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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어린이아현(Kizdom) / 재미난책보 지음, 신수진 그림 / 2014.01.09
8,700원 ⟶ 7,830원(10% off)

어린이아현(Kizdom)창작동화재미난책보 지음, 신수진 그림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제42권, 사회 역사 영역의 책. 어른들에겐 너무나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사람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위들을 살펴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놓았다.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책이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함께 해서 더 좋은 사람」은 따뜻한그림백과 [사회·역사] 영역의 책입니다. [따뜻한그림백과 추천 및 선정 내역] 옷, 밥 잠, 집, 책 5권 [YES24] 2008 올해의 책 후보, [오픈키드] 2008 여름방학추천도서 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08 좋은 책 / 나무 [간행물윤리위원회] 2009 선정도서 색깔, 밥, 책 [책둥이] 2010 추천도서 / 맛 [학교도서관저널] 2010 추천도서 따뜻한그림백과 시리즈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10 굿북, [어린이동아] 2013 착한어린이책 선정도서 이야기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10 여름방학추천도서,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0 선정도서 책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10 테마별 좋은 책 그림, 노래, 운동, 춤, 이야기 [오픈키드] 2010 겨울방학권장도서 /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1 선정도서 그림, 춤 [책둥이] 2011 추천도서 / 똥오줌, 손발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1 선정도서 똥오줌, 손발, 한시간 [책둥이] 2012 추천도서 / 밤낮 [책읽는사회문화재단] 2012 추천도서 천원 [한국출판문화상] 2012 최종본심 진출도서 / 땀 [책둥이] 2013 상반기 추천도서 [내용 소개] 「함께 해서 더 좋은 사람」은 따뜻한그림백과 42번째, 사회 역사 영역의 책입니다. 어른들에겐 너무나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사람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누고 함께 하며 살아가는, 나와 똑같은 존재들이지요. 기쁨, 슬픔, 걱정, 실망, 후회, 자랑, 외로움, 호기심 같은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렇게 사람은 처음부터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해서 더 좋은 사람」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위들을 살펴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갓 태어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그런 아기가 살아갈 수 있게 돌봐 주는 힘이 사랑이에요.오늘 나를 돌봐 준 사람이 내일도 나를 돌봐 줄 거라 믿으면 안심할 수 있어요.사람은 다른 사람이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해요.다른 사람이 슬퍼하지 않도록 위로를 해 주지만, 함께 슬퍼해 주는 게 가장 큰 위로예요.외딴 섬에 혼자 있으면 외롭지만 내 마음을 들여다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여럿이 같이 있어도 외로워요.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친구가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억울한 일을 당하면 화가 나요.화를 잘 삭이는 것이 좋을 때가 있고, 화를 잘 터뜨려야 좋을 때도 있지요.사람은 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요.서로에게 고마워하기 때문에 함께 살아갈 수 있지요.
[빅북] 난 역시 늑대야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사사키 마키 (지은이), 황진희 (옮긴이) / 2022.07.20
65,000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창작동화사사키 마키 (지은이), 황진희 (옮긴이)
불트림이 꺼억!
책먹는아이 / 2B디자인 글.그림 / 2014.05.20
10,000원 ⟶ 9,000원(10% off)

책먹는아이창작동화2B디자인 글.그림
맛있는 그림책 시리즈 9권.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곤의 불트림에 대한 궁금증을 트림 가스라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깜찍하고 귀여운 드래곤 초록이와 두뿔이 그리고 다양한 모습의 드래곤 친구들과 함께 불트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 펼쳐진다. ‘드래곤이 어떻게 불을 뿜을까?’라는 호기심이 트림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만나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래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불트림을 주인공 초록이만 아직 하지 못한다. 아무리 트림 연습을 해도 불트림은 커녕 이상한 소리만 난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불트림 연습을 하던 초록이 앞에 사람 세상의 물건이 떨어지는데….불트림은 어떻게 나올까? 사람들은 알지 못하지만, 이 세상에는 드래곤이 살고 있어요. 활활 타오르는 불을 내뿜는 멋진 용 말이에요. 하지만 모든 드래곤이 불을 내뿜는 건 아니에요. 아직 어린 초록이는 불트림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지요. 자, 초록이의 불트림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드래곤은 어떻게 불을 뿜을까?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이 세상에는 드래곤들이 살고 있어요. 활활 타오르는 불을 내뿜는 용 말이에요. 그런데 이 드래곤들은 어떻게 불을 내뿜는 걸까요? 불을 뿜으면 배 속이 뜨거워지는 건 아닐까요? 또, 입안이 다 데이는 건 아닐까요? 맛있는 그림책 09 《불트림이 꺼억!》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곤의 불트림에 대한 궁금증을 트림 가스라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깜찍하고 귀여운 드래곤 초록이와 두뿔이 그리고 다양한 모습의 드래곤 친구들과 함께 불트림의 비밀을 찾아 신 나는 여행을 떠나 보세요. 《불트림이 꺼억!》은 ‘드래곤이 어떻게 불을 뿜을까?’라는 호기심이 트림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만나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래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불트림을 주인공 초록이만 아직 하지 못한다. 아무리 트림 연습을 해도 불트림은 커녕 이상한 소리만 난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불트림 연습을 하던 초록이 앞에 사람 세상의 물건이 떨어진다. “이게 뭐지?” 초록이는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물건을 입으로 가져갔어요. 물건 속 물은 달콤했어요. 하지만 넘어갈 때마다 초록이의 목을 아프게 했지요. 잠시 후 무언가 배 속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했어요. 뽀글뽀글 뽀글뽀글 초록이는 볼까지 점점 부풀어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었어요. “꺼억” 커다란 트림 소리와 함께 엄청난 불기둥이 하늘을 갈랐어요.
오늘부터 종이접기 대장
슬로래빗 / 김윤아 (지은이) / 2025.03.24
15,000원 ⟶ 13,500원(10% off)

슬로래빗유아놀이책김윤아 (지은이)
우리 아이 첫 종이접기 책으로 <오늘부터 종이접기 대장> 책을 추천한다. 엄마가 접기에도 어려운 작품은 NO! 앞으로 접기, 뒤로 접기만 알면 완성되는 초간단 종이접기 60가지를 엄선했다. 가볍게 톡 뜯어 쓰는 그림 색종이 124장까지 함께 수록해 준비물 없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색종이는 점선과 색으로 접는 부분을 구분해 더 쉽게 접을 수 있고, 일반 색종이보다 큰 20cm로 구성해 더 크고 멋진 장난감으로 완성된다. 같은 주제를 두 개의 작품으로 완성해 두 배 더 재밌고,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부분까지 관련된 그림을 넣어 상상력까지 자극한다.01 여우 | 02 판다와 레서판다 | 03 강아지 | 04 돼지 | 05 토끼 | 06 곰 | 07 호랑이 | 08 고양이 | 09 새 | 10 오리 | 11 병아리 | 12 거북 | 13 가오리 | 14 펭귄 | 15 고래 | 16 오징어 | 17 금붕어 | 18 새우 | 19 개구리 | 20 메뚜기 | 21 무당벌레 | 22 매미 | 23 애벌레 | 24 여왕벌과 꿀벌 | 25 티라노사우루스 | 26 트리케라톱스 | 27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28 프테라노돈 | 29 브라키오사우루스 | 30 자동차와 구급차 | 31 경찰차와 택시 | 32 버스와 스쿨버스 | 33 비행기 | 34 보트 | 35 요트 | 36 택배차와 트럭 | 37 로켓 | 38 집 | 39 가게 | 40 나무 | 41 해바라기 | 42 수박과 오렌지 | 43 사과 | 44 가지와 바나나 | 45 옥수수 | 46 브로콜리 | 47 콘아이스크림 | 48 컵아이스크림 | 49 컵케이크 | 50 셔츠 | 51 치마 | 52 바지 | 53 원피스 | 54 모자 | 55 장갑 | 56 넥타이 | 57 부츠 | 58 아이 얼굴 | 59 연필과 크레용 | 60 하트국내 최다! 그림 색종이 124장 수록 앞으로 접기, 뒤로 접기만 알면 끝~ 초간단 종이접기로 매일매일 똑똑해져요! 유아들에게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두뇌와 신체 발달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에요. 그중 종이접기는 단연 최고의 놀이입니다.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소근육 발달은 물론이고, 눈과 손이 조화롭게 협응하는 능력이 길러지지요. 사각형의 색종이를 다양한 모양의 작품으로 완성해 내는 과정에서 도형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이 발달하고, 커다란 성취감과 자존감까지 안겨 준답니다. 우리 아이 첫 종이접기 책으로 <오늘부터 종이접기 대장> 책을 추천합니다. 엄마가 접기에도 어려운 작품은 NO! 앞으로 접기, 뒤로 접기만 알면 완성되는 초간단 종이접기 60가지를 엄선했어요. 가볍게 톡 뜯어 쓰는 그림 색종이 124장까지 함께 수록해 준비물 없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답니다. 색종이는 점선과 색으로 접는 부분을 구분해 더 쉽게 접을 수 있고, 일반 색종이보다 큰 20cm로 구성해 더 크고 멋진 장난감으로 완성된답니다. 같은 주제를 두 개의 작품으로 완성해 두 배 더 재밌고,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부분까지 관련된 그림을 넣어 상상력까지 자극하지요. 우리 아이가 종이접기 대장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종이접기를 즐기다 보면 매일매일 똑똑해진답니다!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세트 (전2권)
꿈터 / 김영진 글, 모니카 그림 / 2017.05.29
20,000원 ⟶ 18,000원(10% off)

꿈터창작동화김영진 글, 모니카 그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선정도서 <너도 같이 갈래? 바비와 채소 친구들>과 <채소 구조대 알록달록 파이토>를 세트로 구성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채소를 섭취하기 위한 영양교육 그림책이다.너도 같이 갈래 - 바비와 채소 친구들 채소 구조대 - 알록달록 파이토[도서] 너도 같이 갈래 - 바비와 채소 친구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선정도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채소를 섭취하기 위한 영양교육 그림책! 유아들에게 귀엽게 다가가는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시리즈!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① 너도 같이 갈래? 바비와 채소 친구들’은 바비와 채소 친구들을 통해 채소에 대한 편식이 가장 많은 아이들에게 채소에 대해 거부하지 않고 친근함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친구들과 동행하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워주는 그림책입니다. [도서] 채소 구조대 - 알록달록 파이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선정도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채소를 섭취하기 위한 영양교육 그림책! 유아들에게 귀엽게 다가가는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시리즈!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② ’채소 구조대 알록달록 파이토’는 사탕 동굴에 갇힌 꼬옥이를 구출하는 일곱 명의 알록달록 파이토 대원들의 신나는 활약상을 보면서 채소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하얀 도화지
국민서관 / 홍종의 지음, 유기훈 그림 / 2017.06.15
12,000원 ⟶ 10,800원(10% off)

국민서관창작동화홍종의 지음, 유기훈 그림
우리 그림책 20권. 물고기의 바람과 소녀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판타지 그림책이다. 어느 날, 한 소녀와 아빠가 강가를 찾았다. 맑고 깨끗한 강을 즐기고 싶었을 테지만, 소녀의 눈에 비친 건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투명한 강물 대신 강을 메우는 것은 탁한 물이었으며, 물속을 헤엄쳐야 할 물고기들은 물 밖에 나와 죽어 있었다. 소녀는 물고기 뼈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물고기의 간절한 바람이 소녀에게도 전해진 걸까? 소녀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인다. 물고기 뼈는 한동안 소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소녀는 도화지에 물고기 뼈를 그리기 시작했다. 아마 할 수만 있다면 물고기를 되살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소녀는 물고기 뼈에 살을 붙이고 지느러미를 붙이고 비늘을 붙여 물고기의 모습으로 완성시켜 주었다. 소녀의 도화지 위에서 물고기가 살아난 것인데….한 소녀가 우연히 찾은 강가에서 물고기 뼈를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물고기 뼈가 너무도 불쌍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소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녀가 물고기 머리뼈를 그리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가에서 물고기 머리뼈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물고기의 간절한 바람과 소녀의 마음이 만나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지금, 소녀의 도화지에서 마법이 펼쳐집니다. 물고기는 왜 강을 뛰쳐나왔을까? 물고기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치솟아 올랐습니다. 물고기가 떨어진 곳은 출렁이는 강물 속이 아닌 텁텁한 강가의 흙 위였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강물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다시 강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은 온갖 쓰레기로 더럽혀졌고, 강을 뒤덮은 빽빽한 조류들은 햇빛을 모두 가려 버렸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숨을 쉴 수도, 먹이를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강은 더 이상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죽음의 공간이었지요. 물고기가 강을 뛰쳐나온 것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습니다. 땅 위에 몸을 누인 채 물고기는 생각했습니다. 더러운 강이나 바짝 마른 물 밖이나 살 수 없는 건 마찬가지라고. 그래서 이대로 강이 깨끗해지기를 기다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언젠가는 깨끗해진 강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꿈꾸면서 말입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너무도 길고 너무도 힘겨웠습니다. 물고기는 모든 걸 잃고 뼈만 남았습니다. 2009년 정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주변에 댐과 저수지를 만들어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고, 생태를 복원하겠다는 4대강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흐르지 못하게 된 강은 썩어 버렸고 아무도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되었습니다. 초록색 조류들로 뒤덮인 강은 그 깊이를 알 수 없게 되었고, 강바닥과 퇴적물에선 중금속과 메탄가스 등 유해 물질을 내뿜고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떼죽음을 당했으며, 새들을 삶의 터전을 잃었고, 펄로 변한 강가에선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합니다. 강을 재창조하겠다던 인간의 욕심은 결국 우리의 아름다운 강을, 그리고 하천 생태계를 모조리 망가뜨렸습니다. 이는 강의 죽음만이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마저 죽음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지요. 물고기, 소녀의 도화지 위에서 살아나다 어느 날, 한 소녀와 아빠가 강가를 찾았습니다. 맑고 깨끗한 강을 즐기고 싶었을 테지만, 소녀의 눈에 비친 건 전혀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투명한 강물 대신 강을 메우는 것은 탁한 물이었으며, 물속을 헤엄쳐야 할 물고기들은 물 밖에 나와 죽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물고기 뼈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물고기의 간절한 바람이 소녀에게도 전해진 걸까요? 소녀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까지 글썽입니다. 물고기 뼈는 한동안 소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도화지에 물고기 뼈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할 수만 있다면 물고기를 되살려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소녀는 물고기 뼈에 살을 붙이고 지느러미를 붙이고 비늘을 붙여 물고기의 모습으로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소녀의 도화지 위에서 물고기가 살아난 것입니다. 소녀가 그림을 그릴수록 마법과도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바로, 물고기가 진짜로 생명을 얻는 것이지요. 물고기는 밤마다 도화지 속에서 펄떡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깨끗해진 강으로 돌아가고 싶어서이지요. 《하얀 도화지》는 물고기의 바람과 소녀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판타지 그림책입니다. 물고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소녀의 관심과 마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소녀가 바라봐 주지 않았다면 물고기의 아픔이, 간절한 바람이 전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녀가 물고기를 불쌍히 여기고 미안해하지 않았다면 잊혀졌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기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또 살릴 수 있는 그 첫걸음은 바로 관심입니다. 소녀의 작은 관심과 마음이 물고기를 살린 것처럼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 더해진다면 수많은 물고기들이 생명을 얻어 깨끗해진 강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