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뇌기반 독서치료 연구회의 독서심리치료 전문가 10인이 쓴 《뇌기반독서심리치료-마음을 읽고쓰다》가 책과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독서와 심리치료의 연결고리부터 뇌 과학적 접근, 실제 치료 사례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세대별, 연령별 맞춤형 독서치료 방법과 실제 상담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해 실용성을 높였다.열 명의 저자는 3년 6개월, 약 360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독서심리치료사들로, 자신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독서치료 방법론을 제시한다. 일선 현장에 있는 상담사, 미술치료사, 심리학자, 심리치료 분야에 있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리더십, 인간관계 및 소통 전문 강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겨진 옷은 다림질로 펼 수 있지만 구겨져 버린 마음은 그럴 수가 없다. 몸에 난 상처는 치료하면 낫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녹용을 넣은 한약 한 재를 먹는다고 낫는 게 아니다. 백화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맘껏 사며 종일 쇼핑을 즐긴다 해도 그때뿐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 ‘독서심리치료가 무엇인가요’
글자는 그저 소통을 위한 매개가 아니다. 왜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철학이다. 어디로,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이다.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존재이자 서로 다름을 깨우치게 해준 고전이다. 나를 토닥이고 지켜주는, 오롯이 내 편이 되어주는 변호사다. 삶의 가장 든든한 주치의다. 무엇보다 나를 아프게 하는 존재는, 남편도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과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참스승이다. ‘글자’는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조절력을 선물해 주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존재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어렸을 때 자신의 감각과 욕구가 어떻게 수용되었는지에 따라 사람의 심리적 안정감은 달라진다. 긍정적인 욕구만 받아들여지고 부정적인 욕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 욕구는 억압이 된다. 특정한 욕구나 감정이 억압되면 자신에게 그 욕구가 있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하게 된다.- ‘게슈탈트 속에서 만나는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