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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자음과모음(이룸) / 김나정 지음 / 2013.01.01
12,500원 ⟶ 11,250원(10% off)

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역사,인물김나정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시리즈 30권.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청소년 평전이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준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하였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1장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알나리깔라리, 곱슬머리통 너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만화광 가족 곤충 소년 ‘오사무’ 친구 고릴라를 만나다 2장 만화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다 종이요새로 전쟁에 맞서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거라 17세, 만화가로 데뷔하다 첫 단행본 〈신보물섬〉 등불 아래서 그린 흰 사자 〈정글대제〉 3장 오랜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다 소녀 만화 〈리본의 기사〉 만화로 우주를 그리다 요괴, 만화 주인공이 되다 만화는 공부의 적?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무쇠팔 아톰〉 4장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아톰, 미국으로 날아가다 데즈카, 위기에 빠지다 무면허 망토 의사 〈블랙잭〉 일생을 바친 유일한 미완성 작품 〈불새〉 만화의 신, 우주로 돌아가다 작가의 말 데즈카 오사무 연보전후 일본인에게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데즈카 오사무! 46년간의 인종 차별 시대를 종식시킨 “재미없는 만화는 만화가 아니다. 희망을 가져다주고 그것이 웃음이 되는 것이 만화의 길이다” 안정된 의사의 길 대신 만화가의 길을 택하다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이다. 전후 일본 국민들은 패배감과 절망에 휩싸여 있었다.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은 오사무는 메스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한다. 그러나 만화에 대한 어린 시절부터의 열망을 버리지 못한 그는 결국 의사로서의 안정된 길을 버리고 만화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은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지만, 당시만 해도 ‘미키 마우스’로 대변되는 미국 애니메이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또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데즈카 오사무가 생각한 만화는 단순한 시간 떼우기용 오락거리가 아니었다. 그는 만화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만화를 통해 사람들은 만화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후 일본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은 〈무쇠팔 아톰〉 만화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사무는 ‘무시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쓰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은 산업 특성상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자본의 힘이 지배적이다. 프랑스나 러시아 등 전 세계의 만화 영화 제작자들은 세계 시장을 석권한 디즈니 스타일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오사무는 한정된 자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며 다양한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최초의 TV애니메이션 〈무쇠팔 아톰〉이다.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로봇 소년 아톰이 지구의 평화를 위해 우주의 적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순식간에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스트로 보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한 아톰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어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데즈카 오사무는 끝없는 개척 정신과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영원한 테마인 생명의 고귀함을 이야기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세계관을 그려냈다. 일본 만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1928.11.3~1989.2.9) 1928년 11월 3일, 오사카에서 삼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겼으며, 특히 곤충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기지가 뛰어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으로 성장하였다.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고귀함을 깊이 깨닫고 의학에 뜻을 두어 의사가 되지만 결국엔 자기가 제일 바라던 만화가, 애니메이션 작가의 길을 가게 된다. 데즈카 오사무는 종전 일본 만화의 틀에서 벗어난 수많은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스토리 만화를 확립, 만화를 매력적인 예술로 탄생시켰다. 그의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일본 청소년들의 정신 형성뿐 아니라 문학, 영화 등을 비롯한 많은 장르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도 만화 못지않은 큰 발자국을 남겼는데, 일본 최초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무쇠팔 아톰〉이나 텔레비전 컬러 애니메이션 〈정글대제〉, 2시간 분량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100만 년 지구의 여행 번들 북〉 등의 작품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어 세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나아가 어른용 장편 애니메이션 등 모든 가능성에 도전함으로써 만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게 되고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데즈카의 만화에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어간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전쟁을 체험한 다른 어른들처럼 데즈카 오사무는 “너희들은 전쟁을 겪지 않았으니 이렇게 태평하구나. 쯧쯧”하는 훈계조의 말을 늘어놓지 않았다. 대신 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만화 속에 녹여냈다.전쟁의 목적이 무엇이건, 누가 이기건 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사람들이 살게 내버려 두자. 데즈카 만화 속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평화와 생명을 지키려고 한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은 나쁜 짓이다. 전쟁을 몸소 체험한 데즈카는 만화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 “만화도 그리고 싶고, 의사 일도 하고 싶어요.”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아들에게 되물었다.“넌 어느 쪽이 더 좋니?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뭐니?”데즈카는 대뜸 대답했다.“만화요.”“그럼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렴.”어머니와 데즈카의 대화는 짧게 끝났다. 어머니는 딱 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 집안 살림이 넉넉한 편도 아니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옷가지를 팔아 자식 셋을 먹이면서도 한 번도 데즈카에게 의사가 되어 돈을 벌어 오라고 하지 않았다. 의사라는 직업에는 많은 돈과 명예가 뒤따른다. 그런데 가난하고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도 않는 만화가가 되겠다니? 다른 부모 같으면 아들이 미쳤다고 호통을 쳤을 것이다. 하지만 데즈카 오사무의 어머니는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기를 바랐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로 데즈카는 만화가의 길을 가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의사와 만화가 두 갈래 길 앞에서 데즈카는 메스로 질병을 치유하는 의사의 길이 아닌 펜으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만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데즈카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만화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힘이 없다. 부모가 보지 말라고 하면 만화책을 덮어야 했다. 그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서 만화를 빼앗아 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데즈카는 만화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는 아이들을 덜 자란 어른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한 명의 사람으로 대접하고 진지한 이야기 상대라고 생각했다. 희망과 생명뿐만 아니라 죽음과 이별 등 아이들이 자라나 맞이할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사람이 산다는 건 뭘까? 왜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걸까? 생명은 왜 소중한 걸까?’데즈카는 만화가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북돋아 준다면 만화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언젠가 만화는 밥처럼 어린이들의 주식이 될 것이다.”
MT 한의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이영종 (지은이) / 2024.12.13
15,000원 ⟶ 13,500원(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이영종 (지은이)
자신이 선택하려는 전공이 어떤 학문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혹은 우리 실생활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미리 알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바람직한 미래 직업 선택에 매우 중요하다. 《MT 한의학》은 막연하게 한의과 대학을 동경하는 수험생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한의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소개하는 책이므로,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으며, 책 전체를 읽을 필요도 없다. 이 책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정확히 이해하여 대학의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part1 호기심으로 펼쳐보는 한의학여행 안내서 study01 세계의 시선이 한의학에 집중되고 있다! study02 서양의학의 한계를 푸는 열쇠, 한의학! study03 풍부한 경험과 기술, 과학적 지식이 담긴 보물창고 study04 나도 한의사가 되어볼까 part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한의학 여행 study01 인간은 자연을 닮았다 study02 한의학은 조화를 중요시한다! study03 한의학의 기본 이론 알아보기 study04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어떻게 다를까? part3 미리 보는 대학 생활, 한의학과 원정기 study01 한의과 대학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 study02 대학 생활 엿보기 study03 대학생의 한 축을 이루는 동아리 활동 part4 한의학, 의술을 향해 열정을 쏘다! study01 질병의 원인을 밝혀라! study02 오장(五臟)과 육부(六腑)는 어떤 기능을 할까? study03 우리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study04 인체의 생명철도, 경락(經絡)과 경혈(經穴) study05 하나의 질병에 열 개의 치료방법을 가진 한의학 study06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study07 한의학의 치료 특성을 밝혀라! part5 한의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다 study01 졸업 후 어떤 과정을 거쳐 한의사가 될까 study02 세계로 나가는 한의학! 세계로 Go, Go! part6 이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히스토리 한의학은 어떻게 발전하였을까?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한의학도가 읽어야 할 기본 서적들 게시판 한의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한의학에 대한 모든 것! 장래희망이 한의사인가요? 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한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겠지요. 그래야 한의사라는 직업으로 보람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한의학은 이천 년 이상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어요. 오늘날에도 서양 의학과 함께 경쟁하고 협조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오랜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할 것 같아요. 서양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한의학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MT 한의학》을 통해 한의학이란 무엇인지, 한의학이 우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한의학》은 한의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MT 한의학》은 한의학의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한 책이에요.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원하는 부분만 골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읽든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Map of Teens, MT 시리즈 세상은 넓고 학과는 많습니다.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ap of Teens는 수많은 학문들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각 분야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여기에는 각 해당 분야 전공자들의 많은 노력이 숨어 있어요. 이 시리즈가 중·고등학생들이 미래를 찾아가는 학문 여행에 꼭 필요한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학과에 대한 호기심과 나에 대해 알아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나만의 미래 공부’ 여행 준비 끝! 자, 이제부터 여러분의 미래를 찾기 위해 힘차게 떠나 보세요. 놀라운 학과 세계와 지적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중학생활백서
창비 / 53명 중학교사 지음, 노미경.송옥진.최정미 그림 / 2009.02.23
10,000원 ⟶ 9,000원(10% off)

창비청소년 인문,사회53명 중학교사 지음, 노미경.송옥진.최정미 그림
7가지의 주제에 우리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53개가 담은 책. 전국의 53명의 선생님이 모여 직접 체험한 상담 사례를 종합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과 밖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공부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한 책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본문을 꾸몄다. 고민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선생님께 좀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갖가지 사연들과 재치 넘치는 선생님들의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작은 소통을 도모하고자 했다.너 초딩? 나 중딩! 하나. 꿈과 희망 정말 멋진 오빠, 온종일 오빠만 생각나요. 14 게임이 너무 좋아요. 다른 건 재미없어요. 18 지름신이 내렸어요. 신상은 많은데 돈이 없어요. 22 악플도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26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 30 꿈☆은 이루어진다고요? 난 꿈이 없어요. 34 조폭이 될래요. 폼 나잖아요 38 대안학교에 대해 알고 싶어요. 42 둘. 어른과의 갈등 난 친자식이 아닌가 봐요. 왜 나만 미워하죠? 48 만화책도 책인데 왜 나쁘다고만 하나요? 52 난 의사나 변호사보다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요. 56 아빠가 날 때려요.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60 엄마 아빠가 이혼한대요. 너무 불안해요. 64 새엄마가 너무 어색해요. 새엄마도 내가 어색하겠죠? 68 사회에 관심이 많아요. 왜 내 생각을 무시하죠? 72 셋. 학교생활 사랑의 매는 무슨……. 맞아 봐요. 안 아픈가. 78 수업 좀 재미있게 들을 수 없나요? 너무 지루해요. 82 공부 잘해야 사랑받나요? 선생님 너무 속 보여요. 86 발표하는 게 잘못인가요? 친구들이 재수 없대요. 90 혼자가 편해요. 건드리지 말아요. 94 날 좀 바라봐 주세요! 선생님이 좋아요. 98 잔소리 좀 그만 해요. 못 참겠단 말이에요. 102 넷. 성적과 공부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108 공부하면 뭐 해요. 성적도 안 오르고 무시당하는데. 112 학생은 공부하는 기계인가요? 116 시험 때만 되면 울렁증이 도져요. 꾀병 아닌데……. 120 책만 잡으면 잠이 와요. 무서워서 책을 못 봐요. 124 짜증나는 수행 평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128 발표만 시키면 가슴이 콩닥거려서 미치겠어요. 132 필기, 정말 잘하면 성적이 오르나요? 136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되나요? 140 저도 졸업식 때 상장 하나는 받고 싶어요. 144 다섯. 친구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50 어울리고 싶은 친구에게 이미 다른 그룹이 있어요. 154 혹시 저, 왕따인가요? 158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너무 어려워요. 162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166 모르는 누나가 편지를 줬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170 여섯. 성과 외모 키가 안 커요! 아니 점점 줄고 있는 것 같아요! 176 머리가 짧으니 스타일이 안 살아요! 180 성형할래요. 어차피 할 거면 일찍 하는 게 좋겠죠? 184 누가 내 살 좀 떼어 갔으면……. 188 몸에 털이 났어요. 꺅! 192 몸이 불편한 것뿐인데, 왜 날 신기한 듯 쳐다봐요? 196 자위를 했어요. 죄를 지은 기분이에요. 200 어제 본 야동이 자꾸 생각나요. 204 일곱. 정체성 남자 같다고 놀려요. 뭐가 여자다운 건지 모르겠어요. 210 남자 몸이 어색해요. 여자가 되고 싶어요. 214 내 이름이 부끄러워요. 218 죽고 싶어요! 왜 살아야 하나요? 222 소심한 내 성격 때문에 속 터져요. 226 지금이 너무 싫어요. 시간을 뛰어넘고 싶어요. 230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값지게 사나요? 234상위 1%를 위한 99%의 들러리? 도피 유학, 초등학생의 성적 비관 자살, 교권이 상실된 교실 등 한때는 충격이었으나 어느덧 익숙한 뉴스가 되고 있는 이 같은 사례들은 성적지상주의에 빠진 우리 교육의 현주소이다. 상위 1%를 향한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낙오(?)된 99%의 청소년들에게 ‘성적’과 ‘공부’가 아닌 인생의 다른 조건을 미리 알려 주었다면, 혹은 성적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용기 있게 말해 줄 어른이 있었다면 적어도 99%의 청소년들이 ‘들러리’라는 보통명사로 취급되며 무색무취의 어른으로 커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내쳐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잃어버린 반쪽의 교육을 되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무한경쟁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우리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더욱 내몰고 있는 어른들이 안으로부터의 교육을 시작하는 첫 고리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꽉 다문 꽃봉오리가 꽃잎을 하나씩 세상에 펼쳐내기 시작하는 중학생과 예비 중학생들이 자신만의 향기를 피우는 데 촉촉한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몸과 마음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중학생활백서 “꿈은 이루어진다고요? 난 꿈이 없어요.” “사랑의 매는 무슨……. 맞아 봐요. 안 아픈가.” “학생은 공부하는 기계인가요?” “몸에 털이 났어요. 꺅!” 꿈, 학업, 친구, 진로, 이성 관계 등 13세~15세에게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고민들이 많다. 이제 막 세상에 눈뜨기 시작하며,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 고민을 해결할까? 성적만을 소통의 기준으로 삼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결코 자신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 혼자서 삼키는 것이 대부분이고, 좀 더 용기가 있다면 지식 in에 묻거나, 채팅으로 만난 정체불명의 대화 상대를 통해 해소하기도 한다. '중학생활백서'에는 7가지의 주제에 우리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 53개가 담겨 있다. 전국의 53명의 선생님이 모여 직접 체험한 상담 사례를 종합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과 밖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공부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최고의 멘토는 언제나 곁에 있는 ‘나의 선생님’ 인생의 멘토를 만나는 것은 청소년이나 성인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다. 그러나 학교, 집, 학원이라는 작은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 멘토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중학생활백서'에는 내가 찾던 멘토 53명이 연중무휴 대기 중이다. 반쪽의 교육을 채우기 위해, 이제 막 날개를 다듬는 고치 속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53개 중학교, 53명의 선생님들이 모여 머리가 아닌 마음을 맞대었다.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호흡하고 있는 선생님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고민 해결사이다. 제자와 함께 꿈꾸고 아파하고 행복해하기 위해 숨겨놓은 학창시절 연애편지까지 공개한 선생님들. 청소년들은 분명 이 가운데 내가 찾던 멘토, 나만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너 초딩? 나 중딩! 초딩과 중딩의 생활이 똑같을 수 없는 법. 중학 생활만의 특징을 짧은 만화 형식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7가지의 주제, 53개의 고민 해결 꿈과 희망, 어른과의 갈등, 학교생활, 성적과 공부, 친구, 성과 외모, 정체성……. 53명 선생님의 53가지 상담 사례를 7가지 주제로 분류했다. 청소년의 가장 친숙한 놀이터, 누리집 형식의 본문 구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본문을 꾸몄다. 고민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선생님께 좀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갖가지 사연들과 재치 넘치는 선생님들의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작은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음, 먼저 선생님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2002년 월드컵 최고의 경기, 이탈리아 전을 기억하니? 세계 최강팀을 꺾고 8강에 올랐다는 기쁨에 전 국민이 붉은 악마로 변신해 도로로 뛰쳐나왔잖니. 그날, 피 끓는 고등학생이었던 선생님과 친구들도 야간 자율학습을 제끼려고 신나게 교실을 뛰쳐나왔지. 그런데 교문을 사수하고 계시던 교감 선생님께 딱 걸려 버린 거야. 우리가 어떻게 했는지 아니? 상상해 봐. 순식간에 몰려나온 이백 명의 여고생들이 버팔로 떼처럼 교감 선생님께 돌진해서 교문을 뛰어넘는 모습을! (중략)선생님이 그날 학교 교문을 뛰어넘으면서 깨달은 건, 사람은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거였어. 그래서 말해 주고 싶어. 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걸. 지금 네가 있는 힘껏 달리는 건,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걸.축구와 사랑에 빠졌던 선생님은 요즘 야구에 푹 빠져서 시험 기간 내내 칠판에 ‘야구는 9회 말까지’라고 써 두었단다. 무슨 뜻이냐고? 야구는 승부가 금방 결정되지 않아. 9회 말이 끝나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하다는 팀이 이기지. 삶도 마찬가지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해. 네 나이 이제 열서너 살. 9회 게임에서 이제 막 1회가 시작되었을 뿐이야. 사랑하는 너 자신을 위해 달릴 준비, 되었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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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1장 황금 사과 2장 아프로디테의 약속 3장 아킬레우스의 참전 4장 운명의 라이벌 5장 맞대결 6장 비겁한 파리스 7장 평화의 사절단 8장 용맹한 오디세우스 9장 불타오르는 검은 선단 10장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11장 복수는 나의 것 12장 아킬레우스의 올림픽 13장 헥토르의 시신이 돌아오다 14장 트로이아의 보물을 훔쳐 온 오디세우스 15장 아킬레우스의 죽음 16장 파리스의 죽음 17장 트로이아의 목마 18장 트로이아의 멸망 신과 인간이 하나 된 세상 서양 고전의 정수를 새롭게 만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교훈의 보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신화 속에 담긴 이야기를 넘어 그 안의 담겨 있는 의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정욱 신화의 새로운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 사랑과 질투, 믿음과 배신, 분노와 용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서양 고전의 정수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문학, 예술, 철학 작품의 탄생에 영향을 준 서양 문화의 원형(原型·archetype)으로 손꼽힌다. 그 상징적 매력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수많은 미디어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수많은 판본 비교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추가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고양감까지 전해준다. 2021년 출간된 《고정욱 삼국지》 이후 또 하나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이번 신작은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로 지명된 고정욱 작가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성과를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신으로 묘사된 인간 세계의 민낯을 돌아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은 낡은 활자에 갇혀 있지 않다. 이들은 문학 작품은 물론 그림과 조각,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인문학을 만나는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보여준다. 특히 중세 유럽의 미술 작품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신화를 모른다면 그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그 안에 묘사된 다양한 신과 인간의 군상들이 다채로운 가치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들은 근엄하지 않고 영웅들은 비장하지 않다. 세계를 창조한 위대한 신들은 아름다운 여자를 탐하고(제우스), 술과 쾌락을 즐기며(디오니소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식을 버리는 비정함(헤라)까지 보여준다. 원칙주의자이지만 예외가 있고, 호전적이지만 사랑스럽고, 지혜롭지만 어리석으며, 친절하지만 잔인하고, 너그러우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아량 있는 듯하지만 속 좁은 신들의 속성은 바로 우리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독자들의 기준에 맞춰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국주의와 남성 우월주의라는 편향된 가치관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영웅들의 모험은 그대로 정복과 지배의 역사다. 신화 속에서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로 상징되는 서양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정복되어 마땅한 미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여성 신이나 인물들은 남성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요소나 때로는 전리품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완벽해야 할 신들은 비윤리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으로 비치며, 거짓말과 속임수, 배신을 일삼으며,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킨다. 이런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의 식견은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이 책에서 제우스의 여성 편력을 안정적인 정치를 펼치려는 정치적 판단으로 해석한다. 이렇듯 신화 속에 나타난 도덕적·윤리적 모순을 현대적 문맥에서 재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신화의 방대함과 다양한 설(說)을 친절한 주석으로 설명하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는 30년 이상 글쓰기에 매진해온 고정욱 작가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역작이라 할 만하다. 오랜 시간 구전으로 전해져 다양한 이설(異說)로 존재하는 신화의 특성상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한 무더기의 실타래를 풀어내듯 저자 특유의 혜안과 포용적 시각으로 친절한 주석을 더했다. 이는 글 읽기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유연한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한 채 주석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파생된 다양한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지식을 더해 어린이 청소년 독자가 지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다. 신화 속 인상적인 장면을 호쾌한 일러스트로 담아내다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인물과 인상적인 명장면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고정욱 삼국지》에 이어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한 신과 영웅들은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일러스트로 글 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마지막으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말했다. 금실 같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그녀는 입을 열었다.“나에게 황금 사과를 주면 나처럼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겠다.”그 순간 파리스의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 여신만큼 아름다운 여인을 얻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지혜와 권력과 재물과 명예가 있다고 해서 아름다운 여인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1장: 황금 사과 “그분의 군선은 오지 않았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참전하지 않으려고 어딘가에 숨었다고 합니다.”그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장수는 바로 아킬레우스였다. 신들의 뜻에 따라 트로이아 원정대가 결성되었지만 아킬레우스는 합류하지 않고 숨어버렸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바다의 요정 테티스가 펠레우스 왕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아킬레우스다.3장: 아킬레우스의 참전 “아가멤논이 후퇴한다. 멈추지 말고 계속 공격하라.”헥토르가 사냥꾼이 날린 매처럼 앞장서 나가자 선두의 군사들도 뒤따라 그리스군을 치면서 내려왔다. 그 기세에 놀란 그리스군은 오합지졸처럼 산산이 흩어져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대로 돌격한다면 바닷가의 선단이 있는 곳까지 한꺼번에 내몰 수 있을 것 같았다.9장: 불타오르는 검은 선단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국어 1
파라북스 / 이기동 지음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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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북스청소년 학습이기동 지음
일주일 동안 한 교과목의 기초를 다잡는 '카리스마 선생 시리즈' 의 국어편. 국어 중에서도 시와 소설, 희곡, 수필 등 문학 부분의 기초와 올바른 감상법을 알려준다. 모범적인 선생님과 문학을 암기할 대상으로 여기는 서연, 판타지 소설 마니아임에도 국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영민이의 대화로 꾸며져 있다. 시는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정지용의 <향수>, 안도현의 <연탄 한 장> 등 다수의 시를 인용해 3일에 걸쳐 설명한다. 시의 주제와 시어의 함축적 의미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왜 시를 어렵게 느끼는지부터 따져보고, 시를 직접 낭송하면서 시의 운율과 시적 화자의 태도, 시어의 의미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소설은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의 전문을 실어 이를 바탕으로 소설의 특성과 구성, 시점은 물론 소설 속 등장인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희곡은 이강백의 <들판에서>를, 수필은 피천득의 <은전 한 닢>과 김소운의 <피딴문답> 등을 인용해 각 장르의 특성을 살펴본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식과 올바른 감상법을 담아 학생들이 국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책을 펴내며 1 첫째 날 시란 무엇인가 테마 1 시의 특성 테마 2 시는 왜 어렵게 느껴질까 테마 3 시 이해의 첫걸음, 시 낭송 2 둘째 날 시의 구성요소 1 테마 1 시와 운율 테마 2 시적 화자의 정서와 태도 테마 3 시어의 의미 3 셋째 날 시의 구성요소 2 테마 1 시와 심상 테마 2 시의 표현 테마 3 작품의 종합적 감상 4 넷째 날 소설이란 무엇인가 테마 1 소설의 특성 테마 2 소설의 구성 테마 3 소설의 시점 5 다섯째 날 소설 속의 인물 집중탐구 테마 1 인물의 성격 테마 2 인물의 종류 테마 3 인물의 제시 방법 6 여섯째 날 희곡이란 무엇인가 테마 1 희곡의 특성 테마 2 희곡의 구성요소 테마 3 대사의 기능과 등장인물 테마 4 희곡의 구성 테마 5 희곡의 갈래 7 일곱째 날 수필이란 무엇인가 테마 1 수필의 특성 테마 2 수필의 주제 테마 3 수필의 갈래문학은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이다 시, 소설, 희곡, 수필의 기초와 올바른 이해법을 알려주는 7일 특강
수상한 롤러코스터
팩토리나인 / 조주영 (지은이)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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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조주영 (지은이)
도서관에서 고대에 사용된 듯한 상형문자로 쓰인 책장을 발견한 한솔은 충동에 이끌려 종이를 몰래 집으로 가져간다. 그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면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는 한솔.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소녀 은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책에서 떨어져 나온 낱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이를 품에 안은 채로 함께 꿈을 꾸는데……. 두 장의 효과인지 훨씬 구체적인 꿈속에 롤러코스터가 나온다.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먼 외계 행성 ‘포르탈 유니버스’에 도착한다. 대체 롤러코스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솔과 은비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chapter1. 한솔 chapter2. 도서관의 여자아이 chapter3. 두 장 chapter4. 프로방스 가든 chapter5. 이방인 chapter6. 뤼벤 호텔 chapter7. 역사박물관 견학 chapter8. 이상한 취미 chapter9. 비밀 금고 chapter10. 경진 대회 결승전 chapter11. 서신 chapter12. 전설의 책 chapter13. 지하실의 비밀 공간 chapter14. 금지 구역 chapter15. 작전 chapter16. 팀 에필로그. 닥터 로하 이야기스무 명이 타면 열아홉 명이 내리는 수상한 롤러코스터 그곳에 모험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도서관에서 고대에 사용된 듯한 상형문자로 쓰인 책장을 발견한 한솔은 충동에 이끌려 종이를 몰래 집으로 가져간다. 그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면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는 한솔.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소녀 은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책에서 떨어져 나온 낱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이를 품에 안은 채로 함께 꿈을 꾸는데……. 두 장의 효과인지 훨씬 구체적인 꿈속에 롤러코스터가 나온다.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먼 외계 행성 ‘포르탈 유니버스’에 도착한다. 대체 롤러코스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솔과 은비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어.” 먼먼 우주를 건너 우리에게 도착한 소년소녀의 눈부신 모험과 성장 ‘포르탈 유니버스’는 포털을 통한 순간 이동이 일상적인 먼먼 우주의 외계 행성이다. 포털을 제작해 드넓은 우주 곳곳의 행성과 거래하고 있으며, 가장 뛰어난 포털 제작 기술을 보유한 ‘뤼벤 컴퍼니’가 이를 선도한다. 한솔과 은비가 주웠던 책장은 고대의 포털 제작 기술에 관한 아주 중요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뤼벤 컴퍼니에서 두 사람을 초대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컴퍼니에서는 둘을 찾지 않고, 그사이 한솔과 은비는 뤼벤 호텔의 손님들, 포르탈 사람들과 함께 여러 포털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간다. 포털의 주 재료인 미아미아 나무를 지키는 귀여운 토비아스 요정들도 빠질 수 없다. 포르탈에 익숙해져 가던 한솔은 마침 ‘포털 경진 대회’를 보러 가고, 그곳에서 생각만 하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상상 포털’을 이용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서 우연찮게 포르탈과 외계 사람들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려는 어두운 음모를 알게 된다. 늘 주눅 들어 있고, 소심한 한솔은 위험에 처한 은비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렵사리 용기를 낸다. 아빠를 잃은 트라우마가 있던 은비 역시, 고난을 겪지만 간신히 용기를 내어 모험에 뛰어든다. 처음엔 롤러코스터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만났던 두 사람은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바쁜 현실에 치여 잊고 사는 중요한 가치들을 떠올리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옳지 못한 것을 제지하려는 정의감,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위험도 마다 않는 연대감을 보고 있노라면 독자들은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게 될 것이다.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 이후 차세대 K-판타지 새로운 지평을 연 ‘스토리 D’의 두 번째 이야기! 팩토리나인의 청소년 브랜드 스토리 D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국내 판타지 작품에서 흔치 않은 폭넓은 세계관으로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와 해외 판권 문의가 빗발치는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이지신 설화를 배경으로 청소년의 상상력을 한 계단 성장시킨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는 차세대 K-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뒤를 잇는 《수상한 롤러코스터》는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모험기로, 작가만의 독특하고 귀여운 상상력이 빛나는 세계관으로, 읽는 재미를 더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너무 걱정 마세요. 이러다가 또 금방 어디선가 나타날 겁니다. 혼자 퍼레이드를 보러 가거나 그랬을 거예요. 제가 이 놀이공원에서 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숱하게 일어나는 일이죠. 저희 놀이공원의 출구는 한 군데뿐이니 어디 다른 곳으로 사라졌을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돼요. 애들이 갈 만한 곳 몇 군데를 제가 잘 알고 있으니 금방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마음 좀 가라앉히세요.” 이내 두통이 잦아들고, 꿈에서 봤던 형체가 선명하게 머릿속에 떠올랐다.다시 두 눈이 마주친 한솔과 은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입 모양으로만 소리쳤다.“롤, 러, 코, 스, 터!” ‘엇, 저것은?’스토니는 들고 있던 빗자루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조심스레 종이를 꺼내 들었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글자가 쓰인 종이였다. 종이 질감이 아주 거칠고 낡은 것을 보니 틀림없이 현대의 물건이 아니었다. 박물관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스토니는 이 종이가 예사롭지 않은 물건임을 단박에 알아보았다.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특별한서재 / 양지열 (지은이), 박유나 (그림)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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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청소년 인문,사회양지열 (지은이), 박유나 (그림)
2025년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와 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우리 곁의 변호사’ 양지열이 ‘딸 바보’인 한 아빠의 마음을 빌려 현실 문제를 궁금해하는 중학생 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콘셉트이다. 변호사 아빠와 딸 민주는 8박 9일 동안 ‘민주주의와 법’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이어 가며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주제와 관련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사항을 짚어 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아빠와 딸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대화에 귀 기울이며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다양한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민주주의와 법’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체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여는 글 1일 차 | 민주주의는 오늘도 실험 중 -민주주의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민주주의는 소란스러운 것!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것이 법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민주주의가 200년으로 끝난다면? 오늘의 대화(오후 2시): 법은 엔진이자 브레이크다!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민주화운동기념관 교과서 밖 생각: 도전받고, 흔들리는 민주주의 2일 차 | 우리 손으로 나라를 만든다면? -헌법과 기본권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단군 신화」 속 헌법을 찾아서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헌법의 여섯 가지 기둥 오늘의 대화(오후 1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소중해 오늘의 대화(오후 2시): 균형을 잃지 않는 저울처럼 오늘의 방문(오후 3시): 헌법 재판소 교과서 밖 생각: 이번 생은 망했다고? 3일 차 | 민주주의를 항해하는 대한민국호 -민주 국가와 정부 오늘의 대화(오전 9시): 대한민국의 선장은 누구일까?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국회 의원이 300명인 이유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대통령의 권한은 어디까지?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민주주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오늘의 대화(오후 2시): 잎과 열매를 만드는 풀뿌리처럼 오늘의 방문(오후 3시):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광장 교과서 밖 생각: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다! 4일 차 |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법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눈을 크게, 목소리도 크게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정당은 액체일까, 고체일까?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언론은 ‘중간’과 ‘사이’에 있다! 오늘의 대화(오후 2시): 집회가 불편하기만 하다고?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 교과서 밖 생각: 정보도 편식할 수 있다? 5일 차 | 소중한 한 표의 무게 -선거와 선거 제도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투표는 학교 시험이다?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어디서 뽑을까?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어떻게 뽑을까? 오늘의 방문(오후 2시): 국립 4·19 민주 묘지 교과서 밖 생각: 광장에서 온라인까지 6일 차 | 떡볶이 속 ‘민법’ 맛보기 -민법의 이해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민법과 약속의 차이는?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법을 안다는 건 지도를 보는 것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떡볶이집 사장님과 계약을? 오늘의 대화(오후 2시): 떡볶이를 주지 않는다면? 오늘의 방문(오후 3시): 대형 마트 교과서 밖 생각: 댄스 가수는 35세까지? 7일 차 | 세뱃돈 속 ‘가족법’ 엿보기 -가족 관계와 법 오늘의 대화(오전 9시): 학원비로 명품을 샀다면?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엄마, 내 세뱃돈 어딨어요?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오늘의 대화(오후 1시): 빈손으로 왔다 가는 삶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지방 법원 민사 법정 교과서 밖 생각: 꼭 결혼해야 가족일까? 8일 차 | 슈퍼 히어로가 범죄자라고? -형법의 이해 오늘의 대화(오전 9시): 벌을 주는 손과 받는 손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격투기 선수와 다섯 살 어린이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누구도 신은 아니다 오늘의 대화(오후 1시): 99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지방 법원 형사 법정 교과서 밖 생각: 끔찍한 범죄, 어떻게 처벌할까? 9일 차 | 양치기 소년은 억울하다? -근로자의 권리 오늘의 대화(오전 10시): 모두가 나서면 달라진다 오늘의 대화(오전 11시):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오늘의 대화(오후 1시): 청소년이라면 더욱더 오늘의 방문(오후 2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교과서 밖 생각: 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 이미지 출처어렵고 낯설지라도, 모두가 지켜 가야 할 ‘민주주의와 법’의 길 더 나은 내일을 찾아 나선 아빠와 딸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헌법 재판소, 대한민국 국회, 민형사 법정 등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생생한 현장과 중고등 교과서 연계 단원 및 주제 의식을 심화하는 ‘교과서 밖 생각’까지 만나 보자! “민주주의는 소란스러운 것이고, 법은 엔진이자 브레이크다.” 이 책을 여는 순간 ‘민주주의와 법’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06년부터 세계 167개 나라를 대상으로 세계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선거 과정, 정부 운영 실태를 비롯한 다섯 개 항목으로 점수를 매기는데. 총점에 따라 ‘완전한 민주주의’, ‘결함 있는 민주주의’, ‘민주·권위주의 혼합 체제’, ‘권위주의 체제’로 나뉜다. 2023년 우리나라는 22위를 기록했고, 시기에 따라 ‘완전한 민주주의’와 ‘결함 있는 민주주의’를 오가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공개한 <민주주의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법치, 견제와 균형, 시민의 자유 등으로 구성된 ‘자유 민주주의 지수’에서 179개 나라 중 47위를 기록하면서 2021년 17위, 2022년 28위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민주주의는 언제나 도전받고 있고, 우리가 제대로 알고 지켜 내지 않는 한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법을 제정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보호하고, 권력을 제한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민주주의’와 ‘법’을 그저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어렵고 낯선 개념이라고만 생각한다. 이 책은 2025년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와 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우리 곁의 변호사’ 양지열이 ‘딸 바보’인 한 아빠의 마음을 빌려 현실 문제를 궁금해하는 중학생 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콘셉트이다. 변호사 아빠와 딸 민주는 8박 9일 동안 ‘민주주의와 법’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이어 가며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주제와 관련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사항을 짚어 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아빠와 딸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대화에 귀 기울이며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다양한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다 보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민주주의와 법’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체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 -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 국가와 정부 등 중고등 교과서 연계 단원 안내 및 총망라 - 8박 9일간 오전 ‘오늘의 대화’, 오후 ‘오늘의 방문’ 등 시간대별로 전개되는 참신한 구성 - 각 장마다 사고 확장을 위한 ‘교과서 밖 생각’ 및 글쓰기 코너 ‘생각거리 1, 2’ 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의 생각과 행동이 결정한다 모두의 내일을 바꿀 ‘민주주의와 법’을 만날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총 9장에 걸쳐 민주주의, 헌법과 기본권,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선거와 선거 제도, 민법의 이해, 가족 관계와 법, 형법의 이해, 근로자의 권리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민주주의와 법’의 내용을 총망라했다. 또한 각 장 첫머리에 교과서 연계 단원을 안내함으로써 독자가 자신의 학년과 수준에 따라 관련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오전·오후 시간 변호사 아빠와 중학생 딸이 나누는 ‘오늘의 대화’와 대화 속 장소를 탐방하는 ‘오늘의 방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의 대화’에서는 중학생 딸의 눈높이와 관심사를 고려한 아빠의 ‘맞춤형’ 설명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투표는 학교 시험과 비슷하고, 떡볶이 속에는 민법이, 세뱃돈 속에는 가족법이 들어 있으며, 슈퍼 히어로가 범죄자가 될 수도 있고, 양치기 소년이 근로자로서 억울할 수 있다는 입장 등이 담겼다. ‘오늘의 방문’에서 부녀가 함께 찾는 곳은 민주화운동기념관, 헌법 재판소, 청와대·경복궁·광화문 광장, 대한민국 국회, 국립 4·19 민주 묘지, 대형 마트, 지방 법원 민사 법정, 지방 법원 형사 법정,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등 법과 제도가 탄생한 의미 있는 장소들이다. 여기서는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더불어 변호사 아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역사적인 지식까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각 장 말미에는 ‘오늘의 대화’와 ‘오늘의 방문’의 주제 의식을 한 단계 더 심화할 수 있는 ‘교과서 밖 생각’을 수록해 ‘도전받고, 흔들리는 민주주의’, ‘대통령은 제왕이 아니다!’, ‘꼭 결혼해야 가족일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관련된 두 가지 질문에 답을 적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하루를 돌이켜 보며 일기를 쓰듯 그날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법’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이고, 청소년은 미래의 기둥을 만들어 나가는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주체이다. 청소년의 행동과 선택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18~19세 청소년 유권자는 98만 명이었는데, 당락은 0.73%, 24만 표가량의 차이였으니 청소년의 선택으로 대통령이 달라질 수도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생각과 선택을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민주주의와 법’의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여는 글법과 관련해 이전에 펴낸 책들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헌법은 “우리 대한 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1919년 이후 100년이 넘는 동안 만들어지고 바뀌어 왔습니다. 가장 기본인 민법만 하더라도 총칙, 물권, 채권, 가족법, 그리고 민사 소송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공자에게도 몇 년이 걸리는 공부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다루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문득 교과서로 눈을 돌렸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모르기 쉽지만, 지나고 보면 그 이상의 책이 없습니다. 뛰어난 학자들이 지식과 지혜를 모아 정리했고, 많은 선생님의 경험과 정성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공통 과목인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선택 과목인 고등학교 ‘정치와 법’에서 보다 자세하게 보충하고 있습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조금 이해하기 쉽도록 거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시험 준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딸 바보’인 어느 아빠의 마음을 빌려 오기로 했습니다. 현실의 문제를 궁금해하는 딸과 변호사인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법과 제도가 태어나는 공간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교과서에서 한 발짝 밖으로 나와 직접 고민해 볼 수 있는 생각거리도 준비해 봤습니다. 이를 통해 책에 찍힌 글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유인력’처럼 현실을 지탱하는 원칙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기 바랍니다.
AI 시대 중학생은 이렇게 진로를 찾습니다
초봄책방 / 김원배 (지은이), 박상훈 (그림)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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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책방청소년 자기관리김원배 (지은이), 박상훈 (그림)
중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데 맞춤한 워크북이다. ‘2022 개정 교육 과정’ <진로와 직업>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진로진학상담교사 김원배 선생님이 미래의 진로 교육 방향성과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활동하는 방안들을 모았다. 그래서 현직 진로 교사가 학생 스스로 인생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십 대를 위한 나침반이자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공부만 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놀고 여행도 다니면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도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믿는다면서 이 책이 동기부여가 되어 잠재 능력이 발현되고 그 능력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성장하게 하는 안내자를 자임한다.프롤로그 PART 1 미래를 위한 준비 01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17 02 지식정보 활용 능력 27 03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35 04 하이터치 시대 감성역량 45 05 세계화 공동체적 삶 52 PART 2 진로와 나의 이해 01 나의 진로 특성 파악하기 63 02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하기 73 03 바람직한 직업인의 삶 81 04 올바른 직업 선택의 중요성 89 05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준비할 것 95 PART 3 미래 사회 직업 세계 변화 01 변화하는 직업 세계 이해 105 02 직업 활동에서 인공지능의 역할 114 03 미래의 직업에 필요한 기술 122 04 진로의 가변성과 다양성 130 05 관심 분야 직업 탐색 활용 139 PART 4 좋아하고 잘하는 것 01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151 02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161 03 좋아하는 이유를 깊이 탐색하기 169 04 우연한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177 05 꿈을 찾는데 좀 늦으면 어때? 187 PART 5 진로와 학습 그리고 독서 01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걸까? 197 02 중학교 시기 독서와 공부 습관이 대학을 결정한다 204 03 장래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해라 211 04 대학 진학, 독서와 글쓰기가 기본이다 219 05 나의 거꾸로 자서전 써보기 225 PART 6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 01 미래에 관한 정답은 하나가 아니야 233 02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240 03 내 삶의 방식은 내가 정해보자 247 04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252 05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파악하기 260“AI 시대 청소년은 어떻게 진로를 찾을까?”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 과정에 따른 진로 수업! “한 분야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해 폭넓고 깊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General Specialist)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육 당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AI(인공지능) 시대, 중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이 ‘학과 공부’라고 입을 모은다. 그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다. 나아가 미래에 더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서다. 그런데 이젠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목이 있다. 바로 ‘진로’ 교육이다. 진로 교육은 말 그대로 중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가르치는 과목이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과목에는 빠져 있다. 이에 주요 과목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진로 수업 시간을 학원 숙제를 하는 시간으로 오해 아닌 오해하는 웃픈 광경이 연출되는 게 현실이다. 진로 수업이 이렇게 홀대받아도 될까. 이 책의 저자인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김원배 선생님은 수식어 ‘절대’에 따로 홑따옴표까지 쳐가며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AI 시대 진로와 직업 환경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달라 되레 학과 공부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지금까지는 한 가지 직업만으로도 평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AI 시대는 평생직장과 완전고용 개념이 깨진다.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수명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분야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해 폭넓고 깊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General Specialist)’를 요구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육 당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개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런 점에서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개정된 교과 과정에 따른 진로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 “꿈을 찾는 십 대가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다양한 활동지를 통해 나의 진로 특성과 방향을 진단할 수 있다.” 2025년부터 진로 교과서 《진로와 직업》은 개편된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어 교과서 및 수업 방법 대폭 바뀌었다. 시대변화에 따라서 자기 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미래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됐다. 특히 개정 교과서에서는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자기 관리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의 방향 또한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하여 자신의 학습과 삶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언어, 수리력, 디지털·인공지능 기초지식 소양을 키워주는 활동, 협력과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추도록 했다. 하지만 중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마음은 생각보다 절실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진로를 찾겠다고 한다. 학과 공부가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 김원배 선생님의 생각은 다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이 무엇인지, 지금은 어떤 활동을 즐기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떤 재능이나 소양을 칭찬받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취미나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다. 가족, 친구 또는 학교 수업이나 창체 활동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큰 꿈을 찾는 게 부담스럽다면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중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데 맞춤한 워크북이다. 이 책은 ‘2022 개정 교육 과정’ <진로와 직업>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진로진학상담교사 김원배 선생님이 미래의 진로 교육 방향성과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활동하는 방안들을 모았다. 그래서 현직 진로 교사가 학생 스스로 인생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미래를 위한 준비’는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지식정보 활용 능력,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하이터치 시대 감성 역량, 세계화 공동체적인 삶 등 학창 시절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2장 ‘진로와 나의 미래’는 미래 사회의 변화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직업인들의 공통적인 진로 특성과 나의 진로 특성을 파악해 보는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의 성향이 무엇인지 파악해 볼 수 있다. 3장 ‘미래 사회 직업의 변화’는 미래 직업 세계의 새로운 모습과 그에 대한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꾸준히 변하는 직업 세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을 담고 있다. 4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좀 늦게 꿈을 찾아도 괜찮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5장 ‘진로와 학습 그리고 독서’는 진로 목표를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 공부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그냥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나 스스로 미래의 진로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6장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는 계획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급학교 진학 또는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이라던가, 챗GPT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십 대를 위한 나침반이자 평생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다. 공부만 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놀고 여행도 다니면서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도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잠재 능력을 믿는다면서 이 책이 동기부여가 되어 잠재 능력이 발현되고 그 능력들이 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성장하게 하는 안내자를 자임한다.친구는 진로 목표를 찾았는데 자신은 못 찾았다고 해서 고민하고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서서히 탐색하면서 찾아가면 돼요. 지금 결정했어도 살다 보면 바뀔 수도 있어요. 20대에 생각이 변할 수도 있고, 30대에는 다른 일을 해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어떤 태도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가를 생각하고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마음 자세예요. 오늘날의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필요한 지식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능력, 즉 지식 정보 처리 능력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중학생들에게 이 능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도구예요. 하버드대학교 테레사 M. 아마빌레(Teresa M. Amabile) 교수는 창의적 생각과 태도를 기르는 세 가지 요소로 창의적 사고력, 지식과 경험, 내적 동기를 꼽아요.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지식과 경험을 갖고, 내적 동기가 충만한 상태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에요.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
청림출판 / 송인섭 지음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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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청소년 학습송인섭 지음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 진짜 공부를 하라 1장 공부 잠재력을 깨워라 노력에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매일매일 목표를 시각화하라 책상 정리로 공부 의욕을 깨워라 잔상 훈련으로 집중력을 높여라 빙고게임으로 기억력을 높여라 개념지도로 핵심을 파악하라 2장 목표를 구체화하면 등급이 올라간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 MBTI검사를 시행하라 희망 직업을 작성하라 미래 명함을 만들어라 6가지 필승 암기법을 활용하라 주의집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3장 IQ, EQ, SQ로 공부에 날개를 달자 가게 이름 짓기로 사고력을 높이자 밥상머리 토론으로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자 몸짓으로라도 표현하라 분노를 조절하라 타인의 감정이 되어보자 관계 맺기 능력을 키우자 맺음말-진짜 공부를 해야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다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 송인섭 교수의 新자기주도 학습법 공부를 잘하는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교육 환경에 의해 달라진다.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까지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나가는 과정을 칭찬과 격려로 지지해주고, 실패했을 때 좌절하기보다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주어야 한다. 무조건 많이, 오랜 시간을 공부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게 되었을 때, 비로소 아이는 공부하고 있다는 함정에서 빠져나와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높이 도약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의 세계적인 권위자 송인섭 교수가 지난 8년간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의 모든 원인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대표적인 문제를 18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학습 주도권을 갖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사교육에 의한 폐해가 연일 뉴스를 오르내리지만 오늘도 많은 학생들은 하교 후 영어 혹은 수학 학원을 향하고 있다.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학교 교육의 선행학습 유발 요인 및 해소 방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약 86%에 해당하는 초·중·고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선행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원 등 사교육을 통해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매일 학원으로 향하는 이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서는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주도 학습은 독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자가 주체가 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얼마든지 받아도 된다. 다만 지금의 문제는 사교육 주도적 학습 환경이다. 아이 스스로가 아닌 학원이 주도하여 진행되는 학습은 아이들에게 가짜 공부를 하도록 만든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를 구분하라 중학생인 유나는 다가오는 시험에 대비해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유나가 학원을 그만둔 이유는 시험 기간이면 부쩍 늘어나는 보충 수업 때문이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학교별 기출 문제가 분명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시험 대비 보충 수업이 시작되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학원에 있어야 했다. 평소 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유나는 보충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11시가 훌쩍 넘어 책 한 장을 펴보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곤 했다. 공부하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줄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스스로 공부해 보기로 결심했다. 유나는 자신이 밤 10시가 넘으면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을 알기에 그 전까지 공부할 계획표를 꼼꼼하게 짰다. 그리고 각 공부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두고 계획표에 맞춰 공부했다. 그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복습을 시작으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집을 풀었다. 특히 수학을 할 때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다시 꼼꼼하게 체크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한 유나는 학원을 다닐 때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오히려 시험 성적은 올랐다. 성공으로 이끌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유나의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반 친구 단비가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학원을 그만두고 밤 10시까지만 공부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단비의 성적도 올랐을까? 그렇지 않다. 단비는 잠이 적고 산만한 편이서 모두 잠든 새벽에 공부하는 것이 훨씬 잘 맞는다. 또 공부 이전에 산만한 태도를 고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 단어를 외웠다가,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산만한 태도가 공부에 오히려 방해가 되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이렇듯 공부법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 유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를 한다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단비처럼 무조건 따라한다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가짜 공부를 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단비처럼 다른 이들이 성공한 학습법을 무조건 따라하곤 한다. 그리고 실패를 경험한다. 이는 또한 열심히 공부해도 나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끌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마저 떨어뜨린다. 실패 없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가 알려주는 新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EBS〈교육실험프로젝트-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로 주입식 교육 중심이던 국내 교육계에 처음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린 송인섭 교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공부법 권위자다. 송 교수는 수만 명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지도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특성을 찾아 그에 맞춰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실패를 겪고 있었다. 이에 송인섭 교수는 자신이 직접 상담했던 수만 건의 실제 사례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는 기초, 발전, 심화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부적으로는 18가지 문제 유형으로 나뉜다.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는 이 18가지 대표 사례를 바탕으로 저자의 새로운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가 바라는 실패 없는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아이들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아이에게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잔상 훈련법’, 스톱워치로 실제 시험 상황을 재연해 집중력을 높이는 ‘시험 상황 만들기’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또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하나의 개념에서 다음 개념으로 확장하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지도 그리기’, 틀린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다시 적어 어떤 점 때문에 틀렸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학 오답 노트 작성하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암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는 음률로 내용을 기억하는 ‘노래법’, 기억해야 하는 것을 이미지로 떠올리는 ‘심상법’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70여 가지의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수많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이 스스로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의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자. 아이가 대화를 요청할 때는 조언과 격려로 용기를 주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지도해야 한다. “민수야. 스톱워치 사용법을 배워보니 어떠니?”“무척 재미있었어요.”“그래? 왜 재미있었지?”“제가 경쟁심이 강해서 시간을 정해서 퍼즐 맞추기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거든요. 시간을 맞추고 문제를 푸니 마치 게임하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잘됐구나. 민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으니.”“왜 이제까지 공부할 때 스톱워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그래. 주의력을 높여 학습 효과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너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 자기이해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사용하는 유명인의 일화가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례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함을 알려주는 하나의 예임을 아이에게 설명해야 한다.
첫 번째 펭귄
새길미디어 / 서영석 지음 / 2014.02.12
12,000

새길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서영석 지음
여 는 글 004 제1장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호기심이 변화를 이끈다 015 DMZ 국토대장정을 가라고요? 022 외톨이가 되면 어떡할까 031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039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048 자기관리를 잘하라 058 제2장 함께 걸어야 더 멀리 간다 자신을 사랑하라 071 솔선수범 079 보고 싶은 얼굴 088 함께 걸어야 멀리 간다 096 비목은 울고 있다 105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112 제3장 끝까지 완주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121 잘하는 것을 하라 129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라 137 멘토를 만들어라 145 끝까지 완주하라 15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6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서영석의 DMZ 청소년 국토대장정’이라는 명칭으로 청소년 수련 활동 공식 인증을 받은 청소년 교육 전문가 서영석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전해주는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 국토대장에 참가한 청소년의 이야기와 펭귄 무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펭귄의 이야기를 해 보자. 무리를 지어 다니는 남극의 펭귄들은 먹잇감을 구하려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할 때가 되면 모두 머뭇거린다.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이 두려워서야. 하지만 용감한 펭귄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들면 일제히 따라서 물속으로 들어간다. 용기 있는 도전자가 없으면 무슨 일이든지 이루어낼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단체나 모임에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용기 있는 도전자를 ‘첫 번째 펭귄 (The First Penguin)’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렵지만 너도 첫 번째 펭귄처럼 일단 도전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이 책은 말한다. 세상에 처음부터 길이 있던 것은 아니다. 누군가 먼저 험난한 그 길을 걸어갔고, 뒤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길은 만들어진다. 첫 번째 펭귄 역시 그러하다. 누군가 먼저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가야 혹독한 남극의 환경에서 그 무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먼저 길을 가라.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고난과 역경 속으로 걸어가라. 그리고 이겨내라. 저자가 운영하는 ‘DMZ 청소년 국토대장정’ 은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첫 번째 펭귄이 되는 용기와 혹독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제공한다. 국토대장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하나가 되어 목표 지점까지 낙오자 없이 함께 가는 것이다. 같이 걷고, 같이 땀 흘리고, 같이 참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이겨내고, 같이 배려하고,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면 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방점을 찍게 된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목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자신에게 묻고 또 묻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변화는 마침표가 없다 변화에는 마침표가 없다. 변화는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도 따른다.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한다면 딱 거기까지에 머무르고 만다. 항상 변화해야 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말이다. 토머스 칼라일은 변화는 고통이지만, 항상 필요하다고 했다.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만,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목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걸음걸이를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삶을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다. 목적이 있으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계획을 짜고 조사를 하면서 앞일에 대한 준비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지 만, 목적이나 꿈이 없는 사람은 하릴없이 시간 보내기에 열중한다. 현 재는 꿈이 있느냐 없느냐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저 조금 바쁘고 한가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진다. 인생에서 목적과 꿈은 자신을 이끄는 동력이며 등대다.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세상에서 신발 정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본 한큐철도를 세운 고바야시 이치조가 한 이야기를 새겨들을 만하다. 변화는 쉽고 즐겁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변화는 고통스럽고 낯선 환경으로 도약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애써 변화를 피하며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기 신뢰는 자기 사랑 국토대장정을 할 때면 주변의 격려가 무척 중요하다. 곁에서 격려를 해주면 없던 힘도 솟아난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다. 그 이상으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격려하는 것이다. 자신을 믿지 않고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신뢰하지 못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거나 의미 있는 목표를 정하고 실행할 때마다 자신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진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때 할 수 있고, 할 것이라는 신뢰가 커지면서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는 둘 다 유명한 화가이지만 자신에 대한 판단은 완전히 달랐다. 반 고흐는 자신이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반면, 피카소는 자신이 미술가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란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결과는 불행한 삶과 행복한 삶으로 갈렸다. 재능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38세의 나이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한 반 고흐에 비해 피카소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화가로 93세까지 장수했다. 이처럼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생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결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행복도 얻을 수 있어 금상첨화다. 예수 그리스도가 학교 다녔다는 말을 들어봤소? 미국 대통령 중에는 존슨이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이 2명이다. 17대 대통령인 앤드루 존슨과 36대 대통령을 지낸 린든 존슨이다. 두 사람 중 앤드루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앤드루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 바람에 학교 갈 돈을 마련하지 못한 그는 결국 학교 문턱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어린 나이인 열 살 때부터 양복점에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한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정치에 뛰어든 앤드루 존슨은 주지사, 상원의원을 거쳐 16대 미국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된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자, 상대방 후보가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도대체 말이 됩니까?”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인류의 지도자였고, 영원불멸의 생명으로 우리 마음에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앤드루 존슨이 차분하게 상대방의 비난을 잠재웠다. 이 한 마디가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렸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는 어느 한 순간도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 그리고 앤드루 존스처럼 수없이 맞닥뜨리는 반대와 패배를 극복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레츠 고! 생생, 입학사정관제
미디어숲 / 손영길 지음 /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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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손영길 지음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취지 및 전망, 주요 평가요소, 효과적인 준비, 자기계발 및 관리방법 등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설명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활동계획,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적인 소양인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서 스스로 키워 나가는 방법은 물론이고, 리더십과 바람직한 소양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 주고자 했다.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길러진 모습을 입학사정관들과 입시관계자들에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그 비법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입학사정관제도를 설명하려고만 하는 책이 아니라 완전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가 되고자 했다.1부 나대로의 입학사정관제 이야기와 그 비밀 1. 넝마주이가 어때서? 2. 벼룩시장은 즐거워 3. 새로운 가족 코코와 로키 4. 선생님, 사랑해요! 5. 싸우고 얻은 소중한 친구 6. 뜻깊은 봉사활동 7. 한국을 찾은 바리와 아드리안 8. 내 꿈은 전문경영인 9. 고물장수 나대로 10. 저축! 투자? 11. 입학사정관제와 윗뫼 고등학교 12. 내 사랑, 경제! 13. 끝 그리고 다시 시작 2부 부모와 함께 읽는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1장 왜 입학사정관제가 필요할까? 1.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원한다. 2.혁신적인 선발 제도의 필요성에서 나온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의 탄생 배경 *입학사정관제의 발전 가능성 3.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입학사정관 제도의 비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2장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한 일반적인 준비 1.스스로 잠재력 찾아내기 *체험을 통한 자기 발견 *독서를 통한 자기 발견 2.스스로 찾은 잠재력을 최고로 키우는 방법 *취미를 찾아 즐기면서 잠재력을 키워라 *잠재력을 표현하는 최종수단인 면접과 구술능력도 키워라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3장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하는 나만의 준비 1.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자기관리 계획과 실천 *목표관리 *일정관리 *인간관계관리 *입시관리 2.학년별 실천계획과 관리 *내가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면? *내가 지금 중학교 1~2학년이라면? *내가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이라면? 4장 필요한 근거 자료 준비와 자기 관리 방법 1.일기쓰기 - (나대로의 다이어리) 2.바인더형식의 파일노트로 증빙서류 모으기 3.독서 계획과 도서감상록 4.전공과 신문스크랩 5.완벽 내신공부 비법 5장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1.자기소개서 2.추천서 6장 면접 1.면접 준비 2.면접 시 주의사항입학사정관제 대비 지침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 이야기 형식으로 ‘입학사정관제도’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라!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취지 및 전망, 주요 평가요소, 효과적인 준비, 자기계발 및 관리방법 등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밑그림을 확실하게 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비전과 활동계획,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게다가 딱딱하고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나대로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술술 읽고,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려는 학생,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싶은 학생,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꿈을 이루려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야말로 지금 필요로 하고 간절히 원하는,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확실한 비책이 있다 정확한 개인의 특성 확인, 특성에 맞는 꾸준한 활동, 내신성적관리, 기타 비교과 학생부관리, 자신의 활동성과를 정확히 드러낼 수 있는 능력 등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것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위한 준비 - 학교 내신공부 완벽 대비법 - 자기계획 세우기, 일기쓰기 독서기록 만들기 소개 - 잠재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방법 소개 입학사정관제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데 일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입학사정관제가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뀌는 것을 혁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에 이해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입학사정관제는 바람직한 제도이기는 하나 혁신적인 입시 제도이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야기의 형식을 도입하여 입학사정관제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 이 책은 학생의 기본적인 소양인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서 스스로 키워 나가는 방법은 물론이고, 리더십과 바람직한 소양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더구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길러진 모습을 입학사정관들과 입시관계자들에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그 비법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특히 다이어리 작성법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논술강의와 면접요령은 심층면접이 필요할 경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입학사정관제도를 설명하려고만 하는 책이 아니라 완전한 어린이, 청소년 자기계발서이다.
대장장이 왕 8
위즈덤하우스 / 허교범 (지은이)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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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허교범 (지은이)
차별받는 삶을 운명으로 알고 살아가던 루 도인, 최초로 구원받은 자가 탄생하다! 진정한 평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는 「대장장이 왕」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6권에서부터 서서히 가시화되던 전쟁 이야기는 7권에서 제국 역사상 최초의 세계 전쟁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대장장이 왕 에이어리는 평화가 깨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비로소 평화에 대해 사유하기 시작하고, 8권에서 루 도인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에이어리의 사유는 본격화된다.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는 루 도인을 만들고 또 버린 것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에이어리에게 고백한다. 비록 루 도인들이 그 진실을 모두 잊고 가짜 진실만 기억하고 살아가도록 조치했지만, 기억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진실과 평생 차별받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은 루 도인들로 하여금 세상 전부를 증오하게 만들고 이들의 이 격렬한 감정은 보이지 않는 전쟁의 씨앗이 된다. 살다 보면 평생 확신해 왔던 자기 인식을 포기해야 하는, 새로운 진실에 맞닥뜨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때 극심한 혼란을 겪고도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고 또다시 현실과 타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에이어리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8권에서 그는 죽어가는 루 도인 무를 살리는 과정에서 루 도인의 신체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만든다. 차별의 이유를 삭제한 것이다. 에이어리가 그리는 평화의 모습은 전쟁이 멈춘 상태만이 아니라, 그 어떤 조건에 따라 한 사람의 인격과 존엄이 무시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상태인지 모른다. 에이어리가 찾은 진정한 평화를 8권에서 만나 본다.1장/ 나, 관찰자가 루 도인의 기원에 얽힌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2장/ 라토와 아리셀리스가 에이어리에게 돌아오고 벌레가 꿈틀거리며 사람에게 파고든다 3장/ 제국군과 반란군이 마지막으로 격돌한 끝에 전쟁터에 선 사람들의 행보가 정해진다 4장/ 마법사들의 새 지도자 카분이 부족한 아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5장/ 오카브가 아내를 설득한 다음 사라진 에이어리를 찾아 다시 떠난다 6장/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은 스타인 왕이 상황에 떠밀려 마음을 굳힌다 7장/ 에이어리가 마법사 왕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조언자 흉내를 내며 예언한다 8장/ 신전에 남은 사제들이 투란을 불러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제안한다 9장/ 다섯 중 하나, 제국 수도가 침략당하기 직전 황제에 대한 암살 시도가 벌어진다 10장/ 다섯 중 둘, 에젠 황제의 생명을 손에 두고 수가 칼날을 만지작거린다 11장/ 다섯 중 셋, 두 제국군의 전쟁을 앞두고 옛 전우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 12장/ 다섯 중 넷, 그라스 시비스의 기병대가 제국 수도를 점령하고 황제가 피신한다 13장/ 다섯 중 다섯, 라토와 아리셀리스가 마법사 왕국을 공격하다가 탑 위에 선 카분을 발견한다 14장/ 대장장이 왕이 마법사들의 내전에 휘말려 귀중한 무기를 토막 내어 녹인다 15장/ 쿠오피오의 안개가 돌아오지만 에이어리는 바로 떠나지 못한다 작품 해설/ 존재의 윤리, 윤리의 존재“루 도인들은 자초해서 고통받는 게 아니야. 그렇다면 누군가가 실마리를 풀어야 해.” 역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으로 변화의 물꼬를 트다! 에이어리는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전쟁을 목격하고 “내가 읽었던 책 속의 장엄한 전투들은 다 무엇이지?”라고 질문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제국의 서기관 스탐노스에 의해 에이어리가 살아가는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작가는 이 같은 서사를 통해 모든 지(地)의 영위가 그것이 세계의 성립이나 인간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축적’하려고 하는 욕망에 의해 구동되는 한 반드시 ‘권력’적으로 기능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역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이 다양한 역사적 조건을 조화롭게 종합한 결과라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이 배제되어 오히려 점점 더 홀쭉해진 결과물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제국의 역사에는 루 도인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당연히 세상에서 루 도인을 위한 장소는 사라진다. 사회는 루 도인을 조직적으로 배제했고, 세상은 루 도인이 아닌 사람만이 사는 장소가 되었다. 이쯤 되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루 도인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걸까? 왜 어떤 사건은 선택적으로 억압하고 비밀에 부치고 은폐할까? 왜 어떤 사건은 기술하고 어떤 사건은 기술하지 않는 걸까? 이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다 보면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 루 도인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 의지를 토대로, 자기의 자발적인 욕망에 의해 권력 속에 자기를 놓게 되는지 깨닫게 된다. 작품 속에서 이 진실을 알고 있고 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인물은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이다. 그는 “루 도인들은 자초해서 고통받는 게 아니야. 그렇다면 누군가가 실마리를 풀어야 해.”라고 말하며 현실을 바로잡으려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따라온 독자라면 ‘누군가’가 ‘에이어리’일 거라고 추측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8권에서는 벼리고 또 벼른 선명한 문장들이 발화하며 에이어리가 이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들려준다. “그대는 파멸의 지식이 태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죽이겠는가, 교화하겠는가, 땅속에 파묻고 다시 드러날 날을 기다리겠는가?” 모든 것은 주체(사람)와 가치관의 문제이다 초대 대장장이 왕이었던 관찰자는 금기시되는 기술을 사용해 마법사 왕국의 왕 세타세와 함께 루 도인을 만들었다. 관찰자와 달리 세타세는 만들어진 이가 원래 존재하던 이와 똑같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에 루 도인의 신체를 다른 이들과 다른 차이가 있게 만들었다. 루 도인의 피부가 투명한 것은 이 때문이다. 차이를 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 만물 중에 같은 것은 없다. 우주는 차이들로 이루어졌다. 문제는 세타세가 루 도인의 신체에 새겨 넣은 그 차이를 사람들이 인식하는가, 인식하지 않는가이다. 왜냐하면 사회가 선택한 차이만 사람들에게 차이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차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인간의 필요에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다. 차이를 발명하는 것은 분업이나 차별이 필요해서이다. 그래서 어떤 차이는 다양성으로 인식되지만, 어떤 차이는 차별의 ‘이유’가 된다. 루 도인에게 해당하는 차이는 분업이 아니라 차별이 필요할 때 발명된 것이다. 대장장이 왕을 비롯한 신의 대리자들, 세상을 통치하는 권력자들, 그들을 옹위하면서도 저마다의 지략을 펴는 무사들 그리고 초월적 힘으로 세상의 방향을 바꾸는 마법사들까지 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루 도인을 이용한다. 그러므로 루 도인의 차별받는 삶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식의 배려와 관용으로 해결할 수 없다. 차이를 해소하거나 인정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차이의 발생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사유, 즉 권력과 지식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행한 뒤 공정함으로 해결해야 한다. 관찰자가 개인적 욕망에 사로잡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차이를 존재하게 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른 욕망에 사로잡혀 차별의 이유가 되는 수많은 차이를 존재케 했다. 이로써 우리의 삶은 수많은 차이의 교차로에 놓여 있고, 차이로 인한 갈등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이 작품은 방대한 서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차이는 없음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어쩌면 작가는 「대장장이 왕」 작품을 통해 신체를 통제하고 차이를 발명하는 것은 고도의 정치기술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루 도인들은 마법사 왕국과 세타세에 대해서 잊고 가짜 진실을 기억했다. 그러나 그들은 대장장이 왕이 자기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지는 못했다. 그리고 세타세에 대한 분노도 가라앉힐 수 없었다. 타라가 그들에게 세타세를 잊게 하는 바람에 이 격렬한 감정은 세상 전부를 향한 증오로 바뀌었다. 플리니 대공의 가장 큰 저력은 그가 언제든지 권력을 버리고 학자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것에서 나왔다. 항상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손쉬웠다. 제국의 두 황제와 스타인의 두 왕이 여러 번 다시 태어나도 가질 수 없는 덕목이었다. "사람은 본래 무력하지. 그러나 레푸스 님의 실패는 그것 때문이 아니야. 그분은 너무 겁이 많단다. 세상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알고 보면 언제나 험한 길만 선택하게 되어 있는 법 아니겠니?"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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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과학추리단> 1, 2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중학교 3학년 과학인 대기, 화학, 생명, 물리, 우주를 꼼꼼하게 다루면서, 과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권에서는 <과학추리단>과 비밀 조직인 ‘제우스의 아이들’ 사이에 제2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과학추리단>은 ‘제우스의 아이들’이 노리는 핵심 물질을 확보하며, 그들의 계획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지만, 마침내 ‘제우스의 아이들’에 얽힌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미를 개척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마지막 순간, 아이작은 문명의 미래를 고민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과거의 실수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명과 인간의 문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이 여러분을 찾아간다.《과학추리단》 사용설명서 등장인물 1편의 줄거리 2편의 줄거리 1. 대기의 날씨와 토리첼리의 수은 2. 화학반응 규칙과 아보가드로의 공기 3. 감각·신경·호르몬과 파블로프의 개 4. 생명의 비밀과 멘델의 완두콩 5. 역학에너지와 패러데이의 선물 6. 창백한 푸른 점과 에덴의 아침 = 중학과학 3학년, 과학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배운다(중학과학 3학년) = <과학추리단> 1, 2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중학교 3학년 과학인 대기, 화학, 생명, 물리, 우주를 꼼꼼하게 다루면서, 과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권에서는 <과학추리단>과 비밀 조직인 ‘제우스의 아이들’ 사이에 제2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과학추리단>은 ‘제우스의 아이들’이 노리는 핵심 물질을 확보하며, 그들의 계획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지만, 마침내 ‘제우스의 아이들’에 얽힌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침내 인류의 미를 개척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마지막 순간, 아이작은 문명의 미래를 고민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과거의 실수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명과 인간의 문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시리즈 안내] 과학추리단 시리즈 <과학추리단> 시리즈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을 환상적인 우주탐험 이야기에 담아낸 과학소설이다. 사건을 추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 속에 어려운 과학지식을 절묘하게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구성하였다. = 생명을 이용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생명의 본질에 던지는 질문 = 『과학추리단과 생명의 법칙』은 중학교 3학년 교과서의 과학 지식이 추리와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 속에 촘촘하게 담겨 있다. 마치 SF나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독자들이 맛보게 하면서도 과학에 대한 생각거리를 끊임없이 던진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우주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생명을 이용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등 인간 존재와 생명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풀어낸다. 예를 들어 조건 반사를 설명하며 ‘착취와 억압, 전쟁과 지배가 인간의 본능이라는 주장을 비판한 부분은 과학과 인문학의 결합을 탁월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악이 인간의 본능처럼 보이지만 문명이 이어지면서 악순환처럼 내려온 것으로, 무조건 반사가 아니라 조건 반사이기에 경험을 바꾸면 된다는 논리는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제2지구 개척이란 소재로 흥미진진한 시리즈를 만들어 낸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지식 소설이면서 추리소설이자 SF소설인 과학추리단 시리즈의 완결편을 독자 여러분도 즐겨 보시기 바란다. 아이작 : 이슬을 마시려고 기다리는 걸까?로잘린 :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기다려 봐야지. 그래서 지켜보고 있는 거야.아이작 : 습도가 높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니 곧 이슬이 맺힐 거야.컵에 시원한 물을 담아놓으면 컵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나는 처음에 그걸 보고 컵에서 물이 샌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물방울은 컵에서 샌 게 아니라 컵 주변의 공기가 이슬점에 도달하면서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응결된 것이었다. 내가 늘 접하고 숨 쉬는 공기 중에 그렇게 많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척이나 신기했다. 조건 반사는 대뇌의 판단에 따라 일어나지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반사다. ‘파블로프의 개’는 조건 반사를 보여주는 실험으로 유명하다. 개에게 종을 두드리고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반복하면 나중에는 종만 두드려도 개가 음식을 기대하면서 침을 흘린다. 이처럼 조건 반사는 경험에 의해 익숙해지면서 판단하지 않고 자동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은 바로 조건 반사를 뜻한다. 운동선수들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여지게 하는데, 이것은 조건 반사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훈련이다.
똑! 똑! 전주 인문학
북컬쳐 / 천영진 외 11명 (지은이) / 2022.08.31
13,000

북컬쳐청소년 인문,사회천영진 외 11명 (지은이)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전주를 꼼꼼히 살펴본 경험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글에서 다룬 소재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 에너지, 인권,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하고 이채롭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전주를 재해석하고 전주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풀어놓고 있다.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전주를 이야기하다>를 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 역시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주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인터뷰하면서 전주를 알아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기획은 지역사회에서 흔치 않은 시도이며 우리 지역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이야기 7 1부 지역에서 꿈을 찾다 대중문화예술, 청소년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들 13 1. 대중예술문화로서 영화의 의미 13 2. 영화의 도시 전주와 청소년영화제 15 3. 청소년 문화의 현실 19 4. 대중문화예술들이 발전함으로써 예상되는 변화 23 우리 지역은 어떻게 의료 대응을 하고 있는가? 25 1. 의료 체계의 중요성 25 2.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26 3. 해외 유명 의료협동조합과 지역의 의료협동조합 28 4.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32 5. 의료 체계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 35 지역을 깨우는 연대의 힘 37 1. 늘어나는 장애인 학대 사건 37 2. 장애인 학대와 전주시의 노력 39 3. 장애인 인권과 지역사회의 노력 41 4. 지역 연대가 필요한 이유 44 시민 공동체와 참여민주주의의 성장 47 1. 시민자치를 통해 발견하는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 47 2.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시민단체 49 3. 시민단체의 힘으로 시민자치의 가능성을 열다 52 4.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 민주주의’로 54 지역 교육을 이끄는 힘 57 1. 우리 앞에 놓인 대한민국의 현실 57 2. 수도권과 지방 교육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59 3. 지방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 61 4.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미래 64 5. 우리 미래의 교육을 꿈꾸며 66 환경 문제와 전쟁을 선포한다 69 1. 위험한 상황에 빠진 에너지 문제 69 2. 무너지고 있는 지구의 환경 71 3. 변화가 필요한 에너지 시스템 73 4.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IT 기술 76 5. 남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책임 78 문화재, 지역을 이해하는 열쇠 83 1.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재 83 2. 문화재와 지역 공존의 상생 가능성 85 3. 문화재와 공존하는 지역사회 87 4. 문화재와 함께하는 불타는 전주의 밤 89 5. 문화재에서 찾는 지역의 미래 92 인권과 지역이기주의 95 1.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 95 2.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일어난 인권 침해 96 3. 지역이기주의 문제 98 4. 지역이기주의 해결방안 101 5. 내가 바라는 우리 지역의 미래 104 얼어붙은 전주천의 수면을 깨고 나오는 수달들 107 1. 전주에는 센트럴 파크가 있다 107 2. 당신도 수달을 만날 수 있다 110 3. 만개한 억새와 전주의 노력 112 4.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 114 5. 날갯짓하는 미래의 전주천 116 기후 위기가 우리를 노린다 119 1.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119 2. 기후 위기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 121 3. 전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123 4. 내가 기대하는 우리의 미래 이야기 125 당신은 지금 뭐 하세요 127 1. 빌바오 효과와 에너지 127 2. 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직면한 문제 128 3. 전주의 기후 위기와 극복노력 131 4.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에너지 도시 전주 133 5.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이유 135 당신이 사는 도시는 안녕하십니까? 137 1. 도시 존재의 이유 137 2. 친환경 도시 개발은 왜 중요한가 139 3.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41 4.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 143 5. 세대를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도시 145 2부 지역의 재발견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 '시민행동21' 151 전북민언련이 걸어온 길 165 지역생태계를 살리는 작은 손길들 177 우리 지역 에너지의 꿈과 미래 191 장애인 인권을 말하다 205 전주는 진화 중이다 221전주를 대하는 열두 개의 시선 대한민국에서 고 3의 시간은 일반인과 다르게 흘러간다. 흔히 말하는 체감속도가 다르다. 고3은 무채색이라 할 정도로 3학년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학생이나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능을 앞둔 터라 무엇을 해도 불편하고 마음고생 역시 심하다. 그런 고 3 학생의 시선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전주를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까? 방송에서는 MZ세대에 대해 연일 이야기를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청소년들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에게 단편적으로 보이는 청소년의 모습은 별로 다양하지 않다. 항상 유튜브를 끼고 있거나 시간이 날 때마다 게임에 몰두하며 미래에 대한 의지가 느껴지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그들은 학교생활과 입시, 그리고 사회를 거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는 중이다. 최근 몇 년은 이 시대의 고등학생들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정서적인 혼란과 세대 단절을 느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관계 회복이 되었나 싶더니 다시 또 유행을 경험하는 중이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시절을 마스크로 시작했다가 끝내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졸업을 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 『똑! 똑! 전주 인문학』은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전주를 꼼꼼히 살펴본 경험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글에서 다룬 소재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 에너지, 인권,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하고 이채롭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전주를 재해석하고 전주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풀어놓고 있다.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작년에도 『고등학생, 전주를 이야기하다』를 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 역시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주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직접 인터뷰하면서 전주를 알아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기획은 지역사회에서 흔치 않은 시도이며 우리 지역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주신흥고에서는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한 최재훈 학년부장은 “이런 책 쓰기 경험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자신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탁류
북앤북 / 채만식 지음 / 2009.06.15
10,000

북앤북청소년 문학채만식 지음
목차가 없습니다.(줄거리) 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S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일한다.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인해 제호와 승재, 태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부인과 살고 있으며 태수는 은행원으로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부자인 체 하며 은행에서 남의 돈을 몰래 빼내 곱추 형보를 시켜 미두를 하다 들통이 나자 자살하려고 한다. 승재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외가 친척인 의사 밑에서 공부를 하고 일을 돕는다. 그 분이 죽으면서 친구 의사에게 천거해 주어 군산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는 병원을 도우면서 의사 시험 준비를 하며 초봉의 집에서 하숙한다. 초봉이는 승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약방을 그만두고 서울로 가서 제약회사를 하려는 제호를 따라가려 하지만 태수와 정을 통한 한참봉의 아내 김씨의 중매로 전문학교를 나온 부자 태수의 청혼을 받아들인 아버지의 뜻을 따른다. 초봉이의 신랑이 될 태수가 화류(성)병에 걸려 결혼 전에 고치려고 승재의 병원으로 오자 초봉이가 가엾게 생각되어 태수를 죽이려다 그만둔다. 초봉이와 태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승재는 초봉이의 집에서 나와 하숙을 옮긴다. 그 후로 초봉의 동생 계봉이가 옮긴 하숙집으로 자주 방문을 한다. 결혼 후 초봉은 승재에 대한 미련이 있지만 잘해주는 태수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 태수는 소원이던 초봉과의 결혼을 하지만 한참봉의 아내와의 비행이 탄로 나면 자살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던 어느날 한참봉이 작은집으로 간 사이를 이용해 한참봉의 아내를 만나지만 한참봉에게 익명으로 전화를 하는 형보의 계략으로 현장을 들키게 되고 그 광경을 본 한참봉이 태수와 김씨를 죽인다. 한편 형보는 그 틈을 이용해 초봉을 추행한다. 태수가 한참봉에게 죽게 되자 초봉은 신혼살림을 부모에게 주고 마음씨 좋은 제호를 찾아 서울로 간다. 서울에서 제호와 살림을 차리고 지내다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 송희를 낳는다. 제호는 친청에서 요양하던 아내가 오게 되자 초봉이를 떼어 버릴 생각을 한다. 형보는 태수가 미두를 하다 남겨준 돈을 미두와 고리대금으로 돈을 벌어 초봉이를 찾아온다. 제호를 만나 죽은 태수가 유언으로 초봉이를 맡겼으며 송희가 자기의 딸이라고 억지를 부리자 제호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초봉이를 버린다. 초봉은 친정에 돈을 주고 동생들도 교육을 시켜 주겠다는 다짐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형보의 여자가 된다. 계봉은 서울로 올라와 초봉과 함께 살면서 형보의 돈으로 공부하기가 싫어 백화점에 취직한다. 계봉의 성숙한 몸매에 군침을 흘리는 형보 때문에 초봉은 근심을 하며 계봉이 송희를 잘 키울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자 형보와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형보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결심을 한다. 계봉이를 사랑하는 승재는 의사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계봉이를 만난 승재는 청혼을 하지만 계봉은 사랑하면 자연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며 확답을 피하고 초봉의 이야기를 한다. 초봉의 가엾은 사정을 들은 승재는 계봉과 함께 초봉을 형보에게서 빼내려는 계책을 세운다. 승재가 초봉이를 만나러 집에 가자 초봉은 이미 형보를 죽인다. 승재가 올 것을 몰랐던 초봉은 승재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끼며 빨리 실행한 것을 후회한다. 계봉은 초봉에게 자수를 권하고 한참 울던 초봉은 승재에게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애원한다. 그 뜻을 아는 승재는 대답을 못했지만 거절할 용기가 없어 다녀오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작품정리) 는 에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1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봉이의 비극적인 삶의 과정을 통하여 1930년대에 우리 민족의 하층민들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몰락한 정주사의 큰딸인 초봉이가 성병환자인 고태수와 결혼하고, 곱추인 형보에게 능욕을 당하며, 제호의 돈에 팔려 정조를 제공하는 비극적 생애와 살인이라는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초봉이의 삶 자체가 소설의 줄거리가 된다. 그녀가 겪는 모든 일이 서로상관 관계를 맺으며 극적 짜임새를 갖춘다. ‘탁류’라는 제목은 물이 더럽다는 의미이다. 채만식이 태어난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두장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자체를 탁류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한다. 정주사는 몰락의 끝에 내몰리게 되자 초봉이를, 돈 때문에 고태수에게 시집보낸다. 그로인해 초봉이의 인생은 비극적인 삶으로 시작된다. 방탕한 생활과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죽음을 맞는 고태수와, 고태수와 정을 통하다 죽음을 맞는 한참봉의 마누라 김씨, 그리고 자신도 첩을 거느리고 살면서 고태수와의 부정을 참지 못하고 마누라 김씨를, 죽이는 한참봉, 초봉이를 빼앗기 위해 고태수를 죽이는 악행을 하다가 죽게 되는 형보, 비극적이고 부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초봉이와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층민과 달리 올바르게 사는 계봉이를 통해 하층민들의 현실도 구제 될 수도 있다는 작가의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십 대의 손으로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우리교육 / 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김보미 (옮긴이) / 2018.05.21
11,000원 ⟶ 9,900원(10% off)

우리교육청소년 인문,사회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김보미 (옮긴이)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14권. 중죄를 지은 범죄자를 엄히 다스리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엄벌에 처한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경범죄라고 하더라도 범죄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안 하고 형을 치르고 나오면 그만일까? 그 사람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까? 회복적 정의는 범죄자를 응징하는 대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가 용서할 마음이 들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고, 가해자는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힘으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한 사례를 소개하여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들어가는 말 |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 1. 정의의 시작 돼지 떼의 습격 _ 파푸아뉴기니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이웃의 신뢰를 체감하는 법 / 범죄가 있어 삶을 지탱하는 사람들 / 정의는 모두를 위한 걸까? / 보상이 아니면 복수를! / 무시무시한 함무라비 법전 / 모든 죄에 죽음을! / 피해 보상은 국가에 하라니? / 보상에서 처벌로 / 처벌과 화해 사이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보상도 처벌도 공정하게 / 처벌의 본보기가 되는 태형 / 태형으로 범죄를 줄일 수 있을까? / 범죄 수사부터 처벌까지 / 피해자는 어디로 갔을까? / 폭력과 범죄로 내몰리지 않게 하려면 / 회복적 정의가 시작되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법’이란 낱말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 2. 청소년들이 시작한 회복적 정의 온라인 괴롭힘의 해결 방법 _ 영국 / 왜 왕따를 시킬까? / 침팬지가 가르쳐 준 평화로운 갈등 해결 / 우리는 왜 갈등하는 것일까? / 공감으로 갈등 끝내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공감 세포는 뇌에서 자란다 / 누가 누가 공감을 잘하나?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선을 위해 자신의 초능력 사용하기 / 갱에게 빼앗긴 마을 자치권을 되찾아 오다 / 리싱커즈, 학교를 학생의 것으로 바꾸다 / 평화의 다리 건설하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서로의 종교를 배우다 3. 문제아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한여름밤의 치기 어린 행동_벨기에 / 범죄자라는 꼬리표 / 한밤중의 폭주 / 범죄와 감옥의 악순환 고리 끊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청소년, 악의 구렁텅이에서 스스로 벗어나다 / 감옥에 가지 않고 개과천선하기 / 큰 차이는 무엇일까?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회복적 정의는 항상 효과적일까? / 용서로 삶을 바꾸기 4. 화해로 가는 길 총리의 사과 _ 오스트레일리아 / 사과를 말하는 방법, 진심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 오스트레일리아의 잃어버린 세대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모두 함께 수영을! /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거야!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어린이, 평화를 외치다 / 쓰라린 진실을 넘어서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지나간 과거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 아이들의 빛나는 역할 5.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기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_ 과테말라 / 평화의 퍼즐 조각을 다시 맞추기 / 전쟁이 아이들에게 새긴 상처 / 풀밭 위의 정의로 치유하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 살인, 자비 그리고 우정 / 증오의 역사 극복하기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축구로 멈춘 폭력 / 총 소리가 없는 날 6. 미래를 위한 희망 만들기 아이들과 웃음이 사라진 마을 _ 북우간다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 아이들 / 전통에서 발견한 정의 바로 세우기 / 사람과 기업 간의 갈등을 풀어라! / 자연을 위해서도 작동하는 회복적 정의 / 정의까지 한걸음 더 |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연주자 / 나오는 말 | 치유의 여행을 마치며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중범죄자를 너무 쉽게 봐 주는 거 아니야? 죄를 지은 사람은 감옥에서 영원히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해!” “범죄자한테도 똑같이 복수해야 하는 거 아냐? 그래야 피해자가 어떤 마음인지를 알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재판 결과를 보면 시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 들 때가 있어 저절로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피해자는 죽거나 심하게 다쳐서 유가족이나 피해자 본인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깊이 입었는데도 제대로 벌을 주지 않는 것 같지요. 때로는 내가 다음 피해자가 될까 봐 두렵기도 하고요. 중죄를 지은 범죄자를 엄히 다스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엄벌에 처한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경범죄라고 하더라도 범죄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안 하고 형을 치르고 나오면 그만일까요? 그 사람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을까요? 복수는 복수를 부를 뿐, 가해자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함으로써 피해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정의는 없을까요? 통쾌한 복수 말고는 정의를 실현할 방법이 정말 없을까요? 오로지 범죄자의 처벌에만 집중하는 오늘날의 사법 제도는 시민의 증오와 분노를 부를 뿐, 피해자가 당한 범죄의 고통과 공포를 치유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범죄 사실을 재판하는 법정에서조차 범죄자가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가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피해자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다치고 상처 받았는지, 그걸 앞으로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회복적 정의는 범죄자를 응징하는 대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가 용서할 마음이 들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고, 가해자는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의 힘으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한 사례를 소개하여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늦은 오후, 모나와 남동생 피디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집에 다다를 무렵,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
지노 / 노채숙 (지은이) / 2025.05.30
17,000원 ⟶ 15,300원(10% off)

지노청소년 인문,사회노채숙 (지은이)
단순히 종교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함께 전해주는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교양서이다. 총 5부 3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는 불교란 무엇일까? 불교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일까?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를까?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일까? 공(空)이 뭘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일까? 업, 윤회, 환생, 해탈은 무엇이고, 극락과 지옥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스님들은 왜 삭발하고, 절에 모여 살까? 스님들은 정말 고기를 먹으면 안 될까? 불교에서 정말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불교는 우리 일상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불교에 대해 우리가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화두가 오롯이 담겨 있다.글을 시작하며 1부. 불교는 어떤 종교예요? 01. 불교라는 말은 무슨 뜻이에요? 02. 부처님은 신이 아니라고요? 03. 불교는 다른 종교와 뭐가 달라요? 04. 불교는 한마디로 어떤 종교예요? 2부.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이세요? 05. 인도는 어떤 나라예요? 06. 부처님은 언제 태어나 어떻게 살다 가신 거예요? 07. 부처님의 청소년 시절은 어땠어요? 08. 어떻게 부처님이 되신 거예요? 3부.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불교는 어떻게 되었어요? 09. 부처님 돌아가시고 나서 불교는 어떻게 되었어요? 10.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른 거예요? 11. 불교가 중국으로 어떻게 전해진 거예요? 12.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예요? 13. 요즘 티베트 불교가 많이 알려져 있던데요? 4부. 불교에서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이에요? 14. 우리는 어떻게 태어난 거예요? 15. 세상은 누가 만들었어요? 16.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뭐예요? 17. 부처님은 왜 인생이 고해의 바다라고 했어요? 18. 공(空)이 뭐죠? 아무것도 없다는 뜻인가요? 19. 업, 윤회, 환생 이런 게 실제 있는 거예요? 20. 해탈이 뭐예요? 21. 극락과 지옥이 실제로 있어요? 22.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세요? 5부. 수행을 왜 해요? 23. 왜 깨달아야 하고, 왜 수행해요? 24. 수행은 어떻게 하는데요? 25.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져요? 26. 스님들은 왜 삭발해요? 27. 스님들은 왜 절에 모여 살아요? 28. 절에 가면 왜 절을 해요? 29. 발우공양이 뭐예요? 30. 스님들은 왜 고기 먹으면 안 돼요? 31. 스님이 염불할 때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32. 자비심은 사랑과 같은 거예요? 33. ‘성불하세요’가 무슨 뜻이에요? 34. 청소년들을 위한 계율이 있어요? 글을 마치며 불교란 무엇일까?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과 세상을 잇는, 지금 여기의 불교 이야기 한국 불교는 오랜 시간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온 종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 신념, 가치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래서 불교를 아는 것은 곧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다. 불교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나아가 일상 속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교라고 하면 왠지 산중산골 절간의 종교, 할머니들이 믿는 종교,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종교라는 생각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또 불교를 막연히 어렵게만 여겨, 이를 제대로 알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노채숙 작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선입견을 풀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 『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를 펴내게 되었다. 단순히 종교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함께 전해주는 책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교양서이다. 총 5부 3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는 불교란 무엇일까? 불교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어떤 분일까?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 대승불교, 소승불교는 뭐가 다를까?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은 언제일까? 공(空)이 뭘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일까? 업, 윤회, 환생, 해탈은 무엇이고, 극락과 지옥은 실제로 있는 것일까? 스님들은 왜 삭발하고, 절에 모여 살까? 스님들은 정말 고기를 먹으면 안 될까? 불교에서 정말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기도하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불교는 우리 일상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불교에 대해 우리가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과 화두가 오롯이 담겨 있다. 노채숙 작가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사 및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불교학과 불교미술을 강의해왔다. 현재는 불교인문학 강사로 활동하며 불교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믿음, 세상에 이로운 일을 실천하려는 생산적인 믿음, 인류에게 해가 되는 길을 피하려는 건강한 믿음, 남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이 먼저 이 책을 읽고, 자녀와 학생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따뜻하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평소 불교가 궁금했던 청소년과 일반인은 물론, 불교 신자이면서 불교를 좀 더 알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라도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지금 여기, 자기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불교라는 오래된 지혜를 담은 이 책이 한층 의미 있는 첫걸음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불교는 오랜 시간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 신념, 가치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그래서 불교를 아는 것은 곧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과 같아요. 불교를 공부하면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하지만 불교를 제대로 알 기회는 많지 않았을 거예요. 불교가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불교는 무엇을 믿는 종교일까? 무엇을 깨달으라는 것이며, 왜 수행하라고 할까?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불교에 대해 궁금할 만한 것들을 추려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만들었어요.” - 저자의 말에서 “인도 고대부터 ‘붓다(Buddha)’라는 말은 ‘깨달은 자’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였어. 그러다 고타마 싯다르타 왕자가 깨달음을 얻게 되어서 ‘고타마 싯다르타 붓다’라고 불렀지. 고타마 싯다르타는 본래 샤카족 출신의 왕자였어. 나중에 중국에서 ‘샤카’를 ‘석가’로 표기했고, 깨달은 성인을 ‘모니’라고 했기 때문에 ‘석가모니’라는 부처님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야. 그러니까 석가모니란 샤카족 출신의 위대한 성인이라는 뜻이지.”
실크로드 역사특급
Ž / 강응천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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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역사,인물강응천 (지은이)
‘마법의 길’ 실크로드에서 피고 진 종횡무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실크로드 초심자인 성인들에게 실크로드의 ‘첫맛’을 보게 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크로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풍성한 ‘곁가지’들을 만날 수 있다. 실크로드 자체가 무수한 곁가지들을 뻗고 있는 거대한 이야기 나무라고 봐도 좋다.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이 교류해온 극적인 순간들은 지금 세계의 지형과 구도를 결정지은 귀중한 역사적 기록이다. 또한 실크로드와 긴밀히 얽혀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인물 위주의 이야기식 구성으로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풍부한 참고 사진 및 일러스트 지도, 정보들을 함께 수록해 독자 눈높이에 맞췄다.머리말 1. 푸른 눈의 정복자들 - 실크로드와 고대 그리스 2. 천산에서 단군을 만나다 - 실크로드와 고대 한반도 3. 비단 장수 하면 왜 왕 서방일까 - 실크로드의 탄생 4. 로마로 가는 길 - 실크로드 동과 서의 고대 제국 5.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 실크로드를 둘러싼 한과 흉노의 대결 6. 신라의 왕은 흉노의 후손일까 - 삼국 시대의 실크로드 7. 돌궐이라 쓰고 터키라고 읽는다 - 실크로드를 둘러싼 당과 돌궐의 대결 8. 삼장법사가 고구려에 왔더라면 - 불교와 실크로드 9. 서라벌 달 밝은 밤에 놀던 서역인들 - 통일 신라와 실크로드 10. 고선지가 패하자 종이가 서쪽으로 간 내력 - 실크로드와 문명의 교류 11. 유교는 왜 세계 종교가 되지 못했을까 - 실크로드와 동서 문화의 교류 12. 마르코 폴로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몽골 제국과 실크로드 13. 서쪽으로 간 정화, 더 서쪽으로 간 콜럼버스 - 해상 실크로드와 대항해 시대 14. 도자기 세계화의 시발점이 된 임진왜란 - 조선의 청화백자와 ‘세라믹로드’ 15. 최후의 유목 제국 - 청 제국과 실크로드의 종말 16. 실크로드의 보물이 왜 우리나라에 있을까 - 서세동점과 ‘실크로드의 악마들’ 17. 실크로드에서 민주주의를 생각하다 - 고대의 민주주의와 현대의 민주주의 18. 실크로드에서 통일을 생각하다 - ‘일대일로’와 남북통일동서양 역사를 하나로 꿰는 ‘마법의 길’, 18가지 이야기로 되살아나다 이 책은 ‘마법의 길’ 실크로드에서 피고 진 종횡무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실크로드 초심자인 성인들에게 실크로드의 ‘첫맛’을 보게 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크로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풍성한 ‘곁가지’들을 만날 수 있다. 실크로드 자체가 무수한 곁가지들을 뻗고 있는 거대한 이야기 나무라고 봐도 좋다.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이 교류해온 극적인 순간들은 지금 세계의 지형과 구도를 결정지은 귀중한 역사적 기록이다. 또한 실크로드와 긴밀히 얽혀 중요한 대목마다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인물 위주의 이야기식 구성으로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풍부한 참고 사진 및 일러스트 지도, 정보들을 함께 수록해 독자 눈높이에 맞췄다.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뗀 사람들 이야기 실크로드가 단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우리에게 뭔가를 던져주는 건 아니다. 그 옛날에 중국의 비단이 팔려나가던 사막길이 지금 우리에게도 의미를 갖는 이유는 먼저, 이 길이 바로 동서양 교류의 역사를 생생히 증거하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산악 지대와 그 북쪽의 초원·사막 지대에 가로막혀 각각 다른 인류 문명으로 성장해온 유라시아 대륙의 동과 서는, 전자는 한나라라는 제국으로, 후자는 로마라는 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거대한 문명의 금자탑이 된 두 제국은 처음에는 상대가 거기 있는지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누군가는 최초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날 마음을 먹는 법이다. 그 목적은 정복이든 협상이든 도움 요청이든 문물 교류이든 뚜렷할 수도 있지만, 실은 아주 근본적이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망이 아닐까? 저 높은 산맥 너머, 죽음의 사막 너머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진실,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 같은 것 말이다.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먼저 발을 떼는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로 인해 그야말로 ‘역사’가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그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그 옛날 사막길에서 ‘지금 우리’를 만나다 또 한 가지 이 책의 포인트는, 실크로드가 중국과 서역의 역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의 재미난 연결 지점들을 많이 갖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그림 찾기’가 아니라 ‘같은 그림 찾기’하듯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실크로드의 흔적들을 발견하는 일은 매우 흥미롭고 유익하다. 경주에 있는 통일신라 왕의 무덤 앞을, 왜 터번을 두른 털보 서역 장수 석상이 지키고 있는지, 잘 알려진 신라 사람 처용의 외모는 왜 영락없는 아랍 사람인지…… 사연을 알고 보면 퍼즐처럼 맞아 들어가는 희열이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 점이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매우 중요하다. 서쪽에서 온 서역 사람들처럼, 낯설고 먼 세계의 사람들은 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속에 들어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점. ‘외부’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우리 민족이라는 신화가 지금에 와서 얼마나 허구적이고 위험한 것인지,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이 실크로드 여행의 경로에서 뚱딴지같이 우리나라의 지난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정국이 언급된다거나, 최종 목적지가 ‘실크로드에서 통일을 생각하다: 일대일로와 남북통일’로 끝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인 지점이다. 그 옛날 ‘비단 장수 왕 서방’이 첫발을 내딛은 황량한 사막길의 끝은 사막에 그치지 않으며, 이 책을 읽게 될 청소년들이 다른 세계 사람들과 더불어 만들어나가야 하는 미래의 길이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독서와 여행 사이 역사 저술가인 저자 강응천은 한국 또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 주는 책을 꾸준히 쓰고 만들어 왔다. MBC 표준FM '타박타박 역사 기행'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국내의 ‘실크로드 특별전’을 총괄하고, ‘유라시아 문명길 실크로드 문화 답사’에서 안내를 맡을 만큼 실크로드에 각별한 애정과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가며 받게 되는 느낌은 어쩌면, 독서보다는 여행에 가깝다. 중국,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이어지는 광대한 지리적 여행일 뿐 아니라, 고대에서 현재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기나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세계사와 한국사,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고 속도감 있게 오가는 저자 특유의 글쓰기가 믿음직한 타임머신이 되어줄 것이다.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실크로드를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실크로드 양쪽에서 번영하던 동서양의 몇몇 문명국가만 알고, 그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주고받던 몇몇 문물만 기억해 왔는지도 모른다. 정작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그곳에서 일어난 거대한 역사의 물결은 어린 시절의 꿈처럼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잊혔던 실크로드로 들어가 부활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참모습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러다 보면 놀랍게도 실크로드를 둘러싸고 벌어진 역사의 장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기원전 500년 무렵에 만들어진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이나 그릇에 새겨진 인물을 보면, 날아갈 듯이 가볍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감을 몸에 두르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옷감은 십중팔구 비단이다. 물론 그리스 사람들은 양잠도, 비단 직조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그 비단은 중국에서 온 것이었고 값이 무척 비쌌다. 마음껏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귀족이 아니면 비단옷을 몸에 두를 여유가 없었다.그리스만이 아니었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근교에 있는 기원전 5세기의 무덤에서는 비단옷 차림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러시아의 크리미아 지방에서도 기원전 3세기 무렵의 중국 비단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때는 아직 중국에 의해 실크로드가 공식적으로 열리기도 전이었다. 그러니까 중국이 비단을 팔기 위해 길을 닦고 관리하기 전에도 비단은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그리스, 독일 같은 곳에서 팔리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도대체 중국의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과 터키 사람들이 무슨 사이기에 위구르족이 중국에서 겪는 고난 때문에 터키 사람들이 시위를 할까? 터키 사람들은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위구르족이나 그 서쪽의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주민들을 형제 민족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가리켜 ‘투르키스탄’이라고 부른다. ‘터키의 땅’이라는 뜻이다.그렇다면 터키인과 ‘투르키스탄’에 사는 여러 민족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질문에 오늘날 중앙아시아를 이해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그 비밀을 푸는 열쇠는 옛날 ‘투르키스탄’을 지배했던 돌궐(突厥)이라는 제국이다.
얘들아, 아빠가 가방에 편지 넣어뒀다
진명출판사 / 송현 지음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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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송현 지음
대학에 들어간 아들에게, 그리고 한참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10대의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를 엮은 책.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삶에 대한 태도와 인생에 있어 꼭 이루고 지켜야 할 것들을 자식들에게 전한다. 한통 한통의 편지에는 저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자식에게 자신의 성공 혹은 패배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인생의 지혜는 지극히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책 속에서 이런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하는 것인가를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전하고 있다.시작하는 말 제1장 오늘의 삶을 가장 중시하라 1.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 2.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3.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라 4. 오늘의 삶을 마음껏 향유하라 제2장 내일의 삶을 더 중시하라 1. 꿈과 목표를 가져라 2. 성취를 믿어라 3. 행동으로 옮겨라 4. 결코 포기하지 마라 제3장 좋은 습관을 길들여라 1. 말을 다스려라 2. 겸손하라 3. 불평불만을 삼가라 4. 용서하라 5. 칭찬을 아끼지 마라 6. 은혜에 보답하라 7. 베풀어라 8.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 하라 제4장 몇 가지 무기를 가져라 1. 전문가가 되어라 2. 영어에 능통하라 3. 글쓰기를 익혀라 제5장 동반자를 구하라 1. 가정을 꾸려라 2. 친구를 사귀어라 3. 멘토를 가져라 제6장 삶의 마무리를 잘하라 1. 항상 죽음을 준비하라 2. 의연하게 최후를 맞이하라 마무리하는 말평범한 아버지가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스물네 통의 편지! 아들아 딸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 이 책은 대학에 들어간 아들에게, 그리고 한참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10대의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이다.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삶에 대한 태도와 인생에 있어 꼭 이루고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하여 자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스물네 통의 편지는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고리타분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한통 한통의 편지에는 저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책장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어 그렇고 그런 훈계 일변도의 책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준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공부해라,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다”라고 말하는 평범한 아버지일 뿐임을 고백하고 있지만, 고단한 삶 속에서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는 이 땅의 평범한 부모와 자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평범한 아버지가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스물네 통의 편지! 평범한 아버지가 자식에게 전하는 삶의 지침서이다. 저자는 이 스물네 통의 편지에서 ‘오늘의 삶을 즐기다’보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쓰고 있다. 또 ‘불평불만을 삼가’고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쓰고 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몇 가지의 무기’를 가져야 하며, 적당한 때에 ‘가정을 꾸려야’ 한다고 쓰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 쓰고 있다. 이 스물네 통의 편지에는 아버지의 인생이 담겨 있다. 어찌 보면 뻔하고 고리타분해서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아버지의 구체적인 인생 경험이 책장 갈피갈피에 녹아들어 있는 생동감 있는 글이다. 저자는 글 전반에서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며 넓은 세상으로 나서는 자식에게 자신의 성공 혹은 패배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 자신의 삶에 대한 고뇌와 때로는 과거 자신의 부끄러웠던 모습도 드러내며 들려주는 인생에 대한 지혜는 많은 독자들을 공감하게 하고 행동하게 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부모와 자식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침서!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에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고 주변의 이웃과 어울리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삶을 아름답게 꾸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인생의 지혜 역시 지극히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책 속에서 이런 평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하는 것인가를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전하고 있다.이 책은 이제는 홀로 서야 할 때가 다 된 너에게 아빠가 건네는 삶을 위한 지침서란다. 너도 알다시피 아빠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온 것은 아니다. 굳이 성패를 따지자면 패배 쪽에 가깝다고 해야겠지. ‘그런 아빠가 무슨 인생지침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겠지만, 사람은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단다.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 도취되어 안락한 생활에 빠져 있을 때, 패배자는 패배의 쓰라림을 되새기며 삶을 곱씹어 보지 않겠니?너에게 이 지침을 당장 읽으라는 것은 아니다.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읽으면 된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우연히 뽑아 읽은들 어떠랴. 어떤 식으로든 이 책이 너의 길을 가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이 아빠는 매우 기쁠 것이다. 큰 꿈과 비전을 가져라. 원대한 목표를 세워라.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라. 장애물이 있다면 뛰어넘어라. 넘지 못하겠거든 돌아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라.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가는 길이 외롭지 않고 한결 수월할 테니 가족, 친구, 스승 등 동반자를 구하라.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필수적인 무기도 갖추어라. 인간은 결국 죽는다. 죽음은 항상 삶의 곁에 있다. 그러나 후회 없는 삶을 살면 죽음이 그리 두렵지 않을 것이다.