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눈다. 어른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인사말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표현일 수 있다. 새해에 받게 되는 복이라는 것이 뭔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할 수 있다. 만약 직접 ‘복’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복 산타’가 있다면 어떨까?
어린이와 함께 새해에 받는 “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새해에는 복 산타》를 만나 보자. 그림책을 읽고 어떤 복을 받고 싶은지, 어떤 복을 선물하고 싶은지 묻고 답하다 보면, 엉뚱하고 기발한 복들이 마음을 가득 채워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새해 복 많이 받고 싶은 사람, 모두 모이세요~
‘복 산타’가 엉뚱하고 기발한 복을 드려요!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눕니다. 어른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인사말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표현일 수 있습니다. 새해에 받게 되는 복이라는 것이 뭔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복’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복 산타’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린이와 함께 새해에 받는 “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새해에는 복 산타》를 만나 보세요. 그림책을 읽고 어떤 복을 받고 싶은지, 어떤 복을 선물하고 싶은지 묻고 답하다 보면, 엉뚱하고 기발한 복들이 마음을 가득 채워 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데,
새해 복은 누가 가져다주나요?
어른들에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아주 익숙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표현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새해’라는 개념도, ‘복’의 의미도 낯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복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새해에는 복 산타》는 어린이와 함께 “새해에 받는 복”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구름 방귀 뿡뿡뿡》, 《오싹오싹 키즈 카페》 등에서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용희 작가의 실제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법을 배운 딸 유라가 “엄마, 복이 뭐야?”라고 질문하면서 《새해에는 복 산타》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이 무엇인지 묻는 딸에게 김용희 작가는 “누군가에게는 가장 기쁘고, 누군가에게는 가장 신나는 선물”이라고 답합니다. 아이를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과,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의 천진함이 엉뚱하고 발랄한 복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복’의 세계
스스로 복을 만들어 기꺼이 나누는 어린이
그림책 《새해에는 복 산타》의 주인공 유라는 새해를 맞아 복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복은 오지 않자, 스스로 복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결심을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 것처럼, 새해에는 자신이 복을 나누어 주는 ‘복 산타’가 되기로 한 것이지요.
복을 만들기 전, 유라는 가족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떠올립니다. 매일 웃고 싶다는 아빠에겐 ‘간질간질 웃음 복’을, 꽃을 좋아하는 엄마에게는 ‘예쁜 꽃이 활짝 복’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손녀를 보고 싶어하는 할머니를 위해서는 ‘복사복사 복’을 만듭니다. 자신을 복사해서 할머니 집으로 보내면, 매일 할머니를 안아 드릴 수 있으니까요!
유라가 만드는 복은 가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힘이 없을 때 힘 나게 해 주는 ‘으샤으샤 충전 복’, 온 세상이 반짝반짝해지는 ‘반짝반짝 빛나 복’은 모두에게 필요한 복입니다. 그렇다고 복 산타가 만드는 모든 복에 분명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라가 만든 복 중에는 쓰임이 분명하지 않은, 엉뚱하고 기발한 복들도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유라가 만드는 모든 복에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세상을 조금 더 환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심으로 복을 빌어주는 마음이야말로, 새해에 우리가 가장 받고 싶은 복일 겁니다.
누군가에겐 가장 기쁘고, 누군가에겐 가장 신나는 선물
그 자체로 가장 소중한 복, 어린이
《새해에는 복 산타》에는 ‘어린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손녀를 “복덩이”라고 부르는 할머니의 대사에서, 설날을 맞아 할머니 집을 찾은 손녀를 맞이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어린이의 존재가 가지는 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너는 존재 자체로 가장 큰 복이야.”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그림책 《새해에는 복 산타》를 함께 읽어 보세요. 그림책을 읽고 어떤 복을 받고 싶은지, 어떤 복을 선물하고 싶은지 묻고 답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복들이 마음을 환하게 채워 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잔뜩 받고
일곱 밤을 더 자고 나면
새해가 우리를 찾아오지요.
엉뚱하고 발랄한 유라는 항상 궁금한 게 많아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래. 복은 정말 좋은 건가 봐!
나도 복 많이! 많이! 받고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희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고고미는 고고미》, 《구름 방귀 뿡뿡뿡》, 《오싹오싹 키즈 카페》가,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변기 다이빙》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복 산타》는 쓰고 그린 네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