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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1
영컴(YOUNG COM) / 히어리 (지은이), 알파타르트 (원작), 숨풀 (그림) / 2020.09.23
13,000원 ⟶ 11,700(10% off)

영컴(YOUNG COM)소설,일반히어리 (지은이), 알파타르트 (원작), 숨풀 (그림)
네이버웹툰 화제작《재혼 황후》의 단행본.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 황제의 정부 때문에 이혼하다! 라스타는 그녀의 남편으론 모자라 모든 걸 빼앗으려는 걸까? 소비에슈의 사랑 때문에 나비에가 평생 일궈온 노력과 결실이 물거품 된 순간,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이혼과 동시에 재혼! 동대제국 황후 자리를 내놓은 나비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01화 602화 2403화 3804화 5405화 7006화 8407화 10208화 11809화 13810화 15411화 17412화 19113화 20414화 22215화 238“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나비에, 동대제국 황후 자리를 내놓다!-1~2권 동시 출간-동대제국 황후 나비에. 황제의 정부 때문에 이혼하다! 라스타는 그녀의 남편으론 모자라 모든 걸 빼앗으려는 걸까? 소비에슈의 사랑 때문에 나비에가 평생 일궈온 노력과 결실이 물거품 된 순간,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이혼과 동시에 재혼! 동대제국 황후 자리를 내놓은 나비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리뷰국민이 내게 기대하는 건황제에게 사랑받는 황후가 아니야네이버웹툰 화제작《재혼 황후》의 단행본 1,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완벽한 황후지만 황제의 정부 때문에 이혼하게 된 나비에.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재혼 황후》는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모든 걸 가진 황후가 노예 출신 정부로 인해 모두 잃게 될 상황에 빠진 이야기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지쳐있던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은 여주인공이 신분, 재력, 외모를 갖춘 남주인공을 만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스토리의 주인공 역할은 황제의 정부인 라스타가 가깝다. 하지만《재혼 황후》는 한 남자의 사랑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소비에슈의 사랑보다는 대국의 완벽한 황후가 되는 것이 목표인 나비에. 소비에슈와 라스타로 인해 기분은 상하지만 휘둘리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황후의 역할에 충실했다. 로맨스물이지만 남성 캐릭터에 의존하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혼과 동시에 재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소비에슈와 라스타의 결말, 나비에와 하인리의 결혼생활에 대한 궁금증은 독자들에게 멈출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평생을 황태자비로, 황후로 살아온 나비에가 어떤 선택과 행보를 보일지, 신데렐라 스토리를 벗어난 여성 캐릭터의 모습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된다.


백만장자 시크릿
알에이치코리아(RHK) / 하브 에커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 2020.07.13
18,800원 ⟶ 16,920(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하브 에커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백만장자 시크릿》은 2008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후, 독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불러일으켜 경제적 자유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엇비슷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곤궁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의 결정적인 요인은 무의식 가장 깊은 곳에, 가장 단단하게 깔려 있다. 저자는 이것을 ‘경제 청사진’이라 부르며, 이는 부자 되기의 핵심이다. 저자는 ‘경제 청사진’을 시작으로 우리가 왜 부자가 될 수 없었는지 발견하도록 돕고, 생각부터 행동까지 부자가 되는 방향으로 전부 바뀔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감수의 글_생각을 바꾸어 부를 끌어당기는 최고의 매뉴얼 프롤로그_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1부 생각이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부와 성공은 경제 청사진에 따라 움직인다 과거의 경험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경제 청사진을 만든 첫 번째 영향_어린 시절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가 -경제 청사진을 만든 두 번째 영향_어린 시절 누구를 보고 자랐는가 -경제 청사진을 만든 세 번째 영향_어린 시절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하였는가 이제 경제 청사진을 부자답게 그리자 2부 백만장자의 17가지 시크릿 백만장자 마인드1 내 인생의 부는 내가 만든다 백만장자 마인드2 부자는 부를 목표로 한다 백만장자 마인드3 부를 꿈꾸고 헌신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 백만장자 마인드4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크게 이룬다 백만장자 마인드5 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백만장자 마인드6 부를, 부자를 긍정하라 백만장자 마인드7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가까이하라 백만장자 마인드8 자신과 자신의 가치를 알려야 한다 백만장자 마인드9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보다 강해져라 백만장자 마인드10 “나는 충분히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백만장자 마인드11 시간이 아닌 결과에 따라 보상받아라 백만장자 마인드12 둘 다 가질 수 있다 백만장자 마인드13 진정한 부의 척도는 순자산이다 백만장자 마인드14 적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백만장자 마인드15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백만장자 마인드16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라 백만장자 마인드17 최고의 보상을 받으려면 최고가 되어라 에필로그_말하기는 쉽다. 행동이 필요하다! _하브 에커가 받은 편지들 부록_부자 매뉴얼 : 백만장자 선언과 행동지침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10년간 부자 마인드의 바이블로 극찬이 쏟아진 책 200만 명을 부자 반열로 올린 하브 에커의 저력을 확인하라! 《백만장자 시크릿》(원제 : Secrets of Millionaire mind)은 부자 마인드의 바이블로 통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월급 200만 원 인생을 끝내준 책” (유튜버 N잡하는 허대리)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책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스테디셀러로써 꾸준히 애정을 받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먼저 저자가 성공과 실패를 직접 경험한 후,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제시했다.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재테크 비법보다, 독자 개개인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17가지 부자 매뉴얼을 만들었다. 갈팡질팡하다가 부자 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당신도 부자 반열에 오른 200만 명처럼 하브 에커의 조언을 착실히 따라보자. 의심을 거둔다면, 곧 뼛속까지 부자 마인드로 가득 찰 것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월급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 복권 당첨을 꿈꾸는 사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것에 속상함을 느끼는 사람, 거듭된 사업 실패로 좌절한 사람 모두 이 책을 읽고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못 되었는가? 《백만장자 시크릿》은 2008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후, 독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불러일으켜 경제적 자유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엇비슷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곤궁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의 결정적인 요인은 무의식 가장 깊은 곳에, 가장 단단하게 깔려 있다. 저자는 이것을 ‘경제 청사진’이라 부르며, 이는 부자 되기의 핵심이다. 저자는 ‘경제 청사진’을 시작으로 우리가 왜 부자가 될 수 없었는지 발견하도록 돕고, 생각부터 행동까지 부자가 되는 방향으로 전부 바뀔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흙수저를 탓하는 동안, 당신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 ‘경제 청사진’의 이면에는 가족이 존재한다. 가족은 과거의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 시절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지, 누구를 보고 자랐는지, 어떤 특별한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당신의 내면이 형성된다. 과거를 바꿀 수 없다고 좌절만 하고 있을 텐가?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만든다! 하브 에커가 제안하는 ‘경제 청사진을 바꾸는 4단계’를 따라가자. 그리고 거기에서 발견해 낸 문제점들이 당신을 지금 그 자리로 이끌었다는 것을 인지하자. 저자 또한 자신을 옭아매던 아버지의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난 후, 여러 방면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경제 청사진을 하나씩 수정해 나간다면 당신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확실하게 바꾸는 17가지 부자 매뉴얼 저자는 마인드를 바꿔나갈 때마다 경제상황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는 특히 돈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 중에 부자는 없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반문한다. 돈 관리의 중요성은 알지만, 일단 지금은 돈이 없어서 돈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나 이 말은 즉, 살을 빼고 난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것과 진배없다. 물론 고된 일이다. 바닥난 통장 잔고와 적은 수입액을 보며 속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하브 에커의 조언에 따라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어떤 것을 좋아할 때, 그것과 가까워지는 법이다. 꽃을 좋아하면 꽃을 곁에 두고, 여행을 좋아하면 여행을 자주 가듯, 부를 긍정하면 당신 또한 부자가 될 확률이 더욱 커진다. 그런 다음 상황을 벗어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당신을 확실하게 바꾸는 17가지 선언과 행동지침이 여기 다 있다. 당신은 그저 매일 선언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그게 전부다! 이 책으로 180도 달라질 당신의 인생을 기대해도 좋다.똑같은 사업인데 왜 다른 사람들은 성공하고 나는 계속 실패하는가? 나의 ‘잠재력’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가? 나는 진지하게 나의 내면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박혀 있는 믿음과 사고방식을 점검한 결과, 내가 입버릇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불안과 걱정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패할까봐 두려웠고, 성공을 하더라도 그 후에 일이 틀어져서 그걸 모조리 잃게 될까봐 두려웠다._ 프롤로그 돈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돈의 외부 원칙이 있으면 내부 원칙도 있다. 사업 지식, 돈 관리법, 투자 전략 같은 것들이 외부 원칙이다. 이런 것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내부 원칙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목수와 그의 장비를 예로 들어보자. 최신식 장비(외부 원칙)를 갖추고 있더라도 그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일류 목수(내부 원칙)가 아니라면 소용이 없다. 다시 말해 성공하려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_ 1부 생각이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 당신의 청사진은 자동 온도조절기와 같다. 방 안 온도가 22도라면 온도조절기가 22도로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 이제부터 더 흥미로워진다. 날씨가 추울 때 창문을 열어놓았다고 해서 방 안 온도가 18도까지 떨어질까? 물론이다. 하지만 결국은 어떻게 되는가? 온도조절기가 작동을 시작해서 온도를 22도로 돌려놓을 것이다. 또한 날씨가 더울 때 창문을 열어놓았다고 해서 방 안 온도가 25도까지 올라갈까?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에 어떻게 되는가? 온도조절기가 작동하여 온도를 22도로 끌어내릴 것이다. 방 안 온도를 완전히 바꾸려면 온도조절기를 다시 맞추는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경제적인 성공도를 ‘영구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은 당신의 경제적인 자동 온도조절기, 즉 경제 청사진을 수정하는 길뿐이다. _ 이제 경제 청사진을 부자답게 그리자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
비즈니스북스 / 현경민, 민준홍, 백채욱, 조웅현, 김호균, 권기범, 김영규 (지은이) / 2020.09.23
16,800원 ⟶ 15,120(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현경민, 민준홍, 백채욱, 조웅현, 김호균, 권기범, 김영규 (지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가급적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행태, 즉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라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언택트가 단순히 사회ㆍ문화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On)을 통한 연결(-tact)을 더한 개념이다. ‘랜선 ’이라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외부 활동과 비대면 거래 등은 모두 온택트의 범주에 포함된다. 온택트 시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이미 앞다투어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기술을 상용화시키며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한 영상 서비스ㆍ케이블TV 등) 산업을 필두로 원격의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은 이처럼 본격적으로 도래한 온택트 사회에서 가장 핵심이 될 산업인 AIㆍ스마트 디바이스ㆍ빅데이터ㆍ디지털 마케팅ㆍ커머스ㆍ금융 분야의 변화를 분석하고 2021년 트렌드를 전망한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트랜스포메이션(AIX)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ㆍ무인화 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가 주목받는지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의 변화와 온라인 배송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이 택한 전략, 무한 경쟁에 돌입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 가능성까지 낱낱이 분석했다. ‘접촉 없는 연결’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차세대 기술이 필요할지,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책머리에 온택트가 일상이 된 2021년 어느 날의 풍경 한눈에 보는 온택트 시대로의 변화 서문 접촉하지 않고 연결하라 2021년을 주도할 모바일 키워드 제1장 온택트 시대의 AI: 초개인화 비즈니스를 선도하다 코로나19 속 발휘되는 AI의 진가 WHO보다 먼저 코로나19를 경고한 AI 스타트업 | AI 시장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뉜다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기 속에도 기회는 존재한다 |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기업들 | 재택근무 중에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방법 2021년, AI의 시대가 열린다 현실판 ‘자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 더 이상 비싼 과외를 받을 필요가 없는 이유 | 당신과 방금 통화한 상담사는 사람일까, AI일까? 제2장 온택트 시대의 스마트 디바이스: 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세상과 연결하다 스마트폰, 비대면ㆍ무인화 사회의 마스터키가 되다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될 것인가? | 애플이 재점화시킨 5G 전쟁 | 혁신성 vs. 대중성, 기로에선 폴더블 스마트폰 집콕 라이프와 홈 테크 산업 ‘홈트’계의 넷플릭스는 누가 될 것인가? |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가족 개개인을 위한 디바이스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에서 기회를 발견하라 ‘부캐’ 만드는 MZ세대, VRㆍAR로 눈을 돌리다 | 필수품이 된 개인 건강ㆍ공공 위생 디바이스 제3장 온택트 시대의 커머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이 뒤집히다 바이러스가 가속화한 오프라인 엑소더스 백화점과 마트는 이대로 종말을 맞을까? | 온라인 쇼핑은 더 이상 MZ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2021년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3가지 키워드 LIVE, 오프라인 매장을 생중계하라 | GENERATION, 새로운 세대를 고객으로 포섭하라 | EXPAND, 배송 제품과 시간을 확장하라 온라인 커머스의 진화하는 고객 ‘접촉’ 전략 아마존, 입점할 것인가 탈출할 것인가 | SSG닷컴과 마켓컬리는 왜 풀필먼트 센터에 사활을 걸까? 제4장 온택트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 제품 광고보다 관계 구축이 중요해지다 고객과 소통하는 언드 미디어 마케팅 업계의 낯설지만 타당한 변화 | 언드 미디어로 예측한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 | SM엔터테인멘트가 브이라이브를 활용하는 방법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오운드 미디어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의 경제로 | 어도비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에 주목하라 | 제일기획은 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을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페이드 미디어 고객은 광고를 보지 않을 권리가 있다 | 스타벅스가 소셜미디어 광고를 중단한 이유는? | ‘쿠키 없는 미래’에 대비하라 제5장 온택트 시대의 빅데이터: 데이터 이코노미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데이터, 시장의 핵심 재화로 떠오르다 원유의 시대는 가고 데이터의 시대가 온다 |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밸류체인 | 2020년 상반기, 데이터 트래픽 폭증이 의미하는 것은? | 시빅 해킹과 데이터 공유 데이터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데이터 거래 시장, 어디까지 판이 커질까? | 빅데이터 확보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 | 데이터 3법으로 탄력받는 데이터 이코노미 | 버려지는 다크데이터와 간과되는 스몰데이터 5년 후 데이터 산업의 청사진 미래의 데이터스피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 스토리지와 통신기술의 발전이 데이터 산업에 미치는 영향 | 데이터 사건 사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 제6장 온택트 시대의 빅데이터: ‘은행이 사라지는 날’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다 모바일뱅킹과 인터넷전문은행이 뒤바꾼 금융 생태계 대출도, 자산관리도 비대면 금융 전성시대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는 무엇이 다를까?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로 열리는 오픈 파이낸스의 시대 오픈뱅킹, 금융회사 간 장벽을 허물다 | 카카오와 쿠팡은 왜 마이데이터 사업에 뛰어들었을까? | 네이버통장과 배달의민족 카드의 공통점은? 비대면 인증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굿바이 공인인증서, 이제는 인증서도 뉴 노멀이 대세 | 분산 아이디, 내 신원정보는 내가 관리한다 | 비대면 인증, 어디까지 가능할까?‘접촉’ 시대의 종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연결’이 시작된다! 인사 담당자 대면면접 → AI 영상면접 카운터 주문ㆍ결제 → 키오스크 또는 앱 주문ㆍ결제 내원 진료 →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원격진료 백화점 쇼핑 → 숍 스트리밍 시청 공연장 라이브 관람 → 증강현실 기반 공연 플랫폼 접속 은행별 창구 서비스 → 모바일 오픈뱅킹 서비스 알파벳은 어떻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했나? 스타벅스는 왜 DX와 AIX에 사활을 거는가? 애플과 구글은 AR 생태계 구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어도비가 언택트주로 주목받는 이유는? 펠로톤은 어떻게 홈트계의 넷플릭스가 되었나? 바이러스가 앞당긴 미래, ‘접촉 없는 연결’로 전환한 기업만이 시장의 기회를 잡는다! IT 트렌드 분석의 절대 강자 커넥팅랩이 전망한 연결과 공유를 이어가기 위한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가급적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행태, 즉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라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언택트가 단순히 사회ㆍ문화 현상에만 머물지 않고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택트는 언택트에 온라인(On)을 통한 연결(-tact)을 더한 개념이다. ‘랜선 ’이라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외부 활동과 비대면 거래 등은 모두 온택트의 범주에 포함된다. 온택트 시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이미 앞다투어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기술을 상용화시키며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한 영상 서비스ㆍ케이블TV 등) 산업을 필두로 원격의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은 이처럼 본격적으로 도래한 온택트 사회에서 가장 핵심이 될 산업인 AIㆍ스마트 디바이스ㆍ빅데이터ㆍ디지털 마케팅ㆍ커머스ㆍ금융 분야의 변화를 분석하고 2021년 트렌드를 전망한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트랜스포메이션(AIX)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ㆍ무인화 사회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가 주목받는지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의 변화와 온라인 배송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이 택한 전략, 무한 경쟁에 돌입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 가능성까지 낱낱이 분석했다. ‘접촉 없는 연결’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차세대 기술이 필요할지, 그리고 이 기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코로나19로 멈춘 시장, 오히려 치고 나간 최고의 ‘언택트 수혜주’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새로운 시장을 찾은 기업도 있다. 그중에서도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홈 트레이닝, 클라우드 데이터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언택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기업 가치가 급상승했다. ‘어도비’도 그들 중 하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도비를 포토샵과 프리미어 같은 사진ㆍ영상 편집 프로그램 제작 업체로 알고 있지만 사실 어도비의 진정한 위상은 마케팅 업계에서 발휘된다. 어도비는 2009년 처음으로 마케팅 분석 비즈니스에 뛰어든 이래 웹 분석 플랫폼, 잠재 고객 최적화 업체, 오픈소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업체 등을 인수하며 전 세계 업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어도비가 보유한 마케팅 자동화ㆍ전자서명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급증함에 따라 2020년 1분기에 디지털 마케팅 사업 분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전자서명 솔루션 매출액은 30% 대폭 증가하며 사상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피트니스 업계에서는 ‘펠로톤’(Peloton)이 신성으로 떠올랐다. 펠로톤은 ‘홈트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기업으로 운동기구와 구독형 홈 트레이닝 콘텐츠 서비스를 판매한다.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억 2,4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구독자 수는 94%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미러(Mirror), 가이아(Gaia) 등 홈 트레이닝 디바이스 판매와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다수의 기업들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2, 제3의 넷플릭스는 온택트 기술로부터 탄생한다!” AI·스마트 디바이스·커머스·디지털 마케팅·빅데이터·금융 2021년을 주도할 기업과 기술의 모든 것!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어도비와 펠로톤의 성장 비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의 이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접촉 없는 연결의 기술’이 비대면ㆍ무인화라는 시대적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자신들이 속한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게 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온택트가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금융거래가 IT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핀테크(Fintech) 시대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이 역시 온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이다. 2020년이 콘택트 시대에서 언택트 시대로, 그리고 다시 온택트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면 2021에는 완전한 온택트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이어져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완전히 자리 잡을 것이며, 스타벅스의 ‘딥 브루’(Deep Brew), 나이키의 ‘나이키 어댑트 오토 맥스’(Nike Adapt Auto Max)와 같이 고객경험 관리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다. 구독 비즈니스를 비롯해 홈 트레이닝ㆍ홈 가드닝ㆍ홈 쿠킹 디바이스 등으로 대표되는 홈 테크 비즈니스의 성장도 예고된 수순이다. 제2, 제3의 넷플릭스와 펠로톤이 탄생할 것이며, 온라인 커머스 비즈니스에서는 5060세대가 MZ세대 이상으로 중요한 고객이 되면서 성별ㆍ연령별 시장이 훨씬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당근마켓, 스탁엑스(StockX) 같은 틈새시장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데이터 3법과 오픈뱅킹의 시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전통 은행 간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용이해짐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같이 질 좋은 데이터를 다량 보유한 빅테크 기업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온택트 비즈니스로 인해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담하는 역할을 5G가 하게 될 것이다. 특히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12가 5G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AC(After COVID-19), BC(Before COVID-19)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현 상황이 암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반드시 존재한다. 오프라인상의 접촉은 차단되었지만 온라인상의 접속은 더욱 제약이 없어졌으며 연결과 소통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생겨나고 있다. AI, 스마트 디바이스,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빅 데이터, 금융으로 대표되는 온택트 비즈니스에서 어떤 기업과 기술이 2021년을 주도하게 될까?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을 통해 확인해 보자.스타벅스는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플랫폼을 이용한 딥 브루(Deep Brew)를 출시했다. 딥 브루는 전 세계 3만 1,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딥 브루를 기반으로 매장 내 커피 원두 등 식자재의 재고 수요를 예측하고 30분마다 매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바리스타 수를 분석한다. 그뿐 아니라 딥 브루는 모바일 앱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 최적인지를 학습하는 강화학습을 적용해 사용자들의 주문과 구매 이력을 분석하고 개인의 취향, 날씨, 시간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메뉴를 정교하게 예측해 제안한다.DX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타벅스는 AIX를 위해 노력 중이다. 스타벅스는 AIX와 DX를 통해 경쟁사를 따돌릴 정도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경험 자체를 문화로 만들고 있다. 또한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는 인구, 소득 수준, 교통, 경쟁사 등의 요소를 고려해 신규 매장의 매출, 이익, 비즈니스 성과를 예측하고 신규 매장이 근처에 있는 다른 스타벅스 매장의 매출에 미칠 영향까지 분석해 신규 매장 위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_ 제1장 온택트 시대의 AI: 초개인화 비즈니스를 선도하다 VR·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기업은 역시 애플이다. 특히 여전히 소문이 무성한 애플의 AR 글라스는 관심의 중심에 서 있다. 애플이 AR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2017년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개발용 툴 ‘AR 키트’(AR Kit)를 공개하며 AR 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을 독려해 왔고, 애플의 경영진들은 공개 인터뷰를 통해 아이폰 이후 차세대 핵심 기술로 AR을 꼽아 왔다. 또한 아이패드 신규 제품에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하며 하드웨어 측면에서 착실히 AR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모든 움직임은 애플이 계획하고 있는 AR 글라스의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 사양 정보들이 유출되면서 늦어도 2021년에는 애플의 AR 글라스가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루머가 돌고 있다. 특히 시중 선글라스와 비슷한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외관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안경 렌즈를 통해 동작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애플이 하드웨어를 출시할 때면 항상 최적화된 서비스도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AR 관련 생태계와 AR 글라스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_ 제2장 온택트 시대의 스마트 디바이스: 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세상과 연결하다 무신사와 지그재그처럼 기존의 커머스 플랫폼 형식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새로운 커머스 방식을 제시하는 시장과 기업도 등장했다.그중 대표적인 시장이 스니커즈 재판매(Resell) 시장이다. Z세대가 스니커즈를 투자 품목으로 여기면서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을 재판매하는 시장이 활황을 띠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자로는 2019년 9월 서울옥션블루가 출시한 엑스엑스블루(XXBlue), 2020년 3월 말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출시한 플랫폼 크림(Kream) 등이 있다. 엑스엑스블루는 2019년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거래 건수가 400건, 거래액이 2억 원에 달하며 최근에는 회원 수가 16만 명을 돌파했다. 크림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거래가 성사되면 먼저 제품을 받아보고 정품 여부를 확인해 준다. 정품인 경우에는 별도의 검수 태그를 달아서 구매자에게 배송하고, 정품이 아닌 경우에는 구매 금액의 세 배를 보상해 주며 정품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_ 제3장 온택트 시대의 커머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이 뒤집히다


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
비즈니스북스 / 애덤 데이비드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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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애덤 데이비드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중산층이 소멸되고 있다거나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성공의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방송계에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 전문 기자인 애덤 데이비드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사업을 성공시킨 아주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누비며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문대 졸업장이나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업에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밝혀낸다. 저자는 싸게 만들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의 20세기 성공 법칙을 따라 하면 무조건 실패한다고 말하며,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업을 통해 부는 물론이고 인생의 재미와 의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업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타깃 설정, 가격 매기기, 판매 루트 찾기까지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창업 10년 안에 전체 기업의 86퍼센트가 사라지는 불황 속에서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롱런하는 기업들의 사례는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은 자영업자,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영감을 줄 것이다.추천의 글 머리말_ 낡은 성공의 법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 제1장_ MIT 교수가 된 운동화 장사꾼의 아들: 사업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를 발견하다 괴짜 MIT 교수가 알려준 성공의 비밀 | 열정적인 사업가 에이탄이 실패한 이유 |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사업을 키울 수 없다 |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MIT를 가다 | 왜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가? | 성공을 위한 최고의 도구는 전략이다 | 전략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포착하라 | 나이키는 성공하고 에이탄은 실패한 이유 | 시장조사는 고객을 발견하는 것 |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전략은 사업가뿐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하다 | 라디오에서 팟캐스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람들 | 미래를 내다보는 이들에게 주목하라 제2장_ 비즈니스 불패의 법칙: 고객·가격·제품의 정의를 다시 내려라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하라 | 제공하는 가치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라 | 가격 책정의 3단계 법칙 | 소수의 열혈 고객이 다수의 무관심한 고객보다 낫다 | 열정은 한 편의 이야기다 | 기술에 연연하기보다 틈새시장에 집중하라 |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라 | 일용품을 판다고 생각하지 마라 제3장_ 브라운 브러시가 보여준 미국 경제의 변화 과정: 변화의 타이밍을 잡은 기업과 놓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브러시 하나로 낙농업계의 혁신을 일으키다 | 일용품 브러시 시장에 닥친 위기 | 컴퓨터가 알려준 위기의 징조 | 나사와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브러시를 만들다 | 구글 본사의 벽을 장식한 특별한 브러시 | 적응한 기업 vs. 적응하지 못한 기업 | 뉴노멀 시대, 새로운 성공 공식 CASE STUDY 01 키린 핀치 제4장_ 용감한 이들이 바꿔낸 돈 버는 방식: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잊지 마라 회계를 싫어했던 회계사가 찾은 돌파구 |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다 | 회계의 등장은 하나의 혁명이었다 | 창의적 회계사를 위한 독립선언문 | 고객이 정말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라 | 무엇을 팔 것인지보다 더 중요한 가격 결정 제5장_ 와인 속에 숨은 가격 책정의 비밀: 가격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마트계의 철학자에게 배운 와인 진열법 | 가구가 잘 팔리는 로고를 만들어주세요 | 창의적인 회계사와의 운명적인 만남 | 틈새시장은 좁을수록 좋다 | 수수료 두 배 인상이 가져온 놀라운 효과 | 익숙한 고객과의 가슴 아픈 이별 제6장_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최고의 상품을 만든다: 제품 뒤에 숨어 있는 열정을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가? 흙투성이 농부들이 만든 최고급 와인 | 프랑스를 팔 것인가, 후커 장군을 팔 것인가? CASE STUDY 02 콘바디 제7장_ 기술이 아닌 열정으로 혁신을 이룬 아미시 농부: 해결책이 아닌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아미시 사람들이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 | 아미시 농부에게 닥친 변화 | 21세기에 시작된 쟁기 혁명 | 19세기 기술과 첨단 기술의 조합이 결합된 가장 완벽한 쟁기 | 기술이 없어도 혁신은 가능하다 | 기술의 발전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제8장_ 망해가던 방직 공장이 발견한 새로운 고객은?: 기꺼이 내 사업에 지갑을 여는 고객을 찾아라 풍전등화의 방직 공장 앞에 놓인 선택 | 20세기의 선순환이 악순환으로 바뀌다 | 물건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 가장 매력적인 틈새시장을 찾아라 | 사업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 최종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라 CASE STUDY 03 모겐스턴 아이스크림 제9장_ 연필 한 자루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다: 당신 사업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이리 운하가 만든 뉴욕시의 기적 | 곡물 승강기가 가져온 나비 효과 | 레드오션에도 구멍은 있다 | 연필 한 자루에도 특별한 가치를 담아라 제10장_ 허쉬도 놀란 열정으로 탄생한 100% 유기농 초콜릿 바: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아주 작은 힌트들은 어디서 얻는가? 특별한 신앙심에서 발견한 사업에 대한 열정 | 건강에 좋고 맛있는 초콜릿 바를 꿈꾸다 | 허쉬 vs. 마스 초콜릿, 유통망이 승부를 가르다 | 해군 조종사와 예수회 수사의 특별한 만남 | 열정으로 만들어낸 상품의 저력 | 나의 열정에 공감하는 소비자를 찾아라 | 작은 초콜릿 회사가 품은 원대한 꿈 | 세계 최초로 사모펀드 투자를 받은 초콜릿 바 | 아이디어와 자본을 이어주는 혁신적인 방법 | 인공지능이 보장한 사업의 성공 CASE STUDY 04 브레이크스루 ADR 제11장_ 구글 연구소에서 밝혀낸 효율성의 조건: 더 행복하게 일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그들이 행동하지 않는 진짜 이유 | 구글에서 발견한 열정의 원동력 | 인간 행동의 비밀을 파헤치다 | 인재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라 | 인재를 얻는 그들만의 노하우 제12장_ 사업의 목표를 이끌어줄 동료 구하기: 당신 사업의 첫 번째 열성적인 팬은 바로 동료다 이민자 청년에게 희망을 준 한마디 | 인공지능이 보내온 메일 한 통 | 넛지 엔진을 활용한 인재관리법 맺음말_ 내 옆에 있는 성공의 기회를 움켜잡아라 감사의 말“내가 읽은 사업에 관한 책 중 최고다!” _찰스 두히그,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 저자 주요 언론상을 휩쓴 세계적인 저널리스트가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깨달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사업의 법칙! 경제 교과서는 알려주지 않는 진짜 사업의 세계를 엿보다! 평범한 아이템 하나로 시장을 접수한 사업가들이 쓴 새로운 성공 방정식! 중산층이 소멸되고 있다거나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성공의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방송계에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 전문 기자인 애덤 데이비드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사업을 성공시킨 아주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누비며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문대 졸업장이나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업에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밝혀낸다. 저자는 싸게 만들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의 20세기 성공 법칙을 따라 하면 무조건 실패한다고 말하며,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업을 통해 부는 물론이고 인생의 재미와 의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업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타깃 설정, 가격 매기기, 판매 루트 찾기까지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창업 10년 안에 전체 기업의 86퍼센트가 사라지는 불황 속에서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롱런하는 기업들의 사례는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은 자영업자,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영감을 줄 것이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찰스 두히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잉크〉 선정 2020 최고의 비즈니스서 TOP 20! 똑같은 운동화를 팔아도 누구는 성공하는 반면 누구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가 미친 듯이 궁금했다! 평범한 아이템으로 시장을 뒤흔든 사업 고수들의 비결은? 언론계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비롯해 주요 언론상을 휩쓴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이자 경제 분야 구독자 수 1위의 팟캐스트 〈플래닛 머니〉창립자인 애덤 데이비드슨. 어느 날 그는 미국의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업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다가 구글·나이키와 같은 대기업과 일부 주목받는 스타트업 외에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기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음을 문득 깨달았다. “오히려 위기속에서도 성공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야말로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저자는 레드오션과 경제 위기 속에서 누구는 성공하지만, 누구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그 차이점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명문대 졸업장이나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을 취재하기 위해 저자는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백 곳의 기업을 조사하였다. 또한 MIT부터 구글 연구소까지 풍부한 자료 조사 역시 읽을거리를 더해준다. 이렇게 생생한 사례와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저자는 성공한 사업의 공통점을 뽑아 절대 실패하지 않는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법칙으로 정리했다. 《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는 저자가 만났던 기업가 중 가장 획기적인 전략으로 사업을 성공시킨 12명의 성공 스토리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았다. 여기에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의 필력이 더해져 경제 교과서에서는 알 수 없던 진짜 사업의 세계가 눈앞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 연필… 평범한 사업 아이템으로 이미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이 즐비하게 포진된 시장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사업 전략을 만들 수 있을까? 저자가 만난 성공한 사업가들의 공통점은 바로 과거의 성공 경험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만이 가진 강점과 그것을 원하는 고객을 다시 새롭게 정의 내린 것이다. 예를 들어 책에 소개된 글렌 레이븐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자. 스웨터 같은 옷에 쓰이는 아크릴사를 생산하는 이 방직 공장은 값싼 중국 제품들이 시장을 점령하면서 과거 안정적이었던 수입이 반 토막이 났고 곧 회사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이때 글렌 레이븐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일용품 시장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설비에 투자하고, 인건비를 줄여서 더 싸게, 더 많이 만들어 파는 박리다매식 사업 전략은 지금 이 시대에는 더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망해가던 방직 공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까? 바로 틈새시장을 찾고, 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일용품 시장에 비하면 틈새시장은 처음에는 아주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영역을 하나둘 늘려가다 보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글렌 레이븐은 단순하게 값싼고 질 좋은 실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전문적인 기술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하였고 방호복, 탄광 전용 나일론 실 등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현재는 부도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오히려 매년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헬스장인 콘바디의 사례도 눈여겨볼 만하다. 콘바디는 기존의 헬스장과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근무 중인 헬스 트레이너는 모두 교도소 수감자 출신이라는 것이다. 교도소 수감자 시절 기구 없이 손쉽게 운동하는 법을 개발해 헬스장 창업까지 한 사업가 코스 마테는 자신의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을 과감하게 드러내 성공 포인트로 역전시켰다. 뉴요커 출신 저널리스트가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깨달은 절대 실패하지 않은 사업의 법칙! 위기에 빠진 사업을 구해내고 당신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줄 최고의 경영 수업이 시작된다! · 단숨에 뉴욕 명소가 된 아이스크림 가게는 어떻게 까다로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 직원이 30명인 100% 유기농 초콜릿 회사는 허쉬도 포기한 틈새시장을 어떻게 공략했을까? · 시골의 작은 브러시 공장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나사NASA까지 브러시를 팔게된 비밀은? · 톰보이 스타일 마니아는 어떻게 창업 1년 만에 미국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선정된 셔츠를 만들었을까? · 캘리포니아 와이너리는 어떻게 한 병당 1,500만 원인 고급 와인 생산지로 거듭났을까? · 교도소 수감자 출신 헬스 트레이너는 자신의 약점을 어떻게 강점으로 뒤집었을까? 이처럼 《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에는 기존의 상식과 원칙을 뒤집고 뉴노멀 시대 새로운 경쟁에서 당당히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가득하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창업해 단숨에 뉴욕 명소가 된 모겐스턴 아이스크림, 직원이 불과 30명밖에 되지 않지만 허쉬도 포기한 100% 유기농 초콜릿 바를 만들어 대형 유통 체인에 공급하는 오초 캔디, 중국과 멕시코의 저가 제품들과 더 이상 경쟁할 수 없어 폐업을 고민하던 브러시 공장에서 나사의 화성탐사용 브러시, 원자력발전소 청소용 브러시 등 이전에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브러시를 팔게 된 브라운 브러시 등.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대단한 인맥이 있어서, 특별한 기술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 오해를 이 책에 실린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기가 단번에 없애줄 것이다. 수십 년 전과 달리 거대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규모의 경제를 뛰어넘어 이제는 누구든 사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이 책이 알려주는 놀라운 성공담들은 모두에게 풍부한 비즈니스 영감을 주기 충분하다. 기업인이라면 앞으로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힌트를, 창업가에게는 시련과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를 줄 것이다.규격품 경제를 붕괴시킨 두 요소, 기술과 무역은 내 방식대로 말하면 이른바 ‘열정 경제’passion economy를 탄생시켰다. 이제는 인터넷 덕분에 독창적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싶으면 전 세계에서 고객을 찾을 수 있다. 자동화 덕분에 독자적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부터 세우지 않아도 된다. 무역의 증대 덕분에 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든 그 상품을 가장 높이 평가할 만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방식이나 이런 변화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경제적 측면에서 풀어내고 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경제학에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생활에 직접 적용하기도 힘든 추상적 개념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도 아니고 돈 많고 인맥 넓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의 성공기를 실었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배움은 구글이나 나이키의 대단한 전략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이들이 직접 경험해서 건져 올린 통찰에서 나온다. - 머리말 낡은 성공의 법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 21세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19세기와 20세기의 최고 성공 요소를 결합해야 한다. 먼저 당신이 정말로 하고 싶고 또 잘하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잘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지 재능을 조합해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혹시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데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단종된 자동차 부품을 찾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주택 사진 찍기를 즐기지는 않는가? 이처럼 당신의 열정과 재능을 동시에 펼칠 만한 분야는 셀 수 없이 많다. (중략) 당신의 관심사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라. 당신만의 특별한 열정과 재능을 찾아냈다면 그 열정과 재능을 가장 필요로 할 만한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중략) 당신의 열정과 재능과 잘 맞는 고객층을 찾고 나면 현재의 경제에서 수익성 있는 틈새를 개척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쉬워진다. - 제2장 비즈니스 불패의 법칙 나에겐 블루머가 이 책에 담을 핵심 개념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인물로 여겨졌다. 블루머는 자신의 분야를 뒤엎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환시킬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을 혁신시킬 수 있었다. 이런 혁신은 우리의 새로운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중략) 블루머가 각성시켜주는 중요한 교훈은 사람들이 무엇을 팔 것인지, 요금은 얼마로 책정할 것인지에 대한 분석에 정말 소홀하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는 사업이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제대로 분석된다면 정말로 신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제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봐야 한다. 내가 어떤 분야에 자질이 있고 그 자질로 가장 득을 볼 사람들이 누구일까? 실질적 금전의 관점에서 볼 때 그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득을 볼까? - 제4장 용감한 이들이 바꿔낸 돈 버는 방식


기억 전달자
비룡소 / 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 2007.05.18
14,000원 ⟶ 12,6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사회의 어느 마을, 주인공 소년 조너스는 열두 살 생일날, '기억보유자'라는 직위를 부여받는다. 기억 보유자는 마을에서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서 원로 중의 원로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가 되어 조너스에게 과거의 기억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완벽한 사회를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리 선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극단적인 통제와 질서추구는 결국 비인간성을 낳게 된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차이와 평등, 안락사, 장애인, 산아 제한, 국가의 통제 등 현대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시한다. 작가에게 두 번째 뉴베리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안겨 준 그녀의 대표작으로 미국에서만 3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다.훈련은 매일 계속되었고 그때마다 조너스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기억 전달자는 조너스를 과거의 아프고 끔찍한 기억 속으로 데리고 갔다. 고통은 점점 깊어졌고 조너스는 이제 부러진 다리에서 오는 고통 정도는 단지 대수롭지 않은 불쾌감 정도로 느끼기 시작했다.친절하게도 기억 전달자는 매일 오후 늦은 시간을 색깔로 가득한 즐거운 기억으로 마무리했다. 배를 타고 청록색 호수를 신나게 달리고, 노란색 야생화가 여기저기 피어 난 풀밭에서 뒹굴고, 산너머로 주황빛 태양이 지는 광경을 보았다. -본문 189쪽에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비즈니스북스 / 제임스 클리어 (지은이), 이한이 (옮긴이) / 2019.02.26
16,000원 ⟶ 14,400(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제임스 클리어 (지은이), 이한이 (옮긴이)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Prologue 새로운 삶의 시작 인생의 나락에서 빠져나오다 | 놀랍고도 엄청난 변화들 Part 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Chapter 01.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매일 1퍼센트씩 달라졌을 뿐인데 | 낙담의 골짜기를 견뎌라 | 목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 바보야, 문제는 시스템이야 Chapter 02.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 인생을 바꾸는 두 가지 질문 | 습관은 자존감이다 Chapter 03. 무엇이든 쉽게, 재밌게, 단순하게 인생의 효율성을 결정하는 것 | 도넛 하나 사 먹을 때 벌어지는 일 |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 Part 2. 첫 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Chapter 04.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바뀐다 좋은 습관 vs. 나쁜 습관 Chapter 05. 아주 구체적으로 쪼개고 붙여라 습관이 시간과 장소를 만났을 때 Chapter 06.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아침마다 사과를 먹게 된 비밀 | 왜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 될까 Chapter 07.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 Part 3. 두 번째 법칙,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Chapter 08. 왜 어떤 습관은 더 하고 싶을까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끌린다 | 일상에 새로운 습관 덧붙이기 Chapter 09. 왜 주위 사람에 따라 내 습관이 변할까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세 집단 Chapter 10. 나쁜 습관도 즐겁게 고칠 수 있을까 당신이 게임을 하는 진짜 이유 | 긍정적인 느낌을 만들고 싶다면 Part 4. 세 번째 법칙, 쉬워야 달라진다 Chapter 11.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 Chapter 12. 웬만하면 쉽게 갑시다 구글과 아마존에서 파는 것 | 노력은 최소로, 성과는 최대로 Chapter 13.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터무니없을 만큼 사소할 것 Chapter 14. 그들은 어떻게 나쁜 습관을 버리는가 똑똑한 사람들의 습관 관리법 Part 5. 네 번째 법칙,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Chapter 15. 재미와 보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눈앞의 만족이 우선인 사람들 | 아주 작은 보상의 힘 Chapter 16. 어떻게 매일 반복할 것인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마지막 선물 | 습관은 두 번째 실수에서 무너진다 Chapter 17.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어떻게 안전벨트는 세계인의 습관이 됐을까 Part 6.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Chapter 18. 습관에도 적성이 있다 나에게 딱 맞는 습관은 따로 있다 |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 | 유전자, 바꿀 수 없다면 이용하라 Chapter 19. 계속 해내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 Chapter 20. 습관의 반격 역사상 최고의 팀이 실패 끝에 얻은 교훈 | 다른 삶에도 길은 있다 Epilogue 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부록 1 사람들의 행동에 관한 18가지 진실 부록 2 이 책을 즐겁게 읽었다면 주석“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을 뛰어넘는 최고의 책!” -〈월스트리트 저널〉 100번만 같은 일을 하면 그게 당신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전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극찬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생의 부, 행복, 성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습관 사용법! 자기계발서의 공식을 다시 쓰는 2018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100번만 같은 일을 하면 그게 당신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너무나 사소해서 하찮게 느껴질 정도의 작은 반복이 만드는 인생 혁명 프로젝트! 다이어트, 영어공부, 운동…. 올해도 당신은 뭔가를 결심했을 것이다. 새 다이어리에 야심 차게 목표를 써놓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내일부터 다이어트야’라고 선포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이전의 결심은 흐지부지되고 당신은 여전히 야식을 먹고 운동은 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한 호언장담 때문에 잠깐 멋쩍기도 하지만 ‘나는 원래 결심을 잘 못 지켜’라고 합리화하며 이전과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무엇이든 한 번 결심하면 꼭 이루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순간 그들은 ‘나 최근 다이어트해서 10kg 정도 뺐어’라며 건강해진 몸매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들이 특별히 독한 걸까? 아니면 의지력이 엄청나게 강한 걸까? 둘 다 틀렸다. 그들은 당신보다 독하지도 의지력이 강하지도 않다. 단지 아주 사소한 습관을 매일 조금씩 반복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처럼 달라질 수 있을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어떤 습관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딱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바로 ‘행동 변화의 4가지 법칙’인데, 모든 습관은 분명하고(제1법칙), 매력적이고(제2법칙), 쉽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제4법칙)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법칙으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였다. 매일 잊어버리기 일쑤였던 매일 아침 사과 먹는 습관을 기르게 된 것이다. 저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매일 사과를 먹으려고 했지만, 매번 사과를 사오자마자 냉장고 과일 칸에 집어넣고는 잊고 있다가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그런데 ‘매일 사과 먹기’라는 습관을 ‘분명하게’ 하자 변화가 찾아왔다. 저자는 사과를 눈에 잘 보이도록 식탁에 올려두었다. 그러니 저절로 틈날 때마다 매일 사과를 먹는 것을 잊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저자가 소개한 방법은 특별한 의지력 없이 지금 현재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살면서 우리의 일상에는 가끔 변수가 생긴다. 어쩔 수 없이 오늘 결심한 그 습관을 수행하지 못할 때가 분명히 찾아온다. 저자는 그럴 땐 과감하게 한 번의 실수는 포기해도 된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대신 ‘절대로 연속으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 습관을 두 번 거르게 되면 또 다른 새로운 나쁜 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신화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의 편견을 산산조각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변화를 위해서는 시간을 무조건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탁월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21일이냐, 30일이냐, 300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단 2분이라도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습관을 2일 동안 두 번 반복하는 것과 100번 반복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미국인 10명 중 1명은 한 번이라도 그의 뉴스레터를 읽은 적이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전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극찬한 습관 사용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출간 즉시 미국 전역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마존, 〈뉴욕 타임스〉, 《포브스》 등 각종 언론매체는 물론 기업체에서도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초청받아 선보인 강연은 지금까지 크게 회자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최초로 인지과학과 행동과학을 통합해 습관을 설명하였는데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의 저명한 매체들에서 습관에 관한 최고의 수작이라는 서평을 줄이어 내놓았다. 습관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 의미다. 인생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회복됐던 저자에게 ‘아주 작은 습관’이란 마지막 기회이자 구원의 열쇠였다. 매일의 소소한 일들이 대수롭지 않아 보였지만, 하나하나 쌓이니 그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늘 조금씩 달라지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 인생의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실용 팁을 제시하는 책이다. 당신도 저자처럼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을 온몸으로 경험해보길 바란다.2003년의 어느 날, 영국의 사이클 협회 브리티시 사이클링British Cycling의 운명이 바뀌었다. 모두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똑같은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아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날부터 전미대학 대표선수에 선출될 때까지 단 한순간도 극적인 전환점이란 없었다. 오랜 시간 수많은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전환점이었다. 자잘한 승리들과 사소한 돌파구들이 모여서 점진적인 발전이 이뤄졌다. _<Prologue. 새로운 삶의 시작>


사람에 대한 예의
어크로스 / 권석천 (지은이) / 2020.06.05
15,000원 ⟶ 13,500(10% off)

어크로스소설,일반권석천 (지은이)
우리는 재벌과 공직자의 갑질에,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자들에게 신경이 곤두선다. 성폭력에 분노해 모여서 외치고, 막말을 참지 못해 언론사에 제보한다. 그리고 말한다. 제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민주주의, 산업화, 공정, 정의, 복지, 기본소득에 이르기까지,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는데 왜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걸까. 우린 왜 사람을 종종 잊고 마는 걸까. JTBC 보도총괄 권석천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출간되었다. 칼럼이 나오는 날이면 진보ㆍ보수를 막론하고 독자들이 돌려가며 읽는 거의 유일한 글쟁이, ‘중앙일보의 송곳’으로 불리는 그는 책에서 극단적인 대립,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를 통과하며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들을 되돌아본다. 날카로운 필력과 힘 있고 명징한 사유를 통해 오늘을 생생하게 환기하는 책이 드디어 독자를 만난다.책을 내며 6 프롤로그 낯선 나와 마주치는 서늘한 순간 10 1부 인간이라는 한계, 인간이라는 구원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가 21 아무도 미끼를 물지 않았다 29 악의 낙수(落水) 효과 37 의심하라, ‘너를 위한다’는 속삭임을 45 시시한 인생, 인간마저 시시해지면 52 자신만의 기억을 위해 싸울 때 당신은 인간답다 60 지더라도 개기면 달라지는 것들 68 인간이란, 성냥개비로 지은 집 75 사랑은 우릴 어디론가 데려다줄 것이다 81 어디선가 아버지가 센서 등을 깜빡일 때 88 2부 어둠 속, 갑자기 불이 켜지면 애 늙은이와 늙은 애들의 세상 99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108 좀비 공정 115 그동안 당신은 어디 있었나 122 나의 디폴트 값은? 128 편견이라는 미세먼지 137 이 상상은 특정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146 제발 조용히 좀 해요 155 현실의 헌법에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것 163 3부 사람에 대한 예의 악이 승리하기 위한 필요조건 171 살던 대로 살기 싫어지는 순간 179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에 직업도 있는 것이다 188 하찮아지느니 불편해지려고 한다 196 배신해도 괜찮아 204 현실주의의 세 가지 원칙 211 싸가지 좀 없으면 안 되냐고, 싸가지 있게 말하는 220 작은 진실들이 깜빡거리는 캄캄한 밤에 229 4부 각자도생이라는 거짓말을 넘어서 우릴 소름끼치게 하는 것들 239 스스로 착취하라 말하는 시대에 산다는 것 247 가위와 풀로 오려 붙인 ‘요제프 K’ 254 동선을 조사할 때 보이는 것들 264 국기에 대한 맹세가 싫은 이유 272 환멸이 가져오는 효과 280 모두가 행복한 ‘화양연화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288 멀쩡한 사람 웃음거리 만들어서 되겠느냐고요? 297 반응으로 본 나의 인생 이야기 305 정의는 늘 불완전하고 삐걱거리지만 313 에필로그 즐거운 모험 321“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저널리스트 권석천의 대담하고 날카로운 시각 극단의 시대, 우리가 놓친 것들을 낯선 눈으로 돌아보다 우리는 재벌과 공직자의 갑질에,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자들에게 신경이 곤두선다. 성폭력에 분노해 모여서 외치고, 막말을 참지 못해 언론사에 제보한다. 그리고 말한다. 제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민주주의, 산업화, 공정, 정의, 복지, 기본소득에 이르기까지,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는데 왜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걸까. 우린 왜 사람을 종종 잊고 마는 걸까. JTBC 보도총괄 권석천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출간되었다. 칼럼이 나오는 날이면 진보ㆍ보수를 막론하고 독자들이 돌려가며 읽는 거의 유일한 글쟁이, ‘중앙일보의 송곳’으로 불리는 그는 책에서 극단적인 대립,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를 통과하며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들을 되돌아본다. 날카로운 필력과 힘 있고 명징한 사유를 통해 오늘을 생생하게 환기하는 책이 드디어 독자를 만난다. “한국 사회는 조직에 대한 예의, 국가에 대한 예의는 차리라고 하면서 사람에 대해선 건너뛰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사람은 고려의 대상에서 빠지곤 했지요. 이제 사람에 대한 예의는 시대를 움직이는 정신입니다.”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부하는 한국 사회.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한국의 부끄러운 세계 1위의 목록을 볼 수 있다. OECD 산업재해 사망률 1위(매년 2000명의 노동자가 죽는다), 자살률 1위(2019년 기준 15년 연속 1위), 노인 빈곤율 1위,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 1위,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까지. 세상의 문제를 바로잡고 대의를 실현하는 데는 노력하고 있지만, 뭔가를 놓쳤다는 생각이 든다.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라든지,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억울함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이라든지. 우리는 이렇게 사람의 죽음을 목격할 때에만 무엇이 문제인지 얼핏 깨닫는다.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우린 일을 할 때도, 뉴스를 볼 때도, 댓글을 달 때도, 아이를 가르칠 때도, 식당에서 밥 먹을 때도 사람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권석천은 질문한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착각이 위험한 세상을 만든다 뚜렷한 현실 감각, 깊은 생각으로 지금, 여기를 환기하는 책! 여기 여태껏 그럭저럭 잘 살아왔다고,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왔던 한 사람, 권석천이 있다. 프롤로그에서 그는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여행하며 만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지금껏 가져온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깨지는 경험을 보여준다. 현지 가이드와 소수민족 셰르파 앞에서, 스스로도 서늘해질 만큼 낯선 모습을 마주한다. 폭언하진 않지만 감정을 거르지 않고 표현했고, 고마운 마음이 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며 애써 표현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나처럼 괜찮은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하고 생각했다. 경험을 돌아보며 그는 스스로 질문한다. 착한 갑질과 나쁜 갑질은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믿음은 얼마나 위험한지. 인간이란 어떤 관계에 들어가면 그 관계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까지. 다시 말해 ‘사람에 대한 예의’를 얼마나 쉽고 편의적으로 잊어왔는지를 깨닫는다. “나는 얼마나 한심한 인간인가. 돈 몇 푼에 치사해지고, 팔은 안으로 굽고, 힘 있는 자에게 비굴한 얼굴이 되기 일쑤다. 아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에선 욕망의 관성에 따라,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려 한다. 소심할 뿐인 성격을 착한 것으로 착각하고, 무책임함을 너그러움으로 포장하며, 무관심을 배려로, 간섭을 친절로 기만한다.” 남의 잘못은 중요하고 나의 허물은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나를, 다른 이의 막말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웃자고 하는 소리”로 남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나를, 무시(無時)로 반칙하며 살면서도 세상엔 원칙의 청진기를 대는 나를 이제 되돌아보자고 권석천은 책 전반을 통해 제안한다. “인간의 비극은 스스로를 믿기 시작할 때부터 출발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그는 자신을 미화하지도 과장하지도 않고 지금 여기, 자기 자신의 부끄러움과 위선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성찰한다. 이를 통해 독자에게도 주위를 환기하고 지금의 자리와 태도를 되돌아보게 이끈다. “우리는 지금 잘못된 상식과 편견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소설 속 이야기로 본 한국 사회 희비극 권석천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을 수시로 의심해보길 권한다.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영화 의 한 대사를 실마리 삼아 우리 사회가 당연시해온 치부 하나를 어릿하게 보여준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혹은 방관자는 저자 혹은 우리 자신이다. 그는 미끼를 물었기 때문에 불행이 시작됐다는 건 이 사회의 오래된 우화라고 이야기하며 성폭행 책임을 피해자에게 묻는 현실을 소환한다. “밤늦게 다니지 마라” “짧은 치마 입고 다니지 마라” “인적이 드문 곳에 가지 마라.” 우리가 익히 들어오고 또 직접 했을지도 모르는 말들이다. 이런 말들은 모두 미끼를 문 자의 책임이라는 전제 위에 있다. ‘미끼를 물어버린 자의 책임’ 논리는 이 땅의 모든 사건, 모든 피해자에게 적용된다. 어떤 사람이 고통을 받고, 어떤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지 우리는 정확하게 묻지 않고 쉬이 넘기는 것이다. 권석천은 이런 잘못된 상식을 다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느냐?” “왜 세월호에 올랐느냐?” “그 위험한 장소에 왜 갔느냐?” 이 물음들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가해자의 책임을 피해자의 책임으로 떠넘기려는 음모다. 무고한 피해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모함이다. 인간을 성욕의 제물로 삼은 자의 잘못이고, 독성물질이 들어간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자의 잘못이고, 바다에 떠서는 안 될 배를 띄운 자, 구조하지 않은 자의 잘못이고,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자의 잘못이다. 피해자는 죄가 없다.” 권석천은 책에서 이처럼 우리가 당연시했던 생각들, 놓친 것들, 혹은 소홀히 한 사람들, 이유를 갖다 대며 합리화했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이끈다. 스스로 원해 흑화해놓고 “그때 많이 배웠다”고 후일담처럼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너를 위한다’는 속삭임으로 누군가에게 무례하고 잔인해지지 않았는지, 성공을 위한다며 조직의 노예가 되진 않았는지, 분명 화를 내고 분노해야 할 때조차 참게 되진 않았는지, 되묻는다. “인간의 비극은 스스로를 믿기 시작할 때부터 출발한다” ‘해야 한다’는 결론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 ‘사람에 대한 예의’를 묻고 대답해보는 경험 극단으로 나뉜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일은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여러 갈래 의견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권석천은 그 틈바구니에서 의무감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에 집중하기보다 이야기를 갖고 노는 느낌으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침착하고 성찰적인 글로 잘 알려진 기자 권석천, 스스로 즐거움이라고 표현할 만큼 다르게 쓰려는 욕망이 행간에서 읽힌다. 그리고 여러 갈래의 이야기는 한 주제로 모였다. 바로 사람에 대한 예의다. 1부에서 4부까지 인간, 조직, 태도, 한국 사회를 다루는데 인간 개인이자, 조직의 일원이자,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인 독자 모두가 한번쯤 경험하고, 통과하고 있으며, 고민해볼 법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총 37챕터의 글들은 하나하나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톤으로 진행된다. 권석천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세상이 만들어낸 악인들의 속사정까지,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지 조커를 소환해 심각하게 질문하는가 하면, 반응의 노예가 되어 SNS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저커버그에게 질문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개인들을 ‘좀비공정’으로 내모는지, 그리고 비극에 사회가 침묵할 때 사람은 어떻게 고통받는지 아프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스스로도 불완전한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는 권석천은 말한다. “정의는 늘 불완전하고 삐걱거리지만 사람들 마음속에 살아 숨 쉰다”고. “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이 불완전한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향해야 하는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이 책은 어쩌면 사람에 대한 예의를 묻기 위해, 권석천이 마련한 토론의 과정일 것이다.어이, 친구. 거기 혼자서 뭐 하고 있나? “‘나도 별수 없다’는 깨달음. 인간을 추락시키는 절망도, 인간을 구원하는 희망도 그 부근에 있다. 바라건대, 스스로를 믿지 않기를. 낯선 나와 마주치는 순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믿는 순간 편견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고, 믿는 순간 맞은편 차량과 추돌한다. 한 고비 돌 때마다 가능한 길게 클랙슨을 울려야 한다.” (프롤로그) “흑화한 다음에 하는 말들도 다들 비슷하다네. 후배들에게 마치 후일담처럼 말하지. “그때 많이 배웠다”고. ‘그때’는 자신이 승진 명단에서 누락됐거나, ‘조직의 쓴맛’을 봤을 때를 말하네. 그럼, ‘많이 배웠다’는 건 무슨 뜻일까? 자신이 흑화한 것이 아니라 성장한 것이라고 말하는 거라네. 진정한 ‘프로 직업인’으로 거듭났다는 거지.“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가)


기억 1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 2020.05.30
16,800원 ⟶ 15,120(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전미연 (옮긴이)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등학교 교사인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한편 르네는 자신에게 총 111번의 전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1차 세계 대전 참전병 외에도 여러 기억의 문을 열어 본다. 그중에서도 최초의 전생은 놀랍게도 현대인이 라고 부르는 전설 속의 섬에 사는 남자 게브였다. 아틀란티스가 바닷속에 잠겨 버렸다고 알고 있는 르네는 어떻게든 게브를 구하고 싶어 하고, 무대에서 만났던 최면사 오팔이 르네의 조력자를 자처한다. 현생에서는 경찰에 쫓기며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전생에서는 대홍수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르네와 게브의 운명은?제1막 히프노스제2막 아틀란티스기억의 문이 열리고 모험이 시작된다!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한편 르네는 자신에게 총 111번의 전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1차 세계 대전 참전병 외에도 여러 기억의 문을 열어 본다. 그중에서도 최초의 전생은 놀랍게도 현대인이 라고 부르는 전설 속의 섬에 사는 남자 게브였다. 아틀란티스가 바닷속에 잠겨 버렸다고 알고 있는 르네는 어떻게든 게브를 구하고 싶어 하고, 무대에서 만났던 최면사 오팔이 르네의 조력자를 자처한다. 현생에서는 경찰에 쫓기며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전생에서는 대홍수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르네와 게브의 운명은? 111개의 전생이 겹치며 만들어 낸 삶 누구나 한 번쯤은 전생 아니면 내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베르베르는 주인공 르네의 입을 통해 지금의 생이 전부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틀란티스인 게브는 물론 제1차 세계 대전 참전병, 고성(古城)에 사는 백작 부인, 고대 로마의 갤리선 노잡이, 캄보디아 승려, 인도 궁궐의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일본 사무라이까지……. 르네가 문을 하나 열 때마다 다양한 시대, 다양한 나라에서의 삶이 펼쳐진다. 그러나 기억의 문 뒤에는 보물과 함정이 공존하고 있다. 르네는 전생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하지만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속도감 넘치는 예측 불허의 모험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최면사 오팔은 관객들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인간의 정체성에서 기억이 어느 만큼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기억을 만들고 지켜 나가는지가 이 작품의 화두다. 르네는 일상 생활에서는 건망증이 심해서 하던 이야기도 까먹을 정도지만, 최면을 통해 보통 사람은 접근할 수 없는 심층 기억에 도달한다. 르네의 직업이 역사 교사인 것도 의미심장한데, 역사는 다시 말해 집단의 기억이기 때문이다. 르네의 아버지 에밀은 알츠하이머 때문에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 반면, 최면사 오팔은 기억력이 지나칠 정도로 좋아서 괴로워한다. 그 외에도 『기억』의 등장인물들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기억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기억을 어떻게 대하는지 눈여겨 본다면 소설의 재미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이제, 계단을 시각화해 머리에 떠올린 다음 계단을 따라 내려가세요. 내려갔어요? 지금 무의식의 문 앞에 도착했어요. 문이 보이시죠?」아무것도 안 보이는데.「르네, 제 말 듣고 있어요? 아직 우리랑 같이 있죠? 대답해요. 문이 보이죠?」지금 눈을 뜨면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고 있겠지? 적극적으로 최면에 응하지 않으면 분명히 엘로디가 전통 마술만 좋아해 쇼를 망쳤다고 날 원망할 거야. 에이, 까짓것, 노력을 좀 해보자. 방금 뭐라고 했지? 그래, 계단. 계단을 내려가면 뭐가 보인다고? 맞아, 〈무의식의 문〉이라고 했어.최면사가 다시 묻는다.「어때요, 보여요?」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 보이는 것 같아. 이건가? 그런 것 같네.「네. 보여요.」 또 다른 실험에서 엘리자베스 로프터스는 피험자들을 디즈니랜드로 데려가 구경시켰다. 그러고 나서 감상을 물어보면서 만화 영화 주인공인 벅스 버니와 보낸 시간이 즐거웠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벅스 버니는 디즈니 만화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라 경쟁 스튜디오인 워너 브라더스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디즈니랜드에서 마주치기는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험자의 60퍼센트가 디즈니랜드에서 벅스 버니와 악수를 했다고 기억했고, 50퍼센트는 벅스 버니를 안아 봤다고 기억했으며, 한 명은 심지어 토끼가 들고 있던 그 유명한 당근을 빼앗았다 다시 돌려준 기억이 있다고 응답했다. 「난 2020년에 살고 있네. 묻는 자네는?」「아, 그래요…… 나도 똑같은데…… 아무래도 우리가 사용하는 역법이 다른 것 같아요.」「나는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툼 기원 후 2020년에 살고 있네.」「나는 기독교의 메시아로 여겨지는 예수 그리스도 기원 후 2020년에 살아요.」


하루 10분 인문학
나무의철학 / 이준형, 지일주 (지은이), 인문학 유치원 (해설) / 2020.09.10
18,000원 ⟶ 16,200(10% off)

나무의철학소설,일반이준형, 지일주 (지은이), 인문학 유치원 (해설)
인문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 심리, 종교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인간에 관련한 학문을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문학 그 자체로 이뤄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인문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문학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넘어서 평생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의 ‘100일 철학하기’에서 출발한 이 책은 프랑스 대입 시험이자 기초 인문학의 상징인 바칼로레아의 질문 50가지에 답해보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 지식과 나의 내면을 탐구해나가는 워크북이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 아래 플라톤에서 공자, 펠로폰네소스전쟁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3,000년의 역사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인문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인문학을 알고 싶지만 멀게만 느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내면을 지식으로 채우고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 이 책을 읽는 방법 PART 1 인간에 대하여 첫 번째 인문학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일까? 두 번째 인문학 │ 꿈은 필요할까? 세 번째 인문학 │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가능할까? 네 번째 인문학 │ 사랑이 의무일 수 있을까? 다섯 번째 인문학 │ 나는 육체를 갖고 있는 것일까, 육체인 것일까? 여섯 번째 인문학 │ 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갈까? 일곱 번째 인문학 │ 인간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추구할까? 여덟 번째 인문학 │ 나에 대한 앎은 지식의 일종일까? 아홉 번째 인문학 │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열 번째 인문학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 가능할까? PART 2 생각에 대하여 열한 번째 인문학 │ 새로운 생각은 가능할까? 열두 번째 인문학 │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열세 번째 인문학 │ 객관적인 역사는 가능할까? 열네 번째 인문학 │ 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일까,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일까? 열다섯 번째 인문학 │ 감각을 믿을 수 있을까? 열여섯 번째 인문학 │ 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할까? 열일곱 번째 인문학 │ 언어는 상호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일까? 열여덟 번째 인문학 │ 개인의 의식은 그 개인이 속한 사회를 반영하는 것일까? 열아홉 번째 인문학 │ 진리는 절대적인 것일까, 상대적인 것일까? 스무 번째 인문학 │ 상상과 현실은 모순될까? PART 3 윤리에 대하여 스물한 번째 인문학 │ ‘옳은 일’과 ‘그른 일’은 단지 관습적인 것에 불과할까? 스물두 번째 인문학 │ 행복해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스물세 번째 인문학 │ 폭력은 어떤 상황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일까? 스물네 번째 인문학 │ 정의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불의를 경험해야 할까? 스물다섯 번째 인문학 │ 욕망은 무한한 것일까? 스물여섯 번째 인문학 │ 선과 악은 함께 존재할 수 있을까? 스물일곱 번째 인문학 │ 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스물여덟 번째 인문학 │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할까? 스물아홉 번째 인문학 │ 진리가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을까? 서른 번째 인문학 │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존중은 도덕적 의무일까? PART 4 정치와 권리에 대하여 서른한 번째 인문학 │ 자유는 주어지는 것일까,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일까? 서른두 번째 인문학 │ 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서른세 번째 인문학 │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통치될 필요가 있을까? 서른네 번째 인문학 │ 노동은 욕구 충족 수단에 불과할까? 서른다섯 번째 인문학 │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정당할까? 서른여섯 번째 인문학 │ 특정 문화의 가치를 보편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서른일곱 번째 인문학 │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을까? 서른여덟 번째 인문학 │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서른아홉 번째 인문학 │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을까? 마흔 번째 인문학 │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PART 5 과학과 예술에 대하여 마흔한 번째 인문학 │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할까? 마흔두 번째 인문학 │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마흔세 번째 인문학 │ 무언가를 잘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마흔네 번째 인문학 │ 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을까? 마흔다섯 번째 인문학 │ 이론의 가치는 실제 효용 가치로 가늠되는 것일까? 마흔여섯 번째 인문학 │ 우리는 왜 아름다움에 이끌릴까? 마흔일곱 번째 인문학 │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할까? 마흔여덟 번째 인문학 │ 예술 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일까? 마흔아홉 번째 인문학 │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할까? 쉰 번째 인문학 │ 문화는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까? 에필로그 │ 철학이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하루 한 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는다!” ‘카카오프로젝트100’ 인기 프로젝트를 책으로 만나다 인문학의 상징 바칼로레아 문제로 필수 교양 지식 10분 만에 마스터하기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쓸모 있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인문학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범위가 너무 넓어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인문학에 접근해야 하는지 역시 어렴풋하게만 느껴진다. 사실 인문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 심리, 종교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인간에 관련한 학문을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문학 그 자체로 이뤄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인문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문학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넘어서 평생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의 ‘100일 철학하기’에서 출발한 이 책은 프랑스 대입 시험이자 기초 인문학의 상징인 바칼로레아의 질문 50가지에 답해보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 지식과 나의 내면을 탐구해나가는 워크북이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 아래 플라톤에서 공자, 펠로폰네소스전쟁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3,000년의 역사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인문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인문학을 알고 싶지만 멀게만 느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내면을 지식으로 채우고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배우 지일주 유튜브 인기 채널 ‘인문학 유치원’ 참여! “하루 10분, 인문학을 내 것으로 만드는 완벽한 방법!” 50가지 바칼로레아 질문으로 나와 세계에 대한 필수 인문학 지식 쌓기 2006년 고려대학교 문과대 교수 전원이 인문학의 위기 타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처음 인문학 위기론이 제기된 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애플사(社)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인문학의 중요성 역시 꾸준히 대두됐지만 여전히 세상은 인문학의 위기, 나아가 종말을 말한다. 문제는 인문학의 가치가 이 시대에 이르러 소멸됐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고민과 토론이 사라진 데 있다. 넷플릭스, 티빙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프닝 건너뛰기’를 눌러봤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불과 5분짜리 유튜브 영상조차 한 번에 다 보기 힘들어하고 15초짜리 광고를 ‘건너뛰기’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 같은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할 시간이 있겠는가? 이 책은 이렇게 인문학 소양을 쌓고 싶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 공부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워크북으로, 같은 취지로 진행됐던 행동 변화 플랫폼 ‘카카오프로젝트100’의 인기 프로젝트 ‘100일 철학하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루 10분 동안 프랑스 중등 과정 졸업 시험인 바칼로레아의 50가지 질문을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함께 풀어보면서 인문학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나의 내면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00일 철학하기’를 직접 진행한 배우 지일주는 그 경험의 소중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공저자인 이준형과 성인 대상의 교양 철학 강좌에서 만나 이후 철학 원전을 읽으며 스터디를 계속해온 그는 철학을 ‘질문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삶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며 질문에 답하는 순간만큼은 독자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셈이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은 내 안에 있다!” 플라톤에서 공자까지 3,000년의 동서양을 넘나드는 최고 지성들과의 대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N번째 인문학’으로 소개된 바칼로레아 문항을 읽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본다. 바칼로레아는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같은 시험이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바칼로레아의 가장 큰 특징은 논술과 철학이 필수라는 것. 그렇다고 ‘프랑스’, ‘철학’ 같은 단어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철학은 대단한 진리를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저마다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각자의 삶과 세계에 대해 내놓은 최선의 답일 뿐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50가지 문제 역시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다. ‘꿈은 필요할까?’, ‘사랑이 의무일 수 있을까?’처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일상적인 물음부터 ‘객관적인 역사는 가능할까?’,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야 할까?’처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품게 되는 의문까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질문들을 다룬다. 두 번째로 각 질문에 이어지는 인문학 해설을 읽으며 답을 고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쌓아본다. 예를 들어 ‘꿈은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잘 알려진 프리드리히 니체가 꿈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고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에 대해서는 전쟁을 필요악이라고 본 토머스 홉스 같은 인물들과 영구평화론을 주장한 임마누엘 칸트 등의 사상을 비교해 살펴본다. 그 외에도 서양철학의 아버지 플라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공자를 비롯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 한 명으로 손꼽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동물 평등권을 주장한 피터 싱어까지 동서양 최고 지식인들의 사상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날 읽은 인문학 질문의 심화 질문인 ‘나에게 묻기’에 답해본다. 이 질문들에 답하는 데 반드시 앞에서 살펴본 인문학 지식을 활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질문 아래 적혀 있는 저자의 답처럼 편안히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손이 가는 대로 답을 써 내려가면 된다. 이렇게 매일 하루 10분을 내어 50가지 질문에 답하다 보면 생각을 바꾸고 일상을 바꾸고 나아가 삶과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우리는 일생 동안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종교나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사람들을 보며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하고 궁금해하고, “너는 꿈이 뭐니?”라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질문에 ‘꿈이 꼭 있어야 하나?’ 하고 반문하기도 하죠. 저 역시 몇 해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가해서는 ‘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 반 걱정 반의 고민도 했고 비인간적 행태를 보이는 범죄자들과 관련된 뉴스를 보며 ‘모든 살아 있는 존재에 대한 존중은 도덕적 의무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의문이 바로 바칼로레아가 묻는 질문이었어요. _ 프롤로그: 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시간 나라는 존재 자체를 탐구한 대표적 인물로는 역시 근대 철학의 문을 연 데카르트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성찰》을 통해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생각하는 자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자란 무엇일까. 의심하거나 이해하고, 긍정하거나 부정하고, 의지력을 갖거나 상실하고, 또 상상하고 감각하는 자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문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데카르트는 나, 즉 인간을 ‘생각하는 자’로 규정합니다. 인간 존재의 특성이 ‘생각’으로 규정된다는 것은 꽤나 의미심장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자는 ‘나’일 수 없으므로 (그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긴) 동물이나 식물 등의 ‘비인간’은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거나 규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런 이분법적인 구분은 당대와 후대 학자들에게 수차례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_ 열 번째 인문학: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 가능할까?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언어와 세계의 관계도 이와 동일합니다. 즉, 언어가 마치 모형처럼 세계와 대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언어는 ‘명제’로, 세계는 ‘사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태’란 사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킵니다. 만약 그 사태가 실제로 일어나면 이를 설명한 언어, 즉 명제는 ‘참’이 되죠. 그는 이런 생각을 토대로 언어와 세계의 구조는 논리적으로 동일하며 언어는 세계를 그림처럼 묘사하기 때문에 의미를 갖게 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중략) 비트겐슈타인은 이 중 실재하지 않는 사태를 언급하는 명제를 의미 없는 명제, 즉 ‘헛소리’라고 말하는데요,이 관점을 좀 더 확장해 기존 철학이 다룬 신이나 자아, 도덕과 같은 형이상학적 주제 등은 의미 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무용론을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 세상에 없는 것, 다시 말해 언어를 초월한 것들이기 때문이죠. 여기에서 신, 자아, 도덕, 곧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문장이 탄생한 것입니다. _ 열두 번째 인문학: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인스티튜트 1~2 세트 (전2권)
황금가지 / 스티븐 킹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2020.08.04
24,000원 ⟶ 21,600(10% off)

황금가지소설,일반스티븐 킹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스티븐 킹의 최신 장편 소설 『인스티튜트』(전2권)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한 소년이 갑자기 부모가 살해되고 아이들을 테러에 활용하는 시설에 끌려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풀어낸다. 출간 직후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았으며, 《뉴욕 타임스》를 비롯 전미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였다. 『인스티튜트』는 미국 최대의 독자 사이트인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미드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제작팀에 의해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 『인스티튜트』에서 ‘시설’의 어른들은 전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에 아이들을 가차 없이 짓밟는다. “이토록 비인간적인, 하지만 지독하게 현실적이기 때문에 더욱 끔찍한” 이야기를 통해, 스티븐 킹은 오랜 기간 문학에서 다루어 온 주제, “존엄성과 인간성이 박탈당한 환경에 놓인다면, 어떻게 사람답게 있을 수 있을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1권 야경꾼 15 똘똘이 75 점 주사 131 모린과 에이버리 203 탈출 331 2권 지옥이 기다리고 있어 7 여기가 지옥이다 119 큰 전화기 303 혀 짧은 소리를 내는 남자 397 작가의 말 439스티븐 킹이 선사하는 가장 소름끼치는 공포가 왔다! “왜 스티븐 킹을 사랑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_ 《뉴욕 타임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스티븐 킹의 최신 장편 소설 『인스티튜트』(전2권)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한 소년이 갑자기 부모가 살해되고 아이들을 테러에 활용하는 시설에 끌려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풀어낸다. 출간 직후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았으며, 《뉴욕 타임스》를 비롯 전미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였다. 『인스티튜트』는 미국 최대의 독자 사이트인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미드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제작팀에 의해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 『인스티튜트』에서 ‘시설’의 어른들은 전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에 아이들을 가차 없이 짓밟는다. “이토록 비인간적인, 하지만 지독하게 현실적이기 때문에 더욱 끔찍한” 이야기를 통해, 스티븐 킹은 오랜 기간 문학에서 다루어 온 주제, “존엄성과 인간성이 박탈당한 환경에 놓인다면, 어떻게 사람답게 있을 수 있을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책을 두고, “최상급의 오락거리인 동시에, 그 안에 중요한 이야기를 갖추고 있으니, 모두 귀를 기울이라.”고 전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단 한 마디도 낭비되는 단어가 없다.”고 호평했으며, 《뉴스데이》는 이 작품을 즐기기 위해 굳이 공포 소설 애독자가 될 필요가 없다면서 “스티븐 킹의 스토리텔링은 장르를 초월한다.”고 전했다. “이것이 바로 최상의 스티븐 킹.” _ 《세인트 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오싹하고 감동적인데 소름끼치도록 그럴듯하다. 한번에 이 모든 걸 다한다.” _ 《보스턴 글로브》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야기꾼, 《뉴욕 타임스》 No.1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돌아왔다! 한밤중, 미니애폴리스의 교외에 위치한 열두 살 루크의 집에 괴한들이 침입해 부모님을 살해하고 루크를 납치한다. 루크는 원래 자신의 것과 거의 똑같은 모양으로 꾸며져 있는 방에서 깨어난다. 그곳은 TP(텔레파시)와 TK(염력)을 가진 아이들을 모아놓고 가혹한 훈련과 실험을 통해 그들의 능력을 키워 테러에 사용하는 ‘시설’이었다. 루크는 고문과 체벌을 당하며 자신이 익히 알아 온 세계관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하고, 그곳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귀에는 GPS칩이 삽입되어 있고, ‘시설’은 인근에 집이라고는 없는 깊은 숲속에 자리한 채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루크 자신은 부모님의 죽음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있는 등 상황은 그에게 전혀 유리하지 않다. 하지만 실험 약물의 부작용으로 입소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루크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잃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드는데…….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 정한경 (지은이) / 2020.09.16
15,000원 ⟶ 13,500(10% off)

북로망스소설,일반정한경 (지은이)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유다. "안녕, 소중한 사람."Part 1. 우리에게 안녕, 소중한 사람 13 / 서운함을 표현한다는 것 16 / 기준 18 / 이해의 시작 20 / 진정한 위로에 대하여 22 / 내가 선 위치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 24 / 당신의 받은 편지함에 확인되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28 / 일기 예보 31 / 기꺼이 사랑이라 부르자 32 / 사랑을 발휘할 순간 34 / 두고 옴으로써 빛나는 것들 37 /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 39 / 추억 41 / 자국 42 / 당신을 닮는다는 것 43 / 잘못된 버팀에 관하여 45 / 울 수 있는 용기 48 / 꼭대기의 수줍음 52 / 놓쳐선 안 될 사람 56 / 만 원짜리 카네이션 58 / 충고와 공감의 순서 61 / 다툼의 시간에 64 / 서로를 향한 걸음 67 / 어린 시절을 간직해요 70 / 우리는 언제나 찬란한 풍경 속에 있다 73 Part 2. 나에게 식사 메뉴도 고르기 어려운데, 인생의 선택이 쉬울 리 없잖아요 79 / 그런 사람이고 싶다 83 / 흔들리는 것은 85 / 하루의 끝에서 87 / 상대의 몫 89 / 꿈을 이야기하는 방법 92 / 진정 옳은 길 95 / 원하는 모습으로 97 / 외로움이 내게 준 것 99 / 우울에 비친 나 102 / 과거의 나 105 / 타인의 아픔 109 / 가면 113 / 선 115 / 사랑으로 117 / 이해란 119 / 나만의 모양 122 / 작은 변화 125 / 할 수 있어 128 Part 3. 당신에게 상처 확인하기 133 / 당신이라는 존재 137 / 나를 일으키는 것들에 관하여 140 / 소중함의 이유 142 / 서운함을 의심합니다 145 / 좋아하는 것 148 / 마음 비우기 153 / 어떤 고백 155 / 나의 모든 고향 157 / 자신을 마주하기 160 / 우울의 이유 164 / 걱정과 고민 168 / 결과와 과정 171 / 부족함을 마주한다는 것 174 / 조급함을 내려놓아요 176 / 최선 179 / 마음 써야 할 곳 180 /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서 182 / 당신이라는 이름의 꽃 184 / 겨울 눈소리 187 / 행복 취향 190 / 낮달 193 /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 Part 4. 사랑에게 당신의 보석을 좀도둑에게 건네지 마라 203 / 처음의 모습으로 205 / 익숙함이라는 설렘 209 / 꽃 이야기 213 / 평지는 온다 220 / 사랑이다 223 / 사랑 상태 226 / 이런 연애 228 / 세 가지 마음 231 / 조건 없는 마음 234 / 비밀이 많아진 우리 237 / 관계의 아이러니 241 / 걱정이라는 이름의 사랑 244 / 노력할 수 있는 것 249 / 사랑을 배우다 253 / 사랑의 위대함 254 / 내가 건넨 사랑, 네가 받은 마음 255 / 성숙한 사랑은 257 / 창밖에 핀 꽃 260 / 수채화 261 / 서로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262 / 이전의 아픔, 현재의 사랑 263 Part 5. 이별에게 어떤 사랑은 이별하기 전에 끝난다 269 / 사랑을 잃고 우리가 배운 것 273 / 이별의 길 277 / 마지막 순간 281 / 인연이 아니었을 거야 282 / K씨의 기록 284 / A씨의 기록 293 / 작별 309 / 사소한 기억 310 / 혼자만 노력하는 관계 312 / 건널목에서 315 / 그때의 우리는 318 /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320 / 그저 사랑을 하는 수밖에 324 / 창가에 해가 드는 한 326 / 별 328 /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내가 329 작가의 말 332쑥스러워서, 시간이 없어서,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건네지 못한 모든 말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안녕, 소중한 사람』 “이제는 당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처음의 감사함을 품은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이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나와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상대의 모습에서, 햇살과 같은 장점을 발견하는 것. 세상에는 그곳에 두고 옴으로써 비로소 영원의 아름다움을 품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때의 사랑, 한때의 행복, 한때 우리 곁에 머물렀던 것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라이팅하우스 / 이본 쉬나드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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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하우스소설,일반이본 쉬나드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교복이라고 불리는 ‘파타고니아 조끼’의 주인공이자,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캠페인을 벌이며 환경을 위해 옷을 최대한 수선해 입자고 호소하는데도 매해 성장률을 경신하며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팬을 거느리게 된 기업. 바로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이본 쉬나드가 세운 파타고니아의 이야기이다. 이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철칙을 지켜 온 이본 쉬나드의 남다른 경영 철학이 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이본 쉬나드는 환경운동가들조차 양립할 수 없다고 믿었던 사업적 성공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를 실현했고, 그 결과 파타고니아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두 번의 불황을 이겨내며 압도적인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이 책은 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세계 최고가 된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과 이본 쉬나드의 60년 경영 철학을 공개한 최초의 책이다. 2005년 미국에서 첫 출간됐을 당시 사내용 경영 철학 매뉴얼임에도 불구하고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되었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연구 자료로 쓰였다. 경영서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환경 분야 1위를 기록한 이 책은 미국 풀뿌리 환경운동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중 하나로 손꼽히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기본이 된 시대에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원칙과 비전을 예언적으로 담고 있다.서문 : 끝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시장이냐, 휴식을 필요로 하는 지구냐 ? 나오미 클라인 개정 증보판을 내며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파타고니아 이야기 프롤로그 : 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압도적으로 성공하는 법 1. 역사 뒷마당 귀퉁이 낡은 대장간에서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전문 기업이 되기까지 2. 철학 제품 디자인 철학 생산 철학 유통 철학 마케팅 철학 재무 철학 인사 철학 경영 철학 환경 철학 에필로그 : 돌아서서 한 걸음을 내딛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주석“7세대를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 금융위기에도 25% 성장한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 아마존 환경 분야 1위! 필환경 시대의 기업 교과서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준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60년 경영 철학과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력 추천! 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압도적으로 성공한 파타고니아의 모든 것!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교복이라고 불리는 ‘파타고니아 조끼’의 주인공이자,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 “우리 옷을 사지 마세요.” 캠페인을 벌이며 환경을 위해 옷을 최대한 수선해 입자고 호소하는데도 매해 성장률을 경신하며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팬을 거느리게 된 기업. 바로 전설적인 등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이본 쉬나드가 세운 파타고니아의 이야기이다. 이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철칙을 지켜 온 이본 쉬나드의 남다른 경영 철학이 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이본 쉬나드는 환경운동가들조차 양립할 수 없다고 믿었던 사업적 성공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를 실현했고, 그 결과 파타고니아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두 번의 불황을 이겨내며 압도적인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옳은 것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세계 최고가 된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과 이본 쉬나드의 60년 경영 철학을 공개한 최초의 책이다. 2005년 미국에서 첫 출간됐을 당시 사내용 경영 철학 매뉴얼임에도 불구하고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되었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연구 자료로 쓰였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2016년 발간된 1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으로, 파타고니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본 쉬나드가 신념처럼 지켜 온 8가지 경영 철학을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해 공개했다. 경영서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환경 분야 1위를 기록한 이 책은 미국 풀뿌리 환경운동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중 하나로 손꼽히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기본이 된 시대에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원칙과 비전을 예언적으로 담고 있다. <포춘>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UN 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 수상!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아웃도어 기업이 되기까지, 자본주의와 윤리의식의 조화라는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한 파타고니아의 성공 풀 스토리 이본 쉬나드는 자연을 사랑하는 한 인간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자신이 몸소 체득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전적 경영 철학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썼다. 한 해의 대부분을 요세미티의 암벽에서 보내고 한여름에는 열기를 피해 캐나다와 알프스의 높은 산들을 찾아다니며 언제나 자연과 함께했던 그는 1957년 암벽 등반 장비를 만드는 ‘쉬나드 이큅먼트’를 시작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으로 만든 것은 피톤이었지만 피톤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암벽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피톤 대신 바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초크(Chock)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첫 번째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만들었는데, 이 한 페이지짜리 등사물에는 ‘등반 시즌에는 빠른 배송을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담겨 있었다. 사업은 꾸준히 성장했고, 1972년에는 카탈로그에 럭비셔츠를 추가하며 의류 사업이 시작되었다. 쉬나드는 동료들이 늘고 파타고니아가 성장해 갈수록 자신만의 사업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쉬나드 이큅먼트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등반 장비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 어떤 사람도 돈을 벌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환경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사업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쉬나드는 환경 피해를 줄인 기능성 원단을 개발하고,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했으며, 매년 매출의 1퍼센트를 자연환경의 보존과 복구에 사용하는 ‘지구세(Earth Tax)’를 도입했다. 이본 쉬나드는 삶을 항상 단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부터는 물질 재화의 소비를 줄였다. 파타고니아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도 돈을 위해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표도 실천하며 유례없는 성공을 이루었다. 그는 우리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 일과 삶,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사업 확장과 환경보호 같은 조화되기 어려운 가치들이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음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완전하게 공개했다. 7세대를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 두 번의 불황 때마다 오히려 25% 성장한 파타고니아의 8가지 성공 비결 파타고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공통된 철학이 반영돼 있다. 모든 제품은 하나하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어야 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해 기능이 동일한 바지를 20종류나 만들지 않으며, 고객의 신뢰는 광고비로 살 수 없으므로 인위적인 상품 광고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기능적이고도 단순한 제품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것이 파타고니아의 일관된 경영 방침이다. 1980년대 후반 파타고니아는 10억 달러 매출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사용할 장비를 만들기 위해 소박하게 사업을 시작했던 이본 쉬나드는 일반적인 성공의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더 많은 직원과 MBA 출신 CEO를 고용하고 생산업체와 거래업체를 늘렸다. 그러나 1991년 미국 경제는 불황에 빠졌고, 파타고니아 역시 매출이 급감하고 재고가 쌓이는 위기를 맞았다. 해법을 얻고자 찾아간 유명 경영 컨설턴트에게서 “차라리 회사를 매각하고 비영리 환경재단을 만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이본 쉬나드는 파타고니아가 계속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쉬나드와 동료들은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도 좋지만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데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그들은 “파타고니아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이며, 그들의 자유사상과 독립적인 신념, 태도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가 직접 사용할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우리가 사랑하는 자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경영 철학을 더욱 강화하며 사업을 다시 재정비했다. 그리고 2008년 두 번째 불황이 찾아왔다. 소비자들은 금융위기 동안 굉장히 보수적이 되어 유행을 따르는 물건들의 구매를 중단했다. 그 대신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내구성 있는 파타고니아의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그 결과 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고 오히려 25% 이상 성장하며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본 쉬나드는 불황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위기 상황이 와도 옳은 결정을 내리려면 사업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이본 쉬나드가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쉬나드 이큅먼트를 창업하고 파타고니아를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공시키기까지 근간이 된 8가지 경영 철학, 디자인·생산·유통·마케팅·재무·인사·경영·환경 철학들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이본 쉬나드는 경영과 지속 가능성의 모델을 미국 기업계가 아니라 7세대 앞을 내다보는 미국 이로쿼이(Iroquois) 인디언에서 찾는다. 이로쿼이족은 부족의 의사결정 과정에 향후 7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시켰다고 한다. 7세대 앞을 내다보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CEO들에게 경영 교과서로 불리며 필(必)환경 시대 기업가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왜 전 세계 밀레니얼은 파타고니아에 열광하는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구를 위해 사업을 이용하다 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세일이 열리는 연례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한 광고가 게시된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 buy this jacket)”라는 엉뚱한 카피를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이 광고는 역설적이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파타고니아의 환경 철학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파타고니아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사명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 왔다. 내부 평가 결과, 목화가 환경에 가장 피해를 입히는 소재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1996년부터 모든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지만 이 과감한 단행을 통해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유기농 목화를 이용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자체적인 ‘원웨어(Worn Wear)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버려지는 사이클을 조금이나마 늦추기 위해 새 제품을 소비하기보다 최대한 오래 수선하며 입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들을 통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 모든 행보의 목적이 오로지 이윤 추구였다면 파타고니아는 이 정도로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파타고니아가 여타 브랜드와 다르게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를 위해 매년 총매출액의 1%를 꾸준히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것과 같은 남다른 진정성 때문이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는 파타고니아의 더욱 진실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본 쉬나드는 이 책을 통해 기업, 정부,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환경보호 동참을 호소하면서 앞으로 7세대를 내다볼 청사진을 제시한다. 온갖 질병과 환경오염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로 떠오른 오늘날 이 책의 메시지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기업가 정신에 관한 말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기업가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비행 청소년을 연구하라”이다. 비행 청소년은 행동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이건 정말 엿같네. 난 내 방식대로 할 거야.” 난 정말 사업가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가가 되려면 좋은 명분들이 필요했다. 다행히 나에게는 사업을 확장하더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었다. 일은 늘 즐거워야 한다는 점이다. 일터로 오는 길에는 신이 나서 한 번에 두 칸씩 계단을 겅중겅중 뛰어올라야 한다.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입고 심지어는 맨발로 일하는 동료들에 둘러싸여 있어야 한다. 유연한 근무로 파도가 좋을 때는 서핑을 하고 함박눈이 내리면 스키를 타고 아이가 아플 때는 집에 머물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일과 놀이와 가족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규칙을 버리고 나만의 시스템이 돌아가게 만드는 창의적 경영은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_‘역사’ 중에서 기능 중심의 디자인은 대개 미니멀하다. 브라운의 디자인 책임자인 디터 람스의 주장처럼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 복잡하다는 것은 기능적 필요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확실한 신호이다. 1960대 페라리와 캐딜락의 차이를 예로 들어 보자. 페라리의 매끈한 라인은 고성능이라는 목적에 적합했다. 캐딜락에게는 기능적 목표 자체가 없었다. 캐딜락에는 엄청난 마력만 있었지, 그에 걸맞은 핸들도, 서스펜션도, 회전력도, 기체역학도, 브레이크도 없었다. 기능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디자인이 할 일도 없다. 그 차에는 거실이 고속도로를 지나 골프 코스로 옮겨지는 듯한 편안함과 힘만 있으면 그만이었다. 이렇게 해서 뒤에는 지느러미가 달리고 앞은 부풀려진 기본적으로도 끔찍한 형태에, 번드르르하기만 하고 쓸모는 없는 온갖 종류의 금속 장식이 더해졌다. 기능성이 디자인의 지침 역할을 하지 않을 때면, 상상력이 미쳐 날뛴다. 괴물을 디자인하는 것이라면 그럴듯한 작품이 나올 것이다. _‘제품 디자인 철학’ 중에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알마 /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 2016.08.18
18,500원 ⟶ 16,650(10% off)

알마소설,일반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개정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부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될 정도로 중증의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들까지 올리버 색스가 엄밀히 관찰하고 따뜻하게 써낸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임상 기록이다. 올리버 색스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글과 디자인을 세심히 다듬은 개정판을 마련하였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들어가는 글 1부 상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길 잃은 뱃사람 몸이 없는 크리스티너 침대에서 떨어진 남자 매들린의 손 환각 수평으로 우향우! 대통령의 연설 2부 과잉 익살꾼 틱 레이 큐피드병 정체성의 문제 예, 신부님, 예, 간호사님 투렛 증후군에 사로잡힌 여자 3부 이행 회상 억누를 길 없는 향수 인도로 가는 길 내 안의 개 살인 힐데가르트의 환영 4부 단순함의 세계 시인 리베카 살아 있는 사전 쌍둥이 형제 자폐증을 가진 예술가 역자후기 참고문헌 장별 참고문헌우리 시대의 위대한 의사, 별이 되다 인간을 보는 새롭고 따뜻한 눈을 제시한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2016월드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수상작가 이정호의 그림과 만나다.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였던 올리버 색스. 1985년 영국 현지 출간 이래 3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에게 폭 넓게 사랑받았으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표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부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될 정도로 중증의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들까지… 올리버 색스가 엄밀히 관찰하고 따뜻하게 써낸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임상 기록은, 인간 뇌에 관한 현대의학의 이해를 바꾸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의학적·문학적으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알마’에서는 올리버 색스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글과 디자인을 세심히 다듬은 개정판을 마련하였다. 누구보다 앞선 시선을 가졌던 작가의 목소리가 오늘의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책 소개 뇌기능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현대 뇌의학연구를 한 단계 나아가게 하고,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끝없는 영감과 사고의 확장을 제공한 기념비적 작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포함한 올리버 색스의 저술들은 모두 신경장애라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면서도, 문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특유의 흥미진진함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세계적 연출가 피터 브룩Peter Brook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창작을 낳는 모태가 되었다. 시, 소설, 춤, 그림,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스스로 올리버 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지금도 미국 대학에서는 신경학 분야뿐 아니라 문학, 윤리학, 철학 등의 교과과정에서 그의 글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3부와 4부에서는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과 치료 여부조차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독특하게 기록한 이 책의 방식은 의학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졌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배려가 필요한 시대, 올리버 색스의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되새긴다. 아주 작은 뇌 손상이 몸 전체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괴팍한 성격과 돌발적인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웃이 오히려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올리버 색스 이전에 우리는 알지 못했다. 올리버 색스의 책은 이처럼 전문 분야의 지식을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사회의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와 호기심으로 책을 펼쳤다가 위안과 감동을 느끼며 책을 덮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이며, 때로 그 두려움은 폭력과 혐오로 분출된다. 특히나 자기 자신의 온전한 삶을 살기에도 벅찬 현대인에게, 자신과 행동을 달리하는 사람, 비정상적인 태도로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보기란 쉽지 않다. 올리버 색스의 책은 우리에게 ‘따뜻한 지성’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사람이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함께 사는 길을 생각하게 한다. 점차 분열되다 결국 고립되고 마는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여든두 살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위대한 스승을 기리며 그의 대표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개정판을 선보인다. 알마 출판사는 존재 자체로 인류에게 큰 선물이었던 올리버 색스를 기리며, 그가 전한 희망의 불씨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그의 주요 작품들을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콘셉트로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인《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경우,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민감한 표현들, 다른 저작들과 통일이 필요했던 용어들을 바로잡았다. 또한 그림책 《산책Promenade》으로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가 주관한 2016 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에서 최고영예상을 수상한 작가 이정호가 각 장의 주제에 맞게 그림을 새로 그렸다. 감성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일러스트와 세심하게 다듬은 문장이 담긴 개정판은 올리버 색스의 책을 사랑하는 기존의 독자들에게 ‘다시 읽는 보람’을 선사할 것이다.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청림출판 / 댄 애리얼리 (지은이), 맷 트로워 (그림), 이경식 (옮긴이) / 2020.08.19
16,000원 ⟶ 14,400(10% off)

청림출판소설,일반댄 애리얼리 (지은이), 맷 트로워 (그림), 이경식 (옮긴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부동산 매매 같은 큰 의사결정의 순간부터, 오늘의 점심 메뉴 같은 소소한 의사결정의 순간까지 우리는 매일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린다. 때로는 어떤 하나의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기도 하고, 작은 의사결정들이 모여 나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상식 밖의 경제학》, 《부의 감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우리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의사결정이라는 골치 아픈 주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은 댄 애리얼리가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의사결정의 갈림길에서 최고의 선택을 내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생생한 맷 트로워의 만화와 함께 댄 애리얼리의 획기적인 연구가 일러주는 교훈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자 이제, 독특하면서도 통찰력이 번뜩이는 그의 관점을 찾아 떠나보자.| 등장인물 소개 | CHAPTER 1. 우리 세상을 지배하는 두 개의 세상 CHAPTER 2. 일상 속 선택의 기준을 찾아서 CHAPTER 3. 보답을 주는 선물이란? CHAPTER 4. 비즈니스에서 선택 기준을 적용하는 법 CHAPTER 5. 기꺼이 일하고 싶은 마음과 금전적인 동기부여 CHAPTER 6. 사회적 규범이 시장 안에서 망가지는 이유 CHAPTER 7. 완전한 계약과 불완전한 계약, 무엇이 더 가치 있을까? CHAPTER 8.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 CHAPTER 9. 더 나은 선택을 위해★★★★★ 일상에서 비즈니스까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의사결정 수업 ★★★★★ “합리적 판단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주는 책!” _ 앨빈 로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 * *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떻게 최고의 선택을 할 것인가?” 종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주식, 여윳돈이 없는데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살까, 말까? 신고가 행진의 부동산 시장, 무주택자라면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라도 구매해야 할까? 친구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가족에게 융성한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감사를 표하고 싶을 때는?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현금 보너스를 지불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최고급 휴양지로 휴가를 보내주는 게 좋을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부동산 매매 같은 큰 의사결정의 순간부터, 오늘의 점심 메뉴 같은 소소한 의사결정의 순간까지 우리는 매일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린다. 때로는 어떤 하나의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기도 하고, 작은 의사결정들이 모여 나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상식 밖의 경제학》, 《부의 감각》으로 행동경제학에서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댄 애리얼리, 이번에는 만화로 돌아왔다! 합리적 결정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상식 밖의 경제학》, 《부의 감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우리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의사결정이라는 골치 아픈 주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은 댄 애리얼리가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의사결정의 갈림길에서 최고의 선택을 내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생생한 맷 트로워의 만화와 함께 댄 애리얼리의 획기적인 연구가 일러주는 교훈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자 이제, 독특하면서도 통찰력이 번뜩이는 그의 관점을 찾아 떠나보자. 기회는 빨리 버리고, 위험에는 쉽게 빠지는 당신에게 이 책의 주인공인 애덤은 스스로를 합리적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꾸만 어긋나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데이나와 시장성 요정과 사회성 요정이 등장해 자신들이 각각 선호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애덤에게 강요하는데… 애덤은 이들의 도움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작동하는 시장적 규범과 사회적 규범의 힘들을 포착하고 또 평가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최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애덤의 좌충우돌 일상이 재미있게 펼쳐지며, 시장성 요정과 사회성 요정이라는 유쾌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행동경제학과 신경과학 그리고 심리학의 여러 지식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법을 생생한 만화로 보여주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더불어 기회는 빨리 버리면서 후회하고, 위험에는 쉽게 빠지는 우리를 위해 일과 일상 모두에서 소중한 가치를 빛낼 여러 기술들을 개발하는 길을 일러주는 매력적이면서도 유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해커스 토익 스타트 리딩 RC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David Cho (지은이) / 2020.01.02
14,900원 ⟶ 13,410(10% off)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David Cho (지은이)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2020 최신개정판. 토익 기초 문법.어휘.독해 4주 완성 교재로 최신기출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반영했다. 지문 끊어 읽기와 상세한 해설로 모든 지문 및 문제를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다. 독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문제풀이 전략과 실전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별책) 1회분 을 제공한다.[오리엔테이션] 책의 특징 ┃ 책의 구성 ┃ 토익 소개 ┃ 파트별 문제 유형 ┃ 수준별 학습 플랜 ┃ 성향별 학습 방법 [기본기] Grammar 문장의 기본 요소, 문장의 5형식 ┃ Reading Paraphrase [1주 1일] Grammar [문장구조] 주어/동사 - 01 주어 자리 - 02 동사 자리 Vocabulary 전치사 어구 Reading 알맞은 문장 고르기 문제 [1주 2일] Grammar [문장구조] 목적어/보어/수식어 - 01 목적어 자리 - 02 보어 자리 - 03 수식어 자리 Vocabulary 형용사 어구 Reading 주제/목적 찾기 문제 [1주 3일] Grammar [품사] 명사 - 01 명사 자리 - 02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 03 명사 앞의 수량 표현 Vocabulary 동사 어구 Reading 육하원칙 문제 [1주 4일] Grammar [품사] 대명사 - 01 인칭대명사 - 02 지시대명사 - 03 부정대명사 - 04 대명사와 명사의 일치 Vocabulary 명사 어구 Reading NOT/TRUE 문제 [1주 5일] Grammar [품사] 형용사/부사 - 01 형용사 자리 - 02 부사 자리 - 03 혼동하기 쉬운 형용사/부사 Vocabulary 짝을 이루는 표현 Reading 추론 문제 [2주 1일] Grammar [품사] 전치사 - 01 전치사 자리 - 02 시간 전치사 - 03 장소 전치사 - 04 방향 전치사 Vocabulary 동사 어휘(1) Reading 의도 파악 문제 [2주 2일] Grammar [품사] 접속사 - 01 등위접속사와 상관접속사 - 02 종속접속사 Vocabulary 동사 어휘(2) Reading 문장 위치 문제 [2주 3일] Grammar [동사구] 동사의 형태와 종류 - 01 동사의 형태 - 02 자동사와 타동사 Vocabulary 동사 어휘(3) Reading 동의어 문제 [2주 4일] Grammar [동사구] 수일치 - 01 단수 주어와 단수 동사의 수일치 - 02 복수 주어와 복수 동사의 수일치 - 03 주의해야 할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 Vocabulary 동사 어휘(4) Reading 이메일/편지(E-mail/Letter) [2주 5일] Grammar [동사구] 시제 - 01 현재/과거/미래 - 02 현재진행/과거진행/미래진행 - 03 현재완료/과거완료/미래완료 Vocabulary 동사 어휘(5) Reading 양식(Form) [3주 1일] Grammar [동사구] 능동태와 수동태 - 01 능동태와 수동태 구별 - 02 수동태의 짝 표현 Vocabulary 명사 어휘(1) Reading 기사(Article&Review) [3주 2일] Grammar [동사구] 가정법 - 01 가정법 과거 - 02 가정법 과거완료 - 03 가정법 미래 Vocabulary 명사 어휘(2) Reading 메시지 대화문(Text Message Chain) [3주 3일] Grammar [준동사구] to 부정사 - 01 to 부정사 자리 - 02 to 부정사 역할 - 03 to 부정사를 필요로 하는 동사들 Vocabulary 명사 어휘(3) Reading 광고(Advertisement) [3주 4일] Grammar [준동사구] 동명사 - 01 동명사의 자리와 역할 - 02 동명사를 필요로 하는 동사들 - 03 동명사를 포함하는 표현들 Vocabulary 명사 어휘(4) Reading 공고/안내문(Notice&Announcement/Information) [3주 5일] Grammar [준동사구] 분사 - 01 분사의 자리와 역할 - 02 분사구문 - 03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Vocabulary 형용사 어휘(1) Reading 회람(Memo) [4주 1일] Grammar [절] 명사절 - 01 명사절 자리 - 02 명사절 접속사 Vocabulary 형용사 어휘(2) Reading 이메일(편지) 연계 지문 [4주 2일] Grammar [절] 부사절 - 01 부사절 자리 - 02 부사절 접속사 Vocabulary 형용사 어휘(3) Reading 양식 연계 지문 [4주 3일] Grammar [절] 형용사절 - 01 형용사절 자리 - 02 관계대명사 Vocabulary 부사 어휘(1) Reading 기사 연계 지문 [4주 4일] Grammar [특수구문] 비교 구문 - 01 비교급 - 02 최상급 Vocabulary 부사 어휘(2) Reading 광고 연계 지문 [4주 5일] Grammar [특수구문] 병치/도치 - 01 병치 - 02 도치 Vocabulary 부사 어휘(3) Reading 공고 연계 지문 토익 실전모의고사(별책) 해설집(책 속의 책) 토익 베스트셀러 1위! 초보를 위한 토익 입문서!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토익 시험에 대비하여 기초 실력을 다지고 싶은 모든 분들 2. 단기간에 토익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고 목표 달성하고자 하는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토익 기초 문법/어휘/독해 4주 완성! 1) 영어 문법 및 구문 독해의 기본 개념이 정리된 '꼭 봐야 하는 기본기' 코너와 '기초 문법과 놀기' 코너를 통해 토익 리딩의 기초 학습 가능 2) Part 5 필수 문법/어휘 총정리, Part 6-7 지문에 대한 접근법 학습을 통해 각 파트별 특징에 맞는 리딩 스킬 학습 가능 3) 리딩 전 파트를 골고루 학습하는 구성으로, 문법/어휘/독해 각 파트 매일 학습하며 실력 향상 가능 4) 나의 수준에 꼭 맞는 맞춤형 학습 플랜으로 효과적인 학습 가능 5) 스토리를 통해 토익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 및 암기 가능 2. 토익 최신기출경향 완벽 분석 및 반영 최신 토익 시험의 문제 유형, 경향, 출제의도를 철저하게 분석 및 반영하여 토익 리딩 대비 가능 3. 지문 끊어 읽기와 상세한 해설로 모든 지문 및 문제 꼼꼼하게 학습 가능 1) 모든 예문과 문제에 끊어 읽기별 해석을 수록하여 문장 구조를 쉽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이해 가능 2) 모든 예문과 문제에 정답의 단서가 되는 부분을 명확히 표시하여 혼자서도 쉽게 학습 가능 4. 독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문제풀이 전략 제공 풀기 막막한 독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문제 유형별, 지문 유형별 전략 학습하여 실전 문제에 적용 가능 5. 실전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별책) 1회분 제공 자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실전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향상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1. 해커스토익(Hackers.co.kr) 1) 본 교재 무료 문법&어휘 인강 어려운 부분도 완벽히 이해시켜주는 본 교재 무료 문법&어휘 인강 제공 2) 무료 진단고사 해설자료 교재 내 수록된 진단고사를 통해 풀어본 문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며, QR코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 2. 해커스인강(HackersIngang.com) 1) 무료 단어암기장 및 단어암기 MP3 - 일별로 수록된 교재 핵심 단어를 확실하게 암기할 수 있는 단어암기장 제공 - 원어민 성우의 음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MP3 제공 2) 무료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1회분 토익 최신기출경향을 완벽 반영한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1회분 제공 [토익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 TOEIC/TOEFL 베스트셀러 토익 리딩 기준 1위(2017.09.23. 인터넷 일간 베스트 기준) 토익 베스트셀러 1위! 초보를 위한 토익 입문서!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1. 토익 기초 문법/어휘/독해 4주 완성! 2. 토익 최신기출경향 완벽 분석 및 반영 3. 지문 끊어 읽기와 상세한 해설로 모든 지문 및 문제 꼼꼼하게 학습 가능 4. 독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문제풀이 전략 제공 5. 실전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별책) 1회분 제공


정책의 배신
21세기북스 / 윤희숙 (지은이) / 2020.03.03
17,000원 ⟶ 15,300(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윤희숙 (지은이)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정책 기획이 얼마나 기득권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직면하고도 그간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된 방향도 없이 ‘묻지 마’ 식의 선진국 따라쟁이 정책을 펴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한 예로 선진국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열악한 근로자와 경제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우리는 획일적으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근로조건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편해졌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머리말 기득권 수호에 매몰된 지금의 정책을 말하다 1부 대한민국을 병들게 한 6가지 정책 1장 최저임금 - 경제적 약자를 외면하다 최저임금, 무조건 오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 최저임금 인상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정책이려면 최저임금과 일자리, 그 균형을 찾아서 최저임금 1만 원의 모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하는 최저임금 이전투구장이 되어버린 최저임금위원회 이제는 틀을 깰 때 2장 주 52시간제 - 현실과 멀어진 장시간 근로 개선 정책 경제를 악화시킨 주범, 주 52시간제 20세기와 21세기 근로시간 단축의 차이 근로자에 따른 탄력적 정책이 필요할 때 근로시간이 줄어도 일자리는 늘지 않는다 근로시간, 1주가 아닌 1년을 보라 유연성이 필요한 이유 대한민국 근로시간 규제의 흐름과 문제점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기업 근로시간 규제, 이념이 아니라 미래를 봐야 한다 3장 비정규직 대책 - 정규직 전환이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환상 비정규직 제로, 근로자에게는 오히려 손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란?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균형 모호해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경계 고용보호법제의 내용과 한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화가 심화된 이유 사회에는 비정규직이 필요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4장 국민연금 - 미래세대의 무거운 어깨 지금의 국민연금 정책은? 국민연금의 민낯 선진국 연금의 실패 사례를 배워서는 안 된다 고령화 흐름 속에서 더욱 절실해진 연금 개혁 국민연금은 왜 위기에 봉착했을까 소득대체율, 높이는 게 답일까? 정부는 무엇을 해결하고 있는가 노조가 연금 정책을 좌우하는 구조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향해 5장 정년 연장 - 청년도 중장년도 힘들다 소수를 위한 정년 연장 정년제도는 왜 존재하는가 임금피크제로 해결될 것인가 정년 연장이 청년 취업에 미치는 영향 연공급의 맹점 왜 연공급인가 형평성을 무너뜨린 연공급 고령자 고용 연장, 기피 원인부터 없애야 6장 신산업 정책 - 왜 환대받지 못하는가 뒤로 밀려난 신기술의 자리 기술혁신은 왜 불법이라고 홀대받나 신산업의 싹을 자른 택시제도 개편안 택시제도 개편안은 미래로부터의 후퇴 진정한 상생의 의미 방향을 잃은 산업 정책 상생을 위한 산업 정책이란 2부 재정?복지?분배, 시대를 읽어라 1장 재정 정책 - 청년에게 떠안긴 나라 빚 국가 재정에 들어온 적신호 큰 정부, 작은 정부의 공허한 대립 국가 재정 관리의 어려움 국채 비율은 어느 정도가 안전한가 대한민국 재정 정책의 흐름 우리나라의 재정은 지금 어떤 수준일까 미래세대를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 2장 모방형 복지 - 선진국 따라쟁이 대한민국 후진국 콤플렉스, 무조건 따라하기 복지 지출 때문에 골머리 앓는 OECD 국가들 보편 복지, 모방이 아닌 핵심을 살려야 한다 기본 소득, 청년을 위하지 않은 청년 지원 정책 사전 분배와 재분배의 균형과 방향 3장 소득 불평등 대책 - 일자리 기회부터 넓혀라 소득 불평등 문제는 무엇인가 소득 불평등 문제, 평가는 제각각 고도성장기 소득분배 개선의 비밀 소득분배 악화의 요인 소득분배 개선, 아직 갈 길이 멀다 임금격차를 줄이면 소득 불평등이 완화될까 일자리가 복지이자 불평등 대책이다 불평등 심화를 막아라 소득 불평등 대책이 나아갈 길 맺음말 대한민국, 이제는 구조 개혁 요구에 응답할 때다 주석 최저임금, 주 52시간제, 비정규직, 국민연금, 정년연장, 신산업 잘못된 정책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최저임금, 주 52시간제, 비정규직, 국민연금, 정년 연장, 신산업’ 이 6가지 정책은 겉보기에는 국민을 위한 것 같지만 사실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그늘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정책은 정치권력에 종속되어 있다. 강성노조와 386세대 등 좌파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수립되었으며, 그 짐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떠넘겨졌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정책에 질문을 던져야 하지만, 국민들이 정책의 함정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기득권이 없는 사람들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한 개혁의 비전과 불평등 심화 추세에 대한 해결책을 담았다. 6가지 정책의 폐해를 살펴보면서 지금 무엇이 문제이고 우리가 무엇을 견제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를 얻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불평등과 사회갈등이 심화되는 원인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건강한 논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몰라서일까, 알면서도일까 잘못된 정책은 어떤 재앙을 불러올 것인가 근래 시행된 경제 정책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느껴온 궁금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몰라서일까, 알면서도일까’다. 전체 시스템에 막대한 충격을 주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정책들이 폭탄처럼 연이어 투하되었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정 지출이 이루어졌음에도 경제 활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세금으로 만들어낸 일자리를 빼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기도 어려워졌다. 고령화와 장기 침체 그림자가 크게 드리워지는 가운데 절박하게 요구되는 구조 개혁은 노동 개혁, 규제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공공 부문 개혁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시도조차 되지 않았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정책은 정치에 종속되어 국민이 아닌 소수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은 정치 논리에 지배되어 왜곡된 6개의 주요 정책을 정밀하게 살펴본다. 최신 통계자료로 분석한 경제 사회 정책의 현주소와 해결책 이 책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정책 기획이 얼마나 기득권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직면하고도 그간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된 방향도 없이 ‘묻지 마’ 식의 선진국 따라쟁이 정책을 펴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한 예로 선진국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열악한 근로자와 경제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우리는 획일적으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근로조건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편해졌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학술적 논의도 함께 녹여져 있다. 다양한 자료의 수치와 연구 결과를 통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한민국 정책을 바라보고자 했다. 나아가 학계와 각국의 정책 서클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공감으로부터 우리의 정책이 얼마나 비틀려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6가지 정책! ※ 1. 최저임금 인상 | 경제적 약자를 외면한 노조 편들기 2. 주 52시간제 | 삶의 질 개선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이유 3. 비정규직 대책 | 정규직 전환이 일자리 개선이라는 환상 4. 국민연금 방관 | 점점 더 무거워지는 미래세대의 부담 5. 정년 연장 추진 | 깊어지는 중장년 기피, 청년 일자리 문제 6. 신산업 정책 | 미래 산업의 싹을 자른 정부의 속내 그렇다면 도대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다는 정책이었으나 정작 이들이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었고, 영세 자영자들까지 못살겠다고 하는 판입니다. 정말 약자를 위해 기획되었으나 단지 결과를 잘못 예측한 것일까요?【1장 최저임금 - 경제적 약자를 외면하다】 게다가 경제에 미친 충격을 보건대 현재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가 늘었다고 주장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 오히려 흉흉한 이야기들만 들릴 뿐이지요. 연구개발 직종이나 건설업 등 계절적 변동이 큰 업종에서는 근로시간 규제 강화로 인한 병목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본격 적용을 앞둔 중소기업의 위축은 지금도 경제를 경색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2장 주 52시간제 - 현실과 멀어진 장시간 근로 개선 정책】


이상한 엄마
책읽는곰 / 백희나 글.그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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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창작동화백희나 글.그림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33권. 저자 백희나가 지친 작가 자신에게, 자신과 같은 엄마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법을 거는 그림책이다.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그 비를 뚫고 학교에 가느라 그랬을까?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본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이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는다. 그나저나 전화를 받은 이 사람이 호호 외할머니가 맞긴 맞는 걸까? ‘아이가 아프다니 하는 수 없지. 좀 이상하지만 엄마가 되어 주는 수밖에.’ 선뜻 호호네 집을 찾아 나서는 이 사람은 바로 선녀님이었다. ‘장수탕 선녀님’의 막냇동생 뻘쯤 되어 보이는 선녀님이다. 이상한 엄마, 그러니까 선녀님은 오늘 하루 엄마 대신 호호를 잘 돌봐 줄 수 있을까?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착한 마법으로 가득한 백희나표 그림책! 이상하고 아름다운 엄마가 온다!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를 했대요. 엄마는 회사에 있고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어쩌면 좋죠? 누구라도 좋으니 호호랑 엄마를 좀 도와주세요, 네! ‘이런이런…… 흰 구름에 먹을 쏟아 버렸네?’ 누군가의 알쏭달쏭한 혼잣말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집니다. 그 비를 뚫고 학교에 가느라 그랬을까요?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봅니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네요.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습니다. 그나저나 전화를 받은 이 사람이 호호 외할머니가 맞긴 맞는 걸까요? 그냥 할머니라기엔 실루엣부터가 영 범상치 않은데 말이지요. ‘아이가 아프다니 하는 수 없지. 좀 이상하지만 엄마가 되어 주는 수밖에.’ 선뜻 호호네 집을 찾아 나서는 이 사람은…… 바로 선녀님입니다! ‘장수탕 선녀님’의 막냇동생 뻘쯤 되어 보이는 선녀님이지요. 이상한 엄마, 그러니까 선녀님은 오늘 하루 엄마 대신 호호를 잘 돌봐 줄 수 있을까요? 엄마와 아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마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순간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호호 엄마처럼 갑자기 아이가 아픈데 일터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고 아이를 돌봐 줄 사람도 찾기 힘든 최악의 상황도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에 적절한 도움을 얻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백희나 작가도 엄마이기에 아이들 일로 주변에 도움을 청할 때가 많고, 좀처럼 도움을 얻지 못해 애를 태울 때도 많습니다. 《이상한 엄마》는 그러느라 지친 작가 자신에게, 자신과 같은 엄마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법을 거는 책입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만큼 도움이 주어지는 마법은 ‘엄마용’입니다. 왜 꼭 필요한 만큼이냐고요? 마법의 세계에서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니까요. 이상한 엄마는 아픈 호호를 돌봐 주긴 해도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거나 빨래를 걷어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꼭 필요한 도움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가 많기에, 그것만으로도 지켜보는 엄마들에게는 커다란 위안이 됩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덜고 호기심을 키우는 마법은 ‘아이용’입니다. 어쩌면 부모와 보내는 시간보다 다른 어른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길지 모르는 지금 아이들에게 맞춤한 마법이지요. 이상한 엄마는 이상한 얼굴에 이상한 차림을 하고 이상한 방법(?)으로 호호를 보살핍니다. 그래도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여느 엄마와 다를 바 없습니다. 호호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기에 뭔가 이상한 맛이 나는 음식일망정 남김없이 먹고, 뭔가 이상한 잠자리일망정 마다 않고 몸을 뉘였을 테지요. 호호에게 이상한 엄마와 보낸 하루는 조금 이상하지만 아주 많이 설레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 설렘이 아이들에게도 옮아가서 저마다의 선녀님들과 마주할 때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상한 엄마 같지는 않지만 우리 곁에도 선녀님들은 아주 많으니까요. 《이상한 엄마》의 마법에 휩싸인 채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곁의 선녀님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 어머님, 이모님, 선생님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이지요. 이 선녀님들은 이상한 엄마처럼 ‘시크’하지 못해서 때때로 우리 엄마들을 번뇌에 휩싸이게 합니다. 우리 엄마들도 호호 엄마처럼 무던하지 못해서 때때로 선녀님들을 노엽게 하니 피장파장이긴 하지요. 그럼에도 선녀님들이 없다면 아이를 낳고 기를 엄두나 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상한 엄마》의 착한 마법이 엄마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걸 넘어, 엄마와 아이와 선녀님들의 평화로운 공존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건 지나친 욕심일까요?
샤인
알에이치코리아(RHK) / 제시카 정 (지은이), 박지영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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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제시카 정 (지은이), 박지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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