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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념 따라잡기 : 확률의 핵심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곤노 노리오 (감수) / 2020.11.25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람e(청어람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곤노 노리오 (감수)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확률의 핵심』에서는 확률 개념이 예전부터 도박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학자에 의해 연구되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보고, 오늘날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합리적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확률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로또, 경마, 경륜, 카지노, 복권, 스팸메일, 일기예보 등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확률의 세계를 이해해보자. 최강 잡학편 제1장 놀라운 확률 벼락에 맞을 확률은 1년에 851만 3500분의 1 / 거대 운석으로 죽을 확률은 3만 2400분의 1 / 칼럼 운석 보유국 중 세계 2위는 일본 / 화재를 당할 확률은 1년에 1426분의 1 / 상어에게 공격당해 죽을 확률은 407만 5000분의 1 / 칼럼: 일본의 위험 생물 / 일본의 생애미혼율은 남성 23.4%, 여성 14.1% / 칼럼: 초밥 외식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일본 도시는? / 가위바위보에서 보가 이길 확률은 35% / 제비뽑기에서 처음과 마지막의 당첨 확률은 ‘같다’ / 인원이 30명인 반에서 생일이 같은 쌍이 있을 확률은 70% / 확률 1%인 가챠 뽑기, 100번 꽝일 확률은 36.6% / 프로야구 선수권 시리즈에서 최종전까지 경기가 계속될 확률은 31% / 확률로 알아보는 최고의 결혼 상대 선택법 제2장 도박의 확률 룰렛 게임에서 짝수에 걸었을 때 적중할 확률은 47% / 칼럼: 룰렛의 역사 / 드림 점보 복권, 1등이 될 확률은 1000만 분의 1 /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올 확률은 65만 분의 1 / 로또 6에서 1등이 될 확률은 600만 분의 1 / 경마에서 3연승 단식의 적중률은 3360분의 1 / 칼럼: 돈을 따기 좋은 도박은? / 칼럼: 기댓값은 무한대인데…………/ 칼럼: 귀족도 내기에 푹 빠졌다? / 칼럼: 도박이 좋아서 확률을 연구했다고? 제3장 틀리기 쉬운 확률 두 자녀 중 한 명이 남자라면 나머지 한 명도 남자일 확률은 3분의 1 / 정확도 99%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실제 감염 확률은 1%!? / Q 석방될 확률은? / A 헛된 희망 / Q 몬티 홀의 문제 _ 문을 바꾸어야 할까? / A 몬티 홀의 문제 _ 확률이 높아진다 / 칼럼: 많은 수학자가 속았다! 제4장 생활 속의 확률 강수확률 100%라도 꼭 큰비가 내린다고 할 수는 없다 /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이 30년 안에 일어날 확률은 70~80% / 스팸 메일은 확률 계산으로 판정된다 / 칼럼: 스팸 메일은 통조림 메일? / 20대의 사망률이 0.059%라면 보험료는 얼마가 될까? 최강 교과편 제5장 확률의 기본 확률이란 무엇일까? ‘수학적 확률’과 ‘통계적 확률’ / 수학적 확률을 계산하려면 ‘경우의 수’가 중요하다 / 1에서 9까지의 카드 아홉 장으로 만들 수 있는 두 자리 숫자는 몇 개? / 1에서 9까지의 카드 아홉 장에서 두 장을 고르는 조합은 몇 가지? / 룰렛 게임에서 26회 연속으로 ‘짝수’가 나왔다! / 동전을 1000번 던지면 앞면과 뒷면은 거의 반반 / 칼럼: 일본의 희귀 화폐 / 주사위 세 개를 굴렸을 때 합계는 10과 11 이 많이 나온다 / Q 주사위 문제 / A 대학에 안 가고 싶은 거야!? / 칼럼: 주사위의 역사 / 칼럼: 주사위 스테이크의 유래 / 도박에서 발견한 ‘덧셈 정리’와 ‘곱셈 정리’ ① / 도박에서 발견한 ‘덧셈 정리’와 ‘곱셈 정리’ ② / 대학에 현역으로 합격할 확률을 ‘여사건’으로 생각한다 ① / 대학에 현역으로 합격할 확률을 ‘여사건’으로 생각한다 ② / 확률을 사용하여 ‘기댓값’을 구해보자 / 칼럼: 다양한 분야에 남은 카르다노의 공적 / 네 칸 만화: 예언된 죽음수학 메타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수학의 핵심> 시리즈 원리와 개념이 동화처럼 읽히고 만화처럼 이해된다! 2022년부터 수능 수학 입시제도가 바뀐다. 문과와 이과 구분을 없애고, 수학 I, 수학 II와 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확률, 통계, 기하와 같은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특히 선택과목 제도의 도입은 대학교 전공 학습 및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학 교육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커다란 시대적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수학 영역별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문제 풀이 위주의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확률의 핵심』에서는 확률 개념이 예전부터 도박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학자에 의해 연구되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보고, 오늘날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합리적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확률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로또, 경마, 경륜, 카지노, 복권, 스팸메일, 일기예보 등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확률의 세계를 이해해보자! 21세기 AI시대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도대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하고 내심 의문을 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이고, 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21세기를 경쟁력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삶의 무기가 될 정도로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단지 내신과 입시 준비만을 위한 수학이 아니라 평생 필요한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시리즈의 구성 이번에 출간되는 수학 개념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미적분의 핵심』 너무나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2권 『삼각함수의 핵심』 너무나 복잡한 삼각함수의 공식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3권 『확률의 핵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률을 이해하는 최고의 입문서!! 4권 『통계의 핵심』 사회를 분석하는 힘을 키워주는 최고의 통계 입문서!! 5권 『로그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지수와 로그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시리즈의 특징 1. 수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미적분, 삼각함수, 확률, 통계, 로그 등 수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수포자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수학 개념서: 중학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나아가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수학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각 권 128쪽의 컴팩트한 구성!
19세, 꿈의 체온 39도
새로운사람들 / 박신수진 지음 / 2004.05.24
9,500원 ⟶ 8,550원(10% off)

새로운사람들청소년 문학박신수진 지음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며, 평범하지만 특별하고 싶은 꿈을 꾸는 박신수진의 일기를 모은 책. 고등학생 시기는 특별하기를 바라는 자아와 평범하기를 강요하는 현실 사이에서 꿈을 접어야 하는 때. 18세의 여름부터 19세 봄에 이르는 불안한 기간을 절망하고 희망하며, 치열하게 아파하고 다시 꿈을 꾸는 소녀의 상큼하고 발랄한 생각이 풋풋하게 담겨 있는 비밀일기를 모았다.- 그래, 난 이런 애다 - 열아홉 소녀의 작은 낙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나. 아름다운 사슴 18세 jini 주민등록증 / 이 세상이라는 곳 / 다모 광신론자 / 비 맞은 날의 일기 / 너무 심각하지 말길 바래 / 개학 / 인터넷 소설에 빠진 날 / 지지 않아 / 나쁜 모기 / 투덜이 스머프 / 두 번 일기 쓴 날 1 / 두 번 일기 쓴 날 2 / 다모 종방을 보다 / 네 잎 클로버 / 밤새 비가 온다 / 난 특별한 사슴이고 싶다 / 인디언의 숲으로 가다 / 머리 좀 업그레이드 시켜야지 / 별게 스트레스인가? / 청춘 = 결코 꺾이지 않음 / 인디고 아이 / 글씨체 / 그동안의 일기에 대한 나의 이야기 / 언제나 내가 / 젠장이다 / 꿈이 커갈수록 / 열네 살에 쓰던 POOH수첩 속의 기억 / 미리 쓰는 연애편지 / 2003년 보내기 싫어 / 빠트린 일기 하나!!! 홍홍 / 마지막 십대의 첫 날, 흥분하다! / 믿어, 믿으라니까! / 불안해하지 마! / 나는 박신수진이다 / 어이 대한의 딸! / I BELIEVE ME / 엄마, 나 오늘 집에 못 들어가요 / 네 꿈이 뭐니? / 티끌도 과분해, 인간 / 가벼운 진리 / 영어는 그런 필 받은 날 해야 한다 / 7차 교육과정 완전 칼라판 교과서 / 기억을 지우는 기계 / 날짜도 시간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날… 멈춰버린 하루 / 노는 게 제일 힘드네 / 내가 할 수 있는 욕, '젠장' / 일기장으로 썼던 노트의 마지막장을 넘기며 둘. 흰색 야생마 19세 jini 너답지 않게 왜 그래? / 피터팬에게 / 마흔 아홉의 당신 / 눈 감으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 점수로 줄 세우기 / 아침형 인간 / 상자 속 사람들 / 봄옷은 날아갔네 /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 홀로 길을 걷다 / 동화책 속에서 살게 해주세요 / 두 명의 꼬마 천사 / 비의 경계선 / 멋진 징조들 / 낭만적 딜레마 / 평균수명 32살 / 아프리카 / 유리로 된 집의 꿈 / 몸살감기다, 몸살감기 / 두려울 건 없어 / 그 일요일이 그립다 / 야자시간, 마의 시간대 / 드림팀! 멋진 선생님 군단 / 산수유 꽃이었어! / 오리 날다 / 모의고사 여담 / 첫눈이 내릴 무렵 셋. 숨은 그림 찾기 마흔 살이 되었을 먼 훗날의 나에게 / 내 꿈을 살짝 알려드릴게요 / 스무 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위한 특급 프로젝트 그리고 열아홉 소녀들이 살아가는 세상 고3이 된 아이들의 무지갯빛 이야기 - 당신의 색은 무엇인가요? / 우리들의 오감도 :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그 아이들이 자라온 날들을 살짝 공개 합니다 / 별에게 길을 묻다 / 내 친구들의 한 줄 꿈 / 마치는 일기 2004년 4월 1일
서시 & 별 헤는 밤 & 자화상 외
북앤북 / 윤동주 지음 / 2014.07.15
8,500

북앤북청소년 문학윤동주 지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읽기' 시리즈 38권. 시대를 슬퍼할 일도 없고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하늘의 별을 헤는 한국어로 쓰인 시 중 가장 아름다운 시를 남긴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와 동시를 실었다.1 자화상 서시 소년 눈 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간판 없는 거리 새로운 길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또 다른 고향 길 눈감고 간다 별 헤는 밤 황혼 가슴1 가슴2 가슴3 산상 양지쪽 산림 남쪽 하늘 빨래 닭 가을밤 곡간 겨울 황혼이 바다가 되어 밤 할아버지 장 풍경 달밤 울적 2 한난계 그 여자 야행 빗 뒤 비애 명상 창 바다 유언 산협의 오후 어머니 소낙비 아침 가로수 비 오는 밤 사랑의 전당 이적 아우의 인상화 코스모스 햇빛·바람 비로봉 고추밭 해바라기 얼굴 애기의 새벽 귀뚜라미와 나와 산울림 달같이 장미 병들어 산골 물 초 한 대 투르게네프의 언덕 삶과 죽음 내일은 없다 조개껍질 고향집 병아리 오줌싸개 지도 창구멍 기왓장 내외 비둘기 이별 3 식권 모란봉에서 종달새 거리에서 공상 이런 날 오후의 구장 빗자루 꿈은 깨어지고 창공 비행기 햇비 굴뚝 무얼 먹고 사나 봄 참새 개 편지 버선본 눈 사과 눈 닭 호주머니 거짓부리 둘다 반딧불 개 만돌이 나무 위로 팔복 못 자는 밤 흰 그림자 간 사랑스런 추억 참회록 흐르는 거리 봄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연보“독서(讀書)란 내 영혼에 양식을 채우는 것과 같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시야가 넓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감수성이 뛰어나고 인생의 형성기에 해당하는 청소년시기에 한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선인들의 세계를 바라보고 세상과 나와 하나가 되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 일생의 좌우명이 되기도 하고 현실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준다. 시대를 슬퍼할 일도 없고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하늘의 별을 헤는 한국어로 쓰인 시 중 가장 아름다운 시를 남긴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와 동시를 실었다.
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2019.02.28
13,800원 ⟶ 12,420원(10% off)

이화북스청소년 역사,인물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누구나 교양 시리즈 3권. 과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완전히 몰아낼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평화로울까? 이 책은 인간의 호전성이 타고난 본성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살펴보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며, 전쟁이 인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밝힌다. 그리고 오늘날 내전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류는 지난 역사 속에서 되풀이 해 온 숱한 과오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과서다. 전쟁의 참상을 배우는 것, 그것이 평화에 대한 공부다.들어가는 글 _ 왜 세상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가? 1. 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자연은 전쟁을 가르치는가?|동물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과연 전쟁이 삶의 일부일까?|전쟁의 원형, 사냥|전쟁은 남자들의 일 2. 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어린 시절의 전쟁놀이|메달과 훈장의 공통점|유럽의 기사와 동양의 사무라이|손자가 말한 최고의 전술|예술가는 전쟁을 어떻게 그렸을까?|전쟁터는 건축가의 작업장 3. 왜 교황은 전쟁을 부르짖었는가?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 종교 전쟁이 덜 일어난 이유|신들의 전쟁|기독교인에 의해 파괴된 기독교 문명|종교 전쟁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깊이 읽기 1 유럽 최초의 전면전, 30년 전쟁 4. 전쟁에 이성과 과학이 도입되다 전략과 전술의 탄생|실패한 정치가 전쟁을 부른다|공격과 방어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견해|나폴레옹과 프리드리히 대왕 5.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난할까? 식민지 전쟁은 왜 잔혹할 수밖에 없는가?|아프리카의 눈물|‘야만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은 룰|식민지 열강들|생각 없이 국경을 긋다 깊이 읽기 2 동맹이 키운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6. 인간을 위한 전쟁은 없다 산업화된 전쟁, 물량이 승패를 가르다|무자비한 무기의 등장|최악의 전면전, 제2차 세계 대전|처음부터 민간인을 겨냥하다|인종 학살을 위한 전쟁 깊이 읽기 3 집단적 광기가 빚은 비극, 제2차 세계 대전 7. 테러와 내전 제3제국의 내전 체제|내전이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왜 아프리카는 내전의 땅이 되었는가?|모든 룰이 완전히 사라진 폭력, 테러|테러의 끝은 무엇일까? 8. 미래의 전쟁은 어떤 것일까? 테러리즘과 전쟁의 민영화|미래의 군인은 최첨단 전투 기계|치명적이지 않은 무기란 없다|핵전쟁의 위협은 계속된다 9. 정말 평화로운 미래가 올 수 있을까?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총보다 더 무서운 것들|평화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옮긴이의 글 _ 평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찾아보기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평화는 왜 어려운가? 전쟁의 역사에서 평화를 배우다 왜 우리는 평화롭게 살지 못할까? 전쟁의 역사에서 찾아낸 평화의 열쇠 전쟁에 의해 평화가 멈추는 것일까, 아니면 전쟁이라는 정상적인 상태가 평화에 의해 잠시 그친 것일까?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전쟁의 역사’라 할 만큼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평화로웠던 것도 아니다. 반목과 갈등이 잦아든 그 시기에 각 나라는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는 등 앞으로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고 있었다. 과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완전히 몰아낼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평화로울까? 이 책은 인간의 호전성이 타고난 본성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살펴보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며, 전쟁이 인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밝힌다. 그리고 오늘날 내전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류는 지난 역사 속에서 되풀이 해 온 숱한 과오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과서다. 지도자의 선동, 젊은이들의 영웅 심리, 인간의 탐욕이 만든 폭력의 역사, 십자군 전쟁 교황이 전쟁을 부르짖었다. 동양의 이교도를 응징하고 그리스도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칼을 높이 쳐들라고 외쳤다. 종교적 열망에 사로잡힌 영주들과 기사들, 상공인, 농민뿐만 아니라 소년들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사제들은 그들의 무기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했고, 전쟁에서 목숨을 잃는 즉시 천국에 들 것이라고 선동했다. 한때 역사가들은 이슬람 세력을 상대로 벌인 가톨릭 세력의 이 십자군 전쟁을 성전(聖戰)이라 평가했다. 신의 뜻을 받든 고귀하고도 성스러운 전쟁으로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은 시작부터 세속적인 계산이 깔려 있었다. 장자 상속의 전통에 따라 부모의 영지를 물려받지 못한 귀족 자제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었고, 기사 계급은 그들대로 따분한 일상에 지쳐 있었다. 그러던 차에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하여 동방 정교회를 세운 콘스탄티노플 교회가 이슬람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로마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마의 교황은 유럽 귀족의 자제들과 기사들의 불만을 일거에 해소하고 동방 정교회를 흡수할 목적으로 성전을 부르짖었다. 십자군이 지나간 지역은 약탈과 방화, 살인으로 잿더미가 되었다. ‘예수를 죽인 족속’인 유럽의 유대인이 가장 먼저 공격 대상이 되었다. 종교적 신념을 가진 이는 극소수였다. 유대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던 귀족들과 전쟁에서 한몫 잡아 보려는 모리배들이 다수였다. 전쟁이 지지부진하자 십자군은 칼끝을 돌려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했다. 기독교 문명의 찬란한 도시 콘스탄티노플은 같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폐허가 되었다. 중세 시대에 일어난 전쟁은 대부분 ‘종교’가 이유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종교 전쟁이 성전이었던 적은 없었다. 종교 개혁 100년 뒤에 일어난 30년 전쟁도 표면적으로는 구교와 신교의 갈등이 빚은 종교 전쟁의 성격을 띠었지만, 결국에는 국가 간의 이권과 권력 지형에 따라 신교 국가와 구교 국가가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전개되었다.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는 종교가 분쟁의 씨앗이 되는 아이러니는 오늘날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다. 전쟁은 인간의 본성인가? 이 책 『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할까?’ 이 의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자연 세계를 들여다본다. 만약 자연계에서도 전쟁 행위가 나타난다면 호전성은 신이 부여한 인간의 본성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 먹고 먹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살육은 먹이사슬에 따른 것이다. 호랑이가 사슴을 잡아먹는 장면은 잔인하게 다가오지만, 어미와 함께 먹이를 먹는 새끼 호랑이를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 포만감을 느끼는 맹수는 초식동물이 눈앞에서 뛰놀아도 덮치지 않는다. 공포를 조장하거나 상대 세력을 멸족시킬 목적으로 폭력을 행하지도 않는다. 예외는 있다.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 무리 사이에서 일어난 섬멸전(적을 남김없이 죽이는 전쟁)을 보고했고, 생물학자 수잔 페리는 꼬리감는원숭이 무리에서 일종의 게릴라전이 벌어져 결국 한 무리가 상대 무리를 완전히 멸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자연계에서 일어난 전쟁 행위를 통해 한 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 육식을 하고 지능이 뛰어난 종이 전쟁을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인간은 강인한 근육이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갖지 못했기에 무기를 발달시켰고, 덩달아 살상 기술 역시 발전시켰다. 전쟁의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진화론과 사회 진화론 그리고 식민지 전쟁 전쟁을 옹호하는 무리는 학문적 성과를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구실로 삼기도 했다. 다윈의 진화론과 월리스의 적자생존 이론은 강대국과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는 민족이 다른 나라와 민족을 정복하는 훌륭한 이유가 되었다.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사라진다는 진화론의 일부 학설을 인간 세계에 적용한 것이다. 이를 ‘사회 진화론’이라고 한다. 여기에 유럽의 전통적인 기사도 정신이 한몫을 한다. 기사도 정신은 같은 기사 계급끼리는 예를 다해 싸우지만 자신들보다 아래에 있는 신분에게는 무자비한 속성을 보인다. 유럽의 문명국가들은 자기네들끼리는 사전에 맺은 협정에 따라 전쟁의 예를 지켰지만, 하등한 존재로 분류한 민족들에 대해서는 잔인한 방식으로 정복했다. 근대에 열강들이 식민지 전쟁을 일으키면서 보인 잔혹성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 동맹 시스템과 대중의 광기로 인한 두 번의 세계 대전 1900년대 초 유럽은 전통적 견원지간인 영국-프랑스-독일이 형성한 정치 지형에 이탈리아와 러시아가 가세하면서 각 국가들이 힘의 균형에 따라 뭉치고 흩어지는 모양새를 띠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되는 사건이 터지자, 각 나라는 동맹 시스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먹고사는 문제와 한 사람의 야욕이 결합되었을 때 대중의 지성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엄청난 배상금을 문 독일은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공황으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어야 했다. 이때 독일 제국의 부활을 부르짖으며 대중을 선동한 히틀러에 의해 독일은 다시금 군국주의의 길을 걸었고, 또 다시 세계 대전의 원흉이 되고 만다. 살상력을 극대화한 무기들로 치른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이 세상에 생지옥을 옮겨 놓았다. 전쟁의 ‘낭만’에 도취된 채 영웅을 꿈꾸며 전장으로 향했던 젊은이들은 동료들의 살점이 흩어져 있는 참호 속에서 밥을 먹어야 했다.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전쟁이 불러올 최종 결말의 예고편이었다. 우리는 평화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전쟁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잔혹성은 시간이 지나도 희석되지 않았다. 지성은 평화를 요구하지만, 또한 전쟁 기술을 날카롭게 벼르는 도구가 되었다.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먼 나라의 국민에게는 적대감이 없다. 하지만 늘 얼굴을 맞대고 살아 온 이웃이 적으로 돌변하면, 나중에 보복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죽여야 한다. 이것이 내전이고, 한국 전쟁의 모습이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종교를 내세운 성전을 구실로 테러가 일어난다.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내전이 잦은 이유는 다이아몬드, 석유를 비롯한 희귀성 지하자원이 그 땅에서 생산된다는 사실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최빈국의 ‘영주’들을 이용한 산업 국가들의 후원 속에 기업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쟁은 산업이 되었다. 이런 탐욕 속에서 과연 우리는 평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전쟁의 역사를 끊고 평화의 역사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은 말한다.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고. 그렇기에 더더욱 이 책 속에 담긴 비극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전쟁의 참상을 배우는 것, 그것이 평화에 대한 공부다. 인류는 지구라는 우주선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에 승객들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 우주의 심연 곳곳에는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주는 사실 생명에 극도로 적대적이다. 그러므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우주선을 생명에 적대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_「들어가는 글 : 왜 전쟁은 끊이지 않는가?」 인간은 사냥을 했고, 짐승을 죽여 고기를 먹었다. 거꾸로 인간을 먹잇감으로 여기는 위험한 동물들도 있었다. 이 동물들과 싸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인간은 무기를 개발했다. 그중에는 투석기, 투창, 활과 화살, 취통(입으로 불어서 쏘는 화살) 등 먼 거리에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많았다.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속도가 아주 느렸기 때문이다. 맹수들과 비교하면 인간은 긴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 같은 자연의 ‘무기’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큰 뇌를 만들어 낸 뛰어난 지능 덕분에 그런 생물학적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_「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안녕, 생리
팩토리나인 / 신윤지 (지은이) / 2021.01.14
13,000원 ⟶ 11,700원(10% off)

팩토리나인청소년 자기관리신윤지 (지은이)
저자는 생리와 관련된 온갖 종류의 증후군을 앓아왔고, 20년 가까이 생리하며 쌓인 수많은 불편한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이야기부터 탐폰 적응기, 생리컵 정착기까지. 중학교 교사인 저자가 본인의 경험담을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듯 재미있게 적혀있어, 마치 친한 언니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변에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다면 위로와 함께 이 책을 선물하거나, 생리를 이제 막 시작하는 딸에게 건네주며 엄마의 경험담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공감으로, 누군가에게는 정보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사랑의 기회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생리 전, 기분이 널뛴다 ― 생리 전 증후군(PMS), 월경 전 불쾌장애(PMDD) ― 첫 번째 시도, 감마리놀렌산(오메가6) ― 두 번째 시도, 정신건강의학과와 약물 치료 ― 세 번째 시도, 셀프 컨트롤 남자들에게 묻고 답하다 2장. 생리 전, 몸이 벌써 이상하다 ― 내 가슴에 웬 근육통? ― 몸이 저릿저릿, 몸살인가? ― 대체 피부가 왜 이러지? ― 똥배는 아닌데, 배가 부었다? ― 왜 이렇게 잠이 오지? ― 내 맘대로 대처법 친구들의 또 다른 생리 불편. 에피소드 1 친구들의 또 다른 생리 불편. 에피소드 2 3장. 생리, 언제 터질지 모른다 ― 지랄 맞은 나의 생리주기 ― 예측 불허, 내 몸 안의 지진 ― 호르몬제로 생리주기 일정하게 만들기 ― 다양한 생리의 모습 생리 인생 최악의 순간 어워드 어느 날의 응급실 일기 1 어느 날의 응급실 일기 2 4장. 생리 중, 아프다 ― 생리통이란 이런 것이다! 생리통의 종류와 강도 ― 생리통 플러스 콤보 세트 ― 생리통 완화하기 대작전 1. 진통제 ― 생리통 완화하기 대작전 2. 그 외의 방법들 생리용품 유목민의 인체 실험기 및 정착기 (feat.내돈내산) ― 전 남친 같은, 다신 안 만나고 싶은 너, 일회용 화학생리대 ― 첫인상만 좋았으면 잘될 수도 있었을 너, 일회용 탐폰 ― 5년이나 진하게 만나던 너, 일회용이 아니에요. 면생리대! ― Would you marry me? 쭉 함께하고 싶은 너, 마지막 정착지 생리컵! ― 타인의 추천. 생리팬티 ― 이름은 길지만 쫄지 마세요. 일회용 수동 질세정기 ― 생각만 해도 아픈 너, 브라질리언 왁싱 에필로그 1년 365일 중 절반을 생리와 관련된 고통을 겪으면서 시도해 본 크고 작은 생리 불편 극복기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내돈내산 생리용품 후기까지! 여성은 생애 평균 약 480회의 생리 기간을 거친다. 평범한 여성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월경. 그러나 지금까지 ‘그날’, ‘마법’, ‘빨간 날’이라 에둘러 표현하는 것이 익숙한 사회 분위기였다. 하지만 여성의 생리에 대한 담론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가령, 2018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는 생리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관객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생리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 책은 생리에 관한 여성주의적인 책이 아니다. 저자는 생리와 관련된 온갖 종류의 증후군을 앓아왔고, 20년 가까이 생리하며 쌓인 수많은 불편한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이야기부터 탐폰 적응기, 생리컵 정착기까지. 중학교 교사인 저자가 본인의 경험담을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듯 재미있게 적혀있어, 마치 친한 언니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주변에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다면 위로와 함께 이 책을 선물하거나, 생리를 이제 막 시작하는 딸에게 건네주며 엄마의 경험담을 서로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공감으로, 누군가에게는 정보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사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당신의 고통 없고, 불편 없는 여러분의 쾌적한 생리 생활을 위하여! 생리와 함께 올 수 있는 불청객 리스트, 생리용품 유목민의 꿀템 정착기 등 적나라하지만 공감 1,000% 생리 생활 에세이 ■ 생리와 함께 오는 불청객 리스트, 이렇게 많았어? ■ 생리 전 증후군을 고치는 약이 있다고? ■ 생리 진통제는 언제 먹어야 가장 좋을까? ■ 진통제는 정말로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 ■ 피임약이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바꿔 준다고? ■ 탐폰을 쓰면 처녀막이 뚫어질까? ■ 면 생리대 VS 순면 커버 화학 생리대의 진실 ■ 내가 써본 탐폰, 생리컵 VS 남이 써본 탐폰, 생리컵 《안녕, 생리》는 생리 전 증후군, 월경 전 불쾌장애 등 저자가 경험한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생리 불편 극복기부터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에 관한 자세한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리 불편에 관한 사례와 남자들이 생각하는 생리에 관한 이야기까지 짤막한 인터뷰를 통하여 소개하고 있어 생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알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알지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워 검색이나 귀동냥으로만 알고 있었던 생리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아프다’라고만 생각하며 참고 지나칠 수 있었던 생리 관련 증후군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은 시시콜콜하지만 리얼하기에 분명히 생리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초경을 맞이하였다.피가 동글동글 검게 굳은 상태로 팬티에 묻어 있어서 이틀 정도는 그게 생리인 줄도 모르고, 내가 실수로 똥을 싼 줄알았다. 엄마에게 이야기할 때도 내 건강에 문제가 생겨 똥이 자꾸 새는 줄 알고 걱정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생리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초경 이후에는 더욱 문제였다. 생리 전에는 생리 전 증후 군을 겪고, 생리 중에는 생리통을 겪고, 생리 후에는 질 건조 증이나 질염을 겪었다. 생리하는 여성이 다 이런 불편과 고통을 겪는 것은 아니라는데, 나는 죄다 당첨 (?) 되어 버려서 너무 불편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다. 아니, 문제 해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둘째 치고, 생리가 너무 불편하 다고 공감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도 어려웠다.나는 유독 생리로 인한 불편함을 다양하게 겪어 왔고, 그래서 극복하려는 노력도 다양하게 한 편이다. 그래서 내가 생리에 관한 책을 쓴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공감으로, 누군가에게는 정보로,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사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가장 처음 겪은 신체적 PMS는 바로 가슴(유방) 통증이었다. 유방은 분명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근육통이 찾아온 것처럼 뭉치듯이 아프다. 나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기 7~8일 전부터 4~5일간 가슴 통증이 지속되는 데, 이 시기에 어쩌다 가슴 쪽을 부딪치면 정말 눈물이 쏙 빠지게 아프다.마치 멍이 든 곳에 아주 강력한 딱밤을 맞은 것 같은 고통 이랄까? 혹은, 이미 딱밤을 여러 대 맞아 혹이 난 이마에 또한 방 딱밤을 맞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가드 자세(?)를 취하게 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되도록 부딪히지 않기 위해 창가에 매미처럼 붙어서 가곤 한다. - 2장 생리 전, 몸이 벌써 이상하다 한 번은 이런 날도 있었다. 대학생 새내기 시절 교수님과 개인 면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교수님과 식사 후 산책을 가게 되었다. 지금이야 교수님 뵙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지만, 그때는 교수님과 독대한다는 것이 너무 귀한 기회로 느껴졌고, 그래서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 그런데 하필 그날, 예상보다 훨씬 일찍 생리가 터져 버린 것이다. 그때 나는 생리대도 없었고 진통제도 없었다. 심지어 굽이 있는 신발을 신어서 고통이 더했다. 그리고 산책길은,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없는 오르막 길이었다. 나의 모교는 산에 지어져서 산길이 아주 많다.결국은 화장실도 약국도 들르지 못하고, 교수님께 말씀도못 드린 채로 1시간 반 정도를 걸으며 이야기했더란다. 생리통 때문에 정신이 없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교수님과 헤어지자마자 고통에 온몸을 떨며 주저 앉은 기억이 난다. 혹시나 피가 샐까 걱정하느라 더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주저앉은 채로 울며 아빠를 불렀고, 119처럼 바로 달려온 아빠 차에 실려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해서는 진통 제를 먹고 약효가 날 때까지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그리고 그날 이후로 나는,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생리대와 진통제를 챙겨 다니는 강박이 생겼다. - 4장 생리 중, 아프다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더숲 / 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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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청소년 과학,수학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이 우리를 위협하는 시대다.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원소에 관한 놀랍고 공포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그 사실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탐구한다. 독성과 치사성이 있는 원소, 폭발성이 있는 원소는 물론이고 원소에 얽힌 대표적인 공해 문제, 원소 자원을 둘러싼 전 지구적 위기, 핵전쟁과 환경파괴로 멸망을 향해가는 지구, 그와 관련해 핵분열과 핵융합의 원리, 헬륨 대란과 희소 금속(레어 메탈)을 둘러싼 문제 등 사용 방법에 따라 독이 되거나 여러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무서운 원소’들의 이야기다. 이 책에서도 <재밌밤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스토리가 빛난다. 과거와 현재의 사건·사고 이야기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고, 복잡한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다양한 원소들이 우리 삶과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원소의 세계를 흥미롭게 탐험하면서 원소들의 다양한 역할과 그 중요성을 이해하고, 화학과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뿐만 아니라 원소의 위험성과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머리말 1장 주변에 넘쳐나는 위험한 화학물질 사고 H 수소 수소를 공포의 대명사로 만든 힌덴부르크호 화재 사건 He 헬륨 안전한 줄만 알았던 헬륨 가스 사고와 헬륨 대란 C 탄소 무색무취 소리 없는 암살자 일산화 탄소 중독의 공포 2장 원소의 위험과 발전이 공존하는 시대 B 붕소 과학실험용 유리 기구가 열에 강한 이유는? F 플루오린 플루오린 순교자를 탄생시킨 화학자 킬러 Ca 칼슘 Mg 마그네슘 Al 알루미늄 카메라 조명의 발전사와 함께한 칼슘·마그네슘·알루미늄 P 인 맹독성 황린에서 도깨비불을 만드는 뼛속의 인까지 3장 여전히 책임져야 할 비소 분유 사건과 4대 공해병 As 비소 수많은 영유아에게 일어난 비소 중독, 모리나가 비소 분유 사건 S 황 지독한 냄새의 유독 기체 황 화합물 아황산 가스와 황화 수소 Cd 카드뮴 비통의 대명사 ‘이타이, 이타이!’에서 이름 붙여진 공해병 Hg 수은 미나마타병의 원인물질 메틸수은이 참치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4장 과학자들을 매료시킨 악마의 물질 Au 금 근대과학의 선구자 뉴턴은 연금술사였다? Tl 탈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탈륨 범죄, ‘그레이엄 영 사건’ Ra 라듐 위험성을 모른 채 라듐 공포에 노출된 ‘라듐 걸스’ Am 아메리슘 Th 토륨 방사성 원소에 사로잡힌 데이비드 한의 비참한 최후 5장 지구 종말의 시작, 과연 지구의 미래는? N 질소 지구 환경 문제의 주범 ‘질소 오염’이란? Ir 이리듐 고농도의 이리듐 검출로 증명된 지구의 운석 충돌설 U 우라늄 Pu 플루토늄 핵전쟁과 환경파괴로 멸망을 향해 가는 지구 희소 금속 최첨단 기기에 필요한 ‘산업 비타민’ 희소 금속의 위기 맺음말 참고문헌 감사의 글<무섭밤> 시리즈 중 가장 무섭고 흥미로운 이야기! 주변에 넘쳐나는 위험한 화학물질, 끔찍한 공해병, 기술혁신으로 인한 자원 고갈, 핵전쟁과 환경 문제까지 원소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 위험한 원소들로 인한 끔찍한 사건과 위기는 역사 속에서 수없이 발견된다. 1장에서는 ‘주변에 넘쳐나는 위험한 화학물질 사고’를 다룬다. 수소를 공포의 대명사로 만든 세계 최대 비행선 힌덴부르크호 화재 사건, 파티용품으로 널리 알려진 헬륨이 산소 결핍 사망 사고를 초래한 사건, 불법 개조한 순간온수기로 인한 일산화 탄소 중독 사건 등의 이야기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위험한 화학물질에 상당히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헬륨 한 방울은 피 한 방울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최첨단 전자산업과 과학연구 분야의 귀중한 자원인 헬륨의 공급 부족 사태 이야기는 원소가 과학과 경제의 발전에 얼마만큼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2장에서는 ‘원소의 위험과 발전이 공존하는 시대’를 보여준다. ‘여러 화학자를 죽인 담황색 암살자’ 플루오린, 비폭발성과 불연성으로 꿈의 물질로 여겨졌던 프레온 가스의 오존층 파괴, 카메라 조명의 발전사와 함께 한 칼슘·마그네슘·알루미늄, 화재를 일으키지 않는 안전성냥 등의 이야기는 세상의 발전이 위험과 함께 걸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3장에서는 여전히 지금도 책임을 묻고 있는 모리나가 비소 분유 사건과 4대 공해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리나가 비소 분유 사건은 1955년 수많은 영유아에게 일어난 비소 중독 사건으로, 세계 최악의 식품 중독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분유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었던 모리나가유업이 응고를 방지하여 잘 녹게 만드는 유질안정제로 인산이수소 나트륨을 분유에 첨가했는데, 이때 사용한 유질안정제가 알루미늄 공장에서 부산물로 생성된 인산이수소 나트륨이었다. 여기에 다량의 비소가 함유되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일본은 한창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는 시기였기 때문에 원인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산업육성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기업 편을 들었다.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지적장애 등 심신의 후유증으로 고통받으며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외에도 3장에서는 비통의 대명사 ‘이타이, 이타이!’에서 이름 붙여진 공해병 이타이이타이병, 일본 공해 대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욧카이치 천식, 메틸수은 중독으로 발생한 미나마타병(1956년, 1965년 두 건) 등 4대 공해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원소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많은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 뉴턴이 50대 시절 한때 정신착란증을 일으켰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되는 것이 수은 중독설이다. 뉴턴의 머리카락에는 일반인의 10배나 되는 수은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금, 비소, 납, 안티모니(안티몬)도 정상 수치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만큼 ‘화롯가의 철학자’로서 ‘현자의 돌’을 추구하는 연금술 실험에 심취했다고 할 수 있다. 근대과학의 선구자였던 뉴턴이 전 생애에 걸쳐 연금술 연구에 심취했다는 이야기는 적잖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방사능 분야의 선구자인 마리 퀴리는 오랫동안 방사성 물질을 취급한 결과 건강이 점점 나빠져 재생불량성 빈혈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골수가 심하게 훼손되어 혈액세포가 재생되지 않는 질병이다. 같은 빈혈로 사망한 또 다른 예가 있다. 라듐이 지닌 방사능 피폭의 공포도 모른 채 끔찍하게 희생된 야광시계 공장의 ‘라듐 걸스’ 이야기다.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1924년경까지 야광 시계를 제조하던 미국 여성 직공들에게서 라듐 중독이 발생했다. 이 야광 시계는 방사능이 들어 있는 라듐에서 방출되는 알파선이 형광도료를 바른 문자판을 빛나게 하는 원리로 제작된 시계였다. 특히 더 문제가 된 것은 여성 직공들이 미세한 점을 찍는 작업을 할 때 도료가 묻은 붓끝을 다듬기 위해 입술과 혀를 이용했다는 점이었다. 그 바람에 다량의 라듐이 체내로 들어가 뼈 주위에 생기는 암인 골육종 등에 걸리고 말았다. 이 외에도 과잉 축적된 질소로 인한 지구 환경 문제에서부터 지구와 천체의 충돌 가능성, 핵개발과 핵전쟁으로 인한 지구 종말의 위협, 최첨단 전자기기와 그린 테크놀로지에 필수불가결한 희소 금속(레어 메탈)의 고갈 문제까지 앞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까지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 편리한 것이 반드시 인간에게 유익한 것은 아님을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 강화는 아무리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나아가 지구 종말을 부르는 핵무기와 인류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힌덴부르크호는 수소 99%를 충전한 가스 주머니 16개를 싣고 있었다. 가스 주머니 안의 수소는 폭발한계 상한계인 75%를 훨씬 웃돌았으므로 점화되어 수소가 연소해도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불이 나기 시작해서 모두 불탈 때까지 걸린 시간은 30초대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폭발이었다면 더 순식간에 일어났을 것이다. 게다가 폭발음도 없었다. 이 사건은 흔히 수소의 폭발로 알려져 있으나 화학적으로 보면 수소의 확산 연소에 따른 가스 화재다.<수소를 공포의 대명사로 만든 힌덴부르크호 화재 사건> 중에서 일산화 탄소의 평소 공기 중 농도는 장소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0.5ppm 정도다.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하면 방 안의 산소 농도는 줄어든다. 산소 농도가 18%를 밑돌면 갑자기 연소기구의 연소 성능이 나빠지면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고 이때 배출되는 일산화 탄소의 양은 걷잡을 수 없이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일산화 탄소 중독은 밀폐된 실내, 닫힌 공간에서 연탄을 태우거나 연소기구, 휘발유 엔진을 사용할 때 일어난다.<무색무취 소리 없는 암살자 일산화 탄소 중독의 공포> 중에서 무아상은 플루오린을 홑원소 물질로 분리한, 즉 플루오린 기체를 얻은 공로로 19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무아상은 급사했는데 원인은 아직도 미궁이다. 미국의 작가이자 과학해설자, 생화학자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플루오린을 ‘여러 화학자를 죽인 담황색 암살자’라고 표현했다.<플루오린 순교자를 탄생시킨 화학자 킬러>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하루3분 하버드 성공학
edujin(에듀진) / 정형권 (지은이) / 2020.03.05
15,000

edujin(에듀진)청소년 자기관리정형권 (지은이)
하버드 대학 교수와 관련 인물들의 성공에 대한 핵심 사상을 주제별로 구성하였고, 주제에 맞게 추천 됐던 인물이나 적당한 인물을 추려서 그들의 삶의 궤적을 그렸다. 또한 책의 주제를 구성하는 데 성공학의 거장인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이 중요한 뼈대가 되었다. 성공학의 핵심 주제를 목표, 역경극복, 몰입, 상상력, 열정, 자기경영, 황금률의 7가지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판단에서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각 이야기들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기 위해 지은이의 주관적인 목소리는 되도록 줄였다. 독자들은 다양한 이야기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정신적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생각과 사고의 산물이다. 습관은 생각의 오솔길이 유형화 된 것이다. 따라서 인생을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길을 어떻게 만드느냐 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은 생각의 길을 크고 넓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프롤로그 성공학은 최고의 공부다 PART 01 삶의 변화를 꿈꾸며 1. 다른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사람 2.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 3. 최고의 웅변가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4. 주로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된다 5. 현실을 바꾸는 마음 속 상상의 힘 6. 목표가 분명한 사람의 행동 방식 PART 02 역경 속에서 꽃은 피고 1.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보내주세요 2. 마음의 성을 굳건하게 쌓아야 할 때 3. 실패에는 성공의 씨앗이 담겨있다 4. 3일 만에 완성한 시나리오 5. 나의 가장 큰 동지 6. 가장 소중한 가르침의 시간 PART 03 최고의 나를 만나는 법 1. 생각 주간과 사색의 힘 2. 와 완전한 몰입 3. 불편함은 창조의 원천 4. 관점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된다 5. 위대한 발견의 기초 6. 투자 귀재의 생각 방정식 PART 04 창의력에 생각을 더하기 1. 천재를 낳는 훈련된 창의성 2.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길을 새로 만들어라 3. 목표를 이루는 생생한 상상 훈련 4. 기존의 것에 상상력을 결합하라 5. 푸르름을 간직하는 한 성장한다 6.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전략 PART 05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 1. 바라보는 곳까지만 다다른다 2. 시련의 두 얼굴 3.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 4. 열정이라는 에너지를 충전한다면 5. 100걸음만 더 6. 1008번의 거절과 도전 PART 06 마음 경영과 리더십 1. 시간을 정복한 사람 2. 천개의 이론보다 하나의 실천 3. 비루먹은 말과 희망의 아이콘 4. 링컨의 위대한 사과 5. 완벽한 인간이 되고 싶은 소망 6.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 PART 07 심은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 1.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 2.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3. 화해와 용서의 리더십 4. 기회는 평범한 일상에 숨어있다 5. 남의 재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6. 용기와 지혜를 충전하는 ‘마스터 마인드’ 참고문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하버드 성공학 노트 마음의 눈을 뜨면 기회의 문이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모들은 당연 ‘공부’를 첫 번째로 꼽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는 매우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다. 어른들은 아이가 세상에 나갔을 때 좀 더 능력 있고 지혜를 겸비해 자신의 뜻을 성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한다. 그런데 세상을 살아갈수록 느끼는 것이 학교에 다닐 때 공부만큼이나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공과 실패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알고 습득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교는 세상에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그런데 그것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성공학’에 대해서는 가르쳐주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런 것은 어른이 되면 자연히 알 수 있다거나, 그때 가서 배우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나 수학처럼 성공학도 꾸준히 배우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성공학의 원리는 사회에 나갔을 때만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에도 학교생활에서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오늘날 하버드(Harvard)는 38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5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루즈벨트와 존 F. 케네디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총 7명의 미국 대통령, 그리고 36명의 퓰리처상 수상 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21명의 연방 대법원 대법관과 7명의 세계은행총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62명의 억만장자가 하버드 출신이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하버드의 역사와 전통은 미국인들의 정신문화를 선도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 정신의 뿌리가 되었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 교수와 관련 인물들의 성공에 대한 핵심 사상을 주제별로 구성하였고, 주제에 맞게 추천 됐던 인물이나 적당한 인물을 추려서 그들의 삶의 궤적을 그렸다. 또한 책의 주제를 구성하는 데 성공학의 거장인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이 중요한 뼈대가 되었다. 성공학의 핵심 주제를 목표, 역경극복, 몰입, 상상력, 열정, 자기경영, 황금률의 7가지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판단에서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각 이야기들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기 위해 지은이의 주관적인 목소리는 되도록 줄였다. 독자들은 다양한 이야기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정신적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생각과 사고의 산물이다. 습관은 생각의 오솔길이 유형화 된 것이다. 따라서 인생을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길을 어떻게 만드느냐 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은 생각의 길을 크고 넓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유능한 사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는 것이다. 성공의 기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늘 그 사람 가까이에서 그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멀리 있는 것이라 여기고 그것을 지나치고 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 당장 내 주변에 있는 기회를 포착하여 그것들을 성공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지혜로운 영혼들이 들려주는 성공의 길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개인의 성공원칙 오늘날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대미문의 대변화를 겪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거나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또 언제든 나의 일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변화의 크기와 폭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 그에 대비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아무리 세상에 거대한 변화가 와도 어떤 마음 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자연이 선사하는 결과물은 천양지차로 나타난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움직이는 변화의 동반자다. 인류가 수많은 위기에서 성공의 도약을 이루었듯이 이런 대변화의 시기야말로 성공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할 때다. 연은 역풍이 불 때 높고 멀리 올라가는 법이다. 전 세계적인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그것을 맞이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나폴레온 힐은 “모든 학교에서는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개인의 성공 원칙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그렇듯 청소년기에는 학습도 중요하지만 성공과 실패의 원리를 깨우치고 익히는데 열중해야 한다. 그래야 커다란 변화의 현실에서도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학교의 모든 활동은 학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이가 세상에 나가 삶의 주인으로 능동적인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먼저 ‘성공학’을 가르쳐야 한다. 성공학 속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실패에서 기회를 찾고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생각과 마음을 경영하는 지혜가 들어 있다. 이 책은 성공으로 가는 길을 묵묵히 헤쳐 나갔던 위대한 인물들의 빛나는 업적과 피와 눈물로 얼룩진 삶의 기록이다. 각 장마다 그들의 특색 있는 삶을 추적해서 발췌하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깊은 감동을 얻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공으로 가는 방법과 실천 전략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유능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공의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서 있는 그곳을 발판으로 삼아 미래로 도약할 기회를 찾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의욕이 바닥나고 열정이 식고 상상력이 빈곤해 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먼저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재충전해야 한다. 충분히 재충전을 한 뒤 열심히 일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한 번에 이해되고 습득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마음이 힘들거나 재충전이 필요할 때 반복해서 읽다보면 용기와 신념으로 무장하여 다시 인생의 한복판으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3세부터 시작하는 사춘기 멘탈 케어
루덴스미디어 / 시바타 미츠히로, 기스 치아키 (지은이), 야스카와 사다아키 (엮은이), 안수지 (옮긴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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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스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시바타 미츠히로, 기스 치아키 (지은이), 야스카와 사다아키 (엮은이), 안수지 (옮긴이)
씩씩하게 자라던 아이도 사춘기의 ‘틴에이저’가 되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어느 곳이든 같다.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긴장 끝에 몸의 이상을 느끼며 심하면 등교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읽고 멘탈 케어를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우선 자신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맨 앞 장의 ‘스트레스 체크를 해 보자!’ 코너로 알아본다. 그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챕터로 이동하여 긴장, 불안, 슬픔, 분노, 집중력, 자기 부정, 건강 케어 그리고 특별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이는 아이, 이유 없이 무력한 아이,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는 아이…. 교육대학 교직대학원장이자 저자 중 한 사람인 야스카와 사다아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적절한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말처럼, 수없이 많은 아이의 SOS에 도움을 줄 ‘케어’로 응답한다.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3 스트레스 체크를 해 보자! ......5 긴장 케어 1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8 2 마음이 불안하다 ......10 3 릴랙스할 수 없다 ......12 4 몸이 굳어서 손발이 떨린다 ......14 5 다른 사람이 혼날 때 불안해진다 ......16 6 사람 많은 곳이 불편하다 ......18 불안 케어 7 사소한 일도 신경 쓰고 만다 ......20 8 주위에서 어떻게 볼지 신경 쓰인다 ......22 9 신경 쓰이는 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24 10 실패하면 어쩌지란 생각을 한다 ......26 11 이 결정이 옳을지 망설이게 된다 ......28 12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30 13 누가 내 험담을 하는 것은 아닌지 신경 쓰인다 ......32 14 너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34 15 학교에 가기 싫다 ......36 16 나는 한심한 인간이다 ......38 슬픔 케어 17 슬프다 ......40 18 날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42 19 아무도 믿을 수 없다 ......44 20 외톨이인 것 같다 ......46 21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다 ......48 분노 케어 22 항상 조바심이 난다 ......50 23 그날의 ‘분노’를 잊을 수 없다 ......52 24 나의 분노를 상대에게 터뜨리고 싶다 ......54 25 소리 지르고 말았다 ......56 26 화를 담아 두고 자책하고 만다 ......58 집중력 케어 27 의욕이 없다 ......60 28 열심히 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62 29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다 못 할 것 같다 ......64 30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66 31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68 자기 부정 케어 32 금방 포기하고 만다 ......70 33 친구가 없다 ......72 34 진짜 나 자신이란 뭔지 모르겠다 ......74 35 자신을 바꾸고 싶다 ......76 36 주위에 마음을 터놓지 못한다 ......78 37 상담할 사람이 없다 ......80 38 내가 싫다 ......82 건강 케어 39 아침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84 40 자주 두통과 복통이 있다 ......86 41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 ......88 42 현기증, 어지러울 때가 있다 ......90 43 잠이 오지 않거나,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92 44 두근거림, 숨이 찰 때가 있다 ......94 45 식욕이 없고 메스꺼울 때가 있다 ......96 특별 케어 46 누구와도 만나기 싫고 사라지고 싶다 ......98 저자 소개 ......101 선생님 · 보호자 여러분께 ......102치열한 경쟁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10대들의 산더미 같은 고민과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며 “사춘기라서 그래. 나도 겪어 봐서 안단다. 지나면 괜찮을 거야.” 하고 아이를 위로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곧 이렇게 말하게 될 것 같으신가요?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거치게 되는 몸과 마음의 성장, ‘사춘기’.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기에 우울하거나, 날카로워져 있거나, 고민이 늘어난 10대 아이에게는 꼭 따라붙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명세와는 별개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대하는 것은 어렵기만 하지요.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는 저렇게 받아치고, 그걸 또 반박하고 받아치다 보면 결국에는 말싸움으로 끝나기도 할 거예요. 이게 아니라 무언가 좀 와닿는 말로 격려해 주고 싶은데 말이에요. 사실 성장하는 10대 아이는 생각보다도 훨씬 더 장대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그런데 잘 안되는 것 같고, 남몰래 고민할 것도 신경 쓸 것도 너무 많아요. 이렇게 답답한데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 고독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고민을 털어놓으면 되잖아!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조차도 준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속이 엉망인 거지요. 고민이 스트레스가 되고, 그것이 쌓여 컨디션 난조로 이어지고…… 아이 자신도 왜 이렇게 화가 나거나 불안한지 알 수 없어 힘들어하곤 합니다. 스트레스와 내적 갈등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에 안정을 가져오는 46가지 셀프 매니지먼트 씩씩하게 자라던 아이도 사춘기의 ‘틴에이저’가 되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어느 곳이든 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긴장 끝에 몸의 이상을 느끼며 심하면 등교를 거부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읽고 멘탈 케어를 통해, 조금이라도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우선 자신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맨 앞 장의 ‘스트레스 체크를 해 보자!’ 코너로 알아봅니다. 그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챕터로 이동하여 긴장, 불안, 슬픔, 분노, 집중력, 자기 부정, 건강 케어 그리고 특별한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이는 아이, 이유 없이 무력한 아이,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는 아이……. 교육대학 교직대학원장이자 저자 중 한 사람인 야스카와 사다아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적절한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말처럼, 수없이 많은 아이의 SOS에 도움을 줄 ‘케어’로 응답하는 한 권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요 · 10대의 불안한 마음을 격려와 함께 보듬어 주며 방법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가이드입니다. · 실제 아이들이 사춘기 시기에 겪은 갈등 46가지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 고민에 맞춰 생각하고 움직이고 써 보는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한 권 가득 채운 컬러 일러스트를 통해 책의 이해를 돕고 몰입도를 높여 줍니다. 『틴에이저 레벨 업』 시리즈란? 『틴에이저 레벨 업』 시리즈는 『똑똑하게 레벨 업』 시리즈의 형제 시리즈로,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중고등학생 아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 자기계발서 모음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사춘기’라는 것을 겪습니다. 이것만큼은 시대가 달라져도 변함이 없어, 아직까지도 ‘우리 아이가 예전과 달라졌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부모의 곡소리를 터뜨리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올바르게, 이른바 모범생으로 지내다가도 사춘기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아이들은 어디든 꼭 있습니다. 주로 사춘기를 맞이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게는 여러 갈래 갈림길 위 올바른 이정표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갈피를 잡지 못해 헤매는 10대를 위해 『틴에이저 레벨 업』 시리즈는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 방향을 알려 주고 학습을 도와줍니다. 아이는 물론, 아이의 속마음을 조사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도 꼭 한번 읽어 보세요.
학교에서 만난 기적
밥북 / 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 2019.04.10
10,000원 ⟶ 9,000원(10% off)

밥북청소년 문학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 4권. 지도교사가 먼저 주제를 제시하고 그 주제를 자신만의 세계로 표현한 학생들의 글을 엮었다. 주제별로 5부로 나눈 책은 주제마다 각기 다른 12명 학생들의 글을 가감 없이 실어 학생 작가 각자의 생각과 상상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독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생님의 글감도 흥미롭지만, 다소 엉뚱할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로 풀어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즐기며 청소년들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책을 펴내며 1부 사과에게 바치는 시(詩) ‘사과에게 바치 는 시’ 창작 이야기 · 한경화 / 사과합니다 · 김하언 / 사과에게 바치는 시 · 김윤아 / 사과야 넌 어디서 왔니 · 이가인 / 사과에게 주는 작은 선물 · 곽도희 / 사과가 우리에게 주는 것 · 김민성 / 사과나무 · 안민솔 / 사과의 당도 · 이미애 / 스티브 잡스에게 · 이윤서 / 못난 사과 · 홍지현 / 진심이니 · 김소은 / 내 마음의 희망사과 · 김온정 / 아기 사과 · 정민주 2부 어느 날 나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어느날 나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창작 이야기 · 한경화 / 나는 초능력자다 · 김윤아 / 나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 안민솔 / Contral A · 이미애 / 따뜻함의 능력 · 김소은 / 시계가 멈춘 순간 · 김하언 / 초능력에 대한 상상 · 곽도희 / 지구 최초 초능력자! · 김민성 / 슬픈 노래… 슬픈 추억 · 이가인 3부 학교에서 만난 기적 ‘학교에서 만난 기적’ 창작 이야기 · 한경화 / 고양이를 부탁해 · 김윤아 / 편안과 고통 사이 · 김소은 / 학교에서 일어난 기적 · 곽도희 / 해프닝 · 정민주 / 우리는 매일 기적을 만난다 · 이윤서 / 특별한 도서실 · 김하언 / 난 이걸 기적이라 부른다 · 이가인 / 작고 사소한 기적 · 홍지현 4부 너는 살아야만 해! ‘너는 살아야만 해’ 창작 이야기 · 한경화 / 참으로 다행이군요 · 김소은 / 죽지 마 · 김윤아 / 너도 소중해 · 김하언 / 산호와 나비고기 · 안민솔 / 너의 반쪽은 빛나고 있어 · 이미애 / 내가 살아야 할 이유 · 정민주 5부 어디까지나 상상 이야기 ‘어디까지나 상상이야기’ 창작 이야기 · 한경화 / 무기 · 김하언 / 너는 사랑받는 아이가 될 거야 · 김윤아 / 또 다른 주다영의 죽음 · 이미애 / 제 이름은 김미소입니다 · 김소은 / 지워버린 기억 · 정민주 / 나를 죽이다 · 홍지현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 · 안민솔 / 실수로 친구를… · 곽도희 / 나의 상상 이야기 · 김온정 책쓰기 동아리 활동 후기5가지 엉뚱한 글감과 더 엉뚱·발랄한 아이들의 글 천안동성중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의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제4탄으로, 지도교사가 먼저 주제를 제시하고 그 주제를 자신만의 세계로 표현한 학생들의 글을 엮었다. 주제별로 5부로 나눈 책은 주제마다 각기 다른 12명 학생들의 글을 가감 없이 실어 학생 작가 각자의 생각과 상상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독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생님의 글감도 흥미롭지만, 다소 엉뚱할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로 풀어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즐기며 청소년들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지도교사인 한경화 선생님은 “제시한 주제에 맞게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터인데 학생들이 쓴 한 편 한 편 글들을 읽어보면 흥미롭고 재미있어 문장 속으로 빨려들기도 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기도 한다”면서 “지금의 책쓰기 동아리 활동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었음을 추억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DMZ 천사의 별 1
이지북 / 박미연 (지은이) / 2022.11.18
13,900원 ⟶ 12,510원(10% off)

이지북청소년 문학박미연 (지은이)
『시간 고양이』 박미연 작가가 선보이는 긴장감 가득한 청소년 SF 서바이벌. 청소년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을 걸고 모험하는 서바이벌을 그려 낸 이야기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도착한 낯선 곳에서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영화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와 같이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의 격동적인 심리 묘사 역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장르적인 몰입감과 함께 작가는 청소년 독자가 가져야 할 문제의식 역시 작품에 드러낸다. 작품의 배경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움직이는 기후재난, 남북통일 이후의 상황, 어쩌면 낯선 공간인 DMZ까지 소재에서 느껴지는 시의성이 뚜렷하다. 이러한 소재가 작품의 흥미 요소와 만나 청소년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쉽고 재미있게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전 지구를 위협하는 대가뭄으로 최상층 시민 외에는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 많은 아이가 음식이나 물을 훔치고 죄수가 되었다. 아이들이 감옥에 오게 된 이유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인데, 이미 위험을 감수해 본 아이들에게 작가는 ‘소년들의 날’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이 아이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생존 게임이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1부 - 6월 21일(1st Day)1. 생존 시작2. 지뢰3. 소년들의 날4. 첫발5. 제비뽑기6. 습격2부 - 6월 22일(2nd Day)1. 나무다리2. 계곡3. 안개4. 배신5. 암호6. 절망7. 이름8. 용 그림자9. 혼란위험하고도 아름다운 땅DMZ에서 펼쳐지는 6일간의 생존 게임!『시간 고양이』 박미연 작가가 선보이는긴장감 가득한 청소년 SF 서바이벌!박미연 작가의 『DMZ 천사의 별』(전 2권)이 YA!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DMZ 천사의 별』은 청소년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을 걸고 모험하는 서바이벌을 그려 낸 이야기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도착한 낯선 곳에서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영화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와 같이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의 격동적인 심리 묘사 역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장르적인 몰입감과 함께 작가는 청소년 독자가 가져야 할 문제의식 역시 작품에 드러낸다. 작품의 배경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움직이는 기후재난, 남북통일 이후의 상황, 어쩌면 낯선 공간인 DMZ까지 소재에서 느껴지는 시의성이 뚜렷하다. 이러한 소재가 작품의 흥미 요소와 만나 청소년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쉽고 재미있게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가족과 떨어져 홀로 남겨진 아이들살아남기 위해 생존 게임에 참가하다전 지구를 위협하는 대가뭄으로 최상층 시민 외에는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 많은 아이가 음식이나 물을 훔치고 죄수가 되었다. 아이들이 감옥에 오게 된 이유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인데, 이미 위험을 감수해 본 아이들에게 작가는 ‘소년들의 날’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이 아이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생존 게임이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시작과 동시에 DMZ의 숲속은 아비규환이 된다. 대가뭄 속 유일한 생명의 땅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받는다. 낯선 환경의 극한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아이들의 혼란한 심리는 작품 밖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같은 처지에 놓인 서로에게 공감하지만 같은 목표를 좇는 경쟁자로서 매번 갈등하고 고민한다.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을 통해 고립된 아이들의 어리숙한 감정은 점점 우승을 향한 집념이 되고,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변해 버린 2081년의 기후또 다른 미래를 마주할 우리의 이야기작품은 남북이 통일된 한반도와 유일한 자연 보존 지역인 DMZ라는 독특한 가정으로 묘한 기시감을 자아낸다. 작품 밖 우리에게 진행 중인 현실이 이들에게는 머나먼 과거로 서술되며 이야기 전반에 걸쳐 아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결과지만, 이러한 기시감은 독자에게도 스스로 통찰할 기회를 남겨 놓는다. 단순히 소설 속 인물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작품이 그려내는 현실은 현재 우리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가령 극한의 환경 속 스스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현실적 공감보다는 상상에 기인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DMZ, 남북통일, 대가뭄이라는 소재가 주는 익숙함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가정법이 지금부터 벌어질 현실, 즉 미래와 맞닿아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과학자들이 경고한 지구 온도를 넘겨 버”리는(1권, 103쪽) 날이 오지 않도록,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사유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류해우! 지금 뭐 하는 거야?”“일단 들어가 보려고. 가다가 너무 깊으면 다시 나오면 되잖아.”용감한 건지 무식한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해우의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나도 해우의 뒤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갔다. 미끌미끌하면서도 거친 흙덩이가 발에 밟혔다. 생각보다 물은 맑았고 냄새도 역겹지 않았다. 울컥했는지 해우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눈물을 참는 듯 오래 천장을 바라보더니 잠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그러니까 지금은 슬퍼도 참고, 무서워도 참아. 우리, 여기서 빠져나갈 생각만 하자.” “이야, 진짜 이상하지 않냐? 어떻게 이런 곳에도 풀이 자라지?”“그러니까. 이 안만 다른 세상인 것 같아.”“도대체 여기에 뭐가 있는 걸까?”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부 : 나무의 비밀 문 2
팩토리나인 / E. S. 호버트 (지은이)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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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E. S. 호버트 (지은이)
이안이 퍼머루트에 들어온 후, ‘남자 스카샤인이 예언의 주인공 룩스’라는 이유만으로 블락들에게 스카샤인 남자아이들이 습격을 당한다. 다행히 남자아이로 꾸미는 것을 멈춘 덕에 이안은 무사하다. 대신, 예언 속 룩스가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진과 비비스는 아이들에게 룩스를 밝혀내라며 괴롭힘을 받는다. 이안은 자신이 예언 속 룩스인 것이 여전히 혼란스럽고 능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자신이 예언 속 룩스임을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이 속상할 따름이다. 어느 날, 이안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일 새벽 사계절 호수에서 연습하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후 파란 머리 노파로 변하는데…. 2부 <나무의 비밀 문>에서는 이안의 목숨을 노리는 ‘검은 정체’와 블락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특히, 라이톤들의 가장 큰 축제인 ‘브라이톤 대회’가 시작되며, 라이톤 각각의 매력과 다양한 경기의 흥미진진함이 돋보인다.9. 브록페리 10. 회전판의 비밀 <코리도란의 경기> 11. 은빛 말의 정체 <페어도움의 경기> 12. 브록페리의 퀴즈 <브레익트의 경기> 13. 아주 이상한 안경 <스카샤인의 경기> 14. 브라이토니 <아키테림의 경기>에필로그 다시, 사계절 호수전 세계를 놀라게 할 초대형 판타지의 탄생! 출간 전부터 해외 영상화 요청! 해외 판권 문의 쇄도! 괴물 같은 신인의 등장! ★★★해외 36개국 판권 수출·영상화 문의 쇄도 ★★★넷플릭스 〈D.P.〉감독 한준희, 배우 유연석 강력 추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책으로 그리고 영화로 즐겨왔던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책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 - 배우 유연석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안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가 남긴 징표인 펜던트를 통해 자신이 인간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전설 속 예언을 위해 선택받은 ‘룩스’임을 알게 된다. “변신, 독심술, 순간이동, 미래를 보는 능력, 치유…. 라이톤의 모든 능력을 가진 단 한 명의 ‘룩스’. 그가 11살 생일이 지나기 전 무사히 ‘퍼머루트’로 돌아온다면….” 인간과 라이톤의 세상을 뒤흔들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악당 블락들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공격에 맞서며 살아 움직이는 도시인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찾기 위한 ‘룩스’ 이안의 험난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밀리언셀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잇는 초대형 판타지의 등장!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를 이어갈 새로운 세대를 위한 차세대 판타지 소설이 등장하다! ‘폭넓은 세계관, 촘촘한 서사, 다양한 캐릭터. 모든 것이 완벽하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영민 제작자 강력 추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라고 일컫는 팩토리나인에서 또 한 번 큰일을 낸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이미예 작가를 일약 스타텀에 올린 팩토리나인이 ‘스토리 D’ 시리즈를 론칭한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특히, 스토리 D의 첫 꿈을 열어줄 이야기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E. S. 호버트 작가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국내 판타지 작품에서 흔치 않은 폭넓은 세계관으로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와 해외 판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전 세계를 휩쓴 판타지 명작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뒤이을 이 웅장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는 위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촘촘한 세계관, 매력적인 등장인물, 다양하고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다.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킬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그 전설의 시작!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에 초대합니다. 이 시리즈는 총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 이안 켄튼이 라이톤의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발견하며 겪게 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1부 줄거리] 인간 세상에서 엄마와 외롭게 숨어 살던 이안은 11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의문의 검은 그림자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면서 자신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세상의 평화를 지킬 예언의 주인공 룩스임을 알게 된다. 자신을 ‘예언 속 룩스’라고 부르며 도와주는 테오도라 할머니와 자신을 해치려고 시시각각 위협을 가하는 블락. 엄마를 죽인 자를 밝혀내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을 깨우쳐야만 한다. 그렇게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 온 예언의 아이 ‘이안’이 예언 속 룩스가 되기 위한 엄청난 여정이 시작된다. [2부 줄거리] 이안이 퍼머루트에 들어온 후, ‘남자 스카샤인이 예언의 주인공 룩스’라는 이유만으로 블락들에게 스카샤인 남자아이들이 습격을 당한다. 다행히 남자아이로 꾸미는 것을 멈춘 덕에 이안은 무사하다. 대신, 예언 속 룩스가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진과 비비스는 아이들에게 룩스를 밝혀내라며 괴롭힘을 받는다. 이안은 자신이 예언 속 룩스인 것이 여전히 혼란스럽고 능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자신이 예언 속 룩스임을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이 속상할 따름이다. 어느 날, 이안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일 새벽 사계절 호수에서 연습하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후 파란 머리 노파로 변하는데…. 2부 <나무의 비밀 문>에서는 이안의 목숨을 노리는 ‘검은 정체’와 블락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특히, 라이톤들의 가장 큰 축제인 ‘브라이톤 대회’가 시작되며, 라이톤 각각의 매력과 다양한 경기의 흥미진진함이 돋보인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의 도시 퍼머루트, 그리고 전설 속 위대한 예언을 이룰 ‘단 하나의 아이’, 이안! 목숨을 건 결투와 감동의 성장 드라마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현실 세계에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엄마가 죽으면서 남긴 표식의 의미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예언 속 룩스의 정체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판타지 소설이다. 또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비비스와 진을 통하여 진실한 우정을 깨닫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며 자신을 가두어놓던 두려움의 틀을 깨고 한 단계씩 성장하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이 웅장하고도 장대한 이야기는 해외 판타지 소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촘촘한 세계관, 다양하고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다. 소심하던 주인공이 매 권 성장해나가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를 돕는 조력자들의 에피소드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어릴 적,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를 좋아했던 부모라면 거대한 세계관이 주는 스릴과 재미, 주인공과 조력자들의 우정, 그리고 주인공의 모험을 통한 성장과 가족 간의 사랑이 담긴 ‘퍼머루트’ 시리즈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라이톤은 이마, 목, 가슴(명치), 손목, 발목의 다섯 부위에 라이톤 종류에 해당하는 색깔 보석이 있다. 이안은 스카샤인의 초록빛 보석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마의 보석이 노란빛이 된 것이다. 모두가 놀랄 만한 일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두 가지 색의 색깔 보석을 지닌 라이톤은 퍼머루트 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했다.“스카샤인이면서 아키테림이 된 거예요?”비비스는 도저히 못 믿겠다는 말투였다. 이마 말고 다른 보석의 색깔을 확인하기 위해 테오도라가 이안과 순간이동한 후에도, 비비스는 계속 목청 높여 아린에게 물었다.“아키테림이 된 게 맞아요? 그럼 스카샤인은요?”(…)이안은 혼자서 서재로 올라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목과 가슴, 발목의 보석을 확인했다. 이마처럼 모두 노란빛으로 변해 있었다. 이안은 마지막으로 양쪽 손목에 남겨져 있는 초록빛 보석을 유심히 바라봤다. 두통은 씻은 듯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힘이 무척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아키테림이 됐지만 여전히 스카샤인인 건가?’- 9. 브록페리 “비비스, 내가 준 새 스피스를 보여 줄 수 있겠니?”“이건 갑자기 왜요?”비비스가 의아해하며 늘 애지중지하는 새 스피스를 불러냈 다. 비비스의 새 스피스가 공중에 떠올랐다.“알다시피 스피스는 라이톤의 영혼이 깃든 물건이란다. 물론 라이톤이 소멸하고 나면 스피스에 깃든 영혼도 소멸해 버리지. 하지만…… 강력한 힘이나 신비로운 능력은 언제나 유혹을 동반한단다.”- 9. 브록페리 아주 먼 옛날, 퍼머루트에서 존경받던 라이톤이 있었단다.그는 스피스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존경받으면서, 자신이 소멸한 뒤에도 다른 라이톤에게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것과 같지 않을까? 영원히 존경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혹을 느끼게 되었지.그는 강력한 힘을 지닌 아키테림이었는데, 결국 스스로를 소멸시키면서 한계가 없는 강력한 힘을 만들어 냈단다. 그리고 그 힘이 담긴 영혼을 물건 속에 영원히 남기는 방법을 찾아냈지. 그 물건을 통해 다른 라이톤의 정신을 조종하는 방법까지…….그가 만들어 낸 첫 물건은 흔한 만년필이었고, 라이톤들에게 ‘브록페리’라고 불리기 시작했단다. 라이톤들은 브록페리가 존경하는 라이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다며 브록페리를 좋아하고 동경했어. 하지만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는, 반드시 지나친 욕심과 비뚤어진 욕망이 깃든다는 것을 알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단다.- 9. 브록페리
거울 너머의 나
풀빛 / 조르디 시에라 이 파브라 지음, 김영주 옮김 /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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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문학조르디 시에라 이 파브라 지음, 김영주 옮김
풀빛 청소년 문학 시리즈 8권. 거울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열여섯 살 소녀가 겪는 성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학창 시절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단짝 친구와의 우정과 이성에 대한 성적 호기심에 대해서 과도하게 멋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사실적인 표현들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사건과 에피소드들이 하나씩 쌓여가면서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매우 탁월하게 묘사한다. 자기 자신과 몸 그리고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가득 찬 열여섯 사춘기 소녀 마리사. 거울에 비친 낯선 자신에게서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자아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는 고통을 느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학교 선배 루이스 엔리케의 적극적인 권유로 연극 무대를 경험하고, 그와 사귀게 된다. 자신과 단짝처럼 지내던 아말리아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마리사는 아말리아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알지 못했던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마리사는 괴롭기만 한데….첫 번째 감각 두 번째 요소 세 번째 진실“거울과 대화하는 건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야. 매일 거울을 통해 나를 보잖아. 꼭 양파 껍질을 벗기는 것 같아.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고 마니까.” “거울은 우리의 의식과도 같은 거야. 진실을 말해 주는…….” 누군가 거울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디선가 이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뇌리에 남아 있다. 사람들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본다. 그러나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나의 현재가 아니라 과거일 뿐이다. 백만 분의 일 초가 아무리 짧아 보여도 시간은 시간인 법. 하늘에 떠 있는 별빛이 수백만 년 전에 발산되어 별이 죽고 나서야 지구에 도달했듯이, 거울 속에 투영된 얼굴 또한 반사되어 오간 끝에 도달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울을 통해 언제나 백만 분의 일 초 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본문 중에서- 해답 없는 질문, 자기 자신과 몸 그리고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가득 찬 열여섯 사춘기 소녀 마리사. 거울에 비친 낯선 자신에게서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자아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는 고통을 느낄 뿐이다. 익숙하지만 한편으론 우리의 겉모습 그대로를 보여 준다는 면에서 외면하고 싶기도 한 거울. 풀빛 청소년 문학에서 여덟 번째로 선보이는 책 《거울 너머의 나》는 거울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열여섯 살 소녀가 겪는 성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학창 시절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단짝 친구와의 우정과 이성에 대한 성적 호기심에 대해서 과도하게 멋 부리지 않고 차분하게 사실적인 표현들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사건과 에피소드들이 하나씩 쌓여가면서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매우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거울 너머의 나》는 일견 전형적인 청소년 성장 소설로 보이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주인공 마리사는 누구나 겪은, 아니면 겪고 있는 사춘기의 모든 특징을 대변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춘기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고민의 대상으로 만든다. 가족, 친구, 진로, 사랑 그리고 성(性)까지도. 한국 정서상 성 문제를 거리낌 없이 논하기란 쉽지 않다. 아직 미성년자인 청소년의 성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사실 청소년이야말로 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만큼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데도 말이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 청소년을 위한 성 지침서는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이 느끼고 고민하는 것을 ‘공감’해 주는 책은 찾기 힘들다. 이러한 의미에서 《거울 너머의 나》는 우리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준다. 저자는 때로는 적나라하게, 또 때로는 담담하게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인공의 대사 하나하나에, 저자가 3인칭 관점에서 서술한 말 하나하나에 사춘기 청소년의 고민과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나도 마찬가지야. 의심할 생각조차 못했지. 성(性)은 스스로 깨어나 내가 그걸 사용할 때까진 생각해 보지 않는 주제니까.” 포옹이 다시 강해졌다. 마리사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감은 눈앞에 아말리아가 보였다. 발타사르와 함께 있는 아말리아도 마찬가지일 거다. 어쩌면 홀딱 벗고 다시 그 짓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리사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마리사는 왜 아말리아를 생각하고 있었을까? 자신의 몸이 지금껏 상상도 못한 가장 완벽한 남자의 품 안에 있는데도? 마리사의 마음은 무엇일까? -본문 중에서- 하지만 이 책을 평범한 청소년 성장 소설로만 단정 짓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는 특별한 여고생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가장 친한 친구인 아말리아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 하던 마리사는, 남자친구인 루이스 엔리케와의 잠자리 후 그 감정의 정체를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친구로서의 사랑이 아닌 여자로서의 사랑. 한국의 많은 청소년 문학들이 성이라는 소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꺼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동성애라는 주제는 매우 부담스러운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스페인을 비롯한 25개국 국가에서 작품이 번역되며 수많은 청소년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작가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 조르디 시에라 이 파브라는 때로는 무채색 같이 느껴질 만큼 담담한 어조로 동성애라는 이야기를 매우 솔직하게, 그러나 무겁지 않게 돌파하고 있다. 이 ‘부담스러운 이야기’는 주인공 마리사의 내적 성장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독자들은 동성애 또한 성장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결론을 모르고 책을 읽는다면, 이것이 단순한 청소년 성장 소설인지 아니면 동성애를 다룬 소설인지를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혹은 청소년 성장기 중의 한 과정처럼 지나기도 하는, 동성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이 책의 주제가 어느 쪽인지 달라질 수도 있다. 《거울 너머의 나》가 청소년 성장 소설인지, 동성애를 다룬 소설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그녀는 계속 똑같은 질문을 두고 낑낑댔다. 계속 같은 눈으로 거울 속 자신을 봤다. 계속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적어도 모르는 신체 부위는 없다. 모든게 완성된 기분이었다.성(性)도 마찬가지였다.그것은 ‘나는 나 자신을 좋아하는가?’, ‘나는 나를 받아들이는가?’‘나는 나를 이해하는가?’와 같이 완연한 사춘기 소녀를 못살게 굴던 질문들의 일부였다. 사춘기를 그냥 ‘청소 년기 ’내지 ‘지나가는 단계’로 생각 했던 게 화근이었다.-본문 중에서 “네가 아닌 모습으로 살면서 한 번뿐인 인생을 버리진 마. 그러면 너도 행복하지 않을 거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한 것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잖아. 네가 행복하지 않고 괴로우면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준다는 말이 있잖아. 그저 말뿐인 거 같아도 지금 이 시점엔 의미가 있는 말이지. 네 모습이 네 현실이야. 거기에 맞서려고 하지 마.” -본문 중에서 “사회는 우리를 낙인찍고 규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지 이건 좋고 이건 나쁘다고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각자 저마다의 정체가 있는 거야. 우리가 더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그것에 대처하고 결과에 따라 행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져 우리에겐 자유가 있잖아. 그러니 이제 자신의 모습 그대로 될 수 있어. 근데 아무래도 아직 우리가 소외당하다 보니 힘들긴 해.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진실을 알게 되는 순간인 사춘기에는 마치 발을 디딜 데가 없고 머리는 검은 구멍이 집어삼키는 느낌을 받게 되지.”-본문 중에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 - 상 (최신개정판)
창비 / 서덕희, 최은영 (엮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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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학습서덕희, 최은영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공통국어1』 『공통국어2』로 개편되었다. 학기별로 학점을 이수하는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선택 과목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데, 공통국어는 여전히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배우게 된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을 펴내며 김애란 / 노찬성과 에반 서유미 / 저건 사람도 아니다 김중혁 / 엇박자 D 공선옥 / 명랑한 밤길 김연수 / 뉴욕제과점 안소영 / 책만 보는 바보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25년, 고등은 새 국어 교과서로 공부한다.” 개정 교과서 9종을 한 권에! 학생·학부모·교사가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공통국어1』 『공통국어2』로 개편되었다. 학기별로 학점을 이수하는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선택 과목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데, 공통국어는 여전히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배우게 된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새로 바뀐 공통국어 교과서 총 9종 18권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비문학 갈래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필수 작품, 새로운 시대상과 감각을 전하는 작품,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어렵더라도 찬찬히 곱씹어 읽어 보아야 할 작품 등을 다채롭게 엮었다. 또한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 도움 글을 제시하고 작품마다 꼼꼼하게 단어 풀이를 달았으며, 새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이끌고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마련했다. 15년 가까이 쌓인 노하우로 수많은 독자의 신뢰를 받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국어의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25년, 중3 시리즈는 2026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최신 개정판)의 특징 • 개정된 고등 공통국어 교과서 9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가 엄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생들은 공통국어를 필수로 공부한다. 공통국어 교과서 9종 총 18권에 수록된 모든 소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교과서에서 학생들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소설을 가려 뽑아 현대소설과 고전소설 총 13편을 수록했으며, 김애란(「노찬성과 에반」), 김연수(「뉴욕제과점」) 등 최신 작품이 포함되었다. • 원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단편소설 전문 수록 교과서에 작품이 실릴 때에는 일부가 생략되어 실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에서는 단편의 경우 온전한 감상을 위해 전문을 실었으며, 중편과 장편의 경우 작품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고르고 생략된 부분의 줄거리를 실어 작품 이해를 도왔다. • 작품의 배경을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구성 작가와 작품의 시대 배경에 대해 이해를 돕는 소개 글을 붙여 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작품의 구조와 사건을 파악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여러 각도에서 작품을 해석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수록했다. 또한 ‘엮어 읽기’를 통해 시대적 배경이 다른 작품들을 함께 읽고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문해력을 키우는 낱말 풀이와 익힘 활동 강화 문해력 향상에 기초가 되는 어휘 학습을 위해 어려운 단어들에 꼼꼼히 낱말 풀이를 붙였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어휘와 사자성어, 관용구 등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활동 문제를 강화했다.
공학자의 시간 여행
특별한서재 / 서승우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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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청소년 인문,사회서승우 (지은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를 만들어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가장 오래 연구해온 권위자다. ‘공대생들의 멘토’라고도 불리는 그가 평생을 공학자로 살아온 경험과 철학을 담은 책 <공학자의 시간 여행>을 출간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책답게 흥미진진한 시간의 비밀과 모험이 펼쳐지고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쁘게 오간다. 두 아이와 함께 엉켜버린 시간의 터널을 지나는 장 교수는 자신이 직접 겪어온 공학자의 길을 들려준다.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공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려주고,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해 오고 있는 공학과 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저자의 말 1장 그 여름의 팥빙수 _ 공학이 뭐예요? 우연한 만남 과학자와 공학자 레고와 조합적 사고 2장 수수께끼의 시작 _ 자율주행자동차가 뭐예요? 존재하지 않는 번호입니다 눈이 달린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선택이 아닌 필수 작은 용기 3장 비밀의 열쇠 _ 포기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야 인공지능의 겨울 시간을 건너는 아이 다시 찾아온 봄과 딥러닝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 4장 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미래가 자란다 _ 기술이 아니라 인간에게 답을 물어라 미래로 통하는 문 마음의 아이들 윤리적 딜레마 공학자의 자질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 날서울대 서승우 교수와 무인자율주행차를 타고 떠나는 과거-현재-미래의 공학 여행! 1990년-2020년-2050년이 만나다! 매일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인간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 바로 공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를 만들어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가장 오래 연구해온 권위자다. ‘공대생들의 멘토’라고도 불리는 그가 평생을 공학자로 살아온 경험과 철학을 담은 책 『공학자의 시간 여행』을 출간했다. 팥빙수를 좋아하는 중3 지훈이가 빵집에서 마주친 시간의 비밀! 시간의 문이 열리다… 청소년들을 위한 책답게 흥미진진한 시간의 비밀과 모험이 펼쳐지고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쁘게 오간다. 두 아이와 함께 엉켜버린 시간의 터널을 지나는 장 교수는 자신이 직접 겪어온 공학자의 길을 들려준다. 그의 말처럼 ‘성공한 공학자는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진짜로 사람들의 눈앞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공학자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공학자에게는 ‘열정’과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자율주행자동차처럼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직접 만들어보았던 저자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는 아이라도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끈기를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거라고 말한다. 진짜로 세상을 바꾸는 도구는 엄청난 부나 권력이 아니라 공학자의 상상력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장차 보호망이 없는 현실 세계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해서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공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려주고,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해 오고 있는 공학과 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공학은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과 인간을 접목시키는 일을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늘 신선하고 시대를 앞서 나간다. 따라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공학자는 완벽한 직업이 될 수 있다. 또한 멋진 공학 제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꿈과 포부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공학은 기회의 학문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진보성이 있거나 혁신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공학을 통해 인생의 크고 작은 결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저자 서승우 교수는 공학자의 길에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본 아이들에게 이 책이 미래 인생 설계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더 나아가서 본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 가장 가까운 학문으로서 공학의 진정한 매력들로 꼭꼭 채워져 있다. 공학의 세계를 궁금해하고 공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계획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국내 최고 두뇌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멘토다운 서승우 교수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조언들이 시간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소설로 재구성되어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공학은 다른 학문들보다는 조금 더 인간의 삶과 가까이 있다고 할 수 있어. 왜냐하면 공학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부딪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는 학문이거든. 인간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나 도구를 만드는 것이지.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 공학이 존재해. 성공한 공학자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진짜로 사람들의 눈앞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지. 그 능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 ‘호기심’과 ‘관찰력’이야.관찰력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능력이긴 하지만 훈련을 통해서 더 좋아질 수도 있어. 뭐든지 한 번 휙 보고 지나칠 게 아니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 해야 해. 물건의 제품 설명서나 해설서 같은 것들을 소리 내서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단다. 공학의 기본은 관찰을 통해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 인간의 삶이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는 거란다. 명심하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면 보이는 것부터 잘 관찰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야. 익숙한 데서 벗어나서 도저히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을 버리는 일이 창조의 시작이지!
안녕, 바이칼틸
숨쉬는책공장 / 이주현 (지은이)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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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책공장청소년 문학이주현 (지은이)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2권. 주인공 설희가 뼈아픈 우리 역사인 일제 강점기를 살아 낸 역사이자 성장기다. 주인공 설희는 일제 강점기, 일제 탄압으로 일곱 살이 되던 해에 가족들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가 지냈다. 그러다 중앙아시아로 떠나는 고려인 강제 이주 열차에 몸을 싣게 되고 열차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고 홀로 중국 하얼빈, 함경북도 온성 등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고향인 울릉도로 가족을 찾아 나선다. 설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 설희는 나라 잃은 백성으로 타국에서 지내며 여러 설움과 고난을 겪고, 인체 실험을 하는 일본 731부대로 잡혀가기까지 한다. 독립운동을 하는 집안의 핏줄인 터라 더 많은 고초를 겪는데…. 역사는 거대한 줄기로 뻗어나가지만 그 속에는 작아 보일 수도 있는 개개인의 인생이 담겨 있기도 하다. <안녕, 바이칼틸>은 일곱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로 이어지는 설희의 이야기와 함께 한 개인의 성장과 역사의 흐름을 살필 수 있게 한다. 역사의 울림과 문학의 감동이 잘 어우러진 소설이다.1. 호송 열차 406호실 2. 털보 아저씨 3. 까례야 마을 4. 브로에 카페 5. 안과 밖의 사람들 6. 지옥의 실험실 7. 조선인 마을 8. 함경북도 온성 9. 작은 새들의 날갯짓 10. 내 이름은 강설희 작가의 말일제 강점기, 고려인 강제 이주에서 광복까지 역사 속을 걸어 나간 한 소녀의 이야기 우리 역사에는 기쁜 순간들도 많았지만 뼈아픈 시간들도 많았다. 그 가운데 일제 강점기를 뼈아픈 시간 중 하나로, 광복을 기쁜 순간의 하나로 꼽을 수 있을 듯하다. 역사의 흐름은 당시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 속을 파고든다. 잔혹했던 일제 강점기는 성인들뿐 아니라 아이들, 청소년들에게도 고통을 안겼다. 《안녕, 바이칼틸》은 주인공 설희가 뼈아픈 우리 역사인 일제 강점기를 살아 낸 역사이자 성장기다. 주인공 설희는 일제 강점기, 일제 탄압으로 일곱 살이 되던 해에 가족들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가 지냈다. 그러다 중앙아시아로 떠나는 고려인 강제 이주 열차에 몸을 싣게 되고 열차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고 홀로 중국 하얼빈, 함경북도 온성 등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고향인 울릉도로 가족을 찾아 나선다. 설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 설희는 나라 잃은 백성으로 타국에서 지내며 여러 설움과 고난을 겪고, 인체 실험을 하는 일본 731부대로 잡혀가기까지 한다. 독립운동을 하는 집안의 핏줄인 터라 더 많은 고초를 겪는다. 제목에 등장하는 ‘바이칼틸’은 설희가 중앙아시아 허허벌판에서 의지했던 새로 한국에서는 가창오리라고도 불리는 철새다. 가창오리는 얼굴에 태극 모양이 있어 북한에서는 태극오리라고도 한다. 작가 이주현은 아픈 우리의 역사를 설희가 걸어간 길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되새김 하고 싶어 《안녕, 바이칼틸》을 썼다고 말한다. 역사는 거대한 줄기로 뻗어나가지만 그 속에는 작아 보일 수도 있는 개개인의 인생이 담겨 있기도 하다. 《안녕, 바이칼틸》은 일곱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로 이어지는 설희의 이야기와 함께 한 개인의 성장과 역사의 흐름을 살필 수 있게 한다. 역사의 울림과 문학의 감동이 잘 어우러진 소설이다. 한편, 《안녕, 바이칼틸》은 《라희의 소원나무》를 이은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사방은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허허벌판이었다. 엉덩이에 얼음물을 끼얹은 듯 바람이 차가웠다. 출발 신호가 울려 나는 배변을 시원스럽게 하지 못한 채 일어섰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차 레일이 암담하게만 보였다. 돼지우리 같은 열차 안으로 다시 들어가자니 헛구역질이 나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열차가 몇 시간을 달렸는지 밖이 또 캄캄해지고 있었다. 이젠 밤낮의 변화에도 무감각해져 밖이 환하면 낮인가 보다, 어두우면 밤인가 보다 생각했다. 오랫동안 먹지 못한 사람들은 얼굴에 핏기가 없고 야위어 갔다. 땜방은 가무잡잡했던 얼굴이 노랗게 변해 있었다. 아저씨가 우리 쪽으로 걸어오더니 이상한 눈빛으로 엄마와 할머니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았다.
그리스·로마 신화 3 : 정재승 추천 -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파랑새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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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청소년 인문,사회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한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자.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이다. 헤라와 제우스 사이의 첫아이로 잉태되었으나 볼품없는 외모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헤파이스토스. 올림포스산 너머로 던져진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재능 덕분에 다시 올림포스에 입성하여 제우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나아가 아름다운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지만 어울리지 않는 부부에게 닥치는 비극은 인간들의 세상을 그대로 닮아 있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무지한 모습과 여러 신들의 갈등은 인간 군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갈등이 다툼으로 번지고 마는 건 바로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심리 때문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피와 전쟁을 사랑하는 아레스를 제압하는 지혜로운 여신 아테나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가족을 지키는 겸손한 신 헤스티아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어, 인간사에서 역시 갈등과 다툼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추천의 글 6 아테나 97 헤파이스토스 15 포세이돈 149 아레스 61 헤스티아 173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 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 왜 지금, 정재승의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현명한 자는 영혼을 다스리고, 어리석은 자는 영혼의 지배를 받으리라.” _정재승(뇌과학자) 그리스.로마 신화 ③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헤라와 제우스 사이의 첫아이로 잉태되었으나 볼품없는 외모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헤파이스토스. 올림포스산 너머로 던져진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재능 덕분에 다시 올림포스에 입성하여 제우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나아가 아름다운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지만 어울리지 않는 부부에게 닥치는 비극은 인간들의 세상을 그대로 닮아 있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무지한 모습과 여러 신들의 갈등은 인간 군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갈등이 다툼으로 번지고 마는 건 바로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심리 때문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피와 전쟁을 사랑하는 아레스를 제압하는 지혜로운 여신 아테나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가족을 지키는 겸손한 신 헤스티아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어, 인간사에서 역시 갈등과 다툼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