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라, 궁금한 마음은 왜 생기고 어떻게 다가오는지 차분히 짚어 간다. 궁금증이 생기는 대상과 그로 인해 겪는 마음의 변화, 해결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조곤조곤 풀어낸다. 궁금한 마음을 하나의 게임에 비유해, 답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해결했을 때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공감하며, 하늘과 땅, 친구와 가족까지 무엇이든 궁금해질 수 있음을 전한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감수해 신뢰를 더했으며, 궁금증을 바르게 다룰 때 관계가 좋아지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 시리즈로, 읽고 나면 아이의 마음 근육이 한 뼘 자란다.
출판사 리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추천 그림책
성장하며 점점 커지는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 주는 친절한 그림책!
알쏭달쏭 궁금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신의 세상이 점점 넓어지며 처음 접하는 것이 많은 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궁금한 마음은 왜 생기는지, 궁금증이 생기는 대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찾아오는지, 궁금증으로 겪을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곤조곤 알려준다.
《궁금한 마음 안아주기》는 세상의 일을 모두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공감하며, 하늘, 땅, 동물, 식물, 물건, 친구, 가족 등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궁금한 마음을 게임에 비유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며 풀어 나가는 게임처럼 궁금증도 답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잘 풀리지 않으면 자꾸자꾸 생각나며 마음에 불편함이 생겨난다. 반면 잘 해결되면 어른이 된 것처럼 엄청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려운 내용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대방이 알려주고 싶지 않은 것이라면 아무리 궁금해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발달뇌과학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재직 중인 김붕년 교수가 감수를 맡아 신뢰를 더했다. 그의 전문적인 통찰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궁금한 마음은 바르게 잘 해결한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상대방과 관계를 더 좋게 만들기도 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이 책을 읽은 아이가 궁금증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마음을 쑥쑥 키우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 주는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 시리즈
을파소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에 이어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 시리즈가 새롭게 발간되었다. 새로 발간되는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김붕년 교수가 감수했다.
유아기는 언어를 통해 ‘생각하는 뇌를 만드는 시기’이다. 언어를 사용해 생각을 펼치고,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상호작용 하는 것을 배우는 시기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 미숙하다. 감정의 변화를 알아차려도 그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어렵다. 게다가 그 감정을 언어화하여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상당한 경험의 축적과 연습을 요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AI가 등장하고, 디지털기기가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내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그 마음의 변화를 안전하게 표현한다면 인간관계도 원활하게 맺을 수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 중요한 자신의 마음을 평안하게 지킬 수 있다.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 시리즈는 자신이 느낀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관계 맺기, 슬픔, 궁금증, 거절, 미안함 등 사회에 나아간 아이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면서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주제들을 주로 다루었다. 곰, 토끼, 오리 같은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노래하는 새,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 재미있는 게임, 보호해 주는 울타리, 단단하게 얼은 얼음 같은 명쾌한 비유를 통해 유아가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책 마지막에는 활용 가이드를 실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강한 감정 이해와 표현으로 아이의 사회성이 자란다
7세 고시, 4세 고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아이들의 사회생활과 교육이 일찍 시작되고 있다. 자신을 감싸 주던 따뜻한 가정에서 벗어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이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기도 하고, 마음을 쓰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한 기사에 따르면, 3~5세 아이들이 정서적 불안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엄소영 교수는 “이 시기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지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에 나간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하루에도 수많은 일들을 겪는다. 그 수많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모든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때로 강한 감정은 마음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문제를 안전하게 해결하려면 아이가 성장하며 점점 커지는 마음을 스스로의 힘으로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도 있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깨닫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지키고 나면 반대로 한 뼘 더 성장한 자신을 느낄 수 있다.
<A Big Heart 지켜주기 그림책> 시리즈는 마음의 변화가 찾아왔을 때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다. 그림책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어, 진짜 마음의 문제가 찾아왔을 때 아이는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단단하게 성장한 마음은 크고 작은 상처로부터 아이를 지켜 주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보다 긍정적이고 단단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형미
친구에게 일어난 좋은 일이 내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었을 경우 우리는 섭섭함과 질투심 때문에 제대로 축하의 말을 전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축하의 말을 전해야 할까요? 누군가를 향해 진심으로 축하할 때 우리 자신에게도 축하할 일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너랑 정말 안 맞아!》, 《장대비가 쏟아진다!》, 《매일매일 ㅎㅎㅎ》, 《괜히 했어, 전교회장!》, 《엉뚱한 마법사 르라로》, 《언제나 사랑해》, 《네 말을 들어 줄게》 외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