향상된다. 만들기 2장이 들어 있어 가위로 오리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파리를 구하기 위해서,선택된 마리네뜨와아드리앙! 마법의 귀걸이와 마법의 반지로 슈퍼히어로'레이디버그'와 '블랙캣'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마법의 힘으로 슈퍼 히어로가 된 평범한 소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친구들을 레인보우 팔레트 물감으로 쓱쓱! 인기만점 제품 '물감색칠놀이'로 만나보세요! 12가지 색깔의 물감과 붓이 들어간 만능 팔레트! 여러가지 색을 직접 만들어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어요! 하나, 미술적 감각을 키워요! 12가지 물감으로 여러가지 색을 만들어 색깔익히기를 통해 미술적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 학습적인 효과까지 쑥쑥!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칠하다 보면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며 동시에 창의력과 색채 감각이 향상됩니다. 셋, 색칠놀이하고 만들기 놀이까지 일석이조! 물감색칠놀이는만들기 2장이 들어 있어 가위로 오리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짠! 까꿍놀이 (보드북)
웅진주니어 / 기무라 유이치 지음, 최윤경 옮김 / 2017.12.15
13,000원 ⟶ 11,700원(10% off)

웅진주니어유아놀이책기무라 유이치 지음, 최윤경 옮김
1996년부터 줄곧 아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보드북 판. 늑대와 염소의 우정 이야기 로 유명한 기무라 유이치 작가가 특유의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낸 책으로, 일본에서는 1988년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100만 부를 판매해 온 아기책의 고전이자 필독서이다. 아기에게 즐거운 까꿍 놀이를 알려 주고, 엄마와의 일상을 행복한 놀이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그림책으로 자기 신체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즐기기 시작한 아기에게 를 선물해 보자. 사물의 일부를 가려도 전체를 생각해 내는 능력인 대상 영속성을 키워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목차없는 상품입니다.1996년부터 줄곧 아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보드북으로 돌아왔어요! 시리즈는 늑대와 염소의 우정 이야기 로 유명한 기무라 유이치 작가가 특유의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낸 책으로, 일본에서는 1988년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100만 부를 판매해 온 아기책의 고전이자 필독서이지요. 한국에서도 아기들의 실제 생활을 다룬 유쾌한 이야기와 다양한 모양의 책장을 넘기고 펼치는 재미, 그 안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생활 습관 교육이라는 매력적인 주제로, 1996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기와 엄마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습니다. 그런 시리즈가 드디어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보드북으로 재탄생해서 돌아왔습니다. 책장이 두껍고 모서리가 동그란 보드북이기에 아기 혼자 책을 보아도 걱정 없습니다. 재미와 주제는 여전히 알차고, 내구성과 안정성 모두 충족시킨 아기용 보드북 시리즈입니다. 아기의 대상 영속성이 쑥쑥 자라는 행복한 까꿍 놀이 그림책 아기가 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기까지 하루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루 세끼 밥을 챙겨 먹고, 이를 닦고, 화장실에 가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옷을 갈아입고, 쿨쿨 잠이 듭니다. 이런 생활은 어른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지만, 아기에게는 매 순간 처음 겪는 특별한 일이지요. 때로는 신기하고 때로는 어색한 생활 습관을 매일매일 반복해 나가며 아기는 성장합니다. 는 그런 아기에게 즐거운 까꿍 놀이를 알려 주고, 엄마와의 일상을 행복한 놀이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동물 친구들과 다슬이는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책장을 넘기면 "까꿍."이라고 외칩니다. 그러고는 엄마가 아주 색다른 까꿍 놀이를 하면서, 놀이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됩니다. 자기 신체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즐기기 시작한 아기에게 를 선물해 주세요. 사물의 일부를 가려도 전체를 생각해 내는 능력인 대상 영속성을 키워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거예요. 즐거운 놀이로 아기들의 생활 습관을 탄탄하게 잡아 주는 아기책의 기본서! 0~3세는 아기들이 급격한 신체 발달을 통해 한 단계 큰 성장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첫 걸음을 떼고, 이가 나면서 밥을 먹기 시작하고, 말을 배우고, 배변 훈련을 통해 기저귀를 떼는 등 놀라운 발달을 이루지요. 아기들은 이 시기에 성장하며 가져야 할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합니다. 시리즈는 이 결정적 시기를 처음 겪는 아기들에게 기본 생활 습관을 알려 주고, 성장 과정에서 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책장을 펼치면 즐거운 다섯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강아지 멍멍이, 고양이 야옹이, 병아리 삐악이, 아기 공룡 돌돌이, 다슬이, 이 다섯 친구들은 매일매일 즐겁게 놀며 식사, 배변, 목욕, 인사 등 아기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대신해 보여 주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친구들은 꾸벅 인사를 하기도 하고, 접시 위의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간지럼을 타며 깔깔 웃기도 하지요. 때로는 본보기가 되고, 때로는 자신감을 주는 이들을 보면서 아기는 다섯 친구들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반복되는 즐거운 놀이에 아기는 깔깔 웃으며 놀이의 재미에 풍덩 빠지고, 즐겁게 생활 습관 연습도 반복하게 되지요. 시리즈는 즐거운 놀이로 아기들의 생활 습관을 탄탄하게 잡아 줍니다. 아기의 신체적 성장과 사회적 성장, 두 가지 모두를 돕는 알찬 그림책입니다.
(디즈니 학습 스티커북) 알파벳 : 미키 마우스
아이즐북스 / 편집부 엮음 / 2006.05.30
5,000원 ⟶ 4,500원(10% off)

아이즐북스유아놀이책편집부 엮음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디즈니 캐릭터와 즐거운 스티커 놀이가 만났습니다. 미키마우스, 위니 더 푸 같은 고전적인 캐릭터는 물론 라이온 킹,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벅스 라이프 등 최신 애니메이션 속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 보세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하면 학습하고 놀이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는 학습 영역과 이야기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학습 영역에서는 먼저 과 , 을 통해 영어 학습의 기초를 다집니다. 그리고 에서는 유아 인지 발달의 기초가 되는 형과 색을 재미난 스티커 놀이로 알아봅니다. 1에서 10까지의 수, 사물의 분류와 비교, 반복되는 패턴의 규칙 찾기를 배우는 , 그리고 모든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장 키워 주고 싶은 능력으로 꼽힌 바 있는 등 모두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디즈니 학습 스티커북으로 아이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쑥쑥 키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 영역에서는 과 , 그리고 처럼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의 모든 스티커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증을 내지 않고 오랫동안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스티커북 시리즈는 학습 영역 6권과 이야기 영역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학습 영역에서는 푸우나 라이온 킹 같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유아 학습의 기초를 익힙니다. ■ 이야기 영역에서는 명작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과 구성력을 키웁니다. ■ 한창 호기심이 자라나는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다양한 스티커 놀이를 합니다.

문학동네 /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 2008.07.25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동네창작동화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전쟁의 본질을 가장 쉽고 명료하며 깊이 있게 다룬 수작이다. 쉽고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아군과 적군이라고 규정짓는 이분법이 얼마나 상대적이며 허구적 개념인지, 그리고 어느 편이건 전쟁을 일으킨 소수에 의해 희생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데올로기가 조작되는지도 어려운 말 하나 사용하지 않고 풀어내고 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예리한 유머가 번뜩이고 서정성이 빛나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그림을 그린 세르주 블로흐는 작가가 설정해 놓은 주배경인 참호를 단순한 선과 공간의 여백을 살린 ‘구멍’ 이미지로 형상화함으로서 텍스트에 다중적 의미를 부여하고 깊이를 더한다. 구멍은 부대에서 낙오된 병사가 처한 현실적 상황이며,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그의 실존적 상황인 동시에 이데올로기의 영향 아래 있는 의식의 제한적 상황이다. 병사는 그 구멍을 벗어나야 자신의 상황과 전쟁의 허구를 바로 응시할 수 있다. 그러고나서야만 전쟁의 종식과 평화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적'을 죽이고 전쟁을 끝내려고 참호(구멍)를 빠져 나온 병사는 아니러니컬하게도 '적'을 죽일 이유, 전쟁을 수행할 그 이유 그 차체를 상실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사진과 거짓으로 가득 찬 '적'의 전투 지침서를 보는 순간, 안개가 걷히듯,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모든 것들이 명료해진다. 막대 비타면 몇 개로 굶주림과 싸우고,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적은 자기와 똑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전쟁을 시작한 '높은 사람들'은 무엇이라 했는가. '적'은 인간이 아니라고 했다. 그들은 악의 화신이며 살인귀 괴물이라 했다. 그들은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적'도 같은 논리로 속아 온 것이다. 병사는 마침내 어리석고 비인간적인 전쟁을 끝내기로 한다. 그것은 총과 죽음을 통해서가 아니다. 펜과 평화의 힘이다.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두 병사 그리고 평화에 대한 이야기 황량한 들판, 두 개의 참호가 있다. 그리고 각 참호에는 한 명의 병사가 숨어 있다. 그들은 적이다. 그들은 하루 종일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숨어 있다. 병사는 적의 기습공격이 두려워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적이 물에 독을 풀었을까봐 참호 속 지하수도 마음 놓고 마시지 못한다. 부대에서 떨어져 홀로 남은 병사는 이대로 참호에 갇혀 늙어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와 외로움에 시달린다. 적을 죽이지 않으면, 적이 그를 죽이고, 그의 가족과 가축까지 절멸시킬 거라고, 병사는 누누이 들어왔다. 그러나 별이 뜨는 밤,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면 그가 치르고 있는 이 전쟁은 무의미하기 짝이 없다. 배고픔과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병사는 적을 먼저 죽이고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밤에 위장을 하고 기습공격에 나서지만, 적의 참호는 텅 비어있다. 적도 그처럼 기습공격에 나선 것이다. 적의 참호 안에서 그는 적의 가족사진과 전투 지침서를 발견한다. 처음으로 그는 적도 자기처럼 가족이 있다는 것을, 한 인간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기 것과 똑같이 생긴 적의 지침서를 펼쳐본다. 지침서는 그를 살인귀로 묘사하고 있다. 병사는 적에게 진실을 알리고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찬 이 전쟁을 끝내기로 하는데....... 전쟁의 본질을 가장 쉽고 명료하며 깊이 있게 다룬 수작. 쉽고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쟁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아군과 적군이라고 규정짓는 이분법이 얼마나 상대적이며 허구적 개념인지, 그리고 어느 편이건 전쟁을 일으킨 소수에 의해 희생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무엇보다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데올로기가 조작되는지도 어려운 말 하나 사용하지 않고 풀어내고 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예리한 유머가 번뜩이고 서정성이 빛나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그림을 그린 세르주 블로흐는 작가가 설정해 놓은 주배경인 참호를 단순한 선과 공간의 여백을 살린 ‘구멍’ 이미지로 형상화함으로서 텍스트에 다중적 의미를 부여하고 깊이를 더한다. 구멍은 부대에서 낙오된 병사가 처한 현실적 상황이며,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그의 실존적 상황인 동시에 이데올로기의 영향 아래 있는 의식의 제한적 상황이다. 병사는 그 구멍을 벗어나야 자신의 상황과 전쟁의 허구를 바로 응시할 수 있다. 그러고나서야만 전쟁의 종식과 평화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그는 나의 ‘적’이 아니다_ 평화의 가능성 ‘적’을 죽이고 전쟁을 끝내려고 참호(구멍)를 빠져 나온 병사는 아니러니컬하게도 ‘적’을 죽일 이유, 전쟁을 수행할 그 이유 그 차체를 상실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사진과 거짓으로 가득 찬 ‘적’의 전투 지침서를 보는 순간, 안개가 걷히듯,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모든 것들이 명료해진다. 막대 비타면 몇 개로 굶주림과 싸우고,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적은 자기와 똑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전쟁을 시작한 ‘높은 사람들’은 무엇이라 했는가. ‘적’은 인간이 아니라고 했다. 그들은 악의 화신이며 살인귀 괴물이라 했다. 그들은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적’도 같은 논리로 속아 온 것이다. 병사는 마침내 어리석고 비인간적인 전쟁을 끝내기로 한다. 그것은 총과 죽음을 통해서가 아니다. 펜과 평화의 힘이다. 두 병사는 어디로 갔을까? _ 숨은 의미 찾기와 그림 읽기의 재미 읽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그림책이다. 무심코 보아 넘긴 이미지나 구절이 또다른 의미와 가능성으로 증폭되어 읽힌다. 병사가 맞부딪혔던 야수는 정말 사자였을까? 무공 훈장으로 장식한 제복의 장교가 피 묻은 손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표지는 무슨 의미일까? 뒤 면지에서 사라져 버린 두 명의 병사를 어디로 간 걸까?
우리 아이 처음 만난 어린 왕자
세상모든책 / 생 텍쥐페리 지음,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 2008.09.29
9,500원 ⟶ 8,550원(10% off)

세상모든책명작동화생 텍쥐페리 지음,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자,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어린 왕자>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엮었다. 여러 가지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선 무엇이 진리인지 속삭여 주고, 구절구절마다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는 작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어린 왕자가 여우를 길들이게 되고, 거기서 어린 왕자는 정원에 피어 있는 오천 송이의 장미꽃보다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꽃 한 송이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나 우정이란 서로에게 길들여졌을 때만 찾아오는 선물'임을 일깨우고 있다.우리 아이 처음 만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자,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어린 왕자>.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 왕자>를 만나는 일은 여러분에게 커다란 행운이에요. 평생 단 한권의 책밖에 읽을 수 없다면, <어린 왕자>를 권하고 싶을 정도이니까요. 이 책은 비행기 사고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여러 별을 돌다가 지구라는 별에 도착한 어린 왕자를 만나,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 이상은 읽어 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생텍쥐페리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에는 꿈과 사랑 그리고 용기가 담겨 있어요. 여러 가지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선 무엇이 진리인지 속삭여 주고, 구절구절마다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어린 왕자가 여우를 길들이게 되고, 거기서 어린 왕자는 정원에 피어 있는 오천 송이의 장미꽃보다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꽃 한 송이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나 우정이란 서로에게 길들여졌을 때만 찾아오는 선물’이라는 것이죠. "너는 그냥 소년이고, 나는 그냥 여우지. 그렇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여우가 되는 거야." "그래." 잠시 생각에 잠긴 어린 왕자는 서글프게 말했습니다. “내 별에 있는 꽃 한 송이가 나를 길들였나 봐.” “너는 내일부터 오후 네 시에 이곳에 오렴. 그럼 나는 오후 세 시부터 너를 기다리며 행복해지기 시작하겠지.그러다 네 시가 지나면 안절부절못하고 걱정할 거야. 그러니 너도 시간을 지켜. 친구 사이에도 예절은 필요하니까.” “내가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만 보여.” - '본문' 중에서
창의력 발달 미니 스티커북 : 탈것
효리원 / 유아지능계발연구소 글, 박혜연 그림 / 2013.01.25
4,000원 ⟶ 3,600원(10% off)

효리원유아놀이책유아지능계발연구소 글, 박혜연 그림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학교 생활
싸이클(싸이프레스) /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 2024.06.03
11,000원 ⟶ 9,900원(10% off)

싸이클(싸이프레스)유아놀이책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이면 집중력과 주의력은 물론이고 탐구력, 관찰력, 표현력이 쑥쑥 향상된다. 조각 스티커를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 정성껏 붙이다 보면 우리 아이 손의 소근육도 함께 발달한다. 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차근차근 붙여 그림을 완성하고 아이와 내용에 관해 이야기도 나눠 보자. '학교생활' 편에서는 가방, 쉬는 시간, 점심시간, 과학 시간, 방과 후 교실, 체육대회 등 총 8개의 학교생활을 완성할 수 있다. 조각 스티커의 개수는 40개부터 75개까지 작품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붙이기 쉬운 그림부터 완성도 높은 그림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이래서 좋아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1. 가방 2. 쉬는 시간 3. 점심시간 4. 과학 시간 5. 수업 시간 6. 방과 후 교실 7. 현장 체험 학습 8. 체육대회베스트셀러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32번째 출간! 숫자에 맞춰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아이만의 멋진 그림이 완성! 집중력, 관찰력, 표현력도 덩달아 쑥쑥! 아이가 작은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바탕지의 그림 모양에 맞춰 요리조리 움직여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어느새 학교생활 속 모습들이 완성돼요. 가방, 쉬는 시간, 점심시간, 현장 체험 학습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생활이나 학교 안에 있는 장소를 담았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지요.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이면 집중력과 주의력은 물론이고 탐구력, 관찰력, 표현력이 쑥쑥 향상돼요. 조각 스티커를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 정성껏 붙이다 보면 우리 아이 손의 소근육도 함께 발달한답니다. 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차근차근 붙여 그림을 완성하고 아이와 내용에 관해 이야기도 나눠 보세요. 하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바탕지와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숫자 도안이 담긴 바탕지 8장과 바탕지 숫자에 맞는 알록달록 조각 스티커 9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편에서는 가방, 쉬는 시간, 점심시간, 과학 시간, 방과 후 교실, 체육대회 등 총 8개의 학교생활을 완성할 수 있어요. 조각 스티커의 개수는 40개부터 75개까지 작품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붙이기 쉬운 그림부터 완성도 높은 그림까지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둘,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붙여 멋진 그림을 완성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바탕지에 적힌 숫자에 알맞은 스티커를 차근차근 붙이면 8개의 멋진 그림을 누구나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먼저, 차례대로 있는 바탕지 중 마음에 쏙 드는 바탕지를 고르고, 고른 그림의 짝꿍 스티커를 찾아요. 그다음 바탕지 숫자와 일치하는 스티커를 찾아 알맞은 모양으로 요리조리 움직여 가며 붙여요. 이때 스티커 01번부터 마지막 스티커까지 순서대로 붙여 그림을 완성해도 좋고, 바탕지에서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숫자의 스티커를 하나씩 찾아가며 순서와 관계없이 붙여 그림을 완성해도 좋아요. 이렇게 고른 그림에 맞는 스티커를 차근차근 다 붙이면 멋진 그림이 완성돼요. 셋, 탐구력, 관찰력, 주의력, 집중력, 표현력, 소근육이 쑥쑥 발달해요!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을 통해 아이들은 스티커를 하나하나 떼어 붙이는 재미와 스티커를 붙여 본인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하면 아이의 탐구력과 관찰력, 주의력과 집중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첫째, 완성된 그림을 보고 스티커를 붙여 나가다 보면 호기심과 탐구력이 생기고,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에 맞는 숫자를 주의 깊게 찾다 보면 관찰력을 키울 수 있어요. 둘째, 조각 스티커 붙이기에 몰두하다 보면 주의력이 향상되고,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차근차근 붙이면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셋째,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다 보면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조각 스티커를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 붙이면서 아이 손의 소근육도 함께 발달해요.
봄이 왔어요!
mkids(메가스터디) / 콰르토 (지은이), 카를 발레스테로스 (그림) / 2019.08.01
9,000원 ⟶ 8,100원(10% off)

mkids(메가스터디)창작동화콰르토 (지은이), 카를 발레스테로스 (그림)
고마워, 나의 몸!
웅진주니어 / 몰리 뱅 지음, 최순희 옮김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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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창작동화몰리 뱅 지음, 최순희 옮김
‘고마워’란 말이 아닌 ‘고마움’을 가르쳐 주는 책!아이들이 ‘안녕’, ‘사랑해’ 다음으로 배우게 되는 인사말은 바로 ‘고마워’이다. 그리고 이 말을 가르칠 때는 대부분 고마움을 표현할 어떤 대상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꼭 어떤 사건이 있어야, 도움을 준 누군가가 있어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걸까? 살아가는 순간순간 ‘고마움’을 느낄 순 없는 걸까? 그림책 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고마움’ 그 자체를 알려 주는 특별한 책이다. 어떤 사건이나 대상 없이도 자신을 둘러싼 주변에서 ‘고마움’을 발견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 역할을 하는 몸의 각 부분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함으로써, 나아가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을 맛보게 한다. 그리고 하루를 잘 지낼 수 있도록 자신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는 엄마 아빠의 사랑에 고마움을 느끼며, 그 사랑을 바탕으로 나를 둘러싼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온몸에 고마움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신이 자랑스러워지면서, 온 세상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는 마음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마음속에 키워 주고 싶다면, 날마다 고마워하는 마음과 태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고 이 책을 읽어 주는 게 어떨까? 칼데콧 아너상 3회 수상작가 ‘몰리 뱅’의 철학이 담긴 그림책칼데콧 아너상을 세 번이나 받았고,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까지 수상한 몰리 뱅은 수십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이다. 몰리 뱅은 지금까지 작품 속에 일관되게 자신의 철학을 담아 왔는데, 그 중에서도 2009년에 펴낸 그림책 와 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장 명료하게 담겨 있다. 바로 햇빛처럼 너무 흔하고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우리 주변에는 고마운 것이 참 많다는 것, 살아 있어서 고마움을 느낄 수도,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몰리 뱅은 이러한 메시지를 아이들 수준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되도록 무수히 고민하며 책을 만들어 왔다. 그래서 몰리 뱅의 그림책들은 심오하면서도 쉽게 읽히고, 단순하면서도 아름답다. 몰리 뱅은 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깨닫는 데서 끝나지 않길 바랐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자, 종이봉투, 크레파스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이 책을 만들었다. 또 면지에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작업대와 이 책을 만든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작가가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붉은색 크레파스로 그린 윤곽선에서도 잘 드러난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아이들이 주로 쓰는 크레파스를 사용해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그림을 그렸는데, 다른 색깔들이 더 잘 돋보이도록 붉은색을 썼다. 아이들은 신 나게 책을 읽고, 고마운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또 작가가 알려 준 방법을 따라 스스로 책을 만들어 볼 것이다. [줄거리]똑바로 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발, 앉을 때 받쳐 주는 엉덩이, 던지고 잡아 주는 손, 꼭 껴안게 해 주는 팔, 원하는 대로 구부러지는 팔꿈치와 무릎, 말하고 뽀뽀하는 입, 과자를 먹게 해 주는 이, 맛을 느끼게 해 주는 혀, 빛과 어둠을 보게 해 주는 눈, 냄새를 맡게 해 주는 코와 소리를 듣게 해 주는 귀, 생명을 갖게 해 주는 심장 등 온몸이 고맙다고 느낀 아이는 행복한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본다. 하루 종일 느꼈던 갖가지 감정들을 통해, 아이는 지금 사랑받고 있다는 것, 그런 자신이 우주의 일부라는 것,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온 우주가 자기 몸속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발가락
논장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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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창작동화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초등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볼로냐 라가치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익숙한 듯 다르게, 잘 아는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색다른 그림책이다. 잠자리에서 자신의 발가락 10개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상상 속에서 떠나는 여행을 그렸다. 가장 큰 두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키가 낮아지는 발가락들, 어쩐지 규칙적으로 높낮이가 바뀌는 계단과 닮았다. 계단에서 출발한 상상은 태평양 위로 우뚝 솟은 섬이 되었다가, 눈 속에서 몸을 식히는 펭귄으로, 풀밭 위 나무들로, 예쁜 그림 도구들로, 작은 요정들로, 평범하게만 보이던 형태가 '상상'이라는 옷을 입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통 튀며 자유롭게 변주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네 장면을 추가했다. 그림들은 독특한 흐름을 만들며 스토리를 이어 나간다. 햇볕 쨍쨍한 섬과 눈 쌓인 얼음산을 지나 '발가락 모양'의 다리를 건너면 탑 열 개가 있는 도시가 나온다. 그 도시에는 영화가 상영되는 텔레비전 열 개가 있는데, 책장을 넘기면 그 영화에 수평선이 등장함을 짐작할 수 있다.★★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행복한 꿈 여행을 돕는 잠자리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작가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익숙한 듯 다르게, 잘 아는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색다른 그림책! 잠들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어느새 먼 나라로 떠난 듯한 기분이 들지요. ■ 잠들기 전에 함께 떠나요! 이불 속에 있는 내 지친 발에게 “잘 자!” 하고 인사를 하지만, 발가락은 아직은 자고 싶지가 않아요. “우리가 여기 가만히 누워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우리는 뛰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이 될 수가 있고, 먼 태평양의 섬들이 될 수도 있고, 눈 속의 펭귄이 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이 될 수도 있어.” ■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 끝으로 발이 삐죽 튀어나왔어요. 발가락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아이들은 손과 발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요. 《발가락》은 그런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특별한 상상 여행으로 우리를 이끌어요. 가장 큰 두 엄지발가락을 기준으로 차례대로 키가 낮아지는 발가락들, 어쩐지 규칙적으로 높낮이가 바뀌는 계단과 닮았네요! 계단에서 출발한 상상은 태평양 위로 우뚝 솟은 섬이 되었다가, 눈 속에서 몸을 식히는 펭귄으로, 풀밭 위 나무들로, 예쁜 그림 도구들로, 작은 요정들로……, 평범하게만 보이던 형태가 ‘상상’이라는 옷을 입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통 튀며 자유롭게 변주되지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변의 사물이 이전과는 달리 보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도 두 가지, 세 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내며 재잘거릴지도 몰라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물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상상력은 매력적이지요. 바느질, 오브제,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콜라주는 나름의 환영(illusion)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것이 원래 있었는지, 어떤 것이 새로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게 되지요.”라고 콜라주의 특별함을 이야기해요. 이 작품에서도 헝겊, 모래, 나뭇잎 등 서로 다른 질감과 문양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이 시선을 끌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안겨 주어요. 상관없어 보이는 작은 요소들이 한 폭의 그림에서 균형을 이룰 때 독자들은 비로소 그 하나하나의 의미를 발견하며 작가와 소통하게 되지요. 표지 그림을 보면서 이불 끝에 살짝 나온 발 위에 아이들의 발가락을 대 보세요. 발가락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하면서 기발한 상상을 깔깔대며 풀어놓다 보면 아이의 눈이 얼마나 반짝거리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어요.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네 장면을 추가했어요. 그림들은 독특한 흐름을 만들며 스토리를 이어 나가요. 햇볕 쨍쨍한 섬과 눈 쌓인 얼음산을 지나 ‘발가락 모양’의 다리를 건너면 탑 열 개가 있는 도시가 나와요. 그 도시에는 영화가 상영되는 텔레비전 열 개가 있는데, 책장을 넘기면 그 영화에 수평선이 등장함을 짐작할 수 있지요. 수평선 위로 솟은 새의 날개들을 보며 “저 새들은 날아가는 걸까, 날아오는 걸까?” 궁금해하면 열 개의 발가락처럼 한 줄로 선 작은 요정들이 침대로 독자를 끌어당겨요. 아, 이제 정말 잘 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