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1세기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나라로서, 이미 우리와 경제·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종합적 이해서이다. 저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를 “사막을 함께 건너는 동반자”에 비유하며, 지도자의 리더십, 의리와 우정을 중시하는 문화, 첨단 문명을 도입하는 도전정신 등을 우리가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직 국가공무원으로서 아랍에미리트에서 왕실근위부대 교관을 역임한 필자가, 오랜 기간 아랍인과 관계를 맺어온 생생한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이다(1부 “사막을 건너는 지혜로운 방법”). 이러한 필자의 생생한 현지 체험을 기초로 아랍에미리트의 역사와 산업, 문화, 라이프 스타일 등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2부 “신비로움이 가득한 아랍에미리트”), 이슬람과 무슬림에 관한 편견을 불식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3부 “이슬람, 아랍 그리고 중동”). 이 책은 저자가 문화인류학 및 중동지역학적 접근법을 활용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학술서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아랍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등 사막을 건너는 구체적인 지혜들을 담고 있는 흥미로운 대중서로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아랍에미리트의 이웃인 카타르에서는 곧 월드컵이 개최되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모함메드 빈 살만이 방한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네옴시티를 건설하여 한국에 제2차 중동붐이 기대되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경쟁하는 등 우리의 관심이 중동에 크게 집중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뿐만이 아니라, 중동에서 각자의 아말(희망)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한다.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창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전공(학사)동국대학교 경찰행정 전공(석사)건국대학교 국가안보전략 전공(박사수료)육군 중위 전역(ROTC)아랍에미리트 Presidential Special Guard 근무(2015~2018년)현직 국가공무원이며,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등 GCC국가들과의 교류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공로상, 서울시장상, 국무총리상, 대통령 표창 등저서: 테러리즘 트렌드(2015년도 국방부 안보도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