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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처음 만난 어린 왕자
유아용
세상모든책 | 4-7세 |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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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556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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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자,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어린 왕자>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엮었다. 여러 가지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선 무엇이 진리인지 속삭여 주고, 구절구절마다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는 작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어린 왕자가 여우를 길들이게 되고, 거기서 어린 왕자는 정원에 피어 있는 오천 송이의 장미꽃보다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꽃 한 송이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나 우정이란 서로에게 길들여졌을 때만 찾아오는 선물'임을 일깨우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 처음 만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자,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어린 왕자>.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 왕자>를 만나는 일은 여러분에게 커다란 행운이에요.
평생 단 한권의 책밖에 읽을 수 없다면,
<어린 왕자>를 권하고 싶을 정도이니까요.

이 책은 비행기 사고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여러 별을 돌다가 지구라는 별에 도착한 어린 왕자를 만나,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 이상은 읽어 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생텍쥐페리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에는 꿈과 사랑 그리고 용기가 담겨 있어요.
여러 가지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선 무엇이 진리인지 속삭여 주고,
구절구절마다 끊임없는 가르침을 주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어린 왕자가 여우를 길들이게 되고,
거기서 어린 왕자는 정원에 피어 있는 오천 송이의 장미꽃보다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꽃 한 송이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나 우정이란 서로에게 길들여졌을 때만 찾아오는 선물’이라는 것이죠.








"너는 그냥 소년이고, 나는 그냥 여우지.
그렇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여우가 되는 거야."
"그래."
잠시 생각에 잠긴 어린 왕자는 서글프게 말했습니다.
“내 별에 있는 꽃 한 송이가 나를 길들였나 봐.”

“너는 내일부터 오후 네 시에 이곳에 오렴.
그럼 나는 오후 세 시부터 너를 기다리며 행복해지기 시작하겠지.
그러다 네 시가 지나면 안절부절못하고 걱정할 거야.
그러니 너도 시간을 지켜. 친구 사이에도 예절은 필요하니까.”

“내가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만 보여.”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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