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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한솔수북 | 4-7세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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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 《아빠를 빌려줘》, 《손을 내밀었다》에 이어 허정윤, 조원희 작가가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우리 일상 속 아주 가까운 곳에 늘 존재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허정윤 작가는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동물 복지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여러 권 써왔다.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 번식장 속 강아지에 이어 이번에는 사육장의 닭에 대해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노란 옷을 입고 태어난 작고 귀여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입양이 된다. 부지런하고 세심한 아빠를 만나지만 가짜 톱밥 모래로 목욕을 하고, 진짜 햇살은 아주 잠깐씩만 마주할 수 있다. 그리고 친구들은 자꾸만 사라진다. 달걀이 부화하여 닭이 되기까지 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온 걸까?

  출판사 리뷰

허정윤×조원희 작가의
동물 복지 그림책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닭의 비밀은?

그림책 《아빠를 빌려줘》《손을 내밀었다》에 이어 허정윤, 조원희 작가가 다시 만났어요. 이번에는 우리 일상 속 아주 가까운 곳에 늘 존재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매일 아침 식탁 위에 놓인 고소한 달걀 프라이 한 알, 그리고 온 가족이 모여 맛있게 먹는 치킨 한 마리. 우리 식탁 위에 놓이기 전까지 ‘그들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노란 옷을 입고 태어난 작고 귀여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입양이 됩니다. 부지런하고 세심한 아빠를 만나지만 가짜 톱밥 모래로 목욕을 하고, 진짜 햇살은 아주 잠깐씩만 마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은 자꾸만 사라지지요. 달걀이 부화하여 닭이 되기까지 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온 걸까요?

허정윤 작가는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동물 복지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여러 권 써왔어요.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 번식장 속 강아지에 이어 이번에는 사육장의 닭에 대해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이 그림책을 쓰는 과정에서 여러 자료를 살펴보며 다음과 같은 작가 노트를 남겼어요.
“부화장에서 후끈한 열기와 함께 노란 병아리들이 태어난다. 태어나자마자 암평아리는 농장으로 이동하고 숫평아리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한쪽 눈이 없거나 다리가 약한 병아리들은 매일 버려진다. 닭은 모래를 좋아한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가짜 모래를 만들어 깔아준다. 병아리들은 환풍기 팬이 20초에서 30초 사이 한 번씩 10초가량 돌아가는 시간을 기다린다. 아주 짧은 시간에 콕콕콕 햇살을 먹는다. 엉덩이와 어깨에 흰털이 생기면 배터리 케이지(A4 종이 크기의 공간)로 옮겨진다. 햇볕도 흙도 없는 공간에서 인공적으로 조명을 만들고 계속 살찌우고 알을 낳게 한다. 한 케이지에 4~6마리의 닭이 들어가고, 그 안에서 먹이를 먹기 위해 서로를 쪼고 서로를 물어버린다. 1년 후 산란계 닭은 보름 동안 굶긴다. 굶으면 털이 다 빠지고 다시 알을 낳기 때문이다. 닭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알을 낳는다. 닭은 인간을 위해 매일 전쟁 속에서 살아간다.”

늘 작고 여린 것, 약한 것들을 사랑하는 허정윤 작가의 시선은 이렇듯 참혹한 닭의 삶을 포착해 냈어요. 인공 사육장에서 ‘생명’이 아니라 ‘물건’으로 취급받으며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하는 삶을 작가는 전쟁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허정윤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조원희 작가의 간결하고 강렬한 그림이 만나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동물은 이렇게 비참하게 사육당해도 되는가?’라고. 이 그림책 한 권으로 ‘동물 복지’라는 다소 어렵고 불편한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정윤
대학에서 아동학,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과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그림책 작가, 애니메이션 감독, 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투명 나무》로 독일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WHITE RAVENS)에, 2022년 《아빠를 빌려줘》로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 《어부바》, 《원숭이 학교》, 《나는야 코딱지 코지》, 《코딱지 코지의 콧구멍 탈출 작전》을 쓰고 그렸으며, 《아빠를 빌려줘》, 《손을 내밀었다》, 《지각》, 《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63일》,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오누이》, 《루루 사냥꾼》, 《노란 장화》, 《투명 나무》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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