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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다산에듀 / 박철범 (지은이)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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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청소년 학습
박철범 (지은이)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박철범.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의 방학을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공부법을 소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한 이 책에서는 방학 때 꼭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에는 어떻게 하면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는지, 학기 중에 취약했던 과목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명료하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3회독 공부법’이라는 독창적인 전략을 통해 빈틈이나 취약점이 생기지 않는 공부의 정석을 보여 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하나씩 성실하게 이뤄간 저자의 성공담을 통해서는 공부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와 자신감까지 얻을 것이다.개정판을 펴내며 | 방학 때 공부하면 1등 할 수 있어요? 방학을 시작하며 | 방학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꽉 잡아라 PART 1 최고의 방학을 위한 시간 관리법 1장. 방학을 시작할 때 점검하는 다섯 가지 고민 Introduce_공부의 목표는 성적이 아니라, ‘성실함’을 배우는 것이다! 학생들의 고민 01_방학에 꼭 해야 할 공부는 뭔가요? 학생들의 고민 02_방학 동안 학원이나 인강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학생들의 고민 03_방학 동안 보충수업이나 방과후수업을 들어야 할까요? 학생들의 고민 04_방학에는 어떻게 독서해야 할까요? 학생들의 고민 05_노는 건 포기해야 하나요? 2장. 방학이 저절로 굴러가는 시간 관리 시스템 Introduce_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다! 100% 성공 루틴 01_매일 아침을 도서관에서 시작하라 100% 성공 루틴 02_생각은 멈추고 몸부터 움직여라 100% 성공 루틴 03_집에 돌아갈 시간까지 무조건 버텨라 100% 성공 루틴 04_아무리 늦게 자도 제시간에 일어나라 100% 성공 루틴 05_일단 시작하면 의욕은 저절로 생긴다 100% 성공 루틴 06_갑자기 생긴 일정은 단호히 거절한다 100% 성공 루틴 07_구체적인 마감 시간을 정한다 100% 성공 루틴 08_단 30분이라도 공부할 수 있다면, 한다! PART 2 최고의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 3회독 공부법을 시작하며 이해력과 암기력 그리고 사고력! 방학에는 ‘공부 3력’을 키워라! 3장. 공부 3력 중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 Introduce_1회독에서는 이해 중심으로 공부하라! 이해력 상승 방법 01_기본서를 읽을 때 꼭 알아야 할 원칙 이해력 상승 방법 02_이해가 잘 안 되면 ‘맥락효과’를 이용한다 이해력 상승 방법 03_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하는 비결 이해력 상승 방법 04_‘선입견’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비결 이해력 상승 방법 05_‘인과관계’를 이해해야 확실히 아는 것이다 이해력 상승 방법 06_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 4장. 공부 3력 중 ‘암기력’을 높이는 방법 Introduce_2회독에서는 암기 중심으로 공부하라! 암기력 상승 비결 01_암기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암기력 상승 비결 02_암기가 저절로 되는 원리와 ‘덩어리 암기법’ 암기력 상승 비결 03_‘초두효과’와 ‘최신효과’로 쉽게 암기하는 법 암기력 상승 비결 04_암기할 게 많을 땐 ‘결합암기법’ 암기력 상승 비결 05_생소한 단어를 외울 땐 ‘어휘변형법’ 암기력 상승 비결 06_한 번 본 내용도 오래 기억하는 방법 암기력 상승 비결 07_외운 것을 잊지 않는 휴식의 기술 5장. 공부 3력 중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 Introduce_3회독에서는 사고 중심으로 공부하라! 사고력 상승 원칙 01_사고력 향상을 위한 방학 공부의 기본 원칙 사고력 상승 원칙 02_공부가 절대로 밀리지 않는 계획 운영의 법칙 사고력 상승 원칙 03_실전연습과 사고력을 모두 잡는 황금비율 사고력 상승 원칙 04_책상에 앉지 않고도 사고력을 기르는 법 사고력 상승 원칙 05_힌트와 함정을 구별하는 사고력 문제풀이 사고력 상승 원칙 06_아는 것이 많다고 성적이 오르진 않는다 사고력 상승 원칙 07_‘아는 것’과 ‘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다르다 방학을 마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어떤 방학을 보내느냐가 다음 학기 성적을 바꾼다!”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의 방학을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공부법 ★★★ 꼴찌에서 전교 1등이 된 비밀 / 점수 급상승을 부르는 방학 맞춤형 공부 전략 ★★★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박철범. 서울대 합격, 고려대 4년 전액장학금, 현직 변호사 등 그의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만 생각하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건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오히려 꼴찌를 면치 못했던 학생이었다. 그가 상위권으로 진입하여 마침내 전교 1등이 되고, 서울대까지 입학할 수 있었던 결정적 도약의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의 특별한 공부법에서 비롯되었다. 공부법에 대해 강연하며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많은 이들이 학기 중의 공부 방식을 방학 때도 그대로 답습하다가 번아웃을 겪거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법을 몰라서 결심만 하다가 방학을 통째로 날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장 답답한 경우는 학기 중에 열심히 공부했으니 방학 때만큼은 좀 놀거나 쉬어도 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었다. 정해진 진도와 시험 일정을 따라가는 학기 중과는 달리, 방학이야말로 ‘성적을 단박에 급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도, 이것이 기회인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방학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맞는 공부법과 시간 관리 노하우를 알려줘야겠다고 다짐했고, 자신이 실천하고 결실을 거뒀던 경험을 바탕으로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을 썼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한 이 책에서는 방학 때 꼭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에는 어떻게 하면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는지, 학기 중에 취약했던 과목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명료하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3회독 공부법’이라는 독창적인 전략을 통해 빈틈이나 취약점이 생기지 않는 공부의 정석을 보여 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하나씩 성실하게 이뤄간 저자의 성공담을 통해서는 공부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와 자신감까지 얻을 것이다.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그 변화의 시작은 방학이었다!” 방학에는 학기 중과는 다른 공부 전략이 필요하다! 방학을 성적 급상승의 기회로 만드는 맞춤형 솔루션 학생들에게 ‘방학’은 무척 설레는 단어다. 스트레스를 주던 숙제도, 정신없이 나가던 학교 진도도, 심장이 쫄깃해지던 시험도 모두 사라진다. 공부와는 살짝 거리를 두고 싶고 게을러지기 쉬운 때이지만, 사실 방학은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진도와 시험에 쫓기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부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박철범 저자 자신도 방학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것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적 급상승의 기적을 이룬 장본인이다. 고1까지만 해도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공부했던 겨울 방학이 실력 향상의 첫걸음이 되었고, 6개월 만에 ‘1등’이란 결과를 손에 쥘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겨울 방학이 성적은 물론 삶에 대한 태도까지 완전히 변화시켰기에, 귀중한 시간을 허무하게 낭비하는 후배들에게도 ‘방학 공부법’의 중요성을 꼭 일깨워주고 싶었다.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은 오직 방학에만 할 수 있는 맞춤형 공부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방학에는 학기 중과는 다른 공부법이 필요하다. 모든 과목을 챙겨야만 했던 학기 중과는 달리, 집중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생기므로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근본적인 문제점에 집중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방학 동안 실천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부 전략과 함께 과목 성격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소개한다. 방학 동안 이 책에 실린 노하우를 잘 실천한다면 방학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학기에 가장 취약했던 과목이 전략 과목으로 바뀔 것이고, 달라진 자신의 능력을 빨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시험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공부를 대하는 태도와 공부하는 목적에도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이다. “방학 공부의 성패는 시간 관리에서 결정된다!” 공부는 의지가 아닌 시스템으로 하는 것! 방학을 100% 활용하는 ‘시간 관리 시스템’ 이번 방학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 학기 성적을 꼭 올릴 수 있을 거란 마음으로 방학을 맞이하지만, 이런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자책으로 바뀌고 만다. 그동안의 방학이 늘 실패한 이유는 우리가 성실하지 못해서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애초에 나태해질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에서는 의지가 부족한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게으름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시간 관리’다. 방학 때는 스스로 계획해야 하는 시간의 양이 확 늘어난다는 점에서, 시간 관리가 방학 공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무조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거나, 굳은 의지를 불태워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실천 가능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계획을 세우는 대신, 애써 결심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공부가 생활화되는 시스템을 세우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시간 관리 시스템은 방학 동안 공부할 과목을 정해 놓기,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정 만들어 두기, 공부는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하기, 일주일 중 공부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미리 계획해 두기,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등 일단 공부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크게 무리하지 않고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언제든 내가 게을러지거나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비책과 방지책을 미리 세워 놓는다는 점에서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성실성만 강조하는 솔루션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공부 구멍 확실히 잡는 ‘3회독 공부법’을 시작하라” 이해력과 암기력,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3회독 공부법’ ‘공부 3력’을 키우는 것이 점수 향상의 결정타다! 방학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결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 방법이 지난 학기에 드러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맞춤형 처방’이라면 결과는 드라마틱하게 달라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방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떠올려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방학에는 시험이 없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방학에는 시험 직전의 단순 암기식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라, 시간을 들여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것이 방학 공부의 기본 방향이다. 이 책은 방학에 꼭 잡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자 중요한 능력으로 이해력과 암기력, 사고력을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3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3회독 공부법’을 제시한다. 3회독 공부법이란 말 그대로 같은 교재를 연속으로 세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볼 때 이해력을 키우고, 두 번째 볼 때 암기력을 키우며, 세 번째 볼 때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3회독 공부법은 평범한 학생들도 무리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평소 해결할 수 없었던 취약점이나 공부 구멍을 메우는 가장 확실하고 완벽한 방법이기도 하다. 한 교재를 세 번 반복하는 사이에 우리 머릿속에서 이해력, 암기력, 사고력이라는 세 가지 능력이 차례대로 길러지기 때문이다. 이 능력이 쉽고 단순한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제나 사고력과 응용력을 측정하는 어려운 문제까지 풀 수 있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지긋지긋한 중위권을 탈출하고 싶은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방법을 찾을 수 없었던 학생들의 머리 위에는 마치 ‘유리 천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한계가 생긴 상태다. 이 책의 조언을 방학 동안 잘 실천한다면 실력의 성장을 막는 유리 천장을 부수고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 그 겨울 방학이라는 시간은 분명 나에게 방학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전까지 나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삶의 열정도 딱히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눈 딱 감고 한 번만 제대로 살아 보자고 다짐했던 그때, 그 작은 불씨가 내 하루를 바꾸고, 방학을 바꾸고, 성적까지 바꾸더니 오늘날의 삶을 선물해 준 것이다. _ 개정판을 펴내며 <방학 때 공부하면 1등 할 수 있어요?> ‘그래, 성적을 떠나서 일단 한번 성실하게 살아 보자. 이번 방학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 보는 거야!’ 이렇게 마음을 먹자,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일단 방학 동안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향했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은 수업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도서관에 갔다. 그렇게 도서관에서 매일 밤 10시까지 버텼다. 방학 동안에 나는 ‘부지런한 삶이 주는 짜릿한 쾌감’을 처음으로 맛볼 수 있었다. 내가 곧바로 다음 학기에 1등으로 올라선 이유는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다. 만약 내가 머리가 좋았다면, 애초에 고등학교 1학년 내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내 성적이 달라진 이유는 단 하나,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부지런한 방학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_ 1장 <방학을 시작할 때 점검하는 다섯 가지 고민> 게으름을 방지하는 방법은, ‘내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하는 시스템’이다. 즉 실패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야 한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크게 다치지 않는 방법은 ‘운전을 100퍼센트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안전벨트를 미리 매는 것’이다. 시간 관리도 마찬가지다. 내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놓는 일은 얼핏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습관이자 마음가짐이다. _ 2장 <방학이 저절로 굴러가는 시간 관리 시스템>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움직이는서재 /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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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서재
청소년 과학,수학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많은 학생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어려워지는 수학에 적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고 끝내 포기하고 만다. 갑자기 어려워지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수학과의 관계가 점점 불편해져서 ‘수포자’ 대열에 끼는 것이다.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는 이를 절실히 알고 있는 저자가 전국의 중학생들에게 중학 수학 3년분의 개념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잡아주어 수포자 대열에서 이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검증된 학습 콘텐츠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16시간 동안의 학습을 통해 수학의 기초를 쌓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수학이란 과목이 ‘포기하고 싶은 수학‘에서 ’만만하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바뀌도록 돕는다.PART 01 수학아, 대체 뭘 알아야 너를 잡을 수 있니? TIME1 수학이라는 녀석의 민낯이 궁금해! - 양수와 음수 (중1) TIME2 수학은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니고 ‘문자’로 말해! - 문자식 계산 (중1) TIME3 방정식은 미지수의 세상을 여는 열쇠야 - 방정식 (중1) TIME4 내친김에 방정식을 세우는 비법도 알려 주마! - 방정식 (중1) TIME5 연립방정식이란 X와 Y의 더블 플레이를 말해! - 연립방정식 (중2) PART 02 다양한 계산법을 알고 나면 수학이 짜증스럽지 않거든! TIME6 내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짚어 주는 게 ‘부등식’이야! - 부등식 (중2) TIME7 인수와 분해의 버라이어티 쇼, 그게 ‘인수분해’야! - 인수분해 (중3) TIME8 짜증나게 하는 ‘제곱근’의 비밀을 알게 되니 상쾌해 - 제곱근 (중3) TIME9 ‘근의 공식’은 이차방정식 동네의 스타야! - 이차방정식 (중3) PART 03 ‘함수’란 드라마야, X와 Y가 만드는 드라마틱한 세계지! TIME10 X가 2배, 3배로 변함에 따라 Y가 2배, 3배로 변하는 관계가 정비례야! - 정비례 (중1) TIME11 X가 2배, 3배로 변함에 따라 Y가 1/2배, 1/3배로 변하는 관계가 반비례야! - 반비례 (중1) TIME12 ‘일차함수’는 생활이야! 생활 속의 함수! - 일차함수 (중2) TIME13 ‘이차함수’가 함수의 지존이지 - 이차함수 (중3) PART 04 도형은 음악이야, 각과 변의 변주곡이지 TIME14 ‘각’과 ‘변’, 너의 정체를 밝혀라! - 도형의 기초 (중1) TIME15 삼각형, 너희가 쌍둥이라는 걸 세상에 알려 주마! - 도형의 성질 (중2) TIME16 완전 쌍둥이는 아니지만 ‘닮은꼴’이 있어! - 도형의 닮음 (중2)한국과 일본의 ‘수포자’ 학생들을 고득점으로 이끈 성적폭발비법 가장 최단 시간 내에 중학 3년분의 개념을 잡아주는 검증된 학습 콘텐츠 특목고를 2,000명 이상 보냈으며, 전국 150여 개 캠퍼스에서 3만 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수학 명문 교육기관 <올림피아드>감수.추천! “16시간만 투자하면 수포자에서 수즐자(수학을 즐기는 자)로 변신!” 많은 학생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어려워지는 수학에 적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고 끝내 포기하고 만다. 수학을 포기하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갑자기 어려워지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수학과의 관계가 점점 불편해져서 ‘수포자’ 대열에 끼는 것이다.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는 이를 절실히 알고 있는 저자가 전국의 중학생들에게 중학 수학 3년분의 개념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잡아주어 수포자 대열에서 이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검증된 학습 콘텐츠다. 이 책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16시간 동안의 학습을 통해 수학의 기초를 쌓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수학이란 과목이 ‘포기하고 싶은 수학‘에서 ’만만하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바뀌도록 돕는다.
놀며, 배우며, 함께 쓰다
메이킹북스 / 신창중학교 학생들 (지은이), 김유정 (엮은이)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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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청소년 문학
신창중학교 학생들 (지은이), 김유정 (엮은이)
우리 학교는 40% 이상의 학생들이 외국인이다. 많은 차이로 인해 여러 가지 고충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똑같은 사람’이라고 노래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의 시선을 담았다.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 친구들의 시는 러시아어로 쓴 시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라 오히려 어려운 말들이 있다. 서툰 솜씨지만 서툴러도 ‘함께 가자,’,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축하의 글 프롤로그 같이 놀자, 같이 가자 1. 우리의 시집, 우리의 마음집 친구/ KOGAY ALYONA 최고의 희망/ SOY VALERIYA 생명/ TEN KONSTANTIN 시는 어렵다/ 곽지연 전생/ 김민정 필요한 존재/ 김서윤 감옥/ 김예린 꽃/ 김예서 멋진 나무/ 김유진 사진의 재미/ 김태현 오늘의 나/ 신지윤 햇살 같은 곳/ 오윤희 끝없는 바다/ 이재영 쪼그만 세상 속 버섯/ 이현 시선/ 임준섭 바다/ 전희권 친구/ 정해린 내가 이겼다/ 최준민 감사/ 최혁준 바람/ 한동우 체육관/ 한지우 시간/ 황유성 꽃 노래/ KOGAY ALINA 나무 역사/ KHAN OLEKSANDRA 꽃/ KIM ANDREI 이해하지 못했어/ KIM MIKHAIL 해/ LE VITALIY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 LI DIANA 물은 깊다/ NAUSHA ALIZHAN 꽃/ TIAN ARTEM 한반도/ 강소연 보정/ 강은서 학교/ 김사랑 만남/ 김은서 함께/ 김은총 강아지/ 김정현 내가 언제 웃었지/ 김청휘 시간/ 박주은 우릴 닮은 꽃/ 방소은 시간/ 양윤지 얽혀 있는 나무/ 이동규 행복/ 이주아 시간/ 정가은 밖으로/ 조영민 동규의 티어/ 주훈영 의자/ 차현준 출근/ 홍의표 2. 소설, 시가 되다 사랑은 소나기처럼/KIM YEKATERINA 소나기/LI ANGELINA 소나기/ 강다윤 소나기 오던 날/ 강예인 어땠을까?/ 기민교 소년의 소망/ 김나영 파란 나팔꽃/ 김주형 하얀 주마등/ 김택겸 첫사랑/ 박시현 소나기/ 박예진 맛있는 것/ 박하나 너/ 백무열 꽃/ 백채원 왜/ 이금재 추억/ 이우주 소나기/ 전새연 개울가/ 차반석 짧은 사랑/ 천지영 소나기/ 최유정 에필로그 서로를 향한 응원독이 있어도 버섯 / 독이 없어도 버섯 색이 달라도 사람 / 생김새가 달라도 사람 모두 다 버섯 / 모두 다 사람 우리 학교는 40% 이상의 학생들이 외국인입니다. 많은 차이로 인해 여러 가지 고충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똑같은 사람’이라고 노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시선을 담았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 친구들의 시는 러시아어로 쓴 시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라 오히려 어려운 말들이 있습니다. 서툰 솜씨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통해 서툴러도 ‘함께 가자,’,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성장기의 고통을 겪느라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이지만, 자신들의 노래처럼 길을 찾아갈 테니까요.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의 미래
화담(아이오아이) / 이신화 지음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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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아이오아이)
청소년 자기관리
이신화 지음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큰 세상을 열어나가라!! 이사도라 던컨의 도전 어빙 벌린의 마음 포스터의 불행 리스트의 용서 슈베르트의 우정 로댕의 최선 미켈란젤로의 기회 밀레의 미래 르누아르의 고통 마쯔시다의 성공과 실패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많은 세상을 배워나가라!! 찰리 채플린의 희망 베토벤의 진심 처칠의 은인 비발디의 충고 토스카니니의 단점 도스토예프스키의 시간 마크 트웨인의 독서 시튼의 편지 허버트 웰스의 두 종류의 사람 안톤 체호프의 낙제 세르반테스의 고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라!! 토마스 칼라일의 용기 랜스 암스트롱의 기적 릴케의 장미 실러의 작위 아인슈타인의 충고 에디슨의 발명 헨리 포드의 끈기 도스토예프스키의 삶 카네기의 성공 프랭클린의 원수와 친구 듀러의 친구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많은 세상을 여행하라!! 아인슈타인의 환경 멘델의 법칙 에머슨의 관계 어빙 벌린의 꿈 헬렌 켈러의 암흑 처칠의 휴식 에디슨의 노력 공자의 보물 증자의 약속 링컨의 실패 처칠의 삶의 액체 이제부터 시작이다!! 세상을 향해 크게 외쳐라!! 링컨의 비난 스코트의 노래 페스탈로치의 믿음 프랭클린의 시간 드골의 결단 루스벨트의 실천 라이트 형제의 비행 심프슨의 실험 앙페르의 착각 로댕의 출발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속 사회인문학 세트 (전4권)
팜파스 / 정수임, 성정원, 이지은, 정지민, 한병관, 함보름, 김태연, 고은영, 박성아, 전화전, 김슬기, 송영심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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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인문,사회
정수임, 성정원, 이지은, 정지민, 한병관, 함보름, 김태연, 고은영, 박성아, 전화전, 김슬기, 송영심 (지은이)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속 사회인문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회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다른 미디어를 매개로 세상을 다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눈을 키워 준다.십 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인문학 여행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편지로 보는 은밀한 세계사미디어 속 생생한 장면들로 살펴보는 사회와 인문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속 사회인문학 세트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회 이슈와 인문학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최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 도서를 골고루 구성하였습니다. *공공기관 및 유수 단체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 구성하였습니다. *청소년 비문학 독해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오는 시리즈마다 베스트셀러! ‘십 대를 위한 미디어 속 사회인문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회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줍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다른 미디어를 매개로 세상을 다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눈을 키워 줍니다.
아름다운 혁명가 체 게바라
자음과모음(이룸) / 박영욱 지음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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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
청소년 역사,인물
박영욱 지음
어떠한 부조리와 모순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체 게바라. 미국 CIA와 볼리비아 등 많은 자본주의 국가에게는 한낱 밀림에서 헛된 꿈을 꾸며 설파하고 다니는 골치 아픈 게릴라에 불과했던 그가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살아 숨 쉬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또 그가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그의 이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메리카 대륙 횡단 여행, 멕시코에서 받았던 게릴라 훈련, 쿠바 혁명 후 국립은행 총재까지 되었으나 다시 혁명의 불길 속으로······. 의사로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린 체 게바라가 영원한 혁명가로 남기까지 39년의 삶을 담았다.1. 남다른 시련과 극복의 어린 시절 2. 운명을 바꾼 아메리카 대륙의 여행 3. '체' 게바라의 탄생 4. 쿠바 혁명에 뛰어들다 5. 체 게바라, 영원한 혁명가로 남다 체 게바라 연보자유로운 영혼 체 게바라의 혁명가적 삶과 꿈 체 게바라는 20대 초반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하지만 대학 전후로 두 번에 걸쳐 아메리카 횡단 여행을 하면서 체는 의사라는 직업보다 더 큰 이상(理想)을 발견한다. 가난한 민중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 게바라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혁명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본질적으로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 횡단 여행, 멕시코에서 받았던 게릴라 훈련, 쿠바 혁명 후 국립은행 총재까지 되었으나 다시 혁명의 불길 속으로······. 의사로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린 체 게바라가 영원한 혁명가로 남기까지 39년의 삶을 담았다. "이 세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행해질 모든 불의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구나." - 체 게바라가 전쟁 중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착취하는 자본주의 세력에 분노했고, 가난과 억압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는 민중을 위해 의사로서의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길을 선택한 체 게바라. 그는 문학을 알았고 사랑을 알았으며 쿠바식의 사회주의자로서 또 의연히 총을 들고 일어선 게릴라로서 세계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투쟁했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세계 각지를 누비며 자본주의의 부조리와 침략에 대항해 싸웠다. 결국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던 볼리비아 정부군에 의해 처형되었지만, 그의 고귀한 정신만큼은 사라지게 할 수 없었다. 그의 시신을 보았던 볼리비아 수녀는 그의 절규하는 듯한 푸른 눈빛에서 신의 광채를 느꼈기에 감히 다가설 수 없었다고 했다. 그가 죽은 지 33년이 되던 해에 <타임>은 그를 20세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하여 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어떠한 부조리와 모순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체 게바라. 미국 CIA와 볼리비아 등 많은 자본주의 국가에게는 한낱 밀림에서 헛된 꿈을 꾸며 설파하고 다니는 골치 아픈 게릴라에 불과했던 그가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살아 숨 쉬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또 그가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그의 이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기득권을 버리고 혁명의 최일선에서 체 게바라는 20대 초반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재원이었다. 당시 아르헨티나 사회에서도 의사는 사회적으로 대접받는 직업이었으나 체는 의사가 아닌 혁명 전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 아메리카를 여행하며 민중들의 삶을 지켜보고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가난한 민중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혁명밖에 없다고 생각한 체는 1956년 7월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 혁명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같은 해 11월, 80여 명의 ‘전사’와 함께 쿠바에 상륙하지만 독재자 바티스타 정부군에 발각돼 거의 전멸한다. 그러나 이때부터 전설적인 쿠바혁명의 신화가 창조됐다. 게바라, 카스트로 등 몇몇 생존자들은 시에라마에스트라산맥에 숨어 게릴라 활동을 벌이며 혁명군을 모은다. 이들은 수만 명의 바티스타 독재정권의 군인들을 상대로 게릴라 활동을 벌여오다 1958년 산타클라라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는다. 게바라와 카스트로는 쿠바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쿠바를 넘어 세계 젊은이의 가슴에 묻힌 체 게바라 혁명가로서 체 게바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민중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게릴라전의 기본적인 힘은 일반 민중이라는 명분을 잊지 않는 것이었다. 체에게 혁명 전사가 된다는 것은 오로지 민중 해방을 위한 투사가 되는 것을 뜻했다. 힘없는 형제들을 위해서 그들을 착취하는 정권을 타도하고자 했다. 그랬기에 쿠바 혁명은 어떤 관념적 이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쿠바 민중의 갈망에서 나온 자생적인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후 체는 쿠바 정부에서 국립은행 총재, 공업장관을 역임했고 공산권과 제3세계를 돌며 모든 종류의 제국주의, 식민지주의에 반대하는 외교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그는 1965년 4월, 쿠바에서의 2인자 자리를 버리고 당시 내전 중이던 아프리카 콩고로 가 콩고혁명을 위해 노력한다. 콩고뿐 아니라 빈곤과 독재에 시달리던 라틴 아메리카 전체 민중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체는 다시 혁명 전사가 된다. 1967년 10월 9일, 볼리비아 혁명 중 정부군에 붙잡힌 체는 결국 총살당한다. 하지만 민중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던 체 게바라는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우상으로 남았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ㆍ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ㆍ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ㆍ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ㆍ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그날 밤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져 거의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었던 것이다. 그들이 오두막에서 잠을 청하려 하는데 갑자기 낯선 사내가 나타났다. “죄송하지만 담요 좀 빌려주시겠어요?” 보아하니 근처에서 야영을 하는 듯한 행색이었다. 알베르토가 말했다. “여분은 없지만 이거라도 가져가세요.” 에르네스토와 알베르토는 주저 없이 자신의 담요를 내주었다. 얼마 후 그들은 마테나 함께 마시려고 그 사내가 있는 텐트로 갔다. 텐트 안에는 그 사내와 사내의 부인이 있었다. 그들은 달랑 살림이 든 배낭 하나와 텐트 하나만 가지고 이미 오랫동안 그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오두막으로 돌아온 에르네스토와 알베르토는 매우 가슴이 아팠다.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던 알베르토가 말했다. “아르헨티나에는 왜 부자와 빈민들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형, 그건 아르헨티나만의 문제가 아니야.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그런 문제로 시름하고 있을 거야. 아니, 어쩌면 전 세계가 그럴지도 모르지.” 그들은 자신들이 목격하게 될 남아메리카 대륙의 진짜 모습을 벌써 예감하고 있었다. 앞으로 그들은 순박한 사람들의 따뜻함과 환대를 겪을 테지만, 동시에 착취와 억압이 존재하는 것을 두 눈으로 똑바로 목격하게 될 터였다. 사방에서 총탄이 날아오고 총성은 고막을 찢는 듯했다. 체 게바라를 비롯한 모든 대원이 소총으로 응수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피델은 사탕수수밭에서 다시 대원들을 집결해 보려고 소리쳤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때 한 대원이 총알과 약품이 든 상자를 모두 내버리고 도망쳤다. 체 게바라가 소리쳤다. “총알과 약품이 든 상자를 두고 가면 어떻게 하오?” 그 말을 들은 대원이 오히려 더 크게 소리쳤다. “지금 이 상황에 총알과 약품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이야.” 체 게바라는 잠시 갈등에 빠졌다. 총알이 든 상자와 약품이 든 상자를 한꺼번에 들 수는 없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는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의사인가, 아니면 혁명 전사인가?” 그는 자신의 길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답은 내려졌다. 체 게바라는 약품이 든 상자가 아닌 탄약 상자를 택했다. 그것은 체 게바라가 이곳에 온 목적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선택이었으며, 그의 철학에서 나온 당연한 선택이었다. “게릴라는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소규모 전투나 강력한 군대에 대항하는 소수 과격분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릴라전은 압제자에 대항하는 전체 민중의 투쟁입니다. 게릴라는 민중의 전위대에 불과합니다. 작게는 어느 한 지역, 크게는 어느 나라의 모든 주민이 만든 주력 부대가 바로 게릴라입니다. 게릴라가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일반 민중이야말로 게릴라 전쟁의 가장 기본적인 힘입니다.” 체 게바라는 ‘게릴라들은 지금 왜 싸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제기함으로써 대원들이 스스로 전쟁의 대의명분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였다. 체 게바라에게 게릴라는 사회 개혁자였다. 게릴라들은 힘없는 형제들을 위해서 그들을 착취하는 정권을 타도하고자 싸우는 것이다. (중략) 사실 그 연설은 농민들에게는 게릴라전의 의미를 알리고 대원들에게는 정신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기도 했다. 쿠바인도 아닌 외국인으로서 이국의 혁명에 몸담고 있는 체 게바라로서는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독려와 채찍질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천 년의 음모
올리 / 한정영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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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청소년 문학
한정영 (지은이)
문명 판타지 동화로 이름난 한정영 작가가 이번에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로 왕국의 멸망과 회복, 음모와 모험, 그리고 목숨을 건 도전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작품 《천 년의 음모 : 베나로자 왕국의 시간 여행자》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자연과 환경,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더욱 깊은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소설의 배경은 온난화로 지구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던 2031년 베나로자 왕국 제1의 도시 베나로스다. 2151년의 미래를 살던 제나와 제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살던 2151년의 베나로자 왕국은 곳곳에서 일어난 엄청난 자연재해로 도시들이 침몰하고, 전쟁과 반란으로 벌어진 살상과 파괴로 힘을 잃어 가고 있었다. 몰락해 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해 120년을 거슬러 과거로 오게 된 제나와 제타는 베나로스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물의 도시 베나로스의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추적자 시간의 역류 천 년 전의 음모 위험한 미래 산 자와 죽은 자의 축제 사라진 가문 영혼의 나비 되풀이되는 운명 비밀의 방 마지막 희망의 끈 끝없는 저주 날개 달린 사자들 현실을 기반으로 한 SF 판타지 지금 우리의 현실을 일깨우다 인류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위태롭다. 지구 곳곳은 전쟁 중이고, 그 때문에 수많은 이가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은 슬픔과 고통 속에 신음한다. 살아갈 터전조차 파괴되어 안전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식량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기후 위기로 불볕더위와 혹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의 출연 등으로 지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스토리텔링에 능한 한정영 작가는 ‘왕국의 침몰’이라는 소설의 소재를 머리로만 상상해서 그린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따라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덕분에 독자는 작가가 치밀하게 짜 놓은 시간 구조, 이야기 전개를 따라가면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지금 우리에게 닥친 심각한 환경 재앙을 떠올리게 된다. 또한 ‘베나로스’라는 소설 속 도시는 ‘베네치아’를 연상하게 한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읽으면서 장면이 그려지고 그렇기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현실을 차용해 판타지 세계관을 설계하는 방법까지도 엿볼 수 있어 청소년을 위한 ‘SF 모험 판타지’의 표본이라고 할 만하다. 게임을 하듯 미션을 해결하는 추리 판타지, 경계를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다 2031년이란 과거의 시간으로 뚝 떨어진 남매 제나와 제타는 곧 불어닥칠 거대한 폭풍 ‘바다의 늑대’를 막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나간다. 미래와 과거의 기억을 하나하나 끄집어내고 맞춰 가며 곧 닥칠 재앙을 막을 비밀을 추적해 간다. 그들은 흰 가면을 쓴 정체 모를 이들에게 쫓기고,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막아 낸다. 혼자서는 풀 수 없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기어이 수많은 질문의 답을 찾아낸다. 재앙과도 같은 폭풍을 잠재운 주인공들을 통해 독자들은 게임을 하듯 한 단계 한 단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게임의 서사를 소설에 입힌 것처럼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또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제시되는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다. 더불어 베나로 스톤이나 신기한 가면, 유리 새와 동물들, 마법사가 등장하는 신비로운 판타지 요소가 더욱 재미를 돋운다. 이 작품에서는 자폐와 언어 장애가 있는 등장인물들도 이야기 곳곳에서 제 몫을 하며 주인공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해 간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물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지워 가는 등 다양한 층위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은 그 어디에도 경계를 긋지 않고 포용력 넘치는 세계를 보여 준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가족에 대한 애정, 기억의 힘으로 이끌어 가다 개인에게 기억은 삶이다.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도 찬란했던 과거가 한 조각이라도 기억된다면 그 기억을 오래오래 곱씹으며 삶을 이어 갈 수 있다. 기억은 그만큼 힘이 세고, 개인의 삶에 힘이 되는 판타지로 작용한다. 이 작품에서도 기억은 중요하다. 왕국을 지키려 했던 오빠들의 용맹함과 동생을 지키라는 엄마의 말을 기억하는 제나, 추격자들의 비밀을 밝히려다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의 말을 기억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은파, 그리고 막히는 순간마다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종이책’에서 읽고 외운 정보들을 기억해 내는 제타,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기억하는 것과 기억하지 못하는 것 사이를 메우는 다양한 추리들, 그리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대대로 이어지는 추적자들의 원한과 복수까지…….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격전도 결국 기억이 아니라면 이루어질 수 없다. 여러 인물들의 조각난 기억들을 퍼즐 맞추듯 추리하다 보면 등장인물들의 기억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기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크르르릉!’환청이란 것을 알면서도 소리가 너무 생생해서 제나는 눈을 질끈 감으며 얼른 사자의 갈기에서 손을 뗐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별수가 없었다. 이미 12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여기까지 왔기에 모든 해답은 이곳에 있었다. 베나로스를 구해 내는 일도,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방법도. _ <추적자> 중에서 실제로 2050년이 지나면서 말도 안 되는 자연재해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베나로자 왕국의 도시 한쪽은 물에 잠겼고, 다른 쪽에서는 불볕더위와 혹한이 반복되었다. 곳곳이 황폐해지면서 곧바로 식량 부족 사태가 세상을 덮쳤다. 뒤를 이어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발발하자 엄청난 살상과 파괴가 일어났고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은 점점 더 줄어들었다. 고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_ <천 년 전의 음모> 중에서
황금나무
시공사 / 박윤규 지음 /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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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박윤규 지음
밝은누리 동산에서 가장 볼품없는 소나무 밝은솔. 밝은솔은 나무로서 한곳에 뿌리박혀 사는 당연한 삶에 의문을 가진 단 한 그루의 나무였다. 밝은솔이 마침내 이룩한 ‘황금나무’는 이처럼 가장 단순한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황금나무가 되기 위해 밝은솔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화 속 영웅처럼 외부의 적을 용감히 무찌르기가 아니다. 바로 '자신을 들여다보기' 이다. 또한 이 작은 동산과 이 동산에 뿌리박고 있는 여러 나무들은 겉모습의 환영에 휩싸여 진정한 내면을 보지 못하는 인간 삶의 전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해마다 황금빛으로 단장하는 은행나무의 가식, 당장 코앞의 걱정거리에 발을 동동거리는 주변 나무들, 현재의 편안함을 위해 진실은 외면해 버리는 비열한 칡넝쿨과 가시덤불, 한 그루의 황금나무를 탄생시키기 위해 목숨마저 내놓은 주목나무의 희생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군상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대자연의 삶을 통해 인간의 삶을 통째로 꿰뚫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외부의 가혹한 환경, 그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존재까지 품에 끌어안고 함께 성장으로 이끄는, 진일보한 면모를 갖춘 성장 소설이다.작가의 말 태초의 나무 꿈꾸는 어린 소나무 금지된 노래 햇빛숨쉬기 봄날의 심판 빛의 옹달샘 빨간 구슬 내 속의 나 황금나무 빛을 타고 오르다 나는 나를 찾았다! 다시 부르는 노래새로운 접근으로 선보이는 ‘자아 찾기’ 인간은 누구나 성장을 한다. 몸이 다 자라 어른이 되어서도 내면의 성장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에 성장 소설은 어느 세대에나 주요 주제로 자리 잡는다. 누구나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성장하듯이, 우리는 어느 정도 공통된 고전적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자신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 스스로 헤쳐 나가는 ‘과제 혹은 모험’의 단계를 거치면서 말이다. 이러한 과정이 하나의 틀이 되어 여러 성장 소설에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 어려웠던 우리의 과거를 극복한 이야기 속에 성장의 감동을 담기도 하고, 일상과 맞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 성장의 현실을 담기도 한다. 《황금나무》는 이러한 기존의 성장 소설들과는 달리 좀 더 근원적이고 원형적인 성장을 이야기한다. 어느 초라한 소나무의 작은 질문에도 철학적 의미를 담아내고, 하늘과 땅과 자연 속에 상징과 함축적 의미를 담아,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시공을 초월하여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존재로서, 어느 한 나무에게서 시작된 자아 찾기가 다른 나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통해 우리 모두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황금나무》는 한 소나무가 자아를 찾아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초라한 소나무가 황금나무가 되기까지의 성장기를 통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다.'나무들은 왜 한평생 한곳에 뿌리박고 서서 하늘만 바라볼까?'처음 이런 의문으로 생각의 물꼬를 튼 나무가 있었다. -본문 14쪽 “자기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되는 거예요. 밤이나 낮이나, 겨울에도 잠자지 말고.”“그래. 그러면 빛의 옹달샘이 나타나는데, 바로 거기서 황금빛 떡잎이 자란단다. 나무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지. 그 황금빛 떡잎이 자라면 자신과 똑같은 나무가 돼.”“아, 그게 바로 황금나무군요!”“그렇지! 그렇게 되면 대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단다.”-본문 32쪽
청소년을 위한 한국대표단편소설
꿈과희망 / 하근찬 외 지음 /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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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하근찬 외 지음
1. 수난이대 - 하근찬2. 사하촌 - 김정한3. 갯마을 - 오영수4. 꺼삐딴 리 - 전광용5.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6.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7. 탈출기 - 탈출기8. 치숙 - 채만식9. 논이야기 - 채만식10. 레디메이드 인생 - 채만식11. 날개 - 이상12. 권태 - 이상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사 이야기
철수와영희 / 신나미 (지은이)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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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과학,수학
신나미 (지은이)
46억 년 지구와 생명의 역사인 자연사를 우주, 지구, 생명, 진화, 인간, 자연 등과 관련한 과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36가지의 주제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왜 그 많은 생물이 자연사에서 사라졌는지, 대멸종이 일어났음에도 어떤 생물은 어떻게 살아남아 자연에 적응했는지, 과거의 생물과 현재의 생물이 왜 이렇게 다른지 등 자연사에서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물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머리말: 과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자연의 세계 1장. 우주와 지구 1. 자연을 전시하다 2. 우주, 신화의 시작 3. 우리 몸과 별의 파노라마 4. 138억 년 전 빛의 메아리 5. 운석의 선물 6. 매일매일 바뀌는 세계 지도 7. 해령의 산마루가 늘 새로운 까닭 8. 지구 온난화의 방패, 석회암 9. 산전수전 두루 겪은 돌의 생애 10. 산호초의 의사, 파랑비늘돔의 또 다른 능력 11. 자연사의 타임캡슐, 빙하 12.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하나의 땅이었다 2장. 생명과 진화 13. 그 아름답고 한계가 없는 이름 14. 너무 어려운 지질 시대 이름들 15. 생물의 멸종과 탄생, 그리고 지질 시대 16. 똥 화석과 공룡 17. 최고로 경이로운 화석 18. 고생대 화석의 살아 있는 도플갱어 19. 180000000년 동안의 지배 20. ‘끔찍할 정도로 큰 도마뱀’과 인간의 만남 21. 까마귀는 공룡일까 22. 새로운 왕좌 게임 23. 신생대의 마법, 10그램 뒤쥐에서 10톤 매머드로 24. ‘인간속’ 그 이름을 짓다 3장. 인간과 자연 25. 인간이 모르는 800만 종의 생물 26. 잎도 줄기도 뿌리도 없는 식물 27. 땅속에 사는 거대한 생물 28. 가장 다양하게 진화한 동물은 어떤 생김새일까 29. 지느러미뼈가 진화하면서 일어난 일 30. 지구를 누비는 청소부 31. 거대 포유류는 이렇게 멸종했다 32. 공룡보다 큰 포유류가 살아 있다 33. ‘호프’가 공룡의 자리를 차지한 이유 34. 바다의 유령, 스텔러바다소의 사랑 35. 진화의 모범생 키위의 비극 36. 홀로세도 인류세도 아닌 ‘자본세’ 나가는 말: 자연사의 하루를 시작하며청소년을 위한 한 권으로 읽는 자연사박물관 이 책은 46억 년 지구와 생명의 역사인 자연사를 우주, 지구, 생명, 진화, 인간, 자연 등과 관련한 과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36가지의 주제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왜 그 많은 생물이 자연사에서 사라졌는지, 대멸종이 일어났음에도 어떤 생물은 어떻게 살아남아 자연에 적응했는지, 과거의 생물과 현재의 생물이 왜 이렇게 다른지 등 자연사에서 청소년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물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저자는 오늘도 46억 년을 이어 온 자연사의 하루이며 우리는 매우 늦게 등장한 자연의 한 생물종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사를 알아야 하며, 과거로의 탐험은 미래를 향한 생존의 나침반을 얻는 여정이라고 강조한다. 지구의 자연사는 생동하는 생명의 역사이며 어느 시대,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에, 자연사의 관점에서 생태를 이해하면 생명 현상을 유전 정보의 기계적인 활동으로 오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나아가 인간에 의해 가속되는 생물의 대량 멸종과 온난화가 자연의 회복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활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이익을 좇아 자연을 파괴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 행태를 버리고 지나친 인간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사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자연사박물관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고등학교 영어 평가문제집 민찬규 교과서편
지학사(참고서) / 민찬규 외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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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민찬규 외 지음
Lesson 1 Hi, High School! Lesson 2 Life Is Full of Colors 1학기 중간 평가 Lesson 3 Songs with Messages Lesson 4 Travel: Discover the Unexpected! 1학기 기말 평가 Lesson 5 A New Way of Thinking Lesson 6 Dreaming of Your Future 2학기 중간 평가 Lesson 7 Could Mars Be Another Earth? Lesson 8 Monet, the Master of Impressionism 2학기 기말 평가 정답과 해설
이미 와 있는 미래
서런 / 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음, 이우현 감수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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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런
청소년 자기관리
크레이그 맥클레인 지음, 이우현 감수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살아갈 지금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트렌드세터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무장한 자신만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정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열린 해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무엇하나 확신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의(定義)를 구축해야하는 새로운 환경의 도래. 그렇기에 <이미 와 있는 미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대응책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작가의 글 1장 미래 아이디어 노트 01 당신은 지금 미래에 도착해 있는가? 02 에베레스트 정상은 어디에 있는가? 03 “아이팟ipod으로 통화를?” 2장 미래 패러다임 시프트 “대변화의 물결” 01 미래의 환경, 사회, 직업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02 AI는 대체 어디까지 똑똑해질 수 있을까? 03 2025년, 인간을 넘어서는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라 04 2030년, 추천할 미래 이색 직업키워드 05 다가올 AI 시대의 철학 06 10년 후 필요한 것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라 07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 3장 새로운 역량의 시대 “미래 인재의 조건” 01 어떻게 하면 최고 수준에 빨리 도달할 수 있을까? 02 천 개의 가능성을 버리고 하나에 집중하라! 03 구체적인 미래 인재 조건 1: 포기하지 않는 "결단력" 04 구체적인 미래 인재 조건 2 :반드시?하루 평균 1시간은 쉬어라 05 구체적인 미래 인재의 조건 3 : 열정과 로드맵을 융합하라 4장 최첨단 프레임frame “미래 IT 모델” 01 다가올 미래 산업기술 패러다임 02 차세대 로봇(ROBOT) 산업 03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AI) 04 5세대 통신(5G Networks) 산업 05 VR (Virtual Reality) 4D 산업 06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드론(DRONE)산업 5장 그릿(GRIT) 으로 비틀고 뒤집어라 01 미래의 메가트렌드로 번지 점프하라!! 02 트렌드 세터 (Trendsetter)의 길로 가라 03 2030 미래의 유망업종 N4 04 그런 척하기! (As if) 05 미래를 이끌 “마법의 명언” 6장 움직이는 미래 (Smart Mobility) 01 어떻게 살 것인가? How to stay 02 어려움이란 실패는 삶이 보장되는 차이를 만들어 준다. 03 다가올 세상을 향해 윙크하라! 04 해답 없는 문제란 없다. “하면 된다.” 05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 내는 것이다.“지금까지 거대 담화로만 논의되었던 4차 산업혁명” 그래서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또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한국 청소년 아너소사이어티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EBS [미래강연 Q]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 에서 소개된 책 국제 전자 박람회 ‘CES 2018 스페셜 리포트’ 화제의 트렌드 교양서 다가올 2033년 미래를 확인하고, 지금 각자의 위치를 다시 점검하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 기술 및 로봇, 생명공학, 3D 프린팅 등의 신기술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이다.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물체 제작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미래를 따라잡을 수 어렵다. 미래 시간들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이미 와 있는 미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살아갈 지금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트렌드세터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무장한 자신만의 비전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정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열린 해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무엇하나 확신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의(定義)를 구축해야하는 새로운 환경의 도래. 그렇기에 『이미 와 있는 미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대응책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영국 홍콩 대만 출간 2017년 해외 베스트셀러 “제4시대 열정역” 청소년 버젼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두가 된 이후 다양한 이슈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제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과거에서부터 여러 가지 변화와 진화를 거치면서 인류는 발전해 왔지만, 이전의 변화 양상과는 그 범위와 속도에 확연한 차이가 있기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될 시대의 모습은 우리에게 크나큰 두려움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미 와 있는 미래』에는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자료와 적확한 현실 인식, 대비책이 잘 버무려져 있다. 저자는 새롭게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기의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각자가 ‘열정’으로 충만한 자신만의 ‘목표=혜안(慧眼)’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삶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거나, 열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는 등의 조언을 하는 책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막연하게 열정을 종용하지 않는다. 과거의 발전방식에서부터 현재의 기술, 경제, 사회, 문화의 현상 진단까지 그 근거를 명확히 들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청소년들이 왜 시대의 흐름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준다. 더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융합적으로 표현한 ‘청소년 자기경영서’ 『이미 와 있는 미래』는 ‘청소년을 위한’ 자기경영서이다. 현실의 트렌드를 분석한 경제경영서이면서 동시에 그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의 전체 장은 크게 여섯 개의 주제로 정리했으며, 10년 뒤의 세상을 바라보고 그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표를 소주제로 나누었다. 세계 각국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인간과 로봇의 일자리 전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었고, 인공지능(AI), VR, 드론, 5세대 통신, 홀로그램 등의 4차 산업혁명 주역과 그들로 인해 촉발되는 산업 생태계 변화까지 상세하게 다루어 두었다. 이미 우리산업현장에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의 실상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세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혜안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미 와 있는 미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인원미달로 폐교하는 지방대학 등의 여러 사회문제들은 현재의 청소년들에게도 무력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매일 고달픈 수험생활을 벗어나더라도 기다리는 것은 바늘구멍같은 취업, 비혼, 저출산 등등의 N포세대로 통용되는 암울한 현실뿐이다. 그렇다고하여 이제 갓 출발점에 서있는 청소년들도 지례 포기하고 편한길에 안주할 것인가?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 걸어가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했다. 열정을 품고 있으면 우선 어떤 일을 할 때 실패가 적으며, 실패를 하더라도 비관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 결국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와 있는 미래』는 미래에 대비하는 세계의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말하는 미래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변화의 길에 있는 한국 사회에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변화에 대한 의심과 걱정을 깨뜨리라는 암시가 아닌,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대답만을 전달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민낯을 확인하고, 현재 각자가 서 있는 위치를 한번 점검해 보기를 바란다.
못살게 구는 친구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법
주니어태학 / 에마뉘엘 피케 (지은이), 리사 만델 (그림), 장한라 (옮긴이)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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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태학
청소년 인문,사회
에마뉘엘 피케 (지은이), 리사 만델 (그림), 장한라 (옮긴이)
2024년 한국의 학교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만 8000명의 학생이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경험한 괴롭힘이란 무엇일까? 복잡한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괴롭힘을 경험한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괴롭힘을 해결할 방안을 함께 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실제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괴롭힘의 정의부터 괴롭힘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는 워크북이다. 이 책에는 실제로 학교 폭력을 경험해 저자를 찾아간 청소년 열다섯 명이 등장한다. 장마다 괴롭힘 당사자가 자신이 어떻게 괴롭힘당했는지 털어놓고 저자가 해결책을 제공하는 상담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괴롭힘에 맞서는 법을 배운 청소년들은 저자의 조언을 직접 활용해 본다. 저자의 전작 《학교 폭력에 관한 모든 질문》이 괴롭힘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서라면, 이 책은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실용서인 셈이다.책을 내며 테스트: 나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걸까? 괴롭힘에 관한 질문들 “학교에 가면 애들이 저를 가만두지 않아요.”(장-폴, 13세) “애들은 필요할 때만 저를 찾아요”(마농, 12세) “다들 저더러 뚱뚱하고 못생겼대요.”(도리앙, 14세) “형은 세상에서 가장 나빠요.”(마리우스, 11세) “양아버지를 더는 못 견디겠어요.”(엘리엇, 13세) “수학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요.”(마티유, 11세) “수영복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갔어요.”(노라, 14세) “애들이 제 피부색을 가지고 놀려요.”(야레드, 13세) “저는 항상 시험을 망쳐요.”(쥘리에트, 14세) “다들 여동생만 좋아해요.”(루이, 12세) “까미유는 이제 저를 싫어해요.”(쉬잔느, 11세) “제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계속 물어봐요.”(살로메, 12세) “제게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어요.”(위고, 14세) “소셜 미디어에 퍼진 헛소문 때문에 괴로워요.”(밥티스트, 14세) “저는 아무런 행동도 못 했어요.”(장, 14세) 테스트: 괴롭힘이 무엇인지 잘 이해했니? 테스트 정답 더 나아가기 감사의 말프랑스 최고의 학교 폭력 전문가가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괴롭힘 예방·대처 바이블! 실제 괴롭힘에 바로 적용하는 나를 지키고 관계를 다루는 모든 방법 2024년 한국의 학교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만 8000명의 학생이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경험한 괴롭힘이란 무엇일까? 복잡한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괴롭힘을 경험한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괴롭힘을 해결할 방안을 함께 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실제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학생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괴롭힘의 정의부터 괴롭힘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는 워크북이다. 이 책에는 실제로 학교 폭력을 경험해 저자를 찾아간 청소년 열다섯 명이 등장한다. 장마다 괴롭힘 당사자가 자신이 어떻게 괴롭힘당했는지 털어놓고 저자가 해결책을 제공하는 상담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괴롭힘에 맞서는 법을 배운 청소년들은 저자의 조언을 직접 활용해 본다. 저자의 전작 《학교 폭력에 관한 모든 질문》이 괴롭힘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서라면, 이 책은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실용서인 셈이다. 프랑스 최고의 학교 폭력 전문가이자 레지옹 도뇌르 기사장 수상자 저자 에마뉘엘 피케는 프랑스 최고의 학교 폭력 전문가다. 20년 가까이 학교 폭력 문제만 연구했고, 아동·청소년들이 실제로 겪는 괴롭힘 문제를 해결했다. 저자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애쓴 공로로 2019년 교육부 장관에게 레지옹 도뇌르 기사장을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에서 주는 최고의 훈장이다. 저자는 약 20년 동안 활동한 그간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답한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툼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오히려 이길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영리한 전략을 ‘180도 법칙’ 또는 ‘부메랑 효과’, ‘반격의 화살’이라고 부른다. 180도 법칙은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해결책들의 공통점을 찾고, 공통점과 반대되는 행위를 찾아 자신의 괴롭힘에 적용해 보는 전략이다. 가령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그만해……”라는 소극적인 말을 하며 괴롭힘에 대처했다면, 180도 법칙에 따라 “계속해, 네가 괴롭혀도 난 무섭지 않아!” 같은 태도로 괴롭힘에 맞선다는 것이다. 단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효과가 있고, 한순간에 상황을 완전히 뒤바꾼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180도 법칙을 제시해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각각의 다양한 방법은 실제 상황에서 적용한 방법이기에 우리나라의 청소년도 대응법을 확실하게 훈련한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180도 법칙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귀찮게 굴고, 못살게 구는 가해자들에게 응수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양육자나 교사가 청소년이 겪는 괴롭힘에 개입하곤 한다. 저자는 양육자 혹은 교사가 가해자 부모를 찾아가거나, 가해자를 만나 경고하는 것은 도리어 괴롭힘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행위는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약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인식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인의 도움을 받은 청소년은 어른의 등장에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180도 법칙 전략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훈련하고, 홀로 괴롭힘에 맞서 자신을 지키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괴롭힘이 무엇인지 알면 대처법이 보인다! 당당하게 괴롭힘에 맞서기 위한 실용 워크북 이 책에는 20년 가까이 학교 폭력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의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 괴롭힘 피해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괴롭힘 경험담과 이를 해결하거나 대처할 방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인지, 괴롭힘의 특성을 잘 이해했는지까지 테스트도 할 수 있기에 친구나 자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 양육자, 상담사, 교사 등 일상을 지키고 폭력을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괴롭힘 예방·대처 워크북이 되어 줄 것이다. 따돌림이란 특정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고립시키는 괴롭힘이야. 이런 괴롭힘을 겪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혼자 지내지. 어느 무리에 들어가려고 해도 거절당하곤 해. 따돌림을 당하면 아주 불행해져. 친구를 사귈 수 없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피한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야. 피해자의 전형적인 유형 같은 것은 없어. 이 사실을 잘 알아야 해. 어떤 어른들은 머리가 갈색이거나, 뚱뚱하다거나, 몸집이 작다거나, 옷을 못입어서 괴롭힘을 당한다고 생각하기도 해. 그렇지만 그건 틀렸어. 괴롭힘이 시작되는 이유는 취약함과 두려움 때문이야. 힘이 센 사람이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두려움이자 괴롭힘이 시작되면 한층 더 심해지는 두려움이고, 절대로 끝나지 않을 듯한 두려움이야.
강의실 밖 고전여행 3
평민사 / 이강엽 지음 / 2005.11.25
8,000
평민사
청소년 문학
이강엽 지음
세번째 권.전권과 같은 취지로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체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랜 세월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세월의 풍상을 견뎌낸 진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리 고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1강 토끼와 자라의 동병상련 제2강 '성장'을 위한 민담 ― 와 제3강 아주 오랜 노래 세 편 ― , , 제4강 으로 읽는 원(怨)과 한(恨) 제5강 놀이로서의 탈춤 제6강 수필을 넘어서 - {용재총화} 제7강 고전에 나타난 자연 제8강 의 '가짜'와 '진짜'
열다섯 살 꿈의 시크릿
미래지식 / 안광호 지음 /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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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식
청소년 자기관리
안광호 지음
<긍정>의 저자가 전하는 청소년 자기계발서.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에게 우선 자기관찰표 만들기와 가치선언문 작성법, 자몽지도 그리기, 가상체험 실천하기를 통해 이제까지 몰랐던 자신만의 자몽을 발견할 것을 권한다. (*여기서 자몽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 능력을 의미) 그리고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 계획표, 5년 플래닝 차트부터 1년 플래닝 차트, 월간 플래닝 차트를 거쳐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까지 작성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이 부분을 읽다보면 '꿈을 이룬 사람은 계획에 강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계획표를 작성해야 소위 꿈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들어가는 말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自夢)’이 아니라면 이루어지기 힘들다! Secret 1 자몽이란 무엇인가? 자몽을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017 왜 우리는 자몽을 찾아야 하나? 025 자몽으로 행복을 찾은 나의 이야기 041 Secret 2 자몽 찾기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 마인드 컨트롤 ① 절대긍정하는 삶의 자세 061 마인드 컨트롤 ② 도전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것’도 없다 065 마인드 컨트롤 ③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069 마인드 컨트롤 ④ 자몽인(自夢人)은 상처도 스스로 치유한다 071 Secret 3 자몽 찾기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① 자기관찰표 만들기 079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② 가치선언문 작성법 087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③ 자몽지도 그리기 121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④ 가상체험 실천하기 131 Secret 4 자몽 달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자몽 달성을 위한 플래닝 차트 만들기 139 자몽 달성을 위한 5년 플래닝 차트 151 자몽 달성을 위한 1년 플래닝 차트 169 자몽 달성을 위한 월간 플래닝 차트 183 자몽 달성을 위한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 189 플래닝 차트 실제 활용법 197 플래닝 차트 활용이 바로 자기주도적 학습법 199 맺음말 부록 1 자몽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검사들 부록 2 직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사이트 모음넌 네게 딱 들어맞는 ‘진짜 꿈’을 꾸고 있니? ★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이 아니라면 이루기 힘들다! 이 책은 단순히 사회적인 통념이나 에고(생각과 느낌)가 아닌, 참자아(Self)가 원하는 나만의 진짜 꿈을 찾는 방법과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아무리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自夢)이 아니라면 이루기 힘들다고 단언하고 이 지구별에 태어날 때 우주로부터 받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자몽은 따로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에고가 참자아인줄 착각하고 표피적인 느낌으로 찾은 꿈과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의사가 돈을 많이 번다니까’, ‘공무원이 안정적이라니까’와 같은 말에 이끌려 의사나 공무원을 꿈으로 정하는 것은 대부분 사회적인 통념에 현혹된, 일종의 에고가 정한 꿈일 뿐, 하늘이 개인에게 내린 진정한 재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이에 이 책은 진정 하늘이 내게 준 달란트는 무엇이며 그것을 찾는 여러 가지 툴을 생활 속에서 제공하고 있어 흥미롭다. 이 책에는 자기관찰표 만들기와 가치선언문 작성법, 자몽지도 그리기, 가상체험 실천하기를 통해 이제까지 몰랐던 자신만의 자몽을 발견할 수 있게 하며, 자몽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플래닝 차트를 제시한다. ◐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의 계획표, 이렇게 작성하라! 특히 5년 플래닝 차트부터 1년 플래닝 차트, 월간 플래닝 차트를 거쳐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까지 5년 계획표의 큰 계획을 잘게 쪼개 결국은 알차고 알찬 일일계획표까지 만들어내는 전체 과정은 이 책의 백미로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부분이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꿈을 이룬 사람은 계획에 강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계획표를 작성해야 소위 꿈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은 지금, 이 책은 진정 자신에게 딱 들어맞고 잘 어울리는 '맞춤형·자율형 꿈'을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함께 제안하는 최고의 청소년용 코칭북이다.‘자몽=自夢’ 이란다. 굳이 풀이하자면, 그 누구도 아닌 자기만의 꿈을 말한단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 지구별에 태어날 때, 우주로부터 받은 꿈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 같구나. 너희는 이곳 지구별에 ‘가장 너희다운 모습의 큰 나무’ 로 자라기 위해서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큰나무로 자라있는 너희들의 모습이 바로 이 선배가 말하는 ‘자몽’이란다.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신나고, 가장 풍성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자몽발견의 첫 단추로 ‘자기관찰’을 권해본다. 자기관찰은 생각과 틀 이전의, 욕망을 가지고 태어난 순수한 나와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자기의 욕망을 알아차리는 느낌 회복의 경건한 과정이다.
아웃 게임
씨드북 / 잭 D. 페라이올로 지음, 길상효 옮김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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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청소년 문학
잭 D. 페라이올로 지음, 길상효 옮김
"유쾌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추리물", "중학교를 무대로 한 기발한 느와르"라는 찬사를 받은 <Sidekicks>와 <The Big Splash>의 작가 잭 D. 페라이올로 소설. 성인이 된 지금도 '중학교 시절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격동기'라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 사고의 무대로 중학교를 선택했다. 프랭클린 중학교의 인기 치어리더 멜리사 스콧이 자칭타칭 교내 사립탐정 매튜 스티븐스를 찾아와 자기 남친이 요즘 초조해하며 이상하다고 뒤를 밟아 달라 한다. 남친 윌 앳킨스는 프랭클린 중학교 농구부 주장이자 성적도 올A인 우등생에 늘 고급 브랜드 옷만 입는 최고 인기남. 그리고 멜리사는 남친이 작은 나무 상자를 갖고 있으라고 맡겼는데 그걸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걱정한다. 이 학교의 온갖 못된 일의 근원인 폭력불법조직의 우두머리 비니 빅스 역시 같은 날 매튜를 불러 일을 시킨다. 식빵 한 덩이 크기의 나무 상자를 찾아달라고. 애들에게 두들겨 맞고 왕따 당하며 살던 비니가 언제부터인가 자기 조직을 만들고 이런저런 못된 짓으로 엄청난 돈을 벌며 학교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아이들을 풀어 어떤 아이의 가랑이에 물총을 쏘게 하면 전교생이 몰려와 그 아이를 놀리며 완전히 짓밟고, 그 아이는 이사를 가지 않는 한 교내에서 영원한 쓰레기, 낙오자 취급을 당하며 살아야 한다. 모두가 그걸 '아웃'이라 부르고 있다. 자기가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물총 맞은 아이를 철저히 짓밟았고, 그것이 바로 비니가 아이들을 손에 쥐고 흔들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1. 사물함 2. 교내 식당 3. 복도 4. 체육관 5. 티모시 톰슨의 사물함 6. 지하 사무실 7. 샐 베커의 가게 8. 침실 9. 체육관 10. 계단 앞 11. 샐 베커의 가게 12. 주방 13. 사물함 14. 416번 사물함 15. 생활지도부실 16. C번 복도 17. 오래 된 등대 18. 관리인실 19. 지미 맥의 사무실 20. 도서관 21. 주방 22. 416번 사물함 23. 부두2013년 에드가상 최고의 청소년 소설 수상 ! 중학교를 무대로 한 기발한 느와르 - 퍼블리셔즈 위클리 세상의 축소판, 아니 소용돌이치는 현장 그 자체. 그곳은 바로 중학교다! 대한민국의 중2 때문에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한다는, 이젠 제법 식상한 우스갯소리가 우리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싶다. 그리 자유분방하다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중학교를 감히 전쟁터로 그리고 있으니 말이다. 호감과 비호감, 지배와 종속, 복종과 저항. 이 모든 관계와 그로 인한 서열. 이제 막 자아에 눈을 뜬,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십대들이 또래와 형성하는 관계가 위험하게 그려진다. 돌이켜보면 그 위험함도 풋풋한 추억이 될지언정 그 복잡한 관계망을 막 통과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절박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비니는 덩치 큰 아이들, 못된 아이들, 유명한 아이들의 밥이 되는 게 소원이기라도 하듯 온갖 놀림을 감수하던 뚱뚱한 찌질이였다. 누가 와서 무슨 짓을 해도 그 수모를 다 참아냈다. 그러던 비니가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그러지 않았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기의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다. 순진한 얼굴에 못된 짓만 골라 하는 아이들을 모아 돈을 집어 주며 시험 답안지를 빼내게 했다. 답안지 장사는 성공적이었고 그걸로 벌어들인 돈으로 비니는 다른 사업을 시작했다. -본문 26~27쪽 학교란 모든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중압감을 자아내는 원천이었다. 학교에 오고 싶어서 오는 건 절대 아니었지만, 안 와서 뭔가를 손해 보는 것도 싫었다. 우리의 일상은 종이 한 장 차이로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곤두박질치기 십상이었다. 날마다 그 경계선을 밟고 서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듯 보낸다는 건 숨 막히는 일이었지만, 동시에 짜릿한 일이기도 했다. - 본문 227쪽 하지만 짜릿한 일이기도 하다고? 그렇다. 믿을 만한 친구가 있고, 가슴을 쿵쿵 뛰게 하는 이성이 있고, 소소한 일상이 있으며, 무엇보다 ‘반전’이 있지 않은가. 그 애가 한쪽 발로 바닥을 구르며 맞추는 박자에 하늘색 미니스커트 자락이 나풀거리면, 그 일대 남학생들은 학년 불문하고 올킬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멜리사 스콧. 프랭클린 중학교에서 가히 연예인급인 그 아이가 마침 내 사물함에 기대서 있었다. -본문 7쪽 두 보디가드가 체육관으로 몇 걸음 걸어 들어오더니 멈춰 섰다. 그리고 비니, 로비, 제니가 그 둘 사이로 걸어왔다. 이번에는 로비와 제니가 멈춰 섰다. 그리고 비니는 계속 걸어와 윌 앞에서 멈췄다. “오, 안무 완전 쩔어. 연습 좀 했는데?” 비니는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지만 제니는 비니 모르게 나를 향해 이를 드러내며 씨근덕거렸다. -본문 92~93쪽 “신시아를 향한 영원한…… 그런 게 있다. 우리 학교 남자애들 누군들 안 그러겠냐만. 근데 네가 끼어들었으니 내가 무슨 수로 너랑 겨루겠냐고…….” “겨루긴 뭘 겨뤄? 지미, 나 어떤 놈인지 잘 알잖아.” “그래, 근데 신시아는 안 그렇게 생각하잖아.” “나 절대 신시아한테 작업 안 걸었다, 응? 걔한테 대놓고 관심 없다고까지 말했다고.” “그게 무슨 상관이야. 신시아가 너 좋다잖아. 난 걔한테 1그램도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인간이고.” -본문 198쪽 무게 있는 주제를 단순히 희화화했다고 보기에는 작품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들이 뼈아프고 쓰라리다. 그래서 주인공 매튜를 통해 발산하는 저자의 주체할 수 없는 유머 감각에 매번 무릎을 치게 된다. 다큐멘터리처럼 적나라한 직시였다면 오히려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는 문제들을 마음껏 웃음의 코드로 녹여내고 그 안에서 자정과 치유의 힘을 찾는 아이들을 건강히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단연 걸작이다. 등장인물 매튜: 교내 탐정. 돈을 받고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해준다. 6년 전 아버지가 실종된 후로 엄마와 둘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생활은 다소 어려운 편. 유머러스하기도 하지만 정도 이상으로 깐족대기도 하고, 겉으로는 센 척, 나쁜 남자인 척 하지만 실은 순진해서 신시아의 키스 한방에 심장이 벌렁거린다. 멜리사: 인기 치어리더. 늘씬한 몸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를 가졌다. 농구부 주장 윌과 사귀는 사이지만 아웃된 이후로 엉망이 된다. 윌: 키 크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농구까지 잘하는, 프랭클린 중학교 농구부 주장으로 전교생의 추앙을 우상이다. 비니: 못된 아이들에게 얻어맞고 살던 뚱뚱보 찌질이였으나 이제는 학교를 쥐고 흔드는, 교내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다. 신시아: 가무잡잡한 얼굴에 검고 긴 곱슬머리를 출렁이는 글래머 초미녀의 응원단장. 리즈와 막 사귀는 분위기에 들어선 매튜의 마음을 흔든다. 티모시와 티나: 신이 실수하는 바람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믿는 이란성 남매 쌍둥이.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온갖 추잡한 일에 손을 대는 것으로 악명 높다. 케빈: 매튜의 절친이었으나 비니의 조직의 2인자로 들어간 뒤 관계가 어색한 상태. 리즈: 케빈의 여동생이자 매튜와는 막 이성친구로서의 감정이 싹트려는 사이. 뛰어난 체스 실력을 가졌다. 케이티: 프랭클린 중학교의 생활지도부장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깐깐한 원리원칙주의자다. 피터: 프랭클린 농구부에서 윌과 쌍벽을 이루던 스타 선수. 어떤 큰 사건에 휘말려 현재는 폐인 신세로 지내고 있다. 지미: 학교 신문 편집장이자 기자. 매튜가 유일하게 신뢰하는 친구로 사건을 파헤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신시아에게 품고 있던 마음을 매튜 때문에 잠깐 다치기는 한다. 출판사 서평 인생 최고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그대, 중딩들이여! 거침없는 이 시절과 내 모습이 거기 있다. 늘씬한 금발의 치어리더가 있고, 2미터 가까운 키의 훈남 농구부 주장이 있다. 엄격한 생활지도부장이 있고 교내에서 도박판을 벌이는 악동이 있다. 미국 어느 작은 도시의 중학교. 먼 나라 얘기다. 안드로메다보다 먼. 그런데 격하게 공감된다. 하루도 잠잠할 날 없이 사건과 사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살아가는 프랭클린 중학교 아이들의 과장된 겉모습을 가만히 들춰보면 내 모습이 있고 우리 학교 아이들 모습이 있다. 시기하고 미워하며 움츠리고 주저앉는, 서성이고 아파하며 두근대고 설레는 모습들 말이다. 도처에 숨겨진 유머와 미스테리를 따라 숨가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도 말했듯이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중학교 시절은 여기와 크게 다를 바 없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세차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서로에 기대 선 매튜와 리즈의 마지막 모습에서처럼 이 시절도 그렇게 세차게 흘러갈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흐려져도 부디 그 거침없던 물줄기와 그 위에 부서지던 햇살만은 잊지 않길.
거룩한 길
푸른생각 / 박정선 (지은이)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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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
청소년 문학
박정선 (지은이)
박정선 소설가의 장편소설 『거룩한 길』이 푸른생각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재산과 가족을 모두 바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했던 6형제의 숭고한 일대기가 이 책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그 거룩한 이름을 다시 불러낸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애국과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준다.명문가의 후계자 가문 정신 죽지 말고 살아서 싸우라 망명을 결심하다 나라를 빼앗기다 6형제의 선택 원세개의 도움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다 험난한 만주 생활 가슴 아픈 이별 다시 선택의 기로에서 왕을 북경으로 모셔라 혼란스러운 임시정부 마지막 정착지 상해 단칼에 치거라 거룩한 장례 에필로그 작가의 말 부록 1_ 이석영 가문의 계보 부록 2_ 귤산 이유원 연보 부록 3_ 영석 이석영 연보 부록 4_ 우당 이회영 연보일제강점기라는 참담한 역사를 건너오면서 독립운동가들은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리고 그것은 엄연히 현재진행 중에 있다. 박정선 소설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을 조명한 소설 『백년 동안의 침묵』에 이어 우당 선생의 형님 이석영의 독립운동사를 그린 『순국(상, 하)』을 발표한 작가이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거룩한 길』은 청소년들부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순국』의 분량을 대폭 줄이고 내용을 비교적 쉽게 수정한 작품이다.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재산과 목숨, 모든 것을 바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형제들의 숭고한 일대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이 항일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삼밭을 경영하고, 삼림을 조성하고, 민족 교육을 위해 신학문을 가르치는 상동학원을 운영한 것, 동지들을 규합하여 항일운동을 이끌었던 것은 모두 형님인 이석영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석영은 조선 땅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 부자 영의정 이유원의 양자로 모든 재산을 상속받았다. 이석영은 관직도 높아 정승의 반열에 오를 위치에 있었던 터라 부와 명예를 한몸에 지닌 인물이었다. 그러나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게 되자 전 재산을 처분하여 형제들과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낯설고 척박한 만주 땅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의 초석을 다졌다. 이만 석 재산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그는 말년에 굶어 죽어 유해조차 찾을 수 없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우당 가문의 형제들은 당시에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에게 독립을 향한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지금 이 시대에는 애국에 대한 시대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형제들의 이름들을 이 책에서 다시 불러내어 독자들에게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자문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이 책은 철저하게 조국을 위해 산화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독자에게 진정한 애국이 무엇이며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지, 지금 이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다.“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힘든 선택을 하는 것이 우리 가문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힘든 선택이라고 했느냐?”“그것이야말로 가문의 명예다운 명예라고 생각합니다.”“네가 백사 할아버님의 혼을 골수에 새겼구나. 그래, 나라가 어려울 때 명문가는 마땅히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백사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우리 가문의 정신이니라.”영의정 이유원 대감은 백사 할아버지처럼 나라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목숨까지도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말했고, 석영은 그 뜻을 알아들었다. “결국 우리 금수강산을 왜적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조상 대대로 명족으로 살아온 우리 가문이 왜적의 노예가 되어 생명을 이어 가려고 한다면 어찌 명문가의 후예라 할 수 있겠는지요.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은 우리 가문에 대해 나라에 공을 세운 대한 공신의 후예로서 나라의 은덕과 세상의 존경을 대대로 누려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형제들은 국가와 운명을 함께해야 할 위치에 있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 나라를 구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 줄 압니다. 이것은 이 나라의 민족 된 도리일 뿐만 아니라 일찍이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셨던 백사 할아버님의 후손 된 도리일 것입니다.” 학교를 인계하고 나자, 국내에서 삼일만세운동이 불붙고 있었다. 때에 맞추어 만주와 조선의 국경 지대로 독립군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만주 각처마다 독립군이 형성되었고, 각처의 독립군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이 지휘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독립군이 점점 눈부신 성과를 올리자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독립군에 들어가기 위해 몰려들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교관들은 그런 청년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켜 독립군에 보내 주느라 바빴다. 그렇게 모여든 독립군들은 대규모 군대를 이루었고 그들은 국경 지대에서 일제와 크고 작은 전투를 수십 차례 치렀다.
청소년을 위한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
평단(평단문화사) / 이상인 지음 /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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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평단문화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상인 지음
고사성어는 논술과 같은 입시나 각종 취업 시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고, 뉴스나 신문에서도 매일같이 접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서는 청소년이 알아두어야 할 고사성어 322개를 뽑아 15가지 주제로 나누어 하나하나 소개한다. 부록으로 3급 배정한자 1,817자를 실었다.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를 익히고 고사성어의 탄생 배경과 관련된 역사 상식도 함께 익힐 수 있다.孝 | 효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풀이 난다 남전에서 옥이 난다_ 남전생옥·18 | 흰 구름을 보며 부모를 그리워하다_ 망운지정·20 | 어미를 먹여 살리는 까마귀의 효성_ 반포지효·21 | 백유가 매를 맞으며 울다_ 백유읍장·22 | 아버지를 닮지 않은 아들_ 불초·23 | 나가고 들어올 때 반드시 얼굴을 보이다_ 출필고반필면·24 | 바람의 탄식과 나무의 탄식_ 풍수지탄·25 |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살피다_ 혼정신성·26 愛 | 함께 늙고 같은 무덤에 묻히고픈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거문고와 비파의 어울림_ 금슬상화·28 | 무산에서 꿈을 꾸다_ 무산지몽·29 | 평생을 함께하자 했더니_ 백년해로·30 |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_ 복수불반분·31 | 너무 그리워서 병이 들다_ 상사병·33 | 옆에서 함께 고생한 아내_ 조강지처·34 | 천금을 주고 웃음을 사다_ 천금매소·35 | 장롱 속에 버려진 가을 부채_ 추선·36 | 깨진 거울이 다시 둥글어지다_ 파경중원·38 | 함께 늙고 같은 무덤에 묻히다_ 해로동혈·40 友 |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간과 쓸개를 보여주다_ 간담상조·42 | 관중과 포숙 같은 사이_ 관포지교·43 |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친밀한 사이_ 교칠지교·44 | 거리낌이 없는 친구_ 막역지우·46 | 친구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놓다_ 문경지교·47 | 거문고의 줄을 끊어 버린 백아_ 백아절현·49 | 물고기와 물과 같은 관계_ 수어지교·51|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어릴 적 친구_ 죽마고우·52 | 지초와 난초같이 향기로운 사귐_ 지란지교·54 人 | 사람들이 저마다 참 각양각색이구나 봄이 다하면 버들꽃도 지고 만다_ 가인박명·56 | 나라가 기울어질 만한 아름다움_ 경국지색·57 | 매화 아내에 학 아들_ 매처학자·58 | 밝은 눈동자에 하얀 이_ 명모호치·59 | 남편이 죽어 홀로 남은 여인_ 미망인·60 | 얼굴이 하얀 선비_ 백면서생·61 | 황제의 예비수레를 맡은 사람_ 부마·62 | 무궁화꽃 같은 얼굴_ 안여순화·64 | 들보 위에 숨은 군자_ 양상군자·65 | 요조숙녀야말로 군자의 짝이다_ 요조숙녀·67 | 달빛 아래와 얼음 위의 사람_ 월하빙인·70 | 버들잎과 같은 맵시_ 포류지자·72 | 말을 이해하는 꽃_ 해어화·73 學 | 책 끈이 끊어지도록 열심히 책을 본다 잘못 배워 세상에 아부하다_ 곡학아세·76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_ 괄목상대·77 | 더불어 성장하다_ 교학상장·78 | 낙양의 종이값이 오르다_ 낙양지가·79 | 갈림길에서 양을 잃어버리다_ 다기망양·80 | 날실을 끊어 가르친 맹자의 어머니_ 맹모단기·82 | 자식을 가르치기 위해 세 번 이사하다_ 맹모삼천·83 | 맹인들이 코끼리의 형상을 말하다_ 맹인모상·84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_ 문일지십·86 |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_ 불치하문·87 | 글자를 아는 것이 걱정이다_ 식자우환·88 | 참된 일에서 옳은 것을 찾는다_ 실사구시·89 | 꽃을 집어 드니 미소를 띤다_ 염화미소·90 | 가죽끈이 여러 번 끊어지다_ 위편삼절·91 | 하나로써 꿰뚫다_ 일이관지·92 | 한 글자에 천금을 걸리라_ 일자천금·93 | 깎고 갈고 닦아서 빛을 내다_ 절차탁마·95 | 우물 안 개구리_ 정중지와·96 | 쪽빛에서 나온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다_ 청출어람·97 | 문장을 여러 번 다듬다_ 퇴고·98 | 소가 땀을 흘리고 대들보까지 차다_ 한우충동·99 |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하다_ 형설지공·100 | 후배들은 두려울 만하다_ 후생가외·101 材 | 주위에 인재가 없다면 너 자신이 인재가 되어라 닭의 무리 속에 학 한 마리_ 계군일학·104 | 둘도 없는 나라의 인재_ 국사무쌍·106 | 주머니 속의 송곳_ 낭중지추·108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_ 능서불택필·109 |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_ 대기만성·110 | 밥만 축내는 무능한 재상_ 반식재상·112 | 흰 눈썹이 최고다_ 백미·113 | 인물을 평가하는 네 가지 기준_ 신언서판·114 | 나쁜 나무에는 그늘이 없다_ 악목불음·115 |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둥지를 튼다_ 양금택목·116 | 여러 쇠 중에 좋은 소리를 내는 것_ 철중쟁쟁·117 | 푸른 하늘의 빛나는 해_ 청천백일·119 | 일곱 걸음을 옮기며 읊은 시_ 칠보지재·120 | 태산과 북두칠성_ 태산북두·122 | 태산이 무너지고 대들보가 꺾이다_ 태산퇴 양목괴·123 |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_ 호사유피 인사유명·125 言 | 한 마디 말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중에 떠 있는 누각_ 공중누각·128 | 교묘한 말과 착한 척하는 얼굴빛_ 교언영색·129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다_ 도청도설·130 | 말 귀에 동풍이 스치다_ 마이동풍·131 | 창과 방패가 모두 강하다면_ 모순·132 | 세상 사람들의 평판_ 물의·133 | 사람이 셋이면 호랑이도 만든다_ 삼인성호·134 | 먼저 마음속에 들어온 말_ 선입견·136 | 말을 먹어 버리다_ 식언·137 | 좋은 약은 입에 쓰다_ 양약고구·140 | 난간을 부러뜨리다_ 절함·141 |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_ 중구난방·143 | 맑고 고상한 대화_ 청담·144 | 한 치의 쇠붙이로 살인을 하다_ 촌철살인·145 | 바보에게 꿈 얘기를 하다_ 치인설몽·146 行 | 지나침 없이 알맞게 행동해서 손해 보는 건 없다 칼이 빠진 곳을 배에 표시하다_ 각주구검·148 | 허물을 고쳐 착한 사람이 되다_ 개과천선·149 | 공경하되 멀리하라_ 경원·150 | 닭처럼 울고 개처럼 도둑질하다_ 계명구도·151 | 계포의 약속_ 계포일낙·153 | 지나침은 모자란 것과 같다_ 과유불급·155 |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마라_ 과전이하·156 |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 너무 곧게 되다_ 교왕과직·158 | 아교로 붙이고 거문고를 타다_ 교주고슬·159 | 지혜로운 토끼는 굴을 판다_ 교토삼굴·160 |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감춘다_ 구밀복검·162 | 입에서 젖비린내가 난다_ 구상유취·163 | 비단옷 입고 밤길을 가다_ 금의야행·164 | 하늘이 무너지지나 않을까_ 기우·166 | 엉터리로 악기를 불다_ 남취·168 | 늙은 말의 지혜_ 노마지지·170 | 늙을수록 씩씩하다_ 노익장·171 | 사마귀가 앞발로 수레를 막아서다_ 당랑거철·173 | 용을 잡는 재주를 어디에 쓸꼬_ 도룡지기·174 |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하다_ 도외시·175 | 돼지 발과 술 한 잔_ 돈제일주·176 | 농서 땅을 얻고 나니 촉 땅을 바라는구나_ 득롱망촉·177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_ 마부작침·179 | 병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뜸을 뜨다_ 무병자구·180 | 쓸모가 없기에 천수를 누리다_ 무용지용·181 | 묵적이 끝까지 성을 지키다_ 묵적지수·182 | 약속을 하면 꼭 지키는 미생의 믿음_ 미생지신·184 | 통발을 뛰어넘은 큰 물고기_ 발호·185 |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다_ 방약무인·186 | 잔과 그릇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_ 배반낭자·187 |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_ 배중사영·189 | 백 번 듣느니 한 번 보는 것이 낫다_ 백문불여일견·191 | 눈을 하얗게 뜨고 흘겨보다_ 백안시·192 | 천둥이 치면 만물도 따라 울린다_ 부화뇌동·193 |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_ 불입호혈 부득호자·194 | 겉은 비슷하나 속은 전혀 다르다_ 사이비·195 | 서시가 눈살을 찌푸리다_ 서시빈목·197 | 송나라 양공의 어진 정_ 송양지인·198 | 쥐가 구멍에서 요리조리 살피다_ 수서양단·199 |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다_ 수석침류·200 |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_ 수적천석·201 | 그루터기에서 토끼를 기다리다_ 수주대토·202 | 둘째 손가락이 움직인다_ 식지동·203 | 귀신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다_ 신출귀몰·205 |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다_ 암중모색·206 | 양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_ 양두구육·207 | 나갈 때는 하얗더니 돌아올 때는 까맣다_ 양포지구·208 |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다_ 연목구어·209 | 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다_ 옥상가옥·211 | 사람의 신분이 어찌 정해져 있겠는가_ 왕후장상영유종호·212 | 요령을 얻지 못하다_ 요령부득·213 | 우공이 산을 옮기다_ 우공이산·214 | 의심이 생기면 귀신이 나온다_ 의심암귀·216 | 얼굴은 사람 마음은 짐승_ 인면수심·217 |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_ 일모도원·218 |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_ 임갈굴정·220 | 머리를 숙여 마음을 아래로 향하다_ 저수하심·221 | 전에는 거만하다가 나중에는 공손하다_ 전거후공·224 | 명성은 조정에서 이익은 시장에서_ 조명시리·225 | 싹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다_ 조장·226 | 천 가지 생각 중에 하나의 실수_ 천려일실·227 | 멀리 천리까지 내다보는 눈_ 천리안·228 | 얼굴에 철판을 깔다_ 철면피·229 | 털을 불어 흠집을 찾는다_ 취모구자·230 | 범을 맨손으로 잡고 황하를 걸어서 건넌다_ 포호빙하·231 |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_ 풍성학려·232 | 함부로 날뛰는 필부의 용맹_ 필부지용·233 | 한단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다_ 한단지보·234 |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커다란 기상_ 호연지기·235 | 뱀의 발까지 그리다니_ 화사첨족·236 | 사이좋게 지내되 함께 어울리지는 않는다_ 화이부동·237 計 | 남을 제압하려면 선수를 쳐라 만전을 기하는 아주 완전한 계책_ 만전지책·240 | 터진 곳을 임시로 꿰매다_ 미봉·241 | 첩자를 잡아서 역이용하다_ 반간·243 | 서른여섯 계책 중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다_ 삼십육계·244 | 먼저 알아차리고 막아내다_ 선즉제인·245 | 복숭아 두 개로 세 무사를 죽이다_ 이도살삼사·247 | 한 번에 두 가지를 얻다_ 일거양득·248 |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_ 조삼모사·249 | 멀리 돌지 않고 가장 쉽고 빠른 길_ 첩경·250 |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_ 토사구팽·251 勢 | 안에는 근심, 밖에는 재난 아홉 번 죽을 고비에 한 번 살아나다_ 구사일생·254 | 거의 죽을 뻔하다 다시 살아나다_ 기사회생·256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_ 기호지세·257 | 누가 형이고 누가 아우인지 모른다_ 난형난제·258 | 남쪽 지방의 노래는 활기가 없다_ 남풍불경·259 | 안에서는 근심 밖에서는 재난_ 내우외환·261 | 포개놓은 알처럼 위태로운 상태_ 누란지위·262 | 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곳을 긁어 주다_ 마고소양·263 | 이제 모든 것이 끝장났다_ 만사휴의·264 | 심장과 명치까지 이미 병이 깊다_ 병입고황·265 | 가마솥 안에서 헤엄치며 노는 물고기_ 부중지어·267 |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래 소리_ 사면초가·268 | 5리 사방으로 안개가 가득하다_ 오리무중·270 | 수레바퀴 자국 속 붕어의 위급함_ 철부지급·271 | 맑게 갠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_ 청천벽력·272 | 눈썹에 불이 붙은 것처럼 위급하다_ 초미지급·273 | 고요한 땅에 바람과 물결이 일다_ 평지풍파·274 戰 | 하늘과 땅을 걸고 승부한다 강한 화살도 끝에 가서는 비단조차 뚫지 못한다_ 강노지말·276 | 하늘과 땅을 걸고 승부를 겨루다_ 건곤일척·277 |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 지 오래다_ 광일미구·278 |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오다_ 권토중래·279 | 끓어오르는 연못 속의 굳건한 성_ 금성탕지·280 | 애꾸눈의 영웅_ 독안룡·281 | 강을 등지고 진을 치다_ 배수지진·282 |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다_ 백전백승·284 | 까마귀 떼같이 질서 없는 무리_ 오합지중·285 | 섶 위에서 자고 쓸개를 핥다_ 와신상담·286 | 한 번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다 잡다_ 일망타진·288 | 한 번 싸움에 패하여 땅을 더럽히다_ 일패도지·289 | 수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_ 중과부적·291 | 대나무를 쪼갤 듯한 기세_ 파죽지세·292 | 싸움에 진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다_ 패군지장·293 政 | 정치는 백성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_ 가정맹어호·296 | 임금의 팔다리에 비길 만한 신하_ 고굉지신·297 |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 하다_ 고복격양·298 | 베개를 높이 하고 편히 잘 자다_ 고침안면·299 | 관직에 있는 자가 갓을 벗어 걸다_ 괘관·301 |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다_ 권선징악·302 | 귀한 물건은 미리 사 두는 것이다_ 기화가거·303 | 깎아 세운 듯이 높이 솟은 언덕_ 농단·305 | 한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_ 단사표음·306 | 대바구니의 밥과 병에 담긴 마실 것_ 단사호장·307 |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_ 대공무사·308 | 대의를 위해서는 부모 형제도 벌한다_ 대의멸친·309 | 큰 바람이 일어 구름은 흩어지고_ 대풍가·311 | 도주공의 부유함_ 도주지부·312 | 진흙 속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_ 도탄지고·313 | 동쪽에서 먹고 서쪽에서 자다_ 동가식 서가숙·314 | 동전 냄새가 난다_ 동취·315 | 사관 동호가 든 공정한 붓_ 동호지필·316 |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어버린다_ 득어망전·317 | 용문에 올라 출세하다_ 등용문·320 | 나라를 망친 음악_ 망국지음·321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이루어지다_ 무위이화·323 | 문 앞이 마치 시장을 이루다_ 문전성시·324 | 문 앞에 새그물을 치다_ 문전작라·325 | 나무를 뿌리째 뽑고 물의 근원을 막다_ 발본색원·327 | 덕으로써 원한을 갚는다_ 보원이덕·328 |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묻다_ 분서갱유·329 | 남의 수염에 붙은 먼지를 털다_ 불수진·331 | 남을 헐뜯어 비방하는 나무_ 비방지목·332 | 얼음과 숯은 서로 받아들이지 못한다_ 빙탄불상용·333 | 목숨을 바쳐 어진 일을 이루다_ 살신성인·334 | 초가를 세 번이나 찾아가다_ 삼고초려·335 | 소하가 만든 법규를 조참이 따르다_ 소규조수·337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_ 순망치한·338 | 황새와 조개가 싸우는데 어부가 이익을 본다_ 어부지리·339 |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다_ 오월동주·340 |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한다_ 원교근공·341 | 매달 첫 날의 평가_ 월단평·343 | 꽃의 향기가 백세에 흐르다_ 유방백세·344 | 은나라의 거울은 멀지 않은 데 있다_ 은감불원·345 |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_ 읍참마속·346 | 나무를 옮기기로 한 믿음_ 이목지신·348 | 앞문의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에서 이리가 나온다_ 전문거호 후문진랑·349 |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_ 전차복철·350 |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고치다_ 조령모개·351 | 술로 만든 연못과 고기로 만든 숲_ 주지육림·352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_ 지록위마·353 | 창업은 쉬우나 지켜 나가기는 어렵다_ 창업이수성난·354 | 고사리를 캐며 부른 노래_ 채미가·356 | 천 년에 한 번 만나다_ 천재일우·358 | 푸른 구름에 뜻을 두다_ 청운지지·359 |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_ 축록자불견산·360 | 다른 산의 돌로 옥을 갈다_ 타산지석·361 | 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하다_ 타초경사·362 | 정자 만들기를 그만두다_ 파로대·363 | 천황을 깨뜨리다_ 파천황·364 | 소진의 합종설과 장의의 연횡설_ 합종연횡·365 |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리다_ 호가호위·366 世 | 인생은 한바탕 꿈이어라 귤이 변하여 탱자가 되다_ 귤화위지·368 | 남쪽 나뭇가지에서 꾼 한바탕 꿈_ 남가일몽·370 | 노생의 헛된 꿈_ 노생지몽·371 | 복숭아꽃이 핀 이상향_ 도원경·373 | 신선들이 사는 별천지_ 막고야산·374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다_ 상전벽해·375 |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_ 새옹지마·376 | 인생은 아침 이슬_ 인생조로·377 | 한바탕 봄 꿈이었구나_ 일장춘몽·378 |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되다_ 전화위복·379 | 하늘의 도는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_ 천도시비·381 | 나비가 장주인지 장주가 나비인지_ 호접지몽·382 感 | 웃음도 눈물도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 고립된 성과 서산으로 지는 해_ 고성낙일·384 | 군자의 즐거움_ 군자삼락·385 | 비단 위에 꽃을 더하다_ 금상첨화·386 |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_ 다다익선·387 | 창자가 끊어지는 듯하다_ 단장·388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다_ 동병상련·389 | 수레를 끌며 부르는 노래_ 만가·390 | 큰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하다_ 망양지탄·392 | 무성한 보리 이삭을 보며 탄식하다_ 맥수지탄·394 | 밝은 거울과 고요한 물_ 명경지수·395 | 물이 맑아지기를 백 년 동안 기다리다_ 백년하청·396 | 수심으로 자란 백발 삼천 길_ 백발삼천장·397 | 넓적다리 살을 탄식하다_ 비육지탄·398 |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자기 굴로 향한다_ 수구초심·399 |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_ 여도지죄·404 | 자기 자신을 해치고 포기하다_ 자포자기·406 | 겁을 먹고 벌벌 떨며 몸을 움츠리다_ 전전긍긍·407 | 수레바퀴가 돌며 옆으로 뒤척이다_ 전전반측·408 物 | 만물에 숨은 의미를 찾아라 명검도 사람의 손을 거쳐야 빛난다_ 간장막야·410 | 수레에 싣고 말로 잴 만큼 많다_ 거재두량·411 | 닭의 갈비는 먹을 것은 없어도 버리기 아깝다_ 계륵·412 | 아홉 마리 소에서 뽑은 털 하나_ 구우일모·413 | 큰 강물의 근원은 작은 술잔의 물이다_ 남상·414 | 녹림산에 근거지를 두다_ 녹림·415 | 초록 옷을 입은 사신_ 녹의사자·416 | 거꾸로 솟은 뼈_ 반골·417 | 서린 뿌리와 뒤틀린 마디_ 반근착절·418 | 사방 한 치의 좁은 땅_ 방촌지지·419 | 먹으면 죽지 않는 약_ 불사약·420 | 기러기 발에 달린 글_ 안서·421 | 귀찮게 눈에 박힌 못_ 안중지정·422 |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_ 옥석혼효·423 | 달팽이 뿔 위의 싸움_ 와각지쟁·424 | 흠이 없는 완전한 구슬_ 완벽·425 |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_ 용두사미·427 | 옷의 띠만큼 좁은 강_ 일의대수·428 | 푸른 바다 속의 좁쌀 한 톨_ 창해일속·430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_ 천고마비·431 | 선녀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_ 천의무봉·432 | 태산보다 무겁고 기러기 털보다 가볍다_ 태산홍모·433 | 티가 있는 구슬_ 하옥·434 | 붉은 점 하나_ 홍일점·435 | 마지막에 용의 눈동자를 그리다_ 화룡점정·436 | 화씨의 구슬_ 화씨지벽·437 | 우는 화살_ 효시·438 - 출전, 고사성어가 태어난 그곳!·439 - 찾아보기·444 - 3급 한자를 알면 신문은 읽는다·451 방가방가! 한자상식 하나_ 웃지마, 나도 한자야!·68 둘_ 속담이 한자성어를 만났을 때 1·138 셋_ 속담이 한자성어를 만났을 때 2·222 넷_ 올해의 사자성어·318 다섯_ 고사성어를 알면 수능도 쉽다·400그림으로 완벽하게 이해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는 먼 옛날 사람들이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나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남긴 말이다. 옛날이야기에서 비롯된 말이기 때문에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효, 사랑, 우정 등 사람이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공자, 맹자, 노자 등 여러 사상가에게서 배우는 세상의 이치가 빼곡히 담겨 있어 현대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된다. 또한 천하를 두고 패권을 다투는 유방과 항우, 백성을 위하고 태평성대를 실현한 요임금과 순임금, 폭정을 일삼다가 결국 나라를 망친 진시황제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들도 녹아 있어 중국의 역사 교양을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특히 고사성어는 논술과 같은 입시나 각종 취업 시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고, 뉴스나 신문에서도 매일같이 접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은 청소년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고사성어 322개를 뽑아 효孝, 사랑愛, 우정友, 사람人, 학업學, 인재材, 말言, 행동거지行, 꾀計, 형세勢, 전쟁戰, 정치政, 세태世, 희로애락感, 사물物이라는 15가지의 다양하고 세세한 주제로 나누어 청소년들이 좀더 쉽게 고사성어를 익히도록 했다. 주제에 따라 엮기는 했지만, 장별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한편 150여 컷에 이르는 재치 만점의 일러스트는 고사성어의 핵심을 잘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하며, 딱딱한 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고사성어를 익히려면 한자에 대한 배경 지식은 필수다.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은 고사성어를 풀어서 설명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갖가지 한자상식까지 추가로 담아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 부록으로 3급 배정한자 1,817자를 실어 한자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보탰다. 자, 한자의 벽을 넘어 역사 교양도 쌓으면서 만만치 않은 ‘오지게 빡센’ 고사성어와 어디 한판승부를 벌여 보자! * 15가지 주제에 따라 고사성어를 끼리끼리 묶었다 효孝, 사랑愛, 우정友, 사람人, 학업學, 인재材, 말言, 행동거지行, 꾀計, 형세勢, 전쟁戰, 정치政, 세태世, 희로애락感, 사물物이라는 15가지의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고사성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우리 생활에 자주 쓰이는 것들을 중심으로 실었으며, 하나의 주제로 고사성어 여러 개를 한눈에 익힐 수 있게 했다. 고사성어를 주제별로 묶어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익히기에도 수월할 것이다. *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서술했다 고사성어는 중국 고사를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라서 그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불필요하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문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윤문을 하고, 어려운 한자어는 최대한 풀어 써서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했다. 고사성어에 자주 등장하는 한시漢詩는 청소년들이 분명 낯설게 여길 것이므로 한자를 병기하여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본문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유사성어나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 등도 덧붙였다. *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물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조금만 내용이 지루하면 덮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한자어로 가득한 고사성어 텍스트에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고자, 수년간 일간신문에서 시사만화를 그리며 활동한 일러스트 작가 반석의 톡톡 튀는 그림 150여 컷을 함께 실었다. 열 마디 설명 못지않은 정곡을 찌르는 그림들은 만화처럼 유쾌하고 배꼽을 쥘 정도로 재미있다. 따분한 고사성어는 이제 그만! 그림 한 컷으로 고사성어를 쉽게 알려주마! *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없는 갖가지 한자상식을 담았다 고사성어 책이라고 고사성어 내용만 줄줄 나오면 재미가 없다. 이 책은 다섯 가지 〈방가방가! 한자상식〉을 통해 여러 가지 흥미로운 한자 정보들을 실어 고사성어 위주의 딱딱한 서술에서 벗어났다. 이상하게 생긴 한자 이야기부터 고사성어와 관련된 대입 수능 문제, 〈교수신문〉이 해마다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 등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또 KBS 도전! 골든벨 퀴즈에 출제된 고사성어 관련 문제와 일본에서 뽑은 올해의 한자 이야기 등을 본문 곳곳에 배치하여 새로운 읽을거리들을 제공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고사성어도 익히고 한자 상식도 깨치는 일석이조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3급 한자 1,817자를 실었다 요즘 한자 자격증이 학교와 직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특히 3급 한자만 알아도 책이나 신문에 자주 나오는 웬만한 한자는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을 것이다.한나라 때 효자로 유명한 한백유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백유가 잘못을 저질러 어머니에게 매를 맞게 되었다. 매를 맞던 백유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물었다. “지금까지 매를 맞아도 운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왜 우느냐?” 백유가 대답했다. “예전에 어머니의 매는 항상 아팠습니다만, 지금은 어머니의 기력이 쇠하셨는지 매를 맞아도 아프질 않습니다. 이제 어머니께서 늙으신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 p.22 중에서 주나라에 사는 주평만은 지리익에게 용을 잡는 법을 배웠다. 3년 동안 배운 그 지식으로 그는 사람들에게 용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어떤 칼을 써야 하는지, 머리는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또 배는 어떻게 갈라야 하는지에 대해 길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한참을 듣고 있던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이 배운 용 잡는 기술은 대단하오. 하지만 대체 어디 가서 용을 잡는단 말이오?” 이에 주평만은 아무런 대답을 못 하고 말았다. - p.174 중에서
10대 이슈톡 1~8 세트 (전8권)
글라이더 / 조태호, 김진이, 김정미, 양혁준, 이정호, 윤정훈, 나상호, 이여운, 이정원 (지은이)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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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
청소년 인문,사회
조태호, 김진이, 김정미, 양혁준, 이정호, 윤정훈, 나상호, 이여운, 이정원 (지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책씨앗, 학교도서관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교과 활동 수업을 위한 청소년 교양 도서 '10대 이슈톡 시리즈' 8종 세트.10대 이슈톡 ① 《이 뉴스 믿지 마세요!》(김진이 지음) 들어가며 | 1장: 뉴스를 믿지 말라고요? | 2장: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 | 3장: 규제의 도마 위에 놓인 소셜미디어 | 4장: 규제냐 자유냐, 그것이 문제로다! | 5장: 청정 미디어를 위한 백신, 미디어 리터러시 | 6장: 언택트 시대, 내일은 우리 모두 크리에이터 | 참고문헌 10대 이슈톡 ②《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축복의 도구일까?》(김정미, 양혁준 공저) 들어가며 | 1장: 크리스퍼 만능 가위 | 2장: DNA, 너는 어디 있니? | 3장: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 4장: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위력 | 5장: 유전자 가위, 무엇을 우려하는가? | 6장: 나의 미래는 크리스퍼와 어떻게 연결될까? | 참고문헌 10대 이슈톡 ③《메타버스 언박싱》(이정호 지음) 들어가며 | 1장: 떴다, 메타버스 | 2장: 메타버스가 대세일 수밖에 없는 이유 | 3장: 실감의 역사 | 4장: 메타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모든 것 | 5장: 메타버스 학교로 등교하라!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④ 《미래 식량 전쟁, 최후의 승자는》(나상호 지음) 추천사 | 개정판에 부쳐 | 들어가며 | 1장: 대한민국은 ○○국가 | 2장: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 3장: 미래의 식량, 곤충 | 4장: 가짜에서 진짜까지 | 5장: 미래 농부 | 6장: 미래 먹거리 10대 이슈톡 ⑤《3차 세계대전은 정말 일어날까요?》(조태호 지음) 들어가며 | 1장: 세계는 분쟁 중 | 2장: 갈등과 분쟁의 역사 | 3장: 평화의 역사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윤정훈 지음) 머리말 | 1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 | 2장: 범인은 바로 너! | 3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조별 과제 | 4장: 나 하나쯤이야? 나 하나부터! | 5장: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 부록 | 맺음말 10대 이슈톡 ⑦《인공지능만 믿고 공부는 안 해도 될까요?》(이여운 지음) 들어가며 | 1장: 인공지능이 무엇인가요? | 2장: 인공지능은 어떻게 똑똑해질까요? | 3장: 인공지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4장: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인공지능 윤리 | 5장: 인공지능이 그려 갈 미래를 알아봐요 | 맺음말 | 부록 | 미주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⑧《전기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요?》(이정원 지음) 들어가며 | 1장: 지금은 전기차 시대 | 2장: 기존 차들과 전혀 다른 전기차만의 특징 | 3장: 전기차가 넘어야 할 숙제 | 4장: 전기차가 진짜 친환경적일까요? | 5장: 전기차의 미래 | 맺음말 | 참고 문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책씨앗, 학교도서관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교과 활동 수업을 위한 청소년 교양 필독서 - 10대 이슈톡 시리즈! 10대 이슈톡 ⑧《전기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요?》(이정원 지음) 친환경 자동차라고 알려진 전기차는 정말 친환경 차일까요? 전기차가 가져온 변화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요! 친환경의 바람을 타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 자동차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부터 폐배터리 재활용은 물론 전기를 만드는 방법도 친환경적인 발전으로 변환해야 진정한 친환경 차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자동차 전문가인 저자가 전기차의 역사는 물론 구조와 특징들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전기차가 필요한 이유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을 현장의 목소리로 기술했다. 엔진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서 환경, 경제, 산업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진짜 친환경적인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서로 부딪히는 가치들을 조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전기차와 관련된 주제들로부터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기술과 산업들이 주목받을지를 살펴보고, 이런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따뜻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전기차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10대 이슈톡 ⑦《인공지능만 믿고 공부는 안 해도 될까요?》(이여운 지음) 인공지능이 휩쓸고 나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에 밀려 취업도 못하고 열심히 공부한 보람도 없게 되는 건 아닐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다 보면, 인공지능은 한없이 두려운 존재가 된다. 인공지능이 가장 무서울 때는 인공지능을 잘 알지 못할 때다. 인공지능을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예측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처음엔 화가나 작가처럼 인간 고유의 창의성이 필요한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믿고만 있었는데 금방 나보다 그림 잘 그리는 인공지능, 나보다 글 잘 쓰는 인공지능이 나타났다. 그러자 운동선수나 기술자처럼 직접 몸을 움직이는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번엔 믿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인공지능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은 어떤 데이터를 보고 학습하는지,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어떻게 똑똑해지는지, 인공지능 중 가장 똑똑한 모델은 어떻게 가리는지, ChatGPT 말고 또 다른 인공지능 모델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인공지능을 누구보다 깊게 알 수 있게 된다. 깊게 알기 위해 항상 머리를 쥐어짜 내야 하는 건 아니다. 인공지능의 세상도 우리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벡터를 알아보기 위해 MBTI를, 정밀도와 재현율을 알아보기 위해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추천 모델의 학습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스도쿠를 예시로 사용한다. MBTI, 할리갈리, 스도쿠만 알아도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다. 10대 이슈톡 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윤정훈 지음) “우리는 기후 위기의 해결책을 알고 있다. 다만, 아직 행동하고 있지 않을 뿐!” 우리는 이미 기후 위기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 인류는 약 200년 전부터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들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다. 그런데 인간의 끝 모를 욕심이 끝없는 경제 성장을 추구했고, 그만큼 화석 연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온실 가스가 대량으로 방출됐다. 과학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 나요!”라고 외쳤지만, 다들 못 들은 척했다. 그러는 사이 기후 위기는 우리 앞에 성큼성큼 다가왔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이상 기후가 발생해도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세계 여러 나라가 모여 국제적인 기후 협약을 맺고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약속을 맺어도 그때뿐, 실제로 잘 실행되고 있는지는 알 바 아니었다. 국제적인 문제이므로 누가 누구를 규제할 권한도 없고 나 하나 책임지지 않아도 크게 티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어느 지역,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현상이다 보니 오히려 나 몰라라 책임 회피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기후 위기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은 사태의 심각성을 좀 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다. 기후 위기는 청소년들이 일으킨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자라날 세대인 청소년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문제를 일으킨 기성세대, 즉 어른들이 1차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오래 지속될 이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건 지금의 청소년 세대다. 기후 위기는 어느 한 세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적인 문제이자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도 기후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책은 기후 위기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예시와 풍부한 자료를 들어 친절하게 이야기해 준다. 넷 제로, 그린 워싱, 탄소 발자국, 기후 정의 등 생소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환경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기후 위기를 시대를 살아갈 유용한 방법과 정보도 제공한다. 이 책은 앞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0대 이슈톡 ⑤《3차 세계대전은 정말 일어날까요?》(조태호 지음)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21세기 신냉전 시대, 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양차대전과 냉전으로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던 20세기 세계는, 소련이 무너지면서 냉전이 끝나고 평화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세계는 평화로워졌을까? 당장 인터넷에서 뉴스만 봐도 실상을 알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이 전쟁으로 주변국들은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고 유가와 밀 값이 폭등하면서 전 세계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무엇보다 공산주의 국가들과 자본주의 국가들의 ‘신냉전’에서 비롯된 이 전쟁은 핵무기가 사용되는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우려까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여전히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과 대만의 대립,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아프가니스탄 사태, 한반도 남북 갈등 등 세계 곳곳은 지금도 갈등과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는 오랜 역사를 지나오며 수많은 갈등과 분쟁을 겪었지만 한편으로는 평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기도 했다. 지금 인류가 공멸하지 않고 공존하고 있는 이유도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우리도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분쟁이 일어난 원인과 배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기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세계화 시대에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10대 이슈톡 ④ 《미래 식량 전쟁, 최후의 승자는》(나상호 지음)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 변화로 먹을 것이 사라질 미래에 미래를 뒤바꿀 식량 안보, 원인에서부터 대안까지 한눈에 보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기후 변화와 먼 나라처럼 여겨져 왔었다. 나라가 물에 잠기거나, 재해로 인해 온 국민이 배고픔에 시름하던 때는 이미 극복한 과거의 일로 치부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식탁 사정을 헤아려보면,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난이 결코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쉽게 잡혀 사계절 밥상을 책임졌던 ‘명태’가 최근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집이나 식당에서 접하는 동태탕, 노가리구이, 코다리찜에 쓰이는 명태는 모두 수입산이다. 수온이 따뜻해진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잡히지 않아 양식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뿐이 아니라, 따뜻한 아래 지방에서 자라던 과일나무들도 더 높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며, 기후 위기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중이다. 이 책은 환경 파괴가 불러온 식량 위기와, 이런 위기를 극복한 대체 기술과 먹거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10대 이슈톡 ③《메타버스 언박싱》(이정호 지음)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등 눈앞에 펼쳐진 메타버스 세상 대개봉!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사회 변화는 우리 청소년의 삶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며, 친구와 어울리는 게 일상이었던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일상의 기준이 바뀌어 버렸다. 학교도 친구도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면서 우리 일상 속에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란 뜻의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도 메타버스의 일종이기에 이제 막 생겨난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이들 현실 서비스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었던 것에 반해 앞으로는 사회 전반에 퍼질 것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갈 Z세대에게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고 차근히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10대를 위한 메타버스 입문서’이다. 메타버스의 개념, 역사 및 현재 발전 상황, 관련 아이템, 나아가 미래 사회 예측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양한 사례와 이미지, 토론을 통해 다루어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느끼게 한다. 10대 이슈톡 ②《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축복의 도구일까?》(김정미, 양혁준 공저) 미래를 바꿀 축복의 도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새로운 생명과학의 시대가 도래했다! 2015년, 생명과학계를 강타할 획기적인 기술이 발표된다. 바로 미국의 생화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와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가 개발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은 이를 ‘달 탐사선보다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세우며, 생명과학계에 불러올 파장을 예고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다시 한번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도구가 출시되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이를 가능하게 한 기술이 바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대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무엇이기에 풀 수 없을 것 같던 팬데믹의 매듭이 조금씩 헐거워지고 있는 것일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란 특정 DNA 염기서열에 맞는 RNA 형태의 크리스퍼를 만들어 카스나인에 집어넣는 기술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잘라낼 염기서열로 안내하는 가이드 RNA와 RNA가 데려간 곳을 직접 자르는 카스나인으로 제작한 단백질 분자로 구성된다. 특정 단백질을 자르려면 그에 맞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만들어야 한다. 쉽게 말해 문서 편집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는 ‘찾아 바꾸기’ 기능을 생명과학 기술로 재현해내는 것이다. 문서 분량이 많아서 특정 문자열을 찾기가 힘든 경우에 이 기술을 사용하듯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수많은 염기서열 중 특정한 부분을 찾아내 원하는 염기서열로 바꾸는 무척 섬세한 기술이다. 물론 크리스퍼 이전에도 유전자 가위 기술은 존재했다. 그러나 만들기가 까다롭고 제조 비용이 상당해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제조 비용이 적고, 사용 방법도 쉬우며, 원한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술이다. 그렇다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가장 반가운 사람은 누구일까? 부모에게 질병을 물려받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일 것이다. 살아서는 극복할 수 없었던 유전 질병이, 이제는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 바꾸는 것만으로 완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후 변화와 병충해로 식량 위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기후와 병충해에도 적응하는 작물의 탄생이 머지않았으니 말이다. 이처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영리하게 사용한다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도,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다. 10대 이슈톡 ① 《이 뉴스 믿지 마세요!》(김진이 지음)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미래를 움직인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 내보내는 일방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였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손가락만 있으면 세계의 모든 정보를 곧바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4차 산업혁명의 마법 지팡이인 것일까?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아직 알지 못한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20년, 전 세계 사람들을 더 큰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가짜뉴스였다. 감염자를 추격해 잡는 자극적인 영상, 마늘을 먹거나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면 감염되지 않는다는 식의 각종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진짜’ 정보를 가리고 우리를 속인 셈이다. 어떻게 하면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자극적인 미디어 콘텐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있을까? 더욱 가속화될 변화 속에서 진실을 볼 수 있게 하는 힘,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익혀야 하는 이유다. ‘리터러시(literacy)’란 본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단어로, ‘미디어 리터러시’는 디미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힘을 말한다.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는 수많은 정보 중에 올바른 것을 골라내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미디어가 가진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자신 또한 올바르게 미디어를 제작, 활용하는 능력까지 아우른다. 미래사회를 이끌 청소년들이 꼭 지녀야 할 능력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다. 오늘날의 청소년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릴 만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수많은 디지털 환경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되어 왔다.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미디어 플랫폼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가짜뉴스와 악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미디어의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 위험한 무기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유용한 도구로 미디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멸망에 투자하세요
비룡소 / 황이경 (지은이)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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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황이경 (지은이)
미래에 대한 예측 시스템이 지배하는 세상,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 노동직에 머물게 된 현실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다채롭게 꿈꿀 수 있을까? 더군다나 자신에게 주어진 미래가 멸망뿐이라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멸망에 투자하세요』는 혼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8회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에서 각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황성식이 새로운 필명 황이경으로 선보이는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머지않은 미래의 대한민국,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 전 국민의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단, 졸업시험과 미래 예측 테스트, 일명 ‘미예테’를 모두 통과한 학생들만 투자 대상자로 선정된다. 미예테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두뇌를 스캔해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아주 적은 오차율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둘 인재들을 골라낸다. 전 국민이 그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엄청난 수익을 돌려받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기다리던 미예테 결과 발표 날, 이례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가 선출된다. 세상을 파멸시킬 ‘파멸자’ 백소망과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 최선. 군중들이 혼란과 공포에 빠진 가운데, 뜻하지 않게 정해진 운명 앞에서 두 아이는 멸망이라는 미래를 두고 나아갈 길을 고민한다.1부 긍정 회로의 기적 2부 반드시 악당이 되겠습니다 3부 어차피 세상은 언젠가 망해 작가의 말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5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넌 꼭 미래를 멸망시켜야만 해.” 미래 예측 테스트를 통해 투자 대상 학생이 선발되면 전 국민의 투자가 시작된다. 멸망의 기로에 선 미래를 두고,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세계의 정면에 서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키워드가 다 들어 있다.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구병모(소설가) 압도적인 몰입감! 짜릿함과 경이로움이 절반씩 담긴 소설이다. -천보중학교 1학년 이예원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싹 바꾸는 책. -구성중학교 3학년 최예은 자신만의 답 찾기를 계속 시도했으면 합니다. 그 시도가 한 인간을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거든요.-「작가의 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시스템이 지배하는 세상,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 노동직에 머물게 된 현실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다채롭게 꿈꿀 수 있을까? 더군다나 자신에게 주어진 미래가 멸망뿐이라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멸망에 투자하세요』는 혼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8회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에서 각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황성식이 새로운 필명 황이경으로 선보이는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심사를 맡은 김지은 평론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서울예대 교수)는 “다가올 날들에 대한 불행한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 이런 세계의 정면에 서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구병모(소설가)는 “멸망이라는 낱말부터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정서”인 가운데, “쇼 형태로 노출되는 경쟁 관계를 통해 사회 모습을 꼬집는다”고 평했다. 청소년 심사단은 이 소설의 깊은 “몰입감”을 손꼽았으며,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자기 선택과 자기 주도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또래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꼭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 수상으로 저는 소설가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자격증이 바로 독자들의 지지임을 깨달았어요. 저는 이제 의심 없이 계속해서 소설을 쓰려고 합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머지않은 미래의 대한민국,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 전 국민의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단, 졸업시험과 미래 예측 테스트, 일명 ‘미예테’를 모두 통과한 학생들만 투자 대상자로 선정된다. 미예테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두뇌를 스캔해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아주 적은 오차율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둘 인재들을 골라낸다. 전 국민이 그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엄청난 수익을 돌려받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기다리던 미예테 결과 발표 날, 이례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가 선출된다. 세상을 파멸시킬 ‘파멸자’ 백소망과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 최선. 군중들이 혼란과 공포에 빠진 가운데, 뜻하지 않게 정해진 운명 앞에서 두 아이는 멸망이라는 미래를 두고 나아갈 길을 고민한다. SF 소설로 데뷔한 작가 황성식은 ‘미예테’ ‘파멸자’ ‘능력자’ 등 흥미로운 개념과 인간의 본능을 녹여낸 세계관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멸망’으로의 질주를 펼쳐 보인다. 매력적인 두 캐릭터가 선보이는 운명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초조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답을 찾는 시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금방 나오지 않는 답에 쓰러지지 말라고 단단히 등을 떠받쳐 준다. ◆ 긍정 스위치의 힘을 믿는 파멸자, 백소망 “저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는 멸망뿐입니다! 여러분, 멸망에 투자하세요!” 대폭등 고등학교 3학년인 백소망은 늘 꼴찌를 해 왔다. 별명은 ‘소망 아니고 그냥 망(亡)’이다. 그리고 친구들이 부르는 그 별명처럼 자신의 인생도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소망은 우연히 책에서 ‘긍정 스위치의 힘’에 대해 읽게 되고, 자신의 작은 가능성을 믿고 석 달간 노력한 결과 졸업시험에 합격한다. 기적 같은 결과를 받아냈지만, 주변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투자로 가세를 기울게 한 아빠가 돌아가시고, 단순직 노동자로 먹고사는 일에만 몰두한 엄마에게 소망의 꿈은 허황하고 비현실적인 것에 불과하다. 자칫 내려가려던 긍정 스위치를 끌어 올리고 미예테에 참가한 소망은 어쩌면 자신도 투자 대상자가 되어 엄마와 자신의 미래를 한 방에 바꿀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두뇌를 스캔한 결과 뜻밖에도 소망은 ‘파멸자’라는 특별 대상으로 지목받는다. 특별 대상은 열두 가지의 독특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말하는데, ‘발견할 수밖에 없는’ 독특한 능력의 소유자로 미예테 역사상 딱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가 이미 세상을 파멸시킨 것처럼 모두가 공포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가운데, 소망은 긍정의 힘으로 기지를 발휘해 외친다.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는 멸망할 것이라고. 그러니 멸망에 투자하라고. ◆ 케이크를 먹으며 멸망만을 바라는 예언자, 최선 “세상은 완전히 망가졌어. 리셋이 필요하다고.” 미예테 결과 발표 전, 소망에게 케이크를 우물거리며 “이번에 투자를 받지 못하면 세상을 멸망시키게 될 거라고” 먼저 얘기해 준 사람이 있었다. 초우량 고등학교 3학년 최선. 자신을 써니라고 소개한 그녀는 소망과는 반대로 사람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예언자’로 발표되었다. 예언자만 있으면 모든 미래를 알 수 있게 되고, 말하자면 그것은 미래 예측 시스템의 완성을 뜻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정작 써니는 사람들의 환호에 관심 없다는 듯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첫 번째 예언을 할 뿐이다. 바로 저기 있는 저 아이가 파멸자이며, 세상을 멸망시키게 될 거라고. 미래 예측 시스템이 가동된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이 더해지면 더없이 완벽한 미래가 될 텐데, 써니는 왜 오직 멸망만을 꿈꾸는 걸까? ◆ 자발적인 악당이 된 이들이 그리는 새로운 운명과 미래 “저 자신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줄 거예요.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으니까 저라도 그래야죠. 단 한 번의 좌절로 넘어지는 것이 진짜 멸망입니다.” 소망은 써니의 예언을 임기응변으로 사용했지만, 파멸자라는 자신의 운명도 예언자라는 써니의 능력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그러나 써니의 예언대로 실제로 일이 벌어지자, 소망은 어느새 써니의 황당무계한 말들을 조금씩 신뢰하게 된다. 그리고 사회를 움직이는 시스템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타인의 말과 평가로 결정지어진 자신의 미래에 맞서며 진짜 자유의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써니 또한 머릿속 예언을 통해 소망이 자신이 기다리던 파멸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예언된 미래를 끝끝내 거부하려고 애쓰고 실패마저 감수하려는 소망의 태도에 혼란을 느낀다. 미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으나, 정작 미래와 직접 맞서 싸울 생각은 하지 못한 것이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소망의 긍정 에너지는 단것을 먹어야만 예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있었던 써니의 마음속 도파민을 새롭게 일깨운다. 마치 커다란 쇼를 향해 달려 나가는 듯한 이야기는 피할 수 없는 질문 앞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자, 이제 여러분의 결정만이 남았다. 당신은 멸망에 투자하시겠습니까? ●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중에서 AI와 청소년의 미래를 기반으로 한 현실 사회 모습을 풍자한 느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다. 어른들도 한 번쯤은 읽어 주셨으면 한다. -밀양여자고등학교 1학년 손수빈 신선한 소재라 앉은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막막한 청소년들의 공감을 살 만한 책이다. -평촌중학교 3학년 고혜원 대사와 문장 하나하나가 바늘처럼 마음속을 콕콕 찌른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정해 놓은 세상에서 움직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미래의 ‘투자 제도’를 주제로 하여 잘 표현했다. -상촌중학교 1학년 김나율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이 그렇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그저 사교육에 빠져 살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이나 어른들이 말하는 것에 따라 직업을 정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운명만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멸망에 투자해야 한다. -평택중학교 3학년 노민석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그저 그렇다고 자신들의 미래를 단정 짓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앞이 막막하고 내가 갈 길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고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너는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소망을 가져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는 듯하다. -산본고등학교 2학년 오수아 가능성이 무한한 청소년들이 주변 환경에 의해 스스로를 제한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 채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고하며 결정을 내리는 우리는 ‘나’로서의 삶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을까. 일명 미예테에 의해 파멸자라는 낙인이 찍힌 소망이 운명을 새롭게 써 나가는 과정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좌절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다.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서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짜릿함과 경이로움이 절반씩 가득 담긴 소설이다. 이 책을 읽은 다른 학생들도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뜨거운 감정들에 투자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천보중학교 1학년 이예원 자신의 운명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목소리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매력적인 책이다.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느라 진짜 나의 모습과 가치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인 소망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수식어보단 진정한 자신의 가치에 더 신경 쓰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수원북중학교 2학년 이은서 멸망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는 책! 수능을 볼 청소년들은 모두 공감할 책이라 생각한다. 틈틈이 읽으려던 나의 계획을 무너뜨린 책이었다. 새벽 2시까지 손에 놓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발산중학교 2학년 장진아 운명은 결정되어 그것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아닌, 수많은 갈림길 속 우리의 선택이라는 표현이 매우 와닿고 인상 깊었다. 무조건적인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잘 짜인 드라마 한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싹 바꾸는 책. 단 한 번이라도 ‘멸망’을 생각해 봤다면, 혹은 생각할 것이라면 이 책을 집어라. -구성중학교 3학년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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