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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하되 관계는 지키자
한국NVC출판사 | 부모님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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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석교사인 저자의 본래 업무는 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 컨설팅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로서 학교를 조직화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래 업무보다는 학교에서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 상담,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및 갈등과 관련된 조사, 가해 및 피해 관련 학부모들에게 사건을 알리는 일, 갈등 중재 등으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2023년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외쳤던 ‘교사로서 살고 싶다는 바람’, ‘공교육을 교육답게 다시 살려보고 싶다는 바람’은 한낱 미풍에 불과했는지 그 이후로도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저자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왜 진실한 대화가 실종되고 소통이 막혔는지, 과연 교권 추락과 학교 공동체의 붕괴는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서 필자가 교사와 학부모로서 쓴 현장의 이야기이며 실제 학교 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50대 워킹맘이자 사회의 현실에 관심이 있는 소시민으로서 진솔한 경험과 관찰이 돋보이는 저자의 이야기에는 독자들이 공감할 부분이 적지 않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언제부터인가 신규교사들 사이에서 ‘학교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까지 돌기 시작했다. 더는 교사가 교사로서 존중받고 교사로서 해야만 하는 생활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은 교사의 무기력감을 더했다.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동맹관계라고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이 확실해진, 안타까운 상황이다. 교사와 학부모 간 균열은 서서히, 2023년에는 한꺼번에 일어나버린 것이다.
환자가 아닌 보호자를 대하는 서비스 행위가 힘들다는 소아청소년과처럼, 학생이 아닌 보호자를 위한 교육행위가 힘들다. 모든 보호자가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민원에 시 달리다 보면 사명감은 사치가 되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만 남는다.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보다는 ‘자기 검열’에 빠져 아이들의 생활지도를 제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공교육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2023년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는 단체 행동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교권 추락을 겪고 있는 학교, 소위 ‘괴물 학부모’들이 교실과 교사를 무너뜨리는 지금 이 시기의 학교에서 우리가 만나고 있는 학부모들이 바로 위에 열거한 사건들의 한복판에 있던 그 세대이다. 1997년 어렸던 그 아이들이 2023년,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되어 한창 학부모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보경
30여 년의 교직 경력, 12년 차 수석교사로서 인공지능(AI) 시대에 교육이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고민이 많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교사이다. 유치원, 초등 및 중등 교사뿐만 아니라 이화여대 예비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교육과정, 생활교육과 상담교육,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영역 등 다양한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가르침이 배움이고 배움이 가르침이라는 생각으로 정신적인 가치와 신념, 교육의 경험을 주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아이들의 진정한 학력 신장과 학부모 교육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세계의 적응을 강요하는 폭풍우 속에서도 여전히 읽고 쓰기를 즐기는 매우 아날로그적인 교사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 학부모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진짜 평범한 학급운영 이야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초등 우리 아이 정서교육》, 《트라이앵글의 심리》, 《코로나 시대 교사 분투기》 등 학급운영, 상담교육, 정서교육,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초등 학년별, 인성교육 시리즈’로 6학년 《MBTI 활동을 통해 사회 속 나의 역할을 생각하는 진로 수업》에 이어 5학년 《비폭력 대화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치유 수업》, 4학년 《질문을 주고받으며 나와 친구의 미덕을 찾아내는 우정 수업》을 출간했다. 교육의 시작이며 마무리인 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교육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진정한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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