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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미친 걸까?
민음인 / 로베르 사두르니 (지은이), 이수지 (옮긴이), 장순근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로베르 사두르니 (지은이), 이수지 (옮긴이), 장순근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2권. 온실효과, 잦은 자연 재해와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엘니뇨 현상, 온실효과, 대기오염, 교토의정서에 이르기까지 기후를 둘러싼 쟁점들과 그 아래 깔려있는 과학적 지식들을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질문: 기후가 미친 걸까? 1. 왜 지구가 더워지는 걸까? 온실 효과란 무엇일까? 인간은 어떻게 온실 효과를 바꿔 놓을까? 오존층에 난 구멍은 기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인간 때문에 얼마나 온실 효과가 교란된 걸까? 기온 변화가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 이상 기후, 인간의 탓일까? 인간이 불러온 또 다른 공해, 에어로졸 에어로졸이 온실 기체 피해를 없앨 수 있을가? 이미 기후 변화가 많이 진전되었을까?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정말로 인간일까? 3. 앞으로 기후는 어떻게 될까? 기후 모델이란 어떤 용도로 쓰일까? 미래의 기후는 어떻게 될까? 그 밖에 기후 변화의 징조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은 정말로 위태로운 상황일까? 아직 늦지 않았을까?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기후가 미친 걸까』에서는 온실효과, 잦은 자연 재해와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엘니뇨 현상, 온실효과, 대기오염, 교토의정서에 이르기까지 기후를 둘러싼 쟁점들과 그 아래 깔려있는 과학적 지식들을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꿈결 / 김상근 지음 / 2016.12.26
14,800

꿈결청소년 학습김상근 지음
학생의 입장에서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 활동과 전략을 짚어 준다. 현직 교사이자 EBS.강남구청 수능 대표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는 양질의 학생부를 만들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다이어그램과 핵심 요약, Q&A 등을 통해 한눈에 요점을 파악하기 쉽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8가지 영역(교과 성적, 교과 세특, 교내 대회,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으로 나누어 알려 준다.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입시 흐름과 학생들을 지켜봐 온 저자는 다양한 활동을 ‘연결’해 학생 자신을 보여 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스토리가 향하는 지점은 학생이 바라는 진로와 전공이어야 한다. 또 이 책은 흔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바로 짚어 준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 활동을 제외한 내신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오해하지만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할 때 가장 처음 보는 자료는 '학기별 교과 성적 등급 추이' 그래프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관리)의 핵심과 전략을 보여 준다.들어가는 글 1장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학종은 커트라인이 없다 연결하고 또 연결하라 2. 학생부, 학생이 관리하고 교사가 기록한다 학종은 스토리다 학생부의 주체는 학생이다 2장 학생부 관리의 모든 것 1. 교과 교과가 중요하지 않다고? 전체 내신 < 교과 내신 시기별 내신의 중요도 내신 준비, 이렇게 하자! 성적만 중요할까? 2. 교과 세특 교과 성적과 쌍벽, 교과 세특 선생님과 친해지자 발표를 활용하자 조별 활동 예습하자 수행평가 3. 교내 대회 또 하나의 교과 일정을 관리하자 다른 활동으로의 확장 4. 자율 활동 학교가 아닌 나를 드러내자 OO 교육 시간을 활용하자 작은 활동을 하자 학급 게시판을 활용하자 개인화가 중요하다 학생회 활동, 변화가 핵심이다 담임교사와의 소통은 필수 5. 동아리 활동 교내 활동의 꽃, 동아리 없으면 만들자, 자율 동아리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전공과의 연계점을 찾아라 1+1+1 6. 봉사 활동 봉사 시간은 다다익선? 교외 봉사의 가치 진정성이 본질이다 재능 봉사 7. 진로 활동 진로는 어디서? 진로 희망은 어떻게 정할까? 학교 중심이 아닌 ‘나’ 중심 지망하는 대학을 방문하자 8. 독서 활동 독서 활동의 가치 1학년 독서 - 다다익선 2학년 독서 - 전공을 살리자 3학년 독서 - 여유를 즐기자 성장ㆍ확장하는 독서가 중요하다 친구들과 함께 읽자 독서는 독서 활동에만 기록할까? 3장 학생부종합전형 Q&A Q1. 소논문도 써야 하나요? Q2. 자소서는 언제 써야 하나요? Q3. 자율 학습만 자기 주도 학습인가요? Q4. 회장, 부회장, 동아리장이 아니라서 리더십이 없어요 Q5. 성공한 사례만 있어야 하나요? Q6. 우리 학교에는 좋은 프로그램이 없어요 Q7. 심화 학습이 뭐예요? Q8. 진로가 바뀌었어요 Q9. 수능 공부해야 하나요? Q10. 교외 활동은 하지 말아야 하나요? Q11. 학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요 Q12. 자격증은 따야 하나요? Q13. 이상적인 고등학교 플랜을 알려 주세요 Q14. 일회성 행사에 참여하면 안 되나요? Q15. 출결이 중요하나요? 부록│영어 절대 평가, 어떻게 준비할까? ★ EBS, 강남구청 수능 대표 강사이자 현직 교사의 책! ★ 학생 중심 학생부 관리 비법 전수! ★ 다이어그램, 핵심 요약, Q&A 수록! 학생부 준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중3~고2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만점 학생부 관리 비법! ‘학생부종합전형 시대’가 왔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소질과 적성,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업 역량을 판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핵심 평가 자료인 학생부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1, 이르면 중학생 때부터 미리 알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를 다룬 책들이 교사들의 몫인 학생부 기재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는 학생의 입장에서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 활동과 전략을 짚어 준다. 현직 교사이자 EBS.강남구청 수능 대표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는 양질의 학생부를 만들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Check Point ▶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관리 비법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짚어 준다. ▶ 단순한 학생부 기재법 안내에서 벗어나 학생부를 위한 활동 관리 전략을 안내한다. ▶ 다이어그램과 핵심 요약, Q&A 등을 통해 한눈에 요점을 파악하기 쉽다. ▶ 부록으로 ‘수능 영어 절대 평가’에 대비하는 노하우를 실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생부 관리, 지금 당장 시작하라! 최근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인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른바 학생부종합전형 전성시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금수저나 우등생이 아니라 진로와 전공을 뚜렷하게 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와 자소서, 면접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전공 관련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과정과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1, 이르게는 중학생 때부터 학생부 관리 비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지금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책들이 교사들의 몫인 학생부 기재에 초점을 맞췄다면,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는 학생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 활동과 전략을 짚어 준다. 현직 교사이자 EBS와 강남구청 대표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는 만점 학생부를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활동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학생부의 핵심은 ‘스토리’와 ‘연결’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8가지 영역(교과 성적, 교과 세특, 교내 대회,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으로 나누어 알려 준다.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입시 흐름과 학생들을 지켜봐 온 저자는 다양한 활동을 ‘연결’해 학생 자신을 보여 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스토리가 향하는 지점은 학생이 바라는 진로와 전공이어야 한다. 또 이 책은 흔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바로 짚어 준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 활동을 제외한 내신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오해하지만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할 때 가장 처음 보는 자료는 '학기별 교과 성적 등급 추이' 그래프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관리)의 핵심과 전략을 보여 준다. 학생부, 하나하나 알기 쉽게! 한눈에 보는 요점 정리와 Q & A 저자는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강의에서 활약해 온 대표 강사답게 청소년 독자들이 복잡한 학생부 전략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소개한다. 강조하는 내용마다 들어간 다이어그램과 요점 정리만 봐도 학생부 합격 전략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답하는 ‘Q&A’는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 담긴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대비 전략도 빼놓을 수 없는 대입 알짜 정보이다. 연결!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학생부 안에 기재하는 모든 활동은 하나로 수렴되어야 합니다. 그 수렴점이 바로 학생의 진로와 전공입니다. 학종에서 가장 유리한 학생은 금수저도 아니고, 우등생도 아니며, 바로 진로와 전공을 일찍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학생이라는 말입니다.― <1장.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에서 학종은 ‘스토리’입니다.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모든 활동을 통해 자신을 보여 줄 만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명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도 스토리가 재미없고 어설프면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활동도 마찬가지겠죠. 아무리 활동 하나하나가 훌륭하고 가치 있는 것이라도 그것을 하나로 묶는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다면 좋은 학생부가 나올 수 없습니다.― <1장.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에서
싫은 녀석에게 복수하는 법
ƼƼ / 도시마 미호 지음, 이해란 옮김 / 2017.11.15
12,000원 ⟶ 10,800원(10% off)

ƼƼ청소년 문학도시마 미호 지음, 이해란 옮김
청소년 문학 작가였던 도시마 미호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 가까이 미움에 휘둘린 경험을 고백한 에세이다. 교실을 카스트로 비유한다면 제일 하층에 자리하여 고등학교 마지막 2년 내내 무시와 경멸을 당했다. 고등학교 생활은 곧 끝났지만, 그때 받아들인 세상에 대한 인식은 이후 10년 가까이 저자를 괴롭혔다. 실패와 성취 사이를 오가는 와중에 단 한 번도 사람을 편하게 대하지 못했다. 누군가 자신을 경멸한다고 느끼면 “나는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 할 스펙을 쌓아서 너희들을 뭉개주겠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일을 계기로 자신이 겪은 일들의 진짜 의미와 마주한다. 이 책은 컴컴한 미움의 길을 통과한 자신의 이야기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십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긴 기록이다.들어가며 복수하고 싶나요? 4 1장 내 안의 미움이 이렇게 커졌어 11 미움의 나라에서 그 교실에서는 모두가 적이었다 교실이 아닌 양호실로 이런 제가 괜찮아 보이나요? 내가 약한 게 잘못이야? 복수하는 법 첫 번째 ? 영원히 만나지 않기로 하다 학교에서 받은 마지막 상처 2장 겁내는 버릇 51 목표는 오로지 상처받지 않는 것 자존심이라는 갑옷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로 결심하다 취업 준비로 가짜 자신감 쌓기 취업 준비는 그만두겠어 3장 복수심은 이렇게 오래 남아서 81 희망을 꺾다 나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머릿수를 줄이자 승자가 되면 자유로워질 줄 알았지 꿈을 이루었는데도 나는 그대로 4장 미움의 밑바닥을 보다 107 남의 규칙을 따르다가 마주친 절벽 벗어나기로 결심하다 어 빠진 인간이 되어서 밑바닥 칭찬받지 못하면 끝인가? 5장 이제는 나의 규칙대로 141 새로운 규칙 뜻밖의 과거 승화? 고등학교 시절을 다시 바라보기 그때는 왜 그들이 보이지 않았을까? 복수하는 법 두 번째 ?미워해도 괜찮아 6장 그 후로 오래오래 행복했을까요? 167 그 후에 어떻게 살고 있냐면 사회에서 돌아본 학교는 얼마나 작은지 지금 싫은 사람을 만난다면? 핵심은 관계를 끊는 것 나의 규칙을 굳게 다지려면 나오며 누구나 어딘가에는 ‘그곳’이 있을 거예요 196싫은 녀석이 있습니다 복수하고 싶은 내 마음이 잘못되었나요? 대학 재학 중에 문학상을 받고 등단. 서른이 채 되기도 전에 단행본 10권 이상 출간.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둔 이 작가는 돌연 소설 쓰기를 중단한다. 왜냐하면 소설 쓰기는 가짜 자신감을 쌓는 수단이었고,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성공을 거둔 다음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건 복수하고 싶은 마음, 미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잘못된 길이었음을 깨닫고 소설가라는 이름을 버린다. 『싫은 녀석에게 복수하는 법』은 청소년 문학 작가였던 도시마 미호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 가까이 미움에 휘둘린 경험을 고백한 에세이다. 교실을 카스트로 비유한다면 제일 하층에 자리하여 고등학교 마지막 2년 내내 무시와 경멸을 당했다. 고등학교 생활은 곧 끝났지만, 그때 받아들인 세상에 대한 인식은 이후 10년 가까이 저자를 괴롭혔다. 실패와 성취 사이를 오가는 와중에 단 한 번도 사람을 편하게 대하지 못했다. 누군가 자신을 경멸한다고 느끼면 “나는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 할 스펙을 쌓아서 너희들을 뭉개주겠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사소한 일을 계기로 자신이 겪은 일들의 진짜 의미와 마주한다. 이 책은 컴컴한 미움의 길을 통과한 자신의 이야기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십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긴 기록이다. 대혼란 시절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제 머릿속에 존재하는 그때(남을 미워하느라 자신까지 미워했던, 상처를 끌어안고 지낸 고교 시절)는 뒤죽박죽이라기보다 눈앞이 캄캄한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달은커녕 별빛조차 없어서 주변에 있을 법한 언덕이나 나무가 보이지 않는 암흑. 나아갈 길도, 감상할 풍경도 없이 다만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만 같은 캄캄한 어둠. 당연 히 제 손에도 등불은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의 저처럼 어둠 속에 덩그러니 서 있는 아이가 있다면, 미움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아이가 있다면, 어쩌면 같은 곳을 지나온 제가 지도 비슷한 것을 건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무거울지라도 어떻게든 그때로, 그 까마득한 길을 거슬러 올라가 보려 합니다. _16쪽 왜 가해자를 꾸짖는 대신 피해자에게 참으라고 할까?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교실에서 가벼운 모욕을 받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아이가 괴상한 별명으로 부른다든가 모르는 남자애가 비웃음을 날린다든가. 수학여행에서 샤워할 때는 순서가 돌아오지 않았고, 두 명씩 짝을 지어 면담을 할 땐 당연하다는 듯 혼자 끝까지 남게 되었다.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다. 그래서였을까.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선생님과 면담을 하는데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네가 신경을 끄면 되지. 그게 너한테도 좋아.” 세상 사람들은 왜 가해자를 꾸짖는 대신 피해자에게 참으라고 할까? 저자는 계산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편이 다수의 가해자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라고. 어른들의 이런 태도는 피해자로 하여금 ‘내가 그만한 가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 그리고 세상 어딜 가든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이 모양인데 학교 밖으로 나가면 더할 거야,라는 패배감까지. 저는 제가 보잘것없는 인간이며, 그런 주제에 남들처럼 친 구를 사귀거나 청춘을 즐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져서 마치 성서에 적힌 말처럼 큰 존재감을 갖기에 이릅니다. “남에게 기대하지 말 것. 내가 무언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말 것.” _64~65쪽 미움에서 벗어나는 길, 이 세 가지를 기억할 것 “상대방에게 나쁜 영향을 받는 일을, 나는 선택하지 않겠다.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것을 던지면 받지 않고 버리겠다. 항상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겠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취업문을 뚫어서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스펙을 쌓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내 그것은 다른 사람이 정한 규칙에 나를 끼워 맞추는 행동임을 깨달았다. 취업 준비를 그만두고 얼떨결에 응모한 단편소설이 문학상을 수상하여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원래 꿈은 만화가였지만, 실제 성과를 내는 쪽은 소설이었으므로 그쪽에서 성공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뒤로 미뤘다. 정작 하고 싶은 일은 성공한 다음으로 미뤘다. ‘남의 가치관이라는 범주에 들어가’ 승자가 되면 더 이상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자신도 남을 미워하지 않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성공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시점에, 점점 더 과거의 기억에 시달리고 괴로워했다. 곧 그 이유를 깨달았다. “그건 네가 적을 만들고, 그 적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야”라고요. _105쪽 미움에는 잘못이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만든 규칙에 휘둘리지는 않겠어 어쩌면 ‘그깟 일로 누구를 이렇게 미워하다니, 내가 잘못된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움, 복수심에는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다면, 명백히 잘못한 사람과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는데 잘못한 사람을 꾸짖는 대신 피해자에게 “세상이 원래 그래”라고 말하는 어른에게 있다. 세상은 원래 그렇지 않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10년간 여러 가지 일에 부딪치며 깨달았다. 고등학교는 닫힌 세상이고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 것을. 그리고 바깥세상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선순환을 되풀이하며 살아갈 수도 있는 곳이라는 것을. 대신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남의 규칙에 휘둘리지 말 것. 남이 인정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이 미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 것.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할 것. 우리는 개성을 발휘하면 할수록, 좋아하는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나은 환경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만일 학교가 최악이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곳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최악의 환경임이 틀림없어요. ‘앞으로도 여기와 비슷한 장소에서, 이 따위 환경을 견디며 살아가야 한다’는 절망에 휩싸이지 마세요! 학교는 특수한 장소이며, 우리는 최악이 아닌 환경으로 건너갈 수 있으니까요. _175~176쪽어른이 아이에게서 미움의 싹을 발견했을 때 건네는 말은 “얼른 잊어라” 정도가 고작이지요. 물론 그게 가능하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어요. 그럴 수만 있다면 적합한 조언이겠죠. 하지만 잊을 수 없다면요? 저는 그것이 불가능했거나 지금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아이를 위해 제 미움이 걸어 온 긴 여정을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을 향한 미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아무려면 어때. 나랑은 상관없어’라는 태도에 있습니다. 요컨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상대방에게 나쁜 영향을 받는 일을, 나는 선택하지 않겠다.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것을 던지면 받지 않고 버리겠다. 저는 제가 보잘것없는 인간이며, 그런 주제에 남들처럼 친구를 사귀거나 청춘을 즐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져서 마치 성서에 적힌 말처럼 큰 존재감을 갖기에 이릅니다. “남에게 기대하지 말 것. 내가 무언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말 것.”
Mr. 박을 찾아주세요
자음과모음 / 박현숙 지음 /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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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박현숙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25권. <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문학상을 수상한 박현숙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다. 필리핀에 있던 딸이 들려준, 한 필리핀 여성이 딸에게 ‘서울에 사는 미스터 박’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현실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가는 한 해 동안 우리나라 1만 명이 넘는 혼외 자녀들의 현실을 작품 속에 그대로 반영했다. 부모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 못했어도, 주변 환경이 우울해도 길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짠한 한편으론 읽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준다. 코피노인 리바이는 과묵한 아이다. 공부 잘하고 도도한 강파랑은 그러한 리바이를 신뢰하고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한다. 아빠를 찾아 한국에 온 리바이는 강파랑 역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함에 크게 공감한다. 두 아이는 어떻게든 자신들의 보호자를 찾아 눈앞에 놓여진 현실을 헤쳐 나가야만 하는 딱한 형편인데….100%는 없다 웃는 병 왜 자꾸 우리 동네에 오는 거야? 훌륭한 친구는 선생님보다 낫다 사기 결혼 할 일이 생겼다 분명 헛지랄인데 약속을 어기다 그 남자 강파랑의 비밀 강파랑의 비밀을 햇볕에 말리다 입원 단순 무식한 놈 강파랑, 누에고치를 뚫다 각자의 비밀 한국에 온 이유 찾아낸 첫 번째 여자 박생이 떠나는 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미스터 박을 찾아주세요 작가의 말 추천의 글『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박현숙의 첫 청소년소설. 필리핀에 있던 딸이 들려준 ― 한 필리핀 여성이 딸에게 ‘서울에 사는 미스터 박’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현실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가는 작품 속에 한 해 동안 우리나라 1만 명이 넘는 혼외 자녀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곳곳에서 따뜻한 인간애로 그 아픔을 치유하며 흘러간다. 필리핀에서건 대한민국에서건 태어나는 순간부터 열등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일찌감치 많을 것을 포기했어도 결코 자신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움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나는 코피노다. 고등학교 때 필리핀 어학 연수를 와서 클럽에서 엄마를 만나고 일주일 만에 나를 만든 사람이 내 아버지다… 코피노인 리바이는 과묵한 아이다. 공부 잘하고 도도한 강파랑은 그러한 리바이를 신뢰하고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한다. 아빠를 찾아 한국에 온 리바이는 강파랑 역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함에 크게 공감한다. 두 아이는 어떻게든 자신들의 보호자를 찾아 눈앞에 놓여진 현실을 헤쳐 나가야만 하는 딱한 형편이다. 하지만 그들은 절망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문제를 끌어안고 해결점을 찾아 어떻게든 주어진 자신들의 인생에 책임지려고 한다. 오히려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고 외면하는 어른들을 이해하고 걱정해주는 따듯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 참 예쁜 아이들이다. 부모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 못했어도, 주변 환경이 우울해도 길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짠한 한편으론 읽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준다. 코피노인 리바이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강파랑은 온몸으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선택해서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태어나는 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이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생의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그래서 작가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이 어린 청소년들에게 감사해하고 있다.엄마는 그 사람이 박씨라는 이유로 며칠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흥분했다. 엄마는 이름도 모르는 ‘미스터 박’이라는 사람을 십 년 넘게 줄기차게 찾아왔고 찾지 못할 거라는 결론에서도 늘 아쉬워했으니까. 둥이는 다른 사람과는 약간 다르다. 이 세상을 살아내기 위한 준비가 조금은 부족한 아이. 아~ 그래 좋다, 딱 잘라 쉽게 말하자면 모자란 아이다. 칭찬을 받아도 웃고 야단을 맞아도 웃는다. 아파도 웃고 화나도 웃는다. 나는 육 년 동안 둥이와 살며 오로지 웃는 둥이 모습만 봤다. “마음속에 담고 있는 뜨거운 불덩이는 밖으로 내놓을 필요가 있다. 그 불덩이는 온전한 살을 데이게 만들지. 골치 아픈 학교 폭력도 불덩이를 끌어안고 있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처음 말하기 힘들어 그렇지 한번 꺼내놓고 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다. 숨이 막힐 것 같은 고민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아무튼 각자 내가 안고 있는 불덩이가 뭔지 생각하기 바란다.”
꼭 읽어야 할 수필명작
청개구리 / 최남선 외 지음, 김종회 엮음 /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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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청소년 학습최남선 외 지음, 김종회 엮음
명수필 35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학사에 이름을 널리 알렸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중심으로 선별했다. 최남선의 '순례기의 권두에'을 필두로, 민태원의 '청춘 예찬', 이희승의 '딸깍발이', 이양하의 '신록예찬', 윤오영의 '방망이 깎던 노인', 이상의 '권태', 한완상의 '가난의 철학' 등이 실렸다. 각 작품의 말미에 '생각해 보기'를 실어 수필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게 했다. 권말부록인 '십대들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를 통해 수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에서 이해하기 힘든 어휘와 문학 용어를 쉽게 풀이해 놓았다.순례기의 권두에(최남선) 청춘 예찬(민태원) 딸깍발이(이희승) 독서와 인생)이희승) 어린이 찬미(방정환) 조선의 영웅(심훈) 질화로(양주동) 오월의 낙화암(이은상) 구두(계용묵) 무궁화(이양하) 신록예찬(이양하) 나무(이양하) 은근과 끈기(조윤제) 방망이 깎던 노인(윤오영) 낙엽을 태우면서(이효석) 보리(한흑구) 산촌여정(이상) 권태(이상) 은전 한 닢(피천득) 일하는 행복(안수길) 산정 무한(정비석) 손수건의 사상(조연현) 돌의 미학(조지훈) 지조론(조지훈) 우리 고미술의 특색(김원룡) 한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이기백) 물사발에 앉은 나비(서정범) 매화찬(김진섭) 백설부(김진섭) 생활인의 철학(김진섭) 무소유(법정) 지게(이어령) 사치의 바벨탑(전혜린) 가난의 철학(한완상) 앵초꽃 열쇠(이정원) 십대들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 수필문학과 인문적 상상력/김종회 수필문학사전
니코마코스 윤리학
다락원 /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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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청소년 학습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추정되며, 추상적 관념으로서의 덕(탁월성)을 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우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삶의 지침서이자 인간 본성에 대한 평론이다. 인간의 최고선은 행복이다. 행복은 모든 인간이 항상 추구하는 정신과 삶의 상태이고, 그 자체로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행복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인간 특유의 능력인 이성을 발휘하여 달성할 수 있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이성적으로 살면 두 가지 의미에서 덕스러운 사람이 된다. 첫째, 이성적인 사람은 덕을 실천한다. 둘째, 사람의 영혼은 덕을 실천할 때마다 점점 덕스러워진다. 사실, 덕행이야말로 영혼의 덕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단순히 어떻게 행위하는 것이 윤리적인지 아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그 지식에 근거해서 행동해야 한다. 간추린 명저 노트--7 저자와 윤리학에 대하여--8 전체 개요--13 Book별 정리 노트--17 The Great Renewal 대혁신--30 Book 1(1)--18 Book 1(2)--23 Book 2--27 Book 3--32 Book 4--37 Book 5--43 Book 6--49 Book 7--55 Book 8--61 Book 9--66 Book 10(1)--70 Book 10(2)--74 Review Study Questions--79 일이관지 논술 노트--83 상투적 해설에서 벗어나기/ 실전 연습문제 이 책에 대하여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답안 작성과 논리 정연한 글쓰기로 고민하는 중·自萱· 위한 논술대비서입니다. ‘스파크노트’에는 다양한 풀이과정과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을 대비해서 창의적·淪藍·사고력 배양을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劇·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view’에는 원저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작성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권말부록으로는 우리나라 논술교육의 1세대이자 선두주자인 논술연구모임 선생님들께서 원작에 담긴 중요한 문제의식, 즉 물음을 던져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관지 논술’과 원저를바탕으로 출제가능성 높은 논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실전 연습문제’를 집필해 주셨습니다. 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추정되며, 추상적 관념으로서의 덕(탁월성)을 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우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삶의 지침서이자 인간 본성에 대한 평론이다. 인간의 최고선은 행복이다. 행복은 모든 인간이 항상 추구하는 정신과 삶의 상태이고, 그 자체로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행복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자 인간 특유의 능력인 이성을 발휘하여 달성할 수 있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이성적으로 살면 두 가지 의미에서 덕스러운 사람이 된다. 첫째, 이성적인 사람은 덕을 실천한다. 둘째, 사람의 영혼은 덕을 실천할 때마다 점점 덕스러워진다. 사실, 덕행이야말로 영혼의 덕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단순히 어떻게 행위하는 것이 윤리적인지 아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그 지식에 근거해서 행동해야 한다. 최상의 행복은 정신적인 삶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실생활에서 덕을 실행하는 것, 특히 정치학이라는 고상한 목표의 추구는 분명히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이것은 결코 최상의 행복이 될 수 없다. 철학자들처럼 이성과 합리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삶이 가장 행복하다. 이성과 합리성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1 미래(신유식) 내신대비서 : 개념학습편 (2025년)
학문아카이브 / 조성우, 고송환, 곽태경, 김민정, 유태우, 윤철훈 (지은이)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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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아카이브학습참고서조성우, 고송환, 곽태경, 김민정, 유태우, 윤철훈 (지은이)
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내신대비서(개념학습편)는 고등 1학년 국어 학교시험 대비 교재이다. 본 책은 교과서 지문을 전체 수록하였고, 각 단원별 학습목표와 시험 출제요소를 분석하여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가장 출제율이 높은 문제에 대한 풀이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Ⅰ.문학의 향기 1. 서정 갈래와의 만남 | 산수유나무의 농사(문태준) 2. 서사 갈래와의 만남 | 카메라와 워커(박완서) 3. 극 갈래와의 만남 | 동주(신연식 각본 / 이준익 연출) 4. 교술 갈래와의 만남 | 풀 비린내에 대하여(나희덕) Ⅱ.따뜻한 말과 글 1. 공감하며 소통하기 2. 함께하는 국어 생활 - 진정한 소통의 시작 Ⅲ.올바른 언어 생활 1. 음운의 변동 2. 상황에 맞게 표현하기 Ⅳ.민주 시민의 대화 1. 논증 파악하며 읽기 | 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은(장대익) 2. 논증하고 토론하기 | 우리나라의 난민 인정률을 높여야 한다 대단원 종합 문제 Ⅴ.세상과 나를 분석하라 1. 사회적 쟁점에 관한 글 쓰기 2. 나의 진로 분야 공유하기 - 한 학기 독서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내신대비서(개념학습편)는 고등 1학년 국어 학교시험 대비 교재이다. 본 책은 교과서 지문을 전체 수록하였고, 각 단원별 학습목표와 시험 출제요소를 분석하여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가장 출제율이 높은 문제에 대한 풀이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 본문 학습-다시보기-소단원 기본문제-틀리기 쉬운 문제-수능형 문제-단원 종합문제로 구성하여,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문제풀이를 단계별 step에 따라 학습하면 학교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4
살림Friends / 박기원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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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박기원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실제로 벌어진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이었던 과학수사 기법과 과학적 원리 및 방법을 추리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범죄의 재구성' 시리즈. 4권에서는 점점 더 치밀해진 범죄 사건들을 소개한다.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나,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보험사기 사건 외에도 미궁에 빠질 뻔한 여러 사건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다양하고 놀라워진 과학수사 방법을 만날 수 있다. 몸에 묻은 동물의 털 한 가닥만으로도 범죄 현장에 용의자가 있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고, 누구나 한 벌은 가지고 있는 흔한 청바지가 범인을 잡을 결정적 증거가 되기도 한다. 또한 범죄를 저지를 때 장갑을 끼어 지문을 남기지 않더라도 장갑에 스며 나온 땀 흔적에서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소개된다. 10년이 지난 백골로도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내는 등 과학수사로 이제 완전 범죄란 없고 어떠한 경우에라도 범죄는 드러나고 범인은 잡힐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보여 준다. 또한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사건 속의 숨은 1인치 과학'이라는 코너를 두어 사건과 관련된 여러 과학 정보들을 소개해 준다.CASE 1 털은 모든 걸 알고 있다! 사건 주요 내용 편안한 휴일 사건 발생 수사 진행 용의자 검거 애완견이 증명한 범인 털은 당시를 증명하고 있다 CASE 2 청바지 지문으로 범인을 찾아라! 사건 주요내용 사건 발생 범죄 현장 감식 사건 현장 및 주변 수사 변사자는? 수사의 진행 상황 감정 결과 결정적 단서 드러나는 사실들 CASE 3 영아 살해?유기범을 잡아라! 사건 주요 내용 사건의 발생 영아들의 부검 및 현장 수사 영아 2명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를 밝혀라 생활용품에서 얻은 유전자 분석 결과 어머니는 누구일까? 다시 확인하다 CASE 4 불에 탄 차량에서 사라진 운전자를 찾아라! 사건 주요 내용 버려진 차량 감정 결과 피해자의 주변 인물 및 근황 2년의 세월 드러난 사실 CASE 5 유전자 분석으로 범인의 성씨를 밝혀라! 사건 주요 내용 절도 사건 발생 현장 감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사건 유전자 분석으로 성씨를 알 수 있다고? 범인의 성씨가 통보되다 반전 장갑에서 묻어나온 범인의 세포 사건의 전말 CASE 6 10년이 지나도 진실은 밝혀진다! 사건 주요 내용 10년 만의 자백 발견되는 주검 드러나는 과거 진실을 위한 수사 마지막 소원 CASE 7 연쇄 방화범을 찾아라! 사건 주요 내용 연쇄방화사건 현장 감식 조그만 단서들 감정 결과 방화범의 행동 용의자 검거 추가 증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한국의 CSI 국과수 박사님의 범인 잡는 과학 이야기 청소년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 '범죄의 재구성' 시리즈 드디어 완결! 사건 속에 숨어 있는 1인치의 과학이 보인다! 중국, 태국 수출 현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과학 이야기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 역시 치열하게 변화하고 있다. 사회 전 분야에 과학이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청소년들이 배우는 과학 과목도 물리 화학 생물 등 과목별로 나누어 각각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각 과목의 구분 없이 하나의 주제를 여러 분야들을 넘나들며 배우는 융합 과학으로 변하고 있다. 또한 딱딱한 이론 암기가 아닌 실생활과의 연관성이 강조되고 있다. 범죄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과학의 힘이 없이는 하루가 다르게 치밀하고 교묘해져 가는 범죄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은 나날이 발전하면서 현실과 가까워지는 과학을 그대로 담았다. 실제로 일어났던 범죄를 소재로 추리소설처럼 구성된 각 에피소드를 따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 CSI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국과수가 있다 이 책의 지은이 박기원 박사는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개구리소년 신원확인 등 굵직한 사고와 수많은 범죄 사건들의 감정을 담당해 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감식센터에서 근무 중인 박기원 박사는 과학수사가 단순히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건들이 과학에 의해 해결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박기원 박사는 이 시리즈를 처음 작업하면서 “한국은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외국은 과학수사에 관한 책과 실험 교구들이 만들어져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이 책이 일반인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과학수사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일으키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바람 덕인지 시리즈가 4권으로 완결될 동안 사람들의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은 커져갔다. 심지어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3년 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 과학수사 체험교실의 신청이 접수 1주일 만에 모두 마감되어 버린 예만 보아도 일반인들의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범인 잡는 과학 이야기의 완결판 4권에서는 점점 더 치밀해진 범죄 사건들을 소개한다.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나,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보험사기 사건 외에도 미궁에 빠질 뻔한 여러 사건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다양하고 놀라워진 과학수사 방법을 만날 수 있다. 몸에 묻은 동물의 털 한 가닥만으로도 범죄 현장에 용의자가 있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고, 누구나 한 벌은 가지고 있는 흔한 청바지가 범인을 잡을 결정적 증거가 되기도 한다. 또한 범죄를 저지를 때 장갑을 끼어 지문을 남기지 않더라도 장갑에 스며 나온 땀 흔적에서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소개된다. 10년이 지난 백골로도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내는 등 과학수사로 이제 완전 범죄란 없고 어떠한 경우에라도 범죄는 드러나고 범인은 잡힐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보여 준다. 또한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사건 속의 숨은 1인치 과학'이라는 코너를 두어 사건과 관련된 여러 과학 정보들을 소개해 준다.한 외국인의 집 냉동고에서 영아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되어 신고되었다. 집주인은 휴가를 갔다 와서 냉동고를 열어 보니 영아의 시신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부인이 애를 가진 적도 없다고 했으며, 그의 주변을 수사한 결과 누구도 그의 부인이 임신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집주인이 사망한 영아 2명의 아버지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사이에 그는 출국해 버렸고 가족들은 그 전에 이미 출국한 상태였다. 과연 두 영아의 어머니는 어떻게 밝힐 수 있을까?- 영아 살해 유기범을 잡아라 이들 부부의 완벽하리라던 조작극은 결국 들통이 나고 숨어 살던 그는 바로 검거되었다. 산속 움집에서 산 지 약 2년의 세월이 지난 후였다. 그의 몸은 제대로 먹지를 못해 너무 초췌해 있었고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어느 정도 산속에서 살다가 내려와서 같이 멀리 가서 살려고 했습니다. 아니면 이민을 갈 생각도 하였습니다. 숨어 산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항상 불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자수를 하려고 했지만 그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 생각했는데, 결코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불에 탄 차량에서 사라진 운전자를 찾아라
내게 날아든 계절
해피북미디어 / 귀를 기울이면 (지은이), 김성현, 이제훈 (엮은이)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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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미디어청소년 문학귀를 기울이면 (지은이), 김성현, 이제훈 (엮은이)
‘청소년’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써 내려간 소설 24편을 엮은 짧은 소설집이다. 동래여자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귀를 기울이면’ 학생들은 시간 여행, 아포칼립스, 인어, 초능력자, 귀신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꿈, 우정, 가족에 대한 고민을 이 책에 녹여냈다.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하기도 하지만 서툴게 부딪히기도 한다. 꿈이 없음을 걱정하기도 하고, 확고한 자신의 꿈에 부모님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각자의 개성을 담은 소설 속에는 저마다의 성장통이 담겨 있다. 소설과 함께한 동래여중 학생들의 성장은 독자에게 위로와 응원으로 가닿을 것이다.1장 내게 날아든 봄 너는 나에게_하정언 봄 뜻의 편지_김예림 민들레가 흩날리는 날_민서 꿈_정아윤 나에게로 다가가는 중_김현서 백 투 마이셀프_조수영 2장 내게 날아든 여름 네잎클로버와 할머니_이지윤 너에게 비란 누구일까?_이은진 모든 것이 나에게로_임수민 오점_박시윤 망망이와 마술 상자_유소민 3장 내게 날아든 가을 PS. 내게 날아든 계절_성수련 그들은 우리를 남은 자라 불렀다_신예진 홍연(紅緣)_박서현 컬러 랜드_차서현 귀신 심리상담센터와 유은의 이야기_서윤서 같은 세계에서 빛나는 나_권다은 4장 내게 날아든 겨울 꽃갈피_하채연 줄리를 찾아서_임윤지 휘연의 빛_박서윤 관심 속에서_신승빈 미필적 고의_김채연 잊혀질 꿈_김수현 사죄 그리고 용서_이수현 작가의 말 ▶ 짧은 소설에 우리가 성장한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다 『내게 날아든 계절』은 ‘청소년’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써 내려간 소설 24편을 엮은 짧은 소설집이다. 동래여자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귀를 기울이면’ 학생들은 시간 여행, 아포칼립스, 인어, 초능력자, 귀신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꿈, 우정, 가족에 대한 고민을 이 책에 녹여냈다.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하기도 하지만 서툴게 부딪히기도 한다. 꿈이 없음을 걱정하기도 하고, 확고한 자신의 꿈에 부모님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각자의 개성을 담은 소설 속에는 저마다의 성장통이 담겨 있다. 소설과 함께한 동래여중 학생들의 성장은 독자에게 위로와 응원으로 가닿을 것이다. ▶ 사계절만큼 뚜렷한 개성 『내게 날아든 계절』은 사계절만큼 뚜렷한 학생들의 개성으로 채워져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다른 세계에 놓이거나( 「그들은 우리를 남은 자라 불렀다」, 「휘연의 빛」) 특별한 누군가와 얽히기도 한다(「너에게 비란 누구일까」, 「귀신 심리상담 센터와 유은의 이야기」). 혹은 학교를 배경으로 그들의 일상과 대화를 보여준다.(「봄 뜻의 편지」, 「민들레가 흩날리는 날」). 소설 속 인물들은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거나 용기를 내 고백하기도 하고(「나에게로 다가가는 중」, 「관심 속에서」), 나아가 사회의 체제에 반항하고 균열을 내기도 한다(「오점」, 「컬러랜드」). 이를 통해 동일한 주제를 다뤄도 다른 사건과 주인공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주인공과 함께 움직인 이야기는 문법에 얽매이지 않아 오히려 흥미진진하다. 짧은 소설이라는 형식에서 학생들은 자유롭게 글을 쓰고 간결함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언어로 쓰인 서사는 새로운 느낌을 준다. ▶ 진솔하게 우리를 말하다 『내게 날아든 계절』을 통해 지금 청소년들의 고민을 엿볼 수도 있다. 학생들은 소설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소설에 담긴 자신만의 해법은 학생들이 세상을 마주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자신의 꿈, 희망, 고뇌, 속마음을 꾸밈없이 풀어낸 아이들의 글에서는 건강함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이 소설집을 통해 어른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같은 청소년은 자신의 고민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누군가를 이해하기도 하고, 공감과 위로를 받기도 한다. 이 책이 청소년 혹은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저자 소개 ‘귀를 기울이면’ 친구들 1학년 권다은 김수현 김현서 서윤서 유소민 이수현 조수영 2학년 김채연 민서 박서윤 박시윤 신승빈 이은진 임수민 임윤지 정아윤 차서현 3학년 김예림 박서현 성수련 신예진 이나림 이지윤 하정언 하채연강현우의 한마디에, 눈에 고인 눈물이 쏙 들어갔다. 그런 나를 보며 활짝 웃는 강현우를 보고 이런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현우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강현우는 이제 내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고작 몇 개월인데. _「너는 나에게」 달리는 버스 밖에는 하얀 함박눈이 내렸고, 추운 겨울이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 네잎클로버가 다 말랐는데도, 오늘따라 더 푸르게 빛나는 듯했다. 파란 잎들을 꼭 쥐니 할머니 손을 마주 잡은 것 같아 눈물이 핑 돌았다. 별일 없을 거라 말했지만, 사실 서울에서는 얼마나 더 많은 불행이 펼쳐질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사랑하며 살아가다 보면, 그러면 언젠가는 보답받고 또 행복한 날들이 온다는 할머니의 말.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다. _「네잎클로버와 할머니」 성인 손 크기의 반도 미치지 못하는 손이 연필을 잡고 글을 써 내려갔다. 그 편지는 비행기가 되어, 창을 넘어, 허공을 가로질렀다. 어린아이의 소망이 가득 담긴 편지는 이러한 경로로 내게 날아들었을 것이다._「PS. 내게 날아든 계절」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비룡소 / 박하령 지음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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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박하령 지음
제1회 김혜정의 <하이킹 걸즈>를 시작으로 제8회 장은선의 <밀레니얼 칠드런>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청소년 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비룡소 블루픽션상이 제10회를 맞이하여 박하령의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악마의 편지를 읽게 된 열일곱 소년이 편지 속 주문을 머릿속에 흡수하게 되면서 눈앞에 나타난 악마와 점입가경의 사건에 빠져드는 이야기로 심사위원-김진경(시인, 동화작가), 김경연(청소년문학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으로부터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선악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인간을 악마의 '딴지'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린다는 점"에서 "발상이 참신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데뷔작인 <의자 뺏기>로 2014년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청소년 문학가로서의 저력을 보여 준 바 있는 박하령은 이번 작품 속에 십 대들이 주입된 선택이 아니라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맞는 선택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아이들의 '요즘' 화법이 생생하게 담긴 특유의 개성 강한 문장, 쉼 없는 대화를 통해 그려지는 인물들의 내적 혼란과 갈등이 유혹에 휘둘리는 주인공 '정하돈'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끝까지 긴장감을 쥐고 지켜보게 한다.1. 악마의 편지 2. 아낙스의 등장 3. 정면 박치기 4. 자가 발전기 작동법 5.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6.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정 7. 허들 넘기 8. 복병과의 마주침 9. 욕망으로의 변질 10. 놀라운 능력 11. 나, 우주의 중심 12. 안녕, 악마 작가의 말“악마의 편지라니? 구라의 냄새가 독해도 너무 독하다.” 열일곱 우리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그것도 너무나 인간적인. “악마에 대한 참신하고 흥미로운 발상! 악마적 요소를 전복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 _심사평 _심사위원: 김진경(시인, 동화작가), 김경연(청소년문학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 ■ 제10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너무나도 인간 같아 의심스러운 악마 ‘아낙스’와 악마의 주문이 절실한 고딩 ‘정하돈’이 벌이는 열일곱 잊지 못할 한판 게임 제1회 김혜정의 『하이킹 걸즈』를 시작으로 제8회 장은선의 『밀레니얼 칠드런』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청소년 문학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비룡소 블루픽션상이 제10회를 맞이하여 박하령의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악마의 편지를 읽게 된 열일곱 소년이 편지 속 주문을 머릿속에 흡수하게 되면서 눈앞에 나타난 악마와 점입가경의 사건에 빠져드는 이야기로 심사위원-김진경(시인, 동화작가), 김경연(청소년문학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으로부터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선악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인간을 악마의 ‘딴지’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린다는 점”에서 “발상이 참신하고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데뷔작인 『의자 뺏기』로 2014년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청소년 문학가로서의 저력을 보여 준 바 있는 박하령은 이번 작품 속에 십 대들이 주입된 선택이 아니라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맞는 선택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아이들의 ‘요즘’ 화법이 생생하게 담긴 특유의 개성 강한 문장, 쉼 없는 대화를 통해 그려지는 인물들의 내적 혼란과 갈등이 유혹에 휘둘리는 주인공 ‘정하돈’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끝까지 긴장감을 쥐고 지켜보게 한다. ■ <심사평> 무엇보다도 발상이 참신하고 흥미로웠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선악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인간을 악마의 ‘딴지’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린다는 점이었다. 그리하여 화자는 겉보기에는 이타적인 자신의 행동이 결국은 자신의 욕망이었다는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흔히 생각하는 악마적 요소를 전복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냄으로써 악의 본질과 자기 안의 악이라는 문제까지 확장시켜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심사위원: 김진경(시인, 동화작가), 김경연(청소년문학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 ■ 내 앞에 악마가 나타난다면? 악마, ‘아낙스’가 우리에게 슬며시 거는 발짓 어느 날 우연히 정하돈은 피시방에서 악마가 또 다른 악마에게 남긴 연애편지를 발견한다. 그 안의 모든 글씨는 읽는 순간 사라져 버리고, 하돈이는 악마가 적어 둔 주문이 자신의 머릿속에 입력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하돈이는 악마의 편지에 대해 같은 반 부반장인 서진유에게 말하지만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누가 쉽게 믿어 줄 리 없다. 어릴 적부터 단짝이던 은비만이 그렇다면 편지 속 수신인인 악마 ‘아낙스’를 찾아보라며 조언해 주고, 마침내 악마는 정말 하돈 앞에 너무도 ‘인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애 모습을 한 아낙스는 자신은 수련 악마로서 일정 수련을 거쳐야 악마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하돈이의 머릿속에 든 편지 속 주문을 알고 있으면 쉽게 돌아갈 수도 있지만, 아낙스는 스스로 방법을 찾을 거라며 듣기를 거부하고 대신 하돈이에게 인간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악마는 중간에 서 있는 존재일 뿐, 중요한 건 다 너희들의 선택이지. 우리가 하는 게 있다면 발을 거는 정도랄까?” _본문 중에서 갑작스레 서진유가 하돈이를 찾아와 악마의 주문이 필요하는 뜻밖의 말을 꺼내 보인 시점부터 이야기는 점차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처음엔 아낙스의 겉모습에만 매력을 느꼈던 하돈 또한 그 주문과 악마의 능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작가는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는 것처럼 하돈, 진유, 은비 이 세 아이들을 여러 사건을 통해 얽히게 만들어 아이들의 마음에 불씨가 오가며 유혹과 욕심이 커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과연 이 모든 게 악마의 계획이었을까?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까? 악마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들이 마지막까지 책장을 붙들게 한다. ■ 내가 한 선택은 반드시,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우리의 모습 피시방에 앉아 게임을 시작할 때면 나를 느끼곤 한다. 평상시엔 무채색의 무엇으로 별 존재감 없던 내가 게임 안에서는 실존하는 투사로 살아 움직인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게임을 이겼을 때의 승리의 쾌감 속에서 난 자신감으로 들썩인다. _ 하돈의 말. 본문 중에서 하돈이에게 게임의 세계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현실’이다. 공부를 잘해 대학에 가는 것보다, 새엄마와 편안한 관계를 맺는 것보다, 그 무엇보다 손쉽고 평안한 일이다. 결점 없는 강한 캐릭터가 되어 게임 속 세상을 누리는 동안 하돈이는 마치 절대자가 된 듯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사실 나서는 일도, 그 어떤 싸움도 하기를 싫어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런 하돈이에게 게임 속 캐릭터처럼 너무 완벽하게만 움직이던 서진유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난 이제 어떤 식으로든 떠밀려서 가고 싶지 않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난 자가 발전으로 움직이고 싶다고.”_진유의 말. 본문 중에서 서진유는 학교에서 이름난 모범생에다 눈길 한번 안 돌리고 오직 자기 공부에만 몰두하는 아이다. 양 시야를 가로막고 오직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경주마 같던 진유는 처음으로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자신의 목표를 대신 설계하고 방에 CCTV까지 두고 감시하는 엄마에게서 벗어나야겠다고, 어떤 계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그저 ‘개뻥’처럼 들린 악마의 주문이 생각난 진유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돈이를 찾아간다. “그래, 네 갈 길 가. 그렇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올걸?”_ 은비의 말. 본문 중에서 한편, 하돈이의 단짝인 은비는 홈스쿨링을 하며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자유롭고 거침없는 성격 탓에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상처를 받아 학교를 그만두었다. 은비는 왠지 모르게 수상하게 느껴지는 아낙스를 견제하며 ‘답지 않게’ 진유를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나서는 하돈이에게 자꾸 태클을 건다. 처음엔 진유의 ‘자가 발전’을 위해 그저 선의로 진유를 도우려 나선 것이었지만, 하돈이는 그 과정에서 악마의 유혹에 휘둘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진유와 은비 또한 각자가 지닌 내면의 욕심을 드러내며 점차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얽혀 가는 가운데,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 일의 모든 시작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자꾸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피할 수 없는 온갖 유혹 속에서 자기만의 선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번에 넘어졌다고 해서 다음에 꼭 다시 넘어지는 법은 없다는, 넘어진 이유를 알아내려 애쓰는 자신만의 선택이 중요한 것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까?
돌배나무 / 카롤 위드마이어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손윤지 (옮긴이)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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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청소년 철학,종교카롤 위드마이어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손윤지 (옮긴이)
개인적 경험을 통해 결국 세상, 타인과 연결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것에서 이로움을 가져오기 위해서 내가 취해야 할 자세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다. 내용이 짜임새 있고 체계적이다. 청소년기에 우리 아이들이 꼭 생각해야 보아야 할 문제를 다루고 있고, 다양한 경험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1. 우리는 어떻게 숙련된 대장장이가 될까? 2. 실수하는 것은 인간적이다? 3. 우리는 실수를 통해서만 배울까? 4. 청소년기를 왜 위기의 시기라고 할까? 5. 과학적 경험이란 무엇일까? 6. 과학적 경험이란 무엇일까? 7. 나는 내 경험의 목적이 될 수 있을까? 8. 나는 물질일까? 9. 나의 정체성은 누가 결정할까? 10. 경험이 없는 시간도 존재할까? 11. 경험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까? 12. 융통성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3. 자기 존재의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진정한 나는 누구일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한 삶에서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이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어진 삶을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 입문서로, 청소년들이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어떤 종류든 모든 경험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자기 자신이나 타인, 혹은 세상에 대해 뭔가를 배울 때, 배우는 건 언제나 우리가 아니라 ‘나’이다. 하지만 경험이란 의미에는 공유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고유한 경험에서도 배우지만, 타인의 경험으로부터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경험이 진정한 경험이 되려면 결국 ‘우리’, 즉 세상에 속해야 하는데... 이 책은 개인적 경험을 통해 결국 세상, 타인과 연결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것에서 이로움을 가져오기 위해서 내가 취해야 할 자세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다. 내용이 짜임새 있고 체계적이다. 청소년기에 우리 아이들이 꼭 생각해야 보아야 할 문제를 다루고 있고, 다양한 경험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더 이해하고 좋은 길로 이끌 수 있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일반 독자는 인생에서 무언가를 놓쳤거나, 실패했거나 또 성공한 경험의 기억을 떠올려보며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숙련된 대장장이가 될까?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을 견습공이 노련한 대장장이가 되는 과정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실무 경험(특정 분야의 비결, 좋은 습관과 태도를 익히는 것)은 오로지 행동의 반복에 의해서만 얻을 수 있다. 실무 지식을 얻고 숙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구체적인 현실과 맞닥뜨려야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한 학습에는 긴 시간이 든다. 실수하는 것은 인간적이다?학습에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대개 부정적인 경험이다. 아무리 경험이 풍부하고 공부를 오래 한 사람도 실수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한 이후의 내가 가지는 태도이다. 실수를 통해 나를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
데이스타 / 권오상 (지은이)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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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청소년 정치,경제권오상 (지은이)
금융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금융 경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쓴 금융 지식 소설이다. 작가의 전작인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가 국내의 전국금융경시대회를 무대로 했다면,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는 해외인 국제금융올림피아드가 무대이다. 국내 무대를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상위 1% 십대들의 특별한 경험이 담긴 이 소설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과 한국을 교차 편집하며 금융 경제의 기본 원리부터 세계 금융 경제의 흐름을 읽는 법까지 배우는, 한 권으로 끝내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 수업서이다.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는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이후 중학교 2학년 1학기를 마친 서연이와 민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서연이는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미국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국제금융올림피아드에 참여한다. 한국에 있는 민준이도 선생님의 제안으로 국제금융올림피아드에 참여하게 된다. 서연이와 민준이는 각각 국제금융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배들로부터 심화 금융을 배운다. 그렇게 국제금융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두 사람. 첫날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서던 민준이는 서연이와 마주치는데…. 과연 서연이와 민준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들어가는 말 ▶ 1장 - 미국 금융의 숨은 중심지에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다 ▶ 2장 - 한국에서만 공부한 실력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을까? ▶ 3장 - 아무 돈이나 우리나라에서 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아? ▶ 4장 - 아이비리그가 미국에서 제일 인기가 높은 대학인 이유가 있어? ▶ 5장 - 소가 송아지를 낳듯 돈이 새끼를 치는 게 가능해? ▶ 6장 - 포르쉐와 에르메스 주가가 올랐는데 왜 나는 손실을 봤지? ▶ 7장 - 이 바보야, 리스크 땜에 수익이 더 나는 게 아니야 ▶ 8장 - 환율이 변한다는 예상을 한국인과 미국인이 모두 원한다고? ▶ 9장 - 평행우주에 사는 게 아니라면 돈의 평균을 보면 안 돼 ▶ 10장 - 미래에 주고받는 파생거래 이름이 왜 선물이 된 거야? ▶ 11장 - 미래는 과거의 단순한 반복이 아니니 과거에 속지 마 ▶ 12장 - 서로 돕고 함께 나누면 결국 파이가 더 커지기 마련이야★ 서울대 출신 금융 전문가 아빠가 들려주는 청소년 경제 소설 ★ 현직 교사와 학부모가 극찬한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필요한 체계적인 금융 교육 현직 금융 전문가가 알려 주는 생생한 금융 지식서 미국 인디애나주 고등학교에서는 금융 과목 이수가 필수다. 여기서는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금융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돈을 모을 수 있도록 통장 개설부터 저축, 투자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이처럼 미국을 비롯해 영국도 금융 교육이 곧 평생 교육이라 생각해 금융 과목을 개설하여 청소년에게 금융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 다양한 과목에서 금융 지식을 융합해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돈, 투자, 부채의 개념 습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향후 사회생활을 하며 마주칠 다양한 상황에서 금융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8년 전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로 청소년 금융 소설이라는 장르를 열었던 권오상 작가가 이번에는 후속작인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로 청소년들에게 기초 금융에 이어 심화 금융을 가르쳐 주기 위해 찾아왔다. 권오상 작가는 서울대를 졸업, 금융계를 이끌어 가는 현직 금융 전문가이다. 이 책은 생생한 현직 금융 전문가의 지혜를 바탕으로 금융 경제의 기본 원리부터 세계 금융 경제의 흐름을 읽는 법까지 익힐 수 있는 청소년 금융 지식서이다. 경제를 공부하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방법! 기초 금융에 이어 한 권의 흥미로운 소설로 배우는 심화 금융 경제, 게다가 금융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부터 든다. 또,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그렇기에 경제와 금융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방법이 필요하다.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는 소설을 통해 또래의 주인공인 서연이와 민준이가 경제와 금융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간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경제가 무엇인지, 금융이 무엇인지를 부담 없이 친근하게 익힐 수 있다. 미국에서 국제금융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서연이는 아빠에게 소개받은 여명준 신부와 금융의 근본 문제를 이야기하게 된다. 전국금융경시대회를 경험했던 서연이는 약간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연이는 점점 금융에 대해 알 듯 말 듯하다. 게다가 여명준 신부는 서연이에게 금융의 숨겨진 비밀을 배우기 위해 좋다는 시겔의 역설에 대해 아빠에게 가르쳐 달라고 얘기해 보라는데?. 반면 한국에서 민준이는 국제금융올림피아드 준비 수업에 가서 변소올 교수를 만나 금융수학에 대해 듣는다. 그리고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민준이와 친구들은 해외 주식 종가에 환율까지 고려하다 보니 점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과연 서연이와 민준이는 준비를 잘해서 국제금융올림피아드를 잘 치를 수 있을까?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경제 수업 생활 속 사례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찰력을 키워 주는 책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로 낯선 개념을 설명해 준다. “친하지 않은 사람이 사과 다섯 개와 착즙기를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포르쉐와 에르메스의 주가가 올랐는데 왜 나는 손실을 봤을까?” “여름철 아이스크림 소비량과 물놀이 사고 건수 사이에 상관관계는 없을까?” “불투명한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파란 공과 노란 공을 꺼낼 때 받을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등의 질문을 통해 금융의 근본 문제부터 유저리, 주가와 환율, 파생거래, 기댓값 최대화, 리스크와 수익의 관계, 금융수학, 경제물리학, 금융공학까지 어려운 금융 지식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책을 읽는 독자들은 금융에 대한 이해가 점점 높아지고,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경험이 많은 청소년에게 경제와 금융에 대한 도전과 자극이 될 것이다. 또한, 나만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한 게 아니라는 금융의 인문학적 지혜도 배울 수 있게 된다.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든든한 정보 안내서 해마다 해외로 유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중 많은 학생이 미국행을 택하는데, 학교의 순위 및 유학의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유학을 떠나 여러 난관에 봉착한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유학 비용인, 고액의 학비가 기회비용이 아닌 매몰 비용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미국 유학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입시 및 각 학교의 특징, 졸업 후 목표 등 철저한 정보와 준비가 필요하다. 《열다섯 글로벌 경제학교》는 미국에서 학교생활 중인 서연이를 통해 현재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의 순위와 특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 구조적인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 민준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민준이가 제일 좋아하는 농구 선수인 스테픈 커리는 미국인이었지만 미국프로농구가 더 이상 미국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건 민준이도 잘 알았다. 손병석 선생님은 한마디를 덧붙였다. “쿠베르탱이 이런 말을 했다, 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승리하는 게 아니라 참가하는 거고, 삶에서 핵심적인 일은 정복하는 게 아니라 잘 싸우는 거라고.” “외국 돈을 국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런 일이 벌어지면 국가가 정상적인 경제 정책을 시행할 수가 없게 돼. 국가가 써야 하는 돈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외국 돈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돈을 만들어 내는 외국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가 없지 않겠느냐? 디지털 돈이라고 주장되는 암호 숫자도 다르지 않다. 이런 돈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는 나라는 아무리 겉보기에 그럴싸해도 실제로는 국가가 아니다.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지.”
마음 밝히는 이야기
더북스 / 권일 지음 /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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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북스청소년 철학,종교권일 지음
현직 교장선생님이 저술한 감화이야기를 통한 인성교육. 탐욕(탐심).성냄(진심).어리석음(치심)이라는 삼독심을 없애는 치료법이 바로 마음 밝히는 공부이다. 탐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을 위해 널리 베푸는 마음 쓰는 공부, 진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용맹심으로 참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 치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혜심으로 삿된 생각을 버리는 마음 찾는 공부가 바로 그것이다.Chapter ① 용맹 *마음을 다스리는 이야기 01. 시작하는 마음 - 야명조소(夜明造巢) 02. 먼 곳에서 찾지 말라. - 사자 임금님의 유언 03.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 날짐승인가, 길짐승인가? 04.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된다 - 여우와 살구 씨 05. 고정관념을 깨트리자 - 높이뛰기 선수 벼룩 06. 성냄은 자신을 불태운다 - 어리석은 사자와 산토끼 07. 상대자의 저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라 - 원숭이 마을의 이상한 안경 08. 진실하고 화합된 말을 하라 - 곰 삼형제 Chapter ② 자비 *마음을 쓰는 이야기 09. 역지사지 - 토끼와 거북이[1] 10. 인연의 끈 - 토끼와 거북이[2] 11. 항상 만족함을 알라 - 흥토(흥부토끼)와 놀토(놀부토끼) 12. 조화로운 인간관계 - 사자 신랑과 소 신부 13. 채움과 비움 - 아빠 원숭이의 최후 14. 너와 나는 하나이다 - 머리가 둘인 양두조 15. 모든 것은 존재이유와 가치가 있다 - 검은 새끼 양의 존재 16. 생명을 살리라 - 게와 두루미 Chapter ③ 지혜 *마음을 찾는 이야기 17. 삶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 어리석은 사자 18. 장님 코끼리 만지기 - 염소부부의 싸움 19. 자만심을 버려라 - 토끼와 거북이[3] 20. 모든 것은 마음이 지은 것이다 - 할아버지 토끼의 지혜 21. 머무는 바 없는 마음 - 기심을 품은 곰 22. 세 가지 헛된 가르침 - 올빼미와 낙수암 23. 네 자신을 알라 - 숲 속 왕이 되려한 모기 24.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하라 - 술 취한 멧돼지현직 교장선생님이 저술한 감화이야기를 통한 인성교육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밝고 맑고 바르게 사는 이야기 “우리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가는 공부” 탐욕(탐심).성냄(진심).어리석음(치심)이라는 삼독심을 없애는 치료법이 바로 마음 밝히는 공부입니다. 탐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을 위해 널리 베푸는 마음 쓰는 공부, 진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용맹심으로 참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 치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혜심으로 삿된 생각을 버리는 마음 찾는 공부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마음 밝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모두가 암흑에서 벗어나고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지키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내게는 업보가 닥치지 않으리라고 하여 작은 악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방울물이 고여서 항아리를 채우나니 작은 악이 쌓여서 큰 죄악이 된다.내게는 업보가 오지 않으리라고 하여 작은 선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방울물이 고여서 항아리를 채우나니 조금씩 쌓은 선이 큰 선을 이룬다.아무리 작은 악업을 짓더라도 그 업보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나를 불태운다. 작은 악업의 결과가 미미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당장에는 비켜갔으리라고 안심할지 모르지만 방울물이 모여 항아리를 채우듯 그러한 작은 악이 모여 언젠가는 분명한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 아무리 작은 업이라도 언젠가는 분명한 결과를 받는 법. 아무리 작은 선업을 짓더라도 그 업의 결과는 분명하게 내 안의 복이 된다. 아무리 작은 선이라도 실천하는데 게으르지 말라. 작은 선이라 할지라도 마음을 깨끗이 하고 실천하는 선이라면 그 결과는 무량복전이 된다. - 본문 중에서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1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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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1권.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001.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 002.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003.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 004. 호킹이 들려주는 빅뱅 우주 이야기 005.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 이야기 006. 파스칼이 들려주는 확률 이야기 007.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008.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 이론 이야기 009. 왓슨이 들려주는 DNA 이야기 010. 돌턴이 들려주는 원자 이야기 문제풀이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1~1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1권! ■■■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의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되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입니다. 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는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학자 시리즈 책을 읽고 해당 권의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매트릭스
다락원 / 앤디, 래리 워쇼스키 형제 지음 /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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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청소년 학습앤디, 래리 워쇼스키 형제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39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각 편의 줄거리 13 30 47 등장인물 60 주요 등장인물 분석 72 주제, 모티프, 상징 78 영화 분석 89 철학적 영향 89 3부작에 영향을 미친 영화와 문학작품들 93 신앙과 종교 94 시각 효과 100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102 Key Facts 107 Review Quiz 109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품소개] 각 편의 영화가 저마다 큰 영향력을 가지면서 학술적으로도 커다란 관심을 유발한 매트릭스 3부작은 대략 2199년을 배경으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인간 사이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공상과학 영화다. 21세기 초에 개발된 인공지능은 기계들을 창조했으나 기계들의 창조주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도리어 인간을 지배하려 들었다.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인간들은 기계들의 에너지원인 태양을 핵먼지로 가리기 위해 핵겨울을 일으켰지만 그 상황에도 적응한 기계들은 생체전기와 생체열을 생성하는 인체들을 재배하여 에너지를 얻고 있으며, 더욱 많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얻고자 인간의 정신을 매트릭스에 가둬 통제한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에 갇혀 가상현실을 현실로 알고 살아가는 인간들 가운데 그 꿈에서 깨어난 인간들―네오, 트리니티, 모피어스 등―이 평온한 가상현실을 마다하고 기계들과 맞서 싸움을 벌인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 3부작을 만들면서 그리스 신화, 불교, 힌두교, 허무주의, 만화, 영화, 데카르트 사상과 다양한 출전 등을 참고했으면서도 어떤 상징, 단일한 종교나 철학의 일관된 체계를 반영하려 들지 않고 여러 근거들을 절충하여 새로운 보편적 근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관객들에게는 자기들이 제시한 신비하고 난해한 문제와 수수께끼 등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않고 의문을 더 많이 불러일으켜 낭패감을 안겨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왜 폭망했을까요?
글라이더 / 유세종 (지은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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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청소년 정치,경제유세종 (지은이)
나라마다 경제학의 원리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경제에 관해서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경제학 공부는 정보의 유용성을 판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경제학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확장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프롤로그 1장. 세계 경제의 이해 포퓰리즘과 국가의 부_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왜 폭망했을까요? 아르헨티나 경제는 왜 이렇게 망가졌을까요? | 3명 중 1명이 공무원? |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가장 많은 돈을 빌린 국가는? | 달콤한 페론주의자들의 복지 및 고립 정책, 그 결과는? [똑똑이 아이템 1: 무엇이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가?] 골디락스 경제와 다국적 기업_ 홍콩의 위기는 한국의 기회다!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줄거리 | 중국과 너무 가까워진 홍콩? | 홍콩을 변화시킨 것은? | “우리 이제 그만합시다” 떠나는 다국적 기업들… | 어떤 다국적 기업이 어디로 이전했을까? |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 한국은 경쟁력이 없나요? [똑똑이 아이템 2: 글로벌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 일물일가의 법칙과 희소성_ 미국에서 3달러 하는 트레이더 조스 에코백이 한국에서는 2만 원? 일물일가의 법칙! | 현실에서 일물일가의 법칙은 항상 지켜질까요? | 동일 국가 내에서 일물일가의 법칙은 항상 성립할까요? | 미국인은 물론이고 한국인까지 열광하는 트레이더 조스 | 트레이더 조스의 성공 비결 | 계속해서 변화하는 트레이더 조스의 판매 물품 2장. 자산의 이해 주식시장과 가치평가_ 주식시장과 미끄러운 경사면 이론 놀랍게도 두 퀴즈의 정답은 같은 사람이에요 | 20년 넘게 손실 없는 투자가 가능할까요? | 투자를 하지 않고 어떻게 투자 수익금을 마련하나요? |탐욕이 부른 비극, 제약회사 발리언트 | 주가는 왜 이렇게 변동성이 크죠? | 단기적으로 주가를 올리기 위한 무리수 | 발리언트의 3가지 전술은 지속 가능할까요? | 두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윤리적 이론은? | 미끄러운 경사면 이론 [똑똑이 아이템 3: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똑똑이 아이템 4: 주식시장은 미인대회?] 부동산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_ 말레이시아의 유령도시, 포레스트 시티 부동산의 의미는? | 지난 30년간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을 이끈 부동산 개발사업 | 과유불급, 모든 것은 지나치면 화가 됩니다 | 최고급 시설, 그러나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 도시? | 문제는 하나가 아니라는 것! | 하나, 둘 터지는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들 | 부동산 개발회사들의 파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똑똑이 아이템 5: 한계효용체감의 법칙과 생산성] 암호화폐와 실물경제_ 비트코인 등장과 실물경제 더 이상 은행을 못 믿겠다! | 거래의 중간자, 은행을 빼고 가자! | 탈중앙화된 화폐 결제 시스템, 비트코인 | 비트코인의 연도별 가치는? | 연쇄적으로 붕괴된 암호 화폐 산업 | 백마 탄 기사 FTX는 암호 화폐 산업을 살릴 수 있었을까요? | 암호 화폐 산업의 붕괴가 실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 | 은행들이 암호 화폐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출하지 않은 이유는? | 암호 화폐 산업 규제가 필요할까요? | 암호 화폐를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똑똑이 아이템 6: 혁신을 선도하는 비트코인] 3장. 중앙은행의 역할 인플레이션_ 중앙은행이 2%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는 이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이 취하는 조치는? |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왜 2%일까요? |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고 대중에게 발표한 이유는? | 골디락스와 2% 인플레이션 |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으키는 문제! |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이 일으키는 문제! | 인플레이션 2%는 모두가 동의하는 목표인가요? 경기침체_ 누가 경기침체를 결정하는가? 경기침체를 결정하는 사람들 | 경기침체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 누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나요? | 기준금리는 아무 때나 변경할 수 있나요? | 기준금리는 어떤 절차를 거쳐서 결정되나요? [똑똑이 아이템 7: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4장. 미래 사회와 경제 수요와 공급 곡선_ 수많은 대학교가 폐교하는 이유는? 편익-비용 분석으로 본 대학 폐교의 원인 | 수요-공급 곡선 분석을 통해 본 대학 폐교의 원인 |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대학교는 전혀 책임이 없을까요? | 일류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미국의 대학교 | 대학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 청년 실업률_ 중국 대학 졸업생이 '풀타임 어린이'가 되는 이유는? 중국에서 대학 졸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 대학 졸업자의 증가는 사회·경제적으로 좋은 일 아닌가요? | 중국 대학의 졸업생들은 왜 기쁜 날에 이상한 사진을 올릴까요? | 대학 졸업생이 ‘풀타임 어린이’라고요? | 중국의 청년 실업률만 유독 심각한 이유는? | 높은 청년 실업률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기술 발전_ 인공지능이 나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까요? 전문직이 ChatGPT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 기술의 발전에 대한 두려움 | ChatGPT는 어떻게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까요? | ChatGPT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 인공지능은 어떤 직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까요? 사회기반시설_ 가난한 지역을 부유한 지역으로 만드는 방법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는 이유는? | 지방 불평등 문제의 해결 방안은? |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건가요? | 편익-비용 분석이란? | 편익-비용 분석은 완벽한 의사결정 도구일까요? | 사회기반시설 투자 결정에 추가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똑똑이 아이템 8: 지역 불평등을 완화한 독일의 정책] 참고 문헌 경제학의 원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려 주는 경제학 교과서! 부유했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지금은 왜 이렇게 어려워졌을까요? 186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만 해도 잘 사는 나라 중의 하나였던 아르헨티나가 지금은 250%가 넘는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책임감 없는 정치 지도자들이 노동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급격한 임금 인상을 도입하고, 엄청난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면서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렸습니다. 결국 아르헨티나의 산업과 기업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경쟁력이 약화되어 국가의 부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도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보조금은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줄이지 않고 마구 써댔습니다. 국가의 부채는 국민 모두가 짊어져야 할 짐이 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무원마저 대폭 늘려 3명 중 1명이 공공 부문에서 일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달콤한 복지 포퓰리즘과 고립 정책의 결과로 아르헨티나 경제는 엉망이 돼버린 거죠. 2023년 11월, 하비에르 밀레이라는 소수 정당의 대표가 4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페론주의자들을 거세게 비판하며, 정부의 불필요한 모든 예산을 삭감하고 정부 부처를 감축하며,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축소하고 각종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254%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57%의 빈곤율로 인해 생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수천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밀레이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모든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고통을 감내하고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해요. 국가, 기업, 개인 모두 너무 많은 부채를 지게 되면 생존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이 책은 나라마다 경제학의 원리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경제에 관해서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경제학 공부는 정보의 유용성을 판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여러분들이 경제학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확장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과 경제 문제를 더 큰 시각으로 볼 수 있게 안목을 키워주는 교실 밖의 경제학! 입시 위주의 교과목으로 수업을 편성하고 단편적 지식을 암기하는 시험 위주의 교육 방식은 현대 사회에 적합하지 않다. 경제학은 학생들이 정보의 유용성을 판단할 수 있게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공부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2개의 사례를 통해 경제의 원리와 개념, 유래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자. 1장에서는 아르헨티나, 홍콩, 그리고 트레이더 조스의 에코백을 통해 국가의 부와 번영을 결정하는 요소, 골디락스 경제, 일물일가의 법칙, 희소성과 같은 경제학의 원칙이 국가 경제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본다. 아르헨티나의 경제를 통해 포퓰리즘이 국가 부채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특정 국가가 왜 실패하고 번영하는지에 대한 3가지 이론을 살펴본다. 홍콩 사례를 통해 골디락스 경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며, 다국적 기업이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이유를 분석해 본다. 미국의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스의 에코백을 통해 일물일가의 법칙을 알아보고, 현실에서 일물일가의 법칙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를 파헤쳐 본다. 2장에서는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가상 화폐 자산에 대해 다룬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를 저지른 버니 메이도프와 비윤리적인 제약회사 발리언트 사례를 통해 주식시장과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있는 포레스트 시티를 통해 부동산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살펴본다.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연료 삼아 탄생한 탈중앙화된 화폐 결제 시스템,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을 알아본다. 비트코인이 혁신적인 이유와 비트코인의 한계, 그리고 비트코인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다. 3장에서는 중앙은행의 역할과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살펴본다. 경기가 과열되면 소비가 늘어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물가를 관리하게 된다. 중앙은행이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가지게 된 배경과 이유를 살펴보고, 경기 침체를 판단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분석하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알아본다. 4장에서는 미래의 경제와 사회에 대비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수요와 공급 곡선 분석을 통해 수많은 대학이 폐교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학 졸업자는 급격히 증가했으나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중국 경제를 분석해 보며 중국 청년들이 바닥에 납작 누워있는 이유를 파헤쳐 본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승자와 패자를 만드는지와 인공지능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또한, 서울 집중 현상과 50년 이상 지속하는 지역 불평등 문제를 살펴본다.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 소멸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지난 40년 동안 아르헨티나 경제는 성장 없는 경기 침체 상태를 지속했어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식료품점에서 파는 우유, 과자, 초콜릿의 가격은 매일 상승합니다. 심지어, 같은 날 오전 10시의 우유 가격보다 오후 6시의 우유 가격이 더 비쌀 때도 있어요.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해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적용돼요.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너무 딱딱하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를 나타내요. 경제학에서 골디락스 경제라고 말할 때는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이 적당한 상태를 의미해요. 지금 보고 있는 홍콩의 골디락스 경제는 중국 곰이 살고 있었던 오두막집을 들어간 골디락스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태를 표현하고 있어요. 메이도프는 부잣집 딸과 결혼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모아 주식에 투자했어요. 투자에 재능이 없었던 메이도프는 멀지 않아 주식시장에 투자한 자금을 모두 잃었어요. 메이도프에게 돈을 맡긴 사람은 대부분 장인어른의 지인이었어요. 망신당하기 싫었던 장인어른은 사위인 메이도프가 투자금을 모두 잃었다는 것을 감추고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익금을 챙겨주기 위한 자금을 지원했어요. 메이도프에게 돈을 맡기고 수익금을 받은 투자자들은 메이도프의 투자 실력에 대해 소문을 냈고, 더 많은 투자자가 메이도프에게 자금을 맡기게 됩니다. 22세의 메이도프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버나드 메이도프 투자 증권을 설립하여 투자금을 받고 투자하는 것처럼 행동했어요. 메이도프 투자 증권은 기적처럼 투자자에게 매년 투자원금의 10~12%의 수익을 안겨줬어요. 약 20년 동안 한 번도 손실을 기록하지 않는 메이도프 투자 증권에 사람들은 열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