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들지 않는 꽃은 박제된 시체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인생의 피폐함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가는 방식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살며시 다독여 준다. 책 속에서 ‘진연화’ 작가는 숨겨놓은 어두운 감정, 더 밝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 어른의 마음에 남아 있는 동심까지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독자들의 마음에 단단히 쌓인 벽을 천천히 허물어 간다.‘돈’이라는 가치에 얽매여 얼어붙었던 마음이 책을 통해 서서히 녹아가며, 4장에 이르러서는 ‘자신’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고, 생명력 넘치는 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롯이 자신과 대화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출판사 리뷰
진연화 작가는 책의 시작을 알리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전한다.
“언제부터 돈으로만 매겨지는 세상이 됐을까.”감정보다는 생존이, 자신을 돌아보는 것보다는 바쁘게 살아가는 일이 우선이 된 세상.
우리는 자신을 제대로 알 기회도 없이, 시간에 쫓겨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에 대한 불안,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불안으로 끊임없이 시달린다.
이 모든 불안의 근원은 자신에 대한 확신의 부재에서 비롯되며,
이는 결국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데서 생겨난다.
진연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길 바란다.
자신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다양한 감각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각기 다른 표현들이 담겨 있어 독자로 하여금 내용을 더욱 깊이 곱씹게 만든다.
페이지마다 스며든 작가의 진심은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오래도록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출판사 리뷰“시들지 않는 꽃은 박제된 시체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인생의 피폐함을 깨닫고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가는 방식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살며시 다독여 준다.
책 속에서 ‘진연화’ 작가는 숨겨놓은 어두운 감정,
더 밝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 어른의 마음에 남아 있는 동심까지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독자들의 마음에 단단히 쌓인 벽을 천천히 허물어 간다.
‘돈’이라는 가치에 얽매여 얼어붙었던 마음이
책을 통해 서서히 녹아가며, 4장에 이르러서는 ‘자신’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고,
생명력 넘치는 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롯이 자신과 대화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시들지 않는 꽃은 박제된 시체다.”라는 제목처럼,
살아 있는 꽃은 끊임없이 피어나듯, 책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삶의 꽃을 피워내기를 바란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주변에 있는 누구라도 사랑하고 싶다.
아니 사랑받고 싶은 걸까
무한히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한 사람에게 매달리지 않아도
수많은 이들이 나를 사랑했으면
혼자인 것도 나쁘지 않을까
좀 더 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부터 갈망하게 된 걸까
남한테 바라기만 하는 게 아닌
나한테 바라봐줘야 하는데
나부터 사랑하자
_「꼭 누군가를 사랑해야 할까」 중에서
또 혼자가 됐네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아
다들 멀리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난 이제 익숙해
내가 달라 보인대
처음엔 남들이 봐주길 바랐는데
내 모습에 점차 새롭게 보여
모든 배경을 지우고
나만 있네
다른 배경에 붙여놔도 어울리는 것 같아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어
어디에 갖다 놔도
나는 나야
_「홀로 서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 」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진연화
언제부터 돈으로만 매겨지는 세상이 됐을까.글을 쓸 시간에 돈을 더 버는 것보다감정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웠습니다.20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현실에 대한 불안자신에 대한 불안본인을 모르니까 남들 좋을데로 하는 거 아닐까요.조금이나마 어떤 사람인지 생각 할 수 있게 글을 썼습니다.
목차
1장. 조화 같은 감정
첫 페이지 · 18
탑 위의 소녀 · 19
숲속의 소년 · 21
나무 · 23
항상 같은 곳에서 기다릴게요 · 24
새싹처럼 여린 당신에게 · 25
살피꽃밭 · 27
청춘이라는 핑계여도 좋아요 · 29
바보상자 · 30
유리공예 · 32
칭찬 · 34
꼭 누군가를 사랑해야할까 · 36
불 · 37
꽃다발 선물 · 38
잠 못 이루는 밤 · 39
순수한 사랑 · 40
여행길 · 41
내가 사는 빛 하나 · 42
나를 지켜주는 나 · 43
한강공원 · 44
내 세상을 넓혀 준 사람 · 45
밝은 미래 · 47
꽃으로 가득한 들판 · 48
비 온 뒤 언제나 맑음 · 49
공연 · 50
피아노 · 51
여우비 · 53
밤 하늘 · 54
고개를 오르는 초입에 한 마리의 용 · 55
잔디 · 57
테디베어 · 58
작명 · 59
사랑이라는 저주 · 60
밤 산책 · 61
무드등 · 62
광채 · 63
2장. 시들지 못한 꽃
상처 · 66
처음이니까, 모르니까 · 68
여정 · 70
우울과 친해져 버린 당신 · 72
아른거릴 땐 하늘을 봐요 · 74
한 사람 · 75
가난해도 좋아요 · 76
울어도 같이 · 77
개미 · 78
바다같은 사람 · 80
그림자 · 81
이어지다 · 82
나는 누구일까 · 83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 · 84
가장 중요한 오늘 · 85
정답은 없다. · 86
죽음보다 더 강한 것 · 87
별 · 88
무대 · 89
누군가의 죽음도 아름다운 것 · 90
눈물 · 91
도시 · 92
살아간다는 것은 · 94
구름 · 95
약자 · 97
낡은 것 · 98
결핍 · 99
유리 조각 · 100
나를 모른다. · 101
신호 · 102
탄생 · 103
자유 · 104
날붙이 · 105
믿음 · 106
약육강식 · 107
렌즈 · 108
소신 · 109
환상의 동물 · 110
커피 · 111
3장. 사라지고 남은 씨앗
노란 프리지아 · 114
내일 · 115
적막 속에 울리는 알림 · 117
너에게 닿는 이야기 · 118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설산 · 119
청자, 화자 · 120
홀로 서 있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 · 122
폭우 · 123
내가 불행한만큼 넌 행복할까 · 124
잃으면 안되는 것 · 125
욕심 · 127
밤하늘의 흔적 · 128
잃는다는 것 · 129
인생이라는 소설 · 130
징크스 · 131
달 · 132
천사 · 133
카메라 · 134
강아지 · 135
폭풍 같은 불안 · 136
흘러 가는 모든 것들에게 · 137
숙제 · 139
새벽의 꽃(曙花) · 140
벽 · 141
관계 · 142
가면 · 143
인형 · 144
미화 · 145
소리 없는 죽음을 바란다. · 146
그림자 · 147
삶의 이유 · 148
흑, 백 · 149
숲 · 150
필름 · 151
안식 · 152
어린아이 · 153
시선 · 154
애정 · 155
입추 · 156
동생 · 157
4장. 씨앗에서 태어나는 생화
봄 물결 · 160
벙글다 · 162
하얀 캔버스 · 164
오늘도 뒤처지는 나에게 · 166
살아갈 이유여서 고마워 · 168
지층 · 170
기차 · 171
새벽에 빛나는 가로등 · 172
샤베트 · 173
비어버린 뒷자석 · 174
카페 창밖 · 176
특별하지 않아도 돼 · 178
내가 나다워야지 · 179
꽃이 지는 게 슬프지만 않아요 · 180
돌아가고 싶은 세상 · 181
사계 · 182
밤하늘이라는 보석 · 184
보고 싶은 사람 · 185
만개 · 187
마트료시카 · 189
마중 · 190
두 손 · 192
건네줄 수 있는 것 · 193
함께 · 194
하루 · 196
바람 · 197
회전목마 · 198
불안정하기에 멋진 것 · 199
후회 없는 삶 · 200
흔적 · 201
손 · 202
연쇄 · 203
방향 · 204
신호 · 205
자극 · 206
욕심 · 207
학교 · 208
공룡 · 210
성공 ·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